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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과 11 Pro의 인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애플이 칩셋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자사의 A13 생산량을 좀 늘려달라고 추가 발주 요청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TSMC에게 있어 애플은 최대 고객입니다. 7nm의 최신 공정이 적용된 칩셋의 주문을 단일 기업 중에서 최대치로 밀어 넣고 있으며 그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아이폰 11의 수요가 애플이 예상한것보다 뛰어넘는 이유는 중국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이폰 11이 판매량을 상당량 견인하고 있는데 각 국가마다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한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량이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아이폰 11은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가격이 전혀 인하되지 않아서 체감이 없기는 하지만요....

 

그 덕분에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A13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말로만 무성하던 몇년 째 떡밥만 주구장창 돌았던 아이폰 SE2가 드디어 올해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사실 이것도 진짜인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아이폰 SE2가 A13을 장착한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에서는 A13 칩셋 주문량을 더 늘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든 TSMC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파운드리 업계 1위 탈환을 선언한 삼성 입장에서는 어려운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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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라이젠 3,5,7은 각각 인텔의 코어 i3, i5, i7과 대응한다고 합니다.

 

네이밍도 일부러 경쟁사를 의식하고 지은것 같으며 실제 성능도 그에 대응할만 합니다.

 

모바일이나 데스크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인텔의 펜티엄과는 어떤것이 대응할까요? AMD의 애슬론 시리즈(AMD Athlon Series)가 이번 소식의 주인공입니다.

 

모바일용으로 출시되는 애슬론 3000 시리즈는 인텔의 펜티엄 골드, 실버와 완전히 대응하는 애슬론 골드, 애슬론 실버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애슬론 골드 3150U는 2코어 4스레드를 지니고 있으며 최저 2.4Ghz, 최고 3.3Ghz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애슬론 실버 3050U는 2코어 2스레드를 지니고 있으며 최저 2.3Ghz, 최고 3.2Ghz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TDP는 각 15W이며 꽤 저전력인 편입니다.

 

내장그래픽도 탑재가 되어있는데요. Vega3이 탑재가 된다고 합니다.

 

Vega3이면 그래픽 코어가 3개 정도 탑재가 될 텐데 이정도면 고사양 게임은 꿈도 못꾸고 롤 정도 돌리거나 정말 어쩌면 오버워치 하옵은 돌리지 않을까 싶긴 한데 오버워치도 사실 불안불안합니다.

 

이 애슬론 3000 시리즈는 착각하시면 안되는것이 Zen2 기반이 아니라 Zen 기반입니다.

 

그렇기에 아키텍쳐 상으로는 좀 더 구형인데요. 원가 절감이거나 혹은 강제적인 등급 구분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애슬론 시리즈의 목적은 매우 명확합니다. 지금 인텔의 모바일 펜티엄이 탑재된 노트북의 역할을 그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

 

게임이나 연산량이 많이 필요한 작업보다는 단순한 문서 작성, 웹서핑 정도에만 만족하는 굉장히 가벼운 작업 위주의 저렴한 노트북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례로 코어 i5가 탑재된 노트북은 50만원이 넘어가나 펜티엄 골드가 탑재된 노트북은 30만원 혹은 간혹 세일을 하면 20만원대로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애슬론도 그러한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가서 펜티엄의 파이를 뺏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사실 라이젠 탑재 노트북이 워낙 저렴한편이었기 때문에 애슬론 노트북이 얼마나 저렴해질지는 감이 오지 않으나 이것으로 좀 더 저렴한 AMD 노트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럼 성능은 어떨까요?

 

AMD는 각종 벤치마크를 통해 펜티엄 골드와 비교를 했는데요. 그래픽 성능은 거의 90% 정도 더 앞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아무리 Vega3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하나 그래도 펜티엄에 탑재된 인텔 내장 그래픽과는 비교가 안되나 봅니다.

 

이 정도 급이면 캐쥬얼한 게임은 전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컴퓨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펜티엄 쪽은 쳐다도 보지 않을텐데 의외로 펜티엄 탑재 노트북이 잘 나갑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굳이 고성능 CPU 탑재가 필요없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에 펜티엄 골드가 탑재된 노트북은 간혹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풀려 게임도 안하고 오로지 사무용으로만 노트북 하나 장만하실 분들에게 어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성능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AMD도 대응차 애슬론 3000 시리즈를 출시한 것 같습니다.

 

올해 4월 쯤이면 르누아르 APU 탑재 된 노트북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그 쯤이면 애슬론 탑재 노트북도 슬슬 볼수가 있을텐데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풀릴까요?

 

혹시 20만원 초반의 가격에 풀리는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단언컨데 펜티엄 실버나 제미니레이크 혹은 아톰 같은 초저가형 노트북의 기세가 굉장히 꺽일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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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플래그쉽이라면 흔히 메이트 시리즈를 떠올릴 겁니다. 사실 대다수는 화웨이가 무슨 스마트폰을 내놓는지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플래그쉽은 메이트(Mate) 시리즈만 있는것이 아니라 P 시리즈도 있습니다.

 

예전 엘지 유플러스가 화웨이 스마트폰을 매우 적극적으로 수입했을때 화웨이 P9이라는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HUAWEI P9

이런 광고를 보신적 있나요? 한때 유튜브를 보다보면 정말 지겹도록 나왔지만 광고 자체는 상당히 재밌어서 가끔 끝까지 보곤 했습니다.

 

물론 화웨이 스마트폰은 전혀 구매할 생각은 없었지만 광고 하나는 인상적으로 남아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그 P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다보니 어느덧 P40이 목전을 두게 되었습니다.

 

 

HUAWEI P40

인도의 IT 매체인 91Mobiles에서 공개한 화웨이 P40 공식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전면을 보니 바로 떠오르는 스마트폰이 하나 있습니다. 갤럭시 S10 5G죠. 화웨이는 대체로 노치 디자인을 주로 채용했으나 이제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은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0과 상당히 많이 닮았는데요. 전체적으로 갤럭시를 짬뽕한 디자인 같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언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디자인 안베꼈나요. 주로 아이폰을 많이 베꼈지만 이제는 갤럭시도 많이 베끼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도 나름 아이덴티티는 있는데 카메라는 항상 라이카와 협업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라이카와 협의하는게 그렇게 눈에 띄는 장점을 발생시키나 싶지만 어쨌든 라이카와 협업한다고 하니 카메라가 뭔가 기대됩니다.

 

칩셋은 기린 990으로 화웨이가 개발한 칩셋 중 가장 최신의 칩셋을 장착했으며 5G를 지원합니다.

 

 

 

화면은 6.1~6.2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메이트와 P 시리즈를 구분짓는 결정적 요소가 디스플레이 크기인데요. 메이트가 대화면 플래그쉽이면 P 시리즈는 그냥 플래그쉽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P 시리즈도 6인치를 넘겨버리니 대화면을 구분짓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이럴거면 그냥 메이트와 P 시리즈를 통합시키는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화웨이 P40은 미국 제재로 인해 구글 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안드로이드 10은 탑재되나 유튜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메일과 같은 구글 서비스를 일체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것이 아니냐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화웨이가 탑재해도 문제를 제기 할 수 없습니다.

 

이미 구글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라는 것 부터 메리트를 상실 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내에는 출시가 안될 것 같으며 출시가 된다 한들 구글 서비스 안되는 스마트폰은 값어치가 없을 것 같네요.

 

이것으로 화웨이 P40에 관한 소식을 모두 포스팅 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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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후속작인 갤럭시 S20에 관한 상세내용이 점점 들려오고 있습니다.

 

루머가 처음에는 트위터 같은곳에서 막 뱉기 시작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렌더링 이미지를 뽑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스펙과 가격 정보가 공개되기 시작합니다.

 

출시일 공개도 되고 나면 최후에는 실물 기기가 유출이 되는데 이제 거의 최종 단계 직전까지 온 셈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스펙과 가격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시리즈라고 말한 것은 역시나 한가지 기기로 출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총 3가지의 모델이 공개되며 갤럭시 S20, 갤럭시 S20 Plus, 갤럭시 S20 Ultra 이렇게 존재합니다.

 

갤럭시 S10 네이밍과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이제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 가장 하위에 위치한 것입니다.

 

갤럭시 S10 때만 하더라도 갤럭시 S10e라는 엄연한 보급형 모델이 있었으나 갤럭시 S10은 보급형 모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위의 스펙 표에서 모든것을 말씀드리진 않고 갤럭시 S20에서 추가된 점, 변경된 점 그리고 각 모델 별 차이점 중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의 디스플레이는 S20, Plus, Ultra가 각각 6.2인치, 6.7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어 매우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그 주파수의 디스플레이가 맞습니다.

 

이제 갤럭시 S20도 한결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해상도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Plus와 Ultra는 QHD+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S20에는 아무말도 없는 것으로 보아 FHD+로 예상 됩니다.

 

말이 좋아 S20이 보급형이 아니고 기본모델이지 사실상 보급형 모델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부터 차별화를 주기 시작했으니까요.

 

 

 

 카메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더이상 혁신이라는 걸 보여줄 건덕지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디스플레이를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더 나아가 롤러블 스마트폰도 만든다고 하나 그것은 단가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는 차별화 할만한 요소가 이제 카메라 외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 에서도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 된 요소는 역시 카메라입니다.

 

이전 부터 뉴스에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보도를 했었는데요. 실제로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이 이미지센서는 삼성에서 자체개발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로 보이며 이미 샤오미가 미리 선탑재를 했는데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에서도 카메라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0은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Plus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 Ultra는 1억 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의 Space Zoom(광학줌 10배, 디지털줌 100배), 초광각 카메라, ToF가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만 트리플 카메라이며 나머지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합니다.

 

카메라 요소에서도 차별 포인트를 넣었는데 카메라 찍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Ultra 모델의 수요가 많을듯 합니다.

 

 

 

 프로세서

갤럭시 S20에 탑재되는 모델은 스냅드래곤 865엑시노스 990을 국가별로 취사 탑재를 합니다.

 

원래 미국과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는 전부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국에도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엑시노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삼성이 개발한 칩셋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엑시노스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대비 너무 뒤떨어지기 때문에 이젠 엑시노스를 마냥 덮어놓고 쓰기에는 손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냅드래곤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메모리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경우 12GB 까지 램이 탑재되었으나 이번에는 전 모델 8GB로 동일합니다.

 

저장공간은 256GB가 제공되는데 이부분은 사실인지 의구스럽습니다. 삼성이 512GB 모델을 내놓지 않을리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전모델이 동일하기 때문에 더이상 메모리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배터리

삼성이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부분 바로 배터리입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 이후로 배터리 용량 및 고속충전 효율을 급격히 늘리는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45W 고속충전을 탑재한 이후로 삼성이 그 트라우마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인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은 3730mAh / S20 Plus는 4300mAh / S20 Ultra는 4900mAh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고용량인데요.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고려하여 제가 예상하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Ultra > Standard > Plus 순으로 길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및 출시일

가격은 Standard, Plus, Ultra가 각각 799달러, 999달러, 1099달러입니다. 마냥 비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마냥 저렴한 가격은 또 아닙니다.

 

국내 출시 예상가격은 Standard가 94~99만원 / Plus가 120만원대 / Ultra가 130~140만원대로 추측이 되나 환율 및 삼성전자의 가격 정책에 따라 바뀔 수가 있을 것입니다.

 

공개는 2월 11일에 하며 출시는 3월 6일에 된다고 하니 곧 갤럭시 S20의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뭔가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특별하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프로세서, 배터리 증강은 매 시리즈 거듭하며 당연한 것이었고 카메라 성능도 당연히 점점 상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것이 무엇일까?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라고 한다면 사실 갤럭시 S10도 카메라 성능이 워낙 발군이라 굳이 저 정도 급의 카메라를 위해서 갤럭시 S20을 사야 하나 좀 의문이기도 합니다.

 

실제 내용은 2월 11일에 있을 발표에서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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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무선 이어폰의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선이 아예 없는 코드리스 이어폰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역시나 애플의 에어팟입니다.

 

이 에어팟의 매출이 엔비디아와 AMD 같은 유수의 기업의 매출을 초과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매출이 아닙니다. 에어팟 단일 매출이 한 기업의 매출을 뛰어넘었다는 겁니다.

 

 

에어팟의 매출은 어도비, 엔비디아, AMD 등의 기업을 이미 추월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에어팟의 매출은 아이폰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애플이 얼마나 매출이 많고 대단한 기업인지 알게되는데요.

 

2017년에는 150만대를 파는데에 그쳤지만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2019년에는 약 6000만대의 에어팟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에어팟은 159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에어팟 프로는 249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매출을 단순 계산해도 대략 120억 달러에 달하며 이것은 한화로 약 14조원에 달합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에어팟은 약 1억대가 팔렸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9억대 이상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애플 유저들의 충성심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에어팟은 많이 팔릴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에어팟의 잠재력이 어마어마한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올릴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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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 2020에서 발표된 르누아르 APU는 많은 것을 변화시킨 칩셋이었습니다.

 

모바일 저전력 CPU 최초로 최대 8코어 16스레드까지 끌어올렸으며 APU 최초로 7nm 공정이 도입되었습니다.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저전력 CPU들은 많아봐야 2코어 4스레드가 한계였습니다.

 

저전력이라는 명목으로 i7 저전력 CPU도 2코어 4스레드에 불과했으나 AMD가 라이젠을 출시한 이후 노트북 계열에서 한방에 4코어 까지 끌어올렸더니 이젠 최대 8코어까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는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젠 몇 달뒤면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서도 8코어 CPU가 탑재된 제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이 르누아르 APU에 한가지 큰 불만이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이 여전히 Vega 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Vega의 그래픽 코어 갯수도 줄었습니다. 3000 시리즈까지만 해도 최대 10개까지 탑재해 Vega10을 장착했으나 이젠 최고 라인업인 Ryzen 7 4800U도 Vega8에 불과합니다.

 

많은 유저들이 아마 APU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 유저들은 Vega가 아니라 게임 위주의 아키텍쳐로 설계된 Navi를 탑재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인텔은 무섭게 내장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AMD는 혹시나 자사 제품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키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의심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관해 AMD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줄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성능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AMD에서는 Ryzen 2000 시리즈에 대비해서 평균 59%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AMD의 말대로 한다면 성능이 향상이 된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Vega 그래픽 코어를 개선해서 성능을 향상시킨 것일까요? 라고 생각했는데 왜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클럭이 상승했습니다. 라이젠 피카소 APU는 그래픽 클럭이 최대 1400MHz 였습니다.

 

그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최대 1750MHz로 상승을 했습니다. 일단 그래픽 클럭이 상승하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맞습니다.

 

TDP를 동일하게 15W로 유지하면서 클럭은 상승시켰기에 이에 대해 상승이 있다고 AMD가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르누아르 APU가 지원하는 램 정규클럭도 상승했습니다.

 

램 클럭을 최대 4266MHz까지 지원하는데 램 클럭에 따라서도 내장 그래픽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승분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합해보니 평균 59% 정도 상승했다더라 라고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이 말은 라이젠 2000 시리즈와 피카소에서 쭉 채용했던 Vega와 다른 것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AMD가 생산하는 APU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매우 좋았습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잘 하면 돌릴수 있다라는 결과는 당시 꽤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레이븐릿지 2400G를 사용하는데 성능이 좋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래도 그래픽 성능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기에 이러한 부분이 더 아쉽습니다.

 

이에 대해 AMD가 다시 한번 대답을 했습니다. 이미 라이젠 4000 시리즈는 3년전부터 개발을 하고 있었기에 Navi는 채택할 수가 없었고 Vega에 맞게 최적화를 했다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번 르누아르 APU는 CPU 코어가 8개로 늘어나면서 CPU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커졌습니다. 그 때문에 GPU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GPU 코어를 무작정 늘릴 수 없었던 점도 생각보다 꽤 크지 않은 그래픽 성능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Vega를 유지하면서 생기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플루이드 모션이 있습니다.

 

GCN 아키텍쳐에서만 적용이 가능한 플루이드 모션은 Navi는 지원하지 않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이 플루이드 모션은 24 혹은 30프레임에 불과한 영상을 보간하여 60프레임 혹은 그 이상까지 끌어올려주는 기법으로 이 것이 킬링 포인트라서 선호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Vega를 채택했기에 르누아르 APU는 여전히 플루이드 모션이 사용가능합니다.

 

APU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게임 프레임을 올려주는 것보다는 이러한 멀티미디어적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올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은 하지만 역시 게임 성능 향상도 좀 많이 되었으면 했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결국 AMD가 르누아르 APU에서 여전히 Vega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히 요약하면 시기가 맞지 않아서 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PU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너무 향상시키면 자사 제품의 팀킬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 어정쩡하게 올려서 얻는 이득보다는 실이 더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GPU 강화를 크게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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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CES 프레젠테이션은 끝이 났지만 한가지가 더 흥미로워 간단히 요약을 해보려 합니다.

 

스레드리퍼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레드리퍼는 준서버용 CPU입니다. 일반 데스크탑 CPU로 쓰기에는 성능이 넘치고 그렇다고 서버용으로 쓰기에는 살짝 부족한 그런 포지션인데요. 간단히 말해 개인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쓰는 CPU 입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스레드리퍼의 성능이 굉장히 놀라웠는데요 그것은 리사수 박사의 발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에 이미 라이젠 3세대 APU U 시리즈 소개, 라데온 5600 XT 소개, 라이젠 3세대 APU H 시리즈 소개를 마쳤고 마지막으로 스레드리퍼에 관한 발표를 하기 위해 리사수 박사가 다시 한번 등판하였습니다.

 

 

 

일단 가볍게 인텔 CPU 디스를 하며 시작합니다. 미국 기업 발표는 이런게 참 마음에 듭니다.

 

경쟁사를 무참히 짓밟고 까면서 자사의 제품을 띄워올리거든요. 이런 발표가 가끔은 직설적이고 속시원할때가 있는 법이죠.

 

AMD가 즐겨 사용하는 시네벤치를 인용하여 100만원이 넘는 Core i9-9900KS의 멀티스레드 성능이 이미 라이젠 9 3950X에 비해 70% 뒤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9900KS는 8코어이고 3950X는 16코어니까 당연히 멀티스레드 성능이 더 좋은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실수 있겠지만요.

 

AMD가 이제는 완전히 인텔과 대등한 경쟁상대가 됐다라는 것이 체감이 되네요. 라이젠 이전만해도 코어를 아무리 때려박아도 멀티스레드 성능에 완전히 뒤졌던게 AMD였는데 이젠 코어를 늘리는대로 성능이 쭉쭉 나와주다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발표가 되었던 3세대 스레드리퍼인 3960X와 3970X를 인용합니다.

 

각각 24코어와 32코어인 이 제품들은 이미 2번째 스크린을 뚫고 멀티스레드가 거의 3배 가까이 좋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3990X를 리사수 박사가 소개를 합니다.

 

말로만 듣던... 소문만 무성하던 64코어 스레드리퍼가 드디어 공개가 됐습니다.

 

서버급 CPU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64코어 CPU가 준서버용 CPU로 공개가 된것입니다.

 

 

 

 

 

 

AMD 스레드리퍼 3990X는 64코어 128스레드(?!)와 2.9Ghz의 베이스클럭과 부스터시 4.3Ghz 최대 클럭 도달 거기에 288MB 라는 어마무시한 캐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8MB, 4MB 캐쉬가 대용량이라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288MB 캐쉬가 나오게 된것입니다.

 

이러한 스레드리퍼 3990X의 가격은 얼마? 3990달러 입니다.

 

가격이 굉장히 비싸네? 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못해 가성비를 박살내는 제품이 맞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렌더링 툴인 V-RAY를 이용한 렌더링 시연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조군은 경쟁사 인텔의 Xeon Platinum 8280을 2개 결합(!) 한 제품입니다.

 

그렇게 해서 56코어 112스레드로 얼추 비교가 가능하게 맞춰놓고 시연을 했는데요.

 

경쟁사의 제품은 2개 합해서 2만달러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것을 단돈 3,990달러 밖에 안하는 스레드리퍼 3990X가 완전히 박살내는 장면입니다.

 

렌더링에서도 27분 가량 차이가 났는데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성능으로 압도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990X의 멀티스레드 성능 결과는 2개의 스크린을 뚫고 3개의 스크린을 사용해야 겨우 표현될 정도인데 무려 25399점에 달합니다.

 

64코어라는 매우 많은 코어를 적절히 활용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수가 있습니다.

 

8코어 i9-9900KS가 5214점을 기록했으므로 대략 5배 정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코어가 8배나 많은 스레드리퍼 3990X가 멀티스레드 점수 고작 5배 더 많은 것에 의문을 가지실수는 있으나 원래 멀티스레드의 효용성은 코어 갯수대로 딱딱 나올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무래도 그 많은 코어에서 데이터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면서 동기화를 시켜야 하기에는 능률이 그만큼 나올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3990X 발표에 환호할만한 분들은 역시나 위에 나왔듯이 렌더링 작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고용량 이미지 및 영상 제작 혹은 편집을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 또는 크리에이터가 되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인터뷰하며 스레드리퍼 3990X가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를 합니다.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 대충 해석해보면 이미지 처리 작업할때 컴퓨터 뻑날까봐 오버플로우 걸릴까봐 간혹 조마조마하기도 했는데 스레드리퍼 3990X 64코어 짜리를 쓰니까 작업이 한결 편해지고 속도도 빨라졌다.

 

이런걸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AMD 라는 내용입니다.

 

 

 

스레드리퍼 3990X는 2월 7일에 출시가 됩니다.

 

역시 고가의 제품은 빨리빨리 출시가 되는군요. 그러니 제발 3세대 데스크탑 APU도 발표해주세요 리사 수님... ㅠㅠ

 

 

 


이것으로 AMD 스레드리퍼 3990X 프레젠테이션 요약을 모두 마쳤습니다.

 

3990X로 인해 한결 고성능 작업이 빨라졌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같습니다.

 

저 같은 간단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에게는 사실 3990X와 같은 정도의 CPU는 필요 없고 라이젠 메인스트림급만 되더라도 컴파일 나름 괜찮은 속도로 되기 때문에 과유불급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는 서버 혹은 상당히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그러한 작업을 해야 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워크스테이션 급 CPU가 필요할텐데요.

 

이러한 CPU가 겨우 3990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전문가 영역으로 넘어가면 사실 가격은 그닥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가성비라는 요소는 매우 중요합니다만 전문가 영역으로 넘어가면 가격보다 절대적인 성능이 매우 큰 구매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맥북 프로가 700만원이 넘어도 맥프로 최고사양이 5천만원이 넘어도 애플의 전문가용 모니터가 500만원이 넘어도 이래저래 조건을 따져보니 성능도 괜찮고 저렴하다고 구매를 하는 분들이 있는것도 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기도 하죠.

 

이들에게 3990달러라의 스레드리퍼 3990X는 성능도 좋은데 마침 가성비까지 매우 좋은 그런 CPU가 아닐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스레드리퍼 3990X 프레젠테이션 요약 및 저의 소감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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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겁니다.

 

저도 기다렸습니다. 단 데스크탑용 APU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건 모바일용 APU네요. 이미 노트북이 있다보니 흥미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AMD는 라이젠 발표할때가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AMD가 라이젠 외에도 라데온 그래픽카드도 발표하고 잠깐 자기자랑(?)도 하고 그랬지만 역시 주 내용은 라이젠 3세대 APU인 르누아르(Renoir APU) 인것 같아 해당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을 요약해봤습니다.

 

제 요약본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발표가 뭔가 두괄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결론을 한번 보여주고 시작하네요.

 

정리하자면 15% IPC 향상, 2배 더 높은 트랜지스터 집적도, 그리고 2배 높은 전성비 입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APU

컴퓨터 커뮤니티 계의 아이돌 리사수 박사가 르누아르 APU를 손에 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작은 모바일 칩셋이 후술하겠지만 그렇게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만 현실입니다 ㅎㅎ

 

 

 

라이젠 APU

3세대 AMD Ryzen 4000 모바일 프로세서(3세대 라이젠 APU - 르누아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의 7나노 x86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

- 세계 최초의 초경량 노트북을 위한 8코어 16스레드 x86 프로세서

 

중요한것은 역시 '초경량 노트북을 위한' 이라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4코어 8스레드 CPU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고성능 계열로 가면 인텔의 6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있습니다만 초경량 즉 저전력 CPU 계열에서는 4코어 8스레드가 최대치입니다.

 

 

물론 이 4코어 8스레드 CPU도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i5-8265U라이젠 5 3500U는 4코어 8스레드지만 성능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은 잘 없습니다. 그래픽 성능에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나 발열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죠.

 

하지만 라이젠 1세대로 메인스트림 CPU를 이미 8코어로 끌어올린 AMD가 이번에는 저전력 CPU도 8코어로 끌어올려 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2020년부터 4코어 8스레드 CPU는 저성능 구형으로 인식하고 8코어 16스레드 CPU를 메인으로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시리즈

이번 라이젠 4000 시리즈도 역시나 타겟층을 나눠 3개의 하위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저전력 초경량 노트북을 위한 U 시리즈 / 게이밍 혹은 크리에이터 전용 노트북을 위한 고성능 H 시리즈 / 비즈니스 초경량 노트북을 위한 PRO 시리즈 입니다.

 

PRO 시리즈가 조금 생소하실텐데 제 생각에는 HP의 프로북이나 델의 XPS 시리즈와 같은 비즈니스용 경량 노트북에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Ryzen 7 4800U

저전력 U 시리즈의 기함 즉 플래그쉽, 얼굴 마담 격인 라이젠 7 4800U 입니다.

 

따라서 라이젠 7 4800U가 저전력 라이젠 4000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키텍쳐는 Zen2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Zen+에서 Zen2로 넘어갈때 성능 상승폭이 상당했기 때문에 이전의 3000 시리즈와는 격을 달리하는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본 클럭은 1.8Ghz에 부스트시 최대 4.2Ghz 까지 상승하며 8개의 라데온 그래픽코어를 지닙니다.

 

향간에는 이것이 향상된 Navi가 아닐까 했는데 여전히 Vega 입니다. TDP는 15W로 역시 저전력입니다.

 

 

라이젠 벤치마크

 

당연히 좋다고 홍보했으니 그 증거를 보여줘야 겠죠?

 

AMD가 역시나 자주 인용하는 시네벤치 R20을 토대로 경쟁사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Core i7-1065G7(아이스레이크)와 비교를 했습니다.

 

비교 결과 싱글스레드 성능이 4% 높았으며 멀티스레드는 무려 90% 상승 그래픽 성능도 평균 28% 높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가시적인 성과는 싱글스레드 영역인데요.

 

 

AMD는 항상 싱글스레드 성능이 인텔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 멀티스레드 성능으로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해 코어를 많이 넣었다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싱글스레드 마저 이겼습니다.

 

이 말은 라이젠 7 4800U에 들어있는 코어의 성능이 1065G7보다 좋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해당 성능 지표는 AMD에게 좀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네벤치 R20인 점과 AMD가 자체 발표를 한 점으로 미루어볼때 실성능에서는 결과가 달리 나올수도 있으므로 출시 이후 유튜버를 비롯한 많은 리뷰어들을 통한 실성능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유튜버 크리에이터

 

해당 영역은 크리에이터들을 자극시킬만한 결과인데 저는 영상 크리에이터는 아니다 보니... 위의 내용을 그대로 쓰겠습니다.

 

비디오 트랜스코드(핸드브레이크) - 경쟁사 대비 40% 향상

비디오 인코딩(어도비 프리미어) - 경쟁사 대비 49% 향상

홈 디자인(치프 아키텍트) - 경쟁사 대비 45% 향상

그래픽& 게이밍(3D Mark) - 경쟁사 대비 28% 향상

디지털 콘텐츠 제작(PCMark 10 DCC) - 경쟁사 대비 27% 향상

 

 

 

라이젠 르누아르 전성비

모바일 프로세서라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전성비 부분입니다.

 

성능 대비 전력을 얼마나 먹느냐 그것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기존 1세대 대비 무려 124%... 2배 향상되었습니다.

 

AMD에서는 이렇게 전성비가 상승한 이유를 설계 개선 30% 그리고 7nm 공정 도입으로 인한 여유분 70%라고 했는데요.

 

7nm로 미세화 한 만큼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을수 있고 이는 곧 성능으로 직결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되는것이 전성비가 2배 좋아졌다는 것이 전력소모량이 2배로 줄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성비는 말 그대로 전력 대 성능이니만큼 만약 성능이 2배 좋아졌다면 전력소모량은 그대로라도 전성비는 2배 좋아진것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같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취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전성비가 개선된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크나큰 장점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노트북

이 쯤되면 그래서 대체 르누아르 APU가 적용된 노트북은 언제 출시되는데? 라고 궁금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전에 리사수 박사는 르누아르 APU가 적용된 노트북을 소개했는데요.

 

레노버에서 제조한 요가 슬림 7을 소개했습니다. 라이젠 7 4800U가 탑재되었으며 최대 LPDDR4X 16GB

 

14인치 FHD 프리싱크 적용(!?) 디스플레이, 두께 14.9mm의 슬림 노트북입니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프리싱크가 탑재된 노트북을 쓸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네요

 

 

라이젠 4000 Series 르누아르 출시일

르누아르 APU(라이젠 4000 Series)가 탑재된 최초의 노트북은 2020년 1분기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늦어도 3월쯤에는 출시될 예정이니 조금만 인내를 갖고 기다리면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처음 노트북을 사용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인텔의 코어 i7 1세대 제품이었는데 그때는 인텔 외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인텔의 8세대와 라이젠 3000 시리즈가 주축이 되어 노트북 시장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이 두 CPU 모두 솔직히 현재도 사용상의 전혀 불만이 없을정도로 성능이 이미 발군입니다.

 

그러나 인텔 7세대 CPU 성능이 좋다라고 해도 지금 7세대 산다고 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것 처럼 언젠가는 라이젠 3000 시리즈나 인텔의 8~9세대 CPU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한다고 하면 그걸 왜 구입하냐는 소리를 들을 지도 모릅니다.

 

그 만큼 기술의 발전과 성능의 상승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젠 4000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이제 노트북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6코어나 8코어 같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아마 2020년 중반기 정도 되면 대세는 6코어가 되며 100만원 이상 정도만 지출을 감내하면 8코어 노트북도 무리없이 가질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라이젠 4000 시리즈가 유독 남달라 보입니다.

 

요약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뒤에 4000 H 시리즈도 소개를 하지만 U 시리즈 요약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이젠 4000 시리즈의 라인업을 보여드리는 것을 끝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라이젠 르누아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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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자기기 매니아들의 축제 CES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하나씩 기대하는 업체가 있을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AMD가 기대됩니다. 물론 AMD는 발표를 했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반면 인텔도 CES 2020에 참여를 했는데요. 그 전에 새로운 CPU를 발표했습니다.

 

10세대 코멧레이크-H(Comet Lake-H)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코멧레이크에는 엄청난 특징이 있는데요. 클럭이 무려 5Ghz를 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i9이 아니라 한등급 낮은 i7이 5Ghz를 넘길 것이며 8코어 16스레드를 지닌다고 합니다.

 

8코어 16스레드 제품이 5Ghz를 넘는다니... 굉장히 높은 클럭입니다.

 

이것은 아마 AMD가 CES 2020에서 발표할 르누아르 모바일 APU(Ryzen 4000 Series)에 대항하기 위해 발표를 한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CES 2020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고 AMD가 CES 2020 발표할 내용을 염두하여 미리 선제공격을 가한것입니다.

 

TDP는 45W 정도이며 전형적인 고성능 고전력용 모바일 CPU인데요. 저는 그런데 이 것을 보니 가장 먼저 걱정되는것은 발열입니다.

 

저는 이미 8세대 위스키레이크가 탑재된 젠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것 가끔씩 쓰다보면 발열이 심해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언더볼팅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고 클럭은 4.6Ghz라 했지만 전 단 한번도 4.6Ghz를 본적이 없습니다. 언더볼팅 후에 아주 가끔 4.5Ghz에 도달한적은 있지만 최고 클럭은 용을 써도 도달하지 않습니다.

 

 

이건 발열이 심할 경우 최고 수치까지 올릴 수 없어 일종의 제한이 걸리는 경우인데요.

 

코멧레이크는 이전 위스키레이크, 커피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으로 제조된 CPU 입니다.

 

물론 개선된 사항은 있긴 하나 근본적인 공정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인텔은 코멧레이크-H i7 제품이 5Ghz를 넘길 것이라 했습니다. 클럭이 높으면 좋은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단일 작업에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죠.

 

그러나 그것도 그 클럭에 도달했을때만 성립이 되는 이야기인데 현재의 심각한 발열 문제에서 과연 5Ghz라는 클럭이 얼마나 유지가 될지도 의문입니다.

 

인텔이 AMD에 위기감을 느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일까요? 인텔도 얼른 미세공정 단계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데 14nm에서 몇년째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점점 신뢰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드네요.

 

발열과 쓰로틀링 그로인한 실성능을 걱정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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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이트라는 이름답게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유럽에 우선적으로 출시가 되는데 가격은 609유로 입니다.

 

한화로 약 78만원 선에 불과한데 노트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오히려 A90과 같은 A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과 가격이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렴하게 갤럭시 노트를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나 S펜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데요.

 

애플이 인덕션 디자인을 내놓더니 이젠 삼성에서도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 제조사는 다 따라하기 시작했죠.

 

애플이 아무리 이상한 디자인을 갖고 와도 결국 그걸 모든 제조사가 다 따라하는 형국이니... 결국 저 괴상한 카메라 디자인도 삼성이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펙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떤 스펙을 가졌을까 하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펙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 삼성이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을 단 제품을 단돈 78만원에 팔게되는지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입니다.

 

AP는 엑시노스 9810을 탑재했습니다. 거의 1년 반 ~ 2년전에 갤럭시 S9에 탑재되었던 그 AP 맞습니다.

 

램은 6GB로 기존 갤럭시 노트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며, 저장공간은 128GB로 역시 반토막 났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화소의 기본 + 초광각 + 망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그나마 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큰편입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FHD+에 불과합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보다도 더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데 전화위복으로 낮은 해상도 덕분에 배터리 타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5W의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그만큼 무게는 무거워져 198g이나 됩니다.

 

 

스펙을 보고 바로 생각난 스마트폰이 있는데 갤럭시 노트9 입니다.

 

어쨌든 절대적인 성능은 AP와 램이 크게 결정하기 때문에 그걸 보니까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노트9이 생각났는데요.

 

부품을 재활용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도저히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라고 부르면서 갤럭시 노트10 라인업에 집어넣기에는 너무 뒤떨어지는 스펙인데요.

 

요즘 갤럭시 노트9이 얼마에 팔리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78만원이라는 가격이 마치 굉장한 가성비를 가지는것 처럼 유난을 떨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진일보 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AP와 램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건 어디까지나 노트 10의 보급형 모델이라는 의미로 붙여놓은것일텐데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하는게 과연 보급형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거기에 노트10 라이트가 완전히 공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던가 하는 부가기능에 관한 내용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라이트라는 명목하에 이런걸 전부 다 빼버렸다면....

 

결론적으로 저는 이 제품이 가성비가 별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됐는데 출고가 78만원인 이 제품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넣는다면 가성비가 좋아져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노트10 라이트는 5G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거의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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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 시리즈가 또 하나 공개가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갤럭시 A01인데 숫자를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스펙이 굉장히 낮은 최하급 모델입니다.

 

 

전면의 모습은 물방울 노치로 대표되는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있으며 하단 베젤이 굉장히 두꺼운데 모델명으로도 모습으로도 스펙적으로도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AMOLED가 아닌 일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로 추측이 되며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인 1300만화소 카메라와 심도 200만화소 카메라로 조리개 값은 각각 f2.2 / f2.4로 밝은 사진을 얻는데는 부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야간모드 같은 기능도 포함이 안되어 있을 것입니다.

 

 

색상은 앞서 보여드린 블랙 외에도 블루, 레드 총 3가지 색상을 제공합니다.

 

노트나 S 같은 플래그쉽 모델은 블랙 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데 저런 보급형 모델들은 왠지 모르게 튀는 색깔들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레드가 색상이 참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19.5:9 비율의 HD+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보급형 모델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439를 탑재했으며 램은 2GB에 불과합니다. 저장공간은 16GB... 배터리는 3000mAh로 이래나 저래나 스펙이 좋다고는 절대 말할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낮은 스펙이니 만큼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요. 한화 13만원 가량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드는 생각이 갤럭시 M 시리즈는 FHD+급에 램도 비슷하거나 더 높고 나머지 스펙은 유사한데 15만원 정도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런데 왜 저게 저렴하다고 할수있는가 라고 한다면 A 시리즈와 M 시리즈는 본질적으로 포지셔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M 시리즈는 원칙적으로 인도를 비롯한 주변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한 초저가형 모델입니다.

 

갤럭시 M시리즈가 나오고 나서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왜 한국에는 저 가격에 저런 스펙의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느냐 인데요. 심지어 갤럭시 M20은 출시가 됐는데도 가격이 좀 더 올라서 출시가 됐죠.

 

 

갤럭시 M 시리즈가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인도 정부의 Make for India 라는 국내 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받고 삼성은 인도 국민들 고용하여 고용창출에 이바지 하는 대가로 초저가로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A 시리즈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갤럭시 A01은 글로벌 모델입니다. 미국에도 출시가 예정된 스마트폰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만드는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조금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됐든 갤럭시 A 시리즈 중에 최하급 모델이 공개가 됐는데요. 해당 폰의 타겟층은 명확해 보입니다.

 

세컨폰이 필요한 사람, 비싼 스마트폰은 필요 없는 알뜰함을 요구하는 사람 그리고 만약 국내 출시가 된다면 부모님이 학생에게 사줄만한 스마트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스펙은 넘어가줄 수 있어도 램 2기가와 디스플레이가 HD급 밖에 안된다는건 수용할 수가 없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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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시리즈가 어느새 3세대로 접어들었습니다.

 

1세대가 출시된것이 2017년이고 2세대는 2018년에 등장했는데요. 1세대가 등장할 때부터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말로 이젠 1세대 라이젠을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염두해볼 수는 있어도 큰맘 먹고 컴퓨터 바꾼다고 할때 1세대 라이젠을 고려하는 분들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라이젠 1세대 CPU가 2세대 공정인 Zen+ 공정으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Ryzen 5 1600
신공정 라이젠

 

물론 AMD가 전략적으로 일부러 1세대 라이젠을 2세대 공정으로 제조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2세대 라이젠을 팀킬하는 상황인데 1세대 라이젠을 굳이 꺼내와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1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것 같다는 CPU의 정체는 Ryzen 5 1600 모델이며 6코어 12쓰레드를 보유하고 있는 당시로서는 꽤 고성능의 CPU 입니다.

 

이 계보를 잇고 있는 것이 Ryzen 5 2600, 3600이니 만큼 주력 모델입니다.

 

Ryzen
구공정 라이젠

기존 공정으로 생산된 라이젠 1세대는 코드 끝이 AE라 적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공정으로 생산된 라이젠은 코드 끝이 AF로 되어 있습니다. 어쨌거나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AF라는 단어가 단순히 스테핑을 분류하기 위해 예를들어 B1, B2 스테핑을 구분하기 위한 코드일 뿐인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CPU-Z에서 확인해보면 실제로 12나노 공정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AMD Ryzen

 

공정이 12nm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Ryzen 5 2600이구나 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CPU-Z에서는 1600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Revision이 PiR-B2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테핑이 바뀌었고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신공정으로 제조된 프로세서가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라이젠 5 2600을 잘못 인식해서 라이젠 5 1600이라 표기하는 것은 아닐까? 라고 했는데 클럭을 보면 3.6Ghz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해당 자료를 제공한 유저는 3.7Ghz 까지는 올라갔지만 라이젠 5 2600의 최대 클럭인 3.9Ghz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12나노 공정으로 제조는 됐지만 1세대인 Ryzen 5 1600이 맞습니다.

 

이 정보를 제공한 해외 기사를 읽어 보니 기존 공정의 라이젠 5 1600보다 고클럭을 오래 유지했고 성능도 좀 더 나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공정으로 인한 성능 향상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2세대 만큼의 성능은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젠 5 2600 >> 신공정 라이젠 5 1600 > 기존 공정 라이젠 5 1600 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혼종이 나타난건가?

 

해외 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2가지 이유에서 추측하는데요. 

 

1) 12나노로 인식하도록 실수로 프로그래밍 했지만 실제로는 14나노에서 좀 개선한 라이젠 CPU.

 

2) 라이젠 5 2600으로 내놓기에는 뭔가 부족한데 라이젠 5 1600으로 내놓으니 조건에 맞아서 재활용 한것이다.

 

이 2가지 이유를 내놓는데 저는 2번째 이유가 직접적인 원인일것이라 확신을 해봅니다.

 

AMD는 예전부터 재활용을 꾸준히 할 정도로 재활용 역사가 유구한데요.

 

이미 2009년 페넘2 프로세서 때부터 시작된 코어 부활 스킬 부터 시작해 그 위세가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재활용을 한 프로세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라이젠 5 2600으로 내놓기에는 조건에 살짝 미달했지만 이걸 라이젠 5 1600으로 조건을 놓고 보니 조건을 만족하거나 조금 초과하더라. 그래서 버리긴 아까우니 라이젠 5 1600으로 재활용 시켜서 팔아먹자 라고 AMD에서 결정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쨌든 버리는 것이 덜하고 팔아먹으면 돈이 되니 AMD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으므로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충분히 가정해 볼수 있습니다.

 

 


만약 재활용한 CPU라면 공급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활용 한것이라고 확신이 드는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지금도 팔리고 있는 라이젠 5 2600을 놔두고 라이젠 5 1600에 최신공정을 도입해 판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이젠 5 1600에서 최신 미세공정을 도입한것이 라이젠 5 2600인데 둘의 차이점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작은 해프닝으로 넘어갈 사건인 것 같고 우리나라에 과연 이 제품이 공급이 되긴 할까 궁금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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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거의 다해보면서 사실상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폴드를 이미 성공적으로 판매중에 있으며 화웨이의 메이트 X도 뒤늦게 따라가고 있으며 모토로라도 이에 질세라 RAZR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 출시하기로 예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삼성 갤럭시 폴드에 관한 소식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갤럭시 폴드가 최초로 공개된지 어언 1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 2월이면 꼭 1년째인데 삼성의 스마트폰 출시 주기상 내년 2월이면 폴드에 대한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이 됐습니다.

 

 

보이는 모습은 가로로 접는 클램쉘 형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인데요.

 

One UI가 설치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유추할수 있습니다.

 

외부에는 시간을 알 수 있는 조그만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있습니다.

 

 

안에는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에 펀치홀 형식으로 조그만 카메라가 달려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어쩌면 삼성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갤럭시 폴드2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이미 지난 행사에서 가로로 접는 클램쉘 형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에 뒷받침을 해주고 있습니다.

 

클램쉘 형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기존 갤럭시 폴드 처럼 펼치면 더 커진다는 개념보다는 접었을때 더 작아진다는 개념에 초점을 맞춘 폴더블 스마트폰인데요.

 

 

쉽게 말해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라는 개념보다는 접으면 휴대성 강화 펼치면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펼치면 태블릿이라는 개념의 폴더블 스마트폰보다는 좀 더 심심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워낙에 스마트폰이 커지고 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그럼에도 소비자의 니즈는 더 큰 화면을 원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어서는 휴대가 간편하지만 펼쳤을때 좀 더 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메리트가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내년 갤럭시 S11이 공개될 때 함께 공개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시기 상으로도 그것이 가장 딱 알맞다 보여지구요. 샤오미에 미리 탑재되서 화제가 되었던 1억 800만화소의 초고화소 삼성 이미지센서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이것이 진짜 출시될 제품인지 가짜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2월까지 거의 2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과 유출이라는 형식으로 신제품에 관해 은근슬쩍 정보를 흘려 관심을 쏠리게 한 정책이 기존 삼성이 써먹었던 방식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저 제품도 가짜가 아닌 진짜일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알 수 없으나 여태까지 정보를 조합해봤을때 기존 갤럭시 폴드 만큼의 비싼 가격으로는 출시되지 않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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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 시리즈에 속하는 스마트폰이 더 늘어날 계획입니다.

 

삼성이 또 한번 갤럭시 A 시리즈를 출시하였는데 각각 A51, A71로 이름이 명명되었습니다.

 

갤럭시 A51, A71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A51이 A71에 비해 조금 더 스펙이 낮은 편인데요.

 

A51은 엑시노스 9611을 탑재하였으나 A71은 스냅드래곤 730을 탑재해 스펙 차이를 공고히 했습니다.

 

그렇지만 둘다 중급기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엑시노스 9611과 스냅드래곤 730의 벤치마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좌) 엑시노스 9611 (우) 스냅드래곤 730

A51은 4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으며 A71은 64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카메라가 한개일리는 없고 당연히 여러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일단 메인카메라의 화소는 저정도 입니다.

 

A51과 A71은 동일하게 카메라 4개가 탑재되어있는 쿼드카메라 스마트폰입니다.

 

나머지는 1200만화소 초광각렌즈, 500만화소 심도렌즈, 500만화소 접사렌즈 입니다.

 

A51

 

A51은 6.5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6GB 램에 128GB 저장공간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무려 4000mAh나 들어있습니다.

 

고용량의 배터리를 빨리 충전시키기 위해 당연히 고속충전이 지원되며 15W 수준으로 갤럭시 S10 LTE와 동일합니다.

 

A71

 

A71은 한층 더 높은 스펙을 제공하는데요.

 

6.7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 8GB 램에 128GB 저장공간 그리고 4500mAh의 고용량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용량 배터리를 빨리 충전시키기 위해 25W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노트10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스펙 상으로만 보면 AP만 부족할 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인것 같은데 특히나 A71의 경우는 왠만한 플래그쉽 모델과 견줄만한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AP를 제외하구요.

 

 

SAMSUNG PAY

 

하지만 당연하게도 각종 부가기능들은 모두 제외될 것입니다. A시리즈를 확실한 중급기로 만들어버리는 티어 구분인데 삼성은 이것을 굉장히 철저하게 지키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페이는 왠만해서 제외이며, 방수방진 기능도 전혀 제공하지 않을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센서들을 빼버릴 수도 있습니다. 소재도 고급 메탈소재가 아니라 싸구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삼성에서는 최근 글라스틱이라는 소재를 만들어 A 시리즈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나 뭔가 플라스틱에 비해 더 나은 점이 없어보이는 점도 간혹 있습니다. A51과 A71의 사진을 보니 글라스틱 소재를 채용한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햅틱 모터를 뺀다던가 하여간 뭔가 굉장히 자질구레한것들은 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페이는 확실하게 빼버린다는 것이 S나 노트 시리즈와 비교해서 확실한 차이점입니다.

 

물론 몇몇 모델은 포함시킵니다만 그런경우는 대개 A 시리즈 치고는 가격이 굉장히 비싸거나 가성비가 너무 구려서 삼성입장에서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덤으로 넣어주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두 모델은 베트남과 폴란드 두 국가에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추후 판매 국가를 늘릴 가능성은 있지만 국내에 들어오기에는 가능성이 낮으며 설령 들어온다 하더라도 꽤나 시일이 지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A51의 가격은 약 350달러로 한화로 40만원 가량입니다. A71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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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30년에는 비메모리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라는 목표를 제시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접했을때 인텔이나 ARM 같은 CPU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라는 것으로 해석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메모리 시장도 메모리 시장처럼 다양한 사업분야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CPU, 모바일 AP, 이미지센서, 파운드리 사업이 있습니다.

 

그 중 이 소식에서 다뤄볼 주제는 파운드리 사업입니다.

 

파운드리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반도체 생산을 대신 해주는 위탁업체입니다.

 

파운드리 사업은 어떤 제조사가 반도체를 설계한 것을 갖다주면 그 설계도를 토대로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말해 도화지 갖다주면 거기에 밑그림 그려주는 것이라 보면 편합니다.

 

하지만 대신 그려주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파운드리는 특히나 특정 제조사가 설계도를 갖다줬을때 그대로 회로를 새겨서 갖다줄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흔히 CPU가 14나노이니 7나노이니 하는 것도 제조사가 얼마나 미세한 공정으로 설계했느냐 이며 설계도를 파운드리 업체에게 줬을때 파운드리 업체는 그것을 그대로 반도체 회로에 그려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TSMC가 2022년에 3나노 공정 양산?

 

 

TSMC
TSMC Logo

파운드리 업체 중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는 대만에 위치한 TSMC입니다. 파운드리 전체시장의 거의 50% 가까이 점유하고 있으며 대만 경제에 매우 큰 축을 담당합니다.

 

한국에서 삼성이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듯 대만에서는 TSMC가 큰 축을 담당합니다.

 

그 정도로 굉장히 거대한 규모의 제조사인데 이 TSMC가 파운드리 업체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다른 파운드리 업체보다 미세한 공정의 설계 기반의 반도체도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생산량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나 AMD와 같이 주로 설계만을 하는 업체들은 TSMC 같은 파운드리 업체에게 설계도를 갖다줘서 생산을 위탁하게 됩니다.

 

파운드리 업체 2위는 삼성입니다만 아직까지 TSMC와 비교하면 기술력의 차이는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이 TSMC가 2022년에는 3나노 공정을 양산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보다 1년 정도 빠른 시기이며 아직까지 다른 제조사가 도달하지 못한 영역입니다.

 

미세공정으로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회로간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 공정이 미세화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원자가 회로와 회로사이를 통과하는 터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자공학적인 이야기이고 저는 전자공학도가 아니며 저도 찾아보면서 어느정도 이해한 개념이기 때문에 터널효과에 대해 더 이상 설명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확실한건 점점 갈수록 미세화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120나노에서 90나노 거기서 65나노 이런식으로 훅훅 넘어갔지만 요즘은 14나노 -> 12나노 -> 10나노 -> 7나노 같이 굉장히 그 미세공정 상승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나노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은 굉장한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역시 1등 업체는 다르긴 다르다

 

하드웨어 매니아라면 다 알만한 라데온 HD4770 사건 때문에 이게 전부 다 TSMC 때문이다 라는 밈도 생겼고 그 때문에 저도 TSMC가 굉장히 별것 아닌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TSMC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니 애플, 엔비디아 심지어 AMD까지 꾸준하게 TSMC의 고객사로 남아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파운드리 업체에서만큼은 1위를 절대 내주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이제 2022년이 되면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와 그래픽 카드 그리고 CPU들을 볼 수 있을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 7나노 공정 정도만 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기술의 발전은 한계라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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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갤럭시 버즈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저는 갤럭시 버즈를 매우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봉기만 올리고 언젠가는 사용기를 올리겠다고 해놓고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인데 곧 리뷰도 올릴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삼성이 내년에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버즈가 출시된지 1년 만에 내놓게 되는 신작이 되는 것입니다.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는 여러모로 잘 만든 기기가 틀림 없습니다.

 

통화품질이 조금 부족하긴 하나 이것은 에어팟과 같이 마이크가 최대한 입과 가깝지 않는 이상 대다수의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음질도 나름 괜찮은 편이며 자동 페어링, 자동 음악 정지, 터치센서, 꽤 오래가는 배터리 등 무선 이어폰으로써 딱히 부족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이것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출시 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S11과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 추가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기존 갤럭시 버즈와 비교해 가장 차별되는 점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리와 반대되는 파동을 쏘아서 소리를 없애버리는 기능입니다.

 

 

우리가 중학교 물리 시간에 배웠던 보간 간섭을 실생활에 응용한 기능입니다.

 

이미 저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했는데 생각보다 기능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쨌든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추가하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에어팟 프로에 대항하기 위해서입니다.

 

에어팟 프로

 

에어팟 프로는 정가 329,000원에 출시되었으며 무선 이어폰 중에서도 꽤나 고가인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상당히 좋아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또한 구매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현재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어팟 시리즈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추가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자연스레 나머지 제조사들도 이에 동참하는 형세입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하여 좀 더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갤럭시 버즈와 차별화함과 동시에 에어팟 프로와 대항해볼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무선이어폰에 삼성이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무선이어폰 시장이 생각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에어팟을 출시할 당시만 하더라도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은 대중화 되지는 못한 편이었으며 무선이어폰의 주류는 톤플러스와 같은 넥밴드형이었으며 그마저도 별로 보급이 안돼 대다수가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7 부터 유선이어폰 단자를 삭제하고 뒤이어 많은 제조사들도 유선이어폰 단자를 삭제하는 것에 동참하였으며 저렴한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 속속들이 발매되자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무선이어폰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

 

올해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1억 2천만대라고 합니다. 이 숫자도 충분히 많은데 내년은 2억 3천만대로 추산이 된다고 하는데 얼마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무선 이어폰 시장은 당연히 제조사 입장에서는 차세대 먹거리입니다.

 

더군다나 사실상 차별화 할 요소가 없어 레드오션이 되어버린지 오래인 스마트폰 시장으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고 있던 차에 무선이어폰 시장으로 다시한번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서는 필수적으로 해야할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도 꾸준히 코드리스 이어폰을 발매하고 있는 것이구요.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중 약 45% 가량을 애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2,3위는 샤오미와 삼성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데 그 수치가 10%가 채 안된다고 하니 얼마나 애플이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장미빛 미래를 꿈꾸기에는 녹록치 않은 현 상황

 

스마트폰 시장이야 삼성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지만 무선이어폰 시장은 다릅니다.

 

애플의 에어팟은 어차피 애플유저들의 충성심이 워낙 높기도 하고 아이폰과 에어팟 사이의 연동성도 워낙 뛰어나며 더군다나 에어팟 자체의 성능도 상당히 좋습니다.

 

무선 이어폰 중에서 통화품질이 가장 괜찮은 것이 에어팟이라는 이유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에어팟을 이용하는 유저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에어팟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iOS냐 안드로이드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스마트폰에 비해 무선 이어폰은 그러한 호불호가 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2위의 자리라도 굳건히 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의 제조사들이 워낙에 저가 공세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샤오미의 에어닷과, QCY의 T 시리즈는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저렴하면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을 내주기 때문에 굳이 비싼돈을 지불할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쪽으로 선택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성이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차별성을 부여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중국 제조사들과의 격차를 공고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유저들에게 비싼 가격이지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는 것을 어필하고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무선 이어폰과는 다르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뿐만 아니라 통화품질 또한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현 갤럭시 버즈는 통화품질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마이너스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통한 점유율 확보에 실패한다면 시장 지배력을 상실할 것이고 앞으로 지속될 중국 제조사의 저가공세에 밀릴 가능성이 큰데 아무쪼록 삼성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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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는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유일무이한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화웨이의 메이트X가 있긴 하지만 그건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상용화되진 못했고 벌써부터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부족한 기술력이 한계를 보이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폴더블 스마트폰도 점점 발전을 해나갈 것이고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갤럭시 폴드2가 내년에 출시가 될 계획인데 갤럭시폴드2의 디스플레이 보호소재가 플라스틱이 아닌 강화유리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삼성이 이미 클램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공개가 됐습니다.

 

크램쉘은 간단히 말해서 갤럭시 폴드처럼 세로로 접는 것이 아니라 가로로 접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개념은 이미 모토로라의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를 했습니다.

 

아주 멋진 디자인과 함께 말이죠.

 

갤럭시 폴드2도 이러한 접는 방식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삼성이 직접적으로 밝혔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가로로 접는 것만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이 갤럭시 폴드2에는 내부 접는 소재를 플라스틱이 아니라 강화유리로 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폴리아미드 소재의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그럴만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플라스틱은 잘 접힙니다. 탄성도 있고 유연하죠.

 

그러나 이런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자꾸 접다보면 결국 접는 부위가 눈에 띄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미 이러한 문제점은 갤럭시 폴드 리뷰할때부터 지적하던 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습니다. 플라스틱을 쓰면 접는다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접었을때 생기는 주름은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삼성시 갤럭시 폴드2를 출시에는 강화유리 소재를 채택한다고 하는 것이죠.

 

유리가 접었을때 주름이 생길까요? 유리는 그런 주름이 생기질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름 문제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초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유리가 접힐까요? 여러분은 접히는 유리라는 개념을 이해하실수 있나요? 사실 저도 이해 못합니다.

 

유리는 탄성과 유연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힘을 가하면 무조건 박살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유리를 어떻게 접을까요? 그런데 삼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

 

 

삼성은 'Ultra Thin Glass' 라는 상표명을 출원했는데 두께가 100um 미만의 유리를 채택할 것이라 합니다.

 

유리를 채택하게 되면 내구성면에서도 확실히 뛰어납니다. 두께는 사람 머리카락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같습니다. 결국에는 접을수 있는 유리를 개발한 것 같은데 삼성은 접는 유리를 개발한 도우인시스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이것을 공급받기만 하면 접는 유리를 채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생산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에 전량 도우인시스가 개발한 접히는 유리를 채택할 것입니다.

 

물론 단가는 굉장히 비쌉니다. 적어도 플라스틱보다는 비쌀 것입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접히는 유리라는 것 자체를 개발한 것이 최초 이니까요.

 

삼성이 이 소재를 채택하면 앞으로 내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주름 문제로 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2는 갤럭시 폴드1보다 더 저렴한 1500유로 정도에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더 저렴해진만큼 폴더블 스마트폰이 좀 더 대중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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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일지 비극적인 소식일지는 모르겠으나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S11에는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도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 중국,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일괄적으로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왔던 삼성의 행보에 상당히 반하게 되는 것인데요.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량 중 상당량을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사실상 삼성이 엑시노스를 포기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칩셋과 스냅드래곤 칩셋의 성능차가 너무 커 부득이하게 이번 모델에 한해서는 엑시노스를 제외한다고 밝혔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엑시노스 990이 탑재되었어야 했으나 생각보다 엑시노스 990과 스냅드래곤 865의 성능 차가 너무 난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꾸준히 엑시노스의 성능이 너무 좋지 않다라는 소리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성능은 어느정도 감당할 만한 범위였는데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벌어져 삼성 입장에서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THEELEC

 

퀄컴 스냅드래곤 865와 엑시노스 990의 성능을 비교하는 자료를 보면 그 차이는 더 뚜렷하게 나옵니다.

 

스냅드래곤 865는 코어텍스 A77 칩셋을 4개를 사용했으나 엑시노스 990은 그보다 구형칩셋인 A76 코어 2개를 탑재하고 나머지 2개는 커스텀 M5 코어 2개를 탑재했습니다.

 

문제는 이 커스텀 코어 성능이 생각보다 영 시원찮다는 것이며 이로인해 커스텀 코어 제작을 삼성이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한 차이가 꽤 나는 편인데요. AI 연산 성능은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의 66%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한국은 갤럭시 S 시리즈가 잘팔린다 할지라도 이러한 성능 차이가 나는 것이 공개된 상황에서 엑시노스 탑재를 강행한다면 한국 유저들의 격렬한 반발을 무마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미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때와 같은 선례를 생각해보면 국내 유저들도 무조건적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성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810에서 잠깐 주춤하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그것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었고 이제 사실상 성능으로는 대적할 만한 칩셋은 없습니다. 애플의 A 시리즈를 제외하고 말이죠.

 

그러나 A 시리즈는 어차피 아이폰에만 탑재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상대인 안드로이드 AP 제조사 상대로는 스냅드래곤을 이길만한 칩셋이 없습니다.

 

화웨이의 기린도 상대가 되질 못하며, 미디어텍은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한때 스냅드래곤 810과 스냅드래곤 S3 시절 성능을 압도하던것이 엑시노스 시리즈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성능 차이가 너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제외했다고 밝혔지만 이것이 오래 쭉 지속되거나 아예 스냅드래곤만 탑재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뭔가 국내 제조사가 반도체로 밀렸다는 것이 서글픈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그것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고 최고의 성능을 위해 비싼돈을 지불한만큼 최고의 성능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 보다 성능이 많이 뒤떨어진다면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만을 제기할 권리도 있는 것이죠.

 

게다가 스냅드래곤의 Adreno GPU는 그래픽 성능이 매우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때문에 엑시노스 탑재 스마트폰으로는 게이밍 성능이 유독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제 한국 유저들도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갤럭시를 이용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게이밍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 보다 더 나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이 출시될때 국내버전은 4G LTE 지원해야 한다고 강제로 희대의 망작1 스냅드래곤 S3를 탑재했을때 미국은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했는데 그 성능차이가 워낙 심해서 미국에서 역수입 해서 쓰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두번째로 희대의 망작2 스냅드래곤 810으로 거의 대부분의 제조사가 시름을 앓고 있을때 삼성은 엑시노스만을 탑재하겠다고 하여 갤럭시 S6와 갤럭시 노트5에는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했는데 발열 문제에서도 자유로웠고 성능도 더 뛰어났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 보다는 그래도 CPU 성능은 낫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CPU, GPU 모두 뒤떨어지는 마당이라니 언제 이렇게 역전이 됐는지 알 수가 없네요.

 

어쨌든 국내용 갤럭시 S11도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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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중국에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심계천하라고 부르는 이 스마트폰 시리즈는 간단히 말해 초고가 한정판 스마트폰입니다.

 

그렇다고 그 값을 받을 만큼 충분한 메리트가 있냐? 라고 한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심계천하

 

심계천하는 여태껏 폴더폰으로만 출시됐는데 폴더폰 치고는 굉장한 초고사양을 탑재한것은 사실입니다.

 

갤럭시 S 시리즈에 들어갔던 플래그쉽 AP는 무조건 심계천하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프리미엄을 붙이기가 힘듭니다. 심계천하는 왠만해서 한화로 20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 발매가 됐는데 그럼에도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 나름 반향을 일으키며 꾸준히 팔렸습니다.

 

심계천하 시리즈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이 폰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를 중국 빈민층을 돕는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심계천하

 

심계천하라는 의미는 '높은 사람이 세상을 걱정한다' 라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 중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같은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심계천하라는 이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사회공헌활동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이 심계천하도 새롭게 리뉴얼된 모델이 출시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형태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심계천하

 

여태까지 심계천하 시리즈로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은 폴더블 폰이 아니라 폴더폰으로 출시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용화를 하고 있겠다 아예 폴더블 스마트폰 형태로 출시가 된것 같습니다.

 

가격은 340만원으로 일반 갤럭시 폴드와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심계천하와 갤럭시 폴드와의 차이점은 단 2가지 입니다. AP가 스냅드래곤 855에서 855+로 변경되었으며 기기 프레임 디자인이 일부 차이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인지 무게도 2g 더 무겁습니다만 이건 프레임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생긴 결과입니다.

 

중국 부자들이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지 잘 몰랐는데요... 심계천하 시리즈가 꾸준히 팔리는걸 보면 이래저래 아예 관심이 없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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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9년이 끝나고 202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최초 공개되던 2019년 초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2020년 초에 또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와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라는 것으로도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애플에 관한 소식에 대해 잠깐 다뤄보겠습니다.

 

차세대 애플 기기를 잘 추측해서 정말 잘 맞추기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궈(궈밍치)가 2020년과 2021년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폰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인 만큼 재미로 봐주셔도 되긴 합니다만 이 사람이 적중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단순 찌라시로 넘겨짚기도 애매하니 이걸 토대로 차세대 아이폰을 추측해보셔도 됩니다.

 

 

2020년에 출시 될 아이폰

 

밍치궈는 2020년에 애플이 총 5개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 예측을 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모델인데요.

 

먼저 4.7인치의 아이폰 SE2가 2020년에 출시된다고 추측을 했습니다.

 

정~말로 사골을 너무 우리다 못해 이젠 뼈가 녹아서 형태도 안보일만한 아이폰 SE2에 대한 떡밥이 드디어 2020년에는 해소될수가 있을까요?

 

이 루머를 거의 2016년부터 들은것 같은데 이제 햇수로만 4년입니다. 제발 그 아이폰 SE2라는 물건을 좀 보던가 아니면 애플이 그런거 없어 라고 루머를 좀 일축시켜줬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아이폰12 모델이 출시가 되는데 5.4인치의 크기와 6.1인치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폰12 두 모델 모두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며 사실상 차이점은 크기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왠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Plus 혹은 아이폰12 아이폰12 Max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음으로 아이폰12 Pro 모델이 두개가 공개 됩니다.

 

6.1인치와 6.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는데 아이폰12 중 큰 모델과의 차이점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점이며 사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추가로 탑재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ToF는 간단히 생각하면 엑스박스의 키넥트에도 절찬리에 쓰이는 것입니다. 대충 어떤건지 감이 오시나요?

 

정리하자면 2020년에는 아이폰 SE2, 아이폰12 2종류, 아이폰12 Pro 2종류 이렇게 총 5가지가 발표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폰11과 비교해서 특이하다는 점이라면 아이폰12는 기본 모델에도 OLED가 탑재된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2020년에 이렇게 많은 아이폰을 쏟아낼지는 의문인데요. 2018년에도 2019년에는 눈에 띄게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고가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아이폰 시리즈의 프리미엄 가치를 훼손하기 싫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만약 정말로 2020년에 저렇게 출시가 된다면 아이폰 SE2가 아이폰 SE처럼 저렴하게 출시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폰 이용자를 늘림과 동시에 아이폰 프리미엄 가치 훼손을 아이폰 SE 시리즈에만 한정시키는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은?

 

2020년도 당장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 2021년은 신빙성이 정말로 낮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밍치궈라 할지라도 2021년에는 틀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만 이 사람이 말하는 건 어째 다 그럴듯 해서 신뢰가 좀 가기는 합니다. 더군다나 들어맞은 적도 많구요.

 

2021년에는 일단 2가지의 모델을 예측했습니다.

 

하나는 충전단자마저 사라진 완전무선 아이폰과 아이폰 SE2 Plus 모델입니다.

 

 

아이폰 SE2 Plus는 어차피 아이폰 SE2에서 유추가 가능하니 넘어가자고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무선 아이폰이 눈에 띕니다.

 

완전무선은 아예 라이트닝 커넥터와 연결하는 충전단자마저도 삭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플의 행보를 봤을때 이걸 예측을 아예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좀 빨리 다가온게 문제이죠.

 

 

선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는 있으나 그걸 스마트폰에 까지 연결지어 생각해보려니 문제가 좀 생깁니다.

 

가장 큰 문제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무선 충전속도가 유선 충전속도만큼 빨라야 한다는 점이며

 

두번째는 PC에서 데이터 주고받는건 어떻게 하냐는 것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이제 곧 해결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미 무선충전 속도도 15W 까지 도달한지는 꽤 되었고 15W 정도면 유선충전보다는 좀 느리나 어쨌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빨라진것이기 때문에 무선 충전속도로 인한 불편함은 생각보다 많이 제기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문제가 좀 큰데요. 특히 파일관리 같은것은 아직도 PC에 연결해 케이블로 주고 받습니다.

 

 

그럼 선 없는 완전 무선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쉽게 생각해볼 가능성은 클라우드를 활용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런데 클라우드를 떠올리고 잘 생각해보니 굳이 유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유선 방식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애플이 어떻게 풀어낼지가 궁금합니다.

 

 

아마 애플의 상술이라면 무선충전기는 기본으로 동봉해주되 5W 속도에 불과한 싸구려 충전기를 넣어주고 더 높은 출력의 충전기는 돈주고 사라고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클라우드는 아마 돈주고 사라고 하겠죠. 그럼 유저의 반발이 있을 수 있으나 언제나 그랬듯 생각보다 편한데? 라면서 곧 사그라 들겁니다. 아이폰 유저의 충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니까요.

 

 


 

이렇게 2020년와 2021년에 출시될 아이폰에 관한 루머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당장 2020년에도 어떻게 출시될지 모르는 판국에 2021년까지 추측하다니... 정말로 이게 다 맞다면 앞으로 밍치궈라는 사람이 내놓는 루머는 팥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믿어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뭔가 어느방향에서 적중하지 않으면서 좀 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입니다.

 

루머라는 게 항상 그런거 아닐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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