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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T1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QCY T1 코드리스 무선이어폰 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많은 사용기를 보셨겠지만 그럼에도 한번 리뷰해보고 제가 사용했던 느낌들을 가감없이 작성해보려 합니다.

 

QCY T1이 작년만해도 1만원 중후반대 가격에 포진되어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작정하고 재고를 털어버리려는 건지 단돈 만원에 풀리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저도 이번에 무료배송으로 단돈 만원에 구매했는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QCY T1이 그렇게 좋다고 하니 또 궁금하기도 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QCY T1은 어떤 장단점이 있고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버즈와 비교해서 어떤지 한번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QCY T1 개봉기

 

단돈 만원이라 해서 직구 제품인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정식발매품이었습니다. QCY T1C라는 명칭으로 정식발매가 되었죠. 이런 제품 고장나봐야 그냥 버리고 새로 하나 사면 될 정도로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정식 유통망을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개봉을 해보면 이어폰 본품과 설명서, USB 케이블, 폼팁이 들어있는데요. 작정하고 염가로 판매하려고 한 제품 답게 포장이 성의없습니다. 제품에 이상만 없으면 그만이라 솔직히 포장 열심히 하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하는것보다야 수만 수억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어폰 본품입니다. 극도의 원가절감을 하려는 모습이 엿보이는데요. 가장 중요한 이어폰을 보호하는 덮개 마저도 없습니다. 대신 그것을 충전 케이스의 자력으로 이어폰을 세게 고정시켜 빠져나가지 않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충전단자는 USB Micro 5핀 단자로 이제는 점점 없어지는 단자이기도 합니다. 궁금한건 저가로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꼭 USB Type C 형태 말고 Micro 5핀을 탑재하던데 Micro 5핀의 단가가 더 저렴한걸까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양옆으로 구멍같은것이 보이는데 저건 적색 LED 단자입니다. USB를 꽂아 케이스를 충전중이면 불이 들어옵니다.

 

 

이어폰의 생김새는 위와 같습니다. 확실히 비싼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형태가 굉자히 투박합니다. 그리고 좀 두껍기도 하네요. 

이어폰은 일단 이미 악명높은 마이크와 다기능 버튼 그리고 LED, 충전단자 이렇게 이뤄져 있습니다.

 

 

아무리 1만원짜리 저가 무선 이어폰이기는 하나 그래도 LED 정도는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충전중일 때는 적색 불이 점등하고 페어링 중일때는 파란불빛이 들어옵니다. 페어링이 끝나고 소리를 재생 시킬 준비가 끝나면 LED가 꺼지게 됩니다.

 

 

 

 QCY T1 조작법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작동법이 얼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QCY T1의 조작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많이 쓰일 이전곡/다음곡 전환도 있는데요. 그런데 볼륨 조절 방법이 없는게 뭔가 이상합니다.

찾아보니 QCY T1은 볼륨 조절하는 방법이 없어서 폰에서 직접 음량을 줄여야 한다고 하네요... 굉장히 아쉽기는 합니다.

 

 

 

 

 QCY T1 착용감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 착용감입니다. 어떤 분들은 착용감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어떤 분들은 착용감이 굉장히 별로라고 합니다. 사실 불호 쪽이 더 많이 의견이 나오는 편입니다.

 

만원짜리 무선 이어폰이다 보니 인체공학적 설계 이런건 다 씹어 먹고 그냥 구현에만 중점을 둔것 같기도 한데 불호를 준 유저들 대다수는 폼팁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폼팁을 따로 구매하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죠.

 

제 개인적인 평가를 말씀드리자면 '그런것 없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입니다.

 

사람의 귀는 모두 다르게 생겼으니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평가가 다 다른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전 운이 굉장히 좋게도 이게 귀에 아주 딱 맞나봅니다.

 

오히려 다소 큰 QCY T1이 제 귀를 완벽하게 덮어줘서 차폐성도 쓰고 있던 갤럭시 버즈 보다도 더 좋고 편합니다.

 

 

찾아보니 이어폰이 들어가는 부분을 '이갑개' 라고 표현하던데 이 부분이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그래서 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폼팁도 딱히 갈아줄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만족스럽다고 QCY T1이 무조건 착용감이 좋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정식발매품은 폼팁도 사이즈별로 몇개 넣어주니 바꿔보시고 마음에 드는 폼팁으로 교체해보시기 바랍니다

 

 

 

 

 QCY T1 음질

 

쓸데없는 서론없이 가장 본질적인 파트인 음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QCY T1의 음질이 워낙 정평에 나있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 음질은 말이 안된다는 둥 이거 진짜 이 가격에 받아도 되는거냐는 둥 10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낫다는 둥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도 수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난립하고 있지만 가성비로는 아직 T1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좋은가 싶어서 한번 들어보고 평가를 해봤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음질은 평균 정도의 수준이고 베이스를 강조한 느낌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쨌든간 또렷하게 들리는가 입니다. 이게 일단 되고 나야 그 뒤에 베이스가 둥둥거리는게 쎄게 온다든지 아니면 고음을 강화해서 날카롭게 딱딱 꽂힌다는지 그런 평가가 가능한데요. 또렷하게 들리지도 않으면서 베이스가 어쩌구 고음이 어쩌구 하는건 어불성설이며 이미 기본조차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QCY T1은 확실히 합격점을 줄만했습니다. 일단 상대적으로 저음이 강화된 느낌이 있으며 노래의 가사라든가 이런것들이 또렷하게 전달이 잘됩니다. 음질이 구려서 소리가 뭉개져서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저음에 특화됐다는 무선 이어폰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이어폰들은 자칫하다가 소리 자체가 뭉개져서 음질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차라리 음이라도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해 줄 가능성이 큰 고음 강화 이어폰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었는데요. 저음이 괜찮으면서도 소리의 뭉개짐은 없었습니다.

 

제가 갤럭시 버즈를 근 1년 가까이 쓰면서 QCY T1을 추가로 구입해서 써보니 갤럭시 버즈는 상대적으로 고음이 강화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는 Galaxy Wearable 앱에서 음향 효과를 따로 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설정으로만 봤을때는 그런편입니다.

 

쓰면서도 살짝 놀랐습니다. 평가가 워낙좋아 기본적인 성능은 하겠다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 갤럭시 버즈와 비교해도 그닥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QCY T1을 음질은 합격점 그 이상이다 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QCY T1 통화품질

 

도저히 이걸 논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착용감이라던가 다른 부분들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통화품질 만큼은 거의 100% 불호로 평가가 나옵니다.

 

이건 완전 무선이어폰의 특성상 어쩔수 없기도 한데요. 마이크와 입 사이의 거리가 멀다보니 통화품질이 안좋을 수 밖에요... 에어팟이 그렇게 콩나물 대가리라고 욕을 얻어먹어가면서도 애플이 그 디자인을 고수했는지 알 수 있을 지경입니다. 통화품질은  테스트는 아래 오디오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QCY T1 통화품질>

 

<갤럭시 버즈 통화품질>

 

비교한 결과 갤럭시 버즈가 압도적인 통화품질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버즈도 통화품질이 구리다고 욕을 먹은 이어폰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나 버즈 라이브는 통화품질 강화를 위해 마이크를 추가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런데 그 갤럭시 버즈 보다도 통화품질이 엄청나게 구립니다. 사실상 통화용으로 쓰지 말라는 거죠. 갤럭시 버즈로 통화 했을때도 상대방이 뭐라고? 잘 안들린다 라고 말하는데 이걸로 통화했다간... 통화가 안 될것 같습니다. 그냥 폰으로 받아서 통화하시기 바랍니다.

 

 

 

 QCY T1 단점

 

당연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무선 이어폰이 단점 하나 없을리가 없습니다. 쓰다보니 느꼈던 단점인데 거의 다 갤럭시 버즈와 비교해서 빠져서 아쉬웠던 점들입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써보면서 느꼈던 단점을 거론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던 단점들은 제외하고 그 외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QCY T1 자체 볼륨 조절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다가 너무 크다 아니면 너무 작다 싶으면 일일이 손으로 기기에 달려있던 음량조절버튼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갤럭시 버즈는 자체적으로 볼륨을 낮출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한데 QCY T1은 그런게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구요.

 

두번째로 기본적으로 설정된 세팅값 외에 바꿀 수 있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갤럭시 버즈는 Wearable 앱에서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하고 터치 버튼의 작동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QCY T1은 설명서에 아예 못박혀 나왔는데 이 말인 즉슨 사용자가 셋팅값을 바꿀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소한 단점이라 할 수 있겠구요.

 

 

세번째로 이상하게 가끔씩 쓰다보면 오른쪽 왼쪽의 음량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무래도 좌우의 동기화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인듯 합니다. 만져보니 T1의 오른쪽 파트가 페어링과 같은 주 기능을 다 담당하고 왼쪽 파트는 단순히 오른쪽 파트로 부터 신호를 전달받아 같이 소리를 내는 것 같은데요.

스테레오 기능도 지원하고 음질도 괜찮고 다 좋은데 가끔씩 이런 양쪽 파트의 동기화가 조금 어긋난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네번째로 이어폰 케이스의 자력이 너무 셉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단점으로 꼽았는데요. 케이스 뚜껑이 없다보니 이어폰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력을 세게 한건 좋은데 자력이 생각 그 이상으로 세다 보니 이어폰을 꺼내려고 손가락으로 헤집어도 가끔 잘 안떨어집니다. 그게 좀 단점으로 꼽고 싶긴 한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걸로 인해서 분실 위험은 없으니까 장점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오묘합니다. 거기다가 이어폰이 케이스 안으로 착 하고 붙는 느낌이 상당히 좋긴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건 뚜껑 없다고 절대 얘가 혼자서 분리되서 돌아다닐일 없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연시간이 다소 길다는 점인데요. 그런데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갤럭시 버즈도 지연시간이 조금 기네요 ㅂㄷㅂㄷ...... 지연시간이 길면 리듬 게임이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FPS 게임은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게임모드 라는 것을 달아서 음질은 다소 희생하고서라도 지연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QCY T1이 나올 당시만해도 지연시간에 대해 크게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라 무선이어폰 자체가 아직은 생소하던 시기라서 논의 조차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하는 리듬 게임인 '슈퍼스타 울림'은 블루투스 이어폰 지연시간을 감안해 임의로 싱크를 맞추는 기능이 있어서 T1으로 플레이 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평이긴 한데 다기능 버튼 누르기가 약간 뻑뻑합니다... 확실히 갤럭시 버즈의 터치 방식에 익숙하다 보니 이런 버튼 방식은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QCY T1 사용기 결론 :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 줌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고... 음질이 좋긴 하지만 어디까지가 가성비를 생각하면 좋은거고 확실히 좀 좋은 유선이어폰이나 수십만원이 넘는 헤드폰 이런것과 비교하면 음질이 더 낫다라고 볼수는 없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줍니다.

 

만원입니다 만원. 유선 이어폰도 요즘 적당한거 하나 사려면 만원이거나 더 넘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유선 이어폰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불식시킬 정도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물론 오디오 매니아 분들은 유선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FLAC 음원을 들을때는 적당한 무선이어폰으로는 음질을 완전히 살릴수 없다 이런 점 때문에 유선이어폰을 고집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런 매니아의 범주 말고 일상생활용으로 쓸때를 생각해보면 이제 유선 이어폰이 필요가 없을 지경이 됐습니다.

 

처음 애플이 이어폰 구멍 틀어막고 유선 이어폰은 낡아 빠졌다고 에어팟을 비싸게 팔아먹을때 환호하는 유저도 있었고 아예 애플이 미쳐돌았다고 욕하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확실히 무선 이어폰이 주는 장점은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이제 이 가격이면 한번 스마트폰 제조사가 번들로 포함시키는걸 고려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합니다. 

 

QCY T1에 수십만원 하는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나 젠하이저 트루 와이어리스 모멘텀과 같은 품질을 기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냥 만원짜리라고 생각하고 이걸 써보면 상상이상으로 좋을 뿐이지 그렇다고 초고급형 이어폰을 씹어먹는 품질은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QCY가 아무리 중국 기업이라 해도 그렇지 걔네들도 등신이 아닐텐데 그런 품질의 이어폰을 만원에 내놓겠습니까...

 

일단 갤럭시 버즈와 비교해봤을땐 음질로 봤을때 그리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각종 편의성이 좀 뒤떨어져서 단점으로 적어놓긴 했지만 그 정도는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줍니다. 사실 음질이 좀 더 떨어져도 배터리 시간이 반토막이 나도 용서 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만큼 너무 가격이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어팟, 버즈에 이어 거의 국민 무선 이어폰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인데요. 이미 생활상에 유선이어폰은 많이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아직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는데 무선 이어폰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면 입문용으로 QCY T1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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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각 제조사만의 무선 이어폰이 존재합니다.


애플의 경우 에어팟이 있고, 삼성의 경우 기어 아이콘 X가 있으며, 화웨이는 프리 버드, LG는 톤플러스가 있습니다.


그 중, 삼성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 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갤럭시 버드' 입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 X 2018>



삼성의 전략 변화에 따라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도 기어의 이름을 버리고 모두 갤럭시로 통합하였으며 이에 따라 새 제품은 기어 버드가 아닌 갤럭시 버드로 명칭이 변경 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우 3가지라 출시될 예정이며 내부 공간은 8GB 입니다.


여전히 이어폰 단독 MP3 재생 기능은 포기하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규격도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이 덕분에 끊김 현상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IT 매니아들은 잘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의 에어팟에 비해 삼성 기어 아이콘 X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뒤를 보스, 비츠가 뒤를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따지기 힘들 정도의 매우 적은 판매량만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무선 이어폰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제품을 출시 하는 이유는 앞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새로운 유행이 불고 있어서 외부에 있는 구멍들을 하나하나씩 없애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이 시작해 이어폰 단자 없애는건 세계적인 유행이 되었습니다.


메이주 제로는 더 나아가 아예 스피커, 이어폰 단자, 충전 단자, 볼륨 버튼 등 외부에 노출되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충전은 무선 충전으로 대체 해버리는 상황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이어폰 단자는 앞으로 계속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 시장의 입지는 점점 줄어 들겠지만 반대로 무선 이어폰 시장은 점점 확대 될것입니다.


괜히 잘 있는 이어폰 단자를 없애서 비싼 무선 이어폰 판매를 반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애플이 밉긴 하지만... 어찌됐든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 되어버렸습니다. 


커져가고 있는 시장은 무조건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삼성은 실적과는 관계 없이 무선 이어폰 출시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별 다른 특징 없이 제품만 계속 새롭게 낸다 해서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삼성 무선 이어폰의 경우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치를 붙이려면 그에 걸맞는 특화된 기능이 있어야 할 것인데요.


이번 갤럭시 버드에서는 갤럭시 S10을 통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리버스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 루머 중에 가장 확실한 루머이기도 한 이 기능은 갤럭시 S10 끼리(다른 갤럭시 호환 불가) 갖다대면 배터리를 충전시켜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번 갤럭시 버드에도 적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끼리 갖다대서 충전한다는 개념은 좀 와닿지가 않습니다. 내 배터리가 없다고 뜬금없이 다른 사람 갤럭시 S10에 갖다대서 충전 좀 시켜달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렇다고 보통은 한 사람이 갤럭시 S10을 2대 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는 다릅니다.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 용량이 적기 때문에 갤럭시 S10의 대용량 배터리로도 충분히 충전을 시킬수도 있구요.


무선 이어폰 용량이 다 되서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하나 충전 단자가 없을때 내가 쓰고 있던 갤럭시 S10에 갖다대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 이 부분은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선 이어폰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은 배터리 용량이 한정돼 실제 사용시간이 매우 적다는 겁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무선 이어폰 자체의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게와 크기가 매우 중요한 무선 이어폰에서 이런 방안은 사실상 채택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할 때 갤럭시 S10을 통해서 잠깐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방안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갤럭시 S10이 2월에 공개가 됩니다. 그리고 통상 제품 언박싱을 할때 하나의 제품만 공개하지 않고 곁다리로 여러가지 액세사리도 공개를 하는 만큼 이번에 갤럭시 버드가 같이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버드가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상황이 흥미진진해 질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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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뤄볼 소식은 애플의 에어팟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요즘들어 에어팟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에어팟이 처음 출시 될때만 해도 콩나물 대가리다, 이어팟에 선만 갖다 짤랐네, 보기 흉측하네 등등 말이 많았지만 결국 보란듯이 에어팟은 성공을 하였습니다.


가장 처음 나왔을때 아마 한화로 20만원 가까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시간이 오래 지나다보니 할인도 좀 들어가고, 에어팟에 대한 평가가 매우 괜찮다 보니 아이폰을 쓰는김에 써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꼭 1~2명은 에어팟을 끼는걸 보곤 합니다.


이런 에어팟도 출시된지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신제품이 나올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에어팟 2세대가 2020년에 공개된다는 루머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 공개될 에어팟 2세대는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애플 워치와 연계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추가할 것이다 라고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애플이 빛을 쏘아서 심박수를 측정 할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에 그것을 에어팟에 접목하지 않을까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약 10억명의 아이폰 유저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에어팟은 꽤 많이 팔린 것 같은데도 보급률이 5%에 불과한 1700만대 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애플이 이 에어팟으로 무선이어폰 점유율 1위를 단숨에 차지할 정도입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좀 우려되는 것은 배터리 성능인데요. 


왜냐하면 심박수 센서를 달았다가 급하게 다음세대에서는 빼버린 전적이 삼성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기어 아이콘X 1세대를 출시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꼴랑 1시간 30분만에 거의 배터리가 바닥나는 심각한 현상을 보이면서 배터리 소모의 주범인 심박수 센서를 빼버렸습니다.


심박수 센서를 빼버리니 배터리 소모율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졌고, 이로 인해 삼성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렇듯 심박수 센서는 많은 일을 할수 있지만 그만큼 배터리에는 치명적인 기능입니다.


애플의 에어팟도 자체 배터리 성능이 그닥 좋지는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2020년에 출시될 에어팟 2세대는 어떻게 이 난항을 해결할지가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2019년에 구글과 아마존이 에어팟에 대항할 무선 이어폰을 출시한다고 하네요.


뭐 그건 이 포스트에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그냥 이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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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실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대략 2~3주 정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쌓였다고 생각하며,


음질, 방수방진, 착용감,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점적으로 다뤄 볼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 보러가기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은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확실히 무게가 더 가벼워 진감이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참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처음에 받자마자 꽂혀 있던 이어폰팁은 저와 전혀 맞지가 않아 대충 착용하다가는 걷다가 빠지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요.


엔보우 노블 X9는 정말 많은 이어폰팁을 제공해주다보니 이어폰팁 안 맞아서 따로 사야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제공 된 이어폰팁 중 맞는것을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교체를 하니 한결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제공된 이어폰팁으로 교체하였을때 기준은 별 다섯개에 4개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의 방수방진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의 방수방진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운동을 포함한 각종 액티비티 활동에 자주 쓰이고 있기 때문에 땀으로 인한 고장은 절대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그때문에 최소한의 생활방수라도 지원하는 것이 요즘 대세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IPX7 방수능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수능력 7등급은 최대 1M 높이에서 30분 동안 잠겨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이며,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상 작정하고 물에 빠뜨리거나 정말 호수나 강에 실수로 빠뜨렸을때를 제외하면 물로 부터 보호를 해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방수능력이 있다니까 당연히 물에 빠뜨리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혐짤이 되지 않도록 정말 박박 닦은 깨끗해보이는(?) 세면대에 물을 담고 엔보우 노블 X9을 담궈봤습니다.


이 정도 물의 양이면 변기의 물 양과 비슷하고, 엔보우 노블 X9을 변기에 빠뜨렸을때 고장이 안나고 방수능력이 될것인가?를 실험해보기 위해 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약 5분 정도 담그고 꺼낸 뒤, 다시 켜본 결과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되었습니다.


다만 물이 이어폰 스피커 부분에 좀 맺혀 있다보니 당장 음악을 들어보면 소리가 좀 막히는 것 처럼 들리던데 이것도 몇 분동안 음악을 듣다보니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배터리 사용시간


 

이 제품의 특징으로 엄청 강조하는게 긴 배터리 시간입니다. 최대 12시간이나 간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충전을 자주 깜빡하는 저에게는 매우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최대 12시간이나 갈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과연 제가 일상생활에서 이어폰을 사용할때, 이 이어폰이 얼마나 오래갈지를 말이죠.


저는 보통 출근할때 30분 정도 걸리고, 퇴근할때는 근처의 한솥 도시락에서 대충 한끼 해결하거나 해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하루에 평균 1시간 30분인데요. 100%로 완충한 엔보우 노블 X9을 가지고 쭉 사용만 해본 결과 처음에는 4일 째 퇴근길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라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5일째 딱 시작하고 출근길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총 두번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 대략 6~8시간 정도 간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테스트

두번째 테스트 

 테스트 종료 일자

5일째 출근길

6일째 출근길  

 테스트 종료 환산시간

약 6시간 가량  

약 7시간 30분 가량



최대 12시간이라 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빨리 배터리가 닳아서 두번째 테스트도 해봤었습니다.


편차가 이렇게 나는 것은 첫번째 테스트로 인해 제가 무의식적으로 배터리를 좀 덜 소모 시켜볼까 하고 볼륨을 좀 줄였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분명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니고 있지만 평상시대로 사용한다면 12시간은 좀 이상적인 시간이다 라는것이 결론입니다. 


만약 볼륨 크게 높이는 것이 싫어서 평소에도 작게 듣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저 결과보다 더 길게 나올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음질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조금 막귀라서 황금귀를 가진 분들하고 비교하면 객관적인 음질 평가를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나마 할수 있는 거라면 기존에 보유한 제품들과 비교를 해서 어느것이 더 낫다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하는 대상은 소니의 SBH70입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엔보우 노블 X9 이고 두번째는 1년 동안 저와 함께 했던 SBH70 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오픈형 / 커널형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니 SBH70은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기본적으로 차폐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있어 오픈형 이어폰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고 음질이니 그것부터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엔보우 노블 X9은 SBC와 AAC,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SBH70은 SBC 코덱 외에 어떠한 코덱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 경우 지원 코덱을 매우 쉽게 알수 있는데요.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선택'이라는 곳에 가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SBH70과 연결했을때고 오른쪽은 엔보우 노블 X9과 연결했을 때입니다.


소니 SBH70은 SBC 코덱 외에 지원하는게 없어서 아예 다른 코덱은 선택이 되질 않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AAC와 aptX를 원하기 때문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코덱에 따라 음질이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SBC 코덱보다는 aptX 코덱 쪽이 좀 더 좋았다라고 평을 내리고 싶었구요.


의외로 AAC와 aptX 와는 큰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음악을 들었을때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팝 음악을 주로 들을것입니다. SBH70과 NOBLE X9을 멀티페어링 시켜서 같은 곡을 반복적으로 들었으며 어떤 부분이 더 나은지 나름 평가를 매겨 봤습니다.


일단 둘다 소리가 뭉개지거나 하여 발음 자체가 또렷하지 않은가? 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고 있으며, SBH70은 소니 이어폰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나 8만원 정도에 팔렸던 나름 비싼 이어폰입니다. 게다가 음질의 명가 소니이기도 하니 기본적인 기술력은 뒷받침 해줬습니다.



테스트를 통한 결과, 엔보우 노블 X9의 강점은 저음 베이스와 음량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출력이 큰 엔보우 노블 X9 덕분에 음량이 꽤 컸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베이스 부분이 강화된 것을 느꼈는데요. 베이스가 둥둥 울릴때 그 부분을 잘 잡아내주었습니다.


또렷한 목소리, 볼륨을 크게 높여도 찢어지지 않는 소리, 상대적으로 풍부한 베이스 등 몇십만원 짜리 헤드셋이나 스피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가성비가 참 괜찮은 물건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평가를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59000원 짜리 이어폰 치고 꽤 좋았다. 입니다.






  총평


항상 이어폰 리뷰를 하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데요. 제가 음악이나 음질에 대해 조예가 깊은 사람도 아니라서 과연 어떻게 표현을 좀 해줘야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느낌을 전달해줄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엔보우 노블 X9도 예전 엔보우 노블 S4 처럼 가성비가 좋았던 이어폰으로 결론을 내리고자 합니다.


다른 부분도 인상 깊었지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님에도 7시간 정도는 충분히 뽑아주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참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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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나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 할 제품은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노블 X9'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해당 제품을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구요.


귀중한 컨텐츠를 얻은 만큼 느낀 점을 가감없이 글에 녹여볼까 합니다.


이번 제품은 개봉기와 실제 사용기를 나누어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패키지 및 구성



     


엔보우 노블 X9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는 만큼 음질을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요.


AAC는 기본이고 apt-x 까지 지원을 합니다. 아쉽게도 소니의 음장인 LDAC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apt-x 만으로도 음질이 좋아진다는 평도 있기도 하며,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아주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박스를 열어 보면 패키징에 꽤나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여지는데요.


예전에 제가 리뷰했던 엔보우 노블 S4와 비교하면 패키지 자체가 꽤나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엔보우 노블 S4 리뷰 보기






엔보우 노블 X9은 음질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긴 배터리 시간도 같이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데이비드테크에서는 이 제품이 최대 12시간 까지 연속 재생할수 있다고 보장을 했는데요.


이 점은 조금 놀라운게 보통 넥밴드형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배터리의 용량이 한정될수 밖에 없어 생각보다 굉장히 배터리 시간이 짧습니다.


에어팟도 기어 아이콘X도 10시간 이상은 보장해주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최대 12시간이라고 보장을 해주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실제 사용해보고 정말인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IPX7 등급이면 방진 능력은 없고 방수 등급이 7등급이라는 것인데 이 정도 수치면 왠만한 생활방수는 무조건 보장이고 물에 빠뜨려도 작동 보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능력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사람 귀에 맞도록 각종 이어폰 폼팁과 충전할수 있는 USB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을 담을수 있는 파우치가 제공되는데요.


파우치는 인조가죽 같긴 한데 여하튼 섬유재질이 아닌 가죽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에 당연히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요. 이 리모컨을 이용해서 볼륨을 높일수도 있고, 이전 곡/ 다음 곡 넘길수도 있고, 전화가 오면 통화도 받을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이어폰 리모컨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을 전부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역시 이어폰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이 한가닥이 아닌 여러가닥으로 꼬여있는 '트위스트 케이블'을 채용했는데요.


이 트위스트 케이블은 장점이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나뭇가지 한개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나뭇가지 두세개는 한개 보다 부러뜨리기 어렵습니다.


또한 밧줄 한가닥은 자르기 쉽지만 여러가닥이 꼬여 있으면 자르기가 어렵습니다.


이 처럼 여러가닥이 꼬여있으면 상당히 질겨지는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짝 잡아당겨본 결과, 케이블에 전혀 미동조차 없었는데요. 힘을 상당히 줘야 끊어지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끊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능력을 제공합니다.


상당히 높은 등급인데요. 이것은 충전할때 쓰이는 USB 단자의 덮개를 꼭 닫아줘야 가능합니다.


덮개가 있는걸로 보아 캡리스 방수는 전혀 지원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이 말인 즉슨 실수로 덮개를 잘 닫지 않아 물이 저 안으로 침투해버리면 방수능력을 상실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웠는데요. 요즘 캡리스 방수기술이 그렇게 희귀한 것도 아니고 상당히 대중화가 되어있는데 그걸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59,000원 가량으로 꽤나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도 말이죠....





엔보우 노블 X9 생김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2mm의 대구경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왠만한 블루트스 이어폰에서도 잘 보질 못했는데요.




그래서 대체 드라이버가 크면 뭐가 좋냐? 라고 한다면 위의 사진이 설명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당연히 공간이 클 수록 더 많은 부품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음질 향상을 기대해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크기를 키우면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면 배터리 효율도 생각해야 하고 장착 할때의 느낌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지켜야 한다고 보는데요.


엔보우 노블 X9은 12mm로 타협을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기 때문에 실 사용기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엔보우 노블 X9의 개봉기에 대해 마쳐보았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써왔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상당히 차이점이 있는 제품인데요.


지금 현재 거의 2주 가량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실제 사용기를 올릴 예정인데요.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느꼈던 점을 가감 없이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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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갈수록 이어폰이 유선의 형태에서 무선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8~9년 전만하더라도 블루투스형 이어폰은 아무리 싸구려라 해도 10만원은 넘어가는 판국이었고 종류 마저도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너무 쉽게 볼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오히려 혼선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가 되었죠.


저 또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데요. 예전에 사용했던 엔보우 노블 S4도 분명 좋은 블루트스 이어폰이었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S4' 리뷰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걸 분실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게 되었고


결론은 소니 SBH70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디자인은 여타 다른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요. 


SBH70을 현재 두달 넘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한 후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이 글을 통해 SBH70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소니 SBH70 개봉기 및 사용기





SBH70 패키지의 앞모습입니다. SBH70은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패키지가 고급스럽지는 못합니다.





패키지 뒷면은 볼거 없습니다. 그냥 구성품 정도와 착용샷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답게 구성품 또한 볼품 없습니다. 충전을 위한 매우 짧은 USB 케이블 정도만 있습니다.





SBH70의 모습입니다. 다른 넥밴드형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특징은 넥밴드가 탄력이 좀 있는 고무라는 것인데요. 이 때문인지 상당히 가벼운 편이었구요. 엔보우 노블 S4는 플라스틱 재질로 좀 더 튼튼했지만 좀 무거웠던것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또 SBH70은 저가형 모델답게 편의성 면에서는 거의 0점입니다. 자동 줄감개 기능이 없습니다.





형태도 오픈형 이어폰인데요. 오픈형 이어폰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차폐성도 떨어지고 오래끼면 귀도 아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 점은 상당히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SBH70 왼쪽에는 볼륨키를 조절할수 있는 음량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음량조절 버튼 중에서  ㅡ 를 꾹 누르게 되면 이전 곡으로 되돌아가고 +를 꾹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도 없는 버튼으로 최소한의 기능은 구현해놓은것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버튼이 존재합니다. 가장 왼쪽에는 전원버튼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표시되어있는 마크는 NFC 마크인데요.


소니가 NFC 기능을 상당히 밀어주고 있다 보니 왠만한 소니 음향기기들은 NFC 기능이 있습니다.


NFC를 이용하면 일일이 페어링을 할 필요 없이 휴대폰을 접촉시키는 것만으로 페어링이 될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애플이 NFC기능을 굉장히 싫어해서 아이폰에 전혀 탑재가 되어 있지 않다보니 무용지물입니다...


오른쪽에는 일시정지, 재생기능 / 통화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 포트를 통해 합니다. 캡 같은 것 없이 아예 개방이 되어있는데요.


전 이것때문에 혹시 운동을 하다가 땀이 들어가서 고장이라도 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IP5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고등급인 IP68은 아니나 IP57 수준만 되도 왠만한 먼지는 막을수 있고 1M 수심의 물속에서도 어느정도 작동을 보증하는 만큼 충분한 방수방진 등급이라 보여집니다.







  SBH70의 장단점


이 제품을 쓰면서 느낀 것이 장단점이 매우 확실한 제품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매우 또렷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제 기준으로는 단점이 좀 더 많은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장점>


1. 소니 치고는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음질


2. IP57등급의 높은 방수방진 등급


3. 가벼운 무게로 인한 목의 피로감 경감


4. 빠른 페어링 속도(굳이 NFC가 아니더라도)


5. 완충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빠름


6. 의외로 사람 많은 곳에서도 혼선이 잘 일어나지는 않았음



<단점>


1. 연속 재생시간이 짧음(장점의 5번과 같이 생각하면 배터리 용량이 적음)


2. 블루투스 3.0 이라는 이해 못할 구버전 채택(요즘 시대가 블루투스 4.2이라는데...)


3. 때문인지 바지 뒷주머니에만 넣어도 뚝뚝 끊기는 경우가 간혹 생김


4. 자동 줄감개 기능등이 없음


5. 오픈형 이어폰 채택으로 차폐성이 굉장히 낮음( 개인차가 있을수 있지만 지하철 대기 중 무궁화호 지나가면 이어폰에서 소리를 들을수 없을정도 입니다)


6. 뛰어난 음질을 기대하기는 힘듬(그냥 평범한 이어폰 수준의 음질로 생각하는게 합당)



이정도 입니다.


적고나니 장점과 단점이 서로 상충하는 점도 몇몇개가 있는데요.


제가 장점이라고 적은 것은 몇몇개를 빼고 대체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갖춰야할 기본 덕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단점에 적은것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절대 가지면 안될만한 특징들도 몇개가 있죠.


제가 써본 입장에서는 단점이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쓴다면 막 써도 됩니다. 20분 정도만 충전하면 배터리 0%에서도 100%까지 완충이 되버릴정도로 충전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야외에서 쓰기에도 큰 무리는 없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이 8.5만원입니다. 


물론 소니 음향기기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그렇게 뛰어난 제품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적어도 엔보우 노블 S4와 비교했을때 딱히 앞서나간다라는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만큼 특색이 굉장히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기도 했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너무 갖고 싶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본형 제품을 쓰고 싶다라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 외에는... 글쎄요. 청음할 기회가 있으면 청음을 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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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무선이어폰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만큼 많은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지만 그 음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잘 골라야 하는 실정인데요. 제가 리뷰해볼 엔보우 노블 S4는 가격 대비 음질이 어떤지, 편의성 면에서는 어떨지 등에 대해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비교대상은 애플의 이어팟입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개봉기


 


엔보우 노블 S4의 박스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이어폰이 접혀져 있는데 엔보우 노블 S4의 특징으로 상당히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연하게 이리저리 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많이 봤으나 완전히 접히는 것은 드물었는데 엔보우 노블 S4는 폴더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꽤 많은 부분이 접힙니다.







구성품을 뜯어보면 상당히 간단한데 충전할때 쓰라고 제공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크기별 이어폰 폼, 매뉴얼, 정품스티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앞면, 뒷면 모습입니다. 앞면에는 전원 ON/OFF 스위치와 볼륨키 겸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 양쪽에 버튼 같은것이 있는데 이것은 줄감개 버튼입니다. 줄감개 부분은 추후 다루겠습니다.


뒷모습은 다른것은 있지 않고 USB 마개가 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는 USB를 통해 충전을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이어폰 부분에는 전화를 받거나 끊을때 혹은 그 외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줄마개 버튼 제외하고 버튼이 겨우 3개(볼륨 업 / 볼륨 다운 / 전화받기) 밖에 없는데 이를 활용해서 굉장히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기능 부분에 대해서는 파트를 나눠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접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접고 다니면 주머니에 넣고 갈때도 상당히 좋습니다. 항상 목에 걸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고 가끔 주머니에 넣을때도 있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성비가 괜찮은 이유 중 하나가 줄을 당겨서 고정시킬수 있고 또 이를 줄감개 버튼을 통해 감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간단해 보이는 기능이 의외로 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은 기능입니다.


특히 LG의 명품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러스 시리즈의 경우에도 저가형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줄을 덜렁덜렁 거리고 다녀야 하는데 엔보우 노블 S4는 그럴 필요가 없어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단 약간 우려되는건 선이 너무 얇아서 단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엔보우 노블 S4의 버튼 기능들


앞서 개봉기에서 말씀드렸지만 엔보우 노블 S4의 버튼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사실 유선 리모컨 이어폰도 버튼이 2개~3개에 불과한걸 보면 그냥 적당한 정도인데요. 이 버튼들을 조합해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활용할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글을 쭉 써내려가는것 보다 매뉴얼에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기능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매뉴얼 스샷으로 대체하려합니다.



길게 누르냐, 짧게 누르냐, 두번 누르냐, 두번 빠르게 누르냐에 따라서 많은 기능을 수행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엔보우 노블 S4로 시리를 불러낼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왠지 아이폰에 더 최적화가 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엔보우 노블 S4의 기능 할당에 아쉬웠던 점은 볼륨버튼을 길게 눌러야 볼륨이 조절되고 아니면 다음/이전곡으로 넘어가버리는 것으로 할당했다는 점인데요. 평소에 그냥 볼륨키 한번 살짝 눌러서 볼륨 조절했던것에 익숙하다보니 아직은 이 부분이 좀 불편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아마 며칠 정도 더 쓰면 적응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착용감




아무리 음질 좋고 가성비가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한들 태생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니 만큼 목에 걸었을때 얼마나 편하고 부담이 없냐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목에 걸고 있어도 목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기능을 많이 추가하고 소재에 따라 이것저것 디자인요소를 추가 하다보니 무게가 나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 입장이야 어차피 몇십그램 밖에 안하는거라 큰 부담은 없다지만 여튼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경우 착용감은 전 별 5개 만점이 3.5개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즉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착용감이 나쁘지 않다는 뜻입니다.




무게 면에서는 합격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전혀 무겁지도 않았구요. 다만 목에 걸고 줄을 당겨 귀에 꽂았을때가 문제입니다.


특히 운동을 할때 살짝 거슬리는 면이 어느정도 존재했었습니다. 요즘 운동을 하다보니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려 놓으면 생각보다 쉽게 휙휙 돌아가서 반대편 이어폰 줄을 당긴다던지 하는 문제점이 좀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줄을 조금만 빼서 빳빳하게 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돌아가는 문제는 해결했지만 대신 귀에 꽂힌 이어폰을 상당한 힘으로 잡아당겨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물론 엔보우 노블 S4만의 문제는 아닐것이고 줄감개 기능을 채용한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의 문제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엔보우 노블 S4를 사용했을때의 순수한 착용감만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그 점을 감안 했을때는 3.5개 정도의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다만 귀에 꽂았을때 이어폰 폼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며 커널형 이어폰의 특징인 소음 차폐를 아주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제가 출근할때 가끔 무궁화호나 KTX 같은 기차가 선로를 통과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어팟과 같은 오픈형 이어폰을 쓸때는 지나가는 기차의 소음 때문에 음악이 들리지 않을 정도였으나 엔보우 노블 S4를 사용하고 나서 전혀 그럴 걱정이 없어질정도로 차폐성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방수방진


엔보우 노블 S4는 방수방진 기능이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에게는 필수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엔보우 노블 S4는 IPX4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방진기능이 X이므로 방진은 되지가 않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분진가루 심하게 날리는 곳에 가면 잘못하면 고장날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사실 왠만한 전자제품이 생활속에 발생되는 먼지정도에는 끄떡 없습니다. 생활속에 발생되는 먼지에 고장나버리면 그 제품은 쓸수가 없죠. 따라서 중요한 것은 방수 등급이 될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진등급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며 특수한 상황외에는 방진 등급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수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방수 등급이 4단계인데 사실 요즘 휴대폰이 IP68, IP67 정도는 기본이라서 7단계, 8단계 까지 보호되는 방수제품에 비하면 조금 방수능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IP Code를 보면 4단계가 어느정도로 물에 대한 내성이 있는지를 알수 있는데요. 사방에서 날아오는 물 정도는 보호한다는 것이며 물 뿌림 정도는 방수가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러한 방수등급은 운동할때 상당히 유용한데요. 땀도 엄연히 액체인 만큼 땀에 의해 제품이 손상되는 현상을 막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 방수등급이 존재한다고 물에 담근다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최고 단계인 8단계도 1.5m 수심에서 30분 동안 버틴다는 소리지 무한정 버틴다는 것도 아니거든요.


엔보우 노블 S4는 비가 오는 상황, 운동해서 땀이 흐르는 상황, 재수없게 누가 뿌린 물에 맞을 상황 정도에는 충분히 보호 가능합니다.


단, 이 모든 것은 USB 마개를 꼭 닫았을때의 이야기니 USB 마개를 충전 외에는 무조건 꼭 닫아두시기 바랍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음질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부가기능이 아무리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도 음질 안좋으면 말짱 꽝입니다. 이어폰의 본래 목적은 어디까지나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진 음악 파일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우리 귀에 들려주는 역할입니다.


그 역할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또 제대로 수행해주냐에 따라서 이어폰의 몸값은 천차만별입니다.


두괄식을 활용해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 가격대보다 조금 나은 음질을 제공합니다.


현재 엔보우 노블 S4가 39,900원에 팔리고 있던데요. 4만원 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생각하면 그냥 이 정도 음질은 납득이 가네 정도이지 음질이 와~ 좋다 라고 할만한 수준은 못되는 겁니다.


비교 대상이 애플 이어팟이라서 너무 허들이 높지 않나? 라고 할수가 있긴 하지만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했습니다.


무엇보다 엔보우 노블 S4의 음질 특징이 베이스가 상당히 강화된 음악을 들려준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이퀄라이저를 바꿔봐도 비슷하더라구요. 즉 저음 강화 이어폰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저음 강화를 넘어서서 가수가 입을 손바닥으로 막고 노래를 부르는것처럼 뭉개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날카롭더라도 또렷하고 깔끔한 소리를 선호하는데요. 때문인지 음질만 놓고보면 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가격을 놓고 생각해보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음질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아쉽다고 하는 점은 어디까지나 절대적으로 음질만 딱 놓고 봤을때 입니다.


유선 이어폰 2만원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 유선에 비해 음질 수준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는걸 감안하면 납득이 안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운동하다가 길 걸으면서 음악 듣다보면 신경도 잘 쓰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굉장히 평범한 음질 수준이라는 것이죠.


이퀄라이저를 바꿔봤는데요. 사실 저음 베이스 강화 파트 빼면 노멀 모드와 High pitch boost 모드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제 귀로는 조금 구분이 안되네요.







  엔보우 노블 S4의 페어링 


블루투스 이어폰의 또다른 중요한 점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연결속도가 빠르냐는 점과 얼마나 휴대폰 스피커 <-> 블루투스 이어폰 간의 전환이 잘되냐는 점입니다.


마지막 한가지를 잊어 먹고 있었는데 만원 지하철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페어링이 얼마나 유지가 잘되고 끊기지 않느냐인것도 있죠.


엔보우 노블 S4는 블루투스 4.1을 채택해 보다 강화된 연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4.2를 채택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점인데요. 엔보우 노블 S4가 고가형 모델도 아니라서 4.1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연결 속도가 생각보다 그리 느리지도 않고 아이폰과 노블 S4 둘다 좋은 기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찾아서 연결하는 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이걸 음악을 실행중에 스위칭을 하면 그 속도를 더 제대로 체감할수 있는데요.






전원 스위치를 ON하면 대략 2~3초 뒤에 연결이 되는것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이건 블루투스 자체가 즉각즉각 연결이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엔보우 노블 S4를 켜면 "엔보우~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고 나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 차이 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전원을 ON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성 안내메시지를 듣고 음악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이미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음악을 실행시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에서 엔보우 노블 S4를 실행 했을때를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지하철에 사람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려고 하면 좋지 않은 기기들은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신호와의 혼신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 때문에 뒤죽박죽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출근 시간대 최악의 수용률을 자랑하는 신도림 ~ 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에서도 끊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 두번 정도 음악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견되긴 했는데요. 솔직히 이게 LTE가 안터져서 스트리밍이 안되는건지 블루투스가 끊긴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제가 현재 KT를 쓰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KT가 LTE 품질이 가장 뒤떨어지는 편이라... 








  엔보우 노블 S4 리뷰를 모두 마치며...



저에게 있어 첫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보니 좀 더 세심하게 리뷰를 진행하였었는데요. 39,9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퀄리티라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다만 톤플러스와 같은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음질에서도 약간 부족한 면을 보이기도 하구요. 그냥 신경 안쓰고 쓰기에는 참 좋은 물건인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무난한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로 내릴수가 있는데요. 어디 한군데 빠지는 데는 없지만 그렇다고 어디 특출난데도 그닥 없는것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확실한건 동네 길거리에서 파는 짝퉁 블루투스 이어폰 따위 보다야 엔보우 노블 S4의 품질이 월등하게 뛰어날것이라는 점이고 지금도 계속 쭉 써오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쓸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가성비가 괜찮았던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S4'의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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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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