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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갤럭시노트8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디자인은 이미 루머로 많이 퍼져있다 보니 새로운 것이 없었으나, S펜을 이용한 기능들이 더욱더 추가가 되었고, 성능또한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사실 갤럭시 S 시리즈에 비해서는 새로운 모습은 덜한 편이지만, 노트 시리즈때 S 시리즈의 부족했던 면이 완성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때문에 유저들은 갤럭시 S 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노트로 마무리 한다고 하죠.



어쨌든 24일에 진행되었던 언팩 행사를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첫 스타트는 노트 시리즈에 대한 호평이 적힌 SNS의 글을 나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필 노트7에 대한 평가를 찍긴 했습니다만... 나름 노트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다는것을 자랑(?) 하기 위해 올린 측면도 없지 않아 있을겁니다.




삼성전자의 고동진 사장이 나와 언팩 행사를 시작합니다. 항상 언팩 행사에서는 고동진 사장이 첫 발표를 시작했는데요.




고동진 사장이 나와서 주로 하는 말들은 새로운 갤럭시 노트의 특징 보다는 갤럭시 노트가 얼마나 사랑을 받아왔는지, 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되어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만큼 갤럭시노트가 뛰어난 평가를 받아왔으니 갤럭시 노트8도 뛰어날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속된말로 바람을 좀 넣는 역할도 하고 있죠.




S펜으로 그려왔던 그림들입니다. 저렇게 보니 더욱 놀랍습니다. 이제는 직접 물감이나 펜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 만큼의 성능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여태껏 디스플레이 크기 별로 팔린 정도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5인치 이하의 일반적인 스마트폰 들은 앞으로 점점 판매량이 줄어들것이라 예측하지만 5인치 이상의 '패블릿' 폰들은 점점 판매량이 늘어날것이라고 하네요.


그 만큼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 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자료를 준비한것 같네요.





덤으로 갤럭시 S8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습니다. 갤럭시 S8은 세로 폭이 좀 좁아진 대신 뛰어난 그립감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도 갤럭시 S8을 손에 쥐었을때 크기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살짝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5.8인치라는 엄청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갤럭시 노트8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슬로건은 'Do Bigger Things' 입니다. 





디자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네이버 포스트 에디터 들이나 블로거들이 워낙 많이 자료를 공개하고 루머 및 자료를 제시하다보니 우리가 예상하던 디자인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장착이 되었습니다.




듀얼카메라를 특히 강조를 했는데요. 듀얼 카메라에 대한 설명은 추후 고동진 사장이 아닌 다른 발표자에 의해 공개가 됩니다.





S펜을 이용한 기능도 많이 추가가 됩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 노트8의 이미지가 완전히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 후 고동진 사장은 발표를 끝마치고...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인 저스틴 데니슨(Justin Denison)이 나와 갤럭시 노트8의 특징들에 대해서 발표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때 Justin Denison이 나와서 발표한것들은 그닥 새로운것이 없었습니다. 화면이 커져 더 시원하게 볼수 있고, 그립감이 좋다는 것과,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채용이 되었던 듀얼 윈도우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새로운 정보는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색깔인데요. 갤럭시 노트8의 색상은 총 4가지로 미드나잇 블랙, 메이플 골드,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입니다.


이 중에서 메이플 골드 색상은 국내에 출시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골드 색상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왜 굳이 국내에 이런 차별을 두는건지는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




이번에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략부 상무인 수잔 드 실바(Suzanne De Silva)가 나와 발표를 진행하는데요.


이 분이 맡을 분야는 카메라 입니다. 드디어 갤럭시 노트8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 발표가 됩니다.





이미 아실분은 다 아시겠지만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갤럭시 S7은 듀얼렌즈도 아닌 싱글렌즈 카메라였는데 그 정도 퀄리티를 뽑아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근의 갤럭시 S / 노트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이 얼마나 월등한지 알수 있을텐데요.


이번 갤럭시 노트8은 듀얼렌즈 카메라를 채용했습니다. 듀얼렌즈를 장착한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좋아질 여지가 매우 높죠.






예전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들의 카메라들은 주간에서는 사진이 잘나오나 야간에는 좀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으나, 갤럭시 S5 부터 카메라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더나 최근에는 야간에서도 빛을 잘 받아 사진이 깔끔하게 잘나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요. 삼성이 공식적으로 게재하는 것이니 가장 좋은 조건에서 찍은 것일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저정도 품질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얻을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먼저 듀얼렌즈가 장착된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갤럭시 노트8에는 1200만 화소의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의 망원렌즈가 같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학식손떨림보정(OIS)가 양쪽 렌즈에 모두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전 이 발표를 보면서 의문점이 들었던것이 당연히 듀얼렌즈 카메라에 OIS가 탑재되어있다고 하면 둘다 들어가있던것으로 보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이폰7 플러스와의 카메라를 비교하는 장면인데요. 아이폰7 플러스는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사진을 찍을때 갤럭시 노트8에 비해 떨림이 더 심한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이폰7 플러스에는 두개 다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한쪽 렌즈에만 OIS가 들어가 있다보니 OIS가 장착이 안된 렌즈로 사진을 찍으려면 떨림이 그대로 전달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겁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더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아이폰7 플러스가 훨씬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 능력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8은 듀얼렌즈를 극도로 활용하는데요.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피사체 외에는 나머지 배경들이 흐릿한것을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진을 찍어 놓은 후 후보정을 통해 아웃포커싱 효과를 줄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 때문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기가 상당히 간편해졌습니다. 때문에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얻을수 있죠.




하지만 사실 아웃포커싱 기능은 갤럭시노트8에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정이라는 조건을 빼면 그렇게 놀라울것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듀얼렌즈를 활용한 또 다른 기능이 있는데요.


듀얼 캡처(Dual Capture)라는 기능입니다. 듀얼캡처는 사진을 일단 찍어놓으면 망원렌즈를 활용한 사진과 광각렌즈를 활용한 사진을 동시에 얻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할수가 있는데요.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더 줄수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갤럭시 노트8로 찍은 사진인데요. 듀얼렌즈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위와 같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수가 있네요.




갤럭시 노트8의 S펜 활용도




S펜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가 되었는데요. 특히 번역 기능이 강화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S펜으로는 단어 단위로 번역이 가능했던것에 비해 이번 갤럭시 노트8과 S펜의 조합으로 문장단위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나중에 어디 해외여행을 갔을때 즉석 번역이 가능해 좀 더 편리할것으로 보이네요.





외화 계산 기능도 나옵니다. 역시나 해외 여행 갔을때 이것이 대체 얼마인가? 하고 애매하다면 저렇게 환율 계산 기능도 하실수가 있습니다.





  한층 강화된 빅스비와 덱스



이번에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홍보부 상무인 조나단 웡(Jonathan Wong)이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빅스비와 덱스에 관한 설명을 합니다.





갤럭시 S8부터 탑재되기 시작한 인공지능 비서인 '빅스비'가 갤럭시 노트8에서 한층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퀵 커맨드 기능이 있어 예를 들어 '굿 나잇'이라고 한마디만 하면 빅스비는 알아서 알람을 설정 해줍니다. 일종의 단축키 같은 기능이기도 하죠.





위와 같이 알람을 설정해줍니다. 다만 특정한 시간으로 알아서 알람을 설정해주던데 그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방법을 알수가 없네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와도 여전히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노트8로 스포티파이의 기능을 이용할수 있게 되겠죠.


아마 무언가 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할것이라 예상합니다.





사실 빅스비 보다는 이 분은 덱스에 관한 설명을 더 할애한 편인데요. 덱스는 갤럭시 S8때 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도킹 스테이션으로 덱스에 갤럭시 S8을 꽂으면 연결된 모니터에 PC와 유사한 환경으로 이용할수 있게 해줬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써본 결과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부분이 매우 많았는데요. 제가 사용한 체험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실수가 있습니다.


삼성 덱스(DeX) 체험기





덱스에 갤럭시 노트8을 꽂으면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용할수 있음은 물론이고 게임도 충분히 플레이 할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아직까지는 그리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돌려보고 느꼈던게 실망감 뿐이었기 때문인데요.


키보드도 제대로 먹지 않고 마우스 하나로 일일이 다 클릭해줘야 하는데 이게 대체 어디서 PC게임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거든요.


일단 덱스도 꽂는다고 모든 어플들이 알아서 돌아가주는것도 아니고 나름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고 그것도 제조사와 협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보다 많은 어플들이 덱스에서 돌아갈수 있도록 최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위의 장면은 덱스를 사용해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가 덱스에 꽂아도 영상통화가 전혀 끊기지 않고 쭉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혀 끊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덱스에서 실행한 파일들(예를 들어 문서 라던가...)를 같이 볼수 있기도 한데, 화상 회의를 할경우 이런 점이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해 보입니다.




  갤럭시 노트8의 스펙




갤럭시 노트8은 외장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때문에 SD 카드 슬롯에 256GB 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규격상으로는 2TB도 가능해 보이나 삼성에서는 공식적으로 256GB까지는 확실히 보증한다고 하니 그 이상의 용량은 테스트를 해봐서 직접 알아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삼성은 보안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특히 삼성의 모바일 보안 시스템인 녹스가 역시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홍채 인식, 얼굴 인식, 지문 인식, 패턴, 비밀번호, 핀번호 입력 등 다양한 보안 체계를 지원합니다.





IP68 방수방진도 지원합니다. 때문에 변기에 빠뜨린다거나 강에서 놀다가 빠뜨린 정도로는 폰이 고장날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급속 무선충전 방식도 지원합니다. 무선충전 환경의 단점이라 한다면 유선보다 충전속도가 느리다는 점인데 그 점을 개선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판매일은 9월 15일입니다. 이것이 말이 많았었는데요. 9월 11일에 정식출시 한다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9월 15일로 정해졌는데, 이것은 대한민국의 선택할인약정 혜택이 9월 15일 부터 좀 더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선택할인약정을 이용하면 20% 할인을 해주던것을 9월 15일부터 25%로 할인율이 높아지는데요. 이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최대한 고객들이 혜택을 많이 받도록 그리고 홍보 하는데 더 수월토록 9월 15일로 잡은것 같습니다.


거의 기정사실입니다.





언팩 행사가 끝나고 언팩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해볼수 있는 공간을 안내하면서 모든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특징들 요약


몇가지 빼먹은 특징들이 있어 언팩 행사 장면 말고 공식 홍보동영상을 이용하여 특징들을 몇가지 더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라이브 메세지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펜으로 그린대로 gif로 저장해 움직이는 메세지를 만들어내는 기능인데요.


메세지 보다는 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을것 같지는 않은 기능이긴 합니다만 펜을 사용하는 기능인 만큼 갤럭시 노트8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보입니다.




빅스비가 강화만 됐다하고 아무 말이 없어서 뭔가 싶었죠? 죄송합니다. 제가 스샷을 다 못찍어서 그런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빅스비 또한 번역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물론 빅스비가 자체적인 능력을 가지고 번역하는 것은 아니라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여 번역기능을 제공하는것 같은데요.


외국어로 적힌 간판의 사진을 찍어 빅스비에게 이걸 번역해달라고 하면 빅스비가 간판에 적힌 외국어를 텍스트로 바꾼뒤 그걸 구글 번역기에 전송을 해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위와 같은 것인데요. 무엇보다 사진에 적힌 문자를 인식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능력인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8은 스냅드래곤 835 또는 엑시노스 8895를 탑재하여 갤럭시 S8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램이 6GB로 완전히 통일이 됐는데요. 갤럭시 S8은 4GB / 6GB 따로 있던것에 비해 갤럭시 노트8은 램을 모두 6GB로 통일 했습니다. 색상에 따라 램 용량을 차별화 하는것도 없습니다.


이전에 램이 8GB나 들어있는 갤럭시노트8 황제에디션이 출시되는것이 아니냐? 하는 루머들이 많았었는데 결국 그런것은 없었네요.




갤럭시 노트8은 역시나 갤럭시 S8 에서 모자란 부분은 더 강화하고 노트 만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램 6GB와 엑시노스 8895 조합으로 뛰어난 성능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카메라 성능까지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배터리 또한 지나친 고밀도화를 하지 않고 3300mAh 수준으로 조금 적은 배터리 용량을 채택했는데요. 용량이 줄었다는 것은 좀 아쉽지만 그만큼 폭발 사고는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번 언팩 행사와 블로거들의 노트8 체험기를 보면 그닥 단점이 없어 보이는 스마트폰으로 보이는데요.


9월 15일이 너무 기대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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