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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뉴발란스 신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뉴발란스 신발을 매우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신발은 뉴발란스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구매하고 보는데 이번 뉴발란스 운동화도 그래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한지 어느덧 3달 정도 지났는데, 그 동안 이 신발을 신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뉴발란스 운동화는 CRT300GE 입니다.






▲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메쉬 소재를 적용하여 운동을 하거나 여름에도 발에 땀이 잘 차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테니스화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운동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런 소재를 적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 또 이 제품은 정가가 좀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도 정가는 89000원에 육박하지만 574 시리즈가 99000원이고 800대나 900대는 10만원 우습게 넘어가는거 생각하면 이 제품은 그래도 조금 더 저렴한 편이죠.


게다가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 제품 거의 3만원 정도에 팔릴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습니다.





▲ 저는 뉴발란스 신발의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하다 보니, 이번 신발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기본적인 흰검의 색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무난한데요.


이 정도면 발뒤꿈치 부분에 있는 초록색의 포인트 정도는 가볍게 감수할만 합니다.





▲ 밑창도 미끄러지지 않게 패턴이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저렇게 적용이 되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데 특히 물이 잘 빠지기 때문에 더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 운동화는 밑창에 패턴을 적용하는건 기본 중에 기본이죠.





▲ 신어 보니 더욱 무난한 느낌이라 괜찮았었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뉴발란스 정식 수입사인 이랜드가 발볼 사이즈가 표준인것만 수입하다 보니....


해외직구가 아닌 이상 발볼 넓은 분들은 좀 신발 모양이 이쁘게 안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저는 발볼이 하나 정도는 더 큰 신발이 필요 한데 뉴발란스 정식 수입 신발은 전부 발볼 표준사이즈 신발 밖에 없다 보니 발볼 부분이 조금 넓어져버렸네요.




▲ 사진을 드럽게 못 찍어서 신발이 굉장히 못생기게 나왔지만...( 내 발이 못생긴걸까 신발이 못생기게 나온 것일까...)


신발 자체는 상당히 무난하며 괜찮습니다. 단 가격이 저렴한 저가형 신발이다 보니 신발 혀 부분이 두툼하지 않고 비닐 느낌 나는게 좀 싼티도 납니다.








저 사진을 찍었을때는 3개월 정도 전이었고 지금은 어느덧 3개월째 신고 있습니다.


평가를 말씀드리자면 역시 싼것은 이유가 있다 입니다.


뉴발란스 574도 오래 신으면 깔창(인솔)의 푹신했던 느낌이 거의 사라져서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건 그걸 훨씬 더 빨리 느끼게 됩니다.


3개월 정도만 신었고 그것도 번갈아 가면서 신다보니 실제 착용한 시간은 한달도 안됐는데요.


벌써 예전의 그 푹신했던 느낌이 다 사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처음 신을때도 뉴발란스 999나 뉴발란스 574에 비해 좀 덜 푹신하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생각보다 푹신했던 깔창의 느낌이 빨리 사라졌습니다.


제가 뉴발란스 신발을 선호하는 이유가 선호하는 디자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깔창의 품질이 너무 마음에 들어 신발을 신을 때, 정말 편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신발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신발은 그러한 장점이 빨리 퇴색되는것 같습니다....


이 신발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그낭 뉴발란스 그 자체이기 때문에 구매한다! 라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 합니다.


하지만 뉴발란스 신발의 다른 부분들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셨다면 가격이 저렴한 만큼 그 값어치만 하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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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8세대 CPU인 커피레이크가 출시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에 대한 루머가 매일 같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유력한 루머가 바로 10월 출시 설입니다.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시리즈는 위와 같이 많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대표격이 될 제품들은 10월 1일에 조기 출시 한다는 루머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i9-9900K, i7-9700K, i5-9600K 이 세 제품과 Z390 칩셋 메인보드가 10월 1일에 미리 출시가 되며, 나머지 제품들은 2019년 초에 출시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9900K / 9700K / 9600K는 각각 8코어 16스레드/ 8코어 8스레드 / 6코어 6스레드의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정 개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지 또 14nm 생산공정에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14nm 공정을 두번 개선하여 14nm++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며,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폭은 세대를 건너 뛴 것 치고는 그리 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그에 비해 경쟁사인 AMD의 공정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피나클릿지는 12nm에서 생산이 되고 있어 생산 공정에서 밀린지는 오래 입니다.


다만 개선된 공정 덕인지 터보 부스트 기능을 발동할시에 i9-9900K는 최대 5.0Ghz의 클럭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게임 성능은 여전히 인텔이 AMD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거라 예측이 되는데요.


그와 별개로 렌더링 성능 및 기타 다중화 작업에서는 이미 AMD가 앞서고 있습니다.


인텔의 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인텔은 언제쯤 예전 틱-톡 전략처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인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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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와 정치는 겉으로 보면 서로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터키의 경제 불황 및 정치 상황을 보면 스마트폰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2배로 늘리겠다라는 선언을 하면서, 터키의 리라화 가치가 연일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극렬한 반미주의로 돌아서고 있으며, 미국의 제품을 쓰지 말자고 국민들에게 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이폰도 예외는 아닙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제품을 보이콧 하겠다고 발언 했으며, 그 안에는 아이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아이폰 대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자국 브랜드인 베스텔의 스마트폰을 사용할것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러한 주장이 삼성에게는 득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실이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애플 입장에서는 마냥 좋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애플은 터키에 애플 스토어를 지어서 직접 관리하고 있을 만큼 터키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넓은 터키 영토 중에 애플 스토어는 딱 2개가 있긴 하지만, 애플 스토어 자체가 없는 나라도 상당히 많습니다.


더군다나 연 2조 이상의 매출을 안겨줬던 대한민국도 애플 스토어가 생긴지 얼마 안됐고 그것도 딱 1개 있는걸 생각해보면 애플 스토어가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좋지만은 않은 상황처럼 보이네요. 애플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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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체험기의 주인공은 아이폰 X 입니다.


논란도 많고 호불호도 강한 기기이지만 아이폰 답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 제품입니다.


이제 아이폰 X 2세대가 나온다느니 루머가 많던데요. 아이폰의 대표 얼굴 마담을 맡고 있는 아이폰 X를 써보고 솔직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X 스펙




현존하는 AP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A11 Bionic 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5.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현재 존재하는 아이폰 중 가장 화면 크기가 큽니다.


그렇지만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크기는 오히려 5.5인치의 아이폰8 플러스 보다 작습니다.


배터리는 2716mAh로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용량입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Face ID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Face ID의 보안에 관해서도 우려를 많이 표했고 무엇보다 간편했던 지문인식센서를 없애 버렸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기도 했죠.







  아이폰 X 디자인






전체적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서 베젤이 정말 얇습니다. 아랫쪽은 특히 그러한데요.


문제는 윗쪽입니다. 그 말 많던 노치 디자인을 유행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 아이폰 X 이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노치 디자인은 아닙니다. 최초의 노치 디자인은 에센셜 폰이라 알고 있지만 또 먼저 나온 노치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 외에 특별히 아이폰8 플러스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아이폰 8 플러스에서 베젤리스 디자인 적용하고 노치 집어 넣은게 아이폰 X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볼때 노치 디자인이 굉장히 이상할 줄 알았는데 디자인 잘 뽑는 애플 다운건지... 생각보다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추가로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여전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X 제스처 기능





아이폰 X는 홈버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홈 화면 가기, 멀티태스킹 기능을 모두 제스처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스처 기능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홈 화면을 제외 하면 어떤 어플이던지 항상 가장 하단에 검은 줄이 그어져 있는데 밑에서 위로 손가락을 이용해 쓸어 내리면 자연스럽게 홈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또 위로 쓸어 내리다가 중간에서 멈춘채로 유지하고 있으면 멀티태스킹 창이 뜹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굉장히 불편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스처 인식을 굉장히 잘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계속 사용하다보니 홈버튼 보다 제스처가 좀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스처 기능은 상당히 편리 했습니다.








  아이폰 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I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별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홈버튼이 없는 아이폰이 좀 어색해 보이긴 했지만요.


정말로 별 다를 것이 없어서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아이폰 X 동영상 감상(Feat. 노치)




결점이 하나 있다면 역시 노치 디자인입니다.


아이폰 X가 워낙 유행을 시켜 놓다보니 중국폰도 거의 다 따라하듯이 노치 디자인 마구잡이로 적용하기 시작했구요.


심지어 국내에서도 엘지가 G7에 노치 디자인 적용 시켜놨죠. 엘지는 노치가 아니라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 라고 하던데...


솔직히 말해서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을 합니다.


여하튼 이 노치 디자인 때문에 가장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동영상 감상입니다.


대부분의 동영상들은 가로 16 / 세로 9 비율(16:9)의 해상도에 맞게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19.5:9 비율의 아이폰 X와는 거의 맞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영상을 잡아 늘리면 화면에 꽉차는 크롭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문제는 노치가 굉장히 거슬린다는 겁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위 아래가 잘리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이해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왼쪽 노치가 동영상 왼쪽을 거의 다 잡아 먹어버립니다. 이 때문에 동영상을 완벽하게 감상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의 케이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치 때문에 영상 일부가 잘려 보입니다.


노치 디자인을 대체 왜 적용했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노치 디자인은 장점이 하나도 없는 실패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애플은 완벽한 베젤리스 구현하기가 힘들다 보니 고육지책으로 노치 디자인을 내놓은것 같은데요....


당장의 완벽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더 나쁜 것은, 아이폰 X가 노치 디자인을 적용시켜놓다보니 아이폰 베끼기 잘하는 중국 제조사를 포함한 다른 제조사들서 노치 디자인 다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나쁜 버릇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젠 구글의 픽셀까지도 노치 디자인 구현한다는 건데... 이런 안 좋은 것 유행시키지는 좀 말았으면 합니다.


그와 별개로 디스플레이의 화질 자체는 뛰어 났습니다...





  아이폰 X 카메라 성능






아이폰8/X 로 넘어 오면서 가장 발전을 한것을 꼽자면 주체 없이 카메라 입니다.


아이폰의 카메라는 동시대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좋지 못했습니다.


옛날 아이폰4의 명성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고, 아이폰 6/6s의 카메라 성능은... 대체 이게 그 시대 물건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이폰 7에서도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 하지만 그래도 동 시대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8 부터는 성능이 급성장을 해서 DxOMark 에서도 아이폰 X가 97의 점수를 받는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이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발군이었습니다.


특히나 인물 사진 모드에서 재밌는 기능들이 많았는데요. 아래 링크의 아이폰 8 플러스 리뷰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아이폰 8 플러스 리뷰 보러 가기





  아이폰 X 체험기를 마치며...



아이폰 X 체험기를 모두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이폰 X는 그 특징이 상당히 뚜렷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장단점도 상당히 뚜렷한 스마트폰이었구요.


이러한 스마트폰을 제가 구매해도 괜찮다. 아니다 아직까지는 구매할 필요가 없다 라고 판단하기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내용들을 써 보았습니다.


아이폰 X의 베젤리스 디자인만 포기하면 아이폰 8 플러스라는 뛰어난 대체제가 있기에 베젤리스 디자인에 그닥 개의치 않으 신다면 아이폰 8 플러스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X 베젤리스 디자인 덕에 확실히 전체적인 크기는 굉장히 작아졌으며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고, 한손으로 조작이 어느정도 가능했었습니다.


이렇듯 장단점이 뚜렷한 기기이니 애플 제품 판매 매장에서 한번 체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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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오스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해봅니다.


라오스에 겨우 3일 여행 했지만, 그래도 해볼 건 다 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았었는데요.


방비엥에 유명한 샌드위치가 있다고 해서 그걸 먹어 봤습니다.



  어디로 가야 먹을 수 있을까? 위치는?


난감한게 위치입니다. 꽃보다 청춘 이후로 한국인들이 찾아와 샌드위치 워낙 찾다 보니 이제 방비엥에 샌드위치 노점이 상당히 많은데요.


라오스 여행 카페에서 추천 하던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 곳의 샌드위치가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맞고 엄청 맛있다 해서 봤는데요.



위치는 어려울 것 없습니다. 라오스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방비엥인 근처에 케이마트가 있는데 그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해서 보니 케이마트 바로 맞은 편에 저렇게 장사를 하고 있네요 ^^


저 수많은 가게 중 맛있는 곳을 찾는 다는것도 좀 웃긴게 어차피 만드는 방법이야 다 비슷비슷해서 맛은 큰 차이 안나겠지만  그래도 좀 맛있는곳이 없을까 해서 여행 카페 찾아보니 '샌드위치 큰 자파' 라고 적힌 곳이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곳을 갔었습니다.




  방비엥 명물 샌드위치 후기



바로 첫번째에 있었습니다. 제가 갔었을때 기준으로 첫번째였는데요. 모든 노점이 항상 문을 여는건 아니더라구요.





케이마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노점들... 진짜 열개는 우습게 넘을 정도로 샌드위치 노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샌드위치 노점은 그냥 한국인들이 주 고객인지 한글로 엄청 써져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사람들이 한국인은 귀신같이 알아봐서 한국인 지나가기만 하면 사먹으라고 한국말로 엄청 홍보 합니다.


저도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려고만 했는데 "샌드위치 좀 먹고가~" , "이모가 맛있게 해줄게~"


라는 등의 한국말이 갑자기 엄청들려서 보니까 저런 풍경 이었네요.






잠깐 시간을 내서 라오스 카페에 정보를 뒤져 선택한 노점... 솔직히 얼마나 큰 차이가 나겠습니까.


어쨌든 저는 햄 + 베이컨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만킵! 우리나라 돈으로 2500원 정도 합니다.


2500원이라니... 라오스에 왔음에도 이 정도 가격이라 생각보다 엄청 비싸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어찌됐든 주문 받으면 바로 저렇게 즉석에서 계란 넣고 베이컨 넣고 양파 넣고 해서 막 볶아 줍니다.


혹시 고수풀이 엄청 들어가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추는건지 그런거 없었습니다 (^^)



세계 공통으로 저렴한 펩시를 하나 같이 들고 가서 먹어 봤습니다.


근데 사이즈는 엄청나게 큽니다. 이걸로 정말 한끼 식사 떼웠다고 될 정도로 정말 푸짐했는데요.


제가 대식가라서 밥 엄청 많이 먹는데도 포만감이 들 정도면 진짜 양이 많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맛은 말 할 필요도 없이 최고입니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재료들을 모두 때려박아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구요.


괜히 꽃보다 청춘 방송에 나온게 아니구나 할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옆에 지나가는 외국인드 이거 뭐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라오스식 샌드위치라고 한마디 던져주고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방비엥에 오게 되면 생각보다 할게 없어서 고민이실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인데 이 샌드위치 한번 경험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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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9이 미국 기준으로 8월 9일에 공개 됐습니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 노트9에 상당히 공을 들인 모양새가 보였는데요. 갤럭시 S9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줬으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하나인 화웨이는 전세계 판매량 2위 까지 쫓아오면서 삼성전자를 한층 더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갤럭시 노트9에 나름 사활을 걸었는데요.


갤럭시 노트9에는 더 큰 히트파이프를 채용 한 것이 밝혀 졌습니다.





히트파이프는 부품들이 발생시키는 열을 효과적으로 퍼지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열을 재빨리 퍼뜨려 부품을 포함한 주변의 온도를 떨어뜨립니다. 히트 파이프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AP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성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이 뜨거우면 왠지 모르게 폰도 버벅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죠.





그런데 이번 갤럭시 노트9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히트파이프가 더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열을 다른 쪽으로 빼내줄수 있게 되서 방열 효과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이 사진을 보고 나니 제 갤럭시 노트8이 왜 그렇게 뜨겁고 자주 버벅거렸는지 이유를 알것 같네요.



이렇게 삼성이 갤럭시 노트9의 방열 능력에 공을 들이는 것은 갤럭시 노트9을 게이밍 폰으로 마케팅 하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삼성은 게이밍 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한 달 가량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직 포트나이트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되지가 않았는데, 초기에는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서만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컴퓨터와는 달리 그래픽카드를 유저가 선택할수도 없고, 대체로 CPU와 통합되서 출시되는 특성상 게이밍 폰이라는 점을 부각해도 큰 메리트가 있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샤오미 계열사에서 출시한 블랙 샤크가 의미 있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의 출시로 스마트폰 조이스틱 및 트리거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면서 게이밍 폰 시장이 서서히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도 이를 위해 게이밍 폰을 강조했으며 방열(쿨링) 능력도 한층 강화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8에서 진작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노트8 유저로서 드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갤럭시 노트9은 8월 24일 정식 출시가 되며 8월 13일 ~ 8월 20일에 사전 예약판매가 실시 됩니다.


게이밍 폰이라고 내세운것 답게 스펙도 출중한데요.


AP는 엑시노스 9810이며 램 6GB/용량 128GB, 램 8GB/용량 512GB로 출시가 됩니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로써 갤럭시 노트8보다 0.1인치 더 커졌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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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SSD에 관한 소식입니다.


SSD는 Solid State Disk의 준말로써, 기계적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하드 디스크와는 다르게 전기 신호로 기록하는 매체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요즘 SSD가 아무리 저렴하다 한들 읽기 속도 500MB/s는 충분히 뽑아줍니다.


쓰기 속도도 기본 300MB/s는 넘죠. 하드 디스크의 공식 읽기 쓰기 속도보다 2~3배는 빠릅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가격인데, 하드디스크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요즘 많이 가격이 내렸다고는 하나 250GB 정도가 3~5만원 정도로 1TB 하드디스크를 살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삼성에서 QLC SSD를 양산 발표 하면서 SSD의 가격이 한층 더 내려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QLC라는 의미는 셀 하나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존 MLC는 2비트, TLC는 3비트를 저장가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QLC는 셀을 적게 쓰고도 더 많은 용량을 저장할수 있으며 당연히 단가를 낮출수 있습니다.


같은 1테라 SSD라도 TLC보다 QLC가 당연히 저렴하겠죠.


TLC로는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 단가를 더 줄이기 위해 결국 QLC를 채택한 것으로 보이며, SSD의 완전한 대중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셀 하나에 많은 용량을 집어넣을수 있을수록 그 셀의 수명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MLC SSD가 대세였고 간간히 SLC SSD도 출시 됐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 TLC SSD를 출시한다고 했을때 수명 논란이 상당했으며. TLC SSD는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나서 버려야 한다는 등의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실제로 테스트 해본결과 수백 테라의 용량을 기록할수 있으며 일반인이 토렌트를 이용해 하루에 10기가를 다운받아도 1년에 3.6TB 정도 밖에 안되니 결국 수명 문제는 전혀 걱정 없다는 걸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TLC SSD를 제대로 상용화 시키기 위해 SSD 제조사에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 V-NAND 입니다.


이를 통해 수명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렸으며 지금은 TLC SSD가 전혀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QLC SSD도 삼성에서 양산 발표를 했을때 이미 수명과 같은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해결을 했을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때문에 QLC SSD도 막상 나오면 별 무리 없이 대중들이 받아들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 QLC SSD가 시중에 풀려 TLC가 물러나고 QLC SSD가 대세가 되면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대체 할수 있을거라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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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최강 비밀 병기 라이젠 쓰레드리퍼도 이제 2세대 출시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2018년 8월 13일에 공개되는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1세대 보다 더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데요.


특히나 가장 최상위급 모델인 라이젠 쓰레드리퍼 2990WX는 무려 32코어 64쓰레드를 지원합니다.


이 라이젠 2990WX 제품을 AMD 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가 그 엄청난 성능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6코어 32쓰레드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32코어 64쓰레드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가히 그 성능을 예측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 기대에 부응 하는지 최고급 모델인 2990WX의 경우 5.1GHz 까지 오버클럭한 결과, 시네벤치 기준으로 761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기존 최고 점수였던 5828점을 크게 앞지르며 상회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소켓 TR4를 지원하는 CPU로써, 기존 TR4 소켓 메인보드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1세대 쓰레드리퍼에서 2세대 쓰레드리퍼로 간단하게 교체하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새로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2세대 쓰레드리퍼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해줄 X399 플랫폼 메인보드가 다수 준비 중인데요.


이미 아수스를 포함한 MSI, 애즈락, 기가바이트 등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출시를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2세대 쓰레드리퍼는 PCI 64레인 지원과 메모리 쿼드채널 지원으로 인해 병목현상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울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저 또한 프로그램 개발 때문에 윈도우와 리눅스를 번갈아 써야 하는 입장에서 코어가 많은 CPU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최대 32코어 64쓰레드로 무장한 2세대 쓰레드리퍼의 출시가 기다려 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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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이마트는 홈플러스보다 못한 존재 입니다.


대형할인마트 이면서 대체로 홈플러스보다 비싸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거리다 보니 가끔씩 이마트를 들립니다.


첫번째 이유는 저같은 뚱땡이도 입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옷을 판매하기 때문이구요.


마지막 이유는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난 아이템을 득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가격도 좀 애매하게 비싸서 망설였던 기둥식 식기건조대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습니다.


무려 19,000원! 그것도 800mm 짜리 대형입니다. 인터넷에서도 보통 3만원에 파는건데 바로 덥석 집어왔습니다.


이걸 리뷰해볼까 합니다.







이름은 '프라임 2단 기둥선반 800' 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이걸 19000원에 샀다는 사실입니다.




구성품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봉, 건조대 2개, 수저통, 연결대 이렇게 있습니다.





설치 완료 한뒤의 모습입니다. 이게 없을때에는 구석에다가 그릇을 항상 짱박아 뒀는데요.


집이 좁은 편이라 주방도 상당히 작은 편인데 이때문에 가끔 가스레인지에서 요리하면 기름이 그릇에 튀는 불상사가 발생했었습니다.


이제 그런일은 없어 보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크기가 커서 많은 식기들을 건조 시킬 수 있다. 수저통이 따로 존재한다.


단점 : 크기가 너무 커서 원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크기가 안맞을 수 있다. 조립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제품인데요.


조립이 까다로운 것은 큰 단점 인것 같습니다. 기둥 자체가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뭔가 허술해 보이기도 하구요.


19000원이라는 가격이 싸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했지 품질도 좋다고는 말씀 안드렸습니다.


그냥 평범한 800mm 짜리 기둥식 식기건조대인데요.


800mm 짜리 식기건조대는 큰 주방에서나 어울릴 듯합니다.


원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800mm 보다는 400mm나 600mm를 추천합니다.


저야 어차피 구매한거니 써야 겠지만 솔직히 600mm로 바꿀수 있으면 바로 바꿨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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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이젠 컴퓨터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AMD CPU는 그냥 싼맛에 구매하고 절대 성능은 무조건 포기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AMD의 라이젠이 일부 파트에서 인텔을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등 그 변화가 굉장히 큽니다.


저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써볼건 램 구매 가이드입니다.


해당 포스트는 오버클럭이라는 개념 자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작성 함을 알립니다.





  라이젠 시스템은 왜 램 오버클럭이 필요한가?



AMD CPU가 가지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텔 CPU는 예외사항이 없으면 거의 코어가 1 다이 안에 다 있습니다.


다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코어의 묶음으로 보면 되는데요. 한 묶음 안에 CPU 코어가 전부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AMD CPU는 그렇지 않습니다. CCX라고 부르는 코어 묶음이 2개 이상 존재하는데 1개의 CCX 안에 코어가 2,3,4개 들어 가있고, 이것을 2개 넣어서 총 4코어, 6코어, 8코어 제품을 출시 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CPU 내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총 8코어 이지만 4코어 짜리 CCX 2개를 이어 붙이게 됩니다.


이런 구조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단가가 낮아지고 공정 미세화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것을 설명하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넘어 가겠습니다.


위와 같은 구조는 결국 CCX 2개를 하나로 이어줘야 한 몸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그 통신 연결 통로가 필요합니다.


그 통신 통로는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이라고 불리며,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은 간단히 말해서 램 클럭과 비례 해서 올라갑니다.


즉,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이 부족하면 CCX 간의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CPU의 성능을 제대로 낼수 없는 병목 현상이 발생, 즉 램 오버는 필수라고들 많이 이야기 합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CPU 성능을 다 쓰기 위해서는 램 오버 클럭은 필수 라는 것입니다.






 굳이 램 오버클럭 안해도 되는 케이스



램 오버클럭 해야 한다고 부르짖더니 갑자기 왜 뜬금없이 안해도 되냐구요?


램 오버클럭을 하면 성능 향상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라이젠 1세대(서밋 릿지)의 경우 램 오버는 거의 필수라고도 불리는데요.


★ 하지만 단순히 웹 서핑이라던가 동영상 감상, 사무용과 같은 라이트한 작업에는 램 오버클럭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라이젠은 굳이 램 오버클럭을 안해도 성능은 이미 발군입니다.


라이젠 오버클럭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 티끌만큼의 성능이라도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일반적으로는 램 오버클럭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램 오버클럭은 누구에게 필요하느냐? 게임입니다. 


게임은 상당한 고연산을 필요로 하고 CPU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작업이니 만큼 램 오버클럭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라이젠 CPU와 어울리는 램을 구매해 보자



램 구매시 각자 고려하는 파트는 다 다릅니다. 주로 고민하는 것은 가격, 성능, 디자인 이 세가지 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의 구매 성향에 따라 알맞은 램을 분류 해보았습니다.




1) 오버클럭, 성능 다 필요 없고 무조건 가격



제일 싼거 사시면 됩니다. 



그냥 타무즈 램 사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삼성램 사시면 되는데 3천원 더 비쌉니다.


이것도 싫다 하시면 타무즈 램 구매하시면 되고, 그래도 뭔가 찝찝함을 감출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삼성램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타무즈 램도 제조사만 다를 뿐 엄연히 램이기 때문에 가격만 생각하신다면 별로 문제 될것이 없는 선택입니다.





2) 오버클럭 할 줄 아는데 가격 중요하다





그렇다면 삼성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삼성램은 일반적으로 B다이, C다이로 구분 되어 있는데요.


B다이는 한때 많이 풀렸던 고수율 메모리입니다. B다이는 3466Mhz도 무리없이 먹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구매하면 거의 99.99% C다이 입니다. C다이도 3200Mhz까지 무리 없이 올라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C다이로 3200Mhz 까지 오버클럭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삼성램은 그 품질 자체가 다른 제조사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적당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원한다면 당연히 삼성램으로 가셔야 합니다.




3) 오버클럭 설정 할 줄 모른다. 고장날까 무섭다. 근데 게임을 주로 해서 성능 중요하다


이런 경우 참 난감한데요. 이럴때는 램 클럭이 좀 더 올라간 삼성램을 구매해주시는게 낫습니다.




2번의 램과 차이점이 있다면 2번의 삼성램은 기본클럭이 2400Mhz이고, 이 삼성램은 2666Mhz가 기본클럭입니다.


라이젠의 경우 가장 합리적인 클럭이 2933Mhz라고 하지만 사실 2666Mhz 이상 부터는 성능 향상폭이 좀 줄어듭니다.


3200Mhz 넘어가면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


때문에 2666Mhz 램이 2400Mhz 램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라이젠 1세대는 특히 그렇습니다.










4) 룩딸, 디자인 감성 너무 중요하다. 다른거 필요 없다.



컴퓨터 케이스 옆면이 통짜 아크릴로 되어있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LED가 번쩍번쩍 거리는 디자인 또한 중요시하게 여기죠.


그런 분들은 튜닝 램이 낫습니다. 튜닝 램 중에서 디자인 마음에 드는것 고르세요. 


유명한 튜닝 램 제조사는 지스킬과 게일이 있습니다.




5) 아... 숨쉬는 것도 귀찮아. 오버클럭도 자동으로 좀 해주면 안되냐...


있습니다. XMP 메모리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XMP는 쉽게 말해서 오버클럭 설정 값이 저장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불러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오버클럭 된 설정으로 셋팅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XMP 메모리는 좀 비싼게 흠이고, 대다수가 튜닝 램에서만 존재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럭 해서 최적의 값을 찾느냐와 제조사가 알아서 그 값을 찾아서 셋팅해놨느냐의 차이 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제품이 있는데요.


3400Mhz가 기본 클럭이 아니라 XMP 적용했을때 클럭이 3400Mhz 입니다. 기본클럭은 당연히 훨씬 낮겟죠?


이러한 고수율의 램은 주로 삼성램이나 하이닉스 램을 튜닝램 제조사가 직접 선별해서 가져가기 때문에 단가가 많이 높은 편입니다.


만약 XMP 적용했는데 고장이 났다? 그럼 제품 불량이니 A/S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XMP만 딱 적용해놓으면 알아서 클럭이 올라가니 얼마나 좋습니까? 덤으로 룩딸 칠수 있는 디자인은 덤입니다.



6) 오버클럭 할 줄 모르고, 가격도 중요하고, 성능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한데.....



그냥  2666Mhz 삼성램 사서 이쁜 램 방열판 따로 산다음에 부착 바랍니다.









  튜닝 램 구매 가이드



대다수는 삼성 램을 구매합니다. 다나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판매된 램 중 삼성램만 95%를 차지 했습니다.


가히 독점이라 할수 있는데요.


하지만 극한의 하이엔드 및 디자인을 추구하는 분들은 튜닝 램이 눈에 들어 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튜닝 램 구매할때 간단한 가이드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보통 램 이름은 


타무즈 DDR4 8G PC4-19200 CL17


이런 식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PC4 뒤에 숫자는 뭐고 CL 뒤에 숫자는 뭔가 하겠죠.


PC4 뒤의 숫자는 램 클럭을 의미하고 CL 뒤는 램 타이밍을 의미 합니다.



램 클럭은 높을 수록 좋고, 램 타이밍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램 클럭이 5자리인 이유는 램에 박혀있는 DIMM이 8개라 그런데 즉 8로 나누면 클럭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타무즈 DDR4 8G PC4-19200 CL17 제품은 19200/8 하면 2400이 나오기 때문에 2400Mhz 클럭을 지닌 제품입니다.


이렇게 튜닝램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라이젠은 2933Mhz가 합리적인 선에서 요구하는 가장 최저 클럭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2933Mhz로 세팅되어 있는 램은 없고 3000Mhz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가 24000 이상인 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동일 제조사에서 나온 두 제품이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제품이 좋을까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CL값이 낮을 수록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만 봐서는 밑의 제품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사항!!!!!!!!!!!!!!!!


반드시 상세정보를 봐서 AMD 라이젠을 지원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이 라이젠 지원한다고 명시된 튜닝램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셔야 하며, 싸고 성능 좋다고 덥썩 집었다가 밑의 그림처럼 인텔만 지원하면 라이젠에서 XMP 작동 안합니다.


XMP가 작동 안하는 램은 그냥 기본 클럭이 매우 낮은 램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라이젠 지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XMP는 원래 인텔의 기술이니 만큼 인텔은 거의 다 지원하지만 라이젠은 램에 따라 다릅니다.







갑자기 뽐이 와서 라이젠 램 구매 가이드 따위나 쓰고 있었는데요. 제가 찾아본 정보와 제가 겪었던 경험들을 종합해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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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USB 메모리 입니다.


USB 메모리 제조사로 유명한 샌디스크에서 출시하며 상당히 유명한 제품이기도 한 샌디스크 크루저 블레이드(Sandisk Cruzer Blade)가 그 주인공인데요.


당장 USB가 급한김에 사용한 제품인데, 한번 자세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개봉기




본제품은 16기가 제품이고, 16기가 정도면 영화, 음악 담기에 큰 무리가 없으며, OS(예를 들어 리눅스)를 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만큼 적당한 용량입니다.


8기가는 뭔가 좀 적은것 같고 32기가는 조금 가격이 있는 것 같아 망설여지면 16기가가 가장 낫긴 하죠.


생김새는 아주 평범한 스틱형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틱형을 가장 좋아합니다.


스윙형이나 카드형과 같은 것들은 USB 포트가 뻑뻑하면 잘 안들어가기도 하고 접촉 불량도 잦은 편이라... 이 제품이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사용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성능 측정 및 실제 사용을 했을때 속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체크를 했습니다.


이 제품은 아쉽게도 USB 2.0 입니다.


보통 제품 설명이나 광고를 할때 Hi-Speed 480Mbps 라고 홍보를 하는데요.


저건 bps 단위이고 실제 속도는 최대 48MB/s 입니다. 초당 48 메가바이트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론적인 최대 속도이고 낸드플래시의 품질에 따라 속도가 덜 나오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20~30MB/s 정도 나오면 괜찮게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새 제품이니 만큼 인식은 잘 됩니다. 


총 용량 14.3GB로 나오는데 제조사에서 계산하는 용량과 윈도우가 계산하는 용량이 서로 달라서 그럴 뿐 정상입니다.





먼저 큰 용량을 지닌 1개의 파일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래 같은 용량일때 작은 용량 수천개~수만개 보다 큰 용량 1~2개가 속도는 훨씬 잘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15MB/S를 넘긴 적이 없을 만큼 처참합니다... 


하드디스크 -> USB 메모리로 파일을 옮기는 것을 쓰기


USB 메모리 -> 하드디스크로 파일을 옮기는 것을 읽기 라고 부르는데, 쓰기 속도가 굉장히 낮아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벤치마크 툴로 측정을 해봤습니다.


측정 결과 읽기 속도 32.09MB/s ... 쓰기 속도 12.08MB/s....


좋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서 속도가 별로 안좋은 USB 입니다.


샌디스크에서 내놓는 제품도 급이 있는데 이 제품은 급이 가장 낮은 제품이라 낸드 플래시도 가장 싸구려를 넣어준다고 하는데 품질이 좋지 못해 속도가 많이 딸리는 것 같네요.





  총평



요즘 시대에 USB 3.0 안쓰는 사람 있을까요? 


노트북이 오래된 걸 가지고 있으시거나 아직도 코어2듀오, 코어 1세대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2.0 쓰고 있으시겠지만 요즘은 대체적으로 다 USB 3.0은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왜 USB 2.0을 달고 나오는 제품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요.


USB 3.0 메모리는 아무리 구려도 50~70MB/s는 기본적으로 뽑아주는 만큼, USB를 구매하실때 반드시 USB 3.0 제품으로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비싸긴 한데요. 솔직히 16기가면 커봤자 2~3천원 차이 밖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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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이 출시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갤럭시 노트9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출시일은 2018년 8월 24일이며,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는 8월 9일 미국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언팩 포스터에는 특이하게도 어떠한것 없이 S펜만 유독 강조를 했는데요. 


이는 갤럭시 노트9의 차별점을 S펜에 두었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그럴만도 한게 삼성은 갤럭시 노트9의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었다고 홍보를 했습니다.


▲ 갤럭시 노트9의 S펜을 통한 TV 및 가전제품 제어(IoT)

▲ 스마트폰 카메라 제어 및 음악 조절 리모컨 기능


이것은 S펜이 지원하는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게다가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PT 발표를 할떄 S펜을 통해 넘긴다거나 하는 행동도 할수 있구요. 


확실히 블루투스와 연결되면 할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아 집니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에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따로 충전이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기존 S펜이 다른 전자펜에 비해 좋은 평가를 들었던 것은 배터리 충전 따로 필요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블루투스를 사용하면서 충전은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충전은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9에 대한 이미지 유출이 되었는데요. 뭐 사실 유출이라기 보다 고의적 홍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갤럭시 노트8과 디자인 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9도 디자인 차이가 전작인 S8에 비해 크지가 않았습니다.


그 이유도 작용을 해서 갤럭시 S9의 판매량이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까지 떨어져서 삼성은 최고의 위기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갤럭시 노트9도 디자인은 별반 다를바가 없어, 불행하게도 갤럭시 노트9에 엄청난 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는 이상 판매량 증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9의 발매일이 빠른 이유는?


원래 갤럭시 노트가 매년 가을에 출시가 되었고, 갤럭시 노트8도 정식 출시는 9월 15일에 이루어 졌는데요.


이번 갤럭시 노트9은 정식 출시가 8월 24일이며 이통사 3사를 통해 출시가 됩니다.


이렇게 삼성이 초조해 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갤럭시 S9의 실망스러운 판매량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이유일것입니다.



갤럭시S9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갤럭시 S9은 지문인식센서 위치만 빼면 달라진 점이 거의 없으며, 갤럭시 S7이나 S8 유저들이 S9으로 바꾸게할 어떠한 동기부여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실패인 셈입니다.


특히나 S8 유저들의 경우 S8 성능도 충분히 뛰어난데 S9은 거기에 배터리 성능까지 뒤떨어져서 S9으로 갈 이유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노트 유저들이 S9으로 옮기기에는 타겟층이 다르죠. 게다가 가격도 비쌉니다.


해외에서는 중국 폰들이 저렴함을 무기로 치고 나오고 있는데요. 화웨이와 샤오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이 점점 점령하다 보니 마냥 밝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이 상황을 타개하려 갤럭시 노트9을 조기 출시해서 분위기를 붙잡아보려는 속셈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덤으로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 되기 전에 얼른 출시하여 선점해보려는 의도도 있을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9의 상세스펙



갤럭시 노트9의 스펙은 갤럭시 S9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AP : 스냅드래곤 845 / 엑시노트 9810


RAM : 6GB 


용량 : 64/128/256GB


디스플레이 : 6.4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배터리 : 4000mAh



밝혀진 스펙은 이정도이며, 갤럭시 S9과 큰 차이가 없지만 배터리 용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전작 갤럭시 노트8은 배터리 용량이 3300mAh 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이 때문인지 배터리 타임이 상당히 줄었었습니다.


저 또한 갤럭시 노트8을 쓰고 있는데 다 좋은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문제였거든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해 그렇게 조치한듯 하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9은 4000mAh로 늘어 배터리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증가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디스플레이 0.08인치 정도 증가한것인데 이정도는 솔직히 별 차이 나지 않을 것 같으므로


차이점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갤럭시 노트9의 출시일이 이제 한달 남짓 남았는데요. 갤럭시 노트9은 어떤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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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자기기 욕심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보니 TV에도 욕심이 좀 있습니다. 특히 큰 TV를 갖기를 원해서 조그만 자취방에 49인치 TV를 설치하고 TV를 보고 있는데요. 그 TV가 두달전에 패널이 박살이 나서 TV를 못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패널 교체 비용을 문의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공임비와 출장비 다 합쳐서 38만원... 


물론 예전에 불만제로에 나오던것 처럼 무슨 100만원이니 하는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초년생인 제 입장에서 부담하기에는 꽤 큰 금액입니다.


그래서 재생패널(R급패널) 교체를 고려하게 되었고 결국 재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수리 공구와 새 패널을 직접 들고 와서 즉석에서 고쳐줬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제 TV를 패널 전문 수리 부서에다가 보내야 한다면서 들고 갔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2일 뒤에 패널이 수리되서 설치하러 오셨습니다. 제가 일을 다니니까 퇴근 시간 까지 기다려주셨고, 저녁 8시 쯤에 진행 했습니다.




수리를 다 끝낸 TV를 전용 가방에 넣고 들고와서 기사님이 직접 설치 해주십니다. 솔직히 스탠드라서 설치 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스탠드를 모두 끼운 TV를 원래 있던 자리에 기사님이 올려주시고 셋톱박스 설치까지 다 진행해 주십니다.





아무래도 가장 궁금하신 것은 가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확실히 새 패널 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공임비 까지 24만 4500원이 나왔는데요.


재생패널은 새 패널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38만원에서 반값인 19만원에 아닌 24만 4500원이 나온 이유는 공임비는 할인 대상이 아니고 순수 패널 값만 할인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겠죠. 재생 패널로 교체한다고 기사님의 노고가 반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진행했습니다. 24만 4500원도 솔직히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 선이라고 수긍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분은 재생 패널이라고 새 패널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물론 위의 사진과 같이 대체로 화질은 새 패널과 똑같은 편이긴 하지만 재생 패널이라는 것을 인식 하고 봐서 그런지 뭔가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 찝찝함을 감출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좀 더 저렴하게 수리를 했으니까요 14만원이나 깎았는데 이게 어딘가요. TV 패널 깨진채로 냅두는 것보다야 낫죠.







TV의 가격중 대부분은 패널이라 할정도로 패널(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고 많이 비쌉니다.


그렇기에 액정 박살나면 멘붕부터 오는데요. 가장 돈 아끼는 방법은 패널을 꺠지 않는 것이겠죠?


하지만 어쩔수 없이 패널이 깨졌다면 재생패널 교체를 적극 권합니다. 어차피 품질은 같다고 하니까요. 


대신에 재생패널은 항상 있는게 아니고 모델마다 재고량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TV 모델이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재고가 있는지 꾸준하게 체크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TV 깨진채로 두달동안 있었던 이유가 그 동안 제 TV(UN49K5300BRFXKR)의 재생 패널 재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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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오랫동안 델 베뉴 8 프로를 서브용 노트북 겸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기존 블루투스 키보드가 고장이 필요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얻어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번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브랜드 제품을 리뷰 해봤지만 쓸때마다 적어도 기본기 이상은 해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번 제품 또한 어떨지 기대가 되었으며 사용했던 후기들을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엔보우 N패드 개봉기



 


엔보드 N패드 블루투슷 키보드는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 방식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건전지를 따로 사야한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충전시간은 2~3시간 정도인데 사용시간은 약 60~70시간에 달할 정도로 효율성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사용시간이 60~70시간이라는 것은 안 쓰는 시간 생각하면 일주일 정도는 넉넉하게 쓸수 있다고 봅니다.




구성품은 매우 심플한데요. 설명서와 N패드 2개 입니다. 아 거치대 겸 커버도 같이 제공됩니다.




N패드 키보드를 분리 하면 위와같이 커버만 남는데요. 이 것을 거치대 처럼 쓸수 있습니다. 이 거치대는 밑에서 어느 제품 까지 커버 가능한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접이식 키보드라는 것인데요. 그러다보니 보관할때도 상당히 용이 합니다.


물론 이런 접이식들의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경첩... 흔히 말하는 힌지부분이 부서지면 답이 없다라는 것인데


그렇게 쉽게 부서질정도로 약해보이진 않았습니다.





키보드 배열은 표준 배열을 따르고 있는데 전형적인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따라서 66키 입니다.


대체적으로 풀사이즈 키보드로써 손가락이 굵거나 손이 커도 전혀 문제 없이 칠수 있습니다만 오른쪽에는 대체로 키를 우겨넣기 위해 사이즈를 조금 줄여놨습니다.


다만 주로 쓰는 키들은 그래도 풀사이즈로 만들어 놓긴 했네요.





왼쪽 상단에는 키보드를 켤수 있는 ON/OFF 스위치가 있으며 밑에는 CONNECT 키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위해서는 이 키를 3초 정도 눌러줘야 합니다. 또 뒤쪽에는 USB 충전 포트가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Micro 5핀 포트입니다.


때문에 충전 케이블 호환성 문제에서는 그나마 좀 자유롭기도 하죠.







  엔보우 N패드 연결 테스트



엔보우 N패드는 공식적으로 iOS / Android / Windows 를 지원합니다.


즉 전세계 모바일 운영체제의 거의 대부분을 지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매우 운이 좋게도 찾아보니 저는 각각의 OS가 탑재된 기기를 전부 가지고 있어서 -_-;;


테스트를 제대로 해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호환성은 어떤지 한번 따져봤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기기는 뉴아이패드(아이패드 3세대)와 델 베뉴 8 프로,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갤럭시 R 스타일이라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CONNECT 키를 3초간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 목록에도 뜨게 되는데 'SMART NOTE' 라는 이름으로 뜹니다.


얘를 눌러주면 연결이 가능합니다.





잠시 거치대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9.7인치 아이패드 3세대를 무리 없이 지지해주는데요.


한번도 기울어져서 떨어지거나 불안해한 모습을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3세대는 아이패드 1세대를 제외하고 가장 무거운 아이패드 인것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태블릿을 전부 받쳐준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12.2 프로 / 갤럭시 뷰와 같은 특이 태블릿 제외)



실제로 기기와 연결이 잘되서 입력이 잘되는지 테스트를 한 결과를 말씀드릴 것인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동영상으로 업로드를 하였으니, 보시면서 어떤지 판단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iOS 태블릿 연결 및 입력 테스트>



<윈도우 태블릿 연결 및 입력 테스트>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 및 입력 테스트 >




테스트결과 iOS / Android / Windows 모두 이상없이 입력이 잘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펑션 스마트키를 사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것 인데요.


말로 설명드리는것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실제로 저 기능들을 모두 남김없이 사용할수 있었구요. 호환성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엔보우 N패드 총평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기기 였던것 같습니다. 엔보우 브랜드의 제품을 리뷰 할때는 디자인도 상당히 괜찮지만 적어도 기본기는 충실해서 쓰면서 만족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매우 쓸만한 기기를 리뷰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키보드 자판배열인데요. 아직 저 키보드 자판 배열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테스트를 할때 살짝 버벅이곤 했습니다.


특히 BACKSPACE 키가 좀 그랬구요. 키 간섭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약간의 적응 기간 정도는 필요해 보일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단점을 딱히 찾아볼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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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은 IT동아 오피니언 및 데이비드테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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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5가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V40에 대한 루머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V35는 정식폰이기 보다는 G7과 V40 사이에 잠깐 갭을 매꾸려고 출시한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ScienceAndKnowledge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컨셉 이미지를 공개 했습니다.


컨셉 이미지는 단순히 루머들을 모아서 이럴것이다 라고 추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아닌 점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ScienceAndKnowledge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하는 상세 스펙에 따르면 LG V40은 전체적으로 풀메탈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무선 충전을 위해 후면을 유리재질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폰에도 다 똑같이 하고 있으니 특별할것이 없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전면 디스플레이 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보시면 상단 부분은 이전 G7과 달리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단 모습을 보면 베젤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볼수 있으실것입니다. 완벽한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대로 나온 다면 디자인면에서는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USB-C Type 포트는 여전히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쉬가 장착됩니다.


사실 전면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제외하면 V35나 V30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스냅드래곤 845, 6.1인치 QHD+ 디스플레이(HDR 호환), 램 6/8GB , 용량 64/128/256GB가 장착됩니다.


카메라는 23메가 픽셀 듀얼카메라가 후면에 장착되고, 16메가 픽셀 듀얼카메라가 전면에 장착됩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기존 V35와 차별화 할만한 요소가 거의 안생기는데요. 어떤식으로 차별화를 꾀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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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참 좋은 점이 있다면 터미널에서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적재적소에 알아서 설치해준다는 점이다.


파일질라도 마찬가지이며 설치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파일질라는 FTP 접속을 위해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무슨 P2P 웹하드 사이트 인줄 알았는데 -_-;; 아직도 내가 많이 무식하다는 것을 느낀다.


여하튼 CentOS를 써봤다면 아마 대충 이런 명령어로 설치를 시도 할 것이다.



yum -y install filezilla


물론 틀린 명령어는 아니지만 아마 대부분 "No Package filezilla available" 이라 적힐 것이다.


그래서 패키지가 없으니 epel repository를 설치하려고 알아볼 것인데... 문제는 CentOS 7 버전에서는 정말 6과는 같은 OS가 맞나? 싶을정도로 바뀐게 엄청 많다 보니 흔히 구글에서 찾아 나오는 명령어가 먹히지 않는다.



CentOS 7 에서 epel repository를 설치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yum -y install epel-release


그럼 epel repository를 설치하고 완료가 될 것이다.


그 후에 다시 yum -y install FileZilla 명령어를 통해 파일질라 설치를 시도하면 설치가 제대로 된다.




FileZilla가 아주 깨끗하게 실행이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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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베트남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매우매우 열악합니다.


베트남은 정말 시설이 잘 정비되어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라오스는 시내 버스도 없으며(있다고는 하는데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거의 툭툭이 대부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오토바이를 빌리는 경우를 생각하는데요. 저도 오토바이 빌려 한번 타봤습니다.






방비엥은 의외로 바가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합을 했는지 가격이 다 거의 거기서 거기에요!!!


차이 나봤자 10000낍 정도로 한화 1250원 정도인데요. 생각해보면 라오스 사람들에게 만낍은 상당히 큰 돈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위와 같이 오토바이 렌탈샵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저기는 아니고 그냥 걸어가다가 다른 곳에서 빌렸습니다.


가격은 반나절에 5만낍, 24시간 8만낍이었습니다.


베트남에 비해 오토바이 렌탈료가 꽤 비싼데요. 그렇다고 베트남 보다 소득수준이 나은 나라도 아닌데... 


현지 물가하고 관광 물가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현지인 기준으로 보면 물가가 굉장히 살인적입니다.


저는 저녁 7시에 반납하기로 하고 반나절만 빌렸습니다.




오토바이는 굉장히 깨끗합니다. 상태 매우 좋구요. 바퀴가 상당히 넓어서 안정적인 오토바이였습니다.



이렇게 사진 미리 찍어놓는건 필수입니다. 혹시나 렌탈샵 측에서 몰래 긁어놓고 수리비 내놓으라고 바득바득 우겨서 공안 부르면 엄청 귀찮아 지거든요.




오토바이 상태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걸 타고 방비엥 시내도 막 돌아다녔습니다.












방비엥에서 오토바이 빌리셨다면 기억 할 주유소 입니다. 지도에서 표시해준대로 가니 주유소가 있더라구요.


보니까 1리터 기준으로 9500낍 정도 하는것 같은데... 와 기름값 엄청나게 비싸네요.


대략 1리터에 천원 넘는다는 말인데, 이 정도면 뭐... 거의 우리나라하고 큰 차이는 안나는 수준이네요.


현지 교민께 여쭤보니 라오스 현지인 통상임금 평균이 200~300만낍이라고 하던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300만원 벌어서 기름값으로 1리터에 9500원 쓰고 있는겁니다. 상상이 안가네요.





주유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주유소구요.


가서 그냥 만낍 내밀면서 Gas! 외치면 알아서 그만큼 넣어줍니다. 관광객 하도 왔다갔다 하니 바로 알아 듣네요.






  오토바이로 다닐수 있는 최대 거리는?



오토바이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막 갈수 있을거라고 흔히 "착각"을 많이 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절대 불가능하며, 오토바이를 아무리 능숙하게 잘타고 최대 블루라군 1정도가 한계입니다.


참고로 블루라군1은 방비엥 시내에서 18km 떨어졌으며 가장 가까운 액티비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찍은 풍경입니다.


제가 갈때는 라오스가 때마침 우기라서 틈만 나면 비를 쏟아내는데, 저 사진도 비구름이 비 내리려고 스탠바이 하고 있는게 보일겁니다.


라오스 대다수의 도로가 비포장입니다. 거기에 라오스는 소가 많아서 거리에 똥이 많습니다.


때문에 상당히 미끄럽고 위생적이지 못합니다. 저 또한 오토바이 타고 달리다가 소똥 밟아서 소똥 튀어서 식겁한적 있습니다.


그리고 비 한번 오면 길이 질척해지고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블루라군1은 그래서 18km 밖에 안떨어져있지만 오토바이를 타면 최소 20분은 걸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블루라군2나 시크릿 라군(블루라군3)은 1시간은 넘게 달려야 하는 곳입니다. 


상당히 위험하며 오토바이 잘 타지도 못하는데 그런곳에 패기로 도전하는것은 자살을 가장 비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라오스 까지 온 김에 방비엥의 명물 버기카를 타시고 블루라군 2,3를 가기를 권합니다.






결론적으로 오토바이 빌려봤자 갈수있는 곳은 한정적입니다. 방비엥이라는 곳은 걸어서도 한시간이면 다 둘러볼 정도로 작은 시골입니다.


이런곳에 오토바이 타봤자 얼마 못가서 다 돌게되고, 액티비티 명소들은 다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했을때 방비엥에서 오토바이 렌탈하는 것은 돈 낭비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방비엥 시내와 가까운 곳에 숙소 잡으시구요(주막 한인 게스트하우스 추천). 걸어다니시길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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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계획을 잡았다면 숙소가 이제 문제입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숙소는 무조건 잡을수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숙소가 있으니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숙소를 볼때 두가지를 봅니다.


1) 얼마나 저렴하냐 2) 얼마나 깨끗하냐(특히 벌레 안나오냐)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 하노이를 갔을때 묵었던 '올드 쿼터뷰 하노이 호스텔'은 제 생애 최고의 숙소였고, 누군가가 하노이 여행간다면 두말 않고 추천할정도로 굉장히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나나 백패커스 호스텔은 제 생애 최악의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왜 최악이었는지는 밑에 따로 서술하겠습니다.




중앙에 수영장이 있고 시설의 분위기나 사진에 보이는 외국인들을 봤을때 짐작이 가시겠지만 이 게스트하우스는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 자체가 거의 없는 서양인이 주로 묵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가격 자체는 굉장히 저렴해서 1박에 5천원 수준이었습니다.


방비엥에 새벽에 도착하고 들어가서 수영장을 가로지르는데 술취한 외국 여자가 수영장에서 갑자기 가슴을 까는 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가슴도 꽁짜로 보고 좋았겠네? 싶겠지만 당해보면 은근히 기분나쁩니다. 사람 갖고 노는기분 들어서요.


여기서 이미 평가가 좀 까였습니다.




새벽에 체크인이 되는것은 좋습니다만 제 숙소는 109호였습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방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서 문을 닫아도 새벽까지 술 취해서 외국인들이 엄청 떠듭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외국 여행까지 와서 이 정도 자유가 없다면 무슨 재미겠습니까? 살짝 짜증은 날수 있겠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왜냐하면 여행 오면 그 들뜬 마음은 저도 갖고 있으니까요 ㅎㅎ




샤워실겸 화장실입니다. 여기서도 뭔가 찝찝하기 그지 없습니다. 전 무좀 걸릴것 같아서 무조건 슬리퍼 신고 다녔는데요.


서양인들에게는 그런거 없나 봅니다. 그냥 맨발로 화장실 척척 잘 돌아다닙니다. 위의 저 사진에 있는 저 화장실에서요.


오 마이 갓! 종교는 불교인데 저절로 하나님을 부르고 싶어지네요.




화장실 물은 콸콸 잘 내려옵니다. 하지만 문도 제대로 안잠겨서 열악하기 짝이없고 굉장히 찝찝합니다.


저기서 볼일 길게 보고 싶지 않아서 제 생애 가장 빠른 속도로 볼일 보고 나온듯 합니다.




여기는 세면대 입니다. 샤워실과 세면대가 이렇게 멀리 따로 구분되어있는것도 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빡쳤던 점. 동양인은 절대 저기 가면 안되는 이유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무료 보드카'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는 보드카를 마음껏 먹을수 있죠.


물론 그 보드카라는게 아시겠지만 벌컥벌컥 먹을수 있는건 아니죠.


어찌됐든 저녁 7시부터 모든 여행객(2명 빼고 전부 서양인)들이 신이나서 클럽음악과 함께 놀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보드카도 한잔 하다보니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영어를 그리 유창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영어 아니면 대화 조차 안되기 때문에 짧은 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일 되면 케이크를 생일인 사람 얼굴에 던진다라는 이야기도 하고 이래저래 재밌게 이야기 했는데 사건은 이때 발생 했습니다.




당구 치고 있던 서양인 한명이 대뜸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Hey asian! get out, go another table"


이 말을 들은 저는 취했던 술이 한방에 다 확 깨버리고 그대로 몸이 굳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멀리 피했습니다.


그 말은 "야 아시아인 꺼져, 다른 테이블 가" 라는 뜻인데 애초에 한국어로 해석을 해도 기분이 확 나쁜데, 그 외국인 이미 낌새가 보였었습니다.


왜냐하면 게스트 하우스 내의 바에서 술 팔던 현지 직원이 자리를 비우니 "아 그 원숭이 새끼 어디로 간거야?" 라고 말을 했었거든요. 대충 Where 들렸고 Monkey 들렸거든요.


제가 생각해보면 멍청했습니다. 서양 사람들만 있는 곳에 동양인이 들어간다면 당연히 눈에 띌텐데 거기다가 아시아 국가로 놀러온 서양인이면 무조건 동양인에 대해 친근함을 가질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 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넌 멍청하게 거기서 듣고만 있었냐?" 라고 하는데, 막상 직접 당해보면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합니다. 대응? 싸움? 아무생각 안납니다. 내가 어디있는지도 생각이 안들정도로요.


엄청 쇼크를 먹었고, 다음날 바로 한인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해버리고 거기로 갔습니다.






  인종차별, 비위생, 열악한 시설, 도난 사건. 내가 비추천하는 이유


모든 서양인이 그러리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 가서 만났던 서양 외국인들은 굉장히 친절했고 아시아라는 대륙에 대해 궁금함이 많아 보였거든요.


하지만 최소 제가 갔던 때의 서양 외국인들은 상당히 무례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친절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남일로만 생각했던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직접 겪으니 한순간에 모든 기분을 다 잡쳤습니다.


비록 베드버그는 없었지만 여기 직원들은 심지어 청소하다가 발견한 손님 물건을 막 훔쳐갑니다.


같이 있던 외국인 룸메이트는 본인 슬리퍼가 없어졌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저는 미니 선풍기를 잃어버렸는데 결국 추적해서 잡아냈습니다.


나나 백패커스 호스텔에 있던 기억은 최악이었습니다.


만약 라오스 방비엥에 여행가실 계획이라면 저렴한 가격과 혹시나 서양인들과 친구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예약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어가 엄청 유창해서 전혀 무리가 없다면 모를까 어정쩡하게 잘하는 영어 가지고 대화하면 은연중에 얕잡아보인다는 점도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친구 혹은 애인과 같이 여행왔다면 마음 편하게 호텔 예약 하시구요. 혼자 왔으면 한인 게스트하우스 돈 더주고 예약해서 거기서 혼자온 한국인 관광객과 재밌게 노시길 바랍니다. 경험해서 깨달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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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낍(KIP) 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합니다. 굉장히 생소한 화폐죠? 저도 라오스 여행 가기전에는 라오스 낍이란 단위를 사용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베트남의 동, 태국의 바트와는 다르게 아직까지 그래도 한국인들이 덜 찾는 곳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도 덜 유명한 단위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오스 환전과 유심도 큰 차이는 없지만 아주 살짝 차이가 있는데요.


그 방법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라오스 낍을 한국 원화로 쉽게 환산하는 방법



라오스의 낍 또한 한국 원화 가치로 따지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베트남의 동은 뒤에 0을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딱 한국 원화 가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50만동이면 0 하나 빼서 50000에 2를 나누어서 한화 가치로는 약 25000원 정도 하죠.


라오스는 그냥 간단하게 8.3을 나누시면 됩니다.


계산 방법이 조금 복잡하다구요? 어쩔수가 없는게 최근에 라오스의 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해서 원래는 8로 나누면 될 것을 8.3이나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최근 1달러당 8300낍 까지 라오스 화폐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데요.


우리나라는 보통 1달러에 대충 1000원으로 따지기 때문에 이러한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80000낍 짜리 음식을 먹었다 하면 우리나라 원화로 약 만원 정도의 음식을 먹었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기억 하세요. 나누기 8.3 하면 원화 가치가 나옵니다.






  가장 유리한 환전 방법은?




무조건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한다음 그 달러를 들고 라오스 현지가서 환전 하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대체로 동남아 여행을 가면 이렇게 2중 환전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원화의 파워과 동남아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이 가다보니 최근 조금씩 받아들이는 추세이긴 하지만 기축통화인 달러와 파워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원화를 그대로 라오스에 들고가서 바꾸려고 하면 환전 할때 상당히 손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어떨때는 원화 매입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달러 교환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큰 금액의 달러일수록 환전 할때 유리합니다. 50달러나 100달러를 들고 환전할때와 1달러나 10달러를 들고 환전할때 그 가치가 약간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라오스 낍을 취급 하는 곳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렇게 환전할수밖에 없으니 유의해주세요.


제가 라오스 여행을 갔을때(6월 10일 기준) 100달러당 83만낍을 손에 넣었습니다.







 심야에 공항 도착하자마자 환전하는 방법



솔직히 말해서 없습니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 역시 환전소와 유심 판매대를 운영합니다만 심야에는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방법은 두가지가 존재 합니다.



1) 들고온 달러를 일정금액(대략 7~8달러) 정도 지불하여 택시를 타고 숙소에 가서 하룻밤 잔다음 비엔티안 은행 또는 상점에서 환전하기


2) 미리 연락된 한인 업체를 통해서 환전 및 유심 수령 한꺼번에 하기



1번의 경우 바가지가 의심스러울수 있으나 라오스는 참 고맙게도 택시기사들로 이루어진 조합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거리에 따른 정액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에 보면 택시마크가 찍혀 있는 곳 저기서 정해진 금액만 받고 택시 태워줍니다. 그럼 그거 타면 끝이에요.


오히려 라오스에서 바가지 조심해야 할것은 오토바이 택시인 '툭툭'으로 이것도 나중에 따로 다루겠지만 툭툭은 굳이 안타도 전혀 라오스 여행에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1번 방법을 사용못하고 심야 미니밴을 통해 바로 방비엥으로 가신다면 이왕에 공항에서 환전하고 유심 한꺼번에 받는게 좋습니다.


위의 사진을 다시 재활용하자면 뭔가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 거의 대다수가 한인 업체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나온 가이드 입니다.


라오스에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한인 업체들이 있습니다. 여행사부터 시작해서 식당, 게스트하우스 까지 한국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엄청 많은데요.


교민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행 하는데 있어서는 별로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환전 및 유심 수령 후기





저는 '한인 쉼터' 라는 곳에서 여행가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하여 환전과 유심수령을 모두 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는 laos7777  이고 카톡을 통해 연락하면 좀더 쉽게 수령이 가능합니다.


저는 80만 낍과 1.5기가 용량을 일주일간 쓸수있는 유심을 같이 수령받았습니다.


한인 업체들 대다수가 돈을 상당히 잘 쳐주는 편입니다. 딱히 수수료로 떼어먹는것 없구요.


제가 아까 100달러에 83만낍이라고 했는데 유심 + 80만낍이었으니 얼추 맞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받아든 유심과 낍을 가지고 저는 바로 심야 미니밴을 통해 방비엥으로 갔구요.


덕분에 별 탈 없이 재밌게 잘 놀다가 귀국을 했습니다.







  환전 주요 장소는?


홍콩은 주로 환전소에서 하고, 베트남은 주로 길거리 환전소에서 많이 합니다.


어쨌든 어딜가나 은행에서는 잘 하질 않습니다. 엄청 짜게 치거든요.


라오스도 마찬가지로 은행, 환전소, 슈퍼마켓(?!)에서 환전을 주로하는데요.


라오스는 다른 나라와 달리 딱히 장소에 따라 환전율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사실 어디가서 환전을 한다 한들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은행만 빼면 될듯 합니다. 저는 한국 상품을 취급하는 K-MART 에서 환전을 했는데 1달러당 8300낍이나 쳐줬습니다.




거의 공식 환율표와 똑같이 해줍니다.





  번외. 왓따이 국제공항 후기



나름 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에 위치하는 대표 공항이니 만큼 규모가 남다를줄 알았는데 정말 남달랐습니다.


남다르게 작습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물론이고 거의 대구국제공항보다도 크지는 않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작았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거의 끝일정도로 국제공항치고는 상당히 작은 규모였고, 게이트의 수 또한 아직 많이 적었습니다.


아직까지 라오스라는 나라가 전세계 대표 관광지는 아니고 서서히 유명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곧 조만간 다른 나라에서도 항로를 많이 뚫을것이라 보여집니다.







이것으로 환전 및 유심 수령 방법에 대해 모두 알아봤는데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심야에 도착하는것만 아니면 공항에서 충분히 다 할수 있고, 비엔티안 시내 나가서도 다할수 있습니다.


다만 심야에 도착할때(그런데 아마 대다수가 심야에 도착할겁니다.)가 살짝 문제이긴 한데, 그것도 당장 방비엥을 가는것도 아니면 문제가 안됩니다.


거기에 심야 미니밴을 예약 했다 한들 한인 업체에 무조건 한번은 방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 환전하셔도 됩니다.


생각해보니 별것도 아니었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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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라오스를 가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씩은 고려해봤을 심야 미니밴입니다.


비엔티안으로 가는 저가 항공사 대부분이 밤 10시는 넘어서야 비엔티안 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때 상당히 난감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예비 여행객분들은 비엔티안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바로 방비엥으로 가고 싶어 심야 미니밴을 신청했는데요.


심야 미니밴을 타본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심야 미니밴 예약 방법



심야 미니밴을 운영하는 곳은 크게 두 군데로 알고 있습니다. 철수네와 폰트래블인데요.


가격은 두군데다 비슷하게 받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철수네는 22,000원 / 폰트래블은 24,000원을 받을것입니다.


라오스 여행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꽤 비싼데요. 심야 운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용하는 인원이 한정적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하긴 합니다.


제가 예약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한인 쉼터'라는 곳에서 심야 미니밴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카톡 아이디는 laos7777 이며, 당일 예약도 인원이 되면 바로 받아줍니다. 보통은 3일전에 연락을 해야 예약을 받아주거든요.


가격은 24000원이었습니다. 한인 쉼터에 요청하면 바로 환전 및 유심 제공까지 같이 해주니 필요하시다면 같이 요청하셔도 됩니다.


한인 쉼터는 심야밴을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심야밴을 다른 여행사에게 연락을 해서 중개를 해주는 역할만 합니다.







  심야 미니밴 자동차는 어떤 기종?




타이틀 사진에도 올라와있지만 도요타의 하이에이스 기종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이에이스는 최대 13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는 거대 승합차입니다.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것 같은데요.


하지만 짐도 같이 실어야 하기 때문에 맨 뒷자석 3자리는 접어서 짐 싣는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좌석은 전혀 안락하지 않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좌석을 집어 넣는 구조로 제작된 승합차이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때문에 저 같이 덩치가 크면서 다리가 긴 분들은 좌측에 있는 두 자리가 붙은 곳에 앉지 마시고 우측에 있는 홀로 떨어진 단독 좌석을 앉기를 권합니다.


그나마 다리를 좀 쉽게 뻗을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이제 이대로 3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심야 미니밴 탑승 후기





비엔티안은 그래도 라오스의 수도이다 보니 도로가 상당히 잘 닦여 있습니다.


문제는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LTE도 잘 터지지 않고 꾸불꾸불한 산길도 많습니다.


게다가 컴컴한 한밤중에 달리다 보니 걱정도 많았는데요. 기우였습니다.




적어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포장이 잘되어 있었구요.


산길이 많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낭떠러지 보다는 대체로 넓은 길이다보니 자동차가 추락할 일도 거의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운전기사님이 이것을 워낙에 많이 해서 이골이 나셨는데 상당히 능숙하게 빠른 속도로 이동을 했습니다.


좌석은 안락하지 않았지만 심야 미니밴 자체는 이용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비엥까지 실제 소요시간은?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3시간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얼른 목적지 다 데려다주고 쉬고 싶으신 열망이 크셨던건지 ㅎㅎㅎ.... 저희는 살짝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또 라오스는 아직 자동차가 많지 않다 보니 길이 막힐일도 없었던것도 한몫 했던것 같습니다.





구글 맵에서는 3시간 22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만... 저는 새벽 1시에 미니밴이 출발을 했었고 위에 보시는대로 새벽 3시 22분에는 이미 방비엥에 거의 다 왔었습니다.


운전기사님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균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심야밴이 아침이나 낮에 달리는 밴들보다 상대적으로 좀 불안하고 위험한것은 사실입니다.


당연히 밤에 달리는것이 상대적으로 위험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내 여행의 일정을 강제로 조정해서 심야밴을 빼버릴 만큼 위험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그러한 사건이 일어났다면 심야밴 운행 자체가 중단이 됐겠죠.


게다가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잇는 도로들은 대체적으로 잘 닦여서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했던것 같습니다.


라오스에 계시는 교민분들께 여쭤보니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에서 이동 관련 사고가 일어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셨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심야밴 덕분에 방비엥에 새벽에 도착을 잘했고 그날 아침에 바로 일정을 진행하여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재밌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한낱 한시가 아깝다면 심야밴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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