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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V20을 2주 동안 대여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열흘 동안 V20을 사용해봤습니다. 유심까지 끼워서 실제 메인 폰처럼 들고 다녔으며 앞으로 4일 뒤에 대여한 V20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여태껏 느꼈던 점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체험기가 아니라 오래 만져본 기기인 만큼 세세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V20의 스펙 (Spec)




스펙은 이미 V20 체험기에서 충분히 언급을 했습니다. 스펙에 관한 내용은 


[LG] V20 체험기 :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


위의 체험기 링크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V20의 외형 / 겉모습 (Design)


▲ 제가 받은 색상은 핑크색입니다. 전면에는 LG로고와 디스플레이, 스피커, 전면 듀얼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면카메라도 듀얼렌즈가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셀카 찍을때도 광각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혼자 셀카 찍는것 보다 여러명과 함께 셀카를 찍을때 유용해보입니다.


카메라 리뷰는 이 리뷰 말고 따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듀얼 후면카메라와 듀얼LED 플래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 겸 전원버튼의 기능까지 하는 후면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V20 로고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뱅앤울룹슨의 B&O PLAY 마크가 있습니다. 음악감상 특화 스마트폰으로 내세운 만큼 유명 사운드기업과 협업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운드 리뷰도 따로 다루어볼것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왼쪽에는 버튼 하나만 있을 뿐인데 이 버튼의 용도는 백커버를 열때 씁니다. V20은 엄연히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했습니다. 따라서 백커버를 여는것이 가능한데 풀메탈 스마트폰이다보니 플라스틱마냥 힘주어서 열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과 다르게 메탈은 전혀 유연한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저 버튼을 누르면 열리게 만들어놓은것입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G5도 차라리 저렇게 방식을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오른쪽면입니다. 볼륨키 두개가 있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단자나 슬롯도 없습니다.






▲ 왜냐하면 SD카드 슬롯이나 유심슬롯은 모두 백커버를 열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백커버를 열면 안에 Micro-SD 카드를 넣을수 있는 슬롯과 나노유심을 넣을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뚜렷한 특징인 바로 교체형 배터리입니다!!


3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전작이었던 G5에 비해 용량이 더 늘었습니다. 






▲ 아랫면입니다. 스피커 그릴과 USB 타입 C포트 그리고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USB 타입C라는 점인데 때문에 보통 흔히들 아는 마이크로 5핀단자와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호환을 시켜 충전을 하게 하려면 USB 타입C 젠더를 하나 구입해야 합니다.





▲ 윗면입니다. 마이크 단자와 적외선 센서가 있습니다. 적외선 센서가 있다는 말은 리모컨을 쓸수 있다는 말입니다. 삼성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없애버린 기능이지만 LG 스마트폰은 아직도 채택이 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이 생각보다 엄청 편하기 때문에 V20을 사용하면서도 상당히 애용했던 기술입니다. 다만 LG G6에서는 적외선 센서가 빠져서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Second Display)


일명 세컨드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이형 디스플레이가 V20에 들어있습니다. 5.7인치 디스플레이에 위에 2.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붙인것입니다. 때문에 독자적으로 작동이 될수가 있습니다.


제가 V20을 써보면서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또 하나의 구매 포인트가 될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V20을 고려해보신 분들은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대충은 아실것입니다.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해서 바로 터치만 하면 실행될수 있게 하거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손전등 기능이 등록되어 있어 굳이 상단 노티바를 내리거나 카메라를 켜지 않아도 손쉽게 기능을 껐다 켰다 스위치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위와 같이 화면이 꺼져있음에도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어둡게 항상 켜져 있는데요. 덕분에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시간을 항상 확인할수 있어 일종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을 겸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알림이 온 앱들을 화면을 안켜고 확인할수 있다는 점은 덤이구요.


하지만 제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쓰면서 감탄했던점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이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마져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상당히 깔끔한데요.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카톡 알림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것으로 대체할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상단에 커다랗게 카톡을 보낸 대상과 내용 까지 알림이 뜹니다. 게임하다가 혹은 유튜브 보고 있는데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알림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알림을 다 꺼버리면 중요한 카톡이 올수도 있어서 걱정되구요.


하지만 알림 조절을 하면 카카오톡에서 온 메세지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띄울수 있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라서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시스템 알림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띄우기


2. 카카오톡 알림 띄우기


3.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 겸할수 있다


4. 전화가 오게 되면 화면 전체에 띄우는것이 아니라 세컨드디스플레이에 조그맣게 뜬다


5. 손전등, 와이파이와 같이 끄고 켜는 기능들을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바로 켜고 끌수 있다.


6. 자주사용하는 앱을 등록하여 어떠한 앱을 켜든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제가 V20을 쓰면서 알아봤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입니다. 간혹 카메라 보다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더 꽂혔던적이 있었다고 자부할정도로 마음에 들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이러한 비슷한 기능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V20의 내구성 (Durability)


전작 V10은 메탈프레임과 우레탄 소재를 혼합적용해서 내구성을 강화시켰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미국의 밀스펙 인증을 받을수 있었구요.


※ 밀스펙 인증 : 미 국방성의 군용 납품 규격을 의미하며 군대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내구성이 매우 튼튼해야 받을수 있는 인증


군대만큼 극한의 환경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나게 되면 총알과 미사일이 빗발치는 상황 그리고 아무리 환경이 극악인 곳이라도 임무를 위해서라면 그곳에 있어야 하는것이 군인의 사명입니다. 그만큼 같이 붙어있는 장비들도 내구성이 좋아야 하는데요.




만약 좀 더운 환경이랍시고 온도에 못버텨 어떤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좀 추운 환경이랍시고 장비가 꺼져버린다면? 그것은 곧 해당 군인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 국방성은 밀스펙 인증이라는 것을 만들어 엄격하게 통과를 시키고 있는데요. V20은 그러한 밀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열마디 말 보다는 한번 보는게 낫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고 내구성에 대해 판단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V20의 디스플레이 (Display)


위에서는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말해봤고 이번에는 V20의 메인 디스플레이의 화질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V20은 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해상도가 상당히 높은 스마트폰에 속합니다. 해상도가 낮을수록 흔히 말하는 도트나 픽셀이 눈에 잘 보여서 화질이 엉망으로 보이는데 V20은 적어도 그럴 위험은 없습니다.



픽셀이 오밀조밀하다보니 눈으로 가까이 대고 봐도 픽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6s는 HD급 디스플레이다보니 눈 갖다대고 보면 적어도 픽셀은 좀 보이긴 합니다만 V20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동영상 화질은 볼것도 없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1080p 화질로 돌린것인데요. 1440p면 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V20의 색감을 따져보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절대적인 기준을 뭘로 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상대적인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대상은 당연히 아이폰6s 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폰6s에 비해 약간 푸른끼가 도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제가 두 기기를 나란히 놓고 동시에 러블리즈 - WoW 뮤비를 실행해본 뒤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봤습니다. 두 기기를 비교해보면 아이폰은 약간 누런끼가 도는데 비해 V20은 푸른끼가 돕니다. 좋게 말하면 아이폰6s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V20은 선명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명한 느낌을 좋아해서 V20의 색감이 더 좋다고 보고 싶으니 이건 개인차이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V20의 밝기


밝기 부분은 디스플레이의 소제목 형식으로 나가겠습니다. V20은 전작 G5의 불만 중 하나였던 너무 어둡다는 문제를 수용해서 V20에서는 어둡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V20의 최대밝기는 500니트 수준으로 G5의 350니트 수준보다 훨씬 밝습니다.


G5는 데이라이트 기능이라는 것을 넣어 800니트까지 밝아진다고 LG전자에서 광고를 했으나 이건 거의 5초 정도 켜지는 아무 쓸모없는 기술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V20도 혹시나 그럴까 했지만 그냥 평상시 최대 밝기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특히 G5는 발열이 심해지면 350니트 마저도 강제로 떨궈버리는데 유저들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낮추게 되어있어 원성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2016년 9~10월쯤에 해결됐다고 해서 G5도 이제 더이상 밝기문제에 휩쓸리지는 않을것 같구요.


V20 밝기로 다시 돌아와서 V20은 밝은 편이나 비교대상이 아이폰6s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아이폰6s는 539니트 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아이폰6s가 밝은 편이고 V20은 상대적으로 어둡기는 합니다. 그리고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V20의 밝기는 그리 밝은 수준은 아닙니다. 삼성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서 최대 밝기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다 제쳐두고 V20만 딱 들고 사용했을때 밝기는 준수한 수준으로 무엇보다 대낮에 V20을 바깥에서 사용해도 내용을 확인할수 있을 정도로 야외시인성이 좋습니다. 대낮에 특히 어두운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보이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V20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V20의 발열과 스로틀링 ( Temperature & Throttling)


G5의 선례를 보고 화질이 후지다거나 별거 없는 스마트폰일거라 생각하고 봤던 V20이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들을 보여줘서 만족하던차에 의외의 파트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요. 발열수준과 쓰로틀링 수준입니다.


LG 스마트폰은 대체적으로 발열조절이 잘 안되서 뜨거운 편이라고 이야기 하던데요. V20도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 후면 카메라 밑 부분이 뜨거워지는데 좀 많이 뜨거운 편이긴 했습니다. 실제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서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손으로 쥐고 있으니 약간 불쾌함을 느낄 열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는 쓰다보면 열이 발생합니다. 그건 당연한것이기 때문에 넘어간다치더라도 제가 이건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했던것은 과도한 스로틀링입니다.


스로틀링이란 기기에서 과도한 열이 발생할시에 그 열로 인해 기기가 손상이 입는 것을 방지하고자 강제로 기기의 클럭과 전압을 떨어뜨리고 전압과 클럭을 떨어뜨린만큼 더 적은 열을 배출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스로틀링으로 발열을 컨트롤하다보면 기기의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버벅거린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제가 겪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V20이 느려지기 시작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앱을 실행할때도 반응속도가 늦고, 웹페이지 로딩하는 것도 많이 느려지고 때문에 혹시 스로틀링인가 해서 안투투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게도 70174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라는 조합으로는 절대 나올수가 없는 점수입니다. 그래프로 확인해보니 홍미노트3 만도 못한 점수가 나왔는데요. 상당히 과도한 스로틀링을 통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는 것이 이 벤치마크로 증명이 됐습니다. 


스냅드래곤820은 상당히 성능이 좋은 명품AP입니다. 화룡이라 불리던 스냅드래곤810과는 격을 달리하는 AP 입니다.


그에 비해 오른쪽은 스로틀링이 없을때의 V20 점수입니다. 142006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스로틀링으로 성능이 반토막이 난것입니다. 원래 제성능을 낸다면 아이폰6s도 가뿐히 이겨버리는 성능인데 스로틀링으로 너무 과도하게 조절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6는 히트파이프를 연결해서 발열을 컨트롤 한다던데 V20은 왜 그렇게 안해줬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사용기 1부를 모두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 2부에서는 V20으로 카드보드에 물려 VR을 체험해봤는데요. 그것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카메라와 사운드는 각각 따로 다뤄볼것이며 각각 3부 4부가 될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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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한 뒤 리뷰할 기기는 갤럭시 J5 2016 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중에서 스마트폰은 유독 라인업이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태블릿은 A, 노트, 탭 프로, 탭S 프로, 탭S 와 같이 비교적 세세하고 중구난방으로 나누고 있는 편인데 스마트폰은 J, A, S, 노트와 같이 확실하게 구분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J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보급형(저가형) 라인을 맡고 있으며 확실하게 가격이 저렴한편입니다. 그만큼 스펙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었던 J5 2016 시리즈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갤럭시 J5 2016의 스펙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410과 램 2GB의 조합을 지니고 있구요.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도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보급형이라 하면 램이 1.5GB라던가 1GB라 던가 했었는데 요즘에는 보급형 스펙이 램 2GB 입니다. 요즘 2GB라 하면 조금 부족할지는 모르나 그래도 예전 램 1GB 만큼 부족한 수준은 아니라서 적당히 관리만 잘해주면 얼마든지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게 스마트폰이 작동할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스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보급형 답지 않게 좀 대용량이라는것 정도만 빼구요.



  갤럭시 J5 2016의 외형




전면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패밀리룩(비슷한 디자인을 채용)이기 때문에 기기가 다르다 하더라도 전면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주목할 점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디스플레이에 픽셀이 보이시나요? 화면을 보면 격자 모양 같은 것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데요. 이것이 해상도가 부족해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저런 격자 모양이 보이지가 않아야 그만큼 선명하고 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상도가 높은 화면은 기본적으로 좋은 화질을 최소한의 수준 이상은 보장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J5 2016의 경우 보급형 답게 HD 해상도 밖에 채택하지가 않아서 꽤나 낮은 편입니다. 아이폰6S 같은 경우는 화면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같은 해상도를 채택하고도 가까이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아이폰6S 보다 0.5인치 더 큰 화면을 채택한 J5 2016의 경우 조금 가까이서보면 그 픽셀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상도와 픽셀과는 별도로 디스플레이의 품질 자체는 나쁘지가 않아서 보기에 눈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이런게 약간 거슬리기도 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뒷 모습입니다. 보급형 기기다 보니 굳이 통신사 로고를 지워달라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됐나 봅니다. 때문에 통신사 추노마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띄구요.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그리고 LED 플래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카메라를 이용해본 결과, 보급형에 뭘 기대하나요. A 시리즈나 노트, S 시리즈에 비해 카메라 수준은 그리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냥 추억을 남기는 정도로 만족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헤어라인을 채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 소재다 보니 조금 싸구려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랫면입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똑같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고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요소는 없습니다.




  갤럭시 J5 2016을 지금 시점에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없습니다. 그래도 보급형 기기라서 저렴할 텐데 싼 맛에 이용할 가치는 있지 않을까 한다면 가격 때문에 구매하실 필요는 없고 단 한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나는 너무 큰 화면은 싫다. 조금 작은게 좋다.


이것 외에는 갤럭시 J5 2016을 이용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J7 Prime,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On 7 2016이라는 상위호환 제품이 이미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J5 2016은 출고가가 297000원입니다. 만약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지원받는다면 굳이 추가지원금을 더 줄 필요 없이 공짜폰이 됩니다. 가격면에서는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On7 2016은 J5 2016에 비해 스펙이 월등히 좋으며 J5 2016에 비해 단 한가지의 요소도 뒤떨어지는 점이 없는 완벽한 상위호환 스마트폰입니다.


마치 갤럭시 A7 2016과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단 A7과 엣지플러스의 경우 스펙이 비슷한데 가격차이 때문에 그렇지만 On7 2016과 J5 2016의 경우는 스펙부터가 이미 하늘과 땅끝 차이입니다.


On7 2016은 엑시노스 7870에 램 3GB를 채택했으며 5.5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지금 사용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사양을 갖췄습니다. 솔직히 On7 2016의 경우 A5 2017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외에 On7 2016이나 J5 2016이나 보급형 기기라는 명목으로 자이로 센서, 나침반 센서, 알림 LED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당히 많은 기능들이 빠져있는 것이 큰 불만이긴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스펙은 갤럭시 On7 2016이 갤럭시 J5 2016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월등합니다.


가격은 399,300원으로 갤럭시 J5 2016에 비해 10만원 가량 비싸지만 공시지원금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2년 약정 걸어서 사야 할것이라면 10만원 정도 더 주고서라도 덜 답답하고 좀 더 쾌적한 기기를 사야하는것은 당연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97,000원이나 393,300원이나 어차피 삼성전자 기기 중에서는 저가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와서 J5 2016을 구매하는 것은 디스플레이가 너무 큰것이 싫다라는 이유 정도가 아니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갤럭시 On7 2016이라는 가성비가 뛰어난 기기가 이미 출시가 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 보급형 기기를 구매하길 원한다면 갤럭시 On7 2016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5 2016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그것 뿐입니다.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언제 버벅거릴 사양이 될지 모르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보급형 기기의 표준, 동아백과와 같은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양 발전 속도는 눈부시게 빠릅니다. 반년만 지나면 그 스펙이 버벅거리기 시작하는 요즘 시대에 램 2기가와 스냅드래곤 410이라는 스펙은 2년 동안 사용하기에 많이 우려가 되는 스펙이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에 최고 스펙이라 칭해졌던 갤럭시 S3나 갤럭시 S4, 옵티머스 지프로, 아이폰5S 경우 현재는 빠른 OS 발전 속도로 인해 많이 버벅거리고 있지요.


J5 2016을 구매하기 전에 On7 2016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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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갤럭시 A8 2016 입니다. 중국에 출시된 A9 시리즈를 제외하면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 국내 출시제품중 가장 성능이 높고 큰 제품입니다. 어디까지나 중고가 스마트폰을 대표하고 있는 갤럭시 A8 2016에 대해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갤럭시 A8 2016의 스펙



스펙이 갤럭시 S6, S6 엣지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CPU와 램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엑시노스 7420이라는 당시의 명품 CPU를 채택하고 있으며 램도 3GB로 중고가를 표방하는 A8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용량을 집어 넣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까지 보자면 S6나 S6 엣지보다는 오히려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출고가도 649,000원으로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 외에 특별한 기능(특히 방수방진 이라던가)들은 없습니다.




  갤럭시 A8 2016의 외형





▲ 갤럭시 A8 2016의 앞면입니다. 홈버튼을 포함한 물리키가 포함되어 있으며 통화용 스피커, 센서, 전면스피커가 있습니다. 대체로 둥글둥글한 모습을 띠고 있는데요. A7 2016 까지는 좀더 각진 모습이었으나 A8 2016부터는 둥글둥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뒷면에는 후면카메라와 LED 플래쉬, 삼성 로고가 있습니다. 아주 깔끔한 모습인데요. 특히나 추노마크라고 불리는 통신사마크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더욱 뒷면의 모습이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갤럭시 A8 2016을 보자 통신사 로고는 더욱더 있을필요가 없다고 느낍니다.





▲ 우측 모습입니다. 전원키와 스피커가 존재합니다. 갤럭시 A8 2016부터 A 시리즈의 외부스피커가 우측으로 이동한 것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우측에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 또한 기능상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디자인을 생각해보면 약간 어색한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 좌측 모습입니다. 볼륨키와 유심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유심트레이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 아랫면의 모습입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존재합니다. 겉모습으로만 보면 다른 스마트폰과 전혀 다르지 않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A8 2016의 웹서핑 성능



갤럭시 A8 2016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와 상당히 비슷한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A8 2016의 경우 중고가형이기 때문에 최고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스펙이 다운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직접적인 성능에 관여하는 AP와 램은 그대로이며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만 풀HD로 낮춰졌기 때문에 오히려 S6 엣지플러스보다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A8 2016의 리뷰만 보더라도 상당히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웹서핑에 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정도입니다. 체험을 해봤을때도 버벅이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로딩속도도 상당히 빨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만져본 결과 제가 느꼈던 점은 '그냥 생각없이 써도 괜찮을 폰'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성능이 좋으며 굳이 복잡한 작업을 하지 않고 남들 쓰는 만큼만 쓴다면 이 폰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특히 그 것을 웹서핑을 할때 느꼈습니다.





  갤럭시 A8 2016을 지금 2년약정 걸고 사도 괜찮은 폰인가?


분명 갤럭시 A8 2016은 좋은 제품이며 단점이 적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구매시기도 중요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갤럭시 A8 2016을 구매해도 괜찮을까? 라고 한다면 저는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분은 구매해도 괜챃다고 생각합니다.


1. 용량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 Micro-SD를 통한 확장을 통해서라도 용량을 늘려서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2. 엣지 디스플레이 그런거 필요 없다. 그립감만 별로라고 하고 그냥 평면 모델이라도 괜찮다.


3. 가격이 너무 비싼 스마트폰은 NO! 가격은 적당히 비싸다면 대신 OK! 




이 정도의 조건에 해당한다면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제가 3가지 정도만 적은 것은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라는 모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갤럭시 A8 2016의 상위호환이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나 다름없습니다. QHD의 높은 해상도를 지니고 삼성전자에서 밀어붙이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극채택했으며 램도 용량이 1기가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높은 해상도 때문에 깎이는 성능은 어느정도 만회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갤럭시 S6 엣지플러스가 더 저렴합니다.


그것도 599,500원으로 갤럭시 A8 2016의 649,000원보다 5만원 더 저렴합니다. 게다가 갤럭시 A8 2016은 중고가 스마트폰을 표방해서 이것저것 빼놓은 기능이 좀 있습니다. 


자이로 센서도 빼서 포켓몬GO를 할때 AR 모드 적용하기가 사실상 힘듭니다.


햅틱 진동 모드도 빠져 있습니다. 알림 LED도 빠져 있습니다. 가격이 낮다고 눈에 안보이는 원가절감을 여기저기 해놨습니다. 때문에 멀쩡하게 다 들어있면서도 가격도 더 저렴한 엣지플러스가 A8 2016에 비해 부족한 점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만약 예전처럼 갤럭시 S6 엣지플러스가 90만원대의 비싼 가격이었다면 A8 2016은 메리트가 매우 충분해서 당장 구매해도 괜찮을 겁니다. 그런데 엣지 플러스와 가격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거기에 엣지 플러스는 이통사 3사에서 모두 개통가능하지만 A8 2016은 SKT 에서만 개통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문제점입니다.


또 앞으로 A 시리즈 2017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A8 2016 버전이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지 약간 의심이 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를 구매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위의 3가지( 사실 3번은 제외해도 됩니다) 의 이유에 해당한다면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보다 갤럭시 A8 2016이 낫다고 봅니다.




분명 성능이 좋고 어디에 내놔도 딱히 부족하지 않을 폰이지만 상위호환인 스마트폰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참 계륵과도 같이 애매한 스마트폰이 되어버렸는데요. 가격이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보다 더 낮아진다면 메리트가 다시 살아날것이라고 봅니다. 



※ 추가 : 갤럭시 A8 2016이 현재 399,300원으로 출고가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현재 재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격이 많이 낮아진 이 시점에서는 구매할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판단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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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갤럭시 A7 2016 입니다. 2017 에디션이 나오는 요즘 뜬금없이 왠 2016이냐구요? 저도 아이클라우드 뒤지다가 리뷰용으로 쓰려고 사진 찍어놨었는데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도 아깝고 그나마 개봉기에 쓰기에는 아주 적절하게 사진을 찍어놓은것 같아 개봉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 제품은 UnderKG에서 리뷰했던 갤럭시 A7 2016 사용기를 보고 바로 꽂혀서 동생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이라네요. 저도 잠깐 만져봤었던 만큼 경험을 되살려서 간단한 후기와 곁들여 작성하겠습니다.




   갤럭시 A7 2016 스펙




아주 전형적인 중급 ~ 중고급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엑시노스라고 모두 최고급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엑시노스 7580은 GPU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고 CPU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은 중급형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외에 DDR3 램 3GB를 채택했고 배터리가 3300mAh로 많이 넣어줬다는 것을 제외하면 어디 하나 특출난 점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HD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본 결과 색깔이 화사해진것은 좋으나 나쁘게 말하면 좀 강조되서 색깔이 전체적으로 매우 진한편이고 또 오래사용하다보면 번인의 위험이 노출될수 있다는 점은 있습니다.





  갤럭시 A7 2016 개봉기




▲ 갤럭시 A7 2016 박스입니다. 다른 삼성 스마트폰이 들어있는 박스와 별 차이 없습니다. 6은 당연하지만 2016을 뜻합니다.




▲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은 갤럭시 A7 2016이 나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꽤 큰편입니다. 5.5인치 디스플레이다 보니 당연하겠지요. 제 아이폰6s와 비교하면 더욱더 커보이기도 하구요. 대화면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부러웠던 점입니다. 왜 괜히 4.7인치 짜리 아이폰을 택해서 이 고생인지..........






▲ 뒷면입니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밑에는 통신사 추노마크가 새겨져 있는데요. 갤럭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엄연히 중급 ~ 중고급형을 담당하기 때문에 굳이 통신사 추노마크를 없애달라는 요청 같은건 하지 않았나 봅니다. 때문에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SAMSUNG 로고가 있습니다.






▲ 오른쪽에는 볼륨키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으며 테두리는 메탈입니다. 옛날 스마트폰 처럼 플라스틱에 크롬을 떡칠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아 좋네요.


 


▲ 왼쪽에는 전원키와 유심과 Micro-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저 트레이는 유심핀으로 구멍을 꾹 누르면 빠져나오게 설계가 되어있고 유심을 집어넣고 다시 밀어넣으면 스마트폰이 작동하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유심 넣기가 참 까다롭게 되어있어서 고생을 했습니다. 유심을 넣고 밀어넣으려 하면 유심이 고정되지 않아 자꾸 빠지더라구요.




▲ 아랫면입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Micro-USB 5핀 단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2차 마이크 구멍과 스피커 그릴이 존재하네요. 스피커는 아랫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든 똑바로 놓든 절대 소리를 가리지 않습니다.


갤럭시 A 2017 시리즈들은 대체로 스피커가 우측에 가있는데 2016 에디션은 대체로 아랫면에 스피커가 존재하게 됩니다.



▲ 위에는 1차 마이크 구멍 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통신을 위한 절연띠 정도?





▲ 스마트폰을 보호하고 있던 비닐커버를 벗겨내고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반짝반짝 한데요. 둘다 글라스 소재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나 디자인이 상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둥글지도 않으면서 약간 각진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뭔가 중후하면서 절도있는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때문에 이번에 갤럭시 A 2017 시리즈들이 대체로 둥글둥글하게 디자인되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갤럭시 S6 같은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글라스 소재는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대신 지문이 잘 묻는다는 단점은 있죠.





▲ 박스 내부에는 USB 케이블과 그냥 저가 번들 이어폰, 그리고 퀵차지 2.0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 A7 2016은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충전을 할수가 있습니다.







  갤럭시 A7 2016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A7은 풀HD AMOLE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AMOLED의 발전은 눈부실정도로 빨랐기 때문에 예전 갤럭시 S3 정도의 AMOLED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갤럭시 S5부터 AMOLED 품질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현재는 삼성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는지 잘 안쓰던 흰색을 주로 메뉴에 쓰고 있습니다. 


AMOLED에서 흰색을 되도록 안쓰려는 이유는 AMOLED가 흰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1픽셀 안에 들어있는 청색,적색,녹색 소자가 모두 빛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자의 수명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제가 봤던 갤럭시 A7 2016 디스플레이는 충분히 품질이 좋았습니다. 비록 갤럭시 S7 엣지에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그래도 상당히 화사하게 잘 디스플레이가 색감을 잘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음에 안들면 설정에서 AMOLED 색감을 조절할수 있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예전 AMOLED의 오명은 어느정도 벗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AMOLED는 여전히 번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에서는 벗어날수가 없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 제 동생이 가진 A7 2016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단바 쪽에 약간의 번인이 생긴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AMOLED가 좋아도 번인은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무조건 생기게 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갤럭시 A7 2016 배터리 시간


처음 갤럭시 A7 2016을 만졌을때 상당히 괜찮았던 부분이 배터리 였는데요. 제가 잠시 동생의 A7 2016을 가지고 웹서핑을 이리저리 하고 있었는데도 배터리의 소모가 극히 적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UnderKG 리뷰에서도 확인할수가 있는데 정말 배터리가 징그럽게 오래간다고 표현을 해놨더군요.


실제로 동생이 스마트폰을 아침에 만지다가 점심 쯤 친구 만나러 가지고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와서 다시 침대 위에서 가지고 놀다가 그것을 꽂아 잠이 드는데 충전기에 꽂기 전까지도 약 20%의 여유 배터리 잔량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침 8시 부터 저녁 11시까지라 생각했을때 상당히 오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패턴으로는 꽤 오래가는 편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아이폰 6s를 대상으로 했을때는 아무리 늦어도 저녁 밥 먹기전에는 충전기 찾아서 꽂아놔야 합니다. 그 만큼 배터리 전력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편인데요.


이것은 엑시노스 7580 자체가 상대적으로 저전력 AP라는 점과 이전에 비하면 극적으로 줄어든 AMOLED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모량, 대용량 내장 배터리 이 삼박자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A7 2016에서 AP가 고성능으로 바뀌거나 해상도가 상승하거나 배터리 용량이 줄었다면 배터리 유지시간이 많이 줄었을 것입니다.



  갤럭시 A7 2016 웹서핑 성능



간단하게 웹서핑을 실행해봤을때, 갤럭시 A7 2016은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갤럭시 S7과 직접 비교를 해본다면 갤럭시 A7 2016이 좀더 느릴것입니다. 하지만 단독으로 만져봤을때 사용자가 체감하기에도 이정도면 속도가 나쁘지 않다라고 느낀다면 어느정도 성공한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인 성능 자체도 엑시노스 7580의 CPU 성능이 준수한 편이라서 나쁘지 않았구요. 때문에 웹서핑도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갤럭시 A7 2016은 현재도 추천할수 있는 기기인가?


디스플레이도 괜찮고, 웹서핑도 부드럽게 잘 되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그럼 이 기기는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는것이냐? 너무 갤럭시라고 추켜세우는것이 아니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이제부터 단점에 관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GPU의 성능이 상당히 뒤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3D 게임을 사용했을시에 고역입니다. 프레임 드랍이 매우 심하게 일어나서 3D 게임을 갤럭시 A7 2016으로 사용하라고 한다면 그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림 LED가 장착되어 있지 않구요. 센서 갯수가 많이 모자란 편입니다.


간단한 예로 자이로 센서가 존재하지 않아 VR 기능을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VR은 사용할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돌리면 자동으로 VR 내에 화면이 같이 그 방향을 따라가는 기능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360 VR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360도 모두 보고 싶다면 사용자가 손으로 이리저리 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의 상위호환이 바로 갤럭시 A 2017 시리즈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2016을 구매하는것은 시기가 늦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갤럭시 A7 2016의 단점을 대부분 개선하면서도 방수방진과 같은 기능이 새로 추가된 것이 바로 갤럭시 A5 2017 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면 스펙은 거의 똑같으면서 부가기능이 많이 포함된 갤럭시 A5 2017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지금 시점에서 갤럭시 A7 2016을 구매하는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갤럭시 A5 2017을 구매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단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갤럭시 A7 2016을 구매하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1. 난 적어도 5.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한다


2. 갤럭시 A5 2017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갤럭시 A7 2016과 같은 약간 각진 스타일을 선호한다


3. 개인적으로 수전증이 있어서 카메라 찍을때 손떨림이 심하다. 반드시 손떨림 보정 기능이 존재해야 한다.



위와 같은 이유가 단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갤럭시 A7 2016 에디션을 구매하시는게 낫습니다. 갤럭시 A5 2017은 5.2인치로 좀더 작으며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지녔으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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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갤럭시 A7 2016 개봉기 및 간단 소감을 모두 마쳐보았는데요. 게임을 제외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준수한 성능으로 잘 커버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장 무난한 스마트폰이라고 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무난한 것은 카톡 잘되고 전화 잘되고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이것들도 안된다면 스마트폰이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무난한 것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들(웹 서핑, 통화, 카메라 등)이 잘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게임 성능이 좀 뒤떨어지긴 하지만 그것을 제외했을때는 가장 가성비가 나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중국제 스마트폰은 제외합니다. 그쪽은 가성비가 다른 세상에 있는 곳이라...


다음에는 다른 기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모두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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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해본 제품은 엑스페리아 XZ 입니다. 현재는 MWC에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최신제품은 아닙니다만 MWC가 진행되기 전만 하더라도 소니의 대표격 제품이었습니다.


소니라는 브랜드와 잘 뽑아내는 색깔, 미려한 디자인 덕분에 구매는 안하더라도 관심을 가지는 유저는 있을것이라 보여지는데요. 엑스페리아 XZ를 짧게 체험해보고 느낀 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엑스페리아 XZ의 스펙




엑스페리아 XZ의 스펙은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특출날것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냅드래곤 820,821이 가장 최고성능을 내는 모바일 AP 였으며, 그 외에는 미디어텍이나 엑시노스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엑시노스는 삼성 자신에게 공급을 하는것도 겨우겨우 수량을 맞출 지경이고, 미디어텍은 저가 이미지의 냄새가 너무 물씬 풍겨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장착하기에는 매우 부적합하죠.


이것은 그냥 넘어간다 하더라도 램 3GB와 풀HD 디스플레이는 플래그쉽 사양이라 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스펙입니다. 갤럭시 A7 2016이 3GB 램과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는데 중고가형 스마트폰이지 결코 플래그쉽 사양은 아니었습니다.


왜 4GB를 넣지 않고 3GB만 넣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직까지 소니만의 자존심 세우기의 일환이라면 소니가 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플래그쉽에 걸맞는 사양을 대폭 탑재하면서 정신을 좀 차렸나? 하는 모습을 보이죠.


그 외에 엑스페리아 Z 시리즈 부터 쭉 이어져왔던 방수방진 기능과 언제나 화소수 높다고 자랑하지만 실성능은 전혀 못미치는 카메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의 외형




▲ 전면 디스플레이입니다. 양옆이 곡선처리가 되있다는걸 빼면 사실 제가 예전에 쓰던 엑스페리아 Z1과 다른점이 뭔지 좀 의문입니다. 여전히 바뀌지 않는 디자인... 사실 이 디자인도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나은편인건 사실입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같이 전시되어 있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디자인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디자인은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이지 엑스페리아 Z 부터 시작해서 Z1, Z2, .... ,Z5, XP, XZ 까지 거의 7~8세대가 변하였는데도 디자인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분명 아름다운 디자인은 맞지만 그래도 디자인 어느정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Z1 개봉기 감상하러 가기


엑스페리아 Z1 사용기 감상하러 가기





▲ 엑스페리아 XZ의 오른쪽 면입니다. 지문인식 겸 전원 기능을 하는 버튼과 볼륨키, 그리고 반셔터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 키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강조하던 엑스페리아 시리즈 답게 카메라 버튼이 따로 존재하는데요. 이것을 가지고 디카나 DSLR 찍듯이 살짝 누르면 초점만 잡아주는 반셔터 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할때 카메라 키로 카메라를 편리하게 많이 찍었는데요.


나름 엑스페리아 플래그쉽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잡아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볼륨키의 위치입니다. 어느 리뷰를 봤을때 엑스페리아 XZ의 볼륨 버튼이 너무 애매하게 자리잡아 한손으로 볼륨키를 눌러 조절할때 불편하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만져보니 그랬습니다.


오른손으로 스마트폰을 쥐면 엄지가 오른쪽 면에 나머지 손가락은 왼쪽면으로 해서 잡게 되는데요. 볼륨 키 위치가 좀 아래에 있다보니 엄지로 볼륨 키를 내리려고 하니 잡는게 불안정해지더라구요. 차라리 전원 키를 조금 아래로 내리고 볼륨키를 전원 키 위에 위치해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왼쪽면에는 Micro-SD 카드와 유심칩을 동시에 넣을수 있는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 대부분의 키는 오른쪽 면에 집중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위쪽에는 이어폰 단자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래쪽에 이어폰 단자가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위쪽에 이어폰 단자가 위치한 것이 좀 아쉬운 편인데요. 이건 개인의 편차가 있는 만큼 굳이 더이상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아랫쪽 면은 찍지 않았지만 USB 충전 단자 하나가 존재합니다.






  엑스페리아 XZ 디스플레이


제가 리뷰했었던 엑스페리아 Z1은 비록 현재를 생각하면 상당히 오래된 폰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디스플레이 품질이 굉장히 좋지 않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VA 패널을 써서 색감이 화사하다고 강조하였으나 실제로 1년 반 동안 사용해본결과 물빠진 색감이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 문제인것은 IPS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보니 시야각이 좁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엑스페리아 Z1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엑스페리아 Z1 사용기 감상하러 가기



이후 엑스페리아 Z2에서는 IPS 디스플레이로 전환하여 시야각에 대한 문제가 해소되었고 디스플레이 품질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는 QHD(2560 * 1440)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에 따라 여전히 풀HD(1920 * 1080)를 고수하는 엑스페리아 시리즈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 보시다시피 시야각의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여전히 IPS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이며 각도를 틀어버린다고 해서 색깔이 변질되는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낮은 해상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매우 좋았었는데요. 화면도 아주 선명하고 밝은 편이었으며 풀HD에 대한 문제점을 종식시킬만 하다의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5.2인치라는 조그만 화면에 풀HD 정도면 사람 눈으로 픽셀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정도로 오밀조밀한것도 사실입니다. 50인치가 넘는 대형 TV도 아직까지 풀HD가 대부분이라는걸 생각해보면요...(물론 거리차가 있습니다만)


게다가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4K 해상도(풀HD의 4배)를 자랑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는데요. 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출시한 경력이 있는 소니가 어쩌면 모바일 VR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엑스페리아 XZ는 지금 사용하기에 적당할까?


겉보기에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으로 인해 엑스페리아 XZ가 한번씩 끌린적이 있나요? 하지만 지금 사기에는 시기적절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라 생각이 듭니다. 3GB라는 다소 애매모호하고 불안한 램 용량도 한몫합니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2GB면 스마트폰은 충분하지! 했는데 요즘은 6GB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도 찾기 쉬우며 8GB 스마트폰도 나온다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3GB 라는 용량도 언제 부족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를 사용하는 분들이 토로하는 문제점이 배터리 유지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해본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피드백이었는데요. 또 엑스페리아 Z 시리즈부터 이어져온 고질적인 터치 튐, 터치 먹통 문제, 그리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남 또는 용산으로 밖에 갈수 없는 열악한 서비스센터 구축망도 한몫 거듭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여전히 798,600원.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특히 스펙을 생각하면 적어도 20만원은 더 떨어져야 그래도 납득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5월경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펙에 인색하다는 소니 모바일에 대한 비판을 완전히 불식시킬 정도로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나오는데요. 한국시장에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소니라면 분명 한국 정식발매는 정해진것이나 마찬가지. 따라서 소니폰을 정말 사용하고 싶다면 좀 더 기다려보시는게 낫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뒤떨어지는 스펙


2. 자잘한 오류


3. 곧 출시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이 세가지 요소때문에 엑스페리아 XZ를 지금 부터 2년약정을 걸고 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차라리 전 LG V20을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XZ 짤막한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겉보기에는 고급스러운 스마트폰이지만 약간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했지만 798,600원이나 주고 사라기에는 엑스페리아 XZ 만이 가진 강점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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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G5의 체험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V20에 비해 정말 짧은 시간 만져보았기 때문에 글 내용은 그리 길지 않을 것입니다. 자세한 리뷰를 보고 싶다면 이 글 보다는 다른 블로거 분들의 G5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LG G5의 스펙




LG G5의 스펙은 2016년 하반기에 출시한 타 제조사들의 스마트폰들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LG V20과도 대략적인 스펙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LG V20 체험기 전체 내용 보러가기


G5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뭐니해도 모듈입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6를 출시했는데 Micro-SD 카드도 꽂을수 없을 뿐더러 배터리도 교체할수 없는 일체형 배터리였기 때문에 유저들이 이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G5는 이러한 불만을 가진 유저들에게 배터리를 교체할수 있다는 점과 Micro-SD 카드를 꽂을수 있다는 점을 어필을 했는데요.


다만 LG G5도 풀 메탈 소재를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히 뒷 커버를 여는 방식으로는 배터리를 교체하도록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모듈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채택한것이구요.


그 외에 스냅드래곤 820 + 램 4GB라는 아주 평범한 플래그쉽 스마트폰 사양을 갖췄기 때문에 사실 모듈을 빼버리면 특색이라고는 전혀 없는 스마트폰이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당시 G5의 모듈을 통해 LG 만의 생태계를 만드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었고, "모듈을 100개 정도 생산할 것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에도 모듈 방식을 지원해 호환성을 한층 끌어올릴것"이라고 하여 G5의 홍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문제는 G5가 망하자 LG전자에서 모듈을 달랑 2개 내놓고 접었다는 것이지만요.



  LG G5의 외형




▲ G5의 전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정말로 깨끗한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의외였던 부분은 생각보다 그리 어둡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G5가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것은 상당히 어두웠던 액정 밝기였는데요. 330니트라는 충격적인 밝기를 보여주는데요. 갤럭시 S7이 411니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밝기가 거의 7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기다가 LG 스마트폰 특유의 발열이 심해지면 유저는 원하지도 않는데 강제로 밝기를 은근슬쩍 낮춰버리는 꼼수를 쓰면서 상당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 자료를 찾아보니 2016년 8~9월 쯤에 밝기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상당부분 해소를 했다고 합니다. 진작 그렇게 하면 될것을 왜 처음 출시할때 그러지 않아서 욕을 먹었을까 아쉽네요.


그리고 구라베젤로 보이는 이너베젤도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 충격적인 후면입니다. 여태껏 보았던 스마트폰 중에서 아이폰6 절연띠 제외하고 가장 못생긴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정도로 엄청 못생긴 디자인입니다.


옵티머스 G 때는 디자인을 상당히 괜찮게 뽑아주고 G2, G3 까지만 해도 나름 괜찮게 만들더니 G4 부터 슬금슬금 이상한 낌새를 보이다가 G5에서는 가뜩이나 못생긴 디자인에 카툭튀까지 생겨서 더욱 못생겨 보입니다. 그런데 버튼은 왜 튀어나와있는지 그것도 이상하네요. LG CLASS 보다 못생긴 LG전자 스마트폰은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었군요....


1600만 화소 일반 카메라와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있는 듀얼카메라와 전원버튼겸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 G5의 윗면입니다. G5는 이어폰 단자가 위에 위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랫면에 이어폰 단자가 있는것을 선호하는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G5에서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적외선 센서입니다. 적외선 센서로 리모컨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제가 옵티머스 G프로를 사용할 당시 리모컨이 안보인다 싶으면 G프로를 사용해 리모컨 기능을 대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편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데 삼성도 적외선 센서 없앤지 오래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리모컨 기능을 쓸수 있도록 유지시켜준것은 LG전자이죠.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G6에 적외선 센서가 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기능이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아랫면입니다. 모듈이기도 하죠. 제가 체험한것은 특별한 모델이 아닌 아무 기능도 없는 일반 모듈입니다. 저 모듈을 떼어내고 하이파이 모듈이라던지 카메라 모듈을 장착하면 모듈만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것이 G5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과 B&O 에서 내놓은 하이파이 모듈 이 두가지가 전부인것은 함정.... ㅎ





▲ 옆면의 어떠한 버튼을 찍어봤습니다. 이 버튼이 바로 모듈을 빼낼수 있도록 하는 버튼입니다. 이것을 꾹 누른채로 모듈을 아래로 잡아 당기면 모듈이 쑥하고 빠집니다. 그런다음 배터리를 교체하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LG전자는 풀 메탈 소재의 스마트폰에서도 배터리를 바꿔 끼울수 있는 착탈식을 구현해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사진을 한번 봐주세요.


서로 이가 안맞아 단차가 존재합니다. 즉 유격이 있다는 것인데요. 지금은 출고가가 많이 내려간 그냥 중고가 스마트폰이 되었지만 출시당시에는 갤럭시 S6와 가격이 똑같은 80만원 중반에 출시된 고가형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형 모델에 저렇게 기본적인 QC 하나 제대로 맞추질 못하니 G5가 문제가 많았던 것입니다. 수율이 안맞았다느니 모듈이라 어쩔수 없다느니 하는 것은 기업의 못된 핑계에 불과합니다. 자신들이 그런 기술이 없어서 못한다라고 하면 가격이라도 낮춰서 싸게 팔아야지요. 돈은 돈대로 다 받아 먹으면서 저런건 알아서 이해하라는 행태는 아무리봐도 이해하기 힘들죠.


이 외에도 출시 초기에 G5는 문제가 많은 모델이었습니다. 지금은 해소됐지만 어두운 디스플레이, 유격현상, 무한부팅 등 도무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고는 믿을수 없을정도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판매량이 350만대도 못나와 적자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한 실패한 제품이 되었겠지요.







  G5를 지금 써도 괜찮을까?


제가 짧게 체험했을때는 그리 나쁜 인상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런 단차 문제를 직접 보고 나니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사라졌었는데요. 지금은 출고가가 많이 내려가 69만 9600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구매해서 써도 괜찮을까?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답을 상당히 망설일것 같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을 한번 바꾸고 나면 위약금을 물지 않는 이상 기기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2년 약정에 잡혀 2년 동안 써야 합니다. 그걸 생각했을때 이게 2년동안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하면 제 대답은 No 인것 같네요.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문제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한부팅 현상이 있을수 있구요. 


G5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모듈이 2개만 나오고 LG전자에서 공식적으로 폐지 선언을 내렸기 때문에 모듈로 인한 다양한 경험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G4와 V10의 OS 업그레이드를 단 한번만 시행하고 최적화 문제를 핑계대면서 중단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G4와 V10은 당시 LG전자의 얼굴격인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었고 V10은 특히나 '슈퍼 프리미엄폰'이라고 명명할 정도로 프리미엄 가치를 중시하던 스마트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한번 업그레이드 해주고 철저하게 버렸습니다.


타 제조사들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대우가 달라 적어도 OS 업그레이드를 두번은 해주게 됩니다. 돈을 그만큼 지불했으니 그만큼의 사후지원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 겸 의무때문이겠죠. 하지만 LG전자는 그런 의무마저 버렸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도 1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상황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1회 업그레이드 하고 버린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입니다.


G4와 V10의 판매량이 영 시원찮아서 수익이 안되니 버렸다고 가정해보면 G5는 1회 업그레이드 후 버려질 가능성이 매우 큰 제품입니다. G4와 V10보다 판매량이 더 시원찮으면서 LG전자가 유일하게 "실패한 스마트폰"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린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G5를 사라고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차라리 방수방진이라던지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라던지 하는 특색이 있는 G6를 돈 더주고 구매하시는게 어떨까 아니면 V20을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성능 좋은 폰은 맞으나 LG전자에서 보여준 행동과 G5 만의 특징들을 생각해봤을때 지금부터 다시 2년 약정을 걸고 사라고 하기에는 권하고 싶지 않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G5의 체험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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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역시 한 제품의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번에는 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체험기를 써왔다면 이번에는 제조사를 바꿔서 LG전자의 V20을 써볼까 합니다. 현재 G6의 공개로 인해 어느때보다도 LG전자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있는 편이고 G6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띄면서 어느때보다도 LG전자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 또한 이 분위기에 편승해 한번 V20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하는데요. 체험기니 만큼 자세한 사용기는 되지 못하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LG V20의 스펙



V20은 CPU나 램은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한 스펙인 스냅드래곤 820과 램 4GB를 장착했을 뿐인데요. V20은 어디까지나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라 출시된지 반년 가까이 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특이하게도 2개의 인치가 나누어서 기재되어있는데 이것은 정말로 디스플레이가 2개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부분은 외형 파트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V20의 진가는 이런 스펙이 아니라 사운드 영역에 나오게 되는데요. DAC를 4개 장착한 Quad DAC로 일반 스마트폰은 잡아낼수 없는 소리까지 잡아내어 유저에게 들려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운드 파트가 많이 강화된 편이고 실제로 소리 특히 이어폰을 통한 음악 소리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것도 청음 파트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LG V20의 외형




▲ V20의 후면입니다. V20의 후면부터 보여드리는 이유는 LG는 G2 이후로 후면키를 탑재해왔기 때문에 후면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듀얼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와 전원버튼 겸 지문인식 기능도 같이하는 버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5보다는 디자인을 많이 가다듬은 모습인데요. 확실히 G5 보다는 디자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G6도 디자인이 상당히 좋아져서 LG가 디자인을 잘할수 있는데 왜 여태껏 그런 디자인이나 만들어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 정도였네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버튼은 후면 커버를 벗길때 쓰입니다. V20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쇳덩이인 후면 커버를 벗길수 있으며 그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그 배터리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볼륨 키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 V20의 아래쪽 모습입니다. 3.5파이 이어폰잭과 USB 타입 C 포트 그리고 스피커가 보입니다. V20은 이어폰도 뱅앤올룹슨에서 튜닝해준 이어폰이 들어있는데요. 이 이어폰으로 들어보라고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어폰은 뱅앤올룹슨 제품이 아니구요. 크레신이라는 국내 제조사에서 만든 이어폰인데 그 이어폰에 뱅앤올룹슨이 튜닝을 해줬습니다.






▲ 이제 디스플레이 쪽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컨드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커다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따로 작동을 합니다. 즉 독자적으로 작동을 하는데요. 이걸로 카톡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전화가 왔을때도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뜨지 않고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뜰수 있습니다.


또한 소소한 유틸리티들도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시킬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내가 영화를 본다거나 웹서핑을 한다거나 했을때 작업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을수 있습니다. 통화, 메시지들이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모두 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 결과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그리 작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통화나 메시지가 왔을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일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 플래쉬를 한번 켜봤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하게 플래쉬 버튼을 눌러 켤수도 있으며 블루투스를 켤때도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노티바를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V20은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눌러줄수 있으니 편했습니다.







▲ 예전부터 IT매니아들에게 통용되어 오던 말이 있는데 "디스플레이는 LG"가 그 말입니다. 물론 LG 디스플레이의 기술은 전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V20을 만져보았을때도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전혀 흠잡을데 없이 좋았습니다만 갤럭시 S7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S7보다 더 좋다! 라고 평하기는 좀 망설여집니다. 


AMOLED 디스플레이의 화려한 색감에 매료가 됐는지 아니면 세뇌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7을 보고 V20 디스플레이를 보니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은 그랬는데 개인차가 있을수도 있으니 더이상 갤럭시 S7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디스플레이 밝기는 많이 밝아진 편인데요. G5의 자동밝기 꼼수 때문에 많이 어두워서 유저들의 불평이 많았었는데 V20에서는 확실히 개선된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딱히 쓰면서 어둡다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앞에 있는 G5보다는 확실히 밝았습니다.










  LG V20의 사운드 테스트



V20의 특징은 특화된 사운드입니다. 소리가 특화된것이 아니었다면 다른 제조사들의 플래그쉽과 특별히 다를것도 없었고 그렇다면 비싸기만 한 쓸모없는 스마트폰이 됐겠죠. 하지만 V20은 DAC를 4개를 탑재한 Quad DAC이기 때문에 좀더 미세한 소리도 잘 잡아낸다고 합니다. 사실 사운드 매니아는 아니다 보니 이런 용어들이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이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비교군을 두고 들어본 뒤에 제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사진에 두대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왼쪽은 LG X SCREEN이고 오른쪽은 LG V20 입니다. X SCREEN은 LG V 시리즈에 들어간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이런 비교 대상을 주고 들어보라는 기회를 마련해준것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또 테스트를 해보기에 용이했습니다만 약간 아쉬우면서도 여기 체험장이 약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이왕 비교군을 댈것이면 G5나 타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주고 비교를 해야 신뢰가 좀 갈텐데 사실상 공짜폰으로 풀려버린 보급형 스마트폰 X SCREEN을 주고 비교를 하라니 격차가 심할 것은 안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보급형 스마트폰을 쓰다가 V20을 쓰면 사운드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겠죠. 아무리 그래도 2배 이상의 가격차를 내는데 말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쓰다가 굳이 V20이 아니라 G5나 갤럭시 S6 정도만 가도 소리는 차이가 많이 날것이구요...


그래도 비교를 하라고 자리를 마련해준만큼 이것을 통해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LG V20에서는 반복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노래만 나왔는데요. 이 음악 파일이 LG V20에 가장 최적화가 잘되어있나 봅니다. 옆의 X SCREEN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빌리 진 노래가 나왔습니다.




▲ 이 음원은 아니나 다를까 HIFI 24비트 음원입니다. V20의 경우 32비트 음원까지 잘 살려 재생을 해줍니다. 이전 V10의 경우 24비트 음원 까지만 제대로 지원하고 그것을 32비트로 업샘플링(한마디로 뻥튀기)를 해주는것에 그쳤는데요.


V20의 경우 그런 꼼수가 아닌 제대로 32비트를 실행해준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당연하겠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V20에만 있는 기능이므로 옆에 있는 X SCREEN은 24/32비트 음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 음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거죠.





▲ 이어폰은 크레신 제작의 이어폰에 뱅앤울룹슨이 튜닝한 제품 입니다. 사운드 테스트 파트의 첫번째 사진을 잘 보시면 B&O 이어폰 증정이라 적혀있는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B&O가 제작까지 참여한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이번 V20이 뱅앤울룹슨 이어폰 준다 하던데 그거 수십만원 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있었는데요. 그냥 크레신에서 제작만 한 이어폰 보다는 B&O PLAY가 튜닝에 참여까지 했으면 품질은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그렇다고 크레신이 제작능력이 떨어지는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치 뱅앤울룹슨에서 제조부터 모든 과정에 다 참여한것처럼 두루뭉실하게 쓴건 약간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른 번들이어폰들 보다야 품질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좋은것도 사실입니다.




X SCREEN과 V20을 가지고 각각 청음을 해본결과 확실히 V20이 좋습니다. 어차피 V20이 더 좋은건 당연한 사실일테고 X SCREEN은 소리가 좀 뭉개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반면 V20은 선명하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V20에서 청음을 했을때 조금 놀랐던것은 생각보다 소리 품질이 좋았다는 점인데요. 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리고 듣기 좋았습니다. 이게 아주 나쁘게 말하면 소리가 날카롭긴 한데 가수가 입 막고 부르는 것 같은 뭉개지는 소리 보다야 이런 편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 확실히 만족스러웠으며 괜히 LG에서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LG V20은 살가치가 있는 제품인가?


V20은 아직 출시된지 반년 정도 된 스마트폰입니다. 그렇다 보니 G6가 아직 출시 되기 전이니 만큼 LG전자의 가장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고가는 여전히 89만 9800원(그냥 90만원 입니다. 쪼잔하게...)이며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싼 스마트폰입니다.


V20을 사야 하실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절대 착탈식 스마트폰을 포기할수 없다. 배터리 교체는 상당히 중요하다


2. 난 안드로이드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한다. 그리고 AMOLED의 번인이 싫다


3. 난 사운드 매니아인데 아이리버 아스탤앤컨 같은 제품 따로 들고다니기 번거롭다. 스마트폰 중에 음질 좋은걸 원한다


4. 난 정말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 많이 떨궈도 깨지지 않은 제품을 원한다.


4번의 이유가 갑자기 나오는 이유는 V20도 밀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상당히 강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여기서 말씀드릴 필요 없이 유튜브에서 V20 내구도 라고 검색만 해도 많은 동영상이 나옵니다.



위의 이유에 한가지라도 해당이 안되시는 분들은 V20을 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말씀드렸지만 V20은 어디까지나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입니다. 사운드 쪽에 관심이 없다면 V20은 그냥 매우 비싼 가성비 떨어지는 스마트폰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갤럭시 제품을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V20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통근이나 통학할때 잠깐 잠깐 듣는 음악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V20이 특히 안성맞춤이죠.


하지만 지금 당장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곧 G6가 출시되는데 G6의 사운드 능력을 한번 체험해보시거나 리뷰 같은것들을 보시는것도 좋을것이고 G6가 나온다면 V20은 반드시 출고가가 인하될것이라 봅니다. 지금 사기에는 시기적절해 보이지 않으므로 적어도 G6가 정식 출시될때까지는 참으시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이것으로 V20의 체험기 모두 마치겠습니다.



- V20의 세세한 리뷰 -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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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갤럭시A5 2017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보급형인 J 시리즈와 고급형인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사이에 위치하는 중급형 모델입니다.


즉 가격적으로 볼때 보급형이라 보기에는 조금 비싼편이지만 성능도 좀 더 좋다는 말이 됩니다.


갤럭시 A 2015 시리즈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는데 2016 시리즈 부터 평가가 대폭 상승해서 판매량에 큰 일조를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2017 시리즈도 그에 못지 않게 평가를 많이 받을수 있을지 체험기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스펙



눈에 띄는 스펙으로만 보자면 그닥 꿇릴것이 없는 성능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7880을 장착했구요 램이 3GB 입니다. 요즘 4GB나 6GB, 8GB 까지 가고 있는 와중에 3GB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2GB에 비해 3GB는 아직까지 넉넉한 편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풀H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고급형이 아니니만큼 2K 해상도까지는 갈 필요가 없어보이며 때문에 풀HD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5.2인치라는 작은 디스플레이에 풀HD 정도면 상당히 오밀조밀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것 같아 보입니다.


또 다른 큰 특징이 있다면 카메라인데요. 전면카메라가 무려 16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화소가 전부가 아닌만큼 화소수에 그리 속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전면카메라가 1600만 화소라는건 대단한 수치같아 보입니다. 셀피족들을 겨냥한 스펙으로 보여집니다.


배터리는 3000mAh로 그리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외형



▲ 이번 2017 시리즈의 디자인을 보고 좀 아쉬워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2016 시리즈의 조금 각진 모양에서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바뀌어 약간 저렴한 티가 난다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2016에 비해 조금 중후한 멋은 떨어지는것 같지만 유광을 입힌 색깔이 좋아서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풀메탈 소재라고 하는데 보면 약간 플라스틱 느낌도 나는데요. 만져보면 차가운 느낌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전면에는 근접센서와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구요. 풀HD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풀HD라는 해상도가 조금 아쉬울수 있으며 펜타일이라 조금 걱정될수 있지만 실제로 볼때 오밀조밀해서 도트가 튄다거나 픽셀이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삼성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답게 화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갤럭시S8에서는 물리키가 삭제될것이라 하는데 갤럭시A5 2017에는 물리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1600만 후면 카메라와 LED 플래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32GB로 표시되어있는데 갤럭시A5 2017은 용량이 무조건 32GB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 보다 더 높은 용량은 제공되지 않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따로 구매해서 장착하면 용량을 늘릴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카툭튀가 없다는 것인데요. 폰이 조금 굵은대신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없앤걸로 보입니다.






 갤럭시A5 2017의 오른쪽 면인데요. 특이하게 스피커가 오른쪽에 달려 있습니다. 이게 삼성이 의도하고 만든건지 아니면 설계상 저기 밖에 자리가 없어 배치했는지 모르겠지만 저곳에 장착한건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로로 쥐었을때 위쪽과 아래쪽을 잡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아랫면에 스피커가 위치하면 가려질수도 있으며 카메라가 있는 후면쪽에 스피커를 장착하게 되면 바닥에 놓았을때 스피커가 가려져서 소리가 묻히게 됩니다.


하지만 오른쪽이나 왼쪽에 스피커를 배치하면 그런 위험은 상당히 줄어들게 되죠. 스피커 성능은 둘째치고라도(간단하게 테스트 해본결과 스피커는 아주 그저 그랬습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평이 했습니다) 배치를 저렇게 한건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꽤 좋았습니다.


또한 전원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면에는 스피커가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유심과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USB C 타입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오른쪽에 갔기 때문에 스피커는 아랫면에 없습니다.




  갤럭시 A5 2017의 가격




갤럭시A5 2017은 고급형이 아닌만큼 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상은 가격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더욱 민감한 쪽은 보급형 시리즈를 구매하는 분들이겠지만 중급형도 가격을 무기로 어느정도 내세우는 모델이니 만큼 이걸 구매하는데 가격이 전혀 고려가 안될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출고가는 얼마이고 얼마정도의 혜택을 받을수 있을까 한번 가격표를 찍어보았습니다.


출고가는 548,000원으로 이전의 갤럭시A5 2016보다 가격이 2만원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데요.




게다가 공시지원금도 조금 아쉬운 상황입니다. 비록 KT가 최고 26만원 지원해주고 이에 따른 추가 지원금 39000원이 따른다고 하지만 이건 65890원이나 하는 고가 요금제를 썼을때의 기준입니다. 따라서 저가 요금제를 쓰면 지원금이 훨씬 낮아지겠죠.


이렇게 까지 했을때 KT로 개통하면 249,900원에 개통할수 있구요. 가장 비싼 LG는 30만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실구매가 25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24개월기준으로 하면 한달에 1만원 정도 더 내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그것마저도 부담스러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65890원에 만원을 더 보태면 한달에 75890원씩 내고 살아야 하는건데 통신비가 75890원이라는건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공시지원가가 이렇다보니 보급형보다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카드를 만들어서 한달에 70만원씩 결제를 하면 48만원의 혜택을 받아 마이너스이긴 한데 이것때문에 카드 만들어 한달에 70만원씩 긁는건 더 부담스러운 일이죠.


어차피 중급형이다보니 가격이 보급형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결합혜택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을 줄이는 방안이 좋아 보입니다.







  갤럭시A5 2017은 어떤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


갤럭시A5 2017의 리뷰들을 유튜브에서 보거나 블로그 글을 읽고 제가 직접 체험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S 시리즈 못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은 분


2) 단순히 카톡, 전화만 하는 것을 넘어서 웹서핑이나 게임을 제외한 기타 어플들을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


3) 너무 큰 폰은 싫다, 하지만 너무 작은 폰도 싫다. 적당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이 갖고 싶다 하시는분


4) 디자인 요소도 좀 고려를 하는 분


5) 화질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 고급형 보다는 떨어지겠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의 구질구질한 화질은 겪고 싶지 않아하시는 분


6) 배터리가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7) 방수 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분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갤럭시A5 2017의 강점은 AP의 뛰어남입니다. CPU 성능이 그렇게 꿇리지 않다보니 스냅드래곤 652와 같은 중간 버전의 AP와 비교해도 CPU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편이며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특히나 2017 시리즈부터는 방수기능도 새롭게 포함되서 비가 오는 곳이나 습기 찬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것들을 모두 포함하면 기본기가 출중한 폰을 갖고 싶은 분 정도로 통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이런분들에게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1) 고사양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2) 대화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3) 번인현상이 걱정되는 분들


특히나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스마트폰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엑시노스 7880의 CPU 성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나 그래픽 성능이 많이 뒤떨어집니다. 동영상 리뷰 같은 것들을 봐도 그래픽 성능은 대체로 안좋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3D 그래픽을 극도로 사용하는 고사양 게임 같은 경우는 프레임이 끊기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 이 스마트폰은 화질이 좋지만 엄연히 AMOLED 디스플레이니 만큼 번인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갤럭시A5 2017은 전작 갤럭시A5 2016에 비해 바뀐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빠졌던 자이로센서가 2017에 다시 추가가 됐기 때문에  VR 컨텐츠를 즐길수 있구요. 또 방수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2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한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이 그대로 유지가 됐다면 상당히 좋은 가성비 스마트폰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통법 하에서는 어차피 공시지원금이 실구매가를 결정짓는 요인인 만큼 이동통신사에서 공시금 확대를 통한 A5 2017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것으로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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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갤럭시S7 플랫모델에 대해 간단한 체험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8이 출시되지 않은 지금 사실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S7 엣지는 과연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점이 좋은지에 대해 보겠습니다.





1. 스펙




역시 기존 플랫(평면)모델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을 따진다면 디스플레이입니다. 양면에 엣지처리가 된 듀얼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이즈도 커져서 5.5인치입니다. 5.5인치 사이즈는 5인치 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입니다.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이 5.3~5.7인치에 포진해있는데 그 중에서 5.5인치가 많이 출시된 편입니다.


또 다른 점이라 한다면 배터리가 3600mAh로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플랫모델에 비해 무려 600mAh나 늘었는데 이 덕분에 배터리 시간에도 큰 이점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만한것은 바로 색깔이 더 늘었다는 점입니다.


색상이 기존 플랫모델에서 블루코랄과 블랙펄 두가지가 추가되었는데요. 스마트폰 스펙이 이미 초과 발전하였고 디자인도 더이상 차별화를 두기 힘든 상황에서 애플과 삼성은 색상을 차별화 요건으로 내세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색상을 갤럭시S7 엣지 모델만 더 추가시켜줬다는 것은 삼성전자가 이 모델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2. 외형



겉모습을 보자면 뭔가 평면모델과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엣지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전면으로 보면 양옆 베젤이 거의 사라져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 처럼 보입니다. 베젤이 없는건 아니구요. 베젤이 훨씬 얇습니다.


이 때문에 그립감이 좀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요. 베젤이 너무 얇다보니 손에 어떻게 쥐어야 할지 좀 걱정이 생기죠.


어떻게 쥐어도 엣지 디스플레이에는 손이 닿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번쩍번쩍한 유광이 원래 지문이 잘 묻기는 하지만 갤럭시S7 엣지가 조금 심한편이었습니다. 이 외에는 갤럭시S7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3. 카메라



신세계백화점에 갔을때 좋은게 있어서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성능은 이미 정평이 나있을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지만 갤럭시S7 엣지만큼 카메라 성능이 좋았던 스마트폰을 떠올리기가 힘들었을정도로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성능은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가진 아이폰6s와 비교해도 갤럭시S7 엣지의 성능은 상당히 좋았는데요. 특히나 야간에 찍는 저조도 사진이 아주 잘나옵니다.


아무래도 그걸 보여주기 위해 저런 장치를 하나 마련한것 같았는데요. 실제로 제 아이폰6s와 갤럭시S7 엣지로 각각 찍어보았습니다.


 


(좌) 아이폰6s (우) 갤럭시S7 엣지



사실 둘 다 사진 퀄리티는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6s 같은 경우 조금 더 흐릿해보이는 반면 갤럭시S7 엣지는 저조도에서도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둘다 자동 초점을 맞추는 기능인 오토 포커싱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갤럭시S7 엣지가 초점을 좀 더 빨리 맞췄습니다. 


빛이 있는 주간에서는 말할것도 없구요. 빛이 없는 야간이나 암실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8이 아직 나오지 않아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아마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에서 카메라 만큼은 가장 최고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라이카 카메라를 내세운 화웨이 P9 모델이 카메라 성능이 좋다고 평가가 많이 좋아 그것을 만져볼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평가를 새롭게 내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4. 갤럭시S7 엣지를 지금 사도 괜찮을까?



이제 2년 약정이 끝나 스마트폰을 바꾸는 분들에게는 가장 최고의 고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V20이나 아이폰7과 같은 쟁쟁한 경쟁제품이 나와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판매량으로 보면 갤럭시S7 엣지가 많이 앞서있는 편입니다.


이 이유로는 LG나 애플 제품을 사기에는 왠지 꺼려지거나 안드로이드가 좋은데 iOS 스마트폰을 쓰기에는 많이 불편할것 같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8이나 LG G6가 이제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LG G6는 못해도 3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갤럭시S8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S7 엣지를 사기에는 좀 끝물 제품을 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가 잠깐만 만져봤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7 엣지는 매력이 매우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갤럭시S7도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다고 호평을 했는데 갤럭시S7 엣지는 그걸 뛰어넘어 정말로 이런 품질의 디스플레이가 나올수 있을까? 라고 눈앞에 보고도 못믿을 정도로 매우 성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AP인 엑시노스 8890은 지금의 스냅드래곤 820이나 821과 비교해봐도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거기에 카메라 까지 좋습니다. 이런 제품을 지금 산다해도 후회하지는 않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갤럭시S7 엣지는 나온지 꽤 된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S8이 120만원대에 출시 될것이라는 루머가 뒤숭숭한 상황에 갤럭시S7 엣지는 공시보조금이나 기타 수단을 보태면 합법적으로도 40~50만원대에 구입을 할수가 있구요.


아는사람만 안다는 어둠의 루트로 구입을 하게 되면 10~20만원대에 구입할수 있을정도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아마 갤럭시S8이 출시가 된다면 이동통신사에서 재고 방출을 위해 가격을 더 크게 낮출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본다면 지금 사도 전혀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리어답터 분들과 같이 무조건 최신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좀 꺼려질것이지만 가성비를 따진다거나 그래도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갤럭시S7 엣지가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갤럭시S7 엣지 체험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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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S7을 체험해봤던 것을 솔직하게 풀어나갈까 합니다.


갤럭시S7 엣지에 비해 주목도가 덜 하고, 왠지 모르게 좀 묻히는 감이 있지만 갤럭시S7과는 다른 매력이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끝에 다뤄볼거구요. 간단한 스펙 설명과 외관 등을 써볼까 합니다.




1. 스펙




지금 시기로는 최고급 스펙이라고는 말할수 없는 스펙입니다만 당시에는 최고의 성능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왠만한 타 제조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못지 않은 좋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엑시노스 자체가 워낙 명품 CPU이고 성능도 매우 좋다보니 비록 작년에 출시된 AP 이지만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2.  외형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S7인데요. 디스플레이 품질이 엄청 좋습니다. 그냥 좋은것도 아니고 비현실적으로 기가막힌다 할정도로 정말 좋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품질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S7의 디스플레이에는 비교도 될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이 갤럭시 S7보다 더 좋은 품질을 지닌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7 엣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엣지도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후면입니다. 갤럭시S7은 후면만 엣지 형태로 굴곡이 져 있는데요. 이게 그립감이 썩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7 엣지는 전면도 엣지다 보니 화면이 커 보이는 효과는 있는데 그만큼 잡기가 힘들어지죠. 그립감도 별로구요. 그런데 갤럭시S7은 전면은 평면이다 보니 베젤이 적당히 있어서 잡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려있구요. 옆에 LED 플래쉬와 심박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랫면입니다. 스피커와 Micro-USB A타입,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USB-C 타입이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아는 Micro-USB 형태입니다. 





3.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했을때 메리트가 있을까?


사실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하면 거의 대부분이 똑같습니다. 심장이라 볼수 있는 AP도 똑같고 RAM 용량도 똑같으며 대부분이 다 똑같습니다.


정말 다른 점이라고 하면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그 디스플레이가 엣지 처리가 되어있는지 아닌지 정도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 비율이 좀 많기도 하고 왠지 그냥 평면 모델보다는 엣지 모델을 사는게 왠지 이득일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 신기술을 접한다는 느낌도 없잖이 있을겁니다.


때문에 그냥 갤럭시S7 보다는 갤럭시S7 엣지 모델이 인기가 더 많고 때문에 메리트가 그닥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손에 무언가를 많이 쥐는 분들이나 대화면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갤럭시S7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갤럭시S7이 엣지에 비해 성능상의 손해를 보는것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만져보기도 했지만 그립감은 갤럭시S7이 훨씬 나았구요. 웹서핑 테스트를 했을때도 둘다 똑같은 반응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갤럭시S7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너무 대화면으로만 가다보니 작은화면을 선호하는 분들이 상당히 아쉬워 하는데요. 물론 5.1인치라는 사이즈도 그분들에게는 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나마 엣지모델보다는 어필할수 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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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노트5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풀렸습니다. 공시지원금 최대로 받아도 40만원이면 구입 가능하구요.


어둠의 루트를 통하면 거의 10만원대에도 구입가능 합니다. 때문에 물량이 상당히 빠졌었구요. 원래는 64기가를 사려고 했는데 그것도 없어서 32기가를 구입했습니다.


그 힘겹게 구한 갤럭시 노트5 개봉기를 한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5 박스샷입니다. 예전에는 나무색깔 박스 같은걸 썼지만 요즘은 이런 형태의 박스로만 유통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간단 사용설명서입니다. 말그대로 간단 사용설명서라 자세한건 홈페이지 가셔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단사용설명서 들춰내면 밑에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특히나 퀵차지 2.0이 지원됩니다. 퀵차지 지원하는지 안하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정격출력이 여러개 있으면 퀵차지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5V 2A 인데 거기에 9V 1.8A와 같이 더 적혀 있으면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그것보다 퀵차지 지원하면 그 제조사에서 엄청 팍팍 티를 내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까지 알아볼필요 없어요 ^^;;





갤럭시 노트5 전면 모습입니다. 좌 우로 베젤이 상당히 얇아서 디자인이 상당히 이뻐졌습니다.


이전의 갤럭시S5에 비하면 디자인 혁명이 일어난 것처럼 보일 정도죠. 각종 센서와 전면카메라 홈버튼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참고로 5.7인치의 크기로 당시에는 가장 큰 스마트폰 중 하나였습니다.





뒷면입니다. 뒷면도 매끈한데요. 뒷면도 유리커버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옆이 엣지 디스플레이마냥 휘어서 그립감이 좋은 편입니다.




뒷면을 옆으로 보면 유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빛에 따라 색깔이 약간씩 변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정도까지 생각하는건 너무 오버겠죠?





그런데 유리라서 그런지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손에 땀많은 분들이면 고생좀 하실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5의 아랫면입니다. USB Type A와 3.5파이 이어폰잭, 스피커, 문제의 S펜이 있습니다.


S펜을 거꾸로 끼우면 끼어서 빠지지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굳이 멀쩡한걸 거꾸로 꽂는 사람도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 자체가 그렇게 된것도 잘못이 있습니다. 설계상으로 약간의 미스라 생각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7은 거꾸로 꽂아도 쉽게 빠지도록 설계가 됐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노트7은......





윗부분은 유심을 꽂을수 있는 유심트레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5는 Micro SD 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기에는 유심만 꽂을수 있습니다.





오른쪽 면에는 전원버튼만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배치상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왼쪽면에는 볼륨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스마트폰과 배치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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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바로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상당히 큰 규모로 지어진것은 대구시민이라면 거의 대부분은 다 아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그 신세계 백화점에 기차타기 전까지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 둘러보던 중 아니나 다를까 전자기기 코너가 따로 있길래 그곳에서 많은 기기들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기기들을 체험해 봤기 때문에 많은 글들을 쓸수가 있을것 같아 신이나는데요. 그 첫번째로 갤럭시S6 엣지플러스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무엇보다 엄청 크게 106,000원! 이라는 금액이 너무 머리에 꽂혀서 그 제품을 많이 만져봤는데요.


간단한 스펙과 외형 그리고 써본 소감 등을 써나가겠습니다.




1. 스펙



AP :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


RAM : LPDDR4 4GB


DISPLAY : 5.7인치 WQHD(2560*1440) AMOLED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CAMERA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


BATTERY : 일체형 3000mAh


CAPACITY : 32 / 64 / 128GB (Micro-SD 메모리 지원 X)



스펙은 엄밀히 따지면 갤럭시 노트5와 거의 유사합니다.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스펙이 똑같습니다.


갤럭시S6 엣지와는 램이 1기가 차이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 차이점등 노트5보다 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2. 외형



이름이 갤럭시S6 엣지플러스라고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실필요 없습니다. 그냥 갤럭시S6 엣지에서 크기만 늘린것에 불과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겉모습으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3.5파이 이어폰단자는 아랫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요즘 기기가 아니라 좀 된 물건이니만큼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있다는게 아주 당연한겁니다.


요즘이야 그걸 없앤다니 난리를 치지만 말이죠.




뒷모습입니다. 사실 갤럭시S5의 후면 디자인을 생각하다가 이걸 보면 정말 아름답다라고 할정도로 상당히 멋진 디자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대체 그 1년 사이에 삼성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의 디자인 혁명을 이뤄냈는데요. 이전 삼성기기들은 성능은 좋은데 디자인이 똑같이 못생겼다라는 평을 들었지만 S6 이후로는 그런 평이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디자인이 이쁘다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그런 갤럭시 S6에서 크기만 늘린것이니 뒷모습도 S6와 완전히 똑같습니다.


여러사람들이 만진 기기다 보니 흔적이 좀 많은데... 저게 문제이긴 합니다. 유리소재로 되어있어 땀, 지문, 먼지 등이 상당히 잘 묻고 티가 잘 난다는게 함정입니다. 외형은 이쁘긴 하지만 소재 부분에서는 아쉽네요.





3. 디스플레이


삼성의 기기를 논할때는 디스플레이를 빼고 논할수는 없습니다. 왠만하면 디스플레이 부분은 언급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중 거의 유일하게 플래그쉽에는 항상 AMOLED를 채택하는 곳이 삼성인데요.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기기들과는 화질면에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S나 S2 시절까지만 해도 AMOLED를 장착했다는 것은 장점이 아닌 단점이 되는 요소였으며 그때 까지만 해도 AMOLED의 발전 정도가 고해상도 IPS LCD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AMOLED가 LCD보다 장점이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갤럭시 S4부터 시작해서 S5때 눈에 띄게 디스플레이 성능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6 때는 거의 절정에 다다랐는데요. 특히나 엣지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의 화질은 직접 보면 스티커를 화면에 붙여놓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상당한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아이폰6s로 찍은 사진으로는 갤럭시S6의 화질을 모두 표현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강화유리 바로 밑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덕에 보는 내내 감탄을 했던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수준급이었습니다.




4. 번인 현상


하지만 이런 AMOLED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번인 현상입니다.


AMOLED는 각 픽셀에 들어있는 청색, 녹색, 적색의 소자들이 자체적으로 빛을 내면서 색깔을 표현합니다.


때문에 예전 햅틱 아몰레드폰 광고를 할때 '자체발광 아몰레드'라는 말을 지겹도록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자들이 수명을 다해 더이상 빛을 내지 못한다면 그 부분은 당연히 검은색이 됩니다. 


이것이 마치 타서 그을린것 같아 보이는 번인 현상인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무언가 희미한 자국같이 남아있는게 있다면 그것이 번인현상입니다. 사실 위의 사진은 좀 심한경우입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전시된 폰을 체험한것입니다. 전시물건들은 당연히 하자가 생길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급격하게 저렇게 변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요즘 AMOLED의 기술도 많이 좋아져 번인 현상의 문제점이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번인 현상은 AMOLED라는 종류의 디스플레이가 빛을 내면 반드시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이므로 100% 해결할 방법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똑같은 화면만을 비추도록 방치하거나 한다면 저런 번인현상이 언젠가는 생깁니다.




5. 구매할 가치가 있는 스마트폰인가?


결국 아무리 그래도 스마트폰입니다. 아무리 일부분의 장점이 뛰어나도 기본기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스마트폰은 구매할 가치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결국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면 그것은 제대로된 스마트폰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기도 받쳐주면서 뛰어난 가성비 까지 갖춘다면 더욱 가치가 올라가겠구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을때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현재 출고가는 59만원대입니다. 삼성에서 작년에 시행된 코리아페스타를 핑계로 출고가를 상당히 내렸구요. 때문에 공시지원금이 최대로만 투입되도 20만원까지 내려갈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대충 전월실적 30만원이면 기기값 1만원 할인해주는 수많은 신용카드 중 하나를 발급해서 조건을 맞춘다면 2년 약정 기준 24만원이 깎여 사실상 거의 공짜폰이 됩니다. 이것은 합법적인 방법일때 기준입니다.


물론 신용카드 이런것은 별로 범주에 넣고 싶지 않습니다만 신용카드가 마침 필요하다면 좋은 방안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뛰어난 가성비가 존재함과 동시에 성능도 상당히 준수한 스마트폰입니다. 


이미 1년이 지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엣지플러스에 쓰인 AP인 엑시노스 7420은 스냅드래곤 810 사건(일명 화룡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제조사가 발열 문제로 급격하게 실적악화를 겪고 있을때 독보적으로 그 시절을 휘어잡았던 물건입니다.




지금이야 더 좋은 AP가 많지만 엑시노스 7420의 성능도 현재 기준으로도 상위급에 속합니다. 스펙으로 봐도 거의 꿀릴게 없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대화면과 뛰어난 디스플레이가 구입할만한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화면이라는 요소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단 대화면이라는 요소는 효도폰을 했을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효도폰들의 절대적인 공통점이라면 화면이 상당히 크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7인치인 갤럭시W도 효도폰 리스트에서는 항상 빠지지 않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5.7인치라는 화면은 절대 작은것이 아니며 화질또한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구매할만한 가치를 내리는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Micro-SD 슬롯이 완전히 삭제되었다는 것입니다. 내부 UFS가 외부메모리와 속도가 맞지 않아 병목현상이 생긴다는 삼성의 해명이 있었지만 용량 별로 가격차이가 꽤 났던걸 봤을때 삼성도 애플처럼 용량장사를 하고 싶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대중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나서야 S7에서 다시 Micro-SD 슬롯을 넣어줌으로써 일단락이 났습니다.


하지만 하필 엣지플러스는 이러한 시도를 할때 만들어진 물건이므로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플러스, 노트5는 Micro-SD 슬롯이 없는 삼성의 스마트폰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저희들 같은 소비자들이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버린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두번째로 어쨌든간 생기는 번인 현상이 구매할만한 가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일부러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하지 않고 LG 스마트폰이나 아이폰과 같은 LCD 탑재 스마트폰만 고집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번인 현상은 상당히 개선되어서 이전에는 툭하면 일어나던 번인현상이 그래도 왠만하면 잘 일어나지 않는 정도로 까지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불안요소는 구매가치를 내리고 있는데요. 사실 이것 하나때문에 구매할 가치가 없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야박합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S7 엣지와 같은 AMOLED를 탑재한 모든 갤럭시 시리즈는 구매할 가치가 없다고 되어 버리니까요.


결국 이러한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요소, 떨어뜨리는 요소를 모두 종합해봤을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살만한 가치는 있다 라고 결론을 지어봤습니다.


어쨌든 싸고 성능 좋고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스마트폰이니까요.


다른 요소야 대체 가능한 방법이 있기야 하지만 성능을 대체한다는건 좀 힘드니 그런 의미로 봤을때 기본기 탄탄하고 성능 뛰어나고 싼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아직까지 충분히 구매할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15분 정도라는 짧은 시간을 만져봤을 뿐이지만 이래저래 만져보면서 만족을 했던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갤럭시S6 엣지플러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갤럭시S6 엣지플러스에 관한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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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아이폰7과 동시에 아이폰7 플러스 모델도 만져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즉석에서 만져보았기 때문에 동영상 테스트나 안투투 같은 세밀한 테스트를 하지 못했음을 알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외형



아이폰7은 기본 iOS 1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을 열때도 홈버튼을 눌러서 열기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바뀐 점이구요. 사실 아이폰7 플러스라고 외형이 바뀐건 거의 없습니다. 크기만 커졌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크기가 크다보니 아이콘 배열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여유로운 편입니다. 


제가 큰 폰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작은 아이폰6s만 보다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을 보니 화면이 상당히 광활해 보여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 무리해서라도 플러스 모델을 사지 않았는지 땅을 치고 후회가 들정도로요.


앞모습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져본건 매트블랙임에도 앞모습은 반짝반짝 거립니다.


즉 유광입니다. 매트블랙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앞쪽은 무광이 아닌 유광재질입니다.







이제 뒷모습으로 가면 매트블랙 특유의 무광재질이 나오는데요. 전 솔직히 무광재질을 훨씬 좋아합니다.


제트블랙은 유광재질임에도 너무 색깔이 예쁘게 잘 뽑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무광도 그에 못지 않게 엄청 좋았습니다.


이쪽은 오히려 지문이 덜 묻을거고 바람만 불어도 기스난다는 제트블랙에 비해서는 좀더 형편이 나을것이라 보여집니다.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기존의 아이폰7과 다르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부분을 보면 렌즈가 2개입니다.






아랫면을 보시면 아이폰7과 똑같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이폰7과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방법은 두가지 밖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첫번째는 라이트닝 단자 이어폰을 쓰시던가 두번째로 에어팟과 같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것 뿐입니다.


유선 이어폰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공감을 합니다만 그 시기가 너무 이른것이 아닌가 좀 우려가 됩니다.






카메라를 한번 켜보았습니다. 제가 사진 잘 찍을 줄도 모르고 찍어놓은걸 화질 비교한다고 오래 붙잡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듀얼카메라가 어떤지 검증도 못해봤습니다... 말그대로 이 글은 체험기라고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카메라 앨범에 있는 남자 사진 저 아닙니다(-_-...) 외국 남성인것 같아보이는데 딱 저라고 오해받기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해상도가 1920*1080으로 정확한 풀HD 해상도 규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 아이폰7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쾌적한 웹서핑을 자랑합니다. 아이폰7이 아무리 길고 날뛰어봤자 HD 해상도도 안되는데 아이폰7 플러스는 이미 풀HD 해상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들이야 이미 QHD를 넘어서서 UHD 해상도 까지 올라간 케이스도 있지만


아이폰은 최대 풀HD죠. 그래도 기존 아이폰 모델을 보다가 이걸 보니 상당히 시원스러웠습니다.






2. 웹서핑



아이폰7 플러스도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AP가 아이폰6s에 비해 더 성능이 좋다보니 전체적인 웹서핑 속도도 더 빠른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램이 3GB나 됩니다. 이제서야 아이폰도 안드로이드 하고 램 용량으로 비벼볼만할 정도 까지 올라왔는데요.


아이폰7은 2GB지만 아이폰7 플러스는 3GB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폰7보다도 살짝 더 빠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솔직히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는데 아주 살짝 아이폰7 플러스가 조금 빠르게 사이트에 진입했구요.


6s와 비교하는건 말할것도 없습니다. 6s보다 전체적인 웹서핑 속도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3. 아이폰6s /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했을때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했을때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쎄요... 바꿀만한 필요성이 들정도일까 싶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의 차이는 램 용량, 색상, AP 정도입니다. 


램 용량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장 iOS는 2기가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1기가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1기가도 충분하다고 우기는건 아닌것 같지만 2기가는 확실히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훗날 iOS 14,15 쯤 간다면 그때는 2기가가 부족해서 3기가가 필요할 날이 오게 될것이고 그때는 아이폰7 플러스가 더 좋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때쯤 되면 아이폰9 정도는 나왔겠죠. 해상도도 똑같고 무게도 비슷하며 크기도 똑같습니다. 


성능도 거의 비슷합니다. 웹서핑 1초 정도의 차이로 아이폰7 플러스로 돈주고 갈아타시라는건 너무 오버 같습니다.


게다가 아이폰7 플러스는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었습니다. 오히려 아이폰6s 플러스가 이점에서는 더 강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와 비교한다면 지금 모델은 건너뛰어도 된다 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s와 비교했을때는 좀 더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폰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하지만 저 처럼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필이 될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블랙 색상을 좋아하는 대화면 덕후 아이폰 유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요소를 갖춘게 아이폰7 플러스 입니다.


하지만 블랙 색상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좀 더 저렴한 아이폰6s 플러스를 구매해도 나쁠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폰6s를 가지고 있는데 대화면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면 아이폰6s 플러스로 저렴하게 가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져본바로는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의 실사용 면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이것으로 아이폰7 플러스 매트블랙 체험기를 모두 써보았습니다.


현재 아이폰 6 이하의 모델을 가지신 유저들에게는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이 충분히 어필이 될것이라 생각을 합니다만


아이폰6s 유저에게는 아이폰7은 상당한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2년 약정 걸리신 분들은 바꾸기도 힘들겠지만요. 제가 만져보고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 점은 아이폰7에 그리 큰 변화가 없어서 2년 약정 끝날때까지 쭉 써도 되겠구나 였습니다.


올해 소식이 들려올 아이폰7 후속작(가칭 아이폰8)를 기다려보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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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아이폰 7을 만져 본 후기입니다. 

즉석에서 만져보았기 때문에 동영상 화질이나 안투투 같은 자세한 사항은 테스트 하지 못했음을 알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 외형



앞 모습입니다. 아이폰 6부터 오리지널 모델은 4.7인치, 플러스 모델은 5.5인치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폰6s와 비교해서 크기 차이는 거의 없구요. 외형차이도 전혀 없습니다. 앞모습만 보면 


아이폰6s와 아이폰7과의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할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홈버튼은 차이가 좀 있는데요. 외형 차이 보다는 기능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이폰6s는 물리적 버튼인데 반해, 아이폰7은 물리적으로 딸깍딸깍 거리는 버튼이 아니라 진동으로


눌리는것 처럼 처리해놓았습니다. 따라서 홈버튼 눌렀을때의 느낌이 상당히 이질적이었습니다.





뒷 모습을 보니 차이점이 존재했는데요. 카메라 부분이 그랬습니다. 카메라가 좀 더 커졌구요. 


카메라가 아이폰6s보다 좋아졌으니 카메라 크기도 좀 더 커진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는 색상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폰5 부터 사실상 완전한 블랙은 사라졌습니다.


이상하게 다른 제조사에는 기본으로 있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아이폰에는 오랫동안 부재했었습니다.


완전한 화이트와 블랙은 5부터 6s까지 없었는데 7부터 다시 블랙이 부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랙 색상을 아주 좋아했는데 아이폰7에 색상이 다시 부활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제의 아랫부분입니다. 정말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전혀 없습니다. 깔끔해 보이긴 하는데 


이어폰 단자가 없으니 상당히 어색해보이는건 사실이구요. 





제가 체험해본 아이폰7은 제트블랙 색상이었습니다. 아이폰7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색깔을 보니 상당히 진한 색상의 블랙이 제 마음을 사로 잡더라구요. 사진으로 볼때는 제트블랙보다는


매트블랙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제트블랙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테나도 안보일정도로


진한 색깔이었고 특수한 도료를 발랐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알루미늄의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져보면 플라스틱 만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제트블랙의 문제는 지문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끈한 유광이다 보니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기스도 많이 갑니다.


제트블랙 아이폰7을 쓸거면 투명 케이스는 필수라고 봅니다.





화질을 비교해보려고 한번 켜봤는데요. 사실 화질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해상도도 똑같고 디스플레이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2.  웹서핑



최신 기종 답게 웹서핑은 상당히 쾌적합니다. 하지만 중요하건 전작에 비해 빠르냐는 것입니다.


빠릅니다. AP 자체가 전작인 6s보다 빨라졌다고 하는데 그 차이를 느꼈습니다.


대략적으로 1초 정도의 차이로 아이폰 7이 더 빨랐는데요. 네이버의 대부분의 코너를 눌러보았고, 구글, 다음


등 여러가지 사이트를 둘러보며 제 아이폰6s와 비교를 해보았을때 평균 1초 정도 아이폰7이 빨랐습니다.


혹시 진열된 아이폰7은 안에 깔린것도 거의 없어 깨끗하고 제 아이폰6s는 세월이 지나 이것저것 깔다보니 느려진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같이 진열되어있던 아이폰6s와 비교했을때 거의 비슷한 속도로 웹서핑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7이 좀 더 빨랐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 전작 아이폰6s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전혀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내가 블랙을 너무 환장하는 아이폰 유저인데 솔까 블랙 너무 쓰고싶다. 제트블랙 / 매트블랙 너무 갖고 싶어 미치겠다 아니면 전혀 구매할 가치가 없습니다.


크기, 디스플레이, 대체적인 성능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위에서 웹서핑 1초 정도 차이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 정도 때문에 아이폰6s에서 아이폰7을 넘어가는건 좀 오버인것 같습니다.


아이폰6s는 아이폰7과 비교하면 열세인 부분이 AP 정도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6s가 아직까지도 상당히 빠르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입니다.


안투투 점수로 봤을때 아이폰6s는 13만점 가량 나옵니다. 이정도 나오는 것은 안드로이드에서 갤럭시 S7 정도인데


갤럭시 S7은 대부분이 잘 알다시피 현재 삼성에서 내놓은 가장 고성능 최신 스마트폰입니다(노트7은 폭발해서 단종했으니...)


카메라 부분도 있지만 카메라도 아이폰6s는 아직까지 충분히 쓰는 현역입니다. 따라서 바꿀만한 요인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마저 삭제가 되었으므로 유선이어폰을 쓴다면 더욱 바꿀이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폰7은 분명히 상당히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이폰6s도 좋기 때문에 바꿀만한 매력이 없다고 봅니다.


아이폰6 이하의 폰을 사용한다면 바꿀만한 가치는 존재 합니다. 아이폰6 이하는 램이 1기가 지만 아이폰7은 램이 2기가 인데


이 차이가 좀 크죠. 하지만 6s에서는 좀 더 생각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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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썼던 엑스페리아 Z1 개봉기에 이어 실 사용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사용기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것이니 만큼 조금 주관적일수 있습니다. 그 점 양해바랍니다.


해당 글은 2014년 8월 3일에 작성된 글을 옮겨온 것이니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1. 스펙


​엑스페리아 Z1은 2013년 9월달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폰인 만큼 성능이 상당히 안좋으리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사양은 현재 나오고 있는 초고급형 스마트폰과도 별 차이가 없을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편입니다.


CPU

 퀄컴 스냅드래곤 800  2.2Ghz

 RAM

2GB 

 디스플레이

TRILUMINOS VA TFT-LCD 5인치 Full-HD 

 저장공간

16GB 

 카메라

전면 2메가 픽셀 / 후면 20.7메가 픽셀 

 배터리

3000mAh 

 방수방진등급

IP58 

 무게

170g 

 

 

 

 

 

 

거의 갤럭시s5 랑 성능이 비슷한데요.

 

스냅드래곤 s4 pro 라인보다 성능으로 훨씬 업그레이드된 800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성능상으로도

밀리지가 않습니다.

 

특이한건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는 건데요.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유명해진것도 방수방진 기능도 한몫했습니다.

 

물론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고 이전에 '디파이' 라는 모델도 방수를 지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방수방진 지원이 엑스페리아의 하나의 상징이 되곤 합니다.

 

방수방진은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2. 내구성

 

내구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구성 별로 안좋습니다. 제 결론은 그거네요. 잔기스 포함해서 상처가 너무 잘납니다.

 

액정보호 필름 하루 안붙였는데 그새 기스 잔뜩 보이기도 하고 이전에 유투브에서도 낙하실험을

한걸 보았는데 생각보다 고장이 너무 잘나더라구요.

 

저도 한번 떨궜는데 그냥 온 사방에 상처 투성이더라구요.

 

제가 이전에 썼던 지프로는 이 정도에 그정도로 상처나지는 않았는데

 

재질이 메탈 + 강화유리로만 이루어지다 보니 오히려 플라스틱 보다 잘 패이고 상처나는것 같습니다.

 

내구성에는 좋은 점수를 못주겠습니다. 여튼 자주 떨구시는 분이라면 생각좀 해보세요

 

 


3. 디스플레이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리뷰를 찾아봤을 겁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에 걸리는게

 

디스플레이죠. 디스플레이가 항상 안좋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런 리뷰 많이 봤구요.

 

그래서 직접 보고 IPS와 비교해본결과 IPS에 비해 색깔이 조금 연한 편입니다. 조금 물빠진 색깔?

이라는 느낌은 들었는데요.

 

화질 자체가 구리진 않습니다. 자글자글 거리고 뭐 못봐줄정도로 썩었다 이건 아니고 풀HD라 가독성은 뛰어난편이고 생각보다 색을 표현하는것도 썩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엑스페리아 Z1의 문제는 시야각이라는 건데 시야각이 좁은건 사실입니다.

 

ips 자체가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고 Z1에 사용한 패널은 VA 패널이기 때문에 시야각에

특화된 패널은 아닙니다.

 

 

 

       


      



시야각은 보시는 바와 같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IPS는 저렇게 돌려도 색깔이 변하진 않는데

 

엑스페리아 Z1은 보시는 바와같이 저렇게 돌리면 색깔이 변해 버립니다. 이게 IPS 이전에

주로 쓰이던 TN 패널도 이런걸 보여줬죠.

 

여튼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시야각입니다. 시야각외에는 딱히 큰 단점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시야각 좁은걸 비지니스를 위해 개인 보호를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 속설을

듣기도 했는데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 같고 TV 까지 제조할정도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뛰어난

소니에서 유독 스마트폰에서는 희한하게 디스플레이가 구린 편입니다.(시야각 면에서요)

 

VA 패널의 강점이 뛰어난 색감인데 디스플레이가 소문만큼 악질이 아니라는거지 감동 먹을정도로

색감이 풍부하지는 또 않았어요. 

 

이런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차후에 나온 엑스페리아 Z2에서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4. 크기

 

크기도 한번 언급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 폰이

엄청 큽니다.

 

꽤 큽니다. 어느 정도냐면 5.5인치를 채택한 옵티머스 지프로랑 거의 크기가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1은 5인치인데 말이죠. 이전 작이었던 엑스페리아 Z 보다 더 큰데요...(같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서)

 

 

아이패드로 찍은거라 사진이 엄청 구립니다 양해 바래요...

 

사진에 보이다 시피 인치수가 0.5인치나 나는데도 불구하고 크기는 거의 동급을 자랑합니다.

 

제가 지프로에서 폰을 바꾼 것이 성능 면에서도 있지만 크기가 좀 컴팩트 해지길 원했는데 엑스페리아는

크더군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방수능력 때문에 일부러 베젤을 크게 늘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갤럭시S5는 방수기능 채택하고도 베젤이 얇은 걸보면 그냥 소니가 베젤 얇게 뜨는 기술이 부족한가

보네요.

 

 

5. 음질

 

제가 엑스페리아 Z1의 구매를 결심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소니의 음질이 그렇게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언더케이지의 F717님의 리뷰를 보아도 음질이 굉장히 좋다고 극찬을 하셨는데요. 그 분이 약간 소니 제품 선호자이신것 같아 보였는데 그걸 감안하서더라도

평가가 굉장히 좋길래 저도 많이 기대하고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했습니다.

 

청음 결과 역시 소니의 음장 기술이 뛰어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제가 좀 막귀라서 5천원 짜리 이어폰을 써도 불만 없이 쓸수 있는게 저입니다 ^^;;

 

그런데 확실히 지프로와 엑스페리아와 비교해보면 엑스페리아의 음질이 훨씬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소니의 워크맨이 엑스페리아Z1에 적용되었는데 사실 워크맨은 음악 어플이라 치고서라도

 

그 음질을 조절해주는 음장기술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에서는 이 음장 기술을 적용하면 워크맨 어플 뿐 아니라 폰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에 효과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큰 장점이구요. ClearAudio+를 켜면 음장 조절하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자동으로 음질을 음악에 맞게 맞춰줍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놀란것은 ClearBASS 기능입니다. 클리어베이스(귀찮으니 한글로 쓸게요 ㅠㅠ)의

기능이라면 그 이름의 의미와 같이 베이스 강화 기능입니다. 즉 저음 강화 기능이죠.

 

솔직히 이거 써봤자 얼마나 차이나나 했는데 저걸 최대치로 올리면 둥둥 거리는 소리가 아주 귀에

팍팍 꽂힙니다. 차이가 정말 심하게 납니다. 저음강화가 이렇게 잘되는 건 처음 보는데 심지어 걸그룹

노래 마저도 베이스 강화를 시켜 둥둥 울리게 꽂아주니 아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퀄라이저를 아예 끄고 클리어베이스만 올리고 듣는데 음질도 깨끗하게 잘나오고 대만족입니다


 

 

워크맨 UI 이구요 앨범형식으로 깔끔하게 잘 나와줍니다.

 


 


 

 

워크맨 음악 실행 UI이고 마찬가지로 워크맨 내에서도 음장 기술 적용 가능합니다. 

 


 

그 외에 음장 기술인 클리어페이즈나 엑스라우드 등등 있지만 클리어 스테레오 빼면 그닥

와닿는 건 없습니다.

 

음질 하나는 정말 죽입니다. 상당히 좋았구요. 덕분에 음악듣는 재미가 생긴것 같아요.

 

6. 카메라

 

엑스페리아 Z1의 또다른 논란 카메라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소니는 자기 들이 그렇게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폰에는 제대로

못살립니다. 보급형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명색에 Z 시리즈는 플래그쉽 모델인데

 

카메라를 일부러 단가문제 때문에 싸구려를 썼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건 소비자 우롱이죠.

 

후면 20.7메가(2070만 메가)픽셀에다가 G렌즈 까지 씀에도 사진이 그렇게 썩좋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시범삼아 찍어봤습니다. 접사도 해보았고 멀리서도 찍어보고 했는데 카메라가 그냥 썩 좋은것도

아니고 평범합니다. 그리고 이건 초점을 잘 잡아서 그렇지 Z1은 초점도 그리 잘 잡지를 못해요.

 

그리고 밤에 사진 찍으면 사진이 자꾸 자글자글 거리는게 노이즈도 심하고... 왜 소니는 렌즈 만드는 기술도 있으면서 스마트폰에는 유독 이모양일까요. 디스플레이나 카메라나 정말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7. 배터리

 

소니 엑스페리아 Z1은 배터리가 일체형 모델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착탈식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지 폰 자체는 얇은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체형보다는 착탈식을 선호하죠.

 

아무래도 스마트폰 쓰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걸 원하지도 않구요.

 

저도 구매할때 이게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일체형이라서... 만약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착탈식 배터리 1개 분량의 시간 밖에 능력이 안되면 좀 별로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배터리가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3000mAh로 지프로 보다 용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지프로보다 효율이 좋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평상시처럼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시간이나 간거 보이시나요.

 

물론 동영상을 자주 봤다거나 고사양 게임을 자주 했다면 더 빨리 닳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인터넷좀 하고 음악 듣고 간단한 게임 하는 정도인데도 그걸 감안해서라도 13시간 쓰고

47퍼 남은건 효율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뜻이 아닐까요?

 

저도 항상 일 마치고 돌아와도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남아서 집갈때까지 문제없이 쓰곤 합니다.

 

지프로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지프로는 가끔 배터리가 3% 남아서 그냥 음악듣고 집에 가는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소니의 전원 관리 기능이 다양한데요. 그중에 스태미나 모드를 적용하게 되면 화면을 껐을시에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게 되는 와이파이, LTE, 백그라운드 실행 앱들을 모조리 꺼버리기 때문에

 

대기전력을 타이트하게 관리를 잘해줍니다. 안드로이드는 대기전력 소모가 심한데 엑스페리아 Z1은

그런면에서는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되는 편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5% 정도 닳아있는데 타 안드로이드폰에 비하면 대기전력 관리가 꽤 잘되는 편입니다.

 

 

8. 방수방진 기능

 

엑스페리아 Z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하면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물론 방수방진 기능은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며 그전에 모토로라의 '디파이'도 제공했던 기능이니 만큼 신기할건 없지만 엑스페리아 Z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사용한건 맞습니다.

 

IP58 등급으로 방수가 8등급이라는 건데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등급이 좋은겁니다.

 

8등급이면 거의 최고 등급이며 이정도는 '생활 방수 완벽 지원에, 수심 1.5m 위치에 30분 동안 방수 가능'

이라 합니다.

 

말로 하면 감이 안오니 제가 간단히 실험한것을 보여드릴게요.

 

 

 

 

 

 

 

 

 

물에 담궈서 카메라 찍기도 가능한데요. 사실 정전식 터치 방식이라 물에서 터치는 제대로 안먹히구요.

 

카메라 찍기가 가능한것은 카메라 셔터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튼 이정도면 물 속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다만 물속에서 사용하려면 옆에 마개들을 꼭꼭 닫아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물이 안으로 들어와

 

고장날 위험이 있는데 소니코리아에서 침수로 고장나면 유상수리라 하니 주의하세요. 

 

방수 테스트를 해보시려면 압구정 소니코리아에서 방수테스트를 해주니 한번 받아보세요.

 

 

9. 자급제 폰 및 구입 정보

 

엑스페리아 Z1은 휴대폰을 할부로 나눠서 내는 폰이 아닙니다.

 

현금으로 한번에 완납해야 하는 자급제 폰입니다. 즉 통신사의 노예는 면한다는 거죠.

 

공기계를 사서 유심을 끼워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KT 장기고객을 유지하려고 공기계 구입후

 

요금할인과 단말기 할인을 지원받았어요.

 

자급제 폰의 특징이라면 통신사의 어플이 없습니다. 소니의 어플 4~5개 정도와 구글 앱이 기본 앱이라

 

정~~~~~~~~~~~~~~~~~~~~~~~말 쾌적합니다.

 

진짜 램도 2GB 밖에 안되서 걱정 했는데 통신사 쓰레기 어플이 기본으로 장착되있는게 없으니까 너무

깔끔하게 렉 하나 없이 빠르게 잘 돌아갑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최적화는 거의

레퍼런스 수준입니다. 거기에 소니 자체 최적화도 잘되어있어서 폰이 너무 쾌적합니다.

 

CPU 성능을 떠나서 정말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통신사 추노 마크가 없는건 덤입니다.

(사진에 올레마크 찍힌거 엑스페리아가 아니고 찍고 있는 지프로 입니다 ㅠㅠ)

 

가격은 KT 기변으로 할시 15만원 정도 하며 별 24000점 써서 12만 6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자체도 너무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구요.

 

12만 6천원이라는 가격이 G2와 똑같은 성능을 지닌 폰을 구매하고 거기에 통신사 노예 수십개의 어플도 없는데 이정도면 꽤나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0. 마치며...

 

엑스페리아 Z1은 소니가 우리나라에 다시한번 도전을 하면서 출사표를 던짐과 동시에 나온 첫 폰입니다.

 

하지만 홍보가 덜됐는지 가격이 굉장히 비쌌는지...(799,000원)이나 해서 판매량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올레에서 15만원에 공기계를 팔아 부담이 없는 편이고 성능도 마음에 듭니다.

 

소니만의 뛰어난 디자인은 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국내 폰에서 디자인으로 소니 폰을 이길 만한게 몇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A/S 면에서 좀 뒤떨어지는 편이기도 하고 시야각이 좁은 편이니 그걸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Z1의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 스마트폰 사용기 및 체험기 -  

갤럭시A5 2017(Galaxy A5 2017 Edition)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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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1 / 소니 엑페 Z1 (Sony Xperia Z1) -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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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1세대의 성능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가격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났던 물건인 만큼 성능도 그렇게 딸리지 않을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정말 인지 하나하나 보도록 하죠.

 

 

 

1. 사양

 

AP 

 테그라3 쿼드코어 1.2Ghz

DISPLAY

 7 inch(1280x800, IPS)

OS

 안드로이드 4.2 젤리빈(현재 4.4 킷캣 업그레이드)

RAM 

 1GB

내부 용량 

 8GB/16GB/32GB

카메라 

 전면 120만화소

배터리 용량 

 4325mAh

두께 

 10.45mm

무게 

 340g

 

사양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테그라이긴 하지만 나름 쿼드코어이고 HD급 화질에 램이 1GB 인것

빼고는 그리 나쁠것 없어보이는 사양입니다.

 

 

2. 앱 개수

 

갑자기 뜬금없이 왜 앱 갯수냐고 하면 앱 갯수가 적으면 쓸데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램 먹는 일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최적화도 잘 되있으며 속도도 쾌적합니다. 그래서 통신사 어플 이런게

 

깔려있으면 짜증나는게 그 이유죠.

 

넥서스7은 구글이 지정한 레퍼런스 태블릿답게 앱 갯수가 정말 적습니다.

 

 

좀 웃기긴 하지만 위의 앱이 전부입니다.심지어 저기서 제가 이것저것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저거 제외하면 뒤에는 앱 10개 정도만 더 있을 뿐입니다. 정말 자잘한 앱 다 합쳐서 40개 밖에

 

안됩니다.

 

뉴스를 봤는데 통신사에 따라 기본으로 깔려나오는 앱만 80개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비해 넥서스7은 원래 있던 앱 + 제가 임의로 설치한 어플 = 40개 입니다.

 

그만큼 앱이 적어 자신의 입맛대로 앱을 설치하여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앱이 정말로 너무

 

적다보니 의외로 필요하다 싶은것이 없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찾는 경우가 조금 있습니다

 

앱 갯수가 적은건 너무 좋습니다.

 

 

 

3. 영상 재생 능력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들은 1080P 영상도 부리없이 돌린다죠?

 

옛날의 아이패드 1처럼 720p도 못돌려서 버벅이고 인코딩 해야 하고 그럴 시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720p 영상으로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영상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실행결과 720p 정도야.. 아주 껌으로 돌립니다. 하긴 그 옛날 넷북으로도 잘 하면 720p를 무리없이

 

돌렸는데 고도로 발달한 모바일 쪽에서 720p를 못돌릴리는 없겠죠.

 

영상과 음성이 싱크가 안맞아 벌어지는 그런 현상도 없습니다. 매우 깔끔합니다.

 

1080p도 찍지는 못했지만 테스트 결과 무리 없이 잘 돌려줍니다. 영상 재생능력은 끝났습니다!

 

 

 

 

4. AnTuTu 벤치마크를 이용한 3D 성능 테스트

 

사실 저는 이런 벤치마크로 성능 테스트하는것을 결과랍시고 내놓는건 별로 안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실 사용시 어떤지도 모른채

 

벤치마크 결과 툭 던지면서 이러니까 결과가 이럴거다라고 무책임 하게 말하는 것 자체를 혐오하죠.

 

그렇지만 3D를 테스트 할려니 뭐 마땅히 테스트 할것도 없고...

 

그래서 AnTuTu를 이용해서 3D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등수를 보자면 넥서스4 보다 아래 등급입니다. 똑같은 쿼드코어임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단 넥서스7의 클럭이 1.2Ghz 밖에 안되는문제도 있지만

 

테그라3의 자체 성능 자체가 낮은 편이기도 하구요. 넥서스4에 쓰인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차이가

 

나는 편이기 때문에 저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 구동중 3D 테스트 하는 과정을 보았는데

 

프레임이 겨우 10프레임 안팎에 머무는등 뭔가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D 성능도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넥서스7의 성능 자체는 요즘 것에 비하면 그렇게 많이 썩 좋은것은 아니다라는 건 당연하겠죠?

 

그 당시라 해도 테그라의 뻥 성능은 워낙에 잘 알려지다 보니;;

 

그래서 그런지 넥서스7 2세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pro(사실상 스냅드래곤 600이 다운클럭된 모델)이 들어갔습니다.

 

 

5. 웹서핑 구동 능력

 

웹서핑 구동 능력은 다른것보다 AP와 램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램이 적고 AP의 성능이 안좋으면

 

페이지 이동시나 로딩시 버벅일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천천히 뜨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것도 영상을 통해서 한번 테스트 해보도록 할게요.

 


 

테스트 결과 웹서핑 시 그렇게 버벅이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이 상당히 많거나 그림의 용량이 큰 페이지의 경우에는 스크롤을 빨리 내리면

 

원활하게 로딩이 안되거나 조금 버벅이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라면 램 1GB 짜리 치고는 양호하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쿼드코어의 실력이 

 

발휘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킷캣의 영향이 큰가요? 킷캣이 이번에 가용램을 늘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던데

 

실제로 1GB 중에 600MB 정도는 남아서 웹서핑 하는데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6. 배터리 성능 테스트

 

넥서스7의 배터리는 약 4300mAh 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서 많지만 7인치 짜리 화면을

 

유지하는데 과연 많은 양일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테스트 부터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엉망으로 사진 찍은거 양해 바랍니다;;

 

넥서스7이 어느것 하나 연동되있는게 없어서;; 너무 귀찮아서 폰으로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스크린샷을 봐주시면 97%에 16분입니다.

 

사실 제가 배터리 시간 얼마나 가나 테스트를 한번 해볼려고 했는데

 

영상을 계속 돌려도 100%에서 잘 안떨어지려 하다보니;;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720p 짜리 영상 15분 동안 재생시켰더니 저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밝기 최대 / 720p 영상 15분 돌리는것에 /와이파이도 켜놨습니다.

 

그럼 저대로 가면 1시간에 12퍼가 닳는 것이고 약 8시간 정도 간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8시간 쭉 가지는 않을것입니다. 중간에 변수가 있다면 대략 7~9시간이 간다고 보면 되는데

 

상당한 수치죠? 배터리가 그렇게 썩 조루 배터리라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추측하기로는 백그라운드에 실행하는 어플이 일반 통신사 약정 폰에 비해

 

상당히 적은 레퍼런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 폰은 꺼놔도 자고 일어나면 10퍼 정도가 닳아있는데 대기전력이 상당하단 뜻이죠.

 

그런데 이건 동영상 프로그램 외에 다른 게 딱히 돌아가는게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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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테스트 해볼것을 모두 마쳤습니다.

 

넥서스7 2세대 일명 뉴넥7 이라 불리는 물건이 나와서 현재 이 넥서스7 1세대는 16기가 기준

 

거의 10만원 초반에 풀리고 있습니다. 중반에도 파는 경우가 있지만 잘 사가는 경우는 없더군요.

 

7인치 짜리 제품 중에서 성능도 괜찮으면서 브랜드 네이밍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건

 

넥서스 시리즈가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합니다.

 

혹여나 넥서스7 1세대를 갖고 싶다. 가격도 좋고 너무 땡기지만


뉴넥7과 비교해서 너무 뒤떨어지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 하신다면


영상이나 웹서핑 목적으로 전혀 무리가 없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빠릿빠릿함은 뉴넥7에 비할바가 안되지만 버벅인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단 화질에 굉장히 민감하시면 해상도가 높은 뉴넥7으로 가시는게 현명합니다.


이상으로 넥서스7 1세대 리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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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모습입니다. 넥서스 7이 처음 발매됐을때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개봉기를 올렸죠. 

 

특히 박스 디자인을 보면 태블릿의 검은 테두리를 이용해 '7'을 표현했다고 구글이 참 대단하다 

 

그랬었는데요. 저게 정말로 7을 의미하는건 맞죠?   






 

넥서스 7의 겉 박스를 벗기면 또 이렇게 속 박스가 나옵니다. 그때 당시 199달러 물건 치고는 

 

박스 디자인도 신경 잘 쓴편인것 같아요. 종이도 싸구려 코팅 종이가 아닌듯....




 

 



 

개봉 장면 입니다. 이거 깨진거 아니에요;; 사진 찍고 비닐 찌그러져서 깨진것 처럼 보이지만

 

번쩍 번쩍한게 멀쩡한겁니다.

 





 

태블릿을 까면 밑에 박스가 나오는데요. 중간에 끼워져 있는 저 조그만 박스에는 충전기와 USB 선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있구요. 

 

199달러 짜리다 보니 뭐 구성품이 그렇게 푸짐하게 되어 있진 않습니다.






 

넥서스 7을 켜자마자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말이 ㄷㄷㄷ;; 내 옵지프로도 킷캣은 커녕

 

4.1.2 젤리빈 밖에 안되서 빡치는데 내 폰보다 성능이 딸리는 넥서스 7이 킷캣 먼저 먹다니...

 

이래서 레퍼런스가 좋은겁니다. 갑자기 넥서스 5가 확 끌리네요. 옵지프로 없애고 넥서스 5 갈까... 






 

앞 모습은 이렇습니다. 화면이 5.5인치인 제 것과 7인치인 넥서스가 기껏해야 1.5라서 차이 많이

 

안날줄 알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차이납니다. 7인치라고 뭐 작네 이렇게 생각하지는 못해요.

 

역시 태블릿 PC는 태블릿 PC 인가 봅니다. 한손으로 잡을수 있지만 크기는 꽤 크다는 느낌 받습니다.






 

뒷면입니다. 에이수스에서 제작하였지만 우리는 구글 넥서스7이라 부르죠 

 

에이수스는 위탁 생산업체일 뿐이라... 저렇게 마크를 새기는것으로 자신이 이걸 만들었다고

 

존재를 알리는듯 합니다. 뒷면이 저렇게 생겼는데 에이수스 마크 밑에가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잘 미끄러지지 않게 처리를 해놓아서 미끄러져 떨어질 일은 크게 없을듯 합니다.

 



 

아랫 면입니다. 전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왜 이어폰 잭이 아래에 있죠? 보통 위에 있지 않나요.

 

마이크로 5핀 하고 저렇게 같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고 짜증날텐데요.

 

저렴한건 좋지만 3.5파이 이어폰 잭이 아래에 있어야 원가절감이 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른쪽 면입니다. 앞면 기준으로 오른쪽입니다. 뒷면 기준으로 하면 왼쪽이구요 

 

저기에 버튼 딱 두개 있어요. 전원키와 볼륨키요.

 

그 외에 볼건 없습니다. 더 이상 리뷰할 거리 찾아볼것도 없고... 

 

이것으로 포스팅을 슬슬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 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성능 리뷰를 해볼것입니다. 과연 넥서스7의 성능이 얼마나 좋을지 


한번 테스트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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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에 썼던 사용기 1편에 이어 2편을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주로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측면으로 비교를 해볼생각입니다.

제가 아이폰을 써보고 느낀점을 그대로 쓸 생각입니다. 그러니 혹시 애플 팬보이 분이시라면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단점도 가감없이 쓸거거든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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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의 내구성을 말하기전에 아이폰6의 내구성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폰6는 일명 밴드게이트라는 사건을 통해 내구성이 너무나 약하다라는 논란이 생겼죠.


한 유투버가 아이폰6의 양쪽을 잡고 힘을 줬더니 아주 힘없이 휘어지는 동영상이 아주 화제가 되었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사람이 힘을 좀 가하면 바로 구부러지게 되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그럼 저렇게 힘을 줘서 안휘어지는 폰이 어딨냐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뒷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니다보면 구부러져있는 아주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로 인해 애플이 상당히 굴욕을 많이 당했구요. 경쟁사들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애플 디스광고를 무수히 많이 보내며 신랄하게 애플을 깠습니다.

아이폰6에 쓰이던 소재는 알루미늄6000인데 이게 강성이 좀 약하다는게 결론이 난거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목적은 있을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실사용환경에서는 구부러지게 만들면 안되죠.

갤럭시s6는 이번 파리 테러사건때 총알도 막았다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성이 좀 높을 필요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애플이 아주 이를 갈아서 소재의 강성을 대폭 강화시킨 알루미늄7000을 아이폰6s에 적용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투버가 아이폰6s를 가지고 와 아이폰6s가 얼마나 잘휘어지는가해서 실험을 해봤는데 놀랍게도 30파운드의 힘만 줘도 구부러지던 아이폰6의 알루미늄과 달리 70파운드(약 31.75kg) 이상의 힘을 줘도 잘 구부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죠.

여하튼 아이폰6s의 몸체는 아이폰6 보다 내구성이 뛰어난걸로 밝혀졌습니다. 적어도 실생활에서 아이폰6s가 구부러져있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몸체 말고 디스플레이는 어떨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폰의 내구성 문제는 거의 대부분 액정 아닐까요? 몸체가 부서지는 일은 거의 본적이 없지만 액정은 상당히 자주 깨먹습니다.

특히 폰을 잘 떨구는 분들은 뻑하면 액정이 박살이 나서 비싼돈을 물고 수리를 하거나 그꼴이 싫어서 엄청 두꺼운 케이스를 착용하곤 하는데요.

아이폰6s의 옆면을 최대한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드 알루미늄안에 액정이 있지 않고 액정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애플이 액정 사이드 부분을 곡선으로 매끄럽게 깍아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하려다 보니 어쩔수 없었을겁니다.

저 또한 전면부분을 보고 아이폰이 참 이쁘긴 하구나 하고 느낄정도였죠. 물론 뒷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그런데 이렇게 될경우 사이드 알루미늄 부분이 액정을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만약 옆으로 떨구면 어떻게 될까요?

액정 사이드 부분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서 보다 쉽게 박살이 날겁니다. 애플이 이번 아이폰6s에 액정에다가 무슨 짓을 해서 액정 내구성도 강화됐다고 뉴스에 뜬걸 본 기억이 나는것 같은데요.

무슨 방탄유리같은걸 쓰지 않는 이상 높은 곳에서 떨어진 유리는 깨지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얇은 유리라면 말이죠.

스마트폰에 쓰이는 유리들은 상당히 얇은 편인데 아이폰6s에 뭔짓을 했다 하더라도 떨구면 액정이 분명히 깨질것 같아 보이네요.

몸체의 내구성은 끌어올렸지만 액정의 내구성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나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걸 생각하면 갤럭시 S2가 내구성으로 얼마나 깡패였으며 얼마나 명품이었는지 반증하는 사례가 되겠네요.

갤럭시 S2는 부서지지 않아서 오히려 삼성한테 피해가 갔다고 하죠? 농담하는 소리로 이것때문에 소비자들이 새폰을 안사서 삼성이 실적악화가 됐다는 말도 있던데 ....​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입니다. 애플이 참 마케팅을 정말 잘하고 감탄이 나온다고 생각이 드는게 아이폰6s의 해상도는

겨우 1334 x 750으로 HD급 수준입니다.

요즘 왠만한 안드로이드 폰들은 기본 1920 x 1080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건 예삿일이고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가변 해상도이긴 하지만 4K (3840x2160) 이라는 컴퓨터 모니터에서도 잘 보기 힘든 해상도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애플은 HD급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런데 이걸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마케팅을 해서 326ppi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게 또 웃긴게 막상 제가 뚫어지게 아이폰6s를 보면 정말로 픽셀이 안보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보고 있는데도 픽셀이 거의 안보입니다.

레티나라는 말이 망막이라는걸 의미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망막으로 픽셀을 구분할수 없는 수준의 디스플레이' 라는건데요.

아이폰4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혁신에 가까운 초고해상도라서 의미가 남달랐지만 현재는 그 의미가 좀 퇴색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LG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이런식으로 까지 의미부여를 하는걸 보면 괜히 마케팅 깡패 애플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걸 좀 LG가 보고 배웠으면..... 제발.....................




이건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를 찍어본건데요. 요렇게 찍어선 의미없는거 압니다만 사진한장 안찍으면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봐

그냥 찍어 봤어요. 디스플레이 품질 하나는 참 좋습니다. 지금 봐도 감탄이 나오긴 하는데요. 이게 다 엑스페리아 Z1의 조악한 디스플레이 때문에 도로 눈호강을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하이마트 가서 갤럭시 S6 엣지를 봤는데 디스플레이가 너무 뛰어나서 스티커인줄 알고 긁어볼려 했던건 함정... ㅎ

비록 아이폰6s의 해상도는 낮은 편이고 이걸 마케팅 빨로 메꾼다는 비판이 올수도 있으나 이 점은 오히려 다른 쪽에서는 상당한 이득이 됩니다.


​바로 배터리 성능입니다.

 

아이폰6s의 배터리는 아이폰6보다 100mAh가 오히려 더 줄어버린 1715mAh 입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땐 애플이 드디어 돈에 완전히 미쳐서 영혼 까지 팔아버렸구나 했습니다.​ 줄일게 없어서 배터리를 줄여버리네 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써보니 그렇게 배터리가 모자라진 않습니다. 해상도가 HD급 밖에 되지 않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로 인해 배터리 소모면에서는 상당한 이득으로 돌아온거죠.

게임을 하면서 좀 빡빡하게 돌리니까 5시간 30분 정도 갔구요. 평상시대로 돌리니까 10% 남기고 6시간 3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시간은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처음 썼을때와 비교하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엑스페리아 Z1은 풀HD 해상도였음에도 전력을 상당히 타이트하게 잘 관리해줘서 초반에 사용시간이 10시간이 넘었던걸 감안하면 그 당시만큼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아이폰6s의 배터리가 줄줄 녹아내린다는건 아니구요.

평상시대로 아침에 일어나 100%의 배터리를 지닌 아이폰6s를 들고 볼일 보고 저녁 7시쯤 귀가하게 되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해보았습니다.

지금 제 아이폰이 새제품이라 이정도의 배터리를 보여주지 아마 시간이 지나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든다면 이것보다 훨씬 못나올것입니다.​

아 그리고 충전시간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적다보니까 충전속도가 무진장 빠른편입니다. 제가 저 10% 남았을때부터 2A의 출력을 내는 샤오미 배터리에 연결시켜 충전을 해봤는데요. 저때가 12시 28분이었는데 1시 30분 정도 되서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98%까지 차있었습니다.

즉 1시간 정도 지나니까 거의 다 채웠다는 건데요. 퍼센테이지로만 보면 88%를 1시간만에 채웠다는 건데 엑스페리아 Z1도 충전속도가 꽤 빨라서 대단하다 했는데 애플은 아예 그 배터리 용량 자체가 적으니까 상당히 빠른속도로 충전을 하더라구요.​

이것도 따로 메뉴 만들어서 다룰까 했는데 이거 말고 쓸이야기가 없어서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충전속도는 짱짱맨!​

제가 아이폰6s를 구매하면서 가장 기대한건 음악입니다. 예전 아이팟 시절부터 음질이 상당히 좋아서 음악매니아들이 즐겨 찾았던 mp3 플레이어가 아이팟 시리즈였다는데요. 아이폰도 얼마나 좋은 음질을 들려줄까 기대했습니다.

그 기대를 톡톡히 해냈습니다. 들어본 결과로는 말이죠. 엑스페리아 Z1도 음질로는 두말할필요 없이 좋습니다. 그 엑스페리아 Z1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Z1은 자체 성능도 좋지만(아무리 소니가 망해가니 뭐니 해도 음향/영상기기로는 아직도 독보적인 위치입니다)

아이폰6s에다가 이어팟을 꽂아 청음해보니 대체로 깨끗하게 들려줍니다. 깨끗하게 못들려주는건 mp3 자체 품질이 딸려서 그런것 같구요.

특히 애플판 FLAC인 ALAC으로 포맷된 음악들은 엑스페리아보다 더 좋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물론 그 엑스페리아로 FLAC 음원을 들어본적은 없어서 확실히 엑스페리아보다 좋습니다 라고 말은 못합니다. 하지만 성능이 뛰어난편이 속하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음악에는 꽤나 문외한이라서 그냥 잘 들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깨끗하냐 뭉개지냐 정도는 구분 할수 있잖아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 869,000원의 값어치를 하는구나 하면서 느낀 몇 안되는 경험중 하나입니다.



음악 UI도 대체로 마음에 듭니다. 꽤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원하는 기능 바로 찾아 실행시킬수도 있구요.

안드로이드에서 쓸수 있는 기능들 사용 가능합니다. 폐쇄적인 애플이라고 기능까지 완전히 폐쇄적이진 않나봐요.

그런데 이런 음악에도 불만인점이 있습니다.


왜 EQ 설정을 음악 앱 자체에서 못하고 설정을 들어가야 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혹여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그런데 EQ 설정을 이렇게 밖에 못한다면 잘하다가 왜 이런데서 삐끗한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냥 음악 앱 안에다가 만들어놓으면 안되나?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요. 이게 음악앱의 문제인지 iOS의 자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음악 틀다가 다른 앱같은걸 실행하면 간혹 그 음악이 완전히 꺼지고 앱 자체의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켜져 내가 틀어놨던 음악이 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특히 제가 클래시 오브 킹이라는 게임을 좋아해서 즐겨하는데 이 게임만 실행하면 틀어놨던 음악이 꺼져요. 클래시 오브 킹 효과음과 배경음을 모두 꺼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아래에서 바를 끌어보면 음악 노티바가 제가 틀어놨던 음악 제목이 아니라 Clash of Kings라고 적혀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이거 뭐 해결방법 같은건 없나요? 만약 해결방법이 없는 문제라면 이것도 문제가 될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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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2편 끝났습니다. 다음 3편에서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아이폰6s를 다뤄보는 리뷰를 쓸까 합니다.

아이폰6s로 와서 강화된 기능, 추가된 기능들을 사용해보면서 효용성이나 성능에 대해​ 따져보겠습니다.

익스플로러로 쓰니까 렉이 너무 걸려서 글자를 쓰면 한참있다 글자 썼다고 적용이 되는데 크롬으로 갈아탈까봐요...

이것으로 사용기 2편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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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편에 나누어 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편에서는 스펙, 크기 비교, Antutu 비교, 게임성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이폰6s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작 대비 CPU는 70% GPU는 90% 정도 향상됐다고 하는데 특히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가 90%나 상승해서 게임성능이나 3D 성능에 얼마나 폭발적인 성능을 미칠지 기대가 되구요.

애플이 램을 2기가를 장착시킨 최초의 아이폰입니다. 

램 1기가 가지고는 좀 부족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램 1기가 짜리인 뉴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해서 사용할시에는 꽤 쓸만한 성능을 보였으나 지금은 엄청 버벅여서 쓸만한 물건이 못되서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태블릿도 그런데 하물며 스마트폰이 램 1기가라니... AP로만 땜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램 2기가는 제가 아이폰6s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던 결정적 이유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우기는 저해상도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실 저해상도라고 하기도 좀 웃기긴 하지만( 특히 같은 인치수인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도 1280 x 720 밖에 안되는걸 보면 그리 낮은 해상도는 아닙니다) 다른 플래그쉽 기종들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건 맞죠. 

덕분에 배터리를 좀 덜먹고 빠릿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남들 1080p 영상을 볼때 아이폰6s 이용자들은 720p 영상을 봐야 하는 상황이 오죠. 

카메라가 이번 6s로 오면서 후면이 1200만화소로 늘었습니다.​ 전면, 후면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는 나중에 다뤄보겠습니다.

배터리가 도로 줄었습니다.​ 아이폰6는 1810mAh인데 이것도 작다고 욕먹었는데 아이폰6s와서 거의 100mAh나 줄어버렸죠. 애플은 프로세서의 공정이 개선되면서 전력소모가 줄었기 때문에 배터리를 줄여도 된다고 하는데 소위 말해서 개x랄 이죠. 최적화를 잘하고 전력 소모량 개선한거는 다 좋은데 있는거 좀 도로 빼지 맙시다. 

색깔은​ 이번에 로즈 골드가 추가됐습니다. 핑크색 때문에 여성 구매자들이 많이 로즈골드로 사가는등 로즈골드의 인기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제 기준으로 뒷면의 이상한 절연띠의 이질감을 없애는데는 그나마 스페이스 그레이 같은 어두운색 계열이 나은것 같습니다.

​아이폰6s로 판올림되면서 특수한 기능들이 많이 생겼는데 시리야!, 3d touch, 향상된 touch ID, LIVE photo, 레티나 플래쉬, 4k video 등이 그것 입니다. 모두 다뤄볼 생각이니 뒤에 기술하겠습니다.

출고가가 꽤 고가 입니다. 아이폰6 같은 경우 16기가 기준 출고가가 78만 9800원입니다. 그런데 아이폰6s는 16기가 기준 출고가가 86만 9000원으로 거의 8만원 가까이 올라갔는데요. 이는 애플코리아가 아이폰6s를 한국에 출시하면서 6보다 가격을 올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싸졌습니다. 환율, 물류비용, 전파인증 비용 등등이 있다고 하지만 여튼간에 가격이 올라간건 소비자입장에서 전혀 반갑지는 않습니다. 만약 아이폰6와 동일한 가격으로 나와줬으면 저도 좀 더 싸게 구매했을텐데요

​스펙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 입니다. 갤럭시 S3, 옵티머스 LTE2 시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이즈들이 대부분 4.5~5인치 정도의 사이즈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디스플레이는 5인치 이상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작지 않을까 걱정이신분들도 많을겁니다. 커다란 화면에서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하고 싶은데 조그만 영상으로는 감질나서 좀 그렇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요.

왼쪽은 갤럭시 s3 케이스, 중간은 아이폰6s, 오른쪽은 엑스페리아 Z1 입니다.

왜 갤럭시 S3는 케이스 밖에 없냐면 갤럭시 S3를 예전에 팔아버리고 남은 껍데기 뿐이라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3와 크기가 유사하다는걸 감안해주시고 비교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S3는 4.8인치 , 아이폰6s는 4.7인치, 엑스페리아 Z1은 5인치 입니다.

엑스페리아 Z1보다는 당연히 아이폰6S가 작지만 의외로 갤럭시 S3하고 크기 비교해서 좀 더 커보입니다.

갤럭시 S3 케이스에 아이폰6s를 장착한다 생각하고 맞추어봤더니 케이스를 넘어버리네요.

케이스라는게 본체보다 조금 크게 나온다는걸 감안할때(당연히 좀더 크게 나와야 본체를 감싸겠죠.) 아이폰6s는 갤럭시s3보다 큽니다.

엑스페리아 Z1과 비교했을때 이정도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상하좌우로 약간씩 아이폰6s가 더 작습니다.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당연히 디스플레이 자체 크기는 엑스페리아 Z1이 훨씬 큽니다. 게다가 같이 비교해보니까 엑스페리아 Z1 쪽이 좀 더 시원시원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소프트키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소프트키는 가로로 폰을 쓰든 세로로 폰을 쓰든 키가 그에 맞게 위치가 변경된다는 편리함은 있지만 그만큼 실사용면적을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소프트키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소프트키는 10인치 이상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어울린다 생각하지 5인치 밖에 안하는 폰에는 없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소프트키를 빼고 실제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면적은 어떤지 비교해보았는데요. 오히려 상하의 길이는 아이폰6s가 좀더 깁니다.

사진 각도가 이상해서 동일한 위치선상에 찍지 못한것 같으니 동일한 위치선상인거 몇번이나 확인하고 찍어본거구요.

소프트키를 뺀 면적만 보자면 4.7인치인 아이폰6s가 5인치인 엑스페리아 z1보다 더 큰 면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소프트키가 거의 0.3~0.4인치는 잡아 먹고 있다는 뜻이며 5~5.2인치 소프트키가 장착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6s의 실 디스플레이 면적은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영상을 볼때는 소프트키가 숨어들어가기 때문에 아이폰6s가 낫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웹서핑과 같은 영상과 게임 외의 환경에서는 5인치 초반 소프트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6s와 비슷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4.7인치가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난 갤럭시 노트 시리즈 급 정도 아니면 만족 못해!라고 하시면 아이폰6s 말고 아이폰6s 플러스를 보셔야 하겠죠?

아이폰6s의 안투투 점수와 엑스페리아 Z1 안투투 점수를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과 엑스페리아 Z1은 다른점이 달라도 너무 많은데요. AP부터 시작해서 내부 OS까지 몽땅 다르기 때문에 비교한다고 정확한 지표는 되지 못하고 벤치마크 점수 자체를 신뢰할수는 없으나 그냥 참고용으로 알아두시기 바란다는 뜻으로 올려봅니다.

 

위쪽은 아이폰6s이고 아래쪽은 엑스페리아 Z1 입니다. 아이폰6s는 58500점 정도가 나오고 엑스페리아 Z1은 40350점 정도가 나왔는데요.

특히 램 속도(Ram Speed)와 3D 그래픽(3D Graphics)에서 엄청난 점수 차이가 났습니다.

아이폰6s는 램 속도가 5081점이 나온거에 비해 엑스페리아 Z1은 1914점 / 3D 그래픽 점수는 24336점과 12393점으로 거의 2배 차이 났습니다.

램 속도 같은 경우 아이폰6S는 DDR4 램을 사용하여 DDR3 램을 사용한 Z1에 비해 우수했구요. 3D 그래픽점수는 워낙에 AP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3D 그래픽점수에서 밀릴수도 있겠고 해상도도 아이폰6s가 더 낮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래픽처리하기는 아이폰6s가 더 용이하겠죠.

이러한 이유로 점수가 많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이 차이는 게임에서도 나오게 되는데 게임성능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은 항상 사람들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3D 성능이 아주 죽인다고 말이죠. 매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발표 할때 보면 발표자는 전작에 비해 GPU가 기본 2배는 상승했다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어떠한 기계의 성능을 끌어올린다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90% 상승이라는 수치도 굉장하죠.


제가 계속 게임을 한답시고 만져보면 참 감탄이 나올정도로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비교 대상 게임은 Clash of Kings라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각자 플레이가 영주가 되어 도시를 발전시키고 전쟁도 하는 게임인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게임이야 말로 그래픽 성능을 판가름 내줄수 있는 제대로된 비교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텍스쳐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게 GPU의 미덕인 만큼 많은 텍스쳐가 몰려있는 COK와 같은 게임들을 아이폰6S 그래픽코어가 얼마나 빨리빨리 처리해주는​지 한번 보도록 할게요

동일한 와이파이 상에서 실행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엑스페리아 Z1으로 돌려본 COK 영상입니다. 엑스페리아 Z1도 스냅드래곤 800이라는 나름 굉장히 준수한 CPU를 사용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Adreno GPU도 안드로이드에 쓰이는 AP 중에서는 수준급의 GPU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텍스쳐를 불러들이는데 시간이 좀 소요됩니다.

특히 영상 끝에 어떠한 곳을 지나가는데 성 여러개가 갑자기 뜬다는 것은 그만큼 그 쪽 텍스쳐를 로딩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폰6s로 돌려본 COK입니다. 로딩속도를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로딩속도부터 아이폰6s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로딩속도가 네트워크 속도에 비례하는지 GPU의 성능에 비례하는지 모르겠으나 텍스쳐를 불러오는것도 로딩에 포함되는 만큼 GPU의 성능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영상 전체적으로 지나갈때마다 성과 같은 건물들이 제때제때 불러와지는데 Z1의 Adreno GPU보다 성능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해상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것을 제쳐두고서라도 둘의 차이가 눈으로 구별이 갈정도이기 때문에 게임성능으로도 아이폰6s가 꽤 괜찮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갤럭시 노트5와 같은 동일선상의 안드로이드 폰과 비교해드리지 못한점은 너무 아쉽고 엑스페리아 Z1이 언제적 물건인데 아이폰6s하고 비교하고 있냐라고 묻는다면 제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긴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게임 성능은 아이폰6s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실제로 이것외에 다른 게임들을 구동했을때 딱히 버벅이거나 렉이 걸리는 현상 같은건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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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6s의 사용기 1편을 다루어봤습니다.

아이폰6s 사용기 2편에서는 좀더 사용자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리뷰할생각입니다. 예를들어 음질이나 영상화질 등 말이죠.

이번에는 퍼포먼스가 어느정도인가 그런것을 알아봤었는데요.

AP 자체는 듀얼코어 밖에 안돼 옥타코어 데카코어까지 나온 안드로이드에 비해 너무 딸리는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시할순 있지만

애플의 A 시리즈는 애플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iOS에 가장 맞게 최적화가 된 AP 이기 때문에 실 사용을 해보면 안드로이드의 왠만한 쿼드코어나 옥타코어와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을정도로 빠릿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듀얼코어라고 별 기대를 안하고 웹서핑 같은것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로딩되는걸 보고 약간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여튼 사용기 1편은 마치겠구요. 조만간 2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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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6s 박스입니다. 

박스 구성은 좀 단촐한데 대신 박스 재질이 좀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 뒷면입니다. 제품 용량과 색깔 정보를 알려줍니다. 

전 16기가에 스페이스 그레이니 그 정보가 표시되어 있겠죠.

▲ 박스 열고 메뉴얼을 꺼냈습니다. 메뉴얼은 낱장으로 되어있고 애플스티커 

그리고 유심트레이 뽑아내는 핀 외에는 특별한거 없습니다.

▲ 왼쪽부터 음질 짱짱하게 잘 전해주기로 유명한 이어팟, 애플 정품 충전기 

그리고 잘 찢어지기로 유명한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애플 정품 충전기가 모양이 바뀌었는데요. 제가 알던 충전기 모양은....

▲ 이거 였거든요. 그런데 얇게 바뀐거 보니 저건 마음에 듭니다. 

애초에 뚱뚱해도 별 쓸모도 없어요. 오히려 멀티탭 쓰는데 방해만 될뿐이죠.

▲ 아이폰 6s 전면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홈버튼이 있구요. 

통화용 스피커 그리고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면으로 보면 참 이쁩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만... 

​▲ 뒷면으로 보면 그 아름다웠던 느낌이 죄다 도망가버립니다.

 내 폰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로인거 보면 진짜 못생기긴 못생겼습니다.

아이폰5s가 차라리 이뻤지. 아무리 통화를 위해서라지만... 좀 안타깝습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툭튀가 달린 카메라, 플래쉬, 애플 마크가 있구요.

혹시나 아이폰 6와 아이폰 6s를 구분하길 원한다면 뒷면 보시면 됩니다. 

iPhone6 밑에 조그맣게 s라 적혀 있습니다.

이걸 보고 구분하시면 되요. 나중에 중고거래 할때도 참고하세요. ​

▲ 아이폰6s의 우측모습입니다. 전원버튼과 유심슬롯이 있습니다. 

유심은 당연히 나노유심인거 아시죠?

그리고 휘어진것 같아 보이지만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번 아이폰6 같은 경우 엄청 잘 휘어서 밴드게이트 사건이 일어났죠?

애플이 아예 작정하고 알루미늄 강성을 높여버려서 이번에는 테스트해보니 

남성 두명이 힘을 줘도 구부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만져봐서 잘 모르겠지만 톡톡 두들겨 보면 뭔가 꽉찬 느낌은 받습니다.


p.s : 구부러지진 않는데 대신 겉면이 산화되는 현상이 발견돼 문제가 있었죠?

▲ 아이폰6s 좌측 모습입니다. 볼륨키하고 토글키가 존재합니다.

▲ 아이폰6s 아랫면입니다. 참고로 윗면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8핀 라이트닝 포트와 스피커그릴, 3.5파이 이어폰잭이 존재합니다.

이어폰 단자가 아래에 있는데 생각보다 편하네요.

선이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주머니에 넣어서 바로 빼기도 편하구요. 

그 뭐랄까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편하긴 편합니다.​

▲ 애플 특유의 카툭튀... 삼성의 카툭튀가 그나마 자연스럽고 훨씬 이쁘죠.

이건 너무 뜬금없이 볼록 튀어나와있으니 좀 그렇네요. 케이스 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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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아이폰6s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겠습니다.

다음에 사용기를 쓸건데요. 사용기를 몇파트 나눠서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여튼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구요. 좀더 세세하게 다뤄서 사용기에 써볼 예정입니다.

못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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