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소식은 모바일이 아닌 PC용 CPU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의 코어 i3 CPU에 관한 소식입니다. 코어 i3는 주로 보급형이나 사양에 그닥 목매지 않고 저렴한 가격의 CPU를 얻기 위해서 주로 소비자들이 구매했던 CPU인데요.


항상 코어 i3에 속하는 CPU는 듀얼코어 즉 코어가 2개였습니다. 그런데 차후에 출시될 코드명 '커피레이크'의 코어 i3 CPU에는 쿼드코어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코어 i3 제품은 비록 하이퍼쓰레딩이라는 인텔의 기술을 통해 마치 코어가 2배가 된 것 같은 효과를 썼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물리코어 1개당 가상코어를 1개 덧붙여서 만든것일뿐 실제로는 듀얼코어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어 i3는 보급형 제품에 많이 장착이 되어있었고, 주로 간단한 사무용 PC나 저사양 게임 정도를 주로하려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많이 판매가 되었던 제품인데요.


이러한 코어 i3에도 코어 i5이상에만 적용되는 실제 쿼드코어를 적용하기로 한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번 i3-8300의 경우 기본 클럭이 상당히 높다는 것인데 기본클럭이 무려 4Ghz에 달합니다. 보통 좀 비싼 제품정도 되어야 3.8Ghz와 같은 고클럭이 적용되었던것을 생각하면 이번 커피레이크 i3-8300의 경우 꽤나 파격적이기도 합니다.


기본 4Ghz  클럭을 지닌 CPU인데 코어 갯수마저 4개인 경우는 일찍이 코어 i5에서도 흔히 볼수 없었던 광경이기도 한데요.




 

심지어 코어 i3에 하이퍼쓰레딩 마저 적용되서 쓰레드는 무려 8개에 달합니다.


하이퍼쓰레딩은 코어 i5가 아니라 i7 정도에나 적용된것을 생각하면 이번 커피레이크 i3-8300은 카비레이크 i7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인텔이 여태껏 유저들의 애타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코어 i3에는 듀얼코어 + 하이퍼쓰레딩 / 코어 i5에는 쿼드코어 / 코어 i7 에는 쿼드코어 + 하이퍼쓰레딩을 줄곧 고수해왔는데요.


갑자기 커피레이크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것은 AMD의 라이젠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젠은 거의 기본 쿼드코어 제품이며 코어가 많을 경우에는 헥사코어, 옥타코어 등 코어의 갯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인텔과 비슷한 성능을 내며 더 나아가서는 같은 급의 인텔 CPU의 최대 반값 까지 저렴한 경우를 보여주며 가성비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때문에 컴퓨터 부품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 '다나와'에서는 AMD CPU 판매 점유율이 30% 가까이 치솟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할만큼 AMD CPU의 열풍이 매우 뜨겁습니다.


인텔은 이런 현상에 대해 초기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으나 내심 라이젠의 추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형세인데요.




이렇듯 회사가 서로 건전한 경쟁을 하게되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게 되며 기업은 기술 발전에 좀 더 투자함으로써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라이젠 등장으로 인해 그 선순환의 예를 아주 잘 보여줬다고 보는데요. 인텔도 꼭꼭 숨겨놓고 최대 마진을 추구하다 이번에 제대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인텔이 워낙 가성비가 좋지 않아 유저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편인데 커피레이크가 출시되고 가격이 어떻게 책정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