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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갤럭시S8이 공개된지 어느덧 열흘 이상 지났습니다. 국내에는 이통사들이 서로 고객을 뺏기 위해 갤럭시S8을 이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소비자들은 확 바뀐 갤럭시S8에 끌려 구매를 많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인기를 반증하듯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예약판매 이틀만에 55만대가 접수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사상 최대치입니다.





특히나 갤럭시S8 플러스 128GB의 인기가 아주 높았는데요. 때문에 플러스 128기가 모델의 예약물량이 벌써 동이 났다고 합니다. 품절인거죠.


그런데 이것은 약간 기현상이기도 합니다. 유독 플러스 128기가 모델에만 쏠렸다는 것인데요. 64기가 모델도 충분히 고용량이기도 하며 갤럭시S8은 S6와 다르게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품절이 된것은 역시 램 6GB 모델의 출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갤럭시S8과 S8 플러스 모델은 5가지 색상이 출시가 되는데 그 중에서 갤럭시 S8 128기가 미드나잇 블랙만 6GB의 램이 장착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다다익램 이라는 단어를 말입니다.


다다익선에서 유래된 이 인터넷 용어는 '램은 많을수록 좋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자바의 특성을 지닌 안드로이드 또한 자바와 마찬가지로 가상머신을 달고 다닙니다.





이 안드로이드 가상머신 때문에 안드로이드OS는 태생적으로 좀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이런 무거운 OS를 원활히 구동하기 위해서는 AP의 위력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임시 저장소 역할을 하는 램의 용량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때문에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과 다르게 사양이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돈을 좀 더 주고서라도 램이 많은 미드나잇 블랙 모델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심리일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갤럭시 S8 플러스 모델을 판매하면서 4GB 램, 64GB 저장공간 / 6GB 램, 128GB 저장공간 이렇게 획일화 시켰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램 용량이 많은게 좋은데 저장공간도 더 많은걸 선택할겸 해야겠다라는 심리요소가 작용했을것입니다.




지금 현재 안드로이드 7.0(누가) 까지 출시가 됐으며, 아직까지는 4GB의 램이 충분할것입니다. 하지만 예전 젤리빈-킷캣 시절 1GB 램이 약간 빠듯하고 2GB 램이 보편화 되어가던것 처럼 언제 4GB 램이 부족할지 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삼성이 6GB 램 모델을 출시했다는 것은 앞으로 출시할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기본 6GB 램을 장착하겠다.(중국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델 까지 전부) 라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LG전자도 앞으로 나올 V30에 6GB 램을 장착할것이다 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램 용량이 기본 6GB로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 3~4년이 지나면 그때는 8GB 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려나요? 끝없이 오르는 스마트폰 램 용량을 보고 있자니 이 글을 쓰는 램 4GB짜리 노트북을 보며 눈물이 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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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 노트7에 관한 소식입니다. 갤럭시 노트7은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제품으로써, 상반기에는 갤럭시 S 시리즈 /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라는 삼성의 투트랙 전략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갤럭시 노트7은 분명히 좋은 물건입니다. 홍채 인식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뛰어난 성능, 전면에서 보면 거의 보이지 않는 좌우 베젤, 미려한 색상, 한층 강화된 S펜등 갤럭시 노트7은 거의 완전체로 보였습니다.


폭발하기 전에는 말이죠. 



갤럭시 노트7은 연이은 폭발 사고로 인해 삼성의 기업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했으며 더군다나 처음에는 블랙 컨슈머 탓으로 몰아가는 삼성의 안일하고도 어리석은 대책때문에 더욱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노트7은 출시한것만 못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으며, 삼성은 작년 상반기에 출시됐던 갤럭시 S7을 가지고 1년넘게 버티다가 최근에 갤럭시 S8을 출시하면서 드디어 세대교체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노트7이 리퍼폰으로 다시 재조립이 된 다음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리퍼폰 이야기는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삼성이 판매한 갤럭시 노트7의 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으며, 폭발하지 않고 회수된 기기들을 처리하기도 상당히 곤란해 했습니다.




더군다나 환경단체에서는 이를 그냥 폐기 처분할시에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를 표하자 삼성전자는 리퍼폰으로 재조립 후 판매할것이며 배터리의 양은 3500mAh 고밀도 배터리에서 밀도를 조금 낮춘 3200mAh 수준으로 낮춰 장착하여 폭발의 위험성을 없앤다고 발표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우리나라에서 판매할 가능성은 낮을것이다. 라고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아주 정확하게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프리미엄 이미지 손실 보다는 리퍼폰이라는 재고를 얼른 처리하는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더 급선무였나 봅니다.



삼성전자가 이미 국내 이동통신사(SKT, KT, LG)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요조사를 끝마쳤으며,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판매할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출시된지 이미 8개월이나 지났고 배터리 용량도 낮춘만큼 갤럭시노트7 리퍼폰 가격은 50~6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7의 기존 출고가는 99만 8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출고가가 낮아진만큼 저렴한 가격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구매자층의 지지를 받을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삼성전자는 리퍼폰 판매를 통해 국내에 쌓여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는 것이 목적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 이후로 국내 소비자층의 삼성전자 불신이 한층 높아졌는데요.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대 판매처이기도한 대한민국에서의 신뢰 상실은 삼성전자 입장에서 전혀 반가운 소식은 아닐것입니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여 이미지 상승 및 소비자의 불신 완화,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재고 처리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리퍼폰이 언제 출시된다고 정확한 날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만 적어도 갤럭시 노트8이 출시되기 전에는 출시가 되서 얼른 남은 재고를 털어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갤럭시 노트8의 수요층이 노트7 리퍼폰 수요층으로 이동해 수익성 악화라는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기 때문이죠.


제 예상과는 다르게 리퍼폰을 판매한다고 결정해서 조금 놀랍기도 하고 그런데요. 리퍼폰 판매로 인해 삼성전자가 얼마나 많은 이미지 개선을 할수 있을까요? 확실한건 전 구매하기가 조금 꺼려지네요... 애초에 펜이 필요한것도 아니라 오히려 갤럭시 S8이 더 끌리기도 하구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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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가 많이 되다보니 IT 매니아들에게는 이것 보다 더 즐거운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특히나 LG의 G6와 삼성의 갤럭시 S8이 공개가 되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G6를 체험해봤는데요. 단순히 신세계 백화점가서 30분 가량 간단하게 체험한 만큼 아주 세밀하게 리뷰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대략적으로 G6가 어떤 물건인지 알아보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G6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가감없이 밝혀보겠습니다.






  LG G6의 스펙(Specification)



스펙 논란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명색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면서 한세대 전인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느냐 말이 많았죠. 단 스냅드래곤 821은 아직까지도 성능이 상당히 좋은축에 속하는 AP입니다. 즉 한세대 전이라는 것이 문제이지 성능만 놓고 봤을때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들어가기에 부적절한 AP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AP의 스펙이 부족했으면 램 용량이라도 6GB 정도를 채택해서 경쟁사에 비해 확실한 차별점을 줬어야 한다는게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LG전자가 발매한 국내 정식 스마트폰중에서는 최초로 방수방진이 채택되었습니다. 


방수방진은 마감이 좋지 못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볼수 있었구요. 미국 MIL 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아주 강합니다. MIL 스펙은 간단히 말해서 전쟁터에서도 쓸수 있음? 이걸 묻는겁니다. 또 V20에 탑재됐던 쿼드 DAC가 장착되었습니다. 뛰어난 음질을 기대해볼수 있겠네요.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것이 가장 큰 약점인데, 유저들이 단순히 성능이 안좋은걸 빨리 팔려고 스냅드래곤 821을 넣었다고 비판 및 비난을 하는것이 아니라 추후 다루겠지만 가격 책정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글의 마지막 쯤에 다루겠습니다.






  LG G6의 외형(Design)




사실 LG G6가 이전 V20에 비해 레이아웃은 크게 달라진점은 없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가장 크게 달라졌지만 이건 디스플레이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똑같이 센서 있고 똑같이 소프트키 있고 똑같이 뒷면에 카메라, LED 플래쉬, 전원 겸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볼륨키가 있고 아래에는 USB 충전단자가 있죠.


하지만 정말로 아쉬웠던건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위에 이어폰 단자를 달린 스마트폰을 썼는데 이어폰 단자가 아래에 있는것과 위에 있는것이 차이가 좀 크게 느껴졌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래쪽이 훨씬 더 편했습니다.


다만 디자인 요소를 보자면 많이 둥글게 처리됐는데 이 때문에 V20에 비해 디자인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한손에 잡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베젤이 워낙 얇다보니 솔직히 큰걸 못느꼈습니다. 한순에 아주 쏙 잘들어왔고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구요.






  LG G6의 디스플레이(Display)


디스플레이가 두말할것도 없이 매우 좋습니다. 예전에 "디스플레이는 LG"라고 불릴정도로 이 액정화면 만큼은 LG가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로 품질이 상당히 좋았는데 요즘 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너무 좋아지다보니 색감이 화사한 AMOLED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이는 LG 디스플레이가 좀 밀리는 감이 없지않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G6를 보았을때 와 정말 괜찮다 라고 생각했던점이 얘네들도 이제 스티커 붙여놓은듯한 화면 품질을 보여주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쓰던 지프로 정도를 생각하고 보니까 확실히 기술이 발전하기는 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많은걸 느꼈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만 논하려고 했더니 LG G6는 디스플레이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아주 독특합니다. 그것은 바로 화면비인데요.


기존의 16:9(가로 16, 세로 9)정도의 비율로 만든 스마트폰이 가장 일반적이었는데 LG G6는 18:9로 가로가 2정도 더 길쭉한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비율이기 때문에 가로가 2정도 길쭉할수도 있고 세로가 오히려 더 좁아졌을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확실한건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때 세로 대비 가로가 좀 더 길다는거죠.




이런 길쭉한 스마트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웹서핑입니다. 웹서핑을 할때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낼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실제로도 G6의 해상도가 기타 QHD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로 해상도가 좀 더 높은 편인데요. 이것은 더 많은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서핑과 연계해서 웹툰을 봤을때 이런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다만 16:9라는 비율에 대부분 어플들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18:9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이나 어플을 실행시 위와 같이 검은띠가 생깁니다. LG는 각 어플을 만든 개발사와 협력해서 G6의 비율에 맞는 18:9 비율 어플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당분간은 이 검은띠가 사라질것 같지 않습니다. 






  LG G6의 음질(Sound Quality)




아주 죽입니다. 최고에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해서 궁서체로 써봤습니다. 전 여태까지 제가 막귀인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일정 가격 이상의 고급 이어폰은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고 정말 싸구려 MP3 아닌 이상에야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편견이 V20에서 서서히 벗겨지더니 이번 G6 체험기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도 적어도 비싼건 구분할줄 알더라구요 ^^;;





이전 V20과 마찬가지로 16비트 이상의 초고음질 음원은 구분해낼줄 압니다. 제가 들은 곡은 볼빨간사춘기 - 좋다고말해 였으며 24비트 음원입니다. 음원은 좋은건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이걸 들려줄 리시버의 품질도 중요한데요.


역시나 체험관이다보니 헤드셋을 제공했는데 시시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사실 모델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크게 HI-FI 라고 적힌걸 보아 초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잘 들려주는 품질좋은 헤드셋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헤드셋을 착용하여 음악을 듣는순간 일종의 신세계가 펼쳐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V20을 체험할때는 아쉽게도 번들 이어폰을 같이 제공받지 못해 제가 쓰던 이어팟으로 체험하고 반납했는데요.


헤드셋을 사용하니 주변의 소음도 차단되서 온전히 제 귀에는 G6가 들려주는 음악만 들리게 되었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이퀄라이저 설정이니 이런게 필요가 없다라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는데요. 굉장히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제가 보통 음원 품질을 평가할때 가수가 내는 목소리를 얼마나 또박또박 잘 들려주는지, 뭉개지는 소리는 안나는지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상당히 또렷했습니다.


V20 때도 와 음질 진짜 좋네 했는데 G6에서는 한층 더 음악 듣기쪽을 강화했다더니 진짜였네요.


추후 갤럭시S8도 체험을 해볼거구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해서 음질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도 G6를 음질로는 이기지 못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LG전자는 음향기기 사업도 한번 제대로 벌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LG G6의 카메라(Camera)


그에 비해 카메라는 너무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V20을 통해 이미 뛰어난 품질의 카메라를 체험해서 그런것일까요?



V20과 비교해서 카메라 인터페이스에 큰 차이점은 나타나지가 않았구요. 똑같이 광각과 일반각도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물론 제가 찍어보고 그 사진을 봤을때 품질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V20보다 더 좋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닙니다. V20이 너무 좋았던 것일수도 있고 G6가 생각보다 안 좋았다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LG G6에는 소니 엑스모어 IMX258 카메라 센서를 썼다고 합니다. 이건 홍미노트4나 원플러스 X에나 쓰이는 중급기 스마트폰 용 카메라 센서이며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장착될만한 품질은 아닌걸 확인하고 나니 G6가 품질이 그닥 좋지 않았던것 같네요.


카메라 품질은 센서의 절대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얼마나 잘 보정을 하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LG가 소프트웨어 적으로 잘 처리를 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홍미노트4하고 카메라 품질이 같아?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원가절감 작작 좀 합시다. 비싼 플래그쉽 스마트폰 팔아먹으면서 너무 징하게 원가절감 하네요






  LG G6의 앱 화면비 보정(Ratio Revision)


LG G6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최초로 화면비율이 18:9 입니다. 따라서 다른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플입니다. 어플 개발자들은 가장 많이 쓰이는 16:9의 화면비에 최적화된 어플을 만듭니다. 어플을 만들면 이게 화면 비율에 따라서 자동으로 쭉쭉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화면비를 늘리려고 하면 어플 화면 다 깨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G6의 강점이 하루빨리 적용이 되려면 18:9의 비율을 지원하는 어플을 많이 늘려야 할것입니다. 당장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만이라도 빨리 협의를 본다면 큰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16:9의 비율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는 어플이므로



위와 같이 양옆에 검은 바가 생깁니다. 이것은 동영상 감상의 몰입에 방해가 될뿐만이 아니라 애써 18:9라는 비율로 까지 만들어놨더니 전혀 효용성이 없게 됩니다.


LG전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애초에 스마트폰 기능중 앱 화면비를 조절하는 기능을 넣어놨는데요. 앱 화면 비율 조정이라는 기능입니다. 


어? 그럼 이 기능만 있으면 굳이 어플 개발사와 협력할 필요도 없고 이걸로 어플 전부다 18:9로 비율 조정하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지원되는 앱이 없더라구요. 다른 포스트를 보면 지원 잘만 되던데... 생각해보니 그들 모두가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앱을 실행한것을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설마 기본 앱들은 지원이 안되는건가요?


적어도 유튜브 정도는 지원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좀 남았구요. 왼쪽 사진이 유난히 푸르딩딩해 보이는건 보기 편한모드를 켜서 그렇습니다. 사실은 살짝 누리끼리한 화면이 나옵니다.


따라서 이번 체험기를 통해 앱 화면비 보정 기능을 사용할수가 없었는데요. 다음에 G6를 또 만져보면 그때는 서드파티 어플들도 설치 해서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LG G6의 체험기 총평 : 가격만 좀 저렴하게 내놓지...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딱 한가지 카메라 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V20에 비해 발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능은 빼구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기였습니다. LG전자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되도않는 혁신 쫓아다니지 않고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을 만드는구나 라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를 꼽자면 많은 분들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지프로2와 G2를 꼽는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것이라 봅니다.


이 두개의 스마트폰은 특출난 기능은 없었지만 어디 모나지 않으면서도 성능도 최고로 좋아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G6는 이러한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의 계보를 이어나갈 스마트폰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G6를 써보면서도 상당히 안타까운게 아직까지 LG전자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 G6의 가격은 무려 899,000원! 그냥 90만원입니다. G5에 비해 가격이 올랐으며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질정도로 꽤나 고가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90만원이라니... 차라리 V10 때처럼 70만원대에 출시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이렇게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한세대 전 AP를 탑재하였다는 문제로 또 거기에 상식선을 살짝 벗어난 비싼 가격때문에 G6의 좋은 점이 드러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93만 5천원이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5.8인치 스마트폰이 G6와 불과 4만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미 G6의 판매량은 초기와 달리 많이 주춤해진 상태이며 이대로 가면 또 G5의 전철을 밟겠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쓸데없는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는것일까요? 고가정책 내세우기로 유명한 콧대높은 애플도 태블릿 시장자체가 침체기가 되자 새로운 아이패드를 43만원에 풀어버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LG전자도 이정도의 결단을 해야 할때가 아닌가요?


언제까지 자신들은 프리미엄 가치가 있다는 망상에 빠져 사나요? 원가절감도 그렇게 실컷했음에도 이렇게 괜찮은 폰을 만들었으면 가격정책만 잘 매겼으면 좋았을것을... 소비자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닙니다 아무리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스냅드래곤 821 장착 스마트폰을 90만원씩이나 주고 사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퀵차지 4.0까지 지원되는 스냅드래곤 835가 장착된 갤럭시 S8과의 가격차가 불과 4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간만에 좋은 기기 만들었으면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단순 체험기인데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기기 자체는 상당히 좋은 기기입니다. LG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번 G6를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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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30일 자정(한국시간)으로 갤럭시 S8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갤럭시 노트7이 2016년 중순에 출시되고 폭발사고로 인해 단종수순을 밟게 되면서 반년 주기로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전략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사실상 1년 만에 발표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었고 때문에 언팩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갤럭시 S8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8은 출시 전 수많은 루머나 컨셉 이미지 등과 유사한 모습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자료가 많이 유출되는 바람에 새로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김이 빠졌기도 했구요.





새로운 신제품 출시를 하게 되면 항상 삼성전자의 고동진 사장이 발표 전반을 맡게 되었는데 이번 갤럭시S8 역시 고동진 사장이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사장이 발표를 하는것은 삼성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그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갤럭시 S8과 S8 플러스는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7에서는 하나의 모델만 엣지를 채택했지만 이번에는 두 모델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엣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로 굳어가는 것 같습니다.





고동진 사장이 간단한 갤럭시 S8 소개후 상세한 갤럭시 S8의 소개를 위해 다른 발표자가 무대 위에 올라서게 되었는데요. 이 Justin Denison 부사장이 갤럭시 S8의 상세 스펙을 소개하는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언팩 행사에서 많은 얼리어답터들이 궁금해 할만한 하드웨어 스펙 같은 것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2000년도에는 화면에서 보여지는 스마트폰의 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좌우 베젤이 어느정도 있고 디스플레이는 작은 편이며, 홈버튼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콕 집어서 2000년도라고 표기하고 싶다기 보다 갤럭시 S8 이전의 스마트폰 디자인들이 대부분 저런 형태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전 저것을 보자마자 갤럭시 S2가 생각났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8의 모습입니다. 좌우 베젤은 거의 사라졌으며 상하 베젤도 상당히 줄었습니다. 대신 물리키가 없어지고 소프트키로 대체하였습니다. 물리키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소프트키를 채택해서 소비자에게 더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면 과감히 채택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갤럭시 S8은 5.8인치 갤럭시 S8 플러스는 6.2인치라는 상당히 거대한 화면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7이 5.7인치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디스플레이인데요. 이때문에 너무 커서 잡기가 힘들지는 않을까 주머니에는 잘 들어갈까 걱정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Justin Denison 부사장은 극단적으로 줄인 베젤 크기 덕분에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 크기와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전체 크기 중 베젤이 차지하는 크기도 한몫하기 때문에 베젤을 많이 줄인다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려도 그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수도 있으니 실제로 한번 체험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삼성에서는 기존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에서 18.5:9로 디스플레이의 세로 길이를 많이 늘렸는데 이것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라 칭하고 있습니다. LG에서는 자사의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풀비전 디스플레이(FullVision Displa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둘 다 세로 길이를 늘렸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비율의 차이도 있고 각 기업이 의미를 다르게 부여하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앱들은 16:9의 비율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유튜브 영상 또한 16:9의 비율입니다. LG G6의 경우 이것을 앱 비율 조절이라는 기술로 맞추고 있는것 같고 삼성도 그리 할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삼성은 영상 제공기업들과 협력을 해 갤럭시 S8의 비율에 맞는 영화를 출시하기로 하였는데 넷플릭스가 이에 동참했습니다. 온라인 영화제공 기업 1위인 넷플릭스가 참여한 만큼 다른 기업들도 참여를 검토할것 같네요.









다른 기업은 몰라도 삼성 만큼은 지속적으로 물리키를 채택했는데요. 이번 갤럭시 S8에서는 삼성도 소프트키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소프트키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홈버튼이 위치한 자리에 압력센서를 넣어 유사한 터치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방수방진은 너무 당연한 스펙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방수방진을 채택한 모델은 매우 한정적이었고, 삼성의 경우도 갤럭시 S4 액티브나 갤럭시 S5 정도에 그쳤는데 이제는 LG전자도 삼성전자도 모두 방수방진을 채택하였습니다.


때문에 비오는 환경에서도 걱정없이 사용할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아주 희소식이 될것 같네요.





갤럭시S8은 갤럭시 S7에 비해 더 향상된 AP를 채택하였습니다.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를 혼용하여 공급할 계획인데요. 기존 S7보다 CPU는 약 8% 향상, GPU는 21%의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냅드래곤 835의 경우 퀵차지 4.0이 지원되는 현재까지 유일한 AP인 만큼 스냅드래곤 835가 가지는 의미가 더 클것 같습니다.






갤럭시 S8은 3000mAh, 갤럭시 S8 플러스는 3500mAh의 배터리를 채택하였습니다. 노트7에 비해서 크게 늘어나지도 않았고 오히려 약간 줄어든 배터리 용량인데요. 디스플레이 크기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지만 노트7 폭발로 인해 안정성을 크게 추구하면서 용량도 그에 맞게 줄어든것 같습니다.


단 언팩 발표회에서 AP가 10나노 미터로 공정이 미세화 됨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사용시간 면에서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했으니 실제 사용기가 올라오면 그때 배터리 시간을 봐야 할것 같네요.





고속무선충전 기술도 지원합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지원해오던 기술로 고속무선충전 기술로 무선충전 환경에서도 빨리 충전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갤럭시 노트7에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홍채 인식기술, 아이리스 스캐너(Iris Scanner)가 갤럭시 S8에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지문으로 잠금을 푸는 방식보다 홍채로 잠금을 푸는 것이 더 보안에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이 홍채 인식기술이 실생활에 얼마나 쓰이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삼성 갤럭시S8은 얼굴 인식, 지문 인식 기술을 지원하며 기존의 안드로이드와 동일하게 패턴과 패스워드 잠금해제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채택하고 있는 기능이라 개인적으로 그리 새롭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삼성페이는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기술인 만큼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봅니다. 삼성패스가 다시한번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삼성패스는 갤럭시 노트7에서 처음 소개된 기술로 생체인식을 통해 모바일 뱅킹을 하거나 웹에 로그인을 하는등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생체정보 하나로 모두 통과할수 있게 하는 신기술입니다.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사이트에서도 삼성패스에 생체정보를 등록해놓으면 한번에 로그인이 가능하구요.


특히나 유저들을 분통터지게 만드는 공인인증서 따위의 뱅킹 인증 기술도 삼성패스를 이용하면 한번에 이용할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삼성의 강력한 보안기술 녹스(KNOX)와 결합하여 한층 더 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해줍니다.


수많은 기업이 창며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국내 기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사실 삼성패스가 필요할정도로 로그인이나 구매가 까다로운건 한국에서나 그렇지 외국은 워낙에 온라인 쇼핑구매가 간편해서 삼성패스가 절실히 필요할지는 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점점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할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S8은 삼성페이, 삼성헬스, 삼성패스를 모두 지원합니다.





갤럭시 S8의 주요 기능과 하드웨어 스펙을 소개해줌으로써 수많은 IT 덕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준 Justin Denison 부사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발표자가 무대위에 올라섰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분이 누군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분은 삼성의 새로운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를 소개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빅스비는 기존의 S-Voice 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으며, 시리처럼 꾸준한 학습을 통해 점점 수준이 발전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에 알파고를 통해 소개된 '딥 러닝' 기술을 채택했기 때문인데요.


빅스비가 점점 경험을 쌓고 자료를 쌓아나가면 이전과는 다르게 점점 똑똑해진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삼성 자체 앱정도만 알아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어플과 협력하여 지원하는 어플을 늘려나갈거라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위와 같이 '지금 화면을 캡처해서 연락처에 있는 Cindy'에게 보내줘. 라는 정도의 기능은 무리없이 수행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배워서 똑똑해진다 라는것은 거꾸로 말하면 처음에는 그리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에는 빅스비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다가 도로 실망할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 아이폰의 시리가 출시됐을때도 그리 똑똑하지 못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지금은 왠만한 기능도 무리없이 수행할수 있을정도로 똑똑해졌는데요. 앞으로 빅스비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추축을 해봅니다.




1시간 동안 이어졌던 언팩행사는 끝이났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길지는 않았고 담백한 발표였다고 봅니다.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8의 정보를 획득할수 있었는데요.


AP : 10나노 프로세서(스냅드래곤 835, 엑시노스 8895)


디스플레이 : 5.8인치 / 6.2인치 엣지 AMOLED 디스플레이(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배터리 : 3000mAh / 3500mAh


특수기능 : 방수방진(IP68), 인공지능 비서(빅스비), 삼성페이, 삼성패스, 삼성헬스


보안기능 : 홍채인식, 얼굴인식, 지문인식, 패턴그리기, 패스워드 입력


소프트키 채택, 고속무선충전, 고속충전 기능 지원


가 주요 내용입니다.


갤럭시 S7까지 이어져온 디자인이 S8로 넘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요. 4월 중순에 정식 출시예정인 S8을 빨리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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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드디어 갤럭시S8을 공개했습니다. 3월 29일(현지시간), 우리나라로는 30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발표를 시작했는데요.


UNBOX YOUR PHON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발표는 예전처럼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표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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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공개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28일이며 29일에 공개 예정이지만 그건 미국 현지시간이구요. 우리나라는 30일 자정이 되겠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로 인해 사실상 1년 동안 공백이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삼성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고객층이 더 두터워졌으며 이 때문에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S8에는 새로운 색상인 '바이올렛 블루'가 추가될것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보라색과 블루를 섞은 색상이라고 합니다. 상상하기 조금 힘든 색깔이지만 요 근래 삼성이 색상을 잘 뽑아내는 편이라 어떠한 색상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 S8은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블랙 스카이, 오키드 그레이, 아틱 실버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 것이 확실시 된 상황입니다.



갤럭시S8은 LG처럼 기존의 16:9의 화면 비율이 아닌 세로가 좀더 길쭉한 18.5:9의 화면비를 제공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때문에 동영상을 감상할때 좀 더 넓은 화면에서 감상하는 것이 가능해질것으로 예측됩니다. 


출고가는 갤럭시S8이 99만원, 갤럭시S8 플러스가 111만원으로 예상되며, 4월 21일에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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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한 뒤 리뷰할 기기는 갤럭시 J5 2016 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중에서 스마트폰은 유독 라인업이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태블릿은 A, 노트, 탭 프로, 탭S 프로, 탭S 와 같이 비교적 세세하고 중구난방으로 나누고 있는 편인데 스마트폰은 J, A, S, 노트와 같이 확실하게 구분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J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보급형(저가형) 라인을 맡고 있으며 확실하게 가격이 저렴한편입니다. 그만큼 스펙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었던 J5 2016 시리즈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갤럭시 J5 2016의 스펙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410과 램 2GB의 조합을 지니고 있구요.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도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보급형이라 하면 램이 1.5GB라던가 1GB라 던가 했었는데 요즘에는 보급형 스펙이 램 2GB 입니다. 요즘 2GB라 하면 조금 부족할지는 모르나 그래도 예전 램 1GB 만큼 부족한 수준은 아니라서 적당히 관리만 잘해주면 얼마든지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게 스마트폰이 작동할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스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보급형 답지 않게 좀 대용량이라는것 정도만 빼구요.



  갤럭시 J5 2016의 외형




전면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패밀리룩(비슷한 디자인을 채용)이기 때문에 기기가 다르다 하더라도 전면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주목할 점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디스플레이에 픽셀이 보이시나요? 화면을 보면 격자 모양 같은 것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데요. 이것이 해상도가 부족해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저런 격자 모양이 보이지가 않아야 그만큼 선명하고 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상도가 높은 화면은 기본적으로 좋은 화질을 최소한의 수준 이상은 보장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J5 2016의 경우 보급형 답게 HD 해상도 밖에 채택하지가 않아서 꽤나 낮은 편입니다. 아이폰6S 같은 경우는 화면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같은 해상도를 채택하고도 가까이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아이폰6S 보다 0.5인치 더 큰 화면을 채택한 J5 2016의 경우 조금 가까이서보면 그 픽셀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상도와 픽셀과는 별도로 디스플레이의 품질 자체는 나쁘지가 않아서 보기에 눈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이런게 약간 거슬리기도 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뒷 모습입니다. 보급형 기기다 보니 굳이 통신사 로고를 지워달라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됐나 봅니다. 때문에 통신사 추노마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띄구요.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그리고 LED 플래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카메라를 이용해본 결과, 보급형에 뭘 기대하나요. A 시리즈나 노트, S 시리즈에 비해 카메라 수준은 그리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냥 추억을 남기는 정도로 만족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헤어라인을 채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 소재다 보니 조금 싸구려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랫면입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똑같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고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요소는 없습니다.




  갤럭시 J5 2016을 지금 시점에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없습니다. 그래도 보급형 기기라서 저렴할 텐데 싼 맛에 이용할 가치는 있지 않을까 한다면 가격 때문에 구매하실 필요는 없고 단 한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나는 너무 큰 화면은 싫다. 조금 작은게 좋다.


이것 외에는 갤럭시 J5 2016을 이용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J7 Prime,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On 7 2016이라는 상위호환 제품이 이미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J5 2016은 출고가가 297000원입니다. 만약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지원받는다면 굳이 추가지원금을 더 줄 필요 없이 공짜폰이 됩니다. 가격면에서는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On7 2016은 J5 2016에 비해 스펙이 월등히 좋으며 J5 2016에 비해 단 한가지의 요소도 뒤떨어지는 점이 없는 완벽한 상위호환 스마트폰입니다.


마치 갤럭시 A7 2016과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단 A7과 엣지플러스의 경우 스펙이 비슷한데 가격차이 때문에 그렇지만 On7 2016과 J5 2016의 경우는 스펙부터가 이미 하늘과 땅끝 차이입니다.


On7 2016은 엑시노스 7870에 램 3GB를 채택했으며 5.5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지금 사용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사양을 갖췄습니다. 솔직히 On7 2016의 경우 A5 2017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외에 On7 2016이나 J5 2016이나 보급형 기기라는 명목으로 자이로 센서, 나침반 센서, 알림 LED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당히 많은 기능들이 빠져있는 것이 큰 불만이긴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스펙은 갤럭시 On7 2016이 갤럭시 J5 2016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월등합니다.


가격은 399,300원으로 갤럭시 J5 2016에 비해 10만원 가량 비싸지만 공시지원금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2년 약정 걸어서 사야 할것이라면 10만원 정도 더 주고서라도 덜 답답하고 좀 더 쾌적한 기기를 사야하는것은 당연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97,000원이나 393,300원이나 어차피 삼성전자 기기 중에서는 저가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와서 J5 2016을 구매하는 것은 디스플레이가 너무 큰것이 싫다라는 이유 정도가 아니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갤럭시 On7 2016이라는 가성비가 뛰어난 기기가 이미 출시가 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 보급형 기기를 구매하길 원한다면 갤럭시 On7 2016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5 2016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그것 뿐입니다.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언제 버벅거릴 사양이 될지 모르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보급형 기기의 표준, 동아백과와 같은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양 발전 속도는 눈부시게 빠릅니다. 반년만 지나면 그 스펙이 버벅거리기 시작하는 요즘 시대에 램 2기가와 스냅드래곤 410이라는 스펙은 2년 동안 사용하기에 많이 우려가 되는 스펙이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에 최고 스펙이라 칭해졌던 갤럭시 S3나 갤럭시 S4, 옵티머스 지프로, 아이폰5S 경우 현재는 빠른 OS 발전 속도로 인해 많이 버벅거리고 있지요.


J5 2016을 구매하기 전에 On7 2016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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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S8은 절대 아니구요. 저가형 스마트폰입니다.

 

한국의 경우 특히나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안좋다보니 이게 출시된게 뭐 어쩌라고? 라고 할수 있지만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러기드 폰이라는 것인데요.

 

러기드 폰은 강력한 충격과 물, 먼지에도 버틸수 있도록 설계가 된 스마트폰으로써 특수한 목적에서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특히나 공사장과 같은 극한의 환경속에서는 러기드폰이 그 빛을 발휘합니다.

 

물론 갤럭시 S7도 이미 방수방진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채택했으니 러기드폰이 굳이 필요할까 하지만 언제 어떠한 충격이 갈지 모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현장이나 공사장에서는 방수방진 뿐만 아니라 좀 더 충격에 튼튼한 스마트폰을 필요로 할것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따진다면 러기드폰이 아주 제격입니다.

 

어쨌든 간에 새로운 삼성 보급형 러기드폰은 갤럭시 엑스커버4(Galaxy Xcover 4)라는 모델인데요. 러기드 폰이니 만큼 극한의 스펙보다는 안정성 있는 스펙을 추구하고 테두리를 고무로 완전히 감쌌습니다.

 

다만 출시국가는 유럽으로 한정되어 있는데요. 출시국가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슬로베키아를 포함한 20여개 유럽 국가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유럽국가에 출시가 될 예정이죠.

 

갤럭시 엑스커버4의 스펙으로는 엑시노스 7570, 램 2기가, 5인치 HD 디스플레이, IP68 방수방진, 밀스펙 인증 등 겉 스펙으로는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러기드폰이 갖춰야할 모든 조건은 다 갖췄습니다. 거기에 모든 외부키가 물리키로 되어있어 혹시나 물이 묻은 상황이라 터치가 안될 때를 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259유로로 한화 약 31만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폰이 왜 우리나라에 출시를 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삼성, 엘지, 애플이며 그 외에 화웨이나 소니가 한국시장에 조금씩 제품을 출시하며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출시하는 제조사가 손에 꼽을 정도라 제품의 선택폭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더군다나 모든 모델이 출시되는 것도 아니며 삼성이나 엘지 같은 경우는 일부 모델은 한국에 출시를 제외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도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러기드폰이 필요한 고객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전 아웃도어 폰이라고 광고를 했던 지즈원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나름 판매량을 올렸던걸 생각하면 알수가 있습니다.

 

요즘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이 많아지고 등산객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이러한 바깥 활동에는 아무래도 튼튼한 폰이 필요할것입니다. 물론 V20 같은 경우 밀스펙 인증을 역시 받아 튼튼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분명 튼튼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이 있을것임에도 출시 조차 하지 않아주는 것이 어째 좀 안타깝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좀 더 넓어지는 기회가 언젠가 생기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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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계 IT 매니아의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8을 기대했을지 모르나 갤럭시S8은 아니고 갤럭시탭 S3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도 뛰어난 품질로 인해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니 만큼 충분히 MWC에서 자랑할만한데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에 최근 인수한 하만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 솔루션 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리의 품질이 좀 더 향상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크구요.


무엇보다 갤럭시탭 S3가 이전 작인 갤럭시탭 S2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전자펜으로 그 인식률이나 필압감 등이 상당히 뛰어나 갤럭시 노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펜은 유독 태블릿 시리즈에는 잘 탑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갤럭시 노트 태블릿에 S펜을 탑재시켜주다가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는 단종이 되고 갤럭시 A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태블릿에 일부 모델에만 S펜을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A 태블릿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기 때문에 좀더 고급형 프리미엄 태블릿에 S펜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곤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S3는 그러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S펜은 별매가 아닌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3를 구매만 한다면 S펜은 자동으로 따라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S펜의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3에 탑재될 S펜은 0.7mm 펜촉에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며 일반필기구와 같은 9mm의 두께를 지니게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을때 다소 불만이었던 점은 S펜이 다소 얇은 편이라 이질감이 들었다는 점인데요. 탭S3에 들어갈 S펜은 그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사실 S펜은 화면이 큰 태블릿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드넓은 화면에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탭 S3 스펙


갤럭시탭 S3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스펙도 다른 태블릿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태블릿중에서는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820 

 램

 4GB

 디스플레이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048*1536)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저장공간

 32GB (Micro-SD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434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29g)

 배터리

 6000mAh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사양이니 태블릿에서는 더 충분한 사양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이 사양면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이유는 통화기능이 제거되었으며, 사용목적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앱들 또한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스마트폰에 비해 충분하다는 말도 약간 어불성설이 될수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컴퓨터를 표방하고 싶은 것 인가?



갤럭시탭 S2는 누가봐도 태블릿이다. 라고 단정지을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으며 탭S3와 같이 S펜이나 전용키보드 같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용키보드는 추후 추가되었죠.


하지만 갤럭시탭 S3는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S펜 추가도 그렇지만 전용 키보드가 또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른데요. 키보드를 생각하면 역시 같이 떠오르는건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컴퓨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대놓고 광고에서도 컴퓨터를 표방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컴퓨터이다 라고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효과는 죽어가는 태블릿 시장에서 여차하면 발을 뺄수도 있으며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가 팔고 있는 맥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는 착시효과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리뷰어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처럼 써보려고 했던결과 당연하겠지만 생산성 면에서는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뒤떨어집니다. 애초에 iOS 자체가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OS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컴퓨터에 포함시키려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도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충성고객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애플 펜슬이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충성고객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이러한 애플의 결과를 보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과 키보드를 추가시킴으로써 "우리 갤럭시탭 S3도 생산성 면에서 뛰어나니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며 가격도 우리가 판매하는 노트북이나 PC보다 저렴하다"라는 효과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3에 생산성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탭 S3의 자체 품질을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기기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힘듭니다. 윈도우의 생산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앞설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했고 윈도우에 맞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이 많다한들 exe로 대표되는 윈도우 어플 숫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으며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출시할때 윈도우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 출시합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와 iOS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윈도우 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유사한 생산성을 제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쓰기에는 너무 이른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아이폰7의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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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하나 접해서 이에 대해 다뤄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갤럭시노트7을 기억하시나요? 역대급 성능에 뛰어난 기능들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했던 제품이었지만 연이어 터진 폭발사고로 결국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단종을 맞은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문제가 있는 제품은 빠르게 단종을 시켜야 하니 비운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애초에 삼성에서 설계를 잘못했으니 전적으로 100% 삼성의 책임이긴 하지만요.





삼성에서는 처음에 이에 대해 100% 책임질 것처럼 행동했는데 은근히 책임을 회피하고 소비자에게 책임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노트7의 문제는 결국 배터리였다는 것을 삼성전자가 최종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사실 폭발하지만 않았으면 역대급 명기로 남았을 뛰어난 스마트폰이긴 했습니다.


문제는 폭발이 일어났으니 생기는 것이겠지요.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최대한 얇게 만들면서도 배터리는 많이 집적하여 배터리 효율을 최대로 높이길 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리한 시도를 많이 했고, 그로인해 배터리는 지나치게 고밀집 되어있었고 그에 대한 안전장치는 너무 미미했다는 것이었지요.


어찌됐든 3500mAh을 가졌던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삼성의 공식발표로 거의 95% 이상 회수가 되었고 아직까지 갤럭시노트7을 쓰길 원하는 고객들로 인해 100% 회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이러한 재고를 떠앉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컸는지 이를 재조절해 안전한 상태로 만든다음 리퍼폰으로 다시 판매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앞서말했듯이 3500mAh의 고밀도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밀도를 낮춰서 좀더 배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신에 배터리의 용량을 줄여 리퍼폰으로 판매를 했는데요.


리퍼폰은 3000~3200mAh의 상대적으로 저밀도의 배터리를 장착할것이며 핵심부품은 그대로 유지한채 케이스를 바꿔 새로운 폰의 인상을 주면서 개발도상국 위주로 판매를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물량은 거의 250만대에 달하고 이를 리퍼폰으로 재조립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최대한 손실을 메울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리퍼폰이 우리나라에도 판매될것이냐? 이게 가장 주목될만한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리퍼폰은 우리나라에 판매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가정의 전제조건은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 개발도상국에서 의외의 판매량을 거둬 대부분의 물량이 판매됐을때의 가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최대고객은 미국과 한국입니다. 지구상의 최대 시장이라고 평해지는 중국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순위밖으로 밀려나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날고기던 샤오미도 현재는 순위가 상당히 추락했으며 현재는 5위 까지 밀려난 상태이며 한때 1위를 차지했던 애플도 현재는 4위에서 간신히 힘을 못쓰는 상황입니다. 위의 점유율 표는 2016년 3분기 자료입니다.


중국 시장은 대체로 저비용 고성능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장이 점차 옮겨감에 따라 온라인 시장 위주였던 샤오미는 거의 성장동력을 잃었고 오프라인 시장에 주로 투자하던 오포와 비보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함으로써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1위까지 차지해서 승승장구하던 삼성은 이제 Others에 포함되는 굴욕까지 맛보고 있는데요. 중국 소비자들이 고성능 고가격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는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면서도 어느정도 품질이 보장된 중고가형 스마트폰으로 구매력을 옮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에서는 중국 한정으로 갤럭시 C9과 같은 가성비를 강조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가성비가 훨씬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최대시장은 오히려 중국이 아닌 미국과 한국인데요. 갤럭시노트7을 한국에 판매할경우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S8이나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점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구매할경우 2년약정이 잡혀버리기 때문에 갤럭시 S8을 구매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삼성전자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력이 높으면서도 자사의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판매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갤럭시 S8은 가격이 120만원을 호가할것이다라는 루머가 떠돌정도로 가격이 매우 높은 초프리미이머 스마트폰입니다. 이 갤럭시 S8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장도 한몫을 할텐데 삼성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욱더 갤럭시노트7을 판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대체로 새롭게 나온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으로 나가면 갤럭시 S8의 판매량에도 어느정도 보탬을 줄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한국에서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말 노트시리즈를 원하는 유저들은 올해 8~9월 쯤에 출시 될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올 4월에 출시될 갤럭시 S8이라도 구매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이미 출고가가 낮아지고 보조금을 마구 투하하는 갤럭시노트5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것도 차선이 될것이라 보여지네요.


한국시장에 리퍼폰이 판매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것이 씁쓸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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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탭 S3에 관한 루머를 다뤄볼까 합니다.


루머라고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소식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여태껏 출시됐던 삼성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 두가지가 출시됩니다.


게다가 자급제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통사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삼성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태블릿 수요가 가장 많은 한국과 미국 같은 나라가 1차 출시국이 되며 날짜는 3월 중순 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J , A , S , 노트로 깔끔하게 분류가 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는 다르게 갤럭시 태블릿 계열은 아직까지 그 분류가 중구난방으로 되어 소비자들이 헷갈려 할수도 있습니다. 탭, 탭프로, 탭S, 노트, A가 나왔으나 어떨때는 이 모델이 고급형, 어떨때는 저 모델이 고급형이 되는 상황이라 탭프로는 확실히 고급형으로 분류됐는지도 약간 아리송하죠.


확실한건 이제 탭S 시리즈는 확실히 삼성에서 밀어주는 고급형 모델이 됐다는 것입니다. 아마 갤럭시 탭 시리즈는 저가형으로 갤럭시 탭S 시리즈는 고급형으로 획일화가 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S펜이 번들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를 없애고 탭S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S2가 엑시노스 AP를 장착한것과는 다르게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엑시노스를 생산하는것 보다 이미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저렴해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는게 더 원가절감에 이득이라 판단하여 취한 조치라 보여지구요.


그외에 9.7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램, 전면 500만화소 / 후면 1200만화소의 카메라, 지문인식, USB-C타입 지원 등 이젠 왠만한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준수한 스펙을 보여줍니다.


사실 태블릿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 보다는 동영상, 텍스트 감상, 웹서핑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보니 스펙을 굳이 스마트폰 처럼 경쟁하지 않고 적당하게 타협을 보는 추세가 있었는데 갤럭시탭 S3 같은 경우는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가격이 좀 센 편입니다. S펜이 번들로 포함된 기본모델은 70만원 초반, 터치패드 키보드가 추가로 포함된 패키지모델은 80만원을 호가합니다.


이러한 가격은 그리 새롭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갤럭시탭 S2도 70만원대라는 고가의 가격을 채택하여 한바탕 구설수가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삼성에서 만든 최고급 태블릿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그럭저럭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삼성에서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비슷한 가격을 책정했던것으로 보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추가한것으로 보아 아이패드 프로처럼 태블릿을 컴퓨터 개념으로 집어넣어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전략을 따라가려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러한 고가의 가격책정이 더이상 예전만 못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이 바뀐 환경에 있다는 것이죠.



첫번째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이미 대체제가 너무 많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너무 많이 존재합니다. 굳이 삼성이 아니더라도 LG, ASUS, LENOVO 등등 수 많은 컴퓨터 좀 만져봤다는 제조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해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그런 고가의 정책을 폄에도 불구하고 수긍을 하는 이유는 그 대체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iOS는 철저히 애플의 제품에만 탑재가 됩니다. iOS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은 쭉 아이패드만 써오게 됩니다. 따라서 고가의 정책을 펼친다 하더라도 충성심 때문에 구매할사람은 또 구매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지만 안드로이드 쪽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래도 삼성 같은 경우 뛰어난 품질로 고가의 정책을 펴도 준수한 판매량을 쭉 뽑아줬습니다.



두번째로, 태블릿 시장이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4분기(10월~12월)에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약 20% 급감했다는 소식을 내놨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탭 시리즈 모두가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했으며 이미 2년 연속 태블릿 시장은 계속 축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故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에 위치할 중간 단계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처음 언급이 되었으며 아이패드가 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후 시장성이 있다 판단하여 수많은 제조사가 안드로이드의 OS를 장착해 무수히 많은 태블릿을 내놓았습니다.


태블릿이 한창 전성기이던 2011~2013년에는 끊임없이 태블릿 시장이 성장함으로써 태블릿이 또 하나의 먹거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 현재 태블릿의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2년 약정이 끝나면 스마트폰을 바꾸는것과 달리 태블릿은 한번 사면 왠만해서 바꾸질 않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는 너무 오래되서 이 성능으로는 도저히 쾌적한 작업을 수행할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서야 바꿉니다. 저 또한 3년 전쯤에 구입했던 뉴아이패드를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도 엄청 잘쓰고 있습니다. 굳이 바꿀 필요성을 전혀 못느낍니다.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제도 많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70만원~80만원? 게다가 갤럭시탭 S2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시 갤럭시탭 S3를 사기위해 지갑을 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습니다.



세번째로, 윈도우 태블릿의 시장규모가 나날이 성장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최근 윈도우 태블릿의 성장세가 가파른 편입니다. 비록 윈도우 폰은 현재도 힘을 전혀 못쓰고 사실상 퇴출 위기까지 쳐해져 있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하면 점유율이 미치지 못하지만 조금씩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3%까지 성장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윈도우 태블릿은 사실상 PC와 다를바가 없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대용으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 안드로이드 혼합 형태인 듀얼OS 태블릿 모델도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더이상 순수 안드로이드 태블릿만으로는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삼성도 이에 발맞춰 발빠르게 '갤럭시 탭프로S' 모델을 내놨지만 가격이 100만원이 넘습니다. 100만원 넘게 된 순간부터 노트북과 비교해서 차별화 포인트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너무 비싸 판매량이 경쟁사에 비해 부진했다고 IDC는 전했습니다.


저도 윈도우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데 윈도우 태블릿이 PC와 동일하다보니 PC 대용으로 쓰기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중국 제조사나 대만 제조사에서 저렴한 제품들을 많이 내놓다 보니 소비자는 선택권이 늘어나 더욱 좋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 탭S3가 70~80만원에 출시된다는 것이 썩 좋은 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의 사이즈가 점점 커져 이제 태블릿을 구매할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이유의 원인이 된 근본적인 원인중 하나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스마트폰은 사이즈가 상당히 커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막 나왔을 시점에는 아무리 커봤자 갤럭시 노트가 5.3인치였습니다. 이게 그래도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고 아이폰은 3.5인치 밖에 안됐으며 다른 스마트폰들도 커봤자 4.5~4.7인치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사이즈라면 태블릿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5인치가 기본으로 넘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는 6인치가 넘는 폰들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출시한 미맥스는 사이즈가 무려 6.44인치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꽤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6.44인치라는 사이즈 자체가 이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7인치 태블릿 같은 경우 요즘에는 판매량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를 타계하기위해 제조사들은 자꾸 큰 사이즈의 태블릿을 출시하는데 이렇게 되면 노트북과 겹치게 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태블릿으로써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웃기게도 삼성에서 출시할 갤럭시S8 같은 경우 기본 사이즈가 5.8인치이고 파생형 모델은 6.2인치 까지 사이즈가 커질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탭 S3의 구매 필요성이 더욱더 줄어들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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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갤럭시탭 S3에게 좋은 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 모델이 출시됐을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태블릿에 70~80만원을 투자하여 구매할 소비자들이 예전만 할지 우려가 되는데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제 예상과는 빗나가서 판매량이 이전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주변 환경을 볼때 갤럭시탭 S3의 판매량이 좋을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기가 조금 어렵게 됐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는 분명 뛰어난 화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좋은 태블릿은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싼감이 있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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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갤럭시A5 2017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보급형인 J 시리즈와 고급형인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사이에 위치하는 중급형 모델입니다.


즉 가격적으로 볼때 보급형이라 보기에는 조금 비싼편이지만 성능도 좀 더 좋다는 말이 됩니다.


갤럭시 A 2015 시리즈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는데 2016 시리즈 부터 평가가 대폭 상승해서 판매량에 큰 일조를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2017 시리즈도 그에 못지 않게 평가를 많이 받을수 있을지 체험기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스펙



눈에 띄는 스펙으로만 보자면 그닥 꿇릴것이 없는 성능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7880을 장착했구요 램이 3GB 입니다. 요즘 4GB나 6GB, 8GB 까지 가고 있는 와중에 3GB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2GB에 비해 3GB는 아직까지 넉넉한 편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풀H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고급형이 아니니만큼 2K 해상도까지는 갈 필요가 없어보이며 때문에 풀HD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5.2인치라는 작은 디스플레이에 풀HD 정도면 상당히 오밀조밀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것 같아 보입니다.


또 다른 큰 특징이 있다면 카메라인데요. 전면카메라가 무려 16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화소가 전부가 아닌만큼 화소수에 그리 속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전면카메라가 1600만 화소라는건 대단한 수치같아 보입니다. 셀피족들을 겨냥한 스펙으로 보여집니다.


배터리는 3000mAh로 그리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외형



▲ 이번 2017 시리즈의 디자인을 보고 좀 아쉬워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2016 시리즈의 조금 각진 모양에서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바뀌어 약간 저렴한 티가 난다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2016에 비해 조금 중후한 멋은 떨어지는것 같지만 유광을 입힌 색깔이 좋아서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풀메탈 소재라고 하는데 보면 약간 플라스틱 느낌도 나는데요. 만져보면 차가운 느낌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전면에는 근접센서와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구요. 풀HD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풀HD라는 해상도가 조금 아쉬울수 있으며 펜타일이라 조금 걱정될수 있지만 실제로 볼때 오밀조밀해서 도트가 튄다거나 픽셀이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삼성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답게 화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갤럭시S8에서는 물리키가 삭제될것이라 하는데 갤럭시A5 2017에는 물리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1600만 후면 카메라와 LED 플래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32GB로 표시되어있는데 갤럭시A5 2017은 용량이 무조건 32GB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 보다 더 높은 용량은 제공되지 않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따로 구매해서 장착하면 용량을 늘릴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카툭튀가 없다는 것인데요. 폰이 조금 굵은대신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없앤걸로 보입니다.






 갤럭시A5 2017의 오른쪽 면인데요. 특이하게 스피커가 오른쪽에 달려 있습니다. 이게 삼성이 의도하고 만든건지 아니면 설계상 저기 밖에 자리가 없어 배치했는지 모르겠지만 저곳에 장착한건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로로 쥐었을때 위쪽과 아래쪽을 잡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아랫면에 스피커가 위치하면 가려질수도 있으며 카메라가 있는 후면쪽에 스피커를 장착하게 되면 바닥에 놓았을때 스피커가 가려져서 소리가 묻히게 됩니다.


하지만 오른쪽이나 왼쪽에 스피커를 배치하면 그런 위험은 상당히 줄어들게 되죠. 스피커 성능은 둘째치고라도(간단하게 테스트 해본결과 스피커는 아주 그저 그랬습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평이 했습니다) 배치를 저렇게 한건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꽤 좋았습니다.


또한 전원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면에는 스피커가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유심과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USB C 타입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오른쪽에 갔기 때문에 스피커는 아랫면에 없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가격




갤럭시A5 2017은 고급형이 아닌만큼 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상은 가격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더욱 민감한 쪽은 보급형 시리즈를 구매하는 분들이겠지만 중급형도 가격을 무기로 어느정도 내세우는 모델이니 만큼 이걸 구매하는데 가격이 전혀 고려가 안될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출고가는 얼마이고 얼마정도의 혜택을 받을수 있을까 한번 가격표를 찍어보았습니다.


출고가는 548,000원으로 이전의 갤럭시A5 2016보다 가격이 2만원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데요.




게다가 공시지원금도 조금 아쉬운 상황입니다. 비록 KT가 최고 26만원 지원해주고 이에 따른 추가 지원금 39000원이 따른다고 하지만 이건 65890원이나 하는 고가 요금제를 썼을때의 기준입니다. 따라서 저가 요금제를 쓰면 지원금이 훨씬 낮아지겠죠.


이렇게 까지 했을때 KT로 개통하면 249,900원에 개통할수 있구요. 가장 비싼 LG는 30만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실구매가 25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24개월기준으로 하면 한달에 1만원 정도 더 내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그것마저도 부담스러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65890원에 만원을 더 보태면 한달에 75890원씩 내고 살아야 하는건데 통신비가 75890원이라는건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공시지원가가 이렇다보니 보급형보다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카드를 만들어서 한달에 70만원씩 결제를 하면 48만원의 혜택을 받아 마이너스이긴 한데 이것때문에 카드 만들어 한달에 70만원씩 긁는건 더 부담스러운 일이죠.


어차피 중급형이다보니 가격이 보급형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결합혜택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을 줄이는 방안이 좋아 보입니다.







  갤럭시A5 2017은 어떤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


갤럭시A5 2017의 리뷰들을 유튜브에서 보거나 블로그 글을 읽고 제가 직접 체험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S 시리즈 못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은 분


2) 단순히 카톡, 전화만 하는 것을 넘어서 웹서핑이나 게임을 제외한 기타 어플들을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


3) 너무 큰 폰은 싫다, 하지만 너무 작은 폰도 싫다. 적당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이 갖고 싶다 하시는분


4) 디자인 요소도 좀 고려를 하는 분


5) 화질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 고급형 보다는 떨어지겠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의 구질구질한 화질은 겪고 싶지 않아하시는 분


6) 배터리가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7) 방수 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분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갤럭시A5 2017의 강점은 AP의 뛰어남입니다. CPU 성능이 그렇게 꿇리지 않다보니 스냅드래곤 652와 같은 중간 버전의 AP와 비교해도 CPU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편이며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특히나 2017 시리즈부터는 방수기능도 새롭게 포함되서 비가 오는 곳이나 습기 찬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것들을 모두 포함하면 기본기가 출중한 폰을 갖고 싶은 분 정도로 통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이런분들에게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1) 고사양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2) 대화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3) 번인현상이 걱정되는 분들


특히나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스마트폰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엑시노스 7880의 CPU 성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나 그래픽 성능이 많이 뒤떨어집니다. 동영상 리뷰 같은 것들을 봐도 그래픽 성능은 대체로 안좋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3D 그래픽을 극도로 사용하는 고사양 게임 같은 경우는 프레임이 끊기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 이 스마트폰은 화질이 좋지만 엄연히 AMOLED 디스플레이니 만큼 번인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갤럭시A5 2017은 전작 갤럭시A5 2016에 비해 바뀐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빠졌던 자이로센서가 2017에 다시 추가가 됐기 때문에  VR 컨텐츠를 즐길수 있구요. 또 방수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2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한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이 그대로 유지가 됐다면 상당히 좋은 가성비 스마트폰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통법 하에서는 어차피 공시지원금이 실구매가를 결정짓는 요인인 만큼 이동통신사에서 공시금 확대를 통한 A5 2017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것으로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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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갤럭시S7 플랫모델에 대해 간단한 체험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8이 출시되지 않은 지금 사실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S7 엣지는 과연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점이 좋은지에 대해 보겠습니다.





1. 스펙




역시 기존 플랫(평면)모델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을 따진다면 디스플레이입니다. 양면에 엣지처리가 된 듀얼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이즈도 커져서 5.5인치입니다. 5.5인치 사이즈는 5인치 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입니다.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이 5.3~5.7인치에 포진해있는데 그 중에서 5.5인치가 많이 출시된 편입니다.


또 다른 점이라 한다면 배터리가 3600mAh로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플랫모델에 비해 무려 600mAh나 늘었는데 이 덕분에 배터리 시간에도 큰 이점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만한것은 바로 색깔이 더 늘었다는 점입니다.


색상이 기존 플랫모델에서 블루코랄과 블랙펄 두가지가 추가되었는데요. 스마트폰 스펙이 이미 초과 발전하였고 디자인도 더이상 차별화를 두기 힘든 상황에서 애플과 삼성은 색상을 차별화 요건으로 내세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색상을 갤럭시S7 엣지 모델만 더 추가시켜줬다는 것은 삼성전자가 이 모델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2. 외형



겉모습을 보자면 뭔가 평면모델과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엣지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전면으로 보면 양옆 베젤이 거의 사라져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 처럼 보입니다. 베젤이 없는건 아니구요. 베젤이 훨씬 얇습니다.


이 때문에 그립감이 좀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요. 베젤이 너무 얇다보니 손에 어떻게 쥐어야 할지 좀 걱정이 생기죠.


어떻게 쥐어도 엣지 디스플레이에는 손이 닿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번쩍번쩍한 유광이 원래 지문이 잘 묻기는 하지만 갤럭시S7 엣지가 조금 심한편이었습니다. 이 외에는 갤럭시S7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3. 카메라



신세계백화점에 갔을때 좋은게 있어서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성능은 이미 정평이 나있을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지만 갤럭시S7 엣지만큼 카메라 성능이 좋았던 스마트폰을 떠올리기가 힘들었을정도로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성능은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가진 아이폰6s와 비교해도 갤럭시S7 엣지의 성능은 상당히 좋았는데요. 특히나 야간에 찍는 저조도 사진이 아주 잘나옵니다.


아무래도 그걸 보여주기 위해 저런 장치를 하나 마련한것 같았는데요. 실제로 제 아이폰6s와 갤럭시S7 엣지로 각각 찍어보았습니다.


 


(좌) 아이폰6s (우) 갤럭시S7 엣지



사실 둘 다 사진 퀄리티는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6s 같은 경우 조금 더 흐릿해보이는 반면 갤럭시S7 엣지는 저조도에서도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둘다 자동 초점을 맞추는 기능인 오토 포커싱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갤럭시S7 엣지가 초점을 좀 더 빨리 맞췄습니다. 


빛이 있는 주간에서는 말할것도 없구요. 빛이 없는 야간이나 암실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8이 아직 나오지 않아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아마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에서 카메라 만큼은 가장 최고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라이카 카메라를 내세운 화웨이 P9 모델이 카메라 성능이 좋다고 평가가 많이 좋아 그것을 만져볼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평가를 새롭게 내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4. 갤럭시S7 엣지를 지금 사도 괜찮을까?



이제 2년 약정이 끝나 스마트폰을 바꾸는 분들에게는 가장 최고의 고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V20이나 아이폰7과 같은 쟁쟁한 경쟁제품이 나와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판매량으로 보면 갤럭시S7 엣지가 많이 앞서있는 편입니다.


이 이유로는 LG나 애플 제품을 사기에는 왠지 꺼려지거나 안드로이드가 좋은데 iOS 스마트폰을 쓰기에는 많이 불편할것 같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8이나 LG G6가 이제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LG G6는 못해도 3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갤럭시S8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S7 엣지를 사기에는 좀 끝물 제품을 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가 잠깐만 만져봤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7 엣지는 매력이 매우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갤럭시S7도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다고 호평을 했는데 갤럭시S7 엣지는 그걸 뛰어넘어 정말로 이런 품질의 디스플레이가 나올수 있을까? 라고 눈앞에 보고도 못믿을 정도로 매우 성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AP인 엑시노스 8890은 지금의 스냅드래곤 820이나 821과 비교해봐도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거기에 카메라 까지 좋습니다. 이런 제품을 지금 산다해도 후회하지는 않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갤럭시S7 엣지는 나온지 꽤 된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S8이 120만원대에 출시 될것이라는 루머가 뒤숭숭한 상황에 갤럭시S7 엣지는 공시보조금이나 기타 수단을 보태면 합법적으로도 40~50만원대에 구입을 할수가 있구요.


아는사람만 안다는 어둠의 루트로 구입을 하게 되면 10~20만원대에 구입할수 있을정도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아마 갤럭시S8이 출시가 된다면 이동통신사에서 재고 방출을 위해 가격을 더 크게 낮출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본다면 지금 사도 전혀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리어답터 분들과 같이 무조건 최신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좀 꺼려질것이지만 가성비를 따진다거나 그래도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갤럭시S7 엣지가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갤럭시S7 엣지 체험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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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S7을 체험해봤던 것을 솔직하게 풀어나갈까 합니다.


갤럭시S7 엣지에 비해 주목도가 덜 하고, 왠지 모르게 좀 묻히는 감이 있지만 갤럭시S7과는 다른 매력이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끝에 다뤄볼거구요. 간단한 스펙 설명과 외관 등을 써볼까 합니다.




1. 스펙




지금 시기로는 최고급 스펙이라고는 말할수 없는 스펙입니다만 당시에는 최고의 성능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왠만한 타 제조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못지 않은 좋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엑시노스 자체가 워낙 명품 CPU이고 성능도 매우 좋다보니 비록 작년에 출시된 AP 이지만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2.  외형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S7인데요. 디스플레이 품질이 엄청 좋습니다. 그냥 좋은것도 아니고 비현실적으로 기가막힌다 할정도로 정말 좋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품질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S7의 디스플레이에는 비교도 될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이 갤럭시 S7보다 더 좋은 품질을 지닌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7 엣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엣지도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후면입니다. 갤럭시S7은 후면만 엣지 형태로 굴곡이 져 있는데요. 이게 그립감이 썩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7 엣지는 전면도 엣지다 보니 화면이 커 보이는 효과는 있는데 그만큼 잡기가 힘들어지죠. 그립감도 별로구요. 그런데 갤럭시S7은 전면은 평면이다 보니 베젤이 적당히 있어서 잡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려있구요. 옆에 LED 플래쉬와 심박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랫면입니다. 스피커와 Micro-USB A타입,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USB-C 타입이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아는 Micro-USB 형태입니다. 





3.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했을때 메리트가 있을까?


사실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하면 거의 대부분이 똑같습니다. 심장이라 볼수 있는 AP도 똑같고 RAM 용량도 똑같으며 대부분이 다 똑같습니다.


정말 다른 점이라고 하면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그 디스플레이가 엣지 처리가 되어있는지 아닌지 정도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 비율이 좀 많기도 하고 왠지 그냥 평면 모델보다는 엣지 모델을 사는게 왠지 이득일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 신기술을 접한다는 느낌도 없잖이 있을겁니다.


때문에 그냥 갤럭시S7 보다는 갤럭시S7 엣지 모델이 인기가 더 많고 때문에 메리트가 그닥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손에 무언가를 많이 쥐는 분들이나 대화면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갤럭시S7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갤럭시S7이 엣지에 비해 성능상의 손해를 보는것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만져보기도 했지만 그립감은 갤럭시S7이 훨씬 나았구요. 웹서핑 테스트를 했을때도 둘다 똑같은 반응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갤럭시S7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너무 대화면으로만 가다보니 작은화면을 선호하는 분들이 상당히 아쉬워 하는데요. 물론 5.1인치라는 사이즈도 그분들에게는 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나마 엣지모델보다는 어필할수 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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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노트5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풀렸습니다. 공시지원금 최대로 받아도 40만원이면 구입 가능하구요.


어둠의 루트를 통하면 거의 10만원대에도 구입가능 합니다. 때문에 물량이 상당히 빠졌었구요. 원래는 64기가를 사려고 했는데 그것도 없어서 32기가를 구입했습니다.


그 힘겹게 구한 갤럭시 노트5 개봉기를 한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5 박스샷입니다. 예전에는 나무색깔 박스 같은걸 썼지만 요즘은 이런 형태의 박스로만 유통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간단 사용설명서입니다. 말그대로 간단 사용설명서라 자세한건 홈페이지 가셔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단사용설명서 들춰내면 밑에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특히나 퀵차지 2.0이 지원됩니다. 퀵차지 지원하는지 안하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정격출력이 여러개 있으면 퀵차지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5V 2A 인데 거기에 9V 1.8A와 같이 더 적혀 있으면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그것보다 퀵차지 지원하면 그 제조사에서 엄청 팍팍 티를 내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까지 알아볼필요 없어요 ^^;;





갤럭시 노트5 전면 모습입니다. 좌 우로 베젤이 상당히 얇아서 디자인이 상당히 이뻐졌습니다.


이전의 갤럭시S5에 비하면 디자인 혁명이 일어난 것처럼 보일 정도죠. 각종 센서와 전면카메라 홈버튼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참고로 5.7인치의 크기로 당시에는 가장 큰 스마트폰 중 하나였습니다.





뒷면입니다. 뒷면도 매끈한데요. 뒷면도 유리커버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옆이 엣지 디스플레이마냥 휘어서 그립감이 좋은 편입니다.




뒷면을 옆으로 보면 유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빛에 따라 색깔이 약간씩 변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정도까지 생각하는건 너무 오버겠죠?





그런데 유리라서 그런지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손에 땀많은 분들이면 고생좀 하실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5의 아랫면입니다. USB Type A와 3.5파이 이어폰잭, 스피커, 문제의 S펜이 있습니다.


S펜을 거꾸로 끼우면 끼어서 빠지지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굳이 멀쩡한걸 거꾸로 꽂는 사람도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 자체가 그렇게 된것도 잘못이 있습니다. 설계상으로 약간의 미스라 생각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7은 거꾸로 꽂아도 쉽게 빠지도록 설계가 됐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노트7은......





윗부분은 유심을 꽂을수 있는 유심트레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5는 Micro SD 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기에는 유심만 꽂을수 있습니다.





오른쪽 면에는 전원버튼만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배치상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왼쪽면에는 볼륨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스마트폰과 배치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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