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볼 제품은 데이비드테크에서 출시한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 입니다.
셀카봉 집에 2개 정도 더 있는데, 요즘 셀카봉은 예전 셀카봉이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서 요즘(?) 셀카봉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요.
써보고 어땠는지 평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의 박스입니다. 박스 안에는 설명서가 없는대신에 박스에다가 설명서를 기입했는데요.
사용법을 굳이 따로 적을필요가 없을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해서 박스에다가 표기한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사용해보니 사용법이 매우 간단했습니다.
▲ 박스안에는 셀카봉 하나만 있습니다.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을 보니 셀카봉도 참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라는 것을 느꼈는데요.
이 제품은 무선리모컨을 통해 사진을 찍을수 있는 셀카봉입니다.
가장 초창기의 셀카봉은 단순히 거치대 기능만 했고 카메라의 타이머 기능을 통해 찍었으며,
그 다음에는 유선 리모컨 방식의 셀카봉으로 발전을 했었죠. 이어폰 단자에 셀카봉과 연결하는 선을 꽂아 셀카봉 손잡이에 달린 버튼을 눌러 찍었는데요.
이제는 그 방식을 뛰어넘어 아예 무선리모컨 방식까지 발전을 했습니다.
참 감회가 새롭네요.
▲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은 기존 셀카봉과 똑같이 거치대를 벌려 더 큰 스마트폰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거치대에는 안감을 실리콘 처리를 해서 스마트폰에 상처가 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제가 가진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8인데요. 6.3인치나 되는 큰 스마트폰이니 만큼 갤럭시 노트8이 장착이 된다면 왠만한 스마트폰은 거의 다 장착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테스트 한 결과 갤럭시 노트8은 무난하게 장착이 됐구요.
다만 케이스를 어떤걸 끼우냐에 따라서 좀 애매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아이페이스 케이스와 같이 외부충격 흡수를 목적으로 한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하신다면 안맞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셀카봉의 한계는 갤럭시 노트8 + 일반 케이스 정도 까지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 셀카봉이니 만큼 당연히 길이가 늘어납니다. 최대 66cm 까지 늘어나는데요. 이정도면 충분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무선 리모컨입니다.
분실하는 위험을 줄이도록 평소에는 셀카봉에 끼울수 있습니다.
작동방식은 역시나 블루투스 인데요. 때문에 10m 이내 까지 기능 작동을 보장합니다.
충전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icro-USB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의 또 하나의 숨겨진 기능이라면 삼각대 기능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무선 리모컨을 이용한 촬영 방식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있어야 할 기능이기도 한데요.
이 기능이 없으면 셀카봉을 어떻게 세울까요. 멀리서도 고정시켜 놓고 잘 찍으려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능입니다.
삼각대 기능을 쓰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 셀카봉의 목을 길게 빼야 합니다.
▲ 그립은 9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로 촬영, 가로 촬영 얼마든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무선 리모컨은 블루투스 방식이기 때문에 페어링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전 블루투스 장비들은 이 페어링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신호도 불량한 편이었지만 요즘 블루투스 장비들은 워낙에 페어링 방식도 간단하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호도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도 마찬가지로 페어링 방식이 매우 간단한데요. 아래와 같은 방법이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무선리모컨에 있는 카메라 그림 버튼을 3초동안 꾹 누르면 청색 LED 불빛이 들어옵니다.
이 불빛이 들어오면서 깜빡깜빡 한다면 거의 80%는 끝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런다음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시면 HIGHLIGHT 라고 적혀 있는것을 터치만 하면 페어링 끝입니다.
▲ 연결되면 무선리모컨 페어링은 모두 끝났고, 그냥 카메라 어플 켜서 버튼만 누르면 멀리서도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로 사진을 한번 찍어봐야죠.
이왕이면 주말 낮에 어디 놀러가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눈물) 하고 그러다보니 평일 밤 말고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저녁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타이머 기능이라던지 기타 기능 일체 사용하지 않고 리모컨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원하는 포즈를 잡고 원하는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 세번째 사진에서는 제가 일부러 리모컨으로 찍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손을 들어 리모컨을 보여드리려 했으나....
어둡기도 하고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손에 쥔건 리모컨이 맞습니다.
▲ 뭐 해볼건 해보자 라고 해서 점프샷도 찍어봤구요 ㅋㅋㅋ
일단 갤럭시 노트8의 반응 속도가 빨라서 버튼 누르면 바로 찍혀서 이런 사진을 쉽게 얻은것도 있지만 역시나 혼자서 이런 사진을 쉽게 얻는다는건 예전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셀카봉 하나로 이런 사진을 쉽게 얻다니 격세지감입니다.
1세대 셀카봉이 단순 고정기능만 있는 타이머를 이용한 것
2세대 셀카봉이 이어폰 단자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연결시켜 촬영하는 유선리모컨이 포함된 것
3세대 셀카봉은 블루투스 무선 리모컨을 이용한 촬영 방식인것
이렇게 나누고 싶은데요.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을 이용하면서 흥미롭게 잘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셀카봉이라는게 사실 기본기만 충실하면 문제를 일으킬래야 일으킬수 없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은 그 기본기가 충실한 셀카봉이였습니다.
스마트폰을 고정시켜주는 그립도 괜찮았고, 무선 리모컨의 품질, 내구성 등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이 평균 이상을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아주없냐? 라고 한다면 아쉬운점이 한가지가 있었는데요.
삼각대였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는것은 좋은데 목을 너무 길게 빼니 좀 불안하더라구요. 왠지 엎어질것 같고 해서 좀 불안한면은 있었습니다.
삼각대의 다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보니 생기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제조사인 데이비드테크에서도 너무 길게 빼면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는걸 보니 제조사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무선 리모컨 기능이 있는 셀카봉 중에서는 저렴한것이 맞더군요...)과 그래도 셀카봉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충실히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만족을 했습니다.
이제 여름이고 하니 어디 놀러 갈 계획이 슬슬 생길텐데요. 엔보우 하이라이트 셀카봉 하나 챙겨 들고가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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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은 IT동아 오피니언 및 데이비드테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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