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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의 V20이 출시된지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LG전자는 V 시리즈 보다는 이제 곧 출시될 새로운 G 시리즈인 G6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AndroidHeadline에서 V30 루머에 관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V30은 스냅드래곤 835와 6GB 램을 채택할 것이라는 것이 루머의 실체인데요. 사실 이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 할수 있어서 루머라기에는 뭔가 맥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AP와 램에 관한 소식보다는 그 외의 소식이 더 눈길을 끌었는데요. V20에 채택돼 좋은 반응을 끌었던 Quad-DAC 기술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서 V30에 채택될것이며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듀얼카메라로 채택될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이미 V10, V20에도 적용이 됐던것이고 Quad-DAC도 당연히 전작보다는 좋아야 하니 어쩌면 이것도 당연한 소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머라고 해서 봤더니 그렇게 대단한 소식은 아닌것 같네요.


LG전자에서 출시할 G6는 한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그것은 최신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한세대 전 AP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할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덕목이라면 그 시대 최고의 부품들을 집대성하여 스펙면으로는 꿀릴것이 없어야 할텐데 G6는 한세대 전 AP를 채택함으로써 약간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 원인은 스냅드래곤 835를 생산하는 삼성이 초기물량 대부분을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8에 장착시킬것이라 해서 물량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고육지책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긴 하지만 LG의 신제품을 기다려온 유저들 입장에서는 뭔가 개운치 못하고 섭섭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


이전 G5는 갤럭시S7과 같은 시기에 자신감 있게 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가 삼성에 비해 부족한 브랜드 파워와 부족한 제품상태로 제대로 망해서 심지어 LG전자에서도 G5는 실패작이라고 인정할정도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LG전자에서 G6는 갤럭시S8이 나오기 한달전에 미리 출시를 해서 선점효과를 누리는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이것을 그대로 적용해보면 V30도 갤럭시 노트8이 나오기 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8~9월에 출시되는 만큼 V 시리즈는 여름에 출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것 같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신제품이 빨리 나온다면 상당히 좋은 일입니다. 아직 근거없는 루머인만큼 V30이 한여름에 출시될것이라는 소식을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정말 사실이라면 LG전자는 꼼꼼한 검수과정을 거쳐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 나오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매번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던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G6의 성공으로 V30이 성공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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