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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구강 세정기입니다. 요즘 이거 은근 핫하죠?

 

전 예전에 사랑니 부분이 좀 썩어서 어느 순간부터 구취가 심각해짐을 느껴서 급하게 사랑니를 뽑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 입냄새가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양치질 가지고 해결 안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단순히 양치질로 치아 겉부분을 닦아주는걸로나 혓바닥을 닦아주는걸로 해결 안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가 있죠.

 

때문에 구강 세정기를 샀는데요. 의외로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나도 모르게 끼어있는 경우도 많고 이로 인해 입냄새가 충분히 발생될 수 있습니다.

 

구강 세정기는 불편한 치실로 일일이 관리해주는 불편함을 없애 주기 위해 수압으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수도 직접 연결식도 있고 커다란 물통이 달린 전원으로 작동하는 제품도 있고 휴대용도 있습니다.

 

저는 휴대용을 샀습니다. 이름은 강블리라이프 제트 플로스 구강 세정기인데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제일 싸서 샀습니다.

 

그리고 휴대용이면 여행지나 직장에서도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가격은 2만원 초반이었습니다.

 

이거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모두 적어 볼텐데요. 혹시나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송 받으면 이런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박스 크기는 생각보다 꽤 컸는데요.

 

왜냐하면 제품이 꽤 크기 때문입니다.

 

 

개봉하면 왠 파우치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 파우치에 넣고 들고 다니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여행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저 포함해서요.

 

 

파우치 안을 개봉하면 제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요.

 

휴대용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터리 충전이 필요 합니다. 설명서에서는 한번 충전을 하면 2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구강세정기라는게 어차피 한번 사용에 5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2주가 아니라 잘하면 한달도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면에는 ON/OFF 버튼과 수압 강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수압 강도는 3단계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밑에는 무슨 마개로 막혀져 있는데 저건 충전단자입니다.

 

방수처리 안되어 있는것 같은데 물 들어가지 말라고 저렇게 처리한듯 합니다. 어찌됐든 전기 들어갈 곳에 물 들어가는것은 결코 좋지는 않죠.

 

후면은 그냥 커다란 물통이 보입니다. 많은 물을 담기 위해 물통이 커졌고 그때문에 제품 크기가 커진것 같네요.

 

 

 

충전 단자는 전용단자 까지는 아니고 8자형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생긴것은 8자형 케이블 공용인것 같은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이 제품이 뭐 그리 비싼 제품도 아니고 굳이 동봉 제품 아낄 필요는 없으니 제공된 케이블 써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물통입니다. 물통은 위와 같이 뚜껑을 열어서 그 안에 물을 보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물이 들어갈 것 같은데요. 물 넣기에는 간편해 보입니다.

 

 

노즐은 총 4개가 제공됩니다. 일반 노즐 2개 / 치아교정기 사용자 전용 노즐 1개 / 치실 노즐 1개 입니다.

 

보통은 일반 노즐 쓰시면 될것 같고 혹시나 그래도 찝찝함이 남아있다면 치실 노즐을 통해서 더 가는 물줄기로 이물질을 제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로 잡아보면 이 정도 크기 입니다.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손이 큰 제가 잡아도 이 정도이니 손이 더 작은 분들이나 여성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품 중앙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그립감은 괜찮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물줄기의 세기는 이 정도입니다.

 

물줄기가 한방에 쭉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간격을 텀을 둬서 톡톡 하면서 나오는데요. 이렇게 하면 이물질이 더 잘나오나 봅니다... 

 

소음은 스마트폰으로 녹화하다 보니 소리가 더 증폭되서 들린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그냥 작은 모터 돌아가는 소리로 소음 때문에 귀가 아프거나 그럴 일은 없습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

 

이 제품의 장단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장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 생각보다 센 수압과 충실한 기능

 

생각보다 수압이 강력했습니다. 구강 세정기 사용하시는 분들이 휴대용 제품은 출력에 한계가 있어서 전원 콘센트 꽂는 제품보다 수압이 약하다 그래서 기능이 좀 떨어진다 라고 의견을 표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물론 최고 수압 3단계로 조절해야 하겠지만 그럴 경우 생각보다 수압이 셉니다.

 

치실 노즐로 사용했을때는 처음에 치아와 잇몸 사이의 연약한 부분에 자극에 너무 세게 들어왔는지 피가 날 정도더군요;;

 

일반 노즐로 바꾼 뒤로 그런 일은 없고 구석구석 물줄기를 쏘아주면 생각보다 이물질이 잘 빠져나옴을 확인 했습니다.

 

 

2) 오래가는 배터리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이 제품 한번 충전 하고 2주 째인데 아직도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충전을 자주 해주는것도 골치 아픈 일인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면 단점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 물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소모됨

 

물통이 좀 큰가 했더니 중앙에 잘록한 부분 때문에 그런가 생각보다 물이 많이 담기지 않나봅니다.

 

무슨 코카콜라 마냥 겉보기에는 물통이 커보이는데 실제 써보면 한 번 물 충전해서는 뭔가 아쉬워서 두 번 물을 채워서 사용합니다.

 

 

2) 물 담기가 힘듬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품이 길쭉 하다보니 대충 세면대로 물을 좀 담으려면 세면대 바닥하고 걸려서 물을 똑바로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세면대에서 물 담으려면 각도 조절 좀 잘해야 합니다.

 

 

 

제가 파악한 장단점은 이 정도입니다. 더 장단점을 캐내려고 해도 이게 무슨 스마트폰도 아니고 제품 자체가 단순하니 뭐 더이상 장단점을 캐낼수도 없었습니다. 

 

2만원대 제품 치고는 그럭저럭 쓸만한 기기라고 총평을 내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제품보고 어떨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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