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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다른 분야의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항상 스마트폰과 컴퓨터 관련 소식만 전하였는데 이번에는 콘솔 게임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플스5)가 2020년에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이제 슬슬 공개될 때가 되긴 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플스4)가 출시된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개 7년 주기로 차세대 게임기가 공개되는 것을 생각하면 2020년도 딱 7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이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요즘 들어 소니가 점점 플스4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재고처리를 위한 목적이 아닌가 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플스5가 공개될 시기가 다가오자 많은 매체에서 플스5 예상 스펙 및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플스5 에서는 플스4보다 훨씬 향상된 CPU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플스4가 커스텀 된 AMD 재규어 코어 기반 8코어 CPU를 탑재한다고 하면 플스5에서는 라이젠으로 대표되는 Zen 아키텍쳐의 C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7nm Zen2 기반의 CPU와 커스텀된 라데온 나비 G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물론 콘솔에 탑재되는 CPU는 커스텀 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AMD가 Zen 아키텍쳐 전후로 엄청난 성능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작 재규어 기반 CPU가 쓰인 플스4보다 더욱 막강한 성능을 보여줄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기대가 반영되듯 플스5에서는 8K 업스케일링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8K TV가 아직까지 초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플스5가 한창 발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시기에는 지금의 4K TV 처럼 중소기업 TV 제조사에서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돼 나중에는 8K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또 한가지 플스4와 비교했을때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SSD가 기본으로 탑재된 다는 것입니다.

 

PC에서는 이미 하드는 세컨더리 디스크로 자리를 내준지 오래이지만 유독 콘솔게임에서는 하드디스크가 강세였습니다. 이는 최대한 원가절감을 해야하는 콘솔 게임 입장 때문이기도 한데요.

 

유일하게 닌텐도 스위치가 플래쉬 메모리를 탑재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eMMC라는 요즘 들어 다소 한물간 저속의 플래쉬 메모리입니다.

 

그렇다고 SSD가 성능에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만약 SSD로 교체했을때 눈에 띄는 로딩속도 개선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일부러 SSD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플스4가 출시되던 2013년은 여전히 SSD가 고가였고 120GB에 10만원이 넘으며 500GB SSD는 일반 사용자가 상상하기는 어려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500GB도 10만원대에 구할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차라리 가격을 조금 올려서라도 500GB SSD를 탑재할 수 있다라는 선택지가 소니에게는 생깁니다.

 

앞으로 SSD는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고 2020년에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SSD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SSD 탑재와 오로지 게임 환경에만 집중된 커스텀된 하드웨어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마블 스파이더맨이라는 게임을 플스4와 플스5 샘플 모델로 비교해본 결과 로딩속도가 15초, 0.8초 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플스4는 하드를 장착한 상태지만 말이죠.

 

 

소니 특허 보고문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리마스터링'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경점은 플스5에서 다시 하위호환이 부활한다 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것은 소니가 굳이 해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위호환 역시 이점이 크기 때문에 소니에서는 마냥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실제로 플스2의 경우 하위호환 기능을 통해 기존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게 꽉 붙잡았고 이로인해 플스의 천하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정보]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분명 상당히 좋은 게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괴물 CPU라고 갖가지 뻥튀기를 한 CELL 프로세서 같은걸 생각해보면 소니의 언플은 영 못미덥습니다만... 그래도 PS2에서..

lwk24.tistory.com

 

플스3 에서는 이 전략이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플스5에서는 하위호환이 보다 쉽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플스4와 플스5의 CPU는 같은 x86-64 기반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CPU의 구조기반이 같다 하여 하위호환이 원활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플스2와 플스3 사이의 하위호환 보다는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게임이 과거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커지고 개발 난이도도 훨씬 올라간 현재에 과거 플스2와 같이 짧은 게임 개발 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플스5를 사도 한동안 즐길만한 게임 갯수가 적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일텐데요.

 

이것을 플스4 하위호환 기능으로 기존 유저가 플스4를 즐기면서 게임이 발매될 시간을 벌어 보자는 것... 플스2에서도 충분히 먹혔던 전략이기 때문에 소니는 이 카드를 또 꺼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하위호환을 지원하다가는 PSN을 이용한 레트로 게임 타이틀의 수익을 거두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의 추측이지만 플스5 게임이 어느정도 발매가 되면 염가판이라는 형식으로 하위호환을 제거한 플스5를 밀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그렇다면 이 플스5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당연하지만 소니에서는 가격 공개는 커녕 플스5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만 하나의 특종이라도 알리고 싶어 환장하는 매체들은 이걸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코믹북'에서는 플스5의 예상 가격을 500달러 한화 약 56만원 정도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플스4가 초기가 498,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사실 498,000원이라는 가격도 아무 생각없이 사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며 반드시 플스4 게임을 하고 싶다라는 의지가 없으면 선뜻 카드를 긁어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플스5가 정말 56만원이라는 가격에 나온다면 처음에는 다소 비싼가격이라고 볼멘 소리가 100% 나올것 같네요.

 

해당 소식들을 종합해보고 초기가라는 점 시기가 흘러 물가가 좀 올랐다는 점 이런걸 고려해봤을때 비싸기는 하나 아주 납득이 가지 못할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전 플스5를 초기에 구매하지는 않고 저렴해진 플스4를 노릴것이긴 하지만요 (ㅎ_ㅎ)

 

 

 


이렇게 플스5에 관한 소식을 종합하여 봤습니다. 8K 지원에 Zen2 기반의 프로세서 탑재... 라는 점에서 이미 플스4 보다 더 실사 같은 그래픽의 게임이 나올 것이다 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해볼만 하구요.

 

저 또한 하위호환이라는 기능이 굉장히 끌리긴 합니다. 정말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플스4의 성공 가도를 다시 한번 달릴 수 있어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경쟁 기종인 엑스박스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엑스박스 원이 초창기 부적절한 대응과 뒤떨어진 성능 때문에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차세대 엑스박스는 반드시 플스5보다 더 막강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벌써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될 시기가 다가오다니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콘솔 게임 향방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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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콘솔 게임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PS1 황혼기의 명작 크로노 크로스입니다.






타이틀 : 크로노 크로스 / CRONO CROSS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9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2364 ~ 02365



스퀘어 소프트(현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JRPG 게임입니다.


JRPG의 명가 스퀘어 소프트 답게 다양한 JRPG를 발매했습니다. 그 중에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다음으로 유명한것이 바로 이 크로노 시리즈일것입니다.


슈퍼패미콤 게임으로 출시 된 불세출의 명작 크로노 트리거의 후속작입니다.


PS1으로 출시되 3D 게임으로 구현이 되었으며, 시간이라는 소재를 잘 이용한 게임으로도 유명합니다.


분명히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게임임에는 분명하지만 전작인 크로노 트리거를 부정하는 듯한 스토리 때문에 크로노 트리거를 좋아했던 많은 팬들이 실망하거나 또는 분노하여 이 작품을 외면하였습니다.


크로노 트리거는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게임이니 만큼 그 팬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추후 크로노 크로스의 잠재 구매자였을텐데 그들을 적으로 돌려버린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때문에 판매량은 60만장 수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제작사에게는 배부른 소리임에 불과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나왔다하면 수백만장의 판매량은 보장하는 걸 감안하면 스퀘어 소프트 입장에서는 참패나 다름없는 성적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초라한 판매량은 스퀘어 소프트도 그렇고 현재의 스퀘어 에닉스도 크로노 크로스를 외면하였고 어떠한 리메이크 작품이 나오지 않은채 끝나고 말았습니다.


DS판으로 리메이크가 된 크로노 트리거와는 대조적인 부분이죠.


어찌됐든 이 비운의 명작 크로노 크로스는 GOTY를 수상한 만큼 크로노 트리거를 제쳐둔다면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디스크는 2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뉴얼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사이드 라벨도 있어야 하나 제가 구입한건 사이드 라벨이 없습니다. 대신 더 저렴하게 구매했죠.




디스크가 2장이나 되는데 사실 게임 볼륨을 생각하면 2장씩이나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영화 같은 게임 만들기에 빠져있는 스퀘어 소프트다 보니 볼륨 잡아먹는 동영상이 많습니다.


그래서 용량이 뻥튀기가 되서 2장이나 쓴거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려 20여년 전의 게임이다 보니 16:9 비율의 LCD 모니터나 TV로 플레이하면 눈 썩기 딱 십상입니다.


저는 그나마 좀 작은 24인치 모니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품질이 굉장히 조악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9를 보면 충분히 잘 만들수도 있는것 같은데... 아마도 그래픽 품질 향상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쓴듯 합니다.



저도 이 게임을 포스팅 쓴다고 처음 돌려봤는데요. 이 게임은 레벨이라는 시스템이 없대요.


그래서 레벨 노가다 할필요 없고 최대한 빨리 보스 잡아서 보스에게서 별을 얻는것이 낫다고 합니다.


물론 전 아직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는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뭐 해봐야 알겠죠. 


그런데 플레이 해보고 느낀게 이 게임은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겠다라는 것입니다.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 했을때는 너무 시스템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플레이도 못하겠다 하고 패드 집어던졌었는데요.


이 게임은 그럴 일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뭔가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같은 것들이 파이널 판타지와 비슷했습니다.





필드 화면입니다. 이 게임 정말 눈 썩지 않으려면 브라운관 TV를 구해야 할것 같아요.


4:3 비율의 모니터나 TV로 해야 그래픽이 더 좋아질 듯하네요. 실제로 레트로 게임 매니아 분들은 집에 소니 트리니트론 같은 고화질 브라운관 TV를 구비해놓고 사용하십니다.





이것으로 크로노 크로스 소개를 모두 마쳐봤는데요.


학생일때는 남아도는게 시간이라 게임 하나 붙잡고 엔딩 보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일이라는 것을 하는 직장인이 되니 패드 한번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도 정말 오랜만에 패드 잡아봤는데요. 제가 죽기 전에 한번 엔딩을 볼수는 있을까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야 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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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1500 VOL 5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타이틀 : THE 헬리콥터(SIMPLE 1500 Series Vol.53)

제작사 : D's GARAGE21

장르 : 헬리콥터 시뮬레이션

플랫폼 : PS1 

발매일 : ?

제품번호 : SLPM-86710




PS1부터 시작해 전통있는 SIMPLE 시리즈 게임 중 하나인 'THE 헬리콥터' 입니다.


SIMPLE 1500 시리즈 게임은 대다수가 PS1 게임인데 THE 헬리콥터도 마찬가지죠.


SIMPLE 시리즈의 특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매우 심플한게 첫번째, 그리고 매우 싸다는게 두번째, 마지막으로 99% 똥겜 아니면 1% 의외로 가성비 좋은 갓겜


제가 이걸 왜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인데요. 아마도 구닥동에서 PS1 CD를 대량으로 헐값에 파는 분에게 한번 구매했더니 섞여 들어온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서론은 여기서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케이스 앞면 입니다. 매우 심플합니다. 아마 SIMPLE 1500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1500엔에 팔려서 그런걸 겁니다.


한화 약 14000원! 당시 대다수의 게임들이 기본 4900엔 부터 시작했던걸 생각하면 얘네는 대놓고 싸게 파는 겁니다.




결국 헬리콥터 조종하는 겁니다.




염가판 게임에 두툼한 매뉴얼 같은건 사치입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매우 명확합니다. 아빠 한테 받은 RC 헬리콥터 가지고 마을 봉사하면서 포인트 따고 그걸로 헬기 업그레이드 하고 그러는게 목적이죠.


마을 봉사는 물론 미니게임입니다. 간단한것 부터 시작해서 혈압 오르다못해 짜증이 솟구치는 미니게임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슈팅게임에서 비행기 조종하듯이 생각하면 진짜 뒷통수 세게 얻어 맞은 기분입니다.


버튼으로 헬기를 띄웠다가 착륙시키게 하고


조종키는 그 방향으로 헬기를 기울이게 합니다.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한번에 틀어지지도 않습니다.


혹시 드론 조종해보셨어요?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드론이 더 조종하기 어렵지만요.




1인칭 시점으로 바꿀수 있는 미니게임도 있고 그렇지 못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위의 게임은 헬리콥터 가지고 과학실에 있는 깨진 유리 좀 치워라 라는 건데 이건 간단한 축에 속합니다.


헬기로 물총쏴서 까마귀 쫓아내라는 미니게임은 하다가 패드 집어 던질뻔 했습니다.


아 게임하다가 혈압 오르기는 오랜만이네요.





그렇다면 결론입니다. 이 게임은 똥겜일까요? 갓겜일까요?


저는 단호히 똥겜 이라고 봅니다.


1500엔에 뭘 기대하나 뭘 기대하나 싶겠지만 어쨌든 돈 주고 사야 하는 게임이 컨텐츠가 너무 없습니다.


마을 봉사해서 포인트 모으고 그걸로 좋은 헬기 사고 헬기 업그레이드 하고는 좋아요.


근데 살 수 있는 헬기 종류가 2종류 뿐이네? .........


게다가 제작사는 미니게임 고안해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이디어가 떨어졌나 봅니다. 주구장창 뭘 주워서 갖다 달라는것 밖에 없습니다. 장소만 바뀔뿐이지 헬기를 이용해서 물건 좀 주워줘~ 이것 뿐입니다.


처음에야 미니게임들이 혈압 올라도 조금 신선하네? 했는데 금방 질렸습니다.


솔까 리뷰 쓸라고 1시간 정도 붙잡았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잠이나 좀 일찍 잘걸 그랬습니다.


중고나라에 팔리지도 않을텐데.... 어디다가 써먹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반 던지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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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 THE LAST OF US REMASTERED

제작사 : NAUGHTY DOG

유통사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 PS4

출시일 : 2014년 7월 29일




2013 GOTY(GAME OF THE YEAR) 수상작에 빛나는 명작 중의 명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입니다.


언차티드 시리즈를 제작한것으로 유명한 너티독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판매량이 영 시원찮아 엑스박스 360에 밀리던 플레이스테이션3를 단번에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하늘까지 승천시켜준 소니에게는 효자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게임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호러 게임 답게 언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감염된 좀비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조엘(남자)과 엘리(여자 아이)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게임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소개해드릴 게임은 PS4로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입니다.


리마스터 된 게임 답게 오리지널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비해서 그래픽 수준이 향상되었구요. PS3는 오리지널 버전과 GOTY 수상이후 몇가지 요소를 더 붙인 GOTY판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만 PS4에서는 다행스럽게도 GOTY판을 리마스터화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요소를 더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완성된 게임인것입니다.




PS3 중에서 참치라 불리는 구형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뛰어난 그래픽 수준을 표현하기에 프로세서 수준이 너무 딸려서 발열로 인해 PS3 자체가 고장이 나거나 이유 없이 꺼지는 등의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데요. 그만큼 그래픽 수준이 매우 뛰어난 게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더 라스트 오브 리마스터드의 케이스 전면 사진입니다. OVER 200 GAME OF THE YEAR AWARDS라는 말로 GOTY판을 리마스터화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아무리 명작중의 명작이며 한번 쯤은 꼭 해봐야 하는 게임이긴 하나 폭력성이 매우 짙고 좀 거친 게임이기 때문에 18금 딱지와 각종 표시가 붙었습니다.





▲ 케이스 후면 모습입니다. 만약 플스4에 설치를 해서 로딩을 줄여보겠다라고 한다면 용량이 50GB나 됩니다....


매우 많은 용량이죠? 그만큼 그래픽 수준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080p 까지의 화질을 보여주며 리마스터 버전의 주요 기능이라며 각종 추가요소를 소개하는데 이건 PS3 GOTY판에도 있는 요소입니다.




▲ PS2때만 해도 케이스를 열어 CD를 보면 대체로 심플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제가 한창 PS2 게임을 즐길때 CD 케이스를 열어보면 스맥다운 정도는 좀 CD 디자인이 화려했지만 그 외의 게임들은 대체로 타이틀 제목 크게 박아 넣는것 외에는 특별히 화려하진 않았는데 PS4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CD 디자인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나 봅니다.






▲ 더 자세히 찍은 사진을 보면 CD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묘사된 캐릭터를 집어넣었는걸 볼수가 있는데요. CD 디자인은 날이 갈수록 멋져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PS4가 정말 땡기네요. 행복주택으로 입주하게 되면 PS4 구입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철교 다리로 보이는 곳 밑에 엘리와 조엘이 각자 총을 들고 서있는데요. 얼마나 게임 속 세상이 위험하고 각박한지를 잘 나타내주는 그림인것 같습니다. 어린 소녀가 총을 들어야 할 만큼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세계관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애초에 게임이니 저런 세계관도 표현할수 있는거지 실제 상황이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것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의 케이스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잠시 본가에 내려와 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를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PS3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돌리기가 불가능하니 안타깝네요.


이전에 PS3 GTA5를 제 참치플삼에 넣고 돌렸다가 잠깐 PS3가 꺼졌다 켜진 경우가 있어서 심장이 엄청 철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른 뚜따를 진행하던지 아니면 슬림 PS3로 갈아타던지 해야겠네요.


그놈의 PS2 호환 하나 때문에 몇개의 게임을 희생하는건지 원... ㅠㅠ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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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10 / 10-2 리마스터 (Final Fantasy 10 / 10-2 Remaster)

제작사

 SQUARE ENIX

장르 

 JRPG

플랫폼

 PS3, PS4, PS VITA, PC

발매일

 2013년 12월 26일(국내발매 2014년 2월 27일)

제품번호

 BCKS 10254






PS3로 새롭게 리마스터해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 / 10-2 합본팩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는 PS2로 발매가 됐는데 특히 파이널 판타지 10의 평가가 폭발적으로 좋았습니다. 스토리, 재미, 감동, 시스템 어느것 하나 모자라지 않았던 명작 중의 명작이죠.


저도 파이널 판타지 10을 플레이하면서 지루해 한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구요. 다만 그놈의 나기 평원에서 갈매기를 피해 골인해야 하는 초코보 달리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그것도 늦은 밤까지 패드를 붙잡으면서 엄청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에 판매량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대히트를 했습니다. 찾아보니 HD 리마스터 버전까지 포함해서 무려 1500만장 이상이나 팔렸다고 하니 파이널 판타지 10의 위력이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이번 리마스터는 리마스터 답게 그래픽을 대폭 개선해서 기존 PS2의 DVD급 화질을 HD급 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나중에 PS4에서는 1080P 까지 끌어올리면서 한층 그래픽이 강화가 됐죠.


저 같은 경우는 PS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HD 화질을 지니고 있는 리마스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플레이해봐도 반가운 게임이고 더 깨끗해진 그래픽과 완벽한 한글화 덕분에 몰입이 더 잘됐던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일이 조금 바빠 콘솔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해 플레이를 못하고 있긴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7과 함께 언젠가는 올 클리어 할 게임 리스트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기도 합니다 ^^






한눈에 봐도 PS2는 그래픽이 조금 뭉개져 보이는데 리마스터는 그래픽이 좀더 선명해지고 세밀하게 표현되어있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리마스터 버전이다보니 PS3의 그래픽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지만요.



아 파이널 판타지 10-2를 빼먹을뻔 했네요. 파이널 판타지 10-2도 제가 해봤을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10에 비해서는 약간 임팩트가 떨어졌던것 같아요. 



게다가 10에서의 청순했던 유우나가 10-2에서는 너무 발랄하게 변하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캐릭터만 보고 플레이하는 건 아니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낳은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라는 칭호가 있을 만큼 유우나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보니 유우나를 거르고 논하지 않을수는 없겠죠?





PS2 파이널 판타지 10은 영문판 혹은 일어판이었지만 PS3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10도 완벽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일본어 배우는 것 아니라면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CD 표지의 디자인이 멋지기로도 유명한데요. PS VITA는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 리마스터 버전이 따로 나와서 나눠서 돈 더 뜯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걸 셋트로 팔았던 통합판의 디자인이 바로 저 CD 표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 디자인 때문에 완판이 됐다는 소문이 들릴정도로 디자인이 참 좋았습니다.









꽤나 CD 케이스에도 공을 많이 들인것 같습니다. 이거 의외로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물론 싸게 구하는겁니다!).


요즘은 중고나라 아무리 뒤져봐도 기본 2만원 정도는 줘야 구할수 있던데 아무리 인기가 있다 하지만 중고를 2만원씩이나 주고 사려니 영 못미더워서 국전 한우리 가봤더니 12000원 하길래 덥썩 얻어왔죠. 한우리 참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자주 가볼텐데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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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성해보는 콘솔 게임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콘솔 게임 타이틀에 관해 다뤄볼까 하는데요. PS1(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출시됐던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이 그 주인공입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 / Final Fantasy Collection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9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1948 ~ 01950



스퀘어 소프트(현 스퀘어에닉스)는 게임 소프트 본편 외에도 다양한 파생상품을 통해 돈을 긁어모으려고 노력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최근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의 경우에는 출시되기도 전에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출시하며 파생상품 발매에 주력을 했었죠.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이라는 이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사실은... 1,2 합본판도 있고 1~13까지 몽땅 담은 콜렉션도 존재해서 파이널 판타지 매니아들은 콜렉션들을 모으느라 등골이 휠 정도죠.


하지만 정식 명칭이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Final Fantasy Collection)인것은 PS1용 파이널 판타지 4,5,6 합본 하나뿐입니다.




그 외에는 파이널 판타지 20주년 콜렉션, 파이널 판타지 디지털 콜렉션 등 뭔가 단어가 하나 더 붙어있죠.


이거 구하려니 한국에서는 기본 4~5만원 하다보니 마침 일본에 여행간 동생에게 구해달라고 했고 한화로 19000원 정도에 구해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주다보니 겉상자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겉상자가 찢어지지는 않았다는게 다행이네요.







겉상자 안에는 이렇게 게임 CD가 들어있는 CD 케이스와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의 경우도 겉상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체 저 물결 모양의 그림은 뭘 나타낸건지 모르겠네요.







본 게임CD가 들어있는 케이스 입니다. 4,5,6이 다 담겨 있으며 크게 로마자로 쓰여있어서 구분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합본팩이 아닌 오리지널 PS1 파이널 판타지 4,5,6의 경우 CD 일러스트가 다릅니다. 합본판에만 존재하는 일러스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4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을 처음 얻었을때 파이널 판타지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플스1용 파이널 판타지는 하나같이 당시 너무 비쌌었는데 운이 좋게도 CD 케이스 상태가 매우 엉망이고 CD 한장 달랑 있는 파이널 판타지4가 만원에 팔리고 있길래 그걸 구매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그 파판4 하나로 엄청 재밌게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 CD로 다시 할일은 없습니다. 이건 일종의 소장용의 목적이 더 가까우니까요.






제가 따로 소개를 했었던 파이널 판타지 5입니다. 합본판에는 이런 디자인이더라구요.


[PS1] 파이널 판타지 5 소개 포스팅


개인적으로는 그닥 애정이 가지 않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아닐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가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5는 몇 없는 상당히 밝은 분위기의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보니....






마지막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종병기라 불리는 파이널 판타지 6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겉으로 드러난 스퀘어에닉스의 무기이고 파이널 판타지 6 완전 3D화 리메이크야 말로 최종병기라고 불릴정도로 스토리, 재미, 난이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합본팩 아니면 PS1 파이널 판타지 6를 구하기도 상당히 힘들뿐더러 가격도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보니 구하기도 힘듭니다. 이렇게나마 PS1 파이널 판타지 6를 플레이 할 기회를 얻어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겉 상자의 뒷면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은 이름과 다르게 한정판 처럼 비싼 타이틀은 아닙니다. 합본팩이니 만큼 오히려 염가판에 속하기도 하지만 물량이 적게 풀리다보니 완전체를 구하면 상당히 비싸죠.


완전체는 탁상시계 까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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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PS1용 파이널 판타지 1,2,4,5,6의 경우는 아주 성의 없는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합니다. 닌텐도 시절의 FC나 SFC의 그래픽 그대로 갖고와서 동영상 몇개 달랑 붙인다음 그대로 CD로 이식해서 내놓았기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매니아들은 이것들을 리메이크나 리마스터라 하지 않고 그냥 이식작이라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도 싸구요.


PS1용 파이널 판타지 이식작 게임들은 그냥 소장용으로만 보관하시는게 낫습니다. 저장속도, 로딩속도 등 어느것 하나 팩게임이 훨씬 나으며 동영상 추가된것 외에 차이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소장용으로만 가지시고 팩 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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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15 / Final Fantasy 15

제작사 : SQUARE ENIX

장르 : JRPG

플랫폼 : PS4

출시일 : 2016년 11월 29일


이것은 진정한 왕이 별을 구하는 이야기



PS3 용으로 출시됐던 파이널 판타지 13 이후 10년만의 후속작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경우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콘솔 싱글게임으로만 따지면 13 이후의 후속작이 맞는 셈입니다.


이전에 파이널 판타지의 경우 짧으면 1년의 텀, 길면 3년의 텀을 두고 하나씩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PS1 까지는 한 플랫폼에 반드시 3개였으며 이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1,2,3(FC)

파이널 판타지 4,5,6(SFC)

파이널 판타지 7,8,9(PS1)

파이널 판타지 10,11,12(PS2)

파이널 판타지 13,13-2, 라이트닝 리턴즈, 14(PS3)


PS2까지는 그래도 나름 메인 타이틀을 내놓으며 잘 지켜져왔으나 PS3부터 갑자기 확 오른 그래픽 수준때문에 제작기간이 상당히 길어지게 되었고, 파이널 판타지 15의 경우 이래저래 사정이 겹치게 되면서 10년이라는 기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사상 최대의 금액을 투입한 만큼 스퀘어 에닉스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5를 단순히 게임으로 내놓데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일종의 파생작품을 발매해 추가수익을 노렸는데요. 킹스글레이브나 브라더후드와 같은 영화, 애니메이션도 제작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길어지는 제작기간으로 인해 생기는 유저들의 무관심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판매량은 기다린 시간 때문에 그런지 작품성이 좋은지 모르겠으나 600만장을 이미 넘겨 출시 첫날에 제작비는 이미 다 회수했다고 할정도로 흥행에는 대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에 대한 설명은 이것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 초회한정 특전입니다. 초회판이라 해서 특별히 대단한게 들어있는건 아니고 프로모션 코드가 들어있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 흔히들 생각하는 PS CD 케이스 구성물입니다. 매뉴얼과 CD는 기본으로 있고 특전이라 그런가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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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는 소니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판매 된 게임기입니다.


판매량이 곧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임을 감안하면 PS2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기가 된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PS2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PS2 게임 그래픽이 그렇게 오래됐다라는 생각을 가지기에 의문이 들정도로 그래픽도 썩 괜찮습니다.


2000년에 모델번호 10000번을 시작으로 출시되었으니 벌써 17년 전 게임기라는 말인데 아직까지도 즐길 게임은 넘칠정도로 많다는 것이 PS2의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PS2와 함께 보냈고 돈이 부족해 풍족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하고 싶은 것들을 소수로 골라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PS2 중에서 50005번 모델이고 슬림화 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이것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볼까 합니다.






슬림화가 되지 않은 PS2 입니다. 사실 저는 슬림 PS2 특히 90005번 모델을 갖고 싶었습니다만 어떻게 운좋게 PS2를 덤으로 얻어서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비록 슬림화가 되지 않은 PS2라지만 그래도 PS3 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PS2를 가지지 못했을때는 저 마크가 새겨진 걸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웃기네요 




놀랍게도 PS2에도 엄연히 USB가 존재합니다. 메모리카드와 듀얼쇼크2를 꽂는 거야 당연히 있구요. 시디 트레이도 존재합니다. 옆에는 RESET 겸 전원버튼


EJECT 버튼도 있습니다. USB가 존재하는데 저거 어디에 쓸까 참 궁금하던데요. 특정한 용도로 만들어진 USB(세이브 파일 옮기기 위해 PS2 용으로 만들어진 USB) 정도만 작동하지 일반 USB는 꽂아도 소용이 없더군요. 대표적으로 맥스드라이브가 있겠죠?


저것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커졌는데 오히려 저렇게 넉넉한 공간 덕분에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림플스를 사용하던 제 친구들은 열이 너무 나서 걱정된다고 했지만 저는 그런 걱정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





아마 우리나라는 30000번대 부터 정식으로 수입됐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즉 10000번대는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는데요.


30000번대는 HDD라 적힌 네트워크 어댑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30005(우리나라 발매품은 끝에 5가 붙습니다)가 아닌 50005번만 저렇게 네트워크 어댑터가 내장이 됩니다. 70005번도 네트워크 어댑터는 존재하는데 저렇게 커다랗게 존재하는게 아니라 PS2 안에 작게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게 50005번의 핵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사실 그 외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존재하는 30005번과 소소한 차이점은 있는데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걸로 하드플스라는 걸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드플스는 PS2에 하드를 장착한걸 뜻합니다. 사실 하드플스 자체만으로는 불법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하드디스크에 iso 형식의 게임 이미지들을 불러와 작동시킬수 있게 하는 하드로더라는게 들어있으면 그게 불법이 되는거죠.


하드플스는 PS2가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을때 성행하던 불법 이미지 구동 트윅이었는데요.


마치 PSP의 커펌과 같이 합법적인 방식보다 장점이 더 많아 인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넣다보니 수 많은 게임들을 하드디스크에 마음껏 넣을수 있었구요. 하드로 게임을 돌리다보니 로딩이 상대적으로 빨랐습니다. 또한 CD나 DVD를 돌리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내부 렌즈가 마모될 일도 적었습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하드플스를 많이 이용하는 유저들이 늘었고 때문에 슬림버전 이후에는 아예 이런 네트워크 어댑터를 삭제합니다.






그 문제가 됐던 네트워크 어댑터입니다. 사실 PS2도 온라인 게임이 존재하다 보니 이런 유선랜을 꽂아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구식 IDE 형식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합니다. SATA 방식은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최신의 기술이었기 때문에 대중화되지도 않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가면 SATA로 개조한 네트워크 어댑터(물론 비정품)을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엄청나게 큰 공간이 비어있는데 여기에 하드디스크를 넣었습니다. 무려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2.5인치 하드디스크라는게 보편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을수 있도록 했던것 같습니다.





PS2는 당시 경쟁하던 세가의 드림캐스트와 닌텐도의 게임큐브 그리고 새롭게 콘솔게임 시장에 도전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를 모두 이겨내고 1억대 이상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PS3에서 상당히 주춤했지만 요즘 PS4로 다시 콘솔 게임 시장을 잡고 있는걸 보니 어쩌면 PS2의 영광을 다시 되찾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써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워낙 저렴해 3~5만원 정도면 괜찮은 기기 하나 구할수 있으니 추억삼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PS2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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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분명 상당히 좋은 게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괴물 CPU라고 갖가지 뻥튀기를 한 CELL 프로세서 같은걸 생각해보면 소니의 언플은 영 못미덥습니다만...


그래도 PS2에서 PS3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그래픽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기기의 성능도 상당히 뛰어올랐지만 디스크 매체의 용량도 몇배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당연하다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PS3가 출시됐을때는 이미 HD(High-Definition)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자리잡을 때였습니다.


PS2가 출시 됐을때만 해도 DVD급이면 우와 했는데 요즘은 풀HD도 성에 안차서 4K UHD 영상을 보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초창기 PS3는 소니에게는 나름 지워버리고 싶을 흑역사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괜히 하위호환에 집착해서 단가를 무지막지하게 상승시켜버리고 이때문에 소니는 PS3를 한대 팔때마다 십만원 이상 손해를 보는 이상한 유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손해 안보고 팔려니 게임기 가격이 너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한화로 거의 60~70만원에 달했으니 그 수준을 알만합니다.


사실 하위호환에 쓰는 PS2 칩셋을 없애고 여러가지 포트를 좀 줄였으면 훨씬 원가절감에 유리했을것이고 그로 인해 60~70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은 나오지도 않았을것입니다.


그런데 왜 소니는 유독 그렇게 PS2 하위호환에 집착하다가 나중에서야 버리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PS2의 성공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series=125&page=2&n=65075


위의 링크는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의 상황을 만화로 나타낸 것입니다. 상당히 재밌는 웹툰이니 혹시나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면 차근차근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DVD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의 하위호환 전략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새로 막 출시한 게임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즐길 게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게임기 제작사는 게임기를 출시하기 이전에 서드파티들을 확보하며 미리 즐길게임을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출시를 하게 됩니다.


PS1은 그 당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기 입니다. 그만큼 즐길 게임은 엄청나게 많았다는 점이지요.


게다가 PS2에 PS1 게임을 넣어 돌리게 되면 로딩 속도 등 게임 환경이 개선되는 장점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PS2 게임에 굳이 매달리지 않고도 가지고 있는 PS1 게임이나 이미 출시된 중고 PS1 소프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즐기며 기다릴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니는 그때의 상황을 잊지 않았으며 때문에 PS3에서도 PS2 하위호환을 채택한것이죠.





하지만 PS3에는 상황이 너무 달랐습니다. PS3에 들어가있는 CELL 프로세서는 개발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이로 인해 PS3 게임이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PS2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굳이 즐길 게임이 없는 PS3를 일찍 구매해서 필요가 없어졌고 PS3 판매량은 생각보다 그리 잘 나오지 않게됩니다.


또한 PS2는 전세계에 1억대 이상 판매된 전설적인 게임기입니다. 이 말인 즉슨 PS2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겠죠?


게다가 PS3에서 PS2 게임을 돌린다고 굳이 좋아지는 점도 없었으며 지나치게 비싼 가격도 발목을 잡게 됩니다.


60~70만원 넘는 돈을 주면서 까지 살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수요 예측 및 물량조절에도 실패하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때문에 가뜩이나 비싼 PS3는 더욱 프리미엄이 붙는 괴기한 현상까지 일어나게 되죠.


이 때문에 PS3 하위호환은 거의 실패한 전략이라고 봐도 됩니다. PS2 시대를 떠올리기에는 시대가 너무 바뀌었죠.


현재 하위호환은 PS를 진두로한 소니에서는 채택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XBOX를 진두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위호환이라는 것은 분명 좋은 시스템이 맞습니다. 유저에게는 좀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시스템으로 인해 가격 마저 너무 높아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 그건 하느니만 못하게 될것입니다.


앞으로도 추세를 보니 소니는 하위호환보다는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게임 판매를 추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위호환이 그립긴 한데 언젠가 다시 플레이스테이션에 채택될 날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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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3)는 PS1과 PS2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모델을 지니게 됩니다.


그런만큼 생김새도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가장 초창기에 나왔던 PS3는 그 크기와 무게가 어마어마 했으며 추후에 Slim 형태로 만들어지다가 최후에는 일명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Super slim 모델로 재탄생되게 됩니다.


PS3가 2007년에 최초 출시를 했으므로 이미 초기 모델은 10년이 지났습니다. PC도 10년이 지나면 바꾼다고 말이 많은데 게임기도 10년이 됐으면 이런 모델은 중고로 왠만해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상당히 정리가 잘 된것이 있어 표로 된것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가장 최초로 CECHA 모델과 CECHB 모델이 출시를 하게 됩니다. 이들은 일명 A모델 B모델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보시는 바와같이 A모델은 하드가 60기가인 고급형이며 B모델은 20기가인 저가형 모델이었습니다.


이 둘에게는 막강한 장점이 있는데 PS2 게임을 100% 완벽 호환해준다는 것입니다.


간혹 PS3를 구매하시는 분들 중에서 착각하시는 것이 PS1도 호환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델을 따져봐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PS3는 PS1(플레이스테이션1) 게임을 99% 호환해줍니다. 그것도 모든 모델이 말입니다.

(극소수 게임 제외. 예를들어 버스트 어 무브 등...)




이 사실을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몰랐었는데 PS3를 구매하려고 오프라인 매장에 들렀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PS3는 소프트웨어적으로 PS1을 완벽호환하고 있는데 일종의 에뮬레이팅을 하여 PS1을 구동합니다. 우리가 흔히아는 에뮬 맞습니다.


PS1 에뮬은 예전부터도 이미 나왔고 PS1은 상대적으로 에뮬레이팅 하기가 쉬워 PS3에 기본장착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간혹 PS3가 하위호환이 된다는건 PS2 하위호환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PS2는 에뮬 방식으로 완벽 호환을 시킬수 없으므로 PS2에 쓰이던 엔진을 박아서 하드웨어적으로 호환을 시킬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CECHA 모델과 CECHB 모델은 PS2 칩셋을 모두 박아서 100% 호환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단가가 너무 많이 들고 너무 전력을 많이 먹고 너무 열이 많아집니다.


소니는 하위호환도 포기하기 싫었고 고민하던차에 PS2 칩셋이 두개 있었는데 그중 한개를 빼버리고 나머지는 소프트웨어 에뮬로 땜빵을 쳤습니다.


그것이 CECHC(C모델)과 CECHE(E모델) 입니다. 이 중 CECHE 모델은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따라서 PS2 하위호환이 가능한 정식발매 PS3는 CECHE(E모델) 뿐입니다.



이 후, 하위호환으로 인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게 되자 결국 소니에서는 PS2 하위호환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게 됩니다.


칩셋도 공정을 미세화시켜 전력과 발열을 줄이고 USB 포트도 2개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PS2 하위호환에 쓰는 칩셋도 전부 제거했습니다.


이로써 CECHG ~ CECHQ 까지는 하위호환이 제거되어 기존 PS3보다 전력과 발열이 극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크기는 무지막지하게 커서 여전히 무거웠습니다.



이제 영어가 아니라 숫자로 세대를 구분하게 되는데요. CECH-200x 일명 2000번대가 나오게 됩니다.


2000번대는 첫번째 사진에서 Slim 크기가 적용된 최초 모델로 크기, 칩셋 공정, 무게등 모든 면이 바뀌게 됩니다.


3000번대에서는 칩셋 공정이 더욱 미세화 되서 더 전력이 줄고 발열이 줄었습니다.


4000번대에서는 첫번째 사진에서 Super slim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사실상 PS3의 완전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생김새가 너무 빨래판 같아서 디자인 때문에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무게는 가장 가벼웠고 가장 전력을 적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간략하게 정리 해보자면



<PS3 FAT(참치)>


CECHA, CECHB : PS2 하위호환 100%, 무겁다. 열이 많다. 크다. 소음이 심하다. 전력 380W


CECHC, CECHE : PS2 하위호환 약 50~70%, 무겁다. 열이 많다. 크다. 소음이 심하다. 전력 380W


CECHG~CECHQ : PS2 하위호환 0%, 무겁다. 열이 조금 많다. 크다. 소음이 조금 심하다. 전력 280W


 

<PS3 SLIM>


CECH-20xx : PS2 하위호환 0%, 덜 무겁다. 열이 보통. 평균 크기. 소음이 평균. 전력 230W ~250W


CECH-30xx : PS2 하위호환 0%, 덜 무겁다. 열이 보통. 평균 크기. 소음이 평균. 전력 200W



<PS3 Super Slim>


CECH-40xx : PS2 하위호환 0%, 가장 가볍다. 열이 가장 적다. 가장 작다.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은편. 전력 190W. 디자인이 평이 안좋다.




정도로 요약될수 있습니다. PS3는 워낙에 중고매물이 많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10만원대로 구할수 있고 중고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쪼록 정보를 잘 알아 현명한 구매를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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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2가 발매되어 한창 인기를 끌 당시 플레이스테이션1 모델이 또 하나 출시 되었는데 이름이 PS ONE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플스라고 줄여 말하듯이 해외도 그런것 같습니다만 여튼 PS ONE은 이전에 출시된 PS1 과는 조금 생김새가 달랐습니다.


기능을 축약하고 크기를 줄여 미니플스를 출시 한것이죠. 


그런데 플레이스테이션2가 나온 시점에서 굳이 미니지만 플레이스테이션1을 출시한 이유는 당시까지 PS1 게임이 아주 활발하게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PS ONE이 나온 2000년에 그 유명한 파이널 판타지 9이 출시가 되었구요. 불과 1999년만 해도 PS1의 게임은 엄청난 양으로 출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스테이션1 만으로도 할 게임이 너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플레이스테이션1에 대한 수요는 충분했고, 그 때문에 소니가 출시를 하였던 것이죠.






각진 모양의 PS1과는 달리 둥글둥글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구요.





지원 단자라고는 영상 출력 단자, 전원 단자 두개 뿐입니다. 




그 외에 나머지 부분은 기존의 PS1과 똑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더 빠지면 게임을 즐기기에는 좀 부적절해지죠.




가지고 있는 모델을 찍은건데 오랫동안 사용안했더니 좀 꾀죄죄 합니다. 듀얼쇼크도 PS ONE은 다릅니다.


기존의 PS1은 PlayStation이라 적힌 반면 PS ONE은 PS ONE이라 적혔죠. 사실 차이는 없어요. 그냥 저 글자 차이가 전부...




비록 4000원 주고 산 짭이지만 단 한번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해온 기특한 PS1 전용 메모리카드입니다.


이렇게 갖추면 게임을 돌릴 준비는 다 갖춰진거죠.


이 PS ONE은 대략 2800만대 정도가 팔렸다는데 단순히 크기만 줄인것이라면 이런 판매량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PS ONE은 기존 각진형태의 PS1은 절대 가질수 없는 아주 큰 특징이자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 보듯이 전용 모니터입니다. 오로지 PS ONE에만 호환되는 이 모니터는 디자인 자체도 PS ONE가 아주 잘 어울려서 깔끔함을

자랑했으며 5인치라는 당시로서는 대화면을 자랑했으며 화질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쩌고보면 PSP 이전의 플레이스테이션 휴대용 게임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전원케이블과 듀얼쇼크 패드만 들고 다니면 어디에서든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는지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저 LCD 모니터가 요즘따라 보기가 조금씩 힘들어지기도 하고 가격도 엄청 비쌉니다. 저 모니터 하나가 중고로 대략 7~10만원에 거래가 되는데 가지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보니 점점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이것으로 PS ONE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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