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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역시 한 제품의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번에는 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체험기를 써왔다면 이번에는 제조사를 바꿔서 LG전자의 V20을 써볼까 합니다. 현재 G6의 공개로 인해 어느때보다도 LG전자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있는 편이고 G6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띄면서 어느때보다도 LG전자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 또한 이 분위기에 편승해 한번 V20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하는데요. 체험기니 만큼 자세한 사용기는 되지 못하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LG V20의 스펙



V20은 CPU나 램은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한 스펙인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를 장착했을 뿐인데요. V20은 어디까지나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라 출시된지 반년 가까이 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특이하게도 2개의 인치가 나누어서 기재되어있는데 이것은 정말로 디스플레이가 2개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부분은 외형 파트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V20의 진가는 이런 스펙이 아니라 사운드 영역에 나오게 되는데요. DAC를 4개 장착한 Quad DAC로 일반 스마트폰은 잡아낼수 없는 소리까지 잡아내어 유저에게 들려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운드 파트가 많이 강화된 편이고 실제로 소리 특히 이어폰을 통한 음악 소리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것도 청음 파트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LG V20의 외형




▲ V20의 후면입니다. V20의 후면부터 보여드리는 이유는 LG는 G2 이후로 후면키를 탑재해왔기 때문에 후면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듀얼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와 전원버튼 겸 지문인식 기능도 같이하는 버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5보다는 디자인을 많이 가다듬은 모습인데요. 확실히 G5 보다는 디자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G6도 디자인이 상당히 좋아져서 LG가 디자인을 잘할수 있는데 왜 여태껏 그런 디자인이나 만들어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 정도였네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버튼은 후면 커버를 벗길때 쓰입니다. V20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쇳덩이인 후면 커버를 벗길수 있으며 그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그 배터리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볼륨 키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 V20의 아래쪽 모습입니다. 3.5파이 이어폰잭과 USB 타입 C 포트 그리고 스피커가 보입니다. V20은 이어폰도 뱅앤올룹슨에서 튜닝해준 이어폰이 들어있는데요. 이 이어폰으로 들어보라고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어폰은 뱅앤올룹슨 제품이 아니구요. 크레신이라는 국내 제조사에서 만든 이어폰인데 그 이어폰에 뱅앤올룹슨이 튜닝을 해줬습니다.






▲ 이제 디스플레이 쪽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컨드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커다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따로 작동을 합니다. 즉 독자적으로 작동을 하는데요. 이걸로 카톡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전화가 왔을때도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뜨지 않고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뜰수 있습니다.


또한 소소한 유틸리티들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시킬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내가 영화를 본다거나 웹서핑을 한다거나 했을때 작업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을수 있습니다. 통화, 메시지들이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모두 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 결과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그리 작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통화나 메시지가 왔을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일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 플래쉬를 한번 켜봤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하게 플래쉬 버튼을 눌러 켤수도 있으며 블루투스를 켤때도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노티바를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V20은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눌러줄수 있으니 편했습니다.







▲ 예전부터 IT매니아들에게 통용되어 오던 말이 있는데 "디스플레이는 LG"가 그 말입니다. 물론 LG 디스플레이의 기술은 전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V20을 만져보았을때도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전혀 흠잡을데 없이 좋았습니다만 갤럭시 S7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S7보다 더 좋다! 라고 평하기는 좀 망설여집니다. 


AMOLED 디스플레이의 화려한 색감에 매료가 됐는지 아니면 세뇌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7을 보고 V20 디스플레이를 보니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은 그랬는데 개인차가 있을수도 있으니 더이상 갤럭시 S7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디스플레이 밝기는 많이 밝아진 편인데요. G5의 자동밝기 꼼수 때문에 많이 어두워서 유저들의 불평이 많았었는데 V20에서는 확실히 개선된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딱히 쓰면서 어둡다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앞에 있는 G5보다는 확실히 밝았습니다.










  LG V20의 사운드 테스트



V20의 특징은 특화된 사운드입니다. 소리가 특화된것이 아니었다면 다른 제조사들의 플래그쉽과 특별히 다를것도 없었고 그렇다면 비싸기만 한 쓸모없는 스마트폰이 됐겠죠. 하지만 V20은 DAC를 4개를 탑재한 Quad DAC이기 때문에 좀더 미세한 소리도 잘 잡아낸다고 합니다. 사실 사운드 매니아는 아니다 보니 이런 용어들이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이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비교군을 두고 들어본 뒤에 제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사진에 두대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왼쪽은 LG X SCREEN이고 오른쪽은 LG V20 입니다. X SCREEN은 LG V 시리즈에 들어간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이런 비교 대상을 주고 들어보라는 기회를 마련해준것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또 테스트를 해보기에 용이했습니다만 약간 아쉬우면서도 여기 체험장이 약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이왕 비교군을 댈것이면 G5나 타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주고 비교를 해야 신뢰가 좀 갈텐데 사실상 공짜폰으로 풀려버린 보급형 스마트폰 X SCREEN을 주고 비교를 하라니 격차가 심할 것은 안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보급형 스마트폰을 쓰다가 V20을 쓰면 사운드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겠죠. 아무리 그래도 2배 이상의 가격차를 내는데 말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쓰다가 굳이 V20이 아니라 G5나 갤럭시 S6 정도만 가도 소리는 차이가 많이 날것이구요...


그래도 비교를 하라고 자리를 마련해준만큼 이것을 통해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LG V20에서는 반복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노래만 나왔는데요. 이 음악 파일이 LG V20에 가장 최적화가 잘되어있나 봅니다. 옆의 X SCREEN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빌리 진 노래가 나왔습니다.




▲ 이 음원은 아니나 다를까 HIFI 24비트 음원입니다. V20의 경우 32비트 음원까지 잘 살려 재생을 해줍니다. 이전 V10의 경우 24비트 음원 까지만 제대로 지원하고 그것을 32비트로 업샘플링(한마디로 뻥튀기)를 해주는것에 그쳤는데요.


V20의 경우 그런 꼼수가 아닌 제대로 32비트를 실행해준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당연하겠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V20에만 있는 기능이므로 옆에 있는 X SCREEN은 24/32비트 음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 음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거죠.





▲ 이어폰은 크레신 제작의 이어폰에 뱅앤울룹슨이 튜닝한 제품 입니다. 사운드 테스트 파트의 첫번째 사진을 잘 보시면 B&O 이어폰 증정이라 적혀있는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B&O가 제작까지 참여한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이번 V20이 뱅앤울룹슨 이어폰 준다 하던데 그거 수십만원 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있었는데요. 그냥 크레신에서 제작만 한 이어폰 보다는 B&O PLAY가 튜닝에 참여까지 했으면 품질은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그렇다고 크레신이 제작능력이 떨어지는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치 뱅앤울룹슨에서 제조부터 모든 과정에 다 참여한것처럼 두루뭉실하게 쓴건 약간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른 번들이어폰들 보다야 품질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좋은것도 사실입니다.




X SCREEN과 V20을 가지고 각각 청음을 해본결과 확실히 V20이 좋습니다. 어차피 V20이 더 좋은건 당연한 사실일테고 X SCREEN은 소리가 좀 뭉개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반면 V20은 선명하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V20에서 청음을 했을때 조금 놀랐던것은 생각보다 소리 품질이 좋았다는 점인데요. 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리고 듣기 좋았습니다. 이게 아주 나쁘게 말하면 소리가 날카롭긴 한데 가수가 입 막고 부르는 것 같은 뭉개지는 소리 보다야 이런 편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 확실히 만족스러웠으며 괜히 LG에서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LG V20은 살가치가 있는 제품인가?


V20은 아직 출시된지 반년 정도 된 스마트폰입니다. 그렇다 보니 G6가 아직 출시 되기 전이니 만큼 LG전자의 가장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고가는 여전히 89만 9800원(그냥 90만원 입니다. 쪼잔하게...)이며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싼 스마트폰입니다.


V20을 사야 하실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절대 착탈식 스마트폰을 포기할수 없다. 배터리 교체는 상당히 중요하다


2. 난 안드로이드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한다. 그리고 AMOLED의 번인이 싫다


3. 난 사운드 매니아인데 아이리버 아스탤앤컨 같은 제품 따로 들고다니기 번거롭다. 스마트폰 중에 음질 좋은걸 원한다


4. 난 정말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 많이 떨궈도 깨지지 않은 제품을 원한다.


4번의 이유가 갑자기 나오는 이유는 V20도 밀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상당히 강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여기서 말씀드릴 필요 없이 유튜브에서 V20 내구도 라고 검색만 해도 많은 동영상이 나옵니다.



위의 이유에 한가지라도 해당이 안되시는 분들은 V20을 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말씀드렸지만 V20은 어디까지나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입니다. 사운드 쪽에 관심이 없다면 V20은 그냥 매우 비싼 가성비 떨어지는 스마트폰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갤럭시 제품을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V20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통근이나 통학할때 잠깐 잠깐 듣는 음악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V20이 특히 안성맞춤이죠.


하지만 지금 당장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곧 G6가 출시되는데 G6의 사운드 능력을 한번 체험해보시거나 리뷰 같은것들을 보시는것도 좋을것이고 G6가 나온다면 V20은 반드시 출고가가 인하될것이라 봅니다. 지금 사기에는 시기적절해 보이지 않으므로 적어도 G6가 정식 출시될때까지는 참으시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이것으로 V20의 체험기 모두 마치겠습니다.



- V20의 세세한 리뷰 -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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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계 IT 매니아의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8을 기대했을지 모르나 갤럭시S8은 아니고 갤럭시탭 S3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도 뛰어난 품질로 인해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니 만큼 충분히 MWC에서 자랑할만한데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에 최근 인수한 하만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 솔루션 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리의 품질이 좀 더 향상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크구요.


무엇보다 갤럭시탭 S3가 이전 작인 갤럭시탭 S2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전자펜으로 그 인식률이나 필압감 등이 상당히 뛰어나 갤럭시 노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펜은 유독 태블릿 시리즈에는 잘 탑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갤럭시 노트 태블릿에 S펜을 탑재시켜주다가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는 단종이 되고 갤럭시 A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태블릿에 일부 모델에만 S펜을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A 태블릿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기 때문에 좀더 고급형 프리미엄 태블릿에 S펜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곤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S3는 그러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S펜은 별매가 아닌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3를 구매만 한다면 S펜은 자동으로 따라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S펜의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3에 탑재될 S펜은 0.7mm 펜촉에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며 일반필기구와 같은 9mm의 두께를 지니게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을때 다소 불만이었던 점은 S펜이 다소 얇은 편이라 이질감이 들었다는 점인데요. 탭S3에 들어갈 S펜은 그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사실 S펜은 화면이 큰 태블릿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드넓은 화면에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탭 S3 스펙


갤럭시탭 S3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스펙도 다른 태블릿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태블릿중에서는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820 

 램

 4GB

 디스플레이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048*1536)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저장공간

 32GB (Micro-SD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434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29g)

 배터리

 6000mAh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사양이니 태블릿에서는 더 충분한 사양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이 사양면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이유는 통화기능이 제거되었으며, 사용목적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앱들 또한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스마트폰에 비해 충분하다는 말도 약간 어불성설이 될수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컴퓨터를 표방하고 싶은 것 인가?



갤럭시탭 S2는 누가봐도 태블릿이다. 라고 단정지을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으며 탭S3와 같이 S펜이나 전용키보드 같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용키보드는 추후 추가되었죠.


하지만 갤럭시탭 S3는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S펜 추가도 그렇지만 전용 키보드가 또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른데요. 키보드를 생각하면 역시 같이 떠오르는건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컴퓨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대놓고 광고에서도 컴퓨터를 표방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컴퓨터이다 라고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효과는 죽어가는 태블릿 시장에서 여차하면 발을 뺄수도 있으며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가 팔고 있는 맥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는 착시효과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리뷰어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처럼 써보려고 했던결과 당연하겠지만 생산성 면에서는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뒤떨어집니다. 애초에 iOS 자체가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OS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컴퓨터에 포함시키려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도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충성고객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애플 펜슬이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충성고객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이러한 애플의 결과를 보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과 키보드를 추가시킴으로써 "우리 갤럭시탭 S3도 생산성 면에서 뛰어나니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며 가격도 우리가 판매하는 노트북이나 PC보다 저렴하다"라는 효과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3에 생산성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탭 S3의 자체 품질을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기기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힘듭니다. 윈도우의 생산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앞설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했고 윈도우에 맞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이 많다한들 exe로 대표되는 윈도우 어플 숫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으며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출시할때 윈도우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 출시합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와 iOS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윈도우 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유사한 생산성을 제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쓰기에는 너무 이른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아이폰7의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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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이 말씀드리지만 MWC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한해를 책임질 얼굴마담 제품들을 뽐내는 커다란 장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제품들을 내놓으며 서로 어떤것이 좋다고 뽐내고 있는데요. 물론 그곳에는 일본 기업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상당히 친숙한 소니인데요. 소니는 예전부터 꾸준히 '엑스페리아(XPERIA)' 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반응이 늘 뜨뜻미지근해서 판매량이 영 시원찮다는게 문제인데요. 어김없이 MWC 2017에 나타나 새로운 스마트 폰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입니다.


이름에서도 나와있지만 엑스페리아 XZ의 프리미엄 버전입니다. 때문에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XZ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유지하려고 애쓰되 좀 더 디자인이 좋고, 좀 더 스펙이 올라가는 것이 기존의 엑스페리아 XZ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의 소니라는 말이 있듯이 여전히 디자인 하나만큼은 참 잘 뽑아줍니다. 솔직히 엑스페리아 Z 때부터 이어져온 비슷한 디자인이긴 하네요. 위의 색상은 '루미너스 크롬'이라는 색상인데 그냥 거울처럼 번쩍번쩍한 은색입니다. 하지만 워낙 번쩍이다보니 거울마냥 얼굴이 아주 깨끗하게 비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멋있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솔직히 엑스페리아 Z에서 보던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고 살짝씩 바뀌어 쭉 유지되다보니 조금은 질리는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저 거울처럼 번쩍이는 실버색상은 조금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펙



스펙면으로는 한차례 진일보 했다는 평이긴 하지만 일단 정리된 스펙을 가져왔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네트워크

Technology

GSM / HSPA / LTE

출시일

Announced2017, February
Status

2017년 2분기 출시

본체

Dimensions

156 x 77 x 7.9 mm

Weight

195 g

Build

코닝 고릴라 글래스5 백패널

SIM

싱글 유심 또는 듀얼 유심 지원

 

IP68 방수방진 지원

디스플레이

Type

IPS DISPLAY

Size

5.5인치 디스플레이

Resolution

4K HDR 3840 x 2160 pixels(801 ppi) 

Multitouch

10점 까지 지원

Protection코닝 고릴라 글래스5
 - Triluminos display
- X-Reality Engine
플랫폼OS안드로이드 7.1 누가
Chipset스냅드래곤 835
CPU

옥타코어 (4x2.45 GHz Kryo & 4x1.9 GHz Kryo)

GPUAdreno 540

메모리

Card slotmicroSD, up to 256 GB
Internal64 GB, 4 GB RAM

카메라

Primary19 MP, EIS (gyro), phase detection and laser autofocus, LED flash
Features1/2.3" sensor size, geo-tagging, touch focus, face detection, HDR, panorama
Video2160p@30fps, 720p@960fps
Secondary13 MP, f/2.0, 22mm, 1/3" sensor size, 1.12 µm pixel size, 1080p

사운드

Alert typesVibration; MP3, WAV ringtones
LoudspeakerYes, with stereo speakers
3.5mm jackYes
 - 24-bit/192kHz audio
- Active noise cancellation with dedicated mic

기타

WLANWi-Fi 802.11 a/b/g/n/ac, dual-band, Wi-Fi Direct, DLNA, hotspot
Bluetoothv4.2, A2DP, aptX, LE
GPSYes, with A-GPS, GLONASS/ BDS (region dependent)
NFCYes
RadioNo
USBv3.1, Type-C 1.0 reversible connector; USB Host


SensorsFingerprint (side-mounted, region dependent), accelerometer, gyro, proximity, barometer, compass, color spectrum
MessagingSMS (threaded view), MMS, Email, IM, Push Email
BrowserHTML5
JavaNo
 - Fast battery charging (Quick Charge 3.0)
- Xvid/MP4/H.265 player
- MP3/eAAC+/WAV/Flac player
- Document viewer
- Photo/video editor

배터리

 일체형 3220mAh


ColorsLuminous Chrome, Deepsea Black

<출처 : GSM Arena>



대충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적어봤습니다(사실 귀찮아서....;;). 소니가 드디어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4GB 램을 넣었습니다. 소니 스마트폰 유저들이라면 여태껏 3GB라서 감사합니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플래그쉽 치곤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CPU가 스냅드래곤 835 이네요? LG전자는 물량을 못받아 스냅드래곤 821로 선회한걸로 알고 있는데 소니는 대체 그 스냅드래곤 835를 어떻게 얻어왔을까요? 사실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같은 경우 5월 정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당장 CPU가 급한 LG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구요. 스냅드래곤 835를 최초로 탑재하는 갤럭시 S8의 경우도 3월 말쯤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5월이라면 스냅드래곤 835를 충분히 공급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상도입니다. 무려 4K 해상도를 탑재했는데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의 경우 보통은 풀HD로 작동하다가 동영상을 감상할때에만 4K로 해상도가 변형되는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썼습니다.


그런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온전한 4K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되겠습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VR 기기를 사용하여 더 깨끗한 화질을 얻을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해상도가 높아서 나쁠건 없습니다. 문제는 배터리 소모량이 겠지만요....


전체적으로 보면 엑스페리아 XZ 보다 스펙이 눈에띄게 향상된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소니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꺽고 드디어 남들 만큼의 스펙을 내세우는 건지 아니면 이걸 빌미로 말도 안되는 가격을 받아먹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스펙도 좋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소니 스마트폰이 참 애증의 대상입니다. 저 또한 엑스페리아 Z1이 한창 저렴하게 KT를 통해 풀릴시절 뛰어난 디자인에 반해 덜컥 구입을 했었는데요. 앞뒤로 유리 글라스로 된 겉모습과 당시에는 몇 없던 방수방진 스마트폰이라는 이점, 당시에 그닥 꿇리지 않는 스펙이라는 점은 매력이 있었으나 문제는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마감상태였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본체사이에 미세한 유격이 존재했었고 Micro-SD 단자가 잘 안먹어 충전도 애를 먹었으며 무엇보다 저를 괴롭혔던 것은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어떠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터치해도 엉뚱한 곳이 눌리는 사태가 벌어졌었고 이것을 소니 A/S센터에 보내 증상을 상세히 말하고 수리를 해달라 강력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무상으로 A/S를 진행했었고 그 증상은 해결이 되어 1년 동안 쓰다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2000만 화소가 넘는 카메라라는 것에 혹했지만 정작 카메라 성능은 매우 형편 없어서 사진 찍기가 싫었던것도 한몫 했습니다.


소니는 이상하게 본인들 회사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전세계에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스마트폰에는 그 두개가 아주아주 형편이 없었습니다. 하드웨어도 문제가 있었고 소프트웨어는 더더욱 문제가 많았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겉모습 즉, 디자인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저러한 디자인과 색감을 뽑아내는 곳은 단연코 소니 한군데 뿐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그 디자인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좀 제대로 최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가 구글 안드로이드의 협력사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OS 업그레이드에 후해졌습니다. 안드로이드 협력사로만 끝내지 말고 내실도 탄탄한 스마트폰이 되어서 이번에는 날개를 펴길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1 - 개봉기 보러가기 


 소니 엑스페리아 Z1 - 사용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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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MWC가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MWC가 개최되기 하루 전 이미 LG는 G6를 공개를 했는데요. 생각보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으며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납득은 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조합이 그리 부족하지 않고 아직까지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니까요.


하지만 LG전자는 이 G6에 가격을 89만 9800원이라는 고가를 매겨버렸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우려했건만 결국 LG전자가 말그대로 '정신 차리지 못하고' 본인들이 뛰어나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이런 프리미엄 가격에 내놓고 말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이해합니다만 이미 반년전에나 흥행하던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해놓고 90만원이라는 가격을 받아먹겠다는 건 다소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어딜봐도 LG전자의 스마트폰의 가치가 90만원이나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 자체가 LG에게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프리미엄 폰이라고 내세웠던 G4와 V10의 말로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고작 한번의 OS 업그레이드 뒤 철저하게 사후지원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구글의 공식입장상 OS를 1번은 무조건 업그레이드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 권장사항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이러한 행위를 했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G4와 V10은 초기가가 80만원에 육박하던 프리미엄 가격을 붙인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하고 땡 처리한 업데이트 때문에 많은 엘지폰 유저들이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G4, V10의 사건 때문에 LG가 얻게된 이미지는 혹시나 특정 제품이 잘 되지 않으면 프리미엄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버리는 기업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LG전자에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그렇다면 그 누가 LG G6에 90만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하며 구매를 할까요? 스펙도 특출나지 않으면서 사후지원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며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그리 큰 매력이 없습니다.


G5 때에도 모듈형을 채택하면서 LG전자는 분명히 차세대 기기에도 모듈형을 지원함으로써 호환을 시킬것이고 모듈 100개 출시가 목표라고 호언장담 했지만 모듈은 달랑 2개 나오고 바로 버려지고 G6에는 모듈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잘 안되면 바로 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히게 되었습니다. LG전자의 조준호 사장은 "LG G6는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다" "비싸도 후회하지 않을 폰"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G4때 부터 그렇게 소비자들을 버리는 행위를 했는데 이제와서 비싸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곧이곧대로 믿을 유저들이 예전만 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가격이라도 저렴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가격으로 선점할 기회마저도 LG는 스스로 차버리는것 같습니다.


LG전자는 유독 본인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큰데요. 백색가전 분야에서는 LG가 지닌 브랜드의 파워는 크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세계 점유율 5위는 커녕 그냥 기타 'The Others'에 분류되는 수 많은 제조사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미 수천억의 적자를 냈으면 다른 전략을 고려해볼만도 한데 아직까지 먹히지도 않는 프리미엄 이미지만을 고수하려니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이번 LG G6의 품질이라도 괜찮았으며 좋겠는데요. 이미 무한부팅의 전적과 더군다나 구조조정으로 1600여명의 대량 해고사태를 통해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라고 호언장담했으니 그냥 추이를 지켜봐야 겠지만 어째 많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초반부터 삐걱대는 LG G6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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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가 MWC 개최전에 미리 공개되고 나서 많은 외신 기자들이 LG G6의 실제 사용기를 앞다투어 올리고 있습니다.


LG G6는 스냅드래곤 821, 32/64GB 저장공간, 4GB RAM, 3300mAh, 18:9 퀀텀닷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특히나 베젤이 상당히 적어서 전면에서 화면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 입니다.


또한 HDR과 Dolby Vision 기술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잘살린 Netflix에서 영화를 볼시 좀 더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앞서 G6에 대해 다룬 글에서 언급을 했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진일보 한편이라 생각합니다. G5에 비하면 상당히 바뀐점이 많아 전작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G6의 장점은 많아 보입니다.


제가 첨부할 동영상은 실제 G6를 만져본 체험기입니다. 영어의 압박이 있습니다만 자막을 켜고 보시면 영어 자막이 같이 뜨므로 듣는것보다 자막을 보면서 들으면 좀더 이해가 빨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번역 오류가 그리 심각하지 않고 대체로 정확하게 번역을 한 편이라 자막을 보면서 영상을 본다면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가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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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는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얼굴 마담격 스마트폰들을 뽐내는 무대입니다. 그 말인 즉슨 셀수도 없이 많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MWC를 하나의 기회로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웨이도 MWC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했는데 P10과 P10 PLUS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는 P9과 P9 Plus를 유플러스가 수입해 출시함으로써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P 시리즈는 보급형과 중급형을 담당하고있는 Honor 시리즈와 최고급형을 대표하는 메이트 시리즈 중간에 위치한 중고가형 모델입니다.


흔히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값싼 제품을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에는 화웨이가 제값받기 정책을 펴기 시작하면서 한국 제조사들 못지않은 고가로 스마트폰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일까요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봤지만 개인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한 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출처 : AndoridHeadlines>


화웨이의 P 시리즈는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P9 같은 경우는 라이카와 협업 까지 하면서 카메라에 특화한 모델이라고 광고를 하였고 한국에서도 그 점을 부각시켜 판매량은 모르나 꽤 나쁘지 않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렇기에 P10 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을 것인데요.


일단 P10이 대해 간략한 스펙을 소개하겠습니다. 


P10의 경우 기린 960 프로세서, 4GB 램,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 64GB 저장공간,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컬러카메라, 32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P10 Plus의 경우 대부분의 스펙이 동일하나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3750mAh 배터리가 차이점입니다.


가격은 P10의 경우 유럽에서 649유로(한화 약 78만원), P10 Plus의 경우 699유로(한화 8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해봤을때는 생각보다 꽤 고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화웨이는 P10을 발표할때 여전히 라이카와 협업을 해서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전면에도 라이카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것이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게 전부? 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즉 라이카와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건 좋지만 이게 끝이냐는 반응이 많은 것입니다. 사실 저 또한 P10의 발표회를 보고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는데요. P9과 결국 다른 점이 AP의 성능과 카메라가 약간 향상된 점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P10 Plus의 경우 해상도가 풀HD에서 QHD로 향상되었다곤 하지만 솔직히 풀HD도 충분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데 QHD로 향상되었다는 점이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과연 P9을 포기하고 P10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때 그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감이 존재합니다.  이미 P9의 경우도 충분히 뛰어난 카메라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P10은 유럽에서 이미 80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P9은 현재 유플러스에서 출고가로 59만원대에 형성되어있고 이것도 보조금을 투하함으로써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습니다.


P10은 분명히 뛰어난 기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전작에 비해 차별되는 점이 명확해서 소비자들이 전작보다 신작이 훨씬 땡기니 이걸 구매해야 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P9이 AP가 부족해서 스마트폰을 작동하지 못할정도로 형편이 없나요? 카메라가 부족해서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나요? P9도 AP가 뛰어나서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카메라도 유플러스가 실컷 자랑할만큼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P10의 경우는 P10만이 가질수 있는 무기를 하나라도 장착해서 그걸 홍보를 해서 부각을 시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왠지 모르게 P9의 개량판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취미삼아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때문에 카메라를 강조한 화웨이 P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 P10의 카메라 성능이 조금 강화되었다는 점 뿐, 발표회에서는 더이상 P10을 사야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반응은 출시하고 나서 봐야겠지만 P9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겐 P10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일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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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세계 얼리어답터 및 IT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모바일 제품의 최대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MWC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기타 모바일 제품 제조사 회사들이 한해를 책임질 얼굴 마담격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는 하나의 커다란 장이며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MWC의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겠지만 LG는 마음이 조급했는지 아니면 좀 더 빨리 자신들의 제품을 자랑하고 싶었는지 MWC가 개최하기도 전인 오늘 저녁 8시(현지시간 기준 낮 12시)에 LG G6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종합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던 G6였을까요? 디자인상이나 스펙상으로는 그다지 꿇릴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LG G6는 세계 최초로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16:9의 화면비보다 화면이 좀 더 길쭉해졌습니다. 이말인 즉슨 세로의 길이는 좀 더 길어지되 가로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화면을 LG에서는 FullVision 디스플레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8:9라는 화면비를 채택하게 되면 좀 더 길쭉하게 되니 영화를 감상하는 등 동영상을 볼때 더 몰입감을 높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어플이 16:9 정도에만 최적화 되어있어 어플을 실행할시 위 아래로 검은 바가 생길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앞면의 디자인 상으로 보면 최대한 베젤을 없애고 화면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만 이때문에 소프트키를 채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아 물론 LG는 꽤나 오래전부터 소프트키를 채택해왔습니다.




LG G6의 공개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스냅드래곤 821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 with Adreno 530 Graphics

RAM

4GB 

DISPLAY 

 5.7 인치 QHD+(2880*1440) FullVisoin 디스플레이

CAMERA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 

CAPACITY 

 32 / 64GB

BATTERY 

 3300mAh

WATERPROOF 

 IP68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보증)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 됐다는 점, 구글 픽셀폰을 제외한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폰의 시리처럼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그닥 꿇릴 것은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것과 램이 4GB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6GB 램 까지는 필요 없다 하지만 모바일 기술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4GB가 부족할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3GB 램이 대세였고, 아직 휴대폰이면 3GB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요즘 보급형 정도가 2~3GB램을 채택하고 있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 소니만 현재 3GB 램을 플래그쉽에 떡하니 박아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건 너무 아쉬운 점입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을 삼성이 선점을 해버린 탓에 스냅드래곤 821을 쓸수 밖에 없었다는 일종의 동정론이 일긴 하지만 그것도 기업이 알아서 신경써야지 소비자가 걱정할필요가 있나요. 다만 이 점을 감안에 가격이 저렴하게 채택된다면 이러한 문제도 사라질것이며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이 다시 풀리면 그때 파생형으로 좀더 고급형을 만들어내면 그만입니다. 여러모로 LG는 가격이 관건인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은데?


제가 G6를 보았을때 인상깊었던 부분은 스펙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의외로 잘 뽑혔습니다. 기존의 G5나 G4 같은걸 보면 디자인에서 감점 요인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 G6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수 있는거 여태까지 왜 G5처럼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뒷모습 같은 경우 G5와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G6가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실버 색상의 G6의 경우 헤어라인 디자인이 처리가 되어있어 심심한 디자인을 탈피한것 같은 모습마저 보여줍니다.



G5와 G6를 나란히 놓고 보았을때 카툭튀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G6가 좀더 메탈의 질감을 잘 살려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풀 메탈폰이니 당연하기도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이 진일보 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G6의 성공 가능성은?


이전 G4와 G5가 대실패를 겪음으로써 현재 LG의 스마트폰 사업부인 MC사업부는 수천억의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계속 허덕이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LG전자의 전체를 보자면 가전제품과 같은 분야에서 실적을 내면서 적자를 메우고 있는 형편이죠.


G4와 G5가 실패했던 이유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둘째 치고서라도 가격도 썩 만족스럽지 못했으며(물론 단통법의 영향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기기에 발견되는 자잘한 결함들(크랙이라던가 버튼 불량이라던가 등)과 무엇보다 1년만 지나면 이상하게 자꾸 생기는 무한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많이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G6의 경우 디자인도 나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 방수방진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기기 마감이 형편없으면 절대 이루어낼수 없는 것이니 QC도 제대로 됐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데... 현재 MC사업부는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대량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요. 그 숫자만 무려 1600여명입니다. 그 중에는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있을텐데요.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개선이 됐을지 정말 우려가 많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G6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가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작동을 오랫동안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고 거기에 경쟁사보다 우위에 설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을 통해 갤럭시 S8보다 먼저 출시해서 얻는 선점효과를 제대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G5 마냥 경쟁사와 한판 붙어볼만하다는 식으로 가격마저 똑같이 책정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세계로 보자면 어디까지나 2류에 불과합니다. 부디 이번에는 G6의 판매가 호조되서 국내시장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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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에 이어 실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은 아이폰입니다만 안드로이드와의 차이점은 앱스토어 / 플레이 스토어 정도의 차이일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동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플 설치 및 기기 연동




 ▲ 미밴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플 설치가 필수입니다. 예전에는 영어나 중국어밖에 지원이 안돼 상당히 불편했지만

요즘은 한국어 지원이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미밴드를 사용하기 위한 절차가 상당히 간편해졌습니다.  






▲ 중간에 로그인 과정이 있고 계정을 생성해야 하지만 한국어 지원으로 아주 간편하게 생성 가능하므로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로그인 까지 모두 완료되면 기기를 연결하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시고 미밴드를 선택해야 미밴드를 인식해서 연결하게 됩니다.



  미밴드 기능







▲ 걸음 수를 인식할수 있습니다. 내가 몇 걸음 걸었는지 알수가 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정확합니다. 어떤방법으로 체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걸을때 생기는 진동으로 체크하나? 라고 생각해서 살살 걸어보기도 했는데 인식을 하더라구요. 제자리에 쿵쿵 뛰었을때는 인식 안합니다. 


거의 인식률은 정확하다고 볼수있구요. 그래도 기기는 기기인지라 100%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1걸음 정도는 빼먹던데 그래도 이정도 인식률이면 꽤 만족할만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심박수 체크 기능을 절대 빼놓을수 없습니다. 특히 격렬한 운동 하시는 분들은 심박수를 체크해주는 스마트기기를 많이 찾으시던데요. 아마 심박수 체크하는 스마트기기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이 바로 미밴드 펄스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솔직히 심박수는 제가 실제로 틀렸는지 맞는지 체크해볼수는 없었구요. 그나마 비슷하게 볼수 있는건 제가 조금씩 길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숨이 조금 찰때 심박수를 재보았는데요. 이때는 100 BPM을 가볍게 넘긴걸 보아 심박수 체크도 꽤 괜찮게 하는것 같습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감탄했던 기능은 수면 체크 기능입니다. 이게 아주 기가막힌데요. 제가 잠든 시간과 일어난 시간을 아주 정확하게 체크해주더라구요. 심지어 일어난 시간은 제가 완전히 눈을 떠서 씻으러 나갈때를 일어난 시간으로 체크하던데요. 도중에 잠깐 눈 떴다가 비몽사몽하면서 다시 잠든 경우는 일어난 시간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면체크 기능은 내가 얕은 잠을 잤는지 깊은 잠을 잤는지도 체크해주는데요. 전 아직까지 얕은잠에 비해 깊은 잠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수면의 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걸 어플을 통해 알게되었네요. 어쩐지 잠을 아무리 자도 피곤하더라니......


이 기능을 그냥 미밴드 펄스를 손목에 차고 자기만 했는데도 알아서 분석까지 다해줘서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 신체 기능 관련 측정 기능은 이제 끝나고 부가기능들이 있습니다.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전화오면 알림기능, 알람기능 이렇게요. 전화오면 일정 시간 뒤에 밴드에서 진동이 발생합니다. 그 진동으로 인해서 전화가 왔는지 안왔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 경우에 회의때는 벨소리를 켜둘수 없으니 무음으로 꺼두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때 까먹고 무음을 원상태로 되돌리지 않으면 간혹 무음이니 전화가 와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많은 중요한 전화들을 놓칠수 있는데 미밴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음으로 설정해놨다 하더라도 전화가 오면 바로 진동이 울리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요즘에는 전화가 왔었나 확인하려고 스마트폰을 가끔 켜는 일은 생기지 않고 있구요.



알람기능은 자고 있을때 설정한 시간에 알람 기능의 일환으로 미밴드가 진동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알람효과는 그리크지 않은것 같아요. 저에게는.... 저는 미밴드의 진동보다 오히려 휴대폰으로 설정한 음악소리에 잠을 더 빨리 깼던것 같았습니다.












샤오미 미밴드에서 측정하는 신체 기능(수면, 심박수, 걸음수)는 모두 아이폰의 경우 건강 어플에 기록을 시킬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건강 어플과 미밴드를 서로 연동을 시켜놨다는 건데요. 사실 건강 어플은 미밴드 어플을 깔고 나서 잘 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더 결과 그래프를 편하게 보고 싶다면 건강앱이 쓸모가 있다고 봅니다.





▲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건강앱에 기록이 됩니다. 제가 실제로 Mi 피트 어플에 기록된것과 아이폰 건강 어플에 기록된 결과를 보니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이 말인 즉슨 Mi 피트 어플이 실시간으로 결과가 변동되면 아이폰 건강 어플에 데이터를 보내는것과 같습니다.



기능들을 크게 나누어 보면 이정도가 되겠구요. 그 외에 간단한 설정 변경 기능같은것들도 있으나 근본적인 기능들은 위에 언급한 것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필 란에 가보면 기기와 연동된 상태들을 확인할수 있고 내가 설정한 걸음걸이 수와 몸무게도 표시가 됩니다. 몸무게 같은 경우 미밴드 펄스로는 불가능하고 샤오미에서 출시한 스마트 체중계로 기록할수 있습니다. 


미밴드의 기능들도 참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 엄청 놀랬던점은 배터리가 엄청나게 오래간다는 것입니다. 위에 찍힌 스샷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전 한뒤에 5일을 연속으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25% 가량만 닳는데 그쳤습니다. 즉 하루에 5% 꼴이라는데 이 정도 수치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 구매할때 샤오미가 만든 팜플렛에는 보름 정도 갈것이라 했는데 지금 수치를 보면 보름이 아니라 3주 이상은 갈것 같아 보입니다. 배터리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제가 지금도 차고 있어서 배터리 검사를 해봤는데 위의 스샷 이후로 2% 닳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점이 많기만 한 샤오미 미밴드 펄스는 과연 단점은 없을까요? 장 단점을 간략히 나열해볼까 합니디ㅏ.


- 장점 -


1. 생각보다 가볍다


2. 생각보다 상당히 배터리가 오래간다


3. 생각보다 무지막지하게 싸다(최저가 6,900원)


4. 내구성이 그리 나쁘지 않고 방수방진 지원은 오래 간다


6. 어플의 내용들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 같다. 때문에 알게모르게 조금씩 더 걷기도 하고....



- 단점 -


1. 생각보다 거슬린다 (특히 책상에 있는 키보드를 칠때 굵은 고무밴드가 좀 걸리적 거리는 감은 있음


2. 디스플레이가 없어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스마트폰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


3. 오차가 아주 미미하지만 생기고 있다. 걸음 걸이 같은 경우도 1~2개씩 빼먹는 경우가 있다.









이것으로 미밴드 1s(미밴드 펄스)의 사용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사실 미밴드 펄스가 처음 나왔을때 3만원에 근접했습니다. 물론 3만원도 싸긴 한데 요즘은 7000원 까지 내려와서 정말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잘 구입한것 같습니다.


아직 기타 문제점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줄정도로 깡패입니다. 스마트밴드 만원 이하는 절대 보기 힘든데.... 샤오미 1s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버젓이 팔리고 있죠.



이것으로 샤오미 미밴드 사용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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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혹시 기억하십니까? 작년에 한창 전세계를 달궜던 소식이었는데요.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었다고 해서 화제였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라즈베리파이 마냥 성능이 상당히 조악한 대신 교육용으로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는데요. 성능이 가격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너무 준수하고 멀쩡해서 놀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Ghz 쿼드코어 CPU, 4인치 디스플레이, 3G 지원, 램 1기가, 320만 화소 후면카메라 / 30만 화소 전면카메라, 8GB 저장공간등 거의 갤럭시S2가 출시됐을때의 플래그쉽 사양급 갖추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가격이 나올수가 있을까? 기업에게 후원받을까? 광고비로 손해를 메울셈인가? 아님 다른 로열티를 받을만한 구석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이리저리 해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램 1기가만 해도 이미 4달러(4500원)의 가치는 근접했거든요.



제값 주고 사라면 당연히 안가지겠지만 문제는 4500원 밖에 안하는 스마트폰이라는 겁니다. 4500원이면 그냥 속는셈치고 구매해도 괜찮잖아요? 아니나다를까 전세계에서 5000만이 넘는 주문량이 쏟아져들어와 Freedom 251을 제조하는 인도회사 링잉벨은 주문이 많이 밀릴것이라고 언급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이벤트는 당연하고도 아쉽지만 사기로 판명이 났습니다.


인도회사 링잉벨은 이 스마트폰의 주문의 일환으로 실제로 300만 루피(한화 5000만원)을 받았지만 그에 따른 실제 주문은 절반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받은 물건도 결함이 너무나도 많아 도저히 쓸수가 없을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주문이 완료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당연히 고객들은 환불요청을 해야 할것이고 이에 회사는 당연히 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링잉벨 사장인 모힛 고엘은 환불을 요청한 고객에게 살해 협박을 가하는 행위를 저지르게 됩니다!!! (????????????????)



<인도회사 링잉벨 사장 모힛 고엘(Mohit Goel)>


환불을 요청한 한 고객에게 가족과 동료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모힛 고엘은 결국 인도 경찰에 의해 체포가 되면서 범죄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Freedom 251은 분명 주문량만 보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실제 제조사 링잉벨은 자금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실 실제로 주문받은 제품마저도 도저히 못쓸만큼 엉망이었다고 했으니 분명 사기죄는 맞는 것이겠죠.


결국 4달러 스마트폰으로 전세계에 큰 인지도를 얻었던 링잉벨은 사장의 사기극과 함께 영영 문을 닫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비싸고 구린 제품은 있어도, 싸고 좋은 제품은 절대 없다


기업의 최대 목적은 "이윤 추구"입니다. 이것은 중학교 사회시간에도 명백하게 나와있는 기초중의 기초상식이죠. 기업은 바보가 아닙니다. 애초에 바보가 운영할 정도면 이미 기업은 망하고 사라졌겠죠.


100의 가치를 지닌 상품을 마케팅과 같은 기법으로 200이상의 가격에 팔수는 있어도 절대 100 이하의 가격으로는 팔지 않습니다. 아무리 떨이로 싸게 판다해도 기업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때문에 흔히들 "노마진으로 판매합니다"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그건 애들도 안속는다고 할정도로 기업의 뻔한 거짓말의 대명사가 되었죠.


중국산 스마트폰들도 뛰어난 가성비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지만 그것은 그만큼의 가치를 하기 때문에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CPU나 램 성능은 대폭 향상시키고 실제로 만져보지 않으면 모르는 카메라나 소프트웨어 최적화 부분에서는 엉망이 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국 기업도 이 값어치 밖에 안하겠구나 판단하고 판매를 하는것입니다.


이 세상에 비싸고 구린 제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럴때 소비자는 안그래도 나쁜 기분 더욱더 기분이 나쁘죠.


하지만 절대 이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그 기업이 갑자기 미쳐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실적마저 악화시키는 사태로 까지 번지게 하지 않는 이상에 말이죠.


이번 Freedom 251 사건은 아주 제대로 들어맞은 예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정말로 성능도 괜찮고 흠잡을데가 전혀 없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 정말로 나오지 않을까요? 한번쯤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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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CPU와 관련된 기삿거리를 접해보았습니다.


AMD가 새로운 아키텍쳐를 적용한 RYZEN을 출시했는데요. 이 새로운 아키텍쳐가 적용된 AMD의 CPU가 성능이 기존 인텔의 CPU보다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젠 CPU는 AMD에서 절치부심해서 만들어왔으며 6년전 모듈형 구조의 아키텍쳐인 불도저 아키텍쳐를 채택한 이래로 가장 크게 변경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물론 불도저와 라이젠 사이에 엑스카베이터, 스팀롤러 등의 아키텍쳐는 존재해왔지만 기본 베이스는 불도저 아키텍쳐와 다를게 없는 개량형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X86 CPU의 시장은 인텔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점령해있는 상태이고 이 때문인지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와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 사이의 성능차이가 예전만 못해지면서 독점하니 너무 숨고르기를 하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AMD가 젠 마이크로아키텍쳐를 적용한 라이젠 CPU로 X86 CPU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암레발의 유구한 역사



암레발이란 암드(AMD를 단어처럼 읽었을때) + 설레발의 합성어입니다. 출시전 벤치마크나 성능상으로는 경쟁자인 인텔이나 엔비디아를 압도할것처럼 나오지만 실성능은 항상 그에 아주 대단히 무지막지하게 미치지 못하면서 항상 설레발로만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레발은 최초의 시작점은 바로 불도저 아키텍쳐가 출시될때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페넘2 CPU를 출시했지만 당시 울프데일, 요크필드와 같은 코어2 시리즈 그리고 뒤이어 나온 린필드와 네할렘과 같은 Core i 시리즈에 상당히 밀리게 되면서 AMD는 CPU 시장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페넘2 CPU를 사용했는데 성능은 괜찮습니다. 다만 성능이 괜찮다는거지 매우 좋아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CPU는 특히나 성능제일주의가 하늘을 찌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한들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이에 AMD는 기존의 K10 아키텍쳐를 완전히 갈아엎고, 모듈 방식을 채택한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공개했고 곧이어 소위 암레발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아주 대표적인 암레발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 성능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i7은 커녕 i3 따라잡는데도 애를 먹었었죠.


이후 그래픽카드에서 RX 480X , 퓨리와 같은 암레발이 한번 더 나오게 되면서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는 "AMD는 일단 출시전 벤치마크는 무조건 거르고 실제로 제품을 장착했을때 실성능만 봐야한다"며 AMD를 폄하하기에 이릅니다. 사실 AMD가 자초한면도 많기 때문에 이걸 국내 이용자들의 잘못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이번 라이젠에서는 실성능 마저도 벤치마크에서 공개했던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하나씩 나오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했던 유저들도 하나둘씩 반신반의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정사실로 분위기가 나아가고 있어 사실상 암레발의 역사는 이것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냐는 확신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의 벤치마크 성능 및 가격



이번에 AMD가 공개한 라이젠 CPU는 3가지로써 1800x, 1700x, 1700 입니다. 물론 라이젠 CPU는 종류별로 계속 출시가 될것입니다. AMD가 얼마전 공개출시회를 갖고 라이젠 CPU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때문에 엠바고도 풀리게 되면서 샘플을 받은 테스트 회사들이 앞다투어서 최신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 성능이 자뭇 놀랍습니다.



IPC란 클럭 당 성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서 저 수치가 높을수록 CPU의 본성능이 좋다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즉 동일한 클럭으로 똑같이 셋팅했을때 어느 것이 성능이 더 좋냐? 이것을 따지는 건데 놀랍게도 라이젠이 인텔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를 이겼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코어가 많으니 코어 빨로 밀어붙이는것이 아닌 1개의 코어의 성능만을 놓고봤을때의 성능이니 더 의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라이젠 1800X가 i7-6900K를 이김으로써 성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거의 모든 벤치마크가 라이젠에 호의적이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만 한데요.




 


AMD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가장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젠 1800X의 가격이 겨우 499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능이 더 부족한 i7-6900K가 1050달러나 하는것에 비하면 반값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여담이지만 모든 라이젠 CPU가 오버클럭을 할수 있다는 AMD의 공식발표에 따라 4Ghz 까지 오버클럭하면 1800x의 성능을 따라잡는다는 라이젠 1700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공개시연회때 보여주었던 배틀필드1 테스트에서도 AMD 라이젠을 탑재한 시스템이 더 좋은 프레임을 뽑아줘 게이밍 성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줬는데요. 인텔은 이러한 라이젠의 결과에 아직까지는 침착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출시가 되서 실제로 저러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인텔의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AMD가 인텔의 막강한 경쟁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며...


거의 CPU 사업이 위태위태하기까지 했던 AMD가 이번에 라이젠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들고 왔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결과는 3월 1일에 공식출시가 되서 그것을 구입해 실제 테스트 해보는것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성능들이 모두 진짜라는 것이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카비레이크의 만행을 보였던 인텔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전 AMD의 가장 최전성기는 뭐니뭐니해도 애슬론64와 애슬론64 x2(초창기)로 대표되는 시절일것입니다. 이때는 AMD도 어깨에 힘이 바짝들어가서 가성비로 승부보기보다는 성능이 좋은 제품은 제값(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비싼)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라이젠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가 만세를 부르는 날이 CPU 시장에도 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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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스마트밴드 입니다. 보통 스마트워치는 많이 떠올리시고 스마트밴드는 조금 생소해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다만 이름에서 봤듯이 스마트워치와 달리 시계처럼 보이지 않고 그냥 팔찌 같은 느낌을 많이 주는데요.


스마트밴드는 디스플레이가 없는게 대부분이라 즉석에서 기능을 확인할수는 없지만(물론 일부 제품중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 미밴드2) 대신 가격이 상당한 저렴한편이고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샤오미 미밴드 펄스도 이러한 스마트밴드만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요. 샤오미 1s라 불리던 이 제품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개봉기만을 다룰거구요. 앱을 연동한 실제 사용기는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외형





전형적인 샤오미 제품 패키지 모습입니다. 최대한의 원가절감을 위한 누런 종이 패키지에 작게 MI 마크만 새겨져 있을 뿐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죠.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내실 없고 포장만 좋은 제품보다는 겉 모습은 초라해도 내실이 탄탄한 제품이라면 상관이 없겠죠.







▲ 패키지를 개봉하면 이러한 모습이 있는데요. 중간에 박혀 있는것이 샤오미 미밴드 펄스의 핵심역할을 하는 센서 입니다. 저 센서를 밴드에 끼워서 팔에 차고 다니면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 패키지를 더 개봉하게 되면 안에 검은 밴드와 조그만 박스안에는 센서를 충전시켜주는 크래들이 있습니다.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떠한 포트단자도 만들지 않고 오로지 저 크래들에 접촉시키는 방식으로 충전을 시키게 되는데요. 때문에 센서에 직접적으로 usb 케이블을 꽂는것이 아니라 크래들을 통한 간접적인 충전을 하게 됩니다.


또한 센서를 끼울 밴드 색상은 기본적으로 검은색만 제공이 됩니다. 저는 검은색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별 상관없이 바로 씁니다만 혹여나 다양한 색상을 착용하고 싶다면 보통 판매사이트에서 추가상품으로 컬러밴드를 파는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센서를 끼울 밴드입니다. 보시면 중간이 뻥 뚫려있는데 저기에 센서를 끼워야 합니다. 기본 재질은 고무인데 센서를 밴드 앞에서 부터가 아니라 뒤에서 좀 힘을 줘서 끼워야 합니다. 때문에 나중에는 고무가 찢어지거나 늘어나는것이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요. 지금껏 일주일정도를 써왔는데 그런 기미 자체가 보이지 않아 내구성 면에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추후 다루겠지만 센서의 배터리가 엄청나게 오래가기 때문에 충전한다고 자주 뺐다 끼웠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 충전 크래들입니다. 한쪽은 USB 케이블 단자 한쪽은 크래들입니다. 저 크래들에 센서를 끼우면 됩니다. 충전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구성품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총 3개의 부속품으로 이루어져 있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센서를 끼운 상태의 미밴드입니다. 센서가 살짝 앞으로 튀어나와있는데 잘못 부착한게 아니라 디자인 자체가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앞으로 튀어나왔다고 억지로 뒤로 도로 밀어낼 필요도 없거니와 그렇게 장시간 사용하다가는 밴드에 무리가 가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밴드 뒷면에는 저렇게 센서가 들어간 모습이 보이는데요. 미밴드 1A와는 다르게 미밴드 1S(미밴드 펄스)는 심박수 센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심박수 센서가 필요 없으신분들은 미밴드 1A로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심박수 기능 추가외에 별다른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미밴드 1A 구매하는것보다 그냥 비슷한 가격에 기능이 더 있는 미밴드 펄스를 구매하는게 백배 나아 보입니다.





▲ 착용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팔에 무언가를 감는다는 생각에 신경이 많이 쓰이곤 했는데요. 무게가 워낙 가볍다 보니 나중에는 내가 밴드를 착용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게다가 밴드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 두께에 따라 조절할수 있도록 타공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팔 굵기에 맞춰서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개봉기를 마치며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저렴한 제품 답게 내용물은 상당히 단촐하지만 어차피 핵심부품만 있으면 상관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쭉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무려 7000원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저가로 저 또한 끌려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심박수 센서까지 지원하는 스마트밴드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하려면 사실상 샤오미 미밴드 펄스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고장이 잘난다면야 뭐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반년 쓰다 고장나도 7000원이라면 납득 할수 있다고 보구요.


다음 편은 샤오미 미밴드 펄스를 실제로 앱과 연동해서 사용해본 실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글을 읽기 위해 찾아오시는 방문자 들께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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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는 '너의 이름은.'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별로 힘을 못쓴다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오랫동안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관객을 300만명 이상 끌어모으면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는데요. 이는 이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네요.


애니메이션 제작감독인 신카이 마코토는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약 3억원(이것도 여태껏 만들었던 작품에 비하면 엄청난 금액을 쏟아부었다고 합니다)을 들였으며 최소 3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하니 대박 중에 초대박이 아닐수가 없죠.


저 또한 워낙 궁금해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을 보기위해 조조로 예약했었고 나름 괜찮은 내용과 작화에 사람들이 볼만하겠구나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 주변에서 중얼거리거나 시끄럽게 구는 일명 '혼모노'들은 발견하지 못해서 더 편안하게 감상했던것 같구요.


'너의 이름은.'의 외전인 책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제목은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주로 주인공인 타키와 미츠하의 시점으로 그려졌는데 이 외전 소설은 다른 사람의 시점으로도 쓰여졌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때문에 '너의 이름은.'에 대해 좀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거나 깊게 파고드는데 아주 좋습니다.






▲ 겉 표지만 보면 아주 전형적인 라이트 노벨물 같아 보이며 실제로도 내용 자체가 약간 라이트 노벨물의 성격을 띠고 있긴 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한번 보고 나서 이걸 보니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평이었구요. 그렇게 두껍지도 않아 부담없이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정가는 7000원이더군요. 요즘 책값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 목차입니다. 총 4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을 읽어나가본 결과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이 책을 보게 되면 애니메이션에서 약간 의문이 들었던 점들이 대부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반대로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바로 접하게 되면 당최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가는 점도 있다고 보구요. 따라서 저는 이 책을 보기 전에 지금이라도 티끌만큼 남은 상영관을 찾아가 애니메이션을 한편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 라이트 노벨들 처럼 중간중간에 삽화가 들어가있습니다.  역시나 그림이 포함되면 시각적으로도 이해가 잘되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을 주더군요. 삽화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으며 이 삽화들을 통해 소설의 내용을 이해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요약


스포일러는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해보겠습니다. 단 요약이니 만큼 어느정도의 스포일러는 포함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제 1화는 미츠하의 삶을 살고 있는 타키의 시점에서 그려나가는 스토리 입니다. 소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남자인 타키가 여자인 미츠하로 살면서 겪게되는 불편한 것들과 미츠하가 그동안 겪어왔던 삶들을 대신 겪어오면서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내용을 관통하는 줄기가 큰 스토리인 만큼 그 큰 스토리를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제 2화는 미츠하의 절친 카츠히호 테시가와라의 시선으로 그려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테시가와라라는 청년도 나름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아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한 비하인드 스토리 들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테시가와라 가문이 주무대인 '이토모리 마을'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또 카츠히호는 어떤 삶을 꿈꾸고 있는지 이 소설에서는 대부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제 3화는 미츠하의 동생 요츠바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사춘기 소녀인 미츠하와는 다르게 아직 한참 어린 후타바의 시선에는 마을에 대한 시선 그리고 자신이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모두 다르게만 느껴질것입니다. 그렇기에 미츠하와는 다르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시선으로 스토리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요츠바라는 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거의 그려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소설을 보면 요츠하라는 캐릭터를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제 4화는 미츠하의 아버지인 미야미즈 토시키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토시키가 어떻게 이토모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또 토시키가 주변 인물들과 왜 그런 인간관계를 쌓아나갔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내용은 아주 철저하게 미츠하와 타키의 시점으로만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미츠하와 타키의 시대가 곧 애니메이션의 전체 시간인 셈입니다. 왜 미야미즈 토시키가 그런 캐릭터가 됐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거의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한참 과거의 시점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토코리 마을에 정착하게 된 계기, 미츠하의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 계기 등등 말이죠.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스토리였습니다. 나머지 스토리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혀 없던 새로운 스토리를 공개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애니메이션과 스토리는 이어져있어 이해하는데는 전혀 어렵지 않았던 최고의 스토리라 생각이 듭니다.



결론


이 소설은 아주 철저하게 애니메이션의 숨겨진 스토리를 파헤치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매번 말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꽤나 불친절한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애초에 이 소설은 외전입니다. 외전이 오리지널 스토리 보다 더 넓은 스토리를 다뤄서는 안되겠죠.


너의 이름은. 소설을 보고 너의 이름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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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제품이 아니라 프로그램입니다.

P​ixlr Editor 라는 프로그램인데 AUTODESK 로고가 표시되는것으로 보아 3D MAX로 유명한 Autodesk社에서 제작한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이하게 웹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사실 요즘에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과 같이 사무작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도 웹에서 구동되게 만들어 제공하는 회사도 많은 이 시기에 웹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이상한건 없겠지만 무려 포토샵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웹에서 그것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건 좀 놀랍습니다.

포토샵 같은 경우 그 유용성을 컴퓨터 써본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인정할 정도로 대단한 프로그램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비싸죠....


물론 예전에 수백만원의 가격을 자랑하면서 콧대 높은 포토샵도 시대가 시대인만큼 몸값을 많이 낮추긴 했습니다.

학생용도 10만원 미만이며, 상용판도 100만원이 안되구요. 월 정액제로 한달에 11,000원인데요. 이것도 부담스럽긴 사실입니다.

그리고 포토샵을 사용해야 하는 직업을 지닌 전문가가 아닌이상에야 포토샵이 제공하는 기능중 반정도 쓸까 말까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 기능 몇몇개 때문에 포토샵을 이용하자니 많이 비싸죠.

그래서 Pixlr Editor가 더 좋아보이지 않나 그 생각이 듭니다.

Pixlr Editor의 주소는 http://pixlr.com/editor 입니다.







​▲ 초기 화면입니다. 뭔가 굉장히 엉성해 보이긴 하지만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제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구 박스에는 마술봉이라 불리는 매직완드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레이어 기능도 있구요. 웹이라는 점만 빼면 그냥 exe 파일 하나 돌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포토샵의 꽃이라면 당연히 필터기능이겠죠. Pixlr Editor도 나름의 필터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숫자는 당연하겠지만 포토샵 보다 훨씬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무료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포토샵과 비슷한만큼 레이어 기능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클리핑 마스크 기능은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이건 좀 아쉽네요.

​▲ 제가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것은 컴퓨터에 저장된 폰트와 호환이 된다는 것인데요. 보통 웹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기존 컴퓨터에 설치 해놓은 폰트들을 인식하지 못해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요. Pixlr Editor 같은 경우는 폰트 호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제가 웹 프로그램을 잘 이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웹에서 내가 좋아하는 폰트를 쓸수 있다니... 이게 참 좋아요.

▲ 당연하지만 내 컴퓨터에 저장가능합니다. 즉 C드라이브나 D드라이브 등등 하드디스크에도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클라우드에 공유를 해서 프로그램을 업로드 한다음에 번거롭게 그걸 다시 끄집어내서 저장하는 그런 골치아픈 방식이 아니라는 점도 만족했습니다.

▲ Pixlr Editor을 이용해 이렇게 포토샵 작업이 얼추 가능합니다. 대학생들 경우 PPT를 제작할때 좀 더 화려하고 예쁜 PPT를 만들기 위해 포토샵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포토샵이 비싸다보니 불법으로 다운받아서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전문적인 기능을 사용하는것이 아니고 그림을 따오거나 따온 그림들을 조합해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정도의 작업이라면 Pixlr Editor​를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Pixlr Editor가 무료에다가 장점만 한가득한 짱짱맨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제가 Pixlr Editor를 만져보고 느껴본 불편함이 몇개 있었는데요.

1. 단축키가 잘 먹히지 않는다.

​웹 상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게 간혹 인터넷 브라우저의 단축키와 혼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Ctrl + T(자유변형) 인데요. 자유변형 기능은 포토샵에서 단골로 쓰이고 없어선 안될 필수 기능입니다.

그런데 Ctrl + T를 누르면 간혹 인터넷 브라우저의 새탭 열기(Ctrl +T) 기능이 먹히게 되어 쓸데없이 인터넷 브라우저 탭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유독 Ctrl을 조합한 단축키에서 그런 일들이 발생하는데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Ctrl+ W를 누르게 된다면.....

2. 한 켠에 떡하니 자리잡은 광고 창

​저는 무료 프로그램에 딸려 나오는 광고 기능을 그래도 이해하고 지지하는 편입니다. 무료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들이라고 자선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pixlr editor의 광고는 꽤 불편한데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pixlr editor는 부가기능들이 주로 좌우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가로 길이가 그만큼 더 중요한데요.

거진 1/4이나 잡아 먹어버려서 실제 작업창이 매우 작아져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차라리 광고를 아래로 배치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요. 광고 때문에 작업이 좀 불편한것이 아쉬웠습니다. 해상도가 높은 고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이런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366 *768을 지닌 일반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지금까지 Pixlr Editor를 알아봤습니다.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무료라는 것과 포토샵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해볼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가치가 충분히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포토샵이 필요한데 포토샵이 없어서 그림판 같은걸로 애처롭게 수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Pixlr Editor를 해보길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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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Megatrends Inc. 에서 만든 AMI BIOS 일명 아미 바이오스는 

 

주로 AMD 보드에서 많이 쓰이는듯 합니다.

 

AMD CPU를 장착한 AMD 보드에서 대부분 AMI BIOS를 봤고 

 

피닉스 바이오스를 인텔 CPU 쓰는데서 봤는데... 간혹 비프음 울리면서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프음 횟수를 듣고 문제 파악할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아미 바이오스 비프음 횟수
 
 
1번 : 메모리 불량, DRAM의 리플레시 에러 - 메모리 교체
 
2번 : 메모리의 패리티 체크 실패 - 메모리 재장착 또는 교체
 
3번: 기본 영역 메모리 점검 실패 _ 메모리 장착 잘되었는지 확인
 
4번 : 메인보드 시스템 타이머 실패 - 메인보드 교체
 
5번 : CPU 불량 - CPU 점검
 
6번: 키보드 연결 오류 - 키보드 잭 점검
 
7번 : CPU 고장 - CPU 교체 
 
8번 : 그래픽카드 연결 오류 - 그래픽카드 확인 or 교체
 
9번: ROM 바이오스 체크 오류 - 바이오스 초기와, 메인보드 교체
 
10번 : CMOS 읽기, 쓰기 오류 - 바이오스 업데이트, 메인보드 교체
 
11번 : CPU 혹은  메인보드 L2 캐시 불량 - 메인보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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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퀴엠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컴퓨터 정보 or 팁 란에 글을 하나 올려보는데요.


제가 방금 전까지 겪다가 겨우 해결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걸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해볼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컴퓨터, 노트북 쓰시는 분들이라면 USB는 필수일것입니다. 16GB 정도면 만원 이하에 구매 가능하고 32GB, 64GB 같은 대용량의 USB도 요즘에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보니 USB를 많이들 구매하시는데요.


그런데 그놈의 USB가 말을 참 드럽게 잘 안 듣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USB가 인식이 안되면 멘붕이 오죠.


저도 방금전에 그것과 똑같은 경우를 겪었는데요. USB 인식오류 문제가 참 여러가지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인식은 되는데 용량 표시가 전혀 되어 있지를 않고 더블클릭해서 들어가려고 하면 '이동식디스크를 삽입하시오' 라는 문구만 뜰 뿐 더이상의 어떠한 진행도 되질 않습니다.


저 또한 상당히 골치가 아팠는데요. 더군다나 제가 사용하는 USB는 좀 가격대가 비싼 USB다 보니 너무 아까웠습니다.




 



위의 제품인데 MX-ES라는 모델로 16기가가 3만원이 넘는 다소 고가의 USB이긴 했습니다. 셀타입이 SLC다 보니 상당히 긴 수명도 보장받은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일찍 망가지나 싶어서 배신감도 좀 들었습니다(사실 3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만 SLC타입의 USB는 일반적으로 10년은 너끈히 버팁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SLC타입인데 제가 이상한 짓(?)거리를 한것도 아니고 왜 인식은 되고 용량표시도 안되고 이렇게 쉽게 고장날리가 없다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다가 결국 해결방법을 찾았습니다.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윈도우 8.1 기준입니다. 윈도우7은 다른 루트를 찾으세요. 내 컴퓨터에 보면 '컴퓨터 관리' 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걸 클릭하세요.




 

 


2. 그럼 위와 같은 창이 뜨게 되는데 여기서 저장소 -> 디스크 관리로 가줍니다.




3. 저는 이미 고쳤기 때문에 보기에는 별 이상 없어 보입니다만 아마 인식만 되고 용량표시가 되지 않은 분들은


검은색 띠에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쪽으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 우클릭을 한다음에


새 단순볼륨을 눌러주시고 그냥 다음 다음 쭉쭉 눌러주세요. (중간에 포맷과정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러면 위와 같이 새볼륨이라는 말이 뜨게 됩니다.





4. 그리고 결과는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이동식 디스크가 인식이 되면서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운이 좀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인식만 되고 아무것도 되지 않는것은 USB의 용량을 담당하는 낸드 플래쉬 칩이 손상이 됐거나 수명이 다해 아예 용량이 뜨질 않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USB를 하나 새로 구입하시거나 정말 중요한 자료가 있으면 데이터 복구업체에 가서 문의를 하시는것 밖에 없습니다.



위와 같은 해결방법은 SLC USB나 MLC USB 같은 고급 USB의 경우 낸드칩 고장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새롭게 용량만 할당해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개 16GB에 5000~8000원 정도 밖에 안하는 USB 들은 그보다 급이 낮은 TLC나 심하면 QLC 방식이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내구성도 뛰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아마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하실때 MLC나 SLC라고 업체에서 표기를 따로 안한다면 거의 99% TLC나 QLC 입니다.


왜냐하면 MLC나 SLC 제품은 고가이기 때문에 이걸 알려줘야 비싼 값에 판매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싼걸 광고 안할리는 없잖아요?



이상으로 USB 인식만 되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써놓은 방법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에 있던 자료는 포맷되서 사라집니다.




그러니 데이터를 무조건 살려야 한다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지 마시고 데이터 복구업체에 문의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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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곧 개최될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그야말로 전세계 스마트폰의 신제품 공개 홍보의 장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애플은 거의 MWC에서 아이폰을 공개하거나 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 MWC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해의 사활을 걸곤 합니다.


삼성, LG와 같은 국내의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이며 HTC, 소니와 같은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도 이 MWC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한해를 책임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곤 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중국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도 이와 다를바가 없어 MWC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을만큼 열성적으로 참여를 하는데요. 이번 MWC에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10과 P10 PLUS를 공개하지만 그와 더불어 새로운 자사의 UI인 EMUI 5.1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대부분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을 공개에 집중하는데 비해 자사의 UI를 MWC에 대대적으로 홍보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화웨이는 이번 EMUI에 많은 자신감과 기대를 걸고 있는것 같습니다.


EMIU 5.1은 새롭게 출시될 화웨이 P10과 P10 PLUS에 선탑재 되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1을 가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기존의 5.0과는 차이점이 존재할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MUI 5.1은 어쨌거나 안드로이드 기반이며 이번 5.1은 안드로이드 누가(7.0)의 기반으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기존 EMUI 5.0은 마시멜로우 기반으로 만들어진 UI 입니다. 이렇듯 많은 기대를 안겨주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지만 EMUI 자체에 기대를 걸기보다 차라리 화웨이 P10에 기대를 거는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출처 : GSM Arena>



화웨이 P9은 전 모델이 우리나라에 출시가 되었는데요. 화웨이 P9 모든 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출시됐다고? 라고 의문을 갖는 분이 있으시다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릴수 있습니다.


화웨이 P9은 P9 LITE, P9, P9 PLUS 이렇게 3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P9과 P9 PLUS는 아시다시피 유플러스를 통해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599,500원으로 사실 출시가 좀 된 모델에다가 중국제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어 가격은 조금 비싸지 않냐 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만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실사용기들을 얻어내며 적당히 국내에 안착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P9 LITE는? 그건 출시가 안됐지 않냐? 라고 한다면 분명히 출시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이 상당히 다르게 바뀌어서 우리가 이게 화웨이 P9 LITE인지 모르는것 뿐이지요.


KT에서 가성비 폰으로 상당히 밀어주던 비와이 폰이 바로 화웨이 P9 LITE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LITE 모델인만큼 가장 부족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30만원 초반의 출고가로 가격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나름 어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게 바로 이 비와이 폰이 P9 LITE 입니다.



P9 LITE를 빼고 P9 부터의 모델은 카메라로 유명한 라이카와 협업한 렌즈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상당히 강조를 했는데요.


실제 사용기를 다룬 유튜브 동영상을 보더라도 카메라가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EMUI보다는 P10, P10 PLUS에 기대를 거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P10은 화웨이 메이트9이 장착했던 AP인 '하이실리콘 기린960'을 탑재한 계획인데요. 왜 최신AP가 아닌 이전 AP를 장착하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화웨이의 P 시리즈는 프리미엄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약간 갤럭시 A 시리즈와 비슷한 중고가형 모델에 포진되어있죠.


따라서 P10은 좀 더 강화된 라이카 렌즈를 장착해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출시가 될것입니다. EMUI 앞서 말했듯이 5.1을 탑재 할것입니다. 하지만 여태껏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면 EMUI에 대한 평가가 그리 썩 좋지 못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체로 안드로이드 OS를 자기 입맛에 맞게 엄청 뜯어고쳐서 새로운 이름을 붙임으로써 마치 새로운 OS를 장착한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전략을 많이 쓰는데요.


대표적으로 샤오미의 MIUI, 메이쥬의 Flyme OS가 있습니다. 화웨이도 EMUI라는 안드로이드 OS를 상당히 커스터마이징한 UI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OS가 아닌 UI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이죠. MIUI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실정입니다.


여태껏 추세를 봤을때 화웨이가 작정하고 EMUI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기존의 EMUI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UI를 꾸미고 뜯어고치는 행동을 하기보다는 안드로이드 순정이라도 탑재해 최적화에 힘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물론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했으면 더 좋겠구요. 요즘들어 화웨이의 기기들이 점점 고가를 향해 가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경향이 있네요.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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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하나 접해서 이에 대해 다뤄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갤럭시노트7을 기억하시나요? 역대급 성능에 뛰어난 기능들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했던 제품이었지만 연이어 터진 폭발사고로 결국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단종을 맞은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문제가 있는 제품은 빠르게 단종을 시켜야 하니 비운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애초에 삼성에서 설계를 잘못했으니 전적으로 100% 삼성의 책임이긴 하지만요.





삼성에서는 처음에 이에 대해 100% 책임질 것처럼 행동했는데 은근히 책임을 회피하고 소비자에게 책임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노트7의 문제는 결국 배터리였다는 것을 삼성전자가 최종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사실 폭발하지만 않았으면 역대급 명기로 남았을 뛰어난 스마트폰이긴 했습니다.


문제는 폭발이 일어났으니 생기는 것이겠지요.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최대한 얇게 만들면서도 배터리는 많이 집적하여 배터리 효율을 최대로 높이길 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리한 시도를 많이 했고, 그로인해 배터리는 지나치게 고밀집 되어있었고 그에 대한 안전장치는 너무 미미했다는 것이었지요.


어찌됐든 3500mAh을 가졌던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삼성의 공식발표로 거의 95% 이상 회수가 되었고 아직까지 갤럭시노트7을 쓰길 원하는 고객들로 인해 100% 회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이러한 재고를 떠앉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컸는지 이를 재조절해 안전한 상태로 만든다음 리퍼폰으로 다시 판매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앞서말했듯이 3500mAh의 고밀도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밀도를 낮춰서 좀더 배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신에 배터리의 용량을 줄여 리퍼폰으로 판매를 했는데요.


리퍼폰은 3000~3200mAh의 상대적으로 저밀도의 배터리를 장착할것이며 핵심부품은 그대로 유지한채 케이스를 바꿔 새로운 폰의 인상을 주면서 개발도상국 위주로 판매를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물량은 거의 250만대에 달하고 이를 리퍼폰으로 재조립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최대한 손실을 메울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리퍼폰이 우리나라에도 판매될것이냐? 이게 가장 주목될만한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리퍼폰은 우리나라에 판매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가정의 전제조건은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 개발도상국에서 의외의 판매량을 거둬 대부분의 물량이 판매됐을때의 가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최대고객은 미국과 한국입니다. 지구상의 최대 시장이라고 평해지는 중국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순위밖으로 밀려나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날고기던 샤오미도 현재는 순위가 상당히 추락했으며 현재는 5위 까지 밀려난 상태이며 한때 1위를 차지했던 애플도 현재는 4위에서 간신히 힘을 못쓰는 상황입니다. 위의 점유율 표는 2016년 3분기 자료입니다.


중국 시장은 대체로 저비용 고성능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장이 점차 옮겨감에 따라 온라인 시장 위주였던 샤오미는 거의 성장동력을 잃었고 오프라인 시장에 주로 투자하던 오포와 비보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함으로써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1위까지 차지해서 승승장구하던 삼성은 이제 Others에 포함되는 굴욕까지 맛보고 있는데요. 중국 소비자들이 고성능 고가격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는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면서도 어느정도 품질이 보장된 중고가형 스마트폰으로 구매력을 옮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에서는 중국 한정으로 갤럭시 C9과 같은 가성비를 강조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가성비가 훨씬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최대시장은 오히려 중국이 아닌 미국과 한국인데요. 갤럭시노트7을 한국에 판매할경우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S8이나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점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구매할경우 2년약정이 잡혀버리기 때문에 갤럭시 S8을 구매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삼성전자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력이 높으면서도 자사의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판매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갤럭시 S8은 가격이 120만원을 호가할것이다라는 루머가 떠돌정도로 가격이 매우 높은 초프리미이머 스마트폰입니다. 이 갤럭시 S8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장도 한몫을 할텐데 삼성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욱더 갤럭시노트7을 판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대체로 새롭게 나온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으로 나가면 갤럭시 S8의 판매량에도 어느정도 보탬을 줄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한국에서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말 노트시리즈를 원하는 유저들은 올해 8~9월 쯤에 출시 될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올 4월에 출시될 갤럭시 S8이라도 구매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이미 출고가가 낮아지고 보조금을 마구 투하하는 갤럭시노트5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것도 차선이 될것이라 보여지네요.


한국시장에 리퍼폰이 판매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것이 씁쓸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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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애드센스를 10번 이상은 신청했던것 같습니다.


신청 하고 나서 어김없이 adsense-noreply 로부터 날아오는 "애드센스 신청 결과 알림 Google 애드센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문구만 봐도 아 떨어졌구나 했고




어김없이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항상 거절을 당했습니다. 내가 대체 무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거지? 하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고, 아무리 봐도 나는 글을 엄청 길게 쓰는데... (설마 해서 글자수 조회해봤더니 거의 기본 2000자 가까이 됐었던걸로 기억... -_-;;)


애드센스 승인 여부를 결정해준다는 구글 봇은 대체 내 글을 뭘로 보는건가 싶기도 하고 많이 좌절도 했습니다.


1월 8일부터 약 12번의 승인 거절 끝에 "유튜브 우회승인"이라는 합법적인 편법을 통해 겨우 1차승인이 났고, 결국 거기서 콘텐츠 불충분 사유를 잘 따진 다음 글을 썼더니 결국 2차 승인까지 받아냈습니다.




승인 됐다는 메일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데... 결국 이렇게 승인이 됐습니다. 첫 월급 받았던 때보다 더 기뻤던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유튜브 우회승인이라는 편법을 쓰긴 했지만 이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애드센스 승인 할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라던가 애드센스 구글 봇이 거절하는 이유 등 애드센스 비법에 대해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어쨌든 이것으로 저도 구글이 주는 달러 용돈을 좀 만져볼수 있을까요?


ㅎㅎ 앞으로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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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의 V20이 출시된지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LG전자는 V 시리즈 보다는 이제 곧 출시될 새로운 G 시리즈인 G6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AndroidHeadline에서 V30 루머에 관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V30은 스냅드래곤 835와 6GB 램을 채택할 것이라는 것이 루머의 실체인데요. 사실 이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 할수 있어서 루머라기에는 뭔가 맥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AP와 램에 관한 소식보다는 그 외의 소식이 더 눈길을 끌었는데요. V20에 채택돼 좋은 반응을 끌었던 Quad-DAC 기술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서 V30에 채택될것이며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듀얼카메라로 채택될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이미 V10, V20에도 적용이 됐던것이고 Quad-DAC도 당연히 전작보다는 좋아야 하니 어쩌면 이것도 당연한 소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머라고 해서 봤더니 그렇게 대단한 소식은 아닌것 같네요.


LG전자에서 출시할 G6는 한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그것은 최신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한세대 전 AP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할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덕목이라면 그 시대 최고의 부품들을 집대성하여 스펙면으로는 꿀릴것이 없어야 할텐데 G6는 한세대 전 AP를 채택함으로써 약간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 원인은 스냅드래곤 835를 생산하는 삼성이 초기물량 대부분을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8에 장착시킬것이라 해서 물량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고육지책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긴 하지만 LG의 신제품을 기다려온 유저들 입장에서는 뭔가 개운치 못하고 섭섭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


이전 G5는 갤럭시S7과 같은 시기에 자신감 있게 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가 삼성에 비해 부족한 브랜드 파워와 부족한 제품상태로 제대로 망해서 심지어 LG전자에서도 G5는 실패작이라고 인정할정도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LG전자에서 G6는 갤럭시S8이 나오기 한달전에 미리 출시를 해서 선점효과를 누리는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이것을 그대로 적용해보면 V30도 갤럭시 노트8이 나오기 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8~9월에 출시되는 만큼 V 시리즈는 여름에 출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것 같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신제품이 빨리 나온다면 상당히 좋은 일입니다. 아직 근거없는 루머인만큼 V30이 한여름에 출시될것이라는 소식을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정말 사실이라면 LG전자는 꼼꼼한 검수과정을 거쳐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 나오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매번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던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G6의 성공으로 V30이 성공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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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스마트워치에 관한 소식입니다.


IT 제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전통 스위스 시계 제조사들이 결국 백기를 들고 스마트워치를 제조를 한다 라는 글들을 예전에 많이 봐왔을 것입니다.


태그호이어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 스위스 시계 제조사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라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생각보다 매우 좋은 반응과 판매량으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몇가지 빠진기능에 비싸기만한 스마트워치라는 비평을 깨고 성공한 스마트워치가 되었습니다.


이에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의 후속작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기존에는 5월 출시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현재는 3월 14일에 출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 2.0 os를 채택하여 좀 더 최신의 os를 장착하고 스펙도 좀 더 좋아질것이며 기존의 커넥티드는 고무줄과 가죽줄 소재가 있었는데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시계줄을 출시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요소는 태그호이어가 'TAG Heuer Connected Modular' 라고 부르는 모듈식 교체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기존 스마트워치를 떼어내고 전통적인 무브먼트로 움직이는 시계 본체로 갈아끼울수 있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영어 뉴스를 보고 와서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충 해석해 본것에 의하면 아마 가상의 시계판에 시계 바늘들을 그래픽으로 그려넣은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정말로 무브먼트에 의해 돌아가는 시계판과 바늘로 교체할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이런 모듈러 방식은 제가 알기로 스마트워치에서는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LG G5나 모토로라의 모토Z가 대표적인 모듈형 스마트폰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나름 참신해 보이는데요. 새로운 모듈을 구입해서 모듈을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쓰는 기분을 내게 하는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물론 가격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요...


어찌됐든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170만원이 넘는 비싼가격에도 일주일에 1000~2000대씩 꾸준히 팔리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에는 가격을 더 올려서 팔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을 올리는건 좋은데 기존의 커넥티드는 무선충전이나 심박수 측정 기능이 빠져있는 문제점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스마트워치가 가져야할 기능들을 모두 포함시켜줬으면 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고급 브랜드인 만큼 이번에는 기능을 빼먹지 말고 충실히 구현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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