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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편에 나누어 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편에서는 스펙, 크기 비교, Antutu 비교, 게임성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이폰6s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작 대비 CPU는 70% GPU는 90% 정도 향상됐다고 하는데 특히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가 90%나 상승해서 게임성능이나 3D 성능에 얼마나 폭발적인 성능을 미칠지 기대가 되구요.

애플이 램을 2기가를 장착시킨 최초의 아이폰입니다. 

램 1기가 가지고는 좀 부족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램 1기가 짜리인 뉴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해서 사용할시에는 꽤 쓸만한 성능을 보였으나 지금은 엄청 버벅여서 쓸만한 물건이 못되서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태블릿도 그런데 하물며 스마트폰이 램 1기가라니... AP로만 땜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램 2기가는 제가 아이폰6s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던 결정적 이유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우기는 저해상도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실 저해상도라고 하기도 좀 웃기긴 하지만( 특히 같은 인치수인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도 1280 x 720 밖에 안되는걸 보면 그리 낮은 해상도는 아닙니다) 다른 플래그쉽 기종들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건 맞죠. 

덕분에 배터리를 좀 덜먹고 빠릿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남들 1080p 영상을 볼때 아이폰6s 이용자들은 720p 영상을 봐야 하는 상황이 오죠. 

카메라가 이번 6s로 오면서 후면이 1200만화소로 늘었습니다.​ 전면, 후면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는 나중에 다뤄보겠습니다.

배터리가 도로 줄었습니다.​ 아이폰6는 1810mAh인데 이것도 작다고 욕먹었는데 아이폰6s와서 거의 100mAh나 줄어버렸죠. 애플은 프로세서의 공정이 개선되면서 전력소모가 줄었기 때문에 배터리를 줄여도 된다고 하는데 소위 말해서 개x랄 이죠. 최적화를 잘하고 전력 소모량 개선한거는 다 좋은데 있는거 좀 도로 빼지 맙시다. 

색깔은​ 이번에 로즈 골드가 추가됐습니다. 핑크색 때문에 여성 구매자들이 많이 로즈골드로 사가는등 로즈골드의 인기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제 기준으로 뒷면의 이상한 절연띠의 이질감을 없애는데는 그나마 스페이스 그레이 같은 어두운색 계열이 나은것 같습니다.

​아이폰6s로 판올림되면서 특수한 기능들이 많이 생겼는데 시리야!, 3d touch, 향상된 touch ID, LIVE photo, 레티나 플래쉬, 4k video 등이 그것 입니다. 모두 다뤄볼 생각이니 뒤에 기술하겠습니다.

출고가가 꽤 고가 입니다. 아이폰6 같은 경우 16기가 기준 출고가가 78만 9800원입니다. 그런데 아이폰6s는 16기가 기준 출고가가 86만 9000원으로 거의 8만원 가까이 올라갔는데요. 이는 애플코리아가 아이폰6s를 한국에 출시하면서 6보다 가격을 올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싸졌습니다. 환율, 물류비용, 전파인증 비용 등등이 있다고 하지만 여튼간에 가격이 올라간건 소비자입장에서 전혀 반갑지는 않습니다. 만약 아이폰6와 동일한 가격으로 나와줬으면 저도 좀 더 싸게 구매했을텐데요

​스펙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 입니다. 갤럭시 S3, 옵티머스 LTE2 시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이즈들이 대부분 4.5~5인치 정도의 사이즈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디스플레이는 5인치 이상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작지 않을까 걱정이신분들도 많을겁니다. 커다란 화면에서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하고 싶은데 조그만 영상으로는 감질나서 좀 그렇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요.

왼쪽은 갤럭시 s3 케이스, 중간은 아이폰6s, 오른쪽은 엑스페리아 Z1 입니다.

왜 갤럭시 S3는 케이스 밖에 없냐면 갤럭시 S3를 예전에 팔아버리고 남은 껍데기 뿐이라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3와 크기가 유사하다는걸 감안해주시고 비교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S3는 4.8인치 , 아이폰6s는 4.7인치, 엑스페리아 Z1은 5인치 입니다.

엑스페리아 Z1보다는 당연히 아이폰6S가 작지만 의외로 갤럭시 S3하고 크기 비교해서 좀 더 커보입니다.

갤럭시 S3 케이스에 아이폰6s를 장착한다 생각하고 맞추어봤더니 케이스를 넘어버리네요.

케이스라는게 본체보다 조금 크게 나온다는걸 감안할때(당연히 좀더 크게 나와야 본체를 감싸겠죠.) 아이폰6s는 갤럭시s3보다 큽니다.

엑스페리아 Z1과 비교했을때 이정도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상하좌우로 약간씩 아이폰6s가 더 작습니다.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당연히 디스플레이 자체 크기는 엑스페리아 Z1이 훨씬 큽니다. 게다가 같이 비교해보니까 엑스페리아 Z1 쪽이 좀 더 시원시원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소프트키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소프트키는 가로로 폰을 쓰든 세로로 폰을 쓰든 키가 그에 맞게 위치가 변경된다는 편리함은 있지만 그만큼 실사용면적을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소프트키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소프트키는 10인치 이상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어울린다 생각하지 5인치 밖에 안하는 폰에는 없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소프트키를 빼고 실제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면적은 어떤지 비교해보았는데요. 오히려 상하의 길이는 아이폰6s가 좀더 깁니다.

사진 각도가 이상해서 동일한 위치선상에 찍지 못한것 같으니 동일한 위치선상인거 몇번이나 확인하고 찍어본거구요.

소프트키를 뺀 면적만 보자면 4.7인치인 아이폰6s가 5인치인 엑스페리아 z1보다 더 큰 면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소프트키가 거의 0.3~0.4인치는 잡아 먹고 있다는 뜻이며 5~5.2인치 소프트키가 장착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6s의 실 디스플레이 면적은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영상을 볼때는 소프트키가 숨어들어가기 때문에 아이폰6s가 낫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웹서핑과 같은 영상과 게임 외의 환경에서는 5인치 초반 소프트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6s와 비슷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4.7인치가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난 갤럭시 노트 시리즈 급 정도 아니면 만족 못해!라고 하시면 아이폰6s 말고 아이폰6s 플러스를 보셔야 하겠죠?

아이폰6s의 안투투 점수와 엑스페리아 Z1 안투투 점수를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과 엑스페리아 Z1은 다른점이 달라도 너무 많은데요. AP부터 시작해서 내부 OS까지 몽땅 다르기 때문에 비교한다고 정확한 지표는 되지 못하고 벤치마크 점수 자체를 신뢰할수는 없으나 그냥 참고용으로 알아두시기 바란다는 뜻으로 올려봅니다.

 

위쪽은 아이폰6s이고 아래쪽은 엑스페리아 Z1 입니다. 아이폰6s는 58500점 정도가 나오고 엑스페리아 Z1은 40350점 정도가 나왔는데요.

특히 램 속도(Ram Speed)와 3D 그래픽(3D Graphics)에서 엄청난 점수 차이가 났습니다.

아이폰6s는 램 속도가 5081점이 나온거에 비해 엑스페리아 Z1은 1914점 / 3D 그래픽 점수는 24336점과 12393점으로 거의 2배 차이 났습니다.

램 속도 같은 경우 아이폰6S는 DDR4 램을 사용하여 DDR3 램을 사용한 Z1에 비해 우수했구요. 3D 그래픽점수는 워낙에 AP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3D 그래픽점수에서 밀릴수도 있겠고 해상도도 아이폰6s가 더 낮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래픽처리하기는 아이폰6s가 더 용이하겠죠.

이러한 이유로 점수가 많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이 차이는 게임에서도 나오게 되는데 게임성능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은 항상 사람들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3D 성능이 아주 죽인다고 말이죠. 매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발표 할때 보면 발표자는 전작에 비해 GPU가 기본 2배는 상승했다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어떠한 기계의 성능을 끌어올린다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90% 상승이라는 수치도 굉장하죠.


제가 계속 게임을 한답시고 만져보면 참 감탄이 나올정도로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비교 대상 게임은 Clash of Kings라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각자 플레이가 영주가 되어 도시를 발전시키고 전쟁도 하는 게임인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게임이야 말로 그래픽 성능을 판가름 내줄수 있는 제대로된 비교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텍스쳐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게 GPU의 미덕인 만큼 많은 텍스쳐가 몰려있는 COK와 같은 게임들을 아이폰6S 그래픽코어가 얼마나 빨리빨리 처리해주는​지 한번 보도록 할게요

동일한 와이파이 상에서 실행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엑스페리아 Z1으로 돌려본 COK 영상입니다. 엑스페리아 Z1도 스냅드래곤 800이라는 나름 굉장히 준수한 CPU를 사용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Adreno GPU도 안드로이드에 쓰이는 AP 중에서는 수준급의 GPU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텍스쳐를 불러들이는데 시간이 좀 소요됩니다.

특히 영상 끝에 어떠한 곳을 지나가는데 성 여러개가 갑자기 뜬다는 것은 그만큼 그 쪽 텍스쳐를 로딩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폰6s로 돌려본 COK입니다. 로딩속도를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로딩속도부터 아이폰6s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로딩속도가 네트워크 속도에 비례하는지 GPU의 성능에 비례하는지 모르겠으나 텍스쳐를 불러오는것도 로딩에 포함되는 만큼 GPU의 성능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영상 전체적으로 지나갈때마다 성과 같은 건물들이 제때제때 불러와지는데 Z1의 Adreno GPU보다 성능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해상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것을 제쳐두고서라도 둘의 차이가 눈으로 구별이 갈정도이기 때문에 게임성능으로도 아이폰6s가 꽤 괜찮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갤럭시 노트5와 같은 동일선상의 안드로이드 폰과 비교해드리지 못한점은 너무 아쉽고 엑스페리아 Z1이 언제적 물건인데 아이폰6s하고 비교하고 있냐라고 묻는다면 제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긴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게임 성능은 아이폰6s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실제로 이것외에 다른 게임들을 구동했을때 딱히 버벅이거나 렉이 걸리는 현상 같은건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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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6s의 사용기 1편을 다루어봤습니다.

아이폰6s 사용기 2편에서는 좀더 사용자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리뷰할생각입니다. 예를들어 음질이나 영상화질 등 말이죠.

이번에는 퍼포먼스가 어느정도인가 그런것을 알아봤었는데요.

AP 자체는 듀얼코어 밖에 안돼 옥타코어 데카코어까지 나온 안드로이드에 비해 너무 딸리는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시할순 있지만

애플의 A 시리즈는 애플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iOS에 가장 맞게 최적화가 된 AP 이기 때문에 실 사용을 해보면 안드로이드의 왠만한 쿼드코어나 옥타코어와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을정도로 빠릿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듀얼코어라고 별 기대를 안하고 웹서핑 같은것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로딩되는걸 보고 약간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여튼 사용기 1편은 마치겠구요. 조만간 2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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