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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S8, LG의 G6, 화웨이 P10,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반년 뒤에 출시될 아이폰8(가칭)... 올해도 수많은 스마트폰이 제 시간을 지키듯이 딱딱 맞춰 출시 되거나 혹은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억 속에 잠시 잊혀진 스마트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블랙베리죠. 블랙베리는 꽤 오래전 국내 시장에 철수 한뒤 자급제 폰 형식으로 블랙베리 프리브를 다시 국내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 노크만 살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블랙베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블랙베리 BBC100-1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코드명이 'Aurora'인 BBC100-1은 Geeksbench 데이터베이스에 램용량이 4GB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이 되어있으면 거의 확실하다고 보면 될텐데 블랙베리 프리브와 꽤 최근에 발매됐던 머큐리도 램 3GB 용량을 탑재한걸 생각하면 블랙베리 치고는 꽤 많은(?) 용량을 탑재한것입니다.





<출처 : GSM Arena>



5.5인치 대화면을 채택할것이며 해상도는 HD(1280*720)급입니다. AP의 스펙은 상당히 아쉬운 편인데 스냅드래곤 425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1.4Ghz의 코어가 4개가 탑재되어있는 쿼드코어 이기 때문에 기본성능은 받쳐주기는 할테지만 그래도 약간은 아쉽기만 하네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블랙베리의 또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될텐데요. 자사의 OS였던 BlackBerry OS가 사실상 망한것이나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재빨리 안드로이드로 갈아타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앱을 이용한 범용성을 노린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BlackBerry OS가 안드로이드 apk를 지원하면서 까지 어떻게든 명줄을 붙잡으려 노력했지만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것 같네요.


그 외의 정보로 색상은 블랙,실버,골드이며 일체형 3000mAh 배터리 마지막으로 가격은 260달러가 될것입니다. 





가격을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BBC100-1 스마트폰은 고급형이 아닌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써 개발도상국 위주로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이며 아직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판매할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선진국 및 중진국 스마트폰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로 더이상 판매량을 늘려줄수 있는 상황이 못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아직 낮은 개발도상국으로 판로를 넓힐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랙베리가 고전을 면치 못해 몇번 씩이나 파산한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이번에는 이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수 있을까요? 


글쎄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긍정적인 청사진이 그려지지가 않네요. 일단 컨셉 디자인도 나오지 않은 제품이라 출시되면 알수 있을겁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블랙베리 BBC100-1 스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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