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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Mi 시리즈가 어느덧 9세대 까지 진화했습니다.


초기의 Mi는 마감상태라던가 소프트웨어 최적화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가격이 저렴해도 가성비가 좋다기 보다 딱 그 돈값 수준만 한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었는데요.


이제 제조 및 최적화 노하우가 쌓인건지 요근래는 평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그 Mi 시리즈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려 합니다. 이름은 미9(Mi 9)입니다.





샤오미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2월 20일에 자사의 새로운 Mi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이 날은 삼성이 갤럭시 S10을 발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공개 장소는 매번 그랬지만 중국입니다. 


사진을 보면 디자인에서는 특별히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는데요. 그나마 물방울 노치가 좀 달라졌다면 달라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후면은 LED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는데요.




여전히 아이폰을 좀 닮긴 했는데 예전의 노골적으로 똑같던 것과 비교하면 좀 덜 닮은 느낌도 받습니다.


이번 미9는 어떻게든 노치를 줄여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은데요. 미믹스 처럼 슬라이드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아니라 노치를 최대한 줄인 물방울 노치를 탑재했습니다. 


아마 단가 문제 때문에 슬라이드 카메라를 적용하지 않고 노치 디자인으로 마무리를 한 듯 보입니다.


베젤은 꽤나 얇은 편인데요. 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로만 보면 갤럭시 노트9과 동급입니다. 




AP는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되었으며 램은 6GB, 저장공간은 128GB, 배터리는 3500mAh를 탑재하였습니다.


플래그쉽 스마트폰 치고는 다소 평범한 스펙인데요. 추후 한정판 형식으로 램 용량을 크게 늘린 모델을 출시하거나 아니면 Mi의 라인업이 샤오미 내에서는 최고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티어 구분을 하기 위해 일부러 스펙을 하향하여 탑재하지 않았나 추측을 할 뿐입니다.


한가지 주목할 사항은 27W 고속충전이 지원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8은 기껏해야 15W 고속충전이 전부인데 27W이면 더 빨리 충전이 될 것같은데 이 부분만큼은 부럽습니다.




이제 곧 출시될 갤럭시 S10도 20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배터리 고속충전의 싸움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펙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2월 20일이면 정말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그때 가격도 같이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후 실사용기는 유튜버들의 리뷰로 확인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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