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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각 제조사만의 무선 이어폰이 존재합니다.


애플의 경우 에어팟이 있고, 삼성의 경우 기어 아이콘 X가 있으며, 화웨이는 프리 버드, LG는 톤플러스가 있습니다.


그 중, 삼성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 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갤럭시 버드' 입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 X 2018>



삼성의 전략 변화에 따라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도 기어의 이름을 버리고 모두 갤럭시로 통합하였으며 이에 따라 새 제품은 기어 버드가 아닌 갤럭시 버드로 명칭이 변경 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우 3가지라 출시될 예정이며 내부 공간은 8GB 입니다.


여전히 이어폰 단독 MP3 재생 기능은 포기하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규격도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이 덕분에 끊김 현상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IT 매니아들은 잘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의 에어팟에 비해 삼성 기어 아이콘 X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뒤를 보스, 비츠가 뒤를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따지기 힘들 정도의 매우 적은 판매량만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무선 이어폰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제품을 출시 하는 이유는 앞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새로운 유행이 불고 있어서 외부에 있는 구멍들을 하나하나씩 없애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이 시작해 이어폰 단자 없애는건 세계적인 유행이 되었습니다.


메이주 제로는 더 나아가 아예 스피커, 이어폰 단자, 충전 단자, 볼륨 버튼 등 외부에 노출되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충전은 무선 충전으로 대체 해버리는 상황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이어폰 단자는 앞으로 계속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 시장의 입지는 점점 줄어 들겠지만 반대로 무선 이어폰 시장은 점점 확대 될것입니다.


괜히 잘 있는 이어폰 단자를 없애서 비싼 무선 이어폰 판매를 반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애플이 밉긴 하지만... 어찌됐든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 되어버렸습니다. 


커져가고 있는 시장은 무조건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삼성은 실적과는 관계 없이 무선 이어폰 출시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별 다른 특징 없이 제품만 계속 새롭게 낸다 해서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삼성 무선 이어폰의 경우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치를 붙이려면 그에 걸맞는 특화된 기능이 있어야 할 것인데요.


이번 갤럭시 버드에서는 갤럭시 S10을 통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리버스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 루머 중에 가장 확실한 루머이기도 한 이 기능은 갤럭시 S10 끼리(다른 갤럭시 호환 불가) 갖다대면 배터리를 충전시켜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번 갤럭시 버드에도 적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끼리 갖다대서 충전한다는 개념은 좀 와닿지가 않습니다. 내 배터리가 없다고 뜬금없이 다른 사람 갤럭시 S10에 갖다대서 충전 좀 시켜달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렇다고 보통은 한 사람이 갤럭시 S10을 2대 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는 다릅니다.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 용량이 적기 때문에 갤럭시 S10의 대용량 배터리로도 충분히 충전을 시킬수도 있구요.


무선 이어폰 용량이 다 되서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하나 충전 단자가 없을때 내가 쓰고 있던 갤럭시 S10에 갖다대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 이 부분은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선 이어폰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은 배터리 용량이 한정돼 실제 사용시간이 매우 적다는 겁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무선 이어폰 자체의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게와 크기가 매우 중요한 무선 이어폰에서 이런 방안은 사실상 채택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할 때 갤럭시 S10을 통해서 잠깐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방안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갤럭시 S10이 2월에 공개가 됩니다. 그리고 통상 제품 언박싱을 할때 하나의 제품만 공개하지 않고 곁다리로 여러가지 액세사리도 공개를 하는 만큼 이번에 갤럭시 버드가 같이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버드가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상황이 흥미진진해 질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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