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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이미 중국 제조사들이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과 저렴한 인건비등을 바탕으로 덤핑에 이르는 가격으로 납품을 계속해온 결과 점령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OLED는 아직까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꽉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 제조사들이 이를 가만히 두고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기술력을 따라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OLED는 LCD에 비해 제조 기술력도 높은 대신 단가도 높기 때문에 이윤이 많이 남아 중국 제조사들이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1등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에서 애플 아이폰의 OLED 공급 사업에 참가했으나 또 탈락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도 탈락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신청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가을 쯤에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때문에 내년에 나올 새로운 아이폰도 삼성과 LG에서 납품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집니다.

 

아이폰은 단일기종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자체는 삼성이 1위이나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런것이나 애플은 손에 꼽을 만큼 적은 종류의 아이폰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같은 스펙의 부품을 대량으로 주문할 것이고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항상 부품 제조사와 협의 할때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대량으로 주문을 해줄테니 싸게 팔아달라 하죠. 그리고 애플은 큰 손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매출을 단숨에 끌어올릴 좋은 기회이고 때문에 애플의 무리한 가격 협상에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OLED 만큼은 그럴수가 없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품질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게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해줄 만한 제조사들이 몇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대놓고 말하면 삼성과 LG 외에 대안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OLED 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 들어가는 부품중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제조사들이 자꾸 이틈을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BOE가 특히 매우 열성적인데 그나마 중국 제조사들 중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가장 높고 화웨이와 같은 자국의 기업에 전문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납품하기도 하며 해외 제조사들에게도 꾸준히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등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조사입니다.

 

예전부터 아이폰 OLED를 자사 것으로 납품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품질이 떨어져서' 입니다. 아직까지 한국과 중국의 OLED 제조 기술은 2년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하기 때문에 중국의 OLED 기술은 미숙한 편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에도 역시나 아이폰 OLED 납품을 신청했으나 또 탈락했습니다. 사유는 역시 '품질이 떨어져서' 입니다.

 

BOE는 이제 상반기에 신청을 노려볼 수 밖에 없습니다. 승인 결과는 내년 5~6월 쯤에나 나온다고 하는데 그 쯤에 승인을 받아서 납품한다 한들 내년에 나올 아이폰 신제품에 채택되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입니다. 결국 기껏해야 리퍼 부품용으로 납품 될 정도입니다.

 

애플이야 당연히 참여 업체가 많을 수록 경쟁을 붙여서 협상할 여지가 많아지니 좋아하겠지만 그러기에는 BOE의 OLED 품질이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게다가 내년 아이폰에 탑재될 OLED는 지금 아이폰 12에 탑재된 OLED 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신제품이라면 당연히 전작보다 더 좋은 품질을 보여줘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LTPO 디스플레이나 120Hz 탑재가 가능하면서도 색감은 뛰어난 OLED 디스플레이 납품을 요청할 것인데 점점 갈수록 BOE가 납품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셈입니다.

 

애플이 내년에 새롭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지는 LTPO나 120Hz 같은 것들은 이미 삼성이 갤럭시 노트20에 적용했던 것입니다. 요구조건은 충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어떻게든 BOE가 품질 조건을 뚫고 리퍼 부품용으로라도 납품하게 되면 삼성과 LG에게는 별로 달가운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이것으로 BOE는 점점 애플에게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영역을 확대할 것이고 애플은 BOE의 OLED가 어느정도 품질 기준선을 넘는다 생각하면 바로 삼성과 LG를 협상 테이블로 끌고와서 가격을 낮추라고 요구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BOE는 매우 절박한 상황입니다. 여태까지 화웨이라는 좋은 물주가 있었기 때문에 화웨이에게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화웨이가 미중무역전쟁으로 직격타를 맞고 사실상 가동을 멈춘 상황에 이르게 되자 BOE는 얼른 애플에게 납품을 해야만 매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BOE는 애플 납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더욱더 삼성과 LG의 기술력을 훔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태까지 중국 제조사들이 커왔던 방식들은 대부분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 저렴한 인건비, 해외 인재 영입으로 인한 기술력 흡수, 해외 기업 인수 및 핵심 기술만 빨아 먹고 버리기와 같은 것들로 커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해외라는 타깃은 대체로 우리나라, 한국입니다.

 

BOE가 LCD를 한국으로 부터 강탈해왔던 것처럼 OLED도 같이 강탈하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내년 5~6월이 BOE 에게는 또 한번 찾아올 기회일텐데요. 개인적으로는 당연하겠지만 BOE의 탈락을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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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A 시리즈의 공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A 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 대충 기억나는것만 해도 A01, A51, A71이 있네요. 많이 출시가 되고 있지만 삼성의 A 시리즈는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A 시리즈인 A21이 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Galaxy A21

삼성의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AMMOBILE에서 A21이 유출되었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말이 좋아 유출이지 그냥 은근슬쩍 공개를 해버린것 같은데 사실 요즘 유출되었다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어쨌든 네이밍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저가 포지션의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은 대체로 물방울 모양의 노치인 Infinity-U 디스플레이 혹은 펀치홀의 Infinity-O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데요. A21의 경우 Inifinity-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가 어디있나 한참을 찾았는데 저 왼쪽 상단에 도넛 구멍이.... 카메라더군요. 참 샘플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뽑았습니다.

 

갤럭시 A21

 

트위터에서 IT기기 전문 유출러(?)로 활동하고 있는 Evan Blass는 아예 360도로 다 볼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쿼드카메라입니다. 카메라 렌즈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쿼드 카메라의 국룰(?)인 메인/광각/초광각/심도 이렇게 4가지가 탑재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옆에는 LED 플래쉬가 있고 중앙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저가 스마트폰이다 보니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센서 같은것은 쿨하게 배제해버렸습니다.

 

아랫쪽을 잘 보시면 왼쪽에 뭔가 파여있는 홈이 있는데 3.5mm 이어폰 잭입니다. 요즘은 유선 이어폰단자가 오히려 저가형에서 꾸준히 탑재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경향을 충실히 적용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키와 볼륨키가 존재하고 좌측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내부스펙입니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P35를 탑재했습니다. 요즘들어 삼성이 저가형에 미디어텍 칩셋을 은근히 넣어주던데 미디어텍이 공급하는 단가가 어지간히 매력적이었나 봅니다. 국내에는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이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어서 미디어텍이라는 존재가 좀 낯설고 이미지가 저가형이다보니 부정적인 편인데요.

 

 

생각보다 미디어텍 칩셋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아마존 파이어 HD 10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디어텍의 성능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성능이 그렇게 막 좋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미디어텍 Helio P35의 벤치마크 기록을 확인해보니 대략 스냅드래곤 625 정도의 성능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래픽 성능은 좋지 못하니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는 접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램은 3GB로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입니다. 저장용량은 64GB로 꽤나 넉넉한 편입니다. 그러나 보급형 치고 저장용량이 너무 넉넉하여 좀 이상함을 느껴 GSM Arena에서도 정보를 찾아보니 거기에는 32GB로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직 저장용량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좀 있는것 같은데 보급형 기기이니 만큼 저는 32GB가 아니겠는가 하고 그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디스플레이에 관한 정보도 SAMMOBILE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 GSM Arena를 참고한 결과 6.5인치 대화면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1600x720으로 HD+ 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상도가 심히 난감한데 제가 세컨폰으로 갤럭시 J4+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 대화면에 HD급 해상도에 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6인치인 J4+에도 HD 해상도를 적용하니 픽셀이 눈에 보일만큼 조밀하지 못한데 6.5인치에 HD급 해상도면 픽셀이 자글자글한것이 눈에 바로 들어올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HD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최대 인치는 5.5인치로 보고 있는데 여기서 1인치나 더 큰 상황이라 영상을 보실때 생각보다 눈에 거슬릴 확률이 높습니다.

 

가격은 200불 미만에 판매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펙이면 사실 200불 미만이 가장 적절해 보이는데 아마 190불 대에 판매를 하고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23~24만원 정도에 팔리지 않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A21 유출 관련 소식과 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영상 감상을 하실것입니다. 영상 감상에는 최소 Full-HD급이 적절할 것입니다. 6.5인치에 HD급 해상도면... 영상 볼때 픽셀이 자글자글해서 도트가 튈것이라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합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나쁘지 않다는 것이지 영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공개된 스펙이 모두 사실이라면 말입니다. 그냥 저렴한 걸 저렴하게 파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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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갤럭시 S20 Ultra 입니다.

 

이전에 이미 갤럭시 S20 Plus에 대해 리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기기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카메라가 대폭 강화된것이 느껴져서 갤럭시 S20 Ultra에 대해 리뷰를 따로 하지 않으려 했으나 Ultra는 더 좋은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해서 또 다시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이용해 대여를 해봤습니다.

 

이미 전반적인 설명은 갤럭시 S20 Plus에서 미리 마쳤으며 Ultra의 차이점은 사실상 카메라와 외관 정도가 전부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의 게임, 해상도, 벤치마크, 동영상 재생능력과 같은 파트는 공통된 부분이므로 아래 링크에서 리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Samsung] 갤럭시 S20 Plus 사용기 (Galaxy S20 Plus Review)

 

 

 

 

 

 갤럭시 S20 Ultra 사용기 목차

 

  1. 갤럭시 S20 Ultra 스펙

  2. 갤럭시 S20 Ultra 외관

  3. 주간 촬영 테스트

  4. 1억 800만화소 촬영 테스트

  5. 100배줌 촬영 테스트

  6. 야간 촬영 테스트

  7. 슈퍼 스테디 촬영

 

 

 갤럭시 S20 Ultra 스펙

 

 

Galaxy S20 Ultra Spec

스펙은 갤럭시 S20 Plus와 대동소이 하나 그 조금 다른 부분에서 특출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카메라가 특히 다른 부분인데 메인 1억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것은 이미 샤오미가 CC9 Pro라는 스마트폰을 발매하며 삼성의 아이소셀 HMX 1억 800만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 막강함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40만원대에 불과한 보급형 스마트폰인데 단박에 DxOMark 모바일 카메라 부문에서 최정상급의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샤오미가 선탑재해서 성능을 과시하고 그 뒤에 삼성이 탑재를 했는데 삼성이 요즘 이런식으로 신기술을 우선 리스크가 덜 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경향이 늘어났습니다.

 

그러고나서 안정성과 반응이 좋으면 그때 플래그쉽에 적용하기 시작하죠. 1억 800만 화소 렌즈도 이러한 맥락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외의 차이점은 색깔이 블랙, 그레이 밖에 없다는 것이고 배터리가 5000mAh에 45W 고속 유선충전, 15W 고속 무선충전 기술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S20 Ultra 외관

 

Galaxy S20 UltraGalaxy S20 Ultra

저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 코스믹 블랙 모델을 대여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레이 색상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Plus 까지는 저 카메라의 인덕션 디자인을 어느정도 용인해 줄 수 있었는데 아무리 갤럭시에 빠심이 있다 한들 Ultra는 개인적으로 참 못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블랙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레이는 색상도 영 별로라서 블랙을 대여 했습니다.

 

앞 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Galaxy S20 Ultra

좌측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Galaxy S20 Ultra

우측면에 볼륨키와 전원키가 같이 몰려있습니다. 오른손 잡이가 쓰기에는 편할 것 같으나 왼손잡이 유저가 쓰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Galaxy S20 Ultra

아래에는 스피커 그릴과 USB 3.1 기반의 Type-C 포트 그리고 마이크가 있습니다.

 

 

Galaxy S20 Ultra

윗면에는 유심과 Micro-SD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고 우측의 구멍은 마이크입니다.

 

 

Galaxy S20 Ultra Camera

대망의 카메라 부분입니다.

 

비율적으로도 뭔가 맞는것 같지도 않고 인덕션이 너무 큽니다. 거기에 SPACE ZOOM 100X 각인은 대체 누구 아이디어 일까요... 안 써넣으면 공간이 휑해서 뭔가 100배를 자랑하고 싶어서 넣은것 인가 생각해봤는데 차라리 안 써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샤오미 CC9 Pro 처럼 간단하게 100X라고 써넣는 것이 심플하고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Ultra의 무게는 220g으로 굉장히 무거운 스마트폰입니다.

 

실제로 들어봤을때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무거워서 좀 그렇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Ultra 첫 인상은 완전히 꽝이었습니다.

 

 

 

 

 주간 촬영 테스트

 

그러나 별로 기억에 좋지 않은 첫인상을 단박에 날려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카메라였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Plus보다 더 좋다 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그랬습니다.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주간 환경에서는 더 할 나위 없이 뛰어난 사진을 보여줍니다.

 

사실 주간에서 카메라가 못 나올 정도면 요즘 폰카 취급도 못받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주간에서 촬영 한것은 큰 의미는 없어 졌습니다. 그렇다해도 이렇게 깨끗한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는데 Plus 모델 보다도 더 뛰어난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1억 800만 화소 촬영 테스트

 

1억 800만 화소의 렌즈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기 전 미리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가로 12000 세로 9000 도합 1억 800만 픽셀의 사진을 티스토리로 업로드하려 하니 jpg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이 너무 커 도저히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로 2400 세로 1800이라는 비율로 변환을 해 올린 점 미리 양해 바랍니다.

 

Galaxy S20 Ultra 108MP

 

Ultra 모델에는 Plus와는 다른 기능이 존재합니다.

 

Plus가 6400만 화소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면 Ultra에는 메뉴에 108MP(1억 800만 화소) 촬영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훨씬 더 나은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비율은 4:3으로 한정 됩니다.

 

Galaxy S20 Ultra 108MP
Galaxy S20 Ultra 108MP

1억 800만 화소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다만 2400x1800으로 변환해서 올렸기 때문에 다소 화질의 열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원본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건 참 힘들게 되었습니다.

 

1억 800만 화소의 이름 값에 걸맞게 훨씬 더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게 해줬는데 무엇보다 야간에서도 위와 같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감명 깊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1억 800만 화소까지 다다르게 되니 기존 결과물들도 충분히 좋은 품질이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1억 800만 화소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100배줌 촬영 테스트

 

삼성이 그렇게 자랑하고 또 자랑하던 100배줌 촬영 테스트입니다.

 

광학 줌 10배에 디지털 줌 10배를 조합해서 100배 줌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광학 줌 100배인 줄 알고 우와 했는데 디지털 줌 조합했다고 하니 뭔가 기분이 팍 식었던 점은 사실이었습니다.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3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0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30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00배 줌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생각보다 결과물이 상당히 깨끗하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30배 줌에서 확실히 카메라 렌즈가 다르다 라는 것을 느꼈는데 S20 Plus에서 30배 줌으로 촬영하면 거의 Ultra의 100배 줌에 가까운 화질 열화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의 S20 Plus 카메라 후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Samsung] 갤럭시 S20 Plus 카메라 테스트

 

원래는 달 표면을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달은 전혀 보이지가 않아서.... ㅡㅡ.... 결국에는 이걸로 테스트를 대신해봤는데요.

 

놀랍게도 맨눈으로는 빨간 점으로만 보이던 것이 30배 줌 까지 거의 또렷하게 잘 보였습니다.

 

LOTTE HIMART라는 글씨가 30배 줌 까지는 열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고 100배 줌 정도는 되야 사진 열화가 일어났는데 Plus 때를 비교하면 차이가 큰 편이었습니다.

 

이래서 카메라 렌즈가 급이 다르다고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100배줌은 사실 그냥 100배 줌이 잘 되서 피사체 구분하는 정도의 결과를 얻겠구나 하는 정도라면 30배 줌 까지는 생각보다 꽤 쓸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짤방이나 영상에서 100배줌도 상당히 깨끗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건 테스트 해보니 삼각대와 같은 곳에 고정시키고 찍어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100배 줌 까지 당기니까 조금만 손을 떨어도 굉장히 떨림이 심하고 각도가 엄청 틀어지며 초점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야간 촬영 테스트

 

역시 사진은 야간에 잘 나와야 합니다. 이제는 밤에도 마치 낮에 찍은것과 같은 선명함을 보여줘야 카메라가 성능이 좋구나 하는것을 체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Galaxy S20 Ultra Night
Galaxy S20 Ultra Night
Galaxy S20 Ultra Night

S20 Plus도 그랬지만 야간에서도 주간과 같은 선명한 사진을 결과물로 내놨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차별화 할만한 포인트가 딱히 없다 보니 다들 카메라에 목을 매고 있는데 그러한 경쟁의 결과인지 카메라는 거의 불만이 없을 정도로 잘나왔습니다.

 

주간, 야간, 108MP 모두 테스트를 해봤지만 Ultra는 카메라 능력으로 딱히 흠 잡을데가 없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나올 후속작에서 S20 Ultra 보다 더 좋은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좋게 나오려나? 상상이 가질 않네요.

 

 

 

 슈퍼 스테디 촬영

 

삼성이 갤럭시 S10부터 슈퍼 스테디라는 기능을 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마냥 생소한 개념은 아닌데 왜냐하면 예전에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체험단 활동을 할때 그 제품에도 '스테디 샷(Steady Shot)' 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Galaxy S20 Ultra Super Steady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테디 샷을 사용했을때 뭔가 드라마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보정이 되서 덜 떨리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슈퍼 스테디도 기대를 좀 한편이었는데요.

 

 

 

갤럭시 S20 Ultra Super Steady OFF 

 

갤럭시 S20 Ultra Super Steady ON

두 영상을 비교 해봤을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테디 샷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 다 스마트폰 카메라이고 동영상 촬영에 적용된 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리 자체는 유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슈퍼 스테디를 ON 한 쪽이 그래도 좀 사방 팔방으로 덜 떨리고 걸을 때의 위 아래 떨림 정도만 느껴진다면 OFF는 좀 사방팔방으로 떨림이 느껴진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테스트를 할때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비교를 했어야 더 극적인 효과를 얻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갤럭시 S10 에도 슈퍼 스테디 기능이 있다고 하니 저도 동영상 촬영할 일이 있으면 고려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S20 Ultra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쳐봤습니다.

 

갤럭시 S20 Plus의 강화판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디스플레이 크기도 0.2인치 정도에 불과해 생각보다 Plus에 비해 화면이 많이 크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그 외의 요소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차이나는 것은 카메라였는데 Plus와 비교해보면 카메라 딱 한가지 요소에는 감명을 깊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외적인 요소에는 이미 Plus를 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갤럭시 S10이 있어서 아직 S20을 구매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만약 S20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저는 Plus 모델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무게가 정말 무거웠고 솔직히 Plus의 광학줌 10배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30배줌이나 100배줌 까지 당겨서 촬영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제 기준으로는 Plus 정도면 충분하며 Ultra의 카메라는 오버스펙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고 뒷면 디자인도 나름대로 봐줄만하며 무엇보다 색깔도 다양한 S20 Plus가 저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두 모델의 가격차이가 거의 30만원에 육박하니 그것도 또 하나의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서 갤럭시 S20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3월 29일까지 제공합니다. 실제로 S20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실제로 구매할 제품을 미리 무료로 빌려서 충분히 체험해본다음 장단점을 파악하여 실제로 좋은 기기인지 판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 전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서 꼭 대여 해보시고 써보신 다음에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조건 Ultra가 최고 일 줄 알았는데 Plus가 의외로 더 땡긴 것처럼 말이죠.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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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5G 서비스를 이미 개시했지만 아직까지 5G 망을 설치하는데 급급한 모습이었으며 5G 관련 콘텐츠도 제대로 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부터는 슬슬 4G LTE 에서 5G로 넘어갈 것이며 제 예상으로는 2022년 정도에는 5G로 완전히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통신규격이 등장하게 되면 통신사들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고객을 경쟁적으로 유치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통신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어필을 하고 이것을 통해 시장을 뒤집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삼기도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5G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에서 화웨이가 1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놓고 보면 1위는 여전히 삼성이며 화웨이는 2위, 애플은 3위 입니다.

 

하지만 5G 스마트폰에서만큼은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2019년 공급 업체별 글로벌 5G 스마트 폰 출하량 및 점유율  (단위 : 백만 대) 

화웨이

6.9 (36.9%)

삼성

6.7 (35.8%)

비보

2.0 (10.7%)

샤오 미

1.2 (6.4%)

LG

0.9 (4.8%)

기타

1.0 (5.3%)

합계

18.7 (100%)

2019 년

2019 년

 

 

화웨이는 2019년에 690만대를 팔아 36.9%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670만대를 판매했으며 35.8%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위는 비보이며, 4위는 샤오미이고, 5위는 LG 입니다.

 

시장조사업체인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화웨이는 6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였으며 대다수의 판매가 중국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화웨이는 중국 내수에서 이 기록을 세웠고 덕분에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는데요.

 

미중무역전쟁 및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 미국의 제재를 거의 받지 않는 중국 내부에서 판매를 집중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모델은 메이트 20 X 5G와 메이트 30 Pro 5G 입니다.

 

 

그에 반해 삼성은 35.8%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화웨이 와는 판매양상이 다르죠.

 

주로 판매된 5G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5G, 갤럭시 노트10 입니다.

 

 

3위를 기록한 비보는 200만대를 판매했고 10.7%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비보 역시 주로 중국 내수판매를 통해 해당 기록을 세웠구요. 화웨이와 비슷한 입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4위는 항상 빠지지 않는 샤오미 입니다. 120만대 판매량과 6.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샤오미의 경우 예전부터 해외 진출을 위해 무던히 애쓰던 기업이었는데 주요 판매국가가 서유럽 대부분이라고 하니 샤오미도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위는 LG 입니다. 90만대의 판매량과 4.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이미 막대한 보조금을 뿌려 V50 5G 모델을 꽤 많이 판매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90만대의 판매량 중 상당수가 한국에서 팔린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예전부터 북미 지역에서는 강세를 보이던 LG이다 보니 주요국가에 미국이 역시나 빠지지 않습니다.

 

 

 


 

 

5G 스마트폰 점유율 1위부터 5위까지 적어봤는데요. 벌써부터 5G 싸움이 치열합니다.

 

애플은 아직 5G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하고 대다수의 제조사들도 일단은 LTE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 5개의 기업은 5G에 상당히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019년 점유율 1위는 화웨이였으나 화웨이는 중국 내수를 위주로 판매한다는 점 그리고 2위인 삼성전자와 판매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2020년에는 얼마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당연히 화웨이보단 삼성이 더 잘팔리길 응원하고는 있지만 화웨이가 갑자기 치고올라 스마트폰 점유율 2위를 기록했듯이 5G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확립이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올해에 5G 아이폰이 출시가 된다면 다시 한번 크게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은 뻔해보이는데요.

 

앞으로의 양상이 어떻게 벌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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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후속작인 갤럭시 S20에 관한 상세내용이 점점 들려오고 있습니다.

 

루머가 처음에는 트위터 같은곳에서 막 뱉기 시작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렌더링 이미지를 뽑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스펙과 가격 정보가 공개되기 시작합니다.

 

출시일 공개도 되고 나면 최후에는 실물 기기가 유출이 되는데 이제 거의 최종 단계 직전까지 온 셈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스펙과 가격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시리즈라고 말한 것은 역시나 한가지 기기로 출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총 3가지의 모델이 공개되며 갤럭시 S20, 갤럭시 S20 Plus, 갤럭시 S20 Ultra 이렇게 존재합니다.

 

갤럭시 S10 네이밍과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이제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 가장 하위에 위치한 것입니다.

 

갤럭시 S10 때만 하더라도 갤럭시 S10e라는 엄연한 보급형 모델이 있었으나 갤럭시 S10은 보급형 모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위의 스펙 표에서 모든것을 말씀드리진 않고 갤럭시 S20에서 추가된 점, 변경된 점 그리고 각 모델 별 차이점 중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의 디스플레이는 S20, Plus, Ultra가 각각 6.2인치, 6.7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어 매우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그 주파수의 디스플레이가 맞습니다.

 

이제 갤럭시 S20도 한결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해상도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Plus와 Ultra는 QHD+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S20에는 아무말도 없는 것으로 보아 FHD+로 예상 됩니다.

 

말이 좋아 S20이 보급형이 아니고 기본모델이지 사실상 보급형 모델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부터 차별화를 주기 시작했으니까요.

 

 

 

 카메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더이상 혁신이라는 걸 보여줄 건덕지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디스플레이를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더 나아가 롤러블 스마트폰도 만든다고 하나 그것은 단가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는 차별화 할만한 요소가 이제 카메라 외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 에서도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 된 요소는 역시 카메라입니다.

 

이전 부터 뉴스에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보도를 했었는데요. 실제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이 이미지센서는 삼성에서 자체개발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로 보이며 이미 샤오미가 미리 선탑재를 했는데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에서도 카메라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0은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Plus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Ultra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의 Space Zoom(광학줌 10배, 디지털줌 100배),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만 트리플 카메라이며 나머지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합니다.

 

카메라 요소에서도 차별 포인트를 넣었는데 카메라 찍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Ultra 모델의 수요가 많을듯 합니다.

 

 

 

 프로세서

갤럭시 S20에 탑재되는 모델은 스냅드래곤 865엑시노스 990을 국가별로 취사 탑재를 합니다.

 

원래 미국과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는 전부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국에도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엑시노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삼성이 개발한 칩셋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엑시노스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대비 너무 뒤떨어지기 때문에 이젠 엑시노스를 마냥 덮어놓고 쓰기에는 손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냅드래곤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메모리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경우 12GB 까지 램이 탑재되었으나 이번에는 전 모델 8GB로 동일합니다.

 

저장공간은 256GB가 제공되는데 이부분은 사실인지 의구스럽습니다. 삼성이 512GB 모델을 내놓지 않을리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전모델이 동일하기 때문에 더이상 메모리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배터리

삼성이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부분 바로 배터리입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 이후로 배터리 용량 및 고속충전 효율을 급격히 늘리는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45W 고속충전을 탑재한 이후로 삼성이 그 트라우마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인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은 3730mAh / S20 Plus는 4300mAh / S20 Ultra는 4900mAh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고용량인데요.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고려하여 제가 예상하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Ultra > Standard > Plus 순으로 길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및 출시일

가격은 Standard, Plus, Ultra가 각각 799달러, 999달러, 1099달러입니다. 마냥 비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마냥 저렴한 가격은 또 아닙니다.

 

국내 출시 예상가격은 Standard가 94~99만원 / Plus가 120만원대 / Ultra가 130~140만원대로 추측이 되나 환율 및 삼성전자의 가격 정책에 따라 바뀔 수가 있을 것입니다.

 

공개는 2월 11일에 하며 출시는 3월 6일에 된다고 하니 곧 갤럭시 S20의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뭔가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특별하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프로세서, 배터리 증강은 매 시리즈 거듭하며 당연한 것이었고 카메라 성능도 당연히 점점 상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것이 무엇일까?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라고 한다면 사실 갤럭시 S10도 카메라 성능이 워낙 발군이라 굳이 저 정도 급의 카메라를 위해서 갤럭시 S20을 사야 하나 좀 의문이기도 합니다.

 

실제 내용은 2월 11일에 있을 발표에서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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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갤럭시 S10 / 노트10 유저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지문인식 보안결함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긴급패치가 배포 되었습니다.

 

공론화 되고 나서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배포가 된 것 같습니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 보안기술 발전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부터 지문인식 보안결함과 관련한 긴급패치를 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전면에 실리콘 재질의 휴대폰 보호필름을 부착하거나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를 갖다대고 그 위에 손가락이나 혹은 다른 물체를 갖다놓을 경우 잠금해제가 되는 것이 해당 문제였는데요.

 

일단 대상모델은 가장 긴급한 갤럭시 S10, S10+, S10 5G, 노트10, 노트10 플러스 입니다.

 

 

이 기종들의 공통점은 모두 초음파식 내장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며 광학식이 탑재된 S10e나 갤럭시 탭 S6는 아직 대상기종에서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업데이트 방식은 매우 간단하여 OTA로 날아온 생체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터치한다음  그냥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끝이납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실리콘 케이스나 실리콘 보호필름에 적용된 도트 패턴 및 돌기 때문인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은 패턴이 내부에 적용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게 있는 이유는 유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일반 케이스는 사용하다 보면 케이스 안쪽이 무슨 무지개마냥 번들거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유막현상 케이스는 이런일이 없죠.

 

요즘은 왠만한 저렴한 실리콘 케이스도 이러한 패턴이 적용될 정도로 대중화된 기술인데 이것을 지문처럼 오인해서 잠금이 풀렸다는 것입니다.

 

참 어이없는 원인이긴 하지만 이런 흔한걸로 보안이 뚫렸다는 것 자체가 이번 사태가 꽤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삼성에서는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오인하여 인식하는 알고리즘 자체를 삭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그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인식하는 알고리즘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흐음.....

 

삼성전자는 더불어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인식자체를 못하니 돌기패턴이 있는 보호필름을 사용할 경우 지문인식 자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그러한 것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돌기패턴이 있는 보호필름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이런것을 보면 인식률이 좋고 구별을 잘하는 홍채인식이 참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해서 홍채인식 기능이 있는데 이걸로 은행업무를 볼때 매우 편리하거든요. 삼성은 이번기회에 홍채인식 기능을 다시한번 부활시키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사태가 해결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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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더 커진 화면에 더 좁아진 베젤로 인해 크기는 생각보다 그리 커지지도 않았으며 마침 스마트폰을 교체해야하는 수요도 있는 만큼 나름 데뷔는 성공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10 보다도 더 저렴한 보급형 갤럭시 노트 10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 인데 가제일 수도 있어서 확실한 네이밍은 아닙니다만 확실한건 삼성에서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10 블랙

갤럭시 노트 10이 잘 만들어진 기기일지는 몰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볼때 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기기입니다.

 

1,248,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노트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데요.

 

때문에 수익성 면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점유율 상승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국내 시장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의 플래그쉽 혹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별 문제가 없지만 해외 시장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가격을 내세운 중국제 스마트폰이 빠르게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갤럭시 노트 10 보급형을 만들어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가제)의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노트 10 보급형이랍시고 구질구질한 스펙을 넣어주면 외면받기 십상이기 때문에 정말 핵심적인 스펙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엑시노스 9825와 같은 AP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 같은 것들이 있죠.

 

그러나 스펙을 축소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 10은 램이 12기가 이기 때문에 램 8기가로 줄인다거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좀 더 줄인다거나, 카메라 성능을 낮춘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원가절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과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가치를 건드리면서 까지 보급형 기기를 출시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는 어디까지나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급형이라는 단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아마 삼성은 아이폰11을 의식하여 가성비를 노린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Pro 라인은 여전히 비쌉니다. 그러나 아이폰11의 경우 애플이 미국 기준으로 50달러를 낮추고 일본 같은 경우 무려 1만엔(한화 약 11만원)씩이나 낮추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스마트폰이 뭐만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시대에 홀로 80~90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애플식의 이상한 환율이 적용되서 가격 할인이 전혀 안된 99만원이라 체감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격 인하의 영향이 있는지 중국에서는 아이폰11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아이폰11은 Pro와 같이 프리미엄 라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이폰11은 가격을 떨어뜨리고도 아이폰11 Pro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의 경우 노트라는 이미지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굳히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노트 이름을 달고 보급형을 출시하는 것이 과연 좋은 방안인가 라고 생각해봤을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달갑지 않은 전략입니다.

 

 

자칫하면 노트라는 이미지만 저렴해지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차라리 A 시리즈에 편입을 하고 with S Pen과 같이 편법으로 A 시리즈에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가성비 좋은 제품이 나오고 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 좋습니다.

 

그러나 노트라는 이미지 까지 건드려서 굳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도 이러한 생각을 안해봤을리는 없을 것이고 아마도 노트 시리즈를 저렴하게 갖고 싶어하는 유저층들을 공략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갤럭시 노트10 보급형이 뜬금없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저 보다 더 영리하시고 뛰어난 분들이 많으시니 어떻게든 해당 문제를 잘 풀어가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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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AMD는 알게 모르게 항상 엮여왔었습니다.

 

AMD가 페넘부터 불도저까지 대실패를 겪어 경영적자에 허덕였을때 삼성이 AMD를 인수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상당히 난무 했습니다.

 

하지만 AMD가 젠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두게 되자 또 다시 삼성과의 관계가 주목받기 시작했었는데요. 라이젠 1세대의 14nm FinFET 공정이 삼성전자로 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것이 알려지며 삼성-AMD의 관계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삼성과 AMD의 밀월관계가 나쁘지 않은지 이번에는 삼성과 AMD가 초저전력 /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AMD의 관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파트너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이 AMD의 라데온 기반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로써 AMD는 삼성에게 RDNA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설계기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삼성은 이로써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뒤지지 않는 그래픽 처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퀄컴 스냅드래곤 GPU의 원천은 AMD의 라데온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CPU 성능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더 주목받을 것은 GPU의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자사의 아이폰에만 투입하는 애플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바일 AP 중에서 스냅드래곤을 따라잡을 GPU 성능을 보유한 AP가 없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도 화웨이의 기린도 미디어텍도 모두 스냅드래곤의 GPU에 비한다면 성능이 매우 뒤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용 폰들은 거의 100% 스냅드래곤을 채용하고 있으며 게임 성능도 스냅드래곤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시리즈가 항상 엑시노스 AP를 탑재하고 있는데 GPU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서 유저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스냅드래곤의 GPU는 따로 Adreno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Adreno의 기술 원천을 추적하면 결국 AMD의 라데온이 도달합니다.

 

이름마저 Radeon -> Adreno로 글자의 배열을 바꾸는 아나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AMD가 한창 어려운 시절이었던 2008년에 당시 자회사였던 ATI의 모바일 그래픽 사업부를 퀄컴에게 매각하였고 그것을 퀄컴이 받아 지금까지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ATI가 당시 경쟁업체였던 NVIDIA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전체적으로 뒤떨어졌다 했으나 모바일 그래픽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축적된 기술력을 무시할수는 없었죠.

 

퀄컴은 이러한 것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현재까지 모바일 AP의 GPU 분야 최고를 달리며 선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진 삼성과 AMD

 

삼성은 2030년까지 모바일 AP, 파운드리, 카메라 이미지센서와 같은 비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에 133조나 되는 거금을 투입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이제는 메모리 계열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계열 까지 1위를 차지해서 반도체 분야를 휘어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엑시노스 입니다.

 

엑시노스 AP는 초기에 스냅드래곤이 죽을 쑤고 있을때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예전 갤럭시 노트1 때도 국내에서는 4G LTE 지원을 이유로 스냅드래곤 S3라는 희대의 망작을 탑재했고 해외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그 성능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직구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엑시노스의 GPU는 발전 속도가 더딘 반면 스냅드래곤은 지난 문제들을 해결하고 GPU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엑시노스를 탑재하는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삼성이 아직까지 그래픽 코어를 설계할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GPU가 없으면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ARM에서 설계한 MALI 시리즈를 거의 그대로 탑재를 하는데요.

 

문제는 이 MALI의 성능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ARM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합니다.

 

삼성은 GPU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술 난이도가 CPU와는 격을 달리할정도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GPU의 기본 성능은 CPU의 최소 10배에 달하며 매우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야 합니다. 

 

GPU계의 강자라고 불리는 엔비디아가 아직도 완벽하지 못해서 특정 시리즈를 제외하고 매번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GPU 개발 난이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아직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ARM의 MALI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AP 제조사들도 다를게 없어서 화웨이도 미디어텍도 거의 대부분 ARM의 MALI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AMD는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MD가 근 10년간 침체기를 겪으며 회사가 오늘내일 할때 당시 리사 수 박사는 AMD의 사업 다각화를 꾀했고 그 결과로 XBOX ONE과 PS4에 자사의 칩셋을 공급했습니다.

 

이로써 어느정도 자금의 여유가 생겼고 애슬론64를 설계했던 '칩셋 깎는 장인' 짐 켈러를 다시 영입하여 아키텍쳐의 명작 젠 아키텍쳐를 완성시키고 현재 라이젠으로써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쉽도 사업 다각화에 따른 결과로 보여지며 결과적으로 AMD는 삼성에게 자사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라이센스비를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업계에 발을 담금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삼성은 그래픽 설계 기술, AMD는 새로운 활로를 찾음으로써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삼성은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여차하면 TSMC와 삼성에 동시에 수주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약속 받을 수도 있고 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선공급권을 약속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엑시노스의 GPU 강화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엑시노스의 최대 단점이었던 GPU 성능이 이번 파트너쉽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사라지게 될 전망입니다.

 

저도 엑시노스 9820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8을 쓰면서 게임성능이 얼마나 처참한지는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오죽하면 아이폰6s를 아직 팔지 않아 두대가 동시에 있을때 똑같은 게임을 돌렸더니 노트8은 버벅이고 오히려 구형이었던 아이폰6s가 부드럽게 게임을 돌려내서 정말 심각하긴 하구나 했거든요.

 

이러한 삼성과 AMD의 우호 관계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MD는 큰손인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원할 것이고 삼성도 AMD만이 갖고 있는 비메모리계 기술이 탐이 나기도 할 것이거니와 잠재적으로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에 큰손이 되어줄 AMD와의 관계를 굳이 망가뜨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엑시노스의 GPU가 Adreno 수준으로만 발전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은 굳이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고 자사의 엑시노스의 점유율을 확장할 수도 있게 되어 2030년 비메모리계 1위라는 목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것이 삼성에게도 AMD에게도 그리고 삼성 모바일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것이라고 확신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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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로운 엑시노스를 공개 했습니다. 엑시노스 9609가 그 주인공인데요. 하드웨어 매니아 분들은 숫자만 봐도 감이 오실텐데요. 엑시노스 9610의 하위 모델입니다.

 

즉, 대부분은 엑시노스 9610과 동일하나 성능을 낮춘 모델인 것이죠.

 

그에 걸맞게 스펙도 엑시노스 9610과 대체적으로 대동소이 합니다.

 

 

 

엑시노스 9610과 마찬가지로 10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요. 이것은 엑시노스 8895( 갤럭시 S8 탑재 AP)와 생산 공정이 동일합니다.

 

4개의 2.2Ghz Cortex-A73 코어가 빅 코어로, 4개의 1.6Ghz Cortex-A53 코어가 리틀 코어로 총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AP 입니다.

 

GPU는 ARM Mali-G72 가 들어가는데 MP3 입니다. 즉 코어가 고작 3개만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게이밍 부분에서 또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상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뉴럴 엔진, 1600만 화소 듀얼 혹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처리, 4k 60fps, LTE Cat.12 600Mbps 지원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단순한 보급형 스펙의 AP 수준인데요.

 

엑시노스 9610은 2.3Ghz Cortex-A73 코어가 탑재되었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단순히 0.1Ghz 낮은 정도인데 큰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엑시노스 9609의 성능은?

 

엑시노스 9609이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모토로라의 One Vision 이라는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고 긱벤치에 대략적인 성능이 공개되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긱벤치에 따르면 싱글코어는 1599점 / 멀티코어는 5328점을 기록했는데요.

 

메모리가 6기가로 표기된 것을 보면 평균적인 미드레인지 급 스마트폰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엑시노스 9610의 경우 싱글코어 점수가 1600점은 넘어 대략적으로 1650점 대에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9610이 탑재된 갤럭시 A50의 긱벤치와 안투투 점수인데요.

 

안투투의 경우 14만점 대의 점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보자면 대략적으로 스냅드래곤 820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시노스 9610의 그래픽 점수가 39766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엑시노스는 대체로 스냅드래곤 보다 그래픽 성능이 좋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이번 엑시노스 9609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좋지 못했던 엑시노스 7885와 같이 미드레인지 급 AP 인것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3D 성능을 덜 요구하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 CPU 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멀티코어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 820 보다 좀 더 나으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성능 부족을 느끼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엑시노스 9609에 대한 소식을 전해보았는데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10,20,30과 같은 더 낮은 급의 A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실 사용에 크게 문제 없어 보이고 요즘 갤럭시 A 시리즈의 가성비가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으니 엑시노스 9609가 탑재된 기기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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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구, 넓은 영토 최근 상승한 생활 수준으로 인해 동시에 상승한 구매력 등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에서 혜택을 주면서 기를 쓰고 시장을 뚫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특유의 국수주의 성향으로 인해 외국 기업들이 시장을 뚫으려다 번번히 고배를 마시곤 합니다.

 

그 중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특히 외국 기업에 폐쇄적이고 자국 기업이 매우 강세를 보이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중국도 거의 대부분이 자국 기업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화웨이, 비보, 오포, 샤오미와 같은 중국 Top 5 기업이 이미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셔 거의 0%대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1분기에 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2019년 1분기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는 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보는 20%로 2위 오포는 19%로 3위, 샤오미는 11%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7%로 5위이며 삼성이 1%로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전 분기 대비 40%의 판매량이 상승하며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는데요. 다만 전년 전체 대비해서는 판매량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번 1분기에 판매 성과가 좋은 이유로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가 중국 내에서 반응이 좋아 판매량이 많이 상승했으며 삼성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가격 경쟁력 있는 A 시리즈를 많이 출시 했기 때문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이 중국에서 많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갤럭시 A 시리즈의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가격은 30~40만원대로 저렴해진 이유도 이에 한몫합니다.

 

 

삼성이 요 근래 들어 중국과 인도 시장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성능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그런 스마트폰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항상 고가 논란에 휩싸이던 삼성이 요근래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에 한몫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100만원이라는 가치는 전혀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게는 한달 월급도 안되는 것이 100만원이지만 중국에서는 한달 월급 혹은 그 이상의 가치가 바로 100만원이죠.

 

 

그런 나라에서 여태껏 성능도 별로 좋지 못한 스마트폰을 한국, 미국, 유럽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 했으니 판매량이 좋지 않았던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당장 중국인들에게는 자국 기업이면서도 스냅드래곤 845/855와 같은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40~50만원대에 파는 샤오미가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중국 내 삼성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라는 것은 좋은 신호이긴 하지만 과연 이 점유율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의문입니다.

 

이 기세를 계속 몰아 삼성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스마트폰을 많이 출시해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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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판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IT 계열이 다 그렇듯이 이제 갤럭시 S10이 출시 됐으니 슬슬 다음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떡밥이 나오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겠죠?


벌써 갤럭시 노트10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가 되는등 IT 매체에서 경쟁적으로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디자인을 추측하고 있는데요.


그 중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주로 다루는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Phone Arena)에서 갤럭시 노트10 3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 했습니다.


아직 확실한 루머도 없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되겠지만 그래도 뭔가 굉장히 현실적인 디자인이라 이렇게 출시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모양새를 띠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디자인은 사실 같은 해에 먼저 출시된 갤럭시 S를 보면 대충 추측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갤럭시 S 시리즈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면 갤럭시 노트는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고 S펜을 추가한 형태이기 때문이죠.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갤럭시 S10 플러스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후면 카메라인데요. 루머로 갤럭시 노트10은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때문에 그것이 반영되어 후면 카메라가 4개 입니다.


아마도 메인, 광각, 망원, 심도 이렇게 4개의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딜 봐도 지문인식 센서가 보이지 않는데 갤럭시 S10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내장형태의 지문인식센서를 고려한 렌더링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폰 아레나에서 제시한 색상은 옐로우, 그린, 블루, 핑크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다만 색상 쪽에서는 별로 공감하기가 어려운게 일단 저런 색감으로 나올 가능성도 희박해보이거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가격이 비싼편에 속하기 때문에 톡톡 튀는 색상보다는 대체로 차분한 색상을 주로 탑재해왔습니다.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옐로우 대신에 블랙 색상이 들어가면 맞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 또한 갤럭시 S10과 동일한 엑시노스 9820을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단 램 쪽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최근 삼성이 12기가 용량의 램의 양산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갤럭시 노트10 최고 모델에는 램 12기가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은 19.5 : 9 비율의 디스플레이에 6.6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갤럭시 S10 부터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위아래에 조금 남아있던 베젤마저 없애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고려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제가 지금 갤럭시 노트8을 쓰며 이것이 6.3인치인데도 크다 라고 생각했는데 6.66인치면 정말 큰 사이즈가 되겠네요. 사실상 태블릿이 거의 필요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S펜이 갤럭시 노트9부터 블루투스 신호를 받게끔 되어 있어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10의 S펜도 일련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삼성이 S펜에 광학 줌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특허로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것이 갤럭시 노트10에 탑재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광학 줌 카메라가 탑재된 S펜의 특허 제출은 불과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삼성은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시제품을 생산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보이고 갤럭시 노트11에도 그것이 탑재될지는 요원합니다.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술이 이제서야 갤럭시 S10에 탑재된 것처럼 말이죠.




또 다른 루머는 배터리에 관한 것인데요.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로 인해 배터리 용량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던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를 시작으로 배터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 5G 버전은 45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갤럭시 노트9는 4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6.66인치라는 거대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노트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4500~5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갤럭시 노트10의 출시는 매년 그래왔듯이 8~9월 쯤에 출시 될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갤럭시 S10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벌써 노트10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판이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일텐데요. 폰 아레나에서는 최소 1100유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00유로면 한화로 약 141만원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하기에는 가격대가 어느 정도 신뢰가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노트의 가격은 S 플러스 모델과 궤를 같이 했는데 이번 갤럭시 S10 플러스의 경우 115~175만원 선입니다.




때문에 141만원이라는 가격이 마냥 터무니 없지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노트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에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출시되지를 않길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저 모델을 120만원 이내로 고정하고 최고 모델을 170만원으로 책정하던 어떻게 했으면 하는데 최저 부터 140만원 수준이라면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갤럭시 노트10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루머를 다뤘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의 출시가 대략적으로 5개월 가량 남았는데 빠르다면 빠르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아직까지는 확실한것이 없습니다. 사실 폰 아레나에서 내놓은 디자인도 그냥 자기네들이 루머 종합해서 그려본 뇌내망상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구체적인 디자인이 잡히고 최후에는 가격 정보까지 나오면서 갤럭시 노트10이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갤럭시 노트10이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요. 갤럭시 S10이 흥행하고 있는 것 처럼 노트10도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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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뤄볼 제품은 갤럭시 A9 2018입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전형적인 중급기 제품인데요. 갤럭시 J 시리즈보다는 스펙이나 부가기능들이 다소 추가되었지만 갤럭시 S나 노트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스펙이 현격히 떨어지는 중간 자리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기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갤럭시 A 시리즈 중 최신 제품에 속하는 갤럭시 A9 2018을 체험 해보고 그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A9 2018 스펙




이전 갤럭시 A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엑시노스 7885와 같은 프로세서를 채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스냅드래곤 660으로 성능이 대폭 상향이 되었습니다. 


엑시노스 7885와 비교하기가 미안할정도로 스냅드래곤 660의 CPU나 GPU의 성능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이밍 성능도 어느정도 뒷받침 해 줄 수 있습니다.


램은 6GB로 중급기 치고 매우 넉넉한 스펙이며 6.3인치의 FHD+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면 쿼드렌즈 카메라 라는 것인데요. 요즘 카메라 렌즈 개수 경쟁이 붙으면서 듀얼렌즈 카메라를 고수했던 삼성이 카메라 렌즈를 4개나 달았습니다.


덕분에 인물 모드와 같은 다양한 카메라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갤럭시 A9 2018 외관 디자인




전면 디스플레이는 전형적인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지문인식 센서와 쿼드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밑에 LED 플래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우측은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존재하며, 좌측에는 빅스비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를 보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달려 있으며 보안 장치 때문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갤럭시 A9 2018도 USB Type-C 단자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네요.



디자인은 이전 삼성 제품들과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요. 디자인 측면에서 보자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A9 Pro가 오히려 더 큰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






  갤럭시 A9 2018 웹서핑 환경




6.3인치 F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그런지 화면 자체는 굉장히 시원스럽습니다.


스마트폰 유저들이 대체로 큰 화면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큰 화면이 주는 만족감은 다른 것들과 대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6.3인치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거기에 해상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대충 Full-HD 정도면 적당히 세밀하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는 면도 거의 없었습니다.






  갤럭시 A9 2018 카메라 성능



갤럭시 A9 2018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카메라 렌즈가 4개나 달렸다는 겁니다.


그런데 왠걸... 생각보다 카메라 품질이 썩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물론 카메라 렌즈가 4개나 되다 보니 왠만한 카메라 부가기능은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만 보시더라도 슈퍼 슬로우 모드, 라이브 포커스, 뷰티 모드, 최적 촬영 등등 다시 생각해보니 제 갤럭시 노트8 보다도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것 같은데요.


정작 그 화질이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대충 찍어도 사진이 깨끗하게 잘 나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각종 옵션 다 조절하며 찍어서 잘 나오는 건 요즘 왠만한 폰들이 다 가능합니다. 


5년 전에 출시된 LG G4도 전문가 모드로 각종 옵션 다 조절하여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깨끗한 사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카메라 앱 켜서 한번 사진 찍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사진이 깨끗하게 잘 나와야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는 갤럭시 A9 2018은 중급기의 한계를 전혀 벗어나지 못한 제품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체험해 본 기기로 찍은 사진을 전송할 수 없어 첨부를 하지 못했지만 사진을 확대했을때 뭉개짐 현상이 심한 편이었고 제가 가진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해도 뭔가 흐리멍텅한 사진을 출력해줬었습니다.


뭔가 사진이 흔들림도 보정을 제대로 못해주는 것 같아 나중에 찾아보니 OIS도 없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역시나 중급기는 중급기일 뿐이다 인것이 카메라 테스트 결과 입니다.





  그 외에 아쉬운 점은?


그 외에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삼성 입장에서 가격을 낮추고 티어 구분을 하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가절감이 이제는 대놓고 이뤄지고 있어 좀 많이 아쉬웠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래 기능이 없습니다.




- 햅틱 센서 부재 ( 키보드 진동 없음)


- OIS 미 탑재 ( 손떨림 보정 없음)


- 방수방진 없음


- 퀄컴 퀵 차지 지원 X (퀵차지 지원 고속충전기로 고속충전 불가)


- 무선충전 미탑재


- MST 삼성페이 미탑재



대충 보기만 해도 정말 중요한 기능을 다 뺐는데요. 심지어 저기 있는것들 대부분이 예전 갤럭시 A 시리즈에는 대부분 다 들어있던 것이라 원가절감 수준이 좀 너무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퀄컴 퀵 차지 지원을 아예 안하는데 갤럭시 S, 노트 시리즈는 퀵차지 2.0이라도 지원해서 대충 퀵차지 지원 어댑터를 이용하면 고속충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갤럭시 A9 2018은 삼성의 Adaptive Fast Charging 지원 충전기가 아니면 고속충전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삼성페이가 빠졌다는 것입니다.


요즘 삼성이 자꾸 A 시리즈에 은근슬쩍 삼성페이 빼고 있는데요. 삼성페이가 이제 자리잡으니 삼성이 배가 불렀나 봅니다. 예전에는 J 시리즈에도 못 넣어서 안달이더니 이제 삼성페이가 완전히 자리잡으니 이걸 가지고 팀킬 방지 티어 구분을 하기 시작하네요.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 포인트 중 삼성 페이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봤을때 이건 대놓고 삼성 페이 쓰려면 갤럭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사라고 으름장 놓는거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부가기능이 너무 심하게 많이 빠졌는데요. 이래서는 599,50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다 하더라도 그만큼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심히 의심이 갑니다.





  갤럭시 A9 2018의 주 타겟층은?


볼 것도 없이 이건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저렴한 폰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어느정도 구색을 맞춰야 되겠다 했을때 가장 적당한 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AP와 램 용량 자체는 합격점이니 성능으로 문제 될것은 전혀 없습니다.


거기에 삼성 페이, 방수방진, OIS 이런거 빠졌다 하더라도 학생들이 그냥저냥 쓰는데는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카드 결제를 자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별로 어필을 하지 못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삼성페이가 없으니까요.







  결론



속 빈 강정 같은 스마트폰입니다. 한마디로 깡스펙만 높은 빈 깡통 같은 스마트폰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성능이 워낙 상향화가 되다 보니 사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도 무리없이 왠만한 것들을 다 해낼수 있습니다.


갤럭시 J 시리즈라고 웹서핑, 카톡, 유튜브 감상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렉이 심하게 걸린다거나 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요즘 보급형도 램 3GB는 기본에 AP도 성능이 꽤나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부가기능이 얼마나 편리함을 주느냐를 따지는 시대가 왔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좀 낙제점입니다.


쿼드 카메라를 주요포인트로 내세웠지만 기능만 많을뿐 화질은 그닥 좋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삼성페이, 방수방진, 퀵차지 고속충전, 무선충전이 모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폰을 599,500원 주고 구매한다? 라고 한다면 전 당당하게 추천을 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냅드래곤 660 가격이 너무 비쌌나요? 글쎄요... 샤오미는 같은 AP에 20만원 이하로 출시 잘만 하던데... 아무리 단순 비교가 불가능 하다지만 가격차이가 3배가 나는데 스냅드래곤이 그렇게 원가 상승에 큰 원인이었을까요...


전 딱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너무 대놓고 원가절감 거기에 삼성 폰을 구매하는 주요 셀링 포인트를 모두 다 빼먹은 점까지 해서 전 이 제품 체험할 때도 그랬지만 별로 마음에 내키지는 않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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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만 했다하면 뜬금포로 세계최초로 양산을 하기로 유명한 양산왕 삼성전자가 또 그에 걸맞는 발표를 했습니다.


eUFS 3.0 규격의 512GB 플래시 스토리지를 세계최초로 양산한다는 것입니다.



UFS는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기기에 탑재되는 저장 공간에 쓰이는 임베디드 플래시 스토리지 규격인데요.


스마트폰이 최초로 나올때는 eMMC 규격을 사용했으나 속도가 250MB/s 수준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좀 많이 느린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서 최초로 갤럭시 S6에 UFS 규격의 스토리지를 채택하면서 앱 설치 속도 및 실행 속도 같은 것들이 굉장히 빨라졌고 지금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UFS 규격의 스토리지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스마트폰을 제외한다면 요즘은 버전이 낮더라도 UFS 스토리지가 많이 채택이 됩니다.




이 UFS도 1.0 / 2.0 / 2.1이 있었습니다. 마치 USB 처럼 말이죠.


물론 업그레이드가 될수록 속도는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이제 UFS 3.0 규격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속도 측정 결과 읽기 속도 2100MB/s에 쓰기 속도 410MB/s 정도로 측정이 됐는데요.


이는 eUFS 2.1보다 읽기 속도가 2배이며, 일반 SATA SSD보다 4배가 빠르며, Micro-SD보다 20배가 빠른 속도입니다.




삼성은 UFS 규격의 스토리지를 적극적으로 푸쉬를 해주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인데요.


아직까지 호환성도 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Micro-SD 처럼 꽂을 수 있는 UFS CARD도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격에 대해 안정성을 이유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타 기업에 비해 삼성은 UFS 규격에서 굉장히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UFS 3.0 대량생산에 들어가는 이유는 갤럭시 폴드와 무관치 않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이번에 출시되면서 강점으로 내세운 부분이 멀티태스킹의 강화였는데요.


창을 3개나 동시에 띄우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AP의 성능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최대한 빠른 속도로 불러오게 하기 위해서는 저장공간의 속도도 매우 빨라야 합니다.




마치 하드디스크와 SSD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SSD 쪽이 압도적으로 빨리 실행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삼성은 빠르면 3월에 128GB, 512GB 용량의 UFS 3.0 스토리지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2019년 하반기에는 256GB와 1TB 용량의 UFS 3.0 스토리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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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시리즈 출시가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3가지 모델이 동시에 공개 되어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수가 있는데요.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 S10 Plus가 그 주인공입니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다보니 여기저기서 갤럭시 S10 시리즈의 디자인들이 유출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삼성에서 의도적으로 퍼뜨리고 다니는건 공공연한 비밀이고 모두가 다아는 사실이긴 하지만 그러려니 합시다 ㅎ




일단 가장 반가운 것은 여전히 이어폰 단자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무선 이어폰의 시대가 생각보다 성큼 다가오고 있고 무선 이어폰 품질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유선 이어폰에 비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하나둘씩 단자를 없애고 있지만 갤럭시 S10 시리즈에서는 여전히 이어폰 단자가 채택될 것으로 보이네요.




상세 크기는 아직까지 각 매체에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크기는 아직 유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갤럭시 S10 시리즈에서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는 모델은 의외로 저가형인 갤럭시 S10e 입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S10e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일반 플랫한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는데요. 사진이 좀 어둡기도 하니 평면인가 싶지만 평면이 맞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이긴 하지만 그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싫어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가 깨지면 수리비도 많이 들고 잡는데도 불편하고 뭔가 마음에 안들어 불만이 있으신분들이 꽤 있죠.




하지만 이번에 갤럭시 S10e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니 이번에 그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겠습니다.


유출된 디자인에서는 갤럭시 S10 시리즈가 펀치홀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 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미리 갤럭시 A9 Pro를 통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체험해봤었는데요. 적어도 노치보다는 그 느낌이 확연히 나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갤럭시 S8에 이어 모처럼 디자인 특징이 크게 변화한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스팅은 이것으로 모두 마치며, 나머지 유출 샷마저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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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기의 주인공은 갤럭시 탭 S4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나은 태블릿이 아닐까 싶은데요.


삼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태블릿 PC인 만큼 기대가 컸었는데 사용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체험 후기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S4 스펙




2018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45가 아닌 835가 탑재 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탭 S 시리즈의 상징인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나머지는 그닥 특출 날것이 없는 스펙입니다.


그나마 뚜렷한 특징이라면 S펜 지원이며 삼성 태블릿과 스마트폰만의 특징이죠.




  갤럭시 탭 S4 외관



화면은 10.5인치로 대화면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PC 중에서는 표준 사이즈 입니다.


16:10의 비율을 지원해서 글을 읽기에 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볼때 16:9가 아니다 보니 위아래로 블랙바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아래에는 갤럭시 탭 S4의 악세사리를 장착시킬수 있는 POGO Pin이 있습니다.


POGO Pin과 호환되는 탭 S4 전용 키보드, 북커버, 충전 독이 있으며 물론 별매입니다.


다만 키보드 정도는 많이들 구매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술 하겠지만 갤럭시 탭 S4가 의외로 문서 작업하기에는 편리하거든요.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좌측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위측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시킬 수 있는 슬롯과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최대 400GB 까지 공식 지원한다고 합니다.







  S Pen


탭 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S펜입니다.


탭 S3 부터 지원하던 S펜으로 인해 사용 범위가 좀 넓어 졌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은 당연하고 S펜으로 할수 있는 스마트 캡처, 즉석 노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매우 좋습니다.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펜 쓰는 것과 가까울 정도로 글씨가 잘 써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S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 입니다. S펜은 여전히 너무 작습니다. 


당연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나 쓰이던 그 조그만 S펜은 아니고 탭 S4 용으로 나온 커다란 S펜입니다.



사진으로 볼때 확연히 S펜이 달라진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 갤럭시 노트8에 있는 S펜과 비교하면 제 S펜이 초라하기 짝이 없을 정도인데... 그래도 제 손에는 좀 작았습니다.


애플 펜슬은 비싸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 크기는 실제 펜 쓰는 것처럼 충분히 크고 길었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어차피 기기에 S펜 집어 넣는 것 포기한 만큼 크기를 좀 더 크게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스테들러와 협약한 S펜이 있으니 대안은 존재합니다.






  갤럭시 탭 S4 화질



화질은 볼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영상 소스가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재생해내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영상의 참맛을 살리기가 힘든데요.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탭 S4의 화질은 역시 플래그쉽 태블릿 PC 답게 좋았습니다.


AMOLED의 화사한 색감으로 인해 영상이 좀 더 생동감 있었습니다.


AMOLED는 호불호가 갈려서 싫어하는 분들은 눈이 뻑뻑하고 아프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전 개인적으로 그런 증상은 없고 LCD의 물빠진 색감보다 AMOLED의 꽉찬 색감을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더 갤럭시 탭 S4의 화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Samsung Dex


삼성 덱스는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를 PC UI로 변경하여 좀 더 PC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변환 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덱스를 체험해본 때가 갤럭시 S8이 나오고 막 덱스가 출시되었을 때 입니다.


스마트폰과 덱스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PC와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당장 체험하러 갔지만 본인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빵빵하게 지원한다던 리니지2 레볼루션 하나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 굉장히 큰 실망을 하였었습니다.



갤럭시S8 호환 삼성 덱스(Samsung DeX) 사용해보니...



하지만 갤럭시 탭 S4에서 사용해본 덱스는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전 덱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제 별도의 덱스 기기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탭 S4 자체로 덱스 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덱스를 구동하니 얼추 PC와 비슷한 UI가 나왔습니다. 이것 까지는 이전 덱스와 유사합니다.




굳이 PC 환경에 맞게 UI를 셋팅하는 이유는 역시나 생산성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그토록 생산성을 주장하며 컴퓨터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그 원천 바로 생산성입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강조를 하며 업무용 기기라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술하겠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아니... 업무용 기기는 항상 비싸야 하나요 하.....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사진을 올리려면 반드시 플래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저 플래시 설치 못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플래시는 빠른 속도로 퇴출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플래시를 채택하지 않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티스토리 분발 좀 하세요. 네이버도 요즘 플래시 안쓰던데 언제적 플래시입니까 진짜...




2560x1600 이라는 무지막지한 해상도로 인해 가독성은 상당히 뛰어 납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화면도 크면서 시원스럽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보여줬던 것처럼 대화면과 고해상도가 이뤄낸 콜라보라 보셔도 될듯 합니다.




마치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환경... 이것 때문인지 덱스를 쓰면서 그닥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덱스를 처음 만졌을때는 유튜브도 돌아가다가 갑자기 꺼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제는 앱 호환성은 많이 해결한 듯 합니다.


여러가지 어플을 실행하면서 어플이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향상을 부르짖으며 업무용 기기를 표방했습니다.


그러니 덱스를 기본으로 제공해줬겠죠.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오피스 어플도 제공해주는데 기본적으로 한글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버전에 비해 조금 간략화 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UI는 크게 다르지 않고 사용해보니 키보드까지 결합하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생산성 향상이라는 거창한 주제를 내민것 치곤 달랑 오피스 하나 밖에 없다는 건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구요.


애플은 어도비와 협업해서 올해 포토샵 풀버전을 iOS로 내놓는다고 하던데... 삼성도 협업을 통해 전용 어플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




애플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었던 것인지 태블릿 PC 내놓고 키보드 갖다 붙인다음에 차마 컴퓨터라고 우기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업무용 기기라고 두루뭉실하게 포장중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은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도 79만원에 달하며 제가 체험한 기기는 88만원, 최고 모델인 256GB는 99만원에 달합니다.


전 세계에서 너무 비싸다고 난리였으나 그나마 한국은 램이 6GB로 상승해서 좀 목소리가 낮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는 그래도 좀 비싼 태블릿 PC? 정도였다면 이건 아예 왠만한 노트북 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자사의 노트북은 100만원이 막 넘어가니 가격책정을 잘했다고 자화자찬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태블릿 PC인데 너무 비쌉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가?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 기기를 가지고 생산성 향상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이 기기를 출장지에 가서 사용한다고 하다가 쓰지도 못하고 도로 원대복귀 할 판일것 같습니다.


이 기기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성은 오피스 입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정도입니다.


그나마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훨씬 나은점은 외장하드를 exFAT 포맷으로 나마 지원을 하고 문서 파일도 불러 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문서 파일 하나 불러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생산성 면에서는 완전히 꽝이구요.




갤럭시 탭 S4은 그나마 좀 나을지 모르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입니다.


전문적인 크리에이션 어플은 전혀 덱스에 최적화 된다거나 지원예정도 없구요.


하지만 만약 이 기기를 전형적인 태블릿 PC 범주에 놓고 본다면 아이패드 프로와 더불어 최고의 기기라고 생각해도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태블릿 PC로 주로하는 웹서핑,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6:10 화면 비율로 웹서핑 하기에 좋고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로 동영상 감상하기 좋습니다.







  총평


갤럭시 탭 S4는 분명 좋은 태블릿 PC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도 초기에 7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너무 비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탭 S4는 한 술 더 떠서 그보다 거의 10만원 가까이 더 비싼데요.


태블릿 PC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박리다매 전략보다는 하나를 팔아도 이윤을 더 남기는 전략으로 선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삼성은 태블릿을 많이 출시했기 때문에 더 저렴한 모델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기들은 탭 S4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이 많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것을 갖고 싶은게 사람 심리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본다면 좀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좋은 만큼 비싼 갤럭시 탭 S4 체험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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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제품 리뷰입니다.


체험 리뷰가 아닌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제품명은 '삼성 기어 S3 프론티어' 이며, 잘 아시겠지만 삼성의 스마트 워치입니다.


현재는 기어라는 네이밍을 버리고 갤럭시로 다시 회귀해 '갤럭시 워치'가 출시 된만큼 기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마지막 제품 되겠습니다.


기어 S3를 사용한지 6개월 가까이 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봉기와 사용기는 따로 분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특이하게 원통형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어 S3의 둥근 화면을 표현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길이 가는 디자인이였습니다.


다른 면을 보면 기어 S3의 상세 스펙이 나열 되어있는데요.


블루투스 4.2 지원, 자체 스피커와 GPS 탑재, 1.3인치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IP68 방수지원이 있구요.


22mm 표준 밴드와 호환됩니다. 이 말인즉슨 시계 줄질이 됩니다. ㅎ


또 380mAh의 배터리와 4GB의 자체 메모리를 지니고 있는데요. 4GB의 자체 메모리가 있는 것은 타이젠의 어플을 설치하기 위함이겠죠?


이런 스마트 워치들이 대개 그렇지만 CPU는 시계만 잘 굴러가면 그닥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원통형의 뚜껑을 개봉하니 안에 기어 S3 본체가 다소곳하게 충전기에 거치가 되어있습니다.







충전 거치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마트 워치들은 방수방진은 기본으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서 안되는 밀폐형으로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 워치는 실제로 팔에 차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치기 쉬우니 더욱더 내구성을 강화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스마트폰 처럼 USB와 연결 할수 있는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수죠.


아니면 샤오미 미밴드처럼 크래들을 이용한 접촉식 유선충전을 할 수도 있지만 더 확실한 무선충전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당연하겠죠.





이중 덮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에 있는 뚜껑을 개봉하면 그 안에는 스마트 워치의 부속물이 들어 있습니다.






부속물은 팔이 더 얇은 사람들을 위한 여분의 짧은 시계 우레탄 줄이고 나머지 하나는 충전기입니다.


기어 S3 충전기에 꽂아 쓰라고 제공해준 것 같은데 정격 출력이 5V에 0.7A... 합쳐서 3.5W 밖에 안됩니다.


옛날 스마트폰 들도 5W 정도는 주고 요즘은 퀵차지 때문에 15W 이상은 기본인걸 생각하면 출력이 약합니다.




하지만 기어 S3는 배터리가 380mAh에 불과하기 때문에 3.5W 짜리 충전기를 쓴다 해도 1시간 30분 정도면 거의 완충이 됩니다.


저는 저 충전기를 안쓰고 원래 가지고 있는 USB 5 포트 멀티충전기를 이용하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거의 1시간 정도면 완충을 시킵니다.






시계의 앞면에는 1.3인치 디스플레이와 회전식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용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쪽의 용두는 뒤로 가기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 아래쪽의 용두는 홈버튼과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회전식 용두가 기어 S2부터 정착된 일종의 시그니쳐로 생각보다 편하고 타이젠 UI도 이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터치 보다 저 회전식 용두를 돌리는 일이 더 많습니다.


시계의 뒷면에는 심박계 센서를 포함한 각종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시계를 켜면 삼성 로고가 뜨며 초기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당연히 한국어를 택했구요.






기어 S3의 부팅이 모두 끝나면 이제 폰을 통해 설정을 모두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기어 S3는 스마트 워치이긴 하지만 프론티어의 경우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즉 LTE를 통해 독립적으로 통화를 한다거나 앱을 설치한다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오롯이 삼성 기어 어플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통제를 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기어 S3의 아쉬운점도 있는데 이건 리뷰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을 모두 끝낸 기어 S3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1.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작아 보이긴 하지만 손목에 찼을때는 그리 작지도 않습니다. 일반 시계들 보다는 훨씬 큰 편이구요.


제 생각에는 스마트 워치로써의 디스플레이 크기 한계는 아마 1.3인치가 아닐까 합니다.


이 이상 커지면 시계가 아니라 무슨 전자 팔치 차고다니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스마트 워치로써 기능은 물론이지만 제대로 작동하고 저 시계 UI도 사용자가 얼마든지 다운로드 받아서 새걸로 교체를 막 할 수 있습니다.




손목에 찼을때 우레탄 밴드가 조금 불편한 편인데요. 특정 시계줄 구멍에 꽂았을때 가끔 땀이 나거나 손을 씻는다거나 해서 물이 들어가게 되면 우레탄과 살이 붙어 상당히 뻑뻑해져서 불편함을 자주 느낍니다.


그 때문에 혹시나 시계 줄질을 하고 싶으시다면 꼭 시계 줄질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만간 메탈 시계줄로 바꿔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삼성의 스마트워치인 기어 S3 프론티어의 개봉기를 모두 마쳐 보았습니다.


저는 원래 샤오미 미밴드2가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구매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제가 구매할때 갑자기 특가로 17만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떠버려서 앞뒤 생각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써는 만족하는 부분도 있고 불만족 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것을 사용기에서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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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 제품이 되는 만큼 갤럭시 S10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전에 제가 갤럭시 S10이 2월 중에 공개될 거라는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정확한 날짜가 공개 되었습니다.




언팩 행사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2019년 2월 20일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월 21일이 될 것이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공개 날짜가 빠른 편인데요. 거의 3월 쯤은 되야 공개 했던걸 보면 발표 날짜가 이른 편입니다.


아마 자꾸 치고 올라오는 경쟁사와 더불어 줄어드는 스마트폰 판매량 때문에 촉박함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빨리 공개해 선점 효과도 누리고 점점 줄어드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다시 한번 끌어올릴 목적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트위터에 공개한 저 사진이 전부 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정보는 없습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상세 스펙을 나열하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1) 갤럭시 S10 라이트


- 스냅드래곤 855 / 엑시노스 9820


- RAM 6GB / 8GB


- 안드로이드 파이(9.0)


- IP68 방수방진 지원


- 5.8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 후면 듀얼 카메라


- 3100mAh 배터리



2) 갤럭시 S10


- 스냅드래곤 855 / 엑시노스 9820


- RAM 6GB / 8GB


- 안드로이드 파이(9.0)


- IP68 방수방진 지원


- 6.1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 후면 듀얼 카메라


- 3600mAh 배터리





3) 갤럭시 S10 플러스


- 스냅드래곤 855 / 엑시노스 9820


- RAM 6GB / 8GB


- 안드로이드 파이(9.0)


- IP68 방수방진 지원


- 6.4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 후면 트리플 카메라


- 4200mAh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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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다 이제는 그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해볼건 다 해봤고 나올건 다 나온 상황에서 더이상 머리를 쥐어짜도 아이디어가 나올만한게 없죠.


디스플레이를 접는건 비싼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기술력이 아직 부족하죠.


그래서 가장 눈에 잘 띄면서 사용자의 체감이 큰 것, 바로 카메라를 발전시킵니다.


듀얼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갤럭시 A9이 쿼드 카메라 즉 4개의 카메라를 달고 국내에 출시 됩니다.


사실 이미 10월부터 출시가 됐는데 국내 출시가 이제부터입니다.





LG V40은 카메라 5개 달고온 펜타 카메라라던데? 라고 하면 그건 마케팅 용어로 사실 후면이 트리플 카메라이고 전면 듀얼 카메라인 짝퉁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갤럭시 A9도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이죠.


여튼 국내에는 왜 이렇게 출시가 안되나 했는데 2018년 12월 20일부로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599,500원으로 블루, 핑크, 블랙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 됩니다.




가격은 여태까지 갤럭시 A 시리즈에 매겨지던 가격 수준으로써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적당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생각하실수 있으나 요즘 중국 스마트폰들이 워낙 무섭게 치고나오면서 이런 스펙이면 대개 30만원대에 출시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대가 좀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AP가 스냅드래곤 660이며 램이 6기가인 중상위급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죠.


예전에 엑시노스 7870 따위나 달고 50만원대 가격에 받아먹던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카메라가 4개인것에서 느낌이 확 오시겠지만 카메라 많이 쓰는 유저들을 겨냥해 만든 스마트폰입니다.


전면 24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족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 노트8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에 4개나 달린 카메라입니다. 위에서부터 각각 광각, 망원, 메인, 깊이를 담당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카메라 품질이 너무 뒤떨어진다고 외국에서 욕 엄청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에서는 '이럴거면 카메라 4개 왜 넣었냐', '카메라 품질이 끔찍하다' 라는 악평을 남겼는데요. 


원플러스 6T와 비교 당하며 나은것이 하나도 없다 라고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갤럭시 A9 2018은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꽤나 치명적인 결점인데요.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 스마트폰을 산다고 할 정도로 삼성페이를 유용하게 잘 쓰고 심지어 매니아가 된 국내 유저들이 꽤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돈을 조금 더 받더라도 삼성페이는 꼭 넣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삼성 페이를 넣지 않았으나 꽤나 큰 치명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종합하자면 겉보기 스펙만 빵빵한 스마트폰입니다. 차라리 갤럭시 A8s를 중국에 어필하지 말고 갤럭시 A9 2018을 좀 더 어필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 리뷰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글쎄요... 제가 외국 매체 글들을 다 읽어 봤는데 하나같이 카메라 안좋다고 악평 일색입니다.


이런데도 후면 카메라 4개 달았다고 어필을 한다... 차라리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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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해 슬쩍 공개 하였던 갤럭시 F(가칭)의 정식 명칭이 공개 되었습니다.




접으면 4.7인치가 되고 펼치면 7.3인치가 되는 이 스마트폰은 이미 갤럭시 S3가 나올때부터 소문으로만 무성하였던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떡밥이었는데요.


삼성이 이를 얼마 전에 공개한 뒤, 100만 대 한정판매를 할 것이며 가격은 어느정도로 채택할 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플랜 까지 제시를 했죠?




이제 출시가 확실시 되었는데 이 폰의 이름은 여태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갤럭시 F 라는 가칭으로 불리니 만큼 F가 '폴더' 혹은 '폴더블' 등등... 추측만 무성했었는데 이제서야 공개가 되었습니다.



삼성이 상표권을 등록했는데 이름이 '삼성 갤럭시 폴드' 입니다.


예외가 없는 이상 이 이름은 공개했던 폴더블 폰에 붙일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요. 결국 이름은 '갤럭시 폴드'가 되었습니다.


상표권 까지 등록을 마친걸 보니 이제 출시가 머지않아 보입니다.


정확한 출시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내년에 갤럭시 S10과 같이 공개될 것이란 추측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격은 2500달러를 호가 한다고 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는 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인데요. 접어서 4.7인치 펼치면 7.3인치인데 펼쳐서 7.3인치라는 크기가 그렇게 큰 메리트를 제공할지는 다소 의문감이 듭니다.


이미 6.4인치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고 있는 마당에 겨우 0.9인치 큰 것으로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다만 삼성에서 제대로 출시하는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니 만큼 그 관심도는 매우 높다고 예상이 듭니다.


거기에 한정 100만대 생산이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매진 될수도 있어 보이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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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소 흥미로운 사실을 들고 왔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의 영업이익에 관한 소식입니다.


요즘도 그렇고 예전도 그렇지만 스마트폰 관련 기사만 뜨면 삼성 팬 vs 애플 팬 으로 댓글로 배틀을 벌이는 것을 자주 볼수가 있는데요.


삼성 팬들의 주요 논리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삼성이 1등이다' 라는 것이었구요.


애플 팬들의 주요 논리는 '영업이익은 어차피 애플이 다 독식하고 있음'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이었습니다.


애플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로 발생한 영업이익중 86%를 홀로 독식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매니아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의 원가절감 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굉장히 비싸죠.


소비자 입장에서야 분통터지는 일이고 짜증이 나는 일이지만 기업입장에서는 이것보다 이상적인 상황은 없습니다.


작년 아이폰x가 발표되고 최대 169만원이라는 가격을 매겨버렸을때 유저들 대다수가 '애플이 드디어 정신이 나갔구나. 돈이 영혼을 다 팔아먹었구나' 라는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사실 아무리 아이폰이 좋다 하더라도 169만원이라는 거금은 선뜻 내밀기 어려운 금액인건 사실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169만원이라는 돈은 한달 월급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전략이 먹혔습니다.


애플은 '적게 팔더라도 많이 남겨먹기'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그 결과 2012년 대비해서 영업이익 점유율이 무려 16%나 상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86%가 되었죠.


그에 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은 계속 감소하여 5.6%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애플과 삼성은 스마트폰 팔아서 이익이라도 얻습니다. 86%와 5.6%를 제하면 나머지 8.4% 가지고 그 수많은 제조사들이 나눠먹기를 하고 있다는건데요.


중국의 화웨이, 오포, 비보 정도를 빼면 나머지 기업들은 그냥 팔면서 손해보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2015년에는 이러한 현상이 최고조에 달해 애플과 삼성이 합쳐서 영업이익 비중이 107%에 달했습니다.


삼성 애플 빼고 나머지 회사들은 -7%의 비중을 차지했다는 건데 이 말은 나머지 회사 들 중 제대로된 수익을 남겨 먹은 회사가 거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해가 갑니다. 샤오미는 영업이익이 소숫점을 기록했으니까요.


전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건 역시 아이폰X 였습니다.


영업이익 순위를 매기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이폰 X (35%)


2. 아이폰 8 (19.1%)


3. 아이폰 8 Plus (15.2%)


4. 아이폰 7 (6%)


5. 아이폰 7 Plus (5%)


6. 갤럭시 노트 8 (3.9%)


7. 아이폰 6 (1.8%)


8. 갤럭시 S8 Plus (1.7%)


9 . 아이폰 6S (1.6%)


10. 아이폰 SE (0.9%)



상위 10위권 중에 삼성의 갤럭시 제품이 2개를 올리긴 했습니다만 영업이익 비중이 매우 적습니다.


위의 지표는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저것이 한대 당 남겨먹는 비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체 판매량 중에서 한 제품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겨 먹되 적게 판다면 영업이익 비중은 당연히 줄어 듭니다.


100원 남기고 1000대 파는 것과 10000원 남기고 1대 파는것과 비교하면 당연히 100원 남기고 1000대 파는것이 영업이익 비중은 더 높으니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폰 X의 35%라는 비중은 어마무시하기만 한데요.


요즘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아예 한대 팔때 제대로 팔자라는 전략으로 애플이 선회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애플의 행동을 보고 다른 제조사들도 반드시 따라 배울것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제 스마트폰 판매량은 예전만큼 늘지 않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다 샀습니다.


그렇다고 통신 인프라가 제대로 발전도 안되고 소득도 낮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팔아먹기에는 이익이 나지 않으니 하느니만 못합니다.


인구 12억명의 대국 인도인 중 30% 정도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아주 유망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이 그리 크지 않아 저렴한 중국산 스마트폰(특히 샤오미)가 인기 몰이를 한다는 것으로 그 증거를 대신할수 있습니다.



삼성은 꾸준히 가격을 동결하거나 크게 올리지 않는 전략을 주로 썼는데 이제 판도가 바뀐 만큼 삼성도 얼마든지 고가전략으로 선회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메이저 제조사들이 다 '고가 정책'으로 선회하면 그 밑의 제조사들도 다 따라서 '고가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스마트폰을 앞으로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스럽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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