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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의 또 리프레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것 같습니다.


인텔 코멧 레이크라는 새로운 라인이며 이는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의 리프레쉬 모델입니다.


이 말인 즉슨 여전히 14nm의 공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 정말 너무 우려먹네요 14nm 공정... 여튼 14nm 공정으로 또 출시될 예정인데 CPU 성능 향상에는 항상 공정의 미세화가 따라왔던걸 생각하면 더이상 성능을 향상시킬 여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코어수 증가나 클럭 증가를 빼고 말이죠. 그런데 인텔이 또 해냈습니다. 이번에는 최대 10코어 까지 장착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가 리눅스 지원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리눅스 지원 목록에 따르면 코멧 레이크는 S / H / U 이렇게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뉘게 되는데요.


S의 경우 데스크탑 지원일 가능성이 크며 H는 고성능 노트북, U는 저전력 노트북 프로세서로 보입니다.


주목할 만한점은 코멧레이크가 10코어를 지원한다는 사실인데요.


CometLake-S 10+2를 통해 10코어 CPU와 2코어의 내장 그래픽을 장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젠이 7nm 공정을 매우 성공적으로 전환하면서 데스크탑 모델에도 최대 16코어를 장착할 것이라는 루머에 따라 경쟁사인 인텔이 이에 대해 대비를 하려는듯 10코어 탑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당히 우려되는 점은 발열입니다. 기존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에서도 발열을 제대로 잡지 못해 현 상황에서도 난리법석인데 10코어 까지 장착하게 되면 그 발열을 대체 어떻게 잡아낼지가 의문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단순 공랭 쿨러로는 절대 발열을 제어할 수 없으며 수랭 쿨러로도 발열이 제어가 될지 매우 의문인 상황입니다.




코멧레이크 H 모델은 6코어와 8코어로 각각 제공될것이며 이는 고성능 노트북 즉 게이밍 노트북에 주로 장착될 것입니다.


경량화된 가벼운 노트북을 위한 저전력 CPU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과연 미쳐 날뛰는 발열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인텔은 10nm 공정 전환에 아직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텔 10nm 프로세서가 될 아이스레이크 라인은 올해에 출시가 되겠지만 그것도 연말쯤이나 가능하며 저전력 노트북부터 우선적으로 출시될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며 더욱 암담한 상황입니다.




그에 비해 AMD는 올해 중순이면 젠2 아키텍쳐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CPU들이 대거 출시될 것이라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려고 10코어를 억지로 쑤셔넣어 출시를 하려는 무리수를 둔것이 아닐까 합니다.


14nm 공정에만 너무 머물러 결국 커피레이크부터 터진 발열 이슈는 여전히 잡히지 않으며 8코어도 발열이 잡히지 않아 90도를 넘나들고 언더볼팅 까지 하는 상황에서 14nm 공정 10코어 CPU가 가능은 할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멧레이크는 상당히 우려가 가는 프로세서 입니다. 


얼마 전까지 인텔이 10나노 공정 전환에 성공했다는 기사들이 간간히 보였지만 아직 그 10나노는 요원해 보이고 한계에 다다른 14나노에 코어 10개를 또 넣는것이 과연 옳은 판단일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별 변화도 없는 9세대 리프레쉬에 불과하니까요.


추후 코멧레이크의 실사용 리뷰가 기대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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