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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0이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물 사진이 유출된 것을 시작으로 이젠 언팩 행사 일정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상 이정도면 거의 모든 정보는 다 나왔고 루머는 거의 다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8월 5일에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공개하겠다고 하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뭔가 갈색의 물방울에 바닥에 떨어졌다 튕겨져 나오는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루머상으로는 '미스틱 브라운' 색상이라는 것인데 이를 강조함으로써 이번 갤럭시 노트20은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색상 마케팅을 하겠다고 해석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색깔말고 내세울 것이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제 카메라 기술도 어느 정도 정점에 달해서 더 이상 차별화 할 요소가 없으니 색깔로 밀어붙이는 것 같은데 물론 잘 뽑힌 색깔은 구매욕을 자극하긴 하나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차별성 혹은 혁신은 아닌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지 어언 10년이 넘었는데 이젠 한계에 달한 것일까요?

 

최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물건이 인터넷 상으로 유출이 되서 나돌고 있는데요.

 

흔히 인덕션 디자인이라 부르는 후면 디자인에 렌즈가 세로로 3개가 나열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덕션 디자인 자체가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갤럭시 S20 울트라 때처럼 뚱뚱하면서도 굉장히 못생긴 디자인 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갤럭시 노트20의 실물을 갖고 와서 보여드리는 이유는 카메라의 성능이 어느정도 변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 지원되던 100배 줌이 사라지고 50배 줌으로 축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건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100배나 줌을 당겨 봤자 디지털 줌과 결합하는 형태라 화질도 그리 좋지 못하고 울트라 모델의 렌즈가 초점을 굉장히 못잡아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50배로 줄이고 카메라의 안정성을 가져오는 선택이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20 일반 모델에서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만한 점입니다. 펜을 사용해야 하는 노트 시리즈에는 엣지 디스플레이는 대체 왜 적용됐을까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상성도가 최악인데 굳이 프리미엄인것을 티내고 싶어 적용한것 외에는 더 생각할 방안이 없을 정도로 엣지 디스플레이는 노트 시리즈에서 무쓸모의 극치를 달립니다. 단지 펜으로 끄적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면적을 줄일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플랫 디스플레이 적용은 희소식이나 일반 모델만 그렇고 그 외의 좀 더 고급 모델은 여전히 엣지 디스플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삼성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노트20 말고도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 5G,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삼성의 스마트 기기들의 후속작이 거의 다 발표가 됩니다.

 

갤럭시 노트20은 8월 21일,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 5G는 9월 중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20의 사전 개통일은 14일로 앞당기는데 아마 예약판매를 통해 미리 기기를 수령하고 개통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갤럭시 S20이 문자 그래도 대폭망을 했기 때문일 것인데 이에 대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20 일반모델은 999달러부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모델은 1299달러로 약간 저렴해지나 큰 차이는 없을 예정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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