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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해볼 제품은 이케아의 LACK 커피테이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케아 제품을 매우매우 사랑합니다.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방에 갖다 놓으니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남자 혼자사는 삭막한 자취방에 그나마 미적 요소를 플러스 시켜주는 제품들이 많죠.


거기에 비싼건 비싸지만 저렴한건 인터넷 제품들 보다도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마침 이케아 광명점은 제 집하고 거리도 얼마 멀지 않아서 가끔 들르곤 합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건 거실에서 탁자나 밥상으로 쓰려고 산 LACK 커피 테이블입니다.




위의 사진이 이번에 리뷰할 제품입니다. 


이케아 제품들은 모두 DIY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조립까지 했는데요 조립 및 사용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 보면서 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서도 글로 써진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단순하게 표현해놔서 알아먹기도 상당히 쉽습니다.





 


전체 적인 조립 과정인데 그림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정말로 조립하는데 어려움은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힘이 들어서 그렇죠.............





저 나사를 돌려 박는게 힘이 굉장히 들었습니다.


구멍은 굉장히 작게 뚫려 있는데 나사는 상당히 크다 보니 저걸 돌려서 조이는데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쉬운건 조립과정이 쉽지 그 과정에서 들어가는 힘은 생각보다 장난 아니었습니다;;







바닥에 흠집이 나지 않기 위한 플라스틱 판입니다.





보통 가구를 조립할때 몇cm 쯤에 구멍 내고 어쩌구 하는 케이스가 간혹 있습니다.


그런데 이케아 가구들은 전부 이러한 도구를 주는데 이걸 이용하면 굳이 길이 재지 않고도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도구를 갖다 대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 뒤에는....





저렇게 나사를 끼우면 되는겁니다. 굉장히 손쉬운 방법입니다.





저걸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걸쇠는 아니고... 받침대? 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여튼 저걸 다리 4개에 각각 박아놔야 하는데 보조 테이블을 받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커피테이블에 자주 놓는 물건을 임시로 보관하기 위한 보조 테이블을 조립 할 차례 입니다.





요렇게 다리 각각에다가 이렇게 해놓으면....





완성입니다.


조립 시간은 대략적으로 30분 내외로 끝난것 같은데요.


그 시간에는 팔 아파서 도중에 쉬는 시간 까지 포함한겁니다(......)





보조 테이블에는 많은걸 놓을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 TV에 사용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넣어 놓을 계획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조립이 다 끝나고 나니까 왠지 모르게 매우 뿌듯했는데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넓어서 나중에 노트북 놓고 간단하게 웹서핑 하거나 태블릿 놓고 영화보기에는 매우 충분한 공간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디자인 같은 거 신경 안쓰고 그냥 저렴한 가구만 찾아서 막 놓다보니까 방 인테리어가 아주;;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후회 하고 있던 차에 이 테이블이 그래도 거실 한가운데에 있으니까


그나마 인테리어 요소에 플러스가 된것 같습니다.






여기에다가 밥도 먹고, 귤도 까먹고 이러면 매우 좋을것 같아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품 자체의 품질 문제는 아닙니다. 이케아 가구는 품질이 최상급은 아닐지언정 기본 이상은 하는 물건이거든요.


문제는 테이블이 너무 높습니다! 앉아서 밥 먹기에 애로사항이 있을만큼 높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이케아는 한국 회사가 아니고 스웨덴 회사인데....


스웨덴은 대체로 입식 문화가 매우 발달해서 좌식 문화는 상당히 생소해하는 그런 나라죠.


스웨덴 사람들은 낮은 의자를 써서라도 의자에 앉아서 생활을 하니 당연히 테이블도 그에 맞게 높을수밖에!!!!


이케아가 굳이 가구를 한국형에 맞게 개조를 하는 수고까지 하면서도 물건을 팔 회사는 아닌것 같고


그래서 스웨덴 식으로 만든 가구를 그대로 갖고 온것 같습니다.




덕분에 밥은 커피테이블에 음식 놓고 침대에 앉아 먹습니다 ㅡ_ㅡ..............


그런데 웃기게도 침대에 앉아서 밥 먹으니 얼추 맞네요. 하....... 생각도 못했습니다.


차마 이케아 광명점 땅바닥에 앉아서 테스트를 못해보고 그냥 높이만 보고 샀는데 이런 참사가 발생할줄 몰랐네요.


다른 블로거 분들 글 보니 다들 똑같은 문제를 토로 하더군요.


밥상으로 쓰려면 테이블 다리를 잘라야 하는데 멀쩡한 다리 자르자니 그것도 좀 그렇네요.....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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