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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해중 가장 큰 모바일 관련 행사인 MWC가 2018년에도 어김없이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 MWC에서 자신들의 신제품을 공개고 또 마음껏 뽐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삼성과 LG가 MWC에 참여를 해서 신제품을 공개했는데요.


삼성은 갤럭시 S9과 S9 플러스를 그리고 LG는 V30S ThinQ라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위의 제품이 V30S ThinQ로써 외형은 V30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스펙은 어떨까요? AP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램은 기존 V30이 4기가인것에 비해 6기가로 증가했으며, V30S ThinQ 또한 플러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모델은 저장공간 128기가이며 플러스 모델은 저장공간 256기가 입니다.


V30S ThinQ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런 소소한 스펙 차이도 있지만 무엇보다 AI기능이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는 기본이고 예전에 탑재되었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탑재된 Q보이스 기능또한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AI카메라와 Q렌즈 등 다양한 AI 기능이 들어있는데 LG는 이것들을 공감형 AI라고 칭합니다.


아직까지 공감형 AI라는 말이 무엇인지 와닫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LG가 AI에 아주 제대로 꽂혔나 봅니다.






V30S ThinQ는 명목상으로는 V30의 파생제품인데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외형은 완전히 동일하며 가장 중요한 AP마저도 스냅드래곤 835로 V30과 똑같습니다.


스펙상 차이점이라면 램 6기가와 저장공간 차이 정도이며 AI기능은 V30과 G6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해준다고 하니 사실상의 차이점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V30S ThinQ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기본형은 104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109만원대로 1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싼데요. 갤럭시노트8이 물론 좀 더 비싸기는 하지만 LG는 이전 제품들로 워낙에 많은 불신을 쌓아와서 신뢰성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동일한 가격의 삼성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 중 어떤것을 구입할래? 라고 한다면 대다수가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난 LG는 제품을 너무 못만들었고 기본기마저 매우 처참했습니다. 메인보드 고장, 무한부팅, 터치센서 불량등 숱한 사건을 일으키고 판매량이 시원찮자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를 고작 1번만 해주고 땡처리 하려다가 비난 여론이 너무 거세서 이를 철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작 램 2기가 오르고 저장공간 차이 좀 난다고 최대 109만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V30의 가격을 좀 낮추고 현재 나온 V30S ThinQ를 현재 V30 가격으로 출시하는게 그나마 합당했다고 보여집니다. V30의 가격이 현재 128기가 기준으로 99만 8000원이니까 신제품은 100만원을 넘겨도 되겠지? 라는 생각은 LG가 아직까지도 시장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LG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사정이 좋지못하는 건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굉장히 생산이 되서 수율 안정화로 단가까지 내려갔을 2017년 AP인 스냅드래곤 835을 탑재해놓고 100만원 넘게 받아먹는것은 너무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MC사업부의 수장이 바뀌어서 기대를 해봤는데... 전혀 달라진것이 없네요. G7 쯤 되면 뭔가 크게 달라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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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갤럭시노트 8과 V30이 출시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두 폰 모두 성능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 인해 화질도 굉장히 좋아졌으며 베젤리스 디자인은 새로운 디자인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이 있는데요.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V30의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도 되지 않는 8만대에 그쳤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갤럭시노트8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은 일 평균 1만대씩 꾸준히 팔리면서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LG전자의 V30의 경우 출시한지 한달이 됐는데도 누적 판매량이 8만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천대도 되지 않는 매우 저조한 성적입니다.




이는 예전에 LG전자에서 공식적으로 실패한 G5나 전작인 G6보다도 낮은 판매량이며, V30의 경우 이전 LG의 스마트폰과 달리 실 사용자들에게 꽤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결과라 더욱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이는 앞으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로 심각한 지표인데요. 보통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신제품의 효과로 출시 초기에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나 추후에 점점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V30의 경우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8만대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앞으로 몇대를 더 팔 수 있을지 의문이 들며, 전작의 실패를 그대로 물려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분석가들은 2017년 3분기 LG전자 MC사업부의 실적이 여전히 적자를 유지할것이며 그 규모는 2000억원이 이를것이라 합니다.


실로 백색가전에서 얻은 영업이익을 죄다 스마트폰에서 까먹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LG전자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이 참 계륵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스마트폰은 포기할래야 포기할수 없는 사업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한 연동, 사물 인터넷은 필수 조건이 될것이며 그 사물 인터넷에는 스마트폰이 절대 빠질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이 적자를 심하게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포기하지 않고 이대로 계속 이어진다면 적자는 걷잡을수 없이 커질것이라 보여집니다.



사실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벌어진 것은 LG전자의 잘못도 상당히 큽니다. G3부터 품질이 상당히 뒤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사후지원도 제대로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리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이유는 LG전자는 아직도 자신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라이벌을 시가총액 규모 자체가 다른 삼성으로 생각하여 가격마저 삼성과 비슷하게 매기는 이해할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자존심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자존심을 내세운 결과가 나타나는 현실은 참혹하기 이를데가 없죠.


불행 중 다행으로 V30은 G5와 같은 커다란 문제점들을 일으키지는 않고 있으며(물론 한지액정으로 대표되는 디스플레이 문제는 존재합니다.) V30 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스마트폰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게 우선이라 생각을 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V30을 체험해본 입장에서 V30이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아쉬울 따름입니다. LG전자는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할지 궁금해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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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새로운 IT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레퀴엠입니다.


LG V30의 출시 날짜가 정해졌죠? 9월 21일로 갤럭시 노트8과 출시일이 똑같습니다.


일전에 LG G5가 갤럭시 S6와 정면에서 맞붙겠다는 의지로 출시일과 출고가 마저 동일하게 정해서 출시를 했었는데요.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LG전자에서도 실패했다라고 인정할만큼 아주 제대로 망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출시일은 갤럭시 노트8과 동일하게 맞췄지만 가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출고가가 최소 109만 4500원 부터 시작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V30은 이보다 15만원이 저렴한 94만 9300원으로 책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LG V30의 가격은 꽤나 경쟁력 있어보입니다. 적어도 G5 마냥 무리한 자신감을 내비치지는 않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작 V20의 출고가(89만 9000원)에 비하면 4만원 가량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LG 스마트폰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것에는 LCD 패널을 사용하다가 OLED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용산역에 전시되어있던 V30을 만져보고 이리저리 둘러봤었는데요.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아 졌으며, OLED 패널의 화사한 색감이 전해져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를 사용했기 때문에 속도도 당연히 빠를 것이구요. 적어도 G6가 스냅드래곤 821을 사용해서 말이 많았던 문제는 피할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LG 스마트폰이 과연 이 정도 가격으로 내놓고도 성공할만큼의 신뢰성이 있느냐? 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을 표시할수 밖에 없습니다.


LG 스마트폰은 출시 할때마다 하나씩 커다란 문제점을 일으켰었습니다. G2의 경우 터치패널 불량, G4의 경우 무한부팅, G5는 무모한 모듈 시도에 따른 부족한 마감과 기초적인 품질 미흡, G6는 사양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 등 소비자들이 하나 둘씩 의심을 하는 상황까지 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LG전자는 삼성이 갤럭시 노트8을 109만원에 내놨으니 우리는 그에 맞춰 저렴하게 내놓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면 삼성이 아니라 샤오미나 화웨이와 경쟁을 해야 하는게 매우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한국의 중국산 제품 불신으로 인해 화웨이나 샤오미를 선택할바에 LG전자를 선택하겠다라는 것도 있을 것이고, 저 또한 만약에 화웨이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을 주고 어느것을 고를래? 하면 아마 좀 망설이다가 LG 스마트폰을 고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계 시장으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화웨이는 어쨌거나 세계 3위 점유율을 지닌 제조사이며, 브랜드 파워 또한 LG가 비할바가 못됩니다.


이런 빈약한 브랜드를 가지고 LG 스마트폰은 자꾸 최소 80만원 이상의 초고가 정책을 펴는데, LG전자의 경쟁사는 삼성전자가 절대 아닙니다.


신도림이나 강변에서 보조금을 어떻게 더 주냐에 따라서 판가름은 나겠지만 출고가만 놓고 보자면 아직까지 V30은 비싸도 너무 비싼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적어도 화웨이 수준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내놓는게 맞다고 보여지는데 LG는 자존심 때문인지 전혀 그럴생각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G6의 국내 판매량도 그렇고 역대 판매량도 놓고 보면 이렇게 삼성 바라기식의 가격정책을 펼치다가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는 상당히 미지수입니다.


혹시나 10월에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는 것을 염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것이 아니고 '삼성이 저렇게 비싸게 매기니 우리도 조금은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으로 출고가가 매겨졌다면... 


LG전자는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자신들의 스마트폰 브랜드 파워가 어떤지 한번 느껴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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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LG 스마트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LG 스마트폰은 대개 보급형, 플래그쉽은 존재해도 그 사이의 중급기 스마트폰이 거의 존재하질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죠. 삼성은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S와 갤럭시 J 사이의 가격을 매우 잘 메꾸며 순조로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LG 스마트폰은 그런 종류의 스마트폰이 없었고 때문에 성능이 안좋은 보급형을 사거나 비싼 플래그쉽을 사거나 하는 양자택일 밖에 없었는데 LG에서 요즘 Q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중급기 스마트폰을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LG Q6를 8월 중에 출시 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LG Q8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위의 사진이 LG Q8인데 생김새가 아주 놀립도록 V20을 빼다박았습니다. 아예 V20 미니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양새인데요. 사실 V20이 맞긴 합니다. 왜냐하면 이 폰은 일본에서 V20 Pro라는 이름으로 이미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인데 이것을 한국에 역으로 출시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에 신제품을 개발해서 출시하기에는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지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해외 전용 모델들을 역출시 하고 있는데요. 이 스마트폰은 V20에서 크기만 거의 줄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말인즉슨 사양이 V20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AP는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했으며, 램 용량은 4GB 입니다. 5.2인치 WQHD(2K)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으며 V20에 있던 2.1인치 세컨드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입니다.







더군다나 방수방진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에 맞게 이 제품은 일본 출시당시 방수방진이 적용되어있던 제품입니다. 따라서 LG Q8도 방수방진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한 V20에서 호평을 받았던 뛰어난 음질 또한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V20이 너무 커서 아쉬웠던 분들은 반길만한 소식인데요. 


V20과 똑같은 스펙에 크기만 줄어든 Q8의 가격이 60만원대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졌습니다.





물론 60만원대라는 가격이 절대적으로 놓고보면 그렇게 저렴한 가격도 아닙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평균적으로 40~50만원대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됐으며 V20의 장점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제품이 60만원대에 출시된다는 것은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사실 G6도 820과 큰 차이 없는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는데 90만원인것을 생각하면 Q8의 가성비가 한층 빛을 발하는데요.


또 갤럭시 A 시리즈의 경우 의도적인 티어 구분 또는 원가절감 때문에 눈에 안보이는 센서를 뺀다든지 LED를 뺀다던지 하는 짓을 하지만 V20 Pro에서 이름만 바뀐 Q8은 이러한 원가절감을 안한 오리지널 V20일 가능성이 매우 크죠.





여태껏 LG 스마트폰은 아쉬운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플래그쉽은 그 돈값을 잘 못하는 제품들이 주로 나오고 있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은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그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져서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LG Q8은 제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역대 LG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괜한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을 뺀다던가 70만원을 넘긴다던가 하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입소문만 잘 탄다면 LG Q8의 판매량에 긍정적인 신호가 찾아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LG가 힘을 좀 냈으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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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V20을 2주 동안 대여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열흘 동안 V20을 사용해봤습니다. 유심까지 끼워서 실제 메인 폰처럼 들고 다녔으며 앞으로 4일 뒤에 대여한 V20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여태껏 느꼈던 점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체험기가 아니라 오래 만져본 기기인 만큼 세세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V20의 스펙 (Spec)




스펙은 이미 V20 체험기에서 충분히 언급을 했습니다. 스펙에 관한 내용은 


[LG] V20 체험기 :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


위의 체험기 링크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V20의 외형 / 겉모습 (Design)


▲ 제가 받은 색상은 핑크색입니다. 전면에는 LG로고와 디스플레이, 스피커, 전면 듀얼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면카메라도 듀얼렌즈가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셀카 찍을때도 광각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혼자 셀카 찍는것 보다 여러명과 함께 셀카를 찍을때 유용해보입니다.


카메라 리뷰는 이 리뷰 말고 따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듀얼 후면카메라와 듀얼LED 플래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 겸 전원버튼의 기능까지 하는 후면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V20 로고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뱅앤울룹슨의 B&O PLAY 마크가 있습니다. 음악감상 특화 스마트폰으로 내세운 만큼 유명 사운드기업과 협업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운드 리뷰도 따로 다루어볼것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왼쪽에는 버튼 하나만 있을 뿐인데 이 버튼의 용도는 백커버를 열때 씁니다. V20은 엄연히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따라서 백커버를 여는것이 가능한데 풀메탈 스마트폰이다보니 플라스틱마냥 힘주어서 열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과 다르게 메탈은 전혀 유연한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저 버튼을 누르면 열리게 만들어놓은것입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G5도 차라리 저렇게 방식을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오른쪽면입니다. 볼륨키 두개가 있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단자나 슬롯도 없습니다.






▲ 왜냐하면 SD카드 슬롯이나 유심슬롯은 모두 백커버를 열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백커버를 열면 안에 Micro-SD 카드를 넣을수 있는 슬롯과 나노유심을 넣을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뚜렷한 특징인 바로 교체형 배터리입니다!!


3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전작이었던 G5에 비해 용량이 더 늘었습니다. 






▲ 아랫면입니다. 스피커 그릴과 USB 타입 C포트 그리고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USB 타입C라는 점인데 때문에 보통 흔히들 아는 마이크로 5핀단자와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호환을 시켜 충전을 하게 하려면 USB 타입C 젠더를 하나 구입해야 합니다.





▲ 윗면입니다. 마이크 단자와 적외선 센서가 있습니다. 적외선 센서가 있다는 말은 리모컨을 쓸수 있다는 말입니다. 삼성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없애버린 기능이지만 LG 스마트폰은 아직도 채택이 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이 생각보다 엄청 편하기 때문에 V20을 사용하면서도 상당히 애용했던 기술입니다. 다만 LG G6에서는 적외선 센서가 빠져서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Second Display)


일명 세컨드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이형 디스플레이가 V20에 들어있습니다. 5.7인치 디스플레이에 위에 2.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붙인것입니다. 때문에 독자적으로 작동이 될수가 있습니다.


제가 V20을 써보면서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또 하나의 구매 포인트가 될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V20을 고려해보신 분들은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대충은 아실것입니다.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해서 바로 터치만 하면 실행될수 있게 하거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손전등 기능이 등록되어 있어 굳이 상단 노티바를 내리거나 카메라를 켜지 않아도 손쉽게 기능을 껐다 켰다 스위치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위와 같이 화면이 꺼져있음에도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어둡게 항상 켜져 있는데요. 덕분에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시간을 항상 확인할수 있어 일종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을 겸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알림이 온 앱들을 화면을 안켜고 확인할수 있다는 점은 덤이구요.


하지만 제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쓰면서 감탄했던점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이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마져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상당히 깔끔한데요.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카톡 알림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할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상단에 커다랗게 카톡을 보낸 대상과 내용 까지 알림이 뜹니다. 게임하다가 혹은 유튜브 보고 있는데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알림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알림을 다 꺼버리면 중요한 카톡이 올수도 있어서 걱정되구요.


하지만 알림 조절을 하면 카카오톡에서 온 메세지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띄울수 있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라서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기


2. 카카오톡 알림 띄우기


3.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 겸할수 있다


4. 전화가 오게 되면 화면 전체에 띄우는것이 아니라 세컨드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뜬다


5. 손전등, 와이파이와 같이 끄고 켜는 기능들을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바로 켜고 끌수 있다.


6. 자주사용하는 앱을 등록하여 어떠한 앱을 켜든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제가 V20을 쓰면서 알아봤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입니다. 간혹 카메라 보다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더 꽂혔던적이 있었다고 자부할정도로 마음에 들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이러한 비슷한 기능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V20의 내구성 (Durability)


전작 V10은 메탈프레임과 우레탄 소재를 혼합적용해서 내구성을 강화시켰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미국의 밀스펙 인증을 받을수 있었구요.


※ 밀스펙 인증 : 미 국방성의 군용 납품 규격을 의미하며 군대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내구성이 매우 튼튼해야 받을수 있는 인증


군대만큼 극한의 환경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나게 되면 총알과 미사일이 빗발치는 상황 그리고 아무리 환경이 극악인 곳이라도 임무를 위해서라면 그곳에 있어야 하는것이 군인의 사명입니다. 그만큼 같이 붙어있는 장비들도 내구성이 좋아야 하는데요.




만약 좀 더운 환경이랍시고 온도에 못버텨 어떤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좀 추운 환경이랍시고 장비가 꺼져버린다면? 그것은 곧 해당 군인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 국방성은 밀스펙 인증이라는 것을 만들어 엄격하게 통과를 시키고 있는데요. V20은 그러한 밀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열마디 말 보다는 한번 보는게 낫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고 내구성에 대해 판단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V20의 디스플레이 (Display)


위에서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말해봤고 이번에는 V20의 메인 디스플레이의 화질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V20은 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해상도가 상당히 높은 스마트폰에 속합니다. 해상도가 낮을수록 흔히 말하는 도트나 픽셀이 눈에 잘 보여서 화질이 엉망으로 보이는데 V20은 적어도 그럴 위험은 없습니다.



픽셀이 오밀조밀하다보니 눈으로 가까이 대고 봐도 픽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6s는 HD급 디스플레이다보니 눈 갖다대고 보면 적어도 픽셀은 좀 보이긴 합니다만 V20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동영상 화질은 볼것도 없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1080p 화질로 돌린것인데요. 1440p면 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V20의 색감을 따져보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절대적인 기준을 뭘로 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상대적인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대상은 당연히 아이폰6s 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폰6s에 비해 약간 푸른끼가 도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제가 두 기기를 나란히 놓고 동시에 러블리즈 - WoW 뮤비를 실행해본 뒤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봤습니다. 두 기기를 비교해보면 아이폰은 약간 누런끼가 도는데 비해 V20은 푸른끼가 돕니다. 좋게 말하면 아이폰6s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V20은 선명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명한 느낌을 좋아해서 V20의 색감이 더 좋다고 보고 싶으니 이건 개인차이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V20의 밝기


밝기 부분은 디스플레이의 소제목 형식으로 나가겠습니다. V20은 전작 G5의 불만 중 하나였던 너무 어둡다는 문제를 수용해서 V20에서는 어둡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V20의 최대밝기는 500니트 수준으로 G5의 350니트 수준보다 훨씬 밝습니다.


G5는 데이라이트 기능이라는 것을 넣어 800니트까지 밝아진다고 LG전자에서 광고를 했으나 이건 거의 5초 정도 켜지는 아무 쓸모없는 기술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V20도 혹시나 그럴까 했지만 그냥 평상시 최대 밝기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특히 G5는 발열이 심해지면 350니트 마저도 강제로 떨궈버리는데 유저들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낮추게 되어있어 원성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2016년 9~10월쯤에 해결됐다고 해서 G5도 이제 더이상 밝기문제에 휩쓸리지는 않을것 같구요.


V20 밝기로 다시 돌아와서 V20은 밝은 편이나 비교대상이 아이폰6s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아이폰6s는 539니트 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아이폰6s가 밝은 편이고 V20은 상대적으로 어둡기는 합니다. 그리고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V20의 밝기는 그리 밝은 수준은 아닙니다. 삼성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서 최대 밝기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다 제쳐두고 V20만 딱 들고 사용했을때 밝기는 준수한 수준으로 무엇보다 대낮에 V20을 바깥에서 사용해도 내용을 확인할수 있을 정도로 야외시인성이 좋습니다. 대낮에 특히 어두운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보이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V20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V20의 발열과 스로틀링 ( Temperature & Throttling)


G5의 선례를 보고 화질이 후지다거나 별거 없는 스마트폰일거라 생각하고 봤던 V20이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들을 보여줘서 만족하던차에 의외의 파트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요. 발열수준과 쓰로틀링 수준입니다.


LG 스마트폰은 대체적으로 발열조절이 잘 안되서 뜨거운 편이라고 이야기 하던데요. V20도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 후면 카메라 밑 부분이 뜨거워지는데 좀 많이 뜨거운 편이긴 했습니다. 실제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서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손으로 쥐고 있으니 약간 불쾌함을 느낄 열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는 쓰다보면 열이 발생합니다. 그건 당연한것이기 때문에 넘어간다치더라도 제가 이건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했던것은 과도한 스로틀링입니다.


스로틀링이란 기기에서 과도한 열이 발생할시에 그 열로 인해 기기가 손상이 입는 것을 방지하고자 강제로 기기의 클럭과 전압을 떨어뜨리고 전압과 클럭을 떨어뜨린만큼 더 적은 열을 배출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스로틀링으로 발열을 컨트롤하다보면 기기의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버벅거린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제가 겪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V20이 느려지기 시작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앱을 실행할때도 반응속도가 늦고, 웹페이지 로딩하는 것도 많이 느려지고 때문에 혹시 스로틀링인가 해서 안투투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게도 70174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라는 조합으로는 절대 나올수가 없는 점수입니다. 그래프로 확인해보니 홍미노트3 만도 못한 점수가 나왔는데요. 상당히 과도한 스로틀링을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는 것이 이 벤치마크로 증명이 됐습니다. 


스냅드래곤820은 상당히 성능이 좋은 명품AP입니다. 화룡이라 불리던 스냅드래곤810과는 격을 달리하는 AP 입니다.


그에 비해 오른쪽은 스로틀링이 없을때의 V20 점수입니다. 142006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로틀링으로 성능이 반토막이 난것입니다. 원래 제성능을 낸다면 아이폰6s도 가뿐히 이겨버리는 성능인데 스로틀링으로 너무 과도하게 조절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6는 히트파이프를 연결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던데 V20은 왜 그렇게 안해줬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사용기 1부를 모두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 2부에서는 V20으로 카드보드에 물려 VR을 체험해봤는데요. 그것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카메라와 사운드는 각각 따로 다뤄볼것이며 각각 3부 4부가 될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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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세계 얼리어답터 및 IT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모바일 제품의 최대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MWC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기타 모바일 제품 제조사 회사들이 한해를 책임질 얼굴 마담격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는 하나의 커다란 장이며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MWC의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겠지만 LG는 마음이 조급했는지 아니면 좀 더 빨리 자신들의 제품을 자랑하고 싶었는지 MWC가 개최하기도 전인 오늘 저녁 8시(현지시간 기준 낮 12시)에 LG G6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종합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던 G6였을까요? 디자인상이나 스펙상으로는 그다지 꿇릴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LG G6는 세계 최초로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16:9의 화면비보다 화면이 좀 더 길쭉해졌습니다. 이말인 즉슨 세로의 길이는 좀 더 길어지되 가로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화면을 LG에서는 FullVision 디스플레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8:9라는 화면비를 채택하게 되면 좀 더 길쭉하게 되니 영화를 감상하는 등 동영상을 볼때 더 몰입감을 높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어플이 16:9 정도에만 최적화 되어있어 어플을 실행할시 위 아래로 검은 바가 생길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앞면의 디자인 상으로 보면 최대한 베젤을 없애고 화면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만 이때문에 소프트키를 채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아 물론 LG는 꽤나 오래전부터 소프트키를 채택해왔습니다.




LG G6의 공개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스냅드래곤 821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 with Adreno 530 Graphics

RAM

4GB 

DISPLAY 

 5.7 인치 QHD+(2880*1440) FullVisoin 디스플레이

CAMERA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 

CAPACITY 

 32 / 64GB

BATTERY 

 3300mAh

WATERPROOF 

 IP68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보증)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 됐다는 점, 구글 픽셀폰을 제외한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폰의 시리처럼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그닥 꿇릴 것은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것과 램이 4GB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6GB 램 까지는 필요 없다 하지만 모바일 기술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4GB가 부족할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3GB 램이 대세였고, 아직 휴대폰이면 3GB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요즘 보급형 정도가 2~3GB램을 채택하고 있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 소니만 현재 3GB 램을 플래그쉽에 떡하니 박아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건 너무 아쉬운 점입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을 삼성이 선점을 해버린 탓에 스냅드래곤 821을 쓸수 밖에 없었다는 일종의 동정론이 일긴 하지만 그것도 기업이 알아서 신경써야지 소비자가 걱정할필요가 있나요. 다만 이 점을 감안에 가격이 저렴하게 채택된다면 이러한 문제도 사라질것이며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이 다시 풀리면 그때 파생형으로 좀더 고급형을 만들어내면 그만입니다. 여러모로 LG는 가격이 관건인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은데?


제가 G6를 보았을때 인상깊었던 부분은 스펙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의외로 잘 뽑혔습니다. 기존의 G5나 G4 같은걸 보면 디자인에서 감점 요인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 G6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수 있는거 여태까지 왜 G5처럼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뒷모습 같은 경우 G5와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G6가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실버 색상의 G6의 경우 헤어라인 디자인이 처리가 되어있어 심심한 디자인을 탈피한것 같은 모습마저 보여줍니다.



G5와 G6를 나란히 놓고 보았을때 카툭튀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G6가 좀더 메탈의 질감을 잘 살려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풀 메탈폰이니 당연하기도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이 진일보 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G6의 성공 가능성은?


이전 G4와 G5가 대실패를 겪음으로써 현재 LG의 스마트폰 사업부인 MC사업부는 수천억의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계속 허덕이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LG전자의 전체를 보자면 가전제품과 같은 분야에서 실적을 내면서 적자를 메우고 있는 형편이죠.


G4와 G5가 실패했던 이유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둘째 치고서라도 가격도 썩 만족스럽지 못했으며(물론 단통법의 영향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기기에 발견되는 자잘한 결함들(크랙이라던가 버튼 불량이라던가 등)과 무엇보다 1년만 지나면 이상하게 자꾸 생기는 무한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많이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G6의 경우 디자인도 나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 방수방진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기기 마감이 형편없으면 절대 이루어낼수 없는 것이니 QC도 제대로 됐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데... 현재 MC사업부는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대량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요. 그 숫자만 무려 1600여명입니다. 그 중에는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있을텐데요.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개선이 됐을지 정말 우려가 많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G6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가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작동을 오랫동안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고 거기에 경쟁사보다 우위에 설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을 통해 갤럭시 S8보다 먼저 출시해서 얻는 선점효과를 제대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G5 마냥 경쟁사와 한판 붙어볼만하다는 식으로 가격마저 똑같이 책정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세계로 보자면 어디까지나 2류에 불과합니다. 부디 이번에는 G6의 판매가 호조되서 국내시장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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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LG의 차기 메인폰이 될 G6의 AP가 스냅드래곤 821이 장착될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갤럭시S8이 퀄컴의 차기 AP인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 대부분을 가져갔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같이 대두되는 루머성 기사입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소식이 점점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G6는 결코 득이 될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LG G6는 중급기도 아니고 보급기도 아닙니다 엄연히 플래그쉽, 최고급형 스마트폰 포지션에 취해있습니다.




사진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출처 : 비지니스 인사이더]




이러한 플래그쉽에 위치해있는 스마트폰은 그 제조사의 대표제품이나 다를바가 없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그 시대의 최고의 부품들만 조합하여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가격도 마찬가지로 비싸구요.


소비자가 거의 80~100만원 씩이나 되는 거금을 지불하면서도 플래그쉽을 구매하는 것은 이 제품은 모름지기 그 제조사 그리고 더불어 어느 제조사와 비교해서도 성능상 디자인상, 기능상, 품질상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고품질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G6는 플래그쉽이라는 것에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냅드래곤 821은 더이상 최신 AP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냅드래곤 821은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닌 AP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최신이 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은 이미 작년에 출시가 되서 수많은 제품에 적용이 된, 이제는 대중화된 AP입니다.


앞으로 생산될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결국 LG에게 큰 타격을 줄것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이 루머성 기사가 사실이라면 LG는 좀 억울할수도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자체를 삼성에서 생산하여 퀄컴에 납품하는데 그 상당수를 삼성 갤럭시 S8에 장착하기로 했으니 부품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그런걸 소비자가 이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회사사정이지 소비자 사정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얻어 오든가, 퀄컴에 미리 이야기를 했던가 해서라도 구해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것은 예전 LG G4때와 상황이 조금 비슷한데요.






LG G4도 당시 최신 AP 였던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하지 않고 좀더 하위AP인 스냅드래곤 808을 장착했습니다.


다만 그때와는 상황이 좀 다른데요. 이번에는 물량이 없어서 그렇다면 G4때는 스냅드래곤 810에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장착할수 없었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스냅드래곤 808을 장착했던 것입니다.


가격도 플래그쉽 답지 않게 좀 낮은 편이었습니다. 출고가가 82만원 정도였는데 플래그쉽 치고는 낮은편이죠. 물론 당시 갤럭시 S6도 출고가가 80만원대였습니다.


이렇게 출고가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LG G4는 소위말해 망해버렸는데요.


그 이유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호불호,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성능이 최고가 아니라는 점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굳이 겨우 스냅드래곤 808이 장착된 물건을 80만원이나 넘는 가격을 주고 구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이 낮았습니다.






LG G6도 G4 때와 마찬가지로 최신 최고급 AP를 달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더욱 안타까운것은 이번 LG G6는 이전의 G4나 G5에 비해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것 같다는 것입니다.


LG G6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장착될 예정인데 아시다시피 방수방진 기능은 제품의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낼수가 없습니다.


틈 사이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면 그건 방수방진이 아닙니다. 방수방진을 내세웠다는 것 만으로도 이번 마감이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것이라 기대가 되는데 안타깝게도 AP가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구식 AP라는 점입니다.


이제 가격 책정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S8은 기본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때 LG가 가격을 적절히 책정하여 판매량을 많이 끌어올리길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G5 처럼 괜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가격을 책정하면 G6도 결국 이전과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할것 같아 슬픕니다.


LG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G6는 장점인 착탈식 배터리도 버리고 일체형을 채택한 만큼 좀 더 뛰어난 기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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