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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은 라이젠의 성공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라이젠이 출시되기 전 2달러 아래로 까지 추락했던 AMD의 주가는 현재 28달러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또한 막대합니다.


이러한 기세를 AMD는 놓치지 않고 쭉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텔의 i3, 펜티엄 라인보다 더 낮은 셀러론 라인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지 로우엔드(Low-end)급 CPU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애슬론 프로 200GE(Athlon Pro 200GE) 입니다. 애슬론이라는 이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데요.


왕년에 AMD의 저가라인을 담당했던 그 이름 맞습니다.


다만 차이점에 있다면 이제는 젠 아키텍쳐(Zen Architecture)를 적용하여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죠.




IT 전문 매체 TECHPOWERUP 의 자료에 따르면 애슬론 프로 200GE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2코어 4스레드

- 권장가격 55달러

- CPU의 성능은 브리스톨 A10-9700과 펜티엄 G4560 사이

- L2 캐쉬 1MB / L3 공유 캐쉬 4MB

- 3.2 Ghz 

- 지원하는 PCIe 최대 대역폭은 x4 



이 정도가 특징이 되겠습니다. 딱 봐도 상당히 저성능의 냄새가 풀풀 나지 않습니까?


성능은 이미 펜티엄 G4560 보다는 낮을거라고 했으니 정말 사무용 용도로만 쓸수 있는 CPU입니다.


그런데 애슬론 프로 200GE는 내장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혹자는 "그렇다면 레이븐릿지 처럼 그 빵빵한 성능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할수 있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그것은 매우 큰 오산입니다. 그럴까 싶어 AMD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대폭 하향했습니다.




레이븐릿지 2400G에 들어간 베가 11의 코어 갯수를 3개로 대폭 줄였습니다. 원래 베가 11의 코어 갯수는 11개 입니다.


이것을 스트림 프로세서로 변환하면 192개 정도 인데요. 레이븐 릿지 2400G는 704개 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그래픽 성능이 거의 1/4 수준으로 대폭락 했습니다. 물론 정말 그렇지는 않겠죠?




그렇기에 TECHPOWERUP 에서는 이 그래픽 성능으로 할만한게 비디오 가속, 2D 정도라고 했으며 게임은 어림도 없다라고 못박아 놨습니다. 아무리 저해상도로 맞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사양 게임은 절대 옵션타협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이 CPU로 한국 국민 게임인 롤 정도만 하는걸로 만족해야 할것이고 오버워치도 안될 공산이 큽니다.


확실한건 2400G 만큼 빵빵하게 돌리지는 못한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이 CPU는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CPU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 만들던 제조사인지 발표에 따르면 G450보다 그래픽성능은 67%가 더 좋다고 합니다.


어차피 G4560의 그래픽 성능이 워낙 처참해서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CPU의 성능은 G4560보다 3% 정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은 19% 가량 좋다고 합니다.





아직 AMD가 정식공개는 안한것인지 9월 6일에 정식공개를 하고 출시는 9월 18일에 한다고 하는데요.


G4560은 아시다시피 라이젠 출시 이전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칭송받았던 CPU이기도 합니다.


그 칭송을 애슬론 프로 200GE가 물려 받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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