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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G7 M+ LCD로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LG전자는 V30의 정식 후속작인 V35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LG V30>



LG전자는 생각보다 이른 6월부터 V,Q,X 시리즈를 국내에 공개하겠다고 했는데요.


목록은 V35, Q7, Q7플러스, Q7알파, X5, X2 입니다.


그 중에서 V35는 V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니 만큼 성능은 당대의 최고 AP를 탑재하는데요.


스펙은 스냅드래곤 845, 18:9 OLE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화소 듀얼카메라 장착, 6GB 램 입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출시 시기와 네이밍 전략입니다.


먼저 V 시리즈는 항상 가을에 출시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의 연초에 S, 가을에 노트를 출시하는 전략과 상당히 흡사한데요.


이번에는 기존과 다르게 6월에 조기 출시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이 5월 말이니 얼마 안있어 바로 V35를 볼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렇게 LG전자가 출시시기를 앞당겨서 출시 하려는 것은 이번 G7의 논란으로 인한 조급함이 반영되지 않았나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G7의 사전 판매량이 7만대를 기록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저조한 실적입니다. 전작인 G6가 G5의 실망감 때문에 판매량이 그다지 높지 못했음에도 사전판매량이 8만2000천대였던것을 기대하면 더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와중에 G7의 LCD 디스플레이 논란이 붉어지면서 6월에 재빨리 제품을 출시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을 끌어올려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 됩니다.



다만 이 전략은 G6 때도 이유와 상황은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출시시기를 앞당겨서 내놓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를 기억하면 과연 지금 전략이 좋은지 알수가 없겠네요. 과연 이 전략이 판매량 증대에 도움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것은 네이밍 전략입니다. 기존 LG전자는 V10, V20, V30과 같이 10단위로 숫자를 달리해서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V35로 5 단위로 숫자를 늘렸는데요.


LG전자는 아직도 네이밍 전략이 확립이 안된것 같습니다. 네이밍 전략이 너무 자주 바뀌다보니 이제 골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일례로 이번에 출시한다는 Q7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Q8이 있습니다..


Q6와 Q8을 내놓은 다음에 Q7으로 숫자를 도로 낮춰서 또 신제품을 출시한다 하니 대체 숫자의 의미가 뭔지 도무지 알수 없습니다.


V10, V20, V30 쭉 잘 나가다가 V35라고 하니 왠지 V30의 후속작이 아니라 파생형 모델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예전 LG K 시리즈도 인기가 좀 시들한것 같으니 바로 버리고 다른 이름 부여해버리고.... 제품명이라는게 한번 소비자에게 잘 각인되도록 잘 정해야 할텐데 너무 LG전자는 이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적어도 아이폰이라 하면 특징과 모습을 바로 떠올리고 갤럭시 노트라고 하면 펜이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특징을 바로 잡아내서 기억합니다.


그런데 LG V 시리즈나 G 시리즈를 구분짓는 요소도 사실상 거의 전무해진 상황에서 이렇게 네이밍 전략까지 자꾸 틀어버리면 나중에 제대로 소비자에게 각인을 시켜줄수 있을지 좀 우려 되는 상황입니다.


다음에는 네이밍 전략을 안바꿀까요? 한번 정한 제품명 규칙은 쭉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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