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리뷰한 에어프라이어를 리뷰하는 이유는 가격때문입니다.
노브랜드 PB제품이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편인데요. 이번 에어프라이어는 도저히 사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정가 39,800원 짜리 컴팩트 에어프라이어가 행사가로 19,8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5,000원 정도라고 해도 구매욕구가 물씬 생기는데 19,800원은 마침 에어프라이어도 없겠다. 도저히 안 살수가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인터넷을 다 뒤져봤지만 이만한 가성비 그리고 이렇게 저렴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1.6리터라는 작은 크기라 저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워낙 저렴해서 사 본 에어프라이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박스 자체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궁금한건 제품 그 자체이니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구성품도 단촐하기 짝이 없습니다. 본체, 설명서, 레시피 책이 전부입니다.
그 외의 것은 사실 불필요하기도 합니다.
제품 모습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하게 생겼는데 뭔가 좀 익숙한 디자인인것 같은데 했더니...
아... 맥프로 그거... 하고 좀 모양새는 닮았네요 ㅎㅎㅎㅎ
어쨌든 제품 상단을 보면 온도조절 타이머가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라 단가 드는 디지털 관련 요소는 전혀 없고 오로지 아날로그식 다이얼만 들어가 있습니다.
온도조절 타이머 위에 가장 많이 해먹는 만두, 치킨, 너겟, 감자튀김 같은 것들을 몇 도에 몇 분정도 돌려야 하는가 하고 간단하게 새겨놨습니다.
제가 먹어볼 냉동만두의 경우 200도에 6~10분 정도 조리하라고 적혀 있었네요.
시간은 최대 30분 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사실 200도에 30분 정도면 왠만하면 음식 다 태울지도 모를정도로 긴 시간이기 때문에 30분은 충분해 보입니다.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과 트레이 입니다.
트레이가 다행스럽게도 있는데 예전 기억으로 트레이가 없었던 제품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트레이가 없는 제품은 아무리 저렴해도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기껏 빠져나간 기름이 다시 음식에 배어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다행히도 트레이는 존재하네요. 바스켓 사이즈는 당연히 1.6리터 입니다.
요즘 2리터 짜리 에어프라이어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과연 1.6리터라는 사이즈가 어느정도인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냉동만두의 베스트셀러인 CJ의 비비고 왕교자를 가지고 몇개 까지 들어가나 확인을 해봤습니다.
최대한 안겹치고 펼쳐서 넣었을때 6개 까지 들어갑니다. 물론 좀 더 넣어서 10개도 무리 없이 넣을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더 오래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야 하지만 바스켓 사이즈만 봤을때는 혼자 먹기에는 넉넉한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비비고 왕교자를 넣고 에어프라이어를 10분가량 돌려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가동하면 위와 같이 LED 불빛이 들어오면서 가동중이라는것 정도는 알려줍니다.
혹시나 다이얼을 너무 세게 돌려서 생각보다 시간을 너무 많이 설정했다면 당연하지만 왼쪽으로 다이얼을 돌려서 시간을 도로 줄일수도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완성시킨 비비고 왕교자의 모습입니다.
에어프라이어라고는 하지만 실제 기름으로 튀긴 모습은 절대 아니고 뭔가 오븐 같은것으로 구웠을때의 모습처럼 나오는데요.
시식 해본결과 만두에 상처를 내지 않았으니 육즙은 거의 대부분 남아있었고 겉은 바삭했습니다.
뭐 소위 말하는 겉바속촉 이라는건데 결론적으로 참 괜찮게 조리를 해줍니다.
열풍으로 조리해서 바싹 마를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이래서 에어프라이어 많이 쓰는구나 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조리하고 나면 다음과 같이 기름이 좀 나와서 빠져나간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나중에 트레이를 들어내서 확인해보니까 기름이 좀 빠져나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으로 조리하면 너무 많은 기름을 섭취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그럴필요가 없으니 참 마음에 드네요.
이것으로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리뷰를 모두 해보았습니다.
집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굳이 무슨 에어프라이어가 필요하나 했는데 19,800원이라는 가격 덕에 기회삼아 구입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래서 왜 요즘 자취생 필수템이 에어프라이어인지 알 수도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이렇게 손쉽게 조리하면 앞으로 이것저것 많이 해먹을 것 같은데 살 빼기는 그른건가... 손 대면 안될 물건에 손 댄 기분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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