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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AMD는 알게 모르게 항상 엮여왔었습니다.

 

AMD가 페넘부터 불도저까지 대실패를 겪어 경영적자에 허덕였을때 삼성이 AMD를 인수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상당히 난무 했습니다.

 

하지만 AMD가 젠 아키텍쳐 기반의 라이젠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두게 되자 또 다시 삼성과의 관계가 주목받기 시작했었는데요. 라이젠 1세대의 14nm FinFET 공정이 삼성전자로 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것이 알려지며 삼성-AMD의 관계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삼성과 AMD의 밀월관계가 나쁘지 않은지 이번에는 삼성과 AMD가 초저전력 /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AMD의 관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파트너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이 AMD의 라데온 기반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로써 AMD는 삼성에게 RDNA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설계기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삼성은 이로써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뒤지지 않는 그래픽 처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퀄컴 스냅드래곤 GPU의 원천은 AMD의 라데온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CPU 성능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더 주목받을 것은 GPU의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자사의 아이폰에만 투입하는 애플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바일 AP 중에서 스냅드래곤을 따라잡을 GPU 성능을 보유한 AP가 없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도 화웨이의 기린도 미디어텍도 모두 스냅드래곤의 GPU에 비한다면 성능이 매우 뒤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용 폰들은 거의 100% 스냅드래곤을 채용하고 있으며 게임 성능도 스냅드래곤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시리즈가 항상 엑시노스 AP를 탑재하고 있는데 GPU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서 유저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스냅드래곤의 GPU는 따로 Adreno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Adreno의 기술 원천을 추적하면 결국 AMD의 라데온이 도달합니다.

 

이름마저 Radeon -> Adreno로 글자의 배열을 바꾸는 아나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AMD가 한창 어려운 시절이었던 2008년에 당시 자회사였던 ATI의 모바일 그래픽 사업부를 퀄컴에게 매각하였고 그것을 퀄컴이 받아 지금까지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ATI가 당시 경쟁업체였던 NVIDIA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전체적으로 뒤떨어졌다 했으나 모바일 그래픽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축적된 기술력을 무시할수는 없었죠.

 

퀄컴은 이러한 것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현재까지 모바일 AP의 GPU 분야 최고를 달리며 선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진 삼성과 AMD

 

삼성은 2030년까지 모바일 AP, 파운드리, 카메라 이미지센서와 같은 비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에 133조나 되는 거금을 투입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메모리 계열에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이제는 메모리 계열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계열 까지 1위를 차지해서 반도체 분야를 휘어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엑시노스 입니다.

 

엑시노스 AP는 초기에 스냅드래곤이 죽을 쑤고 있을때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예전 갤럭시 노트1 때도 국내에서는 4G LTE 지원을 이유로 스냅드래곤 S3라는 희대의 망작을 탑재했고 해외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그 성능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직구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엑시노스의 GPU는 발전 속도가 더딘 반면 스냅드래곤은 지난 문제들을 해결하고 GPU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엑시노스를 탑재하는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삼성이 아직까지 그래픽 코어를 설계할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GPU가 없으면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ARM에서 설계한 MALI 시리즈를 거의 그대로 탑재를 하는데요.

 

문제는 이 MALI의 성능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ARM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스냅드래곤의 Adreno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합니다.

 

삼성은 GPU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술 난이도가 CPU와는 격을 달리할정도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GPU의 기본 성능은 CPU의 최소 10배에 달하며 매우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야 합니다. 

 

GPU계의 강자라고 불리는 엔비디아가 아직도 완벽하지 못해서 특정 시리즈를 제외하고 매번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GPU 개발 난이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아직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ARM의 MALI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AP 제조사들도 다를게 없어서 화웨이도 미디어텍도 거의 대부분 ARM의 MALI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AMD는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MD가 근 10년간 침체기를 겪으며 회사가 오늘내일 할때 당시 리사 수 박사는 AMD의 사업 다각화를 꾀했고 그 결과로 XBOX ONE과 PS4에 자사의 칩셋을 공급했습니다.

 

이로써 어느정도 자금의 여유가 생겼고 애슬론64를 설계했던 '칩셋 깎는 장인' 짐 켈러를 다시 영입하여 아키텍쳐의 명작 젠 아키텍쳐를 완성시키고 현재 라이젠으로써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쉽도 사업 다각화에 따른 결과로 보여지며 결과적으로 AMD는 삼성에게 자사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라이센스비를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업계에 발을 담금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삼성은 그래픽 설계 기술, AMD는 새로운 활로를 찾음으로써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삼성은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여차하면 TSMC와 삼성에 동시에 수주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약속 받을 수도 있고 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선공급권을 약속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엑시노스의 GPU 강화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엑시노스의 최대 단점이었던 GPU 성능이 이번 파트너쉽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사라지게 될 전망입니다.

 

저도 엑시노스 9820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8을 쓰면서 게임성능이 얼마나 처참한지는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오죽하면 아이폰6s를 아직 팔지 않아 두대가 동시에 있을때 똑같은 게임을 돌렸더니 노트8은 버벅이고 오히려 구형이었던 아이폰6s가 부드럽게 게임을 돌려내서 정말 심각하긴 하구나 했거든요.

 

이러한 삼성과 AMD의 우호 관계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MD는 큰손인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원할 것이고 삼성도 AMD만이 갖고 있는 비메모리계 기술이 탐이 나기도 할 것이거니와 잠재적으로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에 큰손이 되어줄 AMD와의 관계를 굳이 망가뜨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엑시노스의 GPU가 Adreno 수준으로만 발전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은 굳이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고 자사의 엑시노스의 점유율을 확장할 수도 있게 되어 2030년 비메모리계 1위라는 목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것이 삼성에게도 AMD에게도 그리고 삼성 모바일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것이라고 확신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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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가 6월 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에 개최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개발자 행사이니 만큼 개발자들의 주목을 이끌 만한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리고 WWDC를 통해 애플의 새 제품이 공개 되는것을 생각해보면 개발자도 일반 소비자들도 주목 할 만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어떤 것들이 발표가 되었는지 간략히 정리 해 볼까 합니다.

 

 

1. 훨씬 더 쉽고 간편해진 스위프트 UI(Swift UI)

 

이 행사는 어디까지나 '개발자 행사' 입니다 사실 이번 WWDC 2019에서 가장 주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초급 프로그래머로서 생각을 해보면 역시 간략하면서도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이번에 애플이 스위프트 UI 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표했습니다.

 

저는 iOS 앱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스위프트나 오브젝티브-C를 쓸 일이 없어서 기존 스위프트에 비해 얼마나 큰 차이점이 있는지 또는 얼마나 편했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위의 스샷으로도 설명이 가능한데 미리 보기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개발 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점이 내가 코드를 짜면서도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기는 하나? 하면서 자주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코드를 짜고 실행 시켜보면 여지 없이 원하지 않는 이상한 결과가 나와서 항상 좌절을 하죠...

 

미리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는 사실 거의 없어서 매번 코드를 짜고 일일이 컴파일을 통해 빌드를 하고 실행을 통해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스위프트 UI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자동 코딩이 됩니다.

 

레이아웃이나 버튼들을 미리 제공해서 이것을 땡겨 위의 스샷에 있는 아이폰 그림에다 땡겨서 놓으면 알아서 코드가 짜여 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했는데요. 와 정말 코딩 쉽게 되겠구나 했습니다. 

 

기존에는 코드를 짜서 결과물을 봤다면 스위프트 UI에서는 반대로 미리 아이콘같은 것들을 드래그 앤 드랍으로 땡겨서 원하는 곳에 놓으면 알아서 코드가 짜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봤지만 생각보다 그러한 프레임워크가 없었는데 이번 스위프트 UI 내에서는 이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2. 이제야 생산성 좀 외칠 수 있겠네. iPad OS

 

 

애플은 생산성이라는 것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iPad Pro 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며 고가에 판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USB를 꽂아도 사진과 동영상만 읽을 수 있고, 마우스도 안된다는 점은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마우스 살짝 움직이면서 하면 될걸 그걸 사람이 일일이 손가락 갖다대고 있어야 하니 생산성 향상과 연결 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iPad OS가 발표되면서 드디어 생산성이라는 거 조금이라도 주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똑같은 iOS라 할지라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조금 다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iPad OS를 통해 완전히 차별화를 시키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엿보이는데요.

 

단순 UI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좀 뭔가 해볼 수 있는 만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요.

 

USB 드라이브 및 SD 카드를 지원하며 새로운 제스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세 손가락을 이용해서 왼쪽으로 쓸면 '실행 취소', 오른쪽으로 쓸면 '되돌리기' 기능이 됩니다.

 

그리고 블록 지정해서 세 손가락을 오므리면 복사가 되고 세 손가락을 다시 펼치면 붙여넣기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드디어 '마우스' 가 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어떻게든 모바일 환경에서는 마우스를 없애고 싶었는지 마우스를 죽어도 넣지 않다가 결국에는 아직까지 마우스 없이는 안되겠구나 해서 마우스 지원을 추가 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쓸 수 있게 되었으니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가 됩니다.

 

 

애플 펜슬도 한층 강화가 됐습니다. iPad OS에서 애플 펜슬의 지연시간이 더 짧아져서 20ms에서 9ms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 말은 더 느낌이 실제 연필과 비슷해졌다는 것입니다. 지연시간이 길면 내가 그리는 대로 바로 선이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뒤늦게 선이 따라 그려집니다. 이러한 괴리감은 생각보다 매우 큰데요.

 

이제 지연시간이 반토막이 났기 때문에 내가 그리는 속도에 맞춰서 거의 실시간으로 선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소소한 변화, iOS 13

 

iOS 13도 새롭게 발표가 됐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마지막으로 썼을때가 iOS 10.3 이었는데 벌써 13까지 왔습니다.

 

애플이 자신있게 소개한 기능은 다크모드 입니다.

 

다크모드는 말 그대로 전체 테마를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왜 필요한가 하면 애플이 이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LED는 패널의 각 소자가 자체적으로 발광을 하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각 소자(RGB)가 수명이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청색 소자의 수명은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청색 소자를 안 써야 할텐데 그럴려면 가장 좋은 것이 아예 소자들을 꺼버리면 됩니다. 그게 검은색입니다. 반대로 모두 켜면 흰색이 됩니다.

 

다크 모드는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검은색으로 만드는데 소자를 다 꺼버리는 겁니다.

 

이렇게 다크 모드로 쓰면 장점이 번인 현상을 좀 늦출 수 있고 배터리도 줄어들겠죠? 여튼 장점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물론 다크모드가 있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구글 앱 정도로만 되고 전체적으로 지원을 하지는 않는것으로 아는데요. 새롭게 나올 안드로이드 Q 에서는 다크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외의 iOS 13 변화된 점이라면 Sign In with Apple 기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건 간단하게 말해서 애플 아이디로 어디든 접속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요즘 각 홈페이지 마다 일일이 회원 가입 잘 안하잖아요. 이렇게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이디 하나 가지고 모두 연동하는 거죠. 애플도 이런 기능 넣겠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애플 지도 강화, 기능 개선, 최적화 등이 있습니다. 뭔가 눈에 띄는 큰 차이점은 아니지만 디테일하게 변화된 것이 많았습니다.

 

 

4.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온 맥 프로

2013년에 원통형 맥 프로가 출시 되었을때 디자인이 이쁘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유저들의 열광은 곧 원망으로 바뀌었죠. 디자인만 원통형으로 이쁠 뿐,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확장성이 너무 뒤떨어지고 발열 관리도 너무 안되고 여러모로 '예쁜 쓰레기' 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할 정도로 개판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애플이 2013 맥 프로 건에 대해서 사과를 할 정도였습니다.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맥 프로가 다시 한번 일반 컴퓨터 모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즉 확장성이 강화되서 돌아왔다는 것이죠.

 

 

디자인은 다소 투박해졌지만 여러모로 확장성과 발열 제어에 굉장히 신경을 쓴듯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최대 28코어 제온 프로세서에 1.5TB 저장공간, 라데온 프로 베가2 듀오 GPU 등... 워크스테이션이 갖춰야 할 고성능 부품들은 기본적으로 갖췄습니다.

 

가격은 5999달러 부터라고 하는데 최저 사양은 8코어 제온 프로세서에 32GB 메모리, 512GB SS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한화로 707만원인데 사실 이런 스펙을 이 돈 주고 잘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최저모델 보다 최고모델에 가까운 제품을 많이 구매하죠.

 

일반 소비자들이 보기에 5999달러라는 가격이 미친 것처럼 보이나 워크스테이션들은 3000만원 하는 물건들도 널렸기 때문에 iOS 앱 개발, 맥에서만 사용 가능한 파이널 컷의 빠른 렌더링 등을 생각 해보면 그닥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WWDC 2019의 하이라이트였죠. WWDC 2019를 관람하러 찾아올 정도로 진성 애플 팬보이들 마저 웅성 거릴정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5. 맥 프로가 정신 차리더니 이제는 모니터 쪽이 정신을 못차리는듯...

 

 

바로 이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 입니다만 정확한 명칭 따위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정리 하자면 6K 전문가용 모니터 입니다. 

 

드디어 욕 먹던 글래어 패널(빛 반사 디스플레이)에서 논글래어 패널(반사 방지 디스플레이)로 바꾼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4999달러 한화로 약 590만원입니다. 하지만 전 이 가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영역으로 넘어가 버리면 가격은 넘사벽으로 뜁니다. 그럴만도 한게 수요는 매우 적지만 항상 꾸준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용이면 최고의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당연히 비쌉니다.

 

해당 모니터는 32인치에 최대 해상도 6K를 지원합니다. 4K UHD를 뛰어넘는 해상도입니다. 

 

하지만 어이가 없는 소식은 이 다음에 이어 집니다.

 

 

해당 모니터 전용 베사 마운트는 199달러(한화 약 23만 5천원), 모니터 스탠드 999달러(한화 약 118만원) 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니터 스탠드 하나가 왠만한 고성능 조립컴퓨터 한대 보다 더 비쌉니다.

 

발표자도 이걸 발표하는게 창피했는지 아님 본인이 생각해도 좀 아니라서 생각한건지 후딱 발표하고 거의 도망치듯이 자리를 떴습니다.

 

드디어 애플이 악세사리 장사에 최정점에 달했구나.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미쳐 나갔구나 했던 부분이 이것입니다.

 

모니터를 최대 5999달러에 파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프로 스탠드라는 물건은 아무리 봐도 특별한 기능이 보이지 않는 그냥 단순 스탠드입니다.

 

 

애플은 이게 피벗 기능이 된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그럼 델 모니터는 전부 200~300만원에 팔아야 하나요?

 

어차피 전문가용 모니터를 구매할 정도의 사람이면 999달러 정도는 낼 것이라는 것이 애플의 생각인 것 같은데... 진짜 장사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모니터 스탠드를 별도로 팔 생각을 하는지... 발상의 전환인건지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마치 자동차를 팔때 타이어 다 빼내고 타이어만 따로 299만원에 팝니다. 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의문입니다.

 

애플은 분명 자사를 찬양하는 충성고객을 염두하고 무모한 가격 정책을 펼친 듯 하나 발표회장에서 순간 정적이 흐를 정도였으면 오죽 애플 팬보이들도 어이가 없어 했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혹시나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모니터 암이라던가 스탠드를 구매해서 끼울까봐 기존 베사 마운트들과는 호환이 아예 안되게 제작을 했습니다.

 

자력을 이용하여 딱 붙도록 설계를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시중에 판매되는 스탠드 제품들은 전부 호환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추후 다른 제조사에서 저 모니터에 맞는 비정품 스탠드를 제작해서 더 싼값에 팔지 않을까? 라고 한다면 불안합니다.

 

애플 정품 스탠드는 분명 모니터를 제대로 지지할 만큼의 자력을 염두해서 제작했을거고 혹시나 이걸 사용하다가 모니터가 떨어졌다. 그러면 적어도 애플에게 책임을 물어볼 수라도 있습니다. (애플은 분명 고객 과실이라고 할테지만 일단은...)

 

그런데 비정품 스탠드 사용했는데 자력이 너무 모자라서 사용하다가 모니터가 뚝 떨어져 박살이 났다? 그럼 애플 측에서는 비정품 써서 그렇게 된걸 우리는 책임 못지니 수리비 갖고 와라 할게 뻔하죠.

 

결국 제대로 사용하려면 저 스탠드도 같이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스탠드 가격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던지 외신에서도 이걸 많이 다루고 있던데요. 과연 이 스탠드 잘 팔릴까요?

 

 


 

이것으로 WWDC 2019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볼 게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Swift UI가 가장 인상깊었고 두번째가 아이패드 OS 입니다.

 

나머지는 뭐... 저는 맥을 쓸 생각이 없어서 그쪽은 전혀 관심이 없긴 했습니다.

 

스탠드 가격은 매우 충격이었는데... 원래 그렇게 납득 안되는 짓을 해서 간혹 대박 터뜨리던 애플이었으니 뒷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름 WWDC 2019를 감상하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 요약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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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컴퓨텍스 2019에서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공개로 라이젠 3세대 중 총 6개의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라이젠 5부터 새롭게 릴리즈된 라이젠 9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머에 나온것 처럼 라이젠 5가 기본 8코어 16스레드에 라이젠 7이 12코어 24스레드를 지닐 것이라는 드라마틱한 코어 수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IPC(클럭 당 성능)이 15%나 향상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싱글 스레드의 성능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인텔의 동급 CPU와 거의 대등하게 경쟁하는 수준 까지 도달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주인공은 역시 RYZEN 9 3900X

 

이미 주인공은 정해진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지닌 CPU가 주인공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주인공은 RYZEN 9 3900X 였습니다. Dr. 리사 수가 자랑스럽게 손에 들고 발표하던 그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RYZEN 9 3900X는 세계 최초로 12코어 소비자용 프로세서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용(스레드리퍼 포함)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사실상 8코어 16스레드가 최대치였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희망은 그것에 멈추지 않았었는데요. 역시나 AMD는 훨씬 향상된 미세공정을 활용하여 더 많은 코어를 넣음으로써 유저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 시켜주었습니다.

 

RYZEN 9 3900X 발표 순간

 

단순히 코어수만 많다면 불도저 꼴을 면치 못했겠습니다만... 라이젠은 코어수 증가와 함께 TDP도 낮아지고 성능도 올라가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7nm 라는 공정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나온 결과였습니다.

 

라이젠 9 3900X의 경쟁상대는 인텔 코어 i9 9920X 입니다. 코어 i9 9920x는 코어 X 시리즈로 주로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들어가는 고성능 CPU 군에 속합니다. 때문에 가격도 14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CPU 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발표에 따르면 라이젠 9 3900X는 싱글 스레드 성능이 14%나 앞서며 멀티 스레드 성능역시 6%가 앞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전력 소모량의 기준으로 삼는 TDP는 105W에 불과합니다. (물론 TDP가 전력 소모량과 동일한 의미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499달러에 불과해 한화로 아무리 높게 쳐줘도 7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또 한번 AMD가 해냈다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3세대의 게임 성능은?

 

라이젠의 아니 AMD의 고질적인 취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게이밍 성능이었습니다. PC 유저들의 상당수는 게임을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밍 성능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텔은 대부분 AMD에 비해 게이밍 성능이 앞섰습니다.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보더라도 같은 조건에서 대체로 AMD가 밀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었습니다.

 

단 위의 그래프는 라이젠 1세대 서밋 릿지의 기준으로 2세대 피나클 릿지의 경우 저 정도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2세대 까지는 게이밍 성능이 비슷하거나 혹은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3세대에는 게이밍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Core i9 9900K vs Ryzen 7 3800x 배틀그라운드 게이밍 성능

 

위의 장면으로 게이밍 성능을 설명할 수가 있을텐데요. 동일한 환경에서 CPU만 달리 했을때 프레임이 동일하게 나와줬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AMD는 자사의 라이젠 7 2700X와 비교했을때 게이밍 성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20%가 넘는 성능 향상이 있다고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게이밍 성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젠 3세대에서 강화된 점은?

 

전세대인 Zen+에 비해 평균 13%의 IPC 향상이 있었으며 캐시 용량 2배 증가, 부동소수점 연산성능 2배 향상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다만 부동소수점 연산이 2배 향상되었다는 것이 저에게 아직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여태까지 대체로 체감성능을 향상시키던것은 부동소수점이 아니라 정수연산이다 보니... 

 

하지만 캐시 용량이 2배 늘어남에 따라 단점으로 지목되던 레이턴시를 개선하였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 시리즈 가격

AMD가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을때 마다 기대를 하는 것은 역시나 가격 때문입니다.

 

항상 경쟁사 대비 좋은 가성비를 보여줘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가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Processor Core / Thread Base / Boost TDP Price
Ryzen 5 3600 6코어 12스레드 3.6Ghz / 4.2Ghz 65W   $199
Ryzen 5 3600x 6코어 12스레드 3.8Ghz / 4.4Ghz 95W   $249
Ryzen 7 3700x 8코어 16스레드 3.6Ghz / 4.4Ghz  65W   $329
Ryzen 7 3800x 8코어 16스레드 3.9Ghz / 4.5Ghz  105W   $399
Ryzen 9 3900x 12코어 24스레드 3.8Ghz / 4.6Ghz  105W   $499

 

코어와 성능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도 같이 상승할 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피나클 릿지와 가격을 맞춰 동결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Ryzen 7 3700x과 Ryzen 5 3600으로 이 두 모델이 가장 중점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번 라이젠 3세대 공개를 통해 '존버가 성공했다' 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저들이 성능과 가격에 만족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복병이 있다면 최근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 환율입니다.

 

2008년에 달러가 급격하게 치솟으며 컴퓨터 가격 부품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환율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0원대에 머물던 달러가 최근 1180달러 돌파하며 1200원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달러가 폭등할 것 같으니 미리 사는것이 나은가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라이젠 5 2400G로 존버를 하고 있었는데 존버가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

 

저는 라이젠 9까지 사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고 라이젠 7 3700x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3세대 모델은 라이젠의 약점이라고 지적받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개선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CPU라고 생각합니다.

 

단 경쟁사인 인텔도 최근 드디어 10nm 공정 진입에 성공하여 다음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만 이제서야 제대로 된 경쟁이 되지 않나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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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이 조용하게 출시하는 것에 맛들인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신제품도 별다른 출시 행사 없이 조용히 출시하더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갑자기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28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팟 터치 7세대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6세대가 나온지 4년만의 공개로써 사실상 아이팟 계보를 잇고 있는 유일한 아이팟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아이팟 터치 7세대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에 전화 기능이 빠지고 스펙을 좀 더 다운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아이팟 터치 7세대도 역시 스펙이 많이 하향이 된 채로 출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혹시 남은 칩셋을 재활용하기 위한 재고처리의 일환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재고처리라 할지라도 iOS를 가장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 출시가 반갑기도 하죠.

 

아이팟 터치 7세대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 4인치 1136x640 레티나 디스플레이

- A10 퓨전 프로세서

- 블루투스 4.1

- 3.5mm 이어폰 단자

- 전면 120만화소 /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 iOS 12

- 88g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핑크, 블루, PRODUCT (RED)

-------------------------------------------------------------------------

 

 

가장 중요한 메모리 용량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iOS 12를 감당해야 하며 최근 낮아진 메모리 가격을 생각한다면 2GB의 메모리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추측을 합니다.

 

저장공간은 32GB / 128GB 외에 256GB 용량이 새로 신설되었으며 아이팟 터치 시리즈로는 최초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단점이었던 부족한 저장공간에 대한 불만이 해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펙을 보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제외하고 아이폰 7과 거의 유사한데요. 애플이 아이폰 팀킬 방지를 위해 항상 수세대 전의 스펙을 채용한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아이팟 터치는 전화 기능이 빠진만큼 그 옛날 PMP와 같은 용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사실상 전화기능만 빠진것이기 때문에 iOS의 무궁무진한 앱들을 모두 이용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32GB가 265,000원 / 128GB가 405,000원 / 256GB가 545,000원입니다.

 

전화 기능 빠진 아이폰7을 최대 54만 5천원이나 주고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나쁜 것 같지만 현재 출시가 되어있는 iOS 제품들을 생각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iOS의 앱들을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유저들에게는 26만 5천원짜리 아이팟 터치가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미국에서는 구매가 가능하여 직구로 어떻게든 구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냥 정식발매를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오랜만의 아이팟인데 지속적으로 아이팟 계보를 이어가줄지 기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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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제품 리뷰 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갤럭시 버즈 입니다. 아마 갤럭시 S10 구매하시면서 다들 사은품으로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생각보다 꽤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는데요. 저도 10만원 정도에 미개봉 제품을 운 좋게 구했는데요.

 

현재 쓰고 있는 소니의 SBH70은 오픈형 넥밴드 이어폰이라 차폐성도 별로고 무엇보다 운동하면서 쓰니까 목에 땀이 고여서 따갑더라구요.

 

그래서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봉기만 다뤄보고 추후에 사용기 까지 같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박스 전후면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은 위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를 담고 있는 충전기 겸용 케이스와 악세사리를 담고 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악세사리

갤럭시 버즈 악세사리 박스를 개봉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있는데요.

 

USB Type-C 케이블이 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USB Type-C 타입을 지원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제 점점 Micro 5핀 usb는 퇴출되고 Type C로 대체되어 가는것 같아 좋네요.

 

그리고 폼팁이 있습니다. 사람의 귀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저런 폼팁이 여러개 있으면 맞는 폼팁으로 교체하면서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주인공인 갤럭시 버즈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배터리가 탑재된 케이스를 통해 충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럭시 버즈도 마찬가지로 이어버드만 놓고 보면 58mAh의 배터리 밖에 없어 최대 5~6시간 정도의 음악재생이 가능한데요.

 

대신 케이스가 252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안 쓸때는 간단하게 케이스에 넣어 충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케이스 겉면에는 Sound by AKG라고 적혀 있는데 당연히 AKG가 튜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LED가 케이스 외부와 내부에도 같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의 이어버드

이제 이어버드를 꺼내보니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갤럭시 버즈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가 커널형 이어폰이라는 것입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저에게 너무 안맞습니다. 착용하는 동안 귀가 짓눌리는 것 같이 귀도 아프며 차폐성도 꽝이라서 1호선플랫폼에서 전철 기다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무궁화호나 KTX 지나가는 소리에 음악 하나도 안들리는 것이 너무 불편했는데요.

 

커널형 이어폰은 이러한 문제에서 거의 자유롭기 때문에 제가 상당히 선호합니다.

 

 

저 역시 QCY T1 아니면 갤럭시 버즈를 구매 하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커널형 이어폰이기 때문입니다.

 

이어버드 안쪽을 보면 스피커와 금색의 접속단자 2개와 검은 무언가가 보이는데요.

 

금색 접속단자는 당연히 케이스의 전력을 공급받는데 씁니다. 그리고 검은 것은 제 생각에 근접센서로 추측이 되는데요.

 

갤럭시 버즈를 통해 음악을 듣다가 귀에서 떼어내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는데요. 근접센서를 통해 인식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굉장히 편한 기능입니다. 제가 쓰던 기존의 무선 이어폰들에게는 없었던 기능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팟이 아이폰 7부터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데 그 중 하나가 에어팟 케이스의 뚜껑을 열자마자 바로 페어링이 되는 것이었죠.

 

그 당시는 굉장히 신기하기도 했고 애플이 이것을 위해 일부러 W1 칩셋까지 장착했다고 해서 굉장히 어려운 기술인가 했는데요.

 

시대가 발전한건지 아님 사실 별거 아니었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 버즈도 그러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 갤럭시 노트8을 켜고 갤럭시 버즈 뚜껑을 열자마자 바로 페어링 되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그 뒤에도 위와 같이 뚜껑만 열면 남은 배터리 잔량까지 알려주면서 바로 페어링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버즈를 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끊어지는 것까지 구현이 다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버즈 개봉기를 모두 작성해보았는데요.

 

현재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에 비해 너무 편리한 점이 많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리뷰해봐야 겠는데요. 일단 생각나는건 배터리, 음량, 음질, 착용감 정도입니다.

 

자료를 정리해서 추후 사용기 리뷰 까지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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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기대작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라이젠 3세대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9년 5월 28일에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9에서 공개될 것이라 예상되는 라이젠 3세대의 성능이 이제 속속 공개가 되고 있는데요.

 

조금 믿기지 않을 소식이 나왔습니다. 라이젠 3세대 중 가장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하는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인텔의 최상위 CPU i9-9980XE 보다 성능이 훨씬 좋으며 스레드리퍼 2970WX 보다도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네벤치에 따르면 멀티 코어 점수를 봤을떄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이 18코어 36스레드를 자랑하는 i9-9980XE 보다도 기본 성능이 더 좋으며 오버클럭을 해야 겨우 따라 잡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라이젠 3세대 보다 성능이 더 좋은 제품은 32코어 64스레드의 스레드리퍼 2990WX 입니다.

 

만약 이 그래프가 사실이라면 일대 파란이 일어날것인데요. 

 

AMD의 스레드리퍼 2970WX는 한화로 약 178만원 정도이며 i9-9980XE는 256만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CPU보다 성능이 더 좋은데 라이젠 3세대는 가격 그래프를 봤을때 1000달러가 넘는 제품이 없습니다.

 

인텔은 물론이고 AMD도 10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CPU가 100만원은 커녕 비싸봐야 70만원 선에 불과할것으로 추측되는 라이젠 3세대 16코어 32스레드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3세대가 과연 이러한 성능이 나올까? 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이 의문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근거는 있습니다.

 

 

첫째로, 라이젠 3세대는 최대 5000Mhz의 램 클럭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라이젠 2세대 까지는 사실상 3400MHz가 한계였는데 이번 라이젠 3세대 부터는 같이 출시되는 보드와 짝을 이루면 메모리 클럭을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7nm 공정이라는 새로운 미세공정에서 제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텔은 여전히 14nm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MD는 7nm 공정이 적용된 라이젠 3세대 출시를 목전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전력면에서 좀 더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같은 전력을 주고도 더 큰폭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와 반대로 이것이 단순 루머일 것이다 라는 근거도 있습니다.

 

 

첫째로, 8코어 16스레드 라이젠 3세대 CPU가 라이젠 7 2700X 보다 불과 14% 정도 성능이 향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14% 성능 향상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 그래프에 따르면 거의 30%나 올라야 합니다.

 

그 옛날 인텔의 넷버스터 아키텍쳐로 대차게 말아먹은뒤에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로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성능향상이 2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펜티엄D 쓰다가 코어 2 듀오로 넘어가면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느껴졌습니다.

 

30% 성능 향상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과연 라이젠 3이 공정이 미세해졌다고 해서 그게 가능했을까요?

 

두번째로, 저 그래프를 제시한 곳이 신뢰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30%나 올랐다는 저 그래프를 AdoredTV라는 유튜버가 제시를 했는데 예전부터 AMD 빠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더욱이 루머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과연 스레드리퍼를 팀킬하는 라이젠을 출시하느냐 입니다.

 

AMD가 요즘 아무리 혜자에 가성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한들 AMD도 엄연히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죠.

 

스레드리퍼는 라이젠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팔리는 이유는 더 많은 코어수와 스레드, 무엇보다도 워크스테이션에 쓰기에 적합한 성능입니다.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편입니다. 예전에야 기업에서 고성능 작업이 필요해 구매했다면 요즘에는 인터넷 방송 때문에라도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레드리퍼를 거의 다 잡아먹으면서 가격은 불과 600달러도 안하는 라이젠이 판매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최고 1799달러에 달하는 스레드리퍼가 과연 판매가 될까요? AMD 입장에서는 굳이 더 가격대가 높은 CPU를 안팔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스레드리퍼 중 최하위 모델정도만 겨우 앞서도록 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저도 현재 AMD의 레이븐 릿지 2400G를 쓰고 있고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이 발휘되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AMD의 새로운 젠2 아키텍쳐가 적용된 CPU가 기대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행복회로를 너무 불타게 돌리는 것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가끔 루머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해외도 똑같은지 행복회로에 불타서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너무 양산이 되는데요.

 

이 루머의 경우 꽤 유명해지다 보니 다뤄봤습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이 루머는 진실이 아닐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개인적으로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세대는 매우 기대가 되구요. 이번에 피나클릿지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10코어 이상의 CPU를 써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곧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모든 것이 공개 될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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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로운 엑시노스를 공개 했습니다. 엑시노스 9609가 그 주인공인데요. 하드웨어 매니아 분들은 숫자만 봐도 감이 오실텐데요. 엑시노스 9610의 하위 모델입니다.

 

즉, 대부분은 엑시노스 9610과 동일하나 성능을 낮춘 모델인 것이죠.

 

그에 걸맞게 스펙도 엑시노스 9610과 대체적으로 대동소이 합니다.

 

 

 

엑시노스 9610과 마찬가지로 10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요. 이것은 엑시노스 8895( 갤럭시 S8 탑재 AP)와 생산 공정이 동일합니다.

 

4개의 2.2Ghz Cortex-A73 코어가 빅 코어로, 4개의 1.6Ghz Cortex-A53 코어가 리틀 코어로 총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AP 입니다.

 

GPU는 ARM Mali-G72 가 들어가는데 MP3 입니다. 즉 코어가 고작 3개만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게이밍 부분에서 또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상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뉴럴 엔진, 1600만 화소 듀얼 혹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처리, 4k 60fps, LTE Cat.12 600Mbps 지원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단순한 보급형 스펙의 AP 수준인데요.

 

엑시노스 9610은 2.3Ghz Cortex-A73 코어가 탑재되었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단순히 0.1Ghz 낮은 정도인데 큰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엑시노스 9609의 성능은?

 

엑시노스 9609이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모토로라의 One Vision 이라는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고 긱벤치에 대략적인 성능이 공개되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긱벤치에 따르면 싱글코어는 1599점 / 멀티코어는 5328점을 기록했는데요.

 

메모리가 6기가로 표기된 것을 보면 평균적인 미드레인지 급 스마트폰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엑시노스 9610의 경우 싱글코어 점수가 1600점은 넘어 대략적으로 1650점 대에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9610이 탑재된 갤럭시 A50의 긱벤치와 안투투 점수인데요.

 

안투투의 경우 14만점 대의 점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보자면 대략적으로 스냅드래곤 820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시노스 9610의 그래픽 점수가 39766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엑시노스는 대체로 스냅드래곤 보다 그래픽 성능이 좋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이번 엑시노스 9609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좋지 못했던 엑시노스 7885와 같이 미드레인지 급 AP 인것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3D 성능을 덜 요구하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 CPU 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멀티코어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 820 보다 좀 더 나으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성능 부족을 느끼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엑시노스 9609에 대한 소식을 전해보았는데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10,20,30과 같은 더 낮은 급의 A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실 사용에 크게 문제 없어 보이고 요즘 갤럭시 A 시리즈의 가성비가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으니 엑시노스 9609가 탑재된 기기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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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사실상 2종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S10 5G와 V50 ThinQ 인데요. 둘 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 등으로 무장을 했으리라 봅니다.

 

이번에 V50 ThinQ(이하 V50)의 판매량이 매우 고무적인데요.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1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작인 V40은 2만 5천대 정도 판매한것에 그쳤고 V30은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습니다.

 

그걸 생각해보면 V50은 눈에 띄는 판매량인 것은 분명합니다.

 

V50이 이렇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는 제조사와 통신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아래의 링크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면 V50이 요근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lwk24.tistory.com/586

 

LG V50 ThinQ 이틀동안 4만대 판매 : 생각보다 순조로운 판매

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

lwk24.tistory.com

 

V50은 현재까지 나온 5G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봤자 남은 갤럭시 S10 5G 밖에 없지만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은 경쟁제품에 비해 최고 36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이 가격에 공시지원금을 끼얹으면 실 구매가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죠.

 

그래서 V50 5G를 0원에 샀다. 오히려 돈을 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S10 5G로 했다면 0원에 샀다거나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발생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말이죠.

 

일단 지금의 판매량은 거의 결정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구매를 해서 기록한 결과 입니다.

 

5G를 가장 저렴하게 써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죠.

 

사실 뉴스에서는 듀얼 스크린이 구매 포인트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건 저렴해서 구매를 한 뒤에 나온 후속 반응일 뿐이지 주요 구매 원인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V50을 많이 판매했으니 주변에 V50을 쓰는 사람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을 것이고 V50에 대한 평가를 직접적으로 들어 볼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로 LG 스마트폰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인 편이 많았습니다.

 

IT 유튜버들이야 어차피 돈과 제품을 받고 리뷰 영상을 찍는것이기 때문에 찬양 일색이구요.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커뮤니티 쪽에서 검색을 하면 예전에 LG 스마트폰을 쓰다가 안 좋은 기억이 있던 분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공유합니다.

 

저도 LG 스마트폰을 예전에 써 본 입장으로써 남들에게 굳이 추천을 해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V50이 정말 잘 만들어진 기기이고 이번에 많이 팔려서 LG 스마트폰 품질이 꽤 괜찮아 졌더라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오게 되면 신뢰도도 회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틀 동안 4만대, 일주일 동안 10만대를 판매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달 동안 얼마나 판매를 하게 될까요?

 

다만 좀 안좋은 소식이 있다면 이번에 방통위에서 이통사 3사를 전부 불러서 불법 보조금 지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데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왜 굳이 정부가 박탈을 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입니다.

 

어쨌든 그 여파인지 판매자가 재량껏 주는 추가 보조금도 많이 줄었고 공시지원금도 50만원대 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V50이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기록적인 판매량이 나올지 지켜 봐야 할 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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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MWC에 공개가 될 때만해도 '남들은 폴더블 내놓는데 LG는 기술력이 없어서 경첩으로 대충 이어붙여 폰더블이나 내놓는다' 라는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이 V50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순조롭습니다. 첫 주말 이틀동안에만 4만대를 팔았는데요. V30이 한달동안 8만대 겨우 팔았던걸 생각하면 여태껏 보지못했던 LG 폰의 판매량입니다.

 

 

V50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별도로 제공되며(219,000원, 6월 30일까지 무료제공)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먼저 출시됐던 LG G8 ThinQ의 경우 판매가 된건지도 모를정도로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는데 V50이 유독 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대체로 두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통사가 5G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을때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동통신사 3사는 5G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5G가 요금제는 대체로 고가입니다. 거기에 앞으로 5G가 메인이 될 테니 당연히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여 2년 약정으로 묶어놔서 평생 고객으로 만들어놔야 합니다. 이 때문에 4G LTE나 3G 고객들을 5G로 이동시키는 것이 현재의 사명으로 여길만큼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5G 기기를 가지고 유혹을 해야 할텐데 때마침 LG V50 ThinQ가 5G 기기로 출시가 됐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LG전자가 처한 상황도 매우 암울한 것이 보탬이 됐습니다. LG전자는 어떻게든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죠.

 

 

물론 이것은 LG 스마트폰의 품질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고가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LG의 자승자박인 면도 있으나 어쨌든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LG는 더 판매에 절실합니다.

 

그런 LG전자와 통신사가 서로 맞물려 높은 공시지원금이라는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SK에서는 월 12만원짜리(......) 요금제를 쓰면 77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여태껏 거의 유래가 없던 공시지원금입니다.

 

거기에 LG V50이 갤럭시 S10 5G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은 덤입니다. 출고가 119만원이라는 가격인데 여기서 공시지원금을 대량으로 투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실구매가가 당연히 낮아지니 이를 통해 고객들을 유혹하기도 한층 쉽습니다.

 

대충 아무 대리점이나 폰 판매점 가서 사도 V50을 최저 4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이런 공시지원금 대파티가 벌여지면 정부에서는 불법보조금이라고 낙인 찍는 합법적인 시장원리에 입각한 보조금이 대량으로 투하된다는 사실이요.

 

신도림이나 강변 테크노마트 같은데서 당연히 통신사나 혹은 제조사가 추가로 리베이트를 또 지급해줍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V50을 공짜로 구매했다라는 후기 까지 전해질 정도입니다.(물론 자랑하고 싶어 

 

V50으로 인해 거의 다죽어있던 휴대폰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게 되어 모처럼 신도림이나 강변 인증글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V50은 결론적으로 출시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V50의 듀얼스크린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마 첫번째 이유보다는 판매량 견인에는 큰 역할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결국 가격이 저렴하면 구매하게 되어있거든요. 이건 써본 사람들이 이거 의외로 괜찮네 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 요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MWC 2019에서 V50이 듀얼 스크린 달고 나왔을때 욕을 엄청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또한 실망을 엄청 많이 했구요. 디스플레이의 LG라더니 남들은 디스플레이 접고있는데 혼자서 경첩 달고 나오냐...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걸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LG에서 많이 출시했는지 생각보다 다양한 사례가 좀 나오긴 합니다.

 

위와 같이 야구 중계 보면서 아래 화면으로 다른 것을 볼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게 유플러스 아이돌 이라는 어플일텐데 이걸로 덕질도 가능합니다. 덕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게임은 당연히 지원을 해야 겠죠. 이렇게 보니 뭔가 닌텐도 DS와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생각보다 필요한 기능들은 넣어놓은 기분인데 LG가 그래도 잘 팔리는 폰은 지원은 잘해주는 편이라 V50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면 더 다양한 듀얼스크린 기능들을 개발해서 공급해주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그 외에도 뛰어난 디스플레이 화질이나 음질 같이 특징이 있으나 이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특징이기도 하고 G8도 있었던 특징입니다. 굳이 V50만의 특징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여 판매까지 끌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V50은 적절한 타이밍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한 것이 판매량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LG가 이제서야 드디어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 결심을 했나봅니다. V30을 한달동안 8만대도 못팔았다는 소식을 접했을땐 제가 그걸 블로그에 적으면서도 안타까웠었는데요.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가격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팔아놓고 LG 스마트폰의 장점을 알려 충성고객을 만들어라... 이것이 현재 LG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전자가 그토록 염원하던 초도물량 완판이 이번에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이제 지하철 타면 주변에 LG 스마트폰 좀 볼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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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놨다 하면 무조건 양산인 양산왕 삼성전자... 다른 기업들은 개발중이라고 자랑스럽게 기사를 내놓지만 얼마 뒤면 삼성은 그것과 똑같은 혹은 그것보다 더 상위스펙을 '이제 곧 양산합니다' 라는 기사를 내놓죠...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한건 해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DDR4 램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모델명은 K4A8G165WB-BIWE 입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으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Speed 즉 클럭속도입니다.

 

무려 3200Mbps로 즉 3200MHz의 램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여태까지 구매가 가능했던 삼성램 DDR4는 대체로 2400MHz 잘 쳐줘야 2666MHz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이 때문에 특히 라이젠 이용자의 경우 램 오버클럭을 필수로 해줬어야 했습니다.(특히 서밋 릿지)

 

왜냐하면 라이젠은 대체로 CCX라는 코어 모듈이 2개 이상 들어있어 이들을 '인피니티 패브릭'이라는 것으로 이어줘야 하는데 그 인피니티 패브릭의 성능이 램 클럭에 비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라이젠 이용자들은 3200MHz 정도로 램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을 선호했었습니다.

 

하지만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쉬운 작업도 아닐 뿐더러 무조건 3200MHz까지 올라간다는 보장도 없었기 때문에 위험 부담 및 복불복 확률도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3200MHz 램이 출시되어 이런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삼성 DDR4 3200MHz 램만 있으면 램 기본클럭이 무조건 3200MHz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XMP 메모리

 

삼성 고클럭 램이 출시됨에 따라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XMP 메모리 입니다.

 

XMP 메모리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XMP에 저장된 최적 그리고 최고의 값을 바로 불러와서 램 오버클럭을 쉽게 시켜주는 메모리인데요.

 

이런 메모리들은 위와 같이 3200MHz와 같은 고클럭을 보장하는 대신 다소 높은 가격을 받아왔습니다.

 

램 클럭 상승으로 인한 약간의 성능도 아쉬운 하이엔드 유저들이 이런 XMP 메모리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이제 삼성이 일반 3200MHz로 출시하게 되면서 이들의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3200MHz램은 적어도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될 것인게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 DDR4-3200 램에도 문제점이 있다면 램 타이밍이 CL22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램 타이밍은 정말 여러분야가 있습니다. 신호 주기 라던지 지연시간이라던지... 하지만 결국 종합하자면 램이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당연히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삼성 DDR4-3200MHz 램은 CL22 수준으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정보 출처 : 퀘이사존)

 

 

하지만 XMP 메모리들은 대체로 타이밍이 CL16 정도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XMP 메모리가 아직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때문에 하이엔드 유저들이 여전히 XMP 메모리를 선호할 가능성이 적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런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라이젠은 램 클럭속도가 높으면 성능이 좋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램 오버클럭이라는 것을 해봐서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다라는 욕구가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은 그냥 앞으로 출시될 삼성 DDR4 3200MHz 램을 사서 끼우기만 하면 기존보다 좀 더 나은 성능을 경험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른다 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1세대 서밋릿지가 아닌 2세대 피나클 릿지부터는 램 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폭이 많이 줄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램 값이 엄청 많이 떨어졌습니다. 16GB가 8만원 수준으로 하락하고 8GB는 4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곧 DDR5 램이 출시가 될 것이고 DDR4 램에 대한 기술이 성숙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단가도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도 이에 한몫하구요.

 

지금으로써 램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저 같은 경우 Virtual Box를 통해 가상 머신을 7개 정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 램 16GB로는 좀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기회에 32GB로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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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Zen 아키텍쳐가 Zen+를 넘어 이제 2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거의 이변이 없는한 AMD의 Zen2 아키텍처를 적용한 일반 소비자용 CPU는 5월 말 컴퓨텍스 2019를 통해 공개가 될 것입니다.

 

Zen2 CPU는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나 소비자용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6코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은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8코어 이상은 일반 소비자 보다는 서버용이나 워크스테이션 CPU에 적용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벌써부터 Zen3의 아키텍쳐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Zen2가 아닌 3입니다. 3는 참고로 2020년은 되어야 공개가 되니 아직 무언가 정보가 나오기에는 매우 이릅니다.

 

루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이걸 실제로 믿으시긴 보다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들이 주요내용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출력(I/O) 다이에 메모리 적층

 

- L3 캐쉬 32MB / L4 캐쉬 1GB(!!)

 

- I/O 다이는 7nm 공정으로 제조가 된다. (6nm EUV 공정도 옵션으로 제공되지만 Zen3+ 아키텍쳐는 되어야 정식 적용)

 

- Zen 3 아키텍쳐에는 1코어 4쓰레드 적용이 가능

 

- 단 1코어 4쓰레드는 에픽이나 쓰레드리퍼에만 적용. 라이젠은 여전히 1코어 2쓰레드일 가능성이 큼

 

- Zen2 아키텍쳐에서 쓰레드리퍼가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Zen3 아키텍쳐에 적용해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

 

- 차세대 엑스박스는 Zen3 아키텍쳐 CPU 적용(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5의 경우 Zen2 아키텍쳐 적용 예정입니다)

 

- Zen3 아키텍쳐는 일단 차세대 엑스박스와 쓰레드리퍼에 가장 처음 적용되고 추후에 에픽 및 라이젠 4000 시리즈 이름으로 출시 될 예정

 

 

 

정리 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Zen3의 경우에도 많은 변화점이 생기는데요.

 

특히 1코어 4쓰레드 적용이라는 점이 매우 눈에 띕니다. 이렇게 되면 8코어 32쓰레드 CPU 출시도 꿈이 아닐텐데요.

 

여태껏 1코어에 2쓰레드 보다 많은 쓰레드가 탑재된 케이스는 거의 IBM의 POWER CPU가 전부입니다.

 

IBM의 POWER 8 시리즈의 경우 1코어에 8쓰레드까지 적용될 정도로 매우 많은 쓰레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나 AMD를 위시한 x86 아키텍쳐의 경우 서버용이라도 여태껏 1코어 2쓰레드를 벗어난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떻게 루머들이 하나같이 유저들이 흥미있어 하는 부분들을 콕 찝어서 유포가 되는지 참 궁금할 따름이네요.

 

당장은 Zen3 보다는 최대 16코어가 탑재될 Zen2 라이젠에 더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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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구, 넓은 영토 최근 상승한 생활 수준으로 인해 동시에 상승한 구매력 등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에서 혜택을 주면서 기를 쓰고 시장을 뚫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특유의 국수주의 성향으로 인해 외국 기업들이 시장을 뚫으려다 번번히 고배를 마시곤 합니다.

 

그 중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특히 외국 기업에 폐쇄적이고 자국 기업이 매우 강세를 보이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중국도 거의 대부분이 자국 기업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화웨이, 비보, 오포, 샤오미와 같은 중국 Top 5 기업이 이미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셔 거의 0%대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1분기에 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2019년 1분기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는 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보는 20%로 2위 오포는 19%로 3위, 샤오미는 11%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7%로 5위이며 삼성이 1%로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전 분기 대비 40%의 판매량이 상승하며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는데요. 다만 전년 전체 대비해서는 판매량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번 1분기에 판매 성과가 좋은 이유로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가 중국 내에서 반응이 좋아 판매량이 많이 상승했으며 삼성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가격 경쟁력 있는 A 시리즈를 많이 출시 했기 때문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이 중국에서 많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갤럭시 A 시리즈의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가격은 30~40만원대로 저렴해진 이유도 이에 한몫합니다.

 

 

삼성이 요 근래 들어 중국과 인도 시장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성능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그런 스마트폰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항상 고가 논란에 휩싸이던 삼성이 요근래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에 한몫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100만원이라는 가치는 전혀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게는 한달 월급도 안되는 것이 100만원이지만 중국에서는 한달 월급 혹은 그 이상의 가치가 바로 100만원이죠.

 

 

그런 나라에서 여태껏 성능도 별로 좋지 못한 스마트폰을 한국, 미국, 유럽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 했으니 판매량이 좋지 않았던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당장 중국인들에게는 자국 기업이면서도 스냅드래곤 845/855와 같은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40~50만원대에 파는 샤오미가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중국 내 삼성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라는 것은 좋은 신호이긴 하지만 과연 이 점유율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의문입니다.

 

이 기세를 계속 몰아 삼성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스마트폰을 많이 출시해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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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아이폰 위기설이 이제는 점점 현실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전년 1분기와 비교해 아이폰은 출하량이 30%나 줄었으며 매출도 17%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전년 1분기 5300만대를 출하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3600만대 정도에 그쳤으며 매출도 310억 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7% 감소하였습니다.

 

 

삼성전자도 전년대비 출하량이 8% 감소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빅3중 유일하게 화웨이만 출하량이 50%가 늘었는데요.

 

이번 실적 평가로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위가 애플에서 화웨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화웨이의 기세가 상당히 무서운데요. 애플은 미중무역갈등으로 인해 중국 판매량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출하량이 줄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제 아이폰 위기설이 현실이 되어가며 점점 침몰하는 것일까요?

 

놀랍게도 애플의 이러한 위기설을 일축이라도 하듯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애플 주가

 

애플의 주가는 실적발표가 있었던 4월 30일 이후 거의 10%에 가까운 급격한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아이폰 판매가 줄었다는 실적발표가 있으면 분명 실망매물이 나와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애플의 전체 매출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애플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 매출에 크게 의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그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애플이 주로 밀고 있는 사업은 서비스 분야 사업입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하자면 애플페이, 애플케어, 애플뮤직, 앱스토어 등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련의 서비스들을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6% 증가해 115억달러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시장에서는 애플 예상 매출이 574억 달러를 거둘것이라 생각하고 이것도 낙관적으로 본 지표였는데 생각외로 580억 달러라는 매출을 발표해버림으로써 애플이 선방을 잘 했다는 평가가 나와 주가에 그 기대심리가 그대로 표현이 된것 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줄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만 정작 애플이 꿈꾸고 있는 미래는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 사업이 기반인 기업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른 것은 이미 예전의 일입니다.

 

 

화웨이의 출하량이 50%가 늘었다고는 하나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34%를 차지하고 공급량을 더 늘린 결과입니다.

 

13억 이라는 어마어마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했으니 출하량이 늘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애플이 노리고 있는 단가가 많이 남는 플래그쉽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과포화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미지 상 단가를 무작정 낮출수도 없거니와 애플은 그럴 생각도 애초에 없습니다. 이미 애플은 한 대 팔때 제대로 값 매겨 비싸게 팔자로 전략을 잡은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업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에게는 매우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애플 만의 생태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로 인해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성공 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애플 기기 끼리의 연동성은 매우 뛰어나서 애플 생태계에만 편입이 되면 다른 기기들은 불편해서 못쓰겠다라는 의견이 종종 나옵니다.

 

그 때문에 굳이 애플 빠라서가 아니라 애플 생태계의 편리함 때문에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을 셋트로 구입하는 분들도 적잖이 있습니다.

 

내가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아이패드, 맥북에서 바로 보는것은 이제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폰에 있는 파일을 에어드랍을 통해 맥북에 너무 편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애플 뮤직을 통해 음악을 듣다가도 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서로간의 공유는 기본입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들도 이러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생태계는 서로가 너무 유기적으로 잘 작동을 합니다. 저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애플은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작하기도 했구요. 애플 뮤직,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 페이는 이미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애플은 다시한번 TV 사업에 뛰어듭니다. 경쟁자는 물론 넷플릭스입니다.

 

월 구독료 9.99달러... 애플 기기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친숙한 숫자이기도 한 9.99달러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출하량이 줄었다는 것이 아이폰 유저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기존 아이폰을 만족하면서 쓰고 있을 뿐이며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하지 않을 뿐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유저들은 iOS가 탑재된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많은 유저들을 기반으로 애플은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애플은 TV 서비스 외에도 뉴스,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보통 애플이 뭔가 행사를 가지면 새로운 기기를 한 개 정도는 꼭 발표를 하는데 이번에는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애플이 이제 전통적인 하드웨어 시장보다는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아이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이미 예전부터 상승세를 거듭하여 순항중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 한참 오래전 일이며 이제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이런 시장에 매달리지 않고 재빨리 탈출하여 다른 사업으로 갈아타는 것 또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스킬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매출 하락에도 애플이 웃을 수 있는 이유... 그것은 애플이 서비스 사업 위주의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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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라는 제조사 기억 하시나요?

 

한때 갤럭시 S 시리즈와 동등한 스펙임에도 가격이 반값에 불과해 작은 파란을 일으켰던 기업이었습니다.

 

원플러스 원이라는 스마트폰은 당시 갤럭시 S4와 비교해 스펙은 동일한데 가격은 반값이었죠. 거기에 원플러스는 초대장을 받은 유저에게만 판매를 진행해 일종의 헝거 이벤트를 겸해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한 원플러스가 시리즈를 거듭해 어느새 7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원플러스 7과 원플러스 7 프로 그리고 5G 모델까지 총 세 종류의 스마트폰이 5월 14일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원플러스 7 프로 추정 이미지

 

먼저 디자인 측면에서 제품을 설명하자면 원플러스 7은 원플러스 6T와 큰 차이점이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상단에는 물방울 노치가 포함되고 전체적인 면은 원플러스 7과 원플러스 6T와 다를게 없다는 것이죠.

 

딱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원플러스 7은 후면에 LED 알림을 위한 LE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원플러스 7 Pro는 디자인 변화가 큽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지만 베젤이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며 항상 걸림돌이 되던 전면 카메라는 팝업 형태를 통해 숨겨 놓았습니다.

 

중국 제조사에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구현하기 위해 카메라를 처리 하는 방식 중 가장 흔한 것이 팝업 방식과 슬라이드 방식인데 원플러스 7T는 팝업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원플러스 7 Pro 후면 디자인

 

원플러스 7 Pro 후면을 보자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원플러스 7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요즘은 듀얼 카메라가 보급형 라인에 탑재되는 경향이 크고 플래그쉽은 대체로 트리플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하던데 그러한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은 스펙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원플러스 7과 원플러스 7 Pro / 5G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당연히 스펙 상으로는 남부럽지 않습니다.

 

Qualcomm Snapdragon 855

 

원플러스 7 / Pro 모두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차이점이 발생하는데 7의 경우 6.41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원플러스 6T에서 사용했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4800만화소 +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3700mAh의 배터리를 지녔습니다. 20W의 고속충전을 지원하구요.

 

램과 저장공간은 각각 6GB/128GB or 8GB/256GB로 중국제 스마트폰에서 흔히 제공되는 옵션입니다.

 

원플러스 7은 원플러스 6T의 개선판 버전의 느낌이 많이 강합니다. 그에 반해 7 Pro는 많은 점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원플러스 7 Pro는 6.7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이 90Hz 입니다.

 

원플러스 7 Pro는 초당 90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주사율이 올라감으로써 생기는 이점은 아마 하드웨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나 아이패드 프로 10.5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사율이 올라갈 수록 화면에서 애니메이션 처리 같은 것들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걸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60Hz 정도임을 감안하면 원플러스 7 Pro는 좀 더 부드러운 화면 넘김이라던가 같은 것들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원플러스 7 Pro / 원플러스 7 모습

 

원플러스 7 Pro는 6GB/128GB , 8GB/256GB, 12GB/256GB의 램 저장공간 옵션을 제공합니다.

 

원플러스 7과의 차이점이라면 12GB 램이라는 옵션이 하나 더 추가가 됐다는 것이네요.

 

거기에 저장공간은 UFS 3.0이며 4000mAh의 배터리와 30W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스펙만 봐도 원플러스에서 밀고 있는 스마트폰은 원플러스 7 Pro라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유저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역시나 가격일 텐데요. 이러한 초고성능 스펙을 탑재하고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가격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추측하기로는 7 Pro 중 8GB/256GB 옵션은 749유로, 12GB/256GB 옵션은 819유로 정도가 될것이다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으니 미국에서 판매된다면 749달러 / 819달러가 될 가능성도 크구요.

 

스펙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중국제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819달러면 약 95만원 수준인데 선뜻 이 금액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망설여 집니다.

 

중국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뭔가 비현실적인 가성비인데 이번에는 가성비가 좋긴 하나 뭔가 좀 현실적으로 변한것 같습니다.

 

원플러스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이 사그라 들어서 주목을 좀 못받는 편인데 해외 특히 미국과 유럽의 경우 아직까지 원플러스의 인기가 좀 있는 편이라 많은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플러스 7과 7 Pro가 5월 14일에 공개가 된다니 그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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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다른 분야의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항상 스마트폰과 컴퓨터 관련 소식만 전하였는데 이번에는 콘솔 게임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플스5)가 2020년에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이제 슬슬 공개될 때가 되긴 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플스4)가 출시된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개 7년 주기로 차세대 게임기가 공개되는 것을 생각하면 2020년도 딱 7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이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요즘 들어 소니가 점점 플스4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재고처리를 위한 목적이 아닌가 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플스5가 공개될 시기가 다가오자 많은 매체에서 플스5 예상 스펙 및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플스5 에서는 플스4보다 훨씬 향상된 CPU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플스4가 커스텀 된 AMD 재규어 코어 기반 8코어 CPU를 탑재한다고 하면 플스5에서는 라이젠으로 대표되는 Zen 아키텍쳐의 C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7nm Zen2 기반의 CPU와 커스텀된 라데온 나비 G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물론 콘솔에 탑재되는 CPU는 커스텀 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AMD가 Zen 아키텍쳐 전후로 엄청난 성능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작 재규어 기반 CPU가 쓰인 플스4보다 더욱 막강한 성능을 보여줄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기대가 반영되듯 플스5에서는 8K 업스케일링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8K TV가 아직까지 초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플스5가 한창 발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시기에는 지금의 4K TV 처럼 중소기업 TV 제조사에서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돼 나중에는 8K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또 한가지 플스4와 비교했을때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SSD가 기본으로 탑재된 다는 것입니다.

 

PC에서는 이미 하드는 세컨더리 디스크로 자리를 내준지 오래이지만 유독 콘솔게임에서는 하드디스크가 강세였습니다. 이는 최대한 원가절감을 해야하는 콘솔 게임 입장 때문이기도 한데요.

 

유일하게 닌텐도 스위치가 플래쉬 메모리를 탑재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eMMC라는 요즘 들어 다소 한물간 저속의 플래쉬 메모리입니다.

 

그렇다고 SSD가 성능에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만약 SSD로 교체했을때 눈에 띄는 로딩속도 개선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일부러 SSD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플스4가 출시되던 2013년은 여전히 SSD가 고가였고 120GB에 10만원이 넘으며 500GB SSD는 일반 사용자가 상상하기는 어려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500GB도 10만원대에 구할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차라리 가격을 조금 올려서라도 500GB SSD를 탑재할 수 있다라는 선택지가 소니에게는 생깁니다.

 

앞으로 SSD는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고 2020년에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SSD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SSD 탑재와 오로지 게임 환경에만 집중된 커스텀된 하드웨어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마블 스파이더맨이라는 게임을 플스4와 플스5 샘플 모델로 비교해본 결과 로딩속도가 15초, 0.8초 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플스4는 하드를 장착한 상태지만 말이죠.

 

 

소니 특허 보고문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리마스터링'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경점은 플스5에서 다시 하위호환이 부활한다 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것은 소니가 굳이 해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위호환 역시 이점이 크기 때문에 소니에서는 마냥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실제로 플스2의 경우 하위호환 기능을 통해 기존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게 꽉 붙잡았고 이로인해 플스의 천하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정보]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분명 상당히 좋은 게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괴물 CPU라고 갖가지 뻥튀기를 한 CELL 프로세서 같은걸 생각해보면 소니의 언플은 영 못미덥습니다만... 그래도 PS2에서..

lwk24.tistory.com

 

플스3 에서는 이 전략이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플스5에서는 하위호환이 보다 쉽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플스4와 플스5의 CPU는 같은 x86-64 기반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CPU의 구조기반이 같다 하여 하위호환이 원활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플스2와 플스3 사이의 하위호환 보다는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게임이 과거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커지고 개발 난이도도 훨씬 올라간 현재에 과거 플스2와 같이 짧은 게임 개발 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플스5를 사도 한동안 즐길만한 게임 갯수가 적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일텐데요.

 

이것을 플스4 하위호환 기능으로 기존 유저가 플스4를 즐기면서 게임이 발매될 시간을 벌어 보자는 것... 플스2에서도 충분히 먹혔던 전략이기 때문에 소니는 이 카드를 또 꺼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하위호환을 지원하다가는 PSN을 이용한 레트로 게임 타이틀의 수익을 거두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의 추측이지만 플스5 게임이 어느정도 발매가 되면 염가판이라는 형식으로 하위호환을 제거한 플스5를 밀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그렇다면 이 플스5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당연하지만 소니에서는 가격 공개는 커녕 플스5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만 하나의 특종이라도 알리고 싶어 환장하는 매체들은 이걸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코믹북'에서는 플스5의 예상 가격을 500달러 한화 약 56만원 정도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플스4가 초기가 498,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사실 498,000원이라는 가격도 아무 생각없이 사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며 반드시 플스4 게임을 하고 싶다라는 의지가 없으면 선뜻 카드를 긁어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플스5가 정말 56만원이라는 가격에 나온다면 처음에는 다소 비싼가격이라고 볼멘 소리가 100% 나올것 같네요.

 

해당 소식들을 종합해보고 초기가라는 점 시기가 흘러 물가가 좀 올랐다는 점 이런걸 고려해봤을때 비싸기는 하나 아주 납득이 가지 못할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전 플스5를 초기에 구매하지는 않고 저렴해진 플스4를 노릴것이긴 하지만요 (ㅎ_ㅎ)

 

 

 


이렇게 플스5에 관한 소식을 종합하여 봤습니다. 8K 지원에 Zen2 기반의 프로세서 탑재... 라는 점에서 이미 플스4 보다 더 실사 같은 그래픽의 게임이 나올 것이다 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해볼만 하구요.

 

저 또한 하위호환이라는 기능이 굉장히 끌리긴 합니다. 정말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플스4의 성공 가도를 다시 한번 달릴 수 있어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경쟁 기종인 엑스박스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엑스박스 원이 초창기 부적절한 대응과 뒤떨어진 성능 때문에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차세대 엑스박스는 반드시 플스5보다 더 막강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벌써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될 시기가 다가오다니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콘솔 게임 향방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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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퀄컴 사이의 기나긴 공방전이 드디어 끝이 나려나 봅니다.

 

애플이 퀄컴에게 소송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UBS의 의견에 따르면 애플이 퀄컴에게 합의금으로 최대 60억달러 한화로는 약 6조 8천억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퀄컴에게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애플이 퀄컴과 소송을 하면서 지급하지 않았던 로열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추정이 되며 이것을 모두 완납하며 퀄컴과의 관계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애플의 의중이 담겨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소송의 왕이었던 애플이 역으로 소송에 패배해 막대한 합의금을 지불한 사건으로 기록이 될텐데요.

 

퀄컴은 애플이 로열티 지급 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 (한화 약 7조 9500억)을 요구했습니다.

 

애플은 역으로 퀄컴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너무 과도한 로열티를 부과했다며 로열티 정정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는데요.

 

그 금액이 무려 270억원(한화 약 30조원)에 달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애플만이 아니라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과 같은 협력업체들도 가세한 합산 금액이긴 합니다.

 

어쨌든 30조 요구했다가 도로 6조 8천억원 뱉어낸 것을 보면 애플이 백기를 들었다라고 보는것이 무방해 보입니다.

 

 

퀄컴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애플과 추가 합의를 통해 기존 한대당 7.5달러의 로열티를 크게 올려 한대당 9달러를 지급받는 것으로 로열티 지급 계약을 새로 갱신을 했습니다.

 

퀄컴이 애플에 대해 괘씸죄를 적용하여 이러한 합의를 한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의 기나긴 소송을 불사할 정도로 소송에서 패배하여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애플이 이번 퀄컴과의 소송에서는 왜 이렇게 빨리 패배를 인정하고 합의를 봤을까요?

 

그것은 애플이 5G 모뎀칩에 대한 생산 기술 및 원천 기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애플 5G 아이폰 개발 난항, 그 대안으로 화웨이?

 

애플 5G 아이폰 개발 난항... 5G 모뎀 수급 대안으로 화웨이??

요즘 5G 시대가 개막하여 삼성과 LG가 5G 폰을 출시하는 등 급격한 5G로의 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애플이 이러한 상황에서 조용하기만 한데요.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가 반년도 남지 않은 이 시점..

lwk24.tistory.com

 

해당 링크에서는 애플이 5G 시대를 맞이하여 도래하는 위기에 대해 다룬 글입니다.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자면 5G 모뎀칩 생산이 가능한 회사는 현재로써 퀄컴, 삼성, 화웨이, 미디어텍 정도입니다.

 

그런데 퀄컴은 소송으로 인해 관계가 극도로 좋지 않고 삼성은 자사 제품에 적용할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며 미디어텍은 애플이 요구하는 성능이 한참 미치질 못합니다.

 

남은 곳은 화웨이인데 화웨이는 미중무역갈등으로 인해 관계가 최악인 가운데 미국 1등 기업 애플이 중국 화웨이에게 그것도 통신 칩을 제공받는 다는 것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일일 것입니다.

 

결국 애플은 이 상황을 퀄컴과 빨리 합의 하고 모뎀칩을 공급받는 것으로 방향을 결정한것 같습니다.

 

퀄컴은 어찌됐건 세계 1위의 통신 기업이며 기술력은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습니다. 애플이 요구하는 고성능에 알맞은 기업이죠.

 

이렇게 되서 애플도 5G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수 있게 되었으며 별 문제가 없다면 올해 가을쯤에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에 5G 칩이 장착이 되서 출시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결국 원천기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사건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거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원천기술이 없으면 얼마나 나약해지는지 잘 보여준 사건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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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라이젠, 서버용으로는 EPYC 시리즈를 필두로 해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AMD는 1소켓 전용 서버 CPU인 EPYC P 시리즈를 발표 했는데요.

 

아무래도 성능이 최우선시 되는 서버 시장에서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CPU가 단 1개라는 것은 꽤나 큰 손실이긴 하지만 대신 2소켓 지원 서버 CPU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분명히 CPU를 한 메인보드에 2개나 꽂을 필요 없고 1개 정도만 꽂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곳들이 있거든요.

 

어쨌든 EPYC P 시리즈도 생각보다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데 인텔이 EPYC P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서버용 CPU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Xeon Gold U이며 여기서 U는 단일 소켓 즉 1소켓을 의미합니다.

 

위 사진은 Xeon Gold U 시리즈와 무관함

 

U 시리즈는 당연하겠지만 본래의 제온 보다 성능상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프로세서와 함께 쓰려고 해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인텔 제온 골드 U 시리즈 중 가장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제온 골드 6212U 입니다.

 

제온 플래티넘 8260의 싱글 소켓 버전이며 24코어 48스레드를 자랑합니다.

 

기본 클럭 2.4Ghz 부스트 클럭 3.9Ghz 캐쉬 용량 35.75MB에 달합니다.

 

단 제조공정은 여전히 14nm++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서버용 CPU 들은 일반적으로 면적이 크고 서버용의 특성상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저렴한 쿨러가 아닌 효과가 더 좋으면서 고가의 쿨러를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발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TDP는 총 165W 입니다. 일반 소비자용에서는 뒤집어질 전력 소비량이지만 서버용에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은 2000달러 정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모델은 제온 골드 6210U로 20코어 40스레드, 기본클럭 2.5Ghz 부스트클럭 3.9Ghz 입니다.

 

캐쉬용량은 27.5MB 이며 TDP는 150W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하위에 위치하는 것이 제온 골드 6209U로 6210U와 다른건 차이가 없는데 기본클럭만 2.1Ghz로 좀 떨어집니다.

 

대신 TDP도 125W로 낮아졌습니다. 가격은 6210U가 1500달러 6209U가 1000달러로 가성비만 놓고보면 6209U가 훨씬 좋습니다만 서버 시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가성비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6209U가 더 낫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 편인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온 골드 24코어 제품이 잘 없기도 하거니와 있어도 가격대가 상당히 비싼데 6212U는 24코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000달러 정도입니다.

 

때문에 소규모 서버를 구성하려고 계획중인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는 선택지라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이 아직도 제조공정 미세화를 이루지 못하면서 여전히 14나노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요.

 

설상가상으로 AMD가 EPYC P 시리즈로 서버 시장을 다양하게 공략하려다 보니 인텔도 서버 시장만큼은 내어 줄수 없다는 행동으로 해석이 됩니다.

 

저와는 별로 상관없는 소식이긴 하지만 저렴하게 서버를 구성하려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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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노트북이 유독 뭘 하면 문제가 되는게 많습니다.

 

자사의 정품, 독자규격 이런걸 강조하는 특성 답게 이것저것 제약사항이 걸려있는 편인데요.

 

배터리에도 이러한 제약사항이 걸려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바이오 SVS13125CKW의 경우 현재는 배터리를 교체 했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죽어 웨어율 0%가 되었을때 뜬금없이 아래와 같은 경고 메시지가 떴습니다.

 

 

 

이 메시지를 무시해야 겠다 싶어서 확인을 누르면 뜬금없이 노트북이 꺼지고 절전모드로 들어갑니다. ㅡ_ㅡ...

 

그래서 이걸 구석으로 치워보려고 하면 어떻게든 화면 중앙으로 다시 위치합니다.

 

그리고 얘가 자꾸 활성화 됩니다. 결국 자사의 정품 배터리 쓰세요~ 이건데 억울한게 저는 정품 배터리 썼거든요. 다만 배터리가 죽었을 뿐이지...

 

 

이걸 완전히 비활성화 시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솔직히 이거 메시지 무시해도 노트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소니의 꼬장일 뿐이죠. 제 노트북은 2012년에 출시된 모델이라 정품 배터리 따윈 있지도 않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이걸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먼저 작업표시줄에 우클릭을 해서 작업 관리자를 들어가주세요.

 

포스팅은 데스크탑으로 해서 그냥 귀찮아서 폰카로 찍었습니다.

 

일단 작업관리자에 들어가서 만약 ISBMgr 이라는 프로그램이 실행중이라면 이걸 누르고 강제 종료 시켜줍니다.

 

다음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소니는 이걸 윈도우 부팅 될때마다 실행하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시작프로그램에 이것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ISB Utility 라는 것이 정품 배터리 자꾸 쓰라고 강요하는 되도않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걸 우클릭해서 사용안함으로 바꿔 주세요. 그리고 재부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제 두번다시 저런 뭐같은 경고창을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정품배터리를 그렇게 쓰고 싶어 하면 평생동안 배터리 제조해주던지... 정품 배터리는 커녕 바이오 사업부 철수한 주제에 이런 빅 똥을 남겨놓으면 소비자들은 어쩌라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얼른 이 노트북 팔고 다른 걸로 갈아타고 싶네요. 차라리 Acer가 나을 지경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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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구강 세정기입니다. 요즘 이거 은근 핫하죠?

 

전 예전에 사랑니 부분이 좀 썩어서 어느 순간부터 구취가 심각해짐을 느껴서 급하게 사랑니를 뽑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 입냄새가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양치질 가지고 해결 안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단순히 양치질로 치아 겉부분을 닦아주는걸로나 혓바닥을 닦아주는걸로 해결 안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가 있죠.

 

때문에 구강 세정기를 샀는데요. 의외로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나도 모르게 끼어있는 경우도 많고 이로 인해 입냄새가 충분히 발생될 수 있습니다.

 

구강 세정기는 불편한 치실로 일일이 관리해주는 불편함을 없애 주기 위해 수압으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수도 직접 연결식도 있고 커다란 물통이 달린 전원으로 작동하는 제품도 있고 휴대용도 있습니다.

 

저는 휴대용을 샀습니다. 이름은 강블리라이프 제트 플로스 구강 세정기인데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제일 싸서 샀습니다.

 

그리고 휴대용이면 여행지나 직장에서도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가격은 2만원 초반이었습니다.

 

이거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모두 적어 볼텐데요. 혹시나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송 받으면 이런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박스 크기는 생각보다 꽤 컸는데요.

 

왜냐하면 제품이 꽤 크기 때문입니다.

 

 

개봉하면 왠 파우치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 파우치에 넣고 들고 다니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여행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저 포함해서요.

 

 

파우치 안을 개봉하면 제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요.

 

휴대용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터리 충전이 필요 합니다. 설명서에서는 한번 충전을 하면 2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구강세정기라는게 어차피 한번 사용에 5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2주가 아니라 잘하면 한달도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면에는 ON/OFF 버튼과 수압 강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수압 강도는 3단계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밑에는 무슨 마개로 막혀져 있는데 저건 충전단자입니다.

 

방수처리 안되어 있는것 같은데 물 들어가지 말라고 저렇게 처리한듯 합니다. 어찌됐든 전기 들어갈 곳에 물 들어가는것은 결코 좋지는 않죠.

 

후면은 그냥 커다란 물통이 보입니다. 많은 물을 담기 위해 물통이 커졌고 그때문에 제품 크기가 커진것 같네요.

 

 

 

충전 단자는 전용단자 까지는 아니고 8자형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생긴것은 8자형 케이블 공용인것 같은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이 제품이 뭐 그리 비싼 제품도 아니고 굳이 동봉 제품 아낄 필요는 없으니 제공된 케이블 써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물통입니다. 물통은 위와 같이 뚜껑을 열어서 그 안에 물을 보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물이 들어갈 것 같은데요. 물 넣기에는 간편해 보입니다.

 

 

노즐은 총 4개가 제공됩니다. 일반 노즐 2개 / 치아교정기 사용자 전용 노즐 1개 / 치실 노즐 1개 입니다.

 

보통은 일반 노즐 쓰시면 될것 같고 혹시나 그래도 찝찝함이 남아있다면 치실 노즐을 통해서 더 가는 물줄기로 이물질을 제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로 잡아보면 이 정도 크기 입니다.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손이 큰 제가 잡아도 이 정도이니 손이 더 작은 분들이나 여성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품 중앙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그립감은 괜찮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물줄기의 세기는 이 정도입니다.

 

물줄기가 한방에 쭉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간격을 텀을 둬서 톡톡 하면서 나오는데요. 이렇게 하면 이물질이 더 잘나오나 봅니다... 

 

소음은 스마트폰으로 녹화하다 보니 소리가 더 증폭되서 들린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그냥 작은 모터 돌아가는 소리로 소음 때문에 귀가 아프거나 그럴 일은 없습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

 

이 제품의 장단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장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 생각보다 센 수압과 충실한 기능

 

생각보다 수압이 강력했습니다. 구강 세정기 사용하시는 분들이 휴대용 제품은 출력에 한계가 있어서 전원 콘센트 꽂는 제품보다 수압이 약하다 그래서 기능이 좀 떨어진다 라고 의견을 표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물론 최고 수압 3단계로 조절해야 하겠지만 그럴 경우 생각보다 수압이 셉니다.

 

치실 노즐로 사용했을때는 처음에 치아와 잇몸 사이의 연약한 부분에 자극에 너무 세게 들어왔는지 피가 날 정도더군요;;

 

일반 노즐로 바꾼 뒤로 그런 일은 없고 구석구석 물줄기를 쏘아주면 생각보다 이물질이 잘 빠져나옴을 확인 했습니다.

 

 

2) 오래가는 배터리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이 제품 한번 충전 하고 2주 째인데 아직도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충전을 자주 해주는것도 골치 아픈 일인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면 단점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 물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소모됨

 

물통이 좀 큰가 했더니 중앙에 잘록한 부분 때문에 그런가 생각보다 물이 많이 담기지 않나봅니다.

 

무슨 코카콜라 마냥 겉보기에는 물통이 커보이는데 실제 써보면 한 번 물 충전해서는 뭔가 아쉬워서 두 번 물을 채워서 사용합니다.

 

 

2) 물 담기가 힘듬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품이 길쭉 하다보니 대충 세면대로 물을 좀 담으려면 세면대 바닥하고 걸려서 물을 똑바로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세면대에서 물 담으려면 각도 조절 좀 잘해야 합니다.

 

 

 

제가 파악한 장단점은 이 정도입니다. 더 장단점을 캐내려고 해도 이게 무슨 스마트폰도 아니고 제품 자체가 단순하니 뭐 더이상 장단점을 캐낼수도 없었습니다. 

 

2만원대 제품 치고는 그럭저럭 쓸만한 기기라고 총평을 내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제품보고 어떨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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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알리라고 불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사이트이며 중국 직구라고 하면 Qoo10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거론되는 곳입니다.

 

그 만큼 직구 하기 굉장히 쉽고 중국이라는 특성답게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는 것이 있죠.

 

SSD, 메모리, 악세사리 그리고 배터리....

 

그런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노트북이 오래전부터 배터리가 맛이 갔습니다. 때문에 충전도 안되고 거의 데스크탑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출시된 지 7년된 노트북이 정품 배터리 재고가 있을턱이 없고 해외구매대행으로 겨우 남아있는 재고는 10만원에 가깝습니다. 배터리 리필을 받으려니 용산까지 직접 가야 하고 비용도 5만원 넘는 수준인데 7년된 노트북에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전 품목 할인 쿠폰을 뿌리네요?

 

덕분에 27달러 라는 가격에 호환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알리에서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는 것 중 하나인 배터리... 전 그 배터리에 드디어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2주 전에 주문 해서 오늘 드디어 도착했는데요. 알리발 노트북 배터리 후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정말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가의 호환 배터리라서 취급도 대충 하나 싶었는데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다보니 이렇게 제대로 포장을 해준 것 같습니다. 의외의 부분에서 만족을 했네요.

 

 

정품과는 다르게 'RECHARGEABLE BATTERY PACK'이라고 표시해서 제대로 호환 배터리라는 것을 인증해줍니다.

 

소니 배터리는 호환 배터리 중에서 대체로 고가인 편에 속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요가 적을 테니까요.

 

ACER나 ASUS와 같은 배터리들은 가격이 끽해야 20달러도 안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것을 통해서 데스크탑으로 전락한 노트북을 다시 한번 부활 시켜볼 계획입니다.

 

 

 

기존의 정품 배터리입니다. 제가 이걸 2013년도인가 구매를 했습니다.

 

그때도 중고를 구매했으니 배터리 수명은 이미 그 시점부터 줄어들고 있었죠.

 

어쨌든 지금은 전혀 쓸모가 없는 배터리입니다. 웨어율 0%, 데드셀 100% 충전 전혀 되지 않는 그야말로 쓸모가 없는 배터리에 불과합니다.

 

 

정품 배터리를 분리하고 호환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그런데 호환 배터리인데도 정품배터리와 크기가 아주 똑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 굽어 있는것 같은데 때문에 이 배터리를 장착할때 약간의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어쨌든 장착은 가능한 수준이며 문제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배터리가 아니라 배터리와 전원 어댑터를 연결시켜주는 단자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부팅이 됩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시켜주지 않았는데도 부팅이 됩니다.

 

데스크노트 였던 노트북이 드디어 노트북으로써 부활을 했습니다.

 

예전에 일본 여행갈때도 배터리가 다 죽어 곤혹을 겪은것과 출장을 갈때도 항상 전원케이블을 길게 연결해야 했던 불편함이 이제는 조금이나마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호환 배터리의 성능을 파악해볼 시간...

 

알리에서 배터리를 사지 말라는 이유는 딱히 배터리가 폭발해서라는 둥의 위험한 이유는 아닙니다.

 

뻥스펙이라서 구매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가 구매한 배터리는 4400mAh로 정품 배터리와 표기상 용량은 똑같습니다.

 

기대를 하고 표기시간을 확인 해본결과 82%인데 1시간 6분........

 

정품 배터리는 대충 80~90%면 3시간 정도 구동이 가능한데 이건 1시간 6분에 불과합니다.

 

 

아... 예상은 했지만 직접 겪고 나니 충격이 좀 옵니다. 그럼 이 배터리를 100% 완충해도 실제 구동시간은 1시간 15분에 불과하다는 소리인데요.

 

어차피 저는 이 노트북을 완전히 살려보겠다는게 아니라 적어도 이동은 하면서 사용하게 할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단 30분이라도 전원 케이블 없이 이용가능하고 절전 모드 들어가지만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충격은 받았으나 어찌됐든 납득했습니다. 가격도 27달러에 불과한데 크게 기대하는 제가 오히려 잘못됐다 라는 생각 마저 들더군요.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졌는데 표기시간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49% 까지 떨어졌는데 여전히 1시간 7분을 표기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추측해보기로는 아직 노트북이 이 배터리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보통 배터리를 새로 구매하면 100% 완충 한다음에 0%로 완전 방전이 될때까지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배터리 수명이 는다는 것이 주요 이유인데요. 어쨌든 0%까지 방전을 시키고 100% 완충 시킨다음에야 정확한 표기 시간이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노트북을 1시간 가량 이용했는데 배터리 퍼센테이지만 줄어들뿐 사용가능 시간은 줄지가 않았더라구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노트북 배터리를 구매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완전 방전을 시켜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1시간 정도 이용했는데 아직 저 정도 배터리가 남았다는 것은 꽤나 긍정적인 일인것 같습니다.

 

알리발 배터리가 그렇게 악명높았는데 생각보다 김이 팍 샜습니다. 적당하게 잘 구매하면 알리발 배터리도 문제 없겠구나 하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어쨌든 저의 노트북은 이동하면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만약 구형 노트북을 구매하고 있고 처분하기는 애매한데 배터리가 다 죽어서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알리발 배터리를 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출장길 기차 안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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