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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2020년 플래그쉽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II의 실기기 사진이 공개 되었습니다.

 

네이밍 센서가 참 괴랄맞은데... 그럼 이 기기는 엑스페리아 원 투 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누가 이렇게 이름을 지은걸까요....

 

여튼 작년에는 엑스페리아 1이 출시가 됐었는데 21:9 비율의 길쭉한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영 재미를 못봤습니다.

 

사실 소니의 스마트폰 사업 자체가 침몰 중인데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본진인 일본에서 마저 7% 정도의 점유율 정도로 많이 쪼그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라는 것 자체가 IoT(사물인터넷) 사회가 될 경우 사물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전망이기 때문에 소니 입장에서도 쉽사리 포기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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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모습은 여전히 길쭉한 모습으로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가장 비율적으로 길쭉한 스마트폰은 아니게 된것이 삼성의 갤럭시 Z 플립이 21.9:9 비율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21:9 비율이라는 것은 시네마 뷰로써 영화 볼때 최적화된 비율이다 보니 아예 소니가 이쪽으로 방향을 틀고 만든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후면은 역대 소니 스마트폰 답게 깔쌈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빛이 좀 바랜것 같지만 그래도 왕년의 소니 답게 색깔 하나는 참 잘 뽑아내주는것 같습니다.

 

이미지센서 및 렌즈의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소니가 이미지센서 업계 1위이고 기술력도 최고 인것을 생각해보면 굳이 타회사의 이미지센서를 그것도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넣었을것 같지는 않으며 따라서 이미지센서 자체는 소니의 생산품을 탑재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렌즈는 아닌것 같은데 ZEISS T* 라는 글씨로 보아 칼 자이스(Carl Zeiss)의 T* 코팅을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러한 코팅 기술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봤는데 주로 UV(자외선)을 필터하는데 쓰인다 하며 이런 코팅을 제대로 적용하면 렌즈 플레어 현상을 막아주고 사진의 색감 또한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니는 이전부터 G렌즈니 뭐니 하며 좋은건 다 갖다 붙였는데 이상하게 카메라 품질이 썩 좋지가 않아서 카메라 부분에서 혹평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이건 하드웨어의 문제라기 보다는 대체로 소프트웨어를 활영한 보정 기술이 좀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시로 광학 기술은 정통이 나있는 회사인데... 참 미스터리 합니다.

 

어찌됐든 이러한 선례로 봤을때 칼 자이스가 아니라 칼 자이스의 할아버지가 온다해도 썩 크게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갤럭시 S20 시리즈의 카메라를 직접 써봤는데 너무 좋다 보니 더욱더... 기대가 크게 되지는 않네요.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이 디스플레이인데 6.5인치 21:9 비율의 4K HDR OLED를 지원하고 재생율은 90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실제 해상도는 3840 * 1644로 4K 표준 해상도에 미치지 못하나 디스플레이 협회에서 4K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소니 입장에서는 인증을 받았으니 4K라고 하지만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흠.. 2180p도 아니고 1644p를 과연 4K로 봐야 할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

 

AP는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했으며 5G를 지원합니다.

 

램은 8GB로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 치고 용량이 좀 짠편인데요. 소니의 고질적인 버릇이 다시 한번 나오는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카메라는 쿼드 렌즈가 탑재되었으며 배터리는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4000mAh의 배터리가 들어가있습니다.

 

 

방수방진이 특이하게 기재되어 있는데 IP68 방수방진도 지원하고 IP65 방수방진도 지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니 방수등급을 측정할때 방수 등급 측정 방식이 달라 이러한 표기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방수등급이 6단계 까지는 물에 담그는 것이 아니라 물을 뿌리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고 7단계 부터는 물에 담궈서 테스트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뿌리는 것은 순간적인 수압이 있다 보니 물에 담그는 테스트 통과했다고 해서 분사하는 테스트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분사하는 0~6등급 까지의 테스트에서는 IP65 등급을 받았고 물을 담그는 7~9K 까지의 테스트에서는 IP68 등급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결국 소니의 엑스페리아 1 II는 왠만한 상황에서는 물로부터 폰을 지켜낼수 있다 라는 것이 이 방수등급의 결론입니다.

 

 

 

 

 과연 소니 모바일 사업부는 엑스페리아 1 II로 일어날 수 있을까?

 

라고 한다면 제 생각은 NO 입니다...

 

소니는 하드웨어 능력을 발전시킬 것이 아니라 내부의 소프트웨어 그리고 QC 부터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소니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하면서 느꼈지만 소니는 디자인도 잘 뽑고 색깔도 정말 영롱하게 잘 뽑아냅니다.

 

그런데 쓰다보면 이상하게 잔버그가 많고 시스템 UI는 뭐 그리 충돌을 하는지....

 

특히나 쓰다보면 유령터치라고 터치도 안하고 손가락 가까이 갖다대려고 하면 알아서 터치 해버리는 현상. 그리고 터치 보정도 엉망이라 내가 누른 곳과는 다른 엉뚱한 곳이 터치 되는 현상...

 

이걸로만 A/S 센터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기본적인 내부 마감이 별로인데 이것이 한두번 그런것이 아니라 후속작 부터 쭉 이어져 온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써봤는데 이때부터는 뭔가 각성을 한건지 생각보다 별 문제 없이 잘 썼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떠나버린 유저들을 잡아 돌리기에는 좀 역부족이었던지 생각보다 크게 호응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저들에게 신뢰를 못주면 결국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LG도 스마트폰 잔고장이 많았는데 이것이 개선되지 않고 사후지원마저 엉망인채로 방치되다가 결국에는 유저들이 떠나가버리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안고 가면서 카메라가 더 좋아지고 화면이 좋아지고 성능이 빠릿해진다고 과연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그건 좀 의문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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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4가 MWC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중급기인 XA 시리즈의 최신작이 될 XA3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 되었습니다.


특히 XA3 뿐만 아니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XA3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도 같이 공개 되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루머를 수집하여 제작된 렌더링 이미지라 하며, 디자인 확정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소니의 고유한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여전히 굉장히 각진 스타일과 왠지모르게 전면 디자인이 소니스럽습니다.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소니의 스마트폰은 삼성, 엘지, 화웨이 등 수많은 제조사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 디자인이 무조건적으로 이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에는 위쪽으로 좀 넓은 베젤이 자리잡은 가운데 밑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카메라 갯수가 전부는 아니나 그래도 싱글 카메라에다가 중급기 스마트폰이라 하니 카메라 품질에 큰 기대가 생기지 않습니다.


후면은 NFC와 듀얼 카메라,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좌측에는 Micro-SD 카드 및 유심을 장착할 수 있는 트레이로 추정되는 것이 보입니다.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측면 지문인식센서,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USB Type-C 단자와 양쪽에 스피커 그릴이 있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하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스피커 그릴은 2개 달아놓고 모노 스피커를 장착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마이크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A3와 XA3 울트라는 각각 5.9인치 디스플레이와 6.5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닙니다.


해상도는 FHD+ 급인데 화면비가 매우 독특합니다. 21:9 비율로 세로가 굉장히 깁니다.


갤럭시 S, 노트 시리즈도 18.5 : 9 비율을 지니며, LG G,V 시리즈는 18 : 9 비율, 그리고 중국제 스마트폰들도 이와 비슷한 비율을 지니는데요.


21 : 9 비율은 다른 곳에서 본적없는 상당히 독특한 비율입니다.




세로의 비율을 늘릴수록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워도 잡는데 덜 부담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로의 비율을 너무 늘리면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보며 전체화면으로 늘릴때 화면이 더 많이 잘릴텐데요.


과연 21 : 9 비율이 편할지는 의문입니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60이 쓰입니다. 램은 6GB, 저장공간은 64GB로 추측됩니다.


색상은 블루, 블랙, 실버, 화이트 4가지가 있으며 후면 듀얼카메라 렌즈는 800만 화소+2300만 화소를 지닙니다.




엑스페리아 XA3, XA3 Ultra는 MWC에서 XZ4와 같이 공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MWC의 기회를 놓치면 해당 제품이 전세계 유저로부터 크게 홍보를 할 기회를 놓치게 되니 소니는 반드시 MWC에 같이 공개를 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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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MWC 바르셀로나는 IT 매니아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 시킬만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공개가 됩니다.


그 중, 소니도 예외는 아니라서 MWC 2019를 발판으로 자사의 새 스마트폰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엑스페리아 XZ4이며, XZ3가 공개된지 얼마 안된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빠른 발표입니다.



<엑스페리아 XZ4 예상 렌더링>


소니는 화려한 언팩 행사를 위해 이미 세계 각국의 IT 전문 언론에 초대장을 발부 했으며, 이 중 러시아어와 이탈리아어로 된 초대장이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4는 2월 25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기준)에 발표가 됩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소니가 러시아의 IT 언론에게 보낸 초대장입니다.


키릴 문자를 읽을 수 없지만 중간에 적혀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통해 파악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리아 XZ4는 6.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21:9 비율의 FHD+ 해상도를 지니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은 왜 소니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고집스럽게 Full-HD 디스플레이만 탑재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이미 2K WQHD+ 디스플레이는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마당에 소니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다른 제조사에 비해 스펙이 떨어지는 편이더군요.


다시 스펙 설명으로 돌아와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램은 6GB, 저장공간은 64/128GB...




배터리 용량은 4000mAh, 안드로이드 9 파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향간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 될것이라 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직 제조사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닌 만큼 조금 보수적으로 바라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기존 엑스페리아 XZ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역시 카메라 입니다.


소니도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카메라 품질이 좋을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소니의 이미지 센서는 기술력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엑스페리아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들은 힘을 발휘 못해서 사진 품질이 좋지 않았었는데요.


저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체험하거나 써본 엑스페리아의 카메라 품질이 영 미덥잖았습니다.


이번에는 트리플 카메라로 품질을 향상시켰는지 기대가 됩니다.







엑스페리아는 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1년에 1대 출시하고 있는 마당에 소니는 1년에 2개씩 꼬박꼬박 출시하니까 말이죠.


엑스페리아 Z 부터 시작된 플래그쉽 시리즈의 역사는 타 제조사에 비해 그리 길지 않으면서 세대는 정말 많이 거쳤습니다.


하지만 매번 그 나물의 그 밥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보여주며 많이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다를까요? 정말 다를까요? 제발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정식 출시하는 몇 안되는 외산폰 인데 좀 잘 되서 선택권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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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다보면 주변의 소음 때문에 음악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 1호선을 탔을때 지나가는 기차(특히 무궁화호) 소리 때문에 음악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은 주변 소음을 차단시켜줘서 음악만 들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전 노이즈 캔슬링이 제대로 적용된 소니 MDR-1000X를 체험해 보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놀라울 정도 였는데요. 제가 체험해 본 후기를 가감없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MDR-1000X 디자인




아이유가 착용하는 헤드폰으로 한 때 광고에 정말 자주 나왔습니다.


소니 헤드폰을 착용하며 감성에 젖는 아이유의 모습은 언제나 이쁜데요. 때문에 '아이유 헤드폰' 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현실과 이상은 다르고 저 헤드폰도 아이유가 착용해서 이뻐 보이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만듦새와 디자인은 어떤지 확인 해 보겠습니다.





첫 평가는 굉장히 두툼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고급형 헤드폰은 써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쓰던 싸구려 헤드폰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굉장히 두툼하고 그리고 곡선 형태로 잘 다듬어서 디자인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귀를 덮는 안감 이었는데요.


제가 써봤던 헤드폰 중에서도 상당히 푹신한 편에 속했습니다. 실제로 쓰고 있는 녹스 NX-3도 상당히 편하긴 한데 이건 역시나 비싼 값어치를 하는구나 하고 느낄만큼 푹신했습니다.


인조가죽으로 마감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귀에 대보니 너무 딱 붙어 귀가 아프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에 비해 헤어밴드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일단 소니 헤드폰이 대체로 그런것 같은데 머리 큰(...) 사람들을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것 같아요.


저도 머리가 좀 큰 편인데요. 써보니 넉넉하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고 조금 빠듯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헤드폰이라는 것이 으레 머리 작은 사람에게 상당히 어울리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머리 큰 사람이 헤드폰을 안 쓰는건 또 아니잖아요 ㅠ_ㅠ


그리고 생각보다 헤어밴드 부분의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MDR-1000X 헤어밴드 부분이 파손된다는 보고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던데요... 설계 미스인것 같습니다.




이 헤드폰이 40만원대의 고가를 자랑하는 이유 바로 노이즈 캔슬링 버튼입니다.


위에서 부터 AMBIENT SOUND, 노이즈캔슬링,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AMBIENT SOUND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악 / 목소리 / 소음 중 차단 시킬 부분을 선택 조절할수 있는 버튼인데요.


음악과 목소리만 듣고 싶거나 혹은 음악, 목소리, 소음 모두 듣고 싶거나 할때 AMBIENT SOUND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 헤드폰의 핵심인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끌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래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 후기에서 상세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답게 충전이 필요하다보니 충전단자가 있구요. Micro 5핀 단자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마이크입니다. 오른쪽 구멍은 인풋 단자인데요.


이 헤드폰은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연장잭으로 유선으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무선 사용하다가 배터리 다 나가면 연장잭으로 유선처럼 사용하시면 계속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가장 큰 단점인 배터리 문제를 이런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이란?


고등학교 물리 시간때 졸지 않고 수업을 충실히 들었다면 소리는 파동의 형태를 띤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파동에는 간섭 현상이 발생하고 때문에 보강 간섭과 상쇄 간섭이 있다고들 하죠.


보강 간섭은 동일한 파동의 소리를 내보내면 그 소리가 증폭이 된다는 것이고


상쇄 간섭은 어떠한 파동의 소리에 완전히 반대되는 파동의 소리를 보내면 상쇄가 되서 소리가 안들린다는 것입니다.




이 중 노이즈 캔슬링은 상쇄 간섭 현상을 이용해 만든 기술입니다.


주변의 소음이 감지되면 헤드폰은 그와 파동이 반대되는 소리를 사용자 모르게 보내서 상쇄시켜 소리를 안들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성년자 때 배우는 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 한것이 노이즈 캔슬링이며, 이론상으로는 100% 완벽 차단을 시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소음에 일일이 완전히 반대되는 파동을 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엇보다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 MDR-1000X도 완벽히 소리를 차단시켜주지는 못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체험기


하지만 그럼에도 MDR-1000X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신문물을 겪은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저에게는 획기적이었습니다.


당장 체험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헤드폰을 쓰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켰습니다.


신기하게도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나서 얼마 뒤에 주변의 소음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소니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력하게 밀고 있으므로 이런 체험관 같은 것도 마련해놨는데요.


저 재생 버튼을 누르면 굉장한 소음이 들려 옵니다.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니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 마냥 상당히 작게 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들려오는 음악 소리는 헤드폰의 명가 소니 답게 음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비행기 소음 시뮬레이션 체험도 있어서 바로 경험을 해봤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껐을때는 그 비행기 소음이 그대로 들립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니 그 소음이 상당히 줄어 브라운관 TV의 지지직 거리는 소리로 변환이 되는것 같은데 그것도 아주 작게 들립니다.


한때 1호선으로 출근을 자주하던 저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능이었기에 감탄을 거듭했지만 결국 4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과 짧은 헤어밴드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갈수 밖에 없었네요.





  총평


이 제품은 출시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후속작으로 WH-1000XM3 모델이 출시되었는데도 중고가 방어도 잘되고 있는지 10만원대 후반으로도 팔리고 있습니다.


꼭 갖고 싶은 제품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머리가 큰 이유 때문에... 구매를 해도 과연 내가 잘 쓸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헤어밴드의 단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흥미로운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쓸 수가 없는 제품일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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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일본 회사 특유의 고집이 있습니다.


그 고집으로 인해서 성공했던 사례도 있지만, 실패했던 사례도 물론 존재합니다.


소니는 여전히 4K 디스플레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2와 XZ2 컴팩트의 뒤를 이어 출시할 스마트폰에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이라는 보고서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4K는 해상도를 나타내는 표시 단위로써 HD의 4배를 뜻합니다.


화면은 수많은 작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4K는 3840 * 2160개의 점이 있습니다. 


요즘 컴퓨터 모니터나 TV에서는 활발하게 적용되어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선명한 화질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영상이나 이미지가 4K 해상도를 지닐때만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 불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대체로 화면이 너무 작기 때문에 QHD(2K) 정도만 되도 사람의 눈으로는 구분하기가 힘들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이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통해서 4K 해상도를 체험해봤는데요.


확실히 4K 해상도가 주는 화질의 뛰어남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노트8 보다 영상 재생품질은 뛰어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가 있구요.





특히나 유튜브에서 4K 샘플링 영상을 실행하면 다른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다른 화질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에 관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ONY]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 : 감탄이 나오는 화질, 뛰어난 성능



다시 소니의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4K 디스플레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소니는 4K 디스플레이와 함께 드디어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엑스페리아 XZ2 와 XZ2 컴팩트에서 가장 실망한 부분은 여전히 넓은 베젤과 뭔가 싼티나는 후면 디자인이었습니다.




위 아래 동일한 베젤 넓이를 지닌 옴니버스 디자인은 예전에야 중후한 멋을 주긴 했으나 베젤리스 디자인이 트렌드인 요즘 시대에는 뭔가 뒤떨어진 느낌 또한 주곤 했습니다.





이제는 소니도 특유의 고집을 버리고 한번 쯤은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성을 느낀것 같기도 한데요.


색깔과 디자인은 잘 뽑아냈던 소니인 만큼 2018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출시 예정일은 2018년 하반기로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은 스냅드래곤 845와 5.5인치 가변형 4K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할것이라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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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MWC에 소니도 참여하여 신제품을 출시를 하였습니다. 신제품의 이름은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이 두 모델인데요.


XZ1의 후속작이며 마찬가지로 소형화 모델인 컴팩트가 추가된것도 동일합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색깔은 4가지 색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가 바로 그것입니다.


후면의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요. 기존의 디자인과는 이질감이 들정도로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소니는 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채용했다는 Ambient Flow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그냥 저가형 중국산 스마트폰 같이 느껴지기도 해서 뭔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뒷면은 유리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서 체험해보면 그때 디자인의 진가가 파악이 될것 같네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지문인식센서 위치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전원버튼이 옆면에 위치해있고 그 전원버튼이 지문인식센서도 겸했는데요. 


이제는 위의 사진과 같이 후면에 동그랗게 박혀 있습니다. 


측면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것 같았는데 왜 굳이 이것을 후면으로 옮겼는지는 조금 의아합니다.


거기에 카메라 렌즈 위치도 상단이 아니라 약간 중간에서 위쯤에 있는데요. 




소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잡을때 무심결에 렌즈를 만질수도 있으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아래로 내렸다고 설명합니다.


사용자 면에서 고려를 한건 좋으나 디자인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지난 엑스페리아 Z부터 엑스페리아 XZ1까지 거의 8~9세대가 지나면서 꾸준히 유지했던 디자인을 이번 XZ2 때 완전히 뒤바꿨는데 사진으로만 볼때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꽤나 의욕적으로 정식출시를 해주기 때문에 곧 매장에서 만나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그때 한번 제대로 체험해봐야 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2와 XZ2 컴팩트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만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2는 5.7인치 18:9 비율 풀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45, 램 4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5인치 18:9 비율 풀H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 845, 램 4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컴팩트 모델이 이번에 처음으로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는데요. 여태껏 컴팩트 모델에서 가장 아쉬웠던것이 해상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형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에게는 상당히 반길만한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19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두 모델 모두 들어가있구요.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소니도 블루투스 헤드셋 팔아먹으려고 없앤건지 여하튼 이제 이어폰 단자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그 외에 달라진 점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처음 등장했던 슈퍼슬로우 모드 기능이 풀HD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슈퍼슬로우 모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를 감상하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카메라 리뷰 보러가기



소니 스마트폰은 항상 겉으로는 뭔가 달라진게 없을것 같으면서도 소소하게 많은 기능을 추가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런것 같습니다. 4K HDR이나 슈퍼슬로우 모드 강화등 일반 사용자들은 잘 알수 없는 소소하게 기능들을 강화시키고 AP는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해서 탑재를 시켜주기도 하구요.


이번 엑스페리아 XZ2는 디자인부터 많이 바뀌어서 겉으로도 뭔가 크게 바뀌었다는 것이 보이는데요.


체험 할수 있는 날이 다가오면 바로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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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WC 2018이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MWC 2018도 역시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참여해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제품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요. 소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소니도 엑스페리아 XZ1의 후속작인 XZ2를 공개했는데요.








기존 디자인과는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굉장히 이질적인데... 디자인 변화를 준건 환영하지만 뭔가 더 퇴화한 느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엑스페리아 만의 중후한 맛이 사라진 느낌도 좀 드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 엑스페리아 XZ2와 소형 모델인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기본적으로 4기가 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6기가 램을 탑재한 고급형 제품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홍콩과 대만에서 6기가 램이 탑재된 엑스페리아 XZ2가 리스트에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모델 번호는 H8296이라고 합니다.


소니에서는 아직 공식의견이 전혀 없고 이것이 단순 오류일지도 모르겠으나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니가 램 짠돌이라는 오명은 이제 완전히 벗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소니의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XZ2 컴팩트와 XZ2는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했으며 둘다 디스플레이가 1080P 풀HD 해상도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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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해본 기기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입니다.


가끔 소니가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나? 하고 까먹을때도 종종있지만 출시 합니다.


그것도 매우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요.


스냅드래곤 810으로 인해 폭망해버린 엑스페리아 Z3+와 Z5를 제외하면 엑스페리아 Z 시절부터 꾸준하게 빠짐없이 출시를 했습니다.


소니가 과연 국내시장에 팔아서 장사가 되나? 하고 의문이 들긴 하지만 장사가 그럭저럭 되니까 계속 출시하겟죠?


국내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중 가장 최신인 엑스페리아 XZ1의 미니버전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체험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스펙




스펙을 따로 작성해볼까 했는데 소니가 아주 친절하게도 제품 소개를 아예 소프트웨어로 탑재해버려서 간략하게 스펙으로 남깁니다.


수많은 스펙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만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P : 퀄컴 스냅드래곤 835


RAM : 4GB


디스플레이 : 4.6인치 720p HD 트릴루미넌스 디스플레이


저장공간 : 32GB


배터리 : 2700mAh 




미니 사이즈의 스마트폰 치고 스펙이 매우 빵빵합니다. 보통 제조사에서 소형 모델을 출시하면 기존보다 스펙을 상당히 낮춰서 출시하는 경향이 강한데요.


소니의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는 디스플레이가 HD 해상도인것을 제외하면 AP는 항상 동일하게 당시 최고사양의 AP를 넣어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가 꾸준히 호평받았고, 아직까지도 컴팩트만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기도 하죠.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외형





외형에 관해서 더이상 말씀드릴것이 없습니다. 엑스페리아 Z 부터 이어져온 옴니버스 디자인도 어김없이 똑같이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크기



그렇다면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가 얼마나 작을까요? 실제로 잡아보았을때 굉장히 작았습니다.


예전 스티븐 잡스가 스마트폰을 쥐었을때 엄지손가락으로 화면 윗부분부터 아랫부분까지 수월하게 갈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덩치가 좀 큰 편이고 때문에 손도 좀 큰편인데요.


제가 쥐었을때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을정도로 크기가 작았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아이폰8과 크기가 유사하다고 볼수 있는데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아이폰8 보다도 조금 더 작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크기가 대충 짐작 가실겁니다.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못해 작은 사이즈이고 성인 여성이 사용하기에 딱 알맞은 사이즈라고 생각이 듭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카메라



주위를 둘러보니 엑스페리아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셔서... 내친김에 더 파보기로 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어떨까? 하고 궁금해서 카메라 테스트도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카메라 UI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크게 다를건 없었습니다. 전통적인 소니 UI를 그대로 따르고 있죠.


느낌상 예전 엑스페리아 시리즈보다 카메라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다라는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처음 적용되어 소니에서 엄청 밀어줬던 기능인 '수퍼 슬로 모션' 기능이 여기에도 들어가 있네요.


수퍼 슬로 모션은 프레임을 960fps 까지 늘려서 예전에 방영했던 스펀지에서 보여준 초고속 카메라 기능과 흡사한 기능을 보여줍니다.


사실 그렇게 실사용 할만한건 아닌것 같고 재미있는 영상을 찍고 싶을때 쓰일만한 기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후속작이다 보니 기능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수퍼 슬로 모션에 대한 리뷰는 아래 XZ 프리미엄 후기 링크를 누르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SONY]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3부 : 카메라 테스트






이제 광각 카메라의 대세를 거스를수 없는 것인지 소니도 광각렌즈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전면만 가능하네요...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도 크기가 작을 뿐이지 엄연히 플래그쉽 성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인데 후면 광각 기능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윗쪽이 광각 아랫쪽이 일반 렌즈로 찍었을때의 모습인데요.


옆에 있는 소니 로고가 새겨진 기둥이 광각에서만 포함된걸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가기능들도 좋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카메라 본연의 성능이 중요합니다.


엑스페리아는 아주 크게 나누면 자동 촬영 모드와 수동 촬영 모드가 있습니다.


자동 촬영 모드는 주변 상황에 맞게 알아서 색감과 효과들을 작용으로 적용해주는 것이구요.


수동 촬영 모드는 이것들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되 다양한 옵션으로 유저가 조절할수 있게한 기능입니다.


제 솔직한 평을 하자면 자동 촬영 모드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수동 촬영 모드도 유저가 잘 조절만 한다면 자동 촬영 모드 이상으로 사진을 뽑아낼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셔터 한번 눌러서 사진을 찍는데 자동 촬영 모드가 초점도 빨리 잡고 더 선명하게 찍힙니다.


때문에 저는 자동 촬영 모드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자동 촬영 모드가 품질이 많이 열악하다는건 엑스페리아 Z1, Z3 시절에나 나올 이야기지 요즘 엑스페리아의 자동 촬영 모드 품질이 장난아니게 좋아졌습니다.


때문에 자동으로 막 찍으셔도 된다. 라는 것의 저의 의견입니다.



참고로 윗사진이 자동모드로, 아랫사진이 수동모드로 촬영한 것입니다.







  엑스페리아 XZ1 프리미엄 음질




음질을 체험 후기에서 평가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을것 같고... 그래서 음향 효과가 어떤것이 있는가를 확인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동일한 기능이 들어간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있을만한 것은 다 있으며,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대대로 음질이 좋았던걸 생각하면 이번 XZ1 컴팩트도 별 걱정 안해도 될것 같네요.






  기타 사항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이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먹었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으로써, 아직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대다수가 오레오 업데이트를 못하고 베타에 머물러있는거에 비하면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제가 체험해본 기기는 화이트 색상의 XZ1 컴팩트 이지만 그 외에도 3가지 색상이 더 존재합니다.


색상 이름을 찾아보니 블랙 / 호라이즌 블루 & 블루 / 트와일라잇 핑크 라고 하는데요.


저 중에 호라이즌 블루 & 블루와 트와일라잇 핑크의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체험 후기를 마치며...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체험 후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요근래 전후무후한 소형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이 기본 5인치 이상을 탑재했고 거기에 더 사이즈가 큰 모델을 출시해서 Plus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라면 소니는 기본 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거기에 크기를 줄여 컴팩트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점점 유저들이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현상에 따라 소형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그 계보가 거의 끊기다 시피 하는데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만큼은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해상도가 HD급인건 아쉽지만 그 덕에 배터리 타임이 월등히 길어지고 그에 비례해 성능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소형 스마트폰만이 가질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형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유저들 중 아이폰이 싫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다면 분명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가 훌륭한 대안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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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갈수록 이어폰이 유선의 형태에서 무선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8~9년 전만하더라도 블루투스형 이어폰은 아무리 싸구려라 해도 10만원은 넘어가는 판국이었고 종류 마저도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너무 쉽게 볼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오히려 혼선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가 되었죠.


저 또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데요. 예전에 사용했던 엔보우 노블 S4도 분명 좋은 블루트스 이어폰이었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S4' 리뷰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걸 분실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게 되었고


결론은 소니 SBH70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디자인은 여타 다른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요. 


SBH70을 현재 두달 넘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한 후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이 글을 통해 SBH70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소니 SBH70 개봉기 및 사용기





SBH70 패키지의 앞모습입니다. SBH70은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패키지가 고급스럽지는 못합니다.





패키지 뒷면은 볼거 없습니다. 그냥 구성품 정도와 착용샷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답게 구성품 또한 볼품 없습니다. 충전을 위한 매우 짧은 USB 케이블 정도만 있습니다.





SBH70의 모습입니다. 다른 넥밴드형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특징은 넥밴드가 탄력이 좀 있는 고무라는 것인데요. 이 때문인지 상당히 가벼운 편이었구요. 엔보우 노블 S4는 플라스틱 재질로 좀 더 튼튼했지만 좀 무거웠던것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또 SBH70은 저가형 모델답게 편의성 면에서는 거의 0점입니다. 자동 줄감개 기능이 없습니다.





형태도 오픈형 이어폰인데요. 오픈형 이어폰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차폐성도 떨어지고 오래끼면 귀도 아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 점은 상당히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SBH70 왼쪽에는 볼륨키를 조절할수 있는 음량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음량조절 버튼 중에서  ㅡ 를 꾹 누르게 되면 이전 곡으로 되돌아가고 +를 꾹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도 없는 버튼으로 최소한의 기능은 구현해놓은것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버튼이 존재합니다. 가장 왼쪽에는 전원버튼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표시되어있는 마크는 NFC 마크인데요.


소니가 NFC 기능을 상당히 밀어주고 있다 보니 왠만한 소니 음향기기들은 NFC 기능이 있습니다.


NFC를 이용하면 일일이 페어링을 할 필요 없이 휴대폰을 접촉시키는 것만으로 페어링이 될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애플이 NFC기능을 굉장히 싫어해서 아이폰에 전혀 탑재가 되어 있지 않다보니 무용지물입니다...


오른쪽에는 일시정지, 재생기능 / 통화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 포트를 통해 합니다. 캡 같은 것 없이 아예 개방이 되어있는데요.


전 이것때문에 혹시 운동을 하다가 땀이 들어가서 고장이라도 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IP5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고등급인 IP68은 아니나 IP57 수준만 되도 왠만한 먼지는 막을수 있고 1M 수심의 물속에서도 어느정도 작동을 보증하는 만큼 충분한 방수방진 등급이라 보여집니다.







  SBH70의 장단점


이 제품을 쓰면서 느낀 것이 장단점이 매우 확실한 제품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매우 또렷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제 기준으로는 단점이 좀 더 많은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장점>


1. 소니 치고는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음질


2. IP57등급의 높은 방수방진 등급


3. 가벼운 무게로 인한 목의 피로감 경감


4. 빠른 페어링 속도(굳이 NFC가 아니더라도)


5. 완충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빠름


6. 의외로 사람 많은 곳에서도 혼선이 잘 일어나지는 않았음



<단점>


1. 연속 재생시간이 짧음(장점의 5번과 같이 생각하면 배터리 용량이 적음)


2. 블루투스 3.0 이라는 이해 못할 구버전 채택(요즘 시대가 블루투스 4.2이라는데...)


3. 때문인지 바지 뒷주머니에만 넣어도 뚝뚝 끊기는 경우가 간혹 생김


4. 자동 줄감개 기능등이 없음


5. 오픈형 이어폰 채택으로 차폐성이 굉장히 낮음( 개인차가 있을수 있지만 지하철 대기 중 무궁화호 지나가면 이어폰에서 소리를 들을수 없을정도 입니다)


6. 뛰어난 음질을 기대하기는 힘듬(그냥 평범한 이어폰 수준의 음질로 생각하는게 합당)



이정도 입니다.


적고나니 장점과 단점이 서로 상충하는 점도 몇몇개가 있는데요.


제가 장점이라고 적은 것은 몇몇개를 빼고 대체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갖춰야할 기본 덕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단점에 적은것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절대 가지면 안될만한 특징들도 몇개가 있죠.


제가 써본 입장에서는 단점이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쓴다면 막 써도 됩니다. 20분 정도만 충전하면 배터리 0%에서도 100%까지 완충이 되버릴정도로 충전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야외에서 쓰기에도 큰 무리는 없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이 8.5만원입니다. 


물론 소니 음향기기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그렇게 뛰어난 제품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적어도 엔보우 노블 S4와 비교했을때 딱히 앞서나간다라는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만큼 특색이 굉장히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기도 했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너무 갖고 싶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본형 제품을 쓰고 싶다라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 외에는... 글쎄요. 청음할 기회가 있으면 청음을 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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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엑스페리아 사용기 1부의 뒤를 이어 사용기 2부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파트는 여전히 만져볼 것이 많아서 다음주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용기 1부에서 다뤄본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2부 목차


1.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게임성능


2.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VR 활용도


3.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성능


4.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오디오 품질


5.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 비교


6.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4K 영상 실행 및 타 기기와의 디스플레이 비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게임성능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장착된 스냅드래곤 835는 다들 아시다시피 퀄컴에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퀄컴은 AMD의 모바일 그래픽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뛰어난 모바일 그래픽 기술을 확보 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GPU는 Adreno 540인데 성능이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래픽 수준이 낮은 게임은 실행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 그래픽 수준이 가장 뛰어난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를 받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실행해보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원래 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초반 장면을 녹화 해보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한번 가늠을 해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매우 부드럽게 구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중간에 포함된 영상들도 아주 깔끔하게 재생을 해낸 것을 확인 했습니다. 언리언4 엔진을 활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고사양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 되다보니 게임구동 테스트 결과 매우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에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VR 활용도



사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별도의 전용 VR 콘텐츠를 제공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VR의 경우 기기의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좀 더 뛰어난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수가 있는데요.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VR에 사용하는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같은 경우 영상을 2개로 쪼갠다음 그것을 렌즈를 통해 하나로 합쳐줘서 마치 3D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HD(1920*1080) 스마트폰으로 VR을 볼 경우, 가로해상도 1920가 쪼개져서 가로해상도가 960인 영상을 얻기 됩니다. 사실상 qHD 수준에 불과한 영상을 얻을수 있는 셈이죠.


하지만 UHD(4K) 영상의 경우 VR기기를 사용해도 FHD급의 영상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해 집니다.





제가 항상 VR 테스트를 할때 사용하는 구글 카드보드 입니다. 이것으로 제가 원래 쓰고 있는 아이폰6S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과의 VR 영상 화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해상도가 FHD급도 안되는 아이폰6S가 훨씬 밀리겠지만 한번 제대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왼쪽 : 아이폰 6S / 오른쪽 :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러블리즈의 WOW 뮤비를 통해 VR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아이폰6S이고 오른쪽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기기의 AP나 램 용량과 같은 것들은 전혀 상관 없고 오로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에 의해서 화질이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인 VR의 경우 안봐도 뻔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 점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VR 컨텐츠를 감상해도 격자무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V20으로 VR 컨텐츠를 감상할때도 영상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으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더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위에서 순서대로 720p 아이폰6S / 1440p V20 / 2160p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순이니 해상도 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가늠하실수 있으실거라 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성능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기본적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배터리 전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소모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제조사들이 해상도를 쉽사리 올리지 못하고 있는 판국이죠.


소니의 경우 엑스페리아 Z5를 통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탑재를 했는데 평소에는 FHD로 작동하다가 4K 영상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4K 해상도가 필요할 경우에만 4K로 해상도가 변하는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로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유지시간을 최대한 늘릴수 있는 것이죠.


거기에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기능을 몇몇개 더 담았습니다.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통인 스태미너 모드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고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도 있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배터리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태미너 모드는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이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껐을 경우 LTE 데이터 기능이나 와이파이 기능과 같은 불필요한 기능을 꺼버리는 기능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대기시간은 굉장히 길었습니다. 특히나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을 꺼놓은 상태에서도 전력 소모량이 높다보니 배터리가 많이 줄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스태미너 모드를 적용한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경우 거의 배터리가 닳지 않았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에서는 스태미너 모드가 거기에 더해서 성능 자체를 낮춰버리는 기능도 겸비한것 같았는데요. 특히 스태미너 모드가 적용된 경우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좀 줄어있었습니다.\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는 스마트폰에서 전화나 메세지 같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외하고 전부 앱을 꺼버리고 배터리를 상당히 쥐어짜내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경우 다른 앱 사용은 불가능하므로 전력 충전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전화나 메세지만 사용해야 하는경우... 예를 들자면 조난? 같은 상황이 온다면 이 기능이 유용할거라 봅니다.





배터리 관리 기능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보이는데요. 이 기능은 유저가 평소에 오랜시간동안 충전기를 연결하여 충전하는 시간 및 충전기 연결을 해제하는 시간 패턴을 학습해놓았다가 연결 해제하는 시간을 고려해 90% 부터 배터리를 천천히 충전하는 기술입니다.


소니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가 잘때 스마트폰을 충전할때 100%에 도달해도 계속 꽂아놓는 경우가 많아 배터리 과충전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은 이 정도로 있고, 실제 배터리 소모량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조건은 밝기 100%, 유튜브 영상 실행, 웹서핑, 리니지M 모바일등 게임을 했으며. 미밴드 연결 때문에 블루투스도 켜 놓은 상태였는데요.


조건을 상당히 빡센편으로 해놓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일부러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테스트 하는 조건보다 더 빡세게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테스트 한 결과 화면 켜짐 시간 기준으로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수준은 생각보다 양호한 편이었는데요. 제가 아침에 출근해서 음악듣고 웹서핑 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충전기를 꽂아놓았을때 배터리가 20~30% 가량 남은 것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켜놓는 상황이 아닌 보통의 상황이라면 하루는 충분히 쓰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오디오 품질



엑스페리아는 안드로이드 4.4(킷캣) 시절까지는 워크맨이라는 이름의 내장 음악플레이어 어플이 있었구요. 5.0 롤리팝부터는 이름이 '음악'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찌됐든 어플의 이름이 바뀐 것 보다 그 안에 탑재되어 있는 음장들이 참 괜찮았는데요.


대표적으로 ClearBass. ClearAudio+ 등의 있습니다.



DSEE HX 기술과 ClearAudio+, 다이나믹 노멀라이저, 음향효과 메뉴가 있습니다. 음향효과에서는 좀 더 세밀한 음장 조절을 할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다이나믹 노멀라이저만을 켜놓고 있는데 이 정도가 가장 마음에 드는것 같아서 켜놨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이게 답이 되지는 않지만 제 취향에는 맞더라구요.





당연하겠지만 서라운드 기능도 제공하고 이퀄라이저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기능에 CLEAR BASS 기술이 들어있는데요. 이 기술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기능은 저음을 강화시켜 베이스의 둥둥 울리는 소리를 특히 강조해주는 기능인데 이걸 최대치로 올릴경우 드럼의 소리가 아주 생생하게 들릴정도로 좋았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제대로된 음질을 경험해보려면 액세서리(이어폰,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도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아무래도 소니 기기다 보니 소니 제품의 이어폰 등을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는데요.


특히 소니에서 개발한 LDAC와 HRA 기술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LDAC의 경우 블루투스 코덱으로써 aptX 보다 품질이 더 좋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안드로이드 O의 경우 이 LDAC가 기본으로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LDAC나 HRA을 지원하는 소니 헤드셋 혹은 이어폰을 장착할경우 더 나은 품질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번들 이어폰을 사용했지만 기본적인 음질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 음악을 청취하는데 거슬리는 기분이 그닥 들지는 않았습니다.


외부 스피커도 스테레오 타입으로 장착을 했는데 예전 엑스페리아 Z1의 모노 스피커에서 들리는 음질이 좀 별로였던 것을 생각하면 시대가 지나면서 상당히 많은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 비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앞서 발열이 단점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단점이 또 하나 있다면 넓은 베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요즘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특히 갤럭시 S8과 LG G6가 출시돼 국내에 많이 팔리게 되면서 더욱 크기가 커보이는데요.


엑스페리아 Z 부터 꾸준히 고수하고 있는 옴니버스 디자인 덕분에 상하 베젤 크기가 동일하다는 점은 있지만 때문에 베젤이 좀 넓어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4.7인치의 아이폰6S와 비교할 경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위의 사진과 같은 크기 정도가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가 무엇과 동일한가 싶어 여러 휴대폰을 갖다대 본결과 6.2인치의 갤럭시S8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였습니다. 상하 좌우 크기가 거의 딱 들어맞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5.8인치 갤럭시S8 보다 조금 더 큰편입니다.



크기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베젤을 좀 더 줄여서 전체 크기를 조금 줄이는게 좀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4K 영상 실행 및 타 기기와의 디스플레이 비교

 

VR은 해상도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반해 영상 실행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색감, 디스플레이의 종류 등 많은 것들이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폰6S도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하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디스플레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위는 아이폰6S로 실행한 영상이고 아래는 엑스페리아 XZ 프리엄으로 실행한 영상입니다.


아이폰6S도 역시나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다보니 둘의 우열을 가리기에 조금 힘들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더 좋았다고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왠지 모르게 색감이 좀 더 화사한 편이었는데 이게 HDR이 적용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사진을 보면서 비교하자면 아래 사진이 잔디 색깔이 좀 더 진한것을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찍은 각도의 문제인가 싶어 여러 각도를 통해 찍어봤으나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4K 영상을 실행해보았는데요. 4K 영상을 손실없이 그대로 실행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생생한 4K 화질을 그대로 보여줄것이라 생각합니다.






4K 영상을 한번 실행해보았는데 화질만큼은 어느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4K 해상도의 힘이 나오는것 같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8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우위에 있는 점 하나가 있다면 바로 화질이라고 꼽습니다.





사용기 2부를 통해 나머지 파트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특히 자랑하던 카메라를 한번 테스트 해볼까 합니다.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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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에 이어서 실제 사용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계획은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들을 1,2부로 나누어서 리뷰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사용기 1부를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 목차



1.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펙


2.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3.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4.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발열


5.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통화품질


6.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7.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지문인식 


8.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 수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펙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제품이기도 하며 UHD 디스플레이가 특징입니다. 그 외에 엑스페리아의 전통이 된 IP68 방수방진을 여전히 지원하고 있으며 메모리가 포함된 MOTION EYE 카메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최대 4K 까지 지원되며, 다만 4K 해상도의 경우 4K가 필요할 경우에만 발동이 되며 평소에는 풀HD로 작동하게 되는 가변 디스플레이 입니다.


평소에는 4K가 아닌 것에 실망을 하실수도 있지만 좋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배터리를 낭비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정적인 장면에서는 풀HD 부터는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풀HD로 구동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게 나을수도 있기야 하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차피 Case by Case 인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4K 영상이 실행되는 환경이 아니면 풀HD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풀HD라 할지라도 위와 같이 상당히 깨끗한 화면이 나옵니다.


예전에 제가 쓰던 엑스페리아 Z1의 경우 IPS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VA 패널을 채용한 디스플레이다 보니 시야각이 상당히 좁고 뭔가 물빠진 느낌이 든 디스플레이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제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쓰면서 다른 어떠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이 부분만큼은 무조건 다 이긴다 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화질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8 보다도 화질이 훨씬 나았으며 디스플레이도 좋은 것을 채용했고 무엇보다도 다음에 말씀드릴 4K 영상 실행에서 상당히 감동을 먹은 바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리 평가하고 싶습니다.







실제 4K 영상을 실행해봤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의 글을 보면 4K 컨텐츠가 너무 없다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튜브에만 가도 4K 영상이 매우 풍부하며, 충분히 4K 컨텐츠를 즐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튜브에 존재하는 4K 샘플 영상을 실행해봤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화질이 매우 좋았구요. 특히나 4K 영상에 60프레임 까지 지원하는 영상일 경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 기준으로 봤을때 그 어떠한 스마트폰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화질을 이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가 4K 이기 때문에 4K영상도 손실 없이 원본 그대로 재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4K 샘플 영상 외에 특히나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영상이 4K로 많이 업로드가 되어있는데 디테일이 좀 더 살아있는등 4K 영상에서는 확실한 차이점을 많이 보여줬었습니다.





생각해보니 4K 영상을 실행한 장면을 스크린샷 찍어도 됐네요. 위의 AOA 무대영상은 4K 영상인 경우이며 아래는 480P(DVD급)의 무대영상을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차이점이 좀 나죠?



또한 혹시나 색감이 마음에 안들 경우에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통해 색감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의 디스플레이 비교및 실제 4K 영상 구동 장면 시연은 사용기 2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시점에 비교할만한 스마트폰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게 되었네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수준은 그냥 평이한 정도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엄청 밝아지는 것도 아니며 야외에서 아주 안보이는것도 아니나 그렇다고 매우 또렷하게 잘 보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해보시라고 찍어 봤습니다. 왼쪽은 화면 밝기 100% 수준일 경우 오른쪽은 화면 밝기 0% 일때입니다.


IPS 디스플레이다 보니 AMOLED 디스플레이 마냥 확 어둡게 하는 것은 좀 힘들어 보였으며 밝기 수준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부족함은 없었으나 밝기 수치가 높은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제가 낮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들고 돌아다녀봤는데 야외시인성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대체로 화창한 날에는 화면을 구분할수 있을 정도의 야외시인성이 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발열



제가 의외의 부분에서 당황했던건 발열 부분이었습니다. 예전 V20을 체험해볼때와 뭔가 데자뷰인가? 할정도였는데요. 발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스마트폰은 없을것이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뭔가 단점은 있겠거니 하고 만져봤는데 그 단점을 찾았네요.


기타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발열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발열이 없는 스마트폰이 어딨겠냐 하겠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온도가 조금 더 높게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과 같은 고연산 작업을 할때 특히 온도가 좀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구요. 영상을 볼때는 대체로 따뜻한 수준이었는데요.




엑스페리아 Z5에 스냅드래곤 810을 쓸때는 발열을 잡기 위해 히트파이프를 2개? 를 탑재하면서 발열을 컨트롤 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하는데 스냅드래곤 835는 그런 발열 이슈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발열을 잡는데에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그 속에서 다행이라는 점은 쓰로틀링을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제가 V20을 사용했을때는 쓰로틀링으로 인해 어느순간에 폰이 상당히 버벅이는 것을 많이 느껴봤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그러한 경우를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쓰로틀링이 걸려도 버벅거리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만져본바로는 버벅이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통화품질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사용할때 통화품질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했을때는 통화품질에 대해 불만을 가진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통화품질이 좋고 나쁘고의 기준은 통화를 할때 서로 목소리가 잘 들리고 끊김없이 들려야 한다는 것인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사용하면서도 통화품질이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통화하기 위해 귀를 갖다대도 상대방 목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리는 편이었구요. 제가 어떠한 말을 상대방에게 전달할때도 문제없이 들었습니다. 예전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 통화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들은 기기가 몇개 있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그렇지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벤치마크 테스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현재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8의 경우 해외판은 스냅드래곤 835이나 국내 내수용은 엑시노스 8895를 탑재하고 있으며, LG G6는 전세대인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 만큼 성능 하나 만큼은 전혀 흠잡을데 없이 상당히 뛰어 난데요.






안투투 테스트 결과 점수는 168563점으로 아이폰7과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iOS가 탑재된 아이폰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Mi 6도 똑같이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습니다.


이러한 높은 성능은 특히 게임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게임 같은 경우도 사용기 2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지문인식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물론이며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지문인식이 탑재될 정도로 지문인식은 상당해 보편화된 기술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S5가 출시되었던 2014년만 해도 지문인식은 흔한 기술도 아니었고 손가락을 갖다대기만 하던 에어리어 방식이 아닌 쓸어내리는 불편한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이 탑재되기도 하던 시절이었던것을 생각한다면....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안날 정도인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지문인식 기능 물론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지문인식기능을 지닌 전원버튼의 위치가 좀 생소한데요.





지문인식 버튼이 우측에 붙어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의 경우 전면 홈버튼이나 혹은 후면에 지문인식버튼을 탑재하고 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다소 낯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게 가장 편리했습니다.




  


왼손으로 쥐고 있을 경우 왼손 중지를 버튼에 갖다대는 것이 편했으며, 오른손으로 쥐고 있을 경우 엄지손가락을 갖다대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물론 지문 같은 경우 여러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다면 뭐... 열 손가락 전부 등록시켜 놔도 되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왼손 중지, 오른손 검지 정도만 등록해도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위치가 생소하다보니 적응하는데는 조금 걸린건 사실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 수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숙명적으로 안고가야 할 문제는 보안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개방성이기도 한데요. 이래저래 뜯어 고칠수 있고 개발자 옵션 접근 등 여러모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해커로부터의 외부 공격으로 부터는 취약할수도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굳이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iOS를 탑재한 아이폰도 보안 문제에서 자유롭지가 못하다보니 비단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라면 무조건 안고 가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보안 수준을 완벽하게 알아볼수는 없지만 취약점을 일부러 헤집어 봐서 취약점이 보완이 됐는지를 판별하게 해주는 어플인 Stagefright Detector 어플을 통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Stagefright Detector 어플을 통해 확인해본결과 Not Vulnerable 이라는 단어를 통해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날짜를 보니 2017년 6월 1일자로 되어있는데 가장 최신의 보안 패치가 되어있는것 또한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소니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패치에 신경을 쓰고 꾸준히 패치를 해주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사용기 1부를 마치며...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나머지를 모두 작성하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2부작으로 나누어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1부작 리뷰를 정리해보자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성능 정도로 요약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기 2부에서는 좀 더 깊이 파고 들어서 배터리 타임이나 소니 음장 기술을 활용한 음질, 퀵차지를 활용한 충전 속도등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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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체험단에 선정되서 현재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기기를 만져보고 있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소니코리아에서 푸쉬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고급 스마트폰이기도 하다보니 발대식 행사도 존재하더군요. 때문에 그것을 참가하기 위해 소니코리아 본사에 갔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엑스플로러로서 발대식 참가 후기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뒷자리에 앉아있었고 아이폰으로 촬영하다보니 확대해서 찍은 사진들이 많고 사진에 노이즈가 많이 끼어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소니코리아에 방문을 하니 저에게 이런 명찰을 나눠줬습니다. 모자이크 처리 했지만 저기에는 물론 제 이름이 적혀 있었구요.  이걸 받고 나니 체험단에 선정이 됐구나를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이때가 저녁시간이라서 저녁식사도 소니코리아에서 제공해줬는데요. 간단한 도시락을 줬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전혀 간단하지가 않았으며 생각보다 상당히 푸짐했는데 저는 좀 늦게 참여를 하다보니 다른 분들은 이미 식사 다 마치고 설명 듣고 있으셨는데 저는 늦게 오다보니 설명 들으면서 밥을 먹었거든요. 요즘 1인 가구가 많이 늘다보니 도시락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점점 도시락의 퀄리티가 좋아지는것 같네요.






본격적인 엑스플로러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스마트폰인지를 설명하는 자리였는데요. Premium, Different. 는 소니에서 엑스페리아 Z 시리즈 부터 밀고 있던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 스마트폰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것이라는 의미인것 같네요. 





대다수의 분들이 아시겠지만 소니의 카메라 기술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회사입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에 쓰이는 소형 이미지 센서는 거의 소니에서 모두 납품한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독보적이기도 한데요.


저도 엑스페리아 Z1을 써봤지만 이상하게 그때는 높은 화소수에도 불구하고 사진 퀄리티가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소니에서 인식했는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는 좀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할것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세계최초로 CMOS 이미지 센서에 메모리를 탑재했다고 하며 이것을 이용해 슈퍼 슬로우 촬영 모드나 예측 사진촬영 모드등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장에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미지 센서에 메모리를 탑재하고 이를 통해 최대 5배 빠른 스캔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모리를 활용해 좀 더 많은 기술을 실현할수 있게 되었죠.


소니에서는 이 카메라를 모션아이(MOTION EYE)라고 명명했는데요. 소니 제품을 즐겨쓰던 분들은 이 단어가 굉장히 친숙할겁니다. 왜냐하면 예전 바이오 노트북에서 쓰이던 웹캠의 이름도 모션아이 였기 때문인데요. 시기가 많이 지난만큼 그때당시의 모션아이와는 품질 면에서 다를 것이고 이것이 기대됩니다.





찍은 사진 품질이 너무 조악하네요;; 억지로 확대시키다보니 사진이 너무 뭉개진감이 있는데요.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장착된 카메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정말 일지는 제가 카메라 쪽만 리뷰 하나를 따로 할애해서 아주 상세하게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자 소니에서도 특히 강조하는 기능이기도 한데요. 슈퍼슬로우모드 기능입니다.


이것은 동영상 촬영중 순간을 960fps로 찍어 그 부분을 5초동안 늘리는 기술인데요. 예전에 스펀지 같은데서 보던 총알이 매우 천천히 날아가는 모습을 촬영했던 초고속 카메라와 유사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을 소니코리아에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지 직접 시연까지 해줬는데요. 동영상 촬영중 슈퍼슬로우모드 버튼을 누르면 그 순간을 슬로우 모드로 늘려줍니다. 초당 960fps까지 촬영하다보니 매우 부드러운 속도로 촬영을 해줍니다.





또 하나 모션아이를 이용해 구현한 기술로 예측 캡처촬영(Predictive Capture) 기능인데요. 이것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모션아이가 연산을 해서 전후 과정을 예측해서 사진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어떠한 특정 장면을 찍을때 가장 베스트샷을 찍고 싶기 마련인데 그 베스트샷이 워낙 순간에 지나가버리고 촬영 타이밍을 못맞춰서 베스트샷을 얻기가 힘든 경우가 있는데요.


예측 촬영을 이용하면 그런 일이 줄어들것이라는 것이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후면카메라의 화소수는 1900만 입니다. 이전 모델이 2300만 화소인것을 생각하면 화소수가 다소 줄어 카메라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물론 틀린말은 아니죠. 카메라 성능에 화소수도 중요한 기준이긴 합니다만 화소수가 또 전부는 아닙니다. 카메라가 기가막히게 잘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갤럭시 S8도 1200만 화소 밖에 되질 않는데 2013년에 출시됐던 옵티머스 G프로가 1300만 화소인것을 생각하면 화소수가 전부는 아니죠.


소니코리아에서도 설명을 할때 화소수는 줄었지만 픽셀크기가 전작에 비해 더 커졌습니다. 픽셀크기가 커지면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수 있는데 야간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좀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진 촬영을 몇번 해봤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조도에서 확실히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저조도 환경에서 똑같은 피사체를 촬영했을때 전작인 엑스페리아 XZ와 비교하면 좀 더 밝은 사진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교장면이었는데요. 제가 찍은 사진이 워낙 구려서 그렇지 실제로 봤을때는 눈으로도 차이를 구분할수 있을만큼 밝기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감명깊은 것은 4K HDR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는 겁니다. 이로인해 유튜브의 4K 영상을 손실 없이 그대로 감상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다만 모든 상황에서 4K 해상도가 아닙니다. 평소에는 풀HD로 작동하다가 4K 환경이 필요할때에만 4K로 바뀌는 가변해상도입니다.


그래도 4K 영상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 될것 같은데요. 저는 다른 부분보다 이 부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4K와 아닐때를 비교해주는 사진인데 실제로 더 만져봐야 알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다르긴 달랐습니다.





세계 최초 4K HDR 디스플레이라고 했는데요. 4K만 놓고보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최초는 아닙니다. 이미 소니에서 엑스페리아 Z5를 통해 4K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죠.


하지만 HDR 까지 들어간 4K HDR 디스플레이라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최초이니 아주 거짓말은 아니네요.





제가 MWC2017에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보고 거울과 같이 반사율이 높은 색상을 보고 감명을 많이 받았는데요. 소니는 엑스페리아 Z 부터 한결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만 색상 뽑아내는 것은 다른 제조사에게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은 해요.


이제는 조금 질릴만한 디자인일수도 있지만 그 잘뽑아내는 색상때문에 미워할수만은 없는 디자인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출시되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루미너스 크롬과 딥 블랙 이렇게 2가지 색상이 출시되는데 루미너스 크롬은 거울을 모티브로 했고 딥 블랙은 바다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네요.


저는 애초에 루미너스 크롬에 너무 꽂혀서 무조건 루미너스 크롬으로 체험을 하겠다고 신청을 했지만 딥 블루를 보니 딥 블루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아마 대부분 그럴것이지만 앞뒤로 고릴라 글래스5를 채용했고, 2.5D 곡면 글래스를 적용했는데요. 이게 엣지 디스플레이 처럼 디스플레이 자체가 휘어있는건 아니구요. 프레임이 그렇게 휘어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풀메탈 소재 채용은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절대 빠질수 없는 요소죠.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플라스틱 채용하면 싸구려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전혀 프리미엄 가치가 안살아나니 플래그쉽이라면 풀메탈 소재 채용은 당연할것이라 보입니다.





소니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분야에서 강자이긴 합니다만 음장 기술로도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MP3 분야에서도 활발히 진출하고 블루투스 헤드셋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음장 관련 기술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편인데 제가 예전에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음질이었습니다.


특히 Clear BASS를 활성화 시키면 저음 강화를 통해 베이스가 둥둥 거리는 그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할정도죠. 물론 요즘에는 G6와 V20을 체험해보면서 소니만 음질이 좋은건 아니구나 하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점점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소비자에게 있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부터 그 당시 최고의 AP를 장착해오고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는 어김없이 현재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AP인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된 최신 스마트폰 중에서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한 기종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밖에 없는데요. 갤럭시 S8은 해외판에만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했고 국내판은 엑시노스를 장착했으며, G6는 빠른 출시를 위해 전 세대 버전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했죠.


때문에 현재 정식 출시 스마트폰 중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유일하게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한 기종이기도 합니다.





엑스페리아의 전통이라고 하는 IP68 방수방진 기능도 어김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특출난 기능으로 보기는 많이 어려웠지만 엑스페리아 Z나 Z1이 출시되던 시절에는 방수방진이 흔한 기술이 아니라서 Z1을 흐르는 물에 씻던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저를 쳐다본 기억이 나네요 ^^;;... 





엑스페리아 Z3 부터일건데요. 언제부턴가 엑스페리아 시리즈에 PS4 리모트 기능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PS4가 있고 엑스페리아와 연결이 되어 있으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PS4 게임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게 유부남들이 아내 몰래 게임을 할수 있는 기능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들리기도 했는데요. 유부남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우스갯 소리가 아니라는 슬픈 이야기도.... 들려오곤 하지만 어쨌든 필요해 보이는 기능인것 같습니다.






엑스플로러 발대식에서 설명을 들었을때 관계자 분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한다고 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탑재된 학습 엔진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보통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는 특히 많이 사용하는 시간이 있고 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있는데 스마트 스태미너 기술은 이 패턴을 익혔다가 필요할 때에만 스태미너 기술을 발동시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 요지인데요.


어쨌든 패턴이라는 것을 익히려면 오랜 기간 써봐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리뷰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꽂아놓고 취침에 드는 시간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기억하고 있다가 잠드는 시간 동안은 매우 천천히 스마트폰을 충전한다고 하는데요.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이미 100% 까지 꽉 차있게 되면 과충전이라든가 기타 현상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과충전 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준다고 합니다. 수명을 최대 6개월 더 늘려준다고 합니다.







이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대한 설명은 끝이났고 소니에서 또 하나 출시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름은 '엑스페리아 터치(Xperia Touch)' 입니다. 일종의 프로젝터인데 프로젝터 빔을 통해 쏘아진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프로젝터로 키보드를 쏘아서 키보드를 입력하는 렌더링 이미지 같은것이 많이 나왔는데 이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거죠.





당연하겠지만 프로젝터에서 쏘아진 화면에서 터치가 가능해야 겠죠? 터치가 안된다면 말짱 소용이 없는 제품이 되니까요. 최대 10개 까지 멀티터치가 가능한데요. 사람 손가락이 10개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죠.


거기에 사람이 엑스페리아 터치에 가까이 다가가면 알아서 켜지기도 합니다. 인체를 감지하는 거죠.





요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기술이라서 그냥 내부가 저렇게 이루어져 있다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회의를 한다던가 벽에 쏘아서 영화를 본다던가 위의 사진과 같이 영상통화를 한다던가 방법은 많습니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므로 위와 같이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할수도 있습니다. 





사실 엑스페리아 터치 자체가 스마트폰에 가깝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달려있다기 보다는 프로젝터로 쏘아주는 것이죠. 때문에 외부포트라던가 Micro-SD 카드를 통해 확장을 한다던가 볼륨을 조절한다던가 하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이 모두 지원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설명하시던 분과는 다른 관계자분이 나오셔서 설명을 하셨는데요. 엑스페리아 터치의 크기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넓이만 보자면 거의 손바닥만한 크기였습니다.








발대식이 끝나고 실제 엑스페리아 터치를 만져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감도도 상당히 괜찮았고 반응속도도 빨랐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을 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뭐 어떤 원리로 터치가 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도 문제 없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잘 뽑아내는 소니 답게 엑스페리아 터치의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체험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제품을 수령하고 발대식은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아마 발대식을 참여를 안했다면 놓칠 만한 요소도 있었을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덕분에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어떠한 기능이 있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수 있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발대식 참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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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올해 개최되었던 MWC2017에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많이 어필을 한 제품이기도 했고 디자인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던 스마트폰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장기간 만져볼 기회를 얻었는데요. 꼼꼼히 살펴보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를 여러편 작성할 계획이니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외형


 


 제가 받은 기기는 자급단말기 전용으로 나온 기기인데요. 나중에 리뷰를 쓸때 언급을 하겠지만 덕분에 쓸데없는 통신사 앱이 설치가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앱 갯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의 박스는 굉장히 성의가 없는듯해서 이게 정말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박스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별로였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박스에도 신경을 좀 많이 쓴것처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박스를 벗겨보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첫 느낌은 Z1을 다시 보는듯 했고, 색깔을 괜찮게 뽑았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와... 크다 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는데요.


4.7인치의 아이폰6S를 사용하다가 5.5인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보니 역시 많이 커보였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들어내면 매뉴얼과 USB 케이블이 담겨진 작은 상자가 나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USB 타입 C를 지원하기 때문에 C 타입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뉴얼과 케이블이 담긴 상자도 들어내면 가장 하단에는 USB 충전기와 이어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어폰은 MH750 모델로 가격은 2만원대에 형성이 되고 있는 전형적인 번들 이어폰입니다.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할때 충전기가 상당히 쓸만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충전기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충전기에 특히 주목할 점이 있다면 퀵차지를 지원하는데요. 5V/2.7A, 9V/1.8A, 12V/1.35A로 전형적인 퀵차지 3.0 지원 충전기 출력전압, 전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전속도가 좀 더 빨라질것 같은데요. 이건 리뷰에서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형적인 번들이어폰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음악 재생/정지 버튼은 존재하는데 볼륨 조절 버튼은 없더라구요. 그 부분이 좀 아쉬운 점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에 볼륨 조절 리모컨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며 휴대폰을 꺼낼필요 없이 리모컨 만으로 간단하게 음량을 조절할수 있으니 많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본체를 다뤄보도록 할게요. 보호필름을 벗겨내니 아주 반짝반짝 거리는 표면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미러케이스를 뒤집어 쓴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그 반사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전체를 거울로 둘러 싸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제가 사진을 찍기 위해 갖다대고 있는 아이폰이 아주 그대로 보이는걸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5.5인치 가변 해상도 4K H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13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알림 LED, 스테레오 스피커, 근접 센서가 있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엑스페리아 Z1을 써본 제 입장으로써 이런 디자인 솔직히 조금 질리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디자인이 아름다운 편입니다. Z 부터 디자인이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고, 여전히 옴니버스 디자인을 고수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디자인 만큼은 굉장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색상도 상당히 잘 뽑은 편인데, MWC2017에 관한 소식을 읽었을때 거울처럼 비치는 '루미너스 크롬' 색상에 반하기도 했었습니다.


19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LED 플래쉬, XPERIA 로고, NFC가 탑재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루미너스 크롬만의 특징인 거울만큼 높은 반사율을 한번 테스트 해보기 위해 대놓고 폰을 갖다대고 찍어봤는데요. 제 손과 사진을 찍는 아이폰6S의 모습은 물론이고 사진을 찍기위해 사용한 미니 스튜디오의 LED 플래쉬와 뒤에 제 눈(....) 까지도 찍힐정도로 굉장히 선명하게 찍힙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우측면을 보면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통이 된 카메라 반셔터 키와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전원키, 볼륨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메라 반셔터키는 엑스페리아 Z 이전의 Arc와 같은 소니 에릭슨 시절의 스마트폰때부터 탑재가 되었습니다. 카메라 반셔터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화면 잠금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실행하실수 있구요. 살짝 누르고 있으면 초점을 잡고 있습니다.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전원키는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위치 때문인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나 왼손 중지손가락의 지문으로 잠금해제를 하기가 편하더라구요.








아랫면에는 USB Type-C 포트와 옆에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다른게 존재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Micro-SD 카드와 유심을 꽂을수 있는 트레이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여기에 마음이 들었던 점이 유심 핀을 통해 뽑을 필요 없이 손으로 트레이를 뽑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유심을 꽂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려가 되는 점이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IP68 방수방진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요. 때문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수 있습니다.


유심트레이 주위에 고무패킹 처리를 해서 방수가 되게 처리를 해놨습니다. 덕분에 방수는 걱정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윗면을 보면 3.5파이 이어폰 잭과 마이크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랫면에 이어폰 잭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어찌됐든 윗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에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했을때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감상시 음질이 상당히 괜찮았는데 이것도 추후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를 마치며 ...


오랜만의 스마트폰 리뷰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기를 진행해봤는데요. 겉모습만 볼때는 디자인이 썩 괜찮았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다보니 기본적인 성능도 꽤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기기를 만진지 일주일 정도 되는데요. 앞으로 더 만져보면서 장점과 단점을 캐치해내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아마 리뷰는 3~4편 정도 작성이 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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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열심히 문을 두드리는 외국 기업이 있습니다. 하나는 애플이고, 또 하나는 화웨이 이며 나머지 하나는 소니입니다.


특히 소니의 경우 초창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대에 국내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로 다시 국내에 복귀를 했었는데요. 그 중 엑스페리아 Z1이 생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뒤부터 소니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실 디자인은 Z 시리즈때 부터 쓰던 걸 조금 바꾸거나 고치거나 하다보니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스펙을 지속적으로 상승을 시켜 제품 마다 차별성을 두고 있죠.






그래도 소니의 디자인은 어딜가지 않았는지 뒷면이 거울만큼 빛 반사율을 높인 '루미너스 크롬' 색상은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디자인이 아니라 스펙에 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해 최고 성능을 보장하며, 램도 4GB를 넣었습니다. 4GB는 요즘 들어 특출난 용량은 아닙니다만 여태껏 램을 3GB만 넣던 소니였다는걸 생각하면 4GB라는 용량이 소니 제품 한정으로 의미가 있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주목할 것은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덕분에 화질이 상당히 뛰어날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점이 많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한국에 출시가 된다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닙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인데요. 가격이 86만 9000원입니다. G6가 89만원, 갤럭시 S8이 93만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니의 A/S와 품질, 인지도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가격이 맞다는 것이죠. 예전부터 소니는 프리미엄 정책을 쓰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인데요. 그렇게 비싼 가격 정책을 유지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당시 소니의 기기들의 가치가 그만큼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한국에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때 86만 9000원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선뜻 말을 못할것 같네요.





공개된 스펙과 디자인을 본다면 분명 뛰어난 기기일것이라 생각은 들지만, 생각보다 버그도 많았고 기기 마감상태도 썩 좋지 못했으며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소니의 스마트폰은 거의 공통적으로 터치 문제, 카메라 문제가 존재했으며 이 문제는 엑스페리아 Z 부터 시작해서 엑스페리아 XZ가 나올때까지 제대로 해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86만 9000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선뜻 구매하라 하면 조금 망설여 질것입니다. 엑스페리아 Z1,Z3는 한국에서도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KT나 SKT와 같은 이동통신사가 막대한 보조금을 책정해 사실상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에 풀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었죠. 저도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했었는데 그때 제가 Z1 기기를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은 단 12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기기가 저렴한 것 + 소니 스마트폰이라는 다소 생소한 영역에 도전 + 그래도 일본제품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뒤섞였기 때문에 판매량이 꽤나 나왔던 것이며 다 필요 없고 그냥 저렴해서 ! 이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전국에서 소니 스마트폰을 제대로 수리 해주는 곳이라곤 강남과 용산 두 군데만 불과한 열악한 A/S, 항상 시리즈마다 터져나오는 품질문제가 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것은 86만 9000원이란 가격은 아직 소니가 정신을 못차렸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라는 것이죠.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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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이 말씀드리지만 MWC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한해를 책임질 얼굴마담 제품들을 뽐내는 커다란 장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제품들을 내놓으며 서로 어떤것이 좋다고 뽐내고 있는데요. 물론 그곳에는 일본 기업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상당히 친숙한 소니인데요. 소니는 예전부터 꾸준히 '엑스페리아(XPERIA)' 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반응이 늘 뜨뜻미지근해서 판매량이 영 시원찮다는게 문제인데요. 어김없이 MWC 2017에 나타나 새로운 스마트 폰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입니다.


이름에서도 나와있지만 엑스페리아 XZ의 프리미엄 버전입니다. 때문에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XZ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유지하려고 애쓰되 좀 더 디자인이 좋고, 좀 더 스펙이 올라가는 것이 기존의 엑스페리아 XZ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의 소니라는 말이 있듯이 여전히 디자인 하나만큼은 참 잘 뽑아줍니다. 솔직히 엑스페리아 Z 때부터 이어져온 비슷한 디자인이긴 하네요. 위의 색상은 '루미너스 크롬'이라는 색상인데 그냥 거울처럼 번쩍번쩍한 은색입니다. 하지만 워낙 번쩍이다보니 거울마냥 얼굴이 아주 깨끗하게 비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멋있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솔직히 엑스페리아 Z에서 보던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고 살짝씩 바뀌어 쭉 유지되다보니 조금은 질리는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저 거울처럼 번쩍이는 실버색상은 조금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펙



스펙면으로는 한차례 진일보 했다는 평이긴 하지만 일단 정리된 스펙을 가져왔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네트워크

Technology

GSM / HSPA / LTE

출시일

Announced2017, February
Status

2017년 2분기 출시

본체

Dimensions

156 x 77 x 7.9 mm

Weight

195 g

Build

코닝 고릴라 글래스5 백패널

SIM

싱글 유심 또는 듀얼 유심 지원

 

IP68 방수방진 지원

디스플레이

Type

IPS DISPLAY

Size

5.5인치 디스플레이

Resolution

4K HDR 3840 x 2160 pixels(801 ppi) 

Multitouch

10점 까지 지원

Protection코닝 고릴라 글래스5
 - Triluminos display
- X-Reality Engine
플랫폼OS안드로이드 7.1 누가
Chipset스냅드래곤 835
CPU

옥타코어 (4x2.45 GHz Kryo & 4x1.9 GHz Kryo)

GPUAdreno 540

메모리

Card slotmicroSD, up to 256 GB
Internal64 GB, 4 GB RAM

카메라

Primary19 MP, EIS (gyro), phase detection and laser autofocus, LED flash
Features1/2.3" sensor size, geo-tagging, touch focus, face detection, HDR, panorama
Video2160p@30fps, 720p@960fps
Secondary13 MP, f/2.0, 22mm, 1/3" sensor size, 1.12 µm pixel size, 1080p

사운드

Alert typesVibration; MP3, WAV ringtones
LoudspeakerYes, with stereo speakers
3.5mm jackYes
 - 24-bit/192kHz audio
- Active noise cancellation with dedicated mic

기타

WLANWi-Fi 802.11 a/b/g/n/ac, dual-band, Wi-Fi Direct, DLNA, hotspot
Bluetoothv4.2, A2DP, aptX, LE
GPSYes, with A-GPS, GLONASS/ BDS (region dependent)
NFCYes
RadioNo
USBv3.1, Type-C 1.0 reversible connector; USB Host


SensorsFingerprint (side-mounted, region dependent), accelerometer, gyro, proximity, barometer, compass, color spectrum
MessagingSMS (threaded view), MMS, Email, IM, Push Email
BrowserHTML5
JavaNo
 - Fast battery charging (Quick Charge 3.0)
- Xvid/MP4/H.265 player
- MP3/eAAC+/WAV/Flac player
- Document viewer
- Photo/video editor

배터리

 일체형 3220mAh


ColorsLuminous Chrome, Deepsea Black

<출처 : GSM Arena>



대충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적어봤습니다(사실 귀찮아서....;;). 소니가 드디어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4GB 램을 넣었습니다. 소니 스마트폰 유저들이라면 여태껏 3GB라서 감사합니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플래그쉽 치곤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CPU가 스냅드래곤 835 이네요? LG전자는 물량을 못받아 스냅드래곤 821로 선회한걸로 알고 있는데 소니는 대체 그 스냅드래곤 835를 어떻게 얻어왔을까요? 사실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같은 경우 5월 정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당장 CPU가 급한 LG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구요. 스냅드래곤 835를 최초로 탑재하는 갤럭시 S8의 경우도 3월 말쯤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5월이라면 스냅드래곤 835를 충분히 공급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상도입니다. 무려 4K 해상도를 탑재했는데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의 경우 보통은 풀HD로 작동하다가 동영상을 감상할때에만 4K로 해상도가 변형되는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썼습니다.


그런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온전한 4K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되겠습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VR 기기를 사용하여 더 깨끗한 화질을 얻을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해상도가 높아서 나쁠건 없습니다. 문제는 배터리 소모량이 겠지만요....


전체적으로 보면 엑스페리아 XZ 보다 스펙이 눈에띄게 향상된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소니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꺽고 드디어 남들 만큼의 스펙을 내세우는 건지 아니면 이걸 빌미로 말도 안되는 가격을 받아먹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스펙도 좋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소니 스마트폰이 참 애증의 대상입니다. 저 또한 엑스페리아 Z1이 한창 저렴하게 KT를 통해 풀릴시절 뛰어난 디자인에 반해 덜컥 구입을 했었는데요. 앞뒤로 유리 글라스로 된 겉모습과 당시에는 몇 없던 방수방진 스마트폰이라는 이점, 당시에 그닥 꿇리지 않는 스펙이라는 점은 매력이 있었으나 문제는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마감상태였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본체사이에 미세한 유격이 존재했었고 Micro-SD 단자가 잘 안먹어 충전도 애를 먹었으며 무엇보다 저를 괴롭혔던 것은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어떠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터치해도 엉뚱한 곳이 눌리는 사태가 벌어졌었고 이것을 소니 A/S센터에 보내 증상을 상세히 말하고 수리를 해달라 강력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무상으로 A/S를 진행했었고 그 증상은 해결이 되어 1년 동안 쓰다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2000만 화소가 넘는 카메라라는 것에 혹했지만 정작 카메라 성능은 매우 형편 없어서 사진 찍기가 싫었던것도 한몫 했습니다.


소니는 이상하게 본인들 회사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전세계에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스마트폰에는 그 두개가 아주아주 형편이 없었습니다. 하드웨어도 문제가 있었고 소프트웨어는 더더욱 문제가 많았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겉모습 즉, 디자인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저러한 디자인과 색감을 뽑아내는 곳은 단연코 소니 한군데 뿐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그 디자인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좀 제대로 최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가 구글 안드로이드의 협력사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OS 업그레이드에 후해졌습니다. 안드로이드 협력사로만 끝내지 말고 내실도 탄탄한 스마트폰이 되어서 이번에는 날개를 펴길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1 - 개봉기 보러가기 


 소니 엑스페리아 Z1 - 사용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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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분명 상당히 좋은 게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괴물 CPU라고 갖가지 뻥튀기를 한 CELL 프로세서 같은걸 생각해보면 소니의 언플은 영 못미덥습니다만...


그래도 PS2에서 PS3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그래픽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기기의 성능도 상당히 뛰어올랐지만 디스크 매체의 용량도 몇배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당연하다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PS3가 출시됐을때는 이미 HD(High-Definition)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자리잡을 때였습니다.


PS2가 출시 됐을때만 해도 DVD급이면 우와 했는데 요즘은 풀HD도 성에 안차서 4K UHD 영상을 보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초창기 PS3는 소니에게는 나름 지워버리고 싶을 흑역사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괜히 하위호환에 집착해서 단가를 무지막지하게 상승시켜버리고 이때문에 소니는 PS3를 한대 팔때마다 십만원 이상 손해를 보는 이상한 유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손해 안보고 팔려니 게임기 가격이 너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한화로 거의 60~70만원에 달했으니 그 수준을 알만합니다.


사실 하위호환에 쓰는 PS2 칩셋을 없애고 여러가지 포트를 좀 줄였으면 훨씬 원가절감에 유리했을것이고 그로 인해 60~70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은 나오지도 않았을것입니다.


그런데 왜 소니는 유독 그렇게 PS2 하위호환에 집착하다가 나중에서야 버리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PS2의 성공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series=125&page=2&n=65075


위의 링크는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의 상황을 만화로 나타낸 것입니다. 상당히 재밌는 웹툰이니 혹시나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면 차근차근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DVD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의 하위호환 전략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새로 막 출시한 게임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즐길 게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게임기 제작사는 게임기를 출시하기 이전에 서드파티들을 확보하며 미리 즐길게임을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출시를 하게 됩니다.


PS1은 그 당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기 입니다. 그만큼 즐길 게임은 엄청나게 많았다는 점이지요.


게다가 PS2에 PS1 게임을 넣어 돌리게 되면 로딩 속도 등 게임 환경이 개선되는 장점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PS2 게임에 굳이 매달리지 않고도 가지고 있는 PS1 게임이나 이미 출시된 중고 PS1 소프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즐기며 기다릴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니는 그때의 상황을 잊지 않았으며 때문에 PS3에서도 PS2 하위호환을 채택한것이죠.





하지만 PS3에는 상황이 너무 달랐습니다. PS3에 들어가있는 CELL 프로세서는 개발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이로 인해 PS3 게임이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PS2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굳이 즐길 게임이 없는 PS3를 일찍 구매해서 필요가 없어졌고 PS3 판매량은 생각보다 그리 잘 나오지 않게됩니다.


또한 PS2는 전세계에 1억대 이상 판매된 전설적인 게임기입니다. 이 말인 즉슨 PS2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겠죠?


게다가 PS3에서 PS2 게임을 돌린다고 굳이 좋아지는 점도 없었으며 지나치게 비싼 가격도 발목을 잡게 됩니다.


60~70만원 넘는 돈을 주면서 까지 살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수요 예측 및 물량조절에도 실패하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때문에 가뜩이나 비싼 PS3는 더욱 프리미엄이 붙는 괴기한 현상까지 일어나게 되죠.


이 때문에 PS3 하위호환은 거의 실패한 전략이라고 봐도 됩니다. PS2 시대를 떠올리기에는 시대가 너무 바뀌었죠.


현재 하위호환은 PS를 진두로한 소니에서는 채택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XBOX를 진두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위호환이라는 것은 분명 좋은 시스템이 맞습니다. 유저에게는 좀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시스템으로 인해 가격 마저 너무 높아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 그건 하느니만 못하게 될것입니다.


앞으로도 추세를 보니 소니는 하위호환보다는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게임 판매를 추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위호환이 그립긴 한데 언젠가 다시 플레이스테이션에 채택될 날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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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썼던 엑스페리아 Z1 개봉기에 이어 실 사용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사용기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것이니 만큼 조금 주관적일수 있습니다. 그 점 양해바랍니다.


해당 글은 2014년 8월 3일에 작성된 글을 옮겨온 것이니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1. 스펙


​엑스페리아 Z1은 2013년 9월달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폰인 만큼 성능이 상당히 안좋으리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사양은 현재 나오고 있는 초고급형 스마트폰과도 별 차이가 없을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편입니다.


CPU

 퀄컴 스냅드래곤 800  2.2Ghz

 RAM

2GB 

 디스플레이

TRILUMINOS VA TFT-LCD 5인치 Full-HD 

 저장공간

16GB 

 카메라

전면 2메가 픽셀 / 후면 20.7메가 픽셀 

 배터리

3000mAh 

 방수방진등급

IP58 

 무게

170g 

 

 

 

 

 

 

거의 갤럭시s5 랑 성능이 비슷한데요.

 

스냅드래곤 s4 pro 라인보다 성능으로 훨씬 업그레이드된 800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성능상으로도

밀리지가 않습니다.

 

특이한건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는 건데요.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유명해진것도 방수방진 기능도 한몫했습니다.

 

물론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고 이전에 '디파이' 라는 모델도 방수를 지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방수방진 지원이 엑스페리아의 하나의 상징이 되곤 합니다.

 

방수방진은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2. 내구성

 

내구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구성 별로 안좋습니다. 제 결론은 그거네요. 잔기스 포함해서 상처가 너무 잘납니다.

 

액정보호 필름 하루 안붙였는데 그새 기스 잔뜩 보이기도 하고 이전에 유투브에서도 낙하실험을

한걸 보았는데 생각보다 고장이 너무 잘나더라구요.

 

저도 한번 떨궜는데 그냥 온 사방에 상처 투성이더라구요.

 

제가 이전에 썼던 지프로는 이 정도에 그정도로 상처나지는 않았는데

 

재질이 메탈 + 강화유리로만 이루어지다 보니 오히려 플라스틱 보다 잘 패이고 상처나는것 같습니다.

 

내구성에는 좋은 점수를 못주겠습니다. 여튼 자주 떨구시는 분이라면 생각좀 해보세요

 

 


3. 디스플레이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리뷰를 찾아봤을 겁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에 걸리는게

 

디스플레이죠. 디스플레이가 항상 안좋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런 리뷰 많이 봤구요.

 

그래서 직접 보고 IPS와 비교해본결과 IPS에 비해 색깔이 조금 연한 편입니다. 조금 물빠진 색깔?

이라는 느낌은 들었는데요.

 

화질 자체가 구리진 않습니다. 자글자글 거리고 뭐 못봐줄정도로 썩었다 이건 아니고 풀HD라 가독성은 뛰어난편이고 생각보다 색을 표현하는것도 썩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엑스페리아 Z1의 문제는 시야각이라는 건데 시야각이 좁은건 사실입니다.

 

ips 자체가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고 Z1에 사용한 패널은 VA 패널이기 때문에 시야각에

특화된 패널은 아닙니다.

 

 

 

       


      



시야각은 보시는 바와 같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IPS는 저렇게 돌려도 색깔이 변하진 않는데

 

엑스페리아 Z1은 보시는 바와같이 저렇게 돌리면 색깔이 변해 버립니다. 이게 IPS 이전에

주로 쓰이던 TN 패널도 이런걸 보여줬죠.

 

여튼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시야각입니다. 시야각외에는 딱히 큰 단점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시야각 좁은걸 비지니스를 위해 개인 보호를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 속설을

듣기도 했는데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 같고 TV 까지 제조할정도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뛰어난

소니에서 유독 스마트폰에서는 희한하게 디스플레이가 구린 편입니다.(시야각 면에서요)

 

VA 패널의 강점이 뛰어난 색감인데 디스플레이가 소문만큼 악질이 아니라는거지 감동 먹을정도로

색감이 풍부하지는 또 않았어요. 

 

이런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차후에 나온 엑스페리아 Z2에서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4. 크기

 

크기도 한번 언급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 폰이

엄청 큽니다.

 

꽤 큽니다. 어느 정도냐면 5.5인치를 채택한 옵티머스 지프로랑 거의 크기가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1은 5인치인데 말이죠. 이전 작이었던 엑스페리아 Z 보다 더 큰데요...(같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서)

 

 

아이패드로 찍은거라 사진이 엄청 구립니다 양해 바래요...

 

사진에 보이다 시피 인치수가 0.5인치나 나는데도 불구하고 크기는 거의 동급을 자랑합니다.

 

제가 지프로에서 폰을 바꾼 것이 성능 면에서도 있지만 크기가 좀 컴팩트 해지길 원했는데 엑스페리아는

크더군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방수능력 때문에 일부러 베젤을 크게 늘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갤럭시S5는 방수기능 채택하고도 베젤이 얇은 걸보면 그냥 소니가 베젤 얇게 뜨는 기술이 부족한가

보네요.

 

 

5. 음질

 

제가 엑스페리아 Z1의 구매를 결심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소니의 음질이 그렇게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언더케이지의 F717님의 리뷰를 보아도 음질이 굉장히 좋다고 극찬을 하셨는데요. 그 분이 약간 소니 제품 선호자이신것 같아 보였는데 그걸 감안하서더라도

평가가 굉장히 좋길래 저도 많이 기대하고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했습니다.

 

청음 결과 역시 소니의 음장 기술이 뛰어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제가 좀 막귀라서 5천원 짜리 이어폰을 써도 불만 없이 쓸수 있는게 저입니다 ^^;;

 

그런데 확실히 지프로와 엑스페리아와 비교해보면 엑스페리아의 음질이 훨씬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소니의 워크맨이 엑스페리아Z1에 적용되었는데 사실 워크맨은 음악 어플이라 치고서라도

 

그 음질을 조절해주는 음장기술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에서는 이 음장 기술을 적용하면 워크맨 어플 뿐 아니라 폰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에 효과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큰 장점이구요. ClearAudio+를 켜면 음장 조절하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자동으로 음질을 음악에 맞게 맞춰줍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놀란것은 ClearBASS 기능입니다. 클리어베이스(귀찮으니 한글로 쓸게요 ㅠㅠ)의

기능이라면 그 이름의 의미와 같이 베이스 강화 기능입니다. 즉 저음 강화 기능이죠.

 

솔직히 이거 써봤자 얼마나 차이나나 했는데 저걸 최대치로 올리면 둥둥 거리는 소리가 아주 귀에

팍팍 꽂힙니다. 차이가 정말 심하게 납니다. 저음강화가 이렇게 잘되는 건 처음 보는데 심지어 걸그룹

노래 마저도 베이스 강화를 시켜 둥둥 울리게 꽂아주니 아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퀄라이저를 아예 끄고 클리어베이스만 올리고 듣는데 음질도 깨끗하게 잘나오고 대만족입니다


 

 

워크맨 UI 이구요 앨범형식으로 깔끔하게 잘 나와줍니다.

 


 


 

 

워크맨 음악 실행 UI이고 마찬가지로 워크맨 내에서도 음장 기술 적용 가능합니다. 

 


 

그 외에 음장 기술인 클리어페이즈나 엑스라우드 등등 있지만 클리어 스테레오 빼면 그닥

와닿는 건 없습니다.

 

음질 하나는 정말 죽입니다. 상당히 좋았구요. 덕분에 음악듣는 재미가 생긴것 같아요.

 

6. 카메라

 

엑스페리아 Z1의 또다른 논란 카메라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소니는 자기 들이 그렇게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폰에는 제대로

못살립니다. 보급형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명색에 Z 시리즈는 플래그쉽 모델인데

 

카메라를 일부러 단가문제 때문에 싸구려를 썼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건 소비자 우롱이죠.

 

후면 20.7메가(2070만 메가)픽셀에다가 G렌즈 까지 씀에도 사진이 그렇게 썩좋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시범삼아 찍어봤습니다. 접사도 해보았고 멀리서도 찍어보고 했는데 카메라가 그냥 썩 좋은것도

아니고 평범합니다. 그리고 이건 초점을 잘 잡아서 그렇지 Z1은 초점도 그리 잘 잡지를 못해요.

 

그리고 밤에 사진 찍으면 사진이 자꾸 자글자글 거리는게 노이즈도 심하고... 왜 소니는 렌즈 만드는 기술도 있으면서 스마트폰에는 유독 이모양일까요. 디스플레이나 카메라나 정말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7. 배터리

 

소니 엑스페리아 Z1은 배터리가 일체형 모델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착탈식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지 폰 자체는 얇은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체형보다는 착탈식을 선호하죠.

 

아무래도 스마트폰 쓰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걸 원하지도 않구요.

 

저도 구매할때 이게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일체형이라서... 만약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착탈식 배터리 1개 분량의 시간 밖에 능력이 안되면 좀 별로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배터리가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3000mAh로 지프로 보다 용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지프로보다 효율이 좋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평상시처럼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시간이나 간거 보이시나요.

 

물론 동영상을 자주 봤다거나 고사양 게임을 자주 했다면 더 빨리 닳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인터넷좀 하고 음악 듣고 간단한 게임 하는 정도인데도 그걸 감안해서라도 13시간 쓰고

47퍼 남은건 효율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뜻이 아닐까요?

 

저도 항상 일 마치고 돌아와도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남아서 집갈때까지 문제없이 쓰곤 합니다.

 

지프로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지프로는 가끔 배터리가 3% 남아서 그냥 음악듣고 집에 가는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소니의 전원 관리 기능이 다양한데요. 그중에 스태미나 모드를 적용하게 되면 화면을 껐을시에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게 되는 와이파이, LTE, 백그라운드 실행 앱들을 모조리 꺼버리기 때문에

 

대기전력을 타이트하게 관리를 잘해줍니다. 안드로이드는 대기전력 소모가 심한데 엑스페리아 Z1은

그런면에서는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되는 편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5% 정도 닳아있는데 타 안드로이드폰에 비하면 대기전력 관리가 꽤 잘되는 편입니다.

 

 

8. 방수방진 기능

 

엑스페리아 Z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하면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물론 방수방진 기능은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며 그전에 모토로라의 '디파이'도 제공했던 기능이니 만큼 신기할건 없지만 엑스페리아 Z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사용한건 맞습니다.

 

IP58 등급으로 방수가 8등급이라는 건데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등급이 좋은겁니다.

 

8등급이면 거의 최고 등급이며 이정도는 '생활 방수 완벽 지원에, 수심 1.5m 위치에 30분 동안 방수 가능'

이라 합니다.

 

말로 하면 감이 안오니 제가 간단히 실험한것을 보여드릴게요.

 

 

 

 

 

 

 

 

 

물에 담궈서 카메라 찍기도 가능한데요. 사실 정전식 터치 방식이라 물에서 터치는 제대로 안먹히구요.

 

카메라 찍기가 가능한것은 카메라 셔터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튼 이정도면 물 속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다만 물속에서 사용하려면 옆에 마개들을 꼭꼭 닫아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물이 안으로 들어와

 

고장날 위험이 있는데 소니코리아에서 침수로 고장나면 유상수리라 하니 주의하세요. 

 

방수 테스트를 해보시려면 압구정 소니코리아에서 방수테스트를 해주니 한번 받아보세요.

 

 

9. 자급제 폰 및 구입 정보

 

엑스페리아 Z1은 휴대폰을 할부로 나눠서 내는 폰이 아닙니다.

 

현금으로 한번에 완납해야 하는 자급제 폰입니다. 즉 통신사의 노예는 면한다는 거죠.

 

공기계를 사서 유심을 끼워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KT 장기고객을 유지하려고 공기계 구입후

 

요금할인과 단말기 할인을 지원받았어요.

 

자급제 폰의 특징이라면 통신사의 어플이 없습니다. 소니의 어플 4~5개 정도와 구글 앱이 기본 앱이라

 

정~~~~~~~~~~~~~~~~~~~~~~~말 쾌적합니다.

 

진짜 램도 2GB 밖에 안되서 걱정 했는데 통신사 쓰레기 어플이 기본으로 장착되있는게 없으니까 너무

깔끔하게 렉 하나 없이 빠르게 잘 돌아갑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최적화는 거의

레퍼런스 수준입니다. 거기에 소니 자체 최적화도 잘되어있어서 폰이 너무 쾌적합니다.

 

CPU 성능을 떠나서 정말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통신사 추노 마크가 없는건 덤입니다.

(사진에 올레마크 찍힌거 엑스페리아가 아니고 찍고 있는 지프로 입니다 ㅠㅠ)

 

가격은 KT 기변으로 할시 15만원 정도 하며 별 24000점 써서 12만 6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자체도 너무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구요.

 

12만 6천원이라는 가격이 G2와 똑같은 성능을 지닌 폰을 구매하고 거기에 통신사 노예 수십개의 어플도 없는데 이정도면 꽤나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0. 마치며...

 

엑스페리아 Z1은 소니가 우리나라에 다시한번 도전을 하면서 출사표를 던짐과 동시에 나온 첫 폰입니다.

 

하지만 홍보가 덜됐는지 가격이 굉장히 비쌌는지...(799,000원)이나 해서 판매량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올레에서 15만원에 공기계를 팔아 부담이 없는 편이고 성능도 마음에 듭니다.

 

소니만의 뛰어난 디자인은 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국내 폰에서 디자인으로 소니 폰을 이길 만한게 몇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A/S 면에서 좀 뒤떨어지는 편이기도 하고 시야각이 좁은 편이니 그걸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Z1의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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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얼리어답터가 되고 싶은 가난한 디지털 유목민 레퀴엠입니다.

 

저번 리뷰로 바이오 SVS13125CKW의 간단한 외관 리뷰를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성능을 파헤쳐서 과연 SVS13125CKW의 퍼포먼스가 어느정도 되는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양

 

CPU

Core i5-3210M(아이비브릿지 3세대) 

RAM

DDR3L 4GB 

VGA

Geforce GT 640M LE 1GB 

 해상도 / HDD 

 1366 * 768 / 750GB

 디스플레이

13.3 인치 TFT-LCD 

 USB

USB 3.0x2 , USB 2.0  

 무게 / 배터리 시간

1.73kg(배터리 포함) / 실사용 3시간 정도 

 

 

사양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양 자체는 아이비브릿지 용으로 나온 노트북들 하고는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일반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래픽카드 퍼포먼스가 부족하고

 

준 게이밍 노트북이나 사무용이 아닌 일반 노트북 정도의 사양을 자랑 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하면 조금 부족해보일지 몰라도 그래도 기본 사양자체가 부족한점이 하나도 

 

없어서 어떠한 용도로 쓰시던 사양으로만 보면 부족할 점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성능 자체는 괜찮습니다. 저도 지금 이 노트북 계속 써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성능에 불만을

 

가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램이 DDR3L 인게 좀 함정인데, 전력을 적게 먹어서 배터리가 좀더 오래가게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인 규격이 아닌 조금 특이한 규격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더 비싼건 단점입니다.

 

그래픽카드는 GT 640M LE 로써 일반 GT 640M 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바이오 카페 가보니까 640M LE의 바이오스를 조금 건드려서 650M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롤 정도 하시고 웹서핑 하시고 영화정도 볼 용도로 이 노트북

을 쓰신다면 굳이 그런거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해상도가 1366 768인게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고, TFT-LCD가 시야각이 엉망인것도 아쉽습니다.

(시야각에 대해서는 이전 리뷰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2. 해상도

 

제가 성능 리뷰를 쓸때마다 누누이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해상도입니다.

 

해상도는 얼핏 전혀 고려대상에 포함될 필요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가격만 높이는 주범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같은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해상도 차이에 따라 가격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지고 심하게 비싸지는것이 해상도 변경 일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눈에 띠는 가시적인 성능 변화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 게임이 주된 분들은 오히려 고해상도를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성비도 따지지만

 

고해상도일 경우에 해상도를 낮춰버리면 게임 그래픽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서작성을 할때 웹서핑을 할때 가독성면에서는 고해상도가 훨씬 유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코드들을 잠시 캡처해서 갖고 왔습니다. 특히 세로해상도가 768 밖에 안되다보니

 

항상 코드를 참고하거나 다시 그 코드를 봐야 할때 스크롤로 일일이 드르륵 거리는게 상당히 거슬리죠.

 

실제로 저 코드는 그렇게 길지도 않지만 옆에 스크롤을 보면 상당히 많은 양처럼 보인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만약 세로해상도가 900이거나 1080 이었다면 더 많은 양의 글자를 볼수 있었을것이고

 

가독성이 좋아지겠죠. 결국 용도에 따라서 해상도의 필요성은 극과 극으로 나뉘게 됩니다.

 

저는 항상 해상도 면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해상도는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얼른 고해상도의 시대가 와서 적어도 1600 900 해상도가 기본이 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 영상 재생 능력

 

사실 영상 재생 능력 테스트 하는것도 좀 민망하거나 웃깁니다.

 

요즘 그래픽카드들은 내장도 1080p 고화질 영상은 무리없이 돌립니다.

 

인텔 HD Graphics라 할지라도 말이죠. 이런 영상을 돌릴수 있고 없고 따지는 것은

 

'아톰' CPU같이 도저히 성능상으로 못봐줄정도로 그래픽카드 성능이 처참할경우나 따지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뻔히 보이는 결과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용량 5기가 정도의 TP파일 1080p 주간아이돌 지드래곤 편 영상 재생 장면입니다.

 

참고로 SVS13125CK 시리즈는 윈도우8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저런것이구요.

 

일부러 STAMINA 모드 즉, 배터리 시간이 가장 오래갈수 있는 모드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CPU의 클럭도 원래 2.5Ghz가 정규 클럭이지만 1.55Ghz로 내려간것이 보일겁니다.

 

그리고 STAMINA 모드로 바꾸게 되면 그래픽카드가 인텔 내장 HD4000 그래픽으로 변환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내장그래픽에다가 클럭을 낮춰서 돌리고 있음에도 CPU 사용률이

 

50%에 미치지 못합니다. 실행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소리죠.

 

이것을 SPEED 모드로 맞추니 사용률이 더 낮아져서 30%에도 근접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영상 능력은 상당히 뛰어난데요. 

 

그 전에 SPEED 모드와 STAMINA 모드 이것이 뭔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위의 스샷을 보시면 가장 간단하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 망할... 옵티머스 기능이 들어있긴 하지만 소니는 다른 노트북처럼 자동으로 바뀌게

하는것보다 사용자가 임의대로 스위치 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여튼간에 스태미나 모드라면 성능상으로 가장 낮게 설정되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재생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 했습니다. 

 

 

4. 게임 실행 능력

 

아무래도 노트북 사시는 분들 중에서 게임을 고려하지 않는 분들 그렇게 많이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 노트북마저도 고사양화 추세이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게임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그리 

 

어색한 말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SVS13125CK의 게임 실행 능력은 얼마나 될까?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 640M LE 로써 

 

 

노트북 그래픽카드로써 순위는 148위 정도로 나름대로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것은 라데온 HD 8730M과 거의 동급이며 지포스 GT 555M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게임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요.

 

 

1.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 FPS 30 유지 (옵션 : 매우높음)

 

첫번째로 대한민국 국민 게임이라 할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일명 '롤'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그림이 작아 죄송합니다;; 이것밖에 크기가 조절이 안된다네요.

 

옵션은 전부 매우 높음으로 줬고 해상도도 풀입니다.

 

한타 싸움이나 평소에서도 거의 30프레임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한번도 렉이 걸려서 버벅거리는걸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롤만 하실거라면 이미 이 노트북으로 차고 넘친다는 이야기겠지요.

 

 

2. 유로트럭 2(Euro Truck 2) : FPS 60 유지(풀옵션)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유로트럭입니다. 실제 트럭모는것이랑 비슷하다는 평을 들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옵션은 위와 같이 최고 해상도에 최고 옵션을 주었구요.

 

플레이 결과 프레임 60 프레임 쭉 유지하였습니다. 

 

비록 지포스 GT 640M 의 마이너 버전인 LE 이지만 그래도 태생자체가 640M 이다 보니

 

게임 능력에서는 상당히 발군입니다.

 

다른 게임도 더 테스트 해보고 싶지만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해서(사실은 게임이 이것말고...)

 

게임 테스트는 중단하구요.

 

제 생각으로는 어떠한 게임이라도 옵션 조절을 통해 충분히 돌릴수 있을정도의 능력이 있다.

 

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5. 배터리 시간 

 

배터리 시간 같은 경우 5시간 30분정도 간다라고 합니다만...

 

그것은 일본 내 평가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된거구요. 

 

그 기준이 거의 컴퓨터를 전원만 켰다 뿐이지 전기 안먹는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너무 실사용 조건

하고는 거리가 멀다보니까 사실 5시간 30분은 뻥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테스트 해본결과 대략 배터리 시간 신경 좀 쓰면 3시간 좀 더 갑니다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면....

 

 

 

이 정도 갑니다. 95퍼 일떄 2시간 34분이니 풀로 충전하여 100퍼일 때라면 2시간 45분? 정도로 

잡으시면 될듯 합니다.

 

무선랜 ON / 크롬, 익스플로러 창 다수 실행 / 게임 실행 후 창 내린 상태 / 밝기 중간

 

입니다.

 

메모리는 꽤 잡아 먹고 있는 거겠죠. 만약 일본 평가 기준인

 

무선랜 블루투스 등등 모든 기능 다 끄고 화면 밝기 최하 등으로 해놓는다면 4시간 정도

 

갈지도 모를일입니다.

 

배터리 시간은 그냥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그저 그렇습니다.

 

 

 

 

이상으로 성능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SVS13125CK 시리즈는 소니 바이오 시리즈 중에서 가성비가 꽤 괜찮은 모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업어와서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 대비 성능이 너무 괜찮아

 

앞으로도 오래오래 쓸것 같은 그런 노트북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다!  댓글로 달아주시면 시간 날때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포스팅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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