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한 해중 가장 큰 모바일 관련 행사인 MWC가 2018년에도 어김없이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 MWC에서 자신들의 신제품을 공개고 또 마음껏 뽐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삼성과 LG가 MWC에 참여를 해서 신제품을 공개했는데요.


삼성은 갤럭시 S9과 S9 플러스를 그리고 LG는 V30S ThinQ라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위의 제품이 V30S ThinQ로써 외형은 V30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스펙은 어떨까요? AP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램은 기존 V30이 4기가인것에 비해 6기가로 증가했으며, V30S ThinQ 또한 플러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모델은 저장공간 128기가이며 플러스 모델은 저장공간 256기가 입니다.


V30S ThinQ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런 소소한 스펙 차이도 있지만 무엇보다 AI기능이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는 기본이고 예전에 탑재되었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탑재된 Q보이스 기능또한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AI카메라와 Q렌즈 등 다양한 AI 기능이 들어있는데 LG는 이것들을 공감형 AI라고 칭합니다.


아직까지 공감형 AI라는 말이 무엇인지 와닫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LG가 AI에 아주 제대로 꽂혔나 봅니다.






V30S ThinQ는 명목상으로는 V30의 파생제품인데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외형은 완전히 동일하며 가장 중요한 AP마저도 스냅드래곤 835로 V30과 똑같습니다.


스펙상 차이점이라면 램 6기가와 저장공간 차이 정도이며 AI기능은 V30과 G6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해준다고 하니 사실상의 차이점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V30S ThinQ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기본형은 104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109만원대로 1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싼데요. 갤럭시노트8이 물론 좀 더 비싸기는 하지만 LG는 이전 제품들로 워낙에 많은 불신을 쌓아와서 신뢰성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동일한 가격의 삼성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 중 어떤것을 구입할래? 라고 한다면 대다수가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난 LG는 제품을 너무 못만들었고 기본기마저 매우 처참했습니다. 메인보드 고장, 무한부팅, 터치센서 불량등 숱한 사건을 일으키고 판매량이 시원찮자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를 고작 1번만 해주고 땡처리 하려다가 비난 여론이 너무 거세서 이를 철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작 램 2기가 오르고 저장공간 차이 좀 난다고 최대 109만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V30의 가격을 좀 낮추고 현재 나온 V30S ThinQ를 현재 V30 가격으로 출시하는게 그나마 합당했다고 보여집니다. V30의 가격이 현재 128기가 기준으로 99만 8000원이니까 신제품은 100만원을 넘겨도 되겠지? 라는 생각은 LG가 아직까지도 시장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LG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사정이 좋지못하는 건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굉장히 생산이 되서 수율 안정화로 단가까지 내려갔을 2017년 AP인 스냅드래곤 835을 탑재해놓고 100만원 넘게 받아먹는것은 너무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MC사업부의 수장이 바뀌어서 기대를 해봤는데... 전혀 달라진것이 없네요. G7 쯤 되면 뭔가 크게 달라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