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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는 AMD에서 출시한 레이븐릿지 2400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으나 유튜브 4K 영상을 돌려내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 사양입니다.

 

아무렴 배그도 옵션 타협하면 돌려내는 성능인데 유튜브 4K 60fps을 못돌려낼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굉장히 버벅여서 도저히 영상을 못 볼 수준이 간간히 있습니다.

 

CPU만 열심히 일하고 이상하게 GPU가 놀고있다?

 

위의 케이스는 그래도 CPU가 기본성능이 있어서 CPU만으로도 충분히 감당을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유튜브만 볼때 이런 경우이며 이것저것 켜놓고 유튜브를 본다면 버벅여서 영상을 도저히 볼 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은 하드웨어 가속이 적용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 가속은 쉽게 말해서 특정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에게 특정 분야의 일을 분담 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처리 능력은 그래픽카드가 훨씬 우세하므로 그래픽카드에게 일을 분담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가속이 전혀 안되어 있으니 저렇게 그래픽카드(GPU)는 6%로 거의 놀고 있는데 CPU만 혼자 60%로 치솟고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글에서 만든 VP9 코덱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구글에서 압축률을 높여서 용량을 줄여 좀 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만든 코덱이 VP9 코덱입니다.

 

VP9 코덱은 오픈소스 코덱이긴 하지만 표준 코덱은 아니라서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카드가 꽤 있습니다.

 

지원 하드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엔비디아 : 지포스 GTX750 2세대, GTX950, GTX960, 10세대 이상 그래픽카드

 

AMD : 레이븐릿지(2200G,2400G) 포함 이후 그래픽카드

 

AMD가 좀 문제인데 하드웨어 자체가 VP9 코덱을 지원하는게 RX5700 부터입니다.

 

RX400번대나 RX500번대는 하드웨어 가속이 안됩니다. 

 

엔비디아는 워낙 지포스 1000번대가 많이 풀려서 이걸가지고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잘 없으나, 라데온은 이제 RX5700부터 지원하기 시작하다보니... 가장 저렴하게 유튜브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하려면 레이븐릿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크롬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적용 시키는 방법은?

 

그래픽카드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하드웨어 가속을 일단 꺼보세요. 라는 답이 워낙 많다보니 의외로 하드웨어 가속을 강제로 꺼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AMD도 윈도우10에서 어느정도 안정이 되서 하드웨어 가속을 켜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구글 크롬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크롬 우측상단의 점 세개 버튼을 눌러 설정에 들어간다.

 

2. 스크롤을 내리고 [고급 ▼] 버튼을 눌러 쭉 내려가면

 

3.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 을 확인할수 있고 이것을 활성화 시키면 된다.

 

4.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 크롬을 재시작 하면 하드웨어 가속이 적용 완료된다.

 

 

 

그럼 위와 같이 유튜브 4K 60fps 영상 실행중에도 CPU가 9%로 거의 놀고 있고 GPU가 76%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영상 처리와 같은 일은 이게 이상적인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버벅이는 현상도 사라지며 매우 부드럽게 재생이 잘됩니다.

 

VP9 코덱인 영상일때만 보증된 방법이긴 하나 유튜브 4K 급 영상은 유튜브가 알아서 VP9으로 바꿔줍니다.

 

4K 미만 급의 영상은 솔직히 요즘 CPU 정도면 충분히 돌리고도 매우 널널합니다.

 

 

 

그렇다면 유튜브 8K 60fps 영상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혀 되지 않습니다. 8K부터는 다시 하드웨어 가속 자체가 되지 않으며 GPU는 또 놀고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 VP9 코덱 8K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건 현재까지 RX5700, RX5700 XT 이 두가지 뿐입니다.

 

 

 

그냥 유튜브 고화질 영상을 위주로 보겠다면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지 말자

 

AMD 그래픽카드는 VP9 코덱을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1000번대 부터 8K 60fps 영상을 지원하며, 심지어 인텔 아톰 체리트레일 내장그래픽도 4K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스카이레이크 이상의 내장그래픽카드는 VP9 코덱 8K 하드웨어 가속도 지원합니다.

 

 

 

뭔가 내용이 산으로 간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유튜브 영상 버벅이는 현상을 없애볼 여지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드웨어가 VP9 코덱을 지원하지 못하면 결국 아무짝에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하드웨어를 바꾸셔야 할것입니다.

 

최근 이 VP9 코덱이 넷플릭스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유튜브 고화질 영상을 원활하게 PC에서 감상하려면 그래픽카드는 왠만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1000번대 시리즈를 구하시거나 그게 안되면 그냥 인텔 CPU를 구매하시는게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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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구매 할 때 성능을 많이 보곤 합니다.

 

저도 물론 노트북을 구매할 때 1순위로 놓고 보는것이 성능입니다만 이상하게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 값어치가 다르긴 하겠지만 이상하게 같은 CPU에 램도 차이가 별로 없는것 같은데 유독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패널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많이 갈리는데 그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종류와 특징

 

디스플레이 종류로 크게 TN, IPS, VA가 있다는 것은 컴퓨터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신 분들은 왠만해서 아는 사실입니다.

 

TN패널은 빠른 응답속도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지만 시야각에 따라 색이 왜곡돼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 처참한 화질을 보여주는게 TN패널입니다.

 

물론 TN패널중에서도 시야각을 개선한 고급 TN 패널도 있습니다만 노트북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TN패널은 대체로 저가형이기 때문에 TN패널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은 편입니다.

 

심지어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나 TN패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를 거부하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급 노트북에 TN패널이 탑재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으며 펜티엄이나 셀러론을 사용한 초저가 노트북에 가성비를 위해 채택하는 경우가 일부 있으며 그 마저도 대부분 IPS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까지만 해도 TN 패널이 대세였으나 패널에 대한 눈이 높아진 소비자로 인해 점점 외면받고 있습니다.

 

 

IPS패널은 시야각에 따른 색 왜곡현상이 없으며 화사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에 채용되는 패널입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다른건 몰라도 IPS = 고급 / TN = 싸구려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보니 제조사에서도 대부분 IPS 패널을 채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IPS 패널이 무조건 고급이 아닙니다만 TN에 비해 그닥 눈에 띄는 단점이 없기 때문에 TN패널 보다 훨씬 더 쳐주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IPS 패널은 빛샘 현상이라는 것이 자주 보고 될만큼 빛샘현상이 문제가 많이 되는데요. 빛샘현상을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아직까지는 없어 빛샘현상을 거의 안고가야 합니다.

 

빛샘현상은 LCD 뒤의 백라이트의 빛이 새어나와 위의 그림처럼 모니터 밖까지 뿜어져 나오는 현상입니다.

 

거기에 백라이트를 쏘는 방식으로 인해 완벽한 검정색을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검정화면임에도 약간 회색빛이 감도는 색깔이 나올수밖에 없어 영화 같은 것을 볼때는 VA패널을 더 쳐주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빛샘현상이라는 것은 소비자가 어쨌든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감수할수 있기도 하며 화사한 색감이 특징이기 때문에 많이들 선호합니다.

 

 

그러나 IPS패널이 TN패널보다 비싸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해야 하는 제조사에서는 골치 아플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기가막힌 방법으로 IPS패널의 원가절감에 성공했는데 그것은 색재현율에서 다루겠습니다.

 

 

VA패널은 고유의 색을 거의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높은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빛샘도 완전히 없는것은 아니나 IPS에 비하면 훨씬 적은편입니다. 그러나 응답속도가 느린편이라 잔상이 있다는 문제가 있으며 TN보다는 훨씬 낫지만 IPS에 비해 시야각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깊은 컬러감 덕에 VA패널을 채택하는 모니터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사실상 VA 패널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패널에 압력을 가하면 멍울이 생기는 현상 때문에 휴대용 노트북에는 채택을 잘 안합니다.

 

이런것이 VA패널...

 

 

 

노트북의 색 재현율을 반드시 주목하라

 

요즘 워낙 가성비가 넘쳐나다 보니 CPU나 RAM 그리고 SSD 용량이 얼마인지 정도만 보고 가격을 본다음에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는 경향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가성비 노트북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하나를 더 추가로 보면 좋을 것입니다.

 

노트북의 색재현율이 그것입니다.

 

출처 : LG 디스플레이 블로그

 

색 재현율이라는 것은 화면이 표현할 수 있는 색 범위입니다.

 

왠만한 색은 다 표현하는 것 같지만 자연에는 생각보다 엄청난 종류의 색들이 있으며 모니터는 그것의 일부만 표현할 뿐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색재현율 규격이 NTSC와 sRGB입니다.

 

일반적으로 NTSC 72% = sRGB 100%로 봅니다만 완벽히 일치하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오차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표현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sRGB가 가장 작은 범위의 색 재현율 단위이며 NTSC 색 영역의 72% 정도가 sRGB 100% 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는 대다수가 NTSC 72% = sRGB 100% 이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노트북입니다.

 

위에서 노트북 제조사가 기가막힌 방법으로 IPS패널의 단가를 줄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별거 없습니다. 품질이 좋지 않은 IPS 패널을 공급받으면 그만입니다.

 

품질이 별로 좋지 않은 IPS 패널은 NTSC 45% 수준에 불과한데 비율로 환산하면 sRGB 62% 수준에 불과합니다.

 

위의 색재현율 범위 그림을 잘 보시면 sRGB는 적색계열은 범위가 넓으나 청색과 녹색계열의 범위가 유난히 좁습니다.

 

즉 범위가 62% 수준에 불과하면 청색계열과 녹색계열의 색을 제대로 표현을 못해줍니다.

 

ntsc 45% Vivobook vs ntsc 71% Zenbook

그리고 그 결과물이 위와 같습니다. ntsc 45% 수준의 패널은 상당히 물빠진듯한 색감을 보여주는데요.

 

오른쪽의 젠북이 표준의 색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45%가 열악한 색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색계열이라 그런지 그렇게 큰 색 왜곡이 일어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연한 붉은색이 된듯한 느낌?

 

하지만 다음 비교 스샷은 더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ntsc 45% Vivobook vs ntsc 71% Zenbook

 

보라색으로 표현되야할 부분을 색 영역이 커버를 못쳐서 색깔이 완전히 날아간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저가형 패널을 탑재해서 단가를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마냥 제조사를 매도할수는 없는 것이 소비자의 눈은 높아져서 IPS를 요구하는데 72% 수준의 IPS 패널을 탑재해서는 40~50만원 대의 가성비 노트북 단가를 유지하기 힘드니 저러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노트북으로 영화 같은 멀티미디어 시청을 주 용도로 쓰시는 분들은 패널 정보도 꼭 확인하시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NTSC 45% 패널인지 72% 패널인지 구분하는가?

 

이건 쉽습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자랑하고 싶은건 아주 대놓고 자랑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하죠. 때문에 NTSC 72%와 같은 노트북 계열에서는 꽤나 고급인 패널을 채택했다면 제조사는 반드시 그 패널에 대한 부가정보를 표기합니다.

 

이런식으로 대개 자랑을 합니다.
상세정보에 꼭 기재하는건 필수죠

 

하지만 이러한 자랑이 없고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라고만 썼다? 라고 한다면 한번 문의를 해서 의심해볼 필요는 있고 특히나 그 노트북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60만원 미만 수준이다... 라고 한다면 거의 백이면 백 NTSC 45% 입니다.

 

사실 NTSC 72% 수준의 패널을 채택하는 노트북들은 애초에 가성비를 표방하는 제조사의 노트북이 아니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번외 : 제조사의 완곡한 표현 간파하기

 

제조사들은 왠만하면 단점은 숨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허위 광고는 할 수 없기에 좀 완곡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와 같은 경우는 다음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IPS라는 표현 없이 광시야각을 강조 : TN 패널

 

아무런 표현 없이 빠른 응답속도를 강조 : TN 패널일 확률이 큼

 

IPS라는 단어만 쓰고 더이상의 언급이 없으면 : NTSC 45% 수준의 IPS 패널일 가능성이 큼

 

IPS와 넓은 시야각을 강조하나 그 외의 설명이 없을 경우 : NTSC 45% 수준의 IPS 패널일 가능성이 큼

 

sRGB나 NTSC 수치가 얼마다 라고 표현할 경우 : 그 수치 값의 패널

 

HP에서 SVA 패널이라 할 경우 : Standard View Angle의 약자로 일반 TN패널을 의미

 

삼성에서 SVA 패널이라 할 경우 : Super Vertical Alignment의 약자로 VA 패널을 의미

 

 

글을 마치며....

 

현재 젠북을 쓰고 있는데 이전에 쓰던 노트북이 소니에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소니 노트북의 패널 해상도도 낮고 TN패널에 색감도 별로라서 이번 젠북을 갖게 된 후, 차이점이 어마어마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가이드 같은 글을 써봤구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빅스마일데이, 십일절과 같이 쇼핑몰 사이트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나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기회인데 패널 정보도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득템하기를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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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 했습니다.

 

샤오미가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것이 뭐 그리 대단하나 싶지만 이번에는 스펙이 좀 유별납니다.

 

카메라 렌즈가 무려 1억화소에 달한다는 것이죠.

 

요즘 스마트폰들이 차별화 포인트를 찾지못하다 보니 베젤 사이즈를 줄이다가 이젠 전부 카메라로 뛰어들고 있는데 샤오미도 그러한 트렌드에 발 맞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샤오미 CC9 Pro 라는 스마트폰에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먼저 샤오미의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에 말하기 전에 간략하게 스펙부터 나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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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냅드래곤 730G

 

- (램/저장공간) 6GB/64GB , 8GB/128GB, 12GB/256GB

 

- 6.47인치 Full-HD AMOLED Display

 

- 광학식 지문인식 센서

 

- 20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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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은 보시다시피 전형적인 중급기 모델입니다. 여기서 뭔가 기분이 싸했는데요. 카메라에 대한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메라 렌즈가 5개나 달려있습니다.

 

먼저 주요 홍보포인트인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마지막으로 200만화소의 전용 매크로 카메라가 있습니다.

 

사실 매크로 카메라의 용도는 아직까지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확실한점은 있습니다. 생각보다 카메라 품질이 별로이겠구나 라는 것을 말입니다.

 

 

위의 사진은 야간 모드를 활용해 찍은 사진을 비교한것으로써, 샤오미 CC9 Pro가 아이폰 11 프로 맥스와 비교해서 야간모드가 더 좋다고 홍보하는 사진입니다.

 

특히 네온싸인의 경우 CC9 Pro는 네온싸인의 글자가 명확하게 보이는데 반해 아이폰 11프로 맥스는 빛이 번져서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앞의 입간판을 봤을때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품질이나 바닥 사진등을 볼때 아이폰 11프로 맥스의 사진이 오히려 훨씬 좋게 보이는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샤오미는 저 사진을 통해 밤에도 네온싸인은 잘 찍어 라는것을 홍보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품질이 자랑한 화소수에 비해 그닥 좋은것 같지는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카메라의 품질을 화소수로 보고 많이 결정했지만 이제 소비자들도 워낙 정보에 많이 노출이 되어 화소수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례로 4800만 화소나 되는 샤오미의 홍미노트7이 있지만 아무도 홍미노트7의 카메라가 1200만화소에 불과한 갤럭시 S10 보다 뛰어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끔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나 대부분 비웃음을 사기 일쑤죠.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으면 큰 사진을 뽑아내기가 유리합니다. 화소수가 작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작게 나오고 그것을 크게 늘리면 사진이 깨져보이기 때문에 높은 화소수의 카메라로 찍으면 큰 사진을 뽑아낼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화소수가 높은 사진으로 찍으면 사진의 용량이 굉장히 큽니다. 사진 그 자체가 크게 나옵니다.

 

저는 카메라나 사진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수는 없으나 단 두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화소수가 높다고 화질이 무조건 좋게 나오지는 않는다", "화질에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영향을 끼친다."

 

옛날에는 이런게 먹혔겠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방식의 홍보를 하지 않지만 불과 몇년전만하더라도 이 스마트폰의 카메라 렌즈 화소수는 몇백만입니다. 라는 식으로 광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것이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홍보는 잘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말로 하지 않고 결과물로 보여주는 편이죠.

 

이번 1억 800만 화소의 렌즈를 뒷받침해주는 이미지 센서는 삼성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삼성의 제조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에는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만 문제는 이 1억 800만 화소의 렌즈가 들어가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죠.

 

삼성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기껏해야 홍미노트 급의 스펙으로 밖에 안보여지는 저 CC9 Pro 라는 스마트폰의 가격이 기껏해야 40만원을 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40만원이 채 넘지 않는 스마트폰이 카메라 화질이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뛰어넘는다?

 

저는 단 한번도 그러한 사례를 본적이 없습니다. 중국 스마트폰들의 특징은 눈에 보이는 스펙은 가격에 비해 굉장히 뛰어난데 실제 구매해봐야 알 수 있는 사항(카메라 품질, 배터리 타임 등...)은 매우 형편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아무리 뛰어난 이미지 센서를 확보한다 한들 그것을 소프트웨어로 최적화 하지 않으면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기 힘듭니다.

 

 

샤오미는 그나마 그러한 근본없는 노브랜드 급의 중국제 스마트폰보다는 좀 나은 편이긴 합니다만 홍미노트도 그랬고 카메라 화질은 언제나 스마트폰 가격을 그대로 따라 갔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번에 1억 800만화소가 아니라 10억 화소를 달았다해도 별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카메라 품질은 또 돈 준만큼만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A9이 후면에 카메라 4개나 달았다고 해도 카메라 화질이 그닥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화질 좋게 나오는 폰은 비쌉니다. 이건 불변의 진리인것 같네요.

 

이것이 저의 의견이었구요.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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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 구매 빙하기 입니다. 공시지원금은 그닥 오르진 않고 있고 5G 모델을 충분히 팔았다고 생각했는지 더 이상 실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2019년 초에는 갤럭시 S10 5G가 엄청난 보조금을 풀어서 20~30만원대에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했으며, 2019년 중후반에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나름 저렴한 가격에 풀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5G를 구매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저 모델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저 또한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갤럭시 S10 LTE 모델의 출고가가 대폭 인하되었고, 공시지원금도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S10은 총 4가지의 모델로 출시가 됐습니다.

 

보급형 축을 담당하는 갤럭시 S10e, 스탠다드 모델인 갤럭시 S10 LTE,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 S10 Plus, 마지막으로 5G 모델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갤럭시 S10e는 나름 저렴한 가격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차별점이 존재했습니다.

 

갤럭시 S10 5G 모델은 5G 공급을 늘리려는 통신사와 제조사인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엄청난 보조금을 투하해 음성적으로 실구매가가 20~30만원 정도에 불과해져 많이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10 LTE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LTE 모델에는 별 관심 없던 통신사의 차별적인 정책으로 갤럭시 S10 LTE는 판매가 적은 편에 속했는데요.

 

이번에 통신사가 출고가를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하해 기계값을 54만원 정도 지불하면 얼마든지 구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갤럭시 S10 LTE의 출고가는 128기가 모델 1,056,000원, 512기가 모델은 1,298,000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3사에서 모두 출고가를 인하해 KT는 각각 946,000원 / 1,045,000원 입니다.

 

SK와 LGU+는 더 내려서 899,800원 / 998,000원 으로 인하된 상태입니다.

 

최대 30만원까지 내렸는데 이렇게 까지 내린 사례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 이렇게 까지 출고가를 내렸다는건 단 하나, 재고 털이입니다.

 

이통사는 LTE 모델에는 보조금을 짜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갤럭시 S10 LTE는 실제 구매가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했는데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재고가 악성재고로 둔갑할 위기에 처해지자 얼른 털어내기 위해 출고가를 낮췄습니다.

 

거기에 공시지원금까지 올려서 6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SK는 37만원 / KT는 33.3만원 / LG는 35.3만원의 보조금을 줍니다.

 

저 같은 경우 KT 이기 때문에 LTE 선택 65.8(월 65,800원)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조회한결과 실제로 33.3만원의 보조금을 주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기값이 54만원이나 되는데 그걸 뭐 대수라고 이야기 하나? 라고 하지만 방통위에서 불법 보조금이라고 낙인 찍는 '통신사 리베이트'가 아닌 통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값에 불과하게 그것도 1년도 안지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닙니다.

 

이를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면 통신사 리베이트를 추가로 받아 이른바 '좌표'를 찾아 성지에서 구매를 한다면 거의 실구매가가 0원으로 떨어진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LTE는 어차피 크게 키워줄 필요가 없고 LTE를 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통신사도 알고 있기 때문에 기기변경 구매자 대상으로는 이런 정책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갈아타려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회입니다.

 

 


 

아직까지 출고가를 내린 효과가 덜 반영이 됐는지 갤럭시 S10 LTE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는 않는데요.

 

이번주가 시작되는 때에 아마 구매글들이 많이 올라올것이라 생각합니다.

 

5G를 통신사에서 엄청 홍보를 하지만 현재 5G 이용자들의 평은 5G가 잘 터지지 않아 LTE 모드로 쓴다고 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5G 무제한 요금제는 8~9만원에 달해 LTE 보다도 2만원이나 비싼 고가요금제인데 비싼돈 내가면서 LTE를 쓴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나 그게 현재 5G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TE 요금제를 쓰려는 수요는 아직까지 많은 상황인데 갤럭시 S10 이후로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에 LTE 탑재 모델이 국내 출시가 안된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기회가 아마 LTE 스마트폰을 2년 더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 까 합니다.

 

저도 갤럭시 S10 LTE를 직접 일렉트로 마트에서 만져봤는데 6.1인치라는 사이즈가 그리 작게 느껴지지도 않은데다가 베젤을 극한으로 줄였기 때문에 제가 가진 갤럭시 노트8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였습니다.

 

성능도 좋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때문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LTE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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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가로로 접는 폴더블만 공개한것은 아닙니다.

 

또 한가지를 공개했는데 좀 의외로 노트북이었습니다. 삼성이 생각보다 죽쑤고 있는 분야가 노트북인데 국내 점유율은 몰라도 세계 점유율로 보면 많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삼성 노트북은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기도 하고 성능에 비해 너무 가격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지 않은 그런 노트북이 삼성 노트북입니다.

 

올웨이즈9 이후로 노트북 별 소식이 없어서 기대도 안했는데 갑자기 이런식으로 공개를 했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아 관련 소식을 다뤄볼까 합니다.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이란 무엇인가?

 

그 전에 삼성의 새로운 노트북이 출시 됐다는 소식과 함꼐 아테나 프로젝트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아테나 프로젝트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테나 프로젝트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 인텔이 정의한 규격 같은 것입니다.

 

이제 한창 아재로 진입하고 있는 세대들은 '센트리노' 라는 단어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몇년 뒤, 인텔이 울트라북이라는 용어를 정의했는데 울트라북은 매우 가벼우면서도 성능도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하는 그런 규격을 제시하는 단어였습니다.

 

이 규격이라는 것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성능은 최소 무슨 급 이상이 되야 하고 무게는 얼마가 되야 하며 등등 인텔이 정한 규격을 모두 맞추면 인텔이 직접 인증을 해주는데 예전부터 자주 써먹던 방법입니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센트리노', '울트라북'의 뒤를 잇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아테나 프로젝트의 조건에 들어맞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요구 됩니다.

 


- 디스플레이가 250 nit 밝기로 인터넷 사용 최소 9시간 보장

 

- 대기모드에서 지문인식이던 화면을 열던 1초 이내에 즉각적으로 활성화 되야 함

 

- CPU는 인텔 10세대 i5, i7 , GPU는 11세대 인텔 내장 그래픽

 

- 램은 8기가 이상, NVME SSD 256GB 이상

 

- 썬더볼트 3, 와이파이 6 포함

- USB Type C 포트(or ThunderBolt)를 활용한 고속충전이 가능해야 함


 

조건이 생각보다 매우 빡빡한 편입니다. 인텔이 만든 규격이다 보니 당연하겠지만 인텔의 CPU와 GPU를 사용해야 하구요.

 

250 nit 밝기로 최소 9시간 사용 보장해야 한다고 했는데 250 nit는 흔히 구매하는 40~50만원 선의 보급형 노트북에 들어있는 저가 ips 패널의 최대밝기가 250nit 수준입니다.

 

즉 한마디로 밝기를 최대치로 올리고 그냥 배터리 타임이 9시간은 나와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에서 가장 까다로운 파트가 의외로 배터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서도 USB Type C 포트를 활용한 고속충전이 되야 한다고 했는데 곧 PD 충전이 지원되야 한다는 것이구요.

 

이러한 것을 전부 지원하려면 단가가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팔아야 하는데 무게가 무거우면 프리미엄 노트북이라고 인정안하는 추세이니 얇고 가볍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결국 인텔이 추구하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저전력의 경량화 노트북의 궁극형 모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Samsung Galaxy Book Flex)

갤럭시북 플렉스

 

갤럭시북 플렉스는 360도 접기가 가능한 2in1 노트북입니다.

 

기존 삼성 노트북 모델중 펜s 모델과 유사한데요. 

 

13.3인치와 15.6인치 두 모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3.3인치 모델은 1.15kg, 15.6인치 모델은 1.52kg / 1.57kg(지포스 MX250 탑재) 로 일반 노트북 치고는 그렇게 가벼운 편은 아니고 2in1 치고는 좀 가벼운 편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진가가 나오는데 삼성이 자랑하는 QLED Full-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600nit의 매우 밝은 디스플레이며 패널 품질은 말할 필요도 없이 최상급이라고 추측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CPU는 10세대 아이스레이크가 탑재되어 있으며 i5, i7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GPU는 Iris Plus, Inter UHD, Geforce MX250 셋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램은 최대 16기가 까지, 저장장치는 1TB 까지 옵션을 고를 수 있으며 램은 LPDDR4x 인걸 보니 온보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램 확장은 불가능 합니다.

 

그 외에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가 있고 S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특이 사항으로 터치패드에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터치패드에 갤럭시 버즈 같이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를 올려놓으면 무려 충전이 됩니다.

 

입출력단자는 썬더볼트3 2개와 USB Type-C 1개 입니다. 배터리는 69.7Wh로 높은 편입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Samsung Galaxy Book Ion)

 

 

2in1 모델은 아니며 일반적인 노트북을 생각하시는게 빠릅니다.

 

이 제품의 강점은 무게인데요. 13.3인치가 970g에 불과하며 15.6인치도 1.19kg / 1.26kg(지포스 MX250 탑재)로 무게만 봤을때 LG의 그램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다만 스펙은 플렉스에 비해 조금 부족한 편인데요.

 

CPU는 인텔 10세대 코멧레이크 i5, i7이 탑재되어 있으며 GPU는 Intel UHD or Geforce MX250 입니다.

 

그 외에 QLED 디스플레이 탑재, 램 최대 16기가, 저장공간 최대 1테라 지원등은 동일하구요.

 

S펜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출력단자가 썬더볼트 1개에 USB 3.0 2개로 좀 더 간소화 됐습니다.

 

이 제품도 터치패드에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됩니다.

 

 

 

가격이 관건, 그러나 타겟층 부터가 다르다

 

삼성 노트북은 이전부터 매우 비쌌습니다. 심지어 성능이 별로 좋지도 못하는데 비쌌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품은 스펙으로 나무랄 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비쌀 것이 분명합니다.

 

참고로 똑같이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HP 노트북이 1399달러 입니다.

 

HP는 그래도 노트북 가성비가 좋은축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한화로 150만원이 넘습니다.

 

 

삼성이 아직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출시일을 2020년 초로 잡아 알수가 없으나 대략 가격을 예상해봤을때 200만원이 넘는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아마 최저 스펙의 모델이 180만원 정도 할 것이며 최고사양 모델은 250만원에 근접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노트북을 가벼운 엔터테인먼트 소비용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런 기기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기들의 타겟층은 매우 명확합니다.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용도로 필요한 직장인이 주 타겟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 또한 출장을 자주 가는 입장에서 노트북이 가벼울수록 성능은 좋을수록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소비해도 괜찮을 정도로 패널의 품질은 보장되어 있습니다만 그런 용도로만 생각하기에 가격이 높아 좀 아깝습니다.

 

델의 XPS나 HP의 스펙터, 레노버의 씽크패드와 같이 비즈니스 용도로 만들어진 노트북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마 갤럭시북 플렉스는 이러한 용도로 만들어질 것이 분명해 보이며 이온같은 경우는 플렉스보다 조금 저렴하여 잘하면 대학을 처음들어가는 신입생들에게도 어느정도 팔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어차피 이러한 제품들에 가격이 비싸다라고 논하는 것은 의미가 그닥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삼성 노트북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아보이는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트북들을 좀 많이 출시 해줬으면 합니다.

 

노트북 살때 올웨이즈9 고려했다가 램 16기가 모델이 기어코 없어서 포기했던것을 생각하면 참 기막혔는데 말이죠.

 

갤럭시북 플렉스와 이온의 상세스펙을 게시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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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에어팟은 참 요상한 기기입니다. 아마 출시 전에 에어팟 만큼 욕을 먹은 무선 이어폰도 없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플이 이젠 유선 이어폰이 필요없다며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무작정 삭제하고 에어팟을 팔기 시작했으니까요.

 

아이폰 7에서 처음 적용이 되었고 수많은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애플을 조롱했지만 이젠 트렌드라도 되듯이 서로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 바쁩니다.

 

그와 더불어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계의 절대 강자가 되었습니다. 괴상망측한 생김새라고 조롱받던것과는 달리 마이크가 좀 더 가까이 있어 통화품질도 좋고 이어팟 만큼의 음질도 제공해준다는 평이 뒤따르며 에어팟을 끼는 것이 더이상 이상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출처 : Counterpoint

 

덕분에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애플은 무선 이어폰 시장의 60퍼를 점유했습니다. 2019년 들어서 갤럭시 버즈가 선방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애플의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계의 절대 강자입니다.

 

에어팟이 2세대 까지 나온 현재, 애플은 또 하나의 에어팟을 공개 했습니다.

 

이름부터가 매우 비싸보이는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입니다.

 

Apple Airpod Pro

 

여전히 뭔가 이상하게 생긴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이젠 익숙하다보니 뭔가 뇌이징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기존 에어팟은 오픈형이었던것에 반해 이번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사람 귀에 맞추라고 이어폰 폼팁을 3개 주구요(애플 답지 않게 따로 팔지는 않고 기본으로 주네요)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ation) 기능이 추가가 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이즈 캔슬링 맞습니다. 외부의 소리를 차단시켜 온전히 사람귀에 음악 소리만 들리게 하는 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선두주자는 다름 아닌 소니인데요. 소니는 이미 예전 부터 고가 헤드셋에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지 꽤 오래되었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명함을 내밀 만큼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유 헤드폰이라 불리는 1000X 시리즈가 대표적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은 생각보다 기초적인 물리적 개념에서 출발 했는데요.

 

보강간섭과 상쇄간섭

 

중학교 물리시간에서도 나오는 개념입니다만 소리 또한 파동의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위상의 소리가 겹치면 소리가 증폭되는 반면 반대의 파동과 겹치면 상쇄가 되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이러한 개념을 적용해 외부의 소리와 완전히 파형이 반대되는 파동을 보내 상쇄간섭으로 주변 소리를 차단한다는 개념입니다.

 

저도 소니 헤드폰을 사용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해봤지만 매우 죽입니다. 진짜 돈만 있으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꼭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리의 집중도가 하늘과 땅끝 차이로 만들어 줄 정도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SONY] 소니 MDR-1000X 블루투스 헤드폰 체험 후기

 

 

애플의 기술력이라면 노이즈 캔슬링이 대충 적용될 리는 없을 것이고, 유저들을 만족시켜줄 만큼의 성능이 나온다는 것일텐데 언젠가 저도 꼭 한번 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그 외에 땀 방지 기능도 들어있고 노이즈 캔슬링과 반대되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도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에도 들어있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사실 주변 소리를 증폭시켜서 더 잘들리게 하는 것인데 사실 갤럭시 버즈의 그 기능은 너무 의도적으로 증폭시킨것이 너무 티가나서 사실 좀 많이 어색해 잘 쓰지는 않는 기능입니다.

 

차라리 터치 한번해서 잠깐 음악을 끄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요.

 

이런 기능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얼마 일까요?

 

가격은 329,000원 입니다. 예 무선 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비싸죠?

 

갤럭시 버즈의 2배에 달합니다. 기존 무선충전 가능한 에어팟도 비싸다 생각했는데 에어팟 프로는 그보다 한참 뛰어넘어 비쌉니다.

 

그렇지만 기능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플의 가격 정책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사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없는것도 아니고 유선 이어폰에는 이미 몇몇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질은 별로 보장이 안되고 그냥 노이즈 캔슬링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수준인데요.

 

삼성도 유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발매했으며 가격도 7만원 수준으로 꽤 저렴한 편이긴 한데 평가를 보니 영... 음질이 썩 좋지 않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무선 이어폰 및 무선 헤드셋 중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음질도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보장하는 제품들 중에서는 그닥 비싼가격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헤드셋은 크기가 좀 크기도 해서 이어폰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어폰에 이러한 기능들이 있다면 노이즈 캔슬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꽤 괜찮은 가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제 사견은 이렇습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329,000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세다보니 섣불리 다가가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건 맞긴 맞네요 ^^;;

 


이것으로 에어팟 프로에 관한 소식과 저의 사견을 모두 써봤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니나 BOSE 정도만 적용하며 상당히 비싼 기술로 취급됐는데 이제 에어팟이 이 기능을 적용했으니 머지않아 다른 제조사들도 앞다투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렴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전 어차피 갤럭시 풀세트를 장착 중이라 에어팟을 사용할 일은 없지만 이러한 부수적인 효과는 한번 기대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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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라는 것을 매번 열어서 새로운 애플의 제품들을 소개하는 것처럼 삼성도 유사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미국 시간 기준 29일 그러니까 한국으로는 30일에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에서 삼성은 새로운 폴더블 개념을 제시했는데요.

 

가로로 반 접히는 폴더블을 제시했습니다.

 

 

기존의 갤럭시 폴드가 세로가 반 접히는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그와 반대로 가로가 접히는 형태입니다.

 

세로가 반 접히느냐 가로가 반 접히느냐에 따라서 각자 장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세로로 반 접게 되면 평소에는 스마트폰 사이즈로 활용하다가 펼치면 태블릿 처럼 커집니다.

 

즉 보통 사이즈에서 좀 더 크게 사이즈를 키울 수가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휴대성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짧은 가로를 반 접어봐야 길쭉한 세로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로로 반 접는 형태는 보통 사이즈에서 사이즈를 작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로로 반을 접어도 사이즈를 키울 수는 있습니다만 세로로 반접는것에 비해 크기를 더 크게 키울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가로로 반을 접으면 휴대성에서 매우 큰 장점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옛날 폴더폰을 생각하면 매우 이해가 쉽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폴더블의 목적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라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궁극적인 목적은 휴대성 강화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지금의 스마트폰도 매우 크기가 큽니다. 왠만해서 6인치 이상은 기본으로 달고 나왔으며 베젤을 극한으로 줄여가면서 스마트폰 전체 크기를 작게 유지하려 했으나 여전히 사용자들은 대화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4~5인치 정도의 크기로는 유저들의 만족을 충원시킬수가 없습니다. 물론 한손에 들어온다는 이유로 작은 폰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건 크기가 커서 불편한것이지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서 싫다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휴대성을 강화하려면? 아무래도 가로로 폰을 접는 것이 더 이상적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반접어 다니다가 사용할때만 잠깐 펼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맞는 최적화 된 크기는 제조사가 찾아야 하겠지만 분명한것은 지금 정도의 디스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폴더폰을 생각하면 전원을 켜기도 훨씬 편해집니다.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홈버튼을 누른다거나 전원버튼을 누른다거나 아님 화면을 두들긴다거나 하는 추가적인 액션이 필요하지만 가로로 접는 폰이 나온다면 단순히 화면을 보기위해 펼치는 것만으로 전원을 켤 수가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이미 예전 레이저폰을 본딴 폴더블 폰을 준비중입니다. 가로로 된 폴더블 폰중에서는 제 생각으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삼성이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때 자세한 이미지도 공개를 했습니다.

 

안쪽면이 6.7인치나 되지만 이건 가로로 반을 접어버리면 전혀 문제가 안되는 크기가 됩니다.

 

사실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때부터 가로로 접는 스마트폰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접는 기술만 제대로 확보를 한다면 가로로 접는 것 쯤이야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갤럭시 폴드 내구성도 이미 검증이 됐습니다. CNET에서 빠르게 12만번이나 접어야 그제서야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이 유일한 상황입니다.

 

화웨이는 다음달에 메이트 X를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가로로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경쟁사를 따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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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이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됐습니다. 이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했었는데요. 오늘 애플스토어 개장전에 이미 구매예정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는 대략 7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250명 가량 줄을 섰다고 하니 다소 대기행렬이 줄어든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전예약이 가격이 괜찮았으며 많은 물량이 이미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대기행렬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국내 판매가가 결정되자 많은 사람들의 불만과 야유를 받았는데요.

 

50달러가 인하돼 699달러 부터 시작한다는 아이폰11이 한국에서는 가격인하가 전혀 없이 990,000원에 판매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근 달러환율이 급등했다고는 하지만 애플식 환율은 1416원에 달하는 미친 가격을 보여줬는데요.

 

 

심지어 옆나라 일본에서는 무려 1만엔 씩이나 인하돼 748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풀렸다는 점, 그리고 한국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조금씩이라도 가격이 인하가 되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애플이 한국을 호구로 보나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이폰11 사전예약 예시(출처 : 티몬)

하지만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반응이 바뀌었습니다. 생각보다 사전예약 판매가가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평균 15% 정도의 할인 혜택을 주면서 실제 구매가는 80만원 초중반 정도로 형성이 됐고 이정도 가격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11 사전예약에 관한 글들이 많았고 이때 많은 수량이 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품절까지 발생했는데요. 자급제 가격이 이정도이고 통신사 약정조건이 걸려있는 아이폰11을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요즘 왠만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10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 120만원에 달할때 비록 최저모델이기는 하나 아이폰을 80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할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많이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노트8에서 다시 아이폰으로 바꿀까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삼성페이가 있어서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1이 흥행하는 요인은 LTE 스마트폰이라는 점인데요.

 

갤럭시 노트10이나 V50S의 경우 5G 전용모델만 출시가 됐습니다.

 

문제는 5G의 품질이 아직까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5G가 아직 전국망을 갖추지는 못했기 때문에 끊김이 발생해 LTE 전용모드로 쓴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5G가 아닌것이 악재가 될것이다라는 업계 의견과는 대비되는 반응입니다.

 

5G 스마트폰으로 4G LTE 전용모드 쓰면 되지 않냐? 라고 하지만 5G 요금제의 경우 4G LTE보다 요금이 2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LTE는 무제한 요금제가 6만원대에 형성이 되어있다면 5G는 8~9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비싼 가격에 5G를 망설이는 유저도 있는데 LTE 요금제를 가입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호평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플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사실 아이폰이 5G로 출시됐다 한들 똑같이 판매가 잘됐을것이기는 하나 이러한 요인도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폰11 99만원 주고 사는건 메리트가 그닥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이긴 하나 해상도도 720p급에 불과하고 여러모로 아이폰11 프로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이폰11 프로로 넘어가려니 가격이 확 뛰어서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 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예약처럼 구매가가 80만원대까지 떨어진다면 그때는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를 해보시고 합리적인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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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갤럭시 S10 / 노트10 유저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지문인식 보안결함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긴급패치가 배포 되었습니다.

 

공론화 되고 나서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배포가 된 것 같습니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 보안기술 발전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부터 지문인식 보안결함과 관련한 긴급패치를 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전면에 실리콘 재질의 휴대폰 보호필름을 부착하거나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를 갖다대고 그 위에 손가락이나 혹은 다른 물체를 갖다놓을 경우 잠금해제가 되는 것이 해당 문제였는데요.

 

일단 대상모델은 가장 긴급한 갤럭시 S10, S10+, S10 5G, 노트10, 노트10 플러스 입니다.

 

 

이 기종들의 공통점은 모두 초음파식 내장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며 광학식이 탑재된 S10e나 갤럭시 탭 S6는 아직 대상기종에서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업데이트 방식은 매우 간단하여 OTA로 날아온 생체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터치한다음  그냥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끝이납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실리콘 케이스나 실리콘 보호필름에 적용된 도트 패턴 및 돌기 때문인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은 패턴이 내부에 적용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게 있는 이유는 유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일반 케이스는 사용하다 보면 케이스 안쪽이 무슨 무지개마냥 번들거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유막현상 케이스는 이런일이 없죠.

 

요즘은 왠만한 저렴한 실리콘 케이스도 이러한 패턴이 적용될 정도로 대중화된 기술인데 이것을 지문처럼 오인해서 잠금이 풀렸다는 것입니다.

 

참 어이없는 원인이긴 하지만 이런 흔한걸로 보안이 뚫렸다는 것 자체가 이번 사태가 꽤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삼성에서는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오인하여 인식하는 알고리즘 자체를 삭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그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인식하는 알고리즘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흐음.....

 

삼성전자는 더불어 돌기패턴을 지문으로 인식자체를 못하니 돌기패턴이 있는 보호필름을 사용할 경우 지문인식 자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그러한 것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돌기패턴이 있는 보호필름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이런것을 보면 인식률이 좋고 구별을 잘하는 홍채인식이 참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해서 홍채인식 기능이 있는데 이걸로 은행업무를 볼때 매우 편리하거든요. 삼성은 이번기회에 홍채인식 기능을 다시한번 부활시키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사태가 해결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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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제대로 양산이 되어 세계 각국에 판매가 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을 제외한다면 그 다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양산하여 판매를 할 기업은 화웨이입니다.

 

화웨이도 자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를 CES2019때 이미 공개를 하였습니다.

 

 

접어도 6.3 ~ 6.6인치 펼치면 8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에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게 노치가 없는 디자인이라 화웨이 스마트폰을 써본적도 없고 앞으로 쓸 생각도 전혀 없으나 디자인 만큼은 메이트 X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괜찮은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공개와 출시는 엄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갤럭시 폴드가 2월에 발표를 하고 5월 초에 출시를 하였으나 내구성 문제 때문에 결국 9월이 되어서야 출시가 되었습니다.

 

화면을 접는 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고 또 실현하기에 만만치 않은 것이기에 이런 산전수전을 다 겪어서야 겨우 출시가 됐는데 화웨이라고 다를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10월 23일이 되어서야 중국에서 공개 행사를 가지고 예약 판매를 받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11월 초까지는 제품 수령이 힘들다는 것을 보아 10월 23일에 공개 및 예판만 일단 받아놓고 그 사이에 충분한 테스트를 더 거친뒤 11월 중순 혹은 말쯤에 전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에 화웨이가 준비한 메이트 X의 물량은 30만대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갤럭시 폴드가 70만대를 준비했음에도 재고가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고 프리미엄 까지 붙어서 미국에서는 심하면 2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것을 감안하면 메이트 X 또한 프리미엄이 붙을 확률이 큽니다.

 

 

한편, 화웨이의 메이트 X는 2월 당시 발표한 것과 달리 스펙적인 부분에서 변경점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도 하는데요.

 

2월에는 기린 980이 최신 칩셋이었기 때문에 기린 980을 탑재한다고 했으나 현재 화웨이의 칩셋 중 가장 고성능의 칩셋은 기린 990입니다.

 

화웨이의 기술을 모두 보여줘야 하고 얼굴이나 다를바가 없는 이런 제품에 한세대를 지난 칩셋을 탑재하면 그에 맞는 고가를 받기에 명분도 안서기 때문에 기린 990으로 변경되어 탑재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두번째 변경점은 '잠금 버튼'이 추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명 릴리즈 키(Relase Key)라고도 불립니다.

 

이 버튼의 용도는 메이트 X를 접었을때 접힌 상태에서 폰을 흔들어도 덜렁거리지 않도록 유지시켜주는 잠금 장치입니다.

 

만약 폰을 펼치고 싶다면 메이트 X의 뒷면에 있는 이 잠금 버튼을 눌러주면 딸각하는 소리와 함께 메이트 X를 펼칠수가 있습니다.

 

메이트 X가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게 단순한 아코디언 방식의 힌지이기 때문에 아웃폴딩으로 접었을때 덜렁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힌지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나름 좋은 방향의 변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웨이가 메이트 X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위와 같이 디스플레이 내구도 때문입니다.

 

아웃폴딩 방식은 인폴딩 방식에 비해 구현이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장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위의 사진과 같이 화면이 우는 현상이 쉽게 발견 됩니다. 갤럭시 폴드도 우는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시연에서 몇번 펼쳐 본 정도로 저렇게 심하게 울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그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출시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량화입니다.

 

갤럭시 폴드와는 다른 아웃폴딩 방식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UI를 변화시켜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접었을때 눈에 보이는 화면 반대쪽은 끄고 모든 UI를 눈에 보이는 화면 쪽으로 몰아줘야 하는등 개선의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제 메이트X의 출시도 머지않아 보이는데요. CES2019 때 보였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출시가 되서 갤럭시 폴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2250달러(한화 약 266만원)으로 2,398,000원인 갤럭시 폴드에 비해 약 30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가격은 CES2019 당시 발표가 되었으므로 수정될 가능성도 있으니 최종가격은 10월 23일 화웨이의 발표에 따라 결정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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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PC용 GPU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라고 생각하시기 쉬우시겠지만 사실은 인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텔 CPU에는 왠만하면 내장 GPU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사무용으로 인텔 CPU가 상당히 많이 납품되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GPU가 워낙 많아 전체 그래픽 시장의 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뿌려주는 역할의 용도밖에 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게임, 렌더링, AI 이를 바탕으로 하는 GPGPU 등 굉장히 전문적인 작업을 요하는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텔은 외장 GPU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2020년 중순 쯤에 인텔이 외장 GPU를 공개한다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텔이 이제서야 외장 그래픽 카드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 하드웨어 매니아라면 다 아는 라라비 프로젝트라던지 제온 파이와 같이 CPU 코어를 대량으로 장착시켜 그래픽카드의 역할을 시키는 병렬 연산 그래픽 카드를 통해 예전부터 수차례 두드려 왔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엔비디아가 너무 오랫동안 강적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AMD 또한 ATI부터 이어져온 수십년의 그래픽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텔은 그래픽 카드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이며 때문에 경쟁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력 또한 차이가 나구요.

 

 

하지만 최근 AI,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GPGPU의 급격한 발전 때문에 그래픽 카드 시장이 끊임없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윈도우 10과 호환이 되면서 PC 시장도 조금씩 갉아 먹고 있는 형국입니다.

 

더이상 PC CPU 만으로 발전을 하기는 어려우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서두르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게이밍 시장에서는 사실상 인텔의 GPU는 버림받은지 오래이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는 게이밍 시장을 붙잡기 위해서도 자체 외장 그래픽카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만약 인텔 외장그래픽 카드가 출시가 된다면 인텔에서는 자사의 CPU가 대량으로 깔려있는 서버 시장을 공략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서버 시장은 왠만해서 인텔의 제온 CPU와 엔비디아의 쿼드로가 기본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엔비디아의 쿼드로를 인텔이 대체시킬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걸 위해서 인텔은 자사의 CPU와 GPU를 동시에 장착할 시 금액적으로 혜택을 주거나, 인텔 CPU, GPU만의 조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배포를 한다거나 하는 등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인텔이 외장 그래픽 카드를 이번에 성공시켜 2020년 중순에 내놓는다면 타겟은 게이밍 시장보다는 돈이 훨씬 잘 되는 AI, 머신러닝 시장을 먼저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결국 자체 외장 그래픽카드 양산 및 정착은 인텔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을 것입니다.

 

사실 일반 소비자와는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만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주 상관 없는 내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추후 인텔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엔비디아와 AMD 이 두 기업만 있어도 가격 경쟁이 붙는 상황인데 인텔까지 가세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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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더 커진 화면에 더 좁아진 베젤로 인해 크기는 생각보다 그리 커지지도 않았으며 마침 스마트폰을 교체해야하는 수요도 있는 만큼 나름 데뷔는 성공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10 보다도 더 저렴한 보급형 갤럭시 노트 10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 인데 가제일 수도 있어서 확실한 네이밍은 아닙니다만 확실한건 삼성에서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10 블랙

갤럭시 노트 10이 잘 만들어진 기기일지는 몰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볼때 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기기입니다.

 

1,248,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노트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데요.

 

때문에 수익성 면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점유율 상승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국내 시장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의 플래그쉽 혹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별 문제가 없지만 해외 시장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가격을 내세운 중국제 스마트폰이 빠르게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갤럭시 노트 10 보급형을 만들어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가제)의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노트 10 보급형이랍시고 구질구질한 스펙을 넣어주면 외면받기 십상이기 때문에 정말 핵심적인 스펙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엑시노스 9825와 같은 AP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 같은 것들이 있죠.

 

그러나 스펙을 축소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 10은 램이 12기가 이기 때문에 램 8기가로 줄인다거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좀 더 줄인다거나, 카메라 성능을 낮춘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원가절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과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가치를 건드리면서 까지 보급형 기기를 출시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는 어디까지나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급형이라는 단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아마 삼성은 아이폰11을 의식하여 가성비를 노린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Pro 라인은 여전히 비쌉니다. 그러나 아이폰11의 경우 애플이 미국 기준으로 50달러를 낮추고 일본 같은 경우 무려 1만엔(한화 약 11만원)씩이나 낮추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스마트폰이 뭐만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시대에 홀로 80~90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애플식의 이상한 환율이 적용되서 가격 할인이 전혀 안된 99만원이라 체감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격 인하의 영향이 있는지 중국에서는 아이폰11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아이폰11은 Pro와 같이 프리미엄 라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이폰11은 가격을 떨어뜨리고도 아이폰11 Pro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의 경우 노트라는 이미지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굳히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노트 이름을 달고 보급형을 출시하는 것이 과연 좋은 방안인가 라고 생각해봤을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달갑지 않은 전략입니다.

 

 

자칫하면 노트라는 이미지만 저렴해지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차라리 A 시리즈에 편입을 하고 with S Pen과 같이 편법으로 A 시리즈에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가성비 좋은 제품이 나오고 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 좋습니다.

 

그러나 노트라는 이미지 까지 건드려서 굳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도 이러한 생각을 안해봤을리는 없을 것이고 아마도 노트 시리즈를 저렴하게 갖고 싶어하는 유저층들을 공략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갤럭시 노트10 보급형이 뜬금없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저 보다 더 영리하시고 뛰어난 분들이 많으시니 어떻게든 해당 문제를 잘 풀어가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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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용 시장을 재빨리 휘어잡을것 같았던 라이젠 3세대가 현재 약간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물량 부족이라는 변수인데요. 덕분에 499달러 짜리 라이젠 9 3900X는 다나와 최저가로 64만 5천원이라는 정신 나간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젠 5 3600과 같은 메인스트림 급 제품들은 어느정도 가격이 안정화가 돼서 환율과 얼추 맞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라이젠 5 3600의 경우 가격이 24만원 정도로 초기에 비해 상당히 가격이 내려왔으며 한번쯤은 컴퓨터를 새로 바꿀때 구매를 고려해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보다도 더 낮은 가격대를 원하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리사 수는 전세계 유저의 90% 이상이 500달러 미만의 CPU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은 10~20만원 대의 CPU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 10만원 대의 CPU가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젠 5 3500X가 국내에서 출시된 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Ryzen 5 3500X는 Ryzen 5 3600과 비교해 스레드가 1/2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3600은 6코어 12스레드의 CPU지만 3500X는 6코어 6스레드 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티어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겠죠.

 

원래는 중국 OEM 전용으로 들어갈 제품이었으나 생각보다 국내에도 요구하는 수요가 많다고 AMD KOREA가 판단했는지 3500X도 국내에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코어 6스레드라는 것에서 감이 좀 오시겠지만 이 제품의 경쟁 제품은 인텔의 코어 i5-9400F 입니다.

 

인텔 코어 i5-9400F는 현재 인텔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CPU 입니다.

 

1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왠만한 게임 성능에도 그닥 밀리지 않는 모양새를 보여줘 가성비를 지향하는 게이머 유저들이 즐겨 찾는 CPU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타겟층을 노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500X는 6코어 6스레드이기 때문에 3600에 비하면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당연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 정도 까지의 성능은 필요 없고 그래픽카드만 잘 조합하면 왠만한 게임들은 모두 구동시켜주는 정도의 CPU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사실 24만원이라는 가격도 약간 애매하기만 합니다.

 

저도 그닥 비싼 CPU는 필요하지 않다 주의인데 20만원을 넘기게 되면 뭔가 심리적인 저항이 생기는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3500X를 출시하여 가격을 더 낮춰 더 많은 유저들을 타겟층으로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게이밍 게이밍 노래를 불렀는데 실제로 3500X 게이밍 성능은 어느정도 일까요?

 

9400F와 비교하면 게임성능에서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 그래프를 보니 공정상으로도 뒤쳐지고 L3 캐쉬량도 1/3 토막 수준의 9400F가 3500X와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는게 더 놀랍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건 CPU를 구매하는 유저입장에서는 전혀 고려할 사항이 아닌것이고 중요한건 3500X와 9400F의 게임 성능이 엇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9400F를 구매할 것이 아니라 가격을 보고 저울질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할까요?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가격정보는 공개되지가 않았는데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이 9400F보다 50위안 더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9400F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먼저 출시 초기에는 프리미엄이 너무 과도하게 붙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때문에 초기에는 22~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시작하다 차츰 안정화가 되면 17~18만원 정도에 안착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모처럼 게이머들에게 좋은 소식이 날아왔는데요.

 

AMD KOREA가 출시를 알린 만큼 조만간 다나와에서 만나볼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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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출시된지 어언 6년이 지났습니다. PS1이 1994년, PS2가 2000년, PS3가 2007년에 출시된 것을 생각하면 6~7년 주기로 꾸준히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 된 셈입니다.

이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가 출시 될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데요. 마침 소니에서 공식적으로 PS5의 스펙을 발표했습니다.

소니 산하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이먼트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이름을 PS5로 발표를 했고, 출시 시기는 2020년 연말 성수기라고 발표했습니다. 연말의 성수기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에 출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게임기라는 것이 게이머들이 구매를 하여 즐기는 것도 있지만 선물용으로도 상당히 많이 나가기 때문에 선물을 해주기 가장 적절한 시기인 크리스마스에 발매하여 초기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PS5 컨셉 렌더링 이미지

소니에서는 PS5의 스펙을 대략적으로 공개를 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AMD의 커스텀 칩셋 탑재

  CPU : AMD Ryzen Zen2 8 Cores & 16 Threads

  GPU : AMD Radeon RDNA(Radeon DNA) based Graphics engine 

- 3D 오디오 프로세싱 전용 유닛 탑재 / 기본 탑재 저장장치가 HDD에서 SSD로 변경

- 최대 8K 해상도 지원, PS4 하위호환 지원 및 PS VR 대응

- Ultra Blu-ray 지원으로 게임용량은 최대 100GB에 달할 것

PS5에 대응하는 컨트롤러도 좀 더 발전한 모양새입니다.

- 햅틱 탑재 / L2, R2 트리거에 저항을 느낄 수 있도록 개조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역시 SSD가 기본으로 탑재된 다는 점인데요. 기술의 발달로 SSD도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내려가다 보니 250~500GB 정도의 SSD는 10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MD의 칩셋을 다시 채택한 것도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PS4의 경우 AMD의 재규어 CPU를 탑재했었는데 매우 낮은 전력과 매우 낮은 성능의 CPU임에도 불구하고 콘솔 게임용으로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성능이 평균적으로 대폭 상승한 라이젠을 탑재하면 성능이 매우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PS4의 시대도 슬슬 저물고 새로운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되려고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굳이 비싸게 게임기를 구매하지 않아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하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PS4도 PS5가 출시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고 그럼 PS4로 출시된 양질의 한글화 게임들을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즐겁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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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가 공식적으로 윈도우 폰 사업을 포기한다고 발표한 것이 2년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바일 사업은 먹을 것이 많은 유망한 사업입니다. 때문에 마냥 쉽게 포기할수 만은 없었던 Microsoft가 다시 한번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OS가 윈도우가 아닌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Surface Duo

이름은 서피스 듀오(Surface Duo) 이며 듀오라는 이름과 위의 사진을 보면 감이 잡히겠지만 디스플레이가 2개인 스마트폰입니다.

5.6인치 디스플레이를 2개 이어 붙였으며 펼치면 총 8.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됩니다.

그렇다고 이게 폴더블이냐? 라고 하면 절대로 아닙니다. 폴더블이 아니라 듀얼스크린 폰일뿐 폴더블이라고 절대 부를수 없는 스마트폰입니다. 이 제품은 갤럭시 폴드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LG V50 ThinQ와 비교해야 할 것입니다.

힌지는 360도 회전을 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안으로 접을수도 있고 바깥으로도 접을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서피스 듀오의 바깥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렇게 보니 마치 노트북을 매우 작게 축소 시킨것 같은데요.

Microsoft 또한 그것을 염두해 둔 듯 발표를 할때 2개의 화면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설명을 많이 했습니다.

두개의 다른 화면에서는 각자 다른앱을 실행시킬수도 있구요 가로모드로 전환하면 디스플레이를 키보드나 게임 패드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V50 ThinQ

 

설명을 들어보면 아무래도 V50 ThinQ가 생각날 수 밖에 없습니다. V50도 정확하게 Microsoft가 말한 아이디어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경우에는 서피스 듀오를 바깥으로 접어서 화면 하나만 띄우고 전화를 받으면 된다 라는 간단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입니다.

전화 받을때는 바깥으로 접어야 하고 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는 안으로 접어야 하는데... 사용상의 조금 번거로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네요.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다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그럴만한게 이 서피스 듀오는 심지어 2020년 말에 출시가 된다고 하니까요.

발표시기와 제품을 본 유저들의 반응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이미 LG V50 ThinQ도 그렇고 그 보다 더 오래전에 ZTE에서 똑같은 컨셉의 제품을 발표를 했는데 그닥 새로울것도 없는 스마트폰을 2019년에 발표만 해놓고 출시를 2020년 말에 한다니 말이죠.

만약 폴더블 폰이었다면 이해라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구현상의 어려움이 많아 아직 삼성 외에는 양산을 시작한 제조사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디스플레이를 2개 이어붙인다는 발상은 이미 여러 제조사에서 시험을 해본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중간 베젤이 매우 얇아서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 처럼 보이느냐 라고 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에 존재하는 경첩으로 인해 확실히 두개의 디스플레이다 라는게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다만 V50에 비해 확실한 장점은 두께가 매우 얇다는 것인데요.

두께가 4.8mm로 접었을때 9.6mm 정도의 두께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이 두꼐가 7.9mm 라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접었음에도 두께가 2mm도 차이 안난다는 것은 굉장히 얇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V50의 경우 접었을때 15mm가 넘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새로울 것이 없는 듀얼 스크린폰에 불과합니다.

과연 이 스마트폰을 2020년 말까지 기다릴 만큼 가치 있는 폰일까요? 제 생각은 조금 회의적이기만 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는 이 시기에 이걸 발표한 Microsoft는 어떤 계산을 하고 있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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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 삼성의 엑시노스 처럼 ARM 칩셋 기반으로한 AP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기린(Kirin)으로 불리는 이 칩셋들은 사실상 화웨이 제품 외에는 채택된 이력이 없을 정도로 화웨이 폰의 전용 AP로 유명합니다.

 

지난 9월 6일, 화웨이는 이미 Kirin 990을 출시하였으며 해당 AP는 7nm FinFET Plus EUV 공정으로 제조가 되었으며 NPU 칩셋과 5G 모뎀을 통합하여 주로 인공지능 성능을 향상시킨 AP 입니다.

 

 

화웨이는 Kirin 990을 탑재한 Mate 30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4G, 5G 모두 출시가 됐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아직 해외의 경우 5G망 설치 조차 전국적으로 행해지지 않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메이트 30이 출시가 얼마되지도 않았음에도 관계자들은 이미 Kirin 1000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5nm 공정을 사용하여 이미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산 및 본격 탑재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Kirin 1000은 ARM A77 최신 칩셋을 탑재하기 때문에 Kirin 990에 비해 더 나은 성능향상을 제공할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그 출처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출처도 없고 그냥 해외에서 전해지는 말일 뿐더러 화웨이 기린 칩셋은 이미 벤치마크 뻥스펙으로 악명 높아 별로 신뢰가 가지 않아 딱히 더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 내에서 화웨이 저가형 모델이면 모를까 화웨이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수요는 극히 적을 것으로 보여 더욱 관계가 없는 이야기가 될 듯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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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아이폰 SE 2에 관한 루머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SE 2는 매년 아니 매분기마다 끊이지 않고 꾸준히 루머가 생산되고 있는데요.

 

그 정도로 유저들이 SE 후속작을 원한다는 해석으로 봐도 무방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루머는 애플에 관련된 루머는 거의 다 맞추기로 유명한 궈밍지가 주장하여 신뢰성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궈밍치, 밍치 궈라고도 불리는 이 전문가는 내년 2020년 1분기에 아이폰8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아이폰 SE 2가 발매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아이폰 SE는 확실히 다른 아이폰에 비해 저렴했기 때문에 아이폰 SE 2 또한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궈밍지 또한 가격이 얼마인지 까지는 아직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아이폰 SE가 단종되기 전에 아이폰 SE 32GB 모델이 349달러에 판매됐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가격에 출시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폰8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에 노치 디자인이 없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넓은 베젤로 인해 Touch ID를 다시 한번 만나 볼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즈는 4.7인치 디스플레이인데요. 아이폰의 작은 크기를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이폰들이 기본 5.8인치에서 최대 6.4인치 까지로 크기가 대폭 커졌기 때문에 4.7인치라는 사이즈는 요즘 신형 스마트폰에서 만나보기 힘든 소형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스펙 또한 대폭 상향 됐습니다. 아이폰8의 디자인만 채용했을 뿐, 스펙은 많이 상이한데요.

 

AP는 A13 Bionic이 탑재될 예정이며, 램은 3GB가 채택됩니다.

 

최근 iOS의 요구 사양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2GB 수준에 불과한 램으로는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램 가격이 최근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3GB로 상향 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이제 iOS 13에서는 3GB의 램으로도 리프레쉬가 간혹 일어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때문에 3GB로 감당이 될까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궈밍지는 아이폰 SE 2가 노리는 타겟층이 아이폰6 유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6는 iOS 13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램 1GB라는 처참한 사양으로 인해 어쩌면 당연한 예측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폰6는 그럼에도 상당히 많이 팔린 기종이었기 때문에 만약 SE 2가 출시가 된다면 이로 인한 교체 수요가 꽤나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램 2GB로 증량되어 아직까지는 쓸만한 아이폰 6s의 초기수요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OS 13으로 올라가서 부터 Apple Arcade나 증강현실과 같은 콘텐츠 지원이 많아 졌는데 아이폰 6s의 A9 구형 칩셋으로는 이것들을 감당하기가 조금 버거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루머인 만큼 완전히 신뢰하기 보다는 아이폰 SE 2가 이렇게 출시될 수도 있구나 하는 가능성을 염두해두는 수준으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아이폰 SE 2가 정말로 출시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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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리뷰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ASUS의 X512DZ-BQ475 입니다.

 

최근 가성비 노트북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동생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노트북을 찾고 있어 이 노트북을 추천해주고 일단 제가 수령을 했습니다.

 

잠깐 동안 만져보면서 어떠한 노트북인지 파악을 하였고 가감없이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ASUS X512DA-BQ475 디자인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48만원 가량에 구매가능하고 램 무료 업데이트 까지 실시해서 사실상 45~46만원대에 구입가능한 ASUS X512DA-BQ475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재는 플라스틱을 채용했습니다. 노트북 무게는 1.6kg 입니다.

 

처음 만져봤을때 내구성에는 그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마감 자체는 40만원대 노트북 치고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하판을 살펴보면 나사 10개를 풀면 쉽게 하판을 분리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습니다.

 

ASUS X512DA-BQ475

15.6인치의 FHD 논글레어(Non-Glare) 패널을 채택하고 있으며 요즘 트렌드인 얇은 베젤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전체 사이즈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숫자키가 포함된 풀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터치패널 우측상단에는 작게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지문으로 간단하게 윈도우 로그인을 할 수 있어 일일이 키보드로 입력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CPU는 AMD 라이젠5 3500U(AMD RYZEN 5 3500U) 이며 GPU는 라데온 베가8(RADEON VEGA 8)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의 성능은 인텔의 Core i5-8265U급으로 강력하며, 그래픽 성능은 Nvidia MX150의 약 70% 정도로 캐쥬얼 게임 및 동영상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성능입니다.

 

ASUS의 노트북 대다수가 힌지를 젖혔을때 노트북 하판이 자연스럽게 살짝 뜨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설계가 되면 적당하게 기울어져 타이핑 하기도 편하고 공기 순환이 원활해 온도를 낮추기에도 용이합니다.

 

크기가 큰 만큼 다양한 포트가 탑재되어 있는데 Micro-SD 슬롯, 3.5 이어폰 단자, USB 3.1 Type-C, HDMI, USB 3.0이 우측에 탑재되어 있고 좌측에는 USB 2.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ASUS X512DA-BQ475 디스플레이 및 영상 재생 능력

 

ASUS X512DA-BQ475는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각도에 따라 색상이 왜곡되며 뒤틀리는 TN 패널에 비해 장점이 많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아직 정품 인증을 받지 않았으나 현재는 Windows 정품 DSP 키를 구매하여 인증을 완료하였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디스플레이 자체를 놓고 보면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좀 어둡다라는 느낌은 있었는데요.

 

해당 제품은 250nit 정도의 밝기이며 썩 밝은 편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색 재현력인데요. 색 재현력이 NTSC 45% 수준으로 저가 패널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할때는 모르나 비교 대상이 있다면 그 색 재현력 수준에서 상당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VivoBook X512DA vs ZenBook UX433FA

비교군은 NTSC 71% 수준인 ASUS ZenBook UX433FA 입니다. 해당 제품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X512DA가 물빠진것 같은 흐리멍텅한 색상을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케이스를 보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요.

 

X512DA-BQ475 색 재현력


UX433FA-H735D 색 재현력

원래 색상인 보라색을 표현하지 못해 물빠진 보라색 혹은 파란색으로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 NTSC 72%가 기본입니다. 그렇기에 NTSC 45% 수준의 디스플레이는 사실 저가형 노트북 외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45만원 정도에 불과한 제품이다보니 단가를 위해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에 대해 크게 불만 가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색 재현력에 대해 민감하신 분들은 이 제품의 구매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왕 올린 사진을 활용해 영상 재생능력을 말씀드리자면 유튜브 4K 영상은 전혀 무리 없이 구동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4K 영상은 전혀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ASUS X512DA-BQ475 간단 Benchmark

 

마음같아서는 3DMark의 FireStrike로 측정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모자라 그러지는 못했고 CPU-Z에 탑재된 간단한 Bench Test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Ryzen 5 3500U vs Core i7-8565U 비교

 

비교군은 Core i7-8565U이며 저전력 CPU이긴 하지만 나름 i7 제품이며 4코어 8스레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젠5 3500U도 마찬가지로 4코어 8스레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인텔 CPU가 싱글스레드 성능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벤치 결과도 일반적인 인식대로 나왔습니다.

 

라이젠5 3500U는 싱글스레드 346.6점 멀티스레드 184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코어 i7-8565U는 싱글스레드 412.9점 멀티스레드 1652.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라이젠5가 비교군에 비해 싱글스레드가 낮으면서 멀티스레드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는데요.

 

멀티코어 이상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구동시 라이젠5 3500U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ASUS X512DA-BQ475 저장장치 속도 테스트

 

X512DA-BQ475는 128GB 용량을 지닌 M.2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M.2 SSD는 크기가 작고 얇아 요즘 노트북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도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5인치의 SSD와 동일하기 때문에 속도면에서 이득은 없습니다.

 

SSD 속도측정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CrystalDiskMark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측정결과 읽기 속도 367.5MB/s , 쓰기속도 231MB/s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속도가 나왔습니다.

 

왠만한 SSD도 읽기 속도가 500MB/s 이상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단가 절감을 위해서라지만 생각보다 엄청 저가의 SSD를 사용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4K 랜덤 읽기 속도가 36MB/s, 쓰기 속도가 95.6MB/s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하드디스크보다는 훨씬 빠른편이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한다면 체감하기는 힘듭니다.

 

 

 

 

ASUS X512DA-BQ475 총평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성능 상으로 답답함을 느꼈던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45만원 정도를 지불하며 이정도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노트북인 것은 확실합니다.

 

최근 AMD 라이젠 CPU가 노트북에도 공격적으로 탑재가 되고 있는데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S340과 같은 가성비 좋은 노트북들에 라이젠이 많이 탑재가 되고 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성능을 누리기 힘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술의 발전이 무섭기만 합니다.

 

단, 45만원이라는 제품 답게 여기저기 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많이 보였는데요.

 

첫째로 저가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 두번째는 저가의 싸구려 SSD를 탑재한점, 셋째로 노트북 소재를 플라스틱을 채용한 점입니다.

 

그 외에도 여기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분해할 시, 노트북 팬 및 히트파이프도 조악한 점을 보면 여기저기 단가를 많이 줄여 놓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으며 저렴하면서도 좋은 노트북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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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2 아키텍처에 기반한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된지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수요로 인해 아직까지 가격이 진정되고 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라이젠 3세대의 정점을 찍는 16코어 32스레드 CPU인 라이젠 9 3950X가 드디어 9월 30일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는 라이젠 3세대 제품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16코어 32스레드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써, 라이젠 9 3900X도 12코어 24스레드에 불과(?) 합니다.

 

기본 클럭 3.5Ghz에 부스트 클럭 4.7Ghz로 매우 높은 클럭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72MB의 막대한 용량의 캐쉬와 TDP 105W로 설계되었습니다.

 

16코어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가히 서버 CPU의 영역으로서 소비자는 8코어 수준에서 만족했어야 했는데 7nm 공정으로 빚어낸 라이젠 3세대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AMD가 라이젠 3세대를 공개할 당시 라이젠 9 3950X는 만나볼수가 없었는데요. 공개만 하고 실제 출시는 위의 사진과 같이 9월에 공개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9월 30일에 공개되려고 하나 봅니다. 사실 9월 30일도 9월이긴 한데 뭔가 속은 듯한(^^;;) 기분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감당하기에는 꽤나 고가인 749달러이긴 하나 경쟁사의 16코어 제품과 비교한다면 말도 안될정도로 저렴해졌습니다.

 

16코어를 리테일용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코어수를 지닌 경쟁제품은 모두 서버 프로세서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사인 인텔의 경우 아직도 14nm 공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며 이번 코멧레이크에서 10코어를 탑재할것이라고 하나 공정이 발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무작정 코어 수만 늘린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가 직면할 문제점

 

그러나 현 상황이 3950X에게는 그닥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먼저 라이젠 3세대의 수요가 너무 지나치게 높아 공급이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이미 라이젠 9 3900X의 경우 물량이 동이 났습니다. 때문에 몇 남아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단순히 용산 전자상가의 농간이라고 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라이젠 9 3900X도 699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불구하고 수요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3950X에 대한 수요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볍게 게임용으로만 즐기기 보다 하이엔드 초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프로그래밍이나 렌더링 작업과 같은 생산성 업무에도 플래그쉽 라인의 라이젠 3세대가 꾸준히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3950X가 출시된다면 3900X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다음 3950X가 직면한 문제점은 현재 라이젠 3세대의 부스트 클럭 향상폭이 생각보다 높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부스트 클럭이라는 것은 높은 클럭이 필요한 작업일때 CPU가 일시적으로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즉 CPU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클럭입니다. 그런데 이 부스트 클럭에 도달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 할정도로 클럭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달해도 매우 짧은 시간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부스트 클럭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고클럭을 요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주로 고사양 게임을 할 때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리뷰 사이트에서도 테스트를 해도 부스트 클럭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놓으면서 AMD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AM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BIOS를 업데이트하여 부스트 클럭을 개선하고 있으나 AMD가 공시한 부스트 클럭에는 아직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라이젠 9 3950X가 AMD에서 보장한 4.7Ghz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코어수가 훨씬 적은 하위 라이젠 CPU에서도 부스트 클럭을 보장하고 있지 못한데 말이죠.

 


그럼에도 기대되는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16코어 32스레드 제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큰 폭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사에게 카운터 한 방을 먹여줄 수 있을까요? 9월 30일 그 날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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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만큼 많은 유저들이 기다린 제품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죠.

 

아이패드는 그 세부모델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가 있죠. 거기에 프로에서도 인치 수에 따라 갈립니다.

 

그 중 특별한 미사여구가 없이 이름이 아이패드인 제품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태블릿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이패드가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이 아이패드가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급형 아이패드라고도 부르는 이 아이패드는 뭔가 살짝 아쉽게 나와서 항상 사람들이 다음 제품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7세대도 많은 유저들이 전작에 비해 향상된 성능으로 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존버 실패입니다.

 

iPad 7세대

사실상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면 전작인 6세대와 모든것이 동일합니다.

 

AP도 여전히 A10 Fusion 이며 램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세를 봤을때 전작과 똑같이 2GB를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를 쓰고, 홈버튼도 똑같이 존재하며 심지어 많은 루머에서 등장했던 애플펜슬 2세대 지원도 결국 사실이 아니었고 여전히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합니다. 사실상 리프레시 수준의 옆그레이드 입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로 커진 면은 있으나 9.7인치도 충분히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굳이 10.2인치를 위해서 꼭 7세대를 구매해야 하나에는 의문점이 듭니다.

 

 

물론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2GB 제품이 329달러이며, 32GB 셀루러 제품은 459달러 입니다. 999달러에 육박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때문에 이 아이패드는 생산성에는 신경쓰지 않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소진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최근 치솟은 환율을 감안해서 그런지 가격이 다소오른 449,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교육용으로는 30달러를 할인해줘서 29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굳이 7세대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이렇게 된 이상 7세대를 꼭 구입해야 할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7세대가 잘 나와서 6세대의 중고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바랬는데 이렇게 되면 6세대의 중고가의 하락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6세대가 출시된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현재 6세대의 중고가는 어느 정도 떨어진 수준입니다.

 

 

 

32기가 기준으로 25~35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고가에 가까울수록 애플 리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는 편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입니다.

 

사실 리퍼 서비스가 없다 하더라도 태블릿의 특성상 스마트폰에 비해 대체적으로 자택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들고 나갈일이 적고 이 말은 외부충격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롭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고장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저도 아이패드 3세대를 이용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잔고장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성능의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현재 7세대의 스펙이 공개된 상황에서는 6세대 중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뭔가 좀 바뀐것이 있어야 글을 쓸텐데 정말로 바뀐게 없어서 쓸 내용도 더 이상 없네요.

 

그냥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아이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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