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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해외출장으로 어쩌다보니 미국을 가게 되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미국을 가게 되는데요.


그 전에 당연히 로밍을 신청해야 겠죠? 제가 개인적으로 가는 여행이라면 당연히 비싼 로밍따위 안쓰고 현지 유심이라던가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쓰겠지만... 해외출장이다보니 전화받을일도 생기고 해서 로밍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통신사가 KT라서 KT를 이용했는데요. KT 로밍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제 2터미널이 1터미널에 비해 완공 된지 얼마 안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깔끔한 면은 있었는데요.


제 2터미널에도 유심 센터는 존재합니다. 3층 출국장 및 발권처에 보시면 COFFEE@WORKS 라는 카페가 있어요.


대략 델타 항공이 있는 F 쪽으로 가면 있는데요. 어차피 크기도 커서 식별하기는 쉽습니다. 이 COFFEE@WORKS 뒷편으로 가면 유심센터가....




위의 사진과 같이 존재합니다. 이동통신사 3사 모두 한곳에 있구요. 저 같은 경우는 KT를 이용하기 때문에 KT 로밍센터에서 로밍 신청을 했습니다.


요즘 KT 로밍 ON이다 뭐다 해서 로밍에 대한 굉장한 혜택을 주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요. 1초에 1.98원이라 합니다.


실제로 통화 해본 결과 4분 6초 동안 통화하니 487.08원 나왔습니다. 로밍 치고는 그리 많이 나온 금액은 아닌건 확실하네요.




저는 미국으로 갔는데 미국의 경우 데이터 1GB 제공에 33,000원 / 데이터 2GB 제공에 44,000원 로밍 상품이 있었습니다.


출장을 가기 때문에 데이터를 얼마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해서 1GB에 33,000원 로밍 상품을 신청했습니다.


KT가 데이터 5GB를 5일동안 제공하고 가격이 25,000원이라며 엄청난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이 상품의 경우 무조건 일본과 중국만 적용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유의 바랍니다.




생각보다 혜택이 별로인 KT 로밍 상품



미국으로 여행 혹은 출장을 가는 경우에는 KT 로밍 상품의 혜택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제공 상품은 많으나 타사에 비해 데이터 제공량이 상대적으로 좀 짠편에 속합니다.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하루에 14,300원을 꾸준히 지불해줘야 사용 가능하구요.


위에 언급드렸던 2.5GB를 25,000원에 제공한다! 이것은 중국 일본만 가능합니다.


이제 남은것 중에 가격이 제일 만만한것은 1GB 33,000원 이 상품인데요.




같이 갔던 회사 상사분은 SKT를 사용하는데 SKT는 같은 가격에 데이터 3GB를 제공해줍니다.


해외여행을 가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데이터 1GB 가지고는 얼마 있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일본 통신사도 좀 그런경향이 있고 한국 통신사도 좀 그런데 데이터 1GB를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쓸수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28일 동안이나 이용할수 있다고 자랑을 하지만 사실 28일은 커녕 일주일도 버티기 힘든 용량입니다.


해외여행가면 하루에 데이터를 10MB 정도만 사용하는 줄 아는것 같은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다못해 2GB 정도만 제공했더라도 괜찮았을텐데 타사에 비해 혜택이 좀 짠 것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KT 로밍을 신청하면 미국에서 잡히는 통신사는 무엇인가?


라고 한다면 AT&T와 T-Mobile 입니다.


그나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다행인데요. AT&T의 경우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의 뒤를 이어 2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커버리지도 미국 동부지역은 충분히 커버해서 미국 서부지역만 아니면 음영지역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 라고 보셔도 됩니다.


만약 좀 운이 없어서 T-Mobile로 잡힐수도 있는데, 같이 간 회사 상사분은 T-Mobile로 잡혔는데 속도도 그럭저럭 만족스러워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올랜도와 같은 플로리다 지방은 미국 이통사 4사(버라이즌, AT&T, T-Mobie, 스프린트) 모두 커버리지가 빽빽하기 때문에 걱정하실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T-Mobile과 AT&T의 커버리지 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T-Mobile보다는 AT&T가 좀 더 낫네요. 저 같은 경우 AT&T로 잡혔는데 한국의 LTE와 속도가 거의 비슷해서 문제를 느꼈던 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으로 미국 로밍 신청 관련 포스트를 모두 작성했습니다.


사실 출장이 아니고 여행이라면 비싸게 로밍을 이용하시는것 외에 다른 방안이 상당히 많습니다.


로밍 에그의 경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하루에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 합니다.


현지 유심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상품과 비교해서 합리적인 소비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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