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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콘솔 타이틀 포스팅 하는데 재미들려서 또 한번 콘솔게임 타이틀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다룰 타이틀은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 입니다.





 타이틀 :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Valkyrie Profile2 Silmeria)

 제작사 : 트라이에이스 

 발매사 : 스퀘어 에닉스

 장르 : JRPG

 플랫폼 : PS2

 발매일 : 2006년 6월 22일

 제품번호 : SLPM-66419



PS2가 슬슬 황혼기로 접어들 무렵에 출시된 불세출의 명작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입니다.


전작도 그렇고 출시 기종이 출시된지 한참 지나 이제 다음 세대로 교체하려는 준비를 할때 게임이 출시가 됐는데요.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 역시 PS2 게임 중에서는 그래픽이 뛰어난 축에 속합니다.


전작인 발키리 프로파일(혹은 발키리 프로파일 레나스)가 대성공을 거두며 인지도가 급상승하자 트라이 에이스에서는 후속작 출시를 준비했었고 이로 인해 나온 것이 바로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인데요.


그 명성 어디 안간다고 이번 작품 역시 상당히 뛰어난 게임 퀄리티를 보여주며 명작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발키리 프로파일 만의 독자적인 시스템, 탄탄한 스토리 삼박자가 조화를 이뤘으며 트라이 에이스가 '후속작 한개 더 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끔 발판을 마련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 발키리 프로파일의 시스템이 너무 생소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난이도도 너무 높은것 같아 손을 거의 못대고 있는데요.


이 포스팅을 위해 오랜만에 게임 돌려봤다가 1시간 동안 붙잡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보스한테 무참히 깨져서 바로 껐지만요.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 중 유일하게 PS2로 발매된 소프트입니다.


발키리 프로파일은 이후 후속작이 출시되지만 닌텐도 DS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가 되면서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 중 가장 그래픽 퀄리티가 좋은 게임이 되버렸네요.





DVD는 단 1장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4.8GB라는 용량을 다 쓰는 게임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는 PS3로 넘어와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구요. PS3 초기에는 30GB라는 대용량의 블루레이 디스크로 DVD 용량도 채우지 못한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매뉴얼은 죄다 일본어이구요.





제작사는 트라이 에이스이고 발매사는 스퀘어 에닉스입니다.


제작과 퍼블리싱의 관계라고 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컷신이긴 합니다만 PS2는 일단은 PS1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같은 그래픽을 재현하기에 매우 용이했습니다.


PS2에서는 극 초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각져있는 폴리곤 형태의 그래픽을 보는것이 매우 어려워지니까요.




제가 아직까지도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렇게 하는것이 맞나? 하는 전투 시스템입니다.


전통적인 턴제 RPG가 아니라 턴제에 실시간 액션 플레이를 결합한 요소인데요.


전투에 돌입하면 적에게 직접 다가가서 공격을 하면 공격 조합에 따라 몬스터가 공중에 뜰수도 있으며, 콤보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데미지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아이템을 얻고 마정석을 더 얻을수 있는것은 덤이구요.





메뉴 시스템은 상당히 단촐한 편이긴 한데요. 아이템 이름이 너무 생소합니다.


전사의 비약이라는 아이템이 체력 물약이고 300을 채워준다는 것이고


밑의 소인의 영약은 파티원 전원 체력을 300 채워준다는 것인데.... 아 어렵네요. 게다가 일본어라 더욱더 어렵습니다.




한국 정식발매판 마저 게임 자체가 한글화가 안되어있고 일본어로 그대로 낸거라... 뭐 어떻게 해도 일본어로 읽어야 하는데요.


문제는 한자가 너무 자주 사용된다는 겁니다. 





처음에 들어갈 던전을 선택하고 그 던전에 들어가 탐험을 하며 전투를 해 경험치도 쌓고


에인페리어도 습득할수 있습니다. 그나마 전작에 비해 부가 시스템이 간소화된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나름 미니맵 보여주기는 잘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3D형태라서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필드가 어떤 형태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동은 전형적인 횡스크롤 이동방식입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메이플 스토리 생각하면 됩니다. 이 게임에 메이플 스토리 같은걸 비유해서 좀 그렇긴 한데...


이동 방식으로만 따지면 유사한것이 맞습니다.




뭐 도중에 기능을 얻거나 설명을 볼수 있는 아이템 같은것이 있는데요. 한자가 너무 많네요.





포스팅 쓰다보니 불평불만을 너무 많이 쓴것 같았습니다. 제가 불만을 표한것은 대체로


1. 익숙하지 않은 전체 시스템


2. 너무 많은 한자와 일본어를 읽는데 느끼는 어려움


정도였습니다.


전체 시스템이야 제가 익숙하지 않은 것일뿐 하다보면서 익히면 분명히 재밌는 시스템일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턴제에 비해 긴장감이 있고 액션감이 있어 솔직히 좀 더 재밌게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언어인데요... 공략집을 보면서 하던지 일본어를 배우던지 해야겠네요.


게임성 자체는 좋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를 좀 더 플레이 해볼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한번 패드를 잡고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깨야 할 게임들이 너무 산더미 같이 쌓여있지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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