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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솔 게임시장은 크게 세개의 기업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째로, 플레이스테이션4와 PS VITA를 내세워 크게 선전하고 있는 소니


둘째로, XBOX ONE으로 콘솔게임 시장의 한축을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지막으로, 닌텐도 3DS와 같이 휴대용 게임기에 집중하다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닌텐도가 주인공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전 아직까지 PS3 까지만 가지지 못했고 PS4는 아직 구입하지를 못했습니다만 제 동생은 PS4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 먼저 박스 샷입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엄청 컸습니다. 물론 PS4가 한덩치 하기는 하지만 박스가 이렇게 클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예전에 샀었던 PS2 박스를 생각하니 더욱더 커보였던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은 1205번 모델로 PS4는 현재 크게 1005,1105,1205, 슬림, 프로 이렇게 5가지의 모델이 있습니다.


그 중 1005, 1105, 1205번은 초기 모델입니다. 그 중에서도 극 초기 모델은 1005, 1105번이며 그나마 후기 모델은 1205번이 되겠습니다.


중고가격을 보자면 1005번과 1105번은 가격이 비슷한데 1205번이 나머지 둘보다 가격이 좀 차이나게 비싼편입니다. 그 이유는 1005번과 1105번은 터치식 CD꺼냄 버튼으로 인해 일명 CD뱉기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확인 결과 정전기로 인해 터치식 꺼냄버튼이 오작동을 일으켜 사용자가 누르지도 않았는데 누른것으로 인식하여 갑자기 CD를 뱉어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205번 부터는 터치식이 아닌 일반 물리식 버튼으로 바뀌었으며 이러한 문제는 완전히 해소가 되었습니다. 덤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된 발열 문제도 1205번의 인기에 한 몫을 했습니다.



▲ PS4의 측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로고만 보면 여기가 정면같지만 전원버튼과 포트들 그리고 또다른 로고는 이쪽이 아닌 다른 방향에 위치 해있으며 전원선이 저 위치에 있으니 누가봐도 여긴 측면이겠죠?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사각형 모양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평행사변형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좀 개인적 취향에서는 벗어나있네요.






▲ 정면에서 바라볼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봐서 대체 전원버튼과 CD 꺼냄 버튼은 어디에 있느냐 궁금해하실수도 있습니다.




▲ 정답은 하얀색 사이에 검은것이 바로 버튼입니다. 버튼이 정말 작고 가늘어요. 위에 달려 있는 검은 버튼은 전원버튼이며, 아래쪽이 이전에 그렇게 이슈사항이었던 CD 꺼냄버튼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저게 터치식이어서 뭔가 미래지향적 기능이 담겨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았지만 역시나 뭔가 허술한 소니답게 이걸로 오작동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1205번부터는 물리식 버튼입니다.




▲ 뒤에는 AUX 단자와, HDMI 단자, 유선랜 단자가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건 저도 정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알던 빨, 흰, 노의 3색 컴포지트, 컴포넌트 단자들은 이제 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PS3에서는 그래도 제한적으로 채택을 했지만 PS4는 무조건 HDMI 포트로 통일되었습니다. 때문에 컨버터를 이용하지 않는이상 HDMI 포트가 없는 구형TV에서는 연결조차 할수 없습니다.





▲ 비싼 몸값을 하는 듀얼쇼크4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가 PS2를 구매하였을때는 듀얼쇼크2였는데 무조건 유선이기도 했겠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았습니다. 중고로 잘 찾아보면 만원을 주고 정품 듀얼쇼크를 구매할수도 있었는데 요즘은 듀얼쇼크4가 중고라도 꽤 비싸더라구요...


만져보니 그립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솔직히 엑스박스의 패드는 도저히 못따라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엑스박스는 게임은 모르겠지만 패드하나는 진짜 기가막히게 잘만든것 같아요. 실제로 둘 다 쥐어보니 PS4 듀얼쇼크4는 뭐... 개인적으로는 상대가 안된다고 봤습니다.





▲ PS4를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PS3부터 꾸준하게 채택된 UI인데요. PS2는 이러한 UI 같은것이 없어서 CD 넣으면 바로 게임 실행이었는데 PS4 같은 경우 뭔가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비슷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소니의 게임기만 그런것이 아니고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채택하고 있습니다.


게임 도중 잠시 나가 설정을 바꾼다거나 아니면 인터넷에서 게임을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바로 바꿀수 있는등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제가 PS2를 자꾸 언급하지만 이젠 PS2도 레트로 게임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PS4에 관해 간단히 다루어봤는데요. 본가에 있으면서 PS4를 꾸준히 해봤지만 커다란 TV에서 게임을 즐기고 PS3보다 좀 나아진 그래픽 수준으로 인해 게임에 몰입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11월에 이사를 가게 되면 그때 PS4도 한대 마련할까 고민중에 있는데... 그때 되면 더 좋은 게임기가 나올까요?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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