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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8월 5일에 개최가 됐습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초대장을 통해 초청된 인원들이 자리를 채워야 하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가 됐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던 언팩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제품들이 소개된 언팩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새로운 태블릿, 새로운 스마트워치, 새로운 무선 이어폰... 하나하나가 관심이 안 가질수가 없는 신제품 소개로만 이뤄졌습니다.

 

일단 소개된 제품들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Z 폴드 2, 갤럭시 탭 S7, 갤럭시 탭 S7 플러스,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렇게 총 7가지의 신제품이 소개됐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으니까 종류별로 나눠서 한번 언팩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주제이자 국내 언론에서도 가장 주되게 다루었던 갤럭시 노트20 입니다.

 

갤럭시 노트20에 관한 루머가 워낙 많이 쏟아져나오다 보니 사실 공개가 되도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이렇게 두 종류로 출시가 됐는데 노트는 이미 사이즈가 큰 패블릿이다보니 플러스 모델이 의미가 없어 빼버린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갤럭시 노트20은 6.7인치에 플랫 디스플레이로 드디어 노트에서 엣지가 없는 모델이 정식 출시 됐습니다.

 

사실 노트 시리즈에 엣지 디스플레이는 대체 왜 들어가는 것인가 아직까지도 의문이 들 정도로 엣지 디스플레이의 효용성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강하게 의심을 했었는데요.

 

노트 시리즈는 펜으로 필기를 하는 컨셉이다 보니 엣지 디스플레이로 인해 필기를 할 수 없는 쓸모없는 영역이 추가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으나 정작 울트라 모델에서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면서 아직까지 삼성이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울트라 모델은 6.9인치의 대화면을 지니고 있지만 엣지디스플레이기 때문에 실제 필기할 수 있는 영역은 노트20 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 같습니다.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여전히 강조하는 주요 포인트입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용량을 끝도 없이 올릴 수는 없으니 결국 배터리 효율을 증가시켜야 하는 것이 당면 과제입니다. 배터리가 빠르게 충전이 되어야 하고 최대한 배터리가 적게 닳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가형 스마트폰은 이런 배터리 효율이 별로 좋지 않아 빨리 닳고 충전도 느리죠.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서는 여전히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삼성 언팩에서 말하기를 50% 충전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만... 이제 50% 충전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은 더이상 자랑할만한 요소는 아닙니다. 중국제 스마트폰들은 30분이면 100% 충전을 한다고 내세우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7 사건으로 배터리 충전 관련 기술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건 알겠습니다만 이제 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 노트20에는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억 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렌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갤럭시 노트20은 이보다 낮은 64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 울트라의 카메라 스펙 차이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0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후면 소재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적어도 후면 소재 만큼은 차별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갤럭시 노트20은 후면 소재마저 차별을 했는데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는 후면에 강화유리 소재를 채택해서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만 갤럭시 노트20은 강화 폴리카보네이트 즉 강화 플라스틱을 채택했습니다.

 

이 부분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아무리 갤럭시 노트20이 울트라에 비해 저렴한 모델이라고는 하나 갤럭시 노트20도 엄연히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속하는 고급 스마트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9만원짜리 스마트폰에 후면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채택한 것은 원가절감을 너무 지나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더 괘씸한건 언론에다가 기사를 낼때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을 감안하여, 갤럭시 S20에서 반성을 하여 갤럭시 S20 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를 한다면서 언론 플레이를 실컷 해놨다는 점인데 갤럭시 노트20이 119만원으로 5만원 더 저렴해졌다고 홍보를 해야 할게 아닌 원가절감입니다. 

 

S펜에서도 등급 구분을 위한 차별이 시행됐습니다.

 

언팩 영상에서는 마치 갤럭시 노트20이 노트10에 비해 펜의 지연시간이 줄어 더 자연스러운 필기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만 잘 보시면 이것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에만 한정합니다. 즉 갤럭시 노트20 에서는 저 짧은 지연시간을 통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누릴수가 없습니다.

 

결국 언팩영상을 본 결과 삼성은 대놓고 갤럭시 노트20 말고 더 비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사라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울트라 모델만 잘 팔리고 있고 기본모델은 거의 외면받고 있는데 아무리 잘쳐줘봐야 갤럭시 A90에 S펜만 붙은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는 갤럭시 노트20을 무려 119만원이나 주고 살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 탭 S7 시리즈

 

구글마저도 거의 포기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삼성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탭 S7 입니다.

 

갤럭시 탭 S7 시리즈야 말로 S펜을 이용한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최근 프리미엄 태블릿들은 단순히 멀티미디어 기능을 넘어서서 태블릿을 통한 생산성 활동도 할 수 있는 컴퓨터 범주에 태블릿을 끼워넣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하더라도 태블릿 PC가 진짜 컴퓨터에 비빌수 있는데 한계가 있지만 어쨌든 비싼 값을 받아먹기 위해서는 그만한 당위성은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갤럭시 탭 시리즈도 점점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태블릿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디스플레이에서 두 모델은 당연히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탭 S7의 경우 11인치 사이즈의 LT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즉 LCD 입니다.

갤럭시 탭 S7 플러스의 경우 12.4인치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화질은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탭 S7 플러스 모델이 낫겠습니다만 LCD 모델은 번인 걱정은 없기 때문에 장단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LCD가 탑재된 탭 S7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12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에는 지원해주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실버 이렇게 3가지 색상을 지원합니다.

 

생산성 작업을 모토로 내세우는 만큼 멀티태스킹을 당연히 지원합니다. 최대 3가지의 앱을 동시에 실행 시킬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윈도우에 비해서 상당히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삼성 정품 북커버의 품질이야 이미 정평이 나있다 보니 품질면에서는 별로 의심할 여지는 없습니다만 일단 언팩에서 관련 설명을 했길래 간단히 첨부해봅니다. 북커버를 통해 각도를 최대 90~165도 까지 조절을 할 수 있고 키보드 부착도 가능합니다.

 

물론 덱스를 통해 PC같은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인적으로도 가장 기대하는 제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입니다. 저번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공개할때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실망을 표한적이 있었는데요. 에어팟 프로가 나온 시점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정도로는 전혀 상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에어팟 프로와 어느정도 대적할 만한 여지가 생겼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강점이라면 역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켜는 순간 주변 소음이 전혀 안들리기 시작하고 오로지 나와 음악만 있는 것 같은 고요함을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은 소니 헤드폰에 적용된 그것에 비하면 비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 중에서는 꽤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주며 더군다나 커널형이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차폐 하는 면에서 더욱더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는데요. 콩 같이 생겨서 갤럭시 빈이라는 별명도 붙었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언팩에서는 어떻게 소개를 했을지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탭 S7과 마찬가지로 미스틱 블랙, 브론즈, 화이트 이렇게 세가지 색상이 제공됩니다.

 

갤럭시 버즈의 첫번째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살짝 의문을 표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지원되는데 오픈형 이어폰? 커널형이 아니라?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외부 소음을 차폐 시키는 기능이 제대로 적용되려면 당연히 기존 버즈 처럼 커널형으로 나와야 할텐데 오픈형으로 나온다는 것이 다소 의아했습니다.

 

연속듣기 6시간 케이스 충전과 같이하면 21시간 재생을 보장합니다. 재생시간을 생각한다면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닙니다.

 

드디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관한 설명입니다. 굉장히 기대했는데 다시 한번 느끼는건 삼성은 애플에 비해 발표력이 너무 뒤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정말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사람 홀릴정도로 혹하게 만드는데 삼성은 그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표현을 정말 못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것은 40만원이 넘는 소니 헤드셋이나 33만원의 에어팟 프로 정도에나 들어가던 꽤나 고급인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당연히 이것에 관한 설명을 더 해도 모자랄판에 단 몇마디로 끝냅니다.

 

그리고 설명하는 것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완전히 차단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지하철 안내음 같은걸 잘듣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건지 기가 막히더군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자체가 주변 소리는 완전히 차단시켜서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에 대한 집중을 더 높혀주는 기술인건데 주변 소음이 들린다고 하는게 과연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주변 소리가 안들리면 안들릴수록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더 좋은건데... 이걸 이런식으로 포장한다는 것에 좀 놀랐습니다.

 

그 뒤에는 통화품질이 더 좋아졌다. 버즈 라이브 두쪽 가지고 기기 두개에 연결해서 뭐 들을 수 있다 어쩌구 하지만... 결국 그걸로 버즈 라이브에 관한 설명은 끝이 났습니다.

 

 

 

 삼성 갤럭시 워치3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역시 이렇게 3가지 지원이지만 미스틱 브론즈는 특이하게 41mm에만 제공되며 45mm 옵션에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45mm 갤럭시 워치3는 1.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고 41mm 갤럭시 워치는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45mm의 갤럭시 워치3를 선호할 것이고 이 모델이 주력으로 팔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4% 얇아지고 8% 작아지고 15% 가벼워졌지만 더 화면은 커졌습니다. 갤럭시 워치 46mm와 비교한다면 말이죠.

 

이러한 수치가 큰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더 개선됐다면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이러한 스마트워치들이 나갈 지향점들이 대다수가 헬스 관련이라 헬스 관련 기능 강화는 필수 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한 애플워치 사용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애플워치는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병원에 응급전화 까지 걸고 위치 보고까지 한번에 해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이력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헬스 기능은 이제 단순히 내가 몇걸음 걸었냐 정도만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제로 내 목숨을 스마트워치가 구해줄수 있느냐 까지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3에서 추가된 측정 기능 중 하나가 혈압 측정기능입니다. 혈압은 이전 워치에서는 측정하는 기능이 없었는데 새로 추가된 기능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어 S3에서도 심박수 측정 정도인데 요즘 고혈압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혈압 측정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나머지는 별로 신기한 기능이 딱히 눈에 띄지도 않고 기존 스마트워치에도 다 있는 기능인데 개선된 것들이라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2

 

 

사실상 노트20과 같이 공동 주인공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갤럭시 폴드 후속작이 등장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2가 그 주인공으로 이제 폴더블 스마트폰은 Z 라는 시리즈명을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BTS가 등장하더니 갤럭시 Z 폴드2 언박싱을 진행했습니다. 하나의 깜짝 이벤트였네요.

 

갤럭시 Z 폴드2로 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점은 외부 화면 크기입니다.

 

이전 갤럭시 폴드 1세대는 4.7인치에 불과한 조그만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었습니다. 못할게 없긴 했지만 큰 화면을 선호하는 대다수의 유저들의 니즈를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화웨이가 인폴드 보다 퇴보한 방식인 아웃폴드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를 내놓으면서도 자사의 제품은 접어도 화면이 큰 것이 장점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갤럭시 Z 폴드2도 6.23인치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를 하면서 접힌 상황에서도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완전히 접히는 모양새가 아닌것은 살짝 아쉽습니다만 완전히 접었을때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훗날 완전히 접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갤럭시 폴드 1세대의 아쉬운점이 또 하나 있다면 펼쳤을때도 커다란 노치가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화웨이는 자사의 제품은 펼쳐도 노치가 없다라면서 갤럭시 폴드 1세대의 노치를 공격했었습니다. 어차피 그래봐야 영하 5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사용도 못하는 메이트 X 보다야 낫겠지만 어쨌든 그 커다란 노치가 있다라는 것은 좀 아쉬운 일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개선이 됐습니다.

 

인폴드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가 필수로 하나가 더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 하나가지고 전면 후면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아웃폴딩 방식에 비하면 좀 불편한 요소입니다.

 

이번에 갤럭시 Z 폴드2에서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치를 최대한 줄였으며 거의 노치가 없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용량을 담고 있습니다.

 

9월 1일에 더 많은 상세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게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요.

 

 


이렇게 언팩 정리를 해봤습니다. 사실 후반에 가서는 좀 귀찮아서 대충 설명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들 언팩을 통해 보니까 대체로 좋았지만 갤럭시 노트20 이 것 하나만큼은 대실망이었습니다.

 

실제로도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일부 색상에 한해 자급제는 품절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갤럭시 노트20에 관해서는 아무런 기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판매량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겠죠.

 

저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매우 기대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을 시간이 지날수록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는 기대감과 이걸 삼성이 구현했다는 점 때문에 한번 구매해볼까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 외 제품들은 삼성이 삼성했다 정도로 마무리 해야 할까요. 갤럭시 Z 폴드2는 이제 어느정도 완성된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기에서는 완성된 폴더블 스마트폰이지만 후속작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요소가 강화되면서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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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 포스트에서 삼성 갤럭시 M01s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M01s는 네이밍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저렴하다는 M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초저가 스마트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 국민들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서 한화 약 16만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공급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갤럭시 M31s는 M01s 보다 스펙도 좋으며 가격도 좀 더 비싼 중급기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M31s는 엑시노스 9611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6GB RAM에 128GB UFS 2.1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M01s와 비교하면 격을 달리하는 스펙이 맞습니다.

 

디스플레이는 M 시리즈 최초로 Super AMOLED 인피니트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즉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해상도는 Full-HD+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사양은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가 무려 5000mAh의 용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갤럭시 M 시리즈에서 왠만한 플래그쉽 스마트폰 보다 우월한 거의 유일한 스펙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고속유선충전도 지원하는데 25W 까지 지원합니다. 갤럭시 폴드가 아직까지 15W를 지원하고 25W가 삼성 갤럭시 S 시리즈에 이제서야 자리잡은걸 생각하면 배터리 관련 기술에는 보급형이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은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여겨 볼 스펙은 카메라 입니다. 삼성이 이제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혁신이라 부르는 스마트폰의 차별화는 이제 그 한계를 다 한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에 카메라 말고는 사실상 발전을 시킬 만한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왠만한 스마트폰 제조사는 전부 카메라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M31s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 첫번째 사진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카메라 렌즈가 4개인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6400만 화소 메인렌즈 + 800만 화소 초광각렌즈 + 500만 화소 매크로렌즈 + 500만 화소 심도렌즈로 이뤄져 있으며 이러한 조합은 타 제조사에서도 흔히 쓰는 거의 표준화된 구성입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싱글테이크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싱글테이크 기능이 무엇인가 하면 영상 촬영을 할때 카메라 렌즈가 모두 동원되서 라이브 포커스, 타입랩스, 초광각 기능을 모두 동원하여 AI를 활용해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는 기능입니다.

 

여러개의 샘플을 내놓기 때문에 그 중에서 사용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서 저장하면 됩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유용할까?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런 기능까지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는 기능입니다.

 

원래 이 싱글테이크 기능이라는 것이 갤럭시 S 시리즈 정도에나 들어가는 나름 고급 기술이라는 것인데 이게 갤럭시 M31s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낮은 스마트폰이다 보니 카메라 성능 자체가 그리 좋지 못할 것이고 싱글테이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결과물 자체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스마트폰은 흔한 보급형~중급기 사이의 스펙에 특징으로 싱글테이크와 배터리 용량을 내세운 스마트폰입니다.

 

스펙만 보자면 약간 심드렁해지지만 가격을 보면 갑자기 관심이 생길 것입니다. 이 스마트폰의 가격은 20,000 루피 한화로 불과 32만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국내에서 램 6GB 씩이나 탑재한 이 정도 급의 스마트폰을 32만원에 구매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 정도로 가성비 하나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M31s는 7월 30일 정오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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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요즘 들어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열심입니다. 요근래 들어 인도 내의 반중 감정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지분을 빼앗아 올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전략적으로 인도 시장 특화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높힌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가성비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 시장과 인도 시장은 규모, 인건비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M01s 입니다. 이름만 봐도 굉장히 성능이 낮을 것 같은 초저가형 스마트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맞습니다. 갤럭시 M 시리즈들 중에서도 유독 성능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대신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디자인은 정말 흔하디 흔해빠진 디자인으로 전면은 인피니티-V라고도 불리는 물방울 노치가 달려 있습니다.

 

후면은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나 가격을 고려해보면 카메라 품질 면에서는 전혀 기대할 바는 못될것 같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디어텍 헬리오 P22 AP, 3GB RAM, 32GB 저장공간, 6.2인치 HD+ LCD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 + 200만화소 듀얼 카메라 / 전면 800만화소 입니다.

4000mAh 배터리, 원 UI 코어 1.1(안드로이드 9.0 기반) 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이나 눈에 띄는 것은 AP입니다. 삼성이 여태껏 미디어텍 AP를 채용한 적은 거의 없었으나 요근래 들어 초저가 모델에 한해서는 미디어텍 AP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모양새입니다.

 

 

미디어텍과 협의해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AP를 수입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삼성이 이제 더이상 엑시노스 만으로 자사의 스마트폰을 구성하는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가격에 굉장히 민감한 개발도상국 인도에서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단가가 같이 낮아져야 하기에 미디어텍과 같은 저가형 AP 생산 회사와도 컨텍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9,999루피인데 이게 한화로 약 16만원입니다. 정말 저렴하죠? 한국에서는 아무리 저렴하게 하려해도 16만원으로 출시하기는 조금은 힘들것입니다. 삼성이 인도시장에 M 시리즈를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까닭은 인도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 + 현지인을 직접 고용하여 인건비를 낮춤 +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여 운송비를 크게 줄임 + 현지인을 고용하면 인도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 'Make for India' 정책으로 인한 단가인하 와 같이 복합적으로 맞물려야 이러한 가격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인도 국민의 평균 연봉은 50만 루피정도 되는데 한화로 대략 800만원 정도 입니다. 한달에 60~70만원 정도인데 이들에게 있어 16만원 정도 지출한다는 것은 한국 국민들이 50~60만원 정도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갤럭시 M01s 포지셔닝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가격입니다. 

 

네이밍이 01s이니 아마 이보다 더 낮은 가격에 출시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고 앞으로는 좀 더 중급기에 가격도 적당히 높은 스마트폰 출시에 집중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것입니다. 

 

갤럭시 M01s 이야기 하나 하면서 별 사족을 다 붙였네요. 어쨌든 인도에는 이렇게 저렴한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것 이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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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이 출시된지 4개월 가량이 지나고 이제 슬슬 노트 시리즈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연례행사로 S 시리즈가 연초에 출시가 되고 노트는 그보다 반년 뒤에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관련 소식이 나오는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S20이 외부요인이든 내부요인이든 처참한 실패를 했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이번 갤럭시 노트20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요. 그 중 하나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에 평면 디스플레이가 채택된다는 소식입니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삼성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거의 예외없이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놨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가 보기에는 베젤도 얇아 보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좀 더 나아보인다는 장점이 있을지 모르나 그 외에는 거의 장점이 없을 정도로 갤럭시 유저들도 악평을 하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좌우에 곡면을 줘서 그립감이 조금 더 나을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쥘때도 불편하며 특히나 노트 시리즈에서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더욱 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펜을 이용한 기능이 추가된 노트 시리즈에 엣지 디스플레이는 펜 필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펜으로 무언가를 기록하다가 엣지 부분으로 펜이 이동한다고 생각해보면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해달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았으나 삼성은 그러한 요구사항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노트20에서는 채택이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갤럭시 S20의 실패로 인해 드디어 요구사항을 들어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에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노트20이 처음으로 평면으로 회귀하는 것은 아니나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는 국내 미출시 제품이기 때문에 논외로 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기뻐하긴 이릅니다. 갤럭시 노트20에 평면 디스플레이가 채택될것이라는 루머가 나온지 며칠 뒤에 그 평면 디스플레이는 오로지 갤럭시 노트20 기본형에만 채택될 것이라는 루머가 또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20은 S20과 마찬가지로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이렇게 3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인데 가장 등급이 낮은 기본형에만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나머지 모델은 여전히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평면 디스플레이와 더 큰 대화면을 누리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선택지가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선례를 봤을때 기본형은 그 시리즈에서 가장 사이즈가 작은 편이었고 성능도 가장 낮은 편에 속했으니까요.

 

갤럭시 S10 때와 마찬가지의 전략을 취하게 되는데요. 그때도 갤럭시 S10e만 예외적으로 평면 모델이었습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싶을때는 가장 스펙이 낮은 갤럭시 노트20 기본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추후 삼성 언팩 행사에서 어떻게 공개될지 지켜봐야 겠으나 이렇게 된다면 더욱 더 큰화면을 원하는 유저들은 여전히 엣지 디스플레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펜을 이용할때 엣지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거슬리는 요소인데... 삼성이 유저들의 여론을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여전히 엣지 디스플레이를 고수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그나마 평면 디스플레이의 선택권을 주는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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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치 않은 내용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폴드2가 8월 5일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뭐.. 그렇듯이 항상나오는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삼성의 언팩 행사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는 거대한 행사였으나 올해는 아시다시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실상 전 세계의 국경이 굳게 닫힌 상황이고 사람 간의 가까운 접촉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온라인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이미 샤오미를 비롯한 LG 등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똑같이 온라인 발표회를 가졌으며 삼성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이번 언팩 행사는 정말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한 상황에서 일정한 간격의 거리를 두고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갤럭시 노트20의 특이 스펙은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고 늘 그랬듯이 카메라 부분에서 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갤럭시 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100배 줌이 사라지고 50배 확대 축소 기능이 생기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카메라 외의 스펙은 도저히 차별화를 둘 여지가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이렇게 두 기종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사이즈는 얼마일지 가늠이 잡히지가 않네요.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의 최대 크기는 사실상 6.9인치로 7인치를 어떻게든 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가 이 상황을 깰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대화면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더 기대가 크네요.

 

 

이번 언팩 행사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될 갤럭시 폴드2는 기본적으로 접히는 것 외에도 가격에서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보다 훨씬 저렴해 200만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갤럭시 폴드가 비싼편이기도 했고(물론 다른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비싼가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합니다) 그 때문에 대중화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 단가를 낮춰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8월 5일이 정확한 날짜일지는 모르겠으나 8월 출시라면 앞으로 두달 남았다는 것인데 이쯤 되면 나오는 루머들이 대체로 하나둘씩 신빙성을 가지고 나타나기 때문에 꼭 8월 5일이 아니더라도 8월 중에 출시될 확률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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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삼성의 칩셋에 관한 소식입니다. 삼성은 미드레인지 용 스마트폰 중에서 5G로 출시된 스마트폰에는 어김없이 엑시노스 980을 탑재 하여 출시합니다.

 

갤럭시 A51도 그랬고 A71도 그랬습니다. 다만 갤럭시 S20이나 갤럭시 노트10과 같은 프리미엄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는 엑시노스 980을 탑재하기엔 엑시노스 980의 성능이 너무 낮아 어쩔수 없이 5G 모뎀을 따로 탑재하고 스냅드래곤 865나 엑시노스 9825와 같은 칩셋을 탑재하긴 하지만 그 아래의 중가형 부터는 어김없이 엑시노스 980을 탑재합니다.

 

엑시노스 980은 5G 모뎀과 AP가 하나로 합쳐진 원칩 형태이기 때문에 배터리 전력소모도 낮아 배터리 사용면에서도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낮아지는 발열도 덤이죠. 때문에 원칩 형태인 엑시노스 980을 선호하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중가형이 아니라 그보다 더 낮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5G로 출시하려 할때가 문제입니다.

 

엑시노스 980을 중저가형에 탑재하기에는 엑시노스 980이 너무 성능이 좋은것이 문제입니다.

 

비록 엑시노스 980이 미드레인지 중가형에 들어가는 스마트폰이긴 하나 성능은 꽤나 발군인 편입니다. 벤치마크상의 점수를 보면 CPU 성능만큼은 스냅드래곤 855와 비교해서 살짝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물론 GPU의 성능이 상당히 처참한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은 훨씬 낮은편입니다.

 

보급형으로 넣기에는 너무 높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걸 앞으로 출시할 5G 저가형 스마트폰에 넣기에는 좀 무리입니다. 만약 엑시노스 980을 보급형 스마트폰에 넣게 된다면 그 보급형 스마트폰이 잘 팔리지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가형 스마트폰은 팔리지 않기 때문에 티어 구분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성능이 떨어지는 AP를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엑시노스 880을 개발한것으로 보입니다만 삼성이 개발한 AP임에도 첫 탑재 제품은 갤럭시가 아닙니다.

 

삼성은 이미 예전부터 자신들이 새로 개발한 것들을 자사 제품에 먼저 적용하지 않고 중국과 같은 외부 기업에 선탑재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S20 울트라에도 들어간 1억 8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를 가장 처음 적용한 스마트폰이 샤오미의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아마 대부분 잘 모르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번 엑시노스 880도 삼성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된 것이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Vivo에서 출시할 스마트폰에 선탑재 되었습니다. 제품명은 Y70s로 추측이 되는데 긱벤치 점수가 먼저 공개가 됐습니다.

 

싱글코어 점수는 641점이고 멀티코어는 1814점입니다. 싱글코어 점수는 상대적으로 준수하나 8코어 AP인것 치고 멀티코어 점수가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아마 제 성능을 내는 빅 코어가 2개이고 나머지 리틀코어가 6개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참고로 엑시노스 980의 점수는 싱글코어 680점 가량이며 멀티코어는 1880점 정도입니다.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긴 하지만 점수가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성능의 격차를 크게 벌리긴 보다는 어느정도 티어 구분을 주기 위한 형식적인 성능 다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태까지 삼성이 자체 개발한 5G 원칩은 엑시노스 980 정도에 불과했는데 이제 차츰 그 갯수를 늘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초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5G를 지원할 것인데 마냥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5G 요금제는 여전히 너무 비싸며 5G의 커버리지는 상당히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엑시노스 880은 아직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아마 빠른 시일내에 발표를 할 것이고 또 하나의 초저가형 5G 원칩 AP인 엑시노스 850과 같이 발표 할 것이라 많은 매체에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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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A 시리즈의 공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A 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 대충 기억나는것만 해도 A01, A51, A71이 있네요. 많이 출시가 되고 있지만 삼성의 A 시리즈는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A 시리즈인 A21이 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Galaxy A21

삼성의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AMMOBILE에서 A21이 유출되었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말이 좋아 유출이지 그냥 은근슬쩍 공개를 해버린것 같은데 사실 요즘 유출되었다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어쨌든 네이밍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저가 포지션의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은 대체로 물방울 모양의 노치인 Infinity-U 디스플레이 혹은 펀치홀의 Infinity-O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데요. A21의 경우 Inifinity-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가 어디있나 한참을 찾았는데 저 왼쪽 상단에 도넛 구멍이.... 카메라더군요. 참 샘플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뽑았습니다.

 

갤럭시 A21

 

트위터에서 IT기기 전문 유출러(?)로 활동하고 있는 Evan Blass는 아예 360도로 다 볼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쿼드카메라입니다. 카메라 렌즈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쿼드 카메라의 국룰(?)인 메인/광각/초광각/심도 이렇게 4가지가 탑재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옆에는 LED 플래쉬가 있고 중앙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저가 스마트폰이다 보니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센서 같은것은 쿨하게 배제해버렸습니다.

 

아랫쪽을 잘 보시면 왼쪽에 뭔가 파여있는 홈이 있는데 3.5mm 이어폰 잭입니다. 요즘은 유선 이어폰단자가 오히려 저가형에서 꾸준히 탑재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경향을 충실히 적용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키와 볼륨키가 존재하고 좌측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내부스펙입니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P35를 탑재했습니다. 요즘들어 삼성이 저가형에 미디어텍 칩셋을 은근히 넣어주던데 미디어텍이 공급하는 단가가 어지간히 매력적이었나 봅니다. 국내에는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이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어서 미디어텍이라는 존재가 좀 낯설고 이미지가 저가형이다보니 부정적인 편인데요.

 

 

생각보다 미디어텍 칩셋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아마존 파이어 HD 10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디어텍의 성능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성능이 그렇게 막 좋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미디어텍 Helio P35의 벤치마크 기록을 확인해보니 대략 스냅드래곤 625 정도의 성능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래픽 성능은 좋지 못하니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는 접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램은 3GB로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입니다. 저장용량은 64GB로 꽤나 넉넉한 편입니다. 그러나 보급형 치고 저장용량이 너무 넉넉하여 좀 이상함을 느껴 GSM Arena에서도 정보를 찾아보니 거기에는 32GB로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직 저장용량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좀 있는것 같은데 보급형 기기이니 만큼 저는 32GB가 아니겠는가 하고 그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디스플레이에 관한 정보도 SAMMOBILE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 GSM Arena를 참고한 결과 6.5인치 대화면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1600x720으로 HD+ 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상도가 심히 난감한데 제가 세컨폰으로 갤럭시 J4+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 대화면에 HD급 해상도에 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6인치인 J4+에도 HD 해상도를 적용하니 픽셀이 눈에 보일만큼 조밀하지 못한데 6.5인치에 HD급 해상도면 픽셀이 자글자글한것이 눈에 바로 들어올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HD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최대 인치는 5.5인치로 보고 있는데 여기서 1인치나 더 큰 상황이라 영상을 보실때 생각보다 눈에 거슬릴 확률이 높습니다.

 

가격은 200불 미만에 판매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펙이면 사실 200불 미만이 가장 적절해 보이는데 아마 190불 대에 판매를 하고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23~24만원 정도에 팔리지 않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A21 유출 관련 소식과 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영상 감상을 하실것입니다. 영상 감상에는 최소 Full-HD급이 적절할 것입니다. 6.5인치에 HD급 해상도면... 영상 볼때 픽셀이 자글자글해서 도트가 튈것이라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합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나쁘지 않다는 것이지 영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공개된 스펙이 모두 사실이라면 말입니다. 그냥 저렴한 걸 저렴하게 파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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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이 점점 얇게 나오고 디자인에 신경 씀에 따라 점점 이쁘고 수요를 자극하는 스마트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영역도 존재합니다. 대규모 공사장과 같은 산업현장이 그런 곳이죠.

 

공사장에서는 이쁜 디자인보다는 오로지 신뢰성, 내구성이 최고이며 이러한 영역에서는 분진이 시시때때로 흩날리기 때문에 평범한 방수방진 능력과 충격 완화 능력 정도로는 택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작동이 보증된 러기드 제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상 갤럭시 S4 액티브 이후로 국내 러기드 폰의 명맥이 끊어져가고 있었는데 다시 그 명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삼성의 엑스커버 필드 프로 출시로 인해 말입니다.

 

 

디자인만 봐도 상당히 투박하게 생긴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삼성의 아이덴티티인 엣지 디스플레이는 산업현장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내구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며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감하게 엣지 디스플레이 따위는 채용되지 않았습니다.

 

모서리 충격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서리 커버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장갑을 낀채로도 기본적인 작동을 할 수 있도록 물리 키가 굉장히 많이 달려 있습니다.

 

이제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멀티태스킹, 홈, 뒤로가기 버튼을 소프트웨어로 처리에 화면 안으로 집어넣었지만 보호장갑을 필수로 끼는 산업현장에서는 쓸모없습니다. 그렇기에 물리키가 달려 있습니다.

 

엑스커버 필드프로는 오로지 산업 현장과 같은 특수한 상황만을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장갑을 착용하고도 누를 수 있는 홈버튼, 무전기처럼 즉석에서 바로 통신이 가능한 PTT(Push To Talk) 버튼, 혹시나 배터리가 모자라면 즉석에서 교체하라고 요즘은 거의 전멸하다시피한 착탈식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터리 커버가 쉽게 분리는 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SB 충전도 좋지만 포고  핀(Pogo Pin) 커넥터를 통한 충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흔히 워키토키라 부르는 무전기들도 이러한 충전방식을 지원하는데 그것을 염두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에게 익숙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비단 대규모 공사장과 같은 곳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러한 러기드 스마트폰은 쓰임새가 많은데 특히 요즘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의료 현장이 24시간 풀가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현장에서도 PTT 기능은 유용할 것으로 보이고 화재 현장에서 일선에 서는 소방 공무원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입니다.

 

러기드 스마트폰은 모름지기 내구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비가 온다고 산업현장 가동이 중지되는 것도 아니고 덥다고 전면 중지가 되는 것도 아니겠죠? 그렇기 때문에 방수방진과 밀스펙 지원은 필수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IP68 방수방진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IP68 방수방진은 요즘 왠만한 중고가형 스마트폰에도 지원되고 있는 방수방진 형태라 IP69K 등급 정도는 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IP68도 방수등급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산업 현장은 어디까지나 일반 환경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물리적 충격 보호도 중요하지만 정보 보호 즉 보안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이 소장하는 폰이 아니고 기업에서 사용할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대화 도중 도청 당한다거나 중요한 산업 자료가 해킹이 되면 기업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삼성 Knox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미국 연방 보안인증인 NIAP 인증도 받았습니다. 삼성의 Knox가 얼마나 보안성이 좋은지는 일반 사용자들도 이미 충분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에 Knox가 연동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삼성페이가 해킹당했다 라는 소식은 접하지 못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Knox의 보안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삼성이 아예 보안업체 까지 차려 관련 사업에 진출한 회사이기 때문에 보안 능력은 괜찮은 수준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엑스커버 필드 프로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9810, 5.1인치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RAM, 64GB 저장공간

1200만화소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탈착식 4500mAh 배터리

IP68 방수방진, MIL STD-810G 밀스펙 규격 인증

PTT 버튼, 후면 지문인식(??), 미국 연방 보안인증 NIAP 인증, USB Type-C, 3.5mm 이어폰 단자

보안패치 3년 보장, B2B 공급 제품

 

사양은 갤럭시 S9 수준인데 이 정도면 꽤나 준수한 사양으로 봅니다. 용도가 대부분 정보 전달 및 공유 정도이기 때문에 괜찮은 사양인데요.

 

의외로 일반인들에게도 어필을 할 만한 요소가 충분합니다. 홈 버튼 물리키와 교체가능한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있는데 의외로 이런 러기드 시리즈에도 매니아가 있어서 이러한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이 제품은 B2B 공급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통신 대리점 가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가격도 없습니다. 물론 기업에게 공급하는 납품가 정도는 있을 건데 어차피 일반 사용자들은 알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특수 러기드 제품들은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엑스커버 필드 프로에 대해 모두 써봤습니다.

 

제가 처음에 갤럭시 S4 액티브 이후로 러기드 폰이라고 썼지만 사실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와는 격을 달리하는 러기드 제품입니다.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에게 조금 더 튼튼한 제품, 익스트림 활동에도 문제 없다 수준의 러기드 스마트폰이라면 엑스커버 필드 프로는 일반인이 취미로 하는 익스트림 환경과는 차원이 다른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이 보증된 특수 러기드 제품입니다. 굳이 비슷한 부류를 찾자면 파나소닉의 터프북이라는 노트북이 있는데 그러한 노트북과 용도가 같은 제품이라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가 됐다라는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썼는데요. 일반 소비자들은 만나볼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재밌는 제품이 출시가 됐으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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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A11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A11이 공개가 됐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이 J, A, S, 노트 이렇게 4가지의 분류법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출시해왔으나 사실상 J 시리즈가 폐지가 되고 A 시리즈로 흡수됨에 따라 A, S, 노트 이렇게 3가지로 분류가 되며 A 시리즈는 이제 중저가~중고가 포지션에서 초저가 ~ 중고가 포지션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 시리즈라 하더라도 무조건 중저가 급은 이상이다 라고 볼수는 없는데요.

 

갤럭시 A01도 누가봐도 중저가가 아닌 초저가 보급형으로 나온 스마트폰인데 A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갤럭시 A11 또한 스펙을 보면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alaxy A11

 

1.8Ghz 옥타코어 AP, 6.4인치 HD+(1560x720) 디스플레이, 2/3GB RAM, 32GB 저장공간, 4000mAh 배터리, 15W 고속 유선충전

 

카메라는 1300만화소 메인 + 500만화소 초광각 + 200만화소 심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전면은 800만화소 입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거의 LG Q51과 비슷한 수준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Q51의 경우 LG페이와 밀스펙 인증까지 있으니 Q51과 동급으로 보기보다는 Q51의 하위호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1.8Ghz 옥타코어 AP의 정체인데요. 매체를 다 뒤져봐도 1.8Ghz 옥타코어 AP라는 것만 밝혀졌기 때문에 클럭을 통해 검색해본 결과 2가지의 AP가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는 퀄컴 스냅드래곤 450이며 또 하나는 삼성 엑시노스 7904 입니다.

 

두 AP 모두 삼성이 보급형 기기에 상당히 즐겨 채용하는 AP이기 때문에 두개 중 어떤것이 A11에 적용될 물건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저는 엑시노스 7904가 채택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스냅드래곤 450의 경우 발매시기가 2017년이고 대체로 그 때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에 채택되었다는 점과 갤럭시 A01이 스냅드래곤 439를 채택했는데 450이 439과 비슷하거나 조금 성능이 부족한점을 생각해볼때 엑시노스 7904가 티어 구분상으로도 알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엑시노스 7904는 삼성이 최근에도 활발하게 채택하고 있는 AP 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미디어텍도 1.8Ghz AP가 있으나 출시년도가 오래된 AP가 대다수며 삼성이 잘 채택하지 않는 점을 생각하여 제외했습니다.

 

 

Galaxy A11
Galaxy A11
Galaxy A11

 

색상은 보급형 답게 톡톡 튀면서 컬러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줬는데 요즘은 보급형 기기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주고 오히려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은 모델에 화이트, 블랙, 그레이와 같은 평범한 색상을 넣어주는게 일상다반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격입니다.

 

갤럭시 A10이 20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가 된 만큼 A11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이라 예측을 해봅니다.

 

인도 가격정보에 따르면 10,990 루피에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한화 약 18만 1000원입니다.

 

한국에 만약 출시가 될시 대략 23~25만원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인도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나 인도는 인구가 워낙 많고 아직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지 않아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군침흘리고 있으며 애플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시장이라 그럴것이고 한국의 경우 조금 더 비싸다는것을 감안하면 저 정도 가격 선에서 채택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어차피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은 타겟층이 너무 명확합니다. 학생, 노년층, 세컨폰 써야 하는 직장인 또는 사업가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상당히 많이 쓰고 구매력도 되는 청년층, 중장년층이 메인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적합한 성능이니 이런 스마트폰이 출시도 하는구나 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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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갤럭시 S20 Ultra 입니다.

 

이전에 이미 갤럭시 S20 Plus에 대해 리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기기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카메라가 대폭 강화된것이 느껴져서 갤럭시 S20 Ultra에 대해 리뷰를 따로 하지 않으려 했으나 Ultra는 더 좋은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해서 또 다시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이용해 대여를 해봤습니다.

 

이미 전반적인 설명은 갤럭시 S20 Plus에서 미리 마쳤으며 Ultra의 차이점은 사실상 카메라와 외관 정도가 전부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의 게임, 해상도, 벤치마크, 동영상 재생능력과 같은 파트는 공통된 부분이므로 아래 링크에서 리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Samsung] 갤럭시 S20 Plus 사용기 (Galaxy S20 Plus Review)

 

 

 

 

 

 갤럭시 S20 Ultra 사용기 목차

 

  1. 갤럭시 S20 Ultra 스펙

  2. 갤럭시 S20 Ultra 외관

  3. 주간 촬영 테스트

  4. 1억 800만화소 촬영 테스트

  5. 100배줌 촬영 테스트

  6. 야간 촬영 테스트

  7. 슈퍼 스테디 촬영

 

 

 갤럭시 S20 Ultra 스펙

 

 

Galaxy S20 Ultra Spec

스펙은 갤럭시 S20 Plus와 대동소이 하나 그 조금 다른 부분에서 특출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카메라가 특히 다른 부분인데 메인 1억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것은 이미 샤오미가 CC9 Pro라는 스마트폰을 발매하며 삼성의 아이소셀 HMX 1억 800만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 막강함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40만원대에 불과한 보급형 스마트폰인데 단박에 DxOMark 모바일 카메라 부문에서 최정상급의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샤오미가 선탑재해서 성능을 과시하고 그 뒤에 삼성이 탑재를 했는데 삼성이 요즘 이런식으로 신기술을 우선 리스크가 덜 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경향이 늘어났습니다.

 

그러고나서 안정성과 반응이 좋으면 그때 플래그쉽에 적용하기 시작하죠. 1억 800만 화소 렌즈도 이러한 맥락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외의 차이점은 색깔이 블랙, 그레이 밖에 없다는 것이고 배터리가 5000mAh에 45W 고속 유선충전, 15W 고속 무선충전 기술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S20 Ultra 외관

 

Galaxy S20 UltraGalaxy S20 Ultra

저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 코스믹 블랙 모델을 대여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레이 색상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Plus 까지는 저 카메라의 인덕션 디자인을 어느정도 용인해 줄 수 있었는데 아무리 갤럭시에 빠심이 있다 한들 Ultra는 개인적으로 참 못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블랙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레이는 색상도 영 별로라서 블랙을 대여 했습니다.

 

앞 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Galaxy S20 Ultra

좌측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Galaxy S20 Ultra

우측면에 볼륨키와 전원키가 같이 몰려있습니다. 오른손 잡이가 쓰기에는 편할 것 같으나 왼손잡이 유저가 쓰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Galaxy S20 Ultra

아래에는 스피커 그릴과 USB 3.1 기반의 Type-C 포트 그리고 마이크가 있습니다.

 

 

Galaxy S20 Ultra

윗면에는 유심과 Micro-SD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고 우측의 구멍은 마이크입니다.

 

 

Galaxy S20 Ultra Camera

대망의 카메라 부분입니다.

 

비율적으로도 뭔가 맞는것 같지도 않고 인덕션이 너무 큽니다. 거기에 SPACE ZOOM 100X 각인은 대체 누구 아이디어 일까요... 안 써넣으면 공간이 휑해서 뭔가 100배를 자랑하고 싶어서 넣은것 인가 생각해봤는데 차라리 안 써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샤오미 CC9 Pro 처럼 간단하게 100X라고 써넣는 것이 심플하고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Ultra의 무게는 220g으로 굉장히 무거운 스마트폰입니다.

 

실제로 들어봤을때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무거워서 좀 그렇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Ultra 첫 인상은 완전히 꽝이었습니다.

 

 

 

 

 주간 촬영 테스트

 

그러나 별로 기억에 좋지 않은 첫인상을 단박에 날려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카메라였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Plus보다 더 좋다 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그랬습니다.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Galaxy S20 Ultra daytime

주간 환경에서는 더 할 나위 없이 뛰어난 사진을 보여줍니다.

 

사실 주간에서 카메라가 못 나올 정도면 요즘 폰카 취급도 못받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주간에서 촬영 한것은 큰 의미는 없어 졌습니다. 그렇다해도 이렇게 깨끗한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는데 Plus 모델 보다도 더 뛰어난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1억 800만 화소 촬영 테스트

 

1억 800만 화소의 렌즈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기 전 미리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가로 12000 세로 9000 도합 1억 800만 픽셀의 사진을 티스토리로 업로드하려 하니 jpg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이 너무 커 도저히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로 2400 세로 1800이라는 비율로 변환을 해 올린 점 미리 양해 바랍니다.

 

Galaxy S20 Ultra 108MP

 

Ultra 모델에는 Plus와는 다른 기능이 존재합니다.

 

Plus가 6400만 화소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면 Ultra에는 메뉴에 108MP(1억 800만 화소) 촬영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훨씬 더 나은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비율은 4:3으로 한정 됩니다.

 

Galaxy S20 Ultra 108MP
Galaxy S20 Ultra 108MP

1억 800만 화소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다만 2400x1800으로 변환해서 올렸기 때문에 다소 화질의 열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원본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건 참 힘들게 되었습니다.

 

1억 800만 화소의 이름 값에 걸맞게 훨씬 더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게 해줬는데 무엇보다 야간에서도 위와 같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감명 깊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1억 800만 화소까지 다다르게 되니 기존 결과물들도 충분히 좋은 품질이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1억 800만 화소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100배줌 촬영 테스트

 

삼성이 그렇게 자랑하고 또 자랑하던 100배줌 촬영 테스트입니다.

 

광학 줌 10배에 디지털 줌 10배를 조합해서 100배 줌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광학 줌 100배인 줄 알고 우와 했는데 디지털 줌 조합했다고 하니 뭔가 기분이 팍 식었던 점은 사실이었습니다.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3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0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30배 줌
Galaxy S20 Ultra Space Zoom 100X
100배 줌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생각보다 결과물이 상당히 깨끗하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30배 줌에서 확실히 카메라 렌즈가 다르다 라는 것을 느꼈는데 S20 Plus에서 30배 줌으로 촬영하면 거의 Ultra의 100배 줌에 가까운 화질 열화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의 S20 Plus 카메라 후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Samsung] 갤럭시 S20 Plus 카메라 테스트

 

원래는 달 표면을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달은 전혀 보이지가 않아서.... ㅡㅡ.... 결국에는 이걸로 테스트를 대신해봤는데요.

 

놀랍게도 맨눈으로는 빨간 점으로만 보이던 것이 30배 줌 까지 거의 또렷하게 잘 보였습니다.

 

LOTTE HIMART라는 글씨가 30배 줌 까지는 열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고 100배 줌 정도는 되야 사진 열화가 일어났는데 Plus 때를 비교하면 차이가 큰 편이었습니다.

 

이래서 카메라 렌즈가 급이 다르다고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100배줌은 사실 그냥 100배 줌이 잘 되서 피사체 구분하는 정도의 결과를 얻겠구나 하는 정도라면 30배 줌 까지는 생각보다 꽤 쓸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짤방이나 영상에서 100배줌도 상당히 깨끗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건 테스트 해보니 삼각대와 같은 곳에 고정시키고 찍어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100배 줌 까지 당기니까 조금만 손을 떨어도 굉장히 떨림이 심하고 각도가 엄청 틀어지며 초점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야간 촬영 테스트

 

역시 사진은 야간에 잘 나와야 합니다. 이제는 밤에도 마치 낮에 찍은것과 같은 선명함을 보여줘야 카메라가 성능이 좋구나 하는것을 체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Galaxy S20 Ultra Night
Galaxy S20 Ultra Night
Galaxy S20 Ultra Night

S20 Plus도 그랬지만 야간에서도 주간과 같은 선명한 사진을 결과물로 내놨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차별화 할만한 포인트가 딱히 없다 보니 다들 카메라에 목을 매고 있는데 그러한 경쟁의 결과인지 카메라는 거의 불만이 없을 정도로 잘나왔습니다.

 

주간, 야간, 108MP 모두 테스트를 해봤지만 Ultra는 카메라 능력으로 딱히 흠 잡을데가 없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나올 후속작에서 S20 Ultra 보다 더 좋은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좋게 나오려나? 상상이 가질 않네요.

 

 

 

 슈퍼 스테디 촬영

 

삼성이 갤럭시 S10부터 슈퍼 스테디라는 기능을 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마냥 생소한 개념은 아닌데 왜냐하면 예전에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체험단 활동을 할때 그 제품에도 '스테디 샷(Steady Shot)' 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Galaxy S20 Ultra Super Steady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테디 샷을 사용했을때 뭔가 드라마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보정이 되서 덜 떨리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슈퍼 스테디도 기대를 좀 한편이었는데요.

 

 

 

갤럭시 S20 Ultra Super Steady OFF 

 

갤럭시 S20 Ultra Super Steady ON

두 영상을 비교 해봤을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테디 샷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 다 스마트폰 카메라이고 동영상 촬영에 적용된 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리 자체는 유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슈퍼 스테디를 ON 한 쪽이 그래도 좀 사방 팔방으로 덜 떨리고 걸을 때의 위 아래 떨림 정도만 느껴진다면 OFF는 좀 사방팔방으로 떨림이 느껴진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테스트를 할때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비교를 했어야 더 극적인 효과를 얻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갤럭시 S10 에도 슈퍼 스테디 기능이 있다고 하니 저도 동영상 촬영할 일이 있으면 고려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S20 Ultra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쳐봤습니다.

 

갤럭시 S20 Plus의 강화판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디스플레이 크기도 0.2인치 정도에 불과해 생각보다 Plus에 비해 화면이 많이 크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그 외의 요소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차이나는 것은 카메라였는데 Plus와 비교해보면 카메라 딱 한가지 요소에는 감명을 깊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외적인 요소에는 이미 Plus를 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갤럭시 S10이 있어서 아직 S20을 구매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만약 S20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저는 Plus 모델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무게가 정말 무거웠고 솔직히 Plus의 광학줌 10배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30배줌이나 100배줌 까지 당겨서 촬영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제 기준으로는 Plus 정도면 충분하며 Ultra의 카메라는 오버스펙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고 뒷면 디자인도 나름대로 봐줄만하며 무엇보다 색깔도 다양한 S20 Plus가 저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두 모델의 가격차이가 거의 30만원에 육박하니 그것도 또 하나의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서 갤럭시 S20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3월 29일까지 제공합니다. 실제로 S20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실제로 구매할 제품을 미리 무료로 빌려서 충분히 체험해본다음 장단점을 파악하여 실제로 좋은 기기인지 판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 전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통해서 꼭 대여 해보시고 써보신 다음에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조건 Ultra가 최고 일 줄 알았는데 Plus가 의외로 더 땡긴 것처럼 말이죠.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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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하는 갤럭시 A41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가 됐습니다.

 

프로유출러인 OnLeaks가 트위터에 공개를 했는데요. 여태껏 외형은 거의 들어맞아 신뢰도가 꽤나 높은 편입니다.

 

전면은 물방울 노치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고 갤럭시 A40의 예를 보았을때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AMOLED의 단가도 LCD에 비해 그렇게 크게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중급기를 표방하는 기기에도 얼마든지 채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가성비가 대체로 좋은 A 시리즈라 하더라도 무조건 LCD가 들어갈거라고 추측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다만 베젤이 좀 두꺼운 편인데 일부러 등급 구분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놓은건지 아니면 베젤을 줄이는데에 생각보다 많은 단가가 들어가서 그러는건지 확실치는 않으나 베젤이 두꺼운것은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후면은 그 인덕션 디자인이 또 들어갔습니다. 이젠 아이폰11에 우선적으로 채택된 인덕션 디자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열에서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렌즈가 3개인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며 분명한것은 저 이미지를 통해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 될것은 분명합니다. 나머지 두개의 정체가 궁금해지나 삼성 스마트폰의 전례를 봤을때 초광각과 망원렌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도는 보통 쿼드 정도는 되야 잘 넣어주는 편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외형만 보면 굉장히 무난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입니다. 2020년에는 대체로 이러한 형태의 삼성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것입니다. 갤럭시 S20도 그랬고 갤럭시 A51, A71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하단에는 스피커 그릴과 USB Type-C 포트 그리고 3.5mm 이어폰 단자가 들어있습니다.

 

이제 3.5mm 유선이어폰 단자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만 탑재될 것으로 보이네요. 오히려 있는 기능을 비싼 플래그쉽에는 뺀다니 참 아이러니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A41에는 굉장히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세스펙에서 밝혀지게 되는데요.

 

미디어텍 AP가 탑재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상세스펙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디어텍 Helio P65 1.7Ghz, 4GB RAM, 64/128GB ROM, 3500mAh 배터리 및 15W 고속충전지원,

6.1인치 FHD+ 디스플레이, Android 10

 

 

특이한 부분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P65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제 기억으로는 삼성 스마트폰 중에 미디어텍 AP가 탑재된 전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A41이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미디어텍 탑재 AP가 되겠는데요.

 

그런데 미디어텍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다보니 이게 세일즈 포인트가 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미디어텍은 초저가에 저성능으로 어필하여 저렴한 단가로 중국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가되던 AP인데요.

 

LG가 Q31로 미디어텍 AP를 채택하더니 삼성에게까지 판로를 뚫은걸 보니 어지간히 미디어텍의 단가가 매력적이었나 봅니다.

 

Helio P65의 성능을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니 Antutu 기준으로 147000점 정도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어느정도인가 스냅드래곤을 통해 비교를 해보니 스냅드래곤 66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GPU 부분인데요. CPU 성능은 요즘 AP들이 대체로 상향평준화 되어서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Helio P65도 63000점 가량으로 거의 스냅드래곤 82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 GPU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저 정도의 점수로는 게이밍 폰이라고 어필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한 편이고 엑시노스 7885와 비교해도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이정도인데 적당한 중급기 역할로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가격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A40이 40만원 수준에 A41도 A40 대비 스펙적으로 그렇게 큰 우위에 있지 않은걸 생각하면 가격은 대략적으로 42~45 정도 수준으로 추측이 됩니다.

 

어쩌면 미디어텍 AP를 채택한 이유로 가격이 더 저렴해질수는 있는데 네이밍 상으로 A40 보다는 조금 더 비싸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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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M31 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네이밍인데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M 시리즈는 인도 또는 그 주변 동남아 국가 한정 특화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는 인구는 매우 많으나 구매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 못하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호기롭게 아이폰을 정가에 팔다가 점유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결국은 구형 아이폰을 저가로 낮춰서 다시 팔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는 특히 가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가성비로 승부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샤오미 스마트폰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홍미노트와 같은 가성비 스마트폰은 인기가 많죠?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가격 대비 스펙이 좋아야 합니다. 흔한 보급형 스펙으로 싸게 팔다가는 금새 샤오미와 같은 중국 제조사의 공세에 밀려 맥을 못씁니다.

 

삼성이 그래서 샤오미에게 결국 인도 점유율 1위를 빼앗기고 지금은 M 시리즈로 다시 한번 탈환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갤럭시 M31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6.4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9611 AP, 6GB RAM, 64/128GB 저장공간

 

6400만화소 메인 / 1200만화소 초광각 / 500만화소 심도 / 500만화소 접사 쿼드 카메라

 

6000mAh 배터리, 15W 고속충전, 안드로이드 10

 

스펙은 이정도인데 왠만한 중급기 급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갤럭시 A50 급의 스펙보다 조금 더 나은 스펙을 보여주는데 갤럭시 M31의 가격과 A50이 출고가가 43만원 인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맞습니다.

 

 

 

스펙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400만화소 메인렌즈인데요. 갤럭시 S20부터 삼성이 유독 화소수를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저가형 스마트폰에 6400만 화소의 렌즈가 탑재됐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물론 화소수가 높다고 무조건 카메라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니 화소수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좀 무리이긴 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6GB/64GB 는 25만원, 6GB/128GB는 27만원에 불과합니다.

 

놀라운 가격이 아닐수가 없는데 국내에서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출고가가 25만원짜리인걸 맞춰서 사려면 보급형 중에 보급형인 스마트폰을 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삼성은 왜 한국에서는 저런 가성비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는가? 하고 성토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Make In India 정책 때문에 가능합니다.

 

 

 

 

 Make In India

 

Make In India는 인도에서 예전부터 내세우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인도에 직접 투자하고 인도인을 고용하여 제품을 제조할 경우 인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정책입니다.

 

 

이것으로 삼성을 위시한 수많은 국내 제조업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고 인도 정부가 바라는 대로 인도인을 대거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 기업의 투자로 발전 시킬수 있고, 인도인 입장에서는 고임금의 직장에 취업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으며 외국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갤럭시 M 시리즈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인도를 위한, 인도인을 위한 로컬라이징 스마트폰이고 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 유저 입장으로써는 조금 섭섭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맞물려야 이룰 수 있는 가격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이러한 가격을 만들어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25만원이 우리에게는 상당히 저렴하지만 평균 연봉이 600만원 정도에 불과한 인도에서는 굉장히 큰 돈입니다.

 

마치 우리가 갤럭시 S 시리즈를 사는것과 같은 가격 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갤럭시 M 시리즈의 저렴한 가격은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솔직히 말해서 없습니다. 딱 한번 갤럭시 M20이 국내에 출시한 적은 있으나 이것은 삼성이 공식적으로 했다기 보다 무신사와 협업해서 잠깐 판매했을 뿐이고 그것도 가격이 많이 올라 인도에서 16만원에 팔던 M20을 우리나라에 22만원에 팔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도 특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전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 이 제품이 너무 갖고 싶다면 해외직구를 노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인도 내 점유율 1위를 탈환 할 수 있을까?

 

인도의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라면 인플레이션이겠지만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걷잡을 수 없이 오른다기 보다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도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맞게 인도인의 연봉도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평균 10% 씩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고성장을 이룩하고 최근 성장이 정체가 되어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전 갤럭시 M10, M20을 출시 할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른 편입니다.

 

그 시절은 최대한 졸라매서 극강의 가성비를 만들어내야 하나 지금은 어느정도 뛰어난 스펙을 갖추면서도 적당히 성능을 맞춰줄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성비는 여전히 좋아야 하기 때문에 저 무지막지한 스펙을 가지고도 25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기는 했지만요.

 

삼성이 한번 샤오미에게 1위를 뺏기고 끝없이 추락할 때, 다시한번 점유율 상승을 만들어준 1등 공신이 갤럭시 M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M31의 경우 이전 M10, 20, 30과는 다르게 스펙적으로 크게 향상이 되었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연봉이 올라 눈이 좀 높아진 인도 사람들에게 M30이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는 됩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가성비는 여전히 넘볼 수 없는 수준이라 아직까지 1위를 재탈환 할 수 있을지는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이번 M30 만으로는 1위 탈환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와 상당히 근접한 차이로 뒤쫓고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 계속적으로 신뢰를 줄 수 있으면 언젠가는 1위를 탈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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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삼성의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S20 플러스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이 있는데 S20, S20 Plus, S20 Ultra 이렇게 있습니다.

 

그 중에서 Plus 모델을 갤럭시 투 고(Galaxy To Go) 서비스를 이용해 1박 2일간 대여해보고 써본 느낌을 적어볼까 하는데요.

 

처음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카메라 부분은 너무 기대가 컸는데요. 

 

카메라 부분은 쓸 내용이 좀 많아 따로 쓰도록 하겠으며 이번 리뷰는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20 Plus 목차

 

  1. 갤럭시 S20 Plus 스펙

  2. 갤럭시 S20 Plus 외관

  3. 갤럭시 S20 Plus 디스플레이

  4. 갤럭시 S20 Plus 크기 비교

  5. 갤럭시 S20 Plus 웹서핑 성능

  6. 갤럭시 S20 Plus 벤치마크 측정

  7. 갤럭시 S20 Plus 배터리 성능

  8. 갤럭시 S20 Plus 오디오 품질

  9. 갤럭시 S20 Plus 게임성능

 

 

 

 

 갤럭시 S20 Plus 스펙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 S 시리즈임에도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여태까지 꾸준히 엑시노스를 탑재했지만 이제 성능 차이가 워낙 많이 벌어져 엑시노스를 탑재할 명분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국내 유저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스냅드래곤이 성능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러한 여론도 무시할 수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이유는 삼성만이 알것입니다.

 

어쨌든 덕분에 성능상의 이득은 확실히 가져 갔습니다.

 

램은 12GB 인데 LPDDR5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램의 규격이 최신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램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전력은 더욱 적게 먹습니다. LPDDR4X에 비해 장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갤럭시 S20을 발표하면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 카메라는 망원 6400만 화소가 눈에 띕니다.

 

따로 카메라 테스트에서 다뤄보겠지만 이 6400만 화소로 찍는 사진이 정말 기가막힙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전면은 1000만 화소가 탑재됐으며 후면은 메인, 망원, 광각, 심도 이렇게 총 4개의 렌즈가 달린 쿼드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꽤나 대화면입니다.

 

 

 

 

 갤럭시 S20 Plus 외관

 

 

갤럭시 S20 전후면 모습입니다.

 

갤럭시 S20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로 중앙에 자그마한 전면 카메라 구멍이 뚫려 있는 펀치홀 디스플레이입니다.

 

S20 Plus와 제가 가진 S10을 비교해보니 안그래도 얇았던 베젤이 더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젠 진짜 베젤을 거의 볼 수 없겠구나 할 정도로 상당히 얇았습니다.

 

그리고 논란의 뒷면은 역시나 아이폰에서 먼저 채택했다가 욕 대차게 먹은 인덕션 디자인입니다.

 

그래도 갤럭시 S20과 S20 Plus는 좀 낫습니다. Ultra는 빈말로도 좋다고 못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많이 못생겨보이긴 했습니다.

 

제가 대여한 색상이 '클라우드 블루' 인것 같은데요. 처음 봤을때 가장 마음에 들어 집어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늘색을 띠면서도 빛에 따라서 무지개색이 반사 되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S20 Plus는 신기하게도 왼쪽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통 왼쪽에 볼륨키나 예전에는 빅스비 버튼을 배치해놨는데 아예 매끈하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물리키가 오른쪽으로 전부 넘어왔는데 볼륨과 전원 버튼 딱 두개만 존재합니다.

 

꾸준히 존재했던 빅스비 버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데 혹시나 삼성이 빅스비를 포기하는게 아닌가...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윗면에는 Micro-SD 카드 슬롯과 SIM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슬롯이 존재하구요. 옆에 뚫린 구멍은 마이크 입니다.

 

 

그리고 아랫면에는 역시나 마이크와 USB Type-C 단자가 있으며 스피커 그릴이 있습니다.

 

노트10 부터 시작하더니 이제 아예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버렸습니다.

 

삼성도 이제 갤럭시 버즈를 주력으로 팔아먹어야 하니 연장선상에서 생각해보면 굳이 유선 이어폰단자가 필요 없으니 없애버린것 같습니다.

 

요즘은 워낙 무선 이어폰 보급률이 늘긴 했으나 그래도 유선 이어폰을 주로 쓰는 유저들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 Plus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 시리즈를 다루면서 디스플레이를 언급 안할수가 없습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120Hz 재생률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이기 때문입니다.

 

 

 

120Hz 디스플레이에 맛들이니 일반적인 60Hz 디스플레이는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역체감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이 120Hz 주사율은 설정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항목으로 들어가 조절할 수 있으나 120Hz로 바꾸게 되면 해상도를 WQHD+(3200*1440)으로 바꿀 수 없으며 최대 FHD+까지 밖에 설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QHD+ 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을 동시에 경험해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은 두 말 할것 없이 최고입니다. 더이상 논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고 직접 판단해주셔도 좋습니다.

 

야외시인성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삼성에서는 최대 1200nit 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런 숫자보다는 그냥 눈으로 볼때 밝아서 잘 보인다 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갤럭시 S10을 쓰고 있다 보니 디스플레이에서 특별한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디스플레이가 더 좋아질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120Hz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좋아질 건덕지도 없겠거니 했는데 계속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니 앞으로 나올 후속작들의 디스플레이는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 S20 Plus  크기 비교

 

갤럭시 S20 Plus는 6.7인치의 대화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큰 화면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나 화면이 너무 크면 자칫 그립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크기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안하시라고 갤럭시 S10과 비교한 사진을 올려 보여드립니다.

 

갤럭시 S10과 갤럭시 S20의 크기가 거의 비슷하므로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 Plus와의 크기 비교라고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추가로 Fire HD 10 2019로 찍은 사진이다 보니 화질이 굉장히 열악한 점 양해 바랍니다.

 

대충 봐도 크기 차이가 꽤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S20도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찾으신다면 Plus 모델은 거르시는 것이 맞습니다.

 

갤럭시 S20 Plus를 만져보면서 크기가 생각보다 꽤 크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요.

 

6.7인치의 Plus도 큰데 6.9인치인 Ultra는 체감상 얼마나 클 지 감이 잘 안오는데 조만간 Ultra 모델도 대여해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20 Plus 웹서핑 성능

 

 

(좌) 갤럭시 S10 (우) 갤럭시 S20 Plus

 

해상도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웹서핑 성능에 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스냅드래곤 865의 성능이 워낙 막강해서 단 한번도 버벅임을 느껴본적이 없었고 이미지가 많은 사이트나 동영상을 로딩하는 사이트 모두 접속해봤지만 별다른 버벅거림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스냅드래곤 865의 막강한 성능으로 미리 로딩을 다 끝내놨다는 것인데 상당히 쾌적한 환경의 웹서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20 Plus 벤치마크 측정

 

벤치마크 툴은 Antutu Benchmark를 사용했습니다.

 

굳이 Antutu를 채택한 이유는 워낙 많은 정보가 있다보니 성능을 비교대조 해보기가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의 벤치마크 점수들이 워낙 방대하게 많으며 간단한 숫자로 표시해 놓기 때문에 비교가 상당히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ntutu Benchmark를 사용했으며 아마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비슷한 점수를 보여줄것 입니다.

 

Antutu 벤치마크 결과 467501점이라는 굉장히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벤치마크 해볼때는 20만점대 중후반이나 30만점대 나오면 정말 좋은폰이라 그랬는데 벌써 40만점을 돌파해서 50만점을 향해 가까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스냅드래곤의 성능은 굳이 말할 것도 없으며 특히 GPU의 성능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사실상 스냅드래곤 865의 GPU 성능을 이길 AP가 존재하지 않다보니 99%의 사용자보다 뛰어남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물론 애플의 A 시리즈와 비교하면 GPU 성능이 떨어지지만 Antutu는 iOS와 Android를 따로 측정하고 벤치결과를 수집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만 놓고 보자면 스냅드래곤 865의 GPU 성능이 최고인것은 맞습니다.

 

이번 갤럭시 S20에서는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이 채택된 것이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이 드네요.

 

 

 

 

 갤럭시 S20 배터리 성능

 

갤럭시 S20 Plus는 4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5G가 잡아먹는 전력도 꽤 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전력량이 늘었기 때문에 요즘은 배터리 용량도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100% 완충 해서 0%까지 몇시간 사용했는지 측정하고 싶으나 시간 관계상 그러지 못하고 사용패턴 및 배터리 소모량을 토대로 전체 배터리 시간을 한번 추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갤럭시 S20 Plus를 처음 수령했을 때, 배터리가 88% 상태였으며 오후 6시 21분에 대략 35% 정도의 잔량이 있었습니다.

 

화면켜짐 3시간이라 적혀 있는데 3시간 동안 배터리를 53%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제 사용패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위에 나와있지만 유튜브를 이용한 영상 테스트 및 4K 영상을 재생한다고 1시간 26분을 켰구요. 

 

게임 테스트를 한다고 배틀그라운드를 HD 해상도에 울트라 FPS를 적용하여 34분간 플레이를 했습니다.

 

즉 굉장히 무거운 작업들을 주로 했는데요.

 

밝기 최대치, 와이파이 상시연결, 게임, 유튜브, 웹서핑, 음악감상 모두 한다고 가정했을때 화면 켜짐 3시간에 53% 정도 배터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저는 어두운 화면을 굉장히 싫어해서 무조건 밝기를 최대치로 올리기 때문에 밝기는 받자마자 바로 최대치로 올린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본 결과 100%에서 0% 까지 배터리를 모두 다쓴다고 가정했을때 화면 켜짐 시간 기준 대략 5시간 40분 정도 나오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5G 네트워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꽤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나 저 하드코어한 조건에서 5시간 40분 정도 화면 켜짐 시간을 유지한다고 하면 배터리 효율이 생각보다 꽤 좋다라고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 Plus 오디오 품질

 

 

 

갤럭시 S20 Plus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통화 스피커를 평상시 스피커로 쓰고 하단에 달려 있는 스피커를 통해 스테레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장 스피커의 성능이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서 엄청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꽤나 준수한 음질을 들려줬는데요.

 

갤럭시 노트8은 모노 스피커였는데 음질은 둘째치고 스피커 하나에서 나오는 소리가 굉장히 답답하기 그지 없었는데 스테레오 스피커가 적용된 이후로는 이러한 문제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는 스피커가 꽤 만족스러웠던 편이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 S10 LTE도 스테레오 스피커에 성능이 꽤 나쁘지 않아 큰 감흥은 받지 못했습니다.

 

 

 

 

 갤럭시 S20 Plus 게임 성능

 

갤럭시 S20 Plus는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됐습니다.

 

그 말인 즉슨 GPU의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고 그것은 곧 게임성능 향상으로 직결 됩니다.

 

게임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설치했으며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최대옵션은 어느정도인지 한번 체크를 해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첫 실행을 하면 알아서 디바이스의 정보를 수집하고 성능을 감지하여 사양을 추천해주는데 고화질을 추천해줬습니다.

 

그 만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돌리기에 무리가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추가 옵션을 통해 화질은 HDR 고화질, FPS는 울트라로 줄 수 있는 한 최대치의 옵션을 줬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플레이하면서 파밍이나 전투나 단 한번도 끊김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후반부가 되면 레드존이 발생하고 보급품이 날아오고 그래서 더 많은 이펙트가 발생함에도 전혀 끊김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쾌적한 플레이 덕에 오늘 저녁도 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 ^^

 

사실 이전에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A90을 만져봤는데 그것도 끊김없는 쾌적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줬으니 갤럭시 S20은 당연히 플레이에 무리가 없겠거니 하고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게임 성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라는 것이 이번 테스트 결과 입니다.

 

 


이것으로 카메라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쳐봤습니다.

 

다양한 파트를 다루기 위해 머리를 쥐어 짜내서 총 9가지 부분을 다루게 되었는데요.

 

갤럭시 S20 Plus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카메라 테스트는 따로 문서를 분리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진을 찍었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것을 사용하고 느낀 점에 대해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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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2월 11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2월 12일에 공개가 됐습니다.

 

이 맘때가 되면 새로운 스마트폰 소식으로 IT 매니아들은 항상 들떠 있는데요.

 

가격또한 이미 공개가 됐습니다.

 

Galaxy S20

갤럭시 S20은 999달러 부터 시작이며 갤럭시 S20 플러스는 1199달러 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고급형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는 1399달러 부터 시작인데요.

 

한국에서 매겨진 공식 출고가는 각각 1,245,000원 / 1,353,000원 / 1,595,000원 입니다.

 

갤럭시 S20이 환율 대비 유독 좀 비싼걸 제외하면 생각보다 환율 정책은 잘 해낸것 같고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딱히 한국에만 폭리를 취하는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120만원대 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꽤나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울트라는 160만원에 육박합니다.

 

불과 2~3년전 만하더라도 스마트폰을 100만원 넘게 주고 산다는 개념이 잘 성립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120만원 넘기는것이 아주 우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가격이 공식적으로 인하가 된 것 입니다.

 

Galaxy S10

기존 갤럭시 S10 시리즈의 가격은 각각 749달러, 899달러, 999달러 였습니다.

 

그러니 모두 일괄적으로 150달러씩 가격이 내린셈입니다. 특히나 S10e의 가격이 눈에 띄는데요.

 

599달러 정도면 중급기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니 저렴한 가격이 갤럭시 S10 시리즈를 이용해볼 기회가 생긴 셈입니다.

 

 

 

 

 과연 한국에서도 가격 인하가 적용 될까?

 

저는 당연히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년에 이미 가격 인하가 한번 실행된 적은 있습니다.

 

Galaxy S10

 

대표적으로 갤럭시 S10 128GB의 경우 원래 출고가가 1,056,000원이었으나 KT에서는 946,000원 SK와 LG는 899,000원으로 인하 했다가 KT도 같이 899,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대략 15만원 정도 내린 셈인데 어째 150달러 수준 정도로 내린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그런데 통신사에서 출고가를 내린다는 것은 단순히 기기값만 내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통신사 입장에서 남아있는 재고를 최단기간 내에 처리하고 싶다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이는 보통 공시지원금 확대와 동반됩니다.

 

여담으로 이로 인해 먼저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에 공시지원금 외에도 추가적인 어둠의 루트를 통해 갤럭시 S10가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풀렸었구요.

 

저도 이러한 기회에 탑승해서 요즘 시기에 흔치 않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을 수령했었습니다.

 

삼성 입장에서 5G 스마트폰으로 주력 모델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비축분을 얼른 털어버리고 싶어 출고가를 인하한 것일수도 있겠구요.

 

이통사 입장에서는 빨리 남아있는 LTE 스마트폰 재고를 털어버려서 5G 스마트폰 개통을 주력 사업으로 삼기 위해 어느 순간 갑자기 엄청난 공시지원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제조사와 이통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때 이러한 시너지는 극대화 되는데 이제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플러스가 곧 저렴한 가격에 풀릴 것이라 예측을 해 볼수 있습니다.

 

조만간 또 한번의 출고가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국내 이통사가 집중 판매에 돌입할 모델은 어떤것이 있을까

 

제가 이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아니며 통신 대리점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은 이미 보조금 집중 투입으로 물량을 거의 다 털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올 건덕지는 없어 보입니다.

 

저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이 이제 그 다음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을 해봅니다.

 

이전 선례를 봤을때 갤럭시 S10e 모델은 기기 자체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주로 일렉트로마트나 하이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가 이벤트와 같은 형식으로 저렴하게 풀어버릴 가능성이 있겠구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은 그렇게 하기에 출고가가 아직도 좀 센편이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대거 확대와 같은 형태로 빠르게 물량을 소진시켜 버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S10 플러스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5G 모델 사이에 끼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한 모델인데 이번 기회를 삼아 저렴한 가격에 마구 풀릴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갤럭시 S20의 경우 생각보다 큰 보조금 투입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5G가 막 개시 되었을때 출시가 됐던 LG V50이나 갤럭시 S10 5G의 경우 이통사에서 5G 가입자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출혈 경쟁까지 각오하며 마구 풀어버려 그러한 대란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5G 가입자가 생기고 나니 이통사에서 보조금을 크게 투입하지 않는데요.

 

대표적으로 갤럭시 노트 10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그렇게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크게 저렴하게 풀리지는 않았었습니다.

 

갤럭시 S20도 같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이통사가 대체로 노트보다는 S 시리즈에 공시지원금을 많이 투입해서 생각보다 S 시리즈는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V50 때와 같은 상황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어느정도 가입자 수는 확보가 됐고 가입자 점유율은 어느정도 고착화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S20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할 필요성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긴 합니다.

 

따라서 갤럭시 S10 출고가 인하를 통한 득템 기회를 노리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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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이미 소문이 무성했던 갤럭시 Z 플립이 공개가 됐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사전에 퍼지다 보니 정작 언팩 행사때는 놀랍다거나 하는 부분은 거의 없었고 무난하게 행사가 끝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새로운 요소도 있었습니다.

 

 

 

 접으면 휴대성 강화, 펼치면 커다란 스마트폰 : 클램셸 디자인

 

 

갤럭시 Z 플립

이건 사실 작년부터 너무 많은 정보가 나오다 보니 새롭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전 세계에 몇 없는 클램셸 디자인의 스마트폰인 것은 사실입니다.

 

접으면 4인치 수준으로 크기가 확 줄어들어 휴대성 면에서 강점이 살아나고 펼치면 6.7인치의 스마트폰이 됩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크기가 워낙 커지다보니 베젤을 극한으로 줄임에도 불구하고 주머니에 넣기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여성 유저들이야 손에 들고있는 핸드백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하지만 남성 유저들은 핸드백을 잘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주머니에 넣거나 손에 들고 다녀야 하는 면이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휴대성 강화라는 것이 꼭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자는 갤럭시 폴드같이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펼치면 큰 태블릿이어야 폴더블이 가지는 진정한 장점이다 라고 하지만 이런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있는 저렴함, 다소 심심한 스펙

 

 

갤럭시 Z 플립

삼성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의 스펙 입니다.

 

사실 저 사진 하나로 갤럭시 Z 플립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간단하게 스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냅드래곤 855+, 8GB RAM, 256GB 저장공간, 6.7인치 FHD+ 디스플레이, 3300mAh 배터리, 고속충전 지원,

외부 1.1인치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초광각/광각 듀얼카메라

 

이 정도가 갤럭시 Z 플립의 주요 스펙입니다.

 

스펙만 놓고 봤을때는 다소 심심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뭔가 갤럭시 S10 스러운것 같기도 한 스펙입니다. 거기에 카메라는 듀얼카메라가 장착됩니다.

 

 

삼성의 카메라 품질은 대체로 좋은 편이라 듀얼이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2020년 플래그쉽 스펙이라 보기에는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때문인지 가격은 폴더블 스마트폰 치고 저렴한 한화 165만원 입니다.

 

165만원이 저렴하다 하면 분명히 미친 사람 취급 받을지 모르겠으나, 갤럭시 폴드는 200만원에 육박하며 그나마 저렴하다는 모토로라 레이저도 한화 175만원 정도로 갤럭시 Z 플립 보다 비쌉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250만원에 육박하니까요

 

무엇보다 플더블 스마트폰이 아닌데도 갤럭시 Z 플립 보다 비싼 스마트폰은 많습니다.

 

따라서 폴더블 스마트폰 치고는 저렴한편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격을 맞추기 위해 원가절감을 한 흔적이 보일 뿐이죠.

 

 

 세계 최초 접히는 유리 채택 :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가 출시될 당시만 해도 가장 큰 골칫거리는 내부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소재입니다.

 

접을 필요가 없는 바 형태의 일반적인 스마트폰이야 강화유리를 통해 보호할 수 있으나 접어야 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일반 강화유리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접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는 폴리이미드 소재의 필름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것은 접으면 주름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Z 플립

지금은 물론 개선이 된 갤럭시 폴드가 판매되고 있으나 소재의 한계상 접혀서 주름 생기는건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Z 플립은 유리를 미세한 얇기로 절삭하여 적용한 '접히는 유리'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유리가 접힌다는 것이 상상조차 안되지만 과연 유리가 접힌다고 주름이 생길까요?

 

이번에 접히는 유리 소재 채택으로 접었을때 주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5G 배제한 채 LTE 채택, 신의 한수

5G가 상용화가 된지 수개월이 지나긴 했으나 아직까지 5G 네트워크는 상당히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네트워크 망이 촘촘할 서울에서 마저도 5G가 잘 터지지 않는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5G 스마트폰을 비싼 돈 주고 비싼 5G 통신 요금제에 가입한 유저들은 5G의 맛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채 4G LTE 모드로 사용하고 있는 촌극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5G 컨텐츠가 풍부하냐? 라고 한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5G만 나오면 온 세상에 혁신적으로 바뀔것이라 호언장담 하던 호사가들은 입을 꾹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4G LTE가 막 출시되었을당시 호구같이 베타 테스터를 자청했던 저로써는 지하에서도 잘 안터지고 지하철에서도 잘 안터지고 대전 ~ 대구 사이의 구간에 기차가 달리면 잘 터지지 않는 답 안나오는 상황을 굉장히 겪었습니다.

 

선례를 봤을때 최소 2년 정도는 지나야 뭔가 5G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통사 사이에서도 나름 그 미미한 경쟁 심리가 발동해 합리적인 요금제가 나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5G는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은데 갤럭시 Z 플립은 매우 고맙게도 4G LTE 스마트폰입니다.

 

Galaxy Z Flip

그 말은 유저가 굳이 비싼 5G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4G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2년 약정을 걸어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메리트가 꽤나 큰 편입니다.

 

보통 제조사와 이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5G 전용으로 내놓는 일이 허다한데 어떻게 갤럭시 Z 플립은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가 됐습니다.

 

덕분에 유저들은 비용을 상당량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의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까지 실 사용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는 스펙으로만 평가를 해야 하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3300mAh에 불과한 점은 좀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접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넣을 공간이 없었을까? 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점점 더 스마트폰의 전력 소모량이 높아지고 있어 이제 왠만한 스마트폰들이 40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채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3000mAh 초중반 혹은 2000mAh 후반에 머물렀던 것을 기억하면 배터리 용량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비록 해상도를 FHD+로 줄이긴 했으나 과연 실사용 시간이 얼마나 나올지가 의문입니다.

 

 

 


갤럭시 Z 플립에 관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 Z 플립을 고급스런 프리미엄으로 포장하기 보다 캐주얼한 이미지를 준다는 것을 언팩행사를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165만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갤럭시 S20 울트라와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폴더블을 꼭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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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이 출시된지 어언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가 나올때가 되었으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S20이 2월 14일부터 2주간 예약판매를 국내에서 받고 3월 6일에는 갤럭시 Z 플립이 출시가 됩니다.

 

 

갤럭시 S20

 

갤럭시 S20은 이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다시피 카메라 강화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갤럭시 S10과 가장 대비되는 차별 포인트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아이폰에서 먼저 채용한 일명 '인덕션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그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역시나 애플이 먼저 채용하면 못생겼다 욕을 하지만 결국 나머지 업체들이 모두 따라하게 되더군요.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로 세분화 되서 출시가 됩니다.

 

갤럭시 S20, 갤럭시 S20 플러스, 갤럭시 S20 울트라로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 80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한 것으로도 이미 유명합니다.

 

출고가도 각각 다른데 갤럭시 S20은 125만원, 갤럭시 S20 플러스는 135만원, 갤럭시 S20 울트라는 160만원 쯤으로 책정이 됐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S10의 경우 출고가가 105만원, 갤럭시 S10 플러스가 115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20만원 가량 비싸졌습니다.

 

루머를 종합해보면 갤럭시 S10과의 차이점은 존재하나 그것이 거의 카메라 성능 향상 정도에 그치고 나머지는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갤럭시 S10을 이미 보유한 유저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S20 시리즈는 모두 5G 전용으로 출시가 됩니다.

 

아직까지 5G 통신망이 불안정하여 4G LTE로 쓰는게 마음 편하다고 하는 상황에서 비싼돈을 주고 5G를 이용할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저 또한 이미 LTE 초창기 때 저질의 LTE 품질을 겪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안정화까지 최소 2년은 걸린다 판단하고 5G 스마트폰 구매를 보류했으며 현재는 갤럭시 S10 LTE 모델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플립은 3월 6일에 공식 출시가 되는 삼성의 2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 폴드가 스마트폰 크기에서 펼쳐서 더 큰 태블릿 사이즈로 이용가능하다 였다면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은 스마트폰 크기에서 접어서 더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강화한다가 모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외부 모두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갤럭시 폴드에 비해 내부에 하나만 있어도 되고 더 작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는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루머에서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으며 비싸봐야 100만원 중반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200만원이 넘었던 갤럭시 폴드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갤럭시 Z 플립은 6.7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스냅드래곤 855+, 8GB RAM, 256GB 저장공간. 3300mAh. 33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은 가격 뿐입니다.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S20은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이 개최하는 언팩 행사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번 언팩행사의 두 주인공에게 뭔가 특별히 기대되는 것은 없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거리가 될 것입니다.

 

일주일 뒤에 있을 갤럭시 언팩 행사를 기다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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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디테일한 정보들이 점점 더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 같아 가져와 봤는데요. 갤럭시 S20 디스플레이 곡률이 각 모델 마다 다를 것이라는 겁니다.

 

갤럭시 S20의 정보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신분들은 S20 기본모델이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라는 사실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갤럭시 S20 Plus 부터 곡률이 들어가는데 이 곡률이 Ultra 모델과 같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S20은 평면 디스플레이이며 Plus 모델은 그보다 살짝 곡률이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Ultra 모델은 Plus 모델보다 더 한 곡률이 들어가서 최종적으로는 Ultra 모델이 가장 구부러진 디스플레이가 될 것입니다.

 

해당 주장은 갤럭시 S20 관련 정보를 공유를 많이 한 Max Weinbach 라는 사람인데 루머라는 것이 일단 좀 승산이 있다 싶으면 던져 놓고 보는게 대부분이니 만큼 참고삼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시 갤럭시 S20의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돌아가서 Ultra 모델이 가장 곡률이 심하다고는 하나 그래도 갤럭시 S10 보다는 곡률이 적다고 합니다.

 

 

이것은 삼성이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에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는 이미 예전부터 심하게 갈려져 왔는데요.

 

요즘들어 엣지 디스플레이의 불편함을 이유로 불호를 외치는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솔직히 저 또한 엣지 디스플레이 때문에 자꾸 엉뚱한 곳이 눌려지거나 팜리젝션이 제대로 안되는 등 부작용이 많습니다.

 

대체 엣지 디스플레이에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봐도 손가락 갖다댈때 편하다랑 좌우 베젤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 디자인적으로 미려하다 라는 점 정도 빼면 장점이 거의 없고 단점이 참 큽니다.

 

그러나 삼성의 아이덴티티 또한 엣지 디스플레이이고 플래그쉽 혹은 프리미엄 모델에는 거의 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도 이를 쉽게 포기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때문에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곡률을 최대한 잘 조절하여 불만을 무마해보려는 노력이 갤럭시 S20 Ultra의 적은 곡률로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2월 11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1억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또 한번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갤럭시 S20 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어필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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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후속작인 갤럭시 S20에 관한 상세내용이 점점 들려오고 있습니다.

 

루머가 처음에는 트위터 같은곳에서 막 뱉기 시작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렌더링 이미지를 뽑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스펙과 가격 정보가 공개되기 시작합니다.

 

출시일 공개도 되고 나면 최후에는 실물 기기가 유출이 되는데 이제 거의 최종 단계 직전까지 온 셈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스펙과 가격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시리즈라고 말한 것은 역시나 한가지 기기로 출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총 3가지의 모델이 공개되며 갤럭시 S20, 갤럭시 S20 Plus, 갤럭시 S20 Ultra 이렇게 존재합니다.

 

갤럭시 S10 네이밍과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이제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 가장 하위에 위치한 것입니다.

 

갤럭시 S10 때만 하더라도 갤럭시 S10e라는 엄연한 보급형 모델이 있었으나 갤럭시 S10은 보급형 모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위의 스펙 표에서 모든것을 말씀드리진 않고 갤럭시 S20에서 추가된 점, 변경된 점 그리고 각 모델 별 차이점 중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의 디스플레이는 S20, Plus, Ultra가 각각 6.2인치, 6.7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어 매우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그 주파수의 디스플레이가 맞습니다.

 

이제 갤럭시 S20도 한결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해상도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Plus와 Ultra는 QHD+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S20에는 아무말도 없는 것으로 보아 FHD+로 예상 됩니다.

 

말이 좋아 S20이 보급형이 아니고 기본모델이지 사실상 보급형 모델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부터 차별화를 주기 시작했으니까요.

 

 

 

 카메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더이상 혁신이라는 걸 보여줄 건덕지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디스플레이를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더 나아가 롤러블 스마트폰도 만든다고 하나 그것은 단가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는 차별화 할만한 요소가 이제 카메라 외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 에서도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 된 요소는 역시 카메라입니다.

 

이전 부터 뉴스에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보도를 했었는데요. 실제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이 이미지센서는 삼성에서 자체개발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로 보이며 이미 샤오미가 미리 선탑재를 했는데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에서도 카메라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0은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Plus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Ultra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의 Space Zoom(광학줌 10배, 디지털줌 100배),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만 트리플 카메라이며 나머지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합니다.

 

카메라 요소에서도 차별 포인트를 넣었는데 카메라 찍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Ultra 모델의 수요가 많을듯 합니다.

 

 

 

 프로세서

갤럭시 S20에 탑재되는 모델은 스냅드래곤 865엑시노스 990을 국가별로 취사 탑재를 합니다.

 

원래 미국과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는 전부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국에도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엑시노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삼성이 개발한 칩셋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엑시노스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대비 너무 뒤떨어지기 때문에 이젠 엑시노스를 마냥 덮어놓고 쓰기에는 손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냅드래곤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메모리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경우 12GB 까지 램이 탑재되었으나 이번에는 전 모델 8GB로 동일합니다.

 

저장공간은 256GB가 제공되는데 이부분은 사실인지 의구스럽습니다. 삼성이 512GB 모델을 내놓지 않을리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전모델이 동일하기 때문에 더이상 메모리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배터리

삼성이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부분 바로 배터리입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 이후로 배터리 용량 및 고속충전 효율을 급격히 늘리는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45W 고속충전을 탑재한 이후로 삼성이 그 트라우마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인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은 3730mAh / S20 Plus는 4300mAh / S20 Ultra는 4900mAh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고용량인데요.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고려하여 제가 예상하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Ultra > Standard > Plus 순으로 길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및 출시일

가격은 Standard, Plus, Ultra가 각각 799달러, 999달러, 1099달러입니다. 마냥 비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마냥 저렴한 가격은 또 아닙니다.

 

국내 출시 예상가격은 Standard가 94~99만원 / Plus가 120만원대 / Ultra가 130~140만원대로 추측이 되나 환율 및 삼성전자의 가격 정책에 따라 바뀔 수가 있을 것입니다.

 

공개는 2월 11일에 하며 출시는 3월 6일에 된다고 하니 곧 갤럭시 S20의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뭔가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특별하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프로세서, 배터리 증강은 매 시리즈 거듭하며 당연한 것이었고 카메라 성능도 당연히 점점 상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것이 무엇일까?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라고 한다면 사실 갤럭시 S10도 카메라 성능이 워낙 발군이라 굳이 저 정도 급의 카메라를 위해서 갤럭시 S20을 사야 하나 좀 의문이기도 합니다.

 

실제 내용은 2월 11일에 있을 발표에서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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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갤럭시 노트8 사용기를 올립니다.

 

개봉기 올린지 꼬박 2년이 지났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지... 이제 2년동안 사용해왔던 갤럭시 노트8에 대한 느낌을 모두 정리하는 리뷰를 올리고 노트8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개봉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 개봉기 보러가기

 


 

 

 갤럭시 노트8 사용기 목차

 

  1. 갤럭시 노트8 스펙

  2. 갤럭시 노트8 디스플레이

  3. 갤럭시 노트8 웹서핑 성능

  4. 갤럭시 노트8 벤치마크 측정

  5. 갤럭시 노트8 지문인식

  6. 갤럭시 노트8 S펜

  7. 갤럭시 노트8 게임성능

  8. 갤럭시 노트8 오디오 품질

  9. 갤럭시 노트8 크기 비교

  10. 갤럭시 노트8 카메라 테스트

 

 

 

 

 

 갤럭시 노트8 스펙

 

갤럭시 노트8 스펙

갤럭시 노트10 까지 나온 현재, 스펙은 최고성능은 아니지만 여전히 막강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3인치의 대화면과 엑시노스 8895 그리고 램 6GB로 무장한 성능 덕분에 대부분의 작업에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의 스펙은 여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의 디스플레이는 6.3인치 QHD+ 18.5:9의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이 디스플레이는 좀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역시 화질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보느냐 못보느냐는 둘째 치고 가장 중요한건 역시 화질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갤럭시 노트8의 화질은 흠잡을데 없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8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 디스플레이

 

유튜브에 있는 샘플 영상을 실행했습니다. 물론 샘플 영상의 경우 대부분이 화질이 굉장히 좋은 영상이기 때문에 굳이 갤럭시 노트8이 아니라 그 보다 더 낮은 급의 스마트폰으로 재생해도 괜찮아 보이는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감안해도 기본적인 해상도가 QHD+ 급으로 높은 편이며 색의 선명도도 꽤나 높은 편이었습니다.

 

2년간 사용했기 때문에 AMOLED 특성상 소자의 수명이 다했을수도 있어 처음 구매했을때보다 화질이 떨어졌을텐데 그럼에도 화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6.3인치의 대화면과 맞물려 영상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 대화면을 원하면서도 좋은 화질과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갤럭시 노트8의 구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8 웹서핑 성능

갤럭시 노트8 웹서핑 성능

 

웹서핑 성능은 넣어볼까 하다가 그냥 찍은것이 아까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엑시노스 8895의 성능이 벤치마크 테스트 편에서 바로 다루겠지만 스냅드래곤 835 성능 정도이며 램은 6GB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네이버 뉴스나 웹툰 같은 로딩이 꽤 걸리는 작업에서도 버벅거림이 없이 부드럽게 로딩을 완료 해줍니다.

 

인터넷 속도도 중요하지만 프로세서의 성능도 웹서핑 성능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 외에 최적화가 다소 안되어 있을 것 같은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곳에서도 무리없이 웹페이지를 띄워주며 그 속도가 사용자가 답답함을 느낄정도로 느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다소 느려짐을 느끼실수는 있습니다. 이것저것 설치하고 오래사용하다보면 당연히 느려지긴 합니다. 하지만 스펙상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노트8 벤치마크 측정

 

벤치마크 툴로는 안투투 벤치마크를 사용했습니다.

 

안투투 테스트가 신뢰성이 높은 편은 아니라는 의견이 간혹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안투투를 사용한것은 측정하기 편리한것도 있지만 비교 데이터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점수가 나왔으면 그 점수를 토대로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바로 다른 프로세서와 비교가 가능합니다.

 

긱벤치도 비교 데이터가 많긴 하나 안투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안투투 벤치마크를 사용해 벤치마크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갤럭시 노트8 벤치마크
갤럭시 노트8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대략 10분 가량 소요되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8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는 225169점이 나왔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조회해본 결과 스냅드래곤 835가 대략 23만점 가량 정도에 분포하는데 스냅드래곤 835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실성능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확인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8 지문인식

 

갤럭시 노트8의 최대 단점

 

갤럭시 노트8의 지문인식센서는 후면에 위치해있습니다.

 

후면에 위치해있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스마트폰들이 후면에 위치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상당히 구리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노트8 지문인식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옆에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손가락으로 더듬어가며 찾아야 합니다.

 

저도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한 후 초기에는 이 지문인식 센서를 손가락으로 찾는데 굉장한 고생을 했습니다.

 

한번에 지문을 갖다대지 못해 항상 카메라 렌즈가 손가락을 갖다댔고 그 덕에 렌즈가 굉장히 지저분해졌습니다.

 

카메라를 찍기 위해 언제나 카메라 렌즈를 감싸는 유리를 옷으로 닦아주어야 했고 이 점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정확하게 갖다대지 못하다 보니 인식률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물론 잘 갖다대면 인식은 잘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까지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갤럭시 노트9 부터는 이러한 의견이 반영돼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렌즈 아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것도 좀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위치가 확연히 달라 굳이 후면을 보지 않고도 지문인식센서를 한번에 손가락으로 갖다댈 수 있을 것입니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노트8에 적용되었던 이러한 지문인식센서의 위치는 갤럭시 플래그쉽 8번째 시리즈의 가장 큰 패착이라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8 S펜

 

갤럭시 노트의 아이덴티티는 S펜입니다. 갤럭시 노트1이 첫 출시 되고 나서 S펜의 성능은 달라져 왔지만 존재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수납위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혹자는 갤럭시 노트의 S펜 한번도 써본적이 없고 굳이 쓰지도 않는데 왜 있어야 하냐고 합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S를 쓰지 왜 갤럭시 노트를 굳이 사느냐라고 하면 화면이 더 크기 때문에라고 답변을 하죠.

 

이러한 답변에서도 확인가능하듯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는 S펜도 있지만 그에 따른 대화면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S펜에 점점 많은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했으며 갤럭시 노트8 때는 그 정점에 달하게 됩니다.

 

갤럭시 노트8 S펜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 추가되어 S펜을 이용해서 쓴 글자를 GIF로 만들어 메시지를 보낼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GIF 움짤을 추출할 수도 있고 스마트 셀렉트를 이용해 캡처한 부분을 공유를 할 수도 있고 텍스트 추출도 가능합니다.

 

이래저래 기능은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쓸만한 기능은 개인적으로 3가지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S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노트 쓰기, 스마트 셀렉트, 번역기 입니다.

 

갤럭시 노트8 S펜

 

S펜의 성능은 매우 좋습니다. 필압을 4096단계 지원한다고 하는데 4096과 같은 수치 보다는 실제로 써봤을떄 실제 글씨 처럼 잘 써진다 이것이 제 평가입니다.

 

딱 하나 아쉬운점은 S펜이 워낙에 얇아서 그립감이 굉장히 안좋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S펜 플러스라는 제품을 삼성이 따로 출시를 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니 그립감은 굉장히 좋아지더군요. 물론 수납은 불가능합니다.

 

삼성 S펜 플러스 사용 후기 보러가기

 

갤럭시 노트8 S펜
갤럭시 노트8 S펜
갤럭시 노트8 S펜

가장 쓸만한 것은 스마트 셀렉트라고 생각합니다.

 

S펜을 사용하여 원하는 부분만 캡처를 하는 것인데 윈도우의 캡처도구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더 나아가서 텍스트 인식이라는 기능도 제공하는데 아예 이미지 내의 글씨를 추출해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다수는 해당 부분을 긁어 공유하는데 많이 쓰지만 이 기능만큼은 갤럭시 노트8부터 발전해온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노트8 S펜

 

번역기 기능도 있는데 번역기는 위와 같이 S펜을 허공에서 갖다대기만 해도 위와 같이 번역을 해줍니다.

 

번역기능은 구글 번역기에서 채용을 하구요. 덕분에 꽤나 높은 번역 품질을 제공해줍니다.

 

만약 영문 기사를 읽고 있을때 이해가 안되는 단어가 있다면 저렇게 S펜을 갖다대서 번역을 즉석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은 단어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문장 통째로 번역도 해주는데 이 덕분에 영문 기사를 꽤나 수월하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S펜을 굉장히 잘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갤럭시 S10으로 바꿔 S펜을 사용할 수 없는데 그 때문에 조금 섭섭하고 허전할 정도로 S펜은 저에게 있어 꽤나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 S10의 약정이 끝나면 다음에는 노트 시리즈를 또 한번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8 게임성능

 

엑시노스 AP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떨어지는 GPU 성능입니다.

 

GPU 성능이 떨어지면 그래픽 관련 연산에서 불리합니다. 그리고 그 그래픽 관련 연산을 극도로 활용하는 작업이 바로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은 여전히 최강의 게임폰을 군림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그렇게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애플 A 시리즈의 GPU 성능이 워낙 막강해서 그렇습니다. 아직도 안드로이드 계열의 AP가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스냅드래곤의 성능이 가장 좋습니다. GPU는 특히 괜찮은 것이 AMD의 모바일 그래픽 개발부서를 인수했기 때문에 AMD가 축적해온 기술을 그대로 흡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게임폰이라고 어필을 하며 판매하는 스마트폰 100%가 스냅드래곤을 채택합니다.

 

엑시노스는 어쨌든 GPU의 성능이 꽤나 떨어지는 편에 속합니다. 

 

 

갤럭시 노트8 게임성능

 

측정 용도로 사용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입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모바일 게임중에서도 꽤나 높은 사양을 요구합니다.

 

그렇기에 측정하기에 적당한 게임이라 판단했습니다.

 

갤럭시 노트8 배틀그라운드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갤럭시 노트8의 사양을 중옵 정도로만 판단했습니다.

 

이것이 이상한 이유는 아마존 파이어 HD 10도 중옵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엑시노스의 GPU가 좋지 않다 한들 파이어 HD 10에 들어가는 미디어텍 AP 따위보다도 성능이 안좋다는 건 도무지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때문에 낮아진 성능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잘못 측정하지 않았나 생각을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8 배틀그라운드

그래서 옵션을 따로 최상옵을 줬습니다.

 

화질을 HD급으로 끌어올리고 FPS 설정을 높음으로 설정했습니다.

 

갤럭시 노트8 배틀그라운드
갤럭시 노트8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결과 플레이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끊김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제가 추측했던 원인이 맞았던 셈이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갤럭시 노트8은 상옵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를 통해 엑시노스 GPU의 성능이 떨어지기는 하나 웬만한 모바일 게임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8 오디오 품질

 

 

갤럭시 노트8은 모노 스피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볼륨 자체는 크나 특출나게 좋다라는 느낌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확실히 소리의 품질을 강조하는 엘지 스마트폰이 더 낫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리가 뭉개지거나 찢어지거나 하는 느낌은 없으나 선명하고 날카로운 느낌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AKG 이어폰을 사용했을때는 예외로 하만을 인수했네 AKG에서 튜닝을 해주네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스피커로 들었을때와 비교하면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선 이어폰으로 사용했을때의 품질이 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적인 평가는 위의 영상을 통해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 테스트

 

카메라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발전시키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제 차별화 할 요소가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카메라는 지금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갤럭시 S11은 1억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의 카메라 성능은 제 기억으로 갤럭시 S6 시절 부터 급진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때문에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 성능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성능

 

이것들이 모두 갤럭시 노트8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두운 실내, 야간, 주간 사진등을 찾아서 올렸는데요.

 

사진 품질이 대체로 다 괜찮게 나옵니다. 주간 사진이야 괜찮게 안나오는게 이상할 만큼 요즘 스마트폰들은 다 잘 나옵니다만 어두운 실내의 사진 같은 경우도 괜찮게 잘 나옵니다.

 

요즘은 야간 모드가 따로 달려 있는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있기에 그 보다는 못하지만 대충 찍었을때 사진이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잘 나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좋은 카메라란 대충 찍어도 괜찮은 품질의 사진을 뽑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프로 모드 같이 세세한 설정을 모두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사진 잘 나올 거면 엘지의 G4도 사진 괜찮게 뽑아냅니다.

 

대다수의 유저는 그냥 카메라 켜고 셔터 한번 눌러서 찰칵 하고 찍고 마는게 대다수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잘 나와줘야 진정한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는 합격선은 넘었다고 판단이 듭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노트8 리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최대한 다뤄볼 수 있는 주제는 모두 다루자 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배터리 시간을 다루지 못한 것은 그 배터리 시간을 찍어놓은 스샷을 날려먹어서 올리기가 그렇기 때문에 안올렸습니다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갤럭시 노트8의 배터리는 그닥 좋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7 폭발사건 이후의 나온 최초의 갤럭시 노트이기도 하며 배터리 용량에 극도로 보수적으로 변한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적게 넣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8도 상당히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오래된 스마트폰이라는 편견만 떨쳐내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경험해보실 수 있으니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한번 노트8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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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이트라는 이름답게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유럽에 우선적으로 출시가 되는데 가격은 609유로 입니다.

 

한화로 약 78만원 선에 불과한데 노트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오히려 A90과 같은 A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과 가격이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렴하게 갤럭시 노트를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나 S펜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데요.

 

애플이 인덕션 디자인을 내놓더니 이젠 삼성에서도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 제조사는 다 따라하기 시작했죠.

 

애플이 아무리 이상한 디자인을 갖고 와도 결국 그걸 모든 제조사가 다 따라하는 형국이니... 결국 저 괴상한 카메라 디자인도 삼성이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펙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떤 스펙을 가졌을까 하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펙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 삼성이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을 단 제품을 단돈 78만원에 팔게되는지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입니다.

 

AP는 엑시노스 9810을 탑재했습니다. 거의 1년 반 ~ 2년전에 갤럭시 S9에 탑재되었던 그 AP 맞습니다.

 

램은 6GB로 기존 갤럭시 노트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며, 저장공간은 128GB로 역시 반토막 났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화소의 기본 + 초광각 + 망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그나마 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큰편입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FHD+에 불과합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보다도 더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데 전화위복으로 낮은 해상도 덕분에 배터리 타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5W의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그만큼 무게는 무거워져 198g이나 됩니다.

 

 

스펙을 보고 바로 생각난 스마트폰이 있는데 갤럭시 노트9 입니다.

 

어쨌든 절대적인 성능은 AP와 램이 크게 결정하기 때문에 그걸 보니까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노트9이 생각났는데요.

 

부품을 재활용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도저히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라고 부르면서 갤럭시 노트10 라인업에 집어넣기에는 너무 뒤떨어지는 스펙인데요.

 

요즘 갤럭시 노트9이 얼마에 팔리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78만원이라는 가격이 마치 굉장한 가성비를 가지는것 처럼 유난을 떨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진일보 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AP와 램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건 어디까지나 노트 10의 보급형 모델이라는 의미로 붙여놓은것일텐데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하는게 과연 보급형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거기에 노트10 라이트가 완전히 공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던가 하는 부가기능에 관한 내용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라이트라는 명목하에 이런걸 전부 다 빼버렸다면....

 

결론적으로 저는 이 제품이 가성비가 별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됐는데 출고가 78만원인 이 제품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넣는다면 가성비가 좋아져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노트10 라이트는 5G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거의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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