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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에 관한 소식입니다.


오포(OPPO)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순위권 Top 5 안에 드는 기업으로써 적당히 저렴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위주로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사실 중국 스마트폰이 다 그렇지만 스펙만으로 보면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중저가형은 아니고, 가격이 중저가형인 셈이죠.


여튼 이 오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름은 R11s이며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R11s의 모습인데 보시면 갤럭시노트8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갤럭시 S8보다는 모서리가 덜 둥글고 갤럭시노트8보다는 조금 더 둥근 모양새인데요.




이제 베젤리스 디자인은 하나의 트렌드가 된것 같습니다. 삼성, LG, 애플, 화웨이가 모두 시도를 하니 당연히 흐름을 쫓아가려는 것이겠지요.


오포에서는 6.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베젤리스 디자인 덕에 5.5인치 스마트폰 크기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포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기업 답게 R11s의 스펙도 플래그쉽 사양으로 맞추지는 않았는데요.


스펙은 스냅드래곤 660, 4GB 램, 최대 256GB 까지 지원하는 Micro-SD 슬롯, 2000만 화소 + 1600만 화소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포 R11s는 11월 2일(현지시간 기준)에 공개 된다고 하네요.


스펙 자체는 적당해 보이고, 오포가 이전에도 기기 자체를 저렴하게 출시 했던것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예전 오포 R9s에서 자사의 Color OS 3.0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런처 변경, 메시지 앱 변경 등등 모든것을 아이폰 마냥 틀어막아 버려서 굉장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오포 R9s에만 한정되지 않고 자사의 커스텀 런처인 Color OS 3.0에는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오포 R11s도 똑같이 런처 변경 등 모든 점이 다 틀어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유저 원하는대로 최대한 커스텀 할수 있는 개방성인데, 


아이폰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디자인이면 충분하지 소프트웨어 정책도 그러는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 점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여지도 있으니 그때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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