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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SSD에 관한 소식입니다.


SSD는 Solid State Disk의 준말로써, 기계적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하드 디스크와는 다르게 전기 신호로 기록하는 매체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요즘 SSD가 아무리 저렴하다 한들 읽기 속도 500MB/s는 충분히 뽑아줍니다.


쓰기 속도도 기본 300MB/s는 넘죠. 하드 디스크의 공식 읽기 쓰기 속도보다 2~3배는 빠릅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가격인데, 하드디스크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요즘 많이 가격이 내렸다고는 하나 250GB 정도가 3~5만원 정도로 1TB 하드디스크를 살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삼성에서 QLC SSD를 양산 발표 하면서 SSD의 가격이 한층 더 내려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QLC라는 의미는 셀 하나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존 MLC는 2비트, TLC는 3비트를 저장가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QLC는 셀을 적게 쓰고도 더 많은 용량을 저장할수 있으며 당연히 단가를 낮출수 있습니다.


같은 1테라 SSD라도 TLC보다 QLC가 당연히 저렴하겠죠.


TLC로는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 단가를 더 줄이기 위해 결국 QLC를 채택한 것으로 보이며, SSD의 완전한 대중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셀 하나에 많은 용량을 집어넣을수 있을수록 그 셀의 수명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MLC SSD가 대세였고 간간히 SLC SSD도 출시 됐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 TLC SSD를 출시한다고 했을때 수명 논란이 상당했으며. TLC SSD는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나서 버려야 한다는 등의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실제로 테스트 해본결과 수백 테라의 용량을 기록할수 있으며 일반인이 토렌트를 이용해 하루에 10기가를 다운받아도 1년에 3.6TB 정도 밖에 안되니 결국 수명 문제는 전혀 걱정 없다는 걸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TLC SSD를 제대로 상용화 시키기 위해 SSD 제조사에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 V-NAND 입니다.


이를 통해 수명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렸으며 지금은 TLC SSD가 전혀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QLC SSD도 삼성에서 양산 발표를 했을때 이미 수명과 같은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해결을 했을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때문에 QLC SSD도 막상 나오면 별 무리 없이 대중들이 받아들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 QLC SSD가 시중에 풀려 TLC가 물러나고 QLC SSD가 대세가 되면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대체 할수 있을거라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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