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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2 아키텍처에 기반한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된지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수요로 인해 아직까지 가격이 진정되고 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라이젠 3세대의 정점을 찍는 16코어 32스레드 CPU인 라이젠 9 3950X가 드디어 9월 30일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는 라이젠 3세대 제품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16코어 32스레드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써, 라이젠 9 3900X도 12코어 24스레드에 불과(?) 합니다.

 

기본 클럭 3.5Ghz에 부스트 클럭 4.7Ghz로 매우 높은 클럭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72MB의 막대한 용량의 캐쉬와 TDP 105W로 설계되었습니다.

 

16코어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가히 서버 CPU의 영역으로서 소비자는 8코어 수준에서 만족했어야 했는데 7nm 공정으로 빚어낸 라이젠 3세대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AMD가 라이젠 3세대를 공개할 당시 라이젠 9 3950X는 만나볼수가 없었는데요. 공개만 하고 실제 출시는 위의 사진과 같이 9월에 공개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9월 30일에 공개되려고 하나 봅니다. 사실 9월 30일도 9월이긴 한데 뭔가 속은 듯한(^^;;) 기분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감당하기에는 꽤나 고가인 749달러이긴 하나 경쟁사의 16코어 제품과 비교한다면 말도 안될정도로 저렴해졌습니다.

 

16코어를 리테일용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코어수를 지닌 경쟁제품은 모두 서버 프로세서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사인 인텔의 경우 아직도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며 이번 코멧레이크에서 10코어를 탑재할것이라고 하나 공정이 발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무작정 코어 수만 늘린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가 직면할 문제점

 

그러나 현 상황이 3950X에게는 그닥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먼저 라이젠 3세대의 수요가 너무 지나치게 높아 공급이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이미 라이젠 9 3900X의 경우 물량이 동이 났습니다. 때문에 몇 남아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단순히 용산 전자상가의 농간이라고 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라이젠 9 3900X도 699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불구하고 수요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3950X에 대한 수요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볍게 게임용으로만 즐기기 보다 하이엔드 초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프로그래밍이나 렌더링 작업과 같은 생산성 업무에도 플래그쉽 라인의 라이젠 3세대가 꾸준히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950X가 출시된다면 3900X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다음 3950X가 직면한 문제점은 현재 라이젠 3세대의 부스트 클럭 향상폭이 생각보다 높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부스트 클럭이라는 것은 높은 클럭이 필요한 작업일때 CPU가 일시적으로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즉 CPU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클럭입니다. 그런데 이 부스트 클럭에 도달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 할정도로 클럭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달해도 매우 짧은 시간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부스트 클럭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고클럭을 요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주로 고사양 게임을 할 때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리뷰 사이트에서도 테스트를 해도 부스트 클럭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놓으면서 AMD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AM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BIOS를 업데이트하여 부스트 클럭을 개선하고 있으나 AMD가 공시한 부스트 클럭에는 아직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라이젠 9 3950X가 AMD에서 보장한 4.7Ghz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코어수가 훨씬 적은 하위 라이젠 CPU에서도 부스트 클럭을 보장하고 있지 못한데 말이죠.

 


그럼에도 기대되는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큰 폭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사에게 카운터 한 방을 먹여줄 수 있을까요? 9월 30일 그 날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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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만큼 많은 유저들이 기다린 제품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죠.

 

아이패드는 그 세부모델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가 있죠. 거기에 프로에서도 인치 수에 따라 갈립니다.

 

그 중 특별한 미사여구가 없이 이름이 아이패드인 제품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태블릿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이패드가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이 아이패드가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급형 아이패드라고도 부르는 이 아이패드는 뭔가 살짝 아쉽게 나와서 항상 사람들이 다음 제품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7세대도 많은 유저들이 전작에 비해 향상된 성능으로 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존버 실패입니다.

 

iPad 7세대

사실상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면 전작인 6세대와 모든것이 동일합니다.

 

AP도 여전히 A10 Fusion 이며 램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세를 봤을때 전작과 똑같이 2GB를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를 쓰고, 홈버튼도 똑같이 존재하며 심지어 많은 루머에서 등장했던 애플펜슬 2세대 지원도 결국 사실이 아니었고 여전히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합니다. 사실상 리프레시 수준의 옆그레이드 입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로 커진 면은 있으나 9.7인치도 충분히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굳이 10.2인치를 위해서 꼭 7세대를 구매해야 하나에는 의문점이 듭니다.

 

 

물론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2GB 제품이 329달러이며, 32GB 셀루러 제품은 459달러 입니다. 999달러에 육박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때문에 이 아이패드는 생산성에는 신경쓰지 않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소진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최근 치솟은 환율을 감안해서 그런지 가격이 다소오른 449,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교육용으로는 30달러를 할인해줘서 29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굳이 7세대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이렇게 된 이상 7세대를 꼭 구입해야 할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7세대가 잘 나와서 6세대의 중고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바랬는데 이렇게 되면 6세대의 중고가의 하락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6세대가 출시된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현재 6세대의 중고가는 어느 정도 떨어진 수준입니다.

 

 

 

32기가 기준으로 25~35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고가에 가까울수록 애플 리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는 편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입니다.

 

사실 리퍼 서비스가 없다 하더라도 태블릿의 특성상 스마트폰에 비해 대체적으로 자택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들고 나갈일이 적고 이 말은 외부충격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롭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고장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저도 아이패드 3세대를 이용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잔고장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성능의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현재 7세대의 스펙이 공개된 상황에서는 6세대 중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뭔가 좀 바뀐것이 있어야 글을 쓸텐데 정말로 바뀐게 없어서 쓸 내용도 더 이상 없네요.

 

그냥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아이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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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11일 오전 2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1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된 모델은 3가지로써 아이폰11, 아이폰11 Pro, 아이폰11 Pro Max가 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3가지가 공개되었는데요. 정확하게 모델들이 대응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R의 후속작은 아이폰11이고 아이폰 XS의 후속작은 아이폰11 Pro 입니다.

 

 

아이폰11의 주요 스펙은?

먼저 아이폰 XR에 그대로 대응할 아이폰11은 아이폰 XR의 특징들을 대다수 계승하고 있습니다.

 

AP는 한단계 더 발전한 애플 A13 Bionic을 탑재하고 있으며 램은 4GB로 전작보다 1GB 증가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XR과 동일하게 6.1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IPS 디스플레이 입니다.

 

색상은 아이폰 XR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블랙, 화이트, 옐로, 퍼플, 그린, (PRODUCT)RED가 있습니다.

 

용량은 64GB / 128GB / 256GB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이번 발표에서 카메라를 강조 많이 했는데 카메라에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OIS가 기본탑재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XR의 경우 인물모드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했지만 이젠 렌즈가 2개 있으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11 Pro / 아이폰11 Pro Max의 주요 스펙은?

 

애플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아이폰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 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크기 정도 뿐이며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이번 아이폰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디자인인데요. 특히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의 배치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체로 불호로 갈리는데 노치 디자인도 많은 비판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된것처럼 과연 이 디자인도 적응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인상은 굉장히 별로입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미드나잇 그린, 실버, 골드 4가지가 있습니다.

 

AP는 아이폰11과 동일하게 A13 Bionic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램이 놀랍게도 6GB나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플이 램을 굉장히 짜게 넣어주는 특성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6GB 정도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밀리지 않을만한 용량이긴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1 Pro가 5.8인치 2436x1125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11 Pro Max는 6.5인치 2688x1242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FHD 보다는 해상도가 높지만 QHD 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동영상 감상을 할때도 1080p 수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이네요.

 

가장 큰 특징인 카메라는 아이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이 중 메인과 망원에 OI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

 

1. Apple A13 Bionic 탑재

 

세 모델 모두 A13 Bionic이 AP로 탑재되었습니다.

 

모바일 AP 중에서는 사실 상 성능으로 따라잡을 게 없다는 평을 듣는게 애플의 AP인데요.

 

생산공정은 TSMC 7nm FinFET(EUV) 입니다. A12 보다 더 발전된 공정에서 제조되었는데요.

 

성능은 CPU가 전작대비 평균 20% 향상, GPU의 경우 평균 40~50%가 향상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도 그래픽 성능이 특히 좋다고 평가받는게 퀄컴의 스냅드래곤인데 이 보다 GPU의 성능이 더 좋았던 것이 Apple A 시리즈인만큼 게이밍 성능도 역대급을 찍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USB-PD 2.0 규격 고속충전 및 Qi 무선충전 지원

 

삼성은 퀵차지 기반의 Adaptive Fast Charging을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둘 다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합니다.

 

USB-PD 기반의 고속충전을 사용하는데 세 모델 모두 18W 수준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S10이 25W 고속충전,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빠른것은 아니나 역대 아이폰을 생각했을때는 빠른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번 세 모델은 Qi 표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데요. 덕분에 만약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다 할지라도 무선충전을 통해 아이폰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애플 혹은 애플 인증 충전기 및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3. IP68 방수방진 지원

 

전작인 아이폰 XR의 경우 IP67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 모델 모두 IP68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 생활방수는 거의 100% 지원된다는 것이며 아이폰 들고 격렬한 액티비티를 하며 물에 뛰어들지 않는 이상 방수를 보장합니다.

 

 

 

4. 네트워크 지원은 LTE 까지만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애플이 올해 5G 칩셋을 탑재하기 위해 통신모뎀 칩셋 제조사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올해 5G 아이폰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애플 5G 아이폰 개발 난항... 5G 모뎀 수급 대안으로 화웨이??

 

퀄컴은 당시 소송을 하느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미디어텍은 성능이 부족하고, 인텔은 제조 능력이 없으며, 화웨이는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탑재를 꺼리는 상황, 삼성은 자사에 공급하기도 빠듯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5G 탑재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애플이 퀄컴과 합의를 하여 배상금을 지급하고 퀄컴의 5G 모뎀칩을 탑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만 이미 때가 늦어 이번에는 탑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대다수 유저들이 아이폰이 5G를 지원안한다는 이유로 다른 스마트폰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상 뭔가 경쟁사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졌습니다.

 

 

5. 여전히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차츰 USB-C 타입을 지원해서 적어도 아이폰11 Pro 에서는 USB-C 타입을 탑재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가격은?

 

아이폰11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습니다.

 

전작인 아이폰 XR은 가격이 749달러 부터 시작했으나 아이폰11은 50달러씩 인하가 됐습니다.

 

덕분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이 판매량을 견인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1 Pro와 아이폰11 Pro Max는 전작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64GB 128GB 256GB 512GB
iPhone11 $699 $749 $849  
iPhone11 Pro $999   $1149 $1349
iPhone11 Pro Max $1049   $1249 $1449

 

개인적으로는 아이폰11이 끌리는데요. 아이폰을 이미 사용해본 적도 있는데 아이폰도 아이폰 나름의 매력이 있었던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을 고려했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서 아이폰11 64GB 정도면 용량도 부족하지 않아 보이고 699달러면 아마 우리나라에선 940,000원 정도로 가격이 나올것 같은데 요즘 스마트폰들이 기본 100만원이 넘다보니 이젠 이 가격도 엄청 저렴해보이네요.

 

 


 

이것으로 아이폰11에 관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아이폰11에서는 사실 카메라를 제외하면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생각보다 김이 많이 샜는데요.

 

기존에 이미 아이폰8 시리즈 이상의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굳이 바꿀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거나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699달러의 아이폰11 64GB를 사용해볼만한 메리트는 있어 보이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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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경우 부품 교체비가 비싼 편입니다. 무상보증 기간 내에서는 당연히 무료지만 보증기간이 끝나면 85,000원이라는 꽤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삼성, LG가 평균 3~4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유독 사설 수리점이 활성화가 굉장히 많이 되어 있습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배터리의 경우 일체형 스마트폰의 경우 자가교체가 힘들기 때문에 사설수리점을 많이 이용하는데 애플 스토어와 같은 정식 매장에서 교체 받는 것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방법도 막힐 예정입니다. 애플이 비공인 배터리로 교체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제품 분해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아이픽스잇에서 밝혔는데요.

 

아이폰 XR, XS, XS Max의 경우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노출시킨다고 합니다.

 

이 메시지는 원래 배터리 노후가 많이 진행돼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비정품 배터리로 교체를 했을 경우 이러한 메시지가 주기적으로 발생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만약 정품 배터리를 쓴다 하더라도 비공인 사설 수리점에서 교체를 진행받으면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발생합니다.

 

이 메시지는 iOS 12, iOS 13 베타 버전에서 모두 나오게 되며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배터리 상태 또한 알 수 없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없으니 배터리 셀이 얼마나 죽었는지 또 교체는 필요하지 않는지 이러한 정보도 전혀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애플 정식센터에서만 배터리 교체를 할때 특별히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처리를 하는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특수한 값을 주입시켜 이 배터리가 정식 매장에서 교체한 정품 배터리라는 것을 아이폰이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정품 배터리 식별 기능은 저도 겪어본적이 있었는데요.

 

소니 바이오 SVS13125CKW가 배터리가 죽었거나 비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이 귀찮을 정도로 배터리 교체하라고 팝업을 띄웠던걸 겪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이 자꾸 정품 배터리 경고 메시지 띄울때 대처법>

https://lwk24.tistory.com/577?category=684675

 

 

제조사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임의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 때문에 안전성이 보증되지 않은 비정품 배터리를 임의로 교체한다거나 본인들이 보증하지 않은 수리기사가 교체를 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만약 큰 문제가 생긴다면 자사의 이미지 실추가 크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보이는 방안인것 같은데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으며 소비자는 자유롭게 수리방식을 택할 권리도 있습니다. 다만 그로인해 오는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죠.

 

간혹 비정품 배터리 같은 것을 임의로 교체해서 문제가 생겨놓고선 제조사에게 와서 따지는 것은 백보 양보해서라도 제조사 잘못이 아니라 소비자의 100% 과실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리 방법 조차 차단시켜 제한을 하려는 애플의 방법이 마냥 옳다고는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사설수리점에서 배터리 교체 받을 정도면 무상보증기간이 끝났을텐데 보증기간이 끝나서 제조사 손에 떠난 제품마저 컨트롤을 하려는게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사설수리점에서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것도 제한을 하려고 하더니 이제는 배터리 까지 제한을 하려고 하는데요... 

 

무상보증기간 다 끝난 아이폰을 85000원주고 배터리 교체할바엔 저 같아도 그냥 반값 주고 사설에서 받을것 같은데...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는 걸리적 거리는 일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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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인 갤럭시탭 S 시리즈의 새 후속작이 곧 출시가 되려 하나 봅니다.

 

이미 7월 25일 국내에 전파인증을 받아 통과가 되었으며 선례들을 봤을때 머지 않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탭 S6의 생김새가 유출(?)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이미지를 내놓는걸 보아 이러한 모습으로 출시되는 것은 확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핑크 이렇게 3가지 인데요. S펜이 갤럭시탭 S6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에 비한다면 크기도 훨씬 큰 편인데요. S펜이 너무 얇아 그립감이 별로 였던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갤럭시탭 S6에 제공되는 S펜의 그립감이 훨씬 좋을 것이고 이로인한 작업의 편리함이 더 상승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젤은 여전히 존재하나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갤럭시탭 S4보다는 얇아 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유사합니다. 다만 갤럭시탭 S6의 저런 버튼 없는 디자인은 사실 갤럭시탭 S4 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이다 보니 삼성이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베꼈다 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가 2세대 까지 버튼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다가 최근 3세대에서 그 버튼을 없앴으니 말입니다.

 

갤럭시탭 S4 후속 제품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5가 되어야 하나 갤럭시탭 S6로 명명된 것은 이미 출시된 갤럭시탭 S5e 때문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S5e는 프리미엄 태블릿 제품이 아닌 중급형 태블릿 제품으로 분류 되었으나 네이밍이 서로 유사하고 아마 갤럭시탭 S5로 명명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아 S6로 명명 된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은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최고의 스펙만을 넣어 채웠습니다.

 

갤럭시탭 S4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였었는데 이미 스냅드래곤 845가 나온상태에서 당시 88만원이라는 고가에 제품을 출시해놓고 AP를 왜 한세대 전 것을 탑재하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수용한것인지 이번에는 스냅드래곤 855를 바로 탑재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성능이 많이 부족하긴 하나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AP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셋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냅드래곤 855가 성능이 가장 좋은 AP 이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달리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을 간단히 나열하면 스냅드래곤 855 / 10.5인치 디스플레이 / 6GB 램 / 128기가 저장공간 / 15W 고속충전 / 6840mAh의 배터리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15W 고속충전인데요. 요즘 25W 고속충전도 널리 이용되는 판에 15W 고속충전으로 6840mAh나 되는 고용량 배터리를 얼마나 빨리 충전 시킬지 의문이긴 합니다.

 

게다가 이미 갤럭시 S10에 25W 고속충전이 지원되고 있는데 왜 여기에는 15W 고속충전만 집어넣었는지 의문스럽고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것으로 갤럭시탭 S6의 예상 디자인과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최고의 스펙을 보유한 기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거기에 요즘 생산성을 강조하고 있다보니 단순 스펙 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덱스 모드 무조건 지원할 것인데 이러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단순 스펙만 가지고 가격을 따지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탭 S5e는 QC 문제가 있던데... 이번 제품은 마감처리가 잘 되서 좋은 평을 들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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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갤럭시 노트10이 출시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가을에 출시가 됐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였는데 출시를 앞당기다 보니 어느새 여름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은 큰 변경점이 없다면 8월 7일에 공개 하고 8월 23일에 출시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도 매니아가 꽤 많다 보니 노트 시리즈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 중 한명으로서 갤럭시 노트10 출시 전 루머 및 정보들을 모아 정리를 해봤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을 고려하는 유저 분들이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갤럭시 노트10 디자인

 

 

갤럭시 노트10은 두 종류의 모델이 출시 됩니다. 기존 노트 시리즈와는 다른 행보입니다.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프로가 출시되며 노트10 프로가 화면이 좀 크다는 것을 제외하면 성능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갤럭시 노트10 프로의 경우 6.7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두 모델 모두 QHD+ AMOLED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갤럭시 S10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 카메라의 탑재 위치 인데요. 전면 카메라가 중앙에 위치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S10 플러스나 5G모델의 경우 듀얼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 노트10에는 전면에 싱글 카메라만 탑재가 됩니다. 프로 모델도 예외는 없습니다.

 

다만 후면카메라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는데 비해 갤럭시 노트10 프로의 경우 쿼드 카메라가 탑재가 됩니다.

 

하지만 노트 시리즈에서 이러한 점은 별로 셀링 포인트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역시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S펜과 대화면 인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노트10 프로가 가격이 다소 비싸도 판매량이 더 높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갤럭시 노트10 스펙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프로는 스펙상으로는 대동소이 하나 약간의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나가 북미와 중국에서만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가 되고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글로벌)에서는 엑시노스 9820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냅드래곤이 엑시노스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더 좋은 편이라 모바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울 수가 있습니다. 

 

램 또한 프로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이 대동소이 하나 차별점을 두고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6GB와 8GB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갤럭시 노트10 프로는 8GB와 12GB 옵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노트10은 41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갤럭시 노트10 프로는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화면 크기가 프로 모델이 좀 더 크기 때문에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

 

 

MicroSD 카드 탑재 여부에서도 차별을 뒀는데요. MicroSD 슬롯은 프로 모델에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3.5 파이 이어폰 단자는 두 모델 모두 제공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버즈를 제공 및 판매를 하여 자사의 무선 이어폰을 많이 공급해놔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유선이 압도적으로 음질이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음향 매니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갤럭시 노트10에는 45W 고속충전이 지원된다

 

사실상 가장 큰 희소식입니다. 삼성은 고속충전에 유달리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 노트7의 폭발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한번 크게 추락했었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큰 고출력 고속충전에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번 갤럭시 S10에 25W 고속충전을 시작으로 고숙충전 출력량을 점점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에는 45W 고출력 고속충전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기존 노트 시리즈는 15W에 불과한것을 생각하면 충전속도가 3배나 올라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삼성은 퀵 차지 2.0 기반의 Adaptive Fast Charging 이라는 이름으로 고속충전을 지원해주기는 했으나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을 생각하면 그 출력량이 턱없이 낮았습니다.

 

중국 제조사들은 예전부터 유난히 실험정신이 좀 강한편이어서 이미 몇년전부터 고속충전의 출력을 높이더니 최근이에는 100W 고속충전 기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8의 경우 완충까지 최대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이는 예전 용량이 좀 작은 스마트폰들에게도 충분히 나오던 시간이었습니다.

 

명색에 고속충전인데 완충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이번 노트10에서 그 문제가 해결 될것으로 보입니다.

 

 

 

해외는 4G와 5G 모두 지원, 국내는 5G 전용

 

국내 이동통신사가 서로 먼저 5G 기지국을 설치하여 커버리지를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5G가 미수신 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으며 이로 인해 비싼 5G 요금제를 지불함에도 그 혜택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제 개인적으로는 5G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제가 예전 KT가 LTE로 막 전환을 시작했을때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였으나 신호가 잘 잡히지도 않고 매우 느렸던 것을 생각하면 통신 규격이 바뀌는 초창기에는 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좀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10은 국내에는 5G 전용으로만 출시된다고 합니다.

 

 

국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야 비싼 5G 요금제로 얼른 유저들을 유도해서 평균 이익도 높이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서비스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것을 쓰라고 강제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임에 불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통신사의 사정이 있었는지 갤럭시 노트10은 해외에서는 LTE 모델도 같이 출시하지만 국내에서는 5G 모델만 출시를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인데요. 저 또한 갤럭시 노트10을 애타게 기다려왔으나 이번에 5G 전용으로만 출시된다는 말에 구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갤럭시 노트10 5G 모델을 구입해도 LTE와는 호환되서 LTE 사용된다고... 혹은 자급제 폰을 사서 LTE 유심을 꽂으면 되는게 아니냐고...

 

그렇지만 가장 좋은 선택인 LTE 전용 갤럭시 노트10을 공시지원금을 받아 구매하고 저렴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메리트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행보는 상당히 아쉬우며... 혹시나 인터넷을 통해 자급제 스마트폰이 저렴하게 풀린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갤럭시 노트8의 성능도 충분하니 계속 쓰려고 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답게 높은 가격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번 비쌌지만 이번에도 역시 고가로 출시가 됩니다.

 

6.3인치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출고가가 120만원대 이며, 갤럭시 노트10 프로는 출고가가 140만원대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가격들이 워낙 미쳐돌아가는 세상이라 120만원과 140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닥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참 무섭네요.

 

이번에도 갤럭시 S10 5G 모델처럼 공시지원금을 대폭 지원하여 저렴하게 풀린다면 프로 모델의 판매량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추측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노트10 출시전 정보들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구매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력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역대 노트 시리즈도 모두 S펜을 지원했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의 어느 부분이 뛰어나서 좀 좋다가도 다른 부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마음이 사그라 들고 그런것이 반복되네요.

 

결국 노트10의 정체는 8월 7일 언팩 행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지리라 봅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갤럭시 노트10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글이었으면 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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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놀라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AMD가 공홈을 통해서 CPU를 직접 판매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AMD의 젠2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3세대는 경쟁사의 CPU를 성능으로 압도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어서 AMD 자체적으로도 가성비를 앞세워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은 그러한 AMD의 외도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분명히 AMD가 권장소비자가(MSRP)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이용하여 가격을 폭등하여 판매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MD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MSRP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젠 5 3600 : $199

라이젠 5 3600X : $249

라이젠 7 3700 : $329

라이젠 7 3700X : $399

라이젠 9 3900 : $499

 

그렇지만 이러한 가격에 비해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은 괴리가 좀 큰 편입니다.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다는 라이젠 5 2600도 대략 3만원 가량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며 라이젠 9 3900X의 경우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AMD가 발표한 MSRP에는 부가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 나는 가격은 고스란히 프리미엄이라 봐도 무방하며 심지어 MSRP의 경우 AMD가 소매가라고 가정하여 책정한 가격일 뿐 실제로 공급하는 가격은 그 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이렇게 되면 가성비의 AMD CPU라는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며 AMD의 의도와는 상당히 다르게 흘러가게 됩니다.

 

이러한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AMD는 확실히 중간 유통망을 근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AMD는 아직까지 라이젠 9 3900X만을 직접 판매를 개시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도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로만 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3900X는 완판이 되었고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은 AMD가 추후 직접 판매루트를 넓힐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현재 AMD의 젠2 기반 CPU들의 가격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해외도 마찬가지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물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 것은 시장 논리에 입각하여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각하면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국내 최대 컴퓨터 부품 판매 사이트인 다나와에서는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젠2 기반의 AMD CPU는 작년부터 유저들의 기대가 너무 큰 상황이라 이러한 상황에 적잖이 배신감을 느낄수도 있을 것입니다.

 

AMD가 이러한 반응을 파악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직판을 통하여 가격이 내려가게 된다면 소비자에게는 환영할 만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젠2 기반의 CPU를 기대하던 입장에서 이러한 높은 가격이 유지되자 그냥 포기하고 기존의 레이븐릿지 2400G를 사용하며 존버를 하고 있는 입장이긴 합니다.

 

얼른 젠2 기반 CPU 들의 가격이 정상화가 되어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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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20이 국내에도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원래 갤럭시 M 시리즈가 인도를 타깃으로 생산된 제품입니다. 특히나 갤럭시 M10과 M20은 철저하게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개발도상국인 인도의 구매력에 맞춰 가격을 최대한 낮춰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때문에 스펙은 그렇게 좋지 않으나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갤럭시 M30, M40도 있습니다만 이 제품들은 사실상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출시 목적으로 한 제품이다 보니 성능도 상대적으로 더 좋고 가격도 더 비쌉니다.

 

영원히 인도 시장만을 목표로 생산되고 인도에서만 팔릴 것 같던 갤럭시 M20이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가 됩니다.

 

단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자급제 형태로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약정이 없다는 점은 이득이긴 하나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하여 받을 수 있는 단말기 할인 혜택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도에서도 갤럭시 M20는 약 18만원 가량에 팔렸는데요. 국내에서도 그러한 저렴한 가격이 나름 유지가 되서 판매가가 22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2만원을 지불하기만 하면 공기계가 손에 들어오는 것이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자유롭게 약정을 걸어 요금할인 25%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M20의 스펙

 

그렇다면 갤럭시 M20의 스펙은 어떨까요?

 

AP는 엑시노스 7904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입니다.

 

램은 3GB이며 6.3인치 2340x1080의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무려 5000mAh로 대용량을 자랑합니다. 대체적으로 개발도상국(중국이나 인도)를 타깃으로 한 특화 제품들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크기가 후한 편이던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이긴 합니다만 세컨폰으로 사용하거나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이보다 더할나위 없는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물론 국내에 삼성만 저렴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샤오미의 홍미노트7의 경우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성능이 월등히 앞서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의 A/S를 최우선으로 놓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결코 뒤떨어진다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노트북으로 따지자면 그냥 저렴한 사무용 노트북 포지션 정도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갤럭시 M20의 판매처

 

갤럭시 M20은 무신사라는 편집샵에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는 곳에서 판매가 이뤄지는데요.

 

보통은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아예 유통망 까지 외주를 줬나 봅니다. 삼성은 갤럭시 M20을 생산하고 들여놓기만 할 뿐, 판매하는 것은 아예 위탁을 해버림으로써 비용 절감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한번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7월 12일 부터 예약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7월 8일에 출시를 했으나 판매는 아직입니다.

 

 

 

리뷰 영상으로 파악된 갤럭시 M20의 문제점

 

저렴한 가격이지만 삼성 스마트폰이라는 특성으로 유튜브에서 조회수를 올리기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 또 갤럭시 M20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성비 좋은 컨텐츠를 유튜버들이 가만히 놔둘리는 없고 이미 국내의 많은 IT 제품 리뷰어들이 해당 제품을 리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문제점은 최적화가 굉장히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최적화가 좋지 않다고 해서 느려지고 버벅인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뭔가 한박자가 느리고 앱을 켜도 한박자가 느리고 웹사이트를 열어도 한박자가 느리고... 여튼 저도 봤을때 뭔가 다 한박자씩 느립니다.

 

 

웃긴것은 인도 현지가격 약 16만원에 불과한 더 저렴한 갤럭시 M10은 이러한 현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체 최적화가 왜 이렇게 엉망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삼성 내부에서만 알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적화가 꽤 좋지 못한데 이것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갤럭시 M20은 세컨폰으로 쓰는게 가장 합당

제 의견으로 이것을 메인폰으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보급형 제품에는 타깃이 명확합니다. 학생이나 세컨폰이 필요한 직장인(ex. 영업직) 입니다.

 

본인의 아들딸이 스마트폰이 갖고 싶다 하는데 비싼걸 마냥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스마트폰은 필요해 보이고 하면 가장 부담없이 사주기에 적당한 폰입니다. 세컨폰이 필요한 직종도 마찬가지구요.

 

 

 


 

갤럭시 M20 관련 정보와 저의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삼성에서 초저가 폰을 출시해서 주목을 많이 받았으나 리뷰에서 봤던 최적화 상태로는 개인적으로 영 끌리진 않습니다.

 

혹시나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가 개선이 된다면 가성비가 좋은 폰으로 떠오를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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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젠2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3000 시리즈(Matisse)를 출시했습니다.

 

아직까지 초기 거품가가 많이 끼어 판매량이 그리 높지는 않은듯 보이나 이미 각종 PC 전문 사이트에서 벤치마크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나와있는 대다수의 인텔 CPU를 압도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현재까지 인텔의 상황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가장 최상위 라인업이었던 i9-9900K도 이미 라이젠 9 3900X에게 작업용으로 밀린지 오래이며 가성비도 그리 좋지 못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인텔의 차세대 CPU인 코멧 레이크 라인업이 유출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루머에 불과하고 레딧발 소식이라 그리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예전의 라이젠 시리즈 루머 처럼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인텔 CPU의 넘버링이 4자리 수를 넘어 5자리 까지 갔습니다. 4자리에서 5자리로 넘어가면 숫자 읽기가 참 까다롭기는 합니다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넘버링 하기가 상당히 수월해지는 장점은 있죠.

 

어쨌든 위의 라인업을 보시면 가장 최하의 i3-10100과 최상위의 i9-10900KF가 있는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넘버링을 읽으실때 K는 오버클럭 가능 F는 내장 그래픽이 없음으로 해석하시면 해석하는데 수월하실 것입니다.

 

가장 최하위 모델인 i3-10100은 3.7Ghz의 베이스 클럭과 올코어 부스트시 4.2Ghz의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4코어 8쓰레드의 제품으로 7세대만 하더라도 이건 i7에나 들어가는 코어 수였는데 라이젠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이러한 큰 변화를 주게 되다니 새삼 대단하기만 합니다.

 

65W의 TDP에 7MB의 캐쉬 메모리를 지니고 있는데요. 제조 공정은 여전히 14nm를 벗어나지 못하고 14+++nm 입니다.

 

예... 결국 제조공정 미세화는 또 실패 한것 같고 이전 모델의 개선판이라 보시면 될듯 합니다.

 

 

 

나름 티어구분을 주기 위해 i3는 메모리 클럭을 최대 2933Mhz 까지만 지원하게 되어있는데요. 요즘 3200Mhz 램이 출시 되고 있는것을 감안하면 이건 좀 무리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가장 최상위 모델인 i9-10900KF는 베이스 클럭 3.4Ghz에 올코어 부스트 4.6Ghz의 클럭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무려 10코어 20쓰레드 입니다.

 

인텔의 일반 소비자용 CPU가 8코어에서 또 늘어나서 10코어 20쓰레드가 되었습니다.

 

10코어 20쓰레드라면 예전에는 서버용 CPU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구성인데 AMD가 최대 16코어 32쓰레드를 지원하는 CPU를 내놓는 다는 사실로 인해 인텔이 또 코어를 추가한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가격이 단 499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i9-9900K도 출고가가 499달러 였는데 코어 수를 늘렸음에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것은 AMD가 즐겨쓰는 가격 책정 방법이기도 한데요. 새 제품을 출시 할때마다 같은 티어의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물려 받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인텔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역시나 이 가격이 사실이라면 다분히 AMD를 신경 쓴 것이라 보여지고 공교롭게도 i9-3900X도 499달러입니다.

 

 


자료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했습니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 정확한 소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라이젠 3세대 루머도 결국은 대부분이 틀렸음을 생각하면 저대로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저나 인텔은 언제쯤 공정 미세화에 성공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인텔은 기본적으로 게이밍 성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세 공정화나 또는 아키텍쳐 변화에 성공을 한다면 다시 AMD를 따돌리고 게이밍 성능과 작업용 성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체 팹을 보유하는 곳 중에서 인텔의 공정이 가장 뒤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른 제조업체들은 이미 7nm 안착에 성공을 했습니다.

 

비메모리계의 절대 강자였던 인텔이 이렇게 기술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하루 빨리 미세공정화에 성공을 해서 새로운 변혁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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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요즘 스마트폰들의 성능이 워낙 상향표준화가 되어서 사실 보급형 폰을 구매하더라도 2년 정도는 무리없이 쓸 정도 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족한 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래 쓰면 버벅이는 정도가 심하다던지 게임을 하면 그래픽 성능이 뒷받침 못된다든지 말이죠.

 

그래서 누구나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좋아합니다. 비쌀 뿐이죠.

 

샤오미는 홍미노트를 주력으로 국내에 발매하면서 좋은 가성비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홍미노트7을 출시했는데요. 스냅드래곤 660에 램 4GB,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출고가 24만 9천원으로 나와 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홍미노트7

막상 써보면 딱 20만원대의 스마트폰 처럼 보인다 라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성능만을 중시한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삼성에서 이와 유사한 스펙의 스마트폰이 갤럭시 A50 인데 출고가가 473,000원입니다. 정말 샤오미의 홍미노트7은 반값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좋은 판매량이 나오자 샤오미도 자신감이 붙었는지 이제는 아예 플래그쉽 스마트폰 까지 출시한다고 합니다.

 

 

샤오미 Mi 9(이하 미9)가 그 주인공인데요.

 

샤오미 스마트폰 라인업에서는 엄연히 Mi Mix가 가장 최고라인이기 때문에 Mi는 그보다 한단계 낮은 라인업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플래그쉽 급의 스마트폰이며 성능도 그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 램 6/8/12GB 중 선택, 저장공간 128/256GB이며 6.39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3300mAh이며 27W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저가의 스마트폰 보다 고가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원가도 더 비싸며 적정한 판매량이 안나와주면 기업 입장에서는 더 위험합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출시를 결정했다는 것은 샤오미가 홍미노트와 포코폰으로 계속 찔러보니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다 라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게다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대략 한화로 50~60만원 선... 삼성이나 엘지에서 이 정도 스펙이면 10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가격이 반값입니다.

 

그렇지만 이동통신사 3사는 홍미노트 때와는 다르게 통신사 판매를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보니 쉽사리 결정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하이마트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자급제 폰으로 팔린다고 합니다.

 

미9가 홍미노트 처럼 대성공을 거둘지는 저 스스로도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첫째로 249,000원 짜리 홍미노트7은 그냥 세컨폰으로 부담없이 구매할만한 가격이지만 50만원이 넘게 되면 일종의 가격 저항선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한들 50만원이 넘는 폰을 국내기업 스마트폰이 아닌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을 덥석 구매할 수 있을까요? 좀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중국제 스마트폰입니다. 최근 화웨이가 스파이 의혹으로 인해 서방 세계에서 차례차례 보이콧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샤오미도 예전에 백도어 논란이 있었으며 이에 샤오미가 해명을 하며 의심되는 것들은 모두 제거를 했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중국 법에는 공산당이 원하는 정보를 요구하면 기업은 그에 맞게 정보수집 공작활동을 필수로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화웨이는 사실상 국영기업으로 판명이 난 상태고 샤오미는 비록 민간기업이긴 하나 이러한 외압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때문에 이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A/S 문제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샤오미는 이에 대응해 국내에 정식 A/S센터를 개설하고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전국에 수백개 단위로 깔려있는 LG나 삼성 서비스센터에 비하면 A/S망이 열악합니다.

 

25만원 짜리 홍미노트7이야 만족스러운 기간만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면 그냥 새걸 사지~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다면 50만원이 넘을 미9에 대해서는 그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제 스마트폰은 이상하게 체감성능이 측정성능보다 낮습니다.

 

이건 그런데 이미 밝혀진 사실이 있습니다. 중국기업의 스마트폰들은 벤치마크 부스터 기능을 탑재해 벤치마크를 돌릴 때만 전력을 최대치로 사용하여 성능을 뻥튀기 한다는 것입니다.

 

화웨이의 제품들에서 벤치마크 부스트를 제거하고 나니 최대 40%의 하락된 점수가 기록이 됐는데 화웨이는 이에 대해 '중국 업체에서는 모두 다 하는 관행이다' 라고 했죠.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중국폰의 성능은 한 70% 정도라고 생각하면 딱이다. 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불신이 있다보니 구매량이 높을지는 의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근거로 댔는데... 그렇지만 이걸 다 무시하고서라도 가격이 반값에 불과하다는 것은 엄청난 무기입니다.

 

오로지 가성비만 중시하시는 분들은 저러한 이유들은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겠죠.

 

가성비 폰으로 유명한 포코폰도 덕분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한국에서 사실상 진출해있는 외산기업은 소니와 애플 정도에 불과합니다.

 

화웨이는 KT나 LGU+을 통해서 계속 쿡쿡 찌르기는 하나 본격적으로 진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샤오미도 국내에 진출을 하게 되는데요. 미9이 샤오미가 생각하는 기준을 넘어서서 판매량을 갱신한다면 앞으로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더 자주 만나 볼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경쟁은 가격을 떨굴 수 있는 요인이 되서 소비자에게는 좋은 현상입니다.

 

삼성과 애플 2강 구도로 자리잡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비집고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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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AMD는 알게 모르게 항상 엮여왔었습니다.

 

AMD가 페넘부터 불도저까지 대실패를 겪어 경영적자에 허덕였을때 삼성이 AMD를 인수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상당히 난무 했습니다.

 

하지만 AMD가 젠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두게 되자 또 다시 삼성과의 관계가 주목받기 시작했었는데요. 라이젠 1세대의 14nm FinFET 공정이 삼성전자로 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것이 알려지며 삼성-AMD의 관계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삼성과 AMD의 밀월관계가 나쁘지 않은지 이번에는 삼성과 AMD가 초저전력 /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AMD의 관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파트너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이 AMD의 라데온 기반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로써 AMD는 삼성에게 RDNA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설계기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삼성은 이로써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뒤지지 않는 그래픽 처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퀄컴 스냅드래곤 GPU의 원천은 AMD의 라데온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CPU 성능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더 주목받을 것은 GPU의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자사의 아이폰에만 투입하는 애플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바일 AP 중에서 스냅드래곤을 따라잡을 GPU 성능을 보유한 AP가 없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도 화웨이의 기린도 미디어텍도 모두 스냅드래곤의 GPU에 비한다면 성능이 매우 뒤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용 폰들은 거의 100% 스냅드래곤을 채용하고 있으며 게임 성능도 스냅드래곤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시리즈가 항상 엑시노스 AP를 탑재하고 있는데 GPU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서 유저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스냅드래곤의 GPU는 따로 Adreno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Adreno의 기술 원천을 추적하면 결국 AMD의 라데온이 도달합니다.

 

이름마저 Radeon -> Adreno로 글자의 배열을 바꾸는 아나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AMD가 한창 어려운 시절이었던 2008년에 당시 자회사였던 ATI의 모바일 그래픽 사업부를 퀄컴에게 매각하였고 그것을 퀄컴이 받아 지금까지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ATI가 당시 경쟁업체였던 NVIDIA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전체적으로 뒤떨어졌다 했으나 모바일 그래픽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축적된 기술력을 무시할수는 없었죠.

 

퀄컴은 이러한 것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현재까지 모바일 AP의 GPU 분야 최고를 달리며 선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진 삼성과 AMD

 

삼성은 2030년까지 모바일 AP, 파운드리, 카메라 이미지센서와 같은 비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에 133조나 되는 거금을 투입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이제는 메모리 계열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계열 까지 1위를 차지해서 반도체 분야를 휘어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엑시노스 입니다.

 

엑시노스 AP는 초기에 스냅드래곤이 죽을 쑤고 있을때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예전 갤럭시 노트1 때도 국내에서는 4G LTE 지원을 이유로 스냅드래곤 S3라는 희대의 망작을 탑재했고 해외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그 성능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직구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엑시노스의 GPU는 발전 속도가 더딘 반면 스냅드래곤은 지난 문제들을 해결하고 GPU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엑시노스를 탑재하는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삼성이 아직까지 그래픽 코어를 설계할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GPU가 없으면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ARM에서 설계한 MALI 시리즈를 거의 그대로 탑재를 하는데요.

 

문제는 이 MALI의 성능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ARM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합니다.

 

삼성은 GPU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술 난이도가 CPU와는 격을 달리할정도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GPU의 기본 성능은 CPU의 최소 10배에 달하며 매우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야 합니다. 

 

GPU계의 강자라고 불리는 엔비디아가 아직도 완벽하지 못해서 특정 시리즈를 제외하고 매번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GPU 개발 난이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아직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ARM의 MALI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AP 제조사들도 다를게 없어서 화웨이도 미디어텍도 거의 대부분 ARM의 MALI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AMD는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MD가 근 10년간 침체기를 겪으며 회사가 오늘내일 할때 당시 리사 수 박사는 AMD의 사업 다각화를 꾀했고 그 결과로 XBOX ONE과 PS4에 자사의 칩셋을 공급했습니다.

 

이로써 어느정도 자금의 여유가 생겼고 애슬론64를 설계했던 '칩셋 깎는 장인' 짐 켈러를 다시 영입하여 아키텍쳐의 명작 젠 아키텍쳐를 완성시키고 현재 라이젠으로써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쉽도 사업 다각화에 따른 결과로 보여지며 결과적으로 AMD는 삼성에게 자사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라이센스비를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업계에 발을 담금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삼성은 그래픽 설계 기술, AMD는 새로운 활로를 찾음으로써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삼성은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여차하면 TSMC와 삼성에 동시에 수주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약속 받을 수도 있고 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선공급권을 약속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엑시노스의 GPU 강화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엑시노스의 최대 단점이었던 GPU 성능이 이번 파트너쉽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사라지게 될 전망입니다.

 

저도 엑시노스 9820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8을 쓰면서 게임성능이 얼마나 처참한지는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오죽하면 아이폰6s를 아직 팔지 않아 두대가 동시에 있을때 똑같은 게임을 돌렸더니 노트8은 버벅이고 오히려 구형이었던 아이폰6s가 부드럽게 게임을 돌려내서 정말 심각하긴 하구나 했거든요.

 

이러한 삼성과 AMD의 우호 관계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MD는 큰손인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원할 것이고 삼성도 AMD만이 갖고 있는 비메모리계 기술이 탐이 나기도 할 것이거니와 잠재적으로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에 큰손이 되어줄 AMD와의 관계를 굳이 망가뜨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엑시노스의 GPU가 Adreno 수준으로만 발전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은 굳이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고 자사의 엑시노스의 점유율을 확장할 수도 있게 되어 2030년 비메모리계 1위라는 목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것이 삼성에게도 AMD에게도 그리고 삼성 모바일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것이라고 확신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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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가 6월 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에 개최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개발자 행사이니 만큼 개발자들의 주목을 이끌 만한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리고 WWDC를 통해 애플의 새 제품이 공개 되는것을 생각해보면 개발자도 일반 소비자들도 주목 할 만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어떤 것들이 발표가 되었는지 간략히 정리 해 볼까 합니다.

 

 

1. 훨씬 더 쉽고 간편해진 스위프트 UI(Swift UI)

 

이 행사는 어디까지나 '개발자 행사' 입니다 사실 이번 WWDC 2019에서 가장 주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초급 프로그래머로서 생각을 해보면 역시 간략하면서도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이번에 애플이 스위프트 UI 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표했습니다.

 

저는 iOS 앱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스위프트나 오브젝티브-C를 쓸 일이 없어서 기존 스위프트에 비해 얼마나 큰 차이점이 있는지 또는 얼마나 편했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위의 스샷으로도 설명이 가능한데 미리 보기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개발 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점이 내가 코드를 짜면서도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기는 하나? 하면서 자주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코드를 짜고 실행 시켜보면 여지 없이 원하지 않는 이상한 결과가 나와서 항상 좌절을 하죠...

 

미리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는 사실 거의 없어서 매번 코드를 짜고 일일이 컴파일을 통해 빌드를 하고 실행을 통해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스위프트 UI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자동 코딩이 됩니다.

 

레이아웃이나 버튼들을 미리 제공해서 이것을 땡겨 위의 스샷에 있는 아이폰 그림에다 땡겨서 놓으면 알아서 코드가 짜여 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했는데요. 와 정말 코딩 쉽게 되겠구나 했습니다. 

 

기존에는 코드를 짜서 결과물을 봤다면 스위프트 UI에서는 반대로 미리 아이콘같은 것들을 드래그 앤 드랍으로 땡겨서 원하는 곳에 놓으면 알아서 코드가 짜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봤지만 생각보다 그러한 프레임워크가 없었는데 이번 스위프트 UI 내에서는 이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2. 이제야 생산성 좀 외칠 수 있겠네. iPad OS

 

 

애플은 생산성이라는 것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iPad Pro 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며 고가에 판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USB를 꽂아도 사진과 동영상만 읽을 수 있고, 마우스도 안된다는 점은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마우스 살짝 움직이면서 하면 될걸 그걸 사람이 일일이 손가락 갖다대고 있어야 하니 생산성 향상과 연결 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iPad OS가 발표되면서 드디어 생산성이라는 거 조금이라도 주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똑같은 iOS라 할지라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조금 다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iPad OS를 통해 완전히 차별화를 시키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엿보이는데요.

 

단순 UI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좀 뭔가 해볼 수 있는 만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요.

 

USB 드라이브 및 SD 카드를 지원하며 새로운 제스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세 손가락을 이용해서 왼쪽으로 쓸면 '실행 취소', 오른쪽으로 쓸면 '되돌리기' 기능이 됩니다.

 

그리고 블록 지정해서 세 손가락을 오므리면 복사가 되고 세 손가락을 다시 펼치면 붙여넣기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드디어 '마우스' 가 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어떻게든 모바일 환경에서는 마우스를 없애고 싶었는지 마우스를 죽어도 넣지 않다가 결국에는 아직까지 마우스 없이는 안되겠구나 해서 마우스 지원을 추가 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쓸 수 있게 되었으니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가 됩니다.

 

 

애플 펜슬도 한층 강화가 됐습니다. iPad OS에서 애플 펜슬의 지연시간이 더 짧아져서 20ms에서 9ms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 말은 더 느낌이 실제 연필과 비슷해졌다는 것입니다. 지연시간이 길면 내가 그리는 대로 바로 선이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뒤늦게 선이 따라 그려집니다. 이러한 괴리감은 생각보다 매우 큰데요.

 

이제 지연시간이 반토막이 났기 때문에 내가 그리는 속도에 맞춰서 거의 실시간으로 선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소소한 변화, iOS 13

 

iOS 13도 새롭게 발표가 됐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마지막으로 썼을때가 iOS 10.3 이었는데 벌써 13까지 왔습니다.

 

애플이 자신있게 소개한 기능은 다크모드 입니다.

 

다크모드는 말 그대로 전체 테마를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왜 필요한가 하면 애플이 이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LED는 패널의 각 소자가 자체적으로 발광을 하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각 소자(RGB)가 수명이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청색 소자의 수명은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청색 소자를 안 써야 할텐데 그럴려면 가장 좋은 것이 아예 소자들을 꺼버리면 됩니다. 그게 검은색입니다. 반대로 모두 켜면 흰색이 됩니다.

 

다크 모드는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검은색으로 만드는데 소자를 다 꺼버리는 겁니다.

 

이렇게 다크 모드로 쓰면 장점이 번인 현상을 좀 늦출 수 있고 배터리도 줄어들겠죠? 여튼 장점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물론 다크모드가 있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구글 앱 정도로만 되고 전체적으로 지원을 하지는 않는것으로 아는데요. 새롭게 나올 안드로이드 Q 에서는 다크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외의 iOS 13 변화된 점이라면 Sign In with Apple 기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건 간단하게 말해서 애플 아이디로 어디든 접속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요즘 각 홈페이지 마다 일일이 회원 가입 잘 안하잖아요. 이렇게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이디 하나 가지고 모두 연동하는 거죠. 애플도 이런 기능 넣겠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애플 지도 강화, 기능 개선, 최적화 등이 있습니다. 뭔가 눈에 띄는 큰 차이점은 아니지만 디테일하게 변화된 것이 많았습니다.

 

 

4.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온 맥 프로

2013년에 원통형 맥 프로가 출시 되었을때 디자인이 이쁘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유저들의 열광은 곧 원망으로 바뀌었죠. 디자인만 원통형으로 이쁠 뿐,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확장성이 너무 뒤떨어지고 발열 관리도 너무 안되고 여러모로 '예쁜 쓰레기' 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할 정도로 개판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애플이 2013 맥 프로 건에 대해서 사과를 할 정도였습니다.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맥 프로가 다시 한번 일반 컴퓨터 모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즉 확장성이 강화되서 돌아왔다는 것이죠.

 

 

디자인은 다소 투박해졌지만 여러모로 확장성과 발열 제어에 굉장히 신경을 쓴듯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최대 28코어 제온 프로세서에 1.5TB 저장공간, 라데온 프로 베가2 듀오 GPU 등... 워크스테이션이 갖춰야 할 고성능 부품들은 기본적으로 갖췄습니다.

 

가격은 5999달러 부터라고 하는데 최저 사양은 8코어 제온 프로세서에 32GB 메모리, 512GB SS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한화로 707만원인데 사실 이런 스펙을 이 돈 주고 잘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최저모델 보다 최고모델에 가까운 제품을 많이 구매하죠.

 

일반 소비자들이 보기에 5999달러라는 가격이 미친 것처럼 보이나 워크스테이션들은 3000만원 하는 물건들도 널렸기 때문에 iOS 앱 개발, 맥에서만 사용 가능한 파이널 컷의 빠른 렌더링 등을 생각 해보면 그닥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WWDC 2019의 하이라이트였죠. WWDC 2019를 관람하러 찾아올 정도로 진성 애플 팬보이들 마저 웅성 거릴정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5. 맥 프로가 정신 차리더니 이제는 모니터 쪽이 정신을 못차리는듯...

 

 

바로 이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 입니다만 정확한 명칭 따위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정리 하자면 6K 전문가용 모니터 입니다. 

 

드디어 욕 먹던 글래어 패널(빛 반사 디스플레이)에서 논글래어 패널(반사 방지 디스플레이)로 바꾼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4999달러 한화로 약 590만원입니다. 하지만 전 이 가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영역으로 넘어가 버리면 가격은 넘사벽으로 뜁니다. 그럴만도 한게 수요는 매우 적지만 항상 꾸준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용이면 최고의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당연히 비쌉니다.

 

해당 모니터는 32인치에 최대 해상도 6K를 지원합니다. 4K UHD를 뛰어넘는 해상도입니다. 

 

하지만 어이가 없는 소식은 이 다음에 이어 집니다.

 

 

해당 모니터 전용 베사 마운트는 199달러(한화 약 23만 5천원), 모니터 스탠드 999달러(한화 약 118만원) 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니터 스탠드 하나가 왠만한 고성능 조립컴퓨터 한대 보다 더 비쌉니다.

 

발표자도 이걸 발표하는게 창피했는지 아님 본인이 생각해도 좀 아니라서 생각한건지 후딱 발표하고 거의 도망치듯이 자리를 떴습니다.

 

드디어 애플이 악세사리 장사에 최정점에 달했구나.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미쳐 나갔구나 했던 부분이 이것입니다.

 

모니터를 최대 5999달러에 파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프로 스탠드라는 물건은 아무리 봐도 특별한 기능이 보이지 않는 그냥 단순 스탠드입니다.

 

 

애플은 이게 피벗 기능이 된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그럼 델 모니터는 전부 200~300만원에 팔아야 하나요?

 

어차피 전문가용 모니터를 구매할 정도의 사람이면 999달러 정도는 낼 것이라는 것이 애플의 생각인 것 같은데... 진짜 장사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모니터 스탠드를 별도로 팔 생각을 하는지... 발상의 전환인건지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마치 자동차를 팔때 타이어 다 빼내고 타이어만 따로 299만원에 팝니다. 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의문입니다.

 

애플은 분명 자사를 찬양하는 충성고객을 염두하고 무모한 가격 정책을 펼친 듯 하나 발표회장에서 순간 정적이 흐를 정도였으면 오죽 애플 팬보이들도 어이가 없어 했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혹시나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모니터 암이라던가 스탠드를 구매해서 끼울까봐 기존 베사 마운트들과는 호환이 아예 안되게 제작을 했습니다.

 

자력을 이용하여 딱 붙도록 설계를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시중에 판매되는 스탠드 제품들은 전부 호환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추후 다른 제조사에서 저 모니터에 맞는 비정품 스탠드를 제작해서 더 싼값에 팔지 않을까? 라고 한다면 불안합니다.

 

애플 정품 스탠드는 분명 모니터를 제대로 지지할 만큼의 자력을 염두해서 제작했을거고 혹시나 이걸 사용하다가 모니터가 떨어졌다. 그러면 적어도 애플에게 책임을 물어볼 수라도 있습니다. (애플은 분명 고객 과실이라고 할테지만 일단은...)

 

그런데 비정품 스탠드 사용했는데 자력이 너무 모자라서 사용하다가 모니터가 뚝 떨어져 박살이 났다? 그럼 애플 측에서는 비정품 써서 그렇게 된걸 우리는 책임 못지니 수리비 갖고 와라 할게 뻔하죠.

 

결국 제대로 사용하려면 저 스탠드도 같이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스탠드 가격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던지 외신에서도 이걸 많이 다루고 있던데요. 과연 이 스탠드 잘 팔릴까요?

 

 


 

이것으로 WWDC 2019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볼 게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Swift UI가 가장 인상깊었고 두번째가 아이패드 OS 입니다.

 

나머지는 뭐... 저는 맥을 쓸 생각이 없어서 그쪽은 전혀 관심이 없긴 했습니다.

 

스탠드 가격은 매우 충격이었는데... 원래 그렇게 납득 안되는 짓을 해서 간혹 대박 터뜨리던 애플이었으니 뒷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름 WWDC 2019를 감상하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 요약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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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컴퓨텍스 2019에서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공개로 라이젠 3세대 중 총 6개의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라이젠 5부터 새롭게 릴리즈된 라이젠 9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머에 나온것 처럼 라이젠 5가 기본 8코어 16스레드에 라이젠 7이 12코어 24스레드를 지닐 것이라는 드라마틱한 코어 수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IPC(클럭 당 성능)이 15%나 향상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싱글 스레드의 성능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인텔의 동급 CPU와 거의 대등하게 경쟁하는 수준 까지 도달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주인공은 역시 RYZEN 9 3900X

 

이미 주인공은 정해진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지닌 CPU가 주인공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주인공은 RYZEN 9 3900X 였습니다. Dr. 리사 수가 자랑스럽게 손에 들고 발표하던 그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RYZEN 9 3900X는 세계 최초로 12코어 소비자용 프로세서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용(스레드리퍼 포함)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사실상 8코어 16스레드가 최대치였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희망은 그것에 멈추지 않았었는데요. 역시나 AMD는 훨씬 향상된 미세공정을 활용하여 더 많은 코어를 넣음으로써 유저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 시켜주었습니다.

 

RYZEN 9 3900X 발표 순간

 

단순히 코어수만 많다면 불도저 꼴을 면치 못했겠습니다만... 라이젠은 코어수 증가와 함께 TDP도 낮아지고 성능도 올라가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7nm 라는 공정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나온 결과였습니다.

 

라이젠 9 3900X의 경쟁상대는 인텔 코어 i9 9920X 입니다. 코어 i9 9920x는 코어 X 시리즈로 주로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들어가는 고성능 CPU 군에 속합니다. 때문에 가격도 14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CPU 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발표에 따르면 라이젠 9 3900X는 싱글 스레드 성능이 14%나 앞서며 멀티 스레드 성능역시 6%가 앞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전력 소모량의 기준으로 삼는 TDP는 105W에 불과합니다. (물론 TDP가 전력 소모량과 동일한 의미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499달러에 불과해 한화로 아무리 높게 쳐줘도 7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또 한번 AMD가 해냈다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3세대의 게임 성능은?

 

라이젠의 아니 AMD의 고질적인 취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게이밍 성능이었습니다. PC 유저들의 상당수는 게임을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 성능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텔은 대부분 AMD에 비해 게이밍 성능이 앞섰습니다.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보더라도 같은 조건에서 대체로 AMD가 밀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었습니다.

 

단 위의 그래프는 라이젠 1세대 서밋 릿지의 기준으로 2세대 피나클 릿지의 경우 저 정도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2세대 까지는 게이밍 성능이 비슷하거나 혹은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3세대에는 게이밍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Core i9 9900K vs Ryzen 7 3800x 배틀그라운드 게이밍 성능

 

위의 장면으로 게이밍 성능을 설명할 수가 있을텐데요. 동일한 환경에서 CPU만 달리 했을때 프레임이 동일하게 나와줬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AMD는 자사의 라이젠 7 2700X와 비교했을때 게이밍 성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20%가 넘는 성능 향상이 있다고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게이밍 성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젠 3세대에서 강화된 점은?

 

전세대인 Zen+에 비해 평균 13%의 IPC 향상이 있었으며 캐시 용량 2배 증가, 부동소수점 연산성능 2배 향상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다만 부동소수점 연산이 2배 향상되었다는 것이 저에게 아직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여태까지 대체로 체감성능을 향상시키던것은 부동소수점이 아니라 정수연산이다 보니... 

 

하지만 캐시 용량이 2배 늘어남에 따라 단점으로 지목되던 레이턴시를 개선하였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 시리즈 가격

AMD가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을때 마다 기대를 하는 것은 역시나 가격 때문입니다.

 

항상 경쟁사 대비 좋은 가성비를 보여줘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가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Processor Core / Thread Base / Boost TDP Price
Ryzen 5 3600 6코어 12스레드 3.6Ghz / 4.2Ghz 65W   $199
Ryzen 5 3600x 6코어 12스레드 3.8Ghz / 4.4Ghz 95W   $249
Ryzen 7 3700x 8코어 16스레드 3.6Ghz / 4.4Ghz  65W   $329
Ryzen 7 3800x 8코어 16스레드 3.9Ghz / 4.5Ghz  105W   $399
Ryzen 9 3900x 12코어 24스레드 3.8Ghz / 4.6Ghz  105W   $499

 

코어와 성능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도 같이 상승할 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피나클 릿지와 가격을 맞춰 동결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Ryzen 7 3700x과 Ryzen 5 3600으로 이 두 모델이 가장 중점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번 라이젠 3세대 공개를 통해 '존버가 성공했다' 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저들이 성능과 가격에 만족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복병이 있다면 최근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 환율입니다.

 

2008년에 달러가 급격하게 치솟으며 컴퓨터 가격 부품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환율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0원대에 머물던 달러가 최근 1180달러 돌파하며 1200원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달러가 폭등할 것 같으니 미리 사는것이 나은가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라이젠 5 2400G로 존버를 하고 있었는데 존버가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

 

저는 라이젠 9까지 사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고 라이젠 7 3700x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3세대 모델은 라이젠의 약점이라고 지적받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개선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CPU라고 생각합니다.

 

단 경쟁사인 인텔도 최근 드디어 10nm 공정 진입에 성공하여 다음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만 이제서야 제대로 된 경쟁이 되지 않나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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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이 조용하게 출시하는 것에 맛들인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신제품도 별다른 출시 행사 없이 조용히 출시하더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갑자기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28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팟 터치 7세대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6세대가 나온지 4년만의 공개로써 사실상 아이팟 계보를 잇고 있는 유일한 아이팟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아이팟 터치 7세대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에 전화 기능이 빠지고 스펙을 좀 더 다운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역시 스펙이 많이 하향이 된 채로 출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혹시 남은 칩셋을 재활용하기 위한 재고처리의 일환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재고처리라 할지라도 iOS를 가장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 출시가 반갑기도 하죠.

 

아이팟 터치 7세대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 4인치 1136x640 레티나 디스플레이

- A10 퓨전 프로세서

- 블루투스 4.1

- 3.5mm 이어폰 단자

- 전면 120만화소 /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 iOS 12

- 88g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핑크, 블루, PRODUCT (RED)

-------------------------------------------------------------------------

 

 

가장 중요한 메모리 용량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iOS 12를 감당해야 하며 최근 낮아진 메모리 가격을 생각한다면 2GB의 메모리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추측을 합니다.

 

저장공간은 32GB / 128GB 외에 256GB 용량이 새로 신설되었으며 아이팟 터치 시리즈로는 최초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단점이었던 부족한 저장공간에 대한 불만이 해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펙을 보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제외하고 아이폰 7과 거의 유사한데요. 애플이 아이폰 팀킬 방지를 위해 항상 수세대 전의 스펙을 채용한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아이팟 터치는 전화 기능이 빠진만큼 그 옛날 PMP와 같은 용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사실상 전화기능만 빠진것이기 때문에 iOS의 무궁무진한 앱들을 모두 이용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32GB가 265,000원 / 128GB가 405,000원 / 256GB가 545,000원입니다.

 

전화 기능 빠진 아이폰7을 최대 54만 5천원이나 주고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나쁜 것 같지만 현재 출시가 되어있는 iOS 제품들을 생각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iOS의 앱들을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유저들에게는 26만 5천원짜리 아이팟 터치가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미국에서는 구매가 가능하여 직구로 어떻게든 구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냥 정식발매를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오랜만의 아이팟인데 지속적으로 아이팟 계보를 이어가줄지 기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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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기대작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라이젠 3세대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9년 5월 28일에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9에서 공개될 것이라 예상되는 라이젠 3세대의 성능이 이제 속속 공개가 되고 있는데요.

 

조금 믿기지 않을 소식이 나왔습니다. 라이젠 3세대 중 가장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인텔의 최상위 CPU i9-9980XE 보다 성능이 훨씬 좋으며 스레드리퍼 2970WX 보다도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네벤치에 따르면 멀티 코어 점수를 봤을떄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18코어 36스레드를 자랑하는 i9-9980XE 보다도 기본 성능이 더 좋으며 오버클럭을 해야 겨우 따라 잡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라이젠 3세대 보다 성능이 더 좋은 제품은 32코어 64스레드의 스레드리퍼 2990WX 입니다.

 

만약 이 그래프가 사실이라면 일대 파란이 일어날것인데요. 

 

AMD의 스레드리퍼 2970WX는 한화로 약 178만원 정도이며 i9-9980XE는 256만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CPU보다 성능이 더 좋은데 라이젠 3세대는 가격 그래프를 봤을때 1000달러가 넘는 제품이 없습니다.

 

인텔은 물론이고 AMD도 10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CPU가 100만원은 커녕 비싸봐야 70만원 선에 불과할것으로 추측되는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3세대가 과연 이러한 성능이 나올까? 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이 의문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근거는 있습니다.

 

 

첫째로, 라이젠 3세대는 최대 5000Mhz의 램 클럭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2세대 까지는 사실상 3400MHz가 한계였는데 이번 라이젠 3세대 부터는 같이 출시되는 보드와 짝을 이루면 메모리 클럭을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7nm 공정이라는 새로운 미세공정에서 제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텔은 여전히 14nm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MD는 7nm 공정이 적용된 라이젠 3세대 출시를 목전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전력면에서 좀 더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같은 전력을 주고도 더 큰폭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와 반대로 이것이 단순 루머일 것이다 라는 근거도 있습니다.

 

 

첫째로, 8코어 16스레드 라이젠 3세대 CPU가 라이젠 7 2700X 보다 불과 14% 정도 성능이 향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14% 성능 향상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 그래프에 따르면 거의 30%나 올라야 합니다.

 

그 옛날 인텔의 넷버스터 아키텍쳐로 대차게 말아먹은뒤에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로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성능향상이 2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펜티엄D 쓰다가 코어 2 듀오로 넘어가면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느껴졌습니다.

 

30% 성능 향상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과연 라이젠 3이 공정이 미세해졌다고 해서 그게 가능했을까요?

 

두번째로, 저 그래프를 제시한 곳이 신뢰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30%나 올랐다는 저 그래프를 AdoredTV라는 유튜버가 제시를 했는데 예전부터 AMD 빠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더욱이 루머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과연 스레드리퍼를 팀킬하는 라이젠을 출시하느냐 입니다.

 

AMD가 요즘 아무리 혜자에 가성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한들 AMD도 엄연히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죠.

 

스레드리퍼는 라이젠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팔리는 이유는 더 많은 코어수와 스레드, 무엇보다도 워크스테이션에 쓰기에 적합한 성능입니다.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편입니다. 예전에야 기업에서 고성능 작업이 필요해 구매했다면 요즘에는 인터넷 방송 때문에라도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레드리퍼를 거의 다 잡아먹으면서 가격은 불과 600달러도 안하는 라이젠이 판매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최고 1799달러에 달하는 스레드리퍼가 과연 판매가 될까요? AMD 입장에서는 굳이 더 가격대가 높은 CPU를 안팔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스레드리퍼 중 최하위 모델정도만 겨우 앞서도록 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저도 현재 AMD의 레이븐 릿지 2400G를 쓰고 있고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이 발휘되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AMD의 새로운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CPU가 기대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행복회로를 너무 불타게 돌리는 것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가끔 루머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해외도 똑같은지 행복회로에 불타서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너무 양산이 되는데요.

 

이 루머의 경우 꽤 유명해지다 보니 다뤄봤습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이 루머는 진실이 아닐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개인적으로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세대는 매우 기대가 되구요. 이번에 피나클릿지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10코어 이상의 CPU를 써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곧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모든 것이 공개 될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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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로운 엑시노스를 공개 했습니다. 엑시노스 9609가 그 주인공인데요. 하드웨어 매니아 분들은 숫자만 봐도 감이 오실텐데요. 엑시노스 9610의 하위 모델입니다.

 

즉, 대부분은 엑시노스 9610과 동일하나 성능을 낮춘 모델인 것이죠.

 

그에 걸맞게 스펙도 엑시노스 9610과 대체적으로 대동소이 합니다.

 

 

 

엑시노스 9610과 마찬가지로 10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요. 이것은 엑시노스 8895( 갤럭시 S8 탑재 AP)와 생산 공정이 동일합니다.

 

4개의 2.2Ghz Cortex-A73 코어가 빅 코어로, 4개의 1.6Ghz Cortex-A53 코어가 리틀 코어로 총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AP 입니다.

 

GPU는 ARM Mali-G72 가 들어가는데 MP3 입니다. 즉 코어가 고작 3개만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게이밍 부분에서 또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상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뉴럴 엔진, 1600만 화소 듀얼 혹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처리, 4k 60fps, LTE Cat.12 600Mbps 지원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단순한 보급형 스펙의 AP 수준인데요.

 

엑시노스 9610은 2.3Ghz Cortex-A73 코어가 탑재되었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단순히 0.1Ghz 낮은 정도인데 큰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엑시노스 9609의 성능은?

 

엑시노스 9609이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모토로라의 One Vision 이라는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고 긱벤치에 대략적인 성능이 공개되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긱벤치에 따르면 싱글코어는 1599점 / 멀티코어는 5328점을 기록했는데요.

 

메모리가 6기가로 표기된 것을 보면 평균적인 미드레인지 급 스마트폰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엑시노스 9610의 경우 싱글코어 점수가 1600점은 넘어 대략적으로 1650점 대에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9610이 탑재된 갤럭시 A50의 긱벤치와 안투투 점수인데요.

 

안투투의 경우 14만점 대의 점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보자면 대략적으로 스냅드래곤 820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시노스 9610의 그래픽 점수가 39766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엑시노스는 대체로 스냅드래곤 보다 그래픽 성능이 좋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이번 엑시노스 9609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좋지 못했던 엑시노스 7885와 같이 미드레인지 급 AP 인것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3D 성능을 덜 요구하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 CPU 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멀티코어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 820 보다 좀 더 나으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성능 부족을 느끼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엑시노스 9609에 대한 소식을 전해보았는데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10,20,30과 같은 더 낮은 급의 A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실 사용에 크게 문제 없어 보이고 요즘 갤럭시 A 시리즈의 가성비가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으니 엑시노스 9609가 탑재된 기기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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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사실상 2종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S10 5G와 V50 ThinQ 인데요. 둘 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 등으로 무장을 했으리라 봅니다.

 

이번에 V50 ThinQ(이하 V50)의 판매량이 매우 고무적인데요.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1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작인 V40은 2만 5천대 정도 판매한것에 그쳤고 V30은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습니다.

 

그걸 생각해보면 V50은 눈에 띄는 판매량인 것은 분명합니다.

 

V50이 이렇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는 제조사와 통신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아래의 링크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면 V50이 요근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lwk24.tistory.com/586

 

LG V50 ThinQ 이틀동안 4만대 판매 : 생각보다 순조로운 판매

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

lwk24.tistory.com

 

V50은 현재까지 나온 5G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봤자 남은 갤럭시 S10 5G 밖에 없지만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은 경쟁제품에 비해 최고 36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이 가격에 공시지원금을 끼얹으면 실 구매가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죠.

 

그래서 V50 5G를 0원에 샀다. 오히려 돈을 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S10 5G로 했다면 0원에 샀다거나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발생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말이죠.

 

일단 지금의 판매량은 거의 결정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구매를 해서 기록한 결과 입니다.

 

5G를 가장 저렴하게 써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죠.

 

사실 뉴스에서는 듀얼 스크린이 구매 포인트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건 저렴해서 구매를 한 뒤에 나온 후속 반응일 뿐이지 주요 구매 원인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V50을 많이 판매했으니 주변에 V50을 쓰는 사람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을 것이고 V50에 대한 평가를 직접적으로 들어 볼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로 LG 스마트폰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인 편이 많았습니다.

 

IT 유튜버들이야 어차피 돈과 제품을 받고 리뷰 영상을 찍는것이기 때문에 찬양 일색이구요.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커뮤니티 쪽에서 검색을 하면 예전에 LG 스마트폰을 쓰다가 안 좋은 기억이 있던 분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공유합니다.

 

저도 LG 스마트폰을 예전에 써 본 입장으로써 남들에게 굳이 추천을 해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V50이 정말 잘 만들어진 기기이고 이번에 많이 팔려서 LG 스마트폰 품질이 꽤 괜찮아 졌더라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오게 되면 신뢰도도 회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틀 동안 4만대, 일주일 동안 10만대를 판매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달 동안 얼마나 판매를 하게 될까요?

 

다만 좀 안좋은 소식이 있다면 이번에 방통위에서 이통사 3사를 전부 불러서 불법 보조금 지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데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왜 굳이 정부가 박탈을 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입니다.

 

어쨌든 그 여파인지 판매자가 재량껏 주는 추가 보조금도 많이 줄었고 공시지원금도 50만원대 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V50이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기록적인 판매량이 나올지 지켜 봐야 할 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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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순조롭습니다. 첫 주말 이틀동안에만 4만대를 팔았는데요. V30이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던걸 생각하면 여태껏 보지못했던 LG 폰의 판매량입니다.

 

 

V50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별도로 제공되며(219,000원, 6월 30일까지 무료제공)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먼저 출시됐던 LG G8 ThinQ의 경우 판매가 된건지도 모를정도로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는데 V50이 유독 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대체로 두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통사가 5G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을때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동통신사 3사는 5G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5G가 요금제는 대체로 고가입니다. 거기에 앞으로 5G가 메인이 될 테니 당연히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여 2년 약정으로 묶어놔서 평생 고객으로 만들어놔야 합니다. 이 때문에 4G LTE나 3G 고객들을 5G로 이동시키는 것이 현재의 사명으로 여길만큼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5G 기기를 가지고 유혹을 해야 할텐데 때마침 LG V50 ThinQ가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LG전자가 처한 상황도 매우 암울한 것이 보탬이 됐습니다. LG전자는 어떻게든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죠.

 

 

물론 이것은 LG 스마트폰의 품질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고가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LG의 자승자박인 면도 있으나 어쨌든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LG는 더 판매에 절실합니다.

 

그런 LG전자와 통신사가 서로 맞물려 높은 공시지원금이라는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SK에서는 월 12만원짜리(......) 요금제를 쓰면 77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여태껏 거의 유래가 없던 공시지원금입니다.

 

거기에 LG V50이 갤럭시 S10 5G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은 덤입니다.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인데 여기서 공시지원금을 대량으로 투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실구매가가 당연히 낮아지니 이를 통해 고객들을 유혹하기도 한층 쉽습니다.

 

대충 아무 대리점이나 폰 판매점 가서 사도 V50을 최저 4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이런 공시지원금 대파티가 벌여지면 정부에서는 불법보조금이라고 낙인 찍는 합법적인 시장원리에 입각한 보조금이 대량으로 투하된다는 사실이요.

 

신도림이나 강변 테크노마트 같은데서 당연히 통신사나 혹은 제조사가 추가로 리베이트를 또 지급해줍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V50을 공짜로 구매했다라는 후기 까지 전해질 정도입니다.(물론 자랑하고 싶어 

 

V50으로 인해 거의 다죽어있던 휴대폰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게 되어 모처럼 신도림이나 강변 인증글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V50은 결론적으로 출시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V50의 듀얼스크린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마 첫번째 이유보다는 판매량 견인에는 큰 역할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결국 가격이 저렴하면 구매하게 되어있거든요. 이건 써본 사람들이 이거 의외로 괜찮네 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 요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MWC 2019에서 V50이 듀얼 스크린 달고 나왔을때 욕을 엄청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또한 실망을 엄청 많이 했구요. 디스플레이의 LG라더니 남들은 디스플레이 접고있는데 혼자서 경첩 달고 나오냐...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걸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LG에서 많이 출시했는지 생각보다 다양한 사례가 좀 나오긴 합니다.

 

위와 같이 야구 중계 보면서 아래 화면으로 다른 것을 볼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게 유플러스 아이돌 이라는 어플일텐데 이걸로 덕질도 가능합니다. 덕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게임은 당연히 지원을 해야 겠죠. 이렇게 보니 뭔가 닌텐도 DS와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생각보다 필요한 기능들은 넣어놓은 기분인데 LG가 그래도 잘 팔리는 폰은 지원은 잘해주는 편이라 V50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면 더 다양한 듀얼스크린 기능들을 개발해서 공급해주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그 외에도 뛰어난 디스플레이 화질이나 음질 같이 특징이 있으나 이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특징이기도 하고 G8도 있었던 특징입니다. 굳이 V50만의 특징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여 판매까지 끌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V50은 적절한 타이밍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한 것이 판매량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LG가 이제서야 드디어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 결심을 했나봅니다. V30을 한달동안 8만대도 못팔았다는 소식을 접했을땐 제가 그걸 블로그에 적으면서도 안타까웠었는데요.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가격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팔아놓고 LG 스마트폰의 장점을 알려 충성고객을 만들어라... 이것이 현재 LG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전자가 그토록 염원하던 초도물량 완판이 이번에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이제 지하철 타면 주변에 LG 스마트폰 좀 볼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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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놨다 하면 무조건 양산인 양산왕 삼성전자... 다른 기업들은 개발중이라고 자랑스럽게 기사를 내놓지만 얼마 뒤면 삼성은 그것과 똑같은 혹은 그것보다 더 상위스펙을 '이제 곧 양산합니다' 라는 기사를 내놓죠...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한건 해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DDR4 램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모델명은 K4A8G165WB-BIWE 입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으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Speed 즉 클럭속도입니다.

 

무려 3200Mbps로 즉 3200MHz의 램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여태까지 구매가 가능했던 삼성램 DDR4는 대체로 2400MHz 잘 쳐줘야 2666MHz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이 때문에 특히 라이젠 이용자의 경우 램 오버클럭을 필수로 해줬어야 했습니다.(특히 서밋 릿지)

 

왜냐하면 라이젠은 대체로 CCX라는 코어 모듈이 2개 이상 들어있어 이들을 '인피니티 패브릭'이라는 것으로 이어줘야 하는데 그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이 램 클럭에 비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라이젠 이용자들은 3200MHz 정도로 램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을 선호했었습니다.

 

하지만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쉬운 작업도 아닐 뿐더러 무조건 3200MHz까지 올라간다는 보장도 없었기 때문에 위험 부담 및 복불복 확률도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3200MHz 램이 출시되어 이런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만 있으면 램 기본클럭이 무조건 3200MHz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XMP 메모리

 

삼성 고클럭 램이 출시됨에 따라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XMP 메모리 입니다.

 

XMP 메모리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XMP에 저장된 최적 그리고 최고의 값을 바로 불러와서 램 오버클럭을 쉽게 시켜주는 메모리인데요.

 

이런 메모리들은 위와 같이 3200MHz와 같은 고클럭을 보장하는 대신 다소 높은 가격을 받아왔습니다.

 

램 클럭 상승으로 인한 약간의 성능도 아쉬운 하이엔드 유저들이 이런 XMP 메모리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이제 삼성이 일반 3200MHz로 출시하게 되면서 이들의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3200MHz램은 적어도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될 것인게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 DDR4-3200 램에도 문제점이 있다면 램 타이밍이 CL22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램 타이밍은 정말 여러분야가 있습니다. 신호 주기 라던지 지연시간이라던지... 하지만 결국 종합하자면 램이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당연히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삼성 DDR4-3200MHz 램은 CL22 수준으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정보 출처 : 퀘이사존)

 

 

하지만 XMP 메모리들은 대체로 타이밍이 CL16 정도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XMP 메모리가 아직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때문에 하이엔드 유저들이 여전히 XMP 메모리를 선호할 가능성이 적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런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라이젠은 램 클럭속도가 높으면 성능이 좋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을 해봐서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다라는 욕구가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은 그냥 앞으로 출시될 삼성 DDR4 3200MHz 램을 사서 끼우기만 하면 기존보다 좀 더 나은 성능을 경험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른다 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1세대 서밋릿지가 아닌 2세대 피나클 릿지부터는 램 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폭이 많이 줄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램 값이 엄청 많이 떨어졌습니다. 16GB가 8만원 수준으로 하락하고 8GB는 4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곧 DDR5 램이 출시가 될 것이고 DDR4 램에 대한 기술이 성숙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단가도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도 이에 한몫하구요.

 

지금으로써 램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저 같은 경우 Virtual Box를 통해 가상 머신을 7개 정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 램 16GB로는 좀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기회에 32GB로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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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Zen 아키텍쳐가 Zen+를 넘어 이제 2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거의 이변이 없는한 AMD의 Zen2 아키텍처를 적용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5월 말 컴퓨텍스 2019를 통해 공개가 될 것입니다.

 

Zen2 CPU는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나 소비자용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6코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은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8코어 이상은 일반 소비자 보다는 서버용이나 워크스테이션 CPU에 적용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벌써부터 Zen3의 아키텍쳐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Zen2가 아닌 3입니다. 3는 참고로 2020년은 되어야 공개가 되니 아직 무언가 정보가 나오기에는 매우 이릅니다.

 

루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이걸 실제로 믿으시긴 보다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들이 주요내용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출력(I/O) 다이에 메모리 적층

 

- L3 캐쉬 32MB / L4 캐쉬 1GB(!!)

 

- I/O 다이는 7nm 공정으로 제조가 된다. (6nm EUV 공정도 옵션으로 제공되지만 Zen3+ 아키텍쳐는 되어야 정식 적용)

 

- Zen 3 아키텍쳐에는 1코어 4쓰레드 적용이 가능

 

- 단 1코어 4쓰레드는 에픽이나 쓰레드리퍼에만 적용. 라이젠은 여전히 1코어 2쓰레드일 가능성이 큼

 

- Zen2 아키텍쳐에서 쓰레드리퍼가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Zen3 아키텍쳐에 적용해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

 

- 차세대 엑스박스는 Zen3 아키텍쳐 CPU 적용(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5의 경우 Zen2 아키텍쳐 적용 예정입니다)

 

- Zen3 아키텍쳐는 일단 차세대 엑스박스와 쓰레드리퍼에 가장 처음 적용되고 추후에 에픽 및 라이젠 4000 시리즈 이름으로 출시 될 예정

 

 

 

정리 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Zen3의 경우에도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 1코어 4쓰레드 적용이라는 점이 매우 눈에 띕니다. 이렇게 되면 8코어 32쓰레드 CPU 출시도 꿈이 아닐텐데요.

 

여태껏 1코어에 2쓰레드 보다 많은 쓰레드가 탑재된 케이스는 거의 IBM의 POWER CPU가 전부입니다.

 

IBM의 POWER 8 시리즈의 경우 1코어에 8쓰레드까지 적용될 정도로 매우 많은 쓰레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나 AMD를 위시한 x86 아키텍쳐의 경우 서버용이라도 여태껏 1코어 2쓰레드를 벗어난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떻게 루머들이 하나같이 유저들이 흥미있어 하는 부분들을 콕 찝어서 유포가 되는지 참 궁금할 따름이네요.

 

당장은 Zen3 보다는 최대 16코어가 탑재될 Zen2 라이젠에 더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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