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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쿼드코어도 적은 시대가 찾아 왔습니다.


인텔 독점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용 CPU 중 최고급도 쿼드코어에 머물던 것이 라이젠의 등장으로 옥타코어 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죠.


덕분에 현재는 초저가 : 듀얼코어 / 저가 : 쿼드코어 / 중고가 : 헥사코어 / 고가 : 옥타코어로 재편이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AMD에는 일반 소비자용 라이젠만 있는 것이 아니죠. 좀 더 고성능 연산을 가능케하는 CPU가 필요하신 분들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나 인터넷 방송 혹은 렌더링 작업을 진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코어의 갯수가 많은 CPU가 필요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AMD는 스레드리퍼라는 준 서버용급의 CPU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스레드리퍼 1920X(Threadripper 1920X)는 비록 1세대이긴 하지만 12코어 24스레드라는 무지막지한 코어수를 가지고 있는 CPU인데요. 


이 CPU의 가격이 또 한번 인하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원래 799달러의 가격을 자랑하던 1920X는 2018년 8월을 기점으로 399달러로 50%에 달하는 파격적인 가격 인하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가격이 내려간 1950X도 큰 폭의 할인이었으나 도저히 1920X 가격 인하를 따라갈수는 없었죠.


그런데 여기서 또 한번 가격 인하가 단행이 됩니다.





또 한번 가격 인하를 단행하게 되는데요. 399달러에서 299달러로 무려 30% 가격 인하를 또 한번 단행한것입니다.


299달러면 한화로 많이 쳐도 35만원 수준에 불과한데 1세대라고 하지만 PCI 레인 갯수와 RAM 채널라인 등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일반 라이젠과 차원을 달리하는 만큼 지금 현역으로 피나클 릿지와 맞붙어도 충분히 싸우고도 남습니다.


거기다가 12코어 24스레드가 299달러라니... 메인보드가 스레드리퍼 전용인 X 시리즈를 사용해야 하며 램을 4개는 끼워줘야 하는 차이점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본체 하나를 견적내면 가격이 비싸기는 하나 그래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곧 있으면 바로 35만원 수준에 불과한 스레드리퍼 1920X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가격은 예전 799달러 수준에서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여전히 정품 기준 831,950원에 달하며 2018년 8월 이후로 한번도 바뀌지가 않았습니다.


용산에서 물량 어떻게 떼오는지 잘 모르겠으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진지 언젠데 아직도 저 가격을 유지하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이 때문에 1920X를 인하된 가격에 국내에서 정식 루트로 만나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중고가는 가격 인하의 영향과 시간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꾸준히 하락해 왔고 현재는 35~40만원 정도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으니 그쪽을 노려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 물량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아니라면 아마존 직구를 노려봐도 좋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가격 인하가 아주 충실히 유지되고 있는데 현재 기준으로 아마존에서 스레드리퍼 1920X는 279.99 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으니 직구를 이용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사실 용산을 통한 거래를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A/S가 걸림돌이라고 하나 왠만해서 고장 나지도 않는 CPU를 A/S라는 이유 때문에 50만원이나 더 주고 살 이유는 단 한가지도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가격 인하는 소비자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이 참에 스레드리퍼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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