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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로운 엑시노스를 공개 했습니다. 엑시노스 9609가 그 주인공인데요. 하드웨어 매니아 분들은 숫자만 봐도 감이 오실텐데요. 엑시노스 9610의 하위 모델입니다.

 

즉, 대부분은 엑시노스 9610과 동일하나 성능을 낮춘 모델인 것이죠.

 

그에 걸맞게 스펙도 엑시노스 9610과 대체적으로 대동소이 합니다.

 

 

 

엑시노스 9610과 마찬가지로 10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요. 이것은 엑시노스 8895( 갤럭시 S8 탑재 AP)와 생산 공정이 동일합니다.

 

4개의 2.2Ghz Cortex-A73 코어가 빅 코어로, 4개의 1.6Ghz Cortex-A53 코어가 리틀 코어로 총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AP 입니다.

 

GPU는 ARM Mali-G72 가 들어가는데 MP3 입니다. 즉 코어가 고작 3개만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게이밍 부분에서 또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상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뉴럴 엔진, 1600만 화소 듀얼 혹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처리, 4k 60fps, LTE Cat.12 600Mbps 지원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단순한 보급형 스펙의 AP 수준인데요.

 

엑시노스 9610은 2.3Ghz Cortex-A73 코어가 탑재되었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단순히 0.1Ghz 낮은 정도인데 큰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엑시노스 9609의 성능은?

 

엑시노스 9609이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모토로라의 One Vision 이라는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고 긱벤치에 대략적인 성능이 공개되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긱벤치에 따르면 싱글코어는 1599점 / 멀티코어는 5328점을 기록했는데요.

 

메모리가 6기가로 표기된 것을 보면 평균적인 미드레인지 급 스마트폰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엑시노스 9610의 경우 싱글코어 점수가 1600점은 넘어 대략적으로 1650점 대에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9610이 탑재된 갤럭시 A50의 긱벤치와 안투투 점수인데요.

 

안투투의 경우 14만점 대의 점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보자면 대략적으로 스냅드래곤 820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시노스 9610의 그래픽 점수가 39766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엑시노스는 대체로 스냅드래곤 보다 그래픽 성능이 좋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이번 엑시노스 9609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좋지 못했던 엑시노스 7885와 같이 미드레인지 급 AP 인것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3D 성능을 덜 요구하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 CPU 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멀티코어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 820 보다 좀 더 나으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성능 부족을 느끼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엑시노스 9609에 대한 소식을 전해보았는데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10,20,30과 같은 더 낮은 급의 A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실 사용에 크게 문제 없어 보이고 요즘 갤럭시 A 시리즈의 가성비가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으니 엑시노스 9609가 탑재된 기기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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