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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3월 30일에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8에 대한 세계인의 기대감이 높아서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루머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갤럭시S8에 탑재될것이라고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았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에 대한 소식이 많았었는데요.


아쉽게도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은 이번 갤럭시S8에는 탑재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관련 기술 전문기업인 Synaptics(시냅틱스)와 같이 협업을 하여 갤럭시S8에 적용하기로 하였는데요. 시간이 부족해 이를 갤럭시S8에 적용하기는 무리라고 합니다.




대신 지문인식은 LG 스마트폰처럼 후면에 장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면은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기로 하면서 베젤이 극도로 좁아졌기 때문에 더이상 물리키를 배치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죠.


작년에 시냅틱스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지문인식 기술을 공개하면서 이를 갤럭시S8에 빨리 적용하여 출시하기를 원하였으나 기대만큼 잘 되지가 않았고 때문에 다음을 노리기로 하였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은 10월 쯤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은 이 기술을 채택할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은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하지 못했지만 갤럭시노트7에 장착되었던 홍채인식 기능과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습니다. 기존에는 지문인식을 하기위해서는 무조건 그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댔어야 했는데요. 버튼이 있는 지점에만 지문인식이 되었기 때문에 잡는 방법이나 왼손/오른손이냐에 따라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지문인식기능은 넓은 디스플레이가 모두 지문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 덜 불편했을것이라 보여졌는데요.


획기적이라고 평가받았던 이 기술의 장착이 좌초됨에 따라 다음에 나올 갤럭시노트8에 이 기술이 장착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훗날을 기약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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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LG G6에 관한 기사입니다. LG G6가 지구 최대 시장이라 불리는 중국에 판매되지 않을것이라는 것이 내용입니다.


LG G6는 국내에서 출시가돼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전작들에 비해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G4,G5로 이어진 적자행진으로 인해 G6에 모든 사활을 거는 LG전자가 어째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판매를 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중국 내의 LG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0.1% 미만에 불과합니다. 중국에서 LG 스마트폰은 전혀 인기가 없으며 존재감마저 매우 희박한상태입니다.


그에 비해 국내시장에는 나름 인지도 있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북미시장에서는 특히나 꽤나 인기가 많아 꾸준히 Top 5 안에 들어가곤 합니다. 





중국시장은 다른나라의 시장과 상당히 궤를 달리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1인당 소득이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은 중국의 저렴한 비용 때문에 시너지를 맞아 중국 스마트폰에서 주로 출시가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샤오미와 레노버가 있습니다. 이 두회사는 10~20만원대의 가격으로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거나 램 4GB, 6GB를 장착하는등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기 때문에 80~9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은 중국 구매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LG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똑같은 프리미엄 정책을 펼쳤던 애플과 삼성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찾아오고 있으며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애플은 5위로 주저앉았고 삼성은 아예 순위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따라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내놓아봤자 팔리지도 않고 홍보비와 유통비 등과 같은 고정비용만 나갈것이라 판단하여 아예 중국에서의 판매를 포기한것 같습니다.


현재 1조가 넘는 적자를 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는 LG전자 MC사업부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가치를 잘 받아들여줄 국가만 찾아 판매를 하며 최대한 고정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인것 같습니다.


이미 LG전자의 경우 몇몇 국가에서만 판매할것이라고 밝힌 만큼, 개발도상국 국가에서는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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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스마트워치에 관한 기사를 접해서 그것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스위스 고급시계 제조업체인 태그호이어에서 커텍티드에 이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커넥티드 모듈러 45인데요. 이름에서도 보았듯이 모듈처럼 끼울수 있습니다. 모듈이라 하면 이미 LG에서 G5를 공개하면서 모듈방식을 강조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기기 매니아들은 모듈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약간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 대체 어느부분을 빼서 모듈처럼 갈아끼울까? 저도 그게 참 궁금해서 커넥티드 모듈러가 어떤구조로 되어있을까 참 궁금했는데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그냥 시계 본체를 통째로 갈아끼우면 되는거였더군요. 어떠한 방식으로 교체가 되는지는 가장 아래에 있는 유튜브 공식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작 커넥티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심장이라 할수 있는 CPU는 인텔과 합작을 했구요. 인텔 아톰 Z34XX CPU를 기반으로 했으며 OS는 안드로이드 웨어 2.0입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쌀것이라는것은 아시겠구요. 16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수입된다면 대략 180~20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태그호이어에서는 모듈러 방식을 통해 56가지의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며 11가지는 특수시계 매장에서 직접구매할수 있지만 나머지 45가지는 태그호이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구매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일까요?


30개의 다양한 스타일 조합을 지원하며 아예 전자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계식 시계로 바꿔끼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1.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파이어 글래스와 티타늄 케이스로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했기 때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인식 기술이 가능하나 커넥티드 모듈러 45에는 인텔이 만든 자체 음성인식기술이 탑재될것이라 합니다. 또한 방수기능도 제공하여 약 30M 에서도 충분히 견딜수 있다고 하네요.



많은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 중 태그호이어는 스마트워치에 상당히 관심을 갖는 업체이며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제작하고 내놓고 있었습니다. 이미 전작인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1주일에 1500대가 팔리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는 얼마나 좋은 반응을 끌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듈러라는 기능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우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G5가 모듈방식을 내세웠다가 LG에서 망했다고 인정할정도로 판매량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선택이 나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마치겠습니다.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후속작이 3월 14일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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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인기만은 못하지만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샤오미에서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 홍미프로2에 대한 루머가 나왔습니다.


홍미프로2는 헬리오 P25에 6기가 램을 장착할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것은 중국 거대 소셜네트워크인 웨이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스냅드래곤 660을 장착할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으나 스냅드래곤 660을 포기하고 미디어텍 헬리오 P25가 대신 장착될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출처 : 케이벤치>


홍미프로2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FULL-HD(1920*1080) AMOLED 디스플레이와 2.5D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며 후면에 1200만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카메라 센서는 소니 IMX362(f 1.7)이 장착될것입니다.


출시는 2017년 3월 말로 예정되어있는데요. 홍미노트4x 등 다양한 제품을 최근까지 꾸준히 발매를 했는데 새로운 스마트폰을 3월말에 또 출시한다는 것이 어쩌면 너무 이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샤오미 상황을 보자면 다양한 제품을 빨리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고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사용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머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로 홍미프로2가 스냅드래곤660을 장착할것인지 헬리오 P25를 장착할지는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스냅드래곤660이 장착되기를 바라네요. 헬리오 시리즈는 가격은 저렴하고 CPU 성능도 나쁘진 않은데 그래픽 성능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이라 헬리오 P20을 장착했던 홍미노트3도 게임성능은 그리 좋지 못했죠.


가격은 램 4GB + 저장공간 64GB 표준사양이 1599위안(약 231달러)가 될것이며 램 6GB + 저장공간 128GB인 업그레이드된 사양은 1799위안(약 260달러)가 될것입니다.


곧 샤오미가 확실한 정보를 공개할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조금만 기다리면 홍미노트4X와 같은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이 출시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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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LG G4와 V10은 단 한번의 OS 업그레이드 이후로 철저하게 버려졌습니다. 롤리팝에서 마시멜로우로 OS 업그레이드가 한번 이루어졌으며 이 두개의 스마트폰 유저들은 당시 80만원에 달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니 만큼 한번의 OS 업그레이드 정도는 더 해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LG전자에서는 안정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라는 코웃음도 안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들먹이며 업그레이드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말이 좋아 안정화를 위한 것이지 1600여명의 구조조정을 통해 모바일 개발자가 대거 해고 되어 업그레이드 할 기술이 없거나 판매량이 적어 망했던 스마트폰에 더 이상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혹은 하기 싫어서) 였지 않나하고 강하게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생각보다 큰 반발을 일으키며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반응이 좋았던 LG 스마트폰의 평가를 단번에 뒤집으며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무리 자금사정이 안좋아도 8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투자하여 구매한 스마트폰이니 만큼 특별한 사후처리 서비스를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스마트폰만도 못한 사후처리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상당히 화가 나있었습니다.




LG G4는 당시 스냅드래곤 808을 채택하여 논란이 있긴 하였으나 출고가가 82만 5000원이나 하는 명실공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었습니다. V10도 당시 '슈퍼 프리미엄폰'이라고 하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줄것이라 했으며 출고가는 79만 9700원이나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두 폰은 판매량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고 특히 G4의 경우 G5로 이어진 판매량 폭락의 출발을 찍으며 LG전자의 실적을 악화를 시키는데에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LG전자에서는 판매량도 좋지 못한 스마트폰에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봤자 이득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럴만도 한게 OS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제조사에는 어떠한 이득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OS 업그레이드를 통한 간접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직접적으로 돈이 들어온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스리슬쩍 업그레이드를 중단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강력한 반발에 LG전자는 크게 당황했을 것입니다.






결국 LG전자는 이러한 반응에 굴복하여 G4와 V10 안드로이드 7.0(누가) 업그레이드 결정을 하였습니다. LG전자는 마치 본인들이 선심을 써서 고객의 선택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하였다 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말투가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마치 우리는 해줄생각 없었는데 너네들이 해달라고 하니까 우리들이 해주는거야. 그러니까 고마워해라 마치 이런 느낌이 드는데 만약 이러한 논란이 생기지 않았다면 G4와 V10 누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을까요?



보급형 스마트폰도 1회 정도 OS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여 제품을 판매하면 최소한 1회는 OS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한다고 구글이 강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S가 업그레이드 되면 좋지만 특히 안드로이드는 OS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마치 새로운 폰을 쓰는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구 OS와 신 OS의 차이는 큰 편입니다. 레이아웃/디자인도 많이 바뀌는 편이고 새로운 OS가 나올때마다 눈에 띄는 기능들이 추가가 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하면 전세계의 유저들이 주목하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그만큼 비싼값을 지불하기 때문에 저렴한 스마트폰과는 다른 차별적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것은 고객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물론 안해줘도 됩니다. 하지만 여태껏 2회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줬음에도 G4와 V10에만 1회 업그레이드로 땡처리 하려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누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언젠가는 누가 업그레이드가 진행될것이지만 소비자의 반응을 보면서 당연히 제공해야할 권리마저 비용의 이유를 들어가며 빼버리려는 약아빠진 행태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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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S8은 절대 아니구요. 저가형 스마트폰입니다.

 

한국의 경우 특히나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안좋다보니 이게 출시된게 뭐 어쩌라고? 라고 할수 있지만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러기드 폰이라는 것인데요.

 

러기드 폰은 강력한 충격과 물, 먼지에도 버틸수 있도록 설계가 된 스마트폰으로써 특수한 목적에서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특히나 공사장과 같은 극한의 환경속에서는 러기드폰이 그 빛을 발휘합니다.

 

물론 갤럭시 S7도 이미 방수방진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채택했으니 러기드폰이 굳이 필요할까 하지만 언제 어떠한 충격이 갈지 모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현장이나 공사장에서는 방수방진 뿐만 아니라 좀 더 충격에 튼튼한 스마트폰을 필요로 할것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따진다면 러기드폰이 아주 제격입니다.

 

어쨌든 간에 새로운 삼성 보급형 러기드폰은 갤럭시 엑스커버4(Galaxy Xcover 4)라는 모델인데요. 러기드 폰이니 만큼 극한의 스펙보다는 안정성 있는 스펙을 추구하고 테두리를 고무로 완전히 감쌌습니다.

 

다만 출시국가는 유럽으로 한정되어 있는데요. 출시국가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슬로베키아를 포함한 20여개 유럽 국가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유럽국가에 출시가 될 예정이죠.

 

갤럭시 엑스커버4의 스펙으로는 엑시노스 7570, 램 2기가, 5인치 HD 디스플레이, IP68 방수방진, 밀스펙 인증 등 겉 스펙으로는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러기드폰이 갖춰야할 모든 조건은 다 갖췄습니다. 거기에 모든 외부키가 물리키로 되어있어 혹시나 물이 묻은 상황이라 터치가 안될 때를 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259유로로 한화 약 31만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폰이 왜 우리나라에 출시를 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삼성, 엘지, 애플이며 그 외에 화웨이나 소니가 한국시장에 조금씩 제품을 출시하며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출시하는 제조사가 손에 꼽을 정도라 제품의 선택폭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더군다나 모든 모델이 출시되는 것도 아니며 삼성이나 엘지 같은 경우는 일부 모델은 한국에 출시를 제외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도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러기드폰이 필요한 고객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전 아웃도어 폰이라고 광고를 했던 지즈원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나름 판매량을 올렸던걸 생각하면 알수가 있습니다.

 

요즘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이 많아지고 등산객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이러한 바깥 활동에는 아무래도 튼튼한 폰이 필요할것입니다. 물론 V20 같은 경우 밀스펙 인증을 역시 받아 튼튼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분명 튼튼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이 있을것임에도 출시 조차 하지 않아주는 것이 어째 좀 안타깝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좀 더 넓어지는 기회가 언젠가 생기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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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계 IT 매니아의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8을 기대했을지 모르나 갤럭시S8은 아니고 갤럭시탭 S3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도 뛰어난 품질로 인해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니 만큼 충분히 MWC에서 자랑할만한데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에 최근 인수한 하만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 솔루션 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리의 품질이 좀 더 향상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크구요.


무엇보다 갤럭시탭 S3가 이전 작인 갤럭시탭 S2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전자펜으로 그 인식률이나 필압감 등이 상당히 뛰어나 갤럭시 노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펜은 유독 태블릿 시리즈에는 잘 탑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갤럭시 노트 태블릿에 S펜을 탑재시켜주다가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는 단종이 되고 갤럭시 A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태블릿에 일부 모델에만 S펜을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A 태블릿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기 때문에 좀더 고급형 프리미엄 태블릿에 S펜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곤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S3는 그러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S펜은 별매가 아닌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3를 구매만 한다면 S펜은 자동으로 따라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S펜의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3에 탑재될 S펜은 0.7mm 펜촉에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며 일반필기구와 같은 9mm의 두께를 지니게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을때 다소 불만이었던 점은 S펜이 다소 얇은 편이라 이질감이 들었다는 점인데요. 탭S3에 들어갈 S펜은 그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사실 S펜은 화면이 큰 태블릿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드넓은 화면에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탭 S3 스펙


갤럭시탭 S3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스펙도 다른 태블릿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태블릿중에서는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820 

 램

 4GB

 디스플레이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048*1536)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저장공간

 32GB (Micro-SD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434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29g)

 배터리

 6000mAh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사양이니 태블릿에서는 더 충분한 사양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이 사양면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이유는 통화기능이 제거되었으며, 사용목적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앱들 또한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스마트폰에 비해 충분하다는 말도 약간 어불성설이 될수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컴퓨터를 표방하고 싶은 것 인가?



갤럭시탭 S2는 누가봐도 태블릿이다. 라고 단정지을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으며 탭S3와 같이 S펜이나 전용키보드 같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용키보드는 추후 추가되었죠.


하지만 갤럭시탭 S3는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S펜 추가도 그렇지만 전용 키보드가 또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른데요. 키보드를 생각하면 역시 같이 떠오르는건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컴퓨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대놓고 광고에서도 컴퓨터를 표방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컴퓨터이다 라고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효과는 죽어가는 태블릿 시장에서 여차하면 발을 뺄수도 있으며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가 팔고 있는 맥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는 착시효과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리뷰어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처럼 써보려고 했던결과 당연하겠지만 생산성 면에서는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뒤떨어집니다. 애초에 iOS 자체가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OS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컴퓨터에 포함시키려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도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충성고객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애플 펜슬이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충성고객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이러한 애플의 결과를 보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과 키보드를 추가시킴으로써 "우리 갤럭시탭 S3도 생산성 면에서 뛰어나니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며 가격도 우리가 판매하는 노트북이나 PC보다 저렴하다"라는 효과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3에 생산성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탭 S3의 자체 품질을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기기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힘듭니다. 윈도우의 생산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앞설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했고 윈도우에 맞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이 많다한들 exe로 대표되는 윈도우 어플 숫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으며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출시할때 윈도우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 출시합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와 iOS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윈도우 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유사한 생산성을 제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쓰기에는 너무 이른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아이폰7의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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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이 말씀드리지만 MWC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한해를 책임질 얼굴마담 제품들을 뽐내는 커다란 장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제품들을 내놓으며 서로 어떤것이 좋다고 뽐내고 있는데요. 물론 그곳에는 일본 기업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상당히 친숙한 소니인데요. 소니는 예전부터 꾸준히 '엑스페리아(XPERIA)' 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반응이 늘 뜨뜻미지근해서 판매량이 영 시원찮다는게 문제인데요. 어김없이 MWC 2017에 나타나 새로운 스마트 폰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입니다.


이름에서도 나와있지만 엑스페리아 XZ의 프리미엄 버전입니다. 때문에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XZ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유지하려고 애쓰되 좀 더 디자인이 좋고, 좀 더 스펙이 올라가는 것이 기존의 엑스페리아 XZ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의 소니라는 말이 있듯이 여전히 디자인 하나만큼은 참 잘 뽑아줍니다. 솔직히 엑스페리아 Z 때부터 이어져온 비슷한 디자인이긴 하네요. 위의 색상은 '루미너스 크롬'이라는 색상인데 그냥 거울처럼 번쩍번쩍한 은색입니다. 하지만 워낙 번쩍이다보니 거울마냥 얼굴이 아주 깨끗하게 비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멋있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솔직히 엑스페리아 Z에서 보던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고 살짝씩 바뀌어 쭉 유지되다보니 조금은 질리는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저 거울처럼 번쩍이는 실버색상은 조금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펙



스펙면으로는 한차례 진일보 했다는 평이긴 하지만 일단 정리된 스펙을 가져왔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네트워크

Technology

GSM / HSPA / LTE

출시일

Announced2017, February
Status

2017년 2분기 출시

본체

Dimensions

156 x 77 x 7.9 mm

Weight

195 g

Build

코닝 고릴라 글래스5 백패널

SIM

싱글 유심 또는 듀얼 유심 지원

 

IP68 방수방진 지원

디스플레이

Type

IPS DISPLAY

Size

5.5인치 디스플레이

Resolution

4K HDR 3840 x 2160 pixels(801 ppi) 

Multitouch

10점 까지 지원

Protection코닝 고릴라 글래스5
 - Triluminos display
- X-Reality Engine
플랫폼OS안드로이드 7.1 누가
Chipset스냅드래곤 835
CPU

옥타코어 (4x2.45 GHz Kryo & 4x1.9 GHz Kryo)

GPUAdreno 540

메모리

Card slotmicroSD, up to 256 GB
Internal64 GB, 4 GB RAM

카메라

Primary19 MP, EIS (gyro), phase detection and laser autofocus, LED flash
Features1/2.3" sensor size, geo-tagging, touch focus, face detection, HDR, panorama
Video2160p@30fps, 720p@960fps
Secondary13 MP, f/2.0, 22mm, 1/3" sensor size, 1.12 µm pixel size, 1080p

사운드

Alert typesVibration; MP3, WAV ringtones
LoudspeakerYes, with stereo speakers
3.5mm jackYes
 - 24-bit/192kHz audio
- Active noise cancellation with dedicated mic

기타

WLANWi-Fi 802.11 a/b/g/n/ac, dual-band, Wi-Fi Direct, DLNA, hotspot
Bluetoothv4.2, A2DP, aptX, LE
GPSYes, with A-GPS, GLONASS/ BDS (region dependent)
NFCYes
RadioNo
USBv3.1, Type-C 1.0 reversible connector; USB Host


SensorsFingerprint (side-mounted, region dependent), accelerometer, gyro, proximity, barometer, compass, color spectrum
MessagingSMS (threaded view), MMS, Email, IM, Push Email
BrowserHTML5
JavaNo
 - Fast battery charging (Quick Charge 3.0)
- Xvid/MP4/H.265 player
- MP3/eAAC+/WAV/Flac player
- Document viewer
- Photo/video editor

배터리

 일체형 3220mAh


ColorsLuminous Chrome, Deepsea Black

<출처 : GSM Arena>



대충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적어봤습니다(사실 귀찮아서....;;). 소니가 드디어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4GB 램을 넣었습니다. 소니 스마트폰 유저들이라면 여태껏 3GB라서 감사합니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플래그쉽 치곤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CPU가 스냅드래곤 835 이네요? LG전자는 물량을 못받아 스냅드래곤 821로 선회한걸로 알고 있는데 소니는 대체 그 스냅드래곤 835를 어떻게 얻어왔을까요? 사실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같은 경우 5월 정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당장 CPU가 급한 LG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구요. 스냅드래곤 835를 최초로 탑재하는 갤럭시 S8의 경우도 3월 말쯤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5월이라면 스냅드래곤 835를 충분히 공급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상도입니다. 무려 4K 해상도를 탑재했는데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의 경우 보통은 풀HD로 작동하다가 동영상을 감상할때에만 4K로 해상도가 변형되는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썼습니다.


그런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온전한 4K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되겠습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VR 기기를 사용하여 더 깨끗한 화질을 얻을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해상도가 높아서 나쁠건 없습니다. 문제는 배터리 소모량이 겠지만요....


전체적으로 보면 엑스페리아 XZ 보다 스펙이 눈에띄게 향상된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소니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꺽고 드디어 남들 만큼의 스펙을 내세우는 건지 아니면 이걸 빌미로 말도 안되는 가격을 받아먹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스펙도 좋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소니 스마트폰이 참 애증의 대상입니다. 저 또한 엑스페리아 Z1이 한창 저렴하게 KT를 통해 풀릴시절 뛰어난 디자인에 반해 덜컥 구입을 했었는데요. 앞뒤로 유리 글라스로 된 겉모습과 당시에는 몇 없던 방수방진 스마트폰이라는 이점, 당시에 그닥 꿇리지 않는 스펙이라는 점은 매력이 있었으나 문제는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마감상태였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본체사이에 미세한 유격이 존재했었고 Micro-SD 단자가 잘 안먹어 충전도 애를 먹었으며 무엇보다 저를 괴롭혔던 것은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어떠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터치해도 엉뚱한 곳이 눌리는 사태가 벌어졌었고 이것을 소니 A/S센터에 보내 증상을 상세히 말하고 수리를 해달라 강력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무상으로 A/S를 진행했었고 그 증상은 해결이 되어 1년 동안 쓰다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2000만 화소가 넘는 카메라라는 것에 혹했지만 정작 카메라 성능은 매우 형편 없어서 사진 찍기가 싫었던것도 한몫 했습니다.


소니는 이상하게 본인들 회사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전세계에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스마트폰에는 그 두개가 아주아주 형편이 없었습니다. 하드웨어도 문제가 있었고 소프트웨어는 더더욱 문제가 많았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겉모습 즉, 디자인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저러한 디자인과 색감을 뽑아내는 곳은 단연코 소니 한군데 뿐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그 디자인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좀 제대로 최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가 구글 안드로이드의 협력사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OS 업그레이드에 후해졌습니다. 안드로이드 협력사로만 끝내지 말고 내실도 탄탄한 스마트폰이 되어서 이번에는 날개를 펴길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1 - 개봉기 보러가기 


 소니 엑스페리아 Z1 - 사용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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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MWC가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MWC가 개최되기 하루 전 이미 LG는 G6를 공개를 했는데요. 생각보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으며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납득은 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조합이 그리 부족하지 않고 아직까지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니까요.


하지만 LG전자는 이 G6에 가격을 89만 9800원이라는 고가를 매겨버렸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우려했건만 결국 LG전자가 말그대로 '정신 차리지 못하고' 본인들이 뛰어나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이런 프리미엄 가격에 내놓고 말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이해합니다만 이미 반년전에나 흥행하던 스냅드래곤 821과 램 4GB 탑재해놓고 90만원이라는 가격을 받아먹겠다는 건 다소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어딜봐도 LG전자의 스마트폰의 가치가 90만원이나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 자체가 LG에게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프리미엄 폰이라고 내세웠던 G4와 V10의 말로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고작 한번의 OS 업그레이드 뒤 철저하게 사후지원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구글의 공식입장상 OS를 1번은 무조건 업그레이드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 권장사항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이러한 행위를 했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G4와 V10은 초기가가 80만원에 육박하던 프리미엄 가격을 붙인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하고 땡 처리한 업데이트 때문에 많은 엘지폰 유저들이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G4, V10의 사건 때문에 LG가 얻게된 이미지는 혹시나 특정 제품이 잘 되지 않으면 프리미엄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버리는 기업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LG전자에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그렇다면 그 누가 LG G6에 90만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하며 구매를 할까요? 스펙도 특출나지 않으면서 사후지원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며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그리 큰 매력이 없습니다.


G5 때에도 모듈형을 채택하면서 LG전자는 분명히 차세대 기기에도 모듈형을 지원함으로써 호환을 시킬것이고 모듈 100개 출시가 목표라고 호언장담 했지만 모듈은 달랑 2개 나오고 바로 버려지고 G6에는 모듈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잘 안되면 바로 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히게 되었습니다. LG전자의 조준호 사장은 "LG G6는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다" "비싸도 후회하지 않을 폰"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G4때 부터 그렇게 소비자들을 버리는 행위를 했는데 이제와서 비싸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곧이곧대로 믿을 유저들이 예전만 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가격이라도 저렴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가격으로 선점할 기회마저도 LG는 스스로 차버리는것 같습니다.


LG전자는 유독 본인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큰데요. 백색가전 분야에서는 LG가 지닌 브랜드의 파워는 크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세계 점유율 5위는 커녕 그냥 기타 'The Others'에 분류되는 수 많은 제조사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미 수천억의 적자를 냈으면 다른 전략을 고려해볼만도 한데 아직까지 먹히지도 않는 프리미엄 이미지만을 고수하려니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이번 LG G6의 품질이라도 괜찮았으며 좋겠는데요. 이미 무한부팅의 전적과 더군다나 구조조정으로 1600여명의 대량 해고사태를 통해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수 있는 폰이라고 호언장담했으니 그냥 추이를 지켜봐야 겠지만 어째 많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초반부터 삐걱대는 LG G6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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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가 MWC 개최전에 미리 공개되고 나서 많은 외신 기자들이 LG G6의 실제 사용기를 앞다투어 올리고 있습니다.


LG G6는 스냅드래곤 821, 32/64GB 저장공간, 4GB RAM, 3300mAh, 18:9 퀀텀닷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특히나 베젤이 상당히 적어서 전면에서 화면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 입니다.


또한 HDR과 Dolby Vision 기술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잘살린 Netflix에서 영화를 볼시 좀 더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앞서 G6에 대해 다룬 글에서 언급을 했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진일보 한편이라 생각합니다. G5에 비하면 상당히 바뀐점이 많아 전작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G6의 장점은 많아 보입니다.


제가 첨부할 동영상은 실제 G6를 만져본 체험기입니다. 영어의 압박이 있습니다만 자막을 켜고 보시면 영어 자막이 같이 뜨므로 듣는것보다 자막을 보면서 들으면 좀더 이해가 빨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번역 오류가 그리 심각하지 않고 대체로 정확하게 번역을 한 편이라 자막을 보면서 영상을 본다면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가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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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는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얼굴 마담격 스마트폰들을 뽐내는 무대입니다. 그 말인 즉슨 셀수도 없이 많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MWC를 하나의 기회로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웨이도 MWC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했는데 P10과 P10 PLUS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는 P9과 P9 Plus를 유플러스가 수입해 출시함으로써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P 시리즈는 보급형과 중급형을 담당하고있는 Honor 시리즈와 최고급형을 대표하는 메이트 시리즈 중간에 위치한 중고가형 모델입니다.


흔히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값싼 제품을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에는 화웨이가 제값받기 정책을 펴기 시작하면서 한국 제조사들 못지않은 고가로 스마트폰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일까요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봤지만 개인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한 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출처 : AndoridHeadlines>


화웨이의 P 시리즈는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P9 같은 경우는 라이카와 협업 까지 하면서 카메라에 특화한 모델이라고 광고를 하였고 한국에서도 그 점을 부각시켜 판매량은 모르나 꽤 나쁘지 않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렇기에 P10 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을 것인데요.


일단 P10이 대해 간략한 스펙을 소개하겠습니다. 


P10의 경우 기린 960 프로세서, 4GB 램,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 64GB 저장공간, 2000만 화소의 흑백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컬러카메라, 32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P10 Plus의 경우 대부분의 스펙이 동일하나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3750mAh 배터리가 차이점입니다.


가격은 P10의 경우 유럽에서 649유로(한화 약 78만원), P10 Plus의 경우 699유로(한화 8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해봤을때는 생각보다 꽤 고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화웨이는 P10을 발표할때 여전히 라이카와 협업을 해서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전면에도 라이카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것이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게 전부? 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즉 라이카와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건 좋지만 이게 끝이냐는 반응이 많은 것입니다. 사실 저 또한 P10의 발표회를 보고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는데요. P9과 결국 다른 점이 AP의 성능과 카메라가 약간 향상된 점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P10 Plus의 경우 해상도가 풀HD에서 QHD로 향상되었다곤 하지만 솔직히 풀HD도 충분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데 QHD로 향상되었다는 점이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과연 P9을 포기하고 P10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때 그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감이 존재합니다.  이미 P9의 경우도 충분히 뛰어난 카메라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P10은 유럽에서 이미 80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P9은 현재 유플러스에서 출고가로 59만원대에 형성되어있고 이것도 보조금을 투하함으로써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습니다.


P10은 분명히 뛰어난 기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전작에 비해 차별되는 점이 명확해서 소비자들이 전작보다 신작이 훨씬 땡기니 이걸 구매해야 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P9이 AP가 부족해서 스마트폰을 작동하지 못할정도로 형편이 없나요? 카메라가 부족해서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나요? P9도 AP가 뛰어나서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카메라도 유플러스가 실컷 자랑할만큼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P10의 경우는 P10만이 가질수 있는 무기를 하나라도 장착해서 그걸 홍보를 해서 부각을 시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왠지 모르게 P9의 개량판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취미삼아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때문에 카메라를 강조한 화웨이 P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 P10의 카메라 성능이 조금 강화되었다는 점 뿐, 발표회에서는 더이상 P10을 사야겠다는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반응은 출시하고 나서 봐야겠지만 P9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겐 P10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일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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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세계 얼리어답터 및 IT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모바일 제품의 최대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MWC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기타 모바일 제품 제조사 회사들이 한해를 책임질 얼굴 마담격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는 하나의 커다란 장이며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MWC의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겠지만 LG는 마음이 조급했는지 아니면 좀 더 빨리 자신들의 제품을 자랑하고 싶었는지 MWC가 개최하기도 전인 오늘 저녁 8시(현지시간 기준 낮 12시)에 LG G6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종합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던 G6였을까요? 디자인상이나 스펙상으로는 그다지 꿇릴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AndroidHeadlines> 



LG G6는 세계 최초로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16:9의 화면비보다 화면이 좀 더 길쭉해졌습니다. 이말인 즉슨 세로의 길이는 좀 더 길어지되 가로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화면을 LG에서는 FullVision 디스플레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8:9라는 화면비를 채택하게 되면 좀 더 길쭉하게 되니 영화를 감상하는 등 동영상을 볼때 더 몰입감을 높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18:9의 화면비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어플이 16:9 정도에만 최적화 되어있어 어플을 실행할시 위 아래로 검은 바가 생길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앞면의 디자인 상으로 보면 최대한 베젤을 없애고 화면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만 이때문에 소프트키를 채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아 물론 LG는 꽤나 오래전부터 소프트키를 채택해왔습니다.




LG G6의 공개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스냅드래곤 821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 with Adreno 530 Graphics

RAM

4GB 

DISPLAY 

 5.7 인치 QHD+(2880*1440) FullVisoin 디스플레이

CAMERA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 

CAPACITY 

 32 / 64GB

BATTERY 

 3300mAh

WATERPROOF 

 IP68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보증)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 됐다는 점, 구글 픽셀폰을 제외한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폰의 시리처럼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그닥 꿇릴 것은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것과 램이 4GB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6GB 램 까지는 필요 없다 하지만 모바일 기술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4GB가 부족할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3GB 램이 대세였고, 아직 휴대폰이면 3GB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요즘 보급형 정도가 2~3GB램을 채택하고 있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 소니만 현재 3GB 램을 플래그쉽에 떡하니 박아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건 너무 아쉬운 점입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을 삼성이 선점을 해버린 탓에 스냅드래곤 821을 쓸수 밖에 없었다는 일종의 동정론이 일긴 하지만 그것도 기업이 알아서 신경써야지 소비자가 걱정할필요가 있나요. 다만 이 점을 감안에 가격이 저렴하게 채택된다면 이러한 문제도 사라질것이며 스냅드래곤 835의 물량이 다시 풀리면 그때 파생형으로 좀더 고급형을 만들어내면 그만입니다. 여러모로 LG는 가격이 관건인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은데?


제가 G6를 보았을때 인상깊었던 부분은 스펙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의외로 잘 뽑혔습니다. 기존의 G5나 G4 같은걸 보면 디자인에서 감점 요인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 G6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수 있는거 여태까지 왜 G5처럼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뒷모습 같은 경우 G5와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G6가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실버 색상의 G6의 경우 헤어라인 디자인이 처리가 되어있어 심심한 디자인을 탈피한것 같은 모습마저 보여줍니다.



G5와 G6를 나란히 놓고 보았을때 카툭튀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G6가 좀더 메탈의 질감을 잘 살려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풀 메탈폰이니 당연하기도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이 진일보 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G6의 성공 가능성은?


이전 G4와 G5가 대실패를 겪음으로써 현재 LG의 스마트폰 사업부인 MC사업부는 수천억의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계속 허덕이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LG전자의 전체를 보자면 가전제품과 같은 분야에서 실적을 내면서 적자를 메우고 있는 형편이죠.


G4와 G5가 실패했던 이유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둘째 치고서라도 가격도 썩 만족스럽지 못했으며(물론 단통법의 영향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기기에 발견되는 자잘한 결함들(크랙이라던가 버튼 불량이라던가 등)과 무엇보다 1년만 지나면 이상하게 자꾸 생기는 무한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많이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G6의 경우 디자인도 나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 방수방진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기기 마감이 형편없으면 절대 이루어낼수 없는 것이니 QC도 제대로 됐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데... 현재 MC사업부는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대량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요. 그 숫자만 무려 1600여명입니다. 그 중에는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있을텐데요.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개선이 됐을지 정말 우려가 많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G6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가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작동을 오랫동안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고 거기에 경쟁사보다 우위에 설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을 통해 갤럭시 S8보다 먼저 출시해서 얻는 선점효과를 제대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G5 마냥 경쟁사와 한판 붙어볼만하다는 식으로 가격마저 똑같이 책정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세계로 보자면 어디까지나 2류에 불과합니다. 부디 이번에는 G6의 판매가 호조되서 국내시장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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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혹시 기억하십니까? 작년에 한창 전세계를 달궜던 소식이었는데요.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었다고 해서 화제였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라즈베리파이 마냥 성능이 상당히 조악한 대신 교육용으로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는데요. 성능이 가격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너무 준수하고 멀쩡해서 놀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Ghz 쿼드코어 CPU, 4인치 디스플레이, 3G 지원, 램 1기가, 320만 화소 후면카메라 / 30만 화소 전면카메라, 8GB 저장공간등 거의 갤럭시S2가 출시됐을때의 플래그쉽 사양급 갖추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가격이 나올수가 있을까? 기업에게 후원받을까? 광고비로 손해를 메울셈인가? 아님 다른 로열티를 받을만한 구석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이리저리 해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램 1기가만 해도 이미 4달러(4500원)의 가치는 근접했거든요.



제값 주고 사라면 당연히 안가지겠지만 문제는 4500원 밖에 안하는 스마트폰이라는 겁니다. 4500원이면 그냥 속는셈치고 구매해도 괜찮잖아요? 아니나다를까 전세계에서 5000만이 넘는 주문량이 쏟아져들어와 Freedom 251을 제조하는 인도회사 링잉벨은 주문이 많이 밀릴것이라고 언급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이벤트는 당연하고도 아쉽지만 사기로 판명이 났습니다.


인도회사 링잉벨은 이 스마트폰의 주문의 일환으로 실제로 300만 루피(한화 5000만원)을 받았지만 그에 따른 실제 주문은 절반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받은 물건도 결함이 너무나도 많아 도저히 쓸수가 없을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주문이 완료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당연히 고객들은 환불요청을 해야 할것이고 이에 회사는 당연히 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링잉벨 사장인 모힛 고엘은 환불을 요청한 고객에게 살해 협박을 가하는 행위를 저지르게 됩니다!!! (????????????????)



<인도회사 링잉벨 사장 모힛 고엘(Mohit Goel)>


환불을 요청한 한 고객에게 가족과 동료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모힛 고엘은 결국 인도 경찰에 의해 체포가 되면서 범죄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Freedom 251은 분명 주문량만 보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실제 제조사 링잉벨은 자금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실 실제로 주문받은 제품마저도 도저히 못쓸만큼 엉망이었다고 했으니 분명 사기죄는 맞는 것이겠죠.


결국 4달러 스마트폰으로 전세계에 큰 인지도를 얻었던 링잉벨은 사장의 사기극과 함께 영영 문을 닫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비싸고 구린 제품은 있어도, 싸고 좋은 제품은 절대 없다


기업의 최대 목적은 "이윤 추구"입니다. 이것은 중학교 사회시간에도 명백하게 나와있는 기초중의 기초상식이죠. 기업은 바보가 아닙니다. 애초에 바보가 운영할 정도면 이미 기업은 망하고 사라졌겠죠.


100의 가치를 지닌 상품을 마케팅과 같은 기법으로 200이상의 가격에 팔수는 있어도 절대 100 이하의 가격으로는 팔지 않습니다. 아무리 떨이로 싸게 판다해도 기업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때문에 흔히들 "노마진으로 판매합니다"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그건 애들도 안속는다고 할정도로 기업의 뻔한 거짓말의 대명사가 되었죠.


중국산 스마트폰들도 뛰어난 가성비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지만 그것은 그만큼의 가치를 하기 때문에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CPU나 램 성능은 대폭 향상시키고 실제로 만져보지 않으면 모르는 카메라나 소프트웨어 최적화 부분에서는 엉망이 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국 기업도 이 값어치 밖에 안하겠구나 판단하고 판매를 하는것입니다.


이 세상에 비싸고 구린 제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럴때 소비자는 안그래도 나쁜 기분 더욱더 기분이 나쁘죠.


하지만 절대 이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그 기업이 갑자기 미쳐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실적마저 악화시키는 사태로 까지 번지게 하지 않는 이상에 말이죠.


이번 Freedom 251 사건은 아주 제대로 들어맞은 예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정말로 성능도 괜찮고 흠잡을데가 전혀 없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 정말로 나오지 않을까요? 한번쯤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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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CPU와 관련된 기삿거리를 접해보았습니다.


AMD가 새로운 아키텍쳐를 적용한 RYZEN을 출시했는데요. 이 새로운 아키텍쳐가 적용된 AMD의 CPU가 성능이 기존 인텔의 CPU보다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젠 CPU는 AMD에서 절치부심해서 만들어왔으며 6년전 모듈형 구조의 아키텍쳐인 불도저 아키텍쳐를 채택한 이래로 가장 크게 변경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물론 불도저와 라이젠 사이에 엑스카베이터, 스팀롤러 등의 아키텍쳐는 존재해왔지만 기본 베이스는 불도저 아키텍쳐와 다를게 없는 개량형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X86 CPU의 시장은 인텔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점령해있는 상태이고 이 때문인지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와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 사이의 성능차이가 예전만 못해지면서 독점하니 너무 숨고르기를 하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AMD가 젠 마이크로아키텍쳐를 적용한 라이젠 CPU로 X86 CPU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암레발의 유구한 역사



암레발이란 암드(AMD를 단어처럼 읽었을때) + 설레발의 합성어입니다. 출시전 벤치마크나 성능상으로는 경쟁자인 인텔이나 엔비디아를 압도할것처럼 나오지만 실성능은 항상 그에 아주 대단히 무지막지하게 미치지 못하면서 항상 설레발로만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레발은 최초의 시작점은 바로 불도저 아키텍쳐가 출시될때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페넘2 CPU를 출시했지만 당시 울프데일, 요크필드와 같은 코어2 시리즈 그리고 뒤이어 나온 린필드와 네할렘과 같은 Core i 시리즈에 상당히 밀리게 되면서 AMD는 CPU 시장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페넘2 CPU를 사용했는데 성능은 괜찮습니다. 다만 성능이 괜찮다는거지 매우 좋아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CPU는 특히나 성능제일주의가 하늘을 찌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한들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이에 AMD는 기존의 K10 아키텍쳐를 완전히 갈아엎고, 모듈 방식을 채택한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공개했고 곧이어 소위 암레발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아주 대표적인 암레발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 성능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i7은 커녕 i3 따라잡는데도 애를 먹었었죠.


이후 그래픽카드에서 RX 480X , 퓨리와 같은 암레발이 한번 더 나오게 되면서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는 "AMD는 일단 출시전 벤치마크는 무조건 거르고 실제로 제품을 장착했을때 실성능만 봐야한다"며 AMD를 폄하하기에 이릅니다. 사실 AMD가 자초한면도 많기 때문에 이걸 국내 이용자들의 잘못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이번 라이젠에서는 실성능 마저도 벤치마크에서 공개했던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하나씩 나오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했던 유저들도 하나둘씩 반신반의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정사실로 분위기가 나아가고 있어 사실상 암레발의 역사는 이것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냐는 확신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젠의 벤치마크 성능 및 가격



이번에 AMD가 공개한 라이젠 CPU는 3가지로써 1800x, 1700x, 1700 입니다. 물론 라이젠 CPU는 종류별로 계속 출시가 될것입니다. AMD가 얼마전 공개출시회를 갖고 라이젠 CPU를 대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때문에 엠바고도 풀리게 되면서 샘플을 받은 테스트 회사들이 앞다투어서 최신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 성능이 자뭇 놀랍습니다.



IPC란 클럭 당 성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서 저 수치가 높을수록 CPU의 본성능이 좋다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즉 동일한 클럭으로 똑같이 셋팅했을때 어느 것이 성능이 더 좋냐? 이것을 따지는 건데 놀랍게도 라이젠이 인텔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를 이겼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코어가 많으니 코어 빨로 밀어붙이는것이 아닌 1개의 코어의 성능만을 놓고봤을때의 성능이니 더 의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라이젠 1800X가 i7-6900K를 이김으로써 성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암레발이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거의 모든 벤치마크가 라이젠에 호의적이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만 한데요.




 


AMD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가장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젠 1800X의 가격이 겨우 499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능이 더 부족한 i7-6900K가 1050달러나 하는것에 비하면 반값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여담이지만 모든 라이젠 CPU가 오버클럭을 할수 있다는 AMD의 공식발표에 따라 4Ghz 까지 오버클럭하면 1800x의 성능을 따라잡는다는 라이젠 1700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공개시연회때 보여주었던 배틀필드1 테스트에서도 AMD 라이젠을 탑재한 시스템이 더 좋은 프레임을 뽑아줘 게이밍 성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줬는데요. 인텔은 이러한 라이젠의 결과에 아직까지는 침착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출시가 되서 실제로 저러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인텔의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AMD가 인텔의 막강한 경쟁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며...


거의 CPU 사업이 위태위태하기까지 했던 AMD가 이번에 라이젠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들고 왔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결과는 3월 1일에 공식출시가 되서 그것을 구입해 실제 테스트 해보는것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성능들이 모두 진짜라는 것이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카비레이크의 만행을 보였던 인텔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전 AMD의 가장 최전성기는 뭐니뭐니해도 애슬론64와 애슬론64 x2(초창기)로 대표되는 시절일것입니다. 이때는 AMD도 어깨에 힘이 바짝들어가서 가성비로 승부보기보다는 성능이 좋은 제품은 제값(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비싼)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라이젠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가 만세를 부르는 날이 CPU 시장에도 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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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곧 개최될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그야말로 전세계 스마트폰의 신제품 공개 홍보의 장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애플은 거의 MWC에서 아이폰을 공개하거나 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 MWC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해의 사활을 걸곤 합니다.


삼성, LG와 같은 국내의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이며 HTC, 소니와 같은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도 이 MWC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한해를 책임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곤 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중국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도 이와 다를바가 없어 MWC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을만큼 열성적으로 참여를 하는데요. 이번 MWC에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10과 P10 PLUS를 공개하지만 그와 더불어 새로운 자사의 UI인 EMUI 5.1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대부분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을 공개에 집중하는데 비해 자사의 UI를 MWC에 대대적으로 홍보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화웨이는 이번 EMUI에 많은 자신감과 기대를 걸고 있는것 같습니다.


EMIU 5.1은 새롭게 출시될 화웨이 P10과 P10 PLUS에 선탑재 되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1을 가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기존의 5.0과는 차이점이 존재할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MUI 5.1은 어쨌거나 안드로이드 기반이며 이번 5.1은 안드로이드 누가(7.0)의 기반으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기존 EMUI 5.0은 마시멜로우 기반으로 만들어진 UI 입니다. 이렇듯 많은 기대를 안겨주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지만 EMUI 자체에 기대를 걸기보다 차라리 화웨이 P10에 기대를 거는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출처 : GSM Arena>



화웨이 P9은 전 모델이 우리나라에 출시가 되었는데요. 화웨이 P9 모든 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출시됐다고? 라고 의문을 갖는 분이 있으시다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릴수 있습니다.


화웨이 P9은 P9 LITE, P9, P9 PLUS 이렇게 3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P9과 P9 PLUS는 아시다시피 유플러스를 통해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599,500원으로 사실 출시가 좀 된 모델에다가 중국제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어 가격은 조금 비싸지 않냐 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만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실사용기들을 얻어내며 적당히 국내에 안착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P9 LITE는? 그건 출시가 안됐지 않냐? 라고 한다면 분명히 출시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이 상당히 다르게 바뀌어서 우리가 이게 화웨이 P9 LITE인지 모르는것 뿐이지요.


KT에서 가성비 폰으로 상당히 밀어주던 비와이 폰이 바로 화웨이 P9 LITE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LITE 모델인만큼 가장 부족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30만원 초반의 출고가로 가격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나름 어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게 바로 이 비와이 폰이 P9 LITE 입니다.



P9 LITE를 빼고 P9 부터의 모델은 카메라로 유명한 라이카와 협업한 렌즈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상당히 강조를 했는데요.


실제 사용기를 다룬 유튜브 동영상을 보더라도 카메라가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EMUI보다는 P10, P10 PLUS에 기대를 거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P10은 화웨이 메이트9이 장착했던 AP인 '하이실리콘 기린960'을 탑재한 계획인데요. 왜 최신AP가 아닌 이전 AP를 장착하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화웨이의 P 시리즈는 프리미엄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약간 갤럭시 A 시리즈와 비슷한 중고가형 모델에 포진되어있죠.


따라서 P10은 좀 더 강화된 라이카 렌즈를 장착해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출시가 될것입니다. EMUI 앞서 말했듯이 5.1을 탑재 할것입니다. 하지만 여태껏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면 EMUI에 대한 평가가 그리 썩 좋지 못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체로 안드로이드 OS를 자기 입맛에 맞게 엄청 뜯어고쳐서 새로운 이름을 붙임으로써 마치 새로운 OS를 장착한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전략을 많이 쓰는데요.


대표적으로 샤오미의 MIUI, 메이쥬의 Flyme OS가 있습니다. 화웨이도 EMUI라는 안드로이드 OS를 상당히 커스터마이징한 UI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OS가 아닌 UI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이죠. MIUI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실정입니다.


여태껏 추세를 봤을때 화웨이가 작정하고 EMUI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기존의 EMUI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UI를 꾸미고 뜯어고치는 행동을 하기보다는 안드로이드 순정이라도 탑재해 최적화에 힘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물론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했으면 더 좋겠구요. 요즘들어 화웨이의 기기들이 점점 고가를 향해 가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경향이 있네요.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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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하나 접해서 이에 대해 다뤄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갤럭시노트7을 기억하시나요? 역대급 성능에 뛰어난 기능들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했던 제품이었지만 연이어 터진 폭발사고로 결국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단종을 맞은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문제가 있는 제품은 빠르게 단종을 시켜야 하니 비운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애초에 삼성에서 설계를 잘못했으니 전적으로 100% 삼성의 책임이긴 하지만요.





삼성에서는 처음에 이에 대해 100% 책임질 것처럼 행동했는데 은근히 책임을 회피하고 소비자에게 책임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노트7의 문제는 결국 배터리였다는 것을 삼성전자가 최종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사실 폭발하지만 않았으면 역대급 명기로 남았을 뛰어난 스마트폰이긴 했습니다.


문제는 폭발이 일어났으니 생기는 것이겠지요.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최대한 얇게 만들면서도 배터리는 많이 집적하여 배터리 효율을 최대로 높이길 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리한 시도를 많이 했고, 그로인해 배터리는 지나치게 고밀집 되어있었고 그에 대한 안전장치는 너무 미미했다는 것이었지요.


어찌됐든 3500mAh을 가졌던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삼성의 공식발표로 거의 95% 이상 회수가 되었고 아직까지 갤럭시노트7을 쓰길 원하는 고객들로 인해 100% 회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이러한 재고를 떠앉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컸는지 이를 재조절해 안전한 상태로 만든다음 리퍼폰으로 다시 판매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앞서말했듯이 3500mAh의 고밀도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밀도를 낮춰서 좀더 배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신에 배터리의 용량을 줄여 리퍼폰으로 판매를 했는데요.


리퍼폰은 3000~3200mAh의 상대적으로 저밀도의 배터리를 장착할것이며 핵심부품은 그대로 유지한채 케이스를 바꿔 새로운 폰의 인상을 주면서 개발도상국 위주로 판매를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물량은 거의 250만대에 달하고 이를 리퍼폰으로 재조립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최대한 손실을 메울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리퍼폰이 우리나라에도 판매될것이냐? 이게 가장 주목될만한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리퍼폰은 우리나라에 판매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가정의 전제조건은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 개발도상국에서 의외의 판매량을 거둬 대부분의 물량이 판매됐을때의 가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최대고객은 미국과 한국입니다. 지구상의 최대 시장이라고 평해지는 중국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순위밖으로 밀려나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날고기던 샤오미도 현재는 순위가 상당히 추락했으며 현재는 5위 까지 밀려난 상태이며 한때 1위를 차지했던 애플도 현재는 4위에서 간신히 힘을 못쓰는 상황입니다. 위의 점유율 표는 2016년 3분기 자료입니다.


중국 시장은 대체로 저비용 고성능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장이 점차 옮겨감에 따라 온라인 시장 위주였던 샤오미는 거의 성장동력을 잃었고 오프라인 시장에 주로 투자하던 오포와 비보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함으로써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1위까지 차지해서 승승장구하던 삼성은 이제 Others에 포함되는 굴욕까지 맛보고 있는데요. 중국 소비자들이 고성능 고가격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는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면서도 어느정도 품질이 보장된 중고가형 스마트폰으로 구매력을 옮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에서는 중국 한정으로 갤럭시 C9과 같은 가성비를 강조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가성비가 훨씬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최대시장은 오히려 중국이 아닌 미국과 한국인데요. 갤럭시노트7을 한국에 판매할경우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S8이나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점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구매할경우 2년약정이 잡혀버리기 때문에 갤럭시 S8을 구매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삼성전자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력이 높으면서도 자사의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판매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갤럭시 S8은 가격이 120만원을 호가할것이다라는 루머가 떠돌정도로 가격이 매우 높은 초프리미이머 스마트폰입니다. 이 갤럭시 S8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장도 한몫을 할텐데 삼성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욱더 갤럭시노트7을 판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대체로 새롭게 나온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으로 나가면 갤럭시 S8의 판매량에도 어느정도 보탬을 줄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한국에서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말 노트시리즈를 원하는 유저들은 올해 8~9월 쯤에 출시 될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올 4월에 출시될 갤럭시 S8이라도 구매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이미 출고가가 낮아지고 보조금을 마구 투하하는 갤럭시노트5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것도 차선이 될것이라 보여지네요.


한국시장에 리퍼폰이 판매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것이 씁쓸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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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의 V20이 출시된지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LG전자는 V 시리즈 보다는 이제 곧 출시될 새로운 G 시리즈인 G6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AndroidHeadline에서 V30 루머에 관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V30은 스냅드래곤 835와 6GB 램을 채택할 것이라는 것이 루머의 실체인데요. 사실 이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 할수 있어서 루머라기에는 뭔가 맥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AP와 램에 관한 소식보다는 그 외의 소식이 더 눈길을 끌었는데요. V20에 채택돼 좋은 반응을 끌었던 Quad-DAC 기술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서 V30에 채택될것이며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듀얼카메라로 채택될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이미 V10, V20에도 적용이 됐던것이고 Quad-DAC도 당연히 전작보다는 좋아야 하니 어쩌면 이것도 당연한 소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머라고 해서 봤더니 그렇게 대단한 소식은 아닌것 같네요.


LG전자에서 출시할 G6는 한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그것은 최신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한세대 전 AP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할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덕목이라면 그 시대 최고의 부품들을 집대성하여 스펙면으로는 꿀릴것이 없어야 할텐데 G6는 한세대 전 AP를 채택함으로써 약간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 원인은 스냅드래곤 835를 생산하는 삼성이 초기물량 대부분을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8에 장착시킬것이라 해서 물량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고육지책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긴 하지만 LG의 신제품을 기다려온 유저들 입장에서는 뭔가 개운치 못하고 섭섭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


이전 G5는 갤럭시S7과 같은 시기에 자신감 있게 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가 삼성에 비해 부족한 브랜드 파워와 부족한 제품상태로 제대로 망해서 심지어 LG전자에서도 G5는 실패작이라고 인정할정도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LG전자에서 G6는 갤럭시S8이 나오기 한달전에 미리 출시를 해서 선점효과를 누리는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이것을 그대로 적용해보면 V30도 갤럭시 노트8이 나오기 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8~9월에 출시되는 만큼 V 시리즈는 여름에 출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것 같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신제품이 빨리 나온다면 상당히 좋은 일입니다. 아직 근거없는 루머인만큼 V30이 한여름에 출시될것이라는 소식을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정말 사실이라면 LG전자는 꼼꼼한 검수과정을 거쳐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 나오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매번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던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만큼 G6의 성공으로 V30이 성공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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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스마트워치에 관한 소식입니다.


IT 제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전통 스위스 시계 제조사들이 결국 백기를 들고 스마트워치를 제조를 한다 라는 글들을 예전에 많이 봐왔을 것입니다.


태그호이어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 스위스 시계 제조사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라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생각보다 매우 좋은 반응과 판매량으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몇가지 빠진기능에 비싸기만한 스마트워치라는 비평을 깨고 성공한 스마트워치가 되었습니다.


이에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의 후속작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기존에는 5월 출시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현재는 3월 14일에 출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 2.0 os를 채택하여 좀 더 최신의 os를 장착하고 스펙도 좀 더 좋아질것이며 기존의 커넥티드는 고무줄과 가죽줄 소재가 있었는데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시계줄을 출시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요소는 태그호이어가 'TAG Heuer Connected Modular' 라고 부르는 모듈식 교체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기존 스마트워치를 떼어내고 전통적인 무브먼트로 움직이는 시계 본체로 갈아끼울수 있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영어 뉴스를 보고 와서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충 해석해 본것에 의하면 아마 가상의 시계판에 시계 바늘들을 그래픽으로 그려넣은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정말로 무브먼트에 의해 돌아가는 시계판과 바늘로 교체할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이런 모듈러 방식은 제가 알기로 스마트워치에서는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LG G5나 모토로라의 모토Z가 대표적인 모듈형 스마트폰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나름 참신해 보이는데요. 새로운 모듈을 구입해서 모듈을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쓰는 기분을 내게 하는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물론 가격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요...


어찌됐든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170만원이 넘는 비싼가격에도 일주일에 1000~2000대씩 꾸준히 팔리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에는 가격을 더 올려서 팔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을 올리는건 좋은데 기존의 커넥티드는 무선충전이나 심박수 측정 기능이 빠져있는 문제점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스마트워치가 가져야할 기능들을 모두 포함시켜줬으면 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고급 브랜드인 만큼 이번에는 기능을 빼먹지 말고 충실히 구현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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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쯤이면 나오는 아이폰 신작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언제나 기대를 주곤 합니다. 


그 때문에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새로운 아이폰에 관한 루머가 쉴새 없이 쏟아지곤 하죠. 심할 경우에는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고 그 당일에 "다음 세대 아이폰은 과연 어떤 모습?" 이라는 형식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단 전혀 근거 없는 찌라시성 루머가 나돌곤 합니다.


물론 거기에 몇년씩이나 우려먹은 컨셉 디자인 사진을 지겹도록 붙여넣는것도 똑같구요.


아직 새로운 아이폰(가제 : 아이폰X or 아이폰8)이 출시되려면 반년이상 남았지만 외신들은 여러가지 근거를 대며 꽤나 신빙성 있는 루머들을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루머에 관해 정리를 한 글을 보았습니다.



1) 1천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가 될 것이다.


이 루머는 새로운 아이폰 뿐 아니라 갤럭시s8 도 끊임 없이 받고 있는 루머 입니다. 기존에 그래도 천달러는 안넘어보려고 고수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가격이 천달러를 넘을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요.


1천달러는 한화로 거의 115만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고가 정책 루머는 수많은 기술에 관한 루머 때문에 신빙성이 더욱 확보되고 있습니다.




2) 차세대 아이폰은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 될것이다.


2017년 2월 애플은 무선충전 국제 표준화 단체인 WPC에 가입했습니다. 아이폰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폭스콘에서 아이폰을 위한 무선충전모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이 루머에 관한 신뢰성을 더 강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이 기술이 들어가기 보다는 악세사리 형태로 따로 만들수도 있다고 해 확실하진 않습니다. 진작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갔어야 한다고 봤는데 이제서야 이 무선충전 기능이 아이폰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전 세대 아이폰과 차별화를 줄 요지가 안보이니 무선충전을 끼워넣은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차세대 아이폰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신빙성이 떨어지는 루머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11월 WSJ는 아이폰7 다음에 나올 차세대 아이폰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됨으로써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는데요.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차별화 요소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기존에 화면을 감싸는 베젤을 최대한 줄여 베젤이 없는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이 '베젤리스 디자인'인데요. 현재 샤오미에서 만든 '미 믹스(Mi Mix)가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폰은 베젤이 엄청 두껍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가 5.5인치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안드로이드 5.7~6인치 스마트폰과 크기가 거의 같거나 더 크기 때문이죠.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야 하고 또 10주년 아이폰이라는 거창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눈에 가장 잘띄는 디자인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넘어선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베젤리스 디자인이 제격이겠죠.


다만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한 루머라고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엣지디스플레이를 적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보여지구요. 굳이 경쟁사인 삼성의 상징인 엣지디스플레이를 특별한 이득이 보이지 않는데 적용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4) 차세대 아이폰은 홍채 인식이 적용될 것이다.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2013년? 정도 부터 시작해 갑자기 지문인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점점 자사의 제품이 지문인식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아이폰5s에 적용된 터치ID(지문인식 기술)도 한몫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제조사들은 처음에 스와이프 형식(손가락으로 홈버튼을 쓸어내리는 지문인식 방식)이라는 예전부터 사용되고 매우 불편했던 방식을 급하게 적용하였으나 곧 아이폰5s와 유사한 에어리어 방식(손가락을 홈버튼에 갖다대면 인식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문인식도 보안성이 완벽하지 않다는 기사들이나 소식들이 점점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보안 방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홍채인식이라는 방식을 채택을 하였구요. 극 소수의 제조사가 채택을 하다가 삼성이 갤럭시 노트7에서 홍채인식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홍채인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 및 인지도가 대폭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단 홍채인식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한 제품은 갤럭시 노트7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시겠지만 갤럭시 노트7은 연이은 폭발 사고로 인해 삼성의 최대 흑역사가 되었구요. 홍채인식은 다시 한번 관심 밖으로 멀어지나 했지만 아이폰이 그 홍채인식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퍼져나오고 있습니다.


홍채인식은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된 선례가 있는 만큼 적용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 루머도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5) 차세대 아이폰은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된다?


원래 아이폰은 1년에 딱 1모델만 출시되었습니다. 이것은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뜬 뒤로도 얼마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5s때 부터 아이폰5c라는 파생형 같은 모델을 출시하면서 낌새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아이폰6 때는 아예 크기를 다르게해 두가지 모델로 출시를 시켰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은 그것을 넘어 3가지 모델을 동시에 출시할수도 있다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미 선례가 있는 만큼 이것도 마냥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외신들은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8 프로 이렇게 3가지 모델이 출시될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이폰8 프로는 특히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애플펜슬을 사용할수 있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아이패드 프로가 있는 마당에 크기가 훨씬 작은 아이폰에 굳이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프로모델을 출시할지가 상당한 의문이구요. 오히려 아이패드 미니에 프로모델을 출시했으면 했지 더 작은 아이폰에 애플펜슬을 쓰라고 프로모델을 출시할지가 의문입니다.


다만 저 또한 3가지 모델로 출시할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이폰8 미니,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이렇게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4인치 아이폰에 대한 기존 고객들의 향수는 생각보다 꽤 짙고 강하기 때문에 4인치 모델의 아이폰8 미니가 출시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6) 차세대 아이폰에는 레드 색상이 추가가 된다?


오히려 왜 여태껏 아이폰에는 레드 색상을 추가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역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에이즈에 관한 모금의 일환으로 PRODUCT RED 이벤트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앱 중에서 PRODUCT RED가 적용된 앱을 다운받으면 수익금 중 일부는 에이즈 모금에 들어가게 되며 아이팟 모델에서는 꾸준히 적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유독 아이폰은 그렇지가 않았는데요. 이러한 일환중 하나로 레드 색상이 추가될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빨간색과 같이 자극적인 색깔이 인기가 좀 있는 편인데요. 한정판 형식으로라도 아이폰 레드 색상이 추가가 될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7) 차세대 아이폰에는 증강현실 카메라가 추가가 된다.


요즘 따라 애플 CEO인 팀 쿡이 증강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에 증강현실이 추가가 되는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전례를 보면 시장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기술은 성급하게 추가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증강현실이 대두가 되고 있고 증강현실을 채택한 스마트폰도 출시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리 큰 반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굳이 돈이 크게 되지 않는 기술을 섣불리 적용해서 배터리 낭비 등 여러가지 손실만 떠안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제 생각으론 증강현실을 채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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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아이폰'이라는 거창한 타이틀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그리 새로운 요소는 없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적용했던 기술들을 아이폰에 적용한다 정도의 소식밖에는 없는것 같구요.


하지만 아이폰으로써 본다면 끌릴만한 요소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물론 이것은 전세대 아이폰과 비교한다면 이라는 가정이 붙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아이폰은 항상 전세대 아이폰에 비해 뭔가 달라진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10주년 아이폰은 분명 아이폰7보다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보여지구요. 아이폰만 꾸준히 사용해왔던 충성고객입장에서는 분명 끌릴만한 요소는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3.5파이 유선 이어폰단자가 도로 부활하는게 가장 크게 끌리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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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탭 S3에 관한 루머를 다뤄볼까 합니다.


루머라고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소식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여태껏 출시됐던 삼성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 두가지가 출시됩니다.


게다가 자급제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통사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삼성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태블릿 수요가 가장 많은 한국과 미국 같은 나라가 1차 출시국이 되며 날짜는 3월 중순 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J , A , S , 노트로 깔끔하게 분류가 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는 다르게 갤럭시 태블릿 계열은 아직까지 그 분류가 중구난방으로 되어 소비자들이 헷갈려 할수도 있습니다. 탭, 탭프로, 탭S, 노트, A가 나왔으나 어떨때는 이 모델이 고급형, 어떨때는 저 모델이 고급형이 되는 상황이라 탭프로는 확실히 고급형으로 분류됐는지도 약간 아리송하죠.


확실한건 이제 탭S 시리즈는 확실히 삼성에서 밀어주는 고급형 모델이 됐다는 것입니다. 아마 갤럭시 탭 시리즈는 저가형으로 갤럭시 탭S 시리즈는 고급형으로 획일화가 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S펜이 번들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를 없애고 탭S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S2가 엑시노스 AP를 장착한것과는 다르게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엑시노스를 생산하는것 보다 이미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저렴해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는게 더 원가절감에 이득이라 판단하여 취한 조치라 보여지구요.


그외에 9.7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램, 전면 500만화소 / 후면 1200만화소의 카메라, 지문인식, USB-C타입 지원 등 이젠 왠만한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준수한 스펙을 보여줍니다.


사실 태블릿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 보다는 동영상, 텍스트 감상, 웹서핑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보니 스펙을 굳이 스마트폰 처럼 경쟁하지 않고 적당하게 타협을 보는 추세가 있었는데 갤럭시탭 S3 같은 경우는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가격이 좀 센 편입니다. S펜이 번들로 포함된 기본모델은 70만원 초반, 터치패드 키보드가 추가로 포함된 패키지모델은 80만원을 호가합니다.


이러한 가격은 그리 새롭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갤럭시탭 S2도 70만원대라는 고가의 가격을 채택하여 한바탕 구설수가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삼성에서 만든 최고급 태블릿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그럭저럭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삼성에서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비슷한 가격을 책정했던것으로 보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추가한것으로 보아 아이패드 프로처럼 태블릿을 컴퓨터 개념으로 집어넣어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전략을 따라가려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러한 고가의 가격책정이 더이상 예전만 못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이 바뀐 환경에 있다는 것이죠.



첫번째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이미 대체제가 너무 많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너무 많이 존재합니다. 굳이 삼성이 아니더라도 LG, ASUS, LENOVO 등등 수 많은 컴퓨터 좀 만져봤다는 제조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해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그런 고가의 정책을 폄에도 불구하고 수긍을 하는 이유는 그 대체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iOS는 철저히 애플의 제품에만 탑재가 됩니다. iOS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은 쭉 아이패드만 써오게 됩니다. 따라서 고가의 정책을 펼친다 하더라도 충성심 때문에 구매할사람은 또 구매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지만 안드로이드 쪽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래도 삼성 같은 경우 뛰어난 품질로 고가의 정책을 펴도 준수한 판매량을 쭉 뽑아줬습니다.



두번째로, 태블릿 시장이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4분기(10월~12월)에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약 20% 급감했다는 소식을 내놨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탭 시리즈 모두가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했으며 이미 2년 연속 태블릿 시장은 계속 축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故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에 위치할 중간 단계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처음 언급이 되었으며 아이패드가 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후 시장성이 있다 판단하여 수많은 제조사가 안드로이드의 OS를 장착해 무수히 많은 태블릿을 내놓았습니다.


태블릿이 한창 전성기이던 2011~2013년에는 끊임없이 태블릿 시장이 성장함으로써 태블릿이 또 하나의 먹거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 현재 태블릿의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2년 약정이 끝나면 스마트폰을 바꾸는것과 달리 태블릿은 한번 사면 왠만해서 바꾸질 않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는 너무 오래되서 이 성능으로는 도저히 쾌적한 작업을 수행할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서야 바꿉니다. 저 또한 3년 전쯤에 구입했던 뉴아이패드를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도 엄청 잘쓰고 있습니다. 굳이 바꿀 필요성을 전혀 못느낍니다.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제도 많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70만원~80만원? 게다가 갤럭시탭 S2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시 갤럭시탭 S3를 사기위해 지갑을 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습니다.



세번째로, 윈도우 태블릿의 시장규모가 나날이 성장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최근 윈도우 태블릿의 성장세가 가파른 편입니다. 비록 윈도우 폰은 현재도 힘을 전혀 못쓰고 사실상 퇴출 위기까지 쳐해져 있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하면 점유율이 미치지 못하지만 조금씩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3%까지 성장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윈도우 태블릿은 사실상 PC와 다를바가 없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대용으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 안드로이드 혼합 형태인 듀얼OS 태블릿 모델도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더이상 순수 안드로이드 태블릿만으로는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삼성도 이에 발맞춰 발빠르게 '갤럭시 탭프로S' 모델을 내놨지만 가격이 100만원이 넘습니다. 100만원 넘게 된 순간부터 노트북과 비교해서 차별화 포인트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너무 비싸 판매량이 경쟁사에 비해 부진했다고 IDC는 전했습니다.


저도 윈도우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데 윈도우 태블릿이 PC와 동일하다보니 PC 대용으로 쓰기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중국 제조사나 대만 제조사에서 저렴한 제품들을 많이 내놓다 보니 소비자는 선택권이 늘어나 더욱 좋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 탭S3가 70~80만원에 출시된다는 것이 썩 좋은 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의 사이즈가 점점 커져 이제 태블릿을 구매할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이유의 원인이 된 근본적인 원인중 하나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스마트폰은 사이즈가 상당히 커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막 나왔을 시점에는 아무리 커봤자 갤럭시 노트가 5.3인치였습니다. 이게 그래도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고 아이폰은 3.5인치 밖에 안됐으며 다른 스마트폰들도 커봤자 4.5~4.7인치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사이즈라면 태블릿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5인치가 기본으로 넘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는 6인치가 넘는 폰들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출시한 미맥스는 사이즈가 무려 6.44인치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꽤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6.44인치라는 사이즈 자체가 이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7인치 태블릿 같은 경우 요즘에는 판매량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를 타계하기위해 제조사들은 자꾸 큰 사이즈의 태블릿을 출시하는데 이렇게 되면 노트북과 겹치게 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태블릿으로써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웃기게도 삼성에서 출시할 갤럭시S8 같은 경우 기본 사이즈가 5.8인치이고 파생형 모델은 6.2인치 까지 사이즈가 커질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탭 S3의 구매 필요성이 더욱더 줄어들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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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갤럭시탭 S3에게 좋은 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 모델이 출시됐을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태블릿에 70~80만원을 투자하여 구매할 소비자들이 예전만 할지 우려가 되는데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제 예상과는 빗나가서 판매량이 이전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주변 환경을 볼때 갤럭시탭 S3의 판매량이 좋을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기가 조금 어렵게 됐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는 분명 뛰어난 화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좋은 태블릿은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싼감이 있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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