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V30이 출시된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또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발표할 시기가 다가왔으며, 2월 말에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서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LG V30>





다만 발표는 2월 말에 있을 MWC에서 하되 실제 출시는 6월 쯤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45의 초기 물량을 삼성이 대부분 선점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출시시기를 많이 늦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LG 차세대 스마트폰의 코드네임은 Judy 인데요. LG는 예전부터 코드네임을 여성 이름으로 선정하는 경향이 있어 그 전통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G5의 코드네임은 Alice 였고, G6는 Lucy, V30은 Joan 이었습니다.




출시시기를 생각하면 LG G6의 후속작이긴 하지만 이름은 LG G7으로 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의 인사이동 이후, 새롭게 취임한 LG MC사업본부장이 기존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 브랜드 네이밍 부터 새롭게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 LG G6 >


Judy의 밝혀진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6.1인치 QHD Full-Vision MLCD+ 디스플레이(RGBW)


AP : 퀄컴 스냅드래곤 845


RAM : 4GB


용량 : 64GB


카메라 : f/1.6 1600만화소 + f/1.9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기타 : 무선충전, 스테레오 스피커




스펙만 놓고 봤을때는 기존 V30과 크게 달라진점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좀 커지고 AP는 마찬가지로 당대 최고의 AP를 사용하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램이 4GB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이제 삼성도 6GB 램을 채용하고 있고, 아이폰도 3GB 램으로 바짝 쫓아오는 상황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4GB의 램을 가진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적은 용량일수도 있는데 이를 LG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가 궁금합니다.


또 디스플레이는 RGBW LCD를 채용했는데요. TV에서는 저가형 UHD 패널에 채용이 되서 여러모로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좀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LG는 예전 G6 처럼 출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그 당시 기준으로 전세대 AP를 탑재하는 무리수를 버렸는데요. 한층 여유로워진 발매기간동안 내실을 충분히 다져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낼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Good morning. 


LG V30 will be released on September 21(S. Korea), Galaxy Note 8 is the same as the launch date.


The LG G5 was released on the same day as the Galaxy S6


As a result, LG Electronics admit a failure about the 'LG G5'


I think LG Electronics remember a failure. So, even though LG V30 will be released on same day as Galaxy Note 8, but priced is not.



The price of Galaxy Note 8 is starting from at least 1094,500 won(€999), but V30 is priced at 943,300 won(€899), which is 150,000 won (€100) lower than this.


That alone, the LG V30 looks quite competitive. At least, it is a dispute that the G5 did not have unreasonable confidence.




However, the price of the previous V20 (899,000 won) compared to the expensive price of about 40,000 won, V30 is very expensive smartphone in LG Smartphone. 


Of course, there is a reason for the increase in cost because LCD Panels has been replaced with OLED Panels.




I also touched the V30, which was on display at Yongsan Station, and looked around. The design has improved considerably, and I felt that the bright colors of the OLED panel. That was very good.


Snapdragon 835 is mouted, so the speed will surely be fast. At least V30 don't need to have a same problem as LG G6(Snapdragon 821)




But is it reliable enough to succeed even if LG smartphone is priced at this price? I think... No.


LG Smartphone caused a major problem one by one when it launched. The G2 had touch panel problem. an booting failure in the case of the G4, G5.... it was sucked. just have lack of basic quality. 


LG Electronics thinking 'Samsung Galaxy Note 8 at €999, when we release V30 what is priced around €999, it is a reasonable prices. right?' 


I think LG Electronics's rival is Xiaomi and Huawei, not Samsung, if you consider the brand value of LG smartphone.






Of course, due to Koreans mistrust of Chinese products, I would choose LG Electronics even Huawei or Xiaomi. 

if someone give Huawei smartphone or LG smartphone, and say 'just choose, which one?' I will probably pick a LG smartphone with some hesitate.


But the story is different in the world market. Huawei is the third largest maker in the world, and brand power is not comparable to LG.


With such a weak brand, LG's smartphones will be priced at least 800,000 won, but LG Electronics' competitors are not Samsung Electronics.


I think that the V30 is expensive, a very expensive smartphone.


It seems that it is right to release a smartphone at Huawei-level price at least, but LG does not seem to think that it is because of self-respect ...




LG Electronics seems to have a need to feel the power of their smartphone brand through a survey.




 If you have fun, press the below button only once.

One of your click give pleasure to me when I posting.

You do not need to log in and a second is enough.

Welcome Comments!! Please don't be shy to add a comment!


반응형


안녕하세요. 언제나 새로운 IT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레퀴엠입니다.


LG V30의 출시 날짜가 정해졌죠? 9월 21일로 갤럭시 노트8과 출시일이 똑같습니다.


일전에 LG G5가 갤럭시 S6와 정면에서 맞붙겠다는 의지로 출시일과 출고가 마저 동일하게 정해서 출시를 했었는데요.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LG전자에서도 실패했다라고 인정할만큼 아주 제대로 망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출시일은 갤럭시 노트8과 동일하게 맞췄지만 가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출고가가 최소 109만 4500원 부터 시작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V30은 이보다 15만원이 저렴한 94만 9300원으로 책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LG V30의 가격은 꽤나 경쟁력 있어보입니다. 적어도 G5 마냥 무리한 자신감을 내비치지는 않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작 V20의 출고가(89만 9000원)에 비하면 4만원 가량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LG 스마트폰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것에는 LCD 패널을 사용하다가 OLED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용산역에 전시되어있던 V30을 만져보고 이리저리 둘러봤었는데요.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아 졌으며, OLED 패널의 화사한 색감이 전해져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를 사용했기 때문에 속도도 당연히 빠를 것이구요. 적어도 G6가 스냅드래곤 821을 사용해서 말이 많았던 문제는 피할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LG 스마트폰이 과연 이 정도 가격으로 내놓고도 성공할만큼의 신뢰성이 있느냐? 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을 표시할수 밖에 없습니다.


LG 스마트폰은 출시 할때마다 하나씩 커다란 문제점을 일으켰었습니다. G2의 경우 터치패널 불량, G4의 경우 무한부팅, G5는 무모한 모듈 시도에 따른 부족한 마감과 기초적인 품질 미흡, G6는 사양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 등 소비자들이 하나 둘씩 의심을 하는 상황까지 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LG전자는 삼성이 갤럭시 노트8을 109만원에 내놨으니 우리는 그에 맞춰 저렴하게 내놓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면 삼성이 아니라 샤오미나 화웨이와 경쟁을 해야 하는게 매우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한국의 중국산 제품 불신으로 인해 화웨이나 샤오미를 선택할바에 LG전자를 선택하겠다라는 것도 있을 것이고, 저 또한 만약에 화웨이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을 주고 어느것을 고를래? 하면 아마 좀 망설이다가 LG 스마트폰을 고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계 시장으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화웨이는 어쨌거나 세계 3위 점유율을 지닌 제조사이며, 브랜드 파워 또한 LG가 비할바가 못됩니다.


이런 빈약한 브랜드를 가지고 LG 스마트폰은 자꾸 최소 80만원 이상의 초고가 정책을 펴는데, LG전자의 경쟁사는 삼성전자가 절대 아닙니다.


신도림이나 강변에서 보조금을 어떻게 더 주냐에 따라서 판가름은 나겠지만 출고가만 놓고 보자면 아직까지 V30은 비싸도 너무 비싼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적어도 화웨이 수준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내놓는게 맞다고 보여지는데 LG는 자존심 때문인지 전혀 그럴생각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G6의 국내 판매량도 그렇고 역대 판매량도 놓고 보면 이렇게 삼성 바라기식의 가격정책을 펼치다가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는 상당히 미지수입니다.


혹시나 10월에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는 것을 염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것이 아니고 '삼성이 저렇게 비싸게 매기니 우리도 조금은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으로 출고가가 매겨졌다면... 


LG전자는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자신들의 스마트폰 브랜드 파워가 어떤지 한번 느껴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LG의 V30에 관한 소식입니다.


지금 한창 갤럭시 노트8로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기만 한데요. LG를 잊어서는 안되겠죠? 이번 9월 7일에 V20의 후속작인 V30이 예약판매에 돌입합니다.


이 날짜는 갤럭시 노트8과 동일한 날짜이며, 정식 출시 날짜도 9월 15일로 잡는등 갤럭시 노트8과 정면승부를 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LG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이 하나같이 혹평을 듣는 와중에 그 중에서도 호평을 받는 기기가 있다면 V20 이었습니다.


V20은 별 다른 불량이나 고장이 크게 나지도 않았으며, 당시 최고의 AP와 램 4GB, 무엇보다 뛰어난 카메라와 엄청난 음질을 통해 V 시리즈만의 색깔을 아주 확고하게 잡았습니다.


저 또한 V20을 몇 주간 사용해보고 아주 감명깊었는데요. 그에 관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가장 최근에 출시된 G6의 경우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전세대 AP를 장착했음에도 가격은 90만원 정도로 매기며 과도한 원가절감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때문에 이번 V30이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V30은 특이사항이 없는 한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하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이죠.


V30은 단일 모델로만 출시되지 않고 V30 플러스라는 파생모델을 같이 출시하게 되는데요. G6의 파생모델과 다르게 V30과 V30 플러스의 차이점은 저장용량이 64GB / 128GB 정도 밖에 없습니다.


색상은 블랙, 블루, 실버, 라벤더 색상으로 출시가 되며 V30 플러스의 경우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가 됩니다.





이 중 라벤더 색상이 눈에 띄는데요. LG 스마트폰 시리즈 중에서 볼수 없었던 색상으로 V30에서 처음으로 공개가 됩니다. 


이 색상으로 IT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어보려는 LG전자의 전략이 아닐까 하네요.


그 외의 스펙으로 램 6GB와 안드로이드 누가 7.1.1을 탑재하며, 6인치 OLED QHD+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 후면 듀얼카메라, 3200mAh 배터리, 지문인식센서, 무선충전, LG페이 탑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V 시리즈의 특징인 고음질 재생기능도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V20에 들어갔던 Quad DAC 역시 V30에 장착될것이구요. 이번 V30에는 초고압축 고음질 하이파이 스트리밍 포맷인 'MQA'를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가격은 V30이 90만원대 초반, V30 플러스가 100만원을 넘길것이라고 하는데요. 저장공간 용량차이 밖에 없다면 V30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보입니다.






이번 LG V30은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디자인이 가장 크게 바뀐 제품이기도 합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여 화면 대 크기 비율이 매우 높은편이며, 전체적인 모습이 갤럭시 S8과 상당히 흡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V20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는 V30이 이번에도 V20 만큼의 호평을 얻으며 LG전자에게 한번 더 기회를 안겨주게 될지는 9월 1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설치되는 V30 체험존을 통해 직접 만져봐야 할것 같습니다.


V30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모쪼록 좋은 제품을 출시해서 경쟁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LG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입니다. LG에서도 중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는지 요즘들어 중급형 스마트폰에 포지셔닝 할 스마트폰들을 대거 발표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Q6, Q6+, Q8가 발표된 상황이며, Q6는 2017년 8월 2일에 Q6+는 9월중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제 LG의 Q시리즈가 삼성의 A시리즈 처럼 중급형 스마트폰을 대표하는것 같네요.






LG Q6가 출시된다는것은 상당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LG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양자택일 밖에없었습니다. 비싸고 좋은폰 살것이냐, 싸고 후진것 살것이냐.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렇죠.




그렇기 때문에 가격도 적당히 비싸면서 성능은 나름 괜찮은 그런 중간역할을 할 스마트폰이 부재한것은 가장 큰 문제였구요. 때문에 Q6가 지금이라도 얼른 발표된 것은 환영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Q6와 Q6+가 발표되었는데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435 

RAM 

Q6 : 3GB

Q6+ : 4GB 

DISPLAY 

5.5인치 풀비전(2160*1080) 디스플레이 

CAMERA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BATTERY 

3000mAh 

 CAPACITY

Q6 : 32GB
Q6+ : 64GB
 


스펙이 거의 동일하지만 Q6는 램 3GB, 저장공간 32GB인데 반해, Q6+는 램 4GB, 저장공간 64GB 입니다. Q6+가 조금 더 고급형이죠.


거기에 이제는 LG의 시그니쳐가 되어버린것 같은 밀스펙 인증도 받았습니다. 생김새가 G6랑 많이 유사한데 같은 공법을 적용해서 밀스펙 인증도 똑같이 받았나 봅니다.


이렇게 해서 가격은 Q6는 41만 9천원이고 Q6+는 49만 9천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AP인데요. 가격은 생각보다 적당하게 책정이 된것 같습니다만 AP가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Q8의 경우 스냅드래곤 820을 채택하였으며 보급형 기기들은 대개 스냅드래곤 400대의 AP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Q6는 적어도 스냅드래곤 600대 특히 625나 652정도를 채택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상당히 진하게 듭니다.


스냅드래곤 435는 성능 자체는 뛰어날지 모르나 그래봤자 스냅드래곤 600대 프로세서들에게 밀리는 것은 사실이며 애초에 435는 보급형 기기에 주로 채택하는 AP 입니다.


Q6는 어디까지나 중급기를 표방하는 물건이니만큼 AP가 그만큼 뛰어났어야 했습니다.







갤럭시J7 2017은 스냅드래곤 625급이라는 엑시노스 7870을 탑재하고 램은 3GB에 풀HD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삼성페이 까지 모두 다되면서 가격은 39만원대 입니다.


LG Q6가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만으로 스냅드래곤 435를 장착한 것을 넘어서서 갤럭시J7 2017보다 우위를 점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적어도 삼성 VS LG 인데 LG 스마트폰들은 대체로 들어있는 부품들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가격도 좋고, 컨셉도 좋고 모든것이 다 좋았는데 AP에서 살짝이 아니라 아예 공중에서 한바퀴 돌면서 엎어진것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대체 왜 잘나가다가 스냅드래곤 435로 초를 쳤는지 모르겠는데 스냅드래곤 625를 채택하려니 원가 절감을 더 못해서 수익이 눈앞에 아른아른거렸나 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갤럭시J7 2017보다 더 못한 스펙으로 장착해놓고 가격은 더 비싼거죠.


LG의 보급형과 플래그쉽 사이를 메우는 중급기를 출시한것은 대단히 환영할 일입니다만 그 제품들이 또 뭐 하나를 빠트리거나 아니면 전체를 망쳐놓고 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Q6와 Q6+, 그리고 Q8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LG 스마트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LG 스마트폰은 대개 보급형, 플래그쉽은 존재해도 그 사이의 중급기 스마트폰이 거의 존재하질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죠. 삼성은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S와 갤럭시 J 사이의 가격을 매우 잘 메꾸며 순조로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LG 스마트폰은 그런 종류의 스마트폰이 없었고 때문에 성능이 안좋은 보급형을 사거나 비싼 플래그쉽을 사거나 하는 양자택일 밖에 없었는데 LG에서 요즘 Q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중급기 스마트폰을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LG Q6를 8월 중에 출시 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LG Q8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위의 사진이 LG Q8인데 생김새가 아주 놀립도록 V20을 빼다박았습니다. 아예 V20 미니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양새인데요. 사실 V20이 맞긴 합니다. 왜냐하면 이 폰은 일본에서 V20 Pro라는 이름으로 이미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인데 이것을 한국에 역으로 출시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에 신제품을 개발해서 출시하기에는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지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해외 전용 모델들을 역출시 하고 있는데요. 이 스마트폰은 V20에서 크기만 거의 줄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말인즉슨 사양이 V20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AP는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했으며, 램 용량은 4GB 입니다. 5.2인치 WQHD(2K)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으며 V20에 있던 2.1인치 세컨드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입니다.







더군다나 방수방진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에 맞게 이 제품은 일본 출시당시 방수방진이 적용되어있던 제품입니다. 따라서 LG Q8도 방수방진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한 V20에서 호평을 받았던 뛰어난 음질 또한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V20이 너무 커서 아쉬웠던 분들은 반길만한 소식인데요. 


V20과 똑같은 스펙에 크기만 줄어든 Q8의 가격이 60만원대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졌습니다.





물론 60만원대라는 가격이 절대적으로 놓고보면 그렇게 저렴한 가격도 아닙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평균적으로 40~50만원대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됐으며 V20의 장점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제품이 60만원대에 출시된다는 것은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사실 G6도 820과 큰 차이 없는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는데 90만원인것을 생각하면 Q8의 가성비가 한층 빛을 발하는데요.


또 갤럭시 A 시리즈의 경우 의도적인 티어 구분 또는 원가절감 때문에 눈에 안보이는 센서를 뺀다든지 LED를 뺀다던지 하는 짓을 하지만 V20 Pro에서 이름만 바뀐 Q8은 이러한 원가절감을 안한 오리지널 V20일 가능성이 매우 크죠.





여태껏 LG 스마트폰은 아쉬운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플래그쉽은 그 돈값을 잘 못하는 제품들이 주로 나오고 있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은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그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져서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LG Q8은 제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역대 LG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괜한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을 뺀다던가 70만원을 넘긴다던가 하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입소문만 잘 탄다면 LG Q8의 판매량에 긍정적인 신호가 찾아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LG가 힘을 좀 냈으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LG의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미 V30에 관한 이야기는 G6가 출시될때 부터 말이 많았는데요. LG가 1~2분기에는 G 시리즈를 발표하고 3~4분기에는 V 시리즈를 발표하는 것이 나름 전통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 예상하는데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예측하고 있었겠죠.


다만 발표일이 언제인가는 의견이 많았었는데 LG가 IFA에서 V30을 발표하기로 확정 했습니다.






초대장에는 V30에 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도 않았지만 위의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V 라는 표시가 명백하게 나오고 있으며, 둥근 모서리가 G6와 동일합니다. 거기에 G6에 동일한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지닐것이라는게 위의 초대장 사진으로 확실하게 알수가 있습니다.


초대장에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시간 9시에 공개 될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30은 G6가 나올때부터 루머로 슬라이드 형식의 스마트폰이 될것이다라는 소식이 굉장히 많아 위와 같은 컨셉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퍼지기도 했으며, 일부 IT전문 매체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 하기도 했으나, 초대장에서 보이는 사진으로는 슬라이드 형식이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정말 슬라이드 형식의 스마트폰이었다면 LG가 초대장에서 이를 강조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초대장으로만 보기에는 슬라이드 형식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과 유사한 바 형식의 스마트폰 처럼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V 시리즈의 전통인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 V10과 V20은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LG가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 일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전례가 있을 만큼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LG에서만 보여준 특이점 및 차별화 요소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초대장에서는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전혀 보여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LG V30이 G6와 똑같은 18:9 비율의 다소 긴 디스플레이를 장착 했기 때문에 더이상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필요없어서 채택에서 배제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초대장만 보면 V30은 G6와 별다른 차별화 요소가 없는 비슷한 모양의 스마트폰에 불과합니다. 비록 V시리즈가 G시리즈와는 다르게 뛰어난 마감과 충실한 기본기로 인해 호평을 많이 받았지만 V30이 정말 초대장과 같은 모양의 스마트폰으로 공개된다면 과연 G 시리즈와 다른것이 뭔가 라는 의문점을 생각하기에는 별 다른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


V시리즈는 탄탄한 기본기로 유저들에게 별다른 컴플레인을 받지 않고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V30에는 과연 G6와 다른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대장으로만 이를 판단하기에는 물론 성급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V30이 공개되는 8월 31일이 더 기대가 되고 LG가 V30을 통해 V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를 지어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갤럭시 S8 보다 먼저 출시에 성공해 잠시나마 선점효과를 누렸던 G6가 요즘은 꽤 잠잠합니다. 사실 G6 뿐만 아니라 갤럭시 S8도 초기의 진통을 겪고 난뒤 현재는 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조용한 편이기도 하죠.


그나마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소식이라고 한다면 LG 페이가 되겠습니다.




LG페이는 LG전자에서 출시한 모바일 결제방식으로 삼성페이와 방식이 동일한 MST 결제방식을 사용합니다. 즉 삼성페이 마냥 카드리더기에 갖다대면 바로 인식이 되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죠.


LG페이 출시는 삼성페이의 편리함 때문에 억지로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에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다만 문제라면 이 LG페이를 이용할수 있는 스마트폰이 'LG G6' 딱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여튼 다시 돌아와서 LG G6의 파생형인 G6 플러스와 G6 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파생형이니 만큼 기존 G6와는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G6 플러스는 G6에서 빠졌던 무선충전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저장공간은 128GB 입니다. 사실상 G6의 강화판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G6 프로는 G6에서 저장공간이 반으로 줄어든 32GB의 저장공간을 가집니다.


사실 파생형이라고 하기에도 뭐 할정도로 큰 차이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G6 플러스가 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격은 G6 플러스가 99만 9800원, G6 프로는 79만 9800원입니다. 여전히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특히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제품치고는 매우 비싼데요. G6 플러스는 터무니 없게도 100만원의 가격을 덜컥 매겨버렸는데 과연 100만원을 주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오포, 원플러스 같은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나 쓰이는 저가형 카메라 렌즈 탑재, 고릴라 글래스3 일부 채용, 스냅드래곤 821 탑재라는 온갖 원가절감을 실시한 G6가 약 90만원이라는 가격에 책정된 것도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G6 플러스는 무선충전기능 추가 + 저장공간 128GB 라는 이유로 100만원이라는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두 파생형 모델은 27일에 발매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정보는 모두 공개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G6와 프로세서, 램 등의 스펙은 모두 동일한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 그나마 G6 프로가 가격이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G6 프로도 비싼건 매한가지지만 세 개의 모델만 한정한다면 그렇습니다.


LG가 이토록 G6 파생형 모델 출시에 적극적인 이유는 북미 시장에서 나름 성공을 거두어 LG전자 MC사업본부의 적자 폭을 크게 줄인 1등공신이기도 하며 LG는 대체로 성공한 모델에는 파생형 모델을 꼭 출시했으며 크게 성공할수록 파생형 모델을 많이 출시했습니다.


옵티머스 G의 파생형 옵티머스 G프로, 옵티머스 GK 

LG G2의 파생형인 G Pro2

LG G3의 파생형인 G3 Cat.6, G3 Beat, G3 A, G3 Screen, G3 Stylus ...

LG G4의 파생형인 G Stylo...



하지만 판매량이 대폭 줄어 실패한 스마트폰이었던 G5의 파생형 모델은 국내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LG의 자신감이 표출된 결과가 파생형 모델의 출시인데요. 파생형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G6 구매자들은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것이며, 이 때문에 기존 G6 유저들의 반감을 사게 되는 부작용이 뒷따를수도 있습니다.




  LG G6의 파생형 모델을 출시한 이유는 LG페이 보급을 위해서?


일단 파생형 모델이 출시가 되긴 하겠지만 언듯 봐도 굉장히 성의가 없는 파생형 모델이기도 합니다. 성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AP와 램의 용량은 그대로이며 디스플레이 크기도 그대로입니다.


이런 파생형 모델의 숫자를 늘리는 이유는 LG페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상당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삼성페이는 초기에 갤럭시 S6 정도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중급기인 갤럭시 A 시리즈도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이 흐르다보니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있는 스마트폰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에 비해 LG페이는 삼성페이에 비하면 후발주자이며 거기에 지원 모델마저 G6 하나 외에는 없습니다. 때문에 빨리 보급을 해서 이용자수를 늘리는 것이 성공의 척도가 되는 페이 시스템 시장에서는 현재 상황은 성공이 매우 불투명합니다.


다행이라면 G6의 판매량이 G5에 비해 상당히 나은편이라 국내에서도 G6 유저 수가 꽤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당장 LG페이 이용자 수를 확보할수는 있겠으나 G6의 관심도가 떨어진 현재에서는 더이상의 신규유저를 늘리는 것은 현 상황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LG에서는 G6의 파생형 모델을 출시해 다시 한번 G6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LG페이 지원 기기를 늘려 원활한 LG페이 보급을 하려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기도 매우 적절해서 아직 갤럭시노트7 리퍼가 판매되려면 기다려야 하며 적어도 9월쯤은 되야 갤럭시 노트8, 아이폰8와 같은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는데 지금 이때는 주목할만한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지 않는 조용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지만 가격이 너무 터무니가 없이 비쌉니다.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냅드래곤 821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100만원이라는 것은 꽤나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무선충전이 추가된것만으로 100만원이란 가격을 소비자들이 납득할수 있을까?


문제는 LG G6 플러스에 무선충전기능이 추가됐다는게 그닥 끌리지가 않는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무선충전 기능은 분명 추후에 보편화가 될 기술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유저들은 유선충전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선충전 기술은 스마트폰을 무선충전기에 접촉을 해야 충전이 됩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떨어져있는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유선충전이 아직까지 대세인 상황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하고 10만원을 더 올린다는 것을 소비자가 납득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게다가 삼성의 갤럭시S8은 무선충전 기능이 이미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냅드래곤 821, 무선충전기능 : 99만 9800원 VS 스냅드래곤 835, 무선충전기능 93만 5000원


이라는 구도가 형성되는데 AMOLED 디스플레이를 싫어하는 분 빼면은 사실상 어떤걸 선택할지는 안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이 쯤되면 LG는 파생형 모델을 팔 생각은 전혀 없고 단순히 LG페이 지원 기기를 늘려 구색을 갖추는 것에 만족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파생형 모델이라는 것이 더 상황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파생형 모델 이름도 참 문제가 많은것 같은데... 이런 적이 한두번도 아니니 이건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마 LG는 이번 파생형 모델을 적극적으로 팔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잠시 공백기인 이때 파생형 모델을 출시해서 관심을 환기시켜 놓은 다음 추후에 출시할 LG V30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이동시킬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가격 책정을 저렇게 엉망으로 할리는 없을것 같으니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단통법 하에서 불법인 보조금을 과다 투하를 해서 실질 구매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하려고 이미 마음 먹고 저렇게 가격을 매겼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든 별 기대가 되지 않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갤럭시S8이 출시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신 100만대 이상 판매를 넘어 1000만대 이상 판매 예상 혹은 달성이라는 기사를 연신 쏟아내고 있는데요.


언론플레이 이런것 제쳐두고서라도 제 주위에 갤럭시S8을 이용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꽤 대중적인 스마트폰이 되었구나 라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가 사용하실 스마트폰을 알아보다가 갤럭시S8 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일명 효도폰이라는 가성비 좋고 화면 큰 스마트폰 구매할까 생각했지만, 아버지 세대의 중장년층도 어떤 스마트폰이 좋은지는 빠삭하게 잘 아시기 때문에 고민끝에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구입해 드렸습니다. 갤럭시S8을 수령하였는데 외관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받아온 것은 갤럭시S8 미드블랙 64GB 입니다. 중장년층 세대분들에게는 역시 화면이 큰 것이 무조건 좋은것이겠죠? 5.8인치 사이즈를 자랑하는 갤럭시S8도 충분히 크긴 하나 제 욕심으로는 갤럭시S8+를 구입해드리고 싶었거든요.


다만 갤럭시S8+는 가격이 좀 많이 나가다보니;; 어쩔수 없이 가장 낮은 등급의 갤럭시S8을 구입했습니다. 박스는 굉장히 심플하구요.


예전의 삼성이 흔히 사용하던 하얀색 박스나 원목색상의 촌티나는 박스는 아닙니다. 아주 깔끔해졌네요.





▲ 겉박스를 벗겨내면 간단하게 SAMSUNG이라는 심플한 로고만 박힌 속박스가 나옵니다. 이제 이걸 펼치면 갤럭시S8이 나오게되는거죠.





▲ 제가 저걸 벗겨냈다가 다시 붙인거라서 기포가 좀 많습니다. 신경쓰지 말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 갤럭시S8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베젤이 거의 사라진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 비율이 18.5:9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한것입니다.




G6의 경우 18:9의 비율을 지닌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이름만 다를뿐 사실 거의 동일합니다. 갤럭시S8이 좀 더 길쭉할 뿐이죠.




▲ 사진 초점이 잘 안맞네요;; DSLR과 같은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6s로 찍는데 아이폰 카메라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거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 


보시면 상하 베젤이 상당히 많이 줄어든걸 보실수가 있구요.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상징인 엣지디스플레이 또한 여전히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엣지가 아닌 일반 평면 디스플레이도 출시를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갤럭시S7까지는 그랬는데 디스플레이 형태를 통일해서 단가를 줄이려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선택권이 사라진건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 매뉴얼 및 유심트레이를 빼는 핀입니다. 사실 매뉴얼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죠? 그러모르 패스!





▲ 갤럭시S8에는 많은 구성품이 들어가있습니다. 보통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 정도가 땡이지만 갤럭시S8은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 최초로 USB-C 타입이 채택이 됐습니다 갤럭시 노트7 제외


삼성에서는 USB-C 타입에 적응못하는 유저들이 걱정이 됐는지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USB-C와 USB-A타입을 연결해주는 젠더를 넣어줬으며 USB-C 타입의 OTG도 넣어줬습니다.





▲ 그 두개의 모습인데요. 왼쪽은 OTG 젠더로 풀사이즈 USB와 USB-C 타입을 연결해줄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쓰는 USB메모리를 갤럭시S8에 연결시킬수 있다는 말이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개방성과 뛰어난 확장성, 쉬운 파일접근이 있겠는데요. OTG젠더는 쉬운 파일접근을 극한으로 활용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Micro-USB(USB-A타입)을 연결해줄수 있는 젠더인데요. 아직 대부분의 유저들이 Micro-USB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해둔것이라 보입니다.





▲ 아주 흔히 볼수 있는 삼성 정품 충전기입니다. 매우 크게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마크를 새겼는데요.






▲ 정격출력에 5.0V 2A와 9V 1.67A가 적혀있습니다. 이 중 9V 1.67A가 적혀 있다는 말은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퀄컴 퀵차지 2.0이 해당 전압/전류입니다. 


국내 출시 갤럭시S8에는 엑시노스8895가 장착되어 있으며, 해외 출시 갤럭시S8에는 대부분 스냅드래곤835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국내판 갤럭시S8은 엑시노스8895이기 때문에 퀵차지와 비슷한 고속충전 방식을 집어넣은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박스 안에 들어있는 박스를 열어보면 안에는 AKG에서 튜닝을 한 이어폰과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드디어 삼성에서도 음질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LG는 일찌감치 음질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기 위해 G5부터 부단히 노력했지만 삼성은 그러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이어폰 튜닝을 AKG에 맡김으로써 '우리도 음질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는 것을 내세우려 하는것 같습니다.


AKG 튜닝 삼성 정품 이어폰에 대한 평가는 유튜브 동영상을 찾으면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봤던 동영상에서는 LG G6보다 음질은 좀 떨어지는 편이나 타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뛰어난 편이라고 하네요.





▲ USB-C 타입을 채택한 USB 케이블입니다. 애플의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은 내구성이 매우 좋지 않으나 삼성, LG 케이블은 품질이 매우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내구성만큼은 보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AKG에게 튜닝을 맡긴 삼성 AKG 번들 이어폰입니다. 이거 참고로 정가가 99,000원? 인가 그런데요. 어차피 중고나라가면 3~4만원에 미사용 제품이 팔리며 네이버 쇼핑에서도 2~4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록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AKG 번들 이어폰이 정품인지 아니면 짝퉁인지는 알수가 없으나... 굳이 정가로 구매하실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다시 갤럭시S8 본체로 돌아오면 베젤이 상당히 얇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에서 최초로 소프트키를 탑재했는데요. 삼성은 물리키 성애자(?)라고도 불릴만큼 물리키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물리키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보니 화면만 차지하는 소프트키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베젤을 상당히 줄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물리키를 없앤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어쩔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 갤럭시 S8의 우측면입니다. 전원키 하나만 존재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 좌측면에는 볼륨키와 또하나의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빅스비 전용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빅스비를 언제든지 실행시켜 호출할수가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빅스비 전용이며 빅스비 외에 다른 앱을 실행할수 있도록 설정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빅스비는 현재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AI입니다. 인식률이 그닥 좋지도 않고 아직까지 아는것이 많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세인데요. 애플의 시리도 초반에는 아는것이 거의 없어 거의 쓸모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데이터가 상당히 축적되다 보니 매우 편리한 AI로 거듭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빅스비도 학습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음성인식 어플인데요. 애플의 시리만큼 숙련도가 쌓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집니다.





▲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잭과 USB-C 포트, 스피커가 존재합니다. 아 옆에 마이크도 있네요. 이어폰 단자를 많은 제조사에서 차츰 없애고 있는 와중에(특히 중국제 스마트폰) 삼성과 LG는 끝까지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유선이어폰을 없애는것은 시기상조라 여겨지기도 하며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불편하기도 하죠 현재까지는... 애플이 원하는 무선이어폰 시대는 당장은 찾아오지 않을 것같으며 몇년 뒤에 그러한 조짐이 보여질것 같습니다.






▲ 지문인식 버튼과 12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LED 플래쉬가 후면에 존재하는데요. 아직까지 갤럭시 시리즈는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LG는 이미 일찌감치 듀얼카메라를 채택했으며 애플도 아이폰7 플러스를 통해 채택을 했구요.


많은 제조사에서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만 삼성은 카메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실제로도 갤럭시 시리즈의 카메라 품질은 타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편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후에 나올 갤럭시노트8은 듀얼카메라를 채택한다는 루머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그때 쯤에 가봐야 알것 같네요.



▲ 지문인식 버튼이 뒷면에 있어서 논란이 좀 있는편입니다. 카툭튀가 없어서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을 갖다대려다가 카메라 렌즈를 만졌다는 둥의 불만이 있는 편인데요.


카툭튀면 못생겼다 그러고 카툭튀가 아니면 불편하다 그러니 어느장단에 맞춰줘야 할지도 의문이네요. 






이것으로 갤럭시S8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갤럭시S8을 처음보자마자(특히 블랙 색상) 느낀것은 '상당히 잘 빠졌다' 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이라 통일감도 있어 마치 예전의 초콜릿폰을 보는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한번 작동을 시켜보니 그 화질또한 상당히 뛰어나서 제 아이폰이 굉장히 초라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갤럭시S8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효도폰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많은 저장용량, 뛰어난 화질, 큰 디스플레이, 뛰어난 성능 등 특히 중장년층이 좋아할 요소들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효도폰이랍시고 저렴한 대화면 스마트폰 하나 부모님께 드리면 나중에 폰에 문제가 생기면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부모님 세대도 어떤 폰이 최신이고 어떤폰이 좋은거고 어떤폰이 친구들에게 입이 닳도록 자랑할만한지는 다 아십니다.


부모님들도 밴드에서 회원들과 공유하는 동영상 보고 유튜브에서 영상 보며 카메라로 여기저기 사진 찍으시죠. 이러한 부모님들의 니즈에 맞출수 있는 것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드렸을때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시는걸 보니 진짜 효도한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제 개인적으로 효도폰의 정의가 바뀌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LG G6와 삼성 갤럭시S8이 출시된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LG G6는 전작이었던 G5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며 북미시장에서 순탄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구요. 갤럭시S8은 다들 아시겠지만 출하량이 1000만대가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플래그쉽 격돌은 마무리가 된것 같고 LG와 삼성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남은 유저들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이번달에 출시될 갤럭시 J5 2017과 X500이 그 주인공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중저가형 2017년형 시리즈 제품입니다. 티어가 다르긴 하지만 A5 2017이 나온 이후로 2017 에디션이 나오질 않았는데요. 이번엔 J시리즈에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달 중순에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동시 출시 예정인 갤럭시J5 2017의 스펙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라 생각하면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GB 램, 16GB 저장공간, 1300만화소 전면/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지문인식 지원 등이 있는데요.




2GB램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갤럭시 시리즈 중 저가형을 담당하는 스마트폰이니 만큼 아주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적인 티어 구분으로 보여져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


가격은 20~30만원대로 예상되는데요. 삼성 스마트폰 치고는 가성비가 꽤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 시리즈에서도 그랬듯이 보급형 제품에는 의도적으로 센서를 뺀다던가(특히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센서 빼는건 좀 많이 악질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는 티어구분을 위한 별 의미없는 원가절감이 많이 시행될것으로 보입니다.





LG X500은 글로벌 모델명인 'X파워2'에서 DMB 모듈을 추가하고 저장공간을 32GB로 늘린 국내 전용 스마트폰입니다.


이 제품은 본질적으로 X파워 제품에 속하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디어텍 6750 프로세서, 5.5인치 HD 디스플레이, 2GB 램, 32GB 저장공간,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4500mAh 배터리, 지문인식 지원X 입니다.


전체적인 스펙을 보자면 갤럭시J5 2017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나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채용한것이 신의 한수가 될지 최악의 한수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텐데요. 우리나라 유저들이 갖는 미디어텍 이미지는 그닥 좋지가 않아서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채용했다는 것만으로도 구매선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풀HD가 아닌 일반 HD인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데요. QHD와 풀HD보다 풀HD와 HD해상도가 더 구별이 잘 갑니다. 그만큼 HD 해상도가 생각보다 좀 낮은편이라 사람의 눈에는 픽셀이 좀 보이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바람에 더 눈에 잘 띄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X500에게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X500은 배터리 시간에 초점을 맞춘 특화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해상도가 낮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이유도 배터리 타임을 늘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때문에 2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주로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을 주로하는 유저들에게 알맞다고 보여집니다. 단 우려되는것은 미디어텍 6750 프로세서의 GPU 성능이 어느정도이냐는건데... 너무 낮으면 게임도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은 염려가 됩니다. X500의 가격은 31만 9000원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갤럭시J5 2017은 가성비 스마트폰을 원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을 겨냥한 표준에 가까운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X500의 경우 긴 배터리 시간을 보장하는 유저들을 집중공략하기 위한 스마트폰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두 스마트폰이 노리는 타겟층이 미묘하게 다르기도 해서 완벽하게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존재하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갤럭시J5 2017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디가 더 끌리는지 궁금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갤럭시J5 2017

X500 

 프로세서

 엑시노스 7870

미디어텍 6750 

 디스플레이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5.5인치 HD 디스플레이 

 램

2GB 

2GB 

 저장공간

16GB

32GB 

 지문인식

 카메라

 전면 1300만 /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 후면 1300만 

 배터리

 3000mAh

4500mAh 

 OS

 안드로이드 7.0

안드로이드 7.0 

 가격

 20~30만원대

31만 9000원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갤럭시 S8가 출시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LG전자의 G6인데요. 갤럭시 S8 출시 이전만 해도 하루에 1만대 이상 개통이 꾸준히 진행되며 G6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으니 갤럭시 S8 출시 이후에 그 관심이 예전만 못한데요.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그 동력이 꺼지면서 LG전자는 일찌감치 텃밭이기도 했던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LG전자의 MC사업부는 누적 적자만 1조원에 달해 G6에 모든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개발자 수천명이 구조조정을 당하며 MC사업부는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G6는 LG전자 MC사업부의 미래를 결정짓는 카드이기도 했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동력이 너무 쉽게 꺼져버려 G6가 또 실패하지 않았나 하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G6는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상당히 잘 만든 물건이긴 했습니다만 그 가격이 문제였죠. 스냅드래곤 821에 램 4GB에 각종 원가절감을 한 물건이 899,000원으로 935,000원 하는 갤럭시 S8과의 성능차이로는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LG전자가 국내 시장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색깔이 검정색인 'G6 블랙 에디션'을 이통사 3사에 모두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랙 에디션은 전면 후면 모두 검은색인 모델이며 검은색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나름 어필할수 있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LG전자에서는 "블랙 에디션 판매량이 나머지 3가지 색깔을 합한 판매량과 비슷했다"라고도 했는데요. 여태까지는 KT를 통해서만 출시를 했었는데 반응이 나름 괜찮아 보이자 재빨리 SKT와 LG 유플러스에까지 판매망을 넓힌것이죠.


하지만 이런 색깔 마케팅 하나 가지고 국내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블랙에디션에 아쉬운 부분이라면 왜 테두리는 검은색으로 하지 않고 그대로 은색을 유지했을까 인데요.


검정색 폰의 장점이라면 통일성입니다. 화면을 껐을때 검은색인 화면과 일치하기 때문에 완전히 검은색 그 자체이며 그 것때문에 검은색이 "간지가 난다"라는 평을 가끔 듣기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화면 경계선이 구분되지 않는 것과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이루어져있으면 그 나름대로 또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G6 블랙에디션은 테두리는 다른 모델과 똑같이 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백번 양보해서 전면은 블랙으로 했지 않느냐 한다면 어찌됐든 변화된 부분은 많으니 블랙에디션이라 칭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가 블랙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분위기가 반등될것 같지 않은 두번째 이유는 G6와 LG전자 그 자체에 있습니다.




G6는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를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이미 한세대 전의 AP를 탑재한 사실만으로도 G6는 불리한 선상에 서게 됐는데요. 거기에 LG전자가 보여줬던 신뢰없는 행동 까지 곁들여 소비자들의 불신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Android Authority>



LG전자는 G4와 V10의 누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유저들의 엄청난 비난과 여론에 결국 백기를 들고 누가 업데이트를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안내문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라는 말투로 굉장히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주는 듯이 말했다가 또 한번 비판을 받아야만 했죠.



G4와 V10은 당시 프리미엄 폰으로써 가격만 80만원 가까이 하던 LG전자의 얼굴마담이었습니다. 게다가 V10은 "슈퍼 프리미엄 폰"이라 명명하면서 까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는데도 비용을 문제삼아 OS 업데이트를 1회만 해주고 땡처리 하려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LG는 폰의 판매량이 썩 좋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 폰에 대한 사후지원을 하지 않고 버릴수 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었고 이 때문에 유저들의 불신을 가득 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G6도 판매량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그럼 또 G6의 업데이트를 1회만 해주고 버릴수 있다라는 위험성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899,000원 짜리 폰을 색깔 바꿨다고 냉큼 사가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색깔이 문제가 아니라 LG전자의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지금 해야 할것은 색깔을 바꿔가면서 G6의 판매량을 찔끔찔끔 올리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블랙 잘되면 뭐 화이트도 내놓고 골드도 내놓고 뻘건색도 내놓을건가요?


제가 봤을때는 아직도 붙들고 있는 한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조금은 덜어내고 가격을 낮춰서 가성비로 승부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899,000원에 팔기에는 이미 가개통급 G6가 50만원에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중고가도 폭락한 지금 공시지원금을 정직하게 받고 구매할 유저가 몇이 될지 궁금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가 많이 되다보니 IT 매니아들에게는 이것 보다 더 즐거운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특히나 LG의 G6와 삼성의 갤럭시 S8이 공개가 되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G6를 체험해봤는데요. 단순히 신세계 백화점가서 30분 가량 간단하게 체험한 만큼 아주 세밀하게 리뷰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대략적으로 G6가 어떤 물건인지 알아보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G6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가감없이 밝혀보겠습니다.






  LG G6의 스펙(Specification)



스펙 논란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명색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면서 한세대 전인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느냐 말이 많았죠. 단 스냅드래곤 821은 아직까지도 성능이 상당히 좋은축에 속하는 AP입니다. 즉 한세대 전이라는 것이 문제이지 성능만 놓고 봤을때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들어가기에 부적절한 AP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AP의 스펙이 부족했으면 램 용량이라도 6GB 정도를 채택해서 경쟁사에 비해 확실한 차별점을 줬어야 한다는게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LG전자가 발매한 국내 정식 스마트폰중에서는 최초로 방수방진이 채택되었습니다. 


방수방진은 마감이 좋지 못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볼수 있었구요. 미국 MIL 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아주 강합니다. MIL 스펙은 간단히 말해서 전쟁터에서도 쓸수 있음? 이걸 묻는겁니다. 또 V20에 탑재됐던 쿼드 DAC가 장착되었습니다. 뛰어난 음질을 기대해볼수 있겠네요.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것이 가장 큰 약점인데, 유저들이 단순히 성능이 안좋은걸 빨리 팔려고 스냅드래곤 821을 넣었다고 비판 및 비난을 하는것이 아니라 추후 다루겠지만 가격 책정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글의 마지막 쯤에 다루겠습니다.






  LG G6의 외형(Design)




사실 LG G6가 이전 V20에 비해 레이아웃은 크게 달라진점은 없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가장 크게 달라졌지만 이건 디스플레이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똑같이 센서 있고 똑같이 소프트키 있고 똑같이 뒷면에 카메라, LED 플래쉬, 전원 겸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볼륨키가 있고 아래에는 USB 충전단자가 있죠.


하지만 정말로 아쉬웠던건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위에 이어폰 단자를 달린 스마트폰을 썼는데 이어폰 단자가 아래에 있는것과 위에 있는것이 차이가 좀 크게 느껴졌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래쪽이 훨씬 더 편했습니다.


다만 디자인 요소를 보자면 많이 둥글게 처리됐는데 이 때문에 V20에 비해 디자인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한손에 잡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베젤이 워낙 얇다보니 솔직히 큰걸 못느꼈습니다. 한순에 아주 쏙 잘들어왔고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구요.






  LG G6의 디스플레이(Display)


디스플레이가 두말할것도 없이 매우 좋습니다. 예전에 "디스플레이는 LG"라고 불릴정도로 이 액정화면 만큼은 LG가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로 품질이 상당히 좋았는데 요즘 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너무 좋아지다보니 색감이 화사한 AMOLED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이는 LG 디스플레이가 좀 밀리는 감이 없지않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G6를 보았을때 와 정말 괜찮다 라고 생각했던점이 얘네들도 이제 스티커 붙여놓은듯한 화면 품질을 보여주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쓰던 지프로 정도를 생각하고 보니까 확실히 기술이 발전하기는 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많은걸 느꼈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만 논하려고 했더니 LG G6는 디스플레이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아주 독특합니다. 그것은 바로 화면비인데요.


기존의 16:9(가로 16, 세로 9)정도의 비율로 만든 스마트폰이 가장 일반적이었는데 LG G6는 18:9로 가로가 2정도 더 길쭉한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비율이기 때문에 가로가 2정도 길쭉할수도 있고 세로가 오히려 더 좁아졌을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확실한건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때 세로 대비 가로가 좀 더 길다는거죠.




이런 길쭉한 스마트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웹서핑입니다. 웹서핑을 할때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낼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실제로도 G6의 해상도가 기타 QHD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로 해상도가 좀 더 높은 편인데요. 이것은 더 많은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서핑과 연계해서 웹툰을 봤을때 이런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다만 16:9라는 비율에 대부분 어플들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18:9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이나 어플을 실행시 위와 같이 검은띠가 생깁니다. LG는 각 어플을 만든 개발사와 협력해서 G6의 비율에 맞는 18:9 비율 어플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당분간은 이 검은띠가 사라질것 같지 않습니다. 






  LG G6의 음질(Sound Quality)




아주 죽입니다. 최고에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해서 궁서체로 써봤습니다. 전 여태까지 제가 막귀인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일정 가격 이상의 고급 이어폰은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고 정말 싸구려 MP3 아닌 이상에야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편견이 V20에서 서서히 벗겨지더니 이번 G6 체험기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도 적어도 비싼건 구분할줄 알더라구요 ^^;;





이전 V20과 마찬가지로 16비트 이상의 초고음질 음원은 구분해낼줄 압니다. 제가 들은 곡은 볼빨간사춘기 - 좋다고말해 였으며 24비트 음원입니다. 음원은 좋은건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이걸 들려줄 리시버의 품질도 중요한데요.


역시나 체험관이다보니 헤드셋을 제공했는데 시시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사실 모델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크게 HI-FI 라고 적힌걸 보아 초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잘 들려주는 품질좋은 헤드셋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헤드셋을 착용하여 음악을 듣는순간 일종의 신세계가 펼쳐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V20을 체험할때는 아쉽게도 번들 이어폰을 같이 제공받지 못해 제가 쓰던 이어팟으로 체험하고 반납했는데요.


헤드셋을 사용하니 주변의 소음도 차단되서 온전히 제 귀에는 G6가 들려주는 음악만 들리게 되었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이퀄라이저 설정이니 이런게 필요가 없다라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는데요. 굉장히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제가 보통 음원 품질을 평가할때 가수가 내는 목소리를 얼마나 또박또박 잘 들려주는지, 뭉개지는 소리는 안나는지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상당히 또렷했습니다.


V20 때도 와 음질 진짜 좋네 했는데 G6에서는 한층 더 음악 듣기쪽을 강화했다더니 진짜였네요.


추후 갤럭시S8도 체험을 해볼거구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해서 음질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도 G6를 음질로는 이기지 못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LG전자는 음향기기 사업도 한번 제대로 벌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LG G6의 카메라(Camera)


그에 비해 카메라는 너무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V20을 통해 이미 뛰어난 품질의 카메라를 체험해서 그런것일까요?



V20과 비교해서 카메라 인터페이스에 큰 차이점은 나타나지가 않았구요. 똑같이 광각과 일반각도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물론 제가 찍어보고 그 사진을 봤을때 품질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V20보다 더 좋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닙니다. V20이 너무 좋았던 것일수도 있고 G6가 생각보다 안 좋았다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LG G6에는 소니 엑스모어 IMX258 카메라 센서를 썼다고 합니다. 이건 홍미노트4나 원플러스 X에나 쓰이는 중급기 스마트폰 용 카메라 센서이며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장착될만한 품질은 아닌걸 확인하고 나니 G6가 품질이 그닥 좋지 않았던것 같네요.


카메라 품질은 센서의 절대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얼마나 잘 보정을 하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LG가 소프트웨어 적으로 잘 처리를 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홍미노트4하고 카메라 품질이 같아?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원가절감 작작 좀 합시다. 비싼 플래그쉽 스마트폰 팔아먹으면서 너무 징하게 원가절감 하네요






  LG G6의 앱 화면비 보정(Ratio Revision)


LG G6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최초로 화면비율이 18:9 입니다. 따라서 다른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플입니다. 어플 개발자들은 가장 많이 쓰이는 16:9의 화면비에 최적화된 어플을 만듭니다. 어플을 만들면 이게 화면 비율에 따라서 자동으로 쭉쭉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화면비를 늘리려고 하면 어플 화면 다 깨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G6의 강점이 하루빨리 적용이 되려면 18:9의 비율을 지원하는 어플을 많이 늘려야 할것입니다. 당장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만이라도 빨리 협의를 본다면 큰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16:9의 비율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는 어플이므로



위와 같이 양옆에 검은 바가 생깁니다. 이것은 동영상 감상의 몰입에 방해가 될뿐만이 아니라 애써 18:9라는 비율로 까지 만들어놨더니 전혀 효용성이 없게 됩니다.


LG전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애초에 스마트폰 기능중 앱 화면비를 조절하는 기능을 넣어놨는데요. 앱 화면 비율 조정이라는 기능입니다. 


어? 그럼 이 기능만 있으면 굳이 어플 개발사와 협력할 필요도 없고 이걸로 어플 전부다 18:9로 비율 조정하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지원되는 앱이 없더라구요. 다른 포스트를 보면 지원 잘만 되던데... 생각해보니 그들 모두가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앱을 실행한것을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설마 기본 앱들은 지원이 안되는건가요?


적어도 유튜브 정도는 지원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좀 남았구요. 왼쪽 사진이 유난히 푸르딩딩해 보이는건 보기 편한모드를 켜서 그렇습니다. 사실은 살짝 누리끼리한 화면이 나옵니다.


따라서 이번 체험기를 통해 앱 화면비 보정 기능을 사용할수가 없었는데요. 다음에 G6를 또 만져보면 그때는 서드파티 어플들도 설치 해서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LG G6의 체험기 총평 : 가격만 좀 저렴하게 내놓지...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딱 한가지 카메라 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V20에 비해 발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능은 빼구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기였습니다. LG전자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되도않는 혁신 쫓아다니지 않고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을 만드는구나 라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를 꼽자면 많은 분들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지프로2와 G2를 꼽는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것이라 봅니다.


이 두개의 스마트폰은 특출난 기능은 없었지만 어디 모나지 않으면서도 성능도 최고로 좋아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G6는 이러한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의 계보를 이어나갈 스마트폰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G6를 써보면서도 상당히 안타까운게 아직까지 LG전자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 G6의 가격은 무려 899,000원! 그냥 90만원입니다. G5에 비해 가격이 올랐으며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질정도로 꽤나 고가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90만원이라니... 차라리 V10 때처럼 70만원대에 출시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이렇게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한세대 전 AP를 탑재하였다는 문제로 또 거기에 상식선을 살짝 벗어난 비싼 가격때문에 G6의 좋은 점이 드러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93만 5천원이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5.8인치 스마트폰이 G6와 불과 4만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미 G6의 판매량은 초기와 달리 많이 주춤해진 상태이며 이대로 가면 또 G5의 전철을 밟겠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쓸데없는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는것일까요? 고가정책 내세우기로 유명한 콧대높은 애플도 태블릿 시장자체가 침체기가 되자 새로운 아이패드를 43만원에 풀어버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LG전자도 이정도의 결단을 해야 할때가 아닌가요?


언제까지 자신들은 프리미엄 가치가 있다는 망상에 빠져 사나요? 원가절감도 그렇게 실컷했음에도 이렇게 괜찮은 폰을 만들었으면 가격정책만 잘 매겼으면 좋았을것을... 소비자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닙니다 아무리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스냅드래곤 821 장착 스마트폰을 90만원씩이나 주고 사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퀵차지 4.0까지 지원되는 스냅드래곤 835가 장착된 갤럭시 S8과의 가격차가 불과 4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간만에 좋은 기기 만들었으면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단순 체험기인데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기기 자체는 상당히 좋은 기기입니다. LG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번 G6를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V20을 2주 동안 대여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열흘 동안 V20을 사용해봤습니다. 유심까지 끼워서 실제 메인 폰처럼 들고 다녔으며 앞으로 4일 뒤에 대여한 V20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여태껏 느꼈던 점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체험기가 아니라 오래 만져본 기기인 만큼 세세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V20의 스펙 (Spec)




스펙은 이미 V20 체험기에서 충분히 언급을 했습니다. 스펙에 관한 내용은 


[LG] V20 체험기 :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


위의 체험기 링크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V20의 외형 / 겉모습 (Design)


▲ 제가 받은 색상은 핑크색입니다. 전면에는 LG로고와 디스플레이, 스피커, 전면 듀얼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면카메라도 듀얼렌즈가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셀카 찍을때도 광각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혼자 셀카 찍는것 보다 여러명과 함께 셀카를 찍을때 유용해보입니다.


카메라 리뷰는 이 리뷰 말고 따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듀얼 후면카메라와 듀얼LED 플래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 겸 전원버튼의 기능까지 하는 후면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V20 로고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뱅앤울룹슨의 B&O PLAY 마크가 있습니다. 음악감상 특화 스마트폰으로 내세운 만큼 유명 사운드기업과 협업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운드 리뷰도 따로 다루어볼것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왼쪽에는 버튼 하나만 있을 뿐인데 이 버튼의 용도는 백커버를 열때 씁니다. V20은 엄연히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따라서 백커버를 여는것이 가능한데 풀메탈 스마트폰이다보니 플라스틱마냥 힘주어서 열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과 다르게 메탈은 전혀 유연한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저 버튼을 누르면 열리게 만들어놓은것입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G5도 차라리 저렇게 방식을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오른쪽면입니다. 볼륨키 두개가 있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단자나 슬롯도 없습니다.






▲ 왜냐하면 SD카드 슬롯이나 유심슬롯은 모두 백커버를 열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백커버를 열면 안에 Micro-SD 카드를 넣을수 있는 슬롯과 나노유심을 넣을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뚜렷한 특징인 바로 교체형 배터리입니다!!


3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전작이었던 G5에 비해 용량이 더 늘었습니다. 






▲ 아랫면입니다. 스피커 그릴과 USB 타입 C포트 그리고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USB 타입C라는 점인데 때문에 보통 흔히들 아는 마이크로 5핀단자와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호환을 시켜 충전을 하게 하려면 USB 타입C 젠더를 하나 구입해야 합니다.





▲ 윗면입니다. 마이크 단자와 적외선 센서가 있습니다. 적외선 센서가 있다는 말은 리모컨을 쓸수 있다는 말입니다. 삼성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없애버린 기능이지만 LG 스마트폰은 아직도 채택이 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이 생각보다 엄청 편하기 때문에 V20을 사용하면서도 상당히 애용했던 기술입니다. 다만 LG G6에서는 적외선 센서가 빠져서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Second Display)


일명 세컨드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이형 디스플레이가 V20에 들어있습니다. 5.7인치 디스플레이에 위에 2.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붙인것입니다. 때문에 독자적으로 작동이 될수가 있습니다.


제가 V20을 써보면서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또 하나의 구매 포인트가 될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V20을 고려해보신 분들은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대충은 아실것입니다.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해서 바로 터치만 하면 실행될수 있게 하거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손전등 기능이 등록되어 있어 굳이 상단 노티바를 내리거나 카메라를 켜지 않아도 손쉽게 기능을 껐다 켰다 스위치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위와 같이 화면이 꺼져있음에도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어둡게 항상 켜져 있는데요. 덕분에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시간을 항상 확인할수 있어 일종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을 겸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알림이 온 앱들을 화면을 안켜고 확인할수 있다는 점은 덤이구요.


하지만 제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쓰면서 감탄했던점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이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마져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상당히 깔끔한데요.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카톡 알림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할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상단에 커다랗게 카톡을 보낸 대상과 내용 까지 알림이 뜹니다. 게임하다가 혹은 유튜브 보고 있는데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알림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알림을 다 꺼버리면 중요한 카톡이 올수도 있어서 걱정되구요.


하지만 알림 조절을 하면 카카오톡에서 온 메세지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띄울수 있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라서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기


2. 카카오톡 알림 띄우기


3.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 겸할수 있다


4. 전화가 오게 되면 화면 전체에 띄우는것이 아니라 세컨드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뜬다


5. 손전등, 와이파이와 같이 끄고 켜는 기능들을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바로 켜고 끌수 있다.


6. 자주사용하는 앱을 등록하여 어떠한 앱을 켜든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제가 V20을 쓰면서 알아봤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입니다. 간혹 카메라 보다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더 꽂혔던적이 있었다고 자부할정도로 마음에 들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이러한 비슷한 기능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V20의 내구성 (Durability)


전작 V10은 메탈프레임과 우레탄 소재를 혼합적용해서 내구성을 강화시켰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미국의 밀스펙 인증을 받을수 있었구요.


※ 밀스펙 인증 : 미 국방성의 군용 납품 규격을 의미하며 군대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내구성이 매우 튼튼해야 받을수 있는 인증


군대만큼 극한의 환경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나게 되면 총알과 미사일이 빗발치는 상황 그리고 아무리 환경이 극악인 곳이라도 임무를 위해서라면 그곳에 있어야 하는것이 군인의 사명입니다. 그만큼 같이 붙어있는 장비들도 내구성이 좋아야 하는데요.




만약 좀 더운 환경이랍시고 온도에 못버텨 어떤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좀 추운 환경이랍시고 장비가 꺼져버린다면? 그것은 곧 해당 군인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 국방성은 밀스펙 인증이라는 것을 만들어 엄격하게 통과를 시키고 있는데요. V20은 그러한 밀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열마디 말 보다는 한번 보는게 낫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고 내구성에 대해 판단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V20의 디스플레이 (Display)


위에서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말해봤고 이번에는 V20의 메인 디스플레이의 화질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V20은 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해상도가 상당히 높은 스마트폰에 속합니다. 해상도가 낮을수록 흔히 말하는 도트나 픽셀이 눈에 잘 보여서 화질이 엉망으로 보이는데 V20은 적어도 그럴 위험은 없습니다.



픽셀이 오밀조밀하다보니 눈으로 가까이 대고 봐도 픽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6s는 HD급 디스플레이다보니 눈 갖다대고 보면 적어도 픽셀은 좀 보이긴 합니다만 V20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동영상 화질은 볼것도 없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1080p 화질로 돌린것인데요. 1440p면 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V20의 색감을 따져보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절대적인 기준을 뭘로 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상대적인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대상은 당연히 아이폰6s 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폰6s에 비해 약간 푸른끼가 도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제가 두 기기를 나란히 놓고 동시에 러블리즈 - WoW 뮤비를 실행해본 뒤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봤습니다. 두 기기를 비교해보면 아이폰은 약간 누런끼가 도는데 비해 V20은 푸른끼가 돕니다. 좋게 말하면 아이폰6s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V20은 선명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명한 느낌을 좋아해서 V20의 색감이 더 좋다고 보고 싶으니 이건 개인차이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V20의 밝기


밝기 부분은 디스플레이의 소제목 형식으로 나가겠습니다. V20은 전작 G5의 불만 중 하나였던 너무 어둡다는 문제를 수용해서 V20에서는 어둡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V20의 최대밝기는 500니트 수준으로 G5의 350니트 수준보다 훨씬 밝습니다.


G5는 데이라이트 기능이라는 것을 넣어 800니트까지 밝아진다고 LG전자에서 광고를 했으나 이건 거의 5초 정도 켜지는 아무 쓸모없는 기술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V20도 혹시나 그럴까 했지만 그냥 평상시 최대 밝기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특히 G5는 발열이 심해지면 350니트 마저도 강제로 떨궈버리는데 유저들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낮추게 되어있어 원성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2016년 9~10월쯤에 해결됐다고 해서 G5도 이제 더이상 밝기문제에 휩쓸리지는 않을것 같구요.


V20 밝기로 다시 돌아와서 V20은 밝은 편이나 비교대상이 아이폰6s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아이폰6s는 539니트 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아이폰6s가 밝은 편이고 V20은 상대적으로 어둡기는 합니다. 그리고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V20의 밝기는 그리 밝은 수준은 아닙니다. 삼성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서 최대 밝기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다 제쳐두고 V20만 딱 들고 사용했을때 밝기는 준수한 수준으로 무엇보다 대낮에 V20을 바깥에서 사용해도 내용을 확인할수 있을 정도로 야외시인성이 좋습니다. 대낮에 특히 어두운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보이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V20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V20의 발열과 스로틀링 ( Temperature & Throttling)


G5의 선례를 보고 화질이 후지다거나 별거 없는 스마트폰일거라 생각하고 봤던 V20이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들을 보여줘서 만족하던차에 의외의 파트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요. 발열수준과 쓰로틀링 수준입니다.


LG 스마트폰은 대체적으로 발열조절이 잘 안되서 뜨거운 편이라고 이야기 하던데요. V20도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 후면 카메라 밑 부분이 뜨거워지는데 좀 많이 뜨거운 편이긴 했습니다. 실제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서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손으로 쥐고 있으니 약간 불쾌함을 느낄 열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는 쓰다보면 열이 발생합니다. 그건 당연한것이기 때문에 넘어간다치더라도 제가 이건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했던것은 과도한 스로틀링입니다.


스로틀링이란 기기에서 과도한 열이 발생할시에 그 열로 인해 기기가 손상이 입는 것을 방지하고자 강제로 기기의 클럭과 전압을 떨어뜨리고 전압과 클럭을 떨어뜨린만큼 더 적은 열을 배출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스로틀링으로 발열을 컨트롤하다보면 기기의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버벅거린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제가 겪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V20이 느려지기 시작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앱을 실행할때도 반응속도가 늦고, 웹페이지 로딩하는 것도 많이 느려지고 때문에 혹시 스로틀링인가 해서 안투투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게도 70174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라는 조합으로는 절대 나올수가 없는 점수입니다. 그래프로 확인해보니 홍미노트3 만도 못한 점수가 나왔는데요. 상당히 과도한 스로틀링을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는 것이 이 벤치마크로 증명이 됐습니다. 


스냅드래곤820은 상당히 성능이 좋은 명품AP입니다. 화룡이라 불리던 스냅드래곤810과는 격을 달리하는 AP 입니다.


그에 비해 오른쪽은 스로틀링이 없을때의 V20 점수입니다. 142006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로틀링으로 성능이 반토막이 난것입니다. 원래 제성능을 낸다면 아이폰6s도 가뿐히 이겨버리는 성능인데 스로틀링으로 너무 과도하게 조절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6는 히트파이프를 연결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던데 V20은 왜 그렇게 안해줬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사용기 1부를 모두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 2부에서는 V20으로 카드보드에 물려 VR을 체험해봤는데요. 그것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카메라와 사운드는 각각 따로 다뤄볼것이며 각각 3부 4부가 될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이번에는 LG G6에 관한 기사입니다. LG G6가 지구 최대 시장이라 불리는 중국에 판매되지 않을것이라는 것이 내용입니다.


LG G6는 국내에서 출시가돼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전작들에 비해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G4,G5로 이어진 적자행진으로 인해 G6에 모든 사활을 거는 LG전자가 어째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판매를 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중국 내의 LG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0.1% 미만에 불과합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은 전혀 인기가 없으며 존재감마저 매우 희박한상태입니다.


그에 비해 국내시장에는 나름 인지도 있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북미시장에서는 특히나 꽤나 인기가 많아 꾸준히 Top 5 안에 들어가곤 합니다. 





중국시장은 다른나라의 시장과 상당히 궤를 달리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1인당 소득이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은 중국의 저렴한 비용 때문에 시너지를 맞아 중국 스마트폰에서 주로 출시가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샤오미와 레노버가 있습니다. 이 두회사는 10~20만원대의 가격으로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거나 램 4GB, 6GB를 장착하는등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기 때문에 80~9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은 중국 구매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LG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똑같은 프리미엄 정책을 펼쳤던 애플과 삼성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찾아오고 있으며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애플은 5위로 주저앉았고 삼성은 아예 순위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따라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내놓아봤자 팔리지도 않고 홍보비와 유통비 등과 같은 고정비용만 나갈것이라 판단하여 아예 중국에서의 판매를 포기한것 같습니다.


현재 1조가 넘는 적자를 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는 LG전자 MC사업부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가치를 잘 받아들여줄 국가만 찾아 판매를 하며 최대한 고정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인것 같습니다.


이미 LG전자의 경우 몇몇 국가에서만 판매할것이라고 밝힌 만큼, 개발도상국 국가에서는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역시 한 제품의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번에는 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체험기를 써왔다면 이번에는 제조사를 바꿔서 LG전자의 V20을 써볼까 합니다. 현재 G6의 공개로 인해 어느때보다도 LG전자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있는 편이고 G6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띄면서 어느때보다도 LG전자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 또한 이 분위기에 편승해 한번 V20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하는데요. 체험기니 만큼 자세한 사용기는 되지 못하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LG V20의 스펙



V20은 CPU나 램은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한 스펙인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를 장착했을 뿐인데요. V20은 어디까지나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라 출시된지 반년 가까이 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특이하게도 2개의 인치가 나누어서 기재되어있는데 이것은 정말로 디스플레이가 2개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부분은 외형 파트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V20의 진가는 이런 스펙이 아니라 사운드 영역에 나오게 되는데요. DAC를 4개 장착한 Quad DAC로 일반 스마트폰은 잡아낼수 없는 소리까지 잡아내어 유저에게 들려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운드 파트가 많이 강화된 편이고 실제로 소리 특히 이어폰을 통한 음악 소리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것도 청음 파트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LG V20의 외형




▲ V20의 후면입니다. V20의 후면부터 보여드리는 이유는 LG는 G2 이후로 후면키를 탑재해왔기 때문에 후면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듀얼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와 전원버튼 겸 지문인식 기능도 같이하는 버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5보다는 디자인을 많이 가다듬은 모습인데요. 확실히 G5 보다는 디자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G6도 디자인이 상당히 좋아져서 LG가 디자인을 잘할수 있는데 왜 여태껏 그런 디자인이나 만들어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 정도였네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버튼은 후면 커버를 벗길때 쓰입니다. V20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쇳덩이인 후면 커버를 벗길수 있으며 그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그 배터리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볼륨 키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 V20의 아래쪽 모습입니다. 3.5파이 이어폰잭과 USB 타입 C 포트 그리고 스피커가 보입니다. V20은 이어폰도 뱅앤올룹슨에서 튜닝해준 이어폰이 들어있는데요. 이 이어폰으로 들어보라고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어폰은 뱅앤올룹슨 제품이 아니구요. 크레신이라는 국내 제조사에서 만든 이어폰인데 그 이어폰에 뱅앤올룹슨이 튜닝을 해줬습니다.






▲ 이제 디스플레이 쪽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컨드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커다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따로 작동을 합니다. 즉 독자적으로 작동을 하는데요. 이걸로 카톡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전화가 왔을때도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뜨지 않고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뜰수 있습니다.


또한 소소한 유틸리티들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시킬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내가 영화를 본다거나 웹서핑을 한다거나 했을때 작업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을수 있습니다. 통화, 메시지들이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모두 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 결과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그리 작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통화나 메시지가 왔을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일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 플래쉬를 한번 켜봤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하게 플래쉬 버튼을 눌러 켤수도 있으며 블루투스를 켤때도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노티바를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V20은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눌러줄수 있으니 편했습니다.







▲ 예전부터 IT매니아들에게 통용되어 오던 말이 있는데 "디스플레이는 LG"가 그 말입니다. 물론 LG 디스플레이의 기술은 전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V20을 만져보았을때도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전혀 흠잡을데 없이 좋았습니다만 갤럭시 S7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S7보다 더 좋다! 라고 평하기는 좀 망설여집니다. 


AMOLED 디스플레이의 화려한 색감에 매료가 됐는지 아니면 세뇌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7을 보고 V20 디스플레이를 보니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은 그랬는데 개인차가 있을수도 있으니 더이상 갤럭시 S7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디스플레이 밝기는 많이 밝아진 편인데요. G5의 자동밝기 꼼수 때문에 많이 어두워서 유저들의 불평이 많았었는데 V20에서는 확실히 개선된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딱히 쓰면서 어둡다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앞에 있는 G5보다는 확실히 밝았습니다.










  LG V20의 사운드 테스트



V20의 특징은 특화된 사운드입니다. 소리가 특화된것이 아니었다면 다른 제조사들의 플래그쉽과 특별히 다를것도 없었고 그렇다면 비싸기만 한 쓸모없는 스마트폰이 됐겠죠. 하지만 V20은 DAC를 4개를 탑재한 Quad DAC이기 때문에 좀더 미세한 소리도 잘 잡아낸다고 합니다. 사실 사운드 매니아는 아니다 보니 이런 용어들이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이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비교군을 두고 들어본 뒤에 제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사진에 두대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왼쪽은 LG X SCREEN이고 오른쪽은 LG V20 입니다. X SCREEN은 LG V 시리즈에 들어간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이런 비교 대상을 주고 들어보라는 기회를 마련해준것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또 테스트를 해보기에 용이했습니다만 약간 아쉬우면서도 여기 체험장이 약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이왕 비교군을 댈것이면 G5나 타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주고 비교를 해야 신뢰가 좀 갈텐데 사실상 공짜폰으로 풀려버린 보급형 스마트폰 X SCREEN을 주고 비교를 하라니 격차가 심할 것은 안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보급형 스마트폰을 쓰다가 V20을 쓰면 사운드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겠죠. 아무리 그래도 2배 이상의 가격차를 내는데 말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쓰다가 굳이 V20이 아니라 G5나 갤럭시 S6 정도만 가도 소리는 차이가 많이 날것이구요...


그래도 비교를 하라고 자리를 마련해준만큼 이것을 통해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LG V20에서는 반복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노래만 나왔는데요. 이 음악 파일이 LG V20에 가장 최적화가 잘되어있나 봅니다. 옆의 X SCREEN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빌리 진 노래가 나왔습니다.




▲ 이 음원은 아니나 다를까 HIFI 24비트 음원입니다. V20의 경우 32비트 음원까지 잘 살려 재생을 해줍니다. 이전 V10의 경우 24비트 음원 까지만 제대로 지원하고 그것을 32비트로 업샘플링(한마디로 뻥튀기)를 해주는것에 그쳤는데요.


V20의 경우 그런 꼼수가 아닌 제대로 32비트를 실행해준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당연하겠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V20에만 있는 기능이므로 옆에 있는 X SCREEN은 24/32비트 음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 음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거죠.





▲ 이어폰은 크레신 제작의 이어폰에 뱅앤울룹슨이 튜닝한 제품 입니다. 사운드 테스트 파트의 첫번째 사진을 잘 보시면 B&O 이어폰 증정이라 적혀있는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B&O가 제작까지 참여한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이번 V20이 뱅앤울룹슨 이어폰 준다 하던데 그거 수십만원 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있었는데요. 그냥 크레신에서 제작만 한 이어폰 보다는 B&O PLAY가 튜닝에 참여까지 했으면 품질은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그렇다고 크레신이 제작능력이 떨어지는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치 뱅앤울룹슨에서 제조부터 모든 과정에 다 참여한것처럼 두루뭉실하게 쓴건 약간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른 번들이어폰들 보다야 품질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좋은것도 사실입니다.




X SCREEN과 V20을 가지고 각각 청음을 해본결과 확실히 V20이 좋습니다. 어차피 V20이 더 좋은건 당연한 사실일테고 X SCREEN은 소리가 좀 뭉개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반면 V20은 선명하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V20에서 청음을 했을때 조금 놀랐던것은 생각보다 소리 품질이 좋았다는 점인데요. 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리고 듣기 좋았습니다. 이게 아주 나쁘게 말하면 소리가 날카롭긴 한데 가수가 입 막고 부르는 것 같은 뭉개지는 소리 보다야 이런 편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 확실히 만족스러웠으며 괜히 LG에서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LG V20은 살가치가 있는 제품인가?


V20은 아직 출시된지 반년 정도 된 스마트폰입니다. 그렇다 보니 G6가 아직 출시 되기 전이니 만큼 LG전자의 가장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고가는 여전히 89만 9800원(그냥 90만원 입니다. 쪼잔하게...)이며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싼 스마트폰입니다.


V20을 사야 하실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절대 착탈식 스마트폰을 포기할수 없다. 배터리 교체는 상당히 중요하다


2. 난 안드로이드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한다. 그리고 AMOLED의 번인이 싫다


3. 난 사운드 매니아인데 아이리버 아스탤앤컨 같은 제품 따로 들고다니기 번거롭다. 스마트폰 중에 음질 좋은걸 원한다


4. 난 정말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 많이 떨궈도 깨지지 않은 제품을 원한다.


4번의 이유가 갑자기 나오는 이유는 V20도 밀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상당히 강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여기서 말씀드릴 필요 없이 유튜브에서 V20 내구도 라고 검색만 해도 많은 동영상이 나옵니다.



위의 이유에 한가지라도 해당이 안되시는 분들은 V20을 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말씀드렸지만 V20은 어디까지나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입니다. 사운드 쪽에 관심이 없다면 V20은 그냥 매우 비싼 가성비 떨어지는 스마트폰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갤럭시 제품을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V20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통근이나 통학할때 잠깐 잠깐 듣는 음악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V20이 특히 안성맞춤이죠.


하지만 지금 당장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곧 G6가 출시되는데 G6의 사운드 능력을 한번 체험해보시거나 리뷰 같은것들을 보시는것도 좋을것이고 G6가 나온다면 V20은 반드시 출고가가 인하될것이라 봅니다. 지금 사기에는 시기적절해 보이지 않으므로 적어도 G6가 정식 출시될때까지는 참으시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이것으로 V20의 체험기 모두 마치겠습니다.



- V20의 세세한 리뷰 -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MWC가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MWC가 개최되기 하루 전 이미 LG는 G6를 공개를 했는데요. 생각보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으며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납득은 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조합이 그리 부족하지 않고 아직까지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니까요.


하지만 LG전자는 이 G6에 가격을 89만 9800원이라는 고가를 매겨버렸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우려했건만 결국 LG전자가 말그대로 '정신 차리지 못하고' 본인들이 뛰어나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이런 프리미엄 가격에 내놓고 말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이해합니다만 이미 반년전에나 흥행하던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해놓고 90만원이라는 가격을 받아먹겠다는 건 다소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어딜봐도 LG전자의 스마트폰의 가치가 90만원이나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 자체가 LG에게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프리미엄 폰이라고 내세웠던 G4와 V10의 말로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고작 한번의 OS 업그레이드 뒤 철저하게 사후지원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구글의 공식입장상 OS를 1번은 무조건 업그레이드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 권장사항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이러한 행위를 했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G4와 V10은 초기가가 80만원에 육박하던 프리미엄 가격을 붙인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하고 땡 처리한 업데이트 때문에 많은 엘지폰 유저들이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G4, V10의 사건 때문에 LG가 얻게된 이미지는 혹시나 특정 제품이 잘 되지 않으면 프리미엄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버리는 기업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LG전자에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그렇다면 그 누가 LG G6에 90만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하며 구매를 할까요? 스펙도 특출나지 않으면서 사후지원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며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그리 큰 매력이 없습니다.


G5 때에도 모듈형을 채택하면서 LG전자는 분명히 차세대 기기에도 모듈형을 지원함으로써 호환을 시킬것이고 모듈 100개 출시가 목표라고 호언장담 했지만 모듈은 달랑 2개 나오고 바로 버려지고 G6에는 모듈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잘 안되면 바로 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히게 되었습니다. LG전자의 조준호 사장은 "LG G6는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다" "비싸도 후회하지 않을 폰"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G4때 부터 그렇게 소비자들을 버리는 행위를 했는데 이제와서 비싸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곧이곧대로 믿을 유저들이 예전만 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가격이라도 저렴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가격으로 선점할 기회마저도 LG는 스스로 차버리는것 같습니다.


LG전자는 유독 본인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큰데요. 백색가전 분야에서는 LG가 지닌 브랜드의 파워는 크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세계 점유율 5위는 커녕 그냥 기타 'The Others'에 분류되는 수 많은 제조사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미 수천억의 적자를 냈으면 다른 전략을 고려해볼만도 한데 아직까지 먹히지도 않는 프리미엄 이미지만을 고수하려니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이번 LG G6의 품질이라도 괜찮았으며 좋겠는데요. 이미 무한부팅의 전적과 더군다나 구조조정으로 1600여명의 대량 해고사태를 통해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라고 호언장담했으니 그냥 추이를 지켜봐야 겠지만 어째 많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초반부터 삐걱대는 LG G6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LG G6가 MWC 개최전에 미리 공개되고 나서 많은 외신 기자들이 LG G6의 실제 사용기를 앞다투어 올리고 있습니다.


LG G6는 스냅드래곤 821, 32/64GB 저장공간, 4GB RAM, 3300mAh, 18:9 퀀텀닷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특히나 베젤이 상당히 적어서 전면에서 화면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 입니다.


또한 HDR과 Dolby Vision 기술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잘살린 Netflix에서 영화를 볼시 좀 더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앞서 G6에 대해 다룬 글에서 언급을 했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진일보 한편이라 생각합니다. G5에 비하면 상당히 바뀐점이 많아 전작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G6의 장점은 많아 보입니다.


제가 첨부할 동영상은 실제 G6를 만져본 체험기입니다. 영어의 압박이 있습니다만 자막을 켜고 보시면 영어 자막이 같이 뜨므로 듣는것보다 자막을 보면서 들으면 좀더 이해가 빨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번역 오류가 그리 심각하지 않고 대체로 정확하게 번역을 한 편이라 자막을 보면서 영상을 본다면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가 가실겁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내일은 전세계 얼리어답터 및 IT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모바일 제품의 최대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MWC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기타 모바일 제품 제조사 회사들이 한해를 책임질 얼굴 마담격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는 하나의 커다란 장이며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MWC의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겠지만 LG는 마음이 조급했는지 아니면 좀 더 빨리 자신들의 제품을 자랑하고 싶었는지 MWC가 개최하기도 전인 오늘 저녁 8시(현지시간 기준 낮 12시)에 LG G6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종합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던 G6였을까요? 디자인상이나 스펙상으로는 그다지 꿇릴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LG G6는 세계 최초로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16:9의 화면비보다 화면이 좀 더 길쭉해졌습니다. 이말인 즉슨 세로의 길이는 좀 더 길어지되 가로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화면을 LG에서는 FullVision 디스플레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8:9라는 화면비를 채택하게 되면 좀 더 길쭉하게 되니 영화를 감상하는 등 동영상을 볼때 더 몰입감을 높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어플이 16:9 정도에만 최적화 되어있어 어플을 실행할시 위 아래로 검은 바가 생길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앞면의 디자인 상으로 보면 최대한 베젤을 없애고 화면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만 이때문에 소프트키를 채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아 물론 LG는 꽤나 오래전부터 소프트키를 채택해왔습니다.




LG G6의 공개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스냅드래곤 821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 with Adreno 530 Graphics

RAM

4GB 

DISPLAY 

 5.7 인치 QHD+(2880*1440) FullVisoin 디스플레이

CAMERA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 

CAPACITY 

 32 / 64GB

BATTERY 

 3300mAh

WATERPROOF 

 IP68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보증)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 됐다는 점, 구글 픽셀폰을 제외한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폰의 시리처럼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그닥 꿇릴 것은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것과 램이 4GB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6GB 램 까지는 필요 없다 하지만 모바일 기술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4GB가 부족할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3GB 램이 대세였고, 아직 휴대폰이면 3GB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요즘 보급형 정도가 2~3GB램을 채택하고 있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 소니만 현재 3GB 램을 플래그쉽에 떡하니 박아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건 너무 아쉬운 점입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을 삼성이 선점을 해버린 탓에 스냅드래곤 821을 쓸수 밖에 없었다는 일종의 동정론이 일긴 하지만 그것도 기업이 알아서 신경써야지 소비자가 걱정할필요가 있나요. 다만 이 점을 감안에 가격이 저렴하게 채택된다면 이러한 문제도 사라질것이며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이 다시 풀리면 그때 파생형으로 좀더 고급형을 만들어내면 그만입니다. 여러모로 LG는 가격이 관건인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은데?


제가 G6를 보았을때 인상깊었던 부분은 스펙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의외로 잘 뽑혔습니다. 기존의 G5나 G4 같은걸 보면 디자인에서 감점 요인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 G6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수 있는거 여태까지 왜 G5처럼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뒷모습 같은 경우 G5와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G6가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실버 색상의 G6의 경우 헤어라인 디자인이 처리가 되어있어 심심한 디자인을 탈피한것 같은 모습마저 보여줍니다.



G5와 G6를 나란히 놓고 보았을때 카툭튀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G6가 좀더 메탈의 질감을 잘 살려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풀 메탈폰이니 당연하기도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이 진일보 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G6의 성공 가능성은?


이전 G4와 G5가 대실패를 겪음으로써 현재 LG의 스마트폰 사업부인 MC사업부는 수천억의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계속 허덕이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LG전자의 전체를 보자면 가전제품과 같은 분야에서 실적을 내면서 적자를 메우고 있는 형편이죠.


G4와 G5가 실패했던 이유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둘째 치고서라도 가격도 썩 만족스럽지 못했으며(물론 단통법의 영향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기기에 발견되는 자잘한 결함들(크랙이라던가 버튼 불량이라던가 등)과 무엇보다 1년만 지나면 이상하게 자꾸 생기는 무한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많이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G6의 경우 디자인도 나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 방수방진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기기 마감이 형편없으면 절대 이루어낼수 없는 것이니 QC도 제대로 됐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데... 현재 MC사업부는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대량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요. 그 숫자만 무려 1600여명입니다. 그 중에는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있을텐데요.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개선이 됐을지 정말 우려가 많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G6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가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작동을 오랫동안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고 거기에 경쟁사보다 우위에 설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을 통해 갤럭시 S8보다 먼저 출시해서 얻는 선점효과를 제대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G5 마냥 경쟁사와 한판 붙어볼만하다는 식으로 가격마저 똑같이 책정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세계로 보자면 어디까지나 2류에 불과합니다. 부디 이번에는 G6의 판매가 호조되서 국내시장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다소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LG의 차기 메인폰이 될 G6의 AP가 스냅드래곤 821이 장착될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갤럭시S8이 퀄컴의 차기 AP인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 대부분을 가져갔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같이 대두되는 루머성 기사입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소식이 점점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G6는 결코 득이 될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LG G6는 중급기도 아니고 보급기도 아닙니다 엄연히 플래그쉽, 최고급형 스마트폰 포지션에 취해있습니다.




사진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출처 : 비지니스 인사이더]




이러한 플래그쉽에 위치해있는 스마트폰은 그 제조사의 대표제품이나 다를바가 없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그 시대의 최고의 부품들만 조합하여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가격도 마찬가지로 비싸구요.


소비자가 거의 80~100만원 씩이나 되는 거금을 지불하면서도 플래그쉽을 구매하는 것은 이 제품은 모름지기 그 제조사 그리고 더불어 어느 제조사와 비교해서도 성능상 디자인상, 기능상, 품질상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고품질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G6는 플래그쉽이라는 것에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냅드래곤 821은 더이상 최신 AP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냅드래곤 821은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닌 AP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최신이 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은 이미 작년에 출시가 되서 수많은 제품에 적용이 된, 이제는 대중화된 AP입니다.


앞으로 생산될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결국 LG에게 큰 타격을 줄것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이 루머성 기사가 사실이라면 LG는 좀 억울할수도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자체를 삼성에서 생산하여 퀄컴에 납품하는데 그 상당수를 삼성 갤럭시 S8에 장착하기로 했으니 부품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그런걸 소비자가 이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회사사정이지 소비자 사정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얻어 오든가, 퀄컴에 미리 이야기를 했던가 해서라도 구해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것은 예전 LG G4때와 상황이 조금 비슷한데요.






LG G4도 당시 최신 AP 였던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하지 않고 좀더 하위AP인 스냅드래곤 808을 장착했습니다.


다만 그때와는 상황이 좀 다른데요. 이번에는 물량이 없어서 그렇다면 G4때는 스냅드래곤 810에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장착할수 없었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스냅드래곤 808을 장착했던 것입니다.


가격도 플래그쉽 답지 않게 좀 낮은 편이었습니다. 출고가가 82만원 정도였는데 플래그쉽 치고는 낮은편이죠. 물론 당시 갤럭시 S6도 출고가가 80만원대였습니다.


이렇게 출고가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LG G4는 소위말해 망해버렸는데요.


그 이유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호불호,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성능이 최고가 아니라는 점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굳이 겨우 스냅드래곤 808이 장착된 물건을 80만원이나 넘는 가격을 주고 구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이 낮았습니다.






LG G6도 G4 때와 마찬가지로 최신 최고급 AP를 달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더욱 안타까운것은 이번 LG G6는 이전의 G4나 G5에 비해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것 같다는 것입니다.


LG G6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장착될 예정인데 아시다시피 방수방진 기능은 제품의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낼수가 없습니다.


틈 사이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면 그건 방수방진이 아닙니다. 방수방진을 내세웠다는 것 만으로도 이번 마감이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것이라 기대가 되는데 안타깝게도 AP가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구식 AP라는 점입니다.


이제 가격 책정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S8은 기본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때 LG가 가격을 적절히 책정하여 판매량을 많이 끌어올리길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G5 처럼 괜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가격을 책정하면 G6도 결국 이전과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할것 같아 슬픕니다.


LG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G6는 장점인 착탈식 배터리도 버리고 일체형을 채택한 만큼 좀 더 뛰어난 기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