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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LG가 G 시리즈를 버린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옵티머스 G부터 이어져오던 G 시리즈는 V 시리즈의 추가와 함께 그 정체성이 점점 모호해지기 시작했고 별다른 특징없는 플래그쉽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결국 G 시리즈를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적자는 해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LG G3 때까지는 그럭저럭 매출도 괜찮았고 잘 나갔지만 G4 때부터 점점 이상한 낌새가 보이더니 G5때는 그 좋은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해놓고서도 역대 최악의 결과를 내놓으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내리꽂았습니다.

 

LG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제품을 MWC에서 공개하기로 하고 이름을 G9 ThinQ로 명명했으나 중국발 우한 코로나로 인해 MWC 행사 자체가 취소되며 전 세계에 홍보할 기회마저 사라졌습니다. 취소비용 또한 많이 들었죠.

 

결국 LG는 G 시리즈를 버리기로 하면서 G9 ThinQ는 사라졌지만 이미 기획하고 만들어진 기기는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월 15일을 출시일로 잡았으며 이름은 미정입니다.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765G로 LG V60 ThinQ에 비해 현격히 낮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가 이번 기회에 기존 G 시리즈에 포지셔닝 할 스마트폰들을 미드레인지 수준으로 낮출 의향이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갤럭시 S와 노트 시리즈는 V 시리즈에 대응하고 G 시리즈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최상위권과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며 메인 카메라렌즈는 4800만 화소를 자랑합니다. 배터리는 4000mAh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용량을 보여줍니다.

 

 

램 용량은 8GB에 6.8인치의 Full-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 됩니다. AP 외에는 나머지 스펙들이 꽤 높은 편인데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를 해보자면 정확히 매칭되는 것은 없습니다만 A80과 A90 사이 정도에 위치하는 스펙입니다.

 

확실한 것은 이제 G 시리즈라는 이름을 버리면서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아니게 될것이고 가성비 좋은 중고가 스마트폰 혹은 게이밍 스마트폰 정도에 위치 해 있을 것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나 가격일 텐데요. 향간에는 80만원 수준에 책정이 된다고 합니다만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해놓고 80만원이라는 가격을 매기면 과연 그 가격에 소비자들이 납득을 할 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LG는 국내에 V 시리즈 출시를 포기하고 판매량이 잘 나오는 북미 지역에만 판매하기로 선언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국내에서는 V 시리즈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 출시되는 가장 높은 스펙의 스마트폰은 이 스마트폰이 되겠는데요.

 

어떤 이름으로 명명 될지가 궁금합니다. LG는 이제 G 시리즈 처럼 시리즈로 이름을 붙이는게 아니라 프라다폰, 초콜릿폰과 같이 제품별로 이름을 각각 따로 붙이는 전략을 쓰겠다고 했는데요. 과거 피쳐폰 시절 프라다폰, 초콜릿폰의 판매량이 잘 나왔기 때문에 이를 떠올려서 작명법을 변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월 15일에 어떠한 모습으로 공개가 될지 나름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얼마에 출시가 될지 스펙은 어느정도 일지 실 사용 리뷰는 어떤지 그때 유튜버들의 영상을 통해 참고를 해야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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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됐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위주로 출시됐는데 이제 V60 부터는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습니다.

 

연이은 판매량 참패로 인해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미국에 집중 한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한국에는 Q51이라는 스마트폰이 출시가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LG의 Q 시리즈가 삼성의 A 시리즈와 대응하는데 삼성 A 시리즈가 가성비 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는 것 처럼 LG의 Q 시리즈도 가성비 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디자인은 생각보다 꽤 잘 뽑힌 편인데요.

 

베젤이 저렇게 두꺼운것으로 보아 OLED 디스플레이는 아닌 것 같고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뒷면이 상당히 괜찮게 잘 뽑힌 편인데 사진을 보니 글래스 소재로 마감을 한것 같습니다.

 

보통 저렇게 글래스 소재로 마무리 하면 상당히 디자인이 깨끗하게 뽑히는 편인데 그러한 점을 잘 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라는 의견은 이제 사실 그닥 소용이 없는게 이젠 제조사끼리 서로 디자인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라... 그래도 LG는 그 중에서 디자인이 좀 독창적인 편에 속하기는 합니다.

 

LG는 이 스마트폰의 가격을 31만 9천원으로 확정지었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상당히 괜찮은편입니다. 공시지원금을 잘 책정한다면 공짜폰으로 구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LG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면 스펙을 유심히 잘 봐야 하는데 너프가 좀 심한편이기 때문입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디어텍 Helio P22(....), 3GB RAM, 6.5인치 19.5:9 비율의 HD+(.....)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9(?)

 

스펙을 보니 납득이 갑니다. 왜 이 스마트폰이 31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는지 말입니다.

 

일단 AP가 미디어텍입니다. 미디어텍도 물론 좋은 AP가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저성능에 초저가의 AP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냅드래곤이 익숙한데 미디어텍은 그닥 익숙하지 않습니다. 

 

 

미디어텍을 채택한 스마트폰은 대개 10~20만원대의 초저가 스마트폰 입니다.

 

그리고 가장 에러인 부분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6.5인치라는 대화면을 채택했다고 광고를 했습니다만 문제는 해상도입니다.

 

해상도가 무려 1560*720의 HD+급 디스플레이인데 6.5인치나 되는 대화면에 이런 낮은 해상도를 적용하면 사람이 어느순간 픽셀이 보여 도트가 튀고 이 부분이 은근히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사용하여 아이폰11과 같은 스마트폰에 자꾸 낮은 해상도를 적용하는 것을 합리화 시키고 있는데 그럼에도 6.1인치에 1792*828 해상도입니다. 326ppi 인데 이 정도 되면 픽셀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LG Q51로 영상을 보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도트가 튀어 픽셀이 보이는 현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LG가 갑자기 뜬금없이 네이밍을 Q51로 잡았습니다.

 

보통은 LG Q6, Q7, Q9과 같이 네이밍이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는데 급격히 숫자를 올려버렸습니다.

 

이것은 아마 삼성이 출시하는 갤럭시 A51에 대응하기 위해서 네이밍을 이렇게 정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만...

 

그런데 A51과 Q51은 체급으로도 별로 맞지가 않습니다.

 

A51은 중급기라고 한다면 Q51은 중급기 중에서도 스펙이 낮은 보급형의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A51은 엑시노스 9611에 램은 4GB부터 제공하며, 6.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도 4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LG가 A51을 정말 경쟁작으로 잡고 네이밍을 그렇게 정하고 출시했다면 담당 실무진들은 정말 열중쉬어하고 반성해야 합니다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가격대 자체가 틀리거든요.

 

가격대가 비슷한제품은 삼성 갤럭시 A30이 있습니다.

 

갤럭시 A30이 34만 9천원으로 가격대가 비슷한 편인데 해당 제품은 엑시노스 9611과 3GB램 6.4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LG Q51은 LG 페이를 탑재하고 있는것이 장점입니다만 삼성도 A30은 삼성페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면은 동급이라는 것을 보면 사실상 A30에도 스펙이 밀리게 됩니다.

 

그래서 과연 어떤 기종과 스펙이 비슷한가 비교해봤는데 갤럭시 A20이 그나마 스펙이 비슷합니다.

 

물론 A20이 탑재한 엑시노스 7884는 미디어텍 헬리오 P22보다도 벤치마크 상으로 스펙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A20은 삼성페이가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가기능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보면 A20 <= Q51 < A30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본다면 A20은 28만 6천원이고 A30은 34만원 가량이기 때문에 딱 중간 가격에 위치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Q51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기 보다 그 가격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 그렇지만도 않은게 3만원만 더 보태면 FH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A30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6.5인치에 HD급 디스플레이에 불과한 스마트폰을 구매할바에는 차라리 FHD가 낫죠.

 

요즘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영상 감상을 워낙에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 디스플레이의 품질도 중요합니다. 비록 LG Q51의 디스플레이가 좋을수도 있다 라고 가정할지라도 6.5인치에 HD급 해상도를 채택한것은 심히 에러라 생각합니다.

 

만약 F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면 이 제품은 충분히 가성비로 고려해볼만한 제품입니다만... HD급 디스플레이인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끝으로 이글을 마치기전에 참고로 Q51의 게임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하고 유튜버 분들의 리뷰를 봤는데 배틀그라운드 최하옵으로 돌아갈 정도입니다.

 

애초에 P22 벤치마크 점수도 8만점 겨우 기록할정도로 상당히 낮은 스펙이다보니... GPU 부분에서 특히 별로 좋지 못한 AP라 그럴것 같았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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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사실상 2종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S10 5G와 V50 ThinQ 인데요. 둘 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 등으로 무장을 했으리라 봅니다.

 

이번에 V50 ThinQ(이하 V50)의 판매량이 매우 고무적인데요.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1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작인 V40은 2만 5천대 정도 판매한것에 그쳤고 V30은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습니다.

 

그걸 생각해보면 V50은 눈에 띄는 판매량인 것은 분명합니다.

 

V50이 이렇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는 제조사와 통신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아래의 링크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면 V50이 요근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lwk24.tistory.com/586

 

LG V50 ThinQ 이틀동안 4만대 판매 : 생각보다 순조로운 판매

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

lwk24.tistory.com

 

V50은 현재까지 나온 5G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봤자 남은 갤럭시 S10 5G 밖에 없지만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은 경쟁제품에 비해 최고 36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이 가격에 공시지원금을 끼얹으면 실 구매가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죠.

 

그래서 V50 5G를 0원에 샀다. 오히려 돈을 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S10 5G로 했다면 0원에 샀다거나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발생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말이죠.

 

일단 지금의 판매량은 거의 결정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구매를 해서 기록한 결과 입니다.

 

5G를 가장 저렴하게 써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죠.

 

사실 뉴스에서는 듀얼 스크린이 구매 포인트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건 저렴해서 구매를 한 뒤에 나온 후속 반응일 뿐이지 주요 구매 원인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V50을 많이 판매했으니 주변에 V50을 쓰는 사람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을 것이고 V50에 대한 평가를 직접적으로 들어 볼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로 LG 스마트폰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인 편이 많았습니다.

 

IT 유튜버들이야 어차피 돈과 제품을 받고 리뷰 영상을 찍는것이기 때문에 찬양 일색이구요.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커뮤니티 쪽에서 검색을 하면 예전에 LG 스마트폰을 쓰다가 안 좋은 기억이 있던 분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공유합니다.

 

저도 LG 스마트폰을 예전에 써 본 입장으로써 남들에게 굳이 추천을 해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V50이 정말 잘 만들어진 기기이고 이번에 많이 팔려서 LG 스마트폰 품질이 꽤 괜찮아 졌더라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오게 되면 신뢰도도 회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틀 동안 4만대, 일주일 동안 10만대를 판매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달 동안 얼마나 판매를 하게 될까요?

 

다만 좀 안좋은 소식이 있다면 이번에 방통위에서 이통사 3사를 전부 불러서 불법 보조금 지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데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왜 굳이 정부가 박탈을 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입니다.

 

어쨌든 그 여파인지 판매자가 재량껏 주는 추가 보조금도 많이 줄었고 공시지원금도 50만원대 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V50이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기록적인 판매량이 나올지 지켜 봐야 할 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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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순조롭습니다. 첫 주말 이틀동안에만 4만대를 팔았는데요. V30이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던걸 생각하면 여태껏 보지못했던 LG 폰의 판매량입니다.

 

 

V50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별도로 제공되며(219,000원, 6월 30일까지 무료제공)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먼저 출시됐던 LG G8 ThinQ의 경우 판매가 된건지도 모를정도로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는데 V50이 유독 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대체로 두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통사가 5G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을때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동통신사 3사는 5G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5G가 요금제는 대체로 고가입니다. 거기에 앞으로 5G가 메인이 될 테니 당연히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여 2년 약정으로 묶어놔서 평생 고객으로 만들어놔야 합니다. 이 때문에 4G LTE나 3G 고객들을 5G로 이동시키는 것이 현재의 사명으로 여길만큼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5G 기기를 가지고 유혹을 해야 할텐데 때마침 LG V50 ThinQ가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LG전자가 처한 상황도 매우 암울한 것이 보탬이 됐습니다. LG전자는 어떻게든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죠.

 

 

물론 이것은 LG 스마트폰의 품질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고가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LG의 자승자박인 면도 있으나 어쨌든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LG는 더 판매에 절실합니다.

 

그런 LG전자와 통신사가 서로 맞물려 높은 공시지원금이라는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SK에서는 월 12만원짜리(......) 요금제를 쓰면 77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여태껏 거의 유래가 없던 공시지원금입니다.

 

거기에 LG V50이 갤럭시 S10 5G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은 덤입니다.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인데 여기서 공시지원금을 대량으로 투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실구매가가 당연히 낮아지니 이를 통해 고객들을 유혹하기도 한층 쉽습니다.

 

대충 아무 대리점이나 폰 판매점 가서 사도 V50을 최저 4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이런 공시지원금 대파티가 벌여지면 정부에서는 불법보조금이라고 낙인 찍는 합법적인 시장원리에 입각한 보조금이 대량으로 투하된다는 사실이요.

 

신도림이나 강변 테크노마트 같은데서 당연히 통신사나 혹은 제조사가 추가로 리베이트를 또 지급해줍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V50을 공짜로 구매했다라는 후기 까지 전해질 정도입니다.(물론 자랑하고 싶어 

 

V50으로 인해 거의 다죽어있던 휴대폰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게 되어 모처럼 신도림이나 강변 인증글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V50은 결론적으로 출시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V50의 듀얼스크린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마 첫번째 이유보다는 판매량 견인에는 큰 역할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결국 가격이 저렴하면 구매하게 되어있거든요. 이건 써본 사람들이 이거 의외로 괜찮네 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 요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MWC 2019에서 V50이 듀얼 스크린 달고 나왔을때 욕을 엄청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또한 실망을 엄청 많이 했구요. 디스플레이의 LG라더니 남들은 디스플레이 접고있는데 혼자서 경첩 달고 나오냐...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걸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LG에서 많이 출시했는지 생각보다 다양한 사례가 좀 나오긴 합니다.

 

위와 같이 야구 중계 보면서 아래 화면으로 다른 것을 볼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게 유플러스 아이돌 이라는 어플일텐데 이걸로 덕질도 가능합니다. 덕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게임은 당연히 지원을 해야 겠죠. 이렇게 보니 뭔가 닌텐도 DS와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생각보다 필요한 기능들은 넣어놓은 기분인데 LG가 그래도 잘 팔리는 폰은 지원은 잘해주는 편이라 V50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면 더 다양한 듀얼스크린 기능들을 개발해서 공급해주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그 외에도 뛰어난 디스플레이 화질이나 음질 같이 특징이 있으나 이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특징이기도 하고 G8도 있었던 특징입니다. 굳이 V50만의 특징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여 판매까지 끌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V50은 적절한 타이밍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한 것이 판매량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LG가 이제서야 드디어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 결심을 했나봅니다. V30을 한달동안 8만대도 못팔았다는 소식을 접했을땐 제가 그걸 블로그에 적으면서도 안타까웠었는데요.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가격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팔아놓고 LG 스마트폰의 장점을 알려 충성고객을 만들어라... 이것이 현재 LG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전자가 그토록 염원하던 초도물량 완판이 이번에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이제 지하철 타면 주변에 LG 스마트폰 좀 볼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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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곧 상용화 됩니다. 4G LTE가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통사에서 시끄럽게 떠들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G 네트워크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이미 4G도 속도가 충분히 빠르기 때문에 5G가 필요한가 싶지만 5G는 액세스 타임이 4G 보다 짧습니다.


이 말인 즉슨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죠.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다는 개념과는 다릅니다. 웹페이지를 누르면 즉각적으로 창을 띄우는것도 5G에서 가능합니다.


어쨌든 5G를 쓰려면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있어야 합니다. LG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5G 스마트폰을 빨리 공개하려고 합니다.


제품명은 'LG V50 ThinQ 5G' 입니다. 즉 V40의 후속작입니다.




그런데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V 시리즈는 통상적으로 가을에 출시합니다. 이 시기에는 V 시리즈가 아니라 G 시리즈가 공개 되어야 합니다. 즉 G8 ThinQ가 나와야 하는데 뜬금없이 V50 ThinQ가 출시 된다고 합니다.


LG전자에서는 5G 지원 스마트폰을 빨리 출시하여 누릴 수 있는 선점효과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았나 봅니다.


때문에 G 시리즈보다 조금 더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는 V 시리즈를 앞당겨 출시하고 거기에 5G 지원까지 덧붙여 버린거죠.


즉, V50의 이른 공개는 LG전자의 다급함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나와야 할 G8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2월에 G8과 V50은 동시에 공개가 됩니다!!


이왕 5G 네트워크 지원 스마트폰을 내놓는 김에 한꺼번에 내놓아서 판매량을 끌어보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2가지를 동시에 내놓으면 어느 한쪽의 수요가 잡아 먹히는 사태가 나올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여튼 V50은 가을이 아닌 2월에 공개가 됩니다. V 시리즈는 G 시리즈보다 그래도 평가가 좀 좋은 편이기 때문에 V 시리즈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펙은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6.2인치 3840*2160 4K(!!!!) 디스플레이, 8GB 램, 256GB 저장공간, 4000mAh 배터리가 탑재 됩니다.


이젠 당연해졌지만 지문인식, IP68 방수방진, 밀스펙 인증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다른건 별다른 관심이 없는데 4K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너무 관심이 갑니다.


제가 예전에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체험하면서 4K 화질에 눈 돌아갈 뻔 했는데, 이제는 LG에서도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4K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SONY]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그런데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려면 AP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연산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하여 쿨링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걸 어떤 곳에서는 수랭식 쿨러라면서 엄청난 뻥을 치고 다니는데... 확실히 기존 얇은 히트파이프 보다는 발열 제어 능력이 좋을지 모르나 베이퍼 챔버라는게 그냥 냉매가 구리관 안에 들어있어서 액화-기화를 반복하는 겁니다.


어쨌든 없는것보다는 낫습니다. LG는 이전에 발열 제어 능력이 전혀 관심이 없어서 보급형 스마트폰도 뜨거울 정도로 만들어놓을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얼마전부터라도 발열 컨트롤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을 차렸나 봅니다.




V50 ThinQ 5G는 국내 이통사 3사 출시를 우선으로 하고 북미, 유럽 출시를 순서대로 시작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130~150만원 수준입니다.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애플 아이폰으로 시작한 고가 정책이 이제는 다른 제조사에게도 번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펙을 보자면 130만원~150만원 받을만 할것 같기는 하지만... 문제는 브랜드가 LG 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바닥을 기는 LG 스마트폰이 130~150만원이면 과연 잘 팔리기는 할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여담으로 올해부터 V 시리즈가 G 시리즈 출시 시기에 나오게 된 만큼 가을에 출시할 새로운 라인업을 신설 할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요.


기존의 프리미엄 가치가 조금 떨어지는 G 시리즈는 폐지해버리고 V 시리즈를 연초에 꾸준히 출시하고 가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주로 출시할 것이라는 것이 상세내용입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옵티머스 G로 시작된 G 시리즈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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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이 2월 20일에 공개가 된다고 확정이 된 가운데 LG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G 시리즈의 출시 예정제품인 G8도 2월 24일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대다수 유저들이 예상한대로 LG G8은 별도로 장소를 섭외해 언팩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올해 개최될 MWC 2019 기간을 고려하여 언팩 이벤트를 진행 할 것이라고 합니다.


2월 24일은 MWC 2019가 개최되기 하루 전이며 MWC 2019가 개최되기 전에 미리 공개를 하여 주목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되풀이 됩니다.


LG G8은 3D 촬영 기능을 갖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것이며,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로 쓰이는 넓은 노치는 배제하고 전면 카메라 부분만 감싸는 좁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5G 네트워크는 지원하지 않고 4G LTE를 지원합니다. 5G를 최초로 채택하는 스마트폰은 루머대로 갤럭시 S10이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AP는 스냅드래곤 855를 채택할 것이며, 6GB 램에 128기가 저장공간을 갖추게 됩니다.


디스플레이는 6.2인치 2560*1440 WQHD Full-Vision Display를 탑재하게 됩니다.


배터리는 3420mAh로 조금은 아쉬운 수치의 용량을 탑재하게 됩니다.




LG G8의 공개일과는 별개로 주목을 끄는 루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8이 폴더블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의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니구요. 씨넷에 따르면 LG G8은 화면을 하나 더 붙이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즉 별개의 화면 2개를 연결 시키면 이를 인지한 G8이 하나의 화면처럼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추가 디스플레이 부착은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로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어디까지나 루머인 만큼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각 언론에서 주목을 끌기 위해 루머를 남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G8의 공개일도 밝혀졌기 때문에 2월 말에 새로운 스마트폰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달이 기다려 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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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엘지 스마트폰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신가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런 분들이 많았다면 엘지 스마트폰은 성공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죠. 비싼 가격, 열악한 사후지원, 뒤떨어지는 마감, 너무 노골적인 원가절감 등 문제점이 경쟁사에 비해 훨씬 많아 인기가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Q9 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G7 Fit이라는 모델로 출시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2019년 1월 11일에 정식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의 가성비가 장난 아닙니다.




AP는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하여 기존 G6와 동일한 AP를 탑재합니다.


램은 4기가로 중급기를 표방하는 LG Q 시리즈에 매우 적당한 용량을 지니고 있죠.


6.1인치 19.5:9 비율의 3120 x 1440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노치 디자인인것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현재 까지 나온 스펙만 하더라도 이미 중급기의 범위를 넘겼죠?




여기에 추가로 AI 카메라, 밀스펙 인증,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 전면 80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3000mAh로 조금 낮은 듯 하지만 중급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용량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예전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 AP 따위나 탑재해놓고 40만원대의 가격을 받아먹어 가격 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안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LG Q9의 가격은 499,400원입니다. 이걸로 또 40만원대 가격 드립이나 치고 있던데요.


이제는 용서해줄만 합니다. 이 스펙이 이 가격 이면 여태까지 LG가 내놨던 말도 안되는 가격 치고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은 이전 세대의 AP이긴 하나 왕년의 플래그쉽 AP 였습니다. 그리고 불과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죠.


스냅드래곤 821은 특히나 플래그쉽 AP 이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편입니다.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보다도 그래픽 성능이 좋기 때문에 게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추가로 LG Q9은 LG 페이 까지 지원합니다. 이전에는 무슨 스마트폰의 급을 나누겠답시고 LG 페이 더 확산 시킬 생각은 안하고 저가형에는 LG 페이를 빼는 짓을 하더니 이번에는 LG 페이가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이 기기는 사실상 눈에 잘 안보이는 자잘한 스펙빼고는 LG G6와 판박이인 물건입니다.


LG G6와 거의 동급의 신상 스마트폰을 499,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메리트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항상 삼성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뒤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삼성 중급기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서는 것은 물론 기존 Q 시리즈들을 모두 팀킬 할 정도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럼 여기서 고민되는 점이 있습니다. LG G6와 스펙이 똑같다면 그래도 카메라 성능이 좀 더 좋을 확률이 높은 LG G6를 사는게 답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것에 답을 하자면 일단 G6는 Q9 보다 화면 크기가 작습니다. 그래서 좀 더 대화면을 노리는 분들이라면 Q9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Q9이 가지는 장점이라면 신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구글의 정책에 의해 어떠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도 무조건 1회 OS 업그레이드를 필수로 해야 합니다.




G6는 이미 2회의 OS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LG가 더이상 업그레이드를 안 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에 비해 Q9은 최신 스마트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파이로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보장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업그레이드를 거칠수록 더 나은 환경과 최적화를 제공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본다면 Q9가 딱히 밀릴점은 없다고 봅니다.





LG 스마트폰에게 항상 불만이었던 점은 스마트폰의 신뢰성이 매우 부족하며 그리고 그 신뢰도에 비해 가격을 너무 비싸게 받아먹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삼성도 신경쓰고 있는 가성비를 LG는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좀 보고 느낌이 달랐습니다. 물론 위의 사진과 같이 아직까지도 2000년대 중반에서나 쓰일만한 미녀를 대동한 마케팅 따위나 쓰고 있는건 좀 불만이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습니다.


제가 빼먹은 점이 있는데 Q9은 위의 사진에서 보셔도 아시겠지만 하이파이 쿼드 DAC도 지원합니다.




정말 G6와 다를게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미 해외에 출시한 G7 Fit의 재고량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 이걸 한국에 역수출 하려는 의도는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전 Q8은 해외에서 재고 남은거 들고왔는데도 가격이 좀 비싸긴 했는데요.


이번 Q9은 실사용을 좀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기만 탄탄하다면 가격대를 많이 신경 쓰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알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Q9 출시 기사를 봤을때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제서야 드디어 LG가 가격 정책의 노선을 선회하는 것인가요? 많이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제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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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성할 리뷰는 LG의 V40 ThinQ 입니다.


카메라를 5개 달아서 펜타 카메라라고 홍보하고 있는 V40 ThinQ(이하 V40)은 LG의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 정책에 의해 카메라를 강화시켰다고 밀고 있는데요.


펜타 카메라라고 하긴 뭐한게... 전면 후면 다 합쳐서 카메라 5개인데 그럼 여태까지 다른 스마트폰들은 쿼드 카메라라고 해야 했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우리들은 트리플 카메라라고 부르는걸 너무 뻥튀기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국내 정식발매 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V30 때는 너무 저질스런 카메라 화질에 충격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LG V40 ThinQ 외형


엘지 스마트폰 답게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 그냥 노치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리뷰어들이 많이 지적 하는 사항이 노치를 지워도 서드파티 앱 심지어 구글 앱에서도 그게 적용이 안된다고 하는데 여전히 적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사이즈만 놓고보면 갤럭시 노트9와 똑같습니다.


후면은 무광처리가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무광을 더 좋아하다 보니 V30의 유광보다는 V40의 무광이 낫네요.




측면과 아랫면에는 다른 스마트폰들과 다를바 없이 단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LG V40 ThinQ의 디스플레이



6.4인치 WQ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다 보니 화질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V30 에서 지적됐던 사항인 한지 액정 현상은 V40에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개선 된것으로 확인 됩니다.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V40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상당히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는데 저 또한 화질이 상당히 괜찮아서 드디어 쓸만해졌구나 했습니다.


체험 해본결과 디스플레이에서는 별 불만 사항이 없었습니다.



LG V40 ThinQ의 카메라



V40에서 가장 환골탈태 했다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는 부분은 카메라 입니다.


LG의 카메라 품질이 경쟁사의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V30의 경우도 제가 체험해봤을때 상당히 당황했던게 카메라 품질에 그렇게 신경을 썼다고 해놓고 찍어 놓고 보니 수채화 현상이라 불리는 마구마구 뭉개는 현상이 너무 쉽게 발견되서 진짜 카메라 품질 좋아진거 맞아? 라고 의심이 들었을 정도였거든요.


실제로 IT 관련 언론에서도 확인해본결과 이미지 센서를 저가형 스마트폰이나 쓰는 싸구려를 탑재했다고 욕 많이 먹었죠?



LG V30 체험 후기 보러 가기




실제로 확인 해본 결과 카메라의 품질이 상당히 많이 나아졌습니다. 여전히 수채화 현상은 발생합니다만 이전에 비해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어도 그 뭉개짐이 확실히 덜해졌는데요.


위의 2개는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8이고 아래 2개는 LG V40입니다.


가장 좋은 비교는 V40으로 찍은 사진을 파일로 갖고와서 해야 하는데... 체험관의 인터넷 상태가 안좋아서 어떤 방법을 써도 보낼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강 아쉬운대로 저런 식으로 비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100% 정확한 비교는 못됩니다만 한촌이라 적힌 뒤의 간판도 뭉개짐이 거의 없이 잘 찍어 줍니다.


하지만 후면에 있는 카메라 렌즈 3개 중에서 메인 렌즈로만 촬영했을때 그렇고 나머지 두개인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는 여전히 화질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메인 렌즈는 많이 개선된듯 하지만 나머지 두개는 그냥 멀리 있는 피사체 혹은 넓은 장면을 찍는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LG V40의 스피커 : 붐박스 좀 빼면 안되나요?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점은 스피커 입니다. 이어폰으로 꽂아 듣는 음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그에 대해서 반박 할 여지는 없습니다.


메리디안과 협업을 해서 조율한 음질은 나쁘지 않았으며 이제 LG의 인이어 음질 기술은 발전 끝에 거의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V10 때부터 발전해온 DAC 기술이 V30때 살짝 삐끗했지만 V40에 들어서는 흠잡을데 없어졌던것 같은데요.




문제는 외부 스피커입니다. 명색에 음질 특화 스마트폰이라 해놓고 스피커에는 왜 이리 신경을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듀얼 모노 스피커라 하지만 결국에는 출고가가 100만원이 넘는 기기에 아직까지 스테레오 스피커를 넣어 주지 않았습니다.


모노로 2개 스피커 들으면 뭐하나요 스테레오로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도 스피커 음질이 그렇게 썩 좋았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붐박스 때문에 기기가 진동이 되는데요.


스마트폰 들고 쓰면 이 붐박스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손에 진동이 울리는데 음악 나올때 시도때도없이 기기가 진동하니 잡기에도 영 좋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붐박스가 있다고 음질이 좋아졌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구요. 붐박스 하다못해 좀 끌수 있는 기능을 넣어줬으면 합니다.


설계가 문제면 다음 기기에는 설계를 좀 새롭게 해서 붐박스를 끌 수 있게 바꿔주던지요... 아니면 붐박스를 좀 쓸만하게 바꿔줬으면 합니다.




LG V40 ThinQ 총평



분명히 좋은 기기가 된건 맞습니다. 이제서야 LG 스마트폰이 쓸만해졌구나 하고 느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뭔가 아쉬운 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카메라가 쓸만해졌다 하지만 그건 같은 LG 기기와 비교해서이지 경쟁사 기종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뭔가 아쉽습니다.


스피커는 여전히 붐박스 강제 채용이구요... 이런데 출고가는 1,049,000원입니다.


아직까지는 기기의 값 만큼의 가치를 제대로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다음 기기에서는 더 완성된 기기를 보여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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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LG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입니다.


LG Q9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LG의 준프리미엄 라인인 Q 시리즈는 준프리미엄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성능이 보급형 수준에 불과하고 이것저것 빠진것도 너무 많아서 이름만 준프리미엄이라고 욕을 많이 먹기도 했는데요.


이번 Q9은 이전의 Q 시리즈와는 성능이 격을 달리 합니다.





위의 사진은 렌더링 사진인데요. 렌더링 사진을 보면 Q9은 G7과 V40에도 적용된 노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Q9은 1080x2160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LCD다 보니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아래 베젤은 상대적으로 두꺼운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AP에서 매우 큰 발전이 이루어졌는데요. 드디어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를 버리고 600 시리즈를 탑재했습니다.


600 시리즈중에서도 성능이 특별히 뛰어나다는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했습니다.




램은 4GB로 플래그쉽 스마트폰보다는 떨어지지만 보급형 보다는 넉넉한 램을 탑재했구요.


64GB 저장공간, 마이크로 SD 슬롯, 후면 듀얼카메라 / 전면 싱글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퀵차지 3.0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3350mAh로 나름 준수한 용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8.2 오레오를 탑재하고 있으며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IP68 방수방진, 밀스펙 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강력한 기능들을 많이 탑재했는데요. 스펙을 보면 어디하나 뒤떨어지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채택하였는데, 이를 통해 혹시나 V40의 자랑인 쿼드 DAC나 혹은 그보다 좀 적지만 싱글 DAC를 탑재하여 오디오 기능도 적당히 강화시키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래도 가장 눈여겨 볼점은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했다는 것인데요. 스냅드래곤 625와 같은 600시리즈이지만 CPU 성능도 훨씬 좋으며 무엇보다 그래픽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스냅드래곤 660의 경우 제조사들도 잘 채택하지 않고 채택을 해도 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바로 아래 위치하여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라인에 채택을 하는데요. 


LG가 이번에 드디어 준프리미엄 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스펙을 갖춘 Q 시리즈를 출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라 해놓고 스펙이 매우 형편없어서 값이나 올려 받으려고 소비자 기만하느냐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솔직히 스냅드래곤 450 같은거나 채택해놓고 준프리미엄이라 박박 우기기도 좀 그렇죠. 본인들도 말이 안되는걸 아는지 이번에는 제대로 넣어준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격이 관건인데요. 저 정도 스펙에 갤럭시 A 시리즈와 비슷한 혹은 조금 더 비싼 가격에 책정을 한다면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대략 50~60만원 대 정도에만 가격을 매긴다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있어 보이는데요. Q9이 말만 무성하더니 드디어 공개되려고 하나 봅니다.


Q9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LG Q9 스펙 정리


AP 

퀄컴 스냅드래곤 660 

RAM/CAPACITY

4GB, 64GB 저장공간 

DISPLAY 

1080x2160 IPS LCD 디스플레이(6.1인치 추정) 

BATTERY

3350mAh 

CAMERA 

후면 듀얼카메라 / 전면 싱글카메라 

MISC 

IP68 방수방진, 밀스펙, 마이크로 SD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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