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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레드 한정판과 같이 아이패드 프로 12.9도 체험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애플 펜슬과 함꼐 체험을 해봤으며 전체적으로 느낌이 어떤지 가감없이 써봤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체험기




프로라는 이름이 붙은것 답게 스펙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12.9의 경우 램이 4GB입니다. 애플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가장 최대 램을 탑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인데요. 32GB가 990,000원이며 가장 비싼 셀룰러 모델 256GB의 경우 1,390,000원이나 합니다.


태블릿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이것을 꾸역꾸역 컴퓨터로 포함시키서 '컴퓨터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가격'으로 밀고 나가려는 정책을 쓰는데요. 아시다시피 iOS는 생산성이 윈도우나 맥OS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모바일 운영체제 이기 때문에 컴퓨터라기 보다는 그냥 성능 좋고 디자인 좋고 활용하기 좋은 비싼 태블릿이라 생각하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iOS가 컴퓨터라니... 아직까지는 그냥 억지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와 애플펜슬입니다. 129,000원 상당의 애플펜슬인데요. 필압이 약 300단계 밖에 되지 않는다 해서 2048 단계의 필압을 지닌 서피스 프로 펜이나 갤럭시 노트 S펜에 비해 너무 뒤떨어지는 걸 비싸게 팔아먹는것 아니냐 했는데 써본 결과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필압이 아무리 올라간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썼을때 좋다 안좋다를 판단할수 있을만큼의 차이점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 부분에서는 애플 펜슬과 S펜의 차이점을 크게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크기는 엄청 큰 편입니다. 처음에 12.9인치라는 디스플레이를 보고 엄청 크다 했는데요. 제 손이 상당히 큰 편인데 쫙 펼쳤을때도 가로 길이와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아이패드 사이즈인 9.7인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큰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켜면 앱 아이콘들이 4*4 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큰 만큼 6*6의 배치를 해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제가 이런 기능이 있음에도 놓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성을 강조하기 위해 Microsoft의 오피스 앱들이나 Adobe 프로그램들이 iOS 전용 어플로 대거 출시가 된 상황인데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가 윈도우OS나 맥OS가 탑재된 기기들과 비교하기에는 생산성은 턱없이 부족한 편입니다. 다음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개인적으로 맥 OS 프로그램을 호환해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었으면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전용 키보드입니다. 애플에서는 이것을 스마트 키보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가격이 229,000원이나 하는 나름 몸값 비싼 키보드입니다. 키 배치가 맥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만 쓰신 분들은 다소 생소한 키배치입니다.


저도 상당히 생소해서 과연 한영 전환 키가 어디있을까 해서 눌러봤는데 Control + Space bar 더군요.





키감이 영 좋지 않습니다. 스마트 키보드를 쳤을때 땅바닥에다가 손가락을 두들기는 느낌이 들어 키감이 좀 많이 별로 였습니다. 전용 키보드라서 도킹 기능도 있어 보관하기에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29,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이 되면 그냥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전용은 아니지만 아이패드 호환 키보드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의 경우 착 하고 붙는데 이 자력이 생각보다 꽤 강해서 들어올렸는데도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위의 스샷은 아이패드 프로 9.7 전용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키배치는 동일하지만 크기가 작아진 만큼 tab 키와 같은 것들 크기가 많이 작아 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체험기 총평


아이패드 프로 12.9는 큰 디스플레이 크기로 인해 동영상과 같은 영상 감상에서 큰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램도 4GB나 되고 AP도 A9X나 되기 때문에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를 불러올때도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격이었는데 최소 990,000원 즉 100만원이라는 가격이 생각보다 좀 많이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조합하면 컴퓨터 처럼 사용할수 있으며 광고에서는 아예 아이패드 프로 12.9는 컴퓨터다 라는걸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요.


아무리 잘 봐줘도 성능 뛰어나고 쾌적한 태블릿이지 이걸 컴퓨터 범주에 포함 시키는 것은 애플의 커다란 무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 범주에 들어간다면 서피스 프로와 흡사한 생산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윈도우 만큼의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 독단적으로 맥OS 만큼 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맥북과 협업을 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1세대인 만큼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모델에서는 좀 더 개선이 되서 좀 더 컴퓨터 생산성에 가까워 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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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7 PRODUCT RED 한정판을 근처 마트에서 접해보고 체험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와 함께 애플에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PRODUCT)RED 에디션의 일환으로 아이폰7 레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주력 제품이 아닌 한정판이니 만큼 다른 제품보다 가치가 더 높을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아이폰7 레드를 써보고 느낀점에 대해 가감없이 써보겠습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외형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스펙은 다른 아이폰7과 차이점이 없습니다. 차이점이 하나가 있다면 32GB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트블랙에서만 적용된 용량 정책입니다.



통합 가격표 때문에 32GB도 표시가 되어있지만 레드 색상은 128GB 이상부터만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동일합니다. 한정판이라고 가격이 좀 더 비싸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는 화이트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아이팟 터치 스러운 색상배치인데요. 이 부분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한정판이니 만큼 전면 디스플레이도 레드 색상을 채택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좀 컸습니다.





레드 색상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매트블랙과 같은 무광의 재질을 지니고 있는 레드입니다. 통화 전파를 송수신할 플라스틱 안테나 색상도 조금 색상이 다르긴 하지만 역시 적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안테나가 그렇게 눈에 확 띄지는 않아 좋았습니다. 통일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PRODUCT)RED 캠페인 일환으로 만든 한정판이니 만큼 뒷면 iPhone 글씨 밑에 (PRODUCT)RED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아이폰7인 만큼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는것 까지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6s를 쓰면서 아이폰7으로 넘어가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10주년 아이폰(가칭 아이폰8)때는 3.5파이 이어폰잭이 부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 에어팟의 판매량과 애플의 자회사 격인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회사 비츠의 판매량을 보면 부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 좀 아쉽네요.





좌측에는 토글키와 볼륨 키가 있습니다. 아이폰 패밀리룩의 특징으로 예전 아이폰 시절부터 쭉 이어져 오던 나름 시그니쳐라 할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키와 유심트레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그냥 자세한 안테나를 보여주려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버전은 10.2.1이구요. 최신버전이죠? 그리고 128GB인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제트블랙 색상과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제트블랙은 전면도 블랙, 후면도 블랙 안테나도 블랙이다 보니 통일감이 있어 좋았는데 레드 색상은 그렇지 못해서 색상으로 인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지문인식 버튼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아이폰7 레드는 다른 화이트 전면 디스플레이와 다른게 없습니다. 심지어 지문인식 링 부분 색상도 똑같습니다.





하단에서도 아쉬움을 발견할수 있었는데요. 제트블랙은 나사도 블랙이지만 레드 색상은 다른 아이폰7과 똑같은 일반 금속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나마 더 좋은 점이라고 하면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그렇지만 제트블랙 색상과 놓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색상이 조금 촌스러워 보였습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웹서핑


제트블랙 색상과 놓고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웹서핑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실행되고 있던 모든 앱들을 다 종료 시키고 빈상태에서 사파리를 켠다음 네이버의 뉴스 기사 하나를 찍어 접속했을때 어느것이 빠른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스펙이 모두 동일하니 사실 이미 결과는 나왔구요. 실제로 테스트 해본결과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정도로 동일했습니다.


물론 이 아이폰7 들은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6s 보다 속도가 약간 빨랐습니다. 스펙이 동일하니 성능 때문에 굳이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을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 체험기 총평


굉장히 성의 없는 한정판이 아닌가 합니다


처음에 출시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미지만 보았을때는 색상도 상당히 괜찮게 뽑은것 같았고 갤럭시S8로 이탈할지도 모르는 고객들을 붙잡아 놓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접해보니 이만저만 실망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전면만 놓고 보면 이게 과연 한정판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다른 아이폰7과 전혀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다못해 지문인식 링 색깔이라도 빨간색으로 했으면 좋았을것이다라고 했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아이폰7 로즈골드에서 백 패널만 붉은색으로 바꿨습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차이점도 볼수가 없었는데요. 제트블랙이 오히려 더 한정판 같아 보였습니다. 제트블랙은 나사색상 하나 까지도 모두 검은색으로 하였는데 그래도 한정판인데 너무 성의가 없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수익금의 일부를 에이즈 퇴치에 쓰인다고 하니 좋은 뜻으로 한정판을 출시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어보이는 한정판이 납득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케이스를 씌우는데 투명케이스가 아닌 이상에야 정말로 한정판인지 아니면 로즈골드인지 알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한정판은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하락하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수단으로 급하게 출시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쉬운 점이 많은 한정판이었습니다. PRODUCT RED 일환의 한정판은 꾸준히 출시가 될것이지만 다음 한정판은 좀 더 성의가 있어 보이게 출시를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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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이 한창 조용할 시기이지만(사실 아이폰 제외한 제품들을 이때쯤에 발표해서 조용할 시기는 아니지만요) 자신들을 잊지 말라는듯 존재감을 한층 드러냈는데요.


하나의 사건은 레드 아이폰7을 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기금 모으기 운동인 PRODUCT RED에 애플이 참여를 하면서 생긴 이벤트인데요. 애플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PROUDCT RED 운동에 참여를 해서 사실 그리 신기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할 또다른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놨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를 내놓는것 자체만으로는 신기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가격이 애플답지 않게 329달러(공홈가 43만원)이라는 상당히 충격적인 가격에 내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IT 매니아 혹은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은 상당한 프리미엄 정책을 펴는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애플이 어떤 제품을 내놔도 저렴한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탄탄한 충성고객 기반으로 고가 제품을 내놓음에도 연이어 성공을 했었는데요.


아이패드 역시 2010년 아이패드1이 최초로 출시되면서 애플의 수익에 한축을 담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이름은 그냥 아이패드 영어로는 iPad 입니다. 좀 구분을 하자면 9.7형 아이패드라고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


고급 모델로는 아이패드 프로가 있으며 크기가 작은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이며 아이패드는 그 중간을 담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중간이 아니라 가장 저렴한 상황인데요. 비록 329달러가 기적같은 계산으로 43만원이 되었지만 예전에 50만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었던것을(게다가 16GB 모델이!) 생각하면 한결 다가가기 쉬운 가격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애플이 용량 정책을 변경하여 32GB가 가장 최저 용량이 되었고 128GB, 256GB 이렇게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새로운 아이패드는 32GB와 128GB 두모델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32GB 모델은 43만원이며 128GB는 55만원으로 몇 번을 계속 말하지만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와이파이 모델 기준)


이렇게 애플이 갑자기 저가 정책을 도입한 것은 태블릿 시장 상황이 전혀 녹록치 않기 때문에 고가정책만을 펴서는 태블릿 시장을 선점할수 없다는 예측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1이 처음 출시되던 2010년 당시 애플의 CEO였던 故스티브 잡스가 휴대폰과 노트북 사이에 들어갈 새로운 먹거리로 태블릿PC를 들고 나왔을때 반응은 영 좋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폰과 똑같은 기능을 가지고 심지어 통화기능마저 빠져버렸는데 크기만 큰 아이폰을 누가 또 따로 구입하겠느냐?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우스갯 짤도 많이 돌아다니곤 했는데요. 그렇지만 부정적인 평가와 다르게 아이패드1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태블릿PC의 시장을 개척하는 1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아이패드의 성공에 고무되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너도나도 태블릿PC를 출시하면서 태블릿PC 시장을 나눠먹기 위해 전력투구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도 그렇지만 태블릿PC만큼은 아이패드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셀수도 없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윈도우 태블릿이 쏟아져 나오지만 아직까지 아이패드의 아성을 이기진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장미빛 미래만 펼쳐질것 같던 태블릿PC 시장에 이상변화가 감지 됩니다.



노트북과 PC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들 물건이라는 평가까지 듣던 태블릿PC 시장 자체가 쪼그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하면 태블릿PC 출하량은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약 20% 가량 축소됐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태블릿 시장 자체가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태블릿 PC는 한대 사면 스마트폰과 같이 2년마다 바꾸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성능이 너무 부족해 못써먹겠다라고 생각이 들때쯤이면 바꾸지 소모품 마냥 바꾸지 않기 때문에 그 주기가 굉장히 깁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이상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강점이었던 태블릿PC가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블릿PC가 더욱 크기가 커지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노트북과 부딪칠수 밖에 없습니다.


노트북은 생산성이라는 면에서 태블릿PC를 압도합니다. 때문에 노트북 점유율을 깎을수 있을지언정 완전히 대체하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중간제품이라는 성격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는 상황이죠.



애플도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판매량이 3년만에 반토막이 나면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2013년 4분기에는 26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우며 매출 115억달러(한화 약 1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4분기에는 131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우며 매출 55억달러(한화 약 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더이상 고가정책으로 나갈수 없다는 판단하에 가격 정책을 수정을 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은 항상 이런 상황을 반깁니다. 이전에는 너무 비쌌던 물건이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졌으니 말입니다. 중고 거래사이트만 가도 아이패드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저렴한 물건을 찾거나 가격을 에누리 하려는 현장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데 이로 인해 잠재수요를 좀 더 끌어올리는데 기여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가격을 책정한것은 삼성 갤럭시탭S3를 견제하기 위해서? 라는 의구심도 들지만 글쎄요... 갤럭시탭S3는 애초에 펜과 키보드가 제공되며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컴퓨터'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생산성 높은 태블릿PC 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패드 보다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뉴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 뉴 아이패드도 가끔 버벅거릴때가 있다보니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유독 큰 스마트폰으로 인해 태블릿PC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한국에서 저가 아이패드가 판매량을 끌어올릴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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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빨라야 9월에 출시될 10주년 아이폰 때문에 지금 시기에는 애플이 조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다시 한번 본인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아이폰7 레드 버전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에서 꾸준히 참여하는 PRODUCT RED 이벤트의 일환인데요. PRODUCT RED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앱을 구입하게 되면 그 수익의 일부가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쓰인다고 하니 상당히 의미있는 이벤트입니다.


사실 아직까지 에이즈는 완벽한 치료제가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니까요. 사실 PRODUCT RED는 아이폰7에 최초로 적용된것이 아닙니다. 예전 아이팟 시리즈에서도 PRODUCT RED를 적용해서 레드 아이팟을 팔았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쇼에서 애플 매장에 들러 좋은 뜻이니 많이 구매하겠다고 레드 아이팟을 여러개 구매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미가 있는 이벤트라 할지라도 소비자에게 어필을 할수 있는 제품이어야 팔리겠죠? PRODUCT RED 이벤트의 한정 스페셜 에디션인 이번 레드 아이폰7은 색깔 뽑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애플 답게 참 강렬한 색깔의 레드를 채택했습니다.


게다가 중국인들이 금색과 빨간색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레드 아이폰7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출시가 됐구요. 공홈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직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어 아이폰7에는 큰 관심이 없고 10주년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화이트와 레드가 조합된 색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당연하지만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델 둘다 PROUDCT RED 이벤트가 진행되어 있구요. 아이폰7을 구매예정인데 특별한 모델을 구입하고 싶다면 바로 이 한정판이 아주 제격인듯 합니다. 게다가 PRODUCT RED에 참여하면서 전세계 에이즈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수 있는 기부활동도 동시에 참여되니 1석 2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한정판이니 만큼 가격이 비쌀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원래 아이폰 자체가 고가인데 거기서 더 고가면 아무리 한정판이라도 높은 가격장벽 때문에 구매를 꺼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 아이폰7 역시 다른 아이폰7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가 되며 아이폰7은 106만원부터 시작하며 아이폰7 플러스는 123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시작가가 다른 아이폰에 비해 비싼이유는 레드 아이폰7이 제트 블랙과 마찬가지로 128GB, 256GB 이렇게 두 모델만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32GB 모델은 판매되지 않으며 따라서 아이폰7이 92만원부터가 아닌 10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제트블랙과 가격 구성이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만약에 돈이 있다면 충분히 구입해볼만 가치가 있는 폰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레드 아이폰이 얼마나 팔릴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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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폰8에 대한 관심이 출시전부터 상당히 뜨겁습니다. 저 또한 아이폰6s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새로운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데요. 당초 다양한 기술들을 추가하고 새로운 재질을 사용해 출시가 10월로 늦춰질것이라는 이전 전망과 달리 예전처럼 9월에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9월에 예정대로 공개되며, 가격은 $1000을 넘을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 256GB가 $969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 될수 있습니다. 국내에 만약 출시가 될시에는 가격이 130만원을 훌쩍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루머에 따르면 터치ID 지문 센서와 전면 카메라가 내장된 상하단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가 채택될것이라 하는데요. 이말은 곧 디스플레이 안에 모든 센서들을 다 포함시킬것이며, 베젤이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10년간 이어져온 아이폰만의 아이덴티티였던 둥그런 홈버튼이 이번 아이폰8에서는 완전히 사라질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의 수석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앞에서 볼때 하나의 통짜유리로만 보이는 아이폰을 디자인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폰8은 모두 알다시피 이전과 똑같이 4.7인치와 5.5인치로 출시가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는 또다른 아이폰8이 나올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8은 총 3가지 모델을 지니게 되는데 4.7인치와 5.5인치는 이전과 별 차이점이 없는 IPS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것이 바뀔 '프리미엄' 아이폰8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상하 베젤을 완전히 없애며 모든 센서가 디스플레이 안에 들어갈 예정이라 합니다. 사이즈는 5.8인치로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에 크기는 4.7인치의 아이폰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 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던 아이폰8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들은 대부분 5.8인치 프리미엄 아이폰8에 들어갈것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KGI Research에서 공개한 위의 그림을 보면 더 이해가 빠를것이라 보여집니다. 프리미엄 아이폰은 5.8인치 중 5.15인치를 무조건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남겨두고 0.75인치는 홈버튼과 같은 기능을 대체할 영역으로 남겨둔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소프트키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더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LCD를 채택한 일반 아이폰8은 이전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을것이며 대부분 혁신적이 될것이라고 언급됐던 많은 기능들은 빠질것이라 합니다. 이전 모델과 똑같이 2.5D 곡면글라스가 채택되어 디자인 면에서도 큰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LCD 아이폰8의 경우는 별 문제없이 9월에 출시가 가능할것이라 보여진다고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바뀔 OLED 프리미엄 아이폰8은 9월 출시가 불가능하고 연말쯤 되야 그 모습을 드러낼것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당연히 모든 아이폰8에 루머들이 언급한 수많은 신기술들이 적용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번 루머는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새로운 아이폰8은 정식으로 공개된 적도 없으나 애플이 생산을 위해 이미 부품 구매를 하고 프로토타입을 계속 생산하는 만큼 아이폰8의 출시자체는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찾아올것이라 보여집니다.


9월에 아이폰8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가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 스마트워치 공개, 기대되지만 우려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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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계 IT 매니아의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8을 기대했을지 모르나 갤럭시S8은 아니고 갤럭시탭 S3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도 뛰어난 품질로 인해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니 만큼 충분히 MWC에서 자랑할만한데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에 최근 인수한 하만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 솔루션 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리의 품질이 좀 더 향상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크구요.


무엇보다 갤럭시탭 S3가 이전 작인 갤럭시탭 S2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전자펜으로 그 인식률이나 필압감 등이 상당히 뛰어나 갤럭시 노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펜은 유독 태블릿 시리즈에는 잘 탑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갤럭시 노트 태블릿에 S펜을 탑재시켜주다가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는 단종이 되고 갤럭시 A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태블릿에 일부 모델에만 S펜을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A 태블릿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기 때문에 좀더 고급형 프리미엄 태블릿에 S펜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곤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S3는 그러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S펜은 별매가 아닌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3를 구매만 한다면 S펜은 자동으로 따라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S펜의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3에 탑재될 S펜은 0.7mm 펜촉에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며 일반필기구와 같은 9mm의 두께를 지니게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을때 다소 불만이었던 점은 S펜이 다소 얇은 편이라 이질감이 들었다는 점인데요. 탭S3에 들어갈 S펜은 그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사실 S펜은 화면이 큰 태블릿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드넓은 화면에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탭 S3 스펙


갤럭시탭 S3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스펙도 다른 태블릿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태블릿중에서는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820 

 램

 4GB

 디스플레이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048*1536)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저장공간

 32GB (Micro-SD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434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29g)

 배터리

 6000mAh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사양이니 태블릿에서는 더 충분한 사양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이 사양면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이유는 통화기능이 제거되었으며, 사용목적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앱들 또한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스마트폰에 비해 충분하다는 말도 약간 어불성설이 될수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컴퓨터를 표방하고 싶은 것 인가?



갤럭시탭 S2는 누가봐도 태블릿이다. 라고 단정지을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으며 탭S3와 같이 S펜이나 전용키보드 같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용키보드는 추후 추가되었죠.


하지만 갤럭시탭 S3는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S펜 추가도 그렇지만 전용 키보드가 또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른데요. 키보드를 생각하면 역시 같이 떠오르는건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컴퓨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대놓고 광고에서도 컴퓨터를 표방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컴퓨터이다 라고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효과는 죽어가는 태블릿 시장에서 여차하면 발을 뺄수도 있으며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가 팔고 있는 맥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는 착시효과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리뷰어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처럼 써보려고 했던결과 당연하겠지만 생산성 면에서는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뒤떨어집니다. 애초에 iOS 자체가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OS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컴퓨터에 포함시키려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도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충성고객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애플 펜슬이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충성고객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이러한 애플의 결과를 보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과 키보드를 추가시킴으로써 "우리 갤럭시탭 S3도 생산성 면에서 뛰어나니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며 가격도 우리가 판매하는 노트북이나 PC보다 저렴하다"라는 효과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3에 생산성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탭 S3의 자체 품질을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기기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힘듭니다. 윈도우의 생산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앞설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했고 윈도우에 맞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이 많다한들 exe로 대표되는 윈도우 어플 숫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으며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출시할때 윈도우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 출시합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와 iOS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윈도우 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유사한 생산성을 제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쓰기에는 너무 이른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아이폰7의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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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아이폰7과 동시에 아이폰7 플러스 모델도 만져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즉석에서 만져보았기 때문에 동영상 테스트나 안투투 같은 세밀한 테스트를 하지 못했음을 알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외형



아이폰7은 기본 iOS 1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을 열때도 홈버튼을 눌러서 열기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바뀐 점이구요. 사실 아이폰7 플러스라고 외형이 바뀐건 거의 없습니다. 크기만 커졌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크기가 크다보니 아이콘 배열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여유로운 편입니다. 


제가 큰 폰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작은 아이폰6s만 보다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을 보니 화면이 상당히 광활해 보여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 무리해서라도 플러스 모델을 사지 않았는지 땅을 치고 후회가 들정도로요.


앞모습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져본건 매트블랙임에도 앞모습은 반짝반짝 거립니다.


즉 유광입니다. 매트블랙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앞쪽은 무광이 아닌 유광재질입니다.







이제 뒷모습으로 가면 매트블랙 특유의 무광재질이 나오는데요. 전 솔직히 무광재질을 훨씬 좋아합니다.


제트블랙은 유광재질임에도 너무 색깔이 예쁘게 잘 뽑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무광도 그에 못지 않게 엄청 좋았습니다.


이쪽은 오히려 지문이 덜 묻을거고 바람만 불어도 기스난다는 제트블랙에 비해서는 좀더 형편이 나을것이라 보여집니다.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기존의 아이폰7과 다르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부분을 보면 렌즈가 2개입니다.






아랫면을 보시면 아이폰7과 똑같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이폰7과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방법은 두가지 밖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첫번째는 라이트닝 단자 이어폰을 쓰시던가 두번째로 에어팟과 같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것 뿐입니다.


유선 이어폰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공감을 합니다만 그 시기가 너무 이른것이 아닌가 좀 우려가 됩니다.






카메라를 한번 켜보았습니다. 제가 사진 잘 찍을 줄도 모르고 찍어놓은걸 화질 비교한다고 오래 붙잡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듀얼카메라가 어떤지 검증도 못해봤습니다... 말그대로 이 글은 체험기라고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카메라 앨범에 있는 남자 사진 저 아닙니다(-_-...) 외국 남성인것 같아보이는데 딱 저라고 오해받기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해상도가 1920*1080으로 정확한 풀HD 해상도 규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 아이폰7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쾌적한 웹서핑을 자랑합니다. 아이폰7이 아무리 길고 날뛰어봤자 HD 해상도도 안되는데 아이폰7 플러스는 이미 풀HD 해상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들이야 이미 QHD를 넘어서서 UHD 해상도 까지 올라간 케이스도 있지만


아이폰은 최대 풀HD죠. 그래도 기존 아이폰 모델을 보다가 이걸 보니 상당히 시원스러웠습니다.






2. 웹서핑



아이폰7 플러스도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AP가 아이폰6s에 비해 더 성능이 좋다보니 전체적인 웹서핑 속도도 더 빠른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램이 3GB나 됩니다. 이제서야 아이폰도 안드로이드 하고 램 용량으로 비벼볼만할 정도 까지 올라왔는데요.


아이폰7은 2GB지만 아이폰7 플러스는 3GB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폰7보다도 살짝 더 빠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솔직히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는데 아주 살짝 아이폰7 플러스가 조금 빠르게 사이트에 진입했구요.


6s와 비교하는건 말할것도 없습니다. 6s보다 전체적인 웹서핑 속도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3. 아이폰6s /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했을때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했을때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쎄요... 바꿀만한 필요성이 들정도일까 싶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의 차이는 램 용량, 색상, AP 정도입니다. 


램 용량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장 iOS는 2기가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1기가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1기가도 충분하다고 우기는건 아닌것 같지만 2기가는 확실히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훗날 iOS 14,15 쯤 간다면 그때는 2기가가 부족해서 3기가가 필요할 날이 오게 될것이고 그때는 아이폰7 플러스가 더 좋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때쯤 되면 아이폰9 정도는 나왔겠죠. 해상도도 똑같고 무게도 비슷하며 크기도 똑같습니다. 


성능도 거의 비슷합니다. 웹서핑 1초 정도의 차이로 아이폰7 플러스로 돈주고 갈아타시라는건 너무 오버 같습니다.


게다가 아이폰7 플러스는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었습니다. 오히려 아이폰6s 플러스가 이점에서는 더 강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한다면 지금 모델은 건너뛰어도 된다 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s와 비교했을때는 좀 더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폰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하지만 저 처럼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필이 될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블랙 색상을 좋아하는 대화면 덕후 아이폰 유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요소를 갖춘게 아이폰7 플러스 입니다.


하지만 블랙 색상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좀 더 저렴한 아이폰6s 플러스를 구매해도 나쁠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폰6s를 가지고 있는데 대화면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면 아이폰6s 플러스로 저렴하게 가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져본바로는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의 실사용 면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이것으로 아이폰7 플러스 매트블랙 체험기를 모두 써보았습니다.


현재 아이폰 6 이하의 모델을 가지신 유저들에게는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이 충분히 어필이 될것이라 생각을 합니다만


아이폰6s 유저에게는 아이폰7은 상당한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2년 약정 걸리신 분들은 바꾸기도 힘들겠지만요. 제가 만져보고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 점은 아이폰7에 그리 큰 변화가 없어서 2년 약정 끝날때까지 쭉 써도 되겠구나 였습니다.


올해 소식이 들려올 아이폰7 후속작(가칭 아이폰8)를 기다려보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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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에 썼던 사용기 1편에 이어 2편을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주로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측면으로 비교를 해볼생각입니다.

제가 아이폰을 써보고 느낀점을 그대로 쓸 생각입니다. 그러니 혹시 애플 팬보이 분이시라면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단점도 가감없이 쓸거거든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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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의 내구성을 말하기전에 아이폰6의 내구성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폰6는 일명 밴드게이트라는 사건을 통해 내구성이 너무나 약하다라는 논란이 생겼죠.


한 유투버가 아이폰6의 양쪽을 잡고 힘을 줬더니 아주 힘없이 휘어지는 동영상이 아주 화제가 되었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사람이 힘을 좀 가하면 바로 구부러지게 되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그럼 저렇게 힘을 줘서 안휘어지는 폰이 어딨냐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뒷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니다보면 구부러져있는 아주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로 인해 애플이 상당히 굴욕을 많이 당했구요. 경쟁사들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애플 디스광고를 무수히 많이 보내며 신랄하게 애플을 깠습니다.

아이폰6에 쓰이던 소재는 알루미늄6000인데 이게 강성이 좀 약하다는게 결론이 난거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목적은 있을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실사용환경에서는 구부러지게 만들면 안되죠.

갤럭시s6는 이번 파리 테러사건때 총알도 막았다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성이 좀 높을 필요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애플이 아주 이를 갈아서 소재의 강성을 대폭 강화시킨 알루미늄7000을 아이폰6s에 적용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투버가 아이폰6s를 가지고 와 아이폰6s가 얼마나 잘휘어지는가해서 실험을 해봤는데 놀랍게도 30파운드의 힘만 줘도 구부러지던 아이폰6의 알루미늄과 달리 70파운드(약 31.75kg) 이상의 힘을 줘도 잘 구부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죠.

여하튼 아이폰6s의 몸체는 아이폰6 보다 내구성이 뛰어난걸로 밝혀졌습니다. 적어도 실생활에서 아이폰6s가 구부러져있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몸체 말고 디스플레이는 어떨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폰의 내구성 문제는 거의 대부분 액정 아닐까요? 몸체가 부서지는 일은 거의 본적이 없지만 액정은 상당히 자주 깨먹습니다.

특히 폰을 잘 떨구는 분들은 뻑하면 액정이 박살이 나서 비싼돈을 물고 수리를 하거나 그꼴이 싫어서 엄청 두꺼운 케이스를 착용하곤 하는데요.

아이폰6s의 옆면을 최대한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드 알루미늄안에 액정이 있지 않고 액정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애플이 액정 사이드 부분을 곡선으로 매끄럽게 깍아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하려다 보니 어쩔수 없었을겁니다.

저 또한 전면부분을 보고 아이폰이 참 이쁘긴 하구나 하고 느낄정도였죠. 물론 뒷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그런데 이렇게 될경우 사이드 알루미늄 부분이 액정을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만약 옆으로 떨구면 어떻게 될까요?

액정 사이드 부분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서 보다 쉽게 박살이 날겁니다. 애플이 이번 아이폰6s에 액정에다가 무슨 짓을 해서 액정 내구성도 강화됐다고 뉴스에 뜬걸 본 기억이 나는것 같은데요.

무슨 방탄유리같은걸 쓰지 않는 이상 높은 곳에서 떨어진 유리는 깨지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얇은 유리라면 말이죠.

스마트폰에 쓰이는 유리들은 상당히 얇은 편인데 아이폰6s에 뭔짓을 했다 하더라도 떨구면 액정이 분명히 깨질것 같아 보이네요.

몸체의 내구성은 끌어올렸지만 액정의 내구성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나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걸 생각하면 갤럭시 S2가 내구성으로 얼마나 깡패였으며 얼마나 명품이었는지 반증하는 사례가 되겠네요.

갤럭시 S2는 부서지지 않아서 오히려 삼성한테 피해가 갔다고 하죠? 농담하는 소리로 이것때문에 소비자들이 새폰을 안사서 삼성이 실적악화가 됐다는 말도 있던데 ....​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입니다. 애플이 참 마케팅을 정말 잘하고 감탄이 나온다고 생각이 드는게 아이폰6s의 해상도는

겨우 1334 x 750으로 HD급 수준입니다.

요즘 왠만한 안드로이드 폰들은 기본 1920 x 1080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건 예삿일이고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가변 해상도이긴 하지만 4K (3840x2160) 이라는 컴퓨터 모니터에서도 잘 보기 힘든 해상도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애플은 HD급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런데 이걸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마케팅을 해서 326ppi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게 또 웃긴게 막상 제가 뚫어지게 아이폰6s를 보면 정말로 픽셀이 안보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보고 있는데도 픽셀이 거의 안보입니다.

레티나라는 말이 망막이라는걸 의미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망막으로 픽셀을 구분할수 없는 수준의 디스플레이' 라는건데요.

아이폰4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혁신에 가까운 초고해상도라서 의미가 남달랐지만 현재는 그 의미가 좀 퇴색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LG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이런식으로 까지 의미부여를 하는걸 보면 괜히 마케팅 깡패 애플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걸 좀 LG가 보고 배웠으면..... 제발.....................




이건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를 찍어본건데요. 요렇게 찍어선 의미없는거 압니다만 사진한장 안찍으면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봐

그냥 찍어 봤어요. 디스플레이 품질 하나는 참 좋습니다. 지금 봐도 감탄이 나오긴 하는데요. 이게 다 엑스페리아 Z1의 조악한 디스플레이 때문에 도로 눈호강을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하이마트 가서 갤럭시 S6 엣지를 봤는데 디스플레이가 너무 뛰어나서 스티커인줄 알고 긁어볼려 했던건 함정... ㅎ

비록 아이폰6s의 해상도는 낮은 편이고 이걸 마케팅 빨로 메꾼다는 비판이 올수도 있으나 이 점은 오히려 다른 쪽에서는 상당한 이득이 됩니다.


​바로 배터리 성능입니다.

 

아이폰6s의 배터리는 아이폰6보다 100mAh가 오히려 더 줄어버린 1715mAh 입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땐 애플이 드디어 돈에 완전히 미쳐서 영혼 까지 팔아버렸구나 했습니다.​ 줄일게 없어서 배터리를 줄여버리네 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써보니 그렇게 배터리가 모자라진 않습니다. 해상도가 HD급 밖에 되지 않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로 인해 배터리 소모면에서는 상당한 이득으로 돌아온거죠.

게임을 하면서 좀 빡빡하게 돌리니까 5시간 30분 정도 갔구요. 평상시대로 돌리니까 10% 남기고 6시간 3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시간은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처음 썼을때와 비교하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엑스페리아 Z1은 풀HD 해상도였음에도 전력을 상당히 타이트하게 잘 관리해줘서 초반에 사용시간이 10시간이 넘었던걸 감안하면 그 당시만큼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아이폰6s의 배터리가 줄줄 녹아내린다는건 아니구요.

평상시대로 아침에 일어나 100%의 배터리를 지닌 아이폰6s를 들고 볼일 보고 저녁 7시쯤 귀가하게 되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해보았습니다.

지금 제 아이폰이 새제품이라 이정도의 배터리를 보여주지 아마 시간이 지나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든다면 이것보다 훨씬 못나올것입니다.​

아 그리고 충전시간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적다보니까 충전속도가 무진장 빠른편입니다. 제가 저 10% 남았을때부터 2A의 출력을 내는 샤오미 배터리에 연결시켜 충전을 해봤는데요. 저때가 12시 28분이었는데 1시 30분 정도 되서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98%까지 차있었습니다.

즉 1시간 정도 지나니까 거의 다 채웠다는 건데요. 퍼센테이지로만 보면 88%를 1시간만에 채웠다는 건데 엑스페리아 Z1도 충전속도가 꽤 빨라서 대단하다 했는데 애플은 아예 그 배터리 용량 자체가 적으니까 상당히 빠른속도로 충전을 하더라구요.​

이것도 따로 메뉴 만들어서 다룰까 했는데 이거 말고 쓸이야기가 없어서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충전속도는 짱짱맨!​

제가 아이폰6s를 구매하면서 가장 기대한건 음악입니다. 예전 아이팟 시절부터 음질이 상당히 좋아서 음악매니아들이 즐겨 찾았던 mp3 플레이어가 아이팟 시리즈였다는데요. 아이폰도 얼마나 좋은 음질을 들려줄까 기대했습니다.

그 기대를 톡톡히 해냈습니다. 들어본 결과로는 말이죠. 엑스페리아 Z1도 음질로는 두말할필요 없이 좋습니다. 그 엑스페리아 Z1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Z1은 자체 성능도 좋지만(아무리 소니가 망해가니 뭐니 해도 음향/영상기기로는 아직도 독보적인 위치입니다)

아이폰6s에다가 이어팟을 꽂아 청음해보니 대체로 깨끗하게 들려줍니다. 깨끗하게 못들려주는건 mp3 자체 품질이 딸려서 그런것 같구요.

특히 애플판 FLAC인 ALAC으로 포맷된 음악들은 엑스페리아보다 더 좋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물론 그 엑스페리아로 FLAC 음원을 들어본적은 없어서 확실히 엑스페리아보다 좋습니다 라고 말은 못합니다. 하지만 성능이 뛰어난편이 속하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음악에는 꽤나 문외한이라서 그냥 잘 들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깨끗하냐 뭉개지냐 정도는 구분 할수 있잖아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 869,000원의 값어치를 하는구나 하면서 느낀 몇 안되는 경험중 하나입니다.



음악 UI도 대체로 마음에 듭니다. 꽤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원하는 기능 바로 찾아 실행시킬수도 있구요.

안드로이드에서 쓸수 있는 기능들 사용 가능합니다. 폐쇄적인 애플이라고 기능까지 완전히 폐쇄적이진 않나봐요.

그런데 이런 음악에도 불만인점이 있습니다.


왜 EQ 설정을 음악 앱 자체에서 못하고 설정을 들어가야 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혹여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그런데 EQ 설정을 이렇게 밖에 못한다면 잘하다가 왜 이런데서 삐끗한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냥 음악 앱 안에다가 만들어놓으면 안되나?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요. 이게 음악앱의 문제인지 iOS의 자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음악 틀다가 다른 앱같은걸 실행하면 간혹 그 음악이 완전히 꺼지고 앱 자체의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켜져 내가 틀어놨던 음악이 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특히 제가 클래시 오브 킹이라는 게임을 좋아해서 즐겨하는데 이 게임만 실행하면 틀어놨던 음악이 꺼져요. 클래시 오브 킹 효과음과 배경음을 모두 꺼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아래에서 바를 끌어보면 음악 노티바가 제가 틀어놨던 음악 제목이 아니라 Clash of Kings라고 적혀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이거 뭐 해결방법 같은건 없나요? 만약 해결방법이 없는 문제라면 이것도 문제가 될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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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2편 끝났습니다. 다음 3편에서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아이폰6s를 다뤄보는 리뷰를 쓸까 합니다.

아이폰6s로 와서 강화된 기능, 추가된 기능들을 사용해보면서 효용성이나 성능에 대해​ 따져보겠습니다.

익스플로러로 쓰니까 렉이 너무 걸려서 글자를 쓰면 한참있다 글자 썼다고 적용이 되는데 크롬으로 갈아탈까봐요...

이것으로 사용기 2편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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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6s 박스입니다. 

박스 구성은 좀 단촐한데 대신 박스 재질이 좀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 뒷면입니다. 제품 용량과 색깔 정보를 알려줍니다. 

전 16기가에 스페이스 그레이니 그 정보가 표시되어 있겠죠.

▲ 박스 열고 메뉴얼을 꺼냈습니다. 메뉴얼은 낱장으로 되어있고 애플스티커 

그리고 유심트레이 뽑아내는 핀 외에는 특별한거 없습니다.

▲ 왼쪽부터 음질 짱짱하게 잘 전해주기로 유명한 이어팟, 애플 정품 충전기 

그리고 잘 찢어지기로 유명한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애플 정품 충전기가 모양이 바뀌었는데요. 제가 알던 충전기 모양은....

▲ 이거 였거든요. 그런데 얇게 바뀐거 보니 저건 마음에 듭니다. 

애초에 뚱뚱해도 별 쓸모도 없어요. 오히려 멀티탭 쓰는데 방해만 될뿐이죠.

▲ 아이폰 6s 전면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홈버튼이 있구요. 

통화용 스피커 그리고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면으로 보면 참 이쁩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만... 

​▲ 뒷면으로 보면 그 아름다웠던 느낌이 죄다 도망가버립니다.

 내 폰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로인거 보면 진짜 못생기긴 못생겼습니다.

아이폰5s가 차라리 이뻤지. 아무리 통화를 위해서라지만... 좀 안타깝습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툭튀가 달린 카메라, 플래쉬, 애플 마크가 있구요.

혹시나 아이폰 6와 아이폰 6s를 구분하길 원한다면 뒷면 보시면 됩니다. 

iPhone6 밑에 조그맣게 s라 적혀 있습니다.

이걸 보고 구분하시면 되요. 나중에 중고거래 할때도 참고하세요. ​

▲ 아이폰6s의 우측모습입니다. 전원버튼과 유심슬롯이 있습니다. 

유심은 당연히 나노유심인거 아시죠?

그리고 휘어진것 같아 보이지만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번 아이폰6 같은 경우 엄청 잘 휘어서 밴드게이트 사건이 일어났죠?

애플이 아예 작정하고 알루미늄 강성을 높여버려서 이번에는 테스트해보니 

남성 두명이 힘을 줘도 구부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만져봐서 잘 모르겠지만 톡톡 두들겨 보면 뭔가 꽉찬 느낌은 받습니다.


p.s : 구부러지진 않는데 대신 겉면이 산화되는 현상이 발견돼 문제가 있었죠?

▲ 아이폰6s 좌측 모습입니다. 볼륨키하고 토글키가 존재합니다.

▲ 아이폰6s 아랫면입니다. 참고로 윗면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8핀 라이트닝 포트와 스피커그릴, 3.5파이 이어폰잭이 존재합니다.

이어폰 단자가 아래에 있는데 생각보다 편하네요.

선이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주머니에 넣어서 바로 빼기도 편하구요. 

그 뭐랄까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편하긴 편합니다.​

▲ 애플 특유의 카툭튀... 삼성의 카툭튀가 그나마 자연스럽고 훨씬 이쁘죠.

이건 너무 뜬금없이 볼록 튀어나와있으니 좀 그렇네요. 케이스 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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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아이폰6s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다음에 사용기를 쓸건데요. 사용기를 몇파트 나눠서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여튼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구요. 좀더 세세하게 다뤄서 사용기에 써볼 예정입니다.

못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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