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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얼마전 자체개발한 CPU와 GPU를 탑재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가 공개됐죠. 그리고 그 성능이 너무 막강해서 써본 사람들도 감탄을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비교대상이 인텔 코어 i7과 i9 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작업에서는 거의 2~3배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난리가 안 날수가 없습니다.

 

 

반 농담으로 맥북을 들고가야 카페에 출입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하는데 맥북은 이미 진작에 전문가용으로 바뀐지가 오래입니다. 영상편집, iOS 앱 코딩, 작곡 등 상당히 전문적인 업무들에는 맥 OS가 절대 빠지지 않고 그 때문에 맥북 프로는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작업들이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 M1'이 탑재된 맥북이 기존 인텔 맥북보다 몇 배는 더 빨리 결과를 뱉어내기 때문에 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 때문에 많은 주문이 밀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 M1 정도로 만족하지 않나 봅니다. 아예 최대 32코어 까지 들어있는 CPU를 자체 개발할 것이고 128개에 달하는 코어를 내장한 GPU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텔 CPU를 모두 압살했다는 M1은 빅 코어 4개 + 리틀 코어 4개 총 8코어를 내장한 CPU 입니다. 단순 연산으로 32코어 CPU라면 4배의 성능을 더 뿜어 줄것인데 당연히 그렇지는 않겠지만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더 남아 있습니다.

 

ARM 계열의 CPU라 발열 면에서 더 이득이 큰 것인지 32코어라는 과감한 결단까지 하는데요. 계산해보니 32코어 까지는 만들어놔도 기존 PC CPU와 발열 면에서 상대해볼만하다는 결론이 나온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초고성능의 CPU를 만들 것이라는건 대충 예상이 가능했습니다. 애플 M1으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대체했으니 이제 자연스럽게 나머지 기기들도 모두 대체를 해야 하는데요.

 

아이맥, 아이맥 프로, 맥 프로, 맥 미니... 대체해야할 기기가 아직 산더미입니다. 거기에 맥 프로 같은 경우 그냥 대놓고 전문가들만 쓰라고 만들어 놓은 워크스테이션에 가까운 PC입니다. 이러한 PC에 고작 맥북 프로 따위 정도가 쓰는 CPU를 박아놔서는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어필해봐야 소비자들은 지갑을 절대 열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돈이면 차라리 맥북 프로 사지 뭐하러 미쳤다고 몇 배나 비싼돈을 주고 맥 프로를 살까요. 

냉정한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성능을 어필해야 하고 맥북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성능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초고성능 CPU와 GPU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개발중이라는 128코어 GPU의 목표는 AMD와 NVIDIA에서 현재 판매하는 모든 그래픽카드 보다 몇배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목표 또한 상당히 대범하네요. 쉽게 말해 애플은 최소 RTX3090과 6900XT와는 격을 달리하는 GPU를 개발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할텐데요.

역시나 맥의 경우 영상편집 및 그래픽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막강한 GPU의 성능이 필수입니다. CPU 만으로 영상편집 하고 렌더링 해서 결과물 뽑아낸다? 하루종일 걸려도 모자랄 것입니다.

 

애플이 이번기회에 자사의 기기들에 내장된 부품들을 가능한 자체 개발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해서 원가절감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한것으로 보이네요.

 

 

애플 실리콘의 게획표를 끝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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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 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을 쯤에 출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가을 쯤에 출시한다고 생각하면 출시가 불과 3달 정도 남은 셈입니다.

 

이번 아이폰12는 꽤나 변경점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 모델이 4가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구요. 5G로 출시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5G로 출시되는 것은 전혀 반갑지 않지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추세는 5G로 자연스럽게 옮겨질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서 관련 기술을 축적해놓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루머에 따르면 또 하나의 변경점이 있습니다.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시켜버린다는 내용입니다.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예측을 비교적 정확하게 했던 분석가 밍치 궈는 이번 아이폰12에는 이어팟과 충전기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무엇이 제공되나 했더니 이젠 아이폰과 라이트닝 케이블만 제공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정말 애플스럽다 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3.5mm 유선 이어폰단자를 빼서 무선 이어폰을 팔아먹는 전략을 취했는데 이게 대성공을 거둬버린걸 보면 애플이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게 움직이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애플 광신도인 앱등이들의 세력을 믿고 호기롭게 도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애플이 행해왔던 원가절감이 모두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번에는 충전기를 빼버리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충전은 어떻게 하느냐? 아니나 다를까 따로 돈 주고 충전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아이폰11 까지 포함되어있던 있으나 마나라고 온갖 욕은 다 들었던 5W 충전기와 18W 고속충전기를 없애버리고 20W 충전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애플이니 만큼 이 충전기의 가격 또한 만만치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향간에는 이것은 5G를 지원하면서 생긴 단가 상승분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견도 간간히 나오고 있는데요. 즉 애플 입장에서는 어차피 줘도 욕먹느니 차라리 주지 말고 그 원가 절감한것으로 아이폰에 반영을 해야 겠다라는 것입니다. 애플이 정말 이렇게 천사같은 행동을 할지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이것이 상승이라면 어쨌든 5G로 인한 상승분은 최대한 억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충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라고는 스마트폰 딱 한대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충전기가 부족할 수 있겠지만 예전부터 전자기기를 그래도 구입을 해봤던 분들이라면 아마 굴러다니는 충전기가 생각보다 많을 것입니다.

 

 

저도 충전기가 몇개 있나 봤더니 무려 5개가 있습니다. 무선충전기 1개와 USB 멀티 5포트 충전기 1개와 삼성 고속충전기 2개 그리고 파이어 HD 10 구매할때 제공된 9W 충전기 1개 이렇게 말입니다.

 

저 만큼은 아니더라도 굴러 다니는 충전기가 있는 분들이 아마 생각보다 많으실거고 이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5W 충전기 하나 없다고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런 도움도 안되는 충전기라도 기본으로 주는 것하고 아예 빼버리고 안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요.

 

이번 충전기를 뺀 일로 인해서 아이폰12의 가격이 동결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하락을 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 또 애플이 아이폰 SE 2세대 출시를 통해 가성비를 어느 정도 염두해두는 모션을 취해오고 있는데 그로 인해 살짝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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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11까지는 5G 모뎀 탑재 문제로 인해 4G LTE로 출시를 했으나 퀄컴과의 극적인 화해 및 합의로 드디어 퀄컴의 5G 모뎀 칩셋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 나올 아이폰은 5G 탑재를 하게 될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5G 스마트폰의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다는 점입니다. 삼성이나 LG의 5G 스마트폰을 생각해봐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5G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가격이 최대 20~30만원이나 비싼것은 이제 너무 흔한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5G망은 아직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안정하고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은 많은 편이죠.

 

이렇듯 5G를 지원한다는 것이 현재로써는 좋은 점이 아니라 안 좋은점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가뜩이나 가격이 비싼 아이폰에 5G를 지원하면 얼마나 더 비쌀까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5G 아이폰 12에 관한 소식은 없으나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먼저 유출을 하는 존 프로서에 따르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 12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5.4인치 아이폰 / 6.1인치 아이폰 / 6.1인치 아이폰 프로 / 6.7인치 아이폰 프로 맥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각각 649달러, 749달러, 999달러, 1099달러로 생각보다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의 경우 최저모델의 가격이 699달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649달러라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최저 가격은 더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699달러인 아이폰 11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하려면 5.4인치 아이폰이 아니라 6.1인치 아이폰과 비교해야 옳겠죠. 그렇기 때문에 699달러에서 749달러로 오히려 가격은 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악명 높은 고가 정책을 펴는 애플이라는 점과 아이폰이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생각보다 그렇게 큰 가격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아이폰 12 프로 모델들은 가격이 동일한 수준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가 된다면 새 아이폰으로 교환하려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요즘 애플이 이상하게 고가정책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정책을 사용중인데요. 아이폰 11의 최저사양 모델 가격을 50달러 인하한것도 그렇고 아이폰 SE 2세대를 출시하며 가격을 399달러라는 가격에 출시하는 것도 그렇고 부쩍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함으로써 여러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모델은 프로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긴 합니다.

 

애플이 이렇게 저가 아이폰을 출시하는 이유는 개발 도상국의 진출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도와 같은 신흥 개발도상국에는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매우 낮으나 구매력도 매우 낮기 때문에 아이폰과 같은 고가 스마트폰은 팔릴래야 팔릴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구형 아이폰을 인도에서 생산해서 최대한 단가를 낮춰 팔면서 까지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데요. 이번 아이폰 SE도 그렇고 아이폰 12도 그렇고 저가에 출시하여 시장을 잡아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덤으로 아이폰 11의 가격을 50달러 정도 인하했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좋았는지 아이폰 11 판매량이 꽤 괜찮게 나온것도 애플이 이러한 정책을 이어나가는 한 요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어차피 삼성페이 때문에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습니다만 꾸준하게 아이폰만 이용해온 유저들에게는 5G 아이폰을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폰만 꾸준히 사용하던 유저들은 왠만해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5G 스마트폰이 어느정도 나오고 있는 지금도 거의 대부분 4G LTE 아이폰을 이용해 왔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 12가 그들에게 있어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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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2세대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벤치마크 툴은 CPU 성능만을 측정하는 긱벤치5로 됐으며 A13 Bionic에 걸맞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보여줬는데요.

 

긱벤치5의 측정 결과 싱글 1331점, 멀티코어 3060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긱벤치는 버전마다 점수측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긱벤치5로 결과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긱벤치4는 같은 성능이라도 표출되는 점수가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폰11 시리즈도 비슷한 점수를 보여줄것입니다. 같은 AP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SE 2세대와 같은 프레임이라는 아이폰8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930점, 멀티코어 2309점입니다. 이 점수도 굉장히 높은 점수에 속하는 편입니다.

 

특히 애플 A 시리즈 답게 싱글코어 연산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걸 확인하실수가 있는데요.

 

단일코어 연산이 워낙 좋은편이다보니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빠릿빠릿한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와 비교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열에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865의 성능은 위와 같습니다.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한 갤럭시 S20 Ultra의 긱벤치 결과인데요. 멀티코어 점수는 앞서지만 싱글코어 점수가 923점으로 A13의 1331점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점수놀이 수준에 불과해 스냅드래곤 865의 성능도 굉장히 좋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S20을 사용해봤을때 그 빠른 성능과 게이밍 성능은 감탄을 했거든요.

 

 

하지만 이로인해 알 수 있는 것은 불과 55만원에 불과한 아이폰 SE 2세대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에 비해 AP 성능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5월에 한국에서 출시될 아이폰 SE로 인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어떠한 전략을 내놓을지가 궁금해집니다. 사실상 가성비로 대적해보면 현재 아이폰 SE보다 더 나은 제품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아이폰 SE 2세대의 AP 성능에 대해 알아봤구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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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신형 아이폰 SE를 공개함에 따라 아이폰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 SE는 아이폰8과 동일한 프레임을 사용하며 4.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특장점이 없을지도 모르나 이번 아이폰 SE 2세대에는 무려 A13 Bionic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A13 Bionic의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의 모든 AP가 성능을 따라잡기 힘들정도로 독보적인데요. 거기에 애플답지 않게 이러한 기기를 최저모델 55만원이라는 다소 애플답지 않은 혜자스러운 가격을 책정하여 아이폰 SE를 구매하겠다는 대기수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옛날 디자인이 이젠 촌스러워서 싫다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딴 노치 디자인보다는 예전 아이폰 디자인이 훨씬 이쁜것 같은데... 아무래도 베젤리스 디자인이 주류로 자리잡아 다소 옛날 것이라는 느낌이 작용하긴 합니다.

 

애플의 베젤리스 디자인에 크기가 작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2 중 가장 작은 크기인 5.4인치 아이폰12의 크기가 아이폰 SE 2세대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애플 제품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MacRumors에서 공개한 트윗발 자료에 의하면 5.4인치 아이폰 12의 전체 크기가 아이폰 SE 2세대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전체적인 크기는 좀 더 작았으면 좋겠고 베젤리스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5.4인치 아이폰 12은 아이폰 12 시리즈 중 저렴한 편일 것이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아이폰 12는 아이폰 11 시리즈와 다르게 총 4가지의 모델을 제공합니다. 

 

5.4인치 아이폰 12, 6.1인치 아이폰 12 2개, 6.7인치 아이폰 12 이렇게 4가지이며 아마 5.4인치와 6.1인치 하나는 LCD로 제공하는 저렴한 아이폰이고 6.1인치 아이폰 12와 6.7인치 아이폰 12는 OLED를 탑재하여 Pro 모델로 분류하여 더 고가로 책정할 것 같습니다.

 

5G 모뎀 채택에 실패하여 작년 아이폰 11까지는 LTE 모뎀이 탑재되었으나 퀄컴과의 극적인 타결을 통해 올해부터 아이폰 12는 5G로 공급될 것입니다. 

 

출시 시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을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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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만 이미 수년 째인 전설속의 스마트폰 새 아이폰 SE가 드디어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아이폰 SE의 뒤를 잇는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이 나온다고 이야기 했지만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이 지나도 깜깜무소식이었던 그 스마트폰이 드디어 공개가 됩니다.

 

iPhone SE

애플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페이지에서 아이폰 SE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공식 애플 서드파티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벨킨의 액정보호필름인데요. 여기에 보면 아이폰8과 아이폰7 그리고 아이폰 SE에 호환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폰 SE는 아이폰5와 사이즈가 똑같은데 아이폰8과 호환된다는 점에서 디자인은 아이폰8과 완전히 동일 할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점은 이름이 여전히 아이폰 SE라는 것인데요. 이전에는 아이폰9이나 아이폰 SE2가 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아이폰9은 이미 아이폰X와 아이폰11이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생각해볼때 적절하지 않은 네이밍이 됩니다. 아이폰 SE2라는 이름도 있으나 이미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부터 시작해서 거기에 세대를 붙여 부르기만 했으니 이름을 동일하게 붙일수도 있었겠네요.

 

그래서 아이폰 SE지만 부를때는 아이폰 SE 2세대나 혹은 2020 아이폰 SE라고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

 

iPhone SE

폼팩터는 완전히 아이폰8과 동일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디자인은 아이폰8을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당연히 4.7인치가 될것이구요. 향간에는 5.5인치 아이폰 SE도 제공될것이라고는 하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포지션에 굳이 폼팩터를 2개로 나눠서 단가도 적은 아이폰에 그렇게 공을 들일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아이폰 SE는 화이트, 블랙,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레드의 경우 이미 애플이 PRODUCT RED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퇴치에 기금을 보태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환에서 출시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용량도 의외로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64GB, 128GB, 256GB 이렇게 3가지가 출시가 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128GB나 256GB의 판매량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64GB는 이제 좀 부족한 편이기도 합니다.

 

 

램은 3GB로 다소 부족한 용량을 넣어주고 카메라는 싱글 1200만 화소 렌즈만을 탑재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AP는 아이폰11과 동일한 A13 Bionic으로 추정이 되는데 프로세서의 힘이 워낙에 막강하기 때문에 저렴한 게이밍 폰으로도 널리 활용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애플의 A 시리즈는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데 거기에 애플 앱스토어의 앱들도 대체로 품질이 좋은편이다 보니 양질의 게임을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급형 아이폰이니 가장 궁금한것은 역시나 가격일것입니다. 애플의 막장환율정책은 유명한 편인데 699달러 짜리 아이폰11에 1달러당 1415원이나 하는 초고가 환율을 적용해서 999,000원에 팔아버리기도 했는데요.

 

일단 399달러 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전 아이폰 SE도 역시나 399달러였는데 한국에서 판매될때 59만원에 판매됐습니다. 역시 1달러당 1480원씩이나 하는 막장 환율을 적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례를 떠올리면 그냥 64GB도 590,000원에 판매가 될것입니다. 물론 아이폰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고 아이폰의 선호도가 한국에서도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판매가 될것입니다.

 

한국은 여태까지 단 한번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된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로 상륙하려면 최소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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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면서 맥북 에어(MacBook Air)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2019년에 리프레쉬된 모델이 나온지 1년도 안되서 나온 새로운 모델인데요.

 

그런데 이번 2020년 맥북 에어가 꽤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부터 한번 써내 보려합니다.

 

 

 

 대폭 상승된 기본 스펙

 

2019년형 맥북 에어도 8세대 인텔 CPU를 탑재하는 등 성능적으로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습니다만 엠버레이크 Y 시리즈를 탑재하였다는 것이 아쉬움이 컸습니다.

 

Y 시리즈는 U 시리즈보다 더 저전력을 지향하는 초저전력 프로세서로 성능에 엄청난 제약이 따릅니다.

 

2019년형 맥북 에어는 그 동안 맥북 에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긴시간동안의 갭으로 인한 성능차이는 있었으나 듀얼코어에 불과한 i5-8210Y가 탑재되었고 저장공간도 128GB SSD에 불과했습니다.

 

MacBook Air 2020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맥북 에어에서도 드디어 쿼드코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초저전력 프로세서도 i5 모델은 기본 쿼드코어를 지원합니다.

 

인텔 CPU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애플의 공이 크다고는 할 수는 없으나 어쨌든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넓어 졌습니다. 맥북 에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은 좋았으나 성능의 제약이 좀 컸던것이 아쉽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2020 맥북 에어에서는 드디어 조금 무거운 작업도 해볼만 해졌습니다.

 

MacBook Air 2020

 

하지만 쿼드코어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할 뿐이지 여전히 최저사양은 듀얼코어입니다.

 

애플이 최저사양에는 어떻게든 등급 구분을 두고 싶었는지 맥북 에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코어 i3 모델까지 투입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최저사양도 기본 코어 i5를 탑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망할 것은 없습니다. 10세대 까지 발전하면서 코어 i3의 성능도 결코 낮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프로세서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10세대라는 점과 Base 1.1Ghz, Boost 3.2Ghz 라는 것을 가지고 대조해봤을때 코어 i3-1000G4 프로세서를 탑재했을 것입니다.

 

i5-8210Y와 비교하면 동일한 듀얼코어지만 공정이 10nm로 i3-1000G4에 더 미세공정이 적용되었으며 지원 메모리 규격도 i5-8210Y는 LPDDR3, i3-1000G4는 LPDDR4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확인 하실수 있듯이 무려 3733Mhz에 달하는 높은 클럭의 LPDDR4X가 적용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램의 클럭도 시스템 전반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생각해볼때 이전 세대와 비교하여 상승된 성능을 보여줄 것입니다. 참고로 2019년형 맥북 에어에는 2133Mhz LPDDR3 메모리가 적용 되었습니다.

 

SSD도 달라졌습니다. 2019년형 맥북에어에는 128GB SSD를 넣어줬지만 이번에는 기본 256GB SSD를 넣어줬습니다.

 

256GB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용량이긴 하지만 128GB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학부 수준의 프로젝트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프로젝트는 충분히 진행할 용량입니다. 거기에 썬더볼트3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용량이 부족하다면 썬더볼트 지원 외장하드나 SSD를 구매하여 장착하면 용량을 확장 시킬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True Tone이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이니 품질 면에서도 의심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좀 더 올리면 i5 모델도 구매가능한데 CPU가 파악이 되질 않았습니다. 추측해보건데 코어 i5-1030G4나 i5-1035G4 프로세서를 살짝 커스텀 해서 탑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돈을 더 지불하면 i7 프로세서 까지 쓸 수 있다 하니 맥북 에어로 맥북 프로 못지않은 생산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맥북 프로만큼은 안되겠지만요.

 

한가지 확실 한것은 코어 i3 맥북 에어를 구매시 2019년형과 동급의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i5 이상의 모델은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보여 줄 것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꽤 큰 폭의 성능차이 말입니다.

 

 

 

 

 드디어 버린 나비식 키보드, 다시 돌아온 가위식 키보드

 

이번 2020년 맥북 에어에서 또 한번 반길만한 희소식은 가위식 키보드가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MacBook Air 2020

 

애플은 전통적인 가위식 키보드를 버리고 새롭게 디자인한 나비식 키보드를 채택했는데요. 이 나비식 키보드의 평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애플이 새롭게 디자인 했기 때문에 키감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바닥을 두들기는 듯한 최악의 키감은 악평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요. 애플도 이를 의식해 나비식 키보드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켰으나 그럼에도 가위식 키보드와 비교해 좋지 않은 키감 거기에 더불어 잦은 고장까지 겹쳐 A/S 비용까지 떠안아야 하는 문제가 생겨 결국 애플이 백기를 들고 나비식 키보드를 버렸습니다.

 

나비식 키보드를 고수한 이유가 위의 사진에도 알 수 있듯이 나비식 키보드를 채택하면 두께를 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애플이 혁신적인 물건인 양 들고 왔지만 현실은 실패한 아이디어에 불과 했던 것이죠.

 

저도 이 나비식 키보드를 체험해봤는데 정말 최악이었던 기억만 남았었습니다. 바닥을 치는 듯한 기분나쁜 키감과 탄성까지 없어서 손가락을 튕겨져 오는 느낌도 없다보니 내가 지금 키보드를 제대로 치고 있는게 맞는건가 하는 느낌도 들고... 물론 적응하면 된다지만 적응하면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적응해서 괜찮다는 논리였으면 이 세상에 실패한 아이디어는 단 한개도 없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번 맥북에어는 터치바도 버리고 나비식 키보드도 버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결과 유저들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 납득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한 향상된 가성비

 

가성비도 더 좋아졌습니다. 애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고가 정책인데 맥북 에어는 여전히 비싼 물건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성비가 좋아졌습니다.

 

MacBook Air 2020

 

2019년형 맥북에어의 최저가가 149만원이었던것에 반해 2020년 맥북에어의 최저가는 132만원입니다.

 

폭등하는 달러 환율을 생각해봐도 확실히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펙은 모든면이 향상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17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999달러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또 한번 애플식 환율이 적용됐습니다. 거의 1달러당 1320원에 달하는 초고환율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마냥 기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가격이 내려간건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가성비는 코어 i3 모델에 한정됩니다. i5 모델부터는 가성비가 뭔가 애매해지기 시작합니다.

 

쿼드 코어를 맥북 에어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으나 램이 8GB에 불과하며 초저전력 i5 프로세서 탑재된 모델이 172만원... 172만원이면 다른 제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의 i7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 정도 됩니다.

 

미국에서는 1299달러에 판매가 되는데 어떻게 300달러 차이가 40만원이 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쿼드 코어를 선택하지 않으려니 듀얼 코어에 비해 메리트가 너무 커서 선택을 안 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이를 고려하면 코어 i5 프로세서가 탑재된 맥북 에어를 많이 선택 할 것인데 이렇게 되면 가성비가 정말로 좋아진건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벼운 용도로 맥북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13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가성비가 좋아진것은 맞습니다. 거기에 만약 학생이라면 1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가성비는 더 좋아집니다.

 

 

 

 

 코어 i5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비교하면 어떨까?

 

애플에서 13인치 맥북 프로 최저사양을 174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172만원 주고 맥북 에어를 구매할 거면 그 돈으로 맥북 프로를 구매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MacBook Air 2020

 

하지만 스펙을 비교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아직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이기 때문에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램도 LPDDR3로 2133Mhz의 상대적으로 낮은 클럭의 메모리가 탑재됩니다. 거기에 기본사양이 128GB SSD에 불과하며 나비식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터치바도 있네요. 무게도 맥북 프로가 더 무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한 부분에서는 맥북 프로가 밀립니다. 단 하나 프로세서를 빼고 말입니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i5-8265U 프로세서가 탑재됐습니다. 문제는 맥북 에어가 i5-1030G4로 추정되는 Y 시리즈의 초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i5-8265U가 i5-1030G4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다면 프로세서 성능 때문에 맥북 프로를 고려해볼만한 메리트가 생깁니다. 만약 거의 동급이거나 i5-1030G4가 살짝 낮은 성능에 그친다면 맥북 프로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집니다.

 

하지만 i5-1030G4의 성능 표를 아무리 기를 쓰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외국 사이트를 모두 뒤져봤음에도 아이스레이크 Y-Series에 관한 벤치마크는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 비교를 통한 간접적으로 성능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MacBook Air 2020
MacBook Air 2020

 

CPU 성능을 전문적으로 벤치하는 긱벤치의 자료에 따르면 i5-8210Y는 i5-8565U와 비교해 싱글코어 성능은 소폭 앞서나 멀티코어의 성능은 반토막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i5-8210Y는 듀얼코어이고 i5-8250은 쿼드코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멀티코어 성능에서는 8210Y가 큰폭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i5-1030G4은 쿼드코어로 크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5-8265U와 비교했을때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싱글코어 성능도 비슷하고 멀티코어 성능도 비슷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아이스레이크가 어쨌든 8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소폭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것과 위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얻어낼 수 있는 결과입니다.

 

그렇기에 i5-8265U와 i5-1030G4와 비교해도 i5-1030G4가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인데 다만 i5-1030G4는 기본 클럭이 1.1Ghz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부스트 클럭시 3.5Ghz 까지 올라가나 만약 맥북 에어의 발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쓰로틀링이 자주 걸린다면 프로세서의 성능은 맥북 프로 13인치 형이 좀 더 나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생각을 해봤을때 13인치 맥북 에어를 현재의 13인치 맥북 프로와 비교해도 충분히 맥북 에어를 선택할 만한 메리트는 나올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쓸데 없는 사견이 좀 길어진것 같습니다만 결론적으로 현재의 맥북에어는 전 버전에 비해 성능은 대폭 향상, 가격은 다운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크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구매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가 주요 내용입니다.

 

이번에 애플이 무슨 생각으로 상대적으로 혜자스러운 맥북 에어를 출시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맥북 에어로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생산성 작업을 해볼만한 여지가 생겼습니다.

 

만약 제가 iOS 앱 개발에 관심을 가져 맥북을 구매해야 한다면 맥북 에어를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만큼 이번 맥북 에어는 충분히 좋은 기기인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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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가 됐습니다. 3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발표된지 딱 1년 반만에 공개된 신제품으로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조용히 공개됐습니다.

 

iPad Pro 4th

 

이번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또한 디자상으로 전세대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이제 후면 디자인입니다.

 

iPad Pro 4th

후면 디자인에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이 보이는데 이젠 인덕션 디자인이라고 흔히 부르는 그 카메라 배치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도 적용이 됐습니다.

 

그만큼 카메라의 성능은 3세대 대비해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 프로는 생산성을 강조로 하는 전문 태블릿PC를 표방하기 때문에 카메라로 직접 찍은 촬영본을 편집하기 위해 좋은 카메라는 필수죠.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스펙은?

 

iPad Pro 4th Display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이렇게 두 모델로 출시가 됩니다. 마치 맥북프로가 13인치와 16인치가 출시되는것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기본적으로 AP는 Apple A12Z가 탑재 됩니다. 상당히 생소한 네이밍입니다.

 

일부 아이패드용 AP의 경우 A9X와 같이 X가 뒤에 붙기는 했으나 Z는 상당히 생소합니다. 이것이 정식 네이밍일수도 있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임시 코드일 수도 있습니다.

 

A12Z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8코어라는 점입니다. 애플이 여태껏 왠만하면 듀얼코어(2코어)를 고수하며 일부 태블릿에 3코어 정도 넣어 주긴 했습니다만 8코어 AP를 탑재한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아예 성능상으로 크게 압도하여  생산성 작업에도 전혀 무리 없는 컴퓨터 처럼 만들어버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아이패드 전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플들이 출시될것이고 그러한 어플들은 굉장히 무거울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전문가용 프로그램이라고 칭하는 비주얼 스튜디오, 포토샵, 3DS MAX 와 같은 특정한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용 프로그램들은 사양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도 부족해 워크스테이션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생산성을 중시한다면 강력한 성능은 필수 입니다.

 

램은 6GB를 탑재 했습니다. 11인치와 12.9인치 모두 동일하게 탑재가 됐습니다. 아이폰11 Pro Max마저 램이 4GB 정도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아이패드 프로는 격을 달리하려는 정책이 엿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모바일용 어플들에 램 6GB 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여 6GB를 탑재한것 같습니다만 다음 세대의 아이패드 프로에는 램이 8GB 이상이 탑재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저장공간은 128GB / 256GB / 512GB / 1TB 이렇게 4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3세대에 비해 최소 용량은 상승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만한 포인트입니다. 이전 3세대 까지만 하더라도 최소용량은 누가봐도 부족한 64GB 그 다음 모델에 256GB를 채택하고 가격을 왕창 올려 반강제로 비싼 모델로 유인하는 쓰레기 같은 정책을 폈습니다만 이젠 최소용량을 128GB로 올려 그러한 면모는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용량이 부족해 외장하드까지 연결해서 쓰는 유저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128GB는 제대로 사용하기에 여전히 부족한 편이며 아마 가격적인 면을 고려했을때 256GB나 512GB가 쭉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OS는 iPad OS가 탑재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부터 공개된 iPad OS는 iOS에 비해 강화된 멀티태스킹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생산성 작업을 모토로 하는 아이패드 프로에게는 필수 기능을 집약해 넣은 아이패드 만의 OS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산성을 강화시킬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

 

애플은 참 매직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그 외에 혁신적인, 혁명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이런 단어를 굉장히 좋아하죠.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공개하면서 같이 사용할 키보드도 공개 했습니다. 이름은 매직 키보드인데 아이맥에 같이 쓰는 매직 키보드와 이름은 같습니다만 생긴것은 전혀 다릅니다.

 

iPad Pro 4th Magic Keyboard

아이패드 프로의 스마트 키보드 시절부터 후면에 자석과 같이 딱 붙여 전력을 공급받기 시작하더니 4세대에서는 그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더 이상 키보드에 전력을 공급해주기 위해 바닥면에 딱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 덕에 아이패드 프로를 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위의 사진에 보여지는 키보드에 있는 힌지이며 아이패드 프로를 공중에 띄울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각도를 좀 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킥 스탠드 보다 더 편리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중에 띄워서 각도를 조절하니까요.  반면 킥 스탠드는 바닥에 놓아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는 시선이라는 것을 고려 했을 때 좀 더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iPad Pro 4th Magic Keyboard

아이패드 프로 전용 매직 키보드에는 하나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트랙패드가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말인즉슨 아이패드에서 마우스 기능이 더욱 강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애플 펜슬로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마우스는 컴퓨터를 통한 작업을 할 때 필수 기능입니다. 그렇기에 애플은 처음에 터치와 같은 방식을 고수했지만 결국 마우스 기능을 강화시켰습니다.

 

트랙패드를 통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해 질것입니다. 애플의 트랙패드 기술은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트랙패드로 상당한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전히 정신나간 가격 

 

애플 프라이스라고 불리는 고가 정책은 너무 유명합니다. 보급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로 그런 추세를 좀 벗어나나 싶었는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프로로 다시한번 애플 프라이스를 공고히 하기 시작합니다.

 

iPad Pro 4th Price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는 128기가가 102만 9천원부터 시작해서 1TB는 167만 9천원에 달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는 가격이 한츰 더 오르게 되는데요. 128기가가 129만 9천원이고 1TB는 무려 194만 9천원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1 Pro Max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매직키보드의 가격은 더 정신이 나갔습니다. 11인치는 299달러(약 38만원), 12.9인치는 349달러(약 45만원)에 달합니다.

 

만약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12기가 모델을 구입하고 그에 맞는 키보드와 애플 펜슬까지 모두 구입하려면 220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합니다. 1TB 모델은 240만원 가량이 필요합니다.

 

 

과연 이돈을 주고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해야 하나는 아직까지 회의적입니다. 이럴 거면 맥북 프로 16인치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여겨집니다. iPad OS가 생산성이 강화되었으나 Mac OS에는 아직까지 한창 미치지 못합니다.

 

맥북에서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준은 아이패드로 돌리는 어플들과 비교하면 생산성 면에서 확고히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PC와 태블릿의 경계를 없애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PC가 생산성면에서는 압도적이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는 생산성면에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PC와 태블릿의 경계가 없어진 부분은 가격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점점 향상되는 생산성,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을 쫓아가는 애플

 

가격에서 상당히 아쉬운 면모가 많습니다만 아이패드 프로가 처음 나온것과 비교하면 생산성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올랐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변변찮은 어플도 없었고 고작 애플 펜슬 하나 추가 해놓고 생산성 향상된다고 박박 우기기나 했으며 별것도 없어 보이는 비싼 키보드, OS도 그냥 iOS 얹어 놨으며 마우스 기능은 지원하지도 않았습니다.

 

3세대가 출시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됐었습니다만 애플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던한 노력을 했습니다.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과 협업하여 일단 많이 쓰이는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태블릿으로 이식하는데 대체로 성공했으며 멀티태스킹을 한층 강화한 iPad OS를 선보였습니다. USB Type-C 포트로 바꿔서 외장하드와의 연결도 용이하게 했으며 마우스 기능도 결국에는 추가를 했습니다.

 

이래저래 PC를 많이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가 취하는 태블릿 PC 정책과 닮은 모습입니다.

 

Surfcae RT

 

마이크로스프트는 처음에 윈도우 RT를 내놓으며 태블릿 전용 OS를 밀었습니다만 대참패를 겪었습니다. 기존 윈도우와 똑같은 모습에 유저들은 EXE 파일 실행을 기대하였으나 EXE 파일은 실행되지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는 어플이 너무도 없었습니다.

 

결국 MS는 자사의 태블릿에 완전한 윈도우를 올리기에 이르렀고 그것이 지금의 서피스 프로를 위시한 MS 태블릿 라인입니다.

 

그냥 말이 좋아 태블릿이지 노트북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차이점은 키보드 분리가능한 정도에 불과하고 윈도우10을 통해 태블릿과 PC를 완전히 통합해버렸습니다.

 

애플은 처음 MS의 이러한 정책에 태블릿에 PC를 심는다며 넷북과 뭐가 다르냐며 크게 비판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MS의 정책이 옳았음을 애플도 인정하게 된 격이 되었습니다. 폭풍성장하던 태블릿 시장은 특정 시점 이후로 성장세가 크게 꺾였으며 기존의 태블릿 기능만으로는 태블릿 시장을 성장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에 태블릿을 PC 영역으로 끌어올려 전문가에게도 어필할 수 있고 휴대성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정책을 제조사들이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Galaxy Tab S6

 

대표적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있고 삼성의 갤럭시 탭S가 있으며 최근 화웨이의 메이트패드 프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멀티미디어 소모 용도로만은 태블릿이 어필할 요소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7~8인치 대의 태블릿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으며 10인치 대의 태블릿도 멀티미디어 소모 용도로는 가성비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어필하면 소비자에게 좋습니다만 마진이 적게 남아 기업의 실적에는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태블릿의 역할을 단순 컨텐츠 소모에서 전문가 작업용으로 변환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는 이러한 흐름의 정수를 찍었으며 5세대 이후로는 더 많은 기업과의 협업, 강화된 스펙을 내세워 더욱 이러한 흐름을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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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발전은 나날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브라운관 TV로 방송을 보고 CRT 모니터로 컴퓨터를 했었는데 어느 순간 LCD TV와 LCD 모니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LED TV와 LED 모니터가 출시되면서 LED가 기본 탑재가 되었으며 현재는 스마트폰에 대다수가 OLED 일부 저가형에서는 TFT-LCD가 나오고 OLED가 점점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삼성에서 밀고 있는 QLED가 있죠. 하지만 OLED가 나오면서 끝날 줄 알았던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다시 한번 Micro-LED 라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2020년 말까지 Mini-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맥북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매할 것이라고 대만 매체 digitimes 에서 밝혔습니다.

 

 

 LCD vs OLED

 

뭔가 LED라는 이름이 들어가니 LCD 계열인것 같아 보입니다. 사실 OLED도 이름에는 LED가 들어갑니다. 다만 전통적인 LCD와는 작동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 그 차이점이죠.

 

출처 : LG디스플레이 블로그 LCD VS OLED

전통적인 LCD는 여러 패널의 샌드위치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가장 뒤에는 광원의 역할을 해줄 백라이트가 탑재되어 있고 그 위에 유리 한겹 그 위에 전극, 액정, 컬러 필터를 쌓고 그 위에 유리를 다시 얹어 LCD 형태를 이룹니다.

 

이렇게 되니 선천적으로 얇게 만드는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LCD TV와 모니터는 생각보다 두꺼웠습니다. 물론 브라운관에 비하면 굉장히 얇긴 하지만요.

 

LCD는 그리고 뒤에서 빛을 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선명한 검정색을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검정색에 빛을 쏴주면 왠지 모르게 회색과 같은 색깔로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OLED는 백라이트 ~ 컬러필터 까지의 역할을 유기 발광 다이오드 단 한개가 모조리 해냅니다.

 

유기 발광 다이오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소화합물로 이루어진 유기물을 통해 색깔을 냅니다. 전기만 흘려주면 원하는 색으로 자체발광까지 하는 당시로써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유기물이기 때문에 유연성까지 좋습니다. 휠 수 있는 소재에 부착만 한다면 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는 100이면 100 거의 OLED가 탑재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100% OLED가 탑재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유기물은 일반적으로 수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작동하면 점점 그 빛을 잃습니다. 번인(Burn-In) 이라는 현상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만약 갤럭시 유저라면 거의 대다수가 번인현상을 겪어 봤을 것입니다. 이것은 OLED가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로 완벽 해결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최대한 보완하는 것이 수명이 가장 짧은 청색 소자의 수명 강화입니다.

 

청색 소자의 수명은 짧아도 너무 짧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짧아서 적색보다 녹색의 수명이 짧은데도 그 녹색보다더 더 짧습니다. 

 

그래서 가끔 번인현상을 겪어본 분들은 왠지 모르게 번인이 붉은 색이다라는고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그건 가장 수명이 긴 적색 소자만 열심히 빛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번인은 청색 소자의 수명이 다해서 마치 탄 것 처럼 까맣게 변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OLED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OLED를 평생 안고 갈 수는 없습니다. 이미 OLED는 싫다고 전통적인 LCD나 LED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만 찾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도 갤럭시 스마트폰 쓰면서 번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QLED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요즘 삼성에서 QLED TV라는 것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LG는 OLED TV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요.

 

원론적으로 보자면 QLED 기술이 OLED에 비해 장점이 많습니다.

 

OLED는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명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쓰다보면 유기발광 다이오드가 닳습니다. 빛을 점점 내질 못합니다.

 

그에비해 QLED는 퀀텀닷이라는 무기물을 이용합니다. 무기물이 영생인것은 아니나 유기물에 비한다면 수명이 압도적으로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명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은 QLED TV를 출시하며 OLED TV는 번인이 심하기 때문에 QLED TV가 더 좋다라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삼성 QLED TV는 진정한 QLED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한 어폐가 있습니다.

 

QLED도 방식이 많아서 QDCF-LCD, QDEF-LED, QD-OLED, QD-LED의 방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삼성은 QDEF-LED 방식을 쓰고 있는데 퀀텀닷 필름을 백라이트 앞에 덧붙이고 퀀덤닷 소자를 발광시키는 원리입니다.

 

사실상 기존의 LCD에 퀀텀닷 필름 한장 덧댄 것과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사실상 QDCF-LCD, QDEF-LED는 QLED라고 부르기에도 뭔가 창피하긴 한데 어쨌든 그냥 LCD 보다는 적어도 색감은 다양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백라이트를 여전히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껍기도 하고 기존 LCD의 고질적인 문제인 빛샘현상과 완벽한 검정색 표현 불가와 같은 문제점은 그대로 안고 가고 있습니다.

 

 

LG가 그때문에 OLED라는 명칭에 편승해서 QLED가 별 것도 없는 기술에 프리미엄 이미지 얹혀간다고 서로 디스전을 하고 그랬습니다. 사실 OLED TV를 출시하는 LG 입장에서는 QLED와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QD-LED 방식과 같은 형식으로 출시된다면 QLED는 대안이 될 만한 기술이 맞습니다.

 

QD-LED는 백라이트도 필요 없고 퀀텀닷이 자체발광을 합니다. OLED와 구조는 거의 유사한데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니라 무기물인 퀀텀닷이 직접 빛을 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언제 개발될지는 요원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QLED를 기다리며 존버하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IT 세계에서 자살행위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대안으로 채택한 Mini-LED

애플이 Mini-LED 채택한다는 소식 하나에 서론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애플은 대안으로 Mini-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합니다. 원래 Mini-LED의 진정한 목표는 Micro-LED 입니다.

 

Micro-LED는 OLED의 유기 다이오드 대신에 극도로 작은 LED를 다닥다닥 붙여 자체발광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Micro-LED의 조상격이 존재합니다. 전광판입니다. 전광판의 LED가 하나하나 빛을 냅니다. 자체발광이죠.

 

하지만 전광판과 차이점이라면 전광판의 LED 소자 크기가 위의 사진에서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굉장히 큽니다.

 

저 소자 크기를 100um(100 마이크로미터)이하 까지 극단적으로 줄여서 다닥다닥 붙이는 개념입니다.

 

당연히 더 작은 소자를 다닥다닥 붙이는것이 텍스트며 사진이며 훨씬 선명하고 색감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모니터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또렷해지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단가가 너무 비쌉니다. 아직 그걸 개발해서 상용화시키기에는 기술이 성숙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Micro-LED의 소자 크기 보다 더 큰 것이 Mini-LED 입니다. 그래서 100um보다 소자의 크기는 크지만 그래도 매우 미세합니다. 이 정도면 어떻게든 단가 맞춰서 내놓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맥북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워낙에 좋은 디스플레이를 쓰고 색감도 뛰어나긴 하지만 언제까지고 TFT-LCD 패널을 탑재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무엇보다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맥북 프로에 Mini-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 마케팅으로도 써먹기 참 용이하며 실제로도 더 나은 색감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합니다. 백라이트가 없으니까요.

 

 

 

 Mini-LED 디스플레이 탑재 애플 제품 리스트는?

 

애플은 2020년 말까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을 출시합니다.

 

그리고 2021년 말까지 10.2인치 아이패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27인치 아이맥 프로, 14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를 Mini-LED를 달고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밝혔습니다.

 

그런데 과연 보급형인 10.2인치 아이패드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에도 Mini-LED가 탑재될런지는 의문입니다.

 

Mini-LED도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러한 보급형 아이패드에는 탑재하기가 곤란한 편일텐데 이 소식이 사실일지 조금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정도입니다. 이 세개 군은 가격도 원래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가격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원래 비싼 물건이었으니 구매층도 한정적이고 더 좋은 성능을 제공해준다면야 더 비싸도 상관이 없다라는 구매층들이 많은 편이니까요.

 

그런데 한 가지 무서운 가정에 도달했습니다. 설마 Mini-LED라는 것이 원론적인 Mini-LED가 아니라 그냥 LED 디스플레이에 LED 소자만 엄청 많은 기판을 백라이트 앞에 덧붙여버린다거나...

 

만약 그렇다면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도 제공이 가능하지만... 삼성 QLED에 이은 애플 Mini-LED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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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 쉬다 못해 썩어서 문드러진 아이폰 SE 후속작... 드디어 나옵니다.

 

이젠 진짜인것 같습니다. 두루뭉실한 먼 미래가 아닌 당장 다음달에 출시가 된다고 하니까요.

 

거의 3년전부터 꾸준하게 돌던 떡밥이었던것 같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가장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iPhone SE2
출처 : iGeeksblog Twitter

 

아이긱스블로그에서 공개한 아이폰 SE2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 8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아이폰8 프레임을 그대로 채용하여 단가를 줄인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아이폰 SE도 아이폰 5S의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해서 단가를 줄였기 때문에 상당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해당 제품은 3월 중으로 공개가 되며 생산은 역시나 위탁을 맡깁니다. 아마 페가트론에서 생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Phone SE2

아이폰 SE2는 4.7인치 LCD를 채택했습니다. 아이폰 사이즈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희소식일 것입니다.

 

거기에 성능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A13 Bionic 칩셋을 탑재하였는데 아이폰 11 시리즈와 동일한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램은 3GB로 다소 부족하기는 하나 보급형임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램 2GB 달고 나오는 마당에 아이폰이 램 3GB 정도면 보급형 치고는 그래도 꽤 넉넉하게 넣어 준 편이긴 합니다.

 

iPhone SE2

저장공간은 보급형 답게 다소 적은 용량입니다.

 

64GB와 128GB를 제공하는데요. 보급형이니 만큼 가격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28GB를 선택하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아이폰은 SD카드를 통한 공간 확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노치디자인이 아니며 이전 아이폰의 디자인을 그대로 빼다박았기 때문에 터치ID(Touch ID)가 다시한번 부활합니다.

 

페이스ID(Face ID)도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문인식이 주는 간편함과 신속성은 아직 얼굴인식이 따라가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손가락만 살짝 움직여서 바로 생체인증을 할 수 있는 터치 ID가 다시 한번 환영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iPhone SE2

카메라는 렌더링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싱글 카메라이고 1200만화소입니다.

 

보급형이니 만큼 확실한 티어구분을 준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보급형이니 만큼 가격이 저렴할테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한편입니다.

 

399달러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화로 약 47만원에 해당합니다.

 

아이폰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47만원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정도에나 채택이 되는데 아이폰을 이 가격에 써볼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로 보여집니다.

 

다만 문제는 국내 출고가인데 애플은 항상 한국에는 고가를 적용했는데 이때문에 가격은 다소 높은 50만원대 중후반 정도에 매겨질 것이라 합니다. 이 때문에 다시한번 가격 논란이 나올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SE 때도 그랬지만 이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공업국 공략을 위해서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기타 선진국들이야 아이폰이 100만원 한다 하더라도 조금 큰맘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 일을 하는 해당 국민들에게는 100만원이라는 가치는 월급을 3~4달 모아야 겨우 마련할 수 있는 굉장히 큰 금액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사실은 무시한채 원래의 가격을 들고 인도를 비롯한 신흥공업국으로 진출했다가 한자리수에 머무르는 점유율을 안고 실패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점유율 회복을 위해 저렴한 아이폰을 개발도상국에 판매하기 위하여 이러한 모델을 따로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iPhone SE2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들이 아이폰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에 대한 선호도는 개발도상국이라고 딱히 낮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놈의 가격이 항상 문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인도에서 250달러 정도에 판매하던 아이폰 SE를 애플이 생산중단 선언 및 단종을 하여 더이상 판매하지 않자 아이폰 판매량이 42%나 수직하락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들 또한 아이폰이 갖고 싶으나 가격이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죠.

 

프리미엄 고가정책은 기기 하나당 많은 마진을 안겨주나 인도,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에게는 적용하기 힘든 정책입니다.

 

인도는 아직까지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이미 낮은 가격을 무기로 인도 시장의 상당수를 점령했으며 삼성도 갤럭시 M 시리즈를 따로 만들어서 초저가 박리다매로 인도에 판매를 하여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애플에게는 이것이 점유율 면에서는 악재였고 때문에 화웨이에게도 점유율이 밀려 10% 초반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기 원합니다. 하지만 이제 구매력이 강한 국가에서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다 못해 포화 직전의 상태입니다.

 

남은 곳은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 하지만 그런 곳에서는 고가의 아이폰이 판매될리가 없기 때문에 콧대 높던 애플도 고개 숙이고 저가 아이폰 라인업을 따로 생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정말로 아이폰 SE2가 출시되려 합니다. 떡밥에 낚여서 아이폰 SE2 출시한다는 글만 몇번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아이폰 SE2가 출시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번 찾아올 것입니다.

 

한국도 아이폰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데 이번 보급형 아이폰이 국내 점유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P.S : 3월에 보급형 아이폰도 공개가 되지만 보급형 아이패드와 새 애플워치도 공개된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8세대가 공개 될 것 같은데 아이패드 7세대는 사실상 반응이 그리 좋지 못해 8세대에서는 얼마나 크게 바뀔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 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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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과 11 Pro의 인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애플이 칩셋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자사의 A13 생산량을 좀 늘려달라고 추가 발주 요청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TSMC에게 있어 애플은 최대 고객입니다. 7nm의 최신 공정이 적용된 칩셋의 주문을 단일 기업 중에서 최대치로 밀어 넣고 있으며 그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아이폰 11의 수요가 애플이 예상한것보다 뛰어넘는 이유는 중국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이폰 11이 판매량을 상당량 견인하고 있는데 각 국가마다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한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량이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아이폰 11은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가격이 전혀 인하되지 않아서 체감이 없기는 하지만요....

 

그 덕분에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A13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말로만 무성하던 몇년 째 떡밥만 주구장창 돌았던 아이폰 SE2가 드디어 올해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사실 이것도 진짜인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아이폰 SE2가 A13을 장착한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에서는 A13 칩셋 주문량을 더 늘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든 TSMC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파운드리 업계 1위 탈환을 선언한 삼성 입장에서는 어려운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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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에어팟은 참 요상한 기기입니다. 아마 출시 전에 에어팟 만큼 욕을 먹은 무선 이어폰도 없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플이 이젠 유선 이어폰이 필요없다며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무작정 삭제하고 에어팟을 팔기 시작했으니까요.

 

아이폰 7에서 처음 적용이 되었고 수많은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애플을 조롱했지만 이젠 트렌드라도 되듯이 서로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 바쁩니다.

 

그와 더불어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계의 절대 강자가 되었습니다. 괴상망측한 생김새라고 조롱받던것과는 달리 마이크가 좀 더 가까이 있어 통화품질도 좋고 이어팟 만큼의 음질도 제공해준다는 평이 뒤따르며 에어팟을 끼는 것이 더이상 이상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출처 : Counterpoint

 

덕분에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애플은 무선 이어폰 시장의 60퍼를 점유했습니다. 2019년 들어서 갤럭시 버즈가 선방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애플의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계의 절대 강자입니다.

 

에어팟이 2세대 까지 나온 현재, 애플은 또 하나의 에어팟을 공개 했습니다.

 

이름부터가 매우 비싸보이는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입니다.

 

Apple Airpod Pro

 

여전히 뭔가 이상하게 생긴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이젠 익숙하다보니 뭔가 뇌이징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기존 에어팟은 오픈형이었던것에 반해 이번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사람 귀에 맞추라고 이어폰 폼팁을 3개 주구요(애플 답지 않게 따로 팔지는 않고 기본으로 주네요)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ation) 기능이 추가가 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이즈 캔슬링 맞습니다. 외부의 소리를 차단시켜 온전히 사람귀에 음악 소리만 들리게 하는 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선두주자는 다름 아닌 소니인데요. 소니는 이미 예전 부터 고가 헤드셋에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지 꽤 오래되었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명함을 내밀 만큼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유 헤드폰이라 불리는 1000X 시리즈가 대표적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은 생각보다 기초적인 물리적 개념에서 출발 했는데요.

 

보강간섭과 상쇄간섭

 

중학교 물리시간에서도 나오는 개념입니다만 소리 또한 파동의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위상의 소리가 겹치면 소리가 증폭되는 반면 반대의 파동과 겹치면 상쇄가 되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이러한 개념을 적용해 외부의 소리와 완전히 파형이 반대되는 파동을 보내 상쇄간섭으로 주변 소리를 차단한다는 개념입니다.

 

저도 소니 헤드폰을 사용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해봤지만 매우 죽입니다. 진짜 돈만 있으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꼭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리의 집중도가 하늘과 땅끝 차이로 만들어 줄 정도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SONY] 소니 MDR-1000X 블루투스 헤드폰 체험 후기

 

 

애플의 기술력이라면 노이즈 캔슬링이 대충 적용될 리는 없을 것이고, 유저들을 만족시켜줄 만큼의 성능이 나온다는 것일텐데 언젠가 저도 꼭 한번 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그 외에 땀 방지 기능도 들어있고 노이즈 캔슬링과 반대되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도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에도 들어있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사실 주변 소리를 증폭시켜서 더 잘들리게 하는 것인데 사실 갤럭시 버즈의 그 기능은 너무 의도적으로 증폭시킨것이 너무 티가나서 사실 좀 많이 어색해 잘 쓰지는 않는 기능입니다.

 

차라리 터치 한번해서 잠깐 음악을 끄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요.

 

이런 기능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얼마 일까요?

 

가격은 329,000원 입니다. 예 무선 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비싸죠?

 

갤럭시 버즈의 2배에 달합니다. 기존 무선충전 가능한 에어팟도 비싸다 생각했는데 에어팟 프로는 그보다 한참 뛰어넘어 비쌉니다.

 

그렇지만 기능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플의 가격 정책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사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없는것도 아니고 유선 이어폰에는 이미 몇몇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질은 별로 보장이 안되고 그냥 노이즈 캔슬링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수준인데요.

 

삼성도 유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발매했으며 가격도 7만원 수준으로 꽤 저렴한 편이긴 한데 평가를 보니 영... 음질이 썩 좋지 않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무선 이어폰 및 무선 헤드셋 중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음질도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보장하는 제품들 중에서는 그닥 비싼가격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헤드셋은 크기가 좀 크기도 해서 이어폰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어폰에 이러한 기능들이 있다면 노이즈 캔슬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꽤 괜찮은 가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제 사견은 이렇습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329,000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세다보니 섣불리 다가가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건 맞긴 맞네요 ^^;;

 


이것으로 에어팟 프로에 관한 소식과 저의 사견을 모두 써봤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니나 BOSE 정도만 적용하며 상당히 비싼 기술로 취급됐는데 이제 에어팟이 이 기능을 적용했으니 머지않아 다른 제조사들도 앞다투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렴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전 어차피 갤럭시 풀세트를 장착 중이라 에어팟을 사용할 일은 없지만 이러한 부수적인 효과는 한번 기대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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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이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됐습니다. 이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했었는데요. 오늘 애플스토어 개장전에 이미 구매예정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는 대략 7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250명 가량 줄을 섰다고 하니 다소 대기행렬이 줄어든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전예약이 가격이 괜찮았으며 많은 물량이 이미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대기행렬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국내 판매가가 결정되자 많은 사람들의 불만과 야유를 받았는데요.

 

50달러가 인하돼 699달러 부터 시작한다는 아이폰11이 한국에서는 가격인하가 전혀 없이 990,000원에 판매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근 달러환율이 급등했다고는 하지만 애플식 환율은 1416원에 달하는 미친 가격을 보여줬는데요.

 

 

심지어 옆나라 일본에서는 무려 1만엔 씩이나 인하돼 748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풀렸다는 점, 그리고 한국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조금씩이라도 가격이 인하가 되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애플이 한국을 호구로 보나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이폰11 사전예약 예시(출처 : 티몬)

하지만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반응이 바뀌었습니다. 생각보다 사전예약 판매가가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평균 15% 정도의 할인 혜택을 주면서 실제 구매가는 80만원 초중반 정도로 형성이 됐고 이정도 가격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11 사전예약에 관한 글들이 많았고 이때 많은 수량이 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품절까지 발생했는데요. 자급제 가격이 이정도이고 통신사 약정조건이 걸려있는 아이폰11을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요즘 왠만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10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 120만원에 달할때 비록 최저모델이기는 하나 아이폰을 80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할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많이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노트8에서 다시 아이폰으로 바꿀까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삼성페이가 있어서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1이 흥행하는 요인은 LTE 스마트폰이라는 점인데요.

 

갤럭시 노트10이나 V50S의 경우 5G 전용모델만 출시가 됐습니다.

 

문제는 5G의 품질이 아직까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5G가 아직 전국망을 갖추지는 못했기 때문에 끊김이 발생해 LTE 전용모드로 쓴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5G가 아닌것이 악재가 될것이다라는 업계 의견과는 대비되는 반응입니다.

 

5G 스마트폰으로 4G LTE 전용모드 쓰면 되지 않냐? 라고 하지만 5G 요금제의 경우 4G LTE보다 요금이 2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LTE는 무제한 요금제가 6만원대에 형성이 되어있다면 5G는 8~9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비싼 가격에 5G를 망설이는 유저도 있는데 LTE 요금제를 가입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호평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플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사실 아이폰이 5G로 출시됐다 한들 똑같이 판매가 잘됐을것이기는 하나 이러한 요인도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폰11 99만원 주고 사는건 메리트가 그닥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이긴 하나 해상도도 720p급에 불과하고 여러모로 아이폰11 프로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이폰11 프로로 넘어가려니 가격이 확 뛰어서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 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예약처럼 구매가가 80만원대까지 떨어진다면 그때는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를 해보시고 합리적인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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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아이폰 SE 2에 관한 루머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SE 2는 매년 아니 매분기마다 끊이지 않고 꾸준히 루머가 생산되고 있는데요.

 

그 정도로 유저들이 SE 후속작을 원한다는 해석으로 봐도 무방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루머는 애플에 관련된 루머는 거의 다 맞추기로 유명한 궈밍지가 주장하여 신뢰성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궈밍치, 밍치 궈라고도 불리는 이 전문가는 내년 2020년 1분기에 아이폰8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아이폰 SE 2가 발매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아이폰 SE는 확실히 다른 아이폰에 비해 저렴했기 때문에 아이폰 SE 2 또한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궈밍지 또한 가격이 얼마인지 까지는 아직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아이폰 SE가 단종되기 전에 아이폰 SE 32GB 모델이 349달러에 판매됐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가격에 출시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폰8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에 노치 디자인이 없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넓은 베젤로 인해 Touch ID를 다시 한번 만나 볼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즈는 4.7인치 디스플레이인데요. 아이폰의 작은 크기를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이폰들이 기본 5.8인치에서 최대 6.4인치 까지로 크기가 대폭 커졌기 때문에 4.7인치라는 사이즈는 요즘 신형 스마트폰에서 만나보기 힘든 소형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스펙 또한 대폭 상향 됐습니다. 아이폰8의 디자인만 채용했을 뿐, 스펙은 많이 상이한데요.

 

AP는 A13 Bionic이 탑재될 예정이며, 램은 3GB가 채택됩니다.

 

최근 iOS의 요구 사양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2GB 수준에 불과한 램으로는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램 가격이 최근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3GB로 상향 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이제 iOS 13에서는 3GB의 램으로도 리프레쉬가 간혹 일어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때문에 3GB로 감당이 될까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궈밍지는 아이폰 SE 2가 노리는 타겟층이 아이폰6 유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6는 iOS 13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램 1GB라는 처참한 사양으로 인해 어쩌면 당연한 예측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폰6는 그럼에도 상당히 많이 팔린 기종이었기 때문에 만약 SE 2가 출시가 된다면 이로 인한 교체 수요가 꽤나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램 2GB로 증량되어 아직까지는 쓸만한 아이폰 6s의 초기수요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OS 13으로 올라가서 부터 Apple Arcade나 증강현실과 같은 콘텐츠 지원이 많아 졌는데 아이폰 6s의 A9 구형 칩셋으로는 이것들을 감당하기가 조금 버거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루머인 만큼 완전히 신뢰하기 보다는 아이폰 SE 2가 이렇게 출시될 수도 있구나 하는 가능성을 염두해두는 수준으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아이폰 SE 2가 정말로 출시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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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만큼 많은 유저들이 기다린 제품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죠.

 

아이패드는 그 세부모델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가 있죠. 거기에 프로에서도 인치 수에 따라 갈립니다.

 

그 중 특별한 미사여구가 없이 이름이 아이패드인 제품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태블릿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이패드가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이 아이패드가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급형 아이패드라고도 부르는 이 아이패드는 뭔가 살짝 아쉽게 나와서 항상 사람들이 다음 제품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7세대도 많은 유저들이 전작에 비해 향상된 성능으로 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존버 실패입니다.

 

iPad 7세대

사실상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면 전작인 6세대와 모든것이 동일합니다.

 

AP도 여전히 A10 Fusion 이며 램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세를 봤을때 전작과 똑같이 2GB를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를 쓰고, 홈버튼도 똑같이 존재하며 심지어 많은 루머에서 등장했던 애플펜슬 2세대 지원도 결국 사실이 아니었고 여전히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합니다. 사실상 리프레시 수준의 옆그레이드 입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로 커진 면은 있으나 9.7인치도 충분히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굳이 10.2인치를 위해서 꼭 7세대를 구매해야 하나에는 의문점이 듭니다.

 

 

물론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2GB 제품이 329달러이며, 32GB 셀루러 제품은 459달러 입니다. 999달러에 육박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때문에 이 아이패드는 생산성에는 신경쓰지 않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소진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최근 치솟은 환율을 감안해서 그런지 가격이 다소오른 449,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교육용으로는 30달러를 할인해줘서 29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굳이 7세대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이렇게 된 이상 7세대를 꼭 구입해야 할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7세대가 잘 나와서 6세대의 중고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바랬는데 이렇게 되면 6세대의 중고가의 하락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6세대가 출시된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현재 6세대의 중고가는 어느 정도 떨어진 수준입니다.

 

 

 

32기가 기준으로 25~35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고가에 가까울수록 애플 리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는 편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입니다.

 

사실 리퍼 서비스가 없다 하더라도 태블릿의 특성상 스마트폰에 비해 대체적으로 자택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들고 나갈일이 적고 이 말은 외부충격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롭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고장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저도 아이패드 3세대를 이용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잔고장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성능의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현재 7세대의 스펙이 공개된 상황에서는 6세대 중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뭔가 좀 바뀐것이 있어야 글을 쓸텐데 정말로 바뀐게 없어서 쓸 내용도 더 이상 없네요.

 

그냥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아이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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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11일 오전 2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1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된 모델은 3가지로써 아이폰11, 아이폰11 Pro, 아이폰11 Pro Max가 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3가지가 공개되었는데요. 정확하게 모델들이 대응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R의 후속작은 아이폰11이고 아이폰 XS의 후속작은 아이폰11 Pro 입니다.

 

 

아이폰11의 주요 스펙은?

먼저 아이폰 XR에 그대로 대응할 아이폰11은 아이폰 XR의 특징들을 대다수 계승하고 있습니다.

 

AP는 한단계 더 발전한 애플 A13 Bionic을 탑재하고 있으며 램은 4GB로 전작보다 1GB 증가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XR과 동일하게 6.1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IPS 디스플레이 입니다.

 

색상은 아이폰 XR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블랙, 화이트, 옐로, 퍼플, 그린, (PRODUCT)RED가 있습니다.

 

용량은 64GB / 128GB / 256GB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이번 발표에서 카메라를 강조 많이 했는데 카메라에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OIS가 기본탑재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XR의 경우 인물모드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했지만 이젠 렌즈가 2개 있으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11 Pro / 아이폰11 Pro Max의 주요 스펙은?

 

애플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아이폰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 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크기 정도 뿐이며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이번 아이폰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디자인인데요. 특히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의 배치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체로 불호로 갈리는데 노치 디자인도 많은 비판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된것처럼 과연 이 디자인도 적응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인상은 굉장히 별로입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미드나잇 그린, 실버, 골드 4가지가 있습니다.

 

AP는 아이폰11과 동일하게 A13 Bionic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램이 놀랍게도 6GB나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플이 램을 굉장히 짜게 넣어주는 특성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6GB 정도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밀리지 않을만한 용량이긴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1 Pro가 5.8인치 2436x1125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11 Pro Max는 6.5인치 2688x1242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FHD 보다는 해상도가 높지만 QHD 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동영상 감상을 할때도 1080p 수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이네요.

 

가장 큰 특징인 카메라는 아이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이 중 메인과 망원에 OI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

 

1. Apple A13 Bionic 탑재

 

세 모델 모두 A13 Bionic이 AP로 탑재되었습니다.

 

모바일 AP 중에서는 사실 상 성능으로 따라잡을 게 없다는 평을 듣는게 애플의 AP인데요.

 

생산공정은 TSMC 7nm FinFET(EUV) 입니다. A12 보다 더 발전된 공정에서 제조되었는데요.

 

성능은 CPU가 전작대비 평균 20% 향상, GPU의 경우 평균 40~50%가 향상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도 그래픽 성능이 특히 좋다고 평가받는게 퀄컴의 스냅드래곤인데 이 보다 GPU의 성능이 더 좋았던 것이 Apple A 시리즈인만큼 게이밍 성능도 역대급을 찍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USB-PD 2.0 규격 고속충전 및 Qi 무선충전 지원

 

삼성은 퀵차지 기반의 Adaptive Fast Charging을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둘 다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합니다.

 

USB-PD 기반의 고속충전을 사용하는데 세 모델 모두 18W 수준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S10이 25W 고속충전,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빠른것은 아니나 역대 아이폰을 생각했을때는 빠른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번 세 모델은 Qi 표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데요. 덕분에 만약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다 할지라도 무선충전을 통해 아이폰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애플 혹은 애플 인증 충전기 및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3. IP68 방수방진 지원

 

전작인 아이폰 XR의 경우 IP67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 모델 모두 IP68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 생활방수는 거의 100% 지원된다는 것이며 아이폰 들고 격렬한 액티비티를 하며 물에 뛰어들지 않는 이상 방수를 보장합니다.

 

 

 

4. 네트워크 지원은 LTE 까지만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애플이 올해 5G 칩셋을 탑재하기 위해 통신모뎀 칩셋 제조사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올해 5G 아이폰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애플 5G 아이폰 개발 난항... 5G 모뎀 수급 대안으로 화웨이??

 

퀄컴은 당시 소송을 하느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미디어텍은 성능이 부족하고, 인텔은 제조 능력이 없으며, 화웨이는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탑재를 꺼리는 상황, 삼성은 자사에 공급하기도 빠듯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5G 탑재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애플이 퀄컴과 합의를 하여 배상금을 지급하고 퀄컴의 5G 모뎀칩을 탑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만 이미 때가 늦어 이번에는 탑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대다수 유저들이 아이폰이 5G를 지원안한다는 이유로 다른 스마트폰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상 뭔가 경쟁사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졌습니다.

 

 

5. 여전히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차츰 USB-C 타입을 지원해서 적어도 아이폰11 Pro 에서는 USB-C 타입을 탑재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가격은?

 

아이폰11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습니다.

 

전작인 아이폰 XR은 가격이 749달러 부터 시작했으나 아이폰11은 50달러씩 인하가 됐습니다.

 

덕분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이 판매량을 견인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1 Pro와 아이폰11 Pro Max는 전작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64GB 128GB 256GB 512GB
iPhone11 $699 $749 $849  
iPhone11 Pro $999   $1149 $1349
iPhone11 Pro Max $1049   $1249 $1449

 

개인적으로는 아이폰11이 끌리는데요. 아이폰을 이미 사용해본 적도 있는데 아이폰도 아이폰 나름의 매력이 있었던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을 고려했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서 아이폰11 64GB 정도면 용량도 부족하지 않아 보이고 699달러면 아마 우리나라에선 940,000원 정도로 가격이 나올것 같은데 요즘 스마트폰들이 기본 100만원이 넘다보니 이젠 이 가격도 엄청 저렴해보이네요.

 

 


 

이것으로 아이폰11에 관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아이폰11에서는 사실 카메라를 제외하면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생각보다 김이 많이 샜는데요.

 

기존에 이미 아이폰8 시리즈 이상의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굳이 바꿀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거나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699달러의 아이폰11 64GB를 사용해볼만한 메리트는 있어 보이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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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경우 부품 교체비가 비싼 편입니다. 무상보증 기간 내에서는 당연히 무료지만 보증기간이 끝나면 85,000원이라는 꽤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삼성, LG가 평균 3~4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유독 사설 수리점이 활성화가 굉장히 많이 되어 있습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배터리의 경우 일체형 스마트폰의 경우 자가교체가 힘들기 때문에 사설수리점을 많이 이용하는데 애플 스토어와 같은 정식 매장에서 교체 받는 것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방법도 막힐 예정입니다. 애플이 비공인 배터리로 교체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제품 분해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아이픽스잇에서 밝혔는데요.

 

아이폰 XR, XS, XS Max의 경우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노출시킨다고 합니다.

 

이 메시지는 원래 배터리 노후가 많이 진행돼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비정품 배터리로 교체를 했을 경우 이러한 메시지가 주기적으로 발생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만약 정품 배터리를 쓴다 하더라도 비공인 사설 수리점에서 교체를 진행받으면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발생합니다.

 

이 메시지는 iOS 12, iOS 13 베타 버전에서 모두 나오게 되며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배터리 상태 또한 알 수 없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없으니 배터리 셀이 얼마나 죽었는지 또 교체는 필요하지 않는지 이러한 정보도 전혀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애플 정식센터에서만 배터리 교체를 할때 특별히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처리를 하는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특수한 값을 주입시켜 이 배터리가 정식 매장에서 교체한 정품 배터리라는 것을 아이폰이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정품 배터리 식별 기능은 저도 겪어본적이 있었는데요.

 

소니 바이오 SVS13125CKW가 배터리가 죽었거나 비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이 귀찮을 정도로 배터리 교체하라고 팝업을 띄웠던걸 겪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이 자꾸 정품 배터리 경고 메시지 띄울때 대처법>

https://lwk24.tistory.com/577?category=684675

 

 

제조사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임의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 때문에 안전성이 보증되지 않은 비정품 배터리를 임의로 교체한다거나 본인들이 보증하지 않은 수리기사가 교체를 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만약 큰 문제가 생긴다면 자사의 이미지 실추가 크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보이는 방안인것 같은데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으며 소비자는 자유롭게 수리방식을 택할 권리도 있습니다. 다만 그로인해 오는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죠.

 

간혹 비정품 배터리 같은 것을 임의로 교체해서 문제가 생겨놓고선 제조사에게 와서 따지는 것은 백보 양보해서라도 제조사 잘못이 아니라 소비자의 100% 과실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리 방법 조차 차단시켜 제한을 하려는 애플의 방법이 마냥 옳다고는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사설수리점에서 배터리 교체 받을 정도면 무상보증기간이 끝났을텐데 보증기간이 끝나서 제조사 손에 떠난 제품마저 컨트롤을 하려는게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사설수리점에서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것도 제한을 하려고 하더니 이제는 배터리 까지 제한을 하려고 하는데요... 

 

무상보증기간 다 끝난 아이폰을 85000원주고 배터리 교체할바엔 저 같아도 그냥 반값 주고 사설에서 받을것 같은데...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는 걸리적 거리는 일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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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아이폰7 플러스를 며칠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간단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 이마트에 전시되어있던 아이폰7 플러스를 잠깐 만져볼 기회는 있었는데 정말 잠깐 만져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래도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 또 한번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했던 아이폰7 플러스 체험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Apple] 아이폰7 플러스 매트블랙(iPhone7 Plus MattBlack)

 

 

아이폰7 플러스 스펙

 

오늘날에 비해 스펙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A10의 경우 아직까지 성능이 괜찮은 프로세서로 일반적으로 스냅드래곤 821급 혹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AP 입니다.

 

5.5인치의 Full-HD 라는 디스플레이는 매우 평이한 스펙입니다. 그리고 iOS 임에도 램이 3기가 정도인데요.

 

제가 아이폰6s를 사용했을 당시 램이 2기가임에도 불구하고 버벅임 하나 없이 잘 사용했던 것을 생각하면 3기가는 아직까지 충분히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 외형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아이폰 디자인 그대로입니다.

 

요즘 아이폰이야 노치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아이폰7 플러스가 나올 당시만 해도 저 디자인이 한결같이 유지됐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디자인의 폰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지만 베젤리스가 대세로 자리잡은 이상 그건 힘들것으로 보이네요.

 

전면에는 홈버튼 하나가 있고 스피커가 있습니다. 후면은 듀얼카메라인데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지금이야 쿼드카메라니 펜타카메라니 하면서 카메라를 3,4,5개 달고 있는 실정인데 이 당시만 하더라도 듀얼카메라는 상당한 고급폰에 들어갔었습니다.

 

듀얼카메라로 특히 인물모드라 하여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그건 추후 다뤄보겠습니다.

 

 

각 포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좌측에는 음소거를 할 수 있는 토글키와 음량버튼이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스마트폰 역사 사상 가장 큰 논란이었던 3.5mm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채로 라이트닝 포트만 남아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유심트레이와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아이폰7 웹서핑 환경

아이폰7이 출시될 당시에는 해상도가 너무 낮은 오리지널 모델과 크기도 커지고 해상도도 올라간 플러스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는 그 당시에도 QHD 급의 선명한 화질을 누릴 수 있었는데 아이폰은 720p 밖에 안되는 구질구질한 화면으로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플러스 모델은 적어도 1080p Full-HD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그건 동영상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구요. 해상도가 높아지면 장점이 가독성이 월등히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일단 화면이 크니 모든 것이 시원스럽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화면 고해상도 스마트폰에서 쉽게 탈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도 다르지 않아서 아이폰7에 비하면 훨씬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스크롤을 덜 해도 되며 한 눈에 더 많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웹서핑을 할때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기기의 성능이 좋지 못하면 버벅거림이 심해서 엄청난 짜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뉴아이패드 3세대를 쓰면서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너무 느려서 버벅이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폰7 플러스에는 그런현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비록 iOS 13까지 업데이트가 된 상황이고 iOS는 업데이트를 거듭할 수록 느려진다고 하나 3GB의 램으로 무장한 아이폰7 플러스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자주 겪는 버벅임과 같은 현상은 적당한 성능만 갖춰주면 iOS 특성상 느끼기도 힘들 뿐더러 A10은 아직까지 현역으로 뛸만한 충분한 성능을 가졌기에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 동영상 재생능력

 

 

저는 개인적으로 1080p 급의 Full-HD 라는 해상도에 상당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1080p 급만 되도 왠만하면 굉장히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TV가 아닌 이상에 말이죠.

 

5.5인치의 적당한 사이즈에 1080p를 지원하다보니 영상 자체가 상당히 선명합니다. 거기에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이전부터 품질이 매우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조합돼 시너지를 일으키니 영상도 상당히 좋은 품질로 출력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QHD의 화질도 좋습니다. 확실히 QHD를 보면 느낌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기는 합니다만 720p 에서 1080p로 넘어가는 것이 1080p에서 1440p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체감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재생해본 영상은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로그램인 프로듀스48의 한 영상입니다.

 

제가 어떻게든 제대로 담아내서 찍어보고 싶었으나 사진이 그 당시의 화질의 생생함을 잘 담아내지 못한것 같습니다.

 

아이폰7이 출시된지 3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제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해도 화질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참 놀랍긴 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제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한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

 

여태까지 좋은 말만 했으니 안좋은 소리좀 하겠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의 카메라 별로입니다... 물론 제가 갤럭시 노트8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그것에 익숙해졌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이폰6s 때도 카메라 품질은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이것저것 찍어보고 초점도 제대로 맞춰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품질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의 특징이 있다면 인물모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듀얼카메라를 활용한 아웃포커싱 기능이라고 보셔도 무방한데요. 아이폰7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듀얼카메라라 해서 사진 품질이 나아지나 기대를 했었는데 제가 볼땐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은 인물모드와 빛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조도 상태일때입니다.

 

즉 야간일때겠죠? 굳이 밤에 나가서 찍어보진 않았고 단순히 저녁에 방의 불을 일부 끈 상태에서 찍어봤을때도 사진이 상당히 뭉개진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기준에 카메라가 좋다라고 했을때는 대충 찍었을때도 잘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전문가 모드니 해서 일일이 셔터 스피드 조절하고 ISO 감도를 조절하니 뭐니 해서 못나오면 그건 진짜 카메라로써의 기능 자체가 의심스러운 수준이죠. 

 

아이폰7 플러스도 주간 모드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가져다 줬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사진은 인물 모드를 활용해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중앙의 보조배터리에 강제로 초점을 날려봐도 주변을 날리는 효과가 좀 미비한 편이었습니다.

 

현재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이 많아졌기 때문에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의 성능은 좋다고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총평 : 저렴하게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추천할만한 기기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만을 고집하는 매니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아이폰만을 고집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번져서 특히 딸을 둔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을 겁니다.

 

여학생들에게 아이폰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보니 아이폰을 갖고 싶다고 하는데 아이폰이 한두푼 하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비싼 물건을 학생에게 선뜻 사주기도 그렇죠.

 

그럴때는 아이폰7 플러스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만약 자제분의 손이 작다면 아이폰7을 사줘도 될것 같구요.

 

램 3기가와 5.5인치 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iOS 13 지원기기 대상으로 최소 아이폰6s가 되었습니다. 즉 램 2기가 제품까지는 지원해준다는 것인데 램 3기가나 되는 제품이 아직까지 성능이 부족할리는 없을 것이구요.

 

카메라는 별로 감흥도 없었고 솔직히 그닥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지만... 학생들에게 카메라 성능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겠고... 그저 아이폰이 갖고 싶다라고 하면 카메라 성능 요소는 배제해도 좋을 것이고 말입니다.

 

추후 iOS가 업데이트를 거듭하면 결국 아이폰7 플러스도 한계에 봉착할테지만 2년 약정을 걸어서 사줘도 그 동안에는 충분히 쓸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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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이 조용하게 출시하는 것에 맛들인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신제품도 별다른 출시 행사 없이 조용히 출시하더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갑자기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28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팟 터치 7세대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6세대가 나온지 4년만의 공개로써 사실상 아이팟 계보를 잇고 있는 유일한 아이팟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아이팟 터치 7세대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에 전화 기능이 빠지고 스펙을 좀 더 다운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역시 스펙이 많이 하향이 된 채로 출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혹시 남은 칩셋을 재활용하기 위한 재고처리의 일환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재고처리라 할지라도 iOS를 가장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 출시가 반갑기도 하죠.

 

아이팟 터치 7세대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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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치 1136x640 레티나 디스플레이

- A10 퓨전 프로세서

- 블루투스 4.1

- 3.5mm 이어폰 단자

- 전면 120만화소 /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 iOS 12

- 88g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핑크, 블루, PRODUCT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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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메모리 용량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iOS 12를 감당해야 하며 최근 낮아진 메모리 가격을 생각한다면 2GB의 메모리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추측을 합니다.

 

저장공간은 32GB / 128GB 외에 256GB 용량이 새로 신설되었으며 아이팟 터치 시리즈로는 최초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단점이었던 부족한 저장공간에 대한 불만이 해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펙을 보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제외하고 아이폰 7과 거의 유사한데요. 애플이 아이폰 팀킬 방지를 위해 항상 수세대 전의 스펙을 채용한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아이팟 터치는 전화 기능이 빠진만큼 그 옛날 PMP와 같은 용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사실상 전화기능만 빠진것이기 때문에 iOS의 무궁무진한 앱들을 모두 이용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32GB가 265,000원 / 128GB가 405,000원 / 256GB가 545,000원입니다.

 

전화 기능 빠진 아이폰7을 최대 54만 5천원이나 주고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나쁜 것 같지만 현재 출시가 되어있는 iOS 제품들을 생각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iOS의 앱들을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유저들에게는 26만 5천원짜리 아이팟 터치가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미국에서는 구매가 가능하여 직구로 어떻게든 구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냥 정식발매를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오랜만의 아이팟인데 지속적으로 아이팟 계보를 이어가줄지 기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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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플의 공개 이벤트가 3월 25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3월 18일 밤에 갑자기 애플이 뜬금포로 새로운 제품을 발표를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조용한 발표인데요. 애플이 항상 신제품 발표할때 마다 정말 요란하게 발표했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안갈정도입니다.


너무나 기습적인 발표였는데요. 이번 발표를 통해 공개 된 제품은 영영 사라질 줄 알았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작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의 상세 내용







먼저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 대한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2세대가 2014년 10월에 출시된 이후 근 4년 6개월 만의 신제품입니다.


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가벼운 무게와 레티나 디스플레이 그리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가장 태블릿 PC에 부합하는 태블릿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 펜슬이 사용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전용으로 나오는 스마트 키보드의 키감이 워낙 평가가 안좋고 그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건 별로 반갑지는 않습니다만 애플 펜슬이 지원된다는 점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출시된 다는 iOS 전용 풀버전 포토샵에 대응하기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애플펜슬은 1세대입니다. 그렇지만 1세대도 필기감이 상당히 좋고 또 가격도 2세대 애플펜슬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제 사견으로는 오히려 1세대 지원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스펙도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게 상승이 되었는데요.


AP는 애플 A12 바이오닉 칩셋이 장착됩니다. 예 맞습니다. 아이폰 XS에 장착된 최신 칩셋입니다.


안드로이드에 사용되는 어떠한 AP도 아직 성능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그 A12 바이오닉이 탑재되어 있으니 성능 면에서는 매우 월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램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발표할때 램 용량은 꼭 빼놓고 발표를 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단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했을때 3GB 정도 탑재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디스플레이는 10.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전작인 9.7인치에 비해 크기가 좀 더 커졌습니다.




프레임이 아이패드 프로 10.5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하는데 프레임을 공유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후면 800만 화소 /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며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 ID가 그대로 탑재가 됩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64GB WIFI : 629,000원 / 256GB WIFI : 799,000원 / 64GB LTE : 829,000원 / 256GB LTE : 999,000원


으로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아이패드 프로 10.5의 대체제로 삼을 생각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때문인지 애플의 소개글에서도 아이패드 프로 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상세 내용




아이패드 미니도 정말 오랜만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거의 3년 6개월만의 발표입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처음 발표 되었을때 많은 호응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것이 빠르게 식어 아이패드 미니 4세대에 이르러서는 판매량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요.


그 때문에 애플이 미니 라인을 영영 단종시키는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부활 했습니다. 더 강력하고 더 세련되게 말이죠.


애플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해서 성능이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기존 미니라인은 성능이 항상 한두세대는 뒤쳐졌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하며 미니는 프로와 같은 취급을 받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애플 스마트 키보드는 지원 안합니다.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 쓰셔야 겠네요.


그 외의 부분은 전작 미니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여전히 7.9인치이며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미니 5세대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64GB WIFI : 499,000원 / 256GB WIFI : 669,000원 64GB LTE : 699,000원 / 256GB LTE : 869,000원



확실히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 가성비가 훨씬 뛰어난 편입니다.






  해당 제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두 제품 모두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처음 펜슬을 출시할 때는 오로지 프로 라인에서만 사용가능하게 했는데 애플 펜슬 2세대가 출시하고 나서 1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기기가 늘었습니다.


이 말은 더 성능 좋고 뛰어난 2세대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의 아이덴티티로 남겨 놓고 구식이 된 1세대 애플 펜슬은 여러 아이패드에도 뿌려서 애플 펜슬 사용 유저층도 넓힐 겸 판매량도 높힐 겸 유저 서비스도 좀 높힐 겸 하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애플 펜슬이 지원 된다는 점에서 유저에게 나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 다른 포인트는 가성비가 훨씬 좋아 졌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최저 가격은 499,000원이고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최저 가격은 629,000원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A12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 특히 미니 5세대 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나마 대적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 탭 S4 입니다만 이것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 외의 태블릿들은 가격이 저렴하면 성능도 같이 구립니다. 특히 이번 발표 뒤에 호평을 받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인데 성능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괜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존 아이패드 6세대는? 그게 더 저렴하잖아" 라고 한다면 아이패드 6세대는 엄연히 A10 프로세서에 2기가 램을 탑재한 구식 칩셋을 재활용한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격대는 낮을지언정 가성비로 놓고 보자면 미니 5세대가 밀리지 않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애플이 미쳐서 초고가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지금 현시기에 나온 가성비 제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입니다.





  한국은 1,2,3차 출시국에도 들지 못해...


참 이게 볼때마다 뭔가 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나쁜데 한국은 또 1,2,3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뭐 애플스토어가 생기면 A/S 수준도 수직상승하고 출시도 빨리 될거라더니 그런거 전혀 없네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특유의 전파인증으로 인해 출시가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은 3차 출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니 최소 1달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출시국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출시국

: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체코, 캐나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호주, 홍콩


- 2차 출시국

: 마카오, 멕시코, 중국


- 3차 출시국

: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인도, 콜롬비아, 태국, 터키 외 일부 국가




  다소 혼란스러운 아이패드 라인업


이번 발표로 인해 다소 라인업이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사실상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밖에 없던 라인에 에어와 미니가 또 추가가 됐습니다.


물론 에어와 미니가 단종된다는 이야기를 애플이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근 4년 가까이 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미니는 안팔려서 단종이며 에어는 현재 아이패드 라인업에 흡수되었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아이패드 라인업은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순으로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빨리 만나보고 싶은 새 아이패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사용해봤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했을때 딱히 달라진 점이 없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달랐는데요. 처음 아이패드를 사용했을때 조그만 아이폰과는 다르게 UX를 뜯어 고쳐 완전히 새로운 어플을 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패드가 참 좋았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싫어 안드로이드 계열을 사용하고 있지만 태블릿은 여전히 아이패드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에어 3세대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한국에도 출시가 되면 얼른 체험기를 통해 달라진 점과 특징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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