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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할때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CPU보다도 더욱 더 고려해야 하는 필수요소입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어떻냐에 따라서 게임 성능이 대체로 결정이 나는데 그때문에 게이밍 유저들이 그래픽카드 만큼은 좀 더 좋은 것을 사려고 하는 편입니다.

 

저는 게임을 잘 하지는 않는데 딱 하나 즐겨하는 것이 있다면 시티즈 스카이라인입니다. 그런데 이거 하다보면 가끔씩 컴퓨터가 뻗습니다. 블루스크린 잔뜩 띄운채로 말이죠.

 

알고보니 그래픽 메모리가 부족해서더라구요. 내장그래픽에 더 많은 램을 할당하면 그만이지만 2GB 이상은 할당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고작 2GB 그래픽 메모리 가지고는 감당이 되질 않습니다. 특히나 에셋이나 모드를 잔뜩깔아 쓴다면 답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때문에 그래픽카드 추가 구매를 고려해봤고 메모리가 8GB 짜리 RX570을 구매했습니다. 

 

 

 

 라데온 RX570 그래픽카드 수령기 및 세척

 

가격은 꽤나 저렴했습니다. 9만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지포스 GTX1060 3GB 급에다 메모리 8GB 되는 그래픽카드를 9만원대에 구입한다는건 왠만해선 있을수 없는 일이죠. 비트코인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폭등해서 내장그래픽으로 살아왔는데 그 비트코인 덕분에 그래픽카드를 싸게 살 수 있다니 아이러니 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는 훨씬 저렴해서 거의 5만원에도 풀렸다는데... 뭐 그래도 저렴하니 좋게 생각해야죠.

 

전 사파이어 RX570 8GB 펄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얘가 보니까 사파이어 중에서도 중고급 라인에 들더군요. 나름 오버클럭도 되어있어서 성능도 좀 더 낫다고 하고 쿨링능력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사파이어 니트로플러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근본도 이름도 없는 굴러다니는 레퍼모델보다야 낫겠죠.

 

 

DP 포트 2개와 HDMI 포트 2개, DVI 포트 1개를 지원합니다. 포트수가 굉장히 많은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꾀죄죄 합니다. 판매자한테 이거 채굴용이냐고 물어보니까 판매자는 용도를 알수없다라고 답하더라구요. 일단 써보면 알것 같습니다

 

 

 

이제 이걸 세척해야 해서 팬을 분리를 했습니다. 까보니 먼지가 굉장히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이것도 마음같아선 시원하게 물 한방 뿌리고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연결선이 달려있어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건 물티슈로 일일이 닦아냈습니다.

 

그리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히트파이프 부분입니다. 얘는 어디 전기적으로 연결될 부분이 없어서 나사 풀고 분리한다음에 시원하게 물에 담궈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써멀그리스 및 써멀패드 재도포

 

 

팬만 잘 씻는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래픽카드 본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기존에 붙어있던 써멀패드 전부 새로 붙여야 하고 그래픽코어에 묻어있는 써멀그리스 전부 닦아내고 새로 도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팬 부분을 잘 씻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래픽카드의 온도는 이런 써멀그리스와 패드가 얼마나 열을 잘 전도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새로 도포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미리 써멀패드와 써멀그리스를 준비해놨기 때문에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써멀패드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없었는데 이 제품이 전도율이 괜찮다고 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위와 같이 기존 써멀패드를 모두 떼어내고 그 자리를 기억해뒀다가 써멀패드를 잘라서 전부 붙였습니다.

기존 써멀패드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딱딱하게 굳어서 거의 그 기능을 못할 지경이었는데 새로 도포하니 제 속이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써멀그리스도 코어에 새로 도포했습니다. 써멀그리스는 기존에 쓰던 ZF-12 제품이라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카드 새단장 작업 결과

 

겉모습이 크게 바뀌진 않았고 이것의 주 목적은 그래픽카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일정 온도를 유지시키고 부하를 크게 걸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작업결과 평상시에 52도 정도로 준수하게 뽑히고 있고 팬도 그렇게 빠르게 돌고 있지 않습니다. 열이 잘 전도가 되서 빠져나가는것을 알수가 있었구요.

 

게임 좀 돌려도 80도 정도로 유지되는것 같더군요. 이번 작업은 성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사용기 2부에서는 실제로 벤치마크 돌려본것과 게임프레임 어느정도 나오는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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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뽐뿌에서 올라온 GAMMAXX 쿨러가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이왕 하는 김에 써멀구리스도 한번 바꿔보자 해서 찾다가 구매한 ZF-12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원래는 굉장히 유명한 아틱사의 MX-4를 구매하려 했으나 ZF-12가 더 효율이 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 제품을 써보고 간단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ZF-12 개봉기

 

ZF-12
ZF-12

 

용량은 총 4g으로 제조사에 따르면 총 8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8번이나 바를 일이 있을까 싶으니 4g 정도면 결코 작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밀봉 되어있는 봉지를 뜯으면 아래와 같이 ZF-12 써멀구리스와 미니주걱이 나옵니다.

 

미니주걱이 나온 이유는 곧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ZF-12

준비한 CPU는 라이젠 5 2400G 입니다. 원래 묻어있던 기본 써멀구리스를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ZF-12

이 상태에서 흔히 생각하는 중앙에 쭉 짠다음 쿨러로 꾹 눌러서 강제로 펴바르게 하기 신공을 사용하려 했는데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써멀구리스의 자체 결함은 아닌데 점성이 생각보다 꽤 셉니다;; 미니주걱을 왜줬나 했더니 이런 용도로 쓰라고 준거였군요.

 

점성이 굉장히 높아서 보는것만해도 입안이 뻑뻑하고 텁텁해지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는데요.

 

주걱으로 한번 펴발라보자 해서 폈더니 잘 펴지지도 않습니다...

 

 

ZF-12

 

정말 고생고생해서 주걱으로 다 펴발랐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X자로 쭉 짠다음에 꾹 누르면 된다고 하긴 하던데 그 점성으로 과연 그렇게 될지도 의문인것 같아서... 평소에 펴바르는건 별로 권장드리진 않으나 이번 만큼은 저렇게 펴 발랐습니다.

 

 

 

 

ZF-12 간단테스트

 

정말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컴퓨터 관련 대형 커뮤니티 처럼 써멀구리스를 20개 이상 준비해서 다 비교해보기는 힘드나 적어도 라이젠을 구매하면 기본쿨러에 발라져있는 써멀구리스와의 비교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교 방식은 FireStrike 구동, 패러독스사의 Stellaris 구동, 그리고 Youtube 4K 60fps 구동입니다.

 

최대한의 변인통제를 위해 CPU-Z의 Stress Bench를 이용해 온도를 75도까지 끌어올리고 벤치마크를 중지한다음 서서히 55도까지 식힌 상태에서 각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클럭은 동일하게 CPU 클럭 3.9Ghz, 램 클럭 2933Mhz, GPU 클럭 1500Mhz로 맞추었으며 전압도 동일하게 준 상태에서 시행했습니다.

 

 

1) 온도 체크 툴

 

써멀구리스 ZF-12

 

CPU 온도 체크 툴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HWMonitor를 이용했습니다.

 

 

2) 테스트 시행 방식

 

Firestrike

3DMARK의 Fire Strike로 끝까지 구동하여 벤치 결과 까지 나오는것을 확인하는 하며 최대 온도를 기록합니다.

 

 

 

Stellaris

 

최대한의 변인통제를 위해 스텔라리스를 구동하여 처음부터 시작해 약 2시간씩 구동을 하였으며 맵이나 종족 갯수등 모든 것을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난뒤 최고 온도를 기록합니다.

 

 

유튜브는 저작권때문에 함부로 스샷을 찍어올릴 수 없을 것 같아 제목으로만 알립니다.

 

COSTA RICA IN 4K 60fps HDR (ULTRA HD) 라는 영상을 약 20분간 구동한뒤 최고 온도를 기록합니다.

 

 

3) 테스트 결과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전문적인 벤치 측정 방식도 아니고 변인통제가 완벽하지도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 써멀을 통해서 뭔가 효과를 보기는 했는데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닙니다.

 

FireStrike의 경우 약 3도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Stellaris 구동시에도 적당한 차이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4K 60fps의 경우 평상시의 Idel 온도라 그런지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Stellaris도 57도라고 표기는 했지만 아주 잠깐 58도로 넘어간적은 있었는데 정말 잠깐이다보니 57도로 기록하기는 했습니다.

 

어쨌거나 써멀을 바꾸면 효과는 있으나 기본쿨러만 가지고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그래서 보통 써멀을 구입하면 그에 맞는 사제쿨러도 많이 구입을 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GAMMAXX 쿨러를 구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쿨러를 장착해서 1) 기쿨+기본써멀 / 2) 기쿨+ZF-12 / 3) GAMMAXX+ZF-12 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며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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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때, 저렴하게 구매했던 삼성 860 EVO SSD 1TB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1테라나 되는 넉넉한 용량 덕에 요즘 용량 걱정 없이 살아서 편한데요.


특히 SSD 분야는 삼성 SSD가 알아줄 정도로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테스트 했던 보급형 SSD나 저가형 SSD와는 다른 속도를 보여주지 않을까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개봉기는 물론 4K 테스트, 단일 고용량 테스트, 벤치마크 테스트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삼성 860 EVO 1TB 개봉기



구성품은 단촐하기 짝이 없습니다.


종이 박스 안에 SSD와 매뉴얼만 있을 뿐이고 SATA 케이블은 더욱 없습니다.


어차피 SATA 케이블은 왠만한 SSD에서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중요한건 SSD 그 자체이지 나머지는 없어도 사실 무방한것 같아요.


이 제품은 M.2나 NVME M.2 형식이 아닌 일반 SATA SSD 입니다. 






  삼성 860 EVO 1TB 벤치마크 후기



SSD의 성능을 알아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벤치마크 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AS SSD BENCHMARK / CrystalDiskMark / Samsung Magician  이렇게 세가지의 툴을 사용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AMD Ryzen 5 2400G 4.0Ghz(Overclock)

M/B : Asrock AB350M Pro4

RAM : Samsung DDR4 8GB *2 

VGA : Radeon Vega 10 Intergrated Graphic

SSD : Samsung 860 EVO 1TB / Sandisk Z400s 256GB





1) CrystalDiskMark

아마 가장 대중적인 벤치마크 툴이 아닌가 싶습니다. UI가 매우 간단해서 직관적이고 알아보기 쉽습니다.


테스트 결과 순차 읽기 562.7MB/s, 쓰기 531.3MB/s로 준수한 속도가 나왔습니다.


4K 랜덤 읽기 속도는 42.59MB/s, 랜덤 쓰기 속도 103.2MB/s가 나왔습니다.


보통은 쓰기 속도가 더 느린데 4K 랜덤 부분에서는 쓰기가 오히려 빠르네요.




2) Samsung Magician



Samsung Magician은 삼성 SSD에 관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장착한 SSD의 상세 정보 및 간단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한 결과 순차 읽기 562MB/s , 순차 쓰기 522MB/s 가 나왔습니다.


그에비해 랜덤 읽기 속도는 62.7MB/s, 랜덤 쓰기 속도는 49.8MB/s 인데 CrystalDiskMark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네요.






3) AS SSD Benchmark



AS SSD Benchmark도 유명한 벤치 툴입니다. 무엇보다 엑세스 타임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입니다.


테스트 결과 순차 읽기 521.66MB/s, 순차 쓰기 481.42MB/s로 나왔습니다.


랜덤 읽기 속도는 38.76MB/s, 랜덤 쓰기 속도 86.53MB/s로 나왔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툴 중에 속도가 가장 뒤떨어지게 나왔습니다.





  파일 이동 테스트




1개에 4기가 정도 되는 단일 고용량 파일을 이동시켰을때 속도는 463MB/s 정도 됩니다.


대체적으로 하드디스크에 비해 빠른 것은 당연하고 순차 읽기 속도인 550MB/s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저용량 파일 2500여개를 복사해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했을때의 테스트 입니다.


이때는 순차 읽기 보다는 주로 4K 속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테스트 해본결과 최저 186MB/s가 나왔습니다.






  총평


삼성 SSD는 진리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론과 같은 다른 제조사의 SSD도 성능이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삼성 SSD가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는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860 EVO는 삼성 SSD 중에서도 보급형이긴 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으며 구매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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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기에도 수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은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무장한 노트북 신제품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오래된 노트북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컴퓨터라는 것이 스마트폰 마냥 2년마다 바꾸는 물건도 아니고 어떤 분들은 하나 사놓으면 10년을 사용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면서 적당한 성능을 내는 SSD는 구형 노트북을 부활 시키는데 제격입니다.


저 또한 그런 의미에서 SSD를 샀는데요. 2개를 구매했는데 1개당 18000원 꼴에 구매했습니다.




제품명은 'AFOX AS2258 120GB' 입니다.


싸구려 SSD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에 비한다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아마 구형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시킬 용도로 저렴한 SSD를 많이 염두해두실텐데요. 이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느낀 소감을 가감 없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및 장착기



이 SSD는 최소한의 비용마저 줄이기 위해 벌크로 출고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받아들었을때도 박스 하나 없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1개당 18000원 꼴에 SSD를 쓸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아닐수가 없겠는데요.


특히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오래된 노트북에는 SSD만 바꿔 달아줘도 그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집니다.



뒷면을 보니 제품은 AFOX SD250으로 나오는데요. 이걸 조회해보면 AFOX Original 이라는 이름으로 품목이 뜹니다.


아니 그럼 AFOX AS2258이 아니고 AFOX Original 아니야? 할수도 있겠지만 그 제품의 벌크가 바로 AFOX AS2258 입니다.


왜 굳이 그렇게 이름을 따로 지은지는 모르겠지만 조회해보면 그렇게 나옵니다.


어차피 저에게 상관 없는 사항입니다. 고장나면 그냥 18000원 버렸다 생각하면 되고 제대로 작동되면 땡잡은거죠.



제가 부활 시켜볼 구형 노트북입니다.


이름은 ACER E1-531 으로 샌디브릿지 펜티엄 B960에 램 4GB(업그레이드) 한 매우 오래됐으며 심지어 그때 당시도 보급형에 불과한 노트북입니다.


제가 동생에게 노트북 하나 선물해주기로 하면서 11번가에 매우 저렴한 가격 299,000원에 판매가 되었던 이 제품을 구매해줬었는데요.


지금은 이미 5년 이상이나 지나 이제 6년이 다되어 가는 노트북입니다.


그렇지만 아마 대다수의 분들은 이러한 노트북 그냥 사용하실 거에요. 


처분하자니 곤란하고 그대로 쓰면 너무 느리니 아마 SSD나 CPU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분들이 꽤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제품은 1기가 하드디스크에 램 2기가 달려 있었는데, 제가 2기가 하나 더 보태서 4기가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동생이 쓰는걸 보면 너무 느려서 보는 제가 답답해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장착된 하드는 외장하드로 쓰고, 여기에 SSD를 달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떼어내고 AFOX AS2258(AFOX Original 벌크) 120GB를 장착해줬습니다.


장착을 해주고 윈도우7을 설치해줬는데 정말 믿을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놀라운 결과는 아래에 후술 하겠습니다.





  AFOX AS2258 120GB 벤치마크 및 속도 측정



윈도우7을 측정후 드라이버까지 설치를 마치고 어느정도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부팅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부팅이 시작되고 윈도우에 진입하기 까지 11초가 걸렸구요. 다음 인터넷 익스플로러 켜서 네이버 진입할때까지 총 20초 걸렸습니다.


상당히 놀라운 수치였는데요. 하드디스크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최소 1분 이상 걸리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부팅 속도가 거의 1/3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구형 노트북인데도 속도가 경이로울 정도로 빨라 졌습니다.




대체로 측정을 해본 결과 20~25초 사이의 부팅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면 이미 구형 노트북을 부활시키고도 남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SSD가 싸구려에 컨트롤러가 쓰레기라 할지라도 SSD >>>>>>>>>>> HDD는 진리입니다. 부정할 수 없네요.







내친김에 벤치마크까지 측정해봤습니다.


순차 읽기 속도 495MB/s에 순차 쓰기 속도 456MB/s 입니다. 분명 SATA3 SSD 치고는 속도가 그리 잘나오지 않습니다.


대개 기본 500MB/s가 넘는 읽기 속도는 나오는데 싸구려 SSD 맞습니다.


그렇지만 AS SSD 벤치마크를 보면 액세스 타임이 0.098ms / 0.222ms에 불과합니다.




하드디스크는 거의 10ms가 넘는 액세스타임을 보여주는데 하드디스크는 소수점 단위의 액세스 타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부팅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지는 계기를 제공해줬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사실 순차 속도도 그렇고 4K 랜덤 속도도 그렇고 어느것 하나 뛰어난 편이 없는 정말 싸구려 SSD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컴퓨터를 맞춘다거나 하실때는 전혀 고려하실 필요가 없는 SSD 입니다.





  AFOX AS2258 120GB 총평



 AFOX Original의 벌크제품이기 때문에 적어도 DRAM이 내장된 제품입니다. 32MB에 불과하긴 하지만 어쨌든 있다는 거죠.


이게 있는것과 없는것이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구형 노트북에서는 그런거 의미가 없습니다.


구형 노트북 쓰시는 분들은 당장 노트북 구매할 여유자금은 부족하지만 지금 있는 노트북을 조금 빠르게 쓰고 싶다라던가 아니면 정이 들어서 못바꾸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싸구려 SSD라 할지라도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가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고 장착했던 노트북도 당시로써도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했던 보급형 노트북입니다.


저도 이걸 버릴고 동생에게 새 노트북 사라고 권해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한번 업그레이드를 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SSD로 교체만 했는데요.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혹시나 구형 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답답해 하시는 분들은 SSD 적극 추천합니다.


비싼 것 전혀 필요 없습니다. 삼성 SSD 이런것 필요 없습니다. 그냥 120GB에 가격 제일 싼 SSD를 장착해주세요. 그래도 하드디스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해 줄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SSD와 게임 프레임 향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 로딩속도에는 영향을 미치나 게임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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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SSD 입니다.


제가 현재도 실 사용하고 있는 SSD 인데요. 이번 미국 출장때 베스트바이에서 삼성 860 EVO 1TB를 구매하였기 때문에 교체하기 전 간단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Sandisk Z400s?



샌디스크에서 출시한 Z400s는 보급형 MLC SSD 입니다.


SSD에서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삼성도 MLC SSD는 굉장히 값비싼 Pro 모델에서나 겨우 적용되고 일반적으로는 그보다 한단계 급이 낮은 TLC 입니다.


Z400s가 한창 출시되고 있던 시기에도 MLC SSD는 존재하였으나 그래도 TLC SSD가 거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던 시절에 몇 없는 MLC SSD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보급형 MLC SSD 답게 DRAM이 없는 DRAM-less 제품이며, 컨트롤러도 실리콘모션의 저가형인 SM2246X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DRAM이 장착된 3D TLC SSD보다 성능이 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Sandisk Z400s 개봉기




보급형 SSD 답게 특별한 구성품은 전혀 존재 하지 않고 SSD 본품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SSD에 나름 디자인 표지가 있지만 어차피 컴퓨터 안에 넣고 쓸거라 디자인은 크게 중요치 않은듯 하네요.








  Sandisk Z400s Benchmark


이제와서 이 제품을 구매 할 가치는 그닥 없어보이고... 실사용 제품이다 보니 SSD가 최상의 컨디션인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SSD가 최상의 컨디션이 되려면 사용한지 얼마 안된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SSD에 용량이 최대한 덜 차있어야 하는데요.


실사용 제품이고 용량이 256GB 밖에 안되다 보니 용량을 거의 꽉 채워 쓰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CrystalDiskMark로 측정한 결과로 벤치마크를 진행하였습니다.



- CrystalDiskMark Bench 결과 



벤치마크 결과 순차 읽기 519MB/s, 순차 쓰기 336MB/s로 Sandisk에서 표기한 스펙과 얼추 비슷합니다.


사용한지 2년 정도 된 제품이고 용량이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속도를 보여준다는 것은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MLC NAND의 강력한 수명도 이것에 한몫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사실 TLC도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수명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에 그냥 제 추측일 뿐입니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괜찮은데 아쉬운것은 4K 랜덤 액세스 속도가 상당히 뒤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봐도 4K 랜덤 액세스 읽기 속도가 유난히 뒤떨어지는데요. 저 또한 22MB/s에 불과했습니다.


SSD의 속도에 4K 랜덤 액세스 속도가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총평


MLC SSD라는 부분은 강점으로 작용하나 DRAM-less와 저가형 컨트롤러라는 부분이 발목을 잡은것 같습니다.


MLC SSD의 장점이 전혀 부각되지 않았으며 요즘 나온 TLC SSD에 비해서도 특출난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SSD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퍼포먼스 향상에는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컴퓨터 부팅을 거의 20초 이내로 끊어버리는 것과 SSD에 설치된 프로그램 실행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부분에서 SSD의 위력을 충분히 실감케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곧 다른 SSD도 똑같이 그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으로 이 Z400s만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라고 치환할 수 있습니다





TLC SSD는 3D NAND 공법과 DRAM 탑재, SLC 캐싱과 같은 방법으로 속도와 안정성을 상당히 끌어올렸으며 그 기술은 거의 정점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삼성의 TLC SSD의 경우 예전 MLC SSD의 능력을 상회한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제 MLC는 완전히 TLC에 대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는 그 TLC마저도 점점 QLC에 대체 되려 합니다. 삼성, 인텔, 마이크론과 같은 유명한 SSD 제조업체가 모두 QLC SSD 제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MLC SSD는 이제 구시대의 산증인이며 추억속으로 놓아줘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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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로 뵙습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연구소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애즈락의 AB350M PRO4 메인보드 입니다.


요즘 AMD의 CPU가 다시한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라이젠 CPU에 호환되는 메인보드인 AB350M PRO4는 저렴한 가격에 가장 뛰어난 스펙을 보여준다 하여 인기가 가장 많고, 다나와 판매순위에서도 항상 Top 3를 놓치지 않는 제품입니다.


라이젠 5 2400G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를 했는데요. 이 제품의 개봉기 및 간단 사용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AB350M PRO4 개봉기





▲ AB350M PRO4의 이름에서 혹시나 감을 잡으신분들도 있으신지 모르겠는데요.


이 메인보드는 폼팩터가 M-ATX 입니다. 이 말인 즉슨 일반 메인보드에 비해 크기가 조금 작다는 뜻인데요.


컴퓨터 케이스 중에서 다소 작은 크기를 지닌 케이스에 맞도록 설계된 메인보드입니다.





▲ 열어보면 드라이버 설치 CD와 매뉴얼, 백플레이트 그리고 여분의 SATA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CD롬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저 드라이버 CD는 무용지물이나 다를바가 없네요...





▲ 주인공인 AB350M PRO4의 모습입니다.


부품들이 아주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굉장히 알차게 들어차 있는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AB350M PRO4의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 가격도 10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착한 가격도 인기 상승에 한몫 합니다.


이 메인보드는 전원부가 9페이즈나 되는데요. 전원부는 가장 정 중앙에 있는 CPU 소켓 주위에 회색 빛깔을 띄는 블럭 같이 생긴것 들입니다.


보시면 왼쪽에 6개 위에 3개가 있는데요. 저 하나하나가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는 파워 서플라이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그것을 메인보드의 각 파트에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원부 갯수가 많으면 많은 전력을 나눠받아서 효과적으로 뿌려주기 용이 합니다.


때문에 전원부가 많으면 오버클럭도 잘되고 발열 컨트롤도 잘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요즘 전원부 품질이 워낙 좋아져서 전원부의 갯수가 적다고 무조건 안좋은건 또 아니랍니다...





▲ AB350M PRO4는 PCI EXPRESS 슬롯을 무려 2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M-ATX와 같이 크기가 작은 메인보드에서는 이것을 1개 장착하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2개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그래픽 카드를 2개 끼워 병렬 연결시켜 크로스파이어나 SLI로 그래픽카드 성능을 증폭 시킬수 있습니다.


그런데 B350 칩셋(즉, B350이란 이름을 지니고 있는 모든 메인보드들)은 그래픽카드 병렬 연결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 AB350M PRO4는 램 슬롯도 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램 슬롯 4개도 보통은 메인보드 중에서도 일반적인 크기를 지니고 있는 ATX 폼팩터에 주로 장착되어 있고, M-ATX는 2개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워낙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안하다가 오랜만에 하다보니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나 봅니다 ㅎㅎ





▲ CPU를 끼울수 있는 소켓입니다.


AB350M PRO4 모델은 AM4 소켓을 장착하고 있는 메인보드 입니다.


따라서 AM4 CPU인 라이젠이나 일부 AMD APU 정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는 물론 라이젠 5 2400G를 장착할 것이기 때문에 호환이 가능합니다.





▲ 아까 대충 설명드렸던 전원부의 상세 모습입니다.


9개의 블럭 같은것이 있는데 하나의 블럭이 전원부 1페이즈 입니다. 그래서 전원부가 총 9페이즈이지요.


전원부가 일반적으로 많으면 좋다고 합니다... 물론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요. 애즈락에서도 전원부가 9페이즈나 되는걸 제품설명에 큰 자랑거리로 내세워놨습니다.


제가 다른 제품들도 보니 일반적으로는 전원부가 6개인 6페이즈나 또는 8페이즈가 대부분이더군요.


게다가 은색의 방열판도 아낌없이 장착되어 있어 발열 관리에 유리해 보입니다.








▲ 제가 AB350M PRO4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후면 입출력 부분입니다.


이 입출력 부분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풍부한 편입니다.


USB 포트가 2.0(검은색) 2개, 3.0(파란색) 4개, 그리고 조그맣게 USB 3.0 옆에 있는 USB 3.1 포트가 1개 총 7개나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DVI, D-SUB, HDMI 까지 총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가 있구요. 이더넷, 사운드, PS/2 포트까지 있습니다.






▲ 제가 이 메인보드를 선택한 이유 중 또다른 하나인 M.2 슬롯 입니다.


M.2 슬롯은 요즘 소형화된 SSD를 장착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데요.


흔히 아는 네모 반듯하게 하드디스크 크기의 SSD는 속도가 기껏해야 550MB/s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M.2(NVME) SSD는 많으면 3000MB/s 까지 뽑아 줄수 있습니다.


그만큼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도 하고 크기가 워낙에 작기도 하며 추가로 선을 연결해야 한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요즘 많이 선호 하고 있습니다.



nvme ss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NVME SSD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 Ultra M.2 라 적혀있던 NVME 슬롯 말고 추가로 M.2 슬롯을 하나 더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생긴건 M.2로 똑같이 생겼으나 위에 있는 NVME가 아니라 SATA를 M.2 슬롯에 쓸수 있도록 변형이 된 것이다 보니 속도는 550MB/s로 나옵니다.




ss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니까 위에 있는 SSD를 쓰는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 SATA 슬롯은 총 4개를 지원합니다. SATA 슬롯 갯수가 좀 적습니다.


게다가 방금 위에서 설명드린 M.2 슬롯을 사용하면 우측하단에 있는 SATA 슬롯은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 라이젠 5 2400G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 AMD의 번들 쿨러인 레이스 스텔스 쿨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거기에 램 1개도 같이 꽂았습니다. 요즘 램 값이 너무 비싸서 일단 1개만 사놨는데요. 조만간 1개 더 사서 램 2개를 끼울 생각입니다.






  AB350M PRO4의 오버클럭 수준



AM4 메인보드 300 시리즈 칩셋에는 종류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A320과 B350, X370이 그것들인데요. 각 칩셋마다 지원하는 기능이 아주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메인보드를 선택할때 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A320은 오버클럭 기능마저 지원하지 않습니다. 램 오버클럭은 지원하나 CPU 오버클럭은 지원하지가 않죠.


그에 비해 B350은 모든 오버클럭 기능을 다 지원합니다. 대신 GPU 병렬연결 기술인 CrossFire나 SLI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B350을 선택을 많이 하십니다.


가격도 그나마 좀 덜 비싸면서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의 극한을 추구하는 유저들 제외하면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B350칩셋인 AB350M PRO4을 선택했는데요.


특히 라이젠의 경우 오버클럭이 반 농담으로 필수라고 불릴정도로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거의 달고 삽니다.


그리고 레이븐릿지 시리즈인 2400G의 경우 GPU, CPU, 램 오버클럭 모두 다 필요하다고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오버클럭이 잘되냐 안되냐는 메인보드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전원부의 능력이 좋지 않아 전력을 제때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한다면 오버클럭에도 다소 불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3.95Ghz에 내장 그래픽클럭은 1250Mhz 정도에 맞춰놓고 사용합니다.


라이젠5 2400G가 3.6Ghz니 350Mhz 정도는 무난하게 받쳐주는것 같네요.


물론 오버클럭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CPU의 수율도 한몫하니 참고사항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총평



그냥 라이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건데 메인보드를 뭘 고르것인가? 한다면 아무 고민없이 고를만한 메인보드입니다.


워낙 기본으로 들어있는것들이 빵빵한데다가 가격도 그리 비싸지가 않아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메인보드입니다.


타사의 메인보드의 생김새와 비교해봐도 타사의 메인보드들은 뭔가 살짝씩 부실해보이는 구성품인데 반해 AB350M PRO4는 내용물이 매우 충실한편입니다.


만약 케이스를 큰것을 쓴다면 그냥 AB350 PRO4 / 케이스를 작은 것을 쓴다면 AB350M PRO4 이정도로만 해도 충분해 보입니다.


제가 내린 평가는 이정도입니다.


지금 사용해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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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로 찾아뵙게 됩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PC CPU에서 상당히 핫한 AMD의 라이젠 그 중에서도 그래픽코어가 포함된 라이젠5 2400G APU입니다.


지금 이 글도 라이젠5 2400G(레이븐릿지)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2400G는 현재 출시된 레이븐릿지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APU입니다.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이 치솟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 지는데요.




때문에 저는 내장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APU를 손꼽아 기다려 왔으며,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개봉기만을 다룰 것이며 실사용 및 성능편은 나눠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CPU는 워낙에 다룰 것이 많기 때문에 내용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품 리뷰용으로 사용하는 미니 스튜디오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좀 짤라서 찍었습니다...


라이젠5 제품군에 속하는 2400G는 CPU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우측상단에 있는 Radeon Vega Graphics 이것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3년 제품보증을 지원합니다. 전면에는 주인공인 라이젠5 2400G가 비춰지고 있네요.




▲ 라이젠5 2400G는 기본클럭 3.6Ghz에 부스트 모드시 3.9Ghz 까지 클럭이 상승합니다.


생각보다 클럭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는데요. 라이젠 시리즈가 생각보다 오버클럭 수율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오버클럭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이 제품 무조건 4Ghz 이상으로 끌어올려 안정화를 통과해볼것이며 추후 성능 리뷰에서도 실제로 오버클럭과 디폴트 값 비교 테스트도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 박스를 개봉하면 쿨러 부터 모습을 드러냅니다. AMD도 드디어 감성이라는 것을 배웠는지 이번에 사용되는 라이젠 쿨러 3종 중에 2종의 모델에서 RGB LED가 회전할때 빛을 낸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2400G에 들어있는 쿨러는 레이스 스텔스로 가장 낮은 급의 쿨러라서 LED는 없습니다.


아쉽지만 이해는 합니다. 애초에 APU는 상당히 저가형이니까요.





▲ 쿨러와 라이젠5 2400G 전체 샷입니다. 라이젠5 스티커만 보이지만 베가 그래픽스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 대망의 주인공 라이젠5 2400G 입니다.


CPU의 성능은 라이젠5 1500X급에 준하며 그래픽카드 성능은 GTX750 정도라고 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다만 레이븐릿지 APU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원가 절감을 위해서 CPU의 코어와 히트스프레더 사이에 인듐으로 솔더링 처리를 한게 아니라 써멀그리스를 발라 채웠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위안삼을 점은 그 써멀그리스의 성능이 곰써멀 급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라이젠5 2400G(레이븐릿지)의 개봉기를 모두 마쳐봤습니다.


저는 운이 좀 좋아서 옥션에서 18만원대에 구입을 했는데요. 안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안정화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소비자권장가격 단돈 169달러, 한화 198,000원 짜리 물건이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테스트 할것들을 준비한뒤 다음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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