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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MD의 기세가 더욱 매섭습니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말이 있는것 처럼 


인텔도 AMD의 공격에 맞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제 기술적 우위는 AMD가 차지했다 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Zen+ 아키텍쳐가 적용된 2세대 피나클릿지 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다음 세대는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될 3세대 CPU 입니다.


많은 IT 매니아들이 특히 Zen 2 아키텍쳐 제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제조공정이 12nm→7nm로 더 미세화 되기 때문인데요.


제조공정이 미세화가 되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말인 즉 더 많은 코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많은 코어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는 AMD의 리사 수 CEO의 발언 답게 AMD는 경쟁사보다 많은 코어를 집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루머가 하나 나왔는데요.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된 3세대 AMD CPU의 스펙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면 매우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가장 최하위 CPU는 이름마저 참 추억에 젖는 듀론 입니다. 듀론은 구 아키텍쳐를 적용해 제조된 CPU로 가장 최하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이구요.


그 위에 Zen+ 아키텍쳐가 적용된 애슬론이 있으며 라이젠 3와 라이젠 5 일부 제품도 Zen+ 아키텍쳐가 적용됩니다.


이 루머에 따르면 라이젠 3xx/3xxx 제품이라고 모두 Zen 2 아키텍쳐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데요. Zen 2가 적용되는 라이젠 5 3600의 경우 놀랍게도 8코어 16쓰레드가 적용됩니다.


8코어 16쓰레드는 기존에 한단계 상위등급인 라이젠 7에만 적용되었습니다.


라이젠 5는 현재 피나클릿지 까지도 6코어 12쓰레드 정도가 한계죠? 근데 제조공정 미세화로 코어를 더 집적시킬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라이젠 7은 더 놀랍습니다. 12코어 24쓰레드가 들어갑니다. 이 정도의 코어라면 거의 서버용 CPU에나 적용되던 것이었는데 이제 일반 데스크탑 제품에도 탑재가 됩니다.




라이젠 9는 16코어 32쓰레드 입니다. 라이젠 9라는 라인이 신설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인텔의 코어 i9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라인인것 같습니다. 16코어 32쓰레드라... 상상만해도 너무 좋습니다.


사실 요즘 코딩하면서 컴파일을 하면 코어 갯수가 좀 더 많으면 속도가 더 빠를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이븐릿지 2400G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긴 합니다만 4코어에 8쓰레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전 당장 399.99 달러를 지불하고 라이젠 9를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굳이 말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 쪽은 항상 코어가 너무 많아서 놀라 나자빠졌는데요.


64코어 128쓰레드라... 정말 가능할까요? 이 쯤되니 루머의 신빙성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진실이라면 경쟁사 인텔의 경우 아직 제조공정이 14nm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기술적으로 AMD에게 밀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 : 클럭과 네이밍



제조공정 미세화라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인텔이 14nm에서 공정 전환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는걸 보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것 같은데요.


제조공정이 한자릿수로 들어선 만큼 AMD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여 완전히 경쟁사를 압도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으며, 네이밍 정책 또한 굉장한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네이밍을 보면 기존에는 G와 X만 존재를 했습니다.




그래서 라이젠 5 2400G(레이븐릿지)나 라이젠 5 2600X와 같은 제품이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GX라는 명칭도 붙었으며 Black Edition이라는 명칭이 또 붙었습니다.


GX는 내장그래픽(iGPU)가 포함된 제품에 추가로 클럭을 더 높인 강화버전이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요.


대체 Black Edition이 의미하는것이 무엇인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AMD에서 예전에 Black Edition이라고 하면 오버클럭할때 배수락을 해제시킨 제품인데요.


라이젠 부터는 모든 제품이 배수락 해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Black Edition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클럭도 주목해야 할것 같습니다. 클럭의 향상폭이 굉장히 큽니다.


특히나 라이젠 쓰레드리퍼 3990WX의 경우 기본클럭이 무려 5Ghz 입니다. 미세화된 제조공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아주 높은 클럭을 이끌어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서 의아한것은 보통 코어 갯수가 많을 수록 클럭을 높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버용 CPU들을 보면 코어는 매우 많은데 클럭이 매우 낮습니다.




그런데 3990WX는 64코어 128쓰레드나 갖고 있음에도 인텔이 겨우겨우 터보부스트로 이룩한 5Ghz에 단숨에 도달해버리고 맙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제품들의 클럭을 보면 거의 기본적으로 3Ghz 후반대는 깔고 들어가며 단순히 터보부스트만으로도 4.5Ghz에 도달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제조공정 미세화가 이렇게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나요?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저는 주저없이 라이젠 5 3600과 3600GX와 라이젠 9 3800 이 세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라이젠 5 3600은 8코어 16쓰레드나 됨에도 169.99달러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젠 5 2400G(레이븐릿지)가 169달러였으며 초기 가격이 19만원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공시가격이 내려 더 저렴하지만 어찌됐든 라이젠 5 3600도 그 정도 가격에 도달할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라이젠 5 3600GX는 8코어 16쓰레드를 가지며 터보 부스트로 4.3Ghz에 도달하며 심지어 내장그래픽 성능마저 막강합니다.


내장그래픽에 무려 20CU(Compute Unit)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라이젠 5 2400G의 경우 11CU가 들어갔는데도 어떻게 배틀그라운드를 돌려낼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20CU라면 배틀그라운드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은 꽤 고성능의 GPU 라는 것인데요. 이로인해 라데온 라인업을 팀킬하지 않을까 우려가 들정도로 성능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젠 9 3800의 경우 가격은 비쌉니다. 399.99 달러로 다소 비싸지만 납득 못할 가격은 아닙니다.


하이엔드 데스크탑을 꾸리려는 유저의 경우 16코어 32쓰레드라는 막강한 성능에 군침이 돌아가지 않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쓰레드리퍼는 너무 비싸 침만 삼켰을텐데 399.99달러에 16코어 32쓰레드라면 생각을 수십번 해도 납득을 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대략적으로 한화 45만원 정도 예상하는데요. 이 정도 비용이면 얼마든지 지갑을 열 유저들은 많아 보이네요.


이 3가지의 모델이 주력 인기를 얻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봅니다.





  얼른 출시가 되기를 바라며...


지금 라이젠 5 2400G에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4코어 8쓰레드는 예전에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만 그 이상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궁금증이 마구 생기게 되네요.


저는 라이젠 5 3600GX 나 라이젠 9 3800을 꼭 구입하고 싶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루머에는 뭔가 뻥카의 요소가 다분하지만 그래도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출시를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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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AMD의 Zen 아키텍쳐 전환 이후, 드디어 성능으로 경쟁사인 인텔과 맞붙을수 있을 만큼 엄청난 폭의 성능 향상이 있었는데요.




AMD가 처음 라이젠을 공개 했을때 기존 아키텍쳐인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쳐'에 비해 IPC가 52%나 향상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52% 수준이지만, 이 52% 향상이라는 결과는 AMD를 영원한 2등짜리 제조사에서 1위인 인텔을 반 죽여 놓을수도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또 암레발 치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라이젠빠가 되어버렸죠> 



IPC라는 용어부터 해석이 필요 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클럭 당 성능비' 라는 뜻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CPU는 클럭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클럭이라도 IPC가 높으면 성능이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 i5-2500K 4.0Ghz 짜리하고 i5-7500 4.0Ghz 하고 비교하면 클럭은 4.0Ghz같지만 IPC가 i5-7500이 더 높으므로 i5-7500 4.0Ghz가 성능이 더 좋습니다.


클럭이라는 것은 올리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클럭을 너무 많이 올리면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럭을 올리는건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고 IPC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IPC는 내부 트랜지스터 갯수 증가, 명령어 증가, 코어 및 쓰레드 증가 등 다양한 요소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C라는 것은 매우매우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고, CPU의 성능을 따질때 빼놓을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AMD의 차세대 아키텍쳐인 Zen 2에서는 IPC가 Zen 1에 비해 30% 가량 더 높다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AMD가 Zen1, Zen2 두 아키텍쳐가 각각 적용된 CPU를 통해 테스트를 해본 결과 Zen1 아키텍쳐는 3.5 IPC가 나왔으며, Zen2 아키텍쳐는 4.53 IPC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치상으로 볼때 거의 30% 향상이 맞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이론적 수치에 불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테스트를 했을때 30% 씩이나 향상이 될 거라고 기대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Zen2는 7nm 공정으로 더 미세화된 공정을 통해 제조가 되며, AMD의 특성상 더 많은 코어를 때려박을 수 있으면 무조건 그렇게 하고도 남기 때문에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가 합쳐진다면 30% 향상이라는 말이 아주 거짓말은 아닐 것입니다.


현재 Zen1의 IPC 수준은 인텔과 비교하면 대략 코어 i 시리즈 4세대 '하스웰 아키텍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들 합니다.





많은 라이젠 유저들이 가끔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 하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순정 상태에서는 대체적으로 라이젠 1세대(서밋릿지)나 라이젠 2세대(피나클릿지)는 하스웰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IPC가 30%나 향상된다면 그 수준이 거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수준에 비견할만할텐데요.


AMD가 인텔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약점은 게이밍 성능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IPC가 대폭 상승하면 게이밍 성능도 인텔을 앞지르게 될거고 대체적으로 인텔의 CPU 성능을 모두 앞지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인텔은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14nm++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10nm 공정 개발을 포기했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가 인텔에서 강력하게 부인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번에 AMD가 2019년에 공개할 Zen2 아키텍쳐가 적용된 일반 소비자용 CPU가 과연 인텔을 압도할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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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PU의 승자는 누가 뭐래도 AMD 일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점유율은 인텔이 압도적입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PC CPU 시장을 독점해왔던 인텔이 한순간에 폭삭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요즘 인텔에 연이어 터지는 악재 속에서 AMD가 꾸준히 대처를 함과 동시에 갈 길을 꿋꿋이 가고 있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에서는 AMD의 미래를 상당히 밝게 보고 있는데요.


AMD가 올해 4분기에는 CPU 점유율을 30% 가량 차지할것이라고 분석을 내놨습니다.




AMD가 듀얼코어 개념을 처음 제시하고, 애슬론X2 맨체스터, 톨레도 CPU를 출시하여 경쟁사인 인텔을 성능으로 압도하였을 시절에도 30% 점유율은 차지하지 못했으며 20%대에 머무르던것이 고작이었는데요.


이번 인텔의 CPU 보안 게이트 사건과 더불어 공정 전환 실패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 사태까지 겹쳐 인텔의 상황은 계속 해서 악화되고 있다보니, AMD가 얻는 반사이익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 간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기업의 실적을 평가할때 보는 지표가 주가이기도 한데요. AMD의 주가는 라이젠 출시 전의 5달러를 아득히 뛰어넘어 현재는 26달러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존 AMD의 CPU를 생산하던 글로벌 파운드리가 공정 전환 실패로, 7nm 공정 전환 포기를 선언하자 재빠르게 관계를 청산하고 TSMC와 계약을 맺었으며, 공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는 끊임없이 상승중에 있습니다.


PC 생산 업체들은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이 폭등한 인텔 CPU 대신에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으로 뒤지지 않는 AMD CPU를 대안책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의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인 기가바이트, ASUS, MSI 등도 AMD 메인보드 생산량을 점점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MD EPYC 프로세서로 인텔이 9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서버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5% 정도의 점유율을 빼앗아 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x86 CPU를 제조할수 있는 곳이 인텔과 AMD 둘 뿐인 상황에서, 오랫동안 인텔의 독점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10여년 만에 찾아온 경쟁 체제 상황에서 기업간의 건전한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CPU 시장 상황이 재밌어질 듯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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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의 공정 전환 실패로 인한 공급 물량 맞추기에 실패하면서, AMD가 얻고 있는 반사이익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인지 AMD가 또 다른 CPU를 공개 했는데요.


제품명은 라이젠3 2100GE(RYZEN 3 2100GE) 입니다.






제품 코드네임이 조금 독특 한데요. 기존 레이븐릿지가 2400G와 같이 뒤에 영어 G만 붙는것을 생각해볼때, 이번 제품은 E도 같이 붙었습니다.


알파벳 E가 더 붙는다는 것은 저전력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애슬론 프로 200GE의 경우도 E가 붙어있습니다.



AMD 애슬론 프로 200GE 공개, 이제는 초저가형 CPU 라인도 잡을 것인가?



이번 2100GE도 마찬가지이며, TDP가 35W 까지 더 낮아 졌습니다. 레이븐릿지가 65W임에도 상대적으로 저전력이었음을 생각하면 거의 초저전력 CPU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해당 정보는 HP가 공개한 데이터시트에서 확인이 되었는데요.


HP의 데이터시트를 보면 2100GE는 4코어 4스레드 제품에 기본 클럭 3.2Ghz L2 2MB, L3 4MB입니다.


눈여겨 볼점은 내장 그래픽 코어가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점인데요.


애슬론 프로 200GE 에도 쓰였던 Vega3를 그대로 채용한다는 점입니다.




TECHPOWERUP 에서 Vega3의 그래픽 성능으로는 적당한 3D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있다라고 평가를 했던 만큼, 이 제품은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제품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라이젠으로 분류된 만큼 2200G 와는 그래픽 코어 외에는 특별히 스펙상으로 다른 점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AMD가 2100GE를 출시한 이유는 '애슬론 프로 200GE를 쓰기에는 조금 벅찬 사무용 환경에 맞는 CPU' 를 타깃으로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세분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드는데요.


굳이 2200G와 200GE 사이에 또다른 제품을 끼워넣을 만큼 2200G와 200GE의 성능 차이가 그렇게 큰지도 의문이 듭니다.




일단 공개된 정보는 이 정도이며, 이 정보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2100GE는 2200G에서 그래픽 성능만 대폭 줄인 버전에 가깝다는 사실이죠.


이 정보가 HP에서 먼저 공개되었기 때문에 2100GE가 일반 리테일 시장에도 풀릴 것인지, 아님 OEM 시장에만 풀릴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제품의 특성이 OEM 시장에서 좋아하는 요건들을 대다수 갖추었기 때문에 OEM 시장에만 풀려 완제품 형 컴퓨터에만 장착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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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계의 사상 초유의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PU의 공급이 수요를 전혀 못맞추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이전에도 간간히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신제품의 성능이 워낙 좋다거나 아니면 가격이 생각보다 꽤 저렴해서 그런 일이 발생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다릅니다. 2018년 들어 유난히 사고를 자주치고 있는 인텔에서 또 하나의 사고를 쳤습니다.


수요 예측 실패 및 공정 전환 실패 그리고 웨이퍼 수급 부족으로 인해 인텔 CPU의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IT 매니아분들이라면 잘 알다시피 인텔은 2018년 최악의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4nm 공정에서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지속적으로 14nm 공정을 개량하는 식으로 땜질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경쟁사인 AMD는 공정 전환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미 12nm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라이젠 2세대 '피나클 릿지' 입니다.


공정이 미세화되면 단가는 줄어들고 전력 소모량을 개선시킬수 있는 여지가 더 늘어나며 더불어 성능도 더 상승시킬수 있는 여력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공정 미세화라는 작업은 CPU 제조사에게는 숙명과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예전과 달리 공정 미세화를 진행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텔은 로드맵을 통해 차기 제품은 10nm로 공정을 개선할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게 실패를 하였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i5-9600, i7-9700K와 같은 9세대 프로세서는 10nm 공정이 아니라 그대로 14nm++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되었으며, 이 때문에 기존의 14nm++ 제품들의 생산량이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9세대 프로세서에게 14nm++ 공정 생산라인을 할당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어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의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는 한국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공급 부족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되어 9월 4일만 해도 37만원 정도 하던 i7-8700의 가격이 불과 2주 만에 48만원 가량으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파른 가격 상승은 악재를 발판 삼아 한탕 해먹으려는 판매자들이 가격으로 장난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라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물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불과 2주만에 30% 이상 가격이 치솟는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맞기도 합니다. 


게다가 항상 소비자들이 불만인것은 가격이 오를 건수가 잡히면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끝도 모르고 올리는데 가격이 떨어져야 할 상황에서는 천원, 2천원씩 찔끔찔끔 장기적으로 내리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가격이 불과 5% 내외로 오른 정도인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난히 용산을 기반으로한 PC부품 판매업자들이 직업적 존경을 전혀 받지 못하고 항상 '용팔이'라는 명칭으로 비하 또는 멸시를 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도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상황은 더 안좋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전망에서는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이 내년 초까지는 쭉 이어질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인텔 가격 상승 상태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입니다.


한국은 가뜩이나 명절 시기만 되면 이유없이 CPU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곧 다가올 추석과 더불어 이 현상이 겹쳐지면 과연 가격이 얼마나 폭등하게 될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컴퓨터를 막 교체하려고 예정하였던 유저들에게는 날벼락과 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AMD를 사용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에는 좀 덜 민감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AMD가 가성비가 좋아졌다 한들 인텔의 브랜드 가치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CPU는 인텔로 무조건 선택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으며, 특히 인텔의 비중이 높은 한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것이 AMD에게는 기회가 될까요?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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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은 라이젠의 성공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라이젠이 출시되기 전 2달러 아래로 까지 추락했던 AMD의 주가는 현재 28달러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또한 막대합니다.


이러한 기세를 AMD는 놓치지 않고 쭉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텔의 i3, 펜티엄 라인보다 더 낮은 셀러론 라인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지 로우엔드(Low-end)급 CPU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애슬론 프로 200GE(Athlon Pro 200GE) 입니다. 애슬론이라는 이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데요.


왕년에 AMD의 저가라인을 담당했던 그 이름 맞습니다.


다만 차이점에 있다면 이제는 젠 아키텍쳐(Zen Architecture)를 적용하여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죠.




IT 전문 매체 TECHPOWERUP 의 자료에 따르면 애슬론 프로 200GE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2코어 4스레드

- 권장가격 55달러

- CPU의 성능은 브리스톨 A10-9700과 펜티엄 G4560 사이

- L2 캐쉬 1MB / L3 공유 캐쉬 4MB

- 3.2 Ghz 

- 지원하는 PCIe 최대 대역폭은 x4 



이 정도가 특징이 되겠습니다. 딱 봐도 상당히 저성능의 냄새가 풀풀 나지 않습니까?


성능은 이미 펜티엄 G4560 보다는 낮을거라고 했으니 정말 사무용 용도로만 쓸수 있는 CPU입니다.


그런데 애슬론 프로 200GE는 내장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혹자는 "그렇다면 레이븐릿지 처럼 그 빵빵한 성능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할수 있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그것은 매우 큰 오산입니다. 그럴까 싶어 AMD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대폭 하향했습니다.




레이븐릿지 2400G에 들어간 베가 11의 코어 갯수를 3개로 대폭 줄였습니다. 원래 베가 11의 코어 갯수는 11개 입니다.


이것을 스트림 프로세서로 변환하면 192개 정도 인데요. 레이븐 릿지 2400G는 704개 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그래픽 성능이 거의 1/4 수준으로 대폭락 했습니다. 물론 정말 그렇지는 않겠죠?




그렇기에 TECHPOWERUP 에서는 이 그래픽 성능으로 할만한게 비디오 가속, 2D 정도라고 했으며 게임은 어림도 없다라고 못박아 놨습니다. 아무리 저해상도로 맞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사양 게임은 절대 옵션타협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이 CPU로 한국 국민 게임인 롤 정도만 하는걸로 만족해야 할것이고 오버워치도 안될 공산이 큽니다.


확실한건 2400G 만큼 빵빵하게 돌리지는 못한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이 CPU는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CPU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 만들던 제조사인지 발표에 따르면 G450보다 그래픽성능은 67%가 더 좋다고 합니다.


어차피 G4560의 그래픽 성능이 워낙 처참해서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CPU의 성능은 G4560보다 3% 정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은 19% 가량 좋다고 합니다.





아직 AMD가 정식공개는 안한것인지 9월 6일에 정식공개를 하고 출시는 9월 18일에 한다고 하는데요.


G4560은 아시다시피 라이젠 출시 이전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칭송받았던 CPU이기도 합니다.


그 칭송을 애슬론 프로 200GE가 물려 받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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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여러모로 충격적인 면이 많습니다.


경쟁사인 인텔에서는 아직 달성하지 못한 32코어 64스레드를 달성하였습니다.


스레드리퍼는 서버용으로도 활용할수 있지만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도 풀린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마음만 먹으면 일반 사용자들도 32코어 64스레드의 CPU를 사용할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일부 특수용도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전문가들을 제외하면 '8코어도 차고 넘친다. 충분하다'라는 의견도 충분히 많았는데요.


이제 그 의견도 바뀌어야 할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가격 할인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1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에서 가장 애매한 위치를 차지 했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는 무려 50%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999에서 20% 할인하여 $799로 가격을 낮춘 1950x도 할인이 꽤나 됐지만, 이번 가격 인하의 주인공은 역시 기존 $799에서 $399로 50% 할인한 1920x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가 정식 출시되면서 가격 조절을 통해 등급 구분을 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 집니다.


1920x는 코어가 가장 많은 1950x와도 스레드리퍼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1900x와 비교를 해서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실제 판매가가 권장소비자가 까지 낮춰지게 되면 한국에서는 38~40만원 쯤에 팔리게 될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물론 CPU가 50% 할인이 된다 해도 전용 메인보드인 TR4 소켓 지원 메인보드는 여전히 가격이 매우 비싸 저렴한것도 40만원 이상은 줘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최소 가격으로 맞춰도 100만원은 너끈히 넘을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 가격 인하에 의의가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8코어를 넘어선 제품을 좀 더 손쉽게 구매할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을 보니 예전 켄츠필드 Q6600이 생각이 나는데요. 50만원이 넘었던 Q6600을 한순간에 대폭 가격 인하를 단행해 17만원 까지 떨어져 쿼드코어 대중화를 앞당긴 기념비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가격 인하가 10코어 이상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어낼수 있을까요? 저 또한 무거운 프로그램을 빌드하다보면 코어가 많은 CPU가 아쉬운 상황인데요.


이번 가격 인하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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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8세대 CPU인 커피레이크가 출시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에 대한 루머가 매일 같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유력한 루머가 바로 10월 출시 설입니다.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시리즈는 위와 같이 많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대표격이 될 제품들은 10월 1일에 조기 출시 한다는 루머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i9-9900K, i7-9700K, i5-9600K 이 세 제품과 Z390 칩셋 메인보드가 10월 1일에 미리 출시가 되며, 나머지 제품들은 2019년 초에 출시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9900K / 9700K / 9600K는 각각 8코어 16스레드/ 8코어 8스레드 / 6코어 6스레드의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정 개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지 또 14nm 생산공정에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14nm 공정을 두번 개선하여 14nm++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며,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폭은 세대를 건너 뛴 것 치고는 그리 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그에 비해 경쟁사인 AMD의 공정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피나클릿지는 12nm에서 생산이 되고 있어 생산 공정에서 밀린지는 오래 입니다.


다만 개선된 공정 덕인지 터보 부스트 기능을 발동할시에 i9-9900K는 최대 5.0Ghz의 클럭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게임 성능은 여전히 인텔이 AMD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거라 예측이 되는데요.


그와 별개로 렌더링 성능 및 기타 다중화 작업에서는 이미 AMD가 앞서고 있습니다.


인텔의 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인텔은 언제쯤 예전 틱-톡 전략처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인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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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최강 비밀 병기 라이젠 쓰레드리퍼도 이제 2세대 출시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2018년 8월 13일에 공개되는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1세대 보다 더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데요.


특히나 가장 최상위급 모델인 라이젠 쓰레드리퍼 2990WX는 무려 32코어 64쓰레드를 지원합니다.


이 라이젠 2990WX 제품을 AMD 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가 그 엄청난 성능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6코어 32쓰레드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32코어 64쓰레드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가히 그 성능을 예측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 기대에 부응 하는지 최고급 모델인 2990WX의 경우 5.1GHz 까지 오버클럭한 결과, 시네벤치 기준으로 761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기존 최고 점수였던 5828점을 크게 앞지르며 상회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라이젠 쓰레드리퍼 2세대는 소켓 TR4를 지원하는 CPU로써, 기존 TR4 소켓 메인보드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1세대 쓰레드리퍼에서 2세대 쓰레드리퍼로 간단하게 교체하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새로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2세대 쓰레드리퍼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해줄 X399 플랫폼 메인보드가 다수 준비 중인데요.


이미 아수스를 포함한 MSI, 애즈락, 기가바이트 등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출시를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2세대 쓰레드리퍼는 PCI 64레인 지원과 메모리 쿼드채널 지원으로 인해 병목현상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울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저 또한 프로그램 개발 때문에 윈도우와 리눅스를 번갈아 써야 하는 입장에서 코어가 많은 CPU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최대 32코어 64쓰레드로 무장한 2세대 쓰레드리퍼의 출시가 기다려 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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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이젠 컴퓨터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AMD CPU는 그냥 싼맛에 구매하고 절대 성능은 무조건 포기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AMD의 라이젠이 일부 파트에서 인텔을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등 그 변화가 굉장히 큽니다.


저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써볼건 램 구매 가이드입니다.


해당 포스트는 오버클럭이라는 개념 자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작성 함을 알립니다.





  라이젠 시스템은 왜 램 오버클럭이 필요한가?



AMD CPU가 가지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텔 CPU는 예외사항이 없으면 거의 코어가 1 다이 안에 다 있습니다.


다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코어의 묶음으로 보면 되는데요. 한 묶음 안에 CPU 코어가 전부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AMD CPU는 그렇지 않습니다. CCX라고 부르는 코어 묶음이 2개 이상 존재하는데 1개의 CCX 안에 코어가 2,3,4개 들어 가있고, 이것을 2개 넣어서 총 4코어, 6코어, 8코어 제품을 출시 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CPU 내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총 8코어 이지만 4코어 짜리 CCX 2개를 이어 붙이게 됩니다.


이런 구조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단가가 낮아지고 공정 미세화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것을 설명하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넘어 가겠습니다.


위와 같은 구조는 결국 CCX 2개를 하나로 이어줘야 한 몸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그 통신 연결 통로가 필요합니다.


그 통신 통로는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이라고 불리며,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은 간단히 말해서 램 클럭과 비례 해서 올라갑니다.


즉,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이 부족하면 CCX 간의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CPU의 성능을 제대로 낼수 없는 병목 현상이 발생, 즉 램 오버는 필수라고들 많이 이야기 합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CPU 성능을 다 쓰기 위해서는 램 오버 클럭은 필수 라는 것입니다.






 굳이 램 오버클럭 안해도 되는 케이스



램 오버클럭 해야 한다고 부르짖더니 갑자기 왜 뜬금없이 안해도 되냐구요?


램 오버클럭을 하면 성능 향상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라이젠 1세대(서밋 릿지)의 경우 램 오버는 거의 필수라고도 불리는데요.


★ 하지만 단순히 웹 서핑이라던가 동영상 감상, 사무용과 같은 라이트한 작업에는 램 오버클럭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라이젠은 굳이 램 오버클럭을 안해도 성능은 이미 발군입니다.


라이젠 오버클럭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 티끌만큼의 성능이라도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일반적으로는 램 오버클럭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램 오버클럭은 누구에게 필요하느냐? 게임입니다. 


게임은 상당한 고연산을 필요로 하고 CPU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작업이니 만큼 램 오버클럭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라이젠 CPU와 어울리는 램을 구매해 보자



램 구매시 각자 고려하는 파트는 다 다릅니다. 주로 고민하는 것은 가격, 성능, 디자인 이 세가지 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의 구매 성향에 따라 알맞은 램을 분류 해보았습니다.




1) 오버클럭, 성능 다 필요 없고 무조건 가격



제일 싼거 사시면 됩니다. 



그냥 타무즈 램 사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삼성램 사시면 되는데 3천원 더 비쌉니다.


이것도 싫다 하시면 타무즈 램 구매하시면 되고, 그래도 뭔가 찝찝함을 감출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삼성램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타무즈 램도 제조사만 다를 뿐 엄연히 램이기 때문에 가격만 생각하신다면 별로 문제 될것이 없는 선택입니다.





2) 오버클럭 할 줄 아는데 가격 중요하다





그렇다면 삼성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삼성램은 일반적으로 B다이, C다이로 구분 되어 있는데요.


B다이는 한때 많이 풀렸던 고수율 메모리입니다. B다이는 3466Mhz도 무리없이 먹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구매하면 거의 99.99% C다이 입니다. C다이도 3200Mhz까지 무리 없이 올라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C다이로 3200Mhz 까지 오버클럭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삼성램은 그 품질 자체가 다른 제조사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적당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원한다면 당연히 삼성램으로 가셔야 합니다.




3) 오버클럭 설정 할 줄 모른다. 고장날까 무섭다. 근데 게임을 주로 해서 성능 중요하다


이런 경우 참 난감한데요. 이럴때는 램 클럭이 좀 더 올라간 삼성램을 구매해주시는게 낫습니다.




2번의 램과 차이점이 있다면 2번의 삼성램은 기본클럭이 2400Mhz이고, 이 삼성램은 2666Mhz가 기본클럭입니다.


라이젠의 경우 가장 합리적인 클럭이 2933Mhz라고 하지만 사실 2666Mhz 이상 부터는 성능 향상폭이 좀 줄어듭니다.


3200Mhz 넘어가면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


때문에 2666Mhz 램이 2400Mhz 램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라이젠 1세대는 특히 그렇습니다.










4) 룩딸, 디자인 감성 너무 중요하다. 다른거 필요 없다.



컴퓨터 케이스 옆면이 통짜 아크릴로 되어있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LED가 번쩍번쩍 거리는 디자인 또한 중요시하게 여기죠.


그런 분들은 튜닝 램이 낫습니다. 튜닝 램 중에서 디자인 마음에 드는것 고르세요. 


유명한 튜닝 램 제조사는 지스킬과 게일이 있습니다.




5) 아... 숨쉬는 것도 귀찮아. 오버클럭도 자동으로 좀 해주면 안되냐...


있습니다. XMP 메모리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XMP는 쉽게 말해서 오버클럭 설정 값이 저장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불러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오버클럭 된 설정으로 셋팅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XMP 메모리는 좀 비싼게 흠이고, 대다수가 튜닝 램에서만 존재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럭 해서 최적의 값을 찾느냐와 제조사가 알아서 그 값을 찾아서 셋팅해놨느냐의 차이 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제품이 있는데요.


3400Mhz가 기본 클럭이 아니라 XMP 적용했을때 클럭이 3400Mhz 입니다. 기본클럭은 당연히 훨씬 낮겟죠?


이러한 고수율의 램은 주로 삼성램이나 하이닉스 램을 튜닝램 제조사가 직접 선별해서 가져가기 때문에 단가가 많이 높은 편입니다.


만약 XMP 적용했는데 고장이 났다? 그럼 제품 불량이니 A/S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XMP만 딱 적용해놓으면 알아서 클럭이 올라가니 얼마나 좋습니까? 덤으로 룩딸 칠수 있는 디자인은 덤입니다.



6) 오버클럭 할 줄 모르고, 가격도 중요하고, 성능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한데.....



그냥  2666Mhz 삼성램 사서 이쁜 램 방열판 따로 산다음에 부착 바랍니다.









  튜닝 램 구매 가이드



대다수는 삼성 램을 구매합니다. 다나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판매된 램 중 삼성램만 95%를 차지 했습니다.


가히 독점이라 할수 있는데요.


하지만 극한의 하이엔드 및 디자인을 추구하는 분들은 튜닝 램이 눈에 들어 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튜닝 램 구매할때 간단한 가이드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보통 램 이름은 


타무즈 DDR4 8G PC4-19200 CL17


이런 식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PC4 뒤에 숫자는 뭐고 CL 뒤에 숫자는 뭔가 하겠죠.


PC4 뒤의 숫자는 램 클럭을 의미하고 CL 뒤는 램 타이밍을 의미 합니다.



램 클럭은 높을 수록 좋고, 램 타이밍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램 클럭이 5자리인 이유는 램에 박혀있는 DIMM이 8개라 그런데 즉 8로 나누면 클럭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타무즈 DDR4 8G PC4-19200 CL17 제품은 19200/8 하면 2400이 나오기 때문에 2400Mhz 클럭을 지닌 제품입니다.


이렇게 튜닝램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라이젠은 2933Mhz가 합리적인 선에서 요구하는 가장 최저 클럭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2933Mhz로 세팅되어 있는 램은 없고 3000Mhz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가 24000 이상인 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동일 제조사에서 나온 두 제품이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제품이 좋을까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CL값이 낮을 수록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만 봐서는 밑의 제품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사항!!!!!!!!!!!!!!!!


반드시 상세정보를 봐서 AMD 라이젠을 지원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이 라이젠 지원한다고 명시된 튜닝램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셔야 하며, 싸고 성능 좋다고 덥썩 집었다가 밑의 그림처럼 인텔만 지원하면 라이젠에서 XMP 작동 안합니다.


XMP가 작동 안하는 램은 그냥 기본 클럭이 매우 낮은 램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라이젠 지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XMP는 원래 인텔의 기술이니 만큼 인텔은 거의 다 지원하지만 라이젠은 램에 따라 다릅니다.







갑자기 뽐이 와서 라이젠 램 구매 가이드 따위나 쓰고 있었는데요. 제가 찾아본 정보와 제가 겪었던 경험들을 종합해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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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드디어 기다리던 때가 다가왔습니다.


바로 AMD에서 라이젠 2세대(코드네임 피나클릿지)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3월 라이젠 1세대인 서밋 릿지를 공개후 근 1년 만인데요.


AMD는 항상 뛰어난 가성비로 PC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라이젠 1세대 역시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그 여파를 몰아 제조공정이 한층 미세해지고 성능이 더욱 향상된 라이젠 2세대를 공개해서 4월 19일인 내일 출시 예정인데요.



이번 AMD의 라이젠 2세대 피나클릿지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어떤면에서 더 좋아졌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젠 2세대(피나클 릿지) 리스트





이번 2세대 또한 모든 CPU가 공개되지는 않았고 일부 모델이 우선적으로 공개가 되었는데요.


라이젠 7 2700X / 라이젠 7 2700 / 라이젠 5 2600X / 라이젠 5 2600이 그 주인공입니다. 


숫자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라이젠 7 1700X / 라이젠 7 1700 / 라이젠 5 1600X / 라이젠 5 1600과 대응되는 모델입니다.


이전 라이젠 1세대의 가격이 워낙 저렴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웠던 것은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어필이 될 라이젠 7 모델만 우선적으로 공개되었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유저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라이젠 5가 조금 늦게 공개된것이 아쉬웠는데요.


이번 2세대 공개 때는 저렴한 라이젠 5 시리즈와 고성능 고가격인 라이젠 7 시리즈를 같이 공개를 했습니다.




  라이젠 2세대(피나클 릿지)의 가격은?



아마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세대는 경쟁사인 인텔을 상당히 의식해서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했는데요.


이번 2세대는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라이젠 7 2700X가 가장 비싼 369달러가 책정되었으며 APU인 2400G / 2200G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것이 라이젠 5 2600인데요. 가격이 199달러입니다.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경쟁사인 인텔을 상당히 의식해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인텔 코어 i7-8700k의 경쟁 상대인 라이젠 7 2700X는 1달러 더 저렴하고 나머지 제품들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문점이 생깁니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으로 책정이 된것 같은데 대체 무엇이 문제길래 다른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다고 말하느냐? 라고 한다면 미국 본사가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내 가격이 문제입니다.




예약 판매를 받았는데 업체들이 어떻게 똑같이 저 가격으로만 판매를 시작을 했습니다.


2700X는 CES에서 369달러라 밝혔으나 뉴에그에서는 329.99달러에 예판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329.99달러인 제품이 한국으로 건너오니 465,000원이 되는 기적이 발생을 한거죠.


환율 장난 잘 치는 애플도 이정도 수준의 가격은 매기지 않는데 너무 한다는 비난 여론이 거셌습니다.


비난 여론 때문인지 아니면 생각보다 예약판매가 저조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일부 조정되서 하향이 됐습니다. 덕분에 2700X는 425,000원으로 내려와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는데요.


그럼에도 미국에서 329.99달러에 예판이 되는 물건이 한국에서 10만원 어치 더 붙어서 팔리는건 납득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CPU는 초기 가격이 워낙 쎈 만큼 시간이 지나서 거품이 빠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라이젠 2세대(피나클 릿지)의 성능은?



라이젠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제조공정이 더 미세해졌습니다. 기존 14nm에서 12nm로 미세해졌는데요.


대체로 공정이 미세해지면 같은 면적에도 더 많은 부품을 집어넣을수 있어 집적도가 높아져 성능은 향상되고 반대로 발열 및 전력 소모량은 줄어듭니다.


물론 제조사가 면적을 늘린다던지 등의 트윅을 가하면 저 이론은 성립안될수도 있습니다.


이번 라이젠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전체적인 CPU 클럭이 상승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이젠 5 2600을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라이젠 2세대(피나클 릿지)의 게임 성능은?



성능 중에서도 게임 성능이 가장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고 스펙 하이엔드 컴퓨터 세팅을 꿈꾸는 유저들의 대다수가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 일것이라 해도 무방할것입니다. 물론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해서 세팅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AMD CPU의 게임 최적화는 아직까지 먼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라이젠 7 2700X의 경쟁 상대라고 지목햇던 인텔 코어 i7 8700K와 비교하면 게임 성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집니다.


위의 사진은 지포스 GTX1080을 설치한 PC에 CPU만 라이젠 7 2700X / 코어 i7-8700K로 바꿔서 비교했을때의 프레임 수치인데요.


전반적으로 피나클릿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게임에 대해서는 비등비등하지만 피나클 릿지가 앞서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평균 7.7% 정도의 프레임이 덜 나오는 편인데요.


가장 프레임이 못나온 크라이시스3도 풀옵 기준으로 50프레임 이상은 뽑아줘서 사실 라이젠이나 코어 i7 이나 별 차이는 없겠지만 어찌됐든 간에 프레임 차이가 저렇게 난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라이젠 2세대(피나클 릿지)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이번 피나클릿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도 같이 공개를 했습니다.


전작 1세대에 대응하는 메인보드가 AM4 소켓을 지닌 칩셋 300 시리즈였다면, 이번 2세대는 AM4 소켓을 지닌 칩셋 400 시리즈입니다.


여기서 눈치 채셨겠지만 소켓이 동일합니다. 그 말인 즉슨 메인보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1세대 라이젠을 사용하고 있다가 2세대가 사용하고 싶다면 그냥 CPU만 바꿔 끼시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칩셋 300 시리즈는 구모델이기 때문에 AMD 에서 제공하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반드시 2세대가 인식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칩셋은 X470과 B350인데요. AMD의 인공지능 기술인 XFR2를 지원하며 메인보드와 쿨러의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프리시전 부스트 오버드라이브' 기능도 제공이 됩니다.







 총평



이번 라이젠 2세대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지표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라이젠 2세대는 1세대의 개량형이므로 성능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들어는 왔지만 막상 클럭 차이만큼의 성능 향상 정도만 있다 하니 과연 1세대 쓰시는 분들은 2세대로 갈아타도 될까? 하고 의구심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는 아직 벤치자료를 많이 보지도 못했고 들은 것이라고는 평균적으로 1세대에 비해 10%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 정도이기 때문에 감히 사지마라, 사라 라고는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AMD 라이젠 CPU를 첫 구매 하시려고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도 괜찮게 책정이 되었지요 물론 미국 기준입니다. 한국은 지금 가격이 너무 폭리 수준이라 아직까지 구매를 보류해도 될듯 합니다.


어차피 초기 가격 거품이 세긴 해도 얼마 못가서 확 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라이젠 2세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공급이 딸리지 않는 이상에야 한 두달만 있으면 거품은 대다수가 걷힐것이라 봅니다.


그때 구매를 하셔서 사용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일단 제가 라이젠 5 2400G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성능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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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인텔 CPU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8년이 찾아오자마자 IT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CPU 게이트'라고도 불리는 CPU 보안 결함 사건입니다. 사실상 모든 CPU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텔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AMD는 스펙터 버그만 존재하지만 인텔은 멜트다운, 스펙터 둘다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주로 스펙터 보다 멜트다운을 더 심각한 보안 결함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펙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CPU에 존재하기는 하나 해커가 이를 이용하여 해킹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는 쉽게 나오기 힘든 상황인데요.


멜트다운은 스펙터 보다 해커가 침투하기가 용이하면서도 이를 이용해 비밀번호 탈취 등 각종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AMD는 모든 자사 CPU에 스펙터 버그에 대응한 패치를 진행하기로 했구요.


인텔도 자사 CPU에 있는 멜트버그와 스펙터에 대응하는 패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멜트다운 공격은 인텔의 예측 실행 방식을 이용하여 메모리에 접근하는 해킹 방식으로 예측 실행 방식은 '비순차적 실행'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텔이 비순차적 실행 및 예측 실행 방식을 도입한 시기가 1995년 부터라는 것입니다.


예측 실행 방식은 CPU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 하고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나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줄은 몰랐겠는데요.


인텔은 이 사태를 진화하고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버그가 존재하는 모든 CPU에 패치를 진행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텔이 최근 2010년 이전에 출시한 CPU에 대해서는 더이상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0년 이전이면 코어 i 시리즈 2세대인 샌디브릿지 이전의 모든 CPU를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울프데일, 켄츠필드, 린필드, 블룸필드, 클락스필드, 펜린 등 당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거의 대부분의 CPU입니다.


게다가 켄츠필드(코어 2 쿼드), 울프데일(코어 2 듀오)는 아직까지 초저가 사무용으로 쓰일정도로 성능면에서 보장을 받은 CPU 입니다.


저 또한 서브 컴퓨터로는 울프데일 E8400을 쓰고 있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CPU들에 대해서는 인텔이 더이상 보안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유는 아래 3가지 입니다.


1. 스펙터 결함 완화를 실행할수 없는 구조를 지녀 더이상 패치가 힘들다.


2. 소프트웨어 지원이 제한된다


3. 대상의 CPU들이 거의 다 폐쇄적 시스템을 지니고 있어 보안결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이유가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특히 보안결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그 CPU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안보여지네요.



물론 이 제품들은 이미 출시된지 최소 8년이 지난 제품들로 8년씩이나 기술보증을 해줄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CPU들은 태생부터 구조적으로 결함을 갖고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CPU들이었으며 특히나 PC 주요 부품이기 때문에 만약 해커들이 이 결함 들을 이용해 해킹을 성공한다면 이는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인텔은 위의 3가지 이유를 대며 업데이트를 거절했지만, 사실 이제 점점 사용하는 유저들이 줄어들어 소수 밖에 남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굳이 새롭게 패치를 제작하면 그것도 모두 비용이 들어가므로 인텔은 이들을 무시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발표가 과연 인텔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 작더라도 이 발표에 대한 반발이 있어 진통이 예상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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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로 찾아뵙게 됩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PC CPU에서 상당히 핫한 AMD의 라이젠 그 중에서도 그래픽코어가 포함된 라이젠5 2400G APU입니다.


지금 이 글도 라이젠5 2400G(레이븐릿지)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2400G는 현재 출시된 레이븐릿지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APU입니다.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이 치솟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 지는데요.




때문에 저는 내장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APU를 손꼽아 기다려 왔으며,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개봉기만을 다룰 것이며 실사용 및 성능편은 나눠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CPU는 워낙에 다룰 것이 많기 때문에 내용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품 리뷰용으로 사용하는 미니 스튜디오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좀 짤라서 찍었습니다...


라이젠5 제품군에 속하는 2400G는 CPU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우측상단에 있는 Radeon Vega Graphics 이것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3년 제품보증을 지원합니다. 전면에는 주인공인 라이젠5 2400G가 비춰지고 있네요.




▲ 라이젠5 2400G는 기본클럭 3.6Ghz에 부스트 모드시 3.9Ghz 까지 클럭이 상승합니다.


생각보다 클럭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는데요. 라이젠 시리즈가 생각보다 오버클럭 수율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오버클럭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이 제품 무조건 4Ghz 이상으로 끌어올려 안정화를 통과해볼것이며 추후 성능 리뷰에서도 실제로 오버클럭과 디폴트 값 비교 테스트도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 박스를 개봉하면 쿨러 부터 모습을 드러냅니다. AMD도 드디어 감성이라는 것을 배웠는지 이번에 사용되는 라이젠 쿨러 3종 중에 2종의 모델에서 RGB LED가 회전할때 빛을 낸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2400G에 들어있는 쿨러는 레이스 스텔스로 가장 낮은 급의 쿨러라서 LED는 없습니다.


아쉽지만 이해는 합니다. 애초에 APU는 상당히 저가형이니까요.





▲ 쿨러와 라이젠5 2400G 전체 샷입니다. 라이젠5 스티커만 보이지만 베가 그래픽스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 대망의 주인공 라이젠5 2400G 입니다.


CPU의 성능은 라이젠5 1500X급에 준하며 그래픽카드 성능은 GTX750 정도라고 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다만 레이븐릿지 APU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원가 절감을 위해서 CPU의 코어와 히트스프레더 사이에 인듐으로 솔더링 처리를 한게 아니라 써멀그리스를 발라 채웠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위안삼을 점은 그 써멀그리스의 성능이 곰써멀 급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라이젠5 2400G(레이븐릿지)의 개봉기를 모두 마쳐봤습니다.


저는 운이 좀 좋아서 옥션에서 18만원대에 구입을 했는데요. 안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안정화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소비자권장가격 단돈 169달러, 한화 198,000원 짜리 물건이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테스트 할것들을 준비한뒤 다음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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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인텔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이 곧 출시할 8세대 CPU인 커피레이크, 그 중에서도 코어 i3 제품의 대략적인 스펙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스펙이 자뭇 놀라운 수준입니다. 가성비는 둘째치고서라도, 이 정도 스펙이 i3로 나오면 과연 i5, i7은 실제 스펙이 어떨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코어 i3-8100과 i3-8350K의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스펙이 낮은 i3-8100으 경우 6MB의 L3캐쉬를 보유하고 있으며 3.6Ghz의 기본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i3-8300은 8MB의 L3캐쉬와 4Ghz의 클럭, 마지막으로 i3-8350K의 경우 스펙은 8300과 동일하나 배수 언락을 통해 오버클럭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i3임에도 불구하고 코어가 4개인 쿼드코어 제품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현재 코어 갯수와 가성비를 어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MD를 의식한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번 커피레이크 코어 i3 제품들은 터보부스트와 하이퍼쓰레딩이 적용이 안된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클럭은 고정이 될것이며 쓰레드 갯수도 코어 갯수와 동일할것입니다.


비록 터보부스트와 하이퍼쓰레딩이 없다 하나 쿼드코어와 고클럭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성능은 상당히 오를것으로 전망이 되며 적어도 카비레이크 코어 i5 제품은 가볍게 뛰어넘을것으로 보입니다.




향간에는 커피레이크가 8월 21일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카비레이크를 출시할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인텔은 이번 커피레이크에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8월 21일에 그 모습을 드러낼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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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텔이 곧 출시한다는 커피레이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텔이 기존 틱-톡 전략에서 '최적화' 공정을 추가한 PAO 전략으로 바꾸면서 성능 향상폭이 크게 줄었었는데요.


그 틈을 타고 AMD의 라이젠이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로 인텔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인텔은 곧이어 커피레이크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할것이라는 말이 많은데요.


인텔의 코어 i3, i5, i7에서 라인업이 더 추가되어 코어 i9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코어 i9의 상세스펙이 인텔의 자사 뉴스룸 사이트를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출시할것이다, 아니다로 말이 많았던 코어 i9이었는데 일단 확실한것은 출시를 할것이라는 것입니다.




i9은 소비자용 i 시리즈 CPU에서 18코어나 탑재한 CPU가 있는 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일단 최상위 모델인 i9-7980XE는 기본 베이스 클럭 2.6Ghz에서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4.2Ghz까지 클럭을 높일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가장 빠른 코어 2개의 클럭을 최대치로 높이는 터보부스트 맥스 3.0 기술을 활용하면 최대 4.4Ghz까지 클럭이 치솟을수 있으니 코어가 상당히 많은 제품 치고는 클럭을 꽤 크게 높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가격이 무려 1999달러로 한화 약 210만원에 달합니다. 기존의 코어 익스트림 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코어에 36쓰레드를 장착하고 쿼드채널에 캐시 용량이 24.75MB에 달하는 만큼 가격대가 저렴할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좀 더 높은 가격이기도 하네요.







코어 i9은 i7까지 적용되어 있지 않은 터보부스트 맥스 3.0이 적용되어 있으며 주로 고연산 작업에 활용될것으로 보입니다.


18코어 36쓰레드를 모두 활용할만한 소프트웨어라면 오토데스크에서 출시하는 오토캐드와 같은 프로그램 정도가 아니면 다 활용 할것 같지도 않으며, 게임 정도로 다 활용할지도 의문이 드네요.




12코어 제품은 8월 28일(현지 시간)에 출시가 되며, 14~18코어 제품은 9월 25일(현지 시간)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인텔은 코어 i9으로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AMD를 누를수 있을까요? 몇 년만에 PC CPU 시장에 매우 뜨거워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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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소식은 모바일이 아닌 PC용 CPU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의 코어 i3 CPU에 관한 소식입니다. 코어 i3는 주로 보급형이나 사양에 그닥 목매지 않고 저렴한 가격의 CPU를 얻기 위해서 주로 소비자들이 구매했던 CPU인데요.


항상 코어 i3에 속하는 CPU는 듀얼코어 즉 코어가 2개였습니다. 그런데 차후에 출시될 코드명 '커피레이크'의 코어 i3 CPU에는 쿼드코어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코어 i3 제품은 비록 하이퍼쓰레딩이라는 인텔의 기술을 통해 마치 코어가 2배가 된 것 같은 효과를 썼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물리코어 1개당 가상코어를 1개 덧붙여서 만든것일뿐 실제로는 듀얼코어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어 i3는 보급형 제품에 많이 장착이 되어있었고, 주로 간단한 사무용 PC나 저사양 게임 정도를 주로하려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많이 판매가 되었던 제품인데요.


이러한 코어 i3에도 코어 i5이상에만 적용되는 실제 쿼드코어를 적용하기로 한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번 i3-8300의 경우 기본 클럭이 상당히 높다는 것인데 기본클럭이 무려 4Ghz에 달합니다. 보통 좀 비싼 제품정도 되어야 3.8Ghz와 같은 고클럭이 적용되었던것을 생각하면 이번 커피레이크 i3-8300의 경우 꽤나 파격적이기도 합니다.


기본 4Ghz  클럭을 지닌 CPU인데 코어 갯수마저 4개인 경우는 일찍이 코어 i5에서도 흔히 볼수 없었던 광경이기도 한데요.




 

심지어 코어 i3에 하이퍼쓰레딩 마저 적용되서 쓰레드는 무려 8개에 달합니다.


하이퍼쓰레딩은 코어 i5가 아니라 i7 정도에나 적용된것을 생각하면 이번 커피레이크 i3-8300은 카비레이크 i7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인텔이 여태껏 유저들의 애타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코어 i3에는 듀얼코어 + 하이퍼쓰레딩 / 코어 i5에는 쿼드코어 / 코어 i7 에는 쿼드코어 + 하이퍼쓰레딩을 줄곧 고수해왔는데요.


갑자기 커피레이크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것은 AMD의 라이젠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젠은 거의 기본 쿼드코어 제품이며 코어가 많을 경우에는 헥사코어, 옥타코어 등 코어의 갯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인텔과 비슷한 성능을 내며 더 나아가서는 같은 급의 인텔 CPU의 최대 반값 까지 저렴한 경우를 보여주며 가성비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때문에 컴퓨터 부품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 '다나와'에서는 AMD CPU 판매 점유율이 30% 가까이 치솟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할만큼 AMD CPU의 열풍이 매우 뜨겁습니다.


인텔은 이런 현상에 대해 초기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으나 내심 라이젠의 추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형세인데요.




이렇듯 회사가 서로 건전한 경쟁을 하게되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게 되며 기업은 기술 발전에 좀 더 투자함으로써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라이젠 등장으로 인해 그 선순환의 예를 아주 잘 보여줬다고 보는데요. 인텔도 꼭꼭 숨겨놓고 최대 마진을 추구하다 이번에 제대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인텔이 워낙 가성비가 좋지 않아 유저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편인데 커피레이크가 출시되고 가격이 어떻게 책정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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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이젠의 돌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라이젠 출시전만해도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던 AMD가 라이젠 출시 이후로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다나와 기준으로 점유율이 30%가 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등 훈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라이젠 7 1800X, 1700X, 1700을 가장 처음에 공개했으며 인텔의 동급 CPU와 비교해서 가격이 반 이상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웠으며, 라이젠 5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선 까지 내려와 어필을 하였습니다.


이젠 보급형을 담당하는 라이젠 3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라이젠 3는 공식적으로 인텔의 코어 i3를 담당한다고 하지만 성능을 보면 코어 i5를 상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AMD에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본 결과 라이젠 3 1300X가 라이젠 5 1400보다 성능이 좀 더 뛰어난것으로 보여 팀킬이 우려될 정도로 라이젠 3의 성능이 좋게 보면 상당히 발군인데요.




게다가 코어 i3를 상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라이젠 3 모델은 쿼드코어 제품인것을 확인함에 따라 멀티코어 환경에서 코어 i3보다 훨씬 우세한 상황에 놓여있을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쿼드코어에다가 코어 i3보다 성능이 좋으며 코어 i5에 살짝 못미치는 라이젠 3 1300X, 1200의 가격은 각각 129달러, 109달러 입니다.




가성비로는 이미 경쟁사인 인텔을 압도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보급형 CPU를 찾는 유저들은 대개 사무용과 같은 용도로 많이 쓰는데 이럴때는 가성비 보다는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 제품이라면 인텔에서도 존재합니다. 펜티엄 G4560 제품입니다.





 펜티엄 G4560은 사실상 카비레이크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CPU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펜티엄 CPU인데 하이퍼 쓰레딩이 장착돼 기본적인 성능이 뒷받침 되며, 내장그래픽으로 4K영상 감상이 가능하며, 그래픽 카드만 적당한것(GTX1050 정도만...)을 써도 왠만한 게임은 다 돌릴수 있는 게이밍 성능까지 겸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G4560의 가격이 7만원입니다. 지금은 우째 10만원까지 올랐는데... 원래는 7만원정도였습니다.


때문에 코어 i3를 팀킬할 정도였던 이 제품이 보급형에서 너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지라 라이젠 3가 보급형 시장에서 힘을 쓰기에는 조금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라이젠 3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내장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를 하나 더 사야된다는 것인데, 사무용 PC 정도를 맞추려는 유저들에게 이 부분은 아주 치명적인 점이 될수 있습니다.




라이젠 3의 진정한 라이벌은 코어 i5도 코어 i3도 아닌 성능이 한참 뒤떨어지는 펜티엄 카비레이크 G4560이 되는것이죠.


라이젠 3가 이미 다나와에 등록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극 초기이다 보니 가격은 거품이 많이 끼었습니다. 아마 라이젠3의 주 소비층은 사무용과 같은 단순 용도로 구입하는 쪽 보다는 저렴한 게이밍 PC 환경을 갖추려는 유저들이 될것이라 봅니다.




아무리 봐도... 라이젠 3는 펜티엄 G4560에 대항할수는 없어보이며 코어 i3와 i5 사이에 위치할것인데 이러한 포지션은 사무용 PC를 맞추는 용도는 아니거든요.


혹시 계획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듀얼코어 CPU로 해서 라이젠 1이라 명명한다음 정말 성능이 낮더라도 내장그래픽을 좀 넣어줘서 진정한 사무용 PC를 겨냥하는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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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의 돌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이전 불도저 아키텍쳐로 고전하던 AMD가 현재 라이젠을 통해 인텔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는데요.


라이젠7은 한달 전인 3월 22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경쟁사인 인텔 CPU와 비교해서 같은 성능인 제품을 놓고면 반값에 불과한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다나와나 에누리에서도 상위 랭크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젠7은 어디까지나 라이젠에서 하이엔드를 맡고 있는 고성능 CPU군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그래도 조금은 아쉬울수가 있습니다. 50만원대의 라이젠7 1700X 같은것을 보면 갖고 싶어도 약간은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기는 하죠.





그래서 AMD가 라이젠7에서 코어수를 줄이는 등의 성능 하락을 시킨 뒤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은 라이젠5 시리즈를 4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출시가 안된것은 아마 미국 시각 기준일것으로 보여지며 한국은 4월 12일 쯤 되야 라이젠5를 구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00~500달러 선에 분포하는 라이젠7과는 다르게 확실히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가장 성능이 좋은 1600X도 249달러에 불과하고 가장 저렴한 라이젠5 1400의 경우 겨우 169달러 밖에 하지 않는데 현재 AMD코리아가 소개한 권장가격은 21만 4천원입니다.


확실히 8코어이던 라이젠7과는 다르게 6코어, 4코어로 코어의 갯수가 줄어들었는데요. 티어 구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대신 코어 수를 줄여 너무 성능 하락이 크게 나타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럭들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라이젠5 1600X의 경우 클럭 부스트를 통해 4Ghz까지도 올라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6코어이면서 가격이 낮은 라이젠5 1600이 기대됩니다.





메인보드 또한 다채롭습니다. 라이젠은 AM4 소켓 CPU이며 위와 같은 칩셋을 지닌 메인보드를 지원합니다. 그 중에서 AMD는 라이젠5와 궁합이 잘 맞을 메인보드로 B350을 추천하는데요. X370 칩셋의 메인보드보다 지원하는 USB 개수나 SATA 개수가 좀 더 적으며 PCI Express의 배속도 조금 낮습니다.


AMD에서는 라이젠5를 쓰는데 굳이 X370 까지는 쓸 필요가 없어보이기 때문에 B350을 추천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라이젠5는 코어갯수를 줄이는 등의 티어 구분을 통해 성능을 낮췄는데 혹시 저렴한만큼 성능이 너무 뒤떨어지는것이 아닌가? 라고 의심이 들수도 있지만 Cinebench 테스트 결과 인텔 i5-7600K보다 평균 69% 가량 성능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결과는 AMD에서 공개한 자체 결과이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는 것은 옳지 못하나, 최근의 라이젠7 실성능 벤치가 AMD에서 발표한것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현재 인텔 i5-7600K의 소비자권장가격은 243달러 수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28만원 선에 분포하고 있는데 따라서 라이젠5 1600X도 비슷한 가격을 따라갈것이며 이미 라이젠 발표회때 AMD코리아가 권장소비자가격을 공개했으니 가격 면에서는 그리 궁금할것이 없을 것입니다.


AMD코리아가 공개한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젠5 1600X : 321,000원

라이젠5 1600 : 278,000원

라이젠5 1500X : 242,000원

라이젠5 1400 : 214,000원


미국 공식가격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라이젠5 1600X와 i5-7600K이니 만큼 321,000원이라는 가격도 나중에는 28만원 대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라이젠7의 예상치 못한 큰 성공에 AMD는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고작 1%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AMD가 라이젠 출시이후 다나와 기준 약 10%, 에누리 기준 약 13%를 차지한것을 보면 불과 한달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이젠5의 뛰어난 가성비를 통해 확실히 상승세를 굳히겠다는 AMD의 저력이 엿보이는데요. 확실히 이번만큼은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예로부터 회사가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 소비자는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텔은 라이젠의 성공에 가격을 내리고 있으며 이제서야 팽팽한 경쟁구도가 펼쳐졌는데요. 이제 이렇게 되니 라이젠5도 기대되고 뒤이어 출시할 라이젠3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부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좋은 장면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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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모바일 분야가 아닌 PC 분야에 관한 소식에 대해 다루어볼까 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소식인데요.


데스크탑 CPU의 대표 회사인 인텔이 AMD의 라이젠을 상당히 의식하여 벤치마크를 조작 지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이 먼저 알려진 곳은 mykancolle.com 이라는 사이트인데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인텔측이 자사의 i3 CPU가 가장 최적의 환경으로 구동이 돼 결과적으로는 AMD의 라이젠과 성능이 엇비슷하거나 일부 분야에서 성능이 뛰어넘을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인텔쪽에서는 i5와 i7으로 라이젠과 비교할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이 덜하기 때문에 자사의 메인스트림 혹은 보급형 급인 i3로 라이젠을 완벽하게 무너뜨리길 원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듀얼코어 CPU인 i3로 옥타코어가 대부분인 라이젠을 이길경우 인텔의 기술력을 좀 더 과시할수 있기 때문이겠죠.



또 해당 메일에서는 테스트 할시에 반드시 '엔비디아 지포스 1080ti'를 사용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1070 이하의 그래픽카드로는 i3가 벤치마크 상에서 불리할수 있으니 선택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또 라이젠 1700X 혹은 그 이상 CPU와 그나마 비슷하게 대적할수 있는 6900K로는 절대 상대하지말고 반드시 i3-7350K와 라이젠7-1800X만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자칫 6900K가 1800X에게 벤치마크 결과가 밀리게 되면 인텔에게 엄청난 타격이 올수 있기 때문에 i3와 대적시킴으로써 벤치마크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그렇지 않으면 i3니까 어쩔수 없다라는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인텔의 치밀함까지 엿보입니다.



그 외에 '게임은 무조건 LOL(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용' '멀티코어 테스트는 절대 하지 말라. 싱글코어 테스트면 충분하며 싱글코어의 IPC를 강요' 등의 아주 상세한 내용들을 많이 담아 보냈는데요. 인텔이 AMD의 라이젠에 겉으로는 무시 및 태연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내부에서는 엄청난 압박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이 덕분인지 중국 언론에서는 '라이젠의 옥타코어는 낭비가 심하다' 등의 편향적인 기사들을 많이 쏟아냈는데요.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인텔은 아주 치졸한 짓을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젠의 성능이(정확히는 가성비)가 어떤지 말입니다. 120~150만원에 달하는 i7-6900K가 60만원대에 불과한 라이젠7 1800X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고 특히 5월달에 출시될 예정인 메인스트림급 라이젠5의 경우 가성비로 인텔CPU를 대부분 압도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AMD는 이전부터 공개 전이나 혹은 공개 시연회를 가질때 항상 부풀린 벤치마크를 보여주었으며 이때문에 설레발이 너무 심하다는 의미에서 '암레발'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AMD를 그냥 읽으면 '암드'가 되고 거기에 설레발과 조합한 합성어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라이젠은 정말이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2달러대에 머물던 AMD의 주가는 현재 13.5달러 정도로 6~7배 가량 상승했으며 계속 나오고 있는 벤치마크 성능은 AMD가 그동안 얼마나 절치부심했는지 그리고 인텔이 그동안 얼마나 결과에 안주하면서 살았는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 AMD가 듀얼코어였던 멘체스터와 톨리도를 내놓고 결과에 안주하다가 인텔의 '코어2듀오'에 처참하게 밀리던 것과 아주 유사한 진행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은 기존의 '틱-톡 전략'(1년 마다 공정 미세화, 아키텍쳐 변경을 번갈아가며 시행"을 버리고 좀 더 느슨하게 해 사이에 안정화 과정까지 끼워넣어 '공정 미세화 - 아키텍쳐 변경 - 최적화' 의 PAO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는 사실상 성능 향상이 크지 않은 마이너 업데이트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능 발전이 더디게 됩니다.



때문에 현재 나오고 있는 7세대 카비레이크는 원래 미세화 과정을 거쳐 가시적인 성능향상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레이크와 성능이 별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가 라이젠을 출시해 인텔에게 카운터를 제대로 먹였습니다.





현재 국내 PC 부품 판매량을 가장 제대로 집계할수 있는 다나와에서 랭크를 보면 AMD의 라이젠 1700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큰데요. 예전에는 인텔이 거의 1~10위까지 독점을 했다면 현재는 AMD의 라이젠이 그 사이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때문에 i5와 i7의 가격까지 하락하는 소비자에게 있어 환호를 지를만한 상황도 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불과 3개월전만해도 43만 6천원에 달하던 i7 -7700k 카비레이크는 불과 3개월만에 최저가가 37만 2천원까지 떨어지는 드라마틱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인텔이 그 사이에 출고가 인하를 단행한 것도 있겠지만 그동안 인텔 프리미엄이 얼마나 심하게 붙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텔에게 상황이 그리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텔에게 닥친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출시될 캐논레이크는 분명히 공정 미세화 단계에 들어야 하는데 공정을 그대로 14nm로 유지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며 두번째는 아직 이 CPU가 제대로 시중에 풀리려면 적어도 2017년 3분기는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이걸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인텔은 비메모리 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매우 거대한 기업인 만큼 이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벌써부터 인텔이 다음에 준비할 CPU에는 엄청난것이 들어가 라이젠을 그대로 압살할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됐건 소비자에게는 아주 좋은 현상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인텔이 AMD를 끌고가는 독점 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바뀌게 됨에 따라 2008년 코어2듀오와 AMD64-X2로 한창 박터지게 싸우던 그 상황이 재현될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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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대규모 업데이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레드스톤2(RS2)라 불리는 윈도우10의 업데이트가 2017년 5월 1일에 될 예정인데요.


여태껏 베타버전에 불과한 업데이트를 여러번 실시했으나 공식적인 릴리즈 버전은 5월 1일이 될 예정입니다.


윈도우10은 여태 나왔던 윈도우와 비교해서 멀티코어를 가장 활용을 잘하는 OS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초기에 발생했던 드라이버 충돌과 같은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사실은 쓰레드 분배방식이 하드웨어 위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요. 스레드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스레드의 사전적 정의는 '하나의 프로그램 내에서 실행되는 흐름의 단위'라고 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스레드의 갯수가 늘어날수록 한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여러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2 스레드일 경우 한번에 두가지의 명령을 동시에 처리할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개념은 '멀티스레딩'이라 부르며 현재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필수로 들어가는 항목입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스레드를 기본 4개 이상을 돌리며 각각 독립된 일을 하도록 코딩을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하드웨어 적으로 끌어올린것이 인텔의 그 유명한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하이퍼스레딩이 있으면 2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수 있게 되서 작업 능률이 오르게 됩니다. 즉 병렬처리 면에서 더 우위를 점할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더 쉽게 생각하자면 진짜로 존재하는 CPU의 물리코어와 여기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코어 하나를 덧붙여서 코어를 뻥튀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아무리 코어가 2배로 늘었다 하더라도 그래도 가상의 코어이기 때문에 실처리 능력은 진짜로 존재하는 물리코어보다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윈도우즈 OS의 경우는 이러한 물리코어와 가상코어 구분없이 똑같이 일을 분배하였는데 이렇게 되면 가상의 코어의 경우 능력이 좀더 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지가 못합니다.



이번 윈도우10 레드스톤2 업데이트에서는 물리코어에 일을 전부 분배한다음에 남는 분량을 가상코어에 분배함으로써 작업의 능률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을 가장 쉽게 확인할수 있는 것이 바로 윈도우의 작업관리자인데요. 컴퓨터를 그래도 조금은 아신다는 분들은 이게 코어의 갯수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하이퍼쓰레딩과 같은 코어 뻥튀기 기술로 인해 가상코어도 섞여있지만 뭐 여튼 그렇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하드웨어(물리코어)위주의 쓰레드 분배전의 상황입니다. 가상코어 물리코어 구분없이 동등하게 일을 분배해주고 있는데 이때문에 뒤의 코어들은 그래프가 표시가 안되고 있습니다(즉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에는 실제로 있는 물리코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코어를 낭비시키는 결과가 발생됩니다.




반면 오른쪽은 업데이트 후의 상황인데 물리코어의 그래프만 거의 꽉차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주 파랗게 칠해져있는데 저것은 물리코어가 일을 대부분 다 하고 있다는 것이며, 소프트웨어 적으로 구현된 가상코어는 일을 아주 적게하거나 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가상코어는 물리코어가 모든 일을 다 맡고도 일이 남을때에만 일을 처리합니다.


이렇게 해서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해본결과 16413 -> 19499점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라이젠으로 대표되는 AMD만 그런것이 아니라 인텔에게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인텔 역시 2200 -> 2607점으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결과는 결국 코어의 갯수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로 가상코어를 얼마나 능력있게 구현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봤자 가상코어는 물리코어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제 물리코어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물리코어의 갯수가 한층 중요해질것이며 이것은 코어갯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AMD의 라이젠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쿼드코어(코어가 4개)인 인텔보다 기본 쿼드코어에 헥사코어(코어가 6개), 옥타코어(코어가 8개)나 되는 AMD의 라이젠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큰 수혜를 입을것으로 보입니다.



단 문제는 이런 기사가 신빙성이 검증되지 않아 확실한것인지 알수 없다는 것인데요. 단순 찌라시이거나 아니면 조작된 사진일지 아니면 정말 유출된 중요정보인지는 5월 1일이 되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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