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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화웨이에 관한 소식입니다. 화웨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죠.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구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해외로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대를 전혀 기대해볼 수 없고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수요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크게 개의치 않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웨이가 이번기회에 아예 모든 것을 자체조달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는 Harmony OS 라는 자체 O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체 CPU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ARM 기반으로 해서 자체개발 CPU인가 싶기는 하지만 어쨌든 ARM 기반일 뿐이지 모든것을 커스텀한 '쿤펑 920'도 있습니다.

 

부족한건 GPU입니다. GPU는 여전히 ARM Mali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커스텀을 전혀 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채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웨이는 이번기회에 GPU도 자체개발을 통해 자신들의 GPU를 보유하려 한다고 합니다. 목표는 당연히 GPU의 절대강자 NVIDIA 입니다. 

 

화웨이는 이미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했고 AI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화웨이는 수익이 큰 서버 시장에 진출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체 GPU가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CPU의 성능보다 GPU의 성능이 월등하게 앞서기 때문입니다.

 

화웨이는 어센드 910(Ascend 910)을 통해 AI 칩을 개발한 이력이 있습니다. 어센드 910은 일부영역에서 엔비디아의 성능을 넘어섰습니다. 256 TFLOPS인데 엔비디아의 Tesla V100의 2배 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AI 칩이 엔비디아의 테슬라 일부 영역을 뛰어넘었다고 해서 GPU를 개발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GPU는 서버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역입니다. GPU의 병렬처리가 워낙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화웨이는 자체 GPU 개발을 통해 AI, CPU, GPU를 한셋으로 묶어 자체 서버를 구성하고 이를 세트로 묶어 저렴하게 파는 영업 방식을 통해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입니다.

 

 

초기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서버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이긴 합니다. 백도어의 우려가 굉장히 크긴 하지만 말입니다.

 

화웨이는 이미 NVIDIA에서 근무한 전문가들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2012년 부터 GPU 칩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중에 있었습니다. 현 시점으로 8년이 지났으니 어느정도의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물론 화웨이는 일반 리테일 시장으로 목표를 한 게이밍 GPU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만나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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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이번 MWC 2020에서 자사의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한번에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결국 MWC 2020은 취소가 되었고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결국 이러한 형태를 만들어냈는데 직접 보고 직접 만져보고 하는 것이 최고의 홍보효과인에 이를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 자체로 얼마나 뼈아픈 결정인지 짐작이 갑니다.

 

 

화웨이 메이트 Xs의 모습은 기존의 메이트 X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니 크게 다르지 않은게 아니라 얼핏 보면 그냥 같은 기계로 보일 정도로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아웃폴딩 방식인것도 동일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마저 동일해서 접으면 6.6인치 펼치면 8인치의 태블릿이 됩니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는 개념보다는 메이트 X의 강화판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전 아이폰 4,5,6와 아이폰 4s,5s,6s와 같은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힌지. 확실히 개선된 것 같아 보이는 힌지 구조

 

메이트 X 때 가장 크게 지적 받았던 부분이 힌지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발표 때문에 급하게 발표한것인지 힌지는 아코디언 방식의 흔해빠진 힌지구조 였는데 디스플레이가 장력으로 인해 울어버리는 현상을 전혀 개선하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화웨이는 정상입니다. 라는 소리만 되뇌었을 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결함이 너무 많아 출시를 미루고 또 미뤘다가 결국 출시를 했음에도 디스플레이가 이유없이 고장나거나 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을 했습니다.

 

(좌) 개선된 힌지가 탑재된 메이트 Xs (우) 흔한 아코디언 방식의 힌지가 탑재된 메이트 X

 

화웨이가 설명하는 것과 영상을 봤을때는 갤럭시 폴드에 적용된 힌지 방식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과연 아웃폴딩 방식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장력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나 화웨이도 메이트 X의 디스플레이 문제로 너무 골치를 앓았으니 분명히 개선되긴 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의 개선된 점

 

메이트 Xs는 기린 990 5G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그렇기에 5G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기린 980을 탑재한 메이트 X에 비해 성능은 더 좋아졌습니다.

 

자사가 자체 개발한 5G 원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터리 시간도 더 개선됐다고 합니다.

 

이번 발표때는 갤럭시 폴드와 주로 비교하며 우월성을 강조했는데요.

 

배터리 러닝타임도 7.5시간 정도로 갤럭시 폴드 보다 길며 자체 개발한 고속충전 기술 적용으로 최대 55W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제 장점은 여기까지고 지금부터는 단점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구글 서비스 이용 모두 불가

 

안드로이드 OS 자체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갖다 쓸 수 있으며 이로인한 로열티 또한 발생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안에 탑재된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입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어플들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필수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유튜브 이며 그 외에 지메일, 캘린더, 구글 플레이, 구글 검색, 크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이용자층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동영상 컨텐츠 제공 어플입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유저라면 유튜브 안 보는 사람 한명 없을 정도로 유튜브는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한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화웨이 메이트 Xs에서는 이런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일절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연방정부에서 화웨이를 직접적으로 지목하여 중국 공산당을 위해 기술탈취를 하는 스파이 업체로 간주하였으며 그 때문에 미국 기업과 어떠한 거래도 할 수 없도록 명령조치를 시행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기업인 구글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어 안드로이드 OS만 탑재된 깡통 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이건 화웨이의 잘못도 큰 편인데 이미 백도어, 스파이칩을 몰래 탑재하다가 걸린 이력이 많고 실제로 기술탈취 까지 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자업자득입니다.

 

 

문제는 구글 플레이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플레이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OS에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으면 어플 자체를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APK를 구해서 플레이스토어를 설치 한다 해도 구글의 SafetyNet에 걸리면 이 기기에서 지원이 불가합니다. 라는 말만 뜨며 설치 자체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타결해야 할까요? 화웨이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화웨이 앱 갤러리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세요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 못하자 화웨이는 자사의 앱 갤러리(Huawei App gallery)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화웨이가 제공하는 ESD로 삼성의 갤럭시 스토어나 이통사의 원스토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 갤러리는 원래 구글 플레이를 이용못하는 중국 본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였습니다.

 

중국 본토인들은 원래부터 구글 서비스 일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화웨이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3억의 인구가 이용하는 시장이다 보니 나름 규모도 큰 편입니다.

 

그러나 당연하겠지만 어플 자체에 중국 공산당의 정보열람 및 통제의 위험성이 있는 편이며 글로벌 진출을 했다 하지만 질적으로 구글 플레이에 비해 한참 모자란 편입니다.

 

결정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화웨이 앱 갤러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유저들에게는 구글 플레이도 이용못하고 앱 갤러리도 이용할 수 없어 정말로 아무짝에 쓸모없어지는 것이 메이트 Xs 입니다.

 

 

 

 

 가격은 2499유로 : 한화로 약 330만원

 

화웨이 메이트 Xs는 2499 유로로 책정이 됐으며 한화로 약 330만원에 달하는 정신나간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최근 가격을 인하해 19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갤럭시 Z 플립은 160만원대, 모토로라의 RAZR도 170만원대 수준입니다.

 

따라서 화웨이 메이트 Xs는 전세계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대체 뭘 믿고 이런 무지막지한 가격을 책정했는지 의문입니다.

 

화웨이 메이트 X보다도 가격이 더 비싼데 메이트 X는 중국 내에서만 판매를 했지만 메이트 Xs는 호기롭게 글로벌 판매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중국 스마트폰은 가성비 좋고 싼맛에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중국 제조사가 프리미엄을 내세워서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 자체가 뭔가 어불성설 같습니다. 

 

다음달부터 판매될 예정인데 유튜브도 안되고 구글 플레이도 없는 깡통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330만원에 주고 살 사람(중국인 제외)이 과연 누가 있을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총평 : 존재하지 않는 메리트 

 

구글 서비스도 이용 할수 없고,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로 화웨이가 직접 알아서 뜯어고쳐서 제공해주고 중국 어플 일색인 앱 갤러리나 써야하는 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은 약 330만원입니다.

 

또 하나 찾아보니 디스플레이를 BOE의 OLED를 납품받아 채택했다고 합니다.

 

BOE는 요근래 OLED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OLED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산수율도 처참합니다.

 

그런데 메이트 Xs에 탑재가 됐는데... 디스플레이도 별로 기대되지가 않네요.  

 

어떠한 메리트가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국내 유저들에게는 더욱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정식출시는 고사하고 해외직구로라도 구매하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앱 갤러리도 이용 불가능하니까요.

 

뭐... 메이트 Xs의 건투를 빕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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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플래그쉽이라면 흔히 메이트 시리즈를 떠올릴 겁니다. 사실 대다수는 화웨이가 무슨 스마트폰을 내놓는지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플래그쉽은 메이트(Mate) 시리즈만 있는것이 아니라 P 시리즈도 있습니다.

 

예전 엘지 유플러스가 화웨이 스마트폰을 매우 적극적으로 수입했을때 화웨이 P9이라는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HUAWEI P9

이런 광고를 보신적 있나요? 한때 유튜브를 보다보면 정말 지겹도록 나왔지만 광고 자체는 상당히 재밌어서 가끔 끝까지 보곤 했습니다.

 

물론 화웨이 스마트폰은 전혀 구매할 생각은 없었지만 광고 하나는 인상적으로 남아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그 P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다보니 어느덧 P40이 목전을 두게 되었습니다.

 

 

HUAWEI P40

인도의 IT 매체인 91Mobiles에서 공개한 화웨이 P40 공식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전면을 보니 바로 떠오르는 스마트폰이 하나 있습니다. 갤럭시 S10 5G죠. 화웨이는 대체로 노치 디자인을 주로 채용했으나 이제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은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0과 상당히 많이 닮았는데요. 전체적으로 갤럭시를 짬뽕한 디자인 같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언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디자인 안베꼈나요. 주로 아이폰을 많이 베꼈지만 이제는 갤럭시도 많이 베끼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도 나름 아이덴티티는 있는데 카메라는 항상 라이카와 협업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라이카와 협의하는게 그렇게 눈에 띄는 장점을 발생시키나 싶지만 어쨌든 라이카와 협업한다고 하니 카메라가 뭔가 기대됩니다.

 

칩셋은 기린 990으로 화웨이가 개발한 칩셋 중 가장 최신의 칩셋을 장착했으며 5G를 지원합니다.

 

 

 

화면은 6.1~6.2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메이트와 P 시리즈를 구분짓는 결정적 요소가 디스플레이 크기인데요. 메이트가 대화면 플래그쉽이면 P 시리즈는 그냥 플래그쉽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P 시리즈도 6인치를 넘겨버리니 대화면을 구분짓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이럴거면 그냥 메이트와 P 시리즈를 통합시키는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화웨이 P40은 미국 제재로 인해 구글 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안드로이드 10은 탑재되나 유튜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메일과 같은 구글 서비스를 일체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것이 아니냐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화웨이가 탑재해도 문제를 제기 할 수 없습니다.

 

이미 구글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라는 것 부터 메리트를 상실 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내에는 출시가 안될 것 같으며 출시가 된다 한들 구글 서비스 안되는 스마트폰은 값어치가 없을 것 같네요.

 

이것으로 화웨이 P40에 관한 소식을 모두 포스팅 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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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이 점점 전문적인 목적 즉,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도 그렇고, 삼성의 갤럭시 탭 S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기류에 편승하는 것인지 화웨이 또한 생산성 향상을 주 목적으로 하는 태블릿이 공개됐는데요.

 

이름은 메이트패드 프로(MatePad Pro) 입니다.

 

화웨이 스마트기기에 자주 붙는 용어인 Mate, 그리고 iPad의 Pad, 마지막으로 전문용도로 쓰일것만 같은 Pro라는 단어를 조합해 이름만 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쓰일 기기 같아 보입니다.

 

 

 

뭔가 전체적인 모습은 아이패드 프로와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는데 구석에는 또 펀치홀을 채택해 상단 카메라를 넣어 놨습니다.

 

뭔가 아이패드가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과 같은 뒤섞인 디자인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통해 뒷모습을 보니 더욱더 아이패드 프로가 생각이 납니다. 단 카메라는 아이폰이 생각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패드를 거의 오마쥬... 아니 그냥 베낀것 같습니다만 아이패드 보다 더 나은 파트가 있다면 다른 제품 것이라도 막 가져와서 갖다 붙이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주로 쓰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카메라는 뜬금없이 아이폰의 그것을 넣기도 하구요.

 

 

 

키보드와 펜을 보니 더욱더 아이패드 같이 생겼는데...

 

뭔가 알리 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나 혹은 Qoo10에서 자주 보는 저가형 짝퉁 태블릿을 보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런 것들도 100달러 수준에 팔면서 아이패드 따라하려고 참 노력 많이 하던데 말이죠.

 

대놓고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이 떠오릅니다. 

 

물론 생산성 향상에는 펜슬은 몰라도 키보드는 필수긴 하죠. 하지만 저거 말고 다른 방안은 없었을까요? 너무 빼다박으니 사고 싶다라는 마음마저 들지가 않습니다.

 

 

펜슬을 충전하는 방식도 애플펜슬 2세대와 판박이입니다.

 

저 펜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껏해야 메이트 펜, 메이트 펜슬, 화웨이 펜슬 중에 하나겠죠.

 

어쨌든 저 펜슬의 충전 방식마저도 아이패드와 그것과 많이 닮았습니다.

 

 

'아이패드를 닮고 싶은'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의 상세 스펙

 

디자인을 통해 얼마나 이 제품이 아이패드를 닮고 싶어 환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의 상세 스펙은 어떨까요? 생산성 향상이니 만큼 당연히 스펙은 뛰어나야 할텐데요.

 

AP는 화웨이 기린 990을 사용하고 있으며, 램은 6GB/8GB 두 옵션을 제공합니다.

 

 

저장공간은 128GB/256GB/512GB 세 가지를 제공하는데 이 중, 램이 6GB일경우만 저장공간이 128GB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0.8인치에 2560 x 1600으로 16:10 비율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습니다.

 

배터리는 7250mAh, 40W 고속 유선충전과 15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Kirin 990 Benchmark Score

 

기린 990은 위와 같이 싱글 3842점, 멀티 11644점 가량으로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와 어느정도 비슷한 수치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화웨이 기린 AP의 벤치 점수는 이전 벤치마크 조작 이후로 완전히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실성능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만큼 나온다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사실일수도 있으나 만약 또 조작된 결과일 경우 실성능은 한참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스펙을 놓고 봤을때는 일반적인 플래그쉽 태블릿의 스펙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의 가격은?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는 12월 12일에 출시가 되며 가격은 Wi-Fi 버전은 램 6GB 모델이며 470달러 입니다.

 

LTE 버전은 램 6GB 모델이 540달러, 램 8GB 버전이 640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이 쯤 되면 과연 이 기기를 사야 할 메리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저 가격을 주고 사야 하나 싶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제일 낮은 64기가 모델이 799달러 부터 시작하고, 갤럭시 탭 S6는 가장 낮은 모델이 64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짝퉁을 들고 다니는 기분을 지울 수 없어서 조금 느낌이 더러울 수는 있어도 그런거 다 버리고 철저하게 가성비와 생산성만을 생각하면 가격이 나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저 정도 스펙에 470달러 하는 기기를 박하게 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메이트패드 프로의 치명적인 단점은?

 

구글 미인증 기기이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어플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원래 중국 내수용 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금지였기 때문에 당연한것 아니냐, 해외 수출판 모델은 안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하지만 문제는 해외 수출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못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회도 전혀 안먹힌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APK를 뭐 어떻게 해서 설치를 해도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사용할 수 있는건 화웨이 App Gallery 라는 중국 내수판 전용 스토어 같은 것 뿐입니다.

 

이걸 사용한다면 당연히 중국 공산당의 뜨거운 관심과 그걸 무시한다 치더라도 한국어는 거의 없고 중국어가 대부분인 어플 뿐일 테니 결국 무용지물입니다.

 

한마디로 구글 서비스가 안되는 안드로이드 OS가 깔려 있다는 것인데 이 쯤에서 이미 470달러의 값어치는 모두 잃어버린 상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한국인이 사용하기에는 메리트가 전혀 없는 물건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안 깔리는 것이 사실일지 모르겠으나 그게 사실임에도 만약 들고와서 한국에 갖다팔 생각을 한다면 뻔뻔하기 짝이 없겠네요.

 

어쨌든 구글 서비스를 전혀 이용 못한다는 점에서 470달러가 아니라 그 반 값에 팔아도 뭔가 애매해지는 물건입니다.

 

아 중국 본토 사람들에게는 메리트가 큰 물건이긴 할 겁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거의 반값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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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갤럭시 폴드를 공개함으로써 최초의 상용화된 폴더플 스마트폰을 공개했으며, 모토로라는 레이저4를 공개함으로써 최초로 가로로 접히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한 업체를 조금 잊고 산듯 합니다. 바로 화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화웨이도 올해 2월에 열렸던 MWC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갤럭시 폴드와는 다른 아웃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이지만 갤럭시 폴드와 다르게 접어도 스마트폰 화면이 크고, 펼치면 더 커지는 그런 폴더블 스마트폰이었으며 디자인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 또한 메이트 X의 디자인을 보고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가졌으니까요.

 

 

하지만 그 뒤, 놀라울 정도로 아무 소식이 없다가 화웨이가 드디어 11월 15일에 중국에 우선 출시를 결정함으로써 메이트X가 세상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또다른 루머가 나왔는데 메이트X의 공개를 또 미룬다는 루머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이미 몇차례나 미룬뒤에 정식출시를 발표한 것이었는데 이번에 또 미루게 된다면 사실상 2019년에는 발매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루머의 근거로는 화웨이의 메이트X가 아직 출시할 만큼 기술력이 성장하지 못한것이 아니냐 라는 것이 있는데요.

 

모토로라가 레이저4를 출시하며 외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축배를 들고 있을때 화웨이는 또다른 악재가 터졌었습니다.

 

메이트X를 영하 5도 이하의 온도에서 만지지 말라는 화웨이의 경고문이 올라오면서 부터인데요.

 

 

사실 이러한 경고문이 굉장히 웃긴것이 영하 5도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열대기후의 국가가 아닌이상에야 굉장히 흔하게 나타나는 온도입니다.

 

당장 수능 당일만해도 영하 9도 까지 떨어졌는데 만약 저 경고문대로라면 화웨이의 메이트X는 사용을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추워서 아이폰이 갑자기 꺼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그것도 생각보다 한파가 너무 심각하게 몰아칠 경우에 간혹 꺼졌지 영하 5도라는 별 문제도 안되는 온도에서 꺼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화웨이 메이트X가 아웃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메이트X는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은 모두 아시다시피 액정이 외부에 노출이 되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때문에 액정이 상대적으로 온도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하 5도 이하에서 사용을 하지 말라 할정도면 얼마나 내구성이 튼튼하지 못하길래 이러한 경고문을 내보냈어야 했나 하는 의구심 마저 듭니다.

 

이 때문에 화웨이 메이트X로 부터 발생하는 루머 중에 화웨이가 또 발매를 미룬다라는 내용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사실 영하 5도에서 못사용할 정도면 발매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약 2400달러로 갤럭시 폴드가 1980달러 부터 시작하며, 모토로라의 레이저4가 1500달러로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저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출시를 미루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중국 내 영향력과 중국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그냥 강행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겠으나 과연 중국인들의 뒤이어져 오는 컴플레인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WC에서 화웨이가 메이트X를 발표했을때 향간에 삼성의 갤럭시 폴드 때문에 급하게 급조하여 내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것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루머였습니다.

 

11월 15일이 되봐야 알겠지만 이러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출시를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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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 삼성의 엑시노스 처럼 ARM 칩셋 기반으로한 AP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기린(Kirin)으로 불리는 이 칩셋들은 사실상 화웨이 제품 외에는 채택된 이력이 없을 정도로 화웨이 폰의 전용 AP로 유명합니다.

 

지난 9월 6일, 화웨이는 이미 Kirin 990을 출시하였으며 해당 AP는 7nm FinFET Plus EUV 공정으로 제조가 되었으며 NPU 칩셋과 5G 모뎀을 통합하여 주로 인공지능 성능을 향상시킨 AP 입니다.

 

 

화웨이는 Kirin 990을 탑재한 Mate 30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4G, 5G 모두 출시가 됐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아직 해외의 경우 5G망 설치 조차 전국적으로 행해지지 않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메이트 30이 출시가 얼마되지도 않았음에도 관계자들은 이미 Kirin 1000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5nm 공정을 사용하여 이미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산 및 본격 탑재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Kirin 1000은 ARM A77 최신 칩셋을 탑재하기 때문에 Kirin 990에 비해 더 나은 성능향상을 제공할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그 출처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출처도 없고 그냥 해외에서 전해지는 말일 뿐더러 화웨이 기린 칩셋은 이미 벤치마크 뻥스펙으로 악명 높아 별로 신뢰가 가지 않아 딱히 더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 내에서 화웨이 저가형 모델이면 모를까 화웨이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수요는 극히 적을 것으로 보여 더욱 관계가 없는 이야기가 될 듯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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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에서 독자 OS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OS 뿐만 아니라 윈도우를 대체할만한 PC OS까지 개발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를 했는데요.


화웨이가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혹시나 미국에서 개발된 OS를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중국 기업과 미국 사이의 악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져 왔는데 2012년에 미국 연방정부에서 ZTE와 화웨이에 대한 스파이 혐의로 조사를 시작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미중무역갈등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골이 더 깊어져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기업의 OS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OS 자체를 탑재할 수가 없어져 버리니 화웨이가 이를 대비할 필요성을 느낀듯 합니다.


모바일 OS의 경우 미국 기업인 구글과 애플의 안드로이드/iOS의 점유율을 합치면 99.9%에 달합니다.


사실상 0.1%의 나머지 OS를 제외하면 독점 상태나 다를바가 없는 상황입니다.





PC용 OS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아서 2018년 기준으로 윈도우즈와 맥의 점유율은 각각 81.9%와 12.5%로 둘이 합쳐 약 94%에 달하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윈도우 기반의 PC를 제조하는 화웨이 입장에서는 미중 갈등이 매우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화웨이는 '화웨이의 파트너의 운영체제를 지지한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즈는 언제나 우리들의 첫 고려대상이다' 라고 하지만 이는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인것은 대부분 다 아는 현실입니다.




OS를 제조하면 항상 문제가 되는것이 생태계입니다.


즉 얼마나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느냐는 OS가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이겨내지 못한 블랙베리, 심비안, 바다, 윈도우 모바일 등 많은 모바일 OS가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거나 간신히 인공 호흡기만 붙여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화웨이의 경우 중국 내수 13억이라는 거대 인구와 중국 공산당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및 비호를 받고 있는 만큼 만약 화웨이가 독자 OS를 제조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다른 OS에 비해 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화웨이는 독자 OS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외국 수입품 및 기술을 모두 '~굴기' 라는 형태로 국내기술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인데 OS도 그것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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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화웨이의 폴더블폰에 관한 소식입니다.


이름은 아직까지 공개 혹은 유출이 되지는 않아서 현재까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화웨이가 각 언론사 및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 했는데요.




초대장에 보면 CONNECTING THE FUTURE(미래와의 연결)이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데요.


현지시간 기준 24일 14:00에 MWC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초대장을 보면 V자로 접힌 것을 확인 할수 있는데 이것은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 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폰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의 바깥부분에서 빛이 나는 것을 확인 하실수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화웨이의 폴더블 폰은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



아웃 폴드란 위의 사진 처럼 접었을때 폰의 바깥부분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접었을때 주 디스플레이가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인폴딩 방식이라고 부르는데요.


인폴딩과 아웃폴딩... 접는다는 것은 똑같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인폴딩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하는데요.


아웃폴딩 방식이 제작하기가 간단하고 단가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아웃폴딩 방식은 바깥에 디스플레이 큰거 하나만 붙이면 됩니다. 반으로 접으면 바로 스마트폰 UI를 띄우면 되고 펼치면 태블릿 UI로 바꾸고... 덕분에 구현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하지만 아웃폴딩 방식은 디스플레이가 바깥에 나와 있기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기스 같은 것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그에 비해 인폴딩 방식은 스마트폰으로 쓸 디스플레이 하나를 바깥에 붙여줘야 하고 안에 태블릿 용으로 쓸 디스플레이 하나 더 붙여줘야 합니다.


단가도 비싸고 구현하기도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폰 내부로 숨어있다는 점에서 기스 같은 것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쨌든 두 방식이 장단점이 있는 만큼 어느것이 낫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화웨이의 경우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로욜 플렉스파이와 같이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한것 같습니다.




로욜 플렉스파이의 경우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품질이 조악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위의 사진만 보더라도 접었다가 펼치기를 반복하니 그 접히는 부분이 들뜨거나 구겨지거나 하는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데요.


화웨이의 제품은 어떤 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지가 궁금합니다.



24일에는 MWC에서 정말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텐데요. 올해는 대세가 무조건 폴더블일듯 합니다.


이제 더이상 혁신이라는게 나올 것이 힘들 정도로 나올만한 것은 모두 나온 상황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여전히 혁신이라는 과제를 안고 고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그러지 못했고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습니다.


폴더블이 과연 스마트폰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혁신으로 인정받을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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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시장은 한때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약간 주춤하는 것 같은데요.


이와는 다르게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출하량은 2017년에 비해 20% 상승했으며 2023년이 되면 2018년에 비해 85% 출하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주는 편리함을 한국 유저들이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관심을 보인다는 반증이겠죠.


이런 돈 냄새가 대놓고 풀풀 풍기는 상황에 화웨이가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화웨이는 이통사 3사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워치인 '워치 GT'를 출시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화웨이는 워치 GT가 배터리가 2주씩이나 간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위해 화웨이는 워치 GT에 두가지 커스터마이징을 가했습니다.


하나는 두뇌라 할 수 있는 AP이고 나머지 하나는 OS 입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는 대신 자사의 듀얼코어 커스터마이징 AP를 사용했습니다.


OS는 구글의 웨어 OS를 버리고 자사가 제작한 라이트 OS를 탑재했습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2018년 10월에 공개된 워치 GT는 이외에도 1.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16MB RAM(!!)과 128MB의 내장메모리를 갖췄습니다.


3대 위성 항법인 GPS / 글로나스 / 갈릴레오를 모두 지원하여 더 정확한 위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생김새도 특별히 튈 것 같지 않은 디자인에 무난해 보이는 스마트워치이지만 저는 이 제품이 정식출시를 한다 하더라도 성공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한국에서는 중국산은 곧 싸구려 혹은 가성비 정도로 통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화웨이는 스포츠 모델을 약 22만원, 클래식 모델을 약 25만원에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글로벌 가격은 250달러 입니다.


30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삼성 기어 시리즈를 놔두고 굳이 A/S도 불안한 외산 그것도 중국산을 저 정도의 돈을 주고 구매할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둘째, 자체 OS의 생태계가 너무 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화웨이는 배터리 사용량을 극도로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웨어 OS를 버리고 자사의 라이트 OS를 탑재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플을 쓸게 없습니다. 삼성 기어의 타이젠 만도 못한 수준이고 화웨이에서 제공하는 어플 외에는 사실상 쓰지 못합니다. 헬스 어플을 제공하여 심박수 측정 등 건강 관리 관련으로는 할 수 있지만 그 외에 할 수 있는게 전무합니다.


음악, 통화 전부 안됩니다.


애초에 램 16MB에 내장메모리가 128MB 밖에 안된다는게 이를 반증합니다. 딱 자기들이 제공하는 것만 써라 이것입니다. 이걸 스마트 워치라고 부르기에는 좀 애매모호 합니다.





셋째, 배터리 사용량이 막상 썩 길지는 않습니다.


화웨이는 워치 GT가 배터리가 2주씩이나 간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저는 420mAh 밖에 안되는 배터리로 2주씩이나 가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화웨이에게는 그렇게 뛰어난 최적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찾아본 결과, 일반 심박 모니터링 및 1주일에 90분(?!)을 운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2주 간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심박 모니터링과 GPS 추적기능을 켜놓으면 22시간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상 2주 정도 사용한다는 기준이 정상적인 사용기준은 아닙니다.


마치 이것은 기어 S3를 절전모드로 놓고 쓰면 일주일 정도는 너끈합니다. 라는 것과 같은 소리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웨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반응이 썩 좋지 못합니다.


LG 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이용해 5G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자 인터넷 여론은 LG 유플러스 불매를 하겠다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화웨이를 별로 신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에게도 마찬가지의 반응이며 화웨이 장비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화웨이 5G 장비와 화웨이 스마트워치와는 좀 거리가 멀지 몰라도 화웨이 제품이라는 것 하나에 상당히 껄끄러워 하는 반응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화웨이 워치GT가 어쨌든 한국을 통해 발매가 될 가능성은 커보이는데요.


만약 이통사를 통해 판매가 안될 경우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 이벤트를 벌여서라도 팔것입니다. 사실 통화도 안되는 스마트워치를 굳이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이렇게 판매루트를 개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즘 화웨이가 IT 분야에서 상당한 이슈입니다.


과연 화웨이는 국내에 자사의 스마트워치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음... 좀 어려워 보입니다. 아마 대다수의 분들도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간 한국은 외산 IT기기의 무덤이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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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PC에서는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거의 100% x86/64 기반의 CPU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인텔, AMD가 있겠죠? 하지만 서버용일 경우에는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서버용으로 사용되는 CPU는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선택도 꽤나 유연한 편인데요.


IBM에서 제조하는 POWER도 있고 x86 기반의 인텔 제온도 있으며, ARM 기반의 AP도 충분히 서버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 종속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닉스/리눅스를 많이 쓰죠.


화웨이가 이런 서버용 시장을 타겟으로 한 AP를 개발했는데요. ARM 기반의 첫 7나노 서버칩입니다.






2013년 부터 꾸준히 개발해 4세대에 이르렀는데요.


최소 24코어 부터 시작해 최대 64코어까지 제공합니다.


코어당 512KB의 L1캐시가 있으며 1MB L3 캐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만약 64코어 기준으로 본다면 총 32MB L1 캐시와 64MB L3 캐시가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미세한 7나노 공정에 ARM 기반이라 소비전력이 상당히 낮을 것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TDP가 100~200W 수준으로 왠만한 x86 가정용 CPU들 뺨 때릴만큼 높은 소비전력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 AP는 소비자용 리테일이 아니라 서버용이라는것을 감안해야 하는것도 있습니다.






화웨이의 경우 이미 Kirin AP를 통해 충분히 ARM 프로세서 제조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ARM용 서버 칩을 제조하는데 좀 더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판매루트입니다. 현재 反화웨이 정서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어 최대 공급처인 미국을 포함한 독일,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의 선진국들이 화웨이 장비를 보안을 이유로 들어 거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화웨이의 서버 AP라... 서버는 보통 국가 및 기업의 주요정보들을 저장하고 활용하는데 쓰이고 있기 때문에 그 보안 위협에 한층 더 노출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과연 어디에 판매 하려 할까요? 아마 여러분도 저도 예상했겠지만 중국 내수용으로 소비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나 자국주의, 국수주의 성향이 매우 강력한 중국의 경우 최근에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제품을 쓰지말자고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넘어 심지어 미국제 제품을 쓰는 사람들을 매국노로 몰아붙여 사적제재를 가하고 있을 정도로 그 성향이 우려될 정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기업이 제조한 중국제 프로세서를 중국 내에 있는 수많은 자국 기업들이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군다나 화웨이의 수장 런정페이는 과거 인민해방군 통신장교로 복무하였으며 공산당과의 커넥션이 매우 깊습니다.




화웨이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하니 중국 정부가 나서서 각오하라고 말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중국 내 13억이라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화웨이가 자사의 서버 AP를 판매하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여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후 훗날 세계시장에 매우 싼값에 공급하여 가격경쟁력 및 점유율을 높인다... 중국이 수십년 전부터 써먹던 방식입니다.


화웨이의 새로운 서버 AP 발표는 앞으로 인텔과 IBM이 점령하고 있는 서버 시장에서 1인자가 되겠다는 야심이 엿보이는 이벤트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보안위협이 있는 제품은 꺼려집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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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는 그야말로 노치 디스플레이의 향연이었습니다.


완벽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구현할 능력이 없다 보니 그 대안점. 과도기에 등장한 것이 바로 '노치 디스플레이' 일텐데요.


노치 디스플레이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셔 M자 탈모라는 둥 전체화면으로 보면 화면이 잘려보인다는 둥의 악평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노치 디스플레이 보다 훨씬 베젤리스 디자인에 가까운 '피어싱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선보여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홀펀치, 홀, 펀치홀, 피어싱, 인피니티 O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이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갤럭시 A8s를 선보이며 공개를 했습니다.





전면의 카메라 렌즈 부분만 구멍을 뚫는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를 그렇게 참 많이 돌아서 왔나 봅니다.


여튼 2018년 12월 10일에 공개 된 갤럭시 A8s에 이어 2018년 12월 17일 화웨이에서 노바4를 공개했습니다.


역시 '피어싱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델이죠.







여전히 까만 구멍이 거슬리긴 하지만 노치 디자인에 비해 훨씬 가리는 면적이 적어 훨씬 베젤리스 디자인 답습니다.


가격은 이미 사진에 나와있겠지만 4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모델은 3399위안(한화 약 55만원), 2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모델은 3099위안(한화 약 50만원) 입니다.



화웨이 노바4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AP는 기린 970을 탑재 했습니다. 램은 8기가에 저장공간 128기가를 장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 2310 x 1080 FHD+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LCD를 탑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베젤이 좀 남아있는 것입니다. 배터리는 3750mAh를 탑재해 꽤나 고용량을 자랑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트리플 카메라의 화소수는 각각 4800만 화소 / 1600만 화소 / 200만 화소입니다.


물론 저렴한 모델을 구매할경우 4800만 화소는 2000만 화소로 다운그레이드 됩니다.






스펙이나 가격이 생각보다 갤럭시 A8s와 비교할때 그닥 우위를 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A8s로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한 것을 필두로 스펙은 화웨이 노바4와 비슷합니다.


심지어 중국 BOE 디스플레이에게 LCD를 공급받은것도 동일합니다.


삼성이 왜 LCD를 중국한테 공급받았냐? 라고 의아해 할수도 있지만 일단 갤럭시 A8s는 중국을 겨냥해서 만든 모델이기 때문에 국수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인들에게 어필을 할 겸 중국제 LCD를 탑재했을 수도 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은 소형 OLED에 올인 했기 때문에 소형 LCD를 대량 생산할 능력이 없어졌습니다. 


거기에 BOE 디스플레이는 단가가 쌉니다. 아마 이게 주 요인 일겁니다.





갑자기 삼성으로 이야기가 샜는데요. 어쨌든 화웨이 노바4를 통해 화웨이는 피어싱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분야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어쨌든 다양한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것은 좋은 일인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웨이 제품이 중국산 스마트폰 치고 좀 많이 비싼 것하며 결정적으로 기린 970 벤치마크 스펙 조작질 하다 걸린 것 때문에 별로 관심도 없고 신뢰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이 쯤에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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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질것이 터진것 같습니다. IFA 2018로 IT 매니아들의 눈이 즐거워지고 있는 와중에 화웨이에서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화웨이가 자사의 AP의 성능을 조작했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 성능평가에 주로 쓰이는 벤치마크 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화웨이가 임의적으로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벤치마크 전문매체로써 매니아들이라면 이미 알만한 '아난드텍(AnandTech)' 에서는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에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을 감지하고 성능 테스트를 실시할경우 임의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려 높은 점수가 나오도록 했다" 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이 방법은 이미 벤치마크 조작의 단골이자 예전부터 주로 쓰여왔던 유서깊은(?) 방법이기도 한데요.


평상시에는 절대 그 성능을 유지할수 없는 말그대로 기기의 최대성능을 박박 긁어모아서 벤치마크 점수 잘 받도록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화웨이의 경우 위험 방지를 위해 설정해놓은 최대전력 제한을 풀어버리고 전력을 몰아줌으로써 벤치마크 점수를 더 잘받도록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난드텍에서 이러한 벤치마크 감지기능을 발견 한뒤, 그 기능을 끄고 벤치마크를 다시 돌려보자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벤치마크 점수가 최대 40%나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아난드텍에서 사용한 기종은 화웨이 P20 프로, P20, 아너 플레이 총 3종이라고 했는데요. 한마디로 120만원 짜리 스마트폰에도 이짓거리를 한것입니다.






GFXBench 어플을 사용하여 테스트한 결과 감지 모드를 꺼보니 127.36점에서 66.54로 거의 반토막이 난것을 확인하실수가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런 조작을 가해 마치 자사의 폰이 게임을 돌리는데 매우 최적화 돼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한것 같습니다.






화웨이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환경 탓을 하는 뻔뻔함 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벤치마크가 사용자 실사용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는건가?" 라며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 탓을 하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최후의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 "다른 중국 제조사도 다 하는 짓인데 우리만 정직하게 발표하면 힘들어서 어쩔수가 없다. 이것은 전부 중국의 관행이며 화웨이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라고 했습니다.


통계를 조작해 사기를 치며, 유저들에게 뒷통수를 내리치는 행위가 "중국의 관행" 이라고 아주 떳떳하게 말하고 있는데요.


기가 차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저런 뻔뻔한 소리를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저 제품들은 보급형 제품들도 아니고 자사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플래그쉽 스마트폰 입니다.


화웨이는 눈 앞의 잠깐의 수익을 위해 최악의 선택을 하고 있는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당장 전 AP인 기린 970도 저 모양인데, IFA 2018에서 최초 7나노 공정 AP라고 자랑스럽게 발표한 기린 980도 벤치마크 조작을 사용하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건 어떤 말로도 변명을 할 수가 없는 사안이네요.



화웨이는 아너 플레이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음 달 공식 발표할 이 기술은 기린 시스템온칩(SoC)의 그래픽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기술의 상업적 가치는 100억 달러(약 10조8천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특허 출원을 마쳤다"



그 기술이라는 것은 바로 벤치마크로 성능 조작해서 소비자 등쳐먹는 기술인것 같습니다.


그 기술로 100억 달러는 충분히 뽑아냈으니 상업적 가치가 100억달러나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네요.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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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화웨이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입니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써, 전세계 3위의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그나마 중국 제조사중에서는 특허권과 지적재산권에 따른 로열티를 충실히 지불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격이 중국산 치고는 꽤나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품질도 다른 중국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히 낫다는 장점도 있죠.


이런 화웨이에서 곧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름은 '화웨이 메이트10 라이트' 입니다. 라이트라는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아니며 준 플래그쉽급 스마트폰입니다.


메이트10 라이트에는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전후면 합쳐서 총 4개의 카메라 렌즈가 장착된다는 점입니다.






화웨이도 요즘 본인들만의 디자인을 찾아가는 편인지 이제는 렌더링 이미지만 보고도 대충 화웨이구나 하는걸 알수가 있는데요. 보시면 전면에 2개의 카메라 렌즈 후면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있습니다.


듀얼카메라는 요즘 스마트폰의 보편적 트렌드가 되었을 만큼 왠만한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는 사양입니다.


화웨이는 메이트10 라이트에 4개의 카메라 렌즈를 장착함으로써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 하는데요.




카메라의 스펙은 전면 1600만화소 + 200만화소 / 후면 1300만화소 + 200만화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화소수가 스펙의 전부는 될수 없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쉬운 스펙인건 어쩔수 없습니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날리는 '보케(Bokeh)'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그냥 아웃포커싱 기능이기도 하고, 갤럭시노트8에도 '라이브 포커스'라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어 색다른 기능은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전면 듀얼, 후면 듀얼 렌즈 카메라를 장착한것이 하나의 셀링 포인트가 될수 있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제 기준에서는 그닥...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후면 카메라가 듀얼이고 전면이 듀얼카메라인 경우는 드문 편이기도 합니다. 한쪽이 듀얼이면 한쪽은 싱글인 케이스가 대부분이었고 왠만해서 전후면 모두 듀얼렌즈 카메라가 장착된건 흔한일은 아니기도 하죠.


하지만 중요한것은 사진 품질이지 카메라 렌즈의 갯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또, 정확히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한국 유저들은 비슷한 케이스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LG V10과 LG V20입니다.





LG V10과 V20이 다른건 몰라도 카메라 품질과 음질 하나는 기가막혔던 물건이기도 했죠. 


V10은 전면 듀얼카메라를, V20은 후면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모델로써 뛰어난 카메라 품질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V20을 사용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이미 유사한 사례가 있는 만큼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듀얼이라는 점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큼의 셀링 포인트가 될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추후 실사용 리뷰가 나왔을때, 메이트10 라이트 사진품질이 가격에 비해서 엄청 잘나오더라 하면 셀링 포인트가 될지 몰라도 아직 출시도 안된 스마트폰에다가 실사용 리뷰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와 전후면 듀얼 카메라다! 이건 꼭 사야해'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전후면 듀얼카메라 보다는 라이카(Leica)가 협력업체로 참여했다는 점이 더 셀링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화웨이 메이트10 라이트는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기린 659프로세서, 4GB 램, 3340mAh의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화웨이의 메이트10 시리즈는 10월 16일 독일에서 공개가 됩니다.


가격은 메이트10 프로(약 108만원), 메이트10(약 81만원), 메이트10 라이트(약 51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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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이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입니다.


요즘 들어 화웨이가 잠잠하다 했더니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 준비에 여념이 없었나 봅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화웨이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메이트 10(Mate 10)' 인데요. 화웨이 P 시리즈보다 더 높은 스펙으로 무장한 화웨이의 최고급형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메이트 10의 정보가 아직 제대로 공개 된것이 없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던 차에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딱 봐도 아주 렌더링 이미지 티가 나다보니 참고사항으로 보시는게 좋을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 메이트 10에 관한 루머들과 확실한 정보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렌더링 이미지인 만큼,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실제 출시 제품과 이미지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화웨이의 메이트 10도 대세에 따라 베젤리스 스마트폰으로 출시가 됩니다.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구요.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1인치이고 해상도는 QHD입니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이니 만큼 6.1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할지라도 실제 크기는 5.5인치 수준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화웨이는 예전부터 LEICA(라이카)와 협력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라이카 카메라를 탑재할것으로 보입니다.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었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니 지문인식 센서도 뒷면에 부착이 되어있는걸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듀얼 LED 플래쉬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아랫면입니다. 왼쪽에 정체 모를 버튼이 존재하구요. 아랫면에는 USB Type-C 포트와 스피커 그릴이 부착되어 있네요. 로고는 HUAWEI라고 선명하게 박아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것은 3.5mm 이어폰 잭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메이트 10의 루머 중에는 3.5mm 이어폰 잭을 제거할것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대체로 애플이 어떤 것을 하면 따라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기 때문에 3.5mm 이어폰 잭도 없애버릴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참 별걸 다 따라하네요.



하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가격인데요. 화웨이 메이트 10의 루머에 따르면 가격이 $1000를 넘을것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이는 한화 약 110만원이 넘는 가격인데요. 화웨이 스마트폰 품질이 좋다한들 세계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갖는 이미지가 아직까지는 저렴한 쪽으로 편중되어 있는데요.


해외 기사들을 보더라도 전작이었던 메이트9의 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혹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메이트9의 가격은 $1000 보다는 분명히 아래였음에도 이러한 피드백이 나오는 상황에서 1000달러를 넘긴다는 것은 화웨이가 그만큼 메이트10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할텐데요.




화웨이 CEO인 리처드 유(Richard Yu)는 "메이트 10은 새로 출시될 아이폰 보다 더 좋은 성능과 환경을 제공할것이다"라고 공언한 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메이트 10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자신하는듯 합니다.


최근 화웨이 P10에 UFS 2.0, UFS 2.1, emmc 5.1을 섞어 판매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켜 신뢰도를 많이 떨어뜨렸는데요.


화웨이가 높은 가격과 떨어진 신뢰도를 딛고 메이트 10을 성공시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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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하이실리콘社의 기린 AP 시리즈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애플은 A 시리즈, 삼성은 엑시노스, 퀄컴은 스냅드래곤... 각자의 독자적인 AP를 가지고 있는것 처럼 화웨이도 자체 AP인 기린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워낙 라인업을 잘게 쪼개서 전부 나열할수는 없으나 최상위 스마트폰은 '메이트', 중고가는 'P' 시리즈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상위 스마트폰인 '메이트' 시리즈에는 기린 AP 중에서도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만 장착을 하는데요.





현재 가장 최신이자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9 프로'에는 기린 960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는 더 나아가 2017년 3분기에 더 성능이 향상된 기린 970을 개발하여 출시할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대폭 강화 될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린 970은 10nm 공정을 사용하여 개발이 될것이며 칩셋 제조는 TSMC에서 담당할것이라고 합니다.




출시 예정인 스냅드래곤 845는 7nm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하며, 차세대 엑시노스 칩셋도 7~8nm로 제조될 예정이라고 하니 공정싸움에서 좀 밀리는 감은 없진 않지만 기린 시리즈도 성능이 준수한 AP 이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 기린 970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될것이라는 루머가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ARM의 차세대 아키텍쳐인 Heimdallr 아키텍쳐가 기린 970의 GPU에 적용될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7년 3분기에 양산 예정인 기린 970은 화웨이 메이트 10에 탑재될 예정이며, 예전 메이트 8은 기린 950, 메이트 9은 기린 960을 탑재했었기 때문에 별일이 없는 한 메이트 10에도 기린 970이 무난히 탑재될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화웨이의 메이트 10은 요즘 대세를 따라 베젤리스 스마트폰으로 출시 예정이며 화면 대 전체크기 비율이 83% 정도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6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안드로이드 7.1 누가가 장착됩니다.


또 아이폰8에서 적용할것이라는 디스플레이 내 지문인식기술을 화웨이 메이트10도 마찬가지로 적용할것이라고 하니 손가락을 디스플레이에 갖다대면 지문인식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3분기는 삼성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분기가 될것인데 화웨이 메이트10도 이 틈에 끼어들어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중 1,2,3등이 정면대결을 벌이게 되겠네요.


올해 1분기에도 워낙에 다양한 스마트폰이 쏟아져 재미가 있었는데 3분기가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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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꾸준히 스마트폰을 내놓는 중국 기업이며 현재 세계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화웨이는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다르게 고가 정책을 취하며 꽤 높은 가격을 매기는 편인데요. 이것은 화웨이는 생각보다 제대로 특허료를 지불하기도 하며, 판매를 위한 외부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이라 할지라도 정당하게 지불해야 할 금액을 다 지불하면 화웨이 스마트폰 처럼 고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화웨이에서 중고가형 스마트폰인 P 시리즈의 최신판인 P10과 P10 PLUS를 MWC2017을 통해 공개를 했었는데요. 이 P10 시리즈의 벤치마크 점수가 생각보다 낮다는 불만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낱 점수놀이에 불과한 벤치마크 점수가 좀 낮은걸 가지고 왜 불만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에는 써보니 실 성능도 생각보다 그리 썩 만족스럽지 못해서 벤치마크를 돌려보니 점수가 낮아 이런 불만이 나온것 같기도 한데요.


P10이 벤치마크 점수가 좀 낮게 측정된 이유는 플래시 메모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화웨이의 P10은 속도가 느린 eMMC 5.1 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했기 때문인데요. 갤럭시 S6가 eMMC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버리고 UFS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했을때 경이로운 속도에 많은 유저들이 호평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앱 설치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부팅속도도 많이 빨라졌는데요. 요즘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거의 대부분이 UFS 방식을 채택하거나 아니면 고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P10이 eMMC 5.1을 채택한것은 조금 에러라고 볼수 있습니다. 비록 P 시리즈가 중고가형에 불과하지만요



<출처 : 삼성전자 블로그>



eMMC와 UFS 인터페이스 방식의 차이점인데요. 솔직히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적어도 반이중방식(하프듀플렉스)보다야 전이중방식(풀 듀플렉스)가 일반적으로 더 나은 방식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교때 배웠던 지식을 깨알같이 써먹게 되네요.



여튼 화웨이가 P10에 eMMC를 채택한 이유로 화웨이 CEO인 리처드 유가 밝혔는데요. 플래시 메모리의 물량이 너무 부족해서 eMMC를 채택할수 밖에 없었으며 어차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벤치마크 점수에 비해서 실 성능도 그리 느리지 않는데 경쟁 회사들이 일부러 우리 제품을 까내리기 위해 이런 소식을 자꾸 퍼뜨린다며 도로 역으로 비난을 했는데요.





LG G6의 스냅드래곤 821도 그렇지만 소비자가 제조사 사정따위야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소비자가 돈을 주고 정당하게 구매를 했는데 그 만큼의 가치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제조사에게 문제제기를 할수 있고 따질수 있습니다. 이것을 화웨이에서 별것도 아닌 일로 치부하면서 귀를 막으면 안되는거죠.


어찌됐든 eMMC 방식은 이제 점점 사라질 오래된 구식 기술로 남아있는 것이고 UFS는 eMMC 방식에 비해 속도가 2배 이상 빠릅니다. 화웨이 P10은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도 아니고 70만원대를 넘는 중고가라 하기도 그런 그냥 고가제품입니다.


더 웃긴 것은 화웨이의 얼굴 마담역할을 하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9은 UFS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제대로 탑재 했다는 것입니다. 물량이 없어서 eMMC를 탑재했다는 P10과 달리 메이트9은 제대로 탑재가 되고 있네요?








그냥 단순한 원가절감을 몰래 하다가 들키니 약간의 언론플레이를 한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화웨이 P10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영원히 꼬리표가 따라 붙을것 같네요.


사실 P10과 P10 PLUS에는 원가절감으로 의심되는 것이 또 한가지가 있었는데요.


화웨이 P10과 P10 PLUS에는 사람의 기름과 지문을 방지하는 올레포빅 코팅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서 유저들이 또 한번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화웨이 측은 올레포빅 코팅이 '고릴라 글래스 인셀 패널'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에 올레포빅 코팅을 하지 않았으며 기존의 올레포빅 코팅이 아닌 새로운 코팅을 해주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래서 화웨이 스토어에 찾아가면 P10 유저 대상으로 새로운 코팅을 해주는 것으로 사건을 무마했는데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며 돈이 다소 부족했던 유저들의 열망을 채워주던 중국제 스마트폰도 이제는 원가절감을 은근슬쩍 하기 시작하며 가격의 압박으로 부터 자유롭지 않은 모양입니다.


앞으로는 물량이 없다느니 하는 핑계를 대기보다는 소비자에게 조금은 솔직한 기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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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중국 스마트폰 소식입니다. 전세계 점유율 3위이며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화웨이의 CEO인 유 쳉동(Yu Chengdong)은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은 화웨이가 P10과 P10 PLUS를 발표하고 한 인터뷰를 진행했을때 밝혀졌는데요. 일종의 선전포고 혹은 엄포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웨이가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개발할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렇게 기사가 난것은 개발중인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화면비율이 100%인 완전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제작할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사실 화면비율이 100%인 완전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어떤지는 감이 잘 안오는데요. 그렇다면 전면카메라나 근접센서 같은 것들은 어디에다가 달것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샤오미의 경우에도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제작했었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미 믹스(Mi MIX) 인데요. 이것도 완전한 100%가 아닌 92.4%의 비율을 보여줬는데 그 이유는 전면카메라와 근접센서를 장착할 턱을 만들어놨기 때문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주로 유명 회사와의 협업 또는 디자인을 강조하는데요. 특히나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쪽에서 많이 시도가 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이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만들것이며 어떤 컨셉이다라는 것까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그런 스마트폰을 만들것이라고 밝히기만 했습니다.


화웨이는 화면 비율 100% 스마트폰을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흥미가 없지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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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는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얼굴 마담격 스마트폰들을 뽐내는 무대입니다. 그 말인 즉슨 셀수도 없이 많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MWC를 하나의 기회로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웨이도 MWC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했는데 P10과 P10 PLUS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는 P9과 P9 Plus를 유플러스가 수입해 출시함으로써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P 시리즈는 보급형과 중급형을 담당하고있는 Honor 시리즈와 최고급형을 대표하는 메이트 시리즈 중간에 위치한 중고가형 모델입니다.


흔히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값싼 제품을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에는 화웨이가 제값받기 정책을 펴기 시작하면서 한국 제조사들 못지않은 고가로 스마트폰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일까요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봤지만 개인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한 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출처 : AndoridHeadlines>


화웨이의 P 시리즈는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P9 같은 경우는 라이카와 협업 까지 하면서 카메라에 특화한 모델이라고 광고를 하였고 한국에서도 그 점을 부각시켜 판매량은 모르나 꽤 나쁘지 않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렇기에 P10 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을 것인데요.


일단 P10이 대해 간략한 스펙을 소개하겠습니다. 


P10의 경우 기린 960 프로세서, 4GB 램,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 64GB 저장공간,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컬러카메라, 32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P10 Plus의 경우 대부분의 스펙이 동일하나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3750mAh 배터리가 차이점입니다.


가격은 P10의 경우 유럽에서 649유로(한화 약 78만원), P10 Plus의 경우 699유로(한화 8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해봤을때는 생각보다 꽤 고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화웨이는 P10을 발표할때 여전히 라이카와 협업을 해서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전면에도 라이카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것이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게 전부? 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즉 라이카와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건 좋지만 이게 끝이냐는 반응이 많은 것입니다. 사실 저 또한 P10의 발표회를 보고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는데요. P9과 결국 다른 점이 AP의 성능과 카메라가 약간 향상된 점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P10 Plus의 경우 해상도가 풀HD에서 QHD로 향상되었다곤 하지만 솔직히 풀HD도 충분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데 QHD로 향상되었다는 점이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과연 P9을 포기하고 P10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때 그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감이 존재합니다.  이미 P9의 경우도 충분히 뛰어난 카메라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P10은 유럽에서 이미 80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P9은 현재 유플러스에서 출고가로 59만원대에 형성되어있고 이것도 보조금을 투하함으로써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습니다.


P10은 분명히 뛰어난 기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전작에 비해 차별되는 점이 명확해서 소비자들이 전작보다 신작이 훨씬 땡기니 이걸 구매해야 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P9이 AP가 부족해서 스마트폰을 작동하지 못할정도로 형편이 없나요? 카메라가 부족해서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나요? P9도 AP가 뛰어나서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카메라도 유플러스가 실컷 자랑할만큼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P10의 경우는 P10만이 가질수 있는 무기를 하나라도 장착해서 그걸 홍보를 해서 부각을 시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왠지 모르게 P9의 개량판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취미삼아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때문에 카메라를 강조한 화웨이 P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 P10의 카메라 성능이 조금 강화되었다는 점 뿐, 발표회에서는 더이상 P10을 사야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반응은 출시하고 나서 봐야겠지만 P9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겐 P10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일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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