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에 이어서 아이폰8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플러스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 리뷰를 할 계획입니다.
아이폰8은 플러스 모델에 비해 크기가 작은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판 진행 중이고, 디자인이 꽤나 이쁜 편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만져보면 메리트가 있을지에 대해 체험 형식으로 간략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서 달라진점은 램이 2GB로 적은 편이며 4.7인치의 HD급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배터리 용량도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1821mAh라는 수치는 2017년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용량입니다.
애플에서는 AP를 포함한 전체 소비전력을 줄였기 때문에 아이폰7과 비교해서도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시간을 더 늘릴 생각은 없나봅니다... 전작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하고 소비전력을 줄이면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듀얼렌즈가 아닙니다.
때문에 아이폰8에서는 듀얼렌즈를 이용한 인물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아이폰8의 전면 모습입니다. 홍콩 애플스토어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언어는 중국어입니다.
아이폰6, 6S, 7과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S를 보고 비교해봐도 뭐가 달라진지 전혀 모르겠네요.
디자인은 바뀐것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카메라가 듀얼렌즈가 아니기 때문에 커다란 싱글 렌즈 하나만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변화한 부분이 크게 없어 절연띠 배치가 바뀐걸 빼면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 이후로 다시 후면에 글래스 소재를 적용했는데요. 이게 무지막지하게 이쁩니다.
제가 아이폰8 플러스 체험 후기에서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디자인 크게 바뀐거 없는데 소재 하나 달리해서 이렇게 이쁘게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이폰8의 우측 모습입니다. 유심 슬롯과 전원버튼 절연띠만 존재하고 있네요. 기존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 아이폰8의 아랫면입니다. 이젠 3.5파이 이어폰잭이 없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추억속으로 잊어야죠.
저도 무선 이어폰을 써온지 꽤 오래되다 보니 이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네요.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가 존재합니다.
위에서 언급을 드렸다시피 카메라는 싱글렌즈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 모드가 없죠.
사실 인물모드가 필요없다고 느끼는 분들은 아이폰8 카메라에 그닥 실망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한번 찍어본결과 아이폰8의 카메라의 수준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6S에서는 없었던 OIS도 아이폰8에는 이제 플러스 모델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인물 모드가 필요하고 아이폰이 지닌 최고의 카메라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폰8은 그리 좋은 추천품목이 아닐것입니다.
사실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한다면 다운그레이드 판이나 다를 바가 없어서 저 또한 그리 끌리지는 않는데요...
카메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잘 나오는게 좋다 라면 아이폰8을 사용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이폰8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1) 아이폰을 쭉 써오던 분들
2)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넘어갈까? 고민하시는분들
먼저 1)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적어도 내가 아이폰6S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라면 전혀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AP가 뛰어나긴 한데요. 아이폰6S의 AP가 그렇다고 성능이 안좋냐? 라고 하면 아닙니다. 지금 현재까지도 상당히 빠릿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게임 성능 또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게임 성능으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월등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게 아이폰이다 보니 게임, 웹서핑 등 모든것을 고려해도 아이폰6S 이상 사용하는 분들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단 아이폰6라면 구매 고려해도 될듯 합니다. 아이폰6는 램이 1GB 밖에 안되다 보니 버벅거리는 잔렉이 좀 있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아이폰8이 아이폰6S와 7과 비교해서 이 부분만큼은 도저히 다른것과 대체불가능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다라는게 잘 없습니다.
2)의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OS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또다른 사용자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 또한 느꼈던 것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가니 아이폰 만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냉랭해서 이통사에서도 보조금을 엄청나게 붓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음성적으로 제공하는 페이백을 이용한다면 현금 40만원으로 아이폰8을 구매할수 있는것이 현실이다 보니 아주 저렴하게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는 어떻게 보면 가장 최적기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스팟성 보조금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가격이 떨어진 적은 여태껏 본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서 한번 아이폰 써보고 싶다! 라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얼른 정보를 얻어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아이폰8 체험 후기를 모두 마쳐보았는데요. 체험하면서 느낀점을 모두 써보았습니다.
결국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존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폰8이 가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트루톤 디스플레이나 무선 충전 정도인데 이 정도 가지고는 어필을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유저인데 굳이 아이폰8을 구매하고 싶다면 적어도 어느정도 보조금이 투입되서 가격이 저렴해질때 구매하라 권하고 싶구요.
차라리 아이폰8 플러스는 어떨까? 하고 권해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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