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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LG G6에 관한 기사입니다. LG G6가 지구 최대 시장이라 불리는 중국에 판매되지 않을것이라는 것이 내용입니다.


LG G6는 국내에서 출시가돼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전작들에 비해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G4,G5로 이어진 적자행진으로 인해 G6에 모든 사활을 거는 LG전자가 어째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판매를 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중국 내의 LG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0.1% 미만에 불과합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은 전혀 인기가 없으며 존재감마저 매우 희박한상태입니다.


그에 비해 국내시장에는 나름 인지도 있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북미시장에서는 특히나 꽤나 인기가 많아 꾸준히 Top 5 안에 들어가곤 합니다. 





중국시장은 다른나라의 시장과 상당히 궤를 달리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1인당 소득이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은 중국의 저렴한 비용 때문에 시너지를 맞아 중국 스마트폰에서 주로 출시가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샤오미와 레노버가 있습니다. 이 두회사는 10~20만원대의 가격으로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거나 램 4GB, 6GB를 장착하는등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기 때문에 80~9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은 중국 구매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LG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똑같은 프리미엄 정책을 펼쳤던 애플과 삼성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찾아오고 있으며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애플은 5위로 주저앉았고 삼성은 아예 순위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따라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내놓아봤자 팔리지도 않고 홍보비와 유통비 등과 같은 고정비용만 나갈것이라 판단하여 아예 중국에서의 판매를 포기한것 같습니다.


현재 1조가 넘는 적자를 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는 LG전자 MC사업부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가치를 잘 받아들여줄 국가만 찾아 판매를 하며 최대한 고정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인것 같습니다.


이미 LG전자의 경우 몇몇 국가에서만 판매할것이라고 밝힌 만큼, 개발도상국 국가에서는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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