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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젠3 CPU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AMD는 이미 4종의 젠3 CPU를 발표했으며 대다수는 가격이 좀 더 비싼 X모델이긴 하나 게이밍 성능이 워낙 막강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가장 저렴한 모델인 3600X의 경우 6코어 12스레드를 가지고 젠2 8코어 16스레드와 비슷하거나 앞서는 결과를 보여줘서 돈 값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인텔 역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사실상 젠3 CPU는 인텔 코어 10세대 전 라인을 모두 이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 경쟁에서 절대 밀려서는 안되는 인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새로운 CPU가 젠3와 경쟁이 되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텔의 차세대 CPU인 로켓 레이크 CPU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 됐습니다. 로켓레이크는 2021년 초에 공개 예정이고 14nm+++ 공정으로 14나노를 극도로 개량한 모델입니다. 이젠 14나노에서 더 이상 성능향상을 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집요하게 14나노 공정을 붙잡고 있는데 인텔의 R&D가 완전히 개박살이 나버렸으며 2022년쯤은 되야 7nm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하니 사실상 공정상의 경쟁은 AMD에게 완전히 참패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세대 로켓 레이크가 다시 14나노 공정으로 나온다고 했을때 AMD의 젠3 CPU와 붙어서 상대가 되나? 하는 의심은 들었는데 놀랍게도 벤치마크 결과 상으로는 젠3와 거의 대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긱벤치5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로켓 레이크 CPU로 추정되는 8코어 16스레드의 CPU는 싱글코어 1645점, 멀티코어 9783점으로 나왔습니다. L3 캐쉬는 16MB, 부스트 클럭은 5Ghz에 달하는데  루머를 종합하면 i9-11900K로 추측이 됩니다.

 

 

이 점수는 8코어 16스레드 젠3 CPU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Ryzen 7 5800X와 비교해볼때 거의 비슷한 수치입니다.

 

5800X의 경우 싱글코어 1661점, 멀티코어 10367점으로 나왔는데 멀티코어 점수는 조금 밀리지만 싱글코어 점수의 경우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더니 그 구식의 14나노 공정으로 어떻게 7나노 젠3 CPU를 따라잡게 되었는지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인텔이 아무리 최근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가는 신세라고 하지만 그래도 호랑이는 호랑이인가 봅니다. 

 

다시 로켓 레이크 CPU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공개된 CPU는 싱글코어 1645점, 멀티코어 9783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점수는 전 세대 CPU인 코어 i7-10700K보다 싱글코어 성능은 21% 우수하고 멀티코어 성능은 9% 정도 우수합니다. i9-10900K와 비교하자면 싱글코어 성능은 17% 정도 빠르지만 멀티코어 성능은 12% 정도 더 느립니다.

 

 

 인텔 코어 11세대 로켓 레이크의 특징은?

 

단순히 CPU의 성능만 빨라졌다라는 것으로는 유저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CPU 단독 성능보다는 램, 저장장치와 같은 주변 장치들의 성능도 같이 끌어올려줄 수 있는가도 많이 따지기 때문입니다.

 

11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 아키텍쳐 적용

- 최대 8코어 16스레드

- 메모리 3200Mhz 까지 지원

- 썬더볼트4(USB4) 지원

-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된 Xe 내장 그래픽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드디어 메모리를 3200Mhz 까지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전 세대의 경우 i9을 써도 램을 2933Mhz 까지 밖에 못 올렸습니다. 그 이상 올리고 싶으면 반드시 비싼 Z490 보드를 써야 했는데 여러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인텔 CPU도 램을 오버클럭 할 수록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기 때문에 항상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제 3200Mhz까지 풀겠다고 합니다. 다만 인텔이 아직 자기 주제를 좀 파악하지 못하고 있나 싶기도 한데 아직도 이런 옵션 장난질을 통해서 충분히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선택해줄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쟁사는 싸구려 A520 보드를 써도 램 오버클럭에 한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i9 모델이라 하더라도 8코어 16스레드만 탑재한다는 점입니다. 전 세대인 i9-10900K의 경우 10코어 20스레드 까지 지원했으나 이젠 i9 모델이라 하더라도 8코어 16스레드가 한계입니다.

 

향간에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i9은 8코어 16스레드 / i7은 8코어 12스레드 / i5는 6코어 12스레드 / i3는 4코어 8스레드로 분류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생각만해도 끔찍한 소리입니다.

그러나 성능을 더 끌어올리다 보니 발열을 컨트롤 할 수 없어서 8코어 16스레드 까지만 탑재 하지 않았나 합니다. 아키텍쳐가 바뀌긴 했으나 제조공정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성능을 끌어올리면 결국 발열은 상승할 수 밖에 없는데 기존처럼 10코어 20스레드를 넣으니 발열이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이런 조치를 취한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 인텔이 이번에 가성비로 나아가게 될까 좀 재밌어 지네요.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Xe 내장 그래픽입니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매우 형편없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그나마 VP9 코덱 지원이 매우 빨랐기 때문에 유튜브 8K 60fps 영상도 무리 없이 구동하다 보니 영상 감상용으로는 더 좋은면모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 Xe 그래픽의 경우 조금 이야기가 달라졌는데요. 같은 그래픽이 탑재된 노트북용 CPU인 타이거레이크로 테스트한 결과 무려 GTA5가 잘 돌아간다는 것이 밝혀져 인텔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많이 올라왔음을 확인했습니다.

VP9 코덱도 어김없이 지원할 것이고 내장 그래픽가지고 이제 옵션 타협을 봐서 더 많은 게임을 구동하고 초고화질 영상도 무리없이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저렴한 가격에 컴퓨터를 맞추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 10세대를 사용하던 인텔 유저들에겐 메리트, 그 외의 유저들에겐 글쎄?

 

저도 최근에야 알게된 사실인데 이제 인텔이 두 세대 정도는 메인보드 소켓을 통일시켜서 호환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그런것도 없이 무조건 새 CPU에 새 소켓이었는데... 그러다보니 10세대 코멧레이크를 쓰기 위해 메인보드를 구매했던 유저들은 적어도 CPU만 갈아끼워서 11세대 로켓 레이크 CPU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벤치상의 결과를 보면 싱글코어 성능도 그렇고 충분히 갈아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아마 바꾸게 된다면 체감 성능이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다만 그 외의 유저들에게는 그닥 어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나머지 유저들은 AMD 라이젠이라는 선택지가 있고 성능은 비슷하지만 램 오버클럭과 같은 제한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유롭게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발열 수준도 AMD가 더 낫기 때문에 만약 같은 값을 주게 된다면 굳이 인텔 11세대를 구매해야 하나 라는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그 외의 유저에 속해 있는데 만약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인텔 11세대 CPU가 상당히 저렴하게 나와 가성비가 좋지 않는 한 인텔 CPU를 선택할 필요성을 전혀 못느낄 것 같습니다. 2400G에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3700X나 5600X? 이지 굳이 로켓레이크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텔과 AMD의 차세대 CPU가 성능이 같아졌다... 이것만 하더라도 인텔이 얼마나 수세에 몰리게 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라이젠 1세대 출시 때까지만 하더라도 인텔 8세대 CPU는 충분히 라이젠 1세대보다 성능이 좋았으며 그 기조는 라이젠 3세대 까지 어떻게 어영부영 유지가 됐습니다만 이제 라이젠 4세대인 젠3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러한 기조가 완전히 깨지게 되었고 이젠 인텔이 AMD의 성능을 뒤쫓아가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성능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될텐데 인텔이 어쩌다가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재밌는 일이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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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3세대 APU인 르누아르가 이제 슬슬 소매점에서도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다나와에서도 이미 공개는 되어있습니다만 가격이 아직까지 생각하던것보다 더 높아서 선뜻 구매가 망설여지는데요.

 

시간이 생각보다 참 빨리 흐르는지 어느새 Zen3 CPU가 발표될 시기가 거의 다가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세부내용도 슬슬 유출이라는 이름으로 공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꽤나 많은 내용의 세부정보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최대 2개의 CCD + 1개의 IOD

- CCD는 1개의 CCX로 구성

- CCD당 최대 8코어 16쓰레드 (총 16코어 32쓰레드)

- 코어당 512KB L2 캐시

- CCD당 4MB L2 캐시 + 32MB L3 캐시

- 최대 1TB DDR4 메모리 용량 및 ECC 지원

- 듀얼 채널 DDR4-3200MHz

- Scalable Control Fabric

- Scalable Data Fabric : CCX 및 I/O 인터페이스 그리고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데이터 통로

- GMI2 : 최대 2개의 Data Fabric 포트, CCD를 연결

 

 

 

이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CCD와 CCX 구성의 변화입니다. Zen3 베르메르부터는 CCD 1개당 1개의 CCX만이 구성됩니다. 이전 라이젠에는 최대 2개의 CCX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CCX는 간단히 말해 CPU 코어들이 패키징 된것이고 CCD는 이 CCX를 패키징한것입니다.

 

따라서 CCD > CCX > CPU 코어로 볼수가 있는데 기존 라이젠에는 CCD 안의 2개의 CCX 간 통신을 위해 인피니티 패브릭(IF)라는 통신회로를 통해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으며 동기화를 했습니다.

 

CPU 코어들의 상태를 동기화 시키기위해 모든 통신을 인피니티 패브릭으로 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필수적으로 대기시간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 순간은 인간이 알아차리지 못할만큼 매우 짧은 시간이긴 합니다만 누적되다보면 결국 체감성능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라이젠 3100의 경우 CCD 1개에 2개의 CCX가 있습니다만 3300X의 경우 예외적으로 CCD 1개에 CCX 1개만 들어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존 라이젠 CPU는 CCD 1개당 2개의 CCX가 들어있어 이 CCX 간에도 통신을 해야했고 서로 똑같이 동기화 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대기시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CPU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캐시, 램, SSD/HDD 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꺼내서 처리하는데 이 전체 시간을 '레이턴시'라고 부릅니다.

 

 

기존 라이젠은 CCD안의 CCX 끼리도 동기화를 해야하고 I/O 다이와도 통신해서 데이터를 요청해 갖고와야하고 그러다보니 레이턴시가 길어지고 이로인해 체감성능이 떨어지는데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는 분야가 게임입니다.

 

그래서 라이젠 3 3300X의 급은 낮음에도 게임 성능이 굉장히 잘 나온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CCD 안에 CCX가 1개 밖에 없어 내부통신 과정이 더 단순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로 볼때 Zen3 에서는 CCD에 1개의 CCX만 포함시킨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CCX 1개에 최대 8코어 16스레드 까지 집어넣는다는 건데 이걸로 볼때 오히려 16코어 32스레드 CPU보다는 8코어 16스레드의 CPU가 게임성능이나 일부 파트에서 성능면에서 더 우세할 가능성이  큰 편입니다.

 


르누아르 APU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RX570 그래픽카드가 생기면서 부터 굳이 APU를 사야할 필요성을 못느껴 이번 Zen3 CPU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연말쯤에 공개가 되고 출시가 될 것이라 하니 생각보다 그리 얼마 남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라이젠 5 2400G를 사용하고 계속 버티고 있는 중인데 이번 존버가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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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새로운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라이젠 9 4900H(Ryzen 9 4900H)가 그 주인공으로 네이밍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노트북 프로세서입니다.

 

이제 곧 발표되는 르누아르 APU(라이젠 3세대 APU)군에 속하는 프로세서로 저전력 보다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프로세서입니다.

 

라이젠 9 4900H는 8코어 16스레드를 지닌 프로세서로 TDP는 45W 정도입니다.

 

기본 베이스 클럭은 3.3Ghz로 노트북 프로세서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고클럭인데 거기에 부스트 클럭이 무려 4.4Ghz에 달합니다.

 

이 정도의 수치는 왠만한 데스크탑 프로세서 정도에서나 볼 수 있는 수치인데 이것을 노트북용 프로세서에서도 구현이 완료 된것입니다.

 

전력 소모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데스크탑 프로세서와는 다르게 노트북은 배터리로 작동을 하는 것도 염두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력 소모량을 줄이면 성능 향상폭이 크게 늘지 않기 때문에 노트북 프로세서는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비해 항상 성능이 뒤쳐지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텔의 i5-7200U의 경우 네이밍만 보면 7세대 CPU이긴 하나 샌디브릿지 i5-2500K와 비교해도 성능이 뒤떨어졌습니다.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코어수도 듀얼코어 정도로 제한하고 클럭도 낮춘것이 그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점점 데스크탑, 노트북 프로세서의 성능 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젠 노트북 프로세서로도 데스크탑 못지 않은 고성능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것은 AMD가 공개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MD가 게재한 자료기 때문에 자사의 CPU에 유리한 조건으로 테스트 했을지도 모르니 참고사항으로 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i7-9750H에 비해서 39%의 성능 향상이 있고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i7-9700K보다도 게이밍 성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자료는 이제 노트북에서 게임과 같은 고연산 작업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받쳐줘야 겠지만 4800H나 i7-9750H 씩이나 탑재할 노트북이면 이미 게이밍 노트북으로 포지션을 잡고 그래픽카드도 꽤나 고성능을 탑재해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될 것입니다.

 

이미 4800H에서도 우세한 상황인데 그 보다 더 높은 성능의 4900H라면 사실상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만한 성능을 보여줄것이 확실합니다.

 

라이젠 9 4900H는 캐시 용량이 12MB에 달하고 그래픽 코어수는 8개에 클럭은 1750Mhz에 달합니다.

 

르누아르 APU에서도 여전히 베가(Vega)를 탑재하기 때문에 Vega8 일 것이며 클럭은 무려 1750Mhz에 달하기 때문에 2200G에 탑재된 Vega8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차를 보여줄 것이라 봅니다.

 

다만 4900H가 탑재될 정도라면 저전력 노트북을 표방하기 보다는 게이밍 또는 전문가용 노트북으로 포지셔닝 해서 판매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장그래픽보다는 지포스 GTX1660과 같은 외장 그래픽카드를 채택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번에 라이젠 9 4900H를 통해 이제 노트북도 얼마든지 데스크탑과 같은 고연산 작업을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전까지는 그래도 아직까진 노트북이 성능이 월등히 부족하니 데스크탑이 낫지... 라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이제는 공간 절약을 위해 노트북 한대 놓고 모니터 한대를 연결해 듀얼로 사용하는 날이 곧 다가 올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마구 들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일부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놓고 모니터 한대 연결하여 작업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까요.

 

르누아르 APU가 탑재된 노트북이 곧 4~5월 쯤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이미 ASUS나 레노버와 같은 노트북 제조사는 속속 르누아르 APU 탑재 노트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리 유출(?)된 자료에서도 르누아르 APU의 성능이 상당한 편인데 그 때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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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시리즈가 어느새 3세대로 접어들었습니다.

 

1세대가 출시된것이 2017년이고 2세대는 2018년에 등장했는데요. 1세대가 등장할 때부터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말로 이젠 1세대 라이젠을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염두해볼 수는 있어도 큰맘 먹고 컴퓨터 바꾼다고 할때 1세대 라이젠을 고려하는 분들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라이젠 1세대 CPU가 2세대 공정인 Zen+ 공정으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Ryzen 5 1600
신공정 라이젠

 

물론 AMD가 전략적으로 일부러 1세대 라이젠을 2세대 공정으로 제조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2세대 라이젠을 팀킬하는 상황인데 1세대 라이젠을 굳이 꺼내와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1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것 같다는 CPU의 정체는 Ryzen 5 1600 모델이며 6코어 12쓰레드를 보유하고 있는 당시로서는 꽤 고성능의 CPU 입니다.

 

이 계보를 잇고 있는 것이 Ryzen 5 2600, 3600이니 만큼 주력 모델입니다.

 

Ryzen
구공정 라이젠

기존 공정으로 생산된 라이젠 1세대는 코드 끝이 AE라 적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공정으로 생산된 라이젠은 코드 끝이 AF로 되어 있습니다. 어쨌거나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AF라는 단어가 단순히 스테핑을 분류하기 위해 예를들어 B1, B2 스테핑을 구분하기 위한 코드일 뿐인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CPU-Z에서 확인해보면 실제로 12나노 공정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AMD Ryzen

 

공정이 12nm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Ryzen 5 2600이구나 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CPU-Z에서는 1600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Revision이 PiR-B2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테핑이 바뀌었고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신공정으로 제조된 프로세서가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라이젠 5 2600을 잘못 인식해서 라이젠 5 1600이라 표기하는 것은 아닐까? 라고 했는데 클럭을 보면 3.6Ghz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해당 자료를 제공한 유저는 3.7Ghz 까지는 올라갔지만 라이젠 5 2600의 최대 클럭인 3.9Ghz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12나노 공정으로 제조는 됐지만 1세대인 Ryzen 5 1600이 맞습니다.

 

이 정보를 제공한 해외 기사를 읽어 보니 기존 공정의 라이젠 5 1600보다 고클럭을 오래 유지했고 성능도 좀 더 나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공정으로 인한 성능 향상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2세대 만큼의 성능은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젠 5 2600 >> 신공정 라이젠 5 1600 > 기존 공정 라이젠 5 1600 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혼종이 나타난건가?

 

해외 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2가지 이유에서 추측하는데요. 

 

1) 12나노로 인식하도록 실수로 프로그래밍 했지만 실제로는 14나노에서 좀 개선한 라이젠 CPU.

 

2) 라이젠 5 2600으로 내놓기에는 뭔가 부족한데 라이젠 5 1600으로 내놓으니 조건에 맞아서 재활용 한것이다.

 

이 2가지 이유를 내놓는데 저는 2번째 이유가 직접적인 원인일것이라 확신을 해봅니다.

 

AMD는 예전부터 재활용을 꾸준히 할 정도로 재활용 역사가 유구한데요.

 

이미 2009년 페넘2 프로세서 때부터 시작된 코어 부활 스킬 부터 시작해 그 위세가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재활용을 한 프로세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라이젠 5 2600으로 내놓기에는 조건에 살짝 미달했지만 이걸 라이젠 5 1600으로 조건을 놓고 보니 조건을 만족하거나 조금 초과하더라. 그래서 버리긴 아까우니 라이젠 5 1600으로 재활용 시켜서 팔아먹자 라고 AMD에서 결정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쨌든 버리는 것이 덜하고 팔아먹으면 돈이 되니 AMD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으므로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충분히 가정해 볼수 있습니다.

 

 


만약 재활용한 CPU라면 공급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활용 한것이라고 확신이 드는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지금도 팔리고 있는 라이젠 5 2600을 놔두고 라이젠 5 1600에 최신공정을 도입해 판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이젠 5 1600에서 최신 미세공정을 도입한것이 라이젠 5 2600인데 둘의 차이점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작은 해프닝으로 넘어갈 사건인 것 같고 우리나라에 과연 이 제품이 공급이 되긴 할까 궁금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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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뽐뿌에서 올라온 GAMMAXX 쿨러가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이왕 하는 김에 써멀구리스도 한번 바꿔보자 해서 찾다가 구매한 ZF-12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원래는 굉장히 유명한 아틱사의 MX-4를 구매하려 했으나 ZF-12가 더 효율이 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 제품을 써보고 간단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ZF-12 개봉기

 

ZF-12
ZF-12

 

용량은 총 4g으로 제조사에 따르면 총 8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8번이나 바를 일이 있을까 싶으니 4g 정도면 결코 작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밀봉 되어있는 봉지를 뜯으면 아래와 같이 ZF-12 써멀구리스와 미니주걱이 나옵니다.

 

미니주걱이 나온 이유는 곧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ZF-12

준비한 CPU는 라이젠 5 2400G 입니다. 원래 묻어있던 기본 써멀구리스를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ZF-12

이 상태에서 흔히 생각하는 중앙에 쭉 짠다음 쿨러로 꾹 눌러서 강제로 펴바르게 하기 신공을 사용하려 했는데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써멀구리스의 자체 결함은 아닌데 점성이 생각보다 꽤 셉니다;; 미니주걱을 왜줬나 했더니 이런 용도로 쓰라고 준거였군요.

 

점성이 굉장히 높아서 보는것만해도 입안이 뻑뻑하고 텁텁해지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는데요.

 

주걱으로 한번 펴발라보자 해서 폈더니 잘 펴지지도 않습니다...

 

 

ZF-12

 

정말 고생고생해서 주걱으로 다 펴발랐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X자로 쭉 짠다음에 꾹 누르면 된다고 하긴 하던데 그 점성으로 과연 그렇게 될지도 의문인것 같아서... 평소에 펴바르는건 별로 권장드리진 않으나 이번 만큼은 저렇게 펴 발랐습니다.

 

 

 

 

ZF-12 간단테스트

 

정말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컴퓨터 관련 대형 커뮤니티 처럼 써멀구리스를 20개 이상 준비해서 다 비교해보기는 힘드나 적어도 라이젠을 구매하면 기본쿨러에 발라져있는 써멀구리스와의 비교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교 방식은 FireStrike 구동, 패러독스사의 Stellaris 구동, 그리고 Youtube 4K 60fps 구동입니다.

 

최대한의 변인통제를 위해 CPU-Z의 Stress Bench를 이용해 온도를 75도까지 끌어올리고 벤치마크를 중지한다음 서서히 55도까지 식힌 상태에서 각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클럭은 동일하게 CPU 클럭 3.9Ghz, 램 클럭 2933Mhz, GPU 클럭 1500Mhz로 맞추었으며 전압도 동일하게 준 상태에서 시행했습니다.

 

 

1) 온도 체크 툴

 

써멀구리스 ZF-12

 

CPU 온도 체크 툴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HWMonitor를 이용했습니다.

 

 

2) 테스트 시행 방식

 

Firestrike

3DMARK의 Fire Strike로 끝까지 구동하여 벤치 결과 까지 나오는것을 확인하는 하며 최대 온도를 기록합니다.

 

 

 

Stellaris

 

최대한의 변인통제를 위해 스텔라리스를 구동하여 처음부터 시작해 약 2시간씩 구동을 하였으며 맵이나 종족 갯수등 모든 것을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난뒤 최고 온도를 기록합니다.

 

 

유튜브는 저작권때문에 함부로 스샷을 찍어올릴 수 없을 것 같아 제목으로만 알립니다.

 

COSTA RICA IN 4K 60fps HDR (ULTRA HD) 라는 영상을 약 20분간 구동한뒤 최고 온도를 기록합니다.

 

 

3) 테스트 결과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전문적인 벤치 측정 방식도 아니고 변인통제가 완벽하지도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 써멀을 통해서 뭔가 효과를 보기는 했는데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닙니다.

 

FireStrike의 경우 약 3도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Stellaris 구동시에도 적당한 차이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4K 60fps의 경우 평상시의 Idel 온도라 그런지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Stellaris도 57도라고 표기는 했지만 아주 잠깐 58도로 넘어간적은 있었는데 정말 잠깐이다보니 57도로 기록하기는 했습니다.

 

어쨌거나 써멀을 바꾸면 효과는 있으나 기본쿨러만 가지고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그래서 보통 써멀을 구입하면 그에 맞는 사제쿨러도 많이 구입을 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GAMMAXX 쿨러를 구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쿨러를 장착해서 1) 기쿨+기본써멀 / 2) 기쿨+ZF-12 / 3) GAMMAXX+ZF-12 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며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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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용 시장을 재빨리 휘어잡을것 같았던 라이젠 3세대가 현재 약간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물량 부족이라는 변수인데요. 덕분에 499달러 짜리 라이젠 9 3900X는 다나와 최저가로 64만 5천원이라는 정신 나간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젠 5 3600과 같은 메인스트림 급 제품들은 어느정도 가격이 안정화가 돼서 환율과 얼추 맞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라이젠 5 3600의 경우 가격이 24만원 정도로 초기에 비해 상당히 가격이 내려왔으며 한번쯤은 컴퓨터를 새로 바꿀때 구매를 고려해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보다도 더 낮은 가격대를 원하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리사 수는 전세계 유저의 90% 이상이 500달러 미만의 CPU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은 10~20만원 대의 CPU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 10만원 대의 CPU가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젠 5 3500X가 국내에서 출시된 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Ryzen 5 3500X는 Ryzen 5 3600과 비교해 스레드가 1/2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3600은 6코어 12스레드의 CPU지만 3500X는 6코어 6스레드 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티어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겠죠.

 

원래는 중국 OEM 전용으로 들어갈 제품이었으나 생각보다 국내에도 요구하는 수요가 많다고 AMD KOREA가 판단했는지 3500X도 국내에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코어 6스레드라는 것에서 감이 좀 오시겠지만 이 제품의 경쟁 제품은 인텔의 코어 i5-9400F 입니다.

 

인텔 코어 i5-9400F는 현재 인텔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CPU 입니다.

 

1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왠만한 게임 성능에도 그닥 밀리지 않는 모양새를 보여줘 가성비를 지향하는 게이머 유저들이 즐겨 찾는 CPU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타겟층을 노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500X는 6코어 6스레드이기 때문에 3600에 비하면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당연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 정도 까지의 성능은 필요 없고 그래픽카드만 잘 조합하면 왠만한 게임들은 모두 구동시켜주는 정도의 CPU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사실 24만원이라는 가격도 약간 애매하기만 합니다.

 

저도 그닥 비싼 CPU는 필요하지 않다 주의인데 20만원을 넘기게 되면 뭔가 심리적인 저항이 생기는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3500X를 출시하여 가격을 더 낮춰 더 많은 유저들을 타겟층으로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게이밍 게이밍 노래를 불렀는데 실제로 3500X 게이밍 성능은 어느정도 일까요?

 

9400F와 비교하면 게임성능에서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 그래프를 보니 공정상으로도 뒤쳐지고 L3 캐쉬량도 1/3 토막 수준의 9400F가 3500X와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는게 더 놀랍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건 CPU를 구매하는 유저입장에서는 전혀 고려할 사항이 아닌것이고 중요한건 3500X와 9400F의 게임 성능이 엇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9400F를 구매할 것이 아니라 가격을 보고 저울질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할까요?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가격정보는 공개되지가 않았는데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이 9400F보다 50위안 더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9400F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먼저 출시 초기에는 프리미엄이 너무 과도하게 붙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때문에 초기에는 22~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시작하다 차츰 안정화가 되면 17~18만원 정도에 안착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모처럼 게이머들에게 좋은 소식이 날아왔는데요.

 

AMD KOREA가 출시를 알린 만큼 조만간 다나와에서 만나볼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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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2 아키텍처에 기반한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된지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수요로 인해 아직까지 가격이 진정되고 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라이젠 3세대의 정점을 찍는 16코어 32스레드 CPU인 라이젠 9 3950X가 드디어 9월 30일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는 라이젠 3세대 제품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16코어 32스레드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써, 라이젠 9 3900X도 12코어 24스레드에 불과(?) 합니다.

 

기본 클럭 3.5Ghz에 부스트 클럭 4.7Ghz로 매우 높은 클럭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72MB의 막대한 용량의 캐쉬와 TDP 105W로 설계되었습니다.

 

16코어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가히 서버 CPU의 영역으로서 소비자는 8코어 수준에서 만족했어야 했는데 7nm 공정으로 빚어낸 라이젠 3세대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AMD가 라이젠 3세대를 공개할 당시 라이젠 9 3950X는 만나볼수가 없었는데요. 공개만 하고 실제 출시는 위의 사진과 같이 9월에 공개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9월 30일에 공개되려고 하나 봅니다. 사실 9월 30일도 9월이긴 한데 뭔가 속은 듯한(^^;;) 기분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감당하기에는 꽤나 고가인 749달러이긴 하나 경쟁사의 16코어 제품과 비교한다면 말도 안될정도로 저렴해졌습니다.

 

16코어를 리테일용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코어수를 지닌 경쟁제품은 모두 서버 프로세서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사인 인텔의 경우 아직도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며 이번 코멧레이크에서 10코어를 탑재할것이라고 하나 공정이 발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무작정 코어 수만 늘린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가 직면할 문제점

 

그러나 현 상황이 3950X에게는 그닥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먼저 라이젠 3세대의 수요가 너무 지나치게 높아 공급이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이미 라이젠 9 3900X의 경우 물량이 동이 났습니다. 때문에 몇 남아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단순히 용산 전자상가의 농간이라고 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라이젠 9 3900X도 699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불구하고 수요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3950X에 대한 수요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볍게 게임용으로만 즐기기 보다 하이엔드 초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프로그래밍이나 렌더링 작업과 같은 생산성 업무에도 플래그쉽 라인의 라이젠 3세대가 꾸준히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950X가 출시된다면 3900X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다음 3950X가 직면한 문제점은 현재 라이젠 3세대의 부스트 클럭 향상폭이 생각보다 높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부스트 클럭이라는 것은 높은 클럭이 필요한 작업일때 CPU가 일시적으로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즉 CPU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클럭입니다. 그런데 이 부스트 클럭에 도달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 할정도로 클럭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달해도 매우 짧은 시간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부스트 클럭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고클럭을 요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주로 고사양 게임을 할 때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리뷰 사이트에서도 테스트를 해도 부스트 클럭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놓으면서 AMD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AM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BIOS를 업데이트하여 부스트 클럭을 개선하고 있으나 AMD가 공시한 부스트 클럭에는 아직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라이젠 9 3950X가 AMD에서 보장한 4.7Ghz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코어수가 훨씬 적은 하위 라이젠 CPU에서도 부스트 클럭을 보장하고 있지 못한데 말이죠.

 


그럼에도 기대되는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큰 폭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사에게 카운터 한 방을 먹여줄 수 있을까요? 9월 30일 그 날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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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컴퓨텍스 2019에서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공개로 라이젠 3세대 중 총 6개의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라이젠 5부터 새롭게 릴리즈된 라이젠 9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머에 나온것 처럼 라이젠 5가 기본 8코어 16스레드에 라이젠 7이 12코어 24스레드를 지닐 것이라는 드라마틱한 코어 수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IPC(클럭 당 성능)이 15%나 향상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싱글 스레드의 성능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인텔의 동급 CPU와 거의 대등하게 경쟁하는 수준 까지 도달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주인공은 역시 RYZEN 9 3900X

 

이미 주인공은 정해진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지닌 CPU가 주인공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주인공은 RYZEN 9 3900X 였습니다. Dr. 리사 수가 자랑스럽게 손에 들고 발표하던 그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RYZEN 9 3900X는 세계 최초로 12코어 소비자용 프로세서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용(스레드리퍼 포함)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사실상 8코어 16스레드가 최대치였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희망은 그것에 멈추지 않았었는데요. 역시나 AMD는 훨씬 향상된 미세공정을 활용하여 더 많은 코어를 넣음으로써 유저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 시켜주었습니다.

 

RYZEN 9 3900X 발표 순간

 

단순히 코어수만 많다면 불도저 꼴을 면치 못했겠습니다만... 라이젠은 코어수 증가와 함께 TDP도 낮아지고 성능도 올라가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7nm 라는 공정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나온 결과였습니다.

 

라이젠 9 3900X의 경쟁상대는 인텔 코어 i9 9920X 입니다. 코어 i9 9920x는 코어 X 시리즈로 주로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들어가는 고성능 CPU 군에 속합니다. 때문에 가격도 14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CPU 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발표에 따르면 라이젠 9 3900X는 싱글 스레드 성능이 14%나 앞서며 멀티 스레드 성능역시 6%가 앞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전력 소모량의 기준으로 삼는 TDP는 105W에 불과합니다. (물론 TDP가 전력 소모량과 동일한 의미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499달러에 불과해 한화로 아무리 높게 쳐줘도 7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또 한번 AMD가 해냈다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3세대의 게임 성능은?

 

라이젠의 아니 AMD의 고질적인 취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게이밍 성능이었습니다. PC 유저들의 상당수는 게임을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 성능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텔은 대부분 AMD에 비해 게이밍 성능이 앞섰습니다.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보더라도 같은 조건에서 대체로 AMD가 밀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었습니다.

 

단 위의 그래프는 라이젠 1세대 서밋 릿지의 기준으로 2세대 피나클 릿지의 경우 저 정도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2세대 까지는 게이밍 성능이 비슷하거나 혹은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3세대에는 게이밍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Core i9 9900K vs Ryzen 7 3800x 배틀그라운드 게이밍 성능

 

위의 장면으로 게이밍 성능을 설명할 수가 있을텐데요. 동일한 환경에서 CPU만 달리 했을때 프레임이 동일하게 나와줬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AMD는 자사의 라이젠 7 2700X와 비교했을때 게이밍 성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20%가 넘는 성능 향상이 있다고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게이밍 성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젠 3세대에서 강화된 점은?

 

전세대인 Zen+에 비해 평균 13%의 IPC 향상이 있었으며 캐시 용량 2배 증가, 부동소수점 연산성능 2배 향상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다만 부동소수점 연산이 2배 향상되었다는 것이 저에게 아직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여태까지 대체로 체감성능을 향상시키던것은 부동소수점이 아니라 정수연산이다 보니... 

 

하지만 캐시 용량이 2배 늘어남에 따라 단점으로 지목되던 레이턴시를 개선하였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 시리즈 가격

AMD가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을때 마다 기대를 하는 것은 역시나 가격 때문입니다.

 

항상 경쟁사 대비 좋은 가성비를 보여줘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가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Processor Core / Thread Base / Boost TDP Price
Ryzen 5 3600 6코어 12스레드 3.6Ghz / 4.2Ghz 65W   $199
Ryzen 5 3600x 6코어 12스레드 3.8Ghz / 4.4Ghz 95W   $249
Ryzen 7 3700x 8코어 16스레드 3.6Ghz / 4.4Ghz  65W   $329
Ryzen 7 3800x 8코어 16스레드 3.9Ghz / 4.5Ghz  105W   $399
Ryzen 9 3900x 12코어 24스레드 3.8Ghz / 4.6Ghz  105W   $499

 

코어와 성능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도 같이 상승할 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피나클 릿지와 가격을 맞춰 동결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Ryzen 7 3700x과 Ryzen 5 3600으로 이 두 모델이 가장 중점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번 라이젠 3세대 공개를 통해 '존버가 성공했다' 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저들이 성능과 가격에 만족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복병이 있다면 최근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 환율입니다.

 

2008년에 달러가 급격하게 치솟으며 컴퓨터 가격 부품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환율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0원대에 머물던 달러가 최근 1180달러 돌파하며 1200원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달러가 폭등할 것 같으니 미리 사는것이 나은가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라이젠 5 2400G로 존버를 하고 있었는데 존버가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

 

저는 라이젠 9까지 사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고 라이젠 7 3700x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3세대 모델은 라이젠의 약점이라고 지적받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개선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CPU라고 생각합니다.

 

단 경쟁사인 인텔도 최근 드디어 10nm 공정 진입에 성공하여 다음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만 이제서야 제대로 된 경쟁이 되지 않나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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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기대작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라이젠 3세대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9년 5월 28일에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9에서 공개될 것이라 예상되는 라이젠 3세대의 성능이 이제 속속 공개가 되고 있는데요.

 

조금 믿기지 않을 소식이 나왔습니다. 라이젠 3세대 중 가장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인텔의 최상위 CPU i9-9980XE 보다 성능이 훨씬 좋으며 스레드리퍼 2970WX 보다도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네벤치에 따르면 멀티 코어 점수를 봤을떄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18코어 36스레드를 자랑하는 i9-9980XE 보다도 기본 성능이 더 좋으며 오버클럭을 해야 겨우 따라 잡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라이젠 3세대 보다 성능이 더 좋은 제품은 32코어 64스레드의 스레드리퍼 2990WX 입니다.

 

만약 이 그래프가 사실이라면 일대 파란이 일어날것인데요. 

 

AMD의 스레드리퍼 2970WX는 한화로 약 178만원 정도이며 i9-9980XE는 256만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CPU보다 성능이 더 좋은데 라이젠 3세대는 가격 그래프를 봤을때 1000달러가 넘는 제품이 없습니다.

 

인텔은 물론이고 AMD도 10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CPU가 100만원은 커녕 비싸봐야 70만원 선에 불과할것으로 추측되는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3세대가 과연 이러한 성능이 나올까? 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이 의문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근거는 있습니다.

 

 

첫째로, 라이젠 3세대는 최대 5000Mhz의 램 클럭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2세대 까지는 사실상 3400MHz가 한계였는데 이번 라이젠 3세대 부터는 같이 출시되는 보드와 짝을 이루면 메모리 클럭을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7nm 공정이라는 새로운 미세공정에서 제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텔은 여전히 14nm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MD는 7nm 공정이 적용된 라이젠 3세대 출시를 목전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전력면에서 좀 더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같은 전력을 주고도 더 큰폭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와 반대로 이것이 단순 루머일 것이다 라는 근거도 있습니다.

 

 

첫째로, 8코어 16스레드 라이젠 3세대 CPU가 라이젠 7 2700X 보다 불과 14% 정도 성능이 향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14% 성능 향상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 그래프에 따르면 거의 30%나 올라야 합니다.

 

그 옛날 인텔의 넷버스터 아키텍쳐로 대차게 말아먹은뒤에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로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성능향상이 2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펜티엄D 쓰다가 코어 2 듀오로 넘어가면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느껴졌습니다.

 

30% 성능 향상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과연 라이젠 3이 공정이 미세해졌다고 해서 그게 가능했을까요?

 

두번째로, 저 그래프를 제시한 곳이 신뢰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30%나 올랐다는 저 그래프를 AdoredTV라는 유튜버가 제시를 했는데 예전부터 AMD 빠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더욱이 루머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과연 스레드리퍼를 팀킬하는 라이젠을 출시하느냐 입니다.

 

AMD가 요즘 아무리 혜자에 가성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한들 AMD도 엄연히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죠.

 

스레드리퍼는 라이젠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팔리는 이유는 더 많은 코어수와 스레드, 무엇보다도 워크스테이션에 쓰기에 적합한 성능입니다.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편입니다. 예전에야 기업에서 고성능 작업이 필요해 구매했다면 요즘에는 인터넷 방송 때문에라도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레드리퍼를 거의 다 잡아먹으면서 가격은 불과 600달러도 안하는 라이젠이 판매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최고 1799달러에 달하는 스레드리퍼가 과연 판매가 될까요? AMD 입장에서는 굳이 더 가격대가 높은 CPU를 안팔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스레드리퍼 중 최하위 모델정도만 겨우 앞서도록 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저도 현재 AMD의 레이븐 릿지 2400G를 쓰고 있고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이 발휘되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AMD의 새로운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CPU가 기대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행복회로를 너무 불타게 돌리는 것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가끔 루머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해외도 똑같은지 행복회로에 불타서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너무 양산이 되는데요.

 

이 루머의 경우 꽤 유명해지다 보니 다뤄봤습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이 루머는 진실이 아닐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개인적으로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세대는 매우 기대가 되구요. 이번에 피나클릿지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10코어 이상의 CPU를 써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곧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모든 것이 공개 될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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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놨다 하면 무조건 양산인 양산왕 삼성전자... 다른 기업들은 개발중이라고 자랑스럽게 기사를 내놓지만 얼마 뒤면 삼성은 그것과 똑같은 혹은 그것보다 더 상위스펙을 '이제 곧 양산합니다' 라는 기사를 내놓죠...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한건 해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DDR4 램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모델명은 K4A8G165WB-BIWE 입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으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Speed 즉 클럭속도입니다.

 

무려 3200Mbps로 즉 3200MHz의 램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여태까지 구매가 가능했던 삼성램 DDR4는 대체로 2400MHz 잘 쳐줘야 2666MHz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이 때문에 특히 라이젠 이용자의 경우 램 오버클럭을 필수로 해줬어야 했습니다.(특히 서밋 릿지)

 

왜냐하면 라이젠은 대체로 CCX라는 코어 모듈이 2개 이상 들어있어 이들을 '인피니티 패브릭'이라는 것으로 이어줘야 하는데 그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이 램 클럭에 비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라이젠 이용자들은 3200MHz 정도로 램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을 선호했었습니다.

 

하지만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쉬운 작업도 아닐 뿐더러 무조건 3200MHz까지 올라간다는 보장도 없었기 때문에 위험 부담 및 복불복 확률도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3200MHz 램이 출시되어 이런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만 있으면 램 기본클럭이 무조건 3200MHz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XMP 메모리

 

삼성 고클럭 램이 출시됨에 따라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XMP 메모리 입니다.

 

XMP 메모리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XMP에 저장된 최적 그리고 최고의 값을 바로 불러와서 램 오버클럭을 쉽게 시켜주는 메모리인데요.

 

이런 메모리들은 위와 같이 3200MHz와 같은 고클럭을 보장하는 대신 다소 높은 가격을 받아왔습니다.

 

램 클럭 상승으로 인한 약간의 성능도 아쉬운 하이엔드 유저들이 이런 XMP 메모리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이제 삼성이 일반 3200MHz로 출시하게 되면서 이들의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3200MHz램은 적어도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될 것인게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 DDR4-3200 램에도 문제점이 있다면 램 타이밍이 CL22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램 타이밍은 정말 여러분야가 있습니다. 신호 주기 라던지 지연시간이라던지... 하지만 결국 종합하자면 램이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당연히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삼성 DDR4-3200MHz 램은 CL22 수준으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정보 출처 : 퀘이사존)

 

 

하지만 XMP 메모리들은 대체로 타이밍이 CL16 정도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XMP 메모리가 아직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때문에 하이엔드 유저들이 여전히 XMP 메모리를 선호할 가능성이 적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런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라이젠은 램 클럭속도가 높으면 성능이 좋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을 해봐서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다라는 욕구가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은 그냥 앞으로 출시될 삼성 DDR4 3200MHz 램을 사서 끼우기만 하면 기존보다 좀 더 나은 성능을 경험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른다 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1세대 서밋릿지가 아닌 2세대 피나클 릿지부터는 램 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폭이 많이 줄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램 값이 엄청 많이 떨어졌습니다. 16GB가 8만원 수준으로 하락하고 8GB는 4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곧 DDR5 램이 출시가 될 것이고 DDR4 램에 대한 기술이 성숙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단가도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도 이에 한몫하구요.

 

지금으로써 램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저 같은 경우 Virtual Box를 통해 가상 머신을 7개 정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 램 16GB로는 좀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기회에 32GB로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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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Zen 아키텍쳐가 Zen+를 넘어 이제 2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거의 이변이 없는한 AMD의 Zen2 아키텍처를 적용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5월 말 컴퓨텍스 2019를 통해 공개가 될 것입니다.

 

Zen2 CPU는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나 소비자용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6코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은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8코어 이상은 일반 소비자 보다는 서버용이나 워크스테이션 CPU에 적용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벌써부터 Zen3의 아키텍쳐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Zen2가 아닌 3입니다. 3는 참고로 2020년은 되어야 공개가 되니 아직 무언가 정보가 나오기에는 매우 이릅니다.

 

루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이걸 실제로 믿으시긴 보다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들이 주요내용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출력(I/O) 다이에 메모리 적층

 

- L3 캐쉬 32MB / L4 캐쉬 1GB(!!)

 

- I/O 다이는 7nm 공정으로 제조가 된다. (6nm EUV 공정도 옵션으로 제공되지만 Zen3+ 아키텍쳐는 되어야 정식 적용)

 

- Zen 3 아키텍쳐에는 1코어 4쓰레드 적용이 가능

 

- 단 1코어 4쓰레드는 에픽이나 쓰레드리퍼에만 적용. 라이젠은 여전히 1코어 2쓰레드일 가능성이 큼

 

- Zen2 아키텍쳐에서 쓰레드리퍼가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Zen3 아키텍쳐에 적용해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

 

- 차세대 엑스박스는 Zen3 아키텍쳐 CPU 적용(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5의 경우 Zen2 아키텍쳐 적용 예정입니다)

 

- Zen3 아키텍쳐는 일단 차세대 엑스박스와 쓰레드리퍼에 가장 처음 적용되고 추후에 에픽 및 라이젠 4000 시리즈 이름으로 출시 될 예정

 

 

 

정리 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Zen3의 경우에도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 1코어 4쓰레드 적용이라는 점이 매우 눈에 띕니다. 이렇게 되면 8코어 32쓰레드 CPU 출시도 꿈이 아닐텐데요.

 

여태껏 1코어에 2쓰레드 보다 많은 쓰레드가 탑재된 케이스는 거의 IBM의 POWER CPU가 전부입니다.

 

IBM의 POWER 8 시리즈의 경우 1코어에 8쓰레드까지 적용될 정도로 매우 많은 쓰레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나 AMD를 위시한 x86 아키텍쳐의 경우 서버용이라도 여태껏 1코어 2쓰레드를 벗어난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떻게 루머들이 하나같이 유저들이 흥미있어 하는 부분들을 콕 찝어서 유포가 되는지 참 궁금할 따름이네요.

 

당장은 Zen3 보다는 최대 16코어가 탑재될 Zen2 라이젠에 더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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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이번에 또 하나의 CPU를 출시했습니다. A6-9400 이라는 모델로 듀얼코어가 탑재된 CPU입니다.



IT 매니아 분들은 이름만 봐도 대충 어떤 CPU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해당 CPU는 젠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계열이 아니라 이전 엑스카베이터 구 아키텍쳐 기반의 브리스톨 릿지 모델입니다.


아직까지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긴 했었나 봅니다.


엑스카베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28nm 기반이며 1MB의 L2 캐쉬가 쌍으로 장착된 듀얼코어 CPU 입니다.




APU에 속하는 브리스톨 릿지 라인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코어 또한 존재합니다.


GCN 2.0 기반의 라데온 R5 그래픽코어가 탑재되며 이는 라이젠 레이븐 릿지의 Vega 시리즈보다 한세대 전의 그래픽카드 입니다.


즉 새로 출시된 CPU이긴 하나 라이젠의 신 기술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순수 엑스카베이터 기반의 CPU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요. 독일에서는 34.09 유로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는 유로와 달러가 거의 같은 숫자로 책정이 되기 때문에 달러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것입니다.


미국에서는 35달러 정도에 이미 판매가가 올라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달러를 기준으로 잡아 한화를 책정하기 때문에 대략 4만원 밑으로 가격이 책정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출고가 55달러 짜리인 AMD 애슬론 200GE의 경우 다나와에서 58,000원 가량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해당 모델이 한국에서 판매가 된다면 AMD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CPU가 될것입니다.



이렇게 극도로 가격이 저렴하면 역시 반기는 곳은 사무용 분야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이나 렌더링 같은 고성능 연산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당연히 이런 CPU는 사용이 안되겠지만 단순히 보고서 작업이나 자료 정리 같은 문서 작업을 위주로 하는 분야라면 적당한 성능에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된 PC를 회사에서는 선호할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모델은 예상 가격 4만원 이하의 초저가 CPU... 내장 그래픽도 같이 포함되어 그래픽카드도 필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델은 철저하게 사무용 분야를 타겟팅하여 출시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놓고 본다면 A6-9400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엑스카베이터 기반의 아키텍쳐로 생산된 CPU는 성능에 한계가 존재합니다.


젠 아키텍쳐는 평균적으로 52%나 성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역으로 말하면 라이젠 기반의 CPU보다 52% 가량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미 젠 기반의 애슬론 200GE는 58,000원 정도이고 라이젠 2200G는 86,000원에 불과한데 초고성능 게임을 제외하고 왠만한 게임을 모두 구동시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새로 컴퓨터를 맞추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못한 CPU가 될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저렴한 CPU지만 매력적이지는 않은 CPU... 말그대로 저렴하기만 한 CPU가 저의 생각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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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AMD의 프로세서에 관한 것입니다.


AMD가 라이젠을 출시하고 부터 진정한 CPU 경쟁 체제가 시작되었는데요.


AMD는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분야에서도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라이젠 7 3750H 라는 네이밍을 지닌 프로세서가 생각보다 이른 4월 초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젠 3세대의 이름을 달고 국내에 출시된 CPU는 3종류입니다.


라이젠 3 3200U, 라이젠 5 3500U, 라이젠 5 3550H로 인텔의 네이밍에 대응해 U 시리즈는 저전력 H 시리즈는 고성능 모델을 의미합니다.


라이젠 7 3750H는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중에서 고성능을 담당할 계획이며 인텔의 코어 i7-9750H가 경쟁 대상입니다.




라이젠 3세대이긴 하지만 7nm가 아닌 12nm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라 하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7nm로 완전히 전환된 모바일 프로세서가 아직 더 나올 여지가 있기 때문에 추후에 3750H보다 더 코어수가 많고 고성능인 프로세서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이젠 7 3750H는 코어수 4개, 쓰레드 8개를 지닌 전형적인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출시 될 계획입니다.


기본클럭은 2.3Ghz에 부스트 클럭시 4.0Ghz 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또 하나 주목할 사실은 라이젠 7 3750H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인데요.


AMD의 Vega 10 그래픽이 탑재되며 그래픽 클럭은 1400Mhz에 달합니다.


스펙으로만 보면 사실 내장그래픽으로 왠만한 게임은 모두 돌려낼 정도로 고성능인데요.




그렇지만 3750H와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는 대체로 내장 그래픽만 사용하기 보다 외장 그래픽을 같이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출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ACER, HP, ASUS와 같은 노트북 제조사와 이미 접촉이 완료된 상태이며 GTX 1660Ti와 같은 고성능 외장그래픽과 결합하여 게이밍 노트북으로 주로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프로세서의 출시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주기 때문에 나쁠 것이 없는 현상입니다.


아직까지 노트북 분야에서는 인텔이 힘을 많이 발휘하고 있는데 AMD의 가성비를 무기로 한 노트북이 많이 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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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기는 새로운 CPU가 필요한 잠재 구매자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아직 새로운 CPU가 공개되려면 좀 기간이 남은 상황인데 특히나 AMD의 경우 Zen2는 기존의 Zen 시리즈와 다르게 제조공정이 더욱 미세화 되서 뭔가 대격변이 일어 날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1세대 CPU로 존버하고 있는 분들은 더욱 더 Zen2 3세대 CPU가 너무 기다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한 쇼핑몰에 라이젠 3세대 시리즈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1~2달전 거짓 루머라 판명되었던 그 스펙대로 공개가 되어 더욱 화제입니다.





e-katalog 라는 쇼핑몰에 등록이 된 라이젠 시리즈들을 살펴보면 저가형인 3시리즈 부터 5,7 그리고 새롭게 공개되는 라이젠 9 까지 모두 존재합니다.


이 쇼핑몰에 라이젠 3세대 시리즈가 등록이 된 것도 그렇지만 스펙이 이전 AdoredTV에서 주장한 스펙과 거의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 루머에서는 일반 소비자용 라이젠에 16코어 32쓰레드가 등록이 되어 이러다가 스레드리퍼가 팀킬되는 것 아니냐? 라고 우려할 정도였는데요.




정황상 거의 거짓 루머라고 확실시 되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스펙이 다시 한번 다른 곳에서 등록이 되서 혹시 진짜 저렇게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최상위 모델인 라이젠 9 3800X는 코어 16개에 쓰레드 32개이며 부스트 클럭 4.7Ghz 입니다.


이 스펙은 스레드리퍼 2세대 중 하나인 2950X보다 스펙이 더 높습니다.


거기에 스레드리퍼 2950X는 TDP가 180W나 되지만 라이젠 9 3800X는 125W에 불과합니다.


물론 PCI 레인 갯수와 같은 것들을 따지면 세세한 스펙은 스레드리퍼가 더 우세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눈에 바로 보이는 스펙은 스레드리퍼를 압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해당 스펙이 일단 가능성이 낮은 단순 찌라시성 스펙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러시아의 한 쇼핑몰에 등록되었다 해서 이 스펙이 확실한 것도 아닙니다. 쇼핑몰에서 스펙을 대충 기입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또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만약 저 쇼핑몰의 직원이 AdoredTV에서 제시한 루머를 보고 그대로 스펙을 입력했다면 이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저렇게 나와주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에 AMD가 인텔이 그랬던 것처럼 압도적인 스펙으로 경쟁사를 완전히 깔아뭉개버려 좀 무리하더라도 절대 경쟁사를 선택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내세운다면 이 또한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리 공정이 7나노로 미세화 되었다 할지라도 16코어에서 뿜어대는 강력한 열을 감당해 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레드리퍼는 16코어 이상이라 할지라도 다이 크기 자체가 크고 수랭쿨러 까지 지급합니다.


이 모든 것은 CES 2019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CES는 더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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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MD의 기세가 더욱 매섭습니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말이 있는것 처럼 


인텔도 AMD의 공격에 맞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제 기술적 우위는 AMD가 차지했다 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Zen+ 아키텍쳐가 적용된 2세대 피나클릿지 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다음 세대는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될 3세대 CPU 입니다.


많은 IT 매니아들이 특히 Zen 2 아키텍쳐 제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제조공정이 12nm→7nm로 더 미세화 되기 때문인데요.


제조공정이 미세화가 되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말인 즉 더 많은 코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많은 코어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는 AMD의 리사 수 CEO의 발언 답게 AMD는 경쟁사보다 많은 코어를 집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루머가 하나 나왔는데요.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된 3세대 AMD CPU의 스펙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면 매우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가장 최하위 CPU는 이름마저 참 추억에 젖는 듀론 입니다. 듀론은 구 아키텍쳐를 적용해 제조된 CPU로 가장 최하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이구요.


그 위에 Zen+ 아키텍쳐가 적용된 애슬론이 있으며 라이젠 3와 라이젠 5 일부 제품도 Zen+ 아키텍쳐가 적용됩니다.


이 루머에 따르면 라이젠 3xx/3xxx 제품이라고 모두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데요. Zen 2가 적용되는 라이젠 5 3600의 경우 놀랍게도 8코어 16쓰레드가 적용됩니다.


8코어 16쓰레드는 기존에 한단계 상위등급인 라이젠 7에만 적용되었습니다.


라이젠 5는 현재 피나클릿지 까지도 6코어 12쓰레드 정도가 한계죠? 근데 제조공정 미세화로 코어를 더 집적시킬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라이젠 7은 더 놀랍습니다. 12코어 24쓰레드가 들어갑니다. 이 정도의 코어라면 거의 서버용 CPU에나 적용되던 것이었는데 이제 일반 데스크탑 제품에도 탑재가 됩니다.




라이젠 9는 16코어 32쓰레드 입니다. 라이젠 9라는 라인이 신설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인텔의 코어 i9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라인인것 같습니다. 16코어 32쓰레드라... 상상만해도 너무 좋습니다.


사실 요즘 코딩하면서 컴파일을 하면 코어 갯수가 좀 더 많으면 속도가 더 빠를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이븐릿지 2400G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긴 합니다만 4코어에 8쓰레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전 당장 399.99 달러를 지불하고 라이젠 9를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굳이 말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 쪽은 항상 코어가 너무 많아서 놀라 나자빠졌는데요.


64코어 128쓰레드라... 정말 가능할까요? 이 쯤되니 루머의 신빙성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진실이라면 경쟁사 인텔의 경우 아직 제조공정이 14nm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기술적으로 AMD에게 밀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 : 클럭과 네이밍



제조공정 미세화라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인텔이 14nm에서 공정 전환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는걸 보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것 같은데요.


제조공정이 한자릿수로 들어선 만큼 AMD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여 완전히 경쟁사를 압도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으며, 네이밍 정책 또한 굉장한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네이밍을 보면 기존에는 G와 X만 존재를 했습니다.




그래서 라이젠 5 2400G(레이븐릿지)나 라이젠 5 2600X와 같은 제품이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GX라는 명칭도 붙었으며 Black Edition이라는 명칭이 또 붙었습니다.


GX는 내장그래픽(iGPU)가 포함된 제품에 추가로 클럭을 더 높인 강화버전이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요.


대체 Black Edition이 의미하는것이 무엇인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AMD에서 예전에 Black Edition이라고 하면 오버클럭할때 배수락을 해제시킨 제품인데요.


라이젠 부터는 모든 제품이 배수락 해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Black Edition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클럭도 주목해야 할것 같습니다. 클럭의 향상폭이 굉장히 큽니다.


특히나 라이젠 쓰레드리퍼 3990WX의 경우 기본클럭이 무려 5Ghz 입니다. 미세화된 제조공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아주 높은 클럭을 이끌어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서 의아한것은 보통 코어 갯수가 많을 수록 클럭을 높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버용 CPU들을 보면 코어는 매우 많은데 클럭이 매우 낮습니다.




그런데 3990WX는 64코어 128쓰레드나 갖고 있음에도 인텔이 겨우겨우 터보부스트로 이룩한 5Ghz에 단숨에 도달해버리고 맙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제품들의 클럭을 보면 거의 기본적으로 3Ghz 후반대는 깔고 들어가며 단순히 터보부스트만으로도 4.5Ghz에 도달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제조공정 미세화가 이렇게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나요?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저는 주저없이 라이젠 5 3600과 3600GX와 라이젠 9 3800 이 세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라이젠 5 3600은 8코어 16쓰레드나 됨에도 169.99달러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젠 5 2400G(레이븐릿지)가 169달러였으며 초기 가격이 19만원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공시가격이 내려 더 저렴하지만 어찌됐든 라이젠 5 3600도 그 정도 가격에 도달할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라이젠 5 3600GX는 8코어 16쓰레드를 가지며 터보 부스트로 4.3Ghz에 도달하며 심지어 내장그래픽 성능마저 막강합니다.


내장그래픽에 무려 20CU(Compute Unit)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라이젠 5 2400G의 경우 11CU가 들어갔는데도 어떻게 배틀그라운드를 돌려낼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20CU라면 배틀그라운드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은 꽤 고성능의 GPU 라는 것인데요. 이로인해 라데온 라인업을 팀킬하지 않을까 우려가 들정도로 성능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젠 9 3800의 경우 가격은 비쌉니다. 399.99 달러로 다소 비싸지만 납득 못할 가격은 아닙니다.


하이엔드 데스크탑을 꾸리려는 유저의 경우 16코어 32쓰레드라는 막강한 성능에 군침이 돌아가지 않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쓰레드리퍼는 너무 비싸 침만 삼켰을텐데 399.99달러에 16코어 32쓰레드라면 생각을 수십번 해도 납득을 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대략적으로 한화 45만원 정도 예상하는데요. 이 정도 비용이면 얼마든지 지갑을 열 유저들은 많아 보이네요.


이 3가지의 모델이 주력 인기를 얻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봅니다.





  얼른 출시가 되기를 바라며...


지금 라이젠 5 2400G에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4코어 8쓰레드는 예전에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만 그 이상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궁금증이 마구 생기게 되네요.


저는 라이젠 5 3600GX 나 라이젠 9 3800을 꼭 구입하고 싶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루머에는 뭔가 뻥카의 요소가 다분하지만 그래도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출시를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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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AMD의 Zen 아키텍쳐 전환 이후, 드디어 성능으로 경쟁사인 인텔과 맞붙을수 있을 만큼 엄청난 폭의 성능 향상이 있었는데요.




AMD가 처음 라이젠을 공개 했을때 기존 아키텍쳐인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에 비해 IPC가 52%나 향상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52% 수준이지만, 이 52% 향상이라는 결과는 AMD를 영원한 2등짜리 제조사에서 1위인 인텔을 반 죽여 놓을수도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또 암레발 치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라이젠빠가 되어버렸죠> 



IPC라는 용어부터 해석이 필요 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클럭 당 성능비' 라는 뜻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CPU는 클럭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클럭이라도 IPC가 높으면 성능이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 i5-2500K 4.0Ghz 짜리하고 i5-7500 4.0Ghz 하고 비교하면 클럭은 4.0Ghz같지만 IPC가 i5-7500이 더 높으므로 i5-7500 4.0Ghz가 성능이 더 좋습니다.


클럭이라는 것은 올리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클럭을 너무 많이 올리면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럭을 올리는건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고 IPC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IPC는 내부 트랜지스터 갯수 증가, 명령어 증가, 코어 및 쓰레드 증가 등 다양한 요소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C라는 것은 매우매우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고, CPU의 성능을 따질때 빼놓을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AMD의 차세대 아키텍쳐인 Zen 2에서는 IPC가 Zen 1에 비해 30% 가량 더 높다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AMD가 Zen1, Zen2 두 아키텍쳐가 각각 적용된 CPU를 통해 테스트를 해본 결과 Zen1 아키텍쳐는 3.5 IPC가 나왔으며, Zen2 아키텍쳐는 4.53 IPC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치상으로 볼때 거의 30% 향상이 맞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이론적 수치에 불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테스트를 했을때 30% 씩이나 향상이 될 거라고 기대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Zen2는 7nm 공정으로 더 미세화된 공정을 통해 제조가 되며, AMD의 특성상 더 많은 코어를 때려박을 수 있으면 무조건 그렇게 하고도 남기 때문에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가 합쳐진다면 30% 향상이라는 말이 아주 거짓말은 아닐 것입니다.


현재 Zen1의 IPC 수준은 인텔과 비교하면 대략 코어 i 시리즈 4세대 '하스웰 아키텍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들 합니다.





많은 라이젠 유저들이 가끔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 하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순정 상태에서는 대체적으로 라이젠 1세대(서밋릿지)나 라이젠 2세대(피나클릿지)는 하스웰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IPC가 30%나 향상된다면 그 수준이 거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할텐데요.


AMD가 인텔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약점은 게이밍 성능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IPC가 대폭 상승하면 게이밍 성능도 인텔을 앞지르게 될거고 대체적으로 인텔의 CPU 성능을 모두 앞지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인텔은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14nm++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10nm 공정 개발을 포기했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가 인텔에서 강력하게 부인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번에 AMD가 2019년에 공개할 Zen2 아키텍쳐가 적용된 일반 소비자용 CPU가 과연 인텔을 압도할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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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의 공정 전환 실패로 인한 공급 물량 맞추기에 실패하면서, AMD가 얻고 있는 반사이익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인지 AMD가 또 다른 CPU를 공개 했는데요.


제품명은 라이젠3 2100GE(RYZEN 3 2100GE) 입니다.






제품 코드네임이 조금 독특 한데요. 기존 레이븐릿지가 2400G와 같이 뒤에 영어 G만 붙는것을 생각해볼때, 이번 제품은 E도 같이 붙었습니다.


알파벳 E가 더 붙는다는 것은 저전력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애슬론 프로 200GE의 경우도 E가 붙어있습니다.



AMD 애슬론 프로 200GE 공개, 이제는 초저가형 CPU 라인도 잡을 것인가?



이번 2100GE도 마찬가지이며, TDP가 35W 까지 더 낮아 졌습니다. 레이븐릿지가 65W임에도 상대적으로 저전력이었음을 생각하면 거의 초저전력 CPU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해당 정보는 HP가 공개한 데이터시트에서 확인이 되었는데요.


HP의 데이터시트를 보면 2100GE는 4코어 4스레드 제품에 기본 클럭 3.2Ghz L2 2MB, L3 4MB입니다.


눈여겨 볼점은 내장 그래픽 코어가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점인데요.


애슬론 프로 200GE 에도 쓰였던 Vega3를 그대로 채용한다는 점입니다.




TECHPOWERUP 에서 Vega3의 그래픽 성능으로는 적당한 3D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있다라고 평가를 했던 만큼, 이 제품은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제품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라이젠으로 분류된 만큼 2200G 와는 그래픽 코어 외에는 특별히 스펙상으로 다른 점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AMD가 2100GE를 출시한 이유는 '애슬론 프로 200GE를 쓰기에는 조금 벅찬 사무용 환경에 맞는 CPU' 를 타깃으로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세분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드는데요.


굳이 2200G와 200GE 사이에 또다른 제품을 끼워넣을 만큼 2200G와 200GE의 성능 차이가 그렇게 큰지도 의문이 듭니다.




일단 공개된 정보는 이 정도이며, 이 정보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2100GE는 2200G에서 그래픽 성능만 대폭 줄인 버전에 가깝다는 사실이죠.


이 정보가 HP에서 먼저 공개되었기 때문에 2100GE가 일반 리테일 시장에도 풀릴 것인지, 아님 OEM 시장에만 풀릴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제품의 특성이 OEM 시장에서 좋아하는 요건들을 대다수 갖추었기 때문에 OEM 시장에만 풀려 완제품 형 컴퓨터에만 장착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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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은 라이젠의 성공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라이젠이 출시되기 전 2달러 아래로 까지 추락했던 AMD의 주가는 현재 28달러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또한 막대합니다.


이러한 기세를 AMD는 놓치지 않고 쭉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텔의 i3, 펜티엄 라인보다 더 낮은 셀러론 라인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지 로우엔드(Low-end)급 CPU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애슬론 프로 200GE(Athlon Pro 200GE) 입니다. 애슬론이라는 이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데요.


왕년에 AMD의 저가라인을 담당했던 그 이름 맞습니다.


다만 차이점에 있다면 이제는 젠 아키텍쳐(Zen Architecture)를 적용하여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죠.




IT 전문 매체 TECHPOWERUP 의 자료에 따르면 애슬론 프로 200GE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2코어 4스레드

- 권장가격 55달러

- CPU의 성능은 브리스톨 A10-9700과 펜티엄 G4560 사이

- L2 캐쉬 1MB / L3 공유 캐쉬 4MB

- 3.2 Ghz 

- 지원하는 PCIe 최대 대역폭은 x4 



이 정도가 특징이 되겠습니다. 딱 봐도 상당히 저성능의 냄새가 풀풀 나지 않습니까?


성능은 이미 펜티엄 G4560 보다는 낮을거라고 했으니 정말 사무용 용도로만 쓸수 있는 CPU입니다.


그런데 애슬론 프로 200GE는 내장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혹자는 "그렇다면 레이븐릿지 처럼 그 빵빵한 성능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할수 있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그것은 매우 큰 오산입니다. 그럴까 싶어 AMD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대폭 하향했습니다.




레이븐릿지 2400G에 들어간 베가 11의 코어 갯수를 3개로 대폭 줄였습니다. 원래 베가 11의 코어 갯수는 11개 입니다.


이것을 스트림 프로세서로 변환하면 192개 정도 인데요. 레이븐 릿지 2400G는 704개 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그래픽 성능이 거의 1/4 수준으로 대폭락 했습니다. 물론 정말 그렇지는 않겠죠?




그렇기에 TECHPOWERUP 에서는 이 그래픽 성능으로 할만한게 비디오 가속, 2D 정도라고 했으며 게임은 어림도 없다라고 못박아 놨습니다. 아무리 저해상도로 맞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사양 게임은 절대 옵션타협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이 CPU로 한국 국민 게임인 롤 정도만 하는걸로 만족해야 할것이고 오버워치도 안될 공산이 큽니다.


확실한건 2400G 만큼 빵빵하게 돌리지는 못한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이 CPU는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CPU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 만들던 제조사인지 발표에 따르면 G450보다 그래픽성능은 67%가 더 좋다고 합니다.


어차피 G4560의 그래픽 성능이 워낙 처참해서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CPU의 성능은 G4560보다 3% 정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은 19% 가량 좋다고 합니다.





아직 AMD가 정식공개는 안한것인지 9월 6일에 정식공개를 하고 출시는 9월 18일에 한다고 하는데요.


G4560은 아시다시피 라이젠 출시 이전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칭송받았던 CPU이기도 합니다.


그 칭송을 애슬론 프로 200GE가 물려 받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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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여러모로 충격적인 면이 많습니다.


경쟁사인 인텔에서는 아직 달성하지 못한 32코어 64스레드를 달성하였습니다.


스레드리퍼는 서버용으로도 활용할수 있지만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도 풀린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마음만 먹으면 일반 사용자들도 32코어 64스레드의 CPU를 사용할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일부 특수용도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전문가들을 제외하면 '8코어도 차고 넘친다. 충분하다'라는 의견도 충분히 많았는데요.


이제 그 의견도 바뀌어야 할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가격 할인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1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에서 가장 애매한 위치를 차지 했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는 무려 50%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999에서 20% 할인하여 $799로 가격을 낮춘 1950x도 할인이 꽤나 됐지만, 이번 가격 인하의 주인공은 역시 기존 $799에서 $399로 50% 할인한 1920x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가 정식 출시되면서 가격 조절을 통해 등급 구분을 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 집니다.


1920x는 코어가 가장 많은 1950x와도 스레드리퍼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1900x와 비교를 해서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실제 판매가가 권장소비자가 까지 낮춰지게 되면 한국에서는 38~40만원 쯤에 팔리게 될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물론 CPU가 50% 할인이 된다 해도 전용 메인보드인 TR4 소켓 지원 메인보드는 여전히 가격이 매우 비싸 저렴한것도 40만원 이상은 줘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최소 가격으로 맞춰도 100만원은 너끈히 넘을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 가격 인하에 의의가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8코어를 넘어선 제품을 좀 더 손쉽게 구매할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을 보니 예전 켄츠필드 Q6600이 생각이 나는데요. 50만원이 넘었던 Q6600을 한순간에 대폭 가격 인하를 단행해 17만원 까지 떨어져 쿼드코어 대중화를 앞당긴 기념비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가격 인하가 10코어 이상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어낼수 있을까요? 저 또한 무거운 프로그램을 빌드하다보면 코어가 많은 CPU가 아쉬운 상황인데요.


이번 가격 인하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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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최강 비밀 병기 라이젠 쓰레드리퍼도 이제 2세대 출시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2018년 8월 13일에 공개되는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1세대 보다 더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데요.


특히나 가장 최상위급 모델인 라이젠 쓰레드리퍼 2990WX는 무려 32코어 64쓰레드를 지원합니다.


이 라이젠 2990WX 제품을 AMD 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가 그 엄청난 성능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6코어 32쓰레드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32코어 64쓰레드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가히 그 성능을 예측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 기대에 부응 하는지 최고급 모델인 2990WX의 경우 5.1GHz 까지 오버클럭한 결과, 시네벤치 기준으로 761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기존 최고 점수였던 5828점을 크게 앞지르며 상회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소켓 TR4를 지원하는 CPU로써, 기존 TR4 소켓 메인보드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1세대 쓰레드리퍼에서 2세대 쓰레드리퍼로 간단하게 교체하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새로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2세대 쓰레드리퍼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해줄 X399 플랫폼 메인보드가 다수 준비 중인데요.


이미 아수스를 포함한 MSI, 애즈락, 기가바이트 등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출시를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2세대 쓰레드리퍼는 PCI 64레인 지원과 메모리 쿼드채널 지원으로 인해 병목현상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울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저 또한 프로그램 개발 때문에 윈도우와 리눅스를 번갈아 써야 하는 입장에서 코어가 많은 CPU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최대 32코어 64쓰레드로 무장한 2세대 쓰레드리퍼의 출시가 기다려 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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