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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새 태블릿 PC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탭 S6 라이트인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갤럭시 탭 S6의 염가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S펜은 여전히 지원하면서 스펙은 일정부분 낮춰 가격을 내린것입니다.

 

 

삼성에서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4월 22일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64GB가 451,000원이고 128GB는 495,000원입니다. LTE 모델은 495,000원/539,000원(64GB/128GB)로 확실히 갤럭시 탭 S6 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스펙은 어떨까요? AP는 엑시노스 9611을 탑재했고 램은 4GB, 10.4인치 FHD+ LCD 디스플레이, 7040mAh 배터리 마지막으로 4096 필압단계를 지원하는 S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모델에서 연동성을 강화했다고 했습니다. '자동 핫스팟'이라는 기능을 설정해 터치 한번으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여 폰으로 오는 메세지와 전화를 탭 S6 라이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어느정도 스펙을 비롯한 특징을 알았으니 이 제품의 포지션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녀석의 포지션이 너무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갤럭시 탭 S6와 같은 생산성을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갤럭시 탭 S6에는 DeX라는 강력한 기능이 있습니다. DeX는 아시다시피 태블릿에서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기능입니다. 예전에야 형편없었지만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거의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갤럭시 탭 S6 라이트에는 DeX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솔직히 DeX 없어도 어플들은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DeX는 고려하지 않는다 쳐도 이 제품은 갤럭시 탭 S5e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갤럭시 탭 S5e도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사양마저 비슷합니다. 스냅드래곤 660과 램 4/6GB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좋습니다. S5e가 WQHD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S펜을 제공 안한다는 점이 있는데 S펜이 필요없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S5e가 더 나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S5e가 불과 4만원 정도밖에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멀티미디어 컨텐츠 소모용으로 보기에는 역시 갤럭시 탭 S5e가 더 낫습니다. 갤럭시 탭 S5e는 WQHD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에다가 쿼드 스피커 까지 적용하여 아예 대놓고 영상감상용으로 최적화 시켜놨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FHD 해상도의 LCD 디스플레이 그리고 듀얼 스피커입니다.

 

때문에 멀티미디어 소모용으로도 이미 훌륭한 대체제가 있습니다.

 

 

생산성 면에서도 뭔가 애매한 물건이고 그렇다고 멀티미디어 컨텐츠 소모용으로 구매하려고 해도 뭔가 애매합니다.

 

결국 이 제품은 S펜을 사용하고 싶은데 기존 탭 S 라인은 가격이 너무 비싸니 좀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라는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갤럭시 탭 A 8.0 2019 with S Pen이 더 싸고 좋지 않냐? 라고 하시지만 일단 LTE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스펙이 좀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정도 좋은 성능을 내주면서 가격이 저렴한데 S Pen을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라는 유저들에게는 갤럭시 탭 S6 라이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 Pen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유용할지는 좀 의문이기도 하고 Pen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이패드 프로나 갤럭시 탭 S6가 있기 때문에 큰 어필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시선으로 볼때는 여러모로 애매한 제품입니다. 삼성은 갤럭시 탭 S6와 갤럭시 탭 S5e 사이에 포지션을 둬서 타겟팅을 한것 같습니다만 스펙은 갤럭시 탭 S5e보다 부족한데 가격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특징이라곤 S Pen 정도 있는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이 제품이 최저사양 모델 기준으로 399,000 ~ 429,000원 정도 됐으면 갤럭시 탭 S5e를 거르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었을텐데 459,000원의 가격을 책정한다? 어차피 4만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거 저 같으면 499,000원 짜리의 갤럭시 탭 S5e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할인을 많이 해서 실제 상시 구매가격이 30만원 중후반대나 40만원 극초반대에 머무른다면 선택할 만한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가격 정책이 너무 보수적으로 되어서... 갤럭시 탭 S5e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드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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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A 8.4가 공개됐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는 버라이즌을 통해 선공개가 됐습니다. 통신사를 끼고 출시하는 모델에서 알 수 있듯이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이며 스펙상으로는 그렇게 특출 날것이 없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태블릿 입니다.

 

Galaxy Tab A 8.4 LTE

전면에는 카메라 하나와 8.4인치 화면 그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홈 키는 소프트웨어로 처리해놨겠죠.

 

우측에는 돌출된 버튼이 보이는데 전원과 볼륨키로 보입니다. 흔한 버튼 배치입니다.

 

Galaxy Tab A 8.4 LTE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와 버라이즌 로고, 삼성 로고가 있습니다. 버라이즌 로고가 요즘은 좀 심플하고 깔끔해져서 망정이지 예전 버라이즌 로고는 못생기기 짝이없었는데 여기저기 추노 마크 박기로 정말 악명이 높았죠.  그래도 요즘은 좀 깔끔하게 처리가 되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상단에 자그마한 구멍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3.5mm 이어폰 단자로 보입니다. 주머니에 자주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태블릿은 들고 다니기 때문에 사실 이어폰 단자를 위에 배치하나 아래에 배치하나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요소라 위에 배치해도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 굉장히 대중화 되어있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쓰는 빈도도 줄기도 했구요.

 

이 갤럭시 탭 A 8.4 LTE 모델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8Ghz + 1.6Ghz 옥타코어 AP(엑시노스 7904로 추정), 8.4인치 16:10 비율 Full-HD(1920x1200) TFT-LCD 디스플레이, 3GB RAM, 32GB 저장공간,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 배터리, Micro-SD 슬롯(최대 512GB 까지 확장)

 

 

스펙만 보면 작년의 갤럭시 탭 A 8.0 with S Pen 시리즈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S Pen은 사용자 댓글로 보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으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철저하게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특화된 태블릿으로 보입니다. 화면 비율도 4:3이 아닌 16:10인 것도 그렇고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딱 맞는 적당한 스펙도 그렇고 탭 S와는 목적이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가격은 279.99달러로 한화로 약 34만원 정도로 보급형 태블릿치고는 조금 가격대가 나가지 않나? 싶지만 엄연히 LTE 지원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나갈것으로 보이네요. 와이파이 전용모델이었다면 20만원대 후반의 가격이었을것이고 갤럭시 탭 A 8.0 with S Pen과 유사한 가격이므로 이전 모델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 예정이 없습니다. 일단 국내에는 갤럭시 탭 A 8.0 LTE 모델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델이 바로 출시가 될 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내비용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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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인 갤럭시탭 S 시리즈의 새 후속작이 곧 출시가 되려 하나 봅니다.

 

이미 7월 25일 국내에 전파인증을 받아 통과가 되었으며 선례들을 봤을때 머지 않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탭 S6의 생김새가 유출(?)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이미지를 내놓는걸 보아 이러한 모습으로 출시되는 것은 확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핑크 이렇게 3가지 인데요. S펜이 갤럭시탭 S6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에 비한다면 크기도 훨씬 큰 편인데요. S펜이 너무 얇아 그립감이 별로 였던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갤럭시탭 S6에 제공되는 S펜의 그립감이 훨씬 좋을 것이고 이로인한 작업의 편리함이 더 상승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젤은 여전히 존재하나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갤럭시탭 S4보다는 얇아 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유사합니다. 다만 갤럭시탭 S6의 저런 버튼 없는 디자인은 사실 갤럭시탭 S4 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이다 보니 삼성이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베꼈다 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가 2세대 까지 버튼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다가 최근 3세대에서 그 버튼을 없앴으니 말입니다.

 

갤럭시탭 S4 후속 제품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5가 되어야 하나 갤럭시탭 S6로 명명된 것은 이미 출시된 갤럭시탭 S5e 때문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S5e는 프리미엄 태블릿 제품이 아닌 중급형 태블릿 제품으로 분류 되었으나 네이밍이 서로 유사하고 아마 갤럭시탭 S5로 명명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아 S6로 명명 된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은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최고의 스펙만을 넣어 채웠습니다.

 

갤럭시탭 S4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였었는데 이미 스냅드래곤 845가 나온상태에서 당시 88만원이라는 고가에 제품을 출시해놓고 AP를 왜 한세대 전 것을 탑재하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수용한것인지 이번에는 스냅드래곤 855를 바로 탑재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성능이 많이 부족하긴 하나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AP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셋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냅드래곤 855가 성능이 가장 좋은 AP 이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달리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을 간단히 나열하면 스냅드래곤 855 / 10.5인치 디스플레이 / 6GB 램 / 128기가 저장공간 / 15W 고속충전 / 6840mAh의 배터리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15W 고속충전인데요. 요즘 25W 고속충전도 널리 이용되는 판에 15W 고속충전으로 6840mAh나 되는 고용량 배터리를 얼마나 빨리 충전 시킬지 의문이긴 합니다.

 

게다가 이미 갤럭시 S10에 25W 고속충전이 지원되고 있는데 왜 여기에는 15W 고속충전만 집어넣었는지 의문스럽고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것으로 갤럭시탭 S6의 예상 디자인과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최고의 스펙을 보유한 기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거기에 요즘 생산성을 강조하고 있다보니 단순 스펙 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덱스 모드 무조건 지원할 것인데 이러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단순 스펙만 가지고 가격을 따지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탭 S5e는 QC 문제가 있던데... 이번 제품은 마감처리가 잘 되서 좋은 평을 들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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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이목이 2월 20일에 출시할 갤럭시 S10에 집중되고 있는 와중에 정말 뜬금없이 새로운 태블릿 PC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탭S5e 입니다. 끝에 e가 붙었는데 갤럭시 S10e를 생각해보면 유추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 태블릿은 앞으로 출시할 갤럭시 탭S5e의 보급형 모델이 아닐까요


그것을 반증하듯 스펙은 플래그쉽과는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 10.5인치 WQXGA(2560x1600)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램은 4/6GB 이며 저장공간은 64GB/128GB 입니다. 


Micro-SD 카드를 통해 51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후면 1300만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문인식센서는 측면에 탑재되어 있으며 홍채인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티어 구분 일명 팀킬 방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뺀듯 보입니다.


퀵차지 2.0 지원, 평균 14시간 사용이 가능한 7040mAh 배터리 탑재 안드로이드 9 파이 기반의 One UI, AKG 튜닝 쿼드 스피커 장착...




이렇게 보니까 AP만 제외하면 성능이 거의 준 플래그쉽에 가깝네요. 거의 갤럭시 탭S4와 맞먹는 성능입니다.


거기에 별도의 전용 키보드까지 있어 갤럭시 탭S4와 유사한 기능을 거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갤럭시 탭S5e의 보급형이 아니라 갤럭시 탭S4의 보급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탭S4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갤럭시 탭S4보다 250달러 가량 저렴한 39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한화로 대충 어림잡아 43만원 정도 하니 정식으로 팔리면 45~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40만원대라는 가격이 마냥 덮어놓고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갤럭시 탭S4의 88만원이라는 가격보다는 훨씬 현실적입니다.


현재 공개된 스펙에서 딱 한가지 모자란것이 스냅드래곤 670이라는 AP인데 이게 예전의 스냅드래곤 820과 비슷한 성능을 내서 성능상에서 크게 문제 될 소지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 제품은 보급형이기 때문에 S펜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누가 농담식으로 갤럭시 탭S의 S는 S펜이다 라고 했는데 이제 그 공식은 깨졌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했을때 펜이 사용된 적이 잘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거 빼고 가격 줄이는 현재 방안이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 탭S5e에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제거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추세가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있는데 삼성도 이런 행보에 같이 동행하는 제스처라고 보입니다.


일단 갤럭시 S10에서는 이어폰 단자를 없애지는 않는다고는 하나 갤럭시 노트10부터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것이라는 루머가 많이 나돌고 있는데요.


이제 삼성도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방향으로 나가려고 하나 봅니다. 이렇게 되면 3.5mm 이어폰 단자를 꾸준하게 넣는 제조사는 거의 LG만 남게 되겠네요.




갤럭시 탭S5e가 2월 15일부로 뜬금없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가 되었는데 출시는 올해 2/4분기라는 설이 강하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에서는 출시일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만 해외 매체에서는 2/4분기에 출시될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뭔가 좋은 갤럭시 탭S5e... 하지만 선뜻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기도 하는데요. 현재 삼성에서 출시하는 보급형 태블릿보다는 성능이 월등히 좋으니 가격을 잘 책정한다면 나름대로 인기를 얻지 않을까요?


유튜브 영상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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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기의 주인공은 갤럭시 탭 S4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나은 태블릿이 아닐까 싶은데요.


삼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태블릿 PC인 만큼 기대가 컸었는데 사용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체험 후기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S4 스펙




2018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45가 아닌 835가 탑재 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탭 S 시리즈의 상징인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나머지는 그닥 특출 날것이 없는 스펙입니다.


그나마 뚜렷한 특징이라면 S펜 지원이며 삼성 태블릿과 스마트폰만의 특징이죠.




  갤럭시 탭 S4 외관



화면은 10.5인치로 대화면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PC 중에서는 표준 사이즈 입니다.


16:10의 비율을 지원해서 글을 읽기에 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볼때 16:9가 아니다 보니 위아래로 블랙바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아래에는 갤럭시 탭 S4의 악세사리를 장착시킬수 있는 POGO Pin이 있습니다.


POGO Pin과 호환되는 탭 S4 전용 키보드, 북커버, 충전 독이 있으며 물론 별매입니다.


다만 키보드 정도는 많이들 구매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술 하겠지만 갤럭시 탭 S4가 의외로 문서 작업하기에는 편리하거든요.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좌측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위측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시킬 수 있는 슬롯과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최대 400GB 까지 공식 지원한다고 합니다.







  S Pen


탭 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S펜입니다.


탭 S3 부터 지원하던 S펜으로 인해 사용 범위가 좀 넓어 졌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은 당연하고 S펜으로 할수 있는 스마트 캡처, 즉석 노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매우 좋습니다.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펜 쓰는 것과 가까울 정도로 글씨가 잘 써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S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 입니다. S펜은 여전히 너무 작습니다. 


당연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나 쓰이던 그 조그만 S펜은 아니고 탭 S4 용으로 나온 커다란 S펜입니다.



사진으로 볼때 확연히 S펜이 달라진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 갤럭시 노트8에 있는 S펜과 비교하면 제 S펜이 초라하기 짝이 없을 정도인데... 그래도 제 손에는 좀 작았습니다.


애플 펜슬은 비싸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 크기는 실제 펜 쓰는 것처럼 충분히 크고 길었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어차피 기기에 S펜 집어 넣는 것 포기한 만큼 크기를 좀 더 크게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스테들러와 협약한 S펜이 있으니 대안은 존재합니다.






  갤럭시 탭 S4 화질



화질은 볼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영상 소스가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재생해내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영상의 참맛을 살리기가 힘든데요.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탭 S4의 화질은 역시 플래그쉽 태블릿 PC 답게 좋았습니다.


AMOLED의 화사한 색감으로 인해 영상이 좀 더 생동감 있었습니다.


AMOLED는 호불호가 갈려서 싫어하는 분들은 눈이 뻑뻑하고 아프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전 개인적으로 그런 증상은 없고 LCD의 물빠진 색감보다 AMOLED의 꽉찬 색감을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더 갤럭시 탭 S4의 화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Samsung Dex


삼성 덱스는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를 PC UI로 변경하여 좀 더 PC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변환 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덱스를 체험해본 때가 갤럭시 S8이 나오고 막 덱스가 출시되었을 때 입니다.


스마트폰과 덱스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PC와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당장 체험하러 갔지만 본인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빵빵하게 지원한다던 리니지2 레볼루션 하나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 굉장히 큰 실망을 하였었습니다.



갤럭시S8 호환 삼성 덱스(Samsung DeX) 사용해보니...



하지만 갤럭시 탭 S4에서 사용해본 덱스는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전 덱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제 별도의 덱스 기기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탭 S4 자체로 덱스 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덱스를 구동하니 얼추 PC와 비슷한 UI가 나왔습니다. 이것 까지는 이전 덱스와 유사합니다.




굳이 PC 환경에 맞게 UI를 셋팅하는 이유는 역시나 생산성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그토록 생산성을 주장하며 컴퓨터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그 원천 바로 생산성입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강조를 하며 업무용 기기라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술하겠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아니... 업무용 기기는 항상 비싸야 하나요 하.....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사진을 올리려면 반드시 플래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저 플래시 설치 못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플래시는 빠른 속도로 퇴출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플래시를 채택하지 않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티스토리 분발 좀 하세요. 네이버도 요즘 플래시 안쓰던데 언제적 플래시입니까 진짜...




2560x1600 이라는 무지막지한 해상도로 인해 가독성은 상당히 뛰어 납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화면도 크면서 시원스럽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보여줬던 것처럼 대화면과 고해상도가 이뤄낸 콜라보라 보셔도 될듯 합니다.




마치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환경... 이것 때문인지 덱스를 쓰면서 그닥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덱스를 처음 만졌을때는 유튜브도 돌아가다가 갑자기 꺼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제는 앱 호환성은 많이 해결한 듯 합니다.


여러가지 어플을 실행하면서 어플이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향상을 부르짖으며 업무용 기기를 표방했습니다.


그러니 덱스를 기본으로 제공해줬겠죠.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오피스 어플도 제공해주는데 기본적으로 한글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버전에 비해 조금 간략화 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UI는 크게 다르지 않고 사용해보니 키보드까지 결합하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생산성 향상이라는 거창한 주제를 내민것 치곤 달랑 오피스 하나 밖에 없다는 건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구요.


애플은 어도비와 협업해서 올해 포토샵 풀버전을 iOS로 내놓는다고 하던데... 삼성도 협업을 통해 전용 어플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




애플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었던 것인지 태블릿 PC 내놓고 키보드 갖다 붙인다음에 차마 컴퓨터라고 우기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업무용 기기라고 두루뭉실하게 포장중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은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도 79만원에 달하며 제가 체험한 기기는 88만원, 최고 모델인 256GB는 99만원에 달합니다.


전 세계에서 너무 비싸다고 난리였으나 그나마 한국은 램이 6GB로 상승해서 좀 목소리가 낮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는 그래도 좀 비싼 태블릿 PC? 정도였다면 이건 아예 왠만한 노트북 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자사의 노트북은 100만원이 막 넘어가니 가격책정을 잘했다고 자화자찬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태블릿 PC인데 너무 비쌉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가?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 기기를 가지고 생산성 향상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이 기기를 출장지에 가서 사용한다고 하다가 쓰지도 못하고 도로 원대복귀 할 판일것 같습니다.


이 기기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성은 오피스 입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정도입니다.


그나마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훨씬 나은점은 외장하드를 exFAT 포맷으로 나마 지원을 하고 문서 파일도 불러 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문서 파일 하나 불러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생산성 면에서는 완전히 꽝이구요.




갤럭시 탭 S4은 그나마 좀 나을지 모르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입니다.


전문적인 크리에이션 어플은 전혀 덱스에 최적화 된다거나 지원예정도 없구요.


하지만 만약 이 기기를 전형적인 태블릿 PC 범주에 놓고 본다면 아이패드 프로와 더불어 최고의 기기라고 생각해도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태블릿 PC로 주로하는 웹서핑,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6:10 화면 비율로 웹서핑 하기에 좋고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로 동영상 감상하기 좋습니다.







  총평


갤럭시 탭 S4는 분명 좋은 태블릿 PC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도 초기에 7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너무 비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탭 S4는 한 술 더 떠서 그보다 거의 10만원 가까이 더 비싼데요.


태블릿 PC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박리다매 전략보다는 하나를 팔아도 이윤을 더 남기는 전략으로 선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삼성은 태블릿을 많이 출시했기 때문에 더 저렴한 모델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기들은 탭 S4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이 많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것을 갖고 싶은게 사람 심리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본다면 좀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좋은 만큼 비싼 갤럭시 탭 S4 체험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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