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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자기기 매니아들의 축제 CES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하나씩 기대하는 업체가 있을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AMD가 기대됩니다. 물론 AMD는 발표를 했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반면 인텔도 CES 2020에 참여를 했는데요. 그 전에 새로운 CPU를 발표했습니다.

 

10세대 코멧레이크-H(Comet Lake-H)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코멧레이크에는 엄청난 특징이 있는데요. 클럭이 무려 5Ghz를 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i9이 아니라 한등급 낮은 i7이 5Ghz를 넘길 것이며 8코어 16스레드를 지닌다고 합니다.

 

8코어 16스레드 제품이 5Ghz를 넘는다니... 굉장히 높은 클럭입니다.

 

이것은 아마 AMD가 CES 2020에서 발표할 르누아르 모바일 APU(Ryzen 4000 Series)에 대항하기 위해 발표를 한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CES 2020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고 AMD가 CES 2020 발표할 내용을 염두하여 미리 선제공격을 가한것입니다.

 

TDP는 45W 정도이며 전형적인 고성능 고전력용 모바일 CPU인데요. 저는 그런데 이 것을 보니 가장 먼저 걱정되는것은 발열입니다.

 

저는 이미 8세대 위스키레이크가 탑재된 젠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것 가끔씩 쓰다보면 발열이 심해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언더볼팅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고 클럭은 4.6Ghz라 했지만 전 단 한번도 4.6Ghz를 본적이 없습니다. 언더볼팅 후에 아주 가끔 4.5Ghz에 도달한적은 있지만 최고 클럭은 용을 써도 도달하지 않습니다.

 

 

이건 발열이 심할 경우 최고 수치까지 올릴 수 없어 일종의 제한이 걸리는 경우인데요.

 

코멧레이크는 이전 위스키레이크, 커피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으로 제조된 CPU 입니다.

 

물론 개선된 사항은 있긴 하나 근본적인 공정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인텔은 코멧레이크-H i7 제품이 5Ghz를 넘길 것이라 했습니다. 클럭이 높으면 좋은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단일 작업에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죠.

 

그러나 그것도 그 클럭에 도달했을때만 성립이 되는 이야기인데 현재의 심각한 발열 문제에서 과연 5Ghz라는 클럭이 얼마나 유지가 될지도 의문입니다.

 

인텔이 AMD에 위기감을 느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일까요? 인텔도 얼른 미세공정 단계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데 14nm에서 몇년째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점점 신뢰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드네요.

 

발열과 쓰로틀링 그로인한 실성능을 걱정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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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젠2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3000 시리즈(Matisse)를 출시했습니다.

 

아직까지 초기 거품가가 많이 끼어 판매량이 그리 높지는 않은듯 보이나 이미 각종 PC 전문 사이트에서 벤치마크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나와있는 대다수의 인텔 CPU를 압도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현재까지 인텔의 상황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가장 최상위 라인업이었던 i9-9900K도 이미 라이젠 9 3900X에게 작업용으로 밀린지 오래이며 가성비도 그리 좋지 못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인텔의 차세대 CPU인 코멧 레이크 라인업이 유출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루머에 불과하고 레딧발 소식이라 그리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예전의 라이젠 시리즈 루머 처럼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인텔 CPU의 넘버링이 4자리 수를 넘어 5자리 까지 갔습니다. 4자리에서 5자리로 넘어가면 숫자 읽기가 참 까다롭기는 합니다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넘버링 하기가 상당히 수월해지는 장점은 있죠.

 

어쨌든 위의 라인업을 보시면 가장 최하의 i3-10100과 최상위의 i9-10900KF가 있는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넘버링을 읽으실때 K는 오버클럭 가능 F는 내장 그래픽이 없음으로 해석하시면 해석하는데 수월하실 것입니다.

 

가장 최하위 모델인 i3-10100은 3.7Ghz의 베이스 클럭과 올코어 부스트시 4.2Ghz의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4코어 8쓰레드의 제품으로 7세대만 하더라도 이건 i7에나 들어가는 코어 수였는데 라이젠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이러한 큰 변화를 주게 되다니 새삼 대단하기만 합니다.

 

65W의 TDP에 7MB의 캐쉬 메모리를 지니고 있는데요. 제조 공정은 여전히 14nm를 벗어나지 못하고 14+++nm 입니다.

 

예... 결국 제조공정 미세화는 또 실패 한것 같고 이전 모델의 개선판이라 보시면 될듯 합니다.

 

 

 

나름 티어구분을 주기 위해 i3는 메모리 클럭을 최대 2933Mhz 까지만 지원하게 되어있는데요. 요즘 3200Mhz 램이 출시 되고 있는것을 감안하면 이건 좀 무리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가장 최상위 모델인 i9-10900KF는 베이스 클럭 3.4Ghz에 올코어 부스트 4.6Ghz의 클럭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무려 10코어 20쓰레드 입니다.

 

인텔의 일반 소비자용 CPU가 8코어에서 또 늘어나서 10코어 20쓰레드가 되었습니다.

 

10코어 20쓰레드라면 예전에는 서버용 CPU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구성인데 AMD가 최대 16코어 32쓰레드를 지원하는 CPU를 내놓는 다는 사실로 인해 인텔이 또 코어를 추가한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가격이 단 499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i9-9900K도 출고가가 499달러 였는데 코어 수를 늘렸음에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것은 AMD가 즐겨쓰는 가격 책정 방법이기도 한데요. 새 제품을 출시 할때마다 같은 티어의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물려 받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인텔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역시나 이 가격이 사실이라면 다분히 AMD를 신경 쓴 것이라 보여지고 공교롭게도 i9-3900X도 499달러입니다.

 

 


자료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했습니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 정확한 소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라이젠 3세대 루머도 결국은 대부분이 틀렸음을 생각하면 저대로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저나 인텔은 언제쯤 공정 미세화에 성공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인텔은 기본적으로 게이밍 성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세 공정화나 또는 아키텍쳐 변화에 성공을 한다면 다시 AMD를 따돌리고 게이밍 성능과 작업용 성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체 팹을 보유하는 곳 중에서 인텔의 공정이 가장 뒤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른 제조업체들은 이미 7nm 안착에 성공을 했습니다.

 

비메모리계의 절대 강자였던 인텔이 이렇게 기술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하루 빨리 미세공정화에 성공을 해서 새로운 변혁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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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다소 놀랄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썬더볼트3 단자의 로열티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아마 썬더볼트라는 단자에 대한 개념이 다소 생소하신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맥북 유저라면 썬더볼트가 매우 친숙할 것입니다. 사실 인텔과 애플 외에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썬더볼트 단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썬더볼트 단자 자체가 인텔과 애플이 공동으로 개발한 단자이기 때문입니다.


썬더볼트는 기존 USB에 비해 매우 강력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먼저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현재 썬더볼트3의 속도는 최대 40GB/s를 자랑하는데요.


이것은 이론적으로 최대 초당 40GB의 용량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겁니다.


USB 3.1 Gen 2가 10GB/s라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입니다.


그리고 썬더볼트는 자체 출력기능까지 있습니다. 뭔 소리냐면 썬더볼트만 있으면 모니터에 화면 띄울수 있다는 말입니다.


USB도 가능하지만 3.0부터 제대로 활성화 되었는데 썬더볼트는 가장 초기 버전인 썬더볼트 1때부터 가능했었습니다.


거기에 USB 호환성 까지 자랑합니다. 차세대 USB 규격인 USB 4는 썬더볼트 기반으로 규격이 만들어질 거라고 하니 썬더볼트는 궁극의 단자입니다.


그리고 썬더볼트는 이 강력한 기능을 바탕으로 요즘 eGPU에도 채택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썬더볼트가 성능이 강력해도 그래픽카드의 압도적인 성능을 100% 뒷받침 하기에는 무리라서 사실 GTX 1060 ~1080 같은 제품을 장착하면 기본 20% 정도의 성능 하락은 있다고들 합니다.


그렇지만 썬더볼트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하락으로 끝나는 것이고, 노트북 유저 입장에서는 어쨌든 가벼운 노트북으로도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니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썬더볼트가 버전이 3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에도 사실 아직까지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인텔과 애플 둘다 이미지가 어떤가요? 좀 비싸다는 이미지 들지 않나요? 특히나 애플은 요즘 아이폰 부터 시작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수익을 내려는 두 기업이 당연하겠지만 썬더볼트에 여태까지 로열티 받는다 했고 그걸 반길 고객사는 아무도 없었기에 여태껏 채택률이 너무 저조했죠.


하지만 인텔이 이제 썬더볼트3의 무료화를 선언했습니다.


이제는 어떠한 기업이든 썬더볼트3 호환 제품을 별도의 로열티 없이 생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차세대 USB 규격인 USB 4는 썬더볼트 기반으로 제작이 됩니다.




바야흐로 썬더볼트의 시대가 시작되려 하고 있죠.


인텔은 썬더볼트를 업계 표준으로 삼게 하여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썬더볼트는 USB보다 좋은점이 많았습니다. 다만 그 로열티가 너무 비싸 쓰지 못했을 뿐이죠.


이제 썬더볼트 단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것인데요. 얼마 뒤면 노트북과 메인보드에 죄다 썬더볼트 호환 단자가 잔뜩 붙어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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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경쟁사인 AMD 사이의 기술력 차이가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AMD는 올해부터 7nm 공정의 CPU인 'AMD EPYC ROME'를 이미 출시 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여전히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10nm 미세 공정화를 올해 안에 실현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해 보이기만 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같은 공정으로는 성능과 발열을 동시에 잡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것인지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거한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뒤에 f가 붙는데요. 현 시점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은 '코어 i5-9400F'로 220달러 정도 합니다.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거하고 CPU만 남겨 놨으니 당연히 발열은 덜 나겠죠.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텔은 i5-9400F 설명란에 인듐을 사용한 솔더링을 적용했다고 기술해 놨는데요.




솔더링이란 CPU의 코어를 보호하는 역할이자 열을 분산 시키는 흔히 '뚜껑'으로 불리는 히트스프레더와 CPU 코어 사이에 인듐을 이용하여 일종의 납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솔더링은 코어와 히트 스프레더 사이를 제대로 밀착시켜 공간을 메우고 고체인 인듐의 열 전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서멀 그리스를 발라 채우는것 보다 발열 컨트롤에 더 좋습니다.


인텔은 8세대 CPU까지 비싼 인듐을 사용하지 않고 싼 서멀 그리스를 채워넣는 방식을 고수하여 단가를 줄여 왔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9세대 부터는 솔더링을 다시 적용한다고 하였습니다. i5-9400F도 솔더링이 적용됐다고 하구요.



하지만 트위치 스트리머인 '눈쟁이'님의 방송에서 히트 스프레더를 분리하는 '뚜따' 작업을 진행하자 놀랍게도 그곳에는 인듐으로 인해 박살나야 할 코어가 아니라 서멀그리스가 잔뜩 발라져 있는 CPU가 눈에 보이게 된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눈쟁이님이 천으로 CPU 코어 부분을 닦아봤는데 매우 깔끔하게 지워지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인듐 솔더링이 아니라 서멀 그리스를 발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입니다. 솔더링이 서멀 그리스 보다 훨씬 좋은건 컴퓨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더링은 서멀 그리스에 비해 비쌉니다. 그래서 AMD도 저가형 CPU에는 서멀 그리스를 대신 채워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분명히 9400F에는 솔더링을 적용했다고 명시를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서멀그리스로 채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서멀 그리스를 좋은 것을 썼다면 발열 컨트롤에 좀 더 유리할지도 모르고 인텔이 좋은 걸 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액체인 서멀 그리스는 고체인 인듐에 비해 열 전도성이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 인텔 CPU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뚜따를 진행하여 서멀그리스를 없애고 하다못해 갈륨이 포함된 리퀴드 프로를 통해 열 전도성을 높여 빠르게 열을 배출시키려고 부단히 노력 했던것입니다.


그런데 인텔은 고객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신뢰를 잃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일인지 생각을 해보면 인텔은 신뢰를 잃어서라도 당장 원가절감이 절실한 상황이거나 아니면 유저들을 무시하고 있었던 걸로 밖에 보여지지가 않는데요.


인텔 매출이 최근 다시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저들을 무시한걸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잘 쓰지도 않는 인텔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거하고 가격까지 낮춘 F 모델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뒷통수를 치면 유저 입장에서는 배신 당한 기분 밖에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크게 번져서 공론화가 된다면 인텔이 과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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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는 물건은 대개 윈도우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북은 맥 OS를 탑재했는데 우리는 보통 맥북을 '맥북 노트북' 이나 '노트북' 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그냥 '맥북(MacBook)'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종류가 있는 '크롬북'이 이번 주제의 주인공입니다.


크롬북은 구글에서 개발한 크롬 OS가 설치된 랩탑의 일종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과 생김새는 똑같지만 OS는 윈도우가 아닌 크롬 OS이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이 매우 다릅니다.





크롬 OS는 철저히 구글 크롬이 주 메인입니다. 즉 인터넷 웹 브라우저 하나가지고 운영체제 처럼 돌리는 그런 컨셉인 것입니다. 


이러한 크롬북들은 특징들이 대체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인데요.


삼성이나 구글 같이 좀 단가있는 부품을 넣어 프리미엄이라 표방하고 비싸게 받아먹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200~300달러 수준입니다.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교육용으로 쓰기 적합해 교육용에서 크롬북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저렴하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뉴스를 보면 노트북의 성장세는 정체 혹은 감소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유독 게이밍 노트북크롬북은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구글이 만들고 주도하는 제품이니 만큼 당연히 안드로이드와도 호환이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그 수많은 어플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메리트입니다.


크롬북은 OS도 무료이고, 전용 오피스도 무료입니다. 그리고 쓸만한 안드로이드 무료어플도 너무 많습니다.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망할 액티브X 때문에 크롬북을 이용하기 힘들지만 해외에서는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 크롬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크롬북을 구동하는 CPU는 대다수가 인텔에서 제조된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셀러론, 펜티엄, 코어 시리즈 등 다양한 CPU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혹 ARM이 사용되기도 하나 현재는 거의 인텔 CPU가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크롬북은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닙니다. 웹 서핑, 문서 작업과 같은 단순 사무용과 교육용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고사양의 CPU가 그닥 필요치 않기 때문에 단가가 굉장히 저렴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옛날 넷북의 재림이라 해도 무방하죠. 단 넷북과 비교하기엔 크롬북에게 미안할정도로 성능이 딱히 모자라진 않습니다.




이 크롬북 시장에 AMD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AMD가 최근 라이젠을 통해 경쟁사인 인텔과 대등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을 텐데요.


연 평균 8%씩 꾸준하게 성장하는 먹음직한 크롬북 시장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A4-9120C와 A6-9220C라는 두 개의 APU를 공개했는데요.




라이젠 프로세서에 속하지 않습니다. 예전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로 설계된 APU이며 해당 아키텍쳐로 제조된 대표적인 제품이 '브리스톨 릿지' 입니다.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라고 하니 옛날 AMD의 흑역사인 잠베지나 비쉐라 같은 불도저가 떠오르긴 하는데 크롬북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크롬북 시장에는 고성능 CPU가 그닥 필요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로 제조된 CPU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AMD가 판단한 듯 합니다.






구세대 아키텍쳐로 제조된 CPU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가성비를 노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차피 고성능은 필요치 않습니다. 다만 노트북이기 때문에 저전력이면 좋습니다.


크롬북 전용 APU들의 성능을 AMD가 자체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쟁사인 인텔의 CPU들과 비교해서 CPU 성능은 거의 동일하나 GPU 성능은 훨씬 높다고 합니다.


더 낮은 단가에 인텔 CPU와 비슷한 성능이라면 크롬북을 제조하는 기업에서도 AMD의 CPU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최근 라이젠 모바일 CPU들이 노트북에 채택되는 비중이 높아지며 예전에는 인텔 일색이었지만 요즘은 라이젠 노트북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AMD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크롬북에 AMD CPU가 적용되는 걸 여태껏 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제 AMD 제품이 적용된 크롬북을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넓어질 수록 더 좋습니다.


요즘 저도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기웃거릴때 GPU 성능이 너무 부족한 인텔 CPU가 장착된 노트북만 보며 한숨 쉬고 있다가 AMD 라이젠 노트북을 보며 '가격도 저렴한데 성능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크롬북도 그런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요. 독점 보다 경쟁을 통해 서로가 발전하는 그런 아름다운 상황을 기대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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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새로운 9세대 CPU 리스트가 아난드텍, 뉴에그와 같은 IT 전문 매체들에 의해 속속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출시가 된 i9-9900K, i7-9700K, i5-9600K 이 세 제품을 통해 9세대 CPU가 어떤지 성능은 얼마나 되는지 발열 컨트롤은 얼마나 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9세대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듯미지근해 8세대 보다 딱히 나은걸 어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져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9세대 CPU 들은 내장그래픽이 빠진 모델이라고 합니다.


모델명은 각각 i9-9900KF, i7-9700KF, i5-9600KF, i5-9400F이며 특히 KF 모델들은 모델번호가 같은 K모델에 대응합니다.


내장그래픽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되지 않은 것은 1세대 네할렘 아키텍쳐가 적용된 CPU 군들이 마지막으로 무려 10년전의 일입니다.


2세대 샌디브릿지 아키텍쳐 부터는 내장 그래픽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있으며 지금에 까지 이르고 있었습니다.




내장그래픽이 탑재되지 않은 모델은 뒤에 F가 더 하나 붙는데요.


F가 붙은 모델은 기본적으로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지 않은 모델이라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코어 i9-9900KF와 i9-9900K 사이에 차이점은 오로지 내장 그래픽의 유무 밖에 없으며 그 외에 나머지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내장 그래픽이 탑재 되지 않은 모델의 경우 내부의 그래픽 코어가 빠졌으니 그만큼 발열 컨트롤에 유리할 것이고 가성비도 좋아지는 장점이 발생할 것이라 봅니다.


단점이 있다면 간단히 사무용으로 쓰려는 유저들에게는 추가로 외장그래픽을 사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할텐데요. 그런 유저들은 F외에 다른 CPU를 구매하면 될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저정도 급의 CPU를 구매하는 유저들이 간단한 사무용으로 이용한다는 것 자체도 말의 앞뒤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인텔에서는 공식적으로 해당 모델들을 발표하겠다고 하진 않았지만 이미 뉴에그나 SYNNEX를 통해 해당 CPU들이 곧 발표되고 판매 될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텔이 여태껏 내장 그래픽을 탑재하던 선례를 깨고 다시 내장 그래픽이 미탑재된 모델을 출시 하는지 그 자세한 내막은 누구도 알수 없을 것입니다. 인텔 관계자 빼고 말이죠.


하지만 추측하자면 9세대 CPU들의 발열 컨트롤 능력이 생각보다 뒤떨어져 일반 쿨러로 온도가 90도에 육박하는 사태가 너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전 인텔 CPU들은 기본 쿨러만으로도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했던것을 생각하면 인텔이 발열 제어 능력이 너무 뒤쳐진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직 14나노 공정에서 발전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어차피 i9, i7 이용하는 유저들이 내장 그래픽만 쓰는 확률이 낮으니 과감히 제거해버리고 발열량도 낮춰버리는 선택을 해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인텔 CPU를 꾸준히 좋아하던 유저들은 이 소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것이구요.


이 CPU들로 9세대 CPU에 관한 시선이 조금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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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AMD의 Zen 아키텍쳐 전환 이후, 드디어 성능으로 경쟁사인 인텔과 맞붙을수 있을 만큼 엄청난 폭의 성능 향상이 있었는데요.




AMD가 처음 라이젠을 공개 했을때 기존 아키텍쳐인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에 비해 IPC가 52%나 향상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52% 수준이지만, 이 52% 향상이라는 결과는 AMD를 영원한 2등짜리 제조사에서 1위인 인텔을 반 죽여 놓을수도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또 암레발 치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라이젠빠가 되어버렸죠> 



IPC라는 용어부터 해석이 필요 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클럭 당 성능비' 라는 뜻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CPU는 클럭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클럭이라도 IPC가 높으면 성능이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 i5-2500K 4.0Ghz 짜리하고 i5-7500 4.0Ghz 하고 비교하면 클럭은 4.0Ghz같지만 IPC가 i5-7500이 더 높으므로 i5-7500 4.0Ghz가 성능이 더 좋습니다.


클럭이라는 것은 올리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클럭을 너무 많이 올리면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럭을 올리는건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고 IPC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IPC는 내부 트랜지스터 갯수 증가, 명령어 증가, 코어 및 쓰레드 증가 등 다양한 요소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C라는 것은 매우매우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고, CPU의 성능을 따질때 빼놓을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AMD의 차세대 아키텍쳐인 Zen 2에서는 IPC가 Zen 1에 비해 30% 가량 더 높다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AMD가 Zen1, Zen2 두 아키텍쳐가 각각 적용된 CPU를 통해 테스트를 해본 결과 Zen1 아키텍쳐는 3.5 IPC가 나왔으며, Zen2 아키텍쳐는 4.53 IPC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치상으로 볼때 거의 30% 향상이 맞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이론적 수치에 불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테스트를 했을때 30% 씩이나 향상이 될 거라고 기대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Zen2는 7nm 공정으로 더 미세화된 공정을 통해 제조가 되며, AMD의 특성상 더 많은 코어를 때려박을 수 있으면 무조건 그렇게 하고도 남기 때문에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가 합쳐진다면 30% 향상이라는 말이 아주 거짓말은 아닐 것입니다.


현재 Zen1의 IPC 수준은 인텔과 비교하면 대략 코어 i 시리즈 4세대 '하스웰 아키텍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들 합니다.





많은 라이젠 유저들이 가끔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 하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순정 상태에서는 대체적으로 라이젠 1세대(서밋릿지)나 라이젠 2세대(피나클릿지)는 하스웰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IPC가 30%나 향상된다면 그 수준이 거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할텐데요.


AMD가 인텔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약점은 게이밍 성능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IPC가 대폭 상승하면 게이밍 성능도 인텔을 앞지르게 될거고 대체적으로 인텔의 CPU 성능을 모두 앞지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인텔은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14nm++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10nm 공정 개발을 포기했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가 인텔에서 강력하게 부인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번에 AMD가 2019년에 공개할 Zen2 아키텍쳐가 적용된 일반 소비자용 CPU가 과연 인텔을 압도할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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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PU의 승자는 누가 뭐래도 AMD 일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점유율은 인텔이 압도적입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PC CPU 시장을 독점해왔던 인텔이 한순간에 폭삭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요즘 인텔에 연이어 터지는 악재 속에서 AMD가 꾸준히 대처를 함과 동시에 갈 길을 꿋꿋이 가고 있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에서는 AMD의 미래를 상당히 밝게 보고 있는데요.


AMD가 올해 4분기에는 CPU 점유율을 30% 가량 차지할것이라고 분석을 내놨습니다.




AMD가 듀얼코어 개념을 처음 제시하고, 애슬론X2 맨체스터, 톨레도 CPU를 출시하여 경쟁사인 인텔을 성능으로 압도하였을 시절에도 30% 점유율은 차지하지 못했으며 20%대에 머무르던것이 고작이었는데요.


이번 인텔의 CPU 보안 게이트 사건과 더불어 공정 전환 실패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 사태까지 겹쳐 인텔의 상황은 계속 해서 악화되고 있다보니, AMD가 얻는 반사이익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 간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기업의 실적을 평가할때 보는 지표가 주가이기도 한데요. AMD의 주가는 라이젠 출시 전의 5달러를 아득히 뛰어넘어 현재는 26달러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존 AMD의 CPU를 생산하던 글로벌 파운드리가 공정 전환 실패로, 7nm 공정 전환 포기를 선언하자 재빠르게 관계를 청산하고 TSMC와 계약을 맺었으며, 공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는 끊임없이 상승중에 있습니다.


PC 생산 업체들은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이 폭등한 인텔 CPU 대신에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으로 뒤지지 않는 AMD CPU를 대안책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의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인 기가바이트, ASUS, MSI 등도 AMD 메인보드 생산량을 점점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MD EPYC 프로세서로 인텔이 9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서버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5% 정도의 점유율을 빼앗아 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x86 CPU를 제조할수 있는 곳이 인텔과 AMD 둘 뿐인 상황에서, 오랫동안 인텔의 독점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10여년 만에 찾아온 경쟁 체제 상황에서 기업간의 건전한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CPU 시장 상황이 재밌어질 듯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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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계의 사상 초유의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PU의 공급이 수요를 전혀 못맞추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이전에도 간간히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신제품의 성능이 워낙 좋다거나 아니면 가격이 생각보다 꽤 저렴해서 그런 일이 발생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다릅니다. 2018년 들어 유난히 사고를 자주치고 있는 인텔에서 또 하나의 사고를 쳤습니다.


수요 예측 실패 및 공정 전환 실패 그리고 웨이퍼 수급 부족으로 인해 인텔 CPU의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IT 매니아분들이라면 잘 알다시피 인텔은 2018년 최악의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4nm 공정에서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지속적으로 14nm 공정을 개량하는 식으로 땜질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경쟁사인 AMD는 공정 전환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미 12nm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라이젠 2세대 '피나클 릿지' 입니다.


공정이 미세화되면 단가는 줄어들고 전력 소모량을 개선시킬수 있는 여지가 더 늘어나며 더불어 성능도 더 상승시킬수 있는 여력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공정 미세화라는 작업은 CPU 제조사에게는 숙명과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예전과 달리 공정 미세화를 진행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텔은 로드맵을 통해 차기 제품은 10nm로 공정을 개선할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게 실패를 하였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i5-9600, i7-9700K와 같은 9세대 프로세서는 10nm 공정이 아니라 그대로 14nm++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되었으며, 이 때문에 기존의 14nm++ 제품들의 생산량이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9세대 프로세서에게 14nm++ 공정 생산라인을 할당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어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의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는 한국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공급 부족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되어 9월 4일만 해도 37만원 정도 하던 i7-8700의 가격이 불과 2주 만에 48만원 가량으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파른 가격 상승은 악재를 발판 삼아 한탕 해먹으려는 판매자들이 가격으로 장난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라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물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불과 2주만에 30% 이상 가격이 치솟는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맞기도 합니다. 


게다가 항상 소비자들이 불만인것은 가격이 오를 건수가 잡히면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끝도 모르고 올리는데 가격이 떨어져야 할 상황에서는 천원, 2천원씩 찔끔찔끔 장기적으로 내리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가격이 불과 5% 내외로 오른 정도인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난히 용산을 기반으로한 PC부품 판매업자들이 직업적 존경을 전혀 받지 못하고 항상 '용팔이'라는 명칭으로 비하 또는 멸시를 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도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상황은 더 안좋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전망에서는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이 내년 초까지는 쭉 이어질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인텔 가격 상승 상태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입니다.


한국은 가뜩이나 명절 시기만 되면 이유없이 CPU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곧 다가올 추석과 더불어 이 현상이 겹쳐지면 과연 가격이 얼마나 폭등하게 될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컴퓨터를 막 교체하려고 예정하였던 유저들에게는 날벼락과 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AMD를 사용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에는 좀 덜 민감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AMD가 가성비가 좋아졌다 한들 인텔의 브랜드 가치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CPU는 인텔로 무조건 선택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으며, 특히 인텔의 비중이 높은 한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것이 AMD에게는 기회가 될까요?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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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8세대 CPU인 커피레이크가 출시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에 대한 루머가 매일 같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유력한 루머가 바로 10월 출시 설입니다.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시리즈는 위와 같이 많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대표격이 될 제품들은 10월 1일에 조기 출시 한다는 루머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i9-9900K, i7-9700K, i5-9600K 이 세 제품과 Z390 칩셋 메인보드가 10월 1일에 미리 출시가 되며, 나머지 제품들은 2019년 초에 출시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9900K / 9700K / 9600K는 각각 8코어 16스레드/ 8코어 8스레드 / 6코어 6스레드의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정 개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지 또 14nm 생산공정에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14nm 공정을 두번 개선하여 14nm++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며,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폭은 세대를 건너 뛴 것 치고는 그리 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그에 비해 경쟁사인 AMD의 공정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피나클릿지는 12nm에서 생산이 되고 있어 생산 공정에서 밀린지는 오래 입니다.


다만 개선된 공정 덕인지 터보 부스트 기능을 발동할시에 i9-9900K는 최대 5.0Ghz의 클럭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게임 성능은 여전히 인텔이 AMD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거라 예측이 되는데요.


그와 별개로 렌더링 성능 및 기타 다중화 작업에서는 이미 AMD가 앞서고 있습니다.


인텔의 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인텔은 언제쯤 예전 틱-톡 전략처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인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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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인텔 CPU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8년이 찾아오자마자 IT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CPU 게이트'라고도 불리는 CPU 보안 결함 사건입니다. 사실상 모든 CPU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텔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AMD는 스펙터 버그만 존재하지만 인텔은 멜트다운, 스펙터 둘다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주로 스펙터 보다 멜트다운을 더 심각한 보안 결함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펙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CPU에 존재하기는 하나 해커가 이를 이용하여 해킹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는 쉽게 나오기 힘든 상황인데요.


멜트다운은 스펙터 보다 해커가 침투하기가 용이하면서도 이를 이용해 비밀번호 탈취 등 각종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AMD는 모든 자사 CPU에 스펙터 버그에 대응한 패치를 진행하기로 했구요.


인텔도 자사 CPU에 있는 멜트버그와 스펙터에 대응하는 패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멜트다운 공격은 인텔의 예측 실행 방식을 이용하여 메모리에 접근하는 해킹 방식으로 예측 실행 방식은 '비순차적 실행'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텔이 비순차적 실행 및 예측 실행 방식을 도입한 시기가 1995년 부터라는 것입니다.


예측 실행 방식은 CPU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 하고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나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줄은 몰랐겠는데요.


인텔은 이 사태를 진화하고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버그가 존재하는 모든 CPU에 패치를 진행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텔이 최근 2010년 이전에 출시한 CPU에 대해서는 더이상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0년 이전이면 코어 i 시리즈 2세대인 샌디브릿지 이전의 모든 CPU를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울프데일, 켄츠필드, 린필드, 블룸필드, 클락스필드, 펜린 등 당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거의 대부분의 CPU입니다.


게다가 켄츠필드(코어 2 쿼드), 울프데일(코어 2 듀오)는 아직까지 초저가 사무용으로 쓰일정도로 성능면에서 보장을 받은 CPU 입니다.


저 또한 서브 컴퓨터로는 울프데일 E8400을 쓰고 있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CPU들에 대해서는 인텔이 더이상 보안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유는 아래 3가지 입니다.


1. 스펙터 결함 완화를 실행할수 없는 구조를 지녀 더이상 패치가 힘들다.


2. 소프트웨어 지원이 제한된다


3. 대상의 CPU들이 거의 다 폐쇄적 시스템을 지니고 있어 보안결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이유가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특히 보안결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그 CPU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안보여지네요.



물론 이 제품들은 이미 출시된지 최소 8년이 지난 제품들로 8년씩이나 기술보증을 해줄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CPU들은 태생부터 구조적으로 결함을 갖고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CPU들이었으며 특히나 PC 주요 부품이기 때문에 만약 해커들이 이 결함 들을 이용해 해킹을 성공한다면 이는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인텔은 위의 3가지 이유를 대며 업데이트를 거절했지만, 사실 이제 점점 사용하는 유저들이 줄어들어 소수 밖에 남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굳이 새롭게 패치를 제작하면 그것도 모두 비용이 들어가므로 인텔은 이들을 무시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발표가 과연 인텔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 작더라도 이 발표에 대한 반발이 있어 진통이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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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인텔 CPU입니다.


요즘 AMD와 인텔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인텔은 AMD의 반격에 '더 많은 코어'를 승부수로 내세운듯 합니다.


이미 8세대 데스크탑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에는 i5 부터 6코어를 장착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새롭게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코어 프로세서는 데스크탑에만 한정된것이 아닌듯 합니다.


노트북에 주로 장착되는 모바일 프로세서에도 6코어를 적용하기로 한것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프로세서라면 인텔 코어 i9-8950HK 입니다.


이 제품은 6코어 12쓰레드를 지니고 있으며 기본 클럭 2.9Ghz에 터보부스트로 최대 4.8Ghz 까지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심지어 K모델이니 오버클럭 배수언락이 해제된 모델이고 캐쉬는 12MB나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만 보자면 데스크탑 프로세서 같으나 이 CPU는 엄연히 노트북에 장착될 '모바일 프로세서' 입니다.


그 아래에 일반 노트북 i7 프로세서 H모델 1개와 i5 프로세서 2개가 있으며, 저전력을 위한 i7 U 프로세서 1개와  i5 U 프로세서 3개가 있습니다.


예상을 해보자면 i9 프로세서는 주로 에일리언웨어와 같은 초고사양 초고가 노트북에 주로 장착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6코어 프로세서 장착을 홍보하기 위해 가격이 조금 나가는 게이밍 노트북에는 주로 i7-8850H/8750H가 장착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코어 i9 8세대 프로세서는 기존 7세대 i7 프로세서와 비교할시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29% 향상되었으며, 세부적으로 들어가 게임 프레임은 41% 향상, 게임 스트리밍 녹화는 32%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4K 비디오 편집은 약 59% 성능이 빠르다고 하는데요. 다만 비교대상으로 놓은 기존 7세대 i7 프로세서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PC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SSD를 장착할시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밝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새로 발표된 모든 8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는 기본적으로 멜트다운과 스펙터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해 패치한 소프트웨어 완화책을 지원합니다.


인텔에서 밝힌 기존 7세대 대비 몇 % 향상이란 수치는 모두 이 패치를 적용하고 난뒤의 기준입니다.







모바일 프로세서만 발표한것이 아니라 가장 메인이 되는 새로운 데스크탑 프로세서 역시 발표를 했습니다.


일반 프로세서인 i5-8600 / i5-8500 / i3-8300이 출시될 예정이며 i5-8500이 최근 벌크가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i5-8400을 대체할것으로 보이며 i5-8600은 상위 제품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 저전력 프로세서 6종도 같이 출시를 하였는데요. 이들 제품들은 대체로 클럭이 낮은 대신 TDP가 35W 밖에 안되는 저전력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텔이 요즘 열심히 성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요. 


'살아있는 생선을 옮길때 같은 수조에 천적을 넣으면 그 생선이 천적을 피해다니느라 더 싱싱해 진다' 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저 속설이 거짓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경쟁자 및 천적이 있으면 빠르게 발전을 할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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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인텔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이 곧 출시할 8세대 CPU인 커피레이크, 그 중에서도 코어 i3 제품의 대략적인 스펙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스펙이 자뭇 놀라운 수준입니다. 가성비는 둘째치고서라도, 이 정도 스펙이 i3로 나오면 과연 i5, i7은 실제 스펙이 어떨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코어 i3-8100과 i3-8350K의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스펙이 낮은 i3-8100으 경우 6MB의 L3캐쉬를 보유하고 있으며 3.6Ghz의 기본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i3-8300은 8MB의 L3캐쉬와 4Ghz의 클럭, 마지막으로 i3-8350K의 경우 스펙은 8300과 동일하나 배수 언락을 통해 오버클럭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i3임에도 불구하고 코어가 4개인 쿼드코어 제품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현재 코어 갯수와 가성비를 어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MD를 의식한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번 커피레이크 코어 i3 제품들은 터보부스트와 하이퍼쓰레딩이 적용이 안된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클럭은 고정이 될것이며 쓰레드 갯수도 코어 갯수와 동일할것입니다.


비록 터보부스트와 하이퍼쓰레딩이 없다 하나 쿼드코어와 고클럭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성능은 상당히 오를것으로 전망이 되며 적어도 카비레이크 코어 i5 제품은 가볍게 뛰어넘을것으로 보입니다.




향간에는 커피레이크가 8월 21일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카비레이크를 출시할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인텔은 이번 커피레이크에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8월 21일에 그 모습을 드러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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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텔이 곧 출시한다는 커피레이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텔이 기존 틱-톡 전략에서 '최적화' 공정을 추가한 PAO 전략으로 바꾸면서 성능 향상폭이 크게 줄었었는데요.


그 틈을 타고 AMD의 라이젠이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로 인텔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인텔은 곧이어 커피레이크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할것이라는 말이 많은데요.


인텔의 코어 i3, i5, i7에서 라인업이 더 추가되어 코어 i9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코어 i9의 상세스펙이 인텔의 자사 뉴스룸 사이트를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출시할것이다, 아니다로 말이 많았던 코어 i9이었는데 일단 확실한것은 출시를 할것이라는 것입니다.




i9은 소비자용 i 시리즈 CPU에서 18코어나 탑재한 CPU가 있는 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일단 최상위 모델인 i9-7980XE는 기본 베이스 클럭 2.6Ghz에서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4.2Ghz까지 클럭을 높일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가장 빠른 코어 2개의 클럭을 최대치로 높이는 터보부스트 맥스 3.0 기술을 활용하면 최대 4.4Ghz까지 클럭이 치솟을수 있으니 코어가 상당히 많은 제품 치고는 클럭을 꽤 크게 높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가격이 무려 1999달러로 한화 약 210만원에 달합니다. 기존의 코어 익스트림 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코어에 36쓰레드를 장착하고 쿼드채널에 캐시 용량이 24.75MB에 달하는 만큼 가격대가 저렴할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좀 더 높은 가격이기도 하네요.







코어 i9은 i7까지 적용되어 있지 않은 터보부스트 맥스 3.0이 적용되어 있으며 주로 고연산 작업에 활용될것으로 보입니다.


18코어 36쓰레드를 모두 활용할만한 소프트웨어라면 오토데스크에서 출시하는 오토캐드와 같은 프로그램 정도가 아니면 다 활용 할것 같지도 않으며, 게임 정도로 다 활용할지도 의문이 드네요.




12코어 제품은 8월 28일(현지 시간)에 출시가 되며, 14~18코어 제품은 9월 25일(현지 시간)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인텔은 코어 i9으로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AMD를 누를수 있을까요? 몇 년만에 PC CPU 시장에 매우 뜨거워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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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의 돌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이전 불도저 아키텍쳐로 고전하던 AMD가 현재 라이젠을 통해 인텔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는데요.


라이젠7은 한달 전인 3월 22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경쟁사인 인텔 CPU와 비교해서 같은 성능인 제품을 놓고면 반값에 불과한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다나와나 에누리에서도 상위 랭크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젠7은 어디까지나 라이젠에서 하이엔드를 맡고 있는 고성능 CPU군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그래도 조금은 아쉬울수가 있습니다. 50만원대의 라이젠7 1700X 같은것을 보면 갖고 싶어도 약간은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기는 하죠.





그래서 AMD가 라이젠7에서 코어수를 줄이는 등의 성능 하락을 시킨 뒤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은 라이젠5 시리즈를 4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출시가 안된것은 아마 미국 시각 기준일것으로 보여지며 한국은 4월 12일 쯤 되야 라이젠5를 구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00~500달러 선에 분포하는 라이젠7과는 다르게 확실히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가장 성능이 좋은 1600X도 249달러에 불과하고 가장 저렴한 라이젠5 1400의 경우 겨우 169달러 밖에 하지 않는데 현재 AMD코리아가 소개한 권장가격은 21만 4천원입니다.


확실히 8코어이던 라이젠7과는 다르게 6코어, 4코어로 코어의 갯수가 줄어들었는데요. 티어 구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대신 코어 수를 줄여 너무 성능 하락이 크게 나타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럭들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라이젠5 1600X의 경우 클럭 부스트를 통해 4Ghz까지도 올라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6코어이면서 가격이 낮은 라이젠5 1600이 기대됩니다.





메인보드 또한 다채롭습니다. 라이젠은 AM4 소켓 CPU이며 위와 같은 칩셋을 지닌 메인보드를 지원합니다. 그 중에서 AMD는 라이젠5와 궁합이 잘 맞을 메인보드로 B350을 추천하는데요. X370 칩셋의 메인보드보다 지원하는 USB 개수나 SATA 개수가 좀 더 적으며 PCI Express의 배속도 조금 낮습니다.


AMD에서는 라이젠5를 쓰는데 굳이 X370 까지는 쓸 필요가 없어보이기 때문에 B350을 추천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라이젠5는 코어갯수를 줄이는 등의 티어 구분을 통해 성능을 낮췄는데 혹시 저렴한만큼 성능이 너무 뒤떨어지는것이 아닌가? 라고 의심이 들수도 있지만 Cinebench 테스트 결과 인텔 i5-7600K보다 평균 69% 가량 성능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결과는 AMD에서 공개한 자체 결과이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는 것은 옳지 못하나, 최근의 라이젠7 실성능 벤치가 AMD에서 발표한것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현재 인텔 i5-7600K의 소비자권장가격은 243달러 수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28만원 선에 분포하고 있는데 따라서 라이젠5 1600X도 비슷한 가격을 따라갈것이며 이미 라이젠 발표회때 AMD코리아가 권장소비자가격을 공개했으니 가격 면에서는 그리 궁금할것이 없을 것입니다.


AMD코리아가 공개한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젠5 1600X : 321,000원

라이젠5 1600 : 278,000원

라이젠5 1500X : 242,000원

라이젠5 1400 : 214,000원


미국 공식가격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라이젠5 1600X와 i5-7600K이니 만큼 321,000원이라는 가격도 나중에는 28만원 대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라이젠7의 예상치 못한 큰 성공에 AMD는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고작 1%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AMD가 라이젠 출시이후 다나와 기준 약 10%, 에누리 기준 약 13%를 차지한것을 보면 불과 한달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이젠5의 뛰어난 가성비를 통해 확실히 상승세를 굳히겠다는 AMD의 저력이 엿보이는데요. 확실히 이번만큼은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예로부터 회사가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 소비자는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텔은 라이젠의 성공에 가격을 내리고 있으며 이제서야 팽팽한 경쟁구도가 펼쳐졌는데요. 이제 이렇게 되니 라이젠5도 기대되고 뒤이어 출시할 라이젠3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부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좋은 장면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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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모바일 분야가 아닌 PC 분야에 관한 소식에 대해 다루어볼까 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소식인데요.


데스크탑 CPU의 대표 회사인 인텔이 AMD의 라이젠을 상당히 의식하여 벤치마크를 조작 지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이 먼저 알려진 곳은 mykancolle.com 이라는 사이트인데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인텔측이 자사의 i3 CPU가 가장 최적의 환경으로 구동이 돼 결과적으로는 AMD의 라이젠과 성능이 엇비슷하거나 일부 분야에서 성능이 뛰어넘을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인텔쪽에서는 i5와 i7으로 라이젠과 비교할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이 덜하기 때문에 자사의 메인스트림 혹은 보급형 급인 i3로 라이젠을 완벽하게 무너뜨리길 원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듀얼코어 CPU인 i3로 옥타코어가 대부분인 라이젠을 이길경우 인텔의 기술력을 좀 더 과시할수 있기 때문이겠죠.



또 해당 메일에서는 테스트 할시에 반드시 '엔비디아 지포스 1080ti'를 사용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1070 이하의 그래픽카드로는 i3가 벤치마크 상에서 불리할수 있으니 선택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또 라이젠 1700X 혹은 그 이상 CPU와 그나마 비슷하게 대적할수 있는 6900K로는 절대 상대하지말고 반드시 i3-7350K와 라이젠7-1800X만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자칫 6900K가 1800X에게 벤치마크 결과가 밀리게 되면 인텔에게 엄청난 타격이 올수 있기 때문에 i3와 대적시킴으로써 벤치마크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그렇지 않으면 i3니까 어쩔수 없다라는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인텔의 치밀함까지 엿보입니다.



그 외에 '게임은 무조건 LOL(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용' '멀티코어 테스트는 절대 하지 말라. 싱글코어 테스트면 충분하며 싱글코어의 IPC를 강요' 등의 아주 상세한 내용들을 많이 담아 보냈는데요. 인텔이 AMD의 라이젠에 겉으로는 무시 및 태연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내부에서는 엄청난 압박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이 덕분인지 중국 언론에서는 '라이젠의 옥타코어는 낭비가 심하다' 등의 편향적인 기사들을 많이 쏟아냈는데요.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인텔은 아주 치졸한 짓을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젠의 성능이(정확히는 가성비)가 어떤지 말입니다. 120~150만원에 달하는 i7-6900K가 60만원대에 불과한 라이젠7 1800X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고 특히 5월달에 출시될 예정인 메인스트림급 라이젠5의 경우 가성비로 인텔CPU를 대부분 압도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AMD는 이전부터 공개 전이나 혹은 공개 시연회를 가질때 항상 부풀린 벤치마크를 보여주었으며 이때문에 설레발이 너무 심하다는 의미에서 '암레발'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AMD를 그냥 읽으면 '암드'가 되고 거기에 설레발과 조합한 합성어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라이젠은 정말이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2달러대에 머물던 AMD의 주가는 현재 13.5달러 정도로 6~7배 가량 상승했으며 계속 나오고 있는 벤치마크 성능은 AMD가 그동안 얼마나 절치부심했는지 그리고 인텔이 그동안 얼마나 결과에 안주하면서 살았는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 AMD가 듀얼코어였던 멘체스터와 톨리도를 내놓고 결과에 안주하다가 인텔의 '코어2듀오'에 처참하게 밀리던 것과 아주 유사한 진행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은 기존의 '틱-톡 전략'(1년 마다 공정 미세화, 아키텍쳐 변경을 번갈아가며 시행"을 버리고 좀 더 느슨하게 해 사이에 안정화 과정까지 끼워넣어 '공정 미세화 - 아키텍쳐 변경 - 최적화' 의 PAO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는 사실상 성능 향상이 크지 않은 마이너 업데이트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능 발전이 더디게 됩니다.



때문에 현재 나오고 있는 7세대 카비레이크는 원래 미세화 과정을 거쳐 가시적인 성능향상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레이크와 성능이 별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가 라이젠을 출시해 인텔에게 카운터를 제대로 먹였습니다.





현재 국내 PC 부품 판매량을 가장 제대로 집계할수 있는 다나와에서 랭크를 보면 AMD의 라이젠 1700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큰데요. 예전에는 인텔이 거의 1~10위까지 독점을 했다면 현재는 AMD의 라이젠이 그 사이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때문에 i5와 i7의 가격까지 하락하는 소비자에게 있어 환호를 지를만한 상황도 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불과 3개월전만해도 43만 6천원에 달하던 i7 -7700k 카비레이크는 불과 3개월만에 최저가가 37만 2천원까지 떨어지는 드라마틱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인텔이 그 사이에 출고가 인하를 단행한 것도 있겠지만 그동안 인텔 프리미엄이 얼마나 심하게 붙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텔에게 상황이 그리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텔에게 닥친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출시될 캐논레이크는 분명히 공정 미세화 단계에 들어야 하는데 공정을 그대로 14nm로 유지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며 두번째는 아직 이 CPU가 제대로 시중에 풀리려면 적어도 2017년 3분기는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이걸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인텔은 비메모리 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매우 거대한 기업인 만큼 이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벌써부터 인텔이 다음에 준비할 CPU에는 엄청난것이 들어가 라이젠을 그대로 압살할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됐건 소비자에게는 아주 좋은 현상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인텔이 AMD를 끌고가는 독점 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바뀌게 됨에 따라 2008년 코어2듀오와 AMD64-X2로 한창 박터지게 싸우던 그 상황이 재현될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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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대규모 업데이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레드스톤2(RS2)라 불리는 윈도우10의 업데이트가 2017년 5월 1일에 될 예정인데요.


여태껏 베타버전에 불과한 업데이트를 여러번 실시했으나 공식적인 릴리즈 버전은 5월 1일이 될 예정입니다.


윈도우10은 여태 나왔던 윈도우와 비교해서 멀티코어를 가장 활용을 잘하는 OS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초기에 발생했던 드라이버 충돌과 같은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사실은 쓰레드 분배방식이 하드웨어 위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요. 스레드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스레드의 사전적 정의는 '하나의 프로그램 내에서 실행되는 흐름의 단위'라고 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스레드의 갯수가 늘어날수록 한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여러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2 스레드일 경우 한번에 두가지의 명령을 동시에 처리할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개념은 '멀티스레딩'이라 부르며 현재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필수로 들어가는 항목입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스레드를 기본 4개 이상을 돌리며 각각 독립된 일을 하도록 코딩을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하드웨어 적으로 끌어올린것이 인텔의 그 유명한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하이퍼스레딩이 있으면 2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수 있게 되서 작업 능률이 오르게 됩니다. 즉 병렬처리 면에서 더 우위를 점할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더 쉽게 생각하자면 진짜로 존재하는 CPU의 물리코어와 여기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코어 하나를 덧붙여서 코어를 뻥튀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아무리 코어가 2배로 늘었다 하더라도 그래도 가상의 코어이기 때문에 실처리 능력은 진짜로 존재하는 물리코어보다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윈도우즈 OS의 경우는 이러한 물리코어와 가상코어 구분없이 똑같이 일을 분배하였는데 이렇게 되면 가상의 코어의 경우 능력이 좀더 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지가 못합니다.



이번 윈도우10 레드스톤2 업데이트에서는 물리코어에 일을 전부 분배한다음에 남는 분량을 가상코어에 분배함으로써 작업의 능률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을 가장 쉽게 확인할수 있는 것이 바로 윈도우의 작업관리자인데요. 컴퓨터를 그래도 조금은 아신다는 분들은 이게 코어의 갯수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하이퍼쓰레딩과 같은 코어 뻥튀기 기술로 인해 가상코어도 섞여있지만 뭐 여튼 그렇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하드웨어(물리코어)위주의 쓰레드 분배전의 상황입니다. 가상코어 물리코어 구분없이 동등하게 일을 분배해주고 있는데 이때문에 뒤의 코어들은 그래프가 표시가 안되고 있습니다(즉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에는 실제로 있는 물리코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코어를 낭비시키는 결과가 발생됩니다.




반면 오른쪽은 업데이트 후의 상황인데 물리코어의 그래프만 거의 꽉차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주 파랗게 칠해져있는데 저것은 물리코어가 일을 대부분 다 하고 있다는 것이며, 소프트웨어 적으로 구현된 가상코어는 일을 아주 적게하거나 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가상코어는 물리코어가 모든 일을 다 맡고도 일이 남을때에만 일을 처리합니다.


이렇게 해서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해본결과 16413 -> 19499점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라이젠으로 대표되는 AMD만 그런것이 아니라 인텔에게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인텔 역시 2200 -> 2607점으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결과는 결국 코어의 갯수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로 가상코어를 얼마나 능력있게 구현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봤자 가상코어는 물리코어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제 물리코어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물리코어의 갯수가 한층 중요해질것이며 이것은 코어갯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AMD의 라이젠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쿼드코어(코어가 4개)인 인텔보다 기본 쿼드코어에 헥사코어(코어가 6개), 옥타코어(코어가 8개)나 되는 AMD의 라이젠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큰 수혜를 입을것으로 보입니다.



단 문제는 이런 기사가 신빙성이 검증되지 않아 확실한것인지 알수 없다는 것인데요. 단순 찌라시이거나 아니면 조작된 사진일지 아니면 정말 유출된 중요정보인지는 5월 1일이 되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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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스마트워치에 관한 기사를 접해서 그것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스위스 고급시계 제조업체인 태그호이어에서 커텍티드에 이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커넥티드 모듈러 45인데요. 이름에서도 보았듯이 모듈처럼 끼울수 있습니다. 모듈이라 하면 이미 LG에서 G5를 공개하면서 모듈방식을 강조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기기 매니아들은 모듈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약간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 대체 어느부분을 빼서 모듈처럼 갈아끼울까? 저도 그게 참 궁금해서 커넥티드 모듈러가 어떤구조로 되어있을까 참 궁금했는데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그냥 시계 본체를 통째로 갈아끼우면 되는거였더군요. 어떠한 방식으로 교체가 되는지는 가장 아래에 있는 유튜브 공식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작 커넥티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심장이라 할수 있는 CPU는 인텔과 합작을 했구요. 인텔 아톰 Z34XX CPU를 기반으로 했으며 OS는 안드로이드 웨어 2.0입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쌀것이라는것은 아시겠구요. 16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수입된다면 대략 180~20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태그호이어에서는 모듈러 방식을 통해 56가지의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며 11가지는 특수시계 매장에서 직접구매할수 있지만 나머지 45가지는 태그호이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구매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일까요?


30개의 다양한 스타일 조합을 지원하며 아예 전자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계식 시계로 바꿔끼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1.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파이어 글래스와 티타늄 케이스로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했기 때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인식 기술이 가능하나 커넥티드 모듈러 45에는 인텔이 만든 자체 음성인식기술이 탑재될것이라 합니다. 또한 방수기능도 제공하여 약 30M 에서도 충분히 견딜수 있다고 하네요.



많은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 중 태그호이어는 스마트워치에 상당히 관심을 갖는 업체이며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제작하고 내놓고 있었습니다. 이미 전작인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1주일에 1500대가 팔리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는 얼마나 좋은 반응을 끌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듈러라는 기능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우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G5가 모듈방식을 내세웠다가 LG에서 망했다고 인정할정도로 판매량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선택이 나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마치겠습니다.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후속작이 3월 14일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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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CPU와 관련된 기삿거리를 접해보았습니다.


AMD가 새로운 아키텍쳐를 적용한 RYZEN을 출시했는데요. 이 새로운 아키텍쳐가 적용된 AMD의 CPU가 성능이 기존 인텔의 CPU보다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젠 CPU는 AMD에서 절치부심해서 만들어왔으며 6년전 모듈형 구조의 아키텍쳐인 불도저 아키텍쳐를 채택한 이래로 가장 크게 변경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물론 불도저와 라이젠 사이에 엑스카베이터, 스팀롤러 등의 아키텍쳐는 존재해왔지만 기본 베이스는 불도저 아키텍쳐와 다를게 없는 개량형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X86 CPU의 시장은 인텔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점령해있는 상태이고 이 때문인지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와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 사이의 성능차이가 예전만 못해지면서 독점하니 너무 숨고르기를 하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AMD가 젠 마이크로아키텍쳐를 적용한 라이젠 CPU로 X86 CPU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암레발의 유구한 역사



암레발이란 암드(AMD를 단어처럼 읽었을때) + 설레발의 합성어입니다. 출시전 벤치마크나 성능상으로는 경쟁자인 인텔이나 엔비디아를 압도할것처럼 나오지만 실성능은 항상 그에 아주 대단히 무지막지하게 미치지 못하면서 항상 설레발로만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레발은 최초의 시작점은 바로 불도저 아키텍쳐가 출시될때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페넘2 CPU를 출시했지만 당시 울프데일, 요크필드와 같은 코어2 시리즈 그리고 뒤이어 나온 린필드와 네할렘과 같은 Core i 시리즈에 상당히 밀리게 되면서 AMD는 CPU 시장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페넘2 CPU를 사용했는데 성능은 괜찮습니다. 다만 성능이 괜찮다는거지 매우 좋아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CPU는 특히나 성능제일주의가 하늘을 찌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한들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이에 AMD는 기존의 K10 아키텍쳐를 완전히 갈아엎고, 모듈 방식을 채택한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공개했고 곧이어 소위 암레발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아주 대표적인 암레발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 성능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i7은 커녕 i3 따라잡는데도 애를 먹었었죠.


이후 그래픽카드에서 RX 480X , 퓨리와 같은 암레발이 한번 더 나오게 되면서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는 "AMD는 일단 출시전 벤치마크는 무조건 거르고 실제로 제품을 장착했을때 실성능만 봐야한다"며 AMD를 폄하하기에 이릅니다. 사실 AMD가 자초한면도 많기 때문에 이걸 국내 이용자들의 잘못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이번 라이젠에서는 실성능 마저도 벤치마크에서 공개했던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하나씩 나오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했던 유저들도 하나둘씩 반신반의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정사실로 분위기가 나아가고 있어 사실상 암레발의 역사는 이것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냐는 확신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의 벤치마크 성능 및 가격



이번에 AMD가 공개한 라이젠 CPU는 3가지로써 1800x, 1700x, 1700 입니다. 물론 라이젠 CPU는 종류별로 계속 출시가 될것입니다. AMD가 얼마전 공개출시회를 갖고 라이젠 CPU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때문에 엠바고도 풀리게 되면서 샘플을 받은 테스트 회사들이 앞다투어서 최신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 성능이 자뭇 놀랍습니다.



IPC란 클럭 당 성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서 저 수치가 높을수록 CPU의 본성능이 좋다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즉 동일한 클럭으로 똑같이 셋팅했을때 어느 것이 성능이 더 좋냐? 이것을 따지는 건데 놀랍게도 라이젠이 인텔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를 이겼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코어가 많으니 코어 빨로 밀어붙이는것이 아닌 1개의 코어의 성능만을 놓고봤을때의 성능이니 더 의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라이젠 1800X가 i7-6900K를 이김으로써 성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거의 모든 벤치마크가 라이젠에 호의적이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만 한데요.




 


AMD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가장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젠 1800X의 가격이 겨우 499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능이 더 부족한 i7-6900K가 1050달러나 하는것에 비하면 반값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여담이지만 모든 라이젠 CPU가 오버클럭을 할수 있다는 AMD의 공식발표에 따라 4Ghz 까지 오버클럭하면 1800x의 성능을 따라잡는다는 라이젠 1700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공개시연회때 보여주었던 배틀필드1 테스트에서도 AMD 라이젠을 탑재한 시스템이 더 좋은 프레임을 뽑아줘 게이밍 성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줬는데요. 인텔은 이러한 라이젠의 결과에 아직까지는 침착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출시가 되서 실제로 저러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인텔의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AMD가 인텔의 막강한 경쟁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며...


거의 CPU 사업이 위태위태하기까지 했던 AMD가 이번에 라이젠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들고 왔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결과는 3월 1일에 공식출시가 되서 그것을 구입해 실제 테스트 해보는것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성능들이 모두 진짜라는 것이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카비레이크의 만행을 보였던 인텔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전 AMD의 가장 최전성기는 뭐니뭐니해도 애슬론64와 애슬론64 x2(초창기)로 대표되는 시절일것입니다. 이때는 AMD도 어깨에 힘이 바짝들어가서 가성비로 승부보기보다는 성능이 좋은 제품은 제값(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비싼)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라이젠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가 만세를 부르는 날이 CPU 시장에도 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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